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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예지 방언, 소름 끼치는 연기력 ‘구해줘’ 김성수 PD “충격 먹었다”

    서예지 방언, 소름 끼치는 연기력 ‘구해줘’ 김성수 PD “충격 먹었다”

    배우 서예지가 소름 끼치는 방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리는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구선원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신도들 앞에서 ‘새하늘님의 언어’를 신들린 듯이 쏟아내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선원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은 임상미가 새하늘님의 언어를 허락받았다고 밝혔다. 신도들 앞에 선 임상미는 “나의 구원자여. 나의 생명 대신 새하늘님을 내가 믿습니다”라며 기도를 이어가다 “에렐렐레레렐레레”라며 정체 불명의 언어를 쏟아냈다. 이는 종교에서 일컫는 방언이다. ‘구해줘’ 연출 김성수 PD는 이 장면에 대해 “편집이 많이 됐다. 서예지 씨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방언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뭐 하는 짓이야’라고 할 수 있는 장면 같아서 편집할 때 얼마만큼 살릴까 고민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만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에는 방언을 한다 정도였고 방언 때문에 그것을 도와줄 선생님 붙여주려고 했는데 서예지 씨가 할 수 있다고 했다. NG가 한 번도 안 났고 첫 테이크를 썼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놀랐다. 리허설도 안하고 바로 방언 연기에 들어갔는데 ‘뭐지?’ 하면서 충격 먹었다. 서예지 씨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만 했기 때문에 저도 어떤 식으로 할지 모르고 있어서 놀랐다. 그 장면은 방언을 하는 것을 떠나 영부 앞에서 자기를 위장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고 엄마 앞에서 할 수밖에 없는 슬픈 장면이다. 복합적인 감정으로 연기해야 했는데 정말 잘했다”고 극찬했다.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구해줘’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산문화제에 떠오른 리기태 명장의 ‘삼족오 창작줄연’

    다산문화제에 떠오른 리기태 명장의 ‘삼족오 창작줄연’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다산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다산문화제’의 개막을 알리는 ‘삼족오 창작줄연’이 하늘을 날고 있다. 조선시대 유일의 전통연인 방패연 원형기법의 보유자, 리기태(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회장) 민속연 명장이 시연한 이날 연띄우기 행사에 등장한 삼족오와 까마귀 수백마리는 길조로서 정책자와 백성을 일깨우고 먼 앞날을 내다보라는 ‘경세유표’의 의미를 상징하고 있다. 17일까지 열리는 다산문화제는 대한민국다산서예대전, 다산문예대회, 조선시대 육의전, 한국전통 방패연과 가오리연, 줄연의 리기태명장 시연과 소리꾼 장사익,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 및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연협회제공
  • 다산문화제에 떠오른 리기태 명장의 ‘삼족오 창작줄연’

    다산문화제에 떠오른 리기태 명장의 ‘삼족오 창작줄연’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다산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다산문화제’의 개막을 알리는 ‘삼족오 창작줄연’이 하늘을 날고 있다. 조선시대 유일의 전통연인 방패연 원형기법의 보유자, 리기태(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회장) 민속연 명장이 시연한 이날 연띄우기 행사에 등장한 삼족오와 까마귀 수백마리는 길조로서 정책자와 백성을 일깨우고 먼 앞날을 내다보라는 ‘경세유표’의 의미를 상징하고 있다. 17일까지 열리는 다산문화제는 대한민국다산서예대전, 다산문예대회, 조선시대 육의전, 한국전통 방패연과 가오리연, 줄연의 리기태명장 시연과 소리꾼 장사익,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 및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연협회제공
  • 서예지, 이렇게 예쁘면 반칙 ‘고양이 같은 매력’

    서예지, 이렇게 예쁘면 반칙 ‘고양이 같은 매력’

    배우 서예지의 근황이 포착됐다.서예지는 13일 자신의 SNS에 근황이 담긴 셀카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영상 속 서예지는 드레스 차림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서예지는 깜찍하고 앙증맞은 고양이 수염 이모티콘으로 무표정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서예지는 현재 방송중인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 상미 역을 맡아 연기 중이다. 사진 = 서예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자 달인들 한 자리에…제2회 한자명인선발대회 개최

    한자 달인들 한 자리에…제2회 한자명인선발대회 개최

    한자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가 오는 10월 28일에 열린다.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는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통한 인문학과 인성교육의 토대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범국민적으로 한자쓰기 운동을 전파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숨어있는 한자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국내 각계각층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자 및 한자 어휘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한자 명인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한자명인 선발대회에서는 81세의 고령인 장정복 씨와 각종 한자단체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군부대내에서 한자박사로 소문난 해병대사령부 조순근 대령, 은퇴목사인 김만기 씨, 고등학교 교사인 박영민 씨, 여류서예가인 박미정씨 등이 한자명인증을 받았다. 또한 일반부 명인대상에는 박미정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순금 인증패 및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수여 되었다. 오는 10월 28일 전국에서 시행되는 제2회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의 원서접수는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은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시험과는 다르게 옛날 과거시험 방식을 채택한 논술시험을 병행하여 이뤄진다는 것이다. 5개의 주어진 주제 중 1개를 선택한 후 제공된 400자 원고지 3매에 1,000자 내외로 논술을 작성하면 10개 영역에서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한자 명인으로 선발되는 방식이다. 일반부의 시험범위는 실용한자 3,500자와 사자성어 500개로 객관식 200문항과 주관식 200문항 논술 1,000자 내외로 출제되며, 학생부는 상용한자 1,800자와 사자성어 250개의 범위에서 객관식 100문항과 주관식 100문항 논술 600자 내외로 출제된다. 각 부문별 출제문항 및 논술 점수를 합산해 대한민국한자명인으로 선발된다. 총점 기준 81% 이상 득점자에게는 한자명인증서와 휴대용 한자명인증이 수여되고 71%~80% 득점자에게는 준한자명인증서가 수여된다. 특히 91%이상 득점자 중 최고 득점자는 한자명인대상이 수여되는데 일반부의 명인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 학생부의 명인대상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박재성 조직위원장은 “대회의 시작은 비록 미약하게 출발했지만 1회 대회부터 예상 밖의 관심과 많은 실력자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어휘력 증진에 한 획을 긋는 명실상부한 대회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한자명인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는 낱글자 위주의 단편적인 한자능력을 검정이 진행되었지만 앞으로는 한자나 한자어의 기본 지식은 물론 논술을 통한 자기의 의사표현을 자유자재로 하되 정확한 한자어의 활용능력을 인증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한자급수검정시험(사단법인 한국한자교육연구회 설립자)을 최초로 개발하여 시행한 박재성 박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석연 변호사(전 법제처장,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합격)가 자문위원으로,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 회장이 후원회장으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 심사결과는 11월 13일 온라인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일자는 11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와 관련된 학습서는 교보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예지, 반전 비키니 자태 ‘다 보여주긴 쑥스러워’

    서예지, 반전 비키니 자태 ‘다 보여주긴 쑥스러워’

    ‘구해줘’ 서예지가 섹시미를 뽐냈다.최근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에 맞서 싸우는 임상미로 열연하며 ‘新 스릴러퀸’ 수식어를 탄생시킨 서예지의 반전 비키니 자태가 화제다. 서예지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르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서예지는 바다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살짝 흘러내린 옷 사이로 드러난 비키니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청순함과 지적인 미모를 지닌 서예지의 예사롭지 않은 몸매가 시선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진하의 시골살이] 청풍명월과 노니는 법

    [고진하의 시골살이] 청풍명월과 노니는 법

    저물녘 꽃봉오리를 여는 신비로운 꽃.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지는 꽃. 캄캄한 밤중에도 노란 등(燈)을 주위에 밝히는 꽃. 7080세대가 기억하는 가수 이용복이 통기타를 치며 애잔한 목소리로 불렀던 달맞이꽃.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찬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그 이름 달맞이꽃.” 달빛 흐르는 마을 농로를 홀로 걸으며 길가에 핀 달맞이꽃 동무 삼아 밤길을 걸으며 그 이름 달맞이꽃 불러 본다. 누가 들었으면 웬 청승이냐 했을까나. 그러나 두메의 산촌 길엔 고요와 적막만 가득할 뿐. 길가에서 화답하듯 귀뚜르르 귀뚜르르…. 우짖는 풀벌레들의 나직한 메아리만 있을 뿐.그렇게 밤의 정취를 일깨우는 달맞이꽃을 보고 걷자니 친구 시인 송재학의 아름다운 시구도 떠오른다. “내가 짐작하는 달은 지상에만 제 짝이 있다 달빛이 쌓아 올린 저녁 너머 달의 일부였던 꽃이 있고, 달을 따라가지 않고 지상에 남았던 꽃은 삭망(朔望)을 되새김질하는데, 그게 슬프지만 않다.”(‘달맞이꽃’ 부분) 지상에만 제 짝이 있는 시인의 달, 그 달빛이 쌓아 올린 저녁 너머 달의 일부였던 꽃이지만, 달을 따라가지 않고 지상에 남은 달맞이꽃, 시인은 그 꽃이 슬프지만 않다고 노래한다. 밤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서재에 들어와 앉으니 온종일 뒤숭숭하던 마음이 한결 고즈넉해진다. 북핵, 미사일, 대북 제재, 선제공격 따위의 사뭇 거칠고 위협적인 말들이 난무하던 하루. 하지만 서재 창엔 교교하게 어린 달의 눈빛이 오련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엔 오가리 든 인생들이 서로 다투고 찍어 누르고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공생의 삶을 거부하지만, 오련한 달의 눈빛을 바라보고 있자니 우주는 공존공생의 사랑이 우리의 살길이라고 웅변하는 듯싶다. 얼마 전 중국 소동파의 ‘적벽부’를 읽었다. 소동파가 누구던가. 북송 4대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위대한 시인이자 서예가이자 창조적인 화가가 아닌가. 하지만 그는 자기 인생의 황금기를 유배 생활로 보냈다. 노년에 이르기까지 낯선 오지에서 유폐된 생활을 했다. 오늘 우리가 살던 시대와 견주어도 그는 그렇게 여유와 한가로움을 노래할 만큼 쉽고 편안한 생을 살지 않았다. 늘 벼랑을 마주한 것과 같은 삶을 살았으면서도 소동파는 가파른 벼랑 위에 뜬 달을 노래했다. “저 강상의 맑은 바람과 산간의 밝은 달이여./귀로 듣느니 소리가 되고 눈으로 보노니 빛이 되도다./갖고자 해도 금할 이 없고 쓰자 해도 다할 날이 없으니./이것은 조물(造物)의 무진장이로다.” 그렇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은 돈을 들여 사지 않을뿐더러 그것을 누가 가져도 금할 이 없다. 왜? 무진장(無盡藏)이니까. 그러나 세상에 무진장한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즐기려는 사람은 몹시 드물다. 은퇴하면 산촌으로 솔가해 한가롭게 살고 싶다고 말하는 이는 많지만, 그렇게 은퇴한 사람들도 은퇴하지 않은 듯 분주함의 굴레를 쉽게 벗어나지 못하더라. 여전히 티격태격 남들과 경쟁하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더라. 그처럼 경쟁하는 습성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 어찌 청풍명월을 즐길 수 있겠는가. 요샌 어디 가서 놀아도 돈을 요구하는 세상이지만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청풍명월은 돈 없이 즐길 수 있지 않는가. 이처럼 값없는 청풍명월과 노니는 법을 모르고 어찌 이 거칠고 사나운 천민자본의 세상을 건널 수 있겠는가. 옛사람은 말했다. 하늘은 한가로움을 아껴 아무에게나 한가로운 삶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그렇다. 한가로움은 돈으로나 정보로도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 떠 있는 두메에 들었다고 한가로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존재가 한가로울 때 비로소 유유자적하는 삶을 누릴 수 있는 법. 이유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을 때 남에게도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법.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 그렇듯 한가로움은 무진장이다. 그러나 진동한동 매사에 분주한 사람은 무진장인 한가로움도 누릴 수 없다. 나는 이제 더이상 생의 큰 바람이 없다. 식구들 끼니를 굶기지 않고, 내 골방을 덥힐 땔나무가 있고, 창가에 어린 달빛 조명 아래 읽고 싶은 책 몇 페이지를 흔감하는 것.
  •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서예슬, 교복 입은 모습 포착 ‘상큼발랄 미소’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서예슬, 교복 입은 모습 포착 ‘상큼발랄 미소’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서예슬의 상큼발랄한 모습이 포착됐다.11일 소속사 엘엔컴퍼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첫 방송을 앞두고 서예슬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8부작 드라마로, 197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생기발랄 여고생들의 사춘기 성장담과 소녀들의 사랑이 그려진다. 서예슬은 극 중 ‘은자’ 역을 맡아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 된 사진 속 서예슬은 70년대 교복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청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싱그러운 모습이다. 특히 생기발랄한 여고생 ‘은자’ 캐릭터를 200% 보여주는 듯한 서예슬의 장난끼 가득한 표정이 유독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궁금증으로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어 첫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엘엔컴퍼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의왕시 대표 가을축제 ‘제15회 의왕백운예술제’ 오는 16일 개최

    의왕시 대표 가을축제 ‘제15회 의왕백운예술제’ 오는 16일 개최

    경기 의왕시는 대표 가을축제 ‘제15회 의왕백운예술제’를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의왕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예술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백운호수에서 펼쳐진다.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공연과 경연,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열린무대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시민 백일장과 그림·만화그리기 대회가 개막 분위기를 돋운다. 60세 이상 노인 18개 팀이 참여하는 실버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동서양 음악의 만남, 창작무용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시민들의 숨겨진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열린무대, 17개 팀이 참여하는 예술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마지막 화려한 불꽃놀이는 백운호수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이외에도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도자기컵·부채그림·바람개비 만들기, 영화속 분장체험과 서예 퍼포먼스 등 예술체험 캠프가 운영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래동화 극장과 드론 체험, 태양광풍차 만들기, 3D영상체험 코너도 마련돼 있다. 특히 백운예술제의 대표 전시 행사인 의왕 국제플래카드아트전은 플래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의왕의 대표 맛집이 참여하는 풍성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전국의 토속음식과 푸드트럭의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덕형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시민축제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국정원 퇴직자들 SNS 과외까지 받으며 댓글공작

    국정원 퇴직자들 SNS 과외까지 받으며 댓글공작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최대 30개에 달하는 민간인 여론조작팀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 회원들이 SNS 등 인터넷 사용법을 집단으로 교육받으면서 ‘댓글공작’에 나선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3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양지회를 상대로 한 수사 결과, 이 단체 내부의 소모임인 ‘사이버동호회’ 회원들이 조직적으로 국정원의 자금 지원을 받아 댓글 활동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했다. 양지회는 퇴직 회원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서초구 보유 건물 6층에 교육장을 두고 서예, 컴퓨터 등 각종 취미 교실을 운영했다. 검찰은 ‘외곽팀장’으로 지목된 양지회 전 기획실장 노모씨 등 관계자들로부터 인터넷 댓글 달기, 토론글 찬반 클릭, 트위터 계정 개설 및 운영 등 ‘인터넷 여론 공작’에 필요한 기술적인 내용을 동호회원들에게 교육하고 이들 중 상당수를 팀원으로 활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년·노령층인 회원 중 상당수는 트위터 등 SNS 사용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국정원의 지침과 논지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들이 효과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내부 교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검찰이 양지회 사무실과 회원 자택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망을 좁혀오자 최근 자신들이 올린 인터넷 활동 기록을 대거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에 나서기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달 30일 회원 10여명의 자택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지금까지 국정원TF 자체 조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 단체 대표, 뉴라이트계열 보수 단체 간부, 전직 청와대 행정관, 국정원 퇴직자, 보수 논객, 공중파 방송국 관계자 등이 외곽팀장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원 전 원장은 지난달 30일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모두 유죄가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원 전 원장 주도로 국정원이 최소 수십억원,많게는 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자금을 정권 옹호 차원의 불법 정치 활동에 들인 것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수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중 수교 25주년 민간 문화교류 열린다

    오는 24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민간이 주도하는 한·중 문화교류 행사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잇따라 열린다. 민간 차원의 문화 공공외교를 통해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경직된 양국 관계를 풀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시아평화연구원과 한·중지역경제협회, W1플랫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 W1 전시장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다. 김상순 동아시아평화연구원장은 8일 “외교·안보 문제 때문에 민감한 현 양국 관계로 정부 간 협력을 못 하는 시점에 민간 차원의 한·중 문화 공공외교를 통해 양국 민간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기념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행사는 한·중 ‘일대일로’ 평화 음악회와 한·중 서예 교류전, 한·중 문화관광 사진전시회 등 10가지 민간 문화교류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한·중 문화관광 사진전시회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협력 지원을 위한 사진 교류전을 개최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붓으로 그려낸 평범 속 비범함’… 한한령 뚫고 온 ‘중국의 피카소

    붓으로 그려낸 평범 속 비범함’… 한한령 뚫고 온 ‘중국의 피카소

    먹의 농담을 이용해 붓으로 그린 새우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편하게 앉아 쉬고 있는 소의 뒷모습은 한가로운 농부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메뚜기를 따라가는 병아리떼는 평화롭고 사랑스럽지만 흐드러진 수양버들,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에 떠 있는 고깃배는 삶의 절박함을 느끼게도 한다. 중국이 국보급 작가로 꼽는 치바이스(齊白石·1864~1957)의 작품은 이리도 변화무쌍하다.중국 전통회화의 마지막 거장이자 현대회화의 막을 연 치바이스의 예술 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내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치바이스-목장(木匠)에서 거장(巨匠)까지’ 전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성사돼 관심을 끈 전시에는 작가의 고향에 있는 후난성박물관이 소장한 회화 42점과 서예 5점, 전각 3점이 출품됐다. 초기부터 말년에 이르기까지 치바이스의 작품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작품들과 함께 치바이스기념관에 소장된 그림상자와 붓 등 유품과 자료 133점도 볼 수 있다. ●‘송백고립도·전서사언련’ 710억원에 팔려 치바이스는 시·서·화·각(詩書?刻) 일체의 조형언어로 ‘신(新)문인화’를 창출해 20세기 동아시아 미술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대가다.그가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60년이 지났지만, 서양의 대가 파블로 피카소에 뒤지지 않는 작가로 꼽히며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다. 작품 거래 규모 면에서도 세계에서 첫손에 꼽힌다. 82세에 그린 ‘송백고립도·전서사언련’(松柏高立圖·篆書四言聯)은 2011년 중국 근현대 회화 중 사상 최고가인 4억 2550만 위안(약 710억원)에 낙찰됐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작품들 또한 총보험가액만 1500억원에 달한다고 예술의전당 측은 밝혔다. 소몰이꾼, 시골목수에서 출발해 강인한 의지와 노력으로 시서화각에 통달한 치바이스는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지극히 평범한 소재 속에서 비범함을 발견하고 이를 일도법의 전각과 일필의 서법으로 형상화해 냈다. 그리고 평이한 단어들로 담백하게 시정을 담아 그림을 완성한다.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유강 후난성박물관 학예실장은 “치바이스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작가”라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치바이스가 이렇게 큰 영향력을 가지는 까닭은 일상에서 보고 느낀 사물을 붓을 통해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라면서 “누구나 치바이스의 그림을 보면 친숙함을 느끼고 예술적 영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한·중 작가 헌정작품 40여점도 선보여 이번 전시에는 ‘새우’, ‘게’, ‘병아리와 풀벌레’, ‘들소’, ‘쥐’, ‘포도와 청설모’, ‘나팔꽃’ 등 그의 대표작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치바이스의 새우 그림은 놓쳐선 안 될 걸작이다. 유 학예실장은 “흔히들 중국화의 3대 대가 대표작으로 치바이스의 ‘새우’, 쉬페이훙의 ‘말’, 황저우의 ‘당나귀’를 꼽는다”며 “치바이스의 ‘새우’는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의 한국과 중국 작가들이 거장에게 헌정하는 작품 40여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옌부츠, 진위명 등 중국 후난성 현대서가 11명과 권창륜, 박원규 등 한국의 전각가 10명, 사석원과 최정화 등 한국 현대미술작가들의 오마주 작품을 통해 치바이스가 동아시아 서화미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핀다. 고등학생 때 화집을 통해 치바이스를 알게 된 이후 그를 스승 삼아 작가의 길을 걸어 왔다는 한국화가 사석원은 “치바이스는 완벽하게 새우의 구조와 움직임을 꿰뚫고 있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붓질로 새우의 몸통과 다리, 수염까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유려하게 그릴 정도였다”면서 “생동감 넘치는 그의 작품을 보고 난 뒤 살아 있는 대상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화 붓으로 단숨에 그린 새우와 게, 연꽃, 모란, 부엉이 등 10여점을 출품한 사석원 작가는 “처음엔 치바이스와 같은 공간에서 전시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나중엔 아예 마음을 비우고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8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임은경 “‘TTL 소녀’ 수식 감사해..당시엔 감당 어려웠다”

    임은경 “‘TTL 소녀’ 수식 감사해..당시엔 감당 어려웠다”

    “‘TTL 소녀’라는 수식이 불편하진 않아요. 어쩌면 잊혀질 수도 있었던 저의 존재를 그 수식 덕분에 십 수년이 지나도록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는 것은 오히려 감사한 일이죠” 조막만 한 얼굴에 사슴 같은 눈망울, 세월의 흐름을 비껴간 듯한 배우 임은경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999년 한 통신사의 CF에서 ‘TTL 소녀’로 등장해 데뷔와 동시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그녀.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인기와 사랑을 받아서였을까.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넓혀가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TTL 소녀’라는 꼬리표를 떼기에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런 그녀가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위해 작품을 살피는 중이고 한국에서는 한 웹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간다고.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로 대중에게 인사를 건넨 그녀는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누가 될까 망설였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정말 출연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출연을 앞두고 매일 밤 리모컨을 들고 거울을 보며 연습했다”던 그녀는 그러나 방송은 직접 보지 못했다고. 이유를 물으니 “노래하는 내 모습을 보기 부끄러웠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2015년 영화 ‘치외법권’ 이후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그녀에게 조심스레 그간의 근황을 물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 공백기는 단순히 일을 쉬는 의미 이상이었을 터. “TTL 소녀로 데뷔를 하자마자 받았던 큰 인기와 사랑을 어린 나이였던 당시에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는 말로 당시 큰 인기에 가려졌던 속내를 전했다. 이후 간간히 작품활동을 이어갔지만 이렇다 할 인상을 주지 못했던 그녀는 긴 공백기를 가졌던 시기를 떠올리며 “정말 힘들었다. 감정기복을 심하게 겪으면서 나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는 “배우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을 정도”였다고 밝히기도. 하지만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오면서 이제는 가족 같은 사이가 된 소속사 식구들의 응원과 격려 덕에 그녀는 다시금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힘들었던 시기에 가장 힘이 되었던 사람으로 “회사 이사님”을 꼽아 끈끈한 의리와 애정을 과시하기도. 거센 질풍노도를 겪어서일까. 그녀는 오히려 훨씬 편안하고 담담한 모습이었다. “누군가 내게 20대 때로 돌아가겠냐고 묻는다면 단언코 아니라고 답할 수 있다. 30대가 되니 마음이 한결 편하고 좋다”던 그녀는 그러나 “데뷔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연예인 말고 다른 일을 했을 것”이라고 답해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다. 십 수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TTL 소녀’ 꼬리표가 따라붙는 것에 대해서는 “불편하진 않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의미로 다가온다”면서 “하지만 앞으로의 배우 활동을 위해 신비주의 이미지는 깨고 싶다”고 전하기도.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역할로는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캐릭터”를 꼽아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여전히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던 그녀에게 비결을 묻자 “살이 안 찌는 체질이다. 남들이 듣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쪄 스트레스”라고 답해 마른 체형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평소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는 그녀에게 사람들이 알아보면 불편하지 않냐고 묻자 “워낙 평범하게 하고 다녀서 그런지 잘 몰라보는 것 같다”며 “특히 모자를 쓰고 다니면 아무도 몰라본다”며 웃어 보였다. 덧붙여 쉬는 동안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서예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그녀는 “이미지와 달리 좀 산만하고 욱하는 데가 있다. 한 곳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기 위해 서예를 시작했는데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라며 웃어 보이기도. 또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이다”며 별명이 ‘여자 김구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해줘’ 서예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 ‘대체 무슨 내용?’

    ‘구해줘’ 서예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 ‘대체 무슨 내용?’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서예지의 ‘절망 5종 세트’가 공개됐다. 서예지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돼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에게 “구해줘”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임상미 역을 맡았다.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기대하며 이사 간 마을에서 사이비 종교 단체를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의 삶이 파괴되지만, 반드시 가족을 지켜내겠다는 강한 정신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와 관련 서예지가 구선원에 들어가기 전, 극단적인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절망 5종 세트’가 공개돼 묵직함을 안겨주고 있다. 극중 임상미는 아버지 임주호(정해균 분)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서울에서 무지군으로 내려오게 된 상태. 전학 간 무지고등학교에서 나약한 쌍둥이 오빠 임상진(장유산 분)이 학교 폭력을 겪으며 큰 사건에 휘말리고, 이에 심약한 엄마 김보은(윤유선 분)마저 정신이 무너지게 된다. 가족들이 모두 위기에 처하면서 눈물 마를 날 없는 서예지의 수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특히 서예지는 ‘절망 5종 세트’ 속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학교 옥상에서 교복 차림으로 풀썩 주저앉아 어딘가를 필사적으로 쳐다보는 한편, 상대의 옷깃을 붙잡고 누구보다 간절한 표정을 하고 있다. 서예지의 좌절은 학교에서만 펼쳐지지 않는다. 길거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가로수에 기대 눈물을 쏟는가 하면, 누군가의 장례식장에서는 오열을 쏟아내며 북받치는 슬픔을 토해내고 있다. 절망의 연속인 상황이 포착되면서 과연 서예지와 가족에게 어떤 위기가 닥친 건지, 구선원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서예지는 매 촬영마다 눈물을 쏟게 되는 극한의 장면 속에서도 극도로 몰입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서예지가 탈진할 정도로 눈물을 흘리다 곧 자신보다 더욱 슬퍼할 엄마, 아빠를 챙기는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며 ‘신 걸크러시’ 임상미 캐릭터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는 것. 더욱이 극한의 촬영 후에는 늘 방긋 웃는 얼굴로 돌아와, 서예지를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 측은 “‘구해줘’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사이비 종교 소재를 다루고 있어 작품 초반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겨운 촬영이 많은데, 서예지는 힘든 내색 없이 역할에 몰입해 매 신마다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좌절에 휩싸인 서예지가 옥택연(한상환 역), 우도환(석동철 역) 등 무지군 ‘촌놈 4인방’을 만나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가 ‘사이다’를 안기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여름 최대 기대작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지금까지 없던 참신한 주인공인 엉뚱한 백수 청년들과 우리 사회의 그늘진 민낯을 과감히 비춰줄 사이비라는 소재가 뒤섞여 스릴러와 통속극, 사회 고발극을 담아낼 전망이다. ‘구해줘’는 8월 5일(토)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채에 담긴 10군자… 문인화 바람이 분다

    부채에 담긴 10군자… 문인화 바람이 분다

    한국의 전통미가 담긴 부채 작품이 문화계에 조용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전통 합죽선에 우리 고유의 정서를 그림으로 그려낸 고담(古潭) 김종대 화백의 작품이다.김 화백은 부채를 화폭 삼아 문인화를 그려낸다. 매란국죽 사군자에 소나무·모란·파초·연꽃·목련·포도 등이 더해진 10군자가 주된 소재다. 군자와 닮은 10군자 소재에 화제글씨를 적어 깊이를 더한다. 한문이 익숙하지 않은 젊은 층을 위해 가능하면 화제를 한글로 쓴다. 전통 서예를 공부해 온 만큼 한자 화제 글씨에 더 편한 김 화백이지만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배려로 한글 글씨를 쓰고 있다. 1978년부터 정식으로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 김 화백은 국전과 민전에서 특선으로 선정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화성서예전 입선, 공무원미술대전 장관상, 기독교 미술전람회 서예부문 특선 등을 수상했다. 서예는 시안 유형재 서예가, 문인화는 운곡 강장원 작가에게 배워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들의 영향을 받았다. 전통 미술을 작은 공간에 구현해보고자 그는 합죽선에 문인화를 그려내기 시작했다. 목적은 간단했지만 예술의 길은 간단하지 않았다. 멈추지 않는 예술적 근성으로 김 화백은 오랜 공부 끝에 서예의 필법과 문인화의 간결한 표현을 합죽선 위에 제대로 구현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작품은 10대 청소년부터 80대 노년층까지 폭넓게 선호한다. 일반 대중이 좋아하는 ‘부채’라는 점에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달된다. 김 화백은 연령층과 관계없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젊은 세대를 겨냥해서 한글 서예를, 노년의 지식인들을 위해서 한시를 인용한 한자 화제로 각각 제시한다. 김 화백이 이처럼 대중 친화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은 그의 신념과 관련이 있다. 김 화백은 “우리 전통의 것을 소중하게 다뤄야 하는데, 외국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고 현시대를 진단하며 “우리 전통의 귀한 가치를 재발견해서 대중과 세계인에게 알리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대중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원영동 객원기자 lovewon@seoul.co.kr
  • ‘구해줘’ 옥택연 공약 “시청률 5% 넘으면 광화문 땡볕 아래서..”

    ‘구해줘’ 옥택연 공약 “시청률 5% 넘으면 광화문 땡볕 아래서..”

    ‘구해줘’ 옥택연이 시청률 5% 돌파 공약을 내걸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구해줘’는 국내 최초로 사이비 종교 소재에 대해 다루는 드라마로,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다. 옥택연은 ‘구해줘’에서 잘생긴 외모, 똑똑한 두뇌의 ‘엄친아’ 한상환 역을 맡았다. 무지군 군수인 아버지의 빽으로 무서울 것 없지만, 아픈 어머니, 그리고 군수님 아들이라는 시선에 때때로 숨막혀 하는 인물이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된 임상미(서예지)의 ’구해줘‘라는 요청에 무지군 백수 4인방 한상환(옥택연), 석동철(우도환), 우정훈(이다휘), 최만희(하희정)가 구선원의 실체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옥택연은 “’구해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 ’사이비 종교‘라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도 자신이 빠졌다는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에서도 호기심을 느꼈던 것 같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옥택연이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옥택연은 “작년에 ’싸우자 귀신아‘를 찍을 당시에도 입대 전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면서 “병무청에서 불러주면 가게 되겠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옥택연은 “5%를 달성했으면 좋겠다”며 공약에 대해 “광화문 땡볕 아래에서 얼음물을 대야에 받아놓고, 조성하 선배님께서는 교주복을 입고 입수를 하시기로 했다. 나머지 배우들은 그 주위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가 빨리 넘어서 군대에 들어가기 전에 공약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는 오는 8월 5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예지, 극에 한껏 몰입한 모습 포착 “상미를 구해주세요”

    서예지, 극에 한껏 몰입한 모습 포착 “상미를 구해주세요”

    배우 서예지가 OCN 새 드라마 ‘구해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27일 서예지는 인스타그램에 “17.08.05 OCN 드라마 ‘구해줘’ 첫 방송. 상미를 구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수수한 모습의 서예지가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교복을 입고 어디엔가 주저 앉아 있는 서예지의 모습에서는 청순한 매력도 돋보였다. 극 중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된 소녀 ‘임상미’ 역을 맡은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리는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8월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돌곶이역 한문서예작품 전시회 참석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돌곶이역 한문서예작품 전시회 참석

    계속되는 배움을 통해 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주민공동체 모임인 한문서예교실 회원들이다. 이런 그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솜씨로 만든 작품을 모아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한문서예교실 수강생인 주민의 작품을 포함해 총 30여 개의 작품이 10일부터 14일(금)까지 총 5일간 전시된다. 전시회를 개최한 한문서예교실은 지난 2010년에 개설되었으며, 회원이 20명 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연습을 한 베테랑이 많다. 서예가이자 서예교실 강사인 원당 황인삼 선생의 가르침아래 매주 월요일 마다 자유롭게 한문을 선택하여 다양하고 멋진 자신의 글솜씨를 표현하고 연습하는 수업이 이루어진다. 주민들의 서예작품들은 6호선 돌곶이역에 전시되어 오가는 사람들에게 작품 감상과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돌곶이역 대합실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지하철역이 시민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주민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이 직접 전시회를 열어 많은 사람이 오가는 지하철역에서 더 많은 주민과 문화생활을 공유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생활 속에서 자치를 이뤄내고 문화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을 연 것이다.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은 10일 6호선 돌곶이역 대합실에서 열린 ‘2017년 제1회 한문서예작품 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 날 개회식에는 이승로 시의원과 돌곶이역 대합실을 전시장으로 흔쾌히 제공한 최남길 역장, 서예가이자 서예교실 강사인 원당 황인삼 선생, 서예가 현당 이종호 선생을 비롯해 서예교실 회원들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의원은 “전시된 주민들의 작품 모두가 프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급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라며, “주민공동체와 주민협의체를 통한 많은 프로그램을 운용해서 많은 주민들의 재능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와 같이 주민이 직접 만든 작품을 공공장소에 전시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사박물관, ‘국보180호 세한도 이야기’ 등 여러 체험프로 그램 운영

    추사박물관, ‘국보180호 세한도 이야기’ 등 여러 체험프로 그램 운영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조선말기 서예가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예술혼을 느껴볼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체험학습 중심의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선비의 삶과 정신, 과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조선의 선비, 추사의 하루’, ‘국보180호 세한도 이야기’, ‘두근두근 나도 추사암행어사’ 등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각각 운영된다.  ‘조선의 선비, 추사의 하루’는 청소년들이 조선시대 선비의 하루 생활을 체험해보고 당대 문인문화를 이해하는 색다른 체험이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선비의 정신과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보180호 세한도 이야기’는 국보 180호인 세한도를 중심으로 추사박물관 전시를 재구성 해보고, 족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세한도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에 유배중 많은 책을 전해준 제자 우선 이상적(1804~1865)을 위해 그린 그림이다. 세한도에는 논어의 한구절인 자한편의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라는 구절이 적혀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두근두근 나도 추사암행어사’는 추사 김정희가 과거시험을 통해 암행어사가 되는 과정을 미션해결형식으로 진행한다. 조선시대의 신분, 사회, 문화 등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정의 신청은 추사박물관 홈페이지(www.chusamuseum.go.kr)로 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훈민정음 해례본 낙장 2장 복원한다

    훈민정음 해례본 낙장 2장 복원한다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해례본의 낙장(落張) 2장이 70여년 만에 제대로 복원된다.문화재청은 9일 훈민정음 해례본 정본(定本)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본은 원본에 가장 가깝게 만들어져 연구나 인용 시 표준이 될 수 있는 책을 말한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난달 29일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해례본은 한글 창제 목적과 제자 원리 등을 담고 있어 ‘무가지보’(無價之寶)로 평가된다. 세종이 창제 취지를 직접 밝힌 어제 서문(御製序文)과 음가·용법을 설명한 예의(例義) 등 앞쪽 4장, 집현전 학사들이 제자 원리와 자모 체계를 자세히 설명한 뒤쪽 해례(解例) 29장으로 구성되는데, 간송 전형필(1906~1962)이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할 당시 표지와 앞쪽 2장이 없는 상태였다. 또 전형필이 안동 진성이씨 이한걸 가문으로부터 해례본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이한걸의 셋째 아들 이용준과 그의 은사 김태준 명륜전문학교(옛 성균관대) 교수가 유실된 앞쪽 2장을 만들어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훈민정음의 어제 서문과 예의가 나와 있는 조선왕조실록 태백산사고본과 훈민정음을 한글로 풀이한 언해본을 바탕으로 내용을 재구성했고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씨는 서예에 능했던 이용준이 본문 뒤쪽을 참고해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참고한 조선왕조실록 태백산사고본은 임진왜란 직후 급하게 제작되어 오류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잘못 들어간 글자, 잘못 찍힌 구두점 등 앞쪽 2장에 대한 오류를 주장하는 한글학자들이 잇따랐다. 외솔 최현배는 해례본을 접하고는 앞쪽 2장이 원본이 아니며 서문의 마지막 글자가 ‘의’(矣)가 아니라 ‘이’(耳)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정본 제작을 놓고 학계에서는 훈민정음 관련 연구가 많이 축적됐고 기술이 발달한 만큼 오류를 바로잡을 좋은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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