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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줄인 60세 1주택자, 연금계좌에 1억원 추가 납입 한도 부여

    집 줄인 60세 1주택자, 연금계좌에 1억원 추가 납입 한도 부여

    상속세를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낼 수 있게 하는 물납은 상속세 납부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고 상속재산 중 금융재산 가액보다 많을 때 허용한다. 상속세로 물납할 수 있는 품목은 문화재보호법의 유형문화재 또는 민속문화재로 지정·등록된 문화재, 회화·판화·조각·공예·서예 등 미술품이다. 상속세를 물납하려는 납세자가 관할 세무서에 물납을 신청하면 세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통보하고, 문체부가 물납 필요성을 인정해 요청하면 세무서가 납세자에게 허가를 내리는 절차를 밟게 된다. 정부는 또 퀵서비스 배달원·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나 학습지 방문 강사를 포함한 영세 인적용역 사업자의 단순경비율 적용 기준을 연 수입 2400만원 미만에서 3600만원 미만으로 상향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과세 대상 소득이 줄어들어 개인의 세 부담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긴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업 친화적 세제개편 기조도 유지됐다. 우선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일가 몰아주기 과세에서 제외되는 거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수출 목적의 국내 거래와 지식재산권 임대 등 용역의 국외 공급 목적 거래를 과세 대상에서 배제한다. 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도 지원한다. 정부는 가업상속공제를 통해 증여세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수증자(물려받는 사람)의 가업 유지 요건을 증여일로부터 7년에서 5년으로 완화한다. 가업상속공제는 1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한 피상속인이 가업을 물려줄 때 상속 재산의 일부를 과세 가액에서 공제하는 제도다. 대표이사 취임 기한은 5년에서 3년으로 줄인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가전략기술(반도체·2차전지·백신) 범위에 ‘디스플레이’를 새로 추가한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퀀텀닷(QD) 등이 대상이다.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서는 30~50%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 1주택 혜택 늘리고 전세 사기 잡고… 중산층 세부담 확 낮춘다

    1주택 혜택 늘리고 전세 사기 잡고… 중산층 세부담 확 낮춘다

    경기 연천·인천 강화·옹진군 지역 소재 주택을 포함한 2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상 1주택자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지역 주택들을 양도세상 주택수 산정 때 빼는 농어촌주택 범주에 포함시키며 생긴 변화다. 오는 4월부터는 보증금 1000만원이 넘는 전·월세에 거주하는 임차인은 별도 동의 절차 없이 임대인의 국세 체납액을 열람할 수 있다. 올해부터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상속세를 납부하는 물납도 허용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업 친화적 세제개편에 더해 중산층이 주로 부담하는 각종 조세 부담을 대폭 낮추는 조치들이 동반됐다. 연천·옹진에 이어 강화 지역 주택을 농어촌주택 범주에 포함시킨 건 기본적으로 수도권을 농어촌주택 소재지로 두지 않는다는 원칙에 예외를 둔 조치다. 정부는 종부세상 주택수 특례가 적용되는 지방 저가주택 적용 범위에 ‘수도권 중 인구감소지역·접경지역’을 추가하기로 했다. 전·월세 거주 임차인이 계약일로부터 임차 게시일까지 전국 세무서 어디서든 임대인의 국세 체납액을 열어 볼 수 있게 하는 시행령 개정은 ‘빌라왕’ 전세 사기 사건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개정 시행령은 또 고령층이 집을 줄여 이사하는 주택 ‘다운사이징’에 대해 연금계좌 추가 납입 혜택을 주도록 설계됐다. 현재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쳐 연간 1800만원까지만 납입할 수 있는데, 고령층 1주택 가구에 1억원(누적 기준)까지 추가 납입 한도를 부여한다. 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인 1주택 가구가 기준시가 12억원 이하 주택에 살다가 이보다 낮은 가격의 주택으로 이사할 경우 기존 주택 양도 차익을 연금계좌에 납입하는 방식이다. 상속세를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낼 수 있게 하는 물납은 상속세 납부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고 상속재산 중 금융재산 가액보다 많을 때 허용한다. 상속세로 물납할 수 있는 품목은 문화재보호법의 유형문화재 또는 민속문화재로 지정·등록된 문화재, 회화·판화·조각·공예·서예 등 미술품이다. 상속세를 물납하려는 납세자가 관할 세무서에 물납을 신청하면 세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통보하고, 문체부가 물납 필요성을 인정해 요청하면 세무서가 납세자에게 허가를 내리는 절차를 밟게 된다. 정부는 또 퀵서비스 배달원·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나 학습지 방문 강사를 포함한 영세 인적용역 사업자의 단순경비율 적용 기준을 연 수입 2400만원 미만에서 3600만원 미만으로 상향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과세 대상 소득이 줄어들어 개인의 세 부담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긴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업 친화적 세제개편 기조도 유지됐다. 우선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일가 몰아주기 과세에서 제외되는 거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수출 목적의 국내 거래와 지식재산권 임대 등 용역의 국외 공급 목적 거래를 과세 대상에서 배제한다. 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도 지원한다. 정부는 가업상속공제를 통해 증여세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수증자(물려받는 사람)의 가업 유지 요건을 증여일로부터 7년에서 5년으로 완화한다. 가업상속공제는 1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한 피상속인이 가업을 물려줄 때 상속 재산의 일부를 과세 가액에서 공제하는 제도다. 대표이사 취임 기한은 5년에서 3년으로 줄인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가전략기술(반도체·2차전지·백신) 범위에 ‘디스플레이’를 새로 추가한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퀀텀닷(QD) 등이 대상이다.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서는 30~50%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에 송하진 전 전북지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에 송하진 전 전북지사

    송하진 전 전북지사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에 추대됐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2년 마다 전북에서 개최되는 서예문화 축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1일 총회를 열고 송 전 지사를 만장일치로 제7대 조직위원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송 전 지사는 여러 차례 고사했으나 전북도와 서예계의 삼고초려에 조직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송 전 지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이끌게 된다. 송 전 지사는 이 시대 마지막 선비이자 서예가인 강암 송성용 선생의 자제이자 국내 서예계의 거목 우산 송하경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동생이다. 송 전 지사 역시 서예비엔날레가 개최될 때마다 출중한 작품을 선보이는 서예가다 송 전 지사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와 관련이 깊다. 1997년 개최된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문화행사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구상하고 출범시킨 장본인이다. 첫 조직위원장도 송 전 지사의 형인 송하경 교수가 역임했다. 송 전 지사의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추대에 도내 문화계는 물론 정치계와 관가 등 지역사회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전북도 관계자는 “김관영 현 지사와 송 전 지사가 화합하고 힘을 합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전 지사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위상을 높이고 서예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며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한지 우수” 뉴진스에 中네티즌 황당 악플…서경덕 “삐뚤어진 애국주의”

    “한지 우수” 뉴진스에 中네티즌 황당 악플…서경덕 “삐뚤어진 애국주의”

    최근 걸그룹 뉴진스가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韓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영상에 출연했다가 일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악성 댓글 테러를 당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삐뚤어진 애국주의”라고 비판했다. 전통한지 우수성 영상에 웬 종이의 기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지난 6일 ‘2022 한지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트 기획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뉴진스와 함께한 홍보 영상 본편을 공개했다. 공진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한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국가무형문화재 안치용 한지장과 함께 직접 한지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직접 생화를 골라 꽃한지를 만들어보기도 했다.이날 영상에선 제지술이나 제지술의 기원 등이 아닌 한지의 장점과 쓰임새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한지를 꼬아 만든 지승줄의 튼튼함, 여러 겹을 붙이면 화살도 뚫기 어려울 정도의 내구성, 또 내구성과 안정성이 강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예술 작품 복원에 사용된다는 등의 장점도 소개됐다. 그런데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뉴진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찾아 “종이를 처음 만든 나라는 중국”이라며 “도둑질을 하지 말라”는 등의 비난 댓글을 쏟아냈다.한 네티즌은 “당신들은 문화를 훔치기 전에 역사를 몰랐느냐? 제지술은 당신들이 건국한 것보다 일찍 나타났는데, 정말 웃기다”라고 적었다. 한지를 소개하며 ‘한국이 종이를 발명했다’는 식의 엉뚱한 주장을 하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종이의 기원’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또 다른 네티즌도 “제지술은 중국 것이다. 왕희지(초서·해서·행서 등 한자의 서체를 완성한 동진 시대의 서예가)가 죽었을 때 고려는 존재하지 않았다. 도둑질을 멈춰라”라고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적었다. 종이의 발명과 제지술의 정립은 대체로 그 기원을 후한의 채륜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뜬금없이 왕희지를 내세운 것도 의아하다. 서 교수 “中네티즌, 유독 한류스타에 민감”서 교수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제는 그냥 안쓰럽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중국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서 교수는 “본질은 파악하지 못하고 무조건 중국 문화라고 우긴다. 이번 영상도 제지술을 논하는 것이 아닌 한지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영상이다”라면서 “그런데 ‘제지술은 중국 것’, ‘종이는 중국 것’, ‘한국은 문화를 도둑질하지 마라’ 등 영상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감정적으로만 반응한다. 한국 문화에 대한 큰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독 한류스타 등장에 민감해한다”면서 “그만큼 한류스타의 세계적인 파워가 큰 것을 이들도 잘 알기에 널리 알려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서 교수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프랑스 파리 패션 위크를 방문했을 당시 봉황 모양의 비녀를 꽂았다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자 중국 네티즌들은 위기감을 느끼게 됐다”면서 “이는 삐뚤어진 애국주의의 발로”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중국 네티즌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만 자신들의 문화도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깨닫기를 바랄 뿐”이라고 적었다. 韓네티즌 “中스마트폰 광고할 때 미국 허락 받냐” 한국 네티즌들도 뉴진스 인스타그램 계정에 쏟아진 악성 댓글을 보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유튜브 영상에는 “아무도 종이의 기원이 한국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중국의 선지, 일본의 화지, 한국의 한지는 모두 만드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 한국인들이 수백년 동안 한지를 사용하면서 한지는 고유의 문화가 됐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단지 그 기원만으로 어떤 문화재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일본이 한국에서 종이 만드는 법을 배웠다는 기록이 있다고 해서 한국인은 일본 전통 종이의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는 댓글이 달렸다. 뉴진스 인스타그램에서도 “한국인 대다수는 제지술이 중국 기원의 발명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뉴진스는 단지 한국의 전통 종이 제작 방법을 홍보했을 뿐이다. 불만이 있으면 중국도 중국 연예인을 내세워 중국 종이를 홍보하면 될 일인데 왜 애꿎은 한국 연예인에게 화풀이를 하는가”라는 반박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네티즌도 “한지 홍보 영상을 올렸다고 제지술 끌고 오는 것 실화냐. 항공사 홍보한다고 해서 (미국이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를 끌고 오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 밖에 “중국은 앞으로 절대 자국산 스마트폰 광고하지 마라. 스마트폰은 미국이 발명한 거니까” 등의 댓글도 달렸다.
  • 뉴진스에 中네티즌 악플…한지 홍보영상에 ‘발끈’ 황당

    뉴진스에 中네티즌 악플…한지 홍보영상에 ‘발끈’ 황당

    걸그룹 뉴진스가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韓紙) 홍보에 나섰다가 일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악성 댓글 공격을 받았다. 중국 네티즌들이 난데없이 종이의 기원 문제를 제기하자 한국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지난 6일 ‘2022 한지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트 기획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뉴진스와 함께한 홍보 영상 본편을 공개했다. 공진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한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국가무형문화재 안치용 한지장과 함께 직접 한지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직접 생화를 골라 꽃한지를 만들어보기도 했다.이날 영상에선 제지술이나 제지술의 기원 등이 아닌 한지의 장점과 쓰임새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한지를 꼬아 만든 지승줄의 튼튼함, 여러 겹을 붙이면 화살도 뚫기 어려울 정도의 내구성, 또 내구성과 안정성이 강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예술 작품 복원에 사용된다는 등의 장점도 소개됐다. 그런데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뉴진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찾아 “종이를 처음 만든 나라는 중국”이라는 댓글을 쏟아냈다.한 네티즌은 “당신들은 문화를 훔치기 전에 역사를 몰랐느냐? 제지술은 당신들이 건국한 것보다 일찍 나타났는데, 정말 웃기다”라고 적었다. 전통 한지를 소개하며 ‘한국이 종이를 발명했다’는 식의 엉뚱한 주장을 하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종이의 기원’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또 다른 네티즌도 “제지술은 중국 것이다. 왕희지(초서·해서·행서 등 한자의 서체를 완성한 동진 시대의 서예가)가 죽었을 때 고려는 존재하지 않았다. 도둑질을 멈춰라”라고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적었다. 종이의 발명과 제지술의 정립은 대체로 그 기원을 후한의 채륜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뜬금없이 왕희지를 내세운 것도 의아하다. 한국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유튜브 영상에는 “아무도 종이의 기원이 한국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중국의 선지, 일본의 화지, 한국의 한지는 모두 만드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 한국인들이 수백년 동안 한지를 사용하면서 한지는 고유의 문화가 됐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단지 그 기원만으로 어떤 문화재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일본이 한국에서 종이 만드는 법을 배웠다는 기록이 있다고 해서 한국인은 일본 전통 종이의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는 댓글이 달렸다. 뉴진스 인스타그램에서도 “한국인 대다수는 제지술이 중국 기원의 발명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뉴진스는 단지 한국의 전통 종이 제작 방법을 홍보했을 뿐이다. 불만이 있으면 중국도 중국 연예인을 내세워 중국 종이를 홍보하면 될 일인데 왜 애꿎은 한국 연예인에게 화풀이를 하는가”라는 반박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네티즌도 “한지 홍보 영상을 올렸다고 제지술 끌고 오는 것 실화냐. 항공사 홍보한다고 해서 (미국이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를 끌고 오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 밖에 “중국은 앞으로 절대 자국산 스마트폰 광고하지 마라. 스마트폰은 미국이 발명한 거니까” 등의 댓글도 달렸다.
  • 전관 개관 30주년 예술의전당, 고품격으로 꽉 채운 2023년

    전관 개관 30주년 예술의전당, 고품격으로 꽉 채운 2023년

    올해로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는 예술의전당이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와 푸치니의 ‘투란도트’ 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1993년 지은 오페라하우스에선 3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오페라 공연이 눈에 띈다. 8월에는 2019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오페라 ‘투란도트’가 CJ 토월극장에서 재공연된다. 10월에는 마리아 칼라스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 그가 사랑한 오페라 ‘노르마’를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성악과들과 아티스트들이 꾸민다. ‘노르마’는 2016년 ‘마술피리’ 이후 오페라극장에서 7년 만에 예술의전당이 기획·제작하는 오페라다. CJ 토월극장에서는 박정희 연출의 신작 연극 ‘오셀로’(5월 13일~6월 4일)가 중후한 중극장 연극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개관 35주년을 맞는 음악당에서는 다채로운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2월에는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김봄소리,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연주하는 특별 음악회가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최수열의 현대음악 I, II 등 현대음악을 조명하는 ‘현대음악시리즈’는 새로운 30년을 모색하는 예술의전당의 새로운 시도로 시선을 끈다. 2020년 새로 문을 연 100석 규모의 인춘아트홀에서는 젊고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연주 무대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김다솔, 한지호, 전지훈 등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공연 중인 작품으로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의 예술정신을 담은 ‘레드’를 비롯해 베토벤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베토벤’, 셰익스피어의 사랑을 상상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까지 위대한 예술가들이 주인공인 작품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들은 예술의전당과 신시컴퍼니, 쇼노트 등이 공동주최한다. 연말 단골 손님으로 국립발레단과 공동주최하는 ‘호두까기인형’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한가람미술관에서 5~9월 열리는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의 회고전,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6~10월 열리는 백희나 그림책전 등 미술전시도 주목된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전관 개관 30주년과 본격적인 엔데믹 원년인 2023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 공고히 다지기 위해 예술성 높은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객이 예술의전당이 준비한 좋은 작품들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은 1988년 음악당과 서예관 개관을 시작으로 1990년 한가람미술관과 디자인미술관이, 1993년 오페라하우스가 문을 열며 전관 개관했다.
  • 유엔, 이스라엘의 팔 점령 ‘합법성’ 묻는다

    유엔, 이스라엘의 팔 점령 ‘합법성’ 묻는다

    유엔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이 적법한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유엔 총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87표, 반대 26표, 기권 53표로 통과시켰다.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독일 등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 전쟁 중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가자지구를 점령했다. 이후 동예루살렘을 서예루살렘과 병합해 수도로 삼는 등 해당 지역에서 유대인 정착촌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새롭게 들어선 이스라엘의 ‘초강경´ 우파 연립정부는 영토 갈등에 더욱 불을 붙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재집권을 시작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내각 일부 인사는 공공연하게 불법 유대인 정착촌을 강화하고 이스라엘 영토로 병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엔의 이번 결정을 “비열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는 “유대인은 민족 고유의 땅과 영원한 수도인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유엔의 결의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나빌 아부 루데이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법의 지배를 받는 국가가 되고 우리 국민에 대한 계속되는 범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ICJ의 판결은 강제력이 없지만 국제사회의 여론 형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 UN 재판 받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점령 합법인가’ 묻는다

    UN 재판 받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점령 합법인가’ 묻는다

    유엔(UN·국제연합)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이 적법한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87표, 반대 26표, 기권 53표로 통과시켰다.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독일 등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 전쟁 중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가자지구를 점령했다. 이후 동예루살렘을 서예루살렘과 병합해 수도로 삼는 등 해당 지역에서 유대인 정착촌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군 당국 간 충돌이 끊이지 않는다. 새롭게 들어선 이스라엘의 ‘초강경‘ 우파 연립정부는 이같은 영토 갈등에 더욱 불을 붙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재집권을 시작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내각 일부 인사들은 그간 공공연하게 불법 유대인 정착촌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이스라엘 영토로 병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엔의 이번 결정을 “비열하다”라고 비하하며 반발하고 있다. 그는 “유대인은 민족 고유의 땅과 영원한 수도인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유엔의 결의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나빌 아부 루데이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법의 지배를 받는 국가가 되고 우리 국민에 대한 계속되는 범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왔다”고 알자지라통신에 말했다. 유엔 최고 법원인 ICJ의 판결은 집행 강제력이 없지만 국제사회의 여론 형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향후 나올 판결이 주목받고 있다. ICJ는 지난 2004년에도 팔레스타인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당시 ICJ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에 건설하고 있던 분리 장벽이 팔레스타인 주민의 인권을 침해한다면서 철거 명령을 내렸고, 이스라엘은 판결을 거부했다.
  • 대형 붓으로 쓴 성탄절 축하 메시지

    대형 붓으로 쓴 성탄절 축하 메시지

    산타 복장을 한 김동욱 서예가와 김지영 독도사랑예술인연합회장이 21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크리스마스 축하 서예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 뉴스1
  • 도심 속 용산 서당에서 한자·서예 배워볼까?

    도심 속 용산 서당에서 한자·서예 배워볼까?

    “도심 속 용산서당에서 한자·서예 등을 배워 보세요.”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까지 ‘2023년도 1분기 정규과정 용산서당·꿈나무서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9일까지 3개월 과정이며, 용산서당 정규반과 꿈나무서실(캘리그래피·전통서예)이 개설된다. 용산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용산서당 정규반은 초등학생반과 성인반으로 구분된다. 모집 정원은 각각 15명, 10명이다. 초등학생반에서는 기초한자(7~8급 수준), 기초부수 사자소학 등을 가르친다. 성인반에서는 기초부수, 학어집, 속성한자, 설문해자, 천자문, 대학 등을 배울 수 있다. 꿈나무서실은 캘리그래피(성인반·초중학생반)와 전통서예반(성인반)으로 운영된다. 정원은 각각 15명이며 수준별 개인지도가 이뤄진다. 전통서예반에서는 붓글씨 실기 및 이론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료는 과목당 2만원이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사랑의 김장나눔 및 어르신 작품전시회’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사랑의 김장나눔 및 어르신 작품전시회’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7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쌍문동어르신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후원받은 김장김치를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희망나눔마켓,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후원한 김장김치가 도봉구 관내 독거노인 등 노인가구 300가구에게 전달됐다.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한 홍국표 의원은 “어렵게 지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눠 드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기관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의원은 쌍문동어르신복지관 1층 나눔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쌍문동어르신복지관 작품전시회’에 참석해 작품을 둘러보고 작품을 출품한 노인들과 환담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쌍문동어르신복지관 작품전시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1년여간 지역 노인들이 공들여 만든 서예, 문인화, 수채화, 캘리그라피 등이 전시된다.
  • 이광복 소설가 문학비 제막식 개최

    이광복 소설가 문학비 제막식 개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는 지난 9일, 이광복 소설가의 문학비 제막식이 충청남도 부여군 선화공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향토 문인을 찾아 그의 문학과 정신을 살피는 충남 얼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이번 문학비는 부여군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이광복 소설가의 생애, 저서, 수상 경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정근영 조각가와 조종국 서예가가 제작하였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 김명수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장, 정찬국 부여문화원장, 유재형 석성나누리장학재단 대표, 충남문인협회 이사들과 부여문인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2014년부터 충남 얼 살리기 사업을 펼쳐온 충남문인협회의 김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4년 나태주 시인의 시비 건립으로 시작한 이래 오늘이 여덟 번째 문학비다”며 “충남문인협회와 부여군의 협업으로 더욱 규모 있게 제막식이 개최되어 기쁘고 앞으로 선화공원이 문학공원이 되어 많은 문학인의 시비와 문학비가 세워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선화공원이 문학비로 인해 더 빛나게 된 것 같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름난 문인이 발굴되어 이러한 문학비가 계속 세워지기를 바라고 부여를 빛내는 일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학비의 주인공 이광복 소설가는 “충남문인협회 김명수 지회장과 최규학 부회장, 박정현 부여군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고향 땅 부여에 문학비가 세워져 가슴이 벅차다”고 밝히며 “문학비 건립에 애써준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부여군과 한국을 빛내는 문인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 당선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 당선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 2명이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에 당선됐다.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에는 총 201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미술·영상 및 해양환경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디자인미술학부 시각디자인전공 지수현 학생과 서예림 학생이 각각 장려상과 푸른바다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시각디자인전공 지수현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교수님의 피드백과 지도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해보고 싶고 자신감이 생기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황정혜 디자인미술학부 학부장은 학생들이 재학 기간 중에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전시회 등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학부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국내외 공모전에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한한령 해제 기대감 커진다… 서귀포시 한중수교 30주년 교류도시 우호전

    한한령 해제 기대감 커진다… 서귀포시 한중수교 30주년 교류도시 우호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서귀포시와 중국교류 도시 우호전’을 오는 15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함께 걸어 온 30년!, 함께 걸어 갈 30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서귀포시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와 교류를 맺고 있는 6개의 중국 교류도시,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 중국미술협회,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서예·그림·특산품 전시, 중국 교류 도시 홍보부스 및 중국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전시 작품으로는 베이징 미술관장인 스제홍 작가를 비롯한 중국미술협회 작가와 중국 교류도시 작가, 서귀포시 미술협회의 작가 작품 75점을 전시한다. 지난 10일과 11일 주말 동안에는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에서 중국 전통문화인 전지(종이 오리기), 중국 팔찌 만들기, 변검체험, 중국 의상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 선착순 200명에게 판다 인형과 경극 인형 냉장고 자석 등 중국 기념품이 제공됐다.서귀포는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초와 깊은 관련이 있는 도시다. 진시황제의 명을 받은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제주를 다녀갔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서귀포시 정방폭포 인근에 서복전시관은 1999년 2월 27일 문화관광부 전국 7대 문화관광권 개발 사업으로 지정되어 2003년 9월 26일 개관했다. 서복은 영주산에서 불로초를 구한 후 서귀포 앞바다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 서복이 이곳을 지나갔다)라는 글자를 새겨 놓고 서쪽으로 돌아간 포구라고 전해진다. 시는 1994년부터 하이난성 샨야시와 교류를 시작하여 싱청시· 항저우시·친황다오시·롱커우시·상해 충밍구 포함해 현재 6개 교류 도시와 행정·문화·관광·경제·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그간 서귀포시와 중국교류 도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친구와 이웃처럼 서로 도우면서 끈끈한 교류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30년을 이어갈 미래지향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할머니 잘못한 거 어수다”… 4·3희생자 미신청 할머니 첫 무죄

    “할머니 잘못한 거 어수다”… 4·3희생자 미신청 할머니 첫 무죄

    자녀들에게 피해가 될까 4·3 당시 불법 군법회의를 받고 형무소에 수감됐던 사실을 숨겨왔던 생존 수형인이 직권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고 74년 만에 한을 풀었다. 제주지방법원 4·3 전담재판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6일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이하 합동수행단)이 직권 재심을 청구한 박화춘(95) 할머니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무죄를 선고했다. 박 할머니는 1948년 군법회의에서 내란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지만, 피해 사실을 숨기고 살다가 제주 4·3평화재단 추가 진상 조사 과정에서 생존 수형인으로 확인됐다. 제주4·3 당시 서귀포시 중문면 강정 월산마을에 살던 박 할머니는 4·3 당시 수감생활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 혹여나 자녀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70여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이 사실을 숨기고 살아왔다. 이로 인해 4·3희생자로 등록하지 않았다. 4·3 희생자 결정을 받지 않은 수형인이 4·3특별법이 아닌 형사소송법에 따른 직권재심 청구를 통해 무죄를 받은 첫 사례가 됐다. 검찰에 구술한 진술에 따르면 피고인은 4·3사건 당시 마을 사람들이 끌려가는 등 위험에 처하게 되자 강정리 밭에서 숨어 지내다가, 1948년 12월 어느 날 밤에 집안 제사를 지내기 위해 어머니 집으로 가던 중에 어떤 사람의 권유로 산에 있는 굴에 따라갔다가 다음날 굴에서 나왔다. 토벌대로 추정되는 사람에 의해 체포돼 호근리에 있는 어느 마당에서 끌려갔다가 서귀포경찰서로 이동하였고, 다시 제주경찰서로 이동하여 수감되었는데, 체포·구속될 당시에 어떠한 범죄사실로 체포·구속되는지 전혀 알지 못하였고,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을 제시받은 사실이 없었다. 제주경찰서에서 조사받을 당시 천장에 거꾸로 매달리는 고문을 당했고, 고문에 못 이겨서 실제로 남로당 무장대에게 보리쌀 2되를 준 사실이 없음에도, 마지못해 남로당 무장대에게 보리쌀 2되를 주었다고 경찰관에게 거짓말을 하게 됐다. 군법회의 재판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기소장을 송달받은 적이 없으며, 형량이 징역 1년이라는 것은 들었는데, 언제 누구로부터 들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에 합동수행단은 “피고인은 경찰에서 고문과 불법 구금 등의 불법적인 수사를 당하여 보리쌀 2되를 남로당 무장대에게 주었다고 허위 진술을 한 것이므로, 피고인의 경찰에서의 진술은 불법수사에 의한 것으로 증거능력이 없다”면서 “설사 피고인이 보리쌀 2되를 남로당 무장대에게 주었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사실만으로는 피고인이 남로당 무장대와 공모하여 내란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는 없고, 피고인이 내란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합동수행단 소속 변진환 검사는 이날 최후 변론에서 제주어로 할머니의 무죄를 호소하며 이렇게 말했다. “할머니, 잘못한 거 어수다(없습니다). 4.3사건 때 할머니 잘못헌 것도 어신디(없는데) 사람들이 막 심엉강으네(잡아가서) 거꾸로 돌아매고 허영으네(매달리게 해서) 막 고생 많아수다(많았습니다). 제가 재판장님한티 할머니 잘못한 거 없댄 잘 고라시난예(잘못 없다고 잘 전했으니) 아무 걱정 허지 맙서예(마세요). 경허고 너미 부치로왕 안해도 되어마씨(그리고 너무 창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할머니 잘못한거 어시난예(없어요). 할머니는 그저 마음 편안허게 가지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면 됩니다예.” 한편 법정에서 재판을 지켜본 오영훈 도지사는 “저에게도 할머니가 계셨는데, 그 억울함과 한을 어떻게 견디셨을까...(생각하게 된다)”며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신 재판부와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에 고맙다”고 전했다.
  • 한중관계 한걸음 더…수교 30주년 맞아 서울과 베이징 동시 전시

    한중관계 한걸음 더…수교 30주년 맞아 서울과 베이징 동시 전시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된 올해 한중 양국에서 고향을 떠나 활동하는 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서울에서 선보이고 있다. 한중 양국 간 민간단체 예술 문화교류 및 민간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재중한인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주중한국문화원과 국제예술교류협회, 공간경영그룹 D.I.T LAB의 후원으로 서울 송파구민회관 1층 ‘예송미술관’에서 지난 14일 개막한 전시회가 19일까지 이어진다. 국내 작가들을 포함해 국내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 중인 중국 국적의 작가들을 초대하여 총 49명이 유화, 한국화, 서예, 사진, 도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다. 재중한인미술협회 김진석 회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하여 “올해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한·중교류전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재중한인미술협회’도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중 예술인들의 교류를 통한 민간단체 문화교류가 양국 간 문화발전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주중한국문화원 김진곤 원장은 “한중 수교 30주년과 재중한인미술협회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회원들과 함께 한중교류전을 개최하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고 축하했다. 제4대 주중한국대사를 역임한 권병현 전 대사는 “30년 전 한∙중수교 한국 측 예비교섭 수석대표로서 수교 30년이 된 지금 중국은 세계 2강의 강국이 되고 한국은 선진국이 되어 한∙중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전시에 감동이 벅차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중국교민총협회 왕하이쥰(王海軍)총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양국 미술가들의 미적 가치와 문화적 특색을 이해하고 다양하고 색다른 형식의 문화예술교류 폭을 더 확대하는 계기로 생각한다”며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라는 말처럼 두 나라가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30년을 향하여 도약하는 시기에 한중 미술 교류는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롭고 더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송파구 예송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한중교류전’과 동시에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예원갤러리에서도 한중 수교 30주년과 재중한인미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정기전이 12월 8일까지 열린다. 
  • 박환희 위원장, ‘제2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 대상 수상

    박환희 위원장, ‘제2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1일 “제2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은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책 읽는 나라’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독서·출판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뤄졌다. 박 위원장은 평소 바쁜 지역구활동과 의정활동 일정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즐겨하는 의원으로 7월 등원 이후 서울특별시의회 전문도서관에서 100권 이상의 책을 대출할 정도로 책을 사랑하는 것으로 내·외부에 알려지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수상과 관련해 “유튜브나 SNS 등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매체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책이야말로 지식의 보고인 동시에 마음의 여유와 풍성함을 갖게 하는 선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성파 황우연 선생이 즉석해서 ‘책은 역사의 씨앗을 심고 미래의 기적을 거둔다’는 내용의 서예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 용산구, 아동·저소득층 대상 프로그램 7일부터 재개

    용산구, 아동·저소득층 대상 프로그램 7일부터 재개

    서울 용산구가 국가애도기간 중 중단됐던 보육·교육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 등 필수 프로그램들을 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 시설인 용산꿈나무종합타운도 일시 중단했던 어린이 프로그램을 7일부터 재개한다. 전체 79개 프로그램 중 68개는 국가애도기간 중에도 정상운영하게 된다. 각 동 자치회관의 경우에도 명상, 컴퓨터, 영어회화, 서예 등 비활동성 프로그램과 탁구, 포켓볼 등 운동 프로그램은 7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되는 구 자체 애도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문화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애도기간 중 활동 제한은 통장 워크숍이나 종목별 체육대회 등 시기에 구애받지 않거나 단순 행사성 프로그램 등 불요불급한 행사에 국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애도기간을 가질 것”이라면서 “중단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구민들께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추후 기관별 상황에 맞게 운영 재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 된다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 된다

    백제시대 공예품의 정수로 알려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31일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사리장엄구는 사리를 불탑에 안치할 때 사용하는 용기나 함께 봉안되는 공양물 등을 가리킨다.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2009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탑의 중심을 이루는 기둥)의 사리공(불탑 안에 사리를 넣을 크기로 뚫은 구멍)에서 나온 유물이다. 639년(백제 무왕 40년) 절대연대를 기록한 금제 사리봉영기와 금동사리외호, 금제 사리내호 등 총 9점으로 구성돼 있다. 금제 사리봉영기는 얇은 금판으로 만들어 앞·뒷면에 각각 11줄 총 193자가 새겨져 있다. 백제 왕후가 재물을 시주해 사찰을 창건하고 기해년(639년)에 사리를 봉안해 왕실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내용이다. 삼국유사를 통해 전해진 미륵사 창건설화의 구체성을 알려 주는 자료로, 사리장엄구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유물이다. 곡선미와 우아함이 살아 있는 서체는 백제 서예의 수준을 보여 주며 한국 서예사 연구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이봉창 의사 선서문’ 등 6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영주 부석사 안양루’ 등 비지정 문화재 3건은 보물로 지정됐다.
  • ‘삼국유사’ 속 전설 확인해준 사리장엄구 국보 된다

    ‘삼국유사’ 속 전설 확인해준 사리장엄구 국보 된다

    백제시대 공예품의 정수로 알려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31일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사리장엄구는 사리를 불탑에 안치할 때 사용하는 용기나 함께 봉안되는 공양물 등을 가리킨다.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2009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탑의 중심을 이루는 기둥)의 사리공(불탑 안에 사리를 넣을 크기로 뚫은 구멍)에서 나온 유물이다. 639년(백제 무왕 40년) 절대연대를 기록한 금제 사리봉영기와 금동사리외호, 금제 사리내호 등 총 9점으로 구성돼 있다. 금제 사리봉영기는 얇은 금판으로 만들어 앞·뒷면에 각각 11줄 총 193자가 새겨져 있다. 백제 왕후가 재물을 시주해 사찰을 창건하고 기해년(639년)에 사리를 봉안해 왕실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내용이다. 삼국유사를 통해 전해진 미륵사 창건설화의 구체성을 알려 주는 자료로, 사리장엄구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유물이다. 곡선미와 우아함이 살아 있는 서체는 백제 서예의 수준을 보여 주며 한국 서예사 연구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금동사리외호 및 금제 사리내호는 모두 몸체의 허리 부분을 돌려 여는 구조로 동아시아 사리기 중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구조이다. 전체적으로 선의 흐름이 유려하고 양감과 문양의 생동감이 뛰어나 기형(器形)의 안정성과 함께 세련된 멋이 한껏 드러나 있다. 청동합은 구리와 주석 성분의 합금으로 크기가 각기 다른 6점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하나에는 ‘달솔(達率) 목근(目近)’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달솔이라는 벼슬(2품)을 한 목근이라는 인물이 시주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명문을 바탕으로 시주자의 신분이 백제 상류층이었다는 사실과 그가 시주한 공양품의 품목을 알 수 있어 사료적 가치와 함께 백제 최상품 그릇으로서 희귀성이 높다. 녹로(轆轤)로 성형한 동제 그릇으로서 그 일부는 우리나라 유기(鍮器) 제작 역사의 기원을 밝혀 줄 중요한 사례라는 점에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백제 왕실에서 발원해 제작했고, 봉안 당시 모습 그대로 발굴되어 고대 동아시아 사리장엄 연구에 있어 절대적 기준이 된다. 제작기술 면에서도 최고급 금속재료와 백제 금속공예 기술의 역량을 응집해 탁월한 예술품으로 승화시켜 한국공예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유물로서 위상이 높아 향후 국보로서 관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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