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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초등3학년 학력평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읽기와 쓰기,셈하기 능력을 측정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가 오는 10월15일 처음으로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기초학력에 대한 책임있는 교육을 위해 이같은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껏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해당 학년의 학생 가운데 1%를 표집,간접적으로 치러왔다.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문제를 시·도 교육청에 제공,실시한 뒤11월까지 학교와 학부모에게 분석자료를 통보할 예정이다.그러나 불필요한 학력경쟁이나 사교육비 증가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학생이나 학교,교육청별 서열은 산출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평가뒤 기초학력에 미달된 학생들을 위해 특별 대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히딩크를 벤치마킹 하라

    기업들이 히딩크식 선진축구 조련기법을 앞다퉈 경영에 접목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승을 이끈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과 용병술을 분석,경영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일부 기업은 히딩크의 리더십을 분석한 프로그램을 사내방송을 통해 소개하면서 활용토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기업체질을 강화하라= 히딩크는 지난해 1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유난히 선수들의 체력을 강조했다.경기 후반의 급격한 체력저하를 막기 위해서다. 기업들은 선수의 체력을 기업의 펀더멘털로 보고 이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미래에 대비한 사업구조로 재편하고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야 유가·환율·경기흐름에 관계없이 앞서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유업(遺業)이라도 불필요한 사업이면 과감히 정리,내실을 꾀하는 것도 체질강화의 한 측면이다. ●전사적으로 뛰어라= 히딩크는 대표팀에게 고정된 포지션을 주지 않았다.대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를 주문했다. 삼성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신의 일에만 안주하면 기업 차원의 큰 목표는 달성하기 어렵다.”면서 “인사·노무·재무능력을 모두 갖춰야 부서간 시너지 효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기업은 이같은 멀티플레이어에게 그만한 보상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능력만이 살 길이다= 삼성전자,SK텔레콤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은 철저히 개인의 능력을 중요시한다.학벌이나 출신을 배제하고 계량화된 잣대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물론이다.이른바 제로베이스 채용이다. 지난 3월 삼성에서 승진한 임원중 40.1%가 지방소재 대학 출신이었던 점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한다. 히딩크식 축구는 ‘어떤 선수는 잘 하고 있다’와 ‘잘 할 것이다’ 등의 고정관념을 버린 상태에서 선수를 능력위주로 선발했다. ●기업문화를 바꿔라= 히딩크의 ‘창의적인 축구’가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점은 크다.대표팀의 팀워크는 자유로운 선후배간 관계에서 비롯됐다. 기업들은 최근 임직원들이 공사(公私)를 구분토록 하고 연공서열도 배제하고 있다.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가 일방적이면 생산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화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히딩크 감독에게서 배우는 경영학 특강’이란 프로그램을 제작,최근 전계열사 직원들에게 방영했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도 얼마전 ‘히딩크식 환경경영’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히딩크의 소신있는 리더십을 경영에 활용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6.13 표밭 현장/ 강원 사북, 처남·매부 ‘시의원 혈투’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유세전에 돌입한 30일 산촌 마을 시의원 선거에서 처남과 매부가 맞붙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의원 사북면 선거구에 등록한 이승렬 현의원과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송병곤 사북면 의용소방대장이 주인공이다. 이 후보는 사북면 지촌2리,송 후보는 지촌3리가 생활터전으로 이웃에 살며 직업도 농업으로 각각 오이와 토마토를주업으로 하며 농사일로 거의 매일 얼굴을 맞대고 있다. 송 후보는 한살 아래 손위 처남인 현역의원 이 후보에게도전장을 던져놓고 “페어플레이로 승리하겠다.”고 다짐. ●폐광촌인 강원도 태백지역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들이 ‘알뜰 선거전’을 펼쳐 눈길. 서민층 대변자임을 자처하며 태백시장에 첫 도전한 무소속 김용희 후보는 최근 유세용 차량으로 50만원짜리 중고90㏄급 오토바이를 직접 몰고 유권자들을 찾아 다니는 것. 앰프를 이용한 거리유세도 하지 않고 오토바이 단 1대로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승부를 걸겠다는 김 후보는 “오토바이가 골목이 많은폐광촌 특성상 최적의 유세 차량”이라며 자랑. 강원도의회에 두번째로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박무봉 후보는 태백시청옆 공터에 컨테이너 박스로 선거 사무실을마련.게다가 그는 지난 4년간 자반 고등어를 싣고 전국 장터를 누볐던 ‘애마(愛馬)’ 1t 포터 트럭을 유세용 차량으로 활용. ●충북과학대는 이날 자민련 구천서 충북도지사 후보의 홈페이지에 비방 글을 올린 조모(43·정보통신과학과) 교수를 지난 28일자로 직위해제. 이 대학은 “조 교수가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교원으로서 직무태도가 불성실해 직위해제했다.”고 설명.조 교수는 지난 21∼27일 PC방 등을 돌며 60여차례에 걸쳐 구후보의 인격을 모독하는 비방글을 게재한 혐의로 경찰에입건.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고양시가 지방선거 불법 감시에 비상.지난 3∼4차례 선거에서 주요 감시원으로 활동했던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직접 시민후보 16명을 출마시켜 순수 감시활동이 불가능해 진 것.고양시에서 이번 선거 감시에 나선 민간 단체는 ‘고양 바른선거시민모임’이 유일한 데 20여개 시민·사회단체 500여명이 감시활동에 나섰던 지난 99년시장 보궐 선거와 2000년 16대 총선에 견주면 10분의1 수준.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청원군수 후보들은 이날 충북도청회의실에서 선거법 준수 서약식을 갖고 공명선거 실천을다짐.충북민간사회단체연합회 바른 선거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후보들은 ▲법정 선거비용 지출 및 적법한 모금활동 ▲현행법에 의한 적법한 선거운동 ▲타 후보 비방 금지 ▲정책과 비전 중심의 정당한 선거 지향 등깨끗하고 돈 안 드는 선거에 앞장 설 것을 서약.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와 민주당 남동우 후보가 저인망식 표훑기에 나서 관심.김 후보는 이날 춘천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홍천·횡성·원주·영월·태백을 ‘릴레이 순회’하며 해당 지역 시장·군수 후보 등과 함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에맞서 남 후보는 양양 등 영동지역 공략에 나서 속초시청과 속초 중앙시장을 찾아 개인연설회를 갖고 바닥 표심을 공략.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이날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득표활동을 전개.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는 고양을 시작으로 파주·연천·포천·동두천·양주·의정부 등에서 “북부지역을 집중 개발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 민주당 진 념 후보도 수원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한뒤 남양주·구리 등에서 “한국 경제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만든 경륜과 추진력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두단계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 ●이날 원주시 우산동 강원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열린 원주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는 민선 1기 시장출신의 김기열(한나라당) 후보가 다른 4명의 후보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았다. 이날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을 놓고 김광림(무소속) 후보는 “김 후보가 시장 재직시 원일프라자건립과 시청사 이전,구 종축장 터 매각 등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시민혈세를 탕진한 흡혈귀” 라고 원색적인 공격. 특별취재단
  • [사설] ‘식물국회’ 이대로 둘 것인가

    또다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식물국회’를 보게됐다.원구성 때면 시한을 넘기는 게 관례가 되다시피 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과거에도 여야가 제몫을 챙기기 위해줄다리기를 하다 보면 원구성은 시한을 넘기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더구나 이번 원구성은 대통령의 탈당으로 여당이 없어진 터다.평상시에도 현안만 생기면 힘을 겨루는 게주요 업무인 정치권이다.상황까지 달라진 마당에 시한에맞춰 원구성을 마치고 정상화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인지 모르겠다. 그렇더라도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월드컵이라는 지구촌의 대축제가 열리는 판이다.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과 의장단이 없이 월드컵 개막식과 국회 개원 54주년 기념식이 치러져야 한다.설령 ‘그까짓 정치인들이 참석 안 한다고 대수냐.’는 게 민심일지라도 의장 면담 일정이 잡힌 7개국 외국정상에게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정치권의 상황을 살펴보면 6월중 원구성마저 이미 물건너간 형국이다.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양보와 상생의 미덕’을 발휘할 정치권도 아니다.양당은 그동안 대화를 나눴지만 상대방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식물국회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다만 이 시점에서 주문하고 싶은 것은 국회개혁 정신을 살려나가야한다는 것이다.정치권은 지난 2월 개혁을 명분으로 국회의장의 중립성을 위해 당적이탈에 합의한 바 있다.서로 ‘우리 당에서 국회의장을 내야 한다.’고 티격태격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 비친다.의회주의 종주국인 영국 역시 의원들의 자유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한다.의장의 중립과 의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전통이다.우리도 국회법에 따라 의원들의 자유투표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일 때다.
  • 국회의장 30일부터 ‘공석’

    정치권이 16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임기 만료일인 29일에도 국회의장 등의 선출 문제로 대립,‘국회 공백상태’가 빚어졌다.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임기는 29일 자정으로 자동 종료됐으며,이날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국회는 임기 4년의 정보위원장과 임기가 없는 사무총장을 제외하고 모든 주요 직책이 공석 상태로 남게 됐다. 이에 따라 국회는 원구성에 대한 각당의 입장 차이와 임박한 지방선거로 인해 공백상태가 장기화하면서 각종 민생현안의 처리도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대회기간 13개국 14명의 국가원수를 비롯한 수백명의 내빈을 맞아야 하는데도,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공석이 됨으로써 국제적 망신까지 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사채이자의 법정한도를 규정한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과 보호에관한 법률(사채업법)’등 19개 민생법안 처리 지연이 불가피하고,국가신인도와 직결된 예보채 차환동의안 처리도 미뤄지게 됐다. 아울러 국회의장의 공석으로 각종 법률안과 청원이 국회에 접수되더라도 해당 상임위에 회부할 수 없게 되며,당장 31일로 예정된 국회 개원식과 외빈 영접 등 예정된 대외행사도 차질을 빚을 것 같다. 이지운기자 jj@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고용안정을 위한 지혜

    98년 외환위기 이후 178만명까지 치솟던 실업자 수가 70만명으로 주는 등 실업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는하나 피부로 느끼는 고용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다. IT(정보통신)업종과 중소기업에서는 인력이 부족해 외국인 근로자 수가 34만명에 이르는 반면 졸업 후 갈 곳이 없는 청년들도 32만명이나 된다.늘 구조조정을 걱정하며 살아가는 중장년층도 많다. 평생직장은 옛말이 되었고,노동시장이 유연화되면서 다양한 고용형태의 비정규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27.3%나 된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고용불안정이 노사분규의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 산업사회의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실업자 50만명이 있으면 경제를 부양해 5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면 된다.그러나 앨빈 토플러가 말하는 것처럼 이미 사회는 산업사회에서 지식사회로 이행되어 굴뚝산업에서 통했던 고용에 관한 낡은 가설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더라도 그 직업이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을 갖지 못하면 취업할 수 없는 것이다.굳이 미래학자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는 환경변화에 둔감해구조개편에 뒤처지는 조직은 살아남지 못하고,지식과 기술로 무장하지 못하는 개인은 도태된다는 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지금 국가 전체가 생존을 위해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변화의 물결은 이미 노동시장에도 일고 있다. 구조조정과 고용조정,변형 근로시간제,능률성과급제와 연봉제,연공서열의 파괴 등이 늘고 있다. 이러한 노동시장 유연화 추세는 고용에 관한 새로운 가설을 요구하고 있다.5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에게 소용돌이 치는 노동시장에서 견딜 수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향후 고용안정을 위한 전략은 이러한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즉 노동의 기능적 유연성과 노동시장의효율성을 제고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다. 노동의 기능적 유연성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확보된다.특히 기술혁신 중심의 국가경쟁력 제고가 현재 선택가능한최선의 전략이라고 볼 때,산업수요에 맞는 교육개혁과 근로자 개개인이 능력을 최대한발휘할 수 있는 평생직업훈련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업없는 노동이동을 도모할 수 있다. 노동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고용안정 인프라는 이제성장시대의 SOC(사회간접자본)만큼 중요하다.근로자가 이직을 하더라도 다시 취업할 수 있다는 확신만 서면 구조조정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직업안정기관은 고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알선,그리고 각종 취업지원 등을 통해 재취업에 대한 확신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이와 함께 노동시장 구조의 변화로 고용불안을 더욱 느끼게 될 여성,고령자,장애인,장기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법적·제도적 보호의 수준을 높여 노동시장 이중구조화의 부작용을 방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제 빵을 요구하던 시대는 지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시대의 요구에 맞게 노사관계도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다. 기업의 경쟁력은 조직이 보유한 지식자산과 그 역량에 의해 결정되며,이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간의 긴밀한 협력의 토대위에서 발현될 수 있다.고용안정을 위한 상생의지혜는 여기에 있다. 방용석 노동부장관
  • 월드컵/ 월드컵 개최도시마다 풍성한 볼거리 - 전통문화 세계축제로 꽃피운다

    60억 지구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월드컵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호기다.지방자치단체들은 6월 월드컵기간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한국의 전통미가 물씬 풍기는 지방 축제를 선보여 세계의축제로 꽃피운다는 계획이다.월드컵 개최도시의 주요 축제를 살펴본다. ●서울= 2일 오후 3시부터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종묘대제(宗廟大祭)’는 국내외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사적 125호 종묘(宗廟)는 지난 9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종묘대제와 제례악도 지난해 유네스코세계무형자산으로 선정됐다.종묘에서 제사를 모시기 위해임금과 세자,문무백관,종친부 등 1000여명이 경복궁을 출발,세종로∼종로1·2·3가∼종묘로 이어지는 어가(御駕)행렬이 장관이다.오후 7시30분부터는 하이라이트인 종묘대제가 봉행된다.종묘내 정전에서 태조∼순종에 이르는 왕과 왕비 등 49명과 역대 공신 83명에게 제사를 올린다. ●부산= 조선시대 한일 문물교환의 가교였던 ‘조선통신사행렬’이 5일 조선시대 왜관(倭官)이 있었던 용두산공원일대에서 재현된다.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에서 60여명이 참여,의미를 더한다.통신사(通信使)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조선과 일본 도쿠가와 정권의 우호교린(友好交隣)을 담당했던 외교사절단이다.동래부사가 조선통신사 행렬(150명)을 맞이하는 ‘통신사 접영식’에 이어 과거 부산포 영가대에서 일본으로 출항했던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드러난다. ●대구= 대구월드컵경기장과 인접한 경북 경산에서 ‘자인단오-한장군놀이’축제가 14일부터 3일동안 자인면 서부리 계정숲 일원에서 펼쳐진다.한장군놀이는 통일신라때 주민을 괴롭혀 온 왜적을 물리쳤다는 한장군에서 유래됐다.장군이 적을 유인해 무찌른 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생생히 묘사한다.올 행사는 14일 제석사에서 원효성사 탄생을 기념하는 다례제로 시작해 15일 한묘대제,여원무(女圓舞·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등이 줄을 잇는다. ●광주= 상무시민공원을 중심으로 1∼22일 ‘남도문화 예술 축제’가 열려 ‘예향의 도시’임을 세계에 과시한다.진도 다시래기,가거도 멸치잡이 노래,조도 뱃노래,강강술래,남도들노래 등 다채로운 민속 행사로 관광객을 매료시키게 된다.다시래기는 진도지방에서 출상하기 전날밤 초상집에서 벌어지는 전통음악·노래·춤 등을 음미할 수 있다.‘가거도 멸치잡이 노래’는 거친 파도와 싸우는 소흑산도사람들의 노동요다. ●수원= ‘정조대왕 능행차’가 1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을 거쳐 동문인 창룡문 연무대로 이어진다.정조가 화성을 축성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화성시 융릉으로 이장한 뒤 참배한 것을 재현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행사.월드컵을 기념해 프랑스 왕 행차연출 등이 더해져 볼거리가 풍부하다. ●제주= 서귀포 칠선녀축제가 7∼9일 천제연폭포 일원에서열린다.특히 중국·브라질전(8일)에 맞춰 중국 및 브라질민속 공연까지 준비됐다.칠선녀축제는 별빛 영롱한 밤이면 천상의 선녀들이 옥피리를 불며 내려와 천제연 맑은 물에서 멱을 감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비롯됐다.길놀이를 시작으로 칠선녀제가 열리고 칠선녀 하강무와 노래,민요 한마당,탐라민속예술단 공연,칠선녀와 함께하는 도예공연,선녀 하강무 등이 잇따른다. ●대전= ‘프린지(Fringe·언저리) 축제’가 11∼19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펼쳐진다.대전,충남·북을 대표하는향토 민속놀이가 매일 바꿔 열리는 것이 특징.12일에는 부사칠석놀이,13일 웃다리판굿,14일 버드내 보싸움놀이,15∼16일 기지시줄다리기,17일 상여놀이,18일 들말두레소리,19일 지경다지기놀이가 매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전주= 8∼16일 풍남문과 태조로 일대에서 열리는 풍남제는 8일 오후 5시30분 대규모 길놀이로 시작된다.태조로변에는 옛 난장을 재현한 ‘민속생활거리’와 ‘팔도명산거리’가 들어선다.옛날 장터에서의 먹거리와 볼거리,살거리가 전주의 멋과 맛의 진수를 뽐낸다. ●인천= 대표적 우리 고전인 ‘심청전’을 주제로 한 ‘인천심청축제’가 1∼7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동화를 패러디한 ‘심청아 나랑놀자’,바다음악제,선상 콘서트 ‘인당수로 가자’등으로 구성된다. ●울산=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축제가 22일까지 마련된다.한국의 전통공연과 월드컵 참가국의 각종공연이 펼쳐지며 세계의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다. 전국종합·정리 조덕현기자
  • 대한씨름협회장 김두환씨

    대한씨름협회는 28일 제33대 회장에 김두환(金斗煥·61)한국화장품 사장을 선임했다.임기는 2005년 1월까지이며,취임식은 30일 오후 6시 서울 아미가호텔 그랜드볼룸에서열린다.신임 김 회장은 한국화장품 야구·농구·탁구 단장을 역임했으며 실업탁구연맹 회장을 지냈다.
  • 건교부 김세호실장 파격 승진

    정부는 27일 건설교통부 기획관리실장에 장동규(蔣東奎·54) 국토계획국장을,수송정책실장에 김세호(金世浩·49)감사관을 각각 1급으로 승진 임명했다. 특히 김 실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 가운데 처음 승진한것이어서 주목된다.아직 23회 가운데는 1명도 1급 승진자가 없으며,22회는 단 1명만이 있을 정도로 파격적이다. 김 실장은 지난 81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지 21년 만에일반직 공무원으로서는 최고 자리에 오른 셈이다.경북 상주가 고향.대구고,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금호실업에서 3년간 근무하다 81년 공직에 들어왔다. 겉으로는 부드러운듯 보이나 일처리에 빈틈없고 추진력이강한 성격으로 부처 안팎에서 신망이 두텁다.신공항건설기획단장으로 인천공항을 성공적으로 개항,공무원 최고의상인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학을 전공했다. 추병직(秋秉直) 차관은 “남북철도 및 도로망 연결사업,항공기 안전운항,대중교통 활성화 등 산적한 교통문제를풀어갈 적임자라서 서열보다는 능력위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김문 류찬희기자 chani@
  • 이정연 첫 LPGA ‘톱10’

    이정연(한국타이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톱10’에 들었다. 이정연은 27일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에서열린 코닝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보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278타로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LPGA 무대에 데뷔한 이정연은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신인왕 레이스 포인트 65점을 보태 나탈리 걸비스,베스 바우어(이상 미국) 등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예고했다.이정연은 신인왕 레이스 포인트 106점으로종전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한단계 상승했다. 이정연은 비교적 안정된 플레이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까지 선보여 4일 내내 한차례도 오버파 스코어를 내지 않으며 상위권을 지켜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한희원 등에 이어 LPGA에 ‘코리언 파워’를 떨칠 후보로 입지를 다졌다. 미국의 차세대 희망 로라 디아스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1언더파 71타에 그친 베테랑 로지 존스를 2타차로 제치고 시즌 2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펄신은 3언더파 69타로 선전,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1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장정(지누스)과 여민선은나란히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2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450 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공동3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짐 퓨릭은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뿜어내 합계 14언더파274타로 데이비드 피플스,존 쿡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법관인사 ‘사법독립’ 차원 접근을

    다음은 건국대 임지봉 교수(법학박사)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2층강당에서 열린 ‘법관인사제도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법관인사제도 개선문제는 행정부가 책정하는 법원의 예산이 급격히 늘 수 없다는 점,호봉·직급이 행정부와 연동돼 있는 문제,퇴임 후 변호사 개업시 수입문제 등과 난마처럼 연결돼 있는 어려운 과제다. 우선 법원과 법관 수를 늘리면 격무에 시달리는 법관들의 업무량을 줄여주고,법관수의 과소(過少)에서 오는 정실인사의 소지를 줄여줄 수 있다. 법관 재임용제가 과거 군사정권에서와 같이 사실상의 법관파면제도로 악용될 소지를 없애기 위해 구체적 재임용탈락사유를 법에 규정하고,그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당연히 재임용되는 제도로 운용돼야 한다. 법원조직에 있어 예전의 직급제가 없어졌다고 하나 실제는 지방법원 배석판사부터 대법원장에 이르기까지 10여단계의 위계체제로 이루어져 사실상 직급제가 관철되고 있는 상황이다.법관 하나하나는 기본적으로 ‘독립관청’이므로 법관집단의 직급제는 불필요하다. 따라서 단순 보직제로 전환해야 하며,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고등법원 부장판사제도의 폐지와 이에 대한 부장판사 이상 순환보직제의 전면적 실시도 고려해 볼만하다. 소위 기수문화 청산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법조 내에는 소위 사법시험 합격연도와 연수원 수료연도를 기준으로 한 기수문화가 팽배해 있다.어떤 기수가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심사에 올라가고 그 기수 중 승진심사에서 탈락한 법관은 사표를 내는 게 관행화돼 있다.이는철저한 서열화와 계급화가 강조되는 관료조직에서나 있을법한 것으로,법관 하나하나가 독립관청임을 규정하고 있는 우리 헌법에 맞지 않는다.이는 공정한 재판을 위해 매진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춘 40∼50대 숙련 법관들을내몬다는 점에서도 비능률적이고 낭비적이다. 법원예산편성권의 사법부 이관과 법관 보수의 현실화도절실하다.우수하고 유능한 법관들로 하여금 법원을 나와변호사 개업을 하게 하는 큰 유인중의 하나가 변호사 개업시의 수입과 비교했을 때턱없이 낮은 법관의 보수다.법원예산의 편성권을 갖고 있는 행정부는 법관의 호봉이나 사실상의 직급을 이유로 행정부 공무원 등과의 형평을 맞추기 위해 법관보수의 인상에 난색을 표한다. 그러나 법관은 행정부나 입법부의 공무원과 다른 많은 특수성을 갖고 있는 ‘독립관청’이라는 점에서,법관의 보수체계가 굳이 행정부나 입법부 공무원과 연동될 필요는 없다.유능한 법관의 변호사 개업을 막기 위해 법관보수를 현실화할 필요성이 크다. 사법부의 예산편성권을 사법부로 넘기든지,이것이 어렵다면 적어도 행정부가 일정한 예산편성지침만을 만들고 법원이 이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스스로 예산을 편성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대법원장의 자문기구로 돼있는 법관인사위원회를 대법원장의 법관인사권을 오히려 견제할 수 있는 기구로 독립시켜야 한다.또 고도의 독립성을 갖게 된 법관인사위원회를의결기구화해서 대법관과 같이 법관의 임용,재임용,승진,보직에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대법관 추천의 기능을 맡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임지봉 건대교수·법학
  • 이정연 첫 ‘톱10’ 바짝

    이정연(한국타이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톱10’에 바짝 다가섰다. 이정연은 26일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에서열린 코닝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서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주춤했으나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4위를달렸다.이로써 이정연은 3일 연속 5위권에 이름을 올리며첫 ‘톱10’을 가시권에 뒀다. 그러나 이정연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선두에 올라선 로라 디아스에 4타차로 처져 첫승 가능성에서는 멀어졌다.
  • 수능성적 쉽게 못본다

    오는 11월6일 치러지는 2003학년도 대입 수능시험부터 각 대학들이 전체 수험생의 성적을 알 수 없게 되는 등 수능성적에 대한 보안관리가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수험생 점수에 따른 전국 각 대학의 서열화를 막고 사설입시기관으로의 수능성적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수능 성적에 대한 보안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우선 교육과정평가원을 통해 각 대학에 배포했던 수능성적 CD에 보안프로그램을 설치,고유번호를 알아야만 수험생의 점수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거나 각 대학도 자기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의 점수만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대학들이 수능성적을열람할 수 있는 수험생 수를 일정 규모 이하로 제한하는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올 수능시험부터 각 대학들도 전체 수험생의수능점수를 열람할 수 없게 되며,CD가 학원 등에 넘어가더라도 수능성적이 유출될 가능성은 적어졌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전형편의를 위해 전체 수험생 개개인의 수능점수가 담긴 CD를 배포해 왔으나 보안장치가 없어교육부가 공개하지 않았던 총점 누가분포표의 작성이나 수능성적 유출 가능성 등이 우려돼 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부 유출 가능성도 문제지만 대학들이 70만명이 넘는 수험생 모두의 성적을 열람하게 되면 점수에 따른 ‘대학간 줄세우기’가 우려되기 때문에 보안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내일 프랑스와 16강 점검 마지막 평가전/ “”지단 막아라”” 김남일에 특명

    ‘지단을 막아라.’26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열릴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지네딘 지단 경계령이 떨어졌다.빠르고도 정교한 ‘아트사커’의 총지휘자인 만큼 그를 막는 일이 결과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지단을 방어하기 위해 김남일을 집중 조련하고 있다.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세기는 떨어지지만체력과 부지런함,적당히 거친 플레이가 지단을 막아내기에는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지단이 ‘창’이라면 김남일은 ‘방패’인 셈이다. 김남일은 유상철과 미드필드 중앙에 포진,지단을 맨투맨마크하면서 상대 공격의 출발점에서부터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임무를 맡는다.물론 히딩크감독은 프랑스 선수 대부분이 1대1 돌파 능력이 뛰어난 점을 감안,유상철 또한 김남일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붙여 지단을 2중으로 에워싸게 한다는 전략이지만 1차적인 책임은 김남일에게 있다. 히딩크 감독은 24일 파주에서 실시된 훈련에서도 김남일유상철을 수비형으로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도 체력과 수비력이 좋은 이영표 박지성을 배치해 지단의 미드필드 플레이를 원천봉쇄할 의지를 드러냈다. 왼쪽 날개를 전담하다시피 했던 이을용을 빼고 이 자리에이영표를 넣은 점과 1대1 마크 능력이 좋은 송종국을 오른쪽 수비수로 배치한 것도 일단 지단의 문전 돌파를 막는데 치중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이같은 작전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의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을 염두에 둔것으로 이해된다.걸출한 게임 메이커이면서 골 능력까지겸비한 루이스 피구를 막으면서 최소한 비기는 경기를 하기 위한 예행연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한국은 이번 프랑스전에 부상 중인 이천수를 제외하고 설기현을 왼쪽 공격수로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잉글랜드전에서 재미를 보았던 3각 공격대형을 갖추면서 중앙 원톱에 황선홍,왼쪽 공격수로는 최태욱을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 이동구기자 yidonggu@
  • 이정연 선두와 1타차

    이정연(한국타이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인 신인왕 전통을 잇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정연은 24일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에서열린 LPGA 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로 선전,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베스 베이더,셰리스타인하우어,로라 디아스에 불과 1타 뒤진 공동4위를 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해 LPGA 2부 투어 상금랭킹 3위 자격으로 올 시즌 풀시드를 거머쥔 루키 이정연은 이로써 시즌 첫 ‘톱10’ 입상을 기대할 수있게 됐다. 이정연은 이날 14차례의 드라이브샷을 모두 페어웨이에안착시켰고 18개홀 가운데 단 2개홀에서만 그린을 놓치는등 LPGA 무대에 완전히 적응된 모습을 보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26일 마지막 평가전/ 프랑스 길을 비켜라

    ‘더 이상 오대영(5-0)은 없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6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열릴 프랑스와의 설욕전을 앞두고 23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마지막 전력 담금질에 들어갔다.프랑스전은 지난해 5월의 0-5 참패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여서 대표팀의 각오가 어느 때보다 새롭다.잉글랜드전 1-1 무승부를 포함,최근7차례 경기에서 무패가도(3승4무)를 달려왔지만 이번에야말로 한국팀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받게 됐다는 점도 긴장감을 높인다. 우선 이번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해 1진들이 대거 빠진채방한했던 팀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게임 메이커인 지네딘지단과 골잡이 티에리 앙리 등 정상급 선수를 모두 망라한 국제축구연맹(FIFA) 1위팀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물론 프랑스는 지난해 스페인과 칠레에 각각1-2로 무너졌고 지난주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도 1-2로 패하는 등 전력이 98프랑스월드컵과 유로2000을 제패하던 당시와는 다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지단이 지휘하는 중원과 앙리-다비드 트레제게 투톱으로 이뤄진 최전방은 여전히 세계 최강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따라서 이번 평가전은 승패를 떠나 우리의 약점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 지난 잉글랜드전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 뒤로 빠져 들어가는 상대를 놓치는 일이 많아 우리 수비수들이 유럽 선수들의 스피드에 현저히 밀리는인상을 남겼다.특히 볼과 상관 없는 위치에서 2선을 어슬렁거리다 느닷없이 공간을 파고드는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일이 잦아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도 이를 의식,정공법보다는 수비를 더욱 단단히 하면서 세트플레이와 정확한 측면 센터링을바탕으로 침착하게 골을 노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물론 최종점검인 만큼 최전방에는 국내 최고의 골게터 황선홍을 내세워 앙리와 맞대결케 할 가능성이 크다.황선홍이라면 상대 수비진을 충분히 흔들어 놓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빅상테 라자라쥐,마르셀 드사이,프랑크 르뵈프,뱅상 캉들라 등이 버티는 견고한 포백라인을 뚫는 것도 과제다.지난해에는 힘과 스피드에서 밀려 이렇다 할 슈팅 한번 날리지 못한채 오히려 왼쪽 수비수인 라자라쥐에게 측면 오버래핑을 자주 허용해 수비에 급급한 모습을 연출했지만 이번에는 홍명보를 주축으로 한 스리백라인이 견고해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과연 한국이 1년만에 다시 만나는 프랑스를 맞아 얼마나달라진 모습을 보일 지 자못 기대된다. 파주 이동구기자 yidonggu@
  • 테러관련주 연일 상한가

    세계은행에 탄저균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소식에 테러 관련주들이 ‘급락 장세’ 와중에도 연일 상한가를 치며 반짝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한국시간) 탄저균에 오염된 우편물이 세계은행에 배달돼 소개(疎開)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국내 주식시장에 전해지자 테러 관련주들은 급상승세를 탔다.조만간 다시 테러사태가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미국 부시 대통령의 전일 발언으로 가뜩이나 오름세를 타던 이들 기업의 주가가 기름을 만난 것. 코스닥시장에서 방독면 생산업체인 해룡실리콘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주당 3020원으로 마감했다.군용통신장비 및 시험장비 생산업체인 테크메이트도 주당 641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거래량도 두배 가량 늘었다.탄저유사균의 염기서열을 해독한 인바이오넷은 전일보다 240원(10.6%) 오른 2500원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이들 전쟁·테러 관련주의 강세는 ‘반짝 소나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무턱대고 추격매수에 나섰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은 “해당업체의 실적과 무관하게투자자의 기대심리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성격이 짙은 만큼구제역 때와 마찬가지로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주로 데이 트레이딩 세력이 많아 일반투자자들은 섣부른 추격매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월드컵개최도시 지방선거 출마 단체장 개막식·공식행사 참석 못한다

    월드컵 개최도시의 자치단체장들은 월드컵 개막전 등 공식행사에 참석,축하인사를 할 수 있을까 없을까. 정답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경우는 가능하나,후보 등록자는 개인별 참석은 가능하지만 공식행사에는 나설 수 없다는 것이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의 모든 권한이 28·29일 후보자 등록 신청과 함께 일제히 정지되기 때문이다.대신 직무정지 기간의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단체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돼 부단체장이인사 예산 등 행정 전권을 행사하게 된다.이는 99년 8월발효된 지방자치법 제101조에 의한 것으로 직무정지와 권한대행 규정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오는 31일 첫 경기인 프랑스-세네갈전이 열리는 서울 상암구장에서의 공식행사를 마음껏 주도할 수 있다. 반면 도지사 선거와 시장 선거에 나서는 우근민(禹瑾敏)제주지사,강상주(姜相周) 서귀포시장 등은 6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중국전등을 개인적으로 관람할 수는 있지만 축사 등 일체의 공식행사에는 나설 수없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이나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도마찬가지다.‘영광’은 모두 부단체장의 몫으로 돌아간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그동안 월드컵을 준비해온 노고등을 감안,이번에 한해 예외를 인정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으나 상대 후보들이 “어림없다.”고 벼르고 있어 예외는 없을 전망이다. 출마하는 단체장들은 결재,인사,예산 집행 등 단체장으로서 어떠한 권한도,직무와 관련해 제공된 사무실과 관용차량 등도 사용할 수 없다.업무추진비도 못 쓴다.선거일인다음달 13일까지 10여일간은 공무로 인한 휴가(공가)로 처리된다. 예산 지출 등 현안사업의 경우 시·군마다 다음 당선자의 몫으로 남겨두는 관례에 따라,행정 효율성과 신속성 저하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단체장들의 취임과 함께 들어온 별정직 공무원의 경우 ‘공무원법’의 적용을 받아 공무원 신분은 계속 유지된다. 반면 선거 운동에 개입하려면 그만둬야 한다.또 도의적이유 등으로 사퇴하지 않는 한 단체장이 바뀌어도 공무원 신분은 계속된다.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동시에 출마하면 서열순에 의해 총무국장(시),기획실장(군)이 권한대행을 한다.전남 진도군의 경우 군수와 부군수가 동시에 출마하는 바람에 기획예산실장이 권한을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출마자 대부분이 후보 등록 첫날 등록하는 전례로 미뤄 28일부터 자치단체 대부분이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될 것”이라며 “행정공백과 잡음이 일어나지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현대차-다임러 상용차법인 내년 출범

    현대자동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상용차 합작 생산법인이내년 1월1일 출범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벤츠에 소형 승용차 전륜구동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방안도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협의하고 있다. 현대차 김동진(金東晉) 사장은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열린 ‘클릭’ 신차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상용차 합작법인은 현대차가 전주공장을 현물출자하고 다임러가 5200억원을 현금 출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의 전륜구동 기술 및 노하우와 다임러의 후륜구동 기술을 서로 교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월드컵 일본통신] 결승전 열릴 요코하마 열기 후끈

    대한매일은 월드컵 D-10을 맞아 일본의 젊은 필진 3명을객원기자로 초빙해 ‘월드컵,일본통신’연재를 시작한다. 재일 한국인,재일 조선인,일본인으로 구성된 객원기자들은 열도 구석구석을 다니며 월드컵에 관련된 흥미있는 일본얘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아울러 재일 한국·조선인과 일본인이 본 한국과 일본의 모습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나갈 예정이다.대한매일 제휴사인 도쿄(東京)신문에 게재된 월드컵 관련기사도 선별해 함께 싣는다. ■달아오르는 열도 [도쿄 간노 도모코기자] 순식간에 달아오른 느낌이다. 일본 열도 1억2000명이 저마다 축구 평론가에 저마다 대표팀 감독이 된 순간이었다.꿈에도 그리던 월드컵 구장을밟을 대표팀 엔트리 23명이 발표된 지난 17일을 고비로 일본의 월드컵 열기는 비로소 비등점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누구도 예상 못한 34살의 백전노장 나카야마 마사시(中山雅史)가 대표팀에 막판 합류했는가 하면 기대주 나카무라슌스케(中村俊輔·23)가 어이없이 탈락했다.희극과 비극이 엇갈리는 극적인 발표였다. 그렇다.6년을 기다리고 기다려온 월드컵 드라마의 막이오른 것이다. 지난 주부터 외국 대표팀이 속속 선수촌 입촌을 위해 일본에 들어오고 그 모습을 일본인들이 눈으로 확인하면서열기는 가열되고 있다. 가미조 노리오(上條典夫) 덴쓰 종합연구소 연구1부장은“일본인은 늦게 반응하는 ‘형광등 체질’입니다.일본 대표팀의 활약이 두드러지면 그때가서 지금이 열기는 100배,1000배로 달아오를 겁니다.”라고 말한다. 분명 일본인의 특성이다.일본이 1승이라도 올린다면 열도는 그야말로 초흥분 상태에 빠질 것이다. 20일 오후 결승전이 열릴 요코하마(橫濱)시 남부에 있는지하철 마이타(蒔田)역.역 이곳저곳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개찰구로 들어서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과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나라 이름도 큼직하게 적혀 있다. “이곳에 앉아 있으면 오가는 사람들에게서 월드컵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마이타 역개찰구 직원) 요코하마시는 시영 지하철 역이 32개인 점에 착안해 ‘1개역1개국 응원’ 제도를 도입했다.마이타역의 응원국가가 한국이다.개찰구 직원은 열광팬이 유니폼을 훔쳐가지않는지 감시하는 게 요즘의 주 업무가 됐다고 익살을 떤다.그는 “인사말이라도 한국어로 하고 싶지만 좀체로 익혀지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요코하마시 월드컵 추진위원회의 스즈키(鈴木) 과장의 말에도 열기가 가득하다.그는 “월드컵은 세계의 축제로 세계에 요코하마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일본은 이번이 겨우 두번째 월드컵 출전이다.그렇지만 1승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열망은 하늘을 찌른다.프랑스인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자칭타칭 사상 최강이다.전력은 물론이고 사기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대표팀의 최고 스트라이커 나카타 히데토시(中田英壽)가 이번 월드컵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이전과 다르다.” 어느 스포츠신문 기자의 말이다.세계적 스타이면서도 ‘일본 대표팀에서 겉도는 존재’로 여겨져 온 나카타 선수가 이제는 팀을 이끄는 인물로 변모했다는 평가가 일본 언론 여기저기에 등장한다. 월드컵 열기는 경기에 거는 기대뿐 아니다.이른바 ‘월드컵 효과’를 노린 비즈니스 열기도 뜨겁다.일본을 통털어3조엔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있는가 하면 요코하마 1개 도시에서만 257억엔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조사도 있다.월드컵 효과를 노려 ‘켄터키 치킨’은 최근 일본 젊은이에게 인기가 높은 그룹 ‘스마프’의 구사나키 쓰요시를 등장시켜 고추장 소스가 들어간 한국풍 메뉴의 시판에 들어갔다. 이제 월드컵까지 열흘.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월드컵 상품을 팔고 있는 고무로 지카오(小室智郁夫)씨는 말한다.“매스컴에서 떠드는한·일 두 나라 우호는 기본입니다.우리들은 아시아라는틀 안에서 하나입니다.”6년 전.유학지였던 한국에서 한·일 공동개최를 앞두고 여러가지 잡음을 들어야 했던 기자로선 그의 말이 새삼스럽게 가슴을 때린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월드컵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훈풍을 일본과 한국에 불게 할지 모른다. 본사 在日 객원기자 3인 ◆신인하(辛仁夏) 재일 한국인 2세.1967년생.요코하마(橫濱)시립대 동양사학과.전 도쿄신문 기자. ◆김현(金賢) 재일 조선인 2세.1972년생.재일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계 조선대 영어과.전 조선신보 기자. ◆간노 도모코(管野朋子) 일본인.1963년생.주오(中央)대학 서양사학과.전 슈칸분슌(週刊文春)기자. ktomoko@muf.biglobe.ne.jp ■일본속 한국 붐/ 맵고 짠 김치 日 식탁 점령 [도쿄 간노 도모코기자]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가 결정된 이후 일본에서는 급격히 한국 붐이 일었다.한국을 찾는 일본인도 지난 해 무려 240만명으로 해외 여행 1위의나라가 됐다. 일본인의 식탁에 정착된 김치의 소비량은 4년 전의 갑절에 달하는 35만t으로 급증했다. 식품수급연구센터의 한 관계자는 “고추가루에 땀을 내게 하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소비가 크게 늘었다.”면서 “예전에 일본인 입맛에 맞춘 싱거운 김치가아닌 맵고 짠 본격 한국식 김치가 최근엔 유행하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대형 식품 회사인 ‘아지노 모토’에서는 불고기나 갈비,낙지볶음 등 한국요리를 위한 조미료를 지난 해 8월과 올1월 내놓았다.이 회사 홍보 관계자는 “구매층인 일본 여성이 한국에 여행가서 접한 한국요리를 만들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해 재작년 연구개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당초 두 가지 조미료에 걸었던 41억엔의 매상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올 여름 다른 상품을 출시할 계획. 편의점 ‘로손’은 지난 7일부터 손말이 김밥인 ‘갈비불고기’와 ‘비빔밥’을 출시했다.14일에는 유명 잡지 만화 연재물에 등장하는 ‘김치볶음밥 주먹밥’을 발매한데이어 ‘한국풍 튀김빵 잡채’,‘비빔면 사라다’ 등을출시할 예정이다. 로손의 관계자는 “반응이 좋은 편으로 월드컵 분위기를띄우자고 생각해 최근 한국 식품을 등장시키고 있다.”면서 “반응이 좋으면 월드컵이 끝난 뒤에라도 고정 메뉴로판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불고기 구이집 일색이던 도쿄 거리에도 닭갈비나 삼겹살,감자탕 전문점이 생겨나는 등 그야말로 한국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집이 늘어나고 있다. 어디를 가든 한국식 반찬을 파는 집도 늘어나고있다.도쿄도 스기나미(竝杉)구의 한 상점가에는 얼마전 나물,파전,만두,김치,라면 등을 파는 ‘한국촌(韓國村)’이라는 반찬가게 2곳이 생겨나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동경신문에서/ 산토스 귀화인으로 첫 日대표로 출전 ●고민하는 교육위=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일본 전국 10개도시의 교육위원회는 시합 당일 공립 초·중학교의 수업을 할 것인지 휴교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과감히 휴교하는 학교가 있는가하면 “과잉반응은 국제교류의 이념과 거리가 멀다.”는지적에 따라 보통 때처럼 수업을 하는 학교도 있다. 고베(神戶)시 인근 6개 초등학교는 시합이 있는 6월 4일휴교하는 대신 토요일에 대체 수업을 실시키로 했다.시교위측은 “어린이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오사카(大阪)시는 6월 12,14일 경기장 주변의 4개 초·중학교에 대해 휴교 조치하고 2개 중학교에 대해서는 오전수업만 실시키로 했다.반면 요코하마(橫濱)시와 삿포로(札幌)시는 “지나치게 민감해지는 것은 어린이의 국제이해에 역효과”라며 정상 수업을 실시키로 했다. ●귀화인 첫 월드컵 출전=산토스 알레산드로(24)가 일본으로 귀화한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입고 월드컵에 출전한다. 그는 1994년 일본의 축구 명문 고등학교에 스카우트돼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건너왔다.당시 16세이던 그는 “열심히 하면 J리그(일본 프로축구)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일념으로 축구와 일본말 익히기에 매달렸다. 그는 결국 J리그 소속인 ‘시미즈(淸水) 에스팔루스’ 구단에 들어가 꿈을 이루고 지난 해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산토스라는 성(姓)도 일본식 음을 따 ‘三都主’로 했다. 고등학교 시절 그에게 일본말을 가르쳐 준 선생님은 얼마전 그가 일본 대표팀으로 시합에 출전하기 전 “일본사람이상으로 노력을 하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17일 발표된 일본 월드컵 대표팀 엔트리에 산토스가 포함됐다는 소식을 접한 산토스의 부모들은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면서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올 예정. 정리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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