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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서안 「이」 정착촌/민간건설도 전면중단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에 배치된 이스라엘군은 이 지역에서의 유태인 정착을 위한 새 민간주택 건설을 전면 동결시키도록 명령했다고 이스라엘 주택부 대변인이 5일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같은 명령이 점령지 주둔군과 국방부로부터 나왔으며 이 동결명령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우리는 모른다』고 말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주택건설허가권 등 각종 행정권을 군이 갖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 사령관 다니 야톰 소장 명의로 된 이 지시는 민간인 소유의 땅에 민간인의 자금으로 짓는 경우라 하더라도 공사 착공이 허용되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있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 이스라엘 점령지에/「팔」,경찰창설 추진

    ◎가자­서안자치대비… 2만명 규모 【예루살렘 AP UPI 연합】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이 제의한 점령지의 잠정적 자치가 시행될 경우 점령지에 병력 2만명의 경찰대를 창설할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이스라엘의 신문과 방송들이 2일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단의 한 측근소식통은 그러한 계획이 논의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점령지 군정장관을 지낸 노동당 출신 의회의원 에프라임 스네도 현 점령지인 자치지구에 경찰대를 설치하는 계획이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레츠지는 파이젤 후세이니를 단장으로 하는 팔레스타인 5인대표단이 1일 요르단의 고위 치안담당 관리들과 회담을 갖고 팔레스타인 자치문제의 잠정적 해결에 관해 이스라엘과 합의에 도달한후에야 비로소 활동을 시작할 자치지구 경찰대 창설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요르단에서 열린 이 회담에서 쌍방은 팔레스타인 자치령을 순찰할 경찰대원들의 훈련과 중간 자치단계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요르단 경찰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장차의 대화를 마련하는 문제를 토의했다면서 점령지 경찰대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서안 주민들로 구성되고 요르단에서 3개월간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일왕 10월 방중 합의

    【도쿄 AFP 연합】 일본과 중국은 오는 10월 아키히토(명인)일왕의 역사적인 중국 방문에 합의했다고 지지(시사)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북경발 기사에서 아키히토 왕과 미치코 왕비가 오는 10월22일부터 27까지 6일간 북경,서안,상해 등을 방문하고 이붕 총리,강택민 공산당 총서기,양상곤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현대 애드머럴 취항식

    현대상선은 30일 컨테이너 4천4백11개를 싣고 최대시속 28.4노트(52.6㎞)로 달릴수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운반선 「현대애드머럴」호(사진은 동형선박)를 건조,취항식을 가졌다. 길이 2백75m,폭37.7m,높이 21.7m에 프로펠러 직경이 8.2m나 되는 이 배는 내달3일 극동∼북미 남서안 항로에 출항할 예정이며 빠른 항속으로 종래 1회 항해에 42일이 걸리던 것을 35일로 단축할수 있게 된다.
  • PLO,「이」 제의 거부/정착촌 완전중단·점령지 철수 요구

    【튀니스 AP 연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지도부는 23일 이스라엘 점령지내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 일부 중단한다는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제안에 대해 대책회의를 갖고 이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PLO지도부는 이날 3일간의 회의를 마치고 가진 AP통신과의 회견에서 정착촌 건설 전면중단과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 등 이스라엘 점령지역에서의 철수를 요구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할 것을 재확인했다. 이들은 또 이스라엘이 정착촌 건설을 전면 중단할 때까지 미국은 주택건설 자금을 위한 차관 지급보증을 유보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중동회담 조석재개 합의/“장애물없다”/「이」­아랍 직접대화 가능성

    ◎미­시리아외무/「이」선 정착촌 중단 추가조치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중동평화회담 재개를 위해 중동을 순방중인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23일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대통령과 회담한 뒤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간의 직접회담이 열리는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베이커장관은 또 이날 레바논을 전격 방문,레바논 지도자들과도 회담했다. 이스라엘,이집트,요르단에 이어 시리아를 방문한 베이커장관은 22일 아사드대통령과 5시간에 걸친 회담을 끝낸 뒤 이날 파루크 알 샤라 시리아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아랍 국가들과의 회담에서 중동평화회담을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재개해야 한다는 미국의 견해에 아무런 반대가 없었다』면서 회담 재개를 낙관했다. 【예루살렘 로이터 AP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23일 점령지내 이스라엘인 정착촌건설 중단을 확대하는 추가 조치를 발표했으나 중동평화회담 당사자인 아랍측의 정착촌 건설 전면 중지 요구에는 미치지 못했다. 벤 엘리에제르 주택장관은 정부가 요르단강 서안과가자지구내 이스라엘인 정착촌 건설계획중 공사계약은 이미 체결했지만 착공되지 않은 총 6천6백81채분의 주택건설계약을 취소하고 이 지역의 도로 신설 계획도 대부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핵상호사찰 조속실시 촉구/핵의혹 해소돼야 교류확대

    ◎북선 “IAEA서 사찰… 의혹 없다”/남북 핵통제위 절충 실패 남북한은 21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핵통제공동위 제7차 회의를 열고 남북상호사찰을 위한 사찰규정 마련문제를 놓고 집중적인 절충을 벌였으나 서로의 입장이 맞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에따라 양측은 오는 8월31일 제8차 회의를 열어 절충을 계속키로 했다. 우리측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개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사찰과는 별도로 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상호사찰이 조속한 시일내에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방이 지정하는 대상에 대해 24시간전 통고로 사찰을 실시하는 특별사찰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리측은 특히 사찰규정 마련 협상의 진전을 위해 북측이 주장하는 비핵화공동선언에 대한 부속이행합의서안을 제시하고 사찰규정에 대해 우선 토의한뒤 이행합의서에 대한 토의를 벌여 일괄 채택하자고 제의했다. 우리측은 핵문제의 해결없이는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이에대해 북측은 핵문제의 해결이 남북관계 개선의 전제조건인지의 여부를 밝힐 것을 요구하는 한편 IAEA 사찰로 북한의 핵개발 의혹은 사실상 없어졌다고 주장하는등 실질토의를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여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남북대화사무국의 한 당국자가 전했다.
  • 베이커 “중동평화협상 진전”/정착촌중단에 아랍국 상응조치 촉구

    ◎「팔」대표,8월 미와 회담재개 요구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중동평화를 위한 중재역할에 나선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20일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회담이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베이커장관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5명의 팔레스타인 평화협상대표들과 약 3시간동안 회담한후 이같이 밝히고 『이스라엘의 새정부가 요르단강 서안및 가자지구에 대한 정착촌 추가건설을 중단하는등 평화협상을 위해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팔레스타인측도 이에 상응한 『무엇인가 새롭고 다른 신호를 보내달라』고 촉구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측은 오는 8월에 중동평화협상이 재개되기를 희망하고 특히 미국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의 대화를 재개해줄 것을 촉구했다. 파이잘 후세이니 팔레스타인측 수석대표는 ▲아랍점령지에서의 정착촌 건설 전면중단 ▲정치범 석방 ▲동예루살렘거주 아랍인들의 평화회담 참여등 팔레스타인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문서를 베이커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베이커장관은 19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회담을 가진후 중동평화협상의 진전가능성에 조심스런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라빈총리는 21일 카이로를 전격 방문,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만 6년만의 양국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이스라엘·이집트 정상회담은 양국간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중동평화협상의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모하마드 바시우니 이스라엘주재 이집트 대사가 전망했다.
  • 「이」,점령지 정착촌 전면중단/라빈내각,첫 각의서 최종 결정

    【예루살렘 A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신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정부는 19일 샤미르 정권이 계획한 유태인 정착촌 건설 계획의 재검토를 위해 정착촌건설을 전면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중동평화회담 진전을 위한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의 이스라엘 방문을 수시간 앞두고 열린 라빈 정부의 첫 각료회의에서 나온 것이다. 벤자민 벤 엘리에제르 이스라엘 주택장관은 지난 16일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등 이스라엘 점령지역내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 위한 모든 계약을 잠정 동결토록 지시했다.
  • 「부속합의서」 절충 이견/남북정치분과위

    남북한은 18일 상오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남북정치분과위원회 제6차회의 위원접촉을 갖고 부속합의서안의 총칙및 체제인정·존중,내부문제 불간섭 등 3개장에 담을 내용을 집중 토의했으나 쌍방의 차이점을 확인하는데 그쳤을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에따라 양측은 오는 30일 위원접촉을 다시 갖고 절충을 계속키로 했다. 이날 접촉에서 양측은 부속합의서의 일부 조항을 조정한 수정안을 각기 제시한 뒤 절충을 벌였으나 남북관계와 관련,「특수관계」라는 개념을 총칙에 명백히 규정해야 한다는 남측의 주장에 대해 북측은 『분열지향적 태도』라며 반대했다. 한편 북측은 이날 남측이 지난 2일의 6차회의에서 11개 북측 법률문건을 거명하며 남북간의 법률적 문제해결을 위해 쌍방이 요구하고 있는 법률 내용을 교환하자고 한 제의와 관련, 헌법및 국가보안법 국가안전기획부법등 54개에 달하는 남측 법령문건을 넘겨줄것을 요구했다.
  • 「이」·애 20일 정상회담/중동 평화협상 새 전기 마련 기대

    【카이로·예루살렘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정부가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지지구에 대한 정착촌건설을 중단할 것을 선언한 가운데 아랍세계에 영향력을 가진 이집트와 이스라엘간 정상회담이 빠르면 오는 20일 열릴것으로 알려져 중동평화 협상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이집트정부관계자들은 16일 이츠하크 라빈총리정부가 이끄는 이스라엘 신정부의 정착촌건설중단 결정이 중동평화 협상의 진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적극 환영하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라빈총리간 정상회담을 추진중이며 회담개최일은 20일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압델 모네임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스라엘 신정부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정착촌건설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것은 이스라엘과의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는 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동평화 중재임무를 띤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곧 이지역을 방문하는것을 계기로 중동평화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함께 요르단의 후세인왕은 이스라엘 새정부 출범이후 지역정세와 중동평화협상등을 협의하기 위해 이날 다마스쿠스를 방문,하페즈 아사드 시리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시리아정부가 발표했다.
  • 이스라엘,「정착촌」건설 중단/주택장관

    ◎「가자」등 2곳에 계약동결 지시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의 비냐민 벤 엘레제르 신임 주택장관은 16일 이스라엘 점령 아랍영토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짓고 있는 정착촌 건설계약을 동결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벤 엘레제르장관은 이날 육군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정착촌 건설과 관련,아직까지 체결되지 않은 모든 계약들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강경파인 아리엘 샤론의 뒤를 이어 주택장관에 취임한 군장성출신인 벤 엘레제르장관의 이같은 발표는 중동평화 중재임무를 띤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하기 사흘전에 나온 것이다. 지난달 실시된 총선에서 당시 집권당인 리쿠드당에 승리,집권한 노동당의 라빈총리정부는 총선유세에서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지난 67년 중동전쟁에서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협곡지역에 짓고 있는 정착촌 건설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 「이」,대아랍 평화회담 전격 제의/라빈 총리당선자

    ◎“요르단·시리아등 방문 용의”/“유태인 정착촌 건설은 계속 추진” 【예루살렘 로이터 DPA A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 당선자는 13일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중동평화회담의 돌파구를 모색키위해 요르단,시리아,레바논등 아랍국가들을 방문하겠다고 제의했다. 라빈총리 당선자는 이날 이스라엘 국회에 연정 각료명단을 제출하면서 행한 연설을 통해 또한 아랍국 지도자들이 예루살렘을 방문하도록 초청한다고 제의했다. 라빈은 『요르단 국왕,시리아와 레바논의 대통령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국회를 방문,평화에 관한 회담을 갖도록 초청한다』면서 『평화보다 더 큰 승리는 없기때문에 본인도 암만,다마스쿠스,베이루트를 방문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라빈총리 당선자는 또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자신이 내놓은 팔레스타인 자치 계획을 수용할 것을 호소하면서 『고통·슬픔·굴욕을 피하고 피흘리는 것을 그만두기 위해서도 우리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이번 기회를 놓치지말라』고 강조했다. 앞서 라빈은 9개월안에 요르단강서안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제한적인 자치권을 부여하는 문제에 관한 합의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다. 라빈은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안보상 중요하기 때문에 유태인 정착작업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67년 중동전 당시 아랍국으로부터 점령한 영토가운데 상당 지역을 계속 보유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라빈총리 당선자는 또 국회 연설에서 중동평화회담에 참석하는 팔레스타인인과 요르단 공동 대표단이 예루살렘에서 비공식 협의를 갖자고 제의하는 한편,팔레스타인에 대해 평화 회담 기간중 폭력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 “「팔」 자치협상 1년내 합의/점령지 「팔」대표 선출 희망”

    ◎라빈 노동당수 【텔아비브 AFP 연합】 지난 23일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에서 승리함으써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노동당 당수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자치협상이 1년내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라빈 당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국방·안보·외교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한다』는 자치원칙을 지지한다고 전제한뒤 『나는9∼12개월 이내에 팔레스타인인들과 합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라빈당수는 또 요르단강서안과 가자지구등 점령지의 팔레스타인인들이 협상대표와 행정기구에 참여할 대표들을 선출하는 총선거를 실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종도공항 예정지 어업권보상/약정서체결 난항

    ◎어민들,보상액 수용조항에 반발 【인천】 영종도 수도권신국제공항 건설예정지역의 어업권 보상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공항공단이 어민들에게 제시한 보상약정서 내용에 정부기관의 용역업체에서 제시한 보상액을 무조건 수용한다는 등의 조항이 들어있어 어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3일 인천시 신공항건설지원사업소와 관련 어민들에 따르면 한국공항공단은 22일 인천수협에서 영종 용유지역 어촌계장과 어업권피해보상 약정서를 체결키로 했으나 인천시의회 수도권신국제공항건설 관련 특별위원회 이세영위원장과 주민대표들이 공항공단측의 일방적 보상액 산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약정서 체결을 하지 못했다. 이의원등은 정부 투자기관으로 보상금 산정 용역을 맡은 한국해양연구소의 제시금액을 무조건 수용키로 한다는 내용의 어업보상 약정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배제하는 일방적 처사라며 약정서 문안 재작성을 요구했다. 또 약정서안중 「공공용지의 취득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은 공공사업으로 인한 소멸지역 주민들에게는 이주대책및 보상을고려해야 하는 점을 무시,이부분에 대한 공단측의 대책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몰도바,대「러」 “전쟁상태” 선언/“러가 CIS 장악” 비난

    ◎스네구르대통령/분쟁지역 드네스트르서/러군 20여명 테러로 사망 【키시노프 로이터 연합】 미르세아 스네구르 몰도바대통령은 22일 몰도바공화국은 러시아와 사실상 전쟁상태에 있다고 선언했다. 스네구르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러시아가 독립국가연합(CIS)의 경찰이 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우리는 지금 러시아와 전쟁상태에 있다』고 선언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전했다. 스네구르 대통령의 이같은 강경 발언은 『러시아는 구소련공화국들에서 빚어지고 있는 인종분쟁으로부터 러시아인의 생명을 보호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주말발언에 뒤이어,그리고 몰도바군이 슬라브주이 장악중인 벤데리시주변에 병력을 증강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몰도바군은 드네스트르강 서안에 위치한 도시로 러시아인 분리주의자들이 장악중인 벤데리시 외곽지역에 병력과 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수도 키시노프와 벤데리시를 잇는 도로를 따라 병력을 이동,배치하고 있어 몰도바정부군과 분리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인및 우크라이나인 분리주의자들간의 3일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에 이어 또다시 이 지역에 대한 정부군의 공세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벤데리시의 관리와 보도진들은 몰도바정부군이 벤데리 남서쪽 수㎞지역의 카우샤니마을 인근에 탱크와 병력수송용 장갑차 1백대 이상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인테르팍스통신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몰도바 군지도부가 수미상의 미그29 전투기들에 「출격준비」태세에 들어가도록 명령,이 지역의 전투가 일촉즉발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AFP 연합】 몰도바로부터 분리독립운동을 벌이고있는 공화국내 분쟁지역인 드네스트르에 있는 한 탄약저장소가 테러분자들의 공격을 받아 최소한 20여명의 러시아군인이 사망했다고 인테르팍스와 이타르­타스통신이 22일 보도했다.
  • 「화해합의서」 이견/새달 2일 재절충/남북정치분과위

    【판문점=공동취재단】 남북한은 9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원회 제5차회의를 열고 「남북합의서」화해분야의 부속합의서 내용절충을 벌였으나 주요 쟁점부분에서 심각한 이견을 보여 구체적인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양측은 그러나 이날 부속합의서의 명칭및 구성체계등 형식면에선 대체적인 의견접근을 이뤘다. 이에따라 양측은 각각의 수정안을 축조심의,하나의 부속합의서안을 만들어낸다는 방침 아래 다음달 2일 제6차회의를 열어 절충을 계속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날 남북사이의 관계를 「특수관계」로 규정한 남측 수정안 제1장을 포함시킬 것인가를 놓고 격론을 벌이는 등 부속합의서의 내용에 있어 현격한 입장차를 드러내 앞으로의 절충작업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 지구촌 곳곳서 「강물확보」 분쟁/극심한 가뭄·인구증가로 갈등 증폭

    ◎상류 댐건설 추진에 애등 반발/나일강/중동전쟁때 이스라엘서 점령/요르단강/유프라테스강·메콩강 주변국에도 불씨 잠복 물을 둘러싼 국가간 분쟁이 세계도처에서 일고있다. 강의 상·하류지역 국가간,또는 강을 경계로 한 국가들간에 보다많은 물을 차지하기위한 다툼이 이제는 설전이나 엄포단계를 넘어 전쟁으로까지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현재 물분쟁은 1억4천만명의 인구가 한발로 인한 기아로 죽어가고있는 아프리카에서 특히 살벌하다. 말리에서 발원해 세네갈­모리타니간 국경을 이룬다음 대서양으로 유입되는 세네갈강은 최근 계속되는 한발로 수량이 급격히 감소,3국 국경지대의 촌락주민 40%를 고향을 등진 「환경난민」으로 만들어버렸다.이같은 상황에서 3개국은 강바닥을 흐르는 얼마안되는 물줄기를 차지하기 위해 여차하면 전쟁도 불사할 태세로 대립중이다. 나일강유역의 상황도 심각하다.세계 극빈지역에 속하는 이곳의 인구 2억4천만명은 앞으로 50년안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이처럼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류의 에티오피아가 댐건설을 추진,중·하류의 수단·이집트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중동분쟁의 본질도 그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물분쟁에 지나지 않음을 알수있다. 시리아의 골란고원에서 발원,요르단­이스라엘국경을 따라 흐르는 요르단강물을 놓고 시리아·요르단과 수차례 마찰을 빚던 이스라엘은 지난 67년 3차 중동전때 골란고원과 이지역 주요수원인 요르단강 서안을 아예 점령해버렸다.이스라엘이 자국 물수요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충당하고 있는 반면 원래의 주인 시리아·요르단은 물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또다른 점령지 웨스트 뱅크에서는 기존 팔레스타인인들과 새로 정착한 유태인들이 치열한 물다툼을 벌이고있다.이곳의 수자원은 지하의 대수층.정착유태인수의 10배인 팔레스타인인들에겐 이곳에서 뽑아낸 지하수중 17%만 할당되고 있다.1인당 사용량에서 유태인의 10분의1에도 못미치는 셈이다.이스라엘당국은 이들의 지하수 개발을 엄격히 통제하며 지하수와 요르단강에서 흘러드는 물 대부분을 본토와 유태인정착촌으로빼돌리고 있다. 물부족에 시달리고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은 자신들을 물때문에라도 다른 곳으로 떠나게 만든 다음 이곳을 완전합병하려는 것이 이스라엘의 전략적 음모라고 주장하며 완강히 저항하고 있다.현재 진행중인 평화협상에서 이스라엘과 아랍진영간 분쟁의 불씨인 수자원문제가 논의되고는 있지만 이를 생사가 걸린 문제로 인식하고있는 이스라엘의 입장이 워낙 완강해 해결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있다. 물을 둘러싼 유프라테스강 주변국가의 사정은 더욱 복잡하다.강물의 주인이 발원지역의 국가인가,비가 오는 지역의 국가인가,강이 흐르는 지역의 국가인가 하는 문제로 얽히고 설켜있다.이 강은 터키에서 발원,터키와 시리아의 빗물을 모아 이라크의 광활한 사막지대를 통과한 다음 걸프로 흘러든다.문제는 터키가 상류에 대규모 댐을 건설,시리아·이라크의 위기감이 증폭되면서 비롯됐다.이들 3국은 앞의 치열한 「강물주인」논전을 펼치다 결국 전쟁 일보직전까지 치달았으며 아직 3국간 이해관계가 조정되지않아 분쟁불씨가 잠복중인 상태다. 인도차이나반도의 메콩강은 다국간 분쟁의 불씨가 상존하고있는 대표적인 경우다.이 강을 끼고있는 중국,미얀마,라오스,태국,캄보디아,베트남등 역내 6개국은 댐 80여개와 공단등을 건설하는 메콩강공동개발을 추진중에 있는데 각국의 정정이 불안해 하시라도 분쟁이 발생할수 있는 소지를 안고있다. 지금도 세계인구의 40%가 부족상태에 직면한 물을 둘러싼 국가간 갈등은 수요가 현재의 10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21세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 「화해이행」 수정안 제시/남북 정치분과위

    【판문점=김인철기자】 남북한은 19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 4차회의를 열고 「남북합의서」화해분야 이행대책과 관련,서로 근접한 단일 부속합의서안을 각각 제시한 뒤 내용을 절충했으나 의견을 접근시키지 못하고 오는 6월9일 다시 회의를 갖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남측은 기존의 5개 부속합의서안을 7개장 33개조항으로 포괄한 단일 수정안을 내놓았으며 북측도 기존입장을 9개조 3개항으로 구체화한 수정안을 제시,쌍방간 의견접근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
  • 「검은폭동」 중동·중국의 시각

    ◎“미 인종차별·인권침해 실증/「팬암사건」 공정해결에 의문/팔인봉기 진압 비난 말아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흑인폭동은 미국이 고자세로 중동의 앞날을 결정하려는 노력에 위선과 위험한 함정이 가득차 있음을 드러냈다고 아랍국들과 이스라엘의 시사평론가들이 논평했다. ▲이집트=알 아람지는 3일 제1면 사설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폭등이 발생한 이유를 살펴볼때 미국의 사법제도가 과연 불편부당한 것인지 의문시되며 아랍인들은 미국 팬암기 폭파범으로 수배된 리비아인들이 미국측에 인도되었을때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리비아=관영 JANA통신은 알 아람지와 비슷한 해설기사에서 『자기나라 시민들이 배척하는데도 여전히 다른 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공정의 본보기라고 자처하는 사법제도에서 어떤 신뢰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미국을 비난했다. ▲이스라엘=이스라엘의 우익단체들은 미국에 대해 이스라엘 점령지의 팔레스타인인 봉기에 대한 이스라엘측 진압노력을비난하지 말라고 촉구했다.가자지구 및 요르단강서안의 이스라엘 정착민 대변인 아하론 돔은 미국정부가 팔레스타인인 봉기에 대한 이스라엘의 진압조치를 인권이라는 이름아래 빈번히 비난했는데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불과 3일동안에 44명이 목숨을 잃고 1천5백명이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이란=라프산자니 대통령은 갖가지 구실로 타국내정에 간섭하는 미국이 타국보다는 자체 문제를 개혁할 필요가 더 많다고 말하고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군을 투입하기로 한 조지 부시 대통령의 결정에 언급,『걸프전에서 승리한 군대가 불만을 품은 국민을 억압하는 임무를 미국정부로부터 떠맡았다』고 논평했다.중국정부는 미로스앤젤레스 흑인폭동사태와 관련,인종차별 정책과 경찰의 잔학상을 3일 강력히 비난했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가 『심각한 인종차별 정책과 경찰의 폭력남용등 인권침해가 미국에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번 불행한 인종분규가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특히 중국계 사람들이 희생된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공정한 해결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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