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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과격파 3백명 체포/이 정부선 팔인출입 봉쇄방침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유태교 최대의 축일인 유월절 기간동안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영내 출입을 막을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모셰 샤할 경찰청 장관은 이날 일선경찰서를 순시하는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월절 하루전인 13일 하오부터 16일까지 전면 출입통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경찰청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경찰은 이날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에 반대해 자살 공격을 감행하는 등 갈수록 테러를 강화하고 있는 하마스와 회교 지하드(성전) 조직원에 대한 추적을 재개,다수를 검거했다. 디압 알루 팔레스타인 민족행정국 공보부장은 가자지구에서 회교 과격파 조직들의 자살 공격이 발생한 직후 사복 경찰관이 대거 투입돼 밤새 가택수색을 벌여 3백명에 이르는 과격파 요원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 가자·요르단강 서안에 팔,유엔군 파견요청

    【튀니스 AFP 연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10일 2건의 팔레스타인 자살폭탄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6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나자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유엔군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파루크 카두미 PLO 정치부장은 이날 중동평화협상의 중재역을 맡고있는 미국과 러시아에 대해 유엔에 군대파견을 긴급 요청해 줄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유태인 정착민들을 가자지구밖으로 이동시켜야 한다고 이스라엘에 촉구했다.
  • 항일투사들의 유택(두만강 7백리:7)

    ◎나철·김교헌·서일 선생 묘 새 단장/강양안 마을마다 혁명열사비 우뚝 솟아/한·중수교후 관심 높아져… 모국이장 한창 연길시 사수에서 북쪽 골짜기로 20리가량 올라가노라면 금불동이라는 마을이 있다.이 마을이 등지고 있는 산기슭을 따라 올라가면 자그마한 소나무숲이 나오는데 그안에 유달리 깨끗이 가꾼 묘소 하나를 만나게 된다. 이 묘지속에 누워 있는 사람의 이름을 모른다.누구도 그가 어디서 태어났으며 어디서 왔으며 부모가 누구인지도 알길이 없다.다만 숨을 거둘 당시 19살이라는 것과 조선족 항일독립군 젊은 전사라는 사실만을 알고 있을 뿐이다. 마을에서 연세가 높은 이상헌(79)노인은 그 무명의 젊은 전사가 꽃다운 나이에 죽어간 정황을 소상히 기억했다. 『꼭 쉰 일곱해전 일입네다.뒷산에서 드문이 총소리가 들려오더니만 일본놈들과 자위단들이 어린애 같이 앳된 새파란 청년을 끌고 마을로 들어왔디요.그 놈들은 마을 사람들을 불러내다 보는 앞에서 청년을 신문합데다.이름을 물으니까 「항일독립군」이라고만 기래요.그 날 왜놈 장교의 군도에 목이 잘려 죽고 말았디요.하도 기막히고 딱해서 유체를 마을 사람들이 묻어주었댔습네다』 ○무명열사 묘지는 쓸쓸 두만강 양안 마을마다 양지 바른 언덕위에는 혁명열사비가 세워졌지만 산 언덕 공동묘지에 임자 없이 쓸쓸히 있는 독립투사들의 묘지는 풍우의 시달림에 자취를 잃었거나 훼손되어 가고 있다.용정시 삼합진 안미대골로 얼마간 들어 가다가 화선 누비골에 있는 묘지앞에는 돌비석 하나가 쓸쓸히 서 있었다고 한다.비석에는 김병덕 지묘라고 씌어있었다.부근 마을 사람들은 독립군 대장의 묘라고 했다.똑같은 항일투사의 묘지이다.하지만 계급투쟁 세월에 그 누군들 감히 돌볼 수가 있었으랴.몇해전 김병덕의 묘지는 파엎어졌고 대리석 비석도 도난을 당했다.오소리가 묘지에 굴을 뚫고 보금자리를 꾸민 것을 발견한 부근의 사람이 묘를 헤치고 오소리를 잡아냈다. 그러나 사회주의 계열 항일열사들의 시신은 일찍 북한으로 이장되었다.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한때 친선을 다졌던 터이라 이장이 쉬워 1950년대말에서 60년대 사이에 시신이라도 두만강을 건넜다.이에 비해 한국에 가까운 연고를 둔 항일열사들은 상대적으로 대접이 소홀했다.특히 문화대혁명 당시 항일유적이나 열사들의 묘소가 큰 수모를 겪었다.한중수교가 이루어지고 광복 50주년을 맞는 오늘날은 사정이 달라져 항일열사들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 그 넋이라도 살아서 가장 슬퍼하다가 다시 기뻐했을 열사가 있다면 나철,김교헌,서일 선생일 것이다.한국 대종교의 3종사로,또 항일독립운동가로 추앙받는 이들의 묘소는 화룡시 삼도구 청호촌에 있다.지금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가 항일역사유적지로 지정한데다 한국의 대종교가 묘역을 정화했기 때문에 제법 볼품이 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청산리전투를 총지휘 이 묘역은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 패거리와 추종자들에 의해 쑥대밭이 되는 수난을 겪었다.비석을 모두 내동댕이 쳐서 청호촌 마을 사람들이 가져다 댓돌로 쓸 정도였다.문화혁명이 가시고 뜻있는 사람들이 묘비석을 찾아내 세웠지만 김교헌선생의 묘비는 끝내 못찾았다.그래서 몇해전에 묘비를 새로 만들어 세웠다.대종교는 독립군조직 서로군정서를 만드는데 주역을 담당했고 서안선생은 그 총재로 1920년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지도자였다. 지금은 일본인들까지 유골을 찾으려 두만강변의 연변땅을 방문하고 있다.물론 침략자로 두만강을 건넜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다.얼마전에 한 일본 여인이 용정시 백금향으로 와서 자기의 오빠 묘를 찾았다.묘지 자리를 상세히 그린 지도까지 들고 온 일본 여인을 마을 노인들이 안내했다.묘가 있었다는 장소는 본래 일본 삼림경찰의 묘역이었다.1940년 홍기하 전투에서 겨우 살아남은 일본경찰은 둘 뿐이었다는데 목숨을 살려 평정대 마을까지 이르렀다가 그중 하나가 병으로 죽어 그곳에 묘를 썼던 것이다.그런데 봉분이 사라져서 어방으로 묘자리가 짐작은 가도 딱 짚을 수는 없었다. 독립군 김덕형의사는 웅진,나진 등 두만강 연안의 조선을 다니며 군자금을 모았던 사람이다.1921년 경술년 토벌 때 어느날 저녁 군자금을 가지고 두만강을 건너 북흥에 있는 집으로 들어 왔다가 일본군 토벌대의 포위에 걸려희생되었다.그가 죽은 후 식구들은 군자금을 독립군에 전달할 수 없었다.많은 액수의 군자금은 그 집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었다.김덕형의 아들 두 형제는 시름없이 공부를 하였다.광복이 나고 1947년 토지개혁을 하게 되자 생활이 유족했던 그 일가는 청산을 당해 러시아제 금장표 재봉틀마저 빼앗겼다.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었던 재봉틀은 얼마전에 고장이 나서 고철로 팔아버렸다.그집 큰 아들은 북한에 들어가 죽고 작은 아들 김성록은 지금 한국에 산다.6·26전쟁 때 인민군에게 포로로 잡혀 북한에 온 김성록은 중국의용군으로 참전했던 북흥의 조선족 친구가 만난 일도 있다.그는 한국군 대좌(대령)군함(계급장)을 달고있었다는 것이다. 한국정부 보훈처에서는 연변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안화춘 선생의 도움으로 중국내 애국선열들의 묘소를 이장하고 있다.안화춘 선생은 갖은 노고를 아끼지 않고 이 땅을 메주 밟듯 하고 다닌다.이번 두만강 답사길에서 연변 도처에서 희생된 선열들의 자취를 잡을 수 있었다.조창렬노인이 들려준 경신년 대토벌 당시 상황도 그 한토막이다. ○선열들 발자취 곳곳에 부암동에서 독립군 한창준과 이씨가 체포되어 불에 타 죽었댔습니다.시체를 감장하려니 누가 누구인지 가릴 수가 없었디요.일제 놈들은 의병대장 최덕균과 남상윤(남풍수로 불림)선생도 모진 고문을 했다고 기래요.눈에다가 고춧물을 부어 넣고 신문을 했으니끼리 죽을 수 밖에….』 선열들의 비장한 최후는 눈물 없이는 들을수 없었고 일제와 주구들의 만행은 의분을 불러 일으켰다. 우리가 흔히 북간도라고 부르는 독립운동의 무대 연변은 이렇듯 많은 항일투쟁의 사연을 안고 있다.나는 옛 용정 대성중학교(현재 용정시 제2중학교)앞에 세워진 윤동주 시비에 새겨진 시 한구절을 머리에 떠올려 보았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무수한 선열들처럼 죽는 그 순간까지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시련이 아닐 수 없다.
  • 지하철건설 탄력예산 요구/최 서울시장(국무회의:28일)

    ◎빌딩 가스사고 막게 안전점검 철저/이 총리 28일 국무회의는 별다른 토의없이 17개 안건만을 심의하고 끝났다.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의 저수지청소 추진결과와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의 국악기 개량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편성지침과 관련,『지하철건설때문에 서울시가 지고 있는 5조원의 빚이 오는 97년에는 7조원으로 늘어나 해외에서 현금차관을 들여와 일부를 갚으려고해도 시설재의 도입만 허용하고 있는 법률때문에 불가능하다』고 고충을 토로. 최시장은 『따라서 앞으로 지방자치선거에서 당선된 서울시장은 엄청난 빚더미를 짊어지게 된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현실을 선거에서 이슈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주장. 최시장은 또 『앞으로도 계속 지하철을 건설해야 하는데 이대로 가면 97년에는 신규사업을 시행할 수 없다』면서 탄력적인 예산편성을 요구. ○…최 시장은 예산의 운용에 대해서도 『일본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세금을 되도록 아끼기 위해 부서진 집을 새로 짓는 돈을무상으로 지원하지 않고 은행이 장기저리로 빌려주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같은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가뭄지역에 대한 예산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있다는 김용태 내무부장관의 지적에 대해 『관정을 개발해도 경제성이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저수지에 물을 채울 수 있는 곳을 파는데 먼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 ○…주 문화체육부장관은 가야금의 현을 12개에서 22개로 늘리는등의 국악기 개량사업에 관해 『우리 전통악기는 오랫동안 개량이 되지 않아 현대음악을 연주할 수 없다』고 개량사업에 착수한 배경을 설명하고 『28일 개량악기 시연회에서는 「오 나의 태양」등 외국곡이 연주된다』고 소개. ○…이홍구 국무총리는 『일본의 독가스사건으로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형 빌딩에서도 가스가 새는 사고와 화재가 발생하고 산사태등 안전사고가 일어나 걱정』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사고들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관련부처는 철저한 점검과 단속을 실시하고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안전관리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교육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 ▲외자도입법 시행령(개) ▲지적법 시행령(개)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개) ▲전기통신기본법 시행령(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개) ▲국민연금법 시행령(개)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94 회계연도 국민투자기금 결산보고서안 ▲96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안 ▲94년도 공무원연금기금 운용상황보고안 ▲영예수여안(다목적연구용 원자로건설 유공자등) ▲영예수여안(외국대통령) ▲영예수여안(군사외교활동 유공자) ▲정부인사발령안 ▲제7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행사 계획안 ▲제35주년 4·19혁명 기념행사 기본계획안
  • 중 첨단무인 항공기 개발/7년 연구… 수직 이착륙 가능

    중국 섬서성의 서안애생기술집단이 최근 7년간에 걸친 각고의 연구끝에 국제수준의 최첨단 무인조종항공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ASN­206형의 이 무인조종항공기는 로켓추진발사방식을 이용,수직이착륙이 가능할 뿐 아니라 비행장 활주로나 지상관제탑의 관제등을 받을 필요도 없다고 전했다.
  • 일 대표단 27일 방북/연립 3당 합의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연립여3당은 오는 27일부터 3일동안 합동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22일 최종 합의했다. 자민당,사회당,신당사키가케 등은 이날 정책담당자회의를 열고 그동안 이견을 보여온 3당공동선언에 대한 자민당과 사회당의 이견을 조정,3당공동선언을 「역사적 사실」로 인식해 사실상 더 이상 거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여3당은 북한 노동당의 입장을 재확인하기로 했으나 3당공동선언에 대해 「이번 방북시에는 속박받지 않는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일본 여3당은 또 북한 노동당과 합의할 문서안에 대해서도 논의,▲양국간에 존재했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해 국교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 ▲양국간의 대화재개에는 어떠한 조건도 없다는 것 등 5개항목의 초안에 대해서도 대체적인 의견접근을 보았다. 한편 여3당은 그동안 자민당의 와타나베 미치오 전외상을 단장으로 하려던 계획대신 각 당이 대표단을 편성해 북한을 방문할 때 「단장회의」를 구성해 의장을 두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 이 총리,“공동체 윤리 회복힘써야”(국무회의:21일)

    ◎최 농수산,「나무 한그루 심기」 적극동참 당부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21일 국무회의에서는 김영삼대통령의 유럽순방성과및 후속조치에 대한 외무부·통산산업부·보건복지부·과학기술처장관의 보고가 있었고 오는 4월5일 식목행사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이총리는 『김대통령의 유럽순방성과를 국정목표인 세계화와 연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각부처에서는 순방성과와 관련하여 세계화추진위의 연구과제로 선정할 만한 과제가 있는지 검토하여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올해는 2만4천㏊에 나무심기를 할 계획이며 정부 각 부처에서도 한그루 나무심기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이에 김기석법제처장은 『요즘은 식목을 하려해도 대상지 선정이 어렵다』고 종합적인 식목계획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김중위환경부장관은 『환경부는 환경정화수 심기운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앞으로 도시와 환경이 접목될수 있는 종합적인 식목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안. 오인환 공보처장관도 『우리가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라는 평가도 듣고 있지만 산에 아름드리 나무가 없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녹화도 백년대계를 세워서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 ○…이 총리는 금용학원이사장 피살사건과 관련,『범인이 현직교수인 큰아들로 밝혀져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각부처에서는 세계화추진과 함께 인간존엄 등의 가치관과 함께 공동체윤리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당부. ▷의결안건◁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제) ▲공직선거및 선거부정 방지법(개) ▲법원조직법(개) ▲검찰청법(개) ▲물가안정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경제장관회의규정(개) ▲경제차관회의규정(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개) ▲경범죄 처벌법 시행령(개)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민사소송법 제642조 제7항의 이율에 관한 규정(제) ▲학교급식법 시행령(개) ▲군납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개) ▲고용보험법 시행령(제) ▲1995년도 통신사업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안 ▲19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 ▲1994년도 재산형성저축 장려금기금 결산보고서안 ▲1994년도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장려기금 결산보고서안 ▲대한민국 정부와 필리핀공화국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공여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안 ▲대한민국정부와 인도네시아공화국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공여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안 ▲국군의 유엔평화유지 상비체제 참여안 ▲영예수여안(산림사업 유공자등) ▲영예수여안(재외국민복지증진 유공자등) ▲정부인사 발령안(서울산업대총장 최동규 등)
  • 「팔」 독립국 7월창설/이 환경장관/“자치위 구성 등 현안타결후”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 영토로/「대외 안보」 제외 전권행사 【예루살렘 AFP 연합】 요시 사리드 이스라엘환경장관은 18일 독립 팔레스타인국가가 앞으로 수개월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창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리드 장관은 수개월후 (팔레스타인)영토안에서 선거후 공식적으로는 팔레스타인독립국가라고 명명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이스라엘이 책임을 지는 「대외안보」를 제외한 모든 정부기능을 수행할 실질적인 한 국가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요르단강 서안에 이스라엘병력을 배치하는 문제와 그동안 계속 지연되어온 팔레스타인자치통치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거실시문제등 두가지 현안합의시한을 오는 7월1일로 잡아놓은 상태다. 팔레스타인자치기구 설립을 위한 이스라엘협상대표단의 일원인 사리드 장관은 팔레스타인독립국가 건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획기적인 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스라엘과 서안간에 그어질 안보국경은 팔레스타인국가의 국경을 명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리드 장관은 그러나 이스라엘인에 대한 팔레스타인측의 공격방지를 위해 설치될 무장국경선은 안전을 위한 국경이지 정치적 국경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양측 국경선설치계획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서안 사이에 30㎞길이의 울타리를 치고 동예루살렘에는 보다 많은 이스라엘병력을 배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요르단강 서안 점령 이군 철수/이­PLO 비밀 합의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과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는 요르단강 서안에 주둔중인 이스라엘군을 3개월간에 걸쳐 철수하기로 비밀리에 합의했다고 팔레스타인 최대의 아랍어 일간지 알 쿠드스지가 1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93년 이스라엘과 PLO간에 체결된 자치협정 내용 중 2단계에 해당하는 것이다. 알 쿠드스지는 가자지구에 근무하는 익명의 팔레스타인 관리를 인용,이스라엘이 오는 6월 예닌을 시작으로 요르단강 서안의 도시에서 한번에 한 도시씩 점진적으로 철수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에 관한 막후협상의 실체는 인정했으나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인을 했다.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의 아흐메드 쿠레이 경제장관은 『아직 합의가
  • 목회자가 될 신학생들이…/양승현 사회부 기자(현장)

    ◎유급 이유 졸업식 난장판 만들순 없어 계란자국으로 얼룩진 총장의 포텐샤 승용차가 보닛 위에 학생 두명을 태우고 달리는 진풍경이 28일 하오 2시쯤 서울 도심의 한 복판에서 마치 폭력물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펼쳐졌다.신문에서 「교통단속에 걸린 승용차가 전·의경을 매달고 달아났다」는 기사를 본 시민들은 「무슨 일인가」싶어 놀란 표정이었다. 시속 20∼30㎞로 조심스레 달리던 승용차는 이내 근처 서대문경찰서로 들어섰고 타고 있던 총장은 경찰서안 형사계로 피신했다. 「경찰서 형사계 안의 대학총장」­권위의 상징인 대학총장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댔다. 총장의 피신은 총장 개인의 수모가 아니라 감리교 신학대가 천길 벼랑 아래로 추락하는 순간이었다. 시작은 이날 서울 감리교신학대 이종수 총장이 졸업식장에서 축사를 할 즈음부터였다. 지난해 9월 수업거부로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유급당한 학생들이 별도로 광장에서 자체 졸업식을 가졌다.이들은 간단히 식을 끝낸 뒤 우르르 식장으로 몰려가 『총장 물러가라』『졸업 인정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웠다.더러는 의자를 발로 차며 단상을 향해 상스런 욕설까지 퍼부었다. 식은 정상대로 진행될 수 없었고 끝내 가장 신학대 특유의 행사이자 마지막 순서인 축도가 중단된 채 졸업식이 끝나버렸다.「하나님과 언제나 함께 하고 여러분에게 영광이…」라는 축도가 영영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난장판 졸업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유급학생들은 총장이 졸업식장을 빠져 나와 승용차에 올라 타자 10여분 동안 차를 에워싸고 차창과 차체에 발길질을 해댔다.차창을 주먹으로 치며 『문열어』라는 반말투까지 난무했다. 목회자는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다.이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소명이며,「소돔과 고모라」같은 혼탁한 사회에서 그래도 신뢰받는 까닭이다.이유가 무엇이든,그리고 유급이 됐든,졸업을 했든 신학생들은 고난의 이 길을 가려는 사람들이다. 이 사건을 보고 『아니,목사될 학생들 아니야』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웃들이」많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이­팔 평화협정 반대/팔 민족연합체 결성/아라파트 퇴진 요구

    【나블루스(요르단강서안) 로이터 연합】 팔레스타인 민족주의자들과 회교도들은 22일 요르단강 서안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최초의 아랍연합세력을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요르단강 서안의 나블루스시장을 지낸 급진민족주의자 바삼 알 샤카(64)는 이날 새로운 「팔레스타인 연합」 결성을 선언하면서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연합체에는 그러나 PLO의 주류인 파타파와 라이벌인 과격파 회교운동단체 하마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샤카는 반아라트단체인 「팔레스타인 연합」이 「PLO의 대표 자격상실 이후 팔레스타인인을 단일지도체제 아래 재통합시키기 위한 목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라파트 의장의 퇴진은 『그의 완전실패에 따른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 연합체가 예루살렘의 지위,이스라엘 점령지의 유태인 정착촌및 팔레스타인 난민송환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PLO­이스라엘 평화협정을공개반대하는 연합세력이 결성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 「자치확대」 협상 결렬/이­PLO

    【파리·가자 AFP AP 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19일 아침 파리에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확대문제를 논의했으나 쌍방의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페레스 장관은 이날 회담을 마치고 이스라엘로 떠나기전 기자들과 만나 『여러 문제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으며 아라파트 PLO의장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 팔자치지역 봉쇄 해제/이스라엘,내주에

    【가자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정부가 요르단강 서안및 가자지구등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자치지역과의 국경을 다시 개방,내주부터 1만5천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고 PLO측의 한 관리가 16일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라빈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간의 2시간여에 걸친 회담에 참석한 아메드 코레이씨는 『양측이 내주부터 단계적으로 국경폐쇄조치를 해제하고 우선 가자지구 주민 1만명과 서안지구 주민 5천명에 대해 이스라엘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 「헤브론 학살 1주년」 시위… 7명 사상

    【헤브론 AFP 연합】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의 회교사원 학살 사건 발생 1주년을 맞은 14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발포,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헤브론시를 비롯한 요르단강 서안 대도시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이날 총파업을 단행하고 시가서 데모를 벌였으며 학살극이 발생한 알 이브라히미 사원에는 수백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추모 기도집회를 갖기 위해 몰려들었다.
  • 중동평화증진 4개항 합의/테러근절·인종화해 등

    ◎중동4국­미 공동성명 【워싱턴 DPA AF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요르단,이집트및 미국 등 5개국은 12일 워싱턴에서 긴급회담을 개최,4개항에 걸친 중동 평화증진 방안에 합의했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아므르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압둘 카림 카브리티 요르단 외무장관,나빌 샤트 PLO 외무장관 등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공동성명을 발표,정치와 안보,경제및 인종간 화해 등 4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합의된 4개 합의사항은 ▲회담 당사국들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합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모든 분야에 걸친 협상을 강화해 나가고 ▲테러행위에 단호히 대처하며 ▲중동지역 경제개발및 투자 가속화와 관련 미국은 서안및 가자지구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에 대해 관세면제를 추진하고 ▲중동 지역내 인종간 화해를 위한 가교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등이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도 이스라엘과 PLO간 가장 중요한 현안인 서안및 가자지구의 이스라엘 국경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 합의를보지 못했다.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은 12일 팔레스타인인들의 고용을 증대시키기 위한 국경산업지대의 설치문제를 논의할 합동 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미차 하리시 이스라엘 통상장관은 이날 팔레스타인 자치당국 경제책임자인 아메드 코레이와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은 국경산업지대 문제를 다룰 합동전문가 실무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이­팔 평화회담 무산/팔지구 봉쇄해제 등 이견

    ◎양국정상 내주 다시 회담 【에레즈(가자지구) AP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9일 가자지구 에레즈 국경초소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주요의제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됐다. 라빈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지난달 22일 회교 과격파들에 의한 폭탄 자살공격사건이 발생한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행해지고 있는 봉쇄조치를 해제하거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해달라는 아라파트의장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전했다. 요시 사리드 이스라엘 환경장관은 『매우 안좋게 끝난 회담이 여럿 있었는데 이번도 그같은 경우중의 하나』라고 말했으며 야세르 아베드 라보 팔레스타인 공보장관도 『모든 의제에서 상당한 이견이 있었으며 합의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팔레스트인의 라보 장관은 라빈총리가 안전문제를 이유로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군대철수와 팔레스타인 총선보장 합의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이스라엘측의 「지연전술」을 비난했다. 사리드 장관도 이날회담에서 진전이 없었으며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고 밝히고 그러나 양측 지도자가 다음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팔난민 80만명 귀환 추진/중동4자26일 회담

    ◎자치지구 정착방안 논의 【암만 로이터 연합】 요르단과 이집트 및 팔레스타인은 오는 26일 암만에서 이스라엘과 4자 회담을 갖고 67년 중동전 때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를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80여만명의 귀환 방안을 논의한다. 이스라엘측에서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이 참석케 될 이번 회담에서는 이들 팔레스타인인을 『정해진 일정에 따라 귀환시키기 위한 방법』이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요르단의 관영 페트라통신이 6일 보도했다. 알 카바리티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와 관련,국영TV회견에서 『이번 4자 회담에서 이 문제에 관한 아랍측 공동입장을 이스라엘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바리티 장관은 지난 4일 카이로에서 이집트 외무장관 및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간부를 만나 67년 중동전 때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를 탈출한 팔레스타인 난민 80여만명의 귀환 문제를 논의,공동입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이,팔 자치지구 봉쇄 해제 검토/안보회의서 논의

    ◎평화확대협상 내일 재개 【예루살렘·카이로 로이터 연합】 중동 4자 정상회담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의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3일 안보관계자들을 소집,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조치 해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팔레스타인 과격세력의 폭탄테러에 대응한 이스라엘의 봉쇄 조치로 10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일자리를 잃고 자치지역내 팔레스타인인들이 예루살렘에서 거행되는 회교성월(성월)인 「라마단」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해 이스라엘과 PLO간의 긴장이 조성돼 왔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재개될 팔레스타인 자치협상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이스라엘 점령지내의 유태인 정착 문제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봉쇄해제 조치가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이­애­팔­요르단 오늘 정상회담/카이로서

    ◎중동 평화정착 문제 등 논의/이,애에 원자로 사찰 제의 방침 【카이로·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중동지역 평화정착문제를 논의키 위한 이스라엘·이집트·요르단·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등 4개국 정상회담이 2일 카이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과 이집트정부가 1일 발표했다. 아므르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의 회담직후 기자들에게 무바라크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라빈 총리,요르단의 후세인 국왕,PLO의 야세르 아라파트 의장을 카이로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무사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확대문제에 대한 이스라엘·PLO간 협상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군의 골란고원 철군문제에 관한 이견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시리아간 평화회담 개최문제도 의제로 다룰 것이라면서 그러나 시리아의 하페스 아사드대통령은 초청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 외무부의관리는 페레스장관이 이스라엘 정부의 핵정책에 대한 논란을 냉각시키기 위해 이집트의 핵전문가들에게 전례없는 핵원자로 시찰을 제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미,중동테러단체 자산 동결/지하드·하마스 등 12개 조직 대상

    ◎이스라엘은 전면적 선포/라빈,팔자치지구에 장벽 검토 【워싱턴 AP AF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4일 중동 지역에서의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교 원리주의 조직인 하마스 등 12개 과격 테러단체와 18명의 주요 테러범들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이 발표했다. 매커리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명령은 지난 주말 19명이 사망한 이스라엘 폭탄테러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보여 주는 것이며,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사태 조사를 위한 각국 지도자들과의 회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번 자산 동결조치 대상단체로 친이란계 회교과격단체인 헤즈볼라(신의 당),지하드(성전),팔레스타인해방전선,아부 니달,검은 9월단,유태인과격단체인 카흐와 카하네 차이 등을 열거했다. 【엘 비레·예루살렘 AP AFP 연합】 이스라엘은 24일 회교과격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대대적인 검거에 나서는 한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리정책의 추진을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23일 저녁부터 24일 아침까지 요르단강 서안지역에서 하마스와 회교 지하드 등 회교 과격세력의 중간간부급 활동가 80여명을 체포했다. 또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특별담화에서 언급했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리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스라엘­서안 「분리계획」을 입안할 위원회를 오는 29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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