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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평화회담 새달 15일 개최/워싱턴서

    ◎이·팔·美 정상 최종타결 모색 【워싱턴·가자시티 AP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8일 중동평화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함께 회담을 가진 뒤 “최종 타결을 위해 10월 중순쯤 워싱턴에서 또 한차례의 3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도 회담에 앞서 아라파트 수반과 함께 요르단강 서안(西岸)의 문제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이스라엘 외교관들은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전체의 27% 지역에 이어 13%에서도 단계적으로 철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국무회의/예산회계법 개정안 등 40여개 안건처리

    29일 국무회의는 무려 40여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느라 관계부처 장관들의 안건 설명이 계속돼 金大中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이날 안건이 많은 것은 정기국회 개회에 대비,각 부처에서 많은 안건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예산회계법개정안 ▲변호사법개정안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촉진에 관한 법률안 ▲전파법개정안 ▲별정우체국법개정안 ▲체신창구업무위탁법개정안 ▲수로업무법개정안 ■대통령령안 ▲예금자보호법시행령개정안 ▲지방공무원임용령개정안 ▲지방공무원명예 퇴직수당지급규정개정안 ▲의료보험법시행령개정안 ▲해운산업연구원 운영규정 폐지안 ▲어항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 ▲98년도 통신사업특별회계 예비비지출(정보통신부 청사 이전경비) ▲99년도 공공자금관리기금 운용계획안 ▲99년도 외국환평형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국채관리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8년도 대외경제 협력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8년도 과학교육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 운용계획안 ▲99년도 원자력연구개발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과학기술진흥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 운용계획안 ▲99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산업재해보상보험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9년도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안 ▲정부와 일본정부간의 외교관및 관용여권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안 ▲정부와 일본정부간의 취업관광사증에 관한 협정안 ▲한국과 일본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안 ▲국제냉동기구에 관한 국제협정 가입안 ▲제2기 지구환경금융출연안 ■보고 안건 ▲연말연시 국군장병 위문계획안
  • 소멸 엘니뇨­기승 라니냐 合作/기습호우 등 기상이변 원인

    ◎라니냐,양쯔강 저기압 확장/엘니뇨로 기압배치 비정상/비구름 한반도 유입 못막아 올 여름 한반도를 엄청난 수해로 몰아넣은 폭우는 최근 소멸한 엘니뇨와 급격히 발달하고 있는 라니냐의 합작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하면 페루연안 해수면온도가 높아지면서 중남미 일대에는 호우가,태평양서안인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가뭄현상이 나타난다. 올 여름엔 ‘사망한’ 엘니뇨가 남겨놓은 이 고기압 세력이 너무 강해 동남아시아에 위치해 있던 열대 강우대가 북쪽으로 밀려가면서 6월부터 양쯔강 등 중국 화난(華南)지방에 때아닌 호우가 내렸다. 라니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적도무역풍을 강화시키는 성질을 갖고 있다. 라니냐의 급격한 발달로 무역풍이 거세지면서 태평양 적도지역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태평양 연안인 동남아시아와 양쯔강 유역으로 몰아넣어 이 일대 저기압을 엄청나게 확장시킨 것이다. 한반도와 일본 서북부지방의 폭우는 양쯔강 저기압이 편서풍을 타고 계속동진,이 지역에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예년의 경우 8월이면 만주지방까지 세력을 넓히곤 하던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에 눌려 저기압의 유입은 약화됐었다. 하지만 올해는 엘니뇨로 인한 비정상적인 기압배치로 북태평양 고기압 중심이 일본 남쪽해상에 머물러 있으면서 양쯔강 유역의 저기압이 한반도로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 국제형사재판소 창설 이스라엘 협약 거부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은 19일 상설 국제형사재판소 창설 조약이 영토 점령을 처벌해야 할 범죄행위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앨런 베이커 외무부 법률전문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조약이 점령지 정착촌 건설을 대량학살,반인륜범죄,전쟁범죄,침략 등과 함께 처벌해야 할 범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는“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인 대량학살로 고통당한 이스라엘로서는 상설 국제형사재판소의 설립을 매우 중요한 진전으로 여겨 왔으나 점령지에 정착촌을 건설한 이스라엘인들을 전범으로 만든다면 반대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67년 중동전 때 요르단과 이집트의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2백만 팔레스타인인의 고향인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 대부분과 요르단 영토였던 동예루살렘을 합병한뒤 국민들에게 특혜까지 주면서 점령지로 이주할 것을 적극 권장해왔다.현재 점령지에 거주하는 이스라엘인은 약 15만명에 이른다.
  • 金 대통령,2局5課 축소 金 행자 극찬/국무회의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이 ‘스타’로 떠올랐다.金大中 대통령은 그의 개혁조치에 극찬에 가까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공직사회에 대한 강도높은 개혁을 평가한 것으로 ‘의미있는’격려였다는 분석이다. ○…金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의 보고가 끝나자 정부의 솔선수범과 전 국무위원의 강한 개혁 실천의지를 강조했다.“정부가 모범을 보여야 공기업 금융 기업이 따라오며,국민도 이것을 바라고 있다”며 “21세기 세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각 국무위원들도 이에 유념해 개혁을 실천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金장관은 “내무부와 총무처를 통합할 때 1국을 폐지했으나 이번에 다시 2국 5개과를 축소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2∼3급 이상의 고위직 공무원 50명을 퇴출시키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축산농가의 현황 등과 관련,“송아지 1마리 값이 5만원에 불과하고 우유값이 절망적으로 떨어져 자포자기하는 농가가 많다”고 말하고 “정부가 송아지 1마리를 10만원씩에 무제한으로 사들여직접 관리, 사육토록 하라”고 농림부에 지시했다.또 “국민들이 우유,쇠고기를 많이 소비하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군부대와 급식 관계부처에도 특단의 조치를 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金대통령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집회와 일부 노동자들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 정부의 입장을 피력했다.金대통령은 “평화적으로 집회,시위,쟁의가 이뤄질 때는 수용하고 보호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법을 지키지않거나 폭력을 사용하면 엄중한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리해고를 두고 노동자들이 항의하고 있지만,제1기 노사정에서 완전합의하고 입법한 사항”이라면서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등 4대 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말했다.처리 안건은 다음과같다. □법률안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외국인투자촉진법안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철회안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대통령령안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규정 개정안 △행정자치부와 그 소속기관직제 개정안 △제18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제4회 동계아시아 경기대회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 △생활보호법시행령 개정안 △해외건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 △해상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 △행정심판법 시행령 개정안 □일반안건 △대한민국정부와 타일랜드 왕국 정부간의 양자협력을 위한 공동설립에 관한 협정안 △98해양개발시행계획 보고서안
  • 클린턴 부부 진시황릉 관광후 釣魚臺 투숙/클린턴 訪中 이모저모

    ◎서안인근 주민들과 민주주의·일상사 토론 【베이징 외신 종합】 ○…방중 이틀째를 맞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6일 하오 8시30분 쯤 베이징에 도착,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의 영접을 받은뒤 조어대(釣魚臺)국빈관에 투숙했다. 이에앞서 시안 주변의 농촌 마을을 방문하고 진시황릉을 관광하는 등 비교적 여유있는 일정을 보냈다. ○…빌 클린턴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여사는 이날 상오 진시황릉 마을인 시안(西安)시 교외 린통(臨潼)지구 시아허(下河)촌을 방문,한 초등학교에서 농부,교사,식당 주인,대학생 등 6명의 주민들과 약 40분간에 걸쳐 민주주의를 비롯한 정치적인 문제에서 일상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 학교 구내의 나무 밑에서 진행된 주민들과의 질의 답변에서 클린턴은 주민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귀찮을 텐데 왜 중국의 일반 백성들과 토론을 하려고 하느냐”고 하자 “정치 지도자들은 이른바 기층 주민들이 어떻게 사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수. ○…클린턴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수행중인 1,000여명의 인사 가운데는 클린턴 대통령의 장모인 도로시 로드햄 여사도 포함돼 있어 눈길. 로드햄 여사는 공식 수행단에 섞여 사위 내외의 시안 방문에 동행했는데 클린턴 대통령은 힐러리 여사와 장모, 그리고 딸 첼시아가 함께 중국 마을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 클린턴 ‘황제 예우’ 받는다/中 화려한 환영행사 준비

    ◎첫 여정 서안서 당 황제 입성식 재현/공식수행원 1,200명 사상최대 규모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중국방문은 금세기 최대의 외교 이벤트가 될 것 같다.맞이하는 환영행사는 고대 황제의 입성식(入城式)을 재현한 것이다.찾아가는 일행 역시 매머드급이다. 클린턴 대통령 일행의 첫 여정은 문화적 고도(古都)인 시안(西安).중국의 최전성기였던 당나라 때 순례에 나선 황제를 맞아들이는 의식대로 클린턴 일행을 영접한다. 베이징(北京) 텐안문(天安門) 광장의 환영행사 역시 최대규모의 최상급 환영식이 될 전망이다.‘황제예우’는 클린턴이 묵을 숙소에서도 실감난다.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 18호 동(棟)에는 용상(龍床)이 놓인 중국의 전통침실 20여개가 준비된다. 중국측의 최상급 영접에 맞춰 미국측은 대규모 방문단으로 황제행차에 못지 않은 위용을 자랑한다. 일행이 자그마치 1,200명.대형 여객기 4대가 동원된다.여기에는 부인 힐러리 여사와 딸 체시아외에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을 비롯한 5명의 각료와 6명의 의원 등도 포함돼 있다. 중국까지 공수될 물자도 어마어마하다.C1141수송기 7대가 동원돼 10대의 방탄 리무진과 60t에 이르는 통신장비,심지어 일행이 9일동안 마실 식수까지 가져간다.가히 ‘백악관의 대이동’인 셈이다.
  • 이,예루살렘 자치범위 확장 강행/요르단강 서안까지 합병

    ◎美·팔레스타인 즉각 반발 【예루살렘·워싱턴 AFP AP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21일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 말썽많은 예루살렘의 자치범위를 시(市) 외곽인 요르단강 서안의 유태인 정착촌 인근 너머로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예루살렘의 경계를 확장하고 요르단강 서안 땅을 합병함으로써 이­팔 평화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으며 미국은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도발적 조치”라고 지적했다.
  • “아라파트 곧 퇴진 건강상의 이유로”/이집트 신문 보도

    【카이로 A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건강상의 이유로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집트 관영 알 줌후리야지(紙)가 11일 보도했다. 알 줌후리야지는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이스라엘측과의 현안인 요르단강 서안 철군 문제가 타결돼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이에 따라 아라파트 수반이 현직에서 사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지원금 이렇게 쓰겠다/허창성·김병준·최선호

    ◎허창성 한국출판유통 대표/물류시설 현대화 등 해결할터 출판유통구조 현대화의 문제는 출판협회의 사업계획에 해마다 등재되고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다.그 해결을 위해 출판서적계가 함께 노력해 왔지만 번번이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중도에서 그치고 만 것이 10여 차례에 이른다. 그때마다 공통된 주장은 “출판사는 열심히 책만 만들고,유통회사가 판매는 책임진다”는 것이었으나 그대로 이루어진 일은 일은 없었으며 지금까지도 계속 미해결의 문제로 남아 있다. 전근대적인 출판물 유통구조를 개선하지 못하고 미적미적 끌어온 탓에 도매상들의 부도를 초래하게 됐고 출판산업의 대위기를 초래하게 된 것이다. 이 기회에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하나씩 기초를 다져가는 사업을 계획하고 그에 따른 물류설비의 현대화,거래의 표준화,공급의 단일화,기업윤리의 확립과 투명화,잠재시장의 개발과 체인화,유통기구간의 협업화,서점공간의 확충,유통정보 시스템의 구축 등 우선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마침 정부가 지원하는 장기저리 융자금도 그 목적을 유통구조의 현대화와 합리화에 두고 있다. 이제야말로 출판서적계가 과거를 반성하고 현 난국에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냉철한 안목으로 미래를 디자인해야 할 때다.그 목표를유통구조의 현대화·합리화에 두는 것만이 출판산업 진흥의 빠른 길이 될 것이다.아울러 현대적인 물류시스템이 뒷받침된 ‘재고(在庫)중심 경영’을 지표로 삼는 것도 검토할 만하다. ◎김병준 한국출판정보통신 대표/업계공용의 인프라 구축 노력 (주)한국출판정보통신(BNK)은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업계공용의 정보고속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출판와 서점업계가 공동출자한 회사다.출판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과학적인 시장정보에 입각한 업계의 효율적 경영체제 확립과 유통의 현대화와 출판산업의 멀티미디어 영역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출판사와 도소매점간에 근대적인 유통전표 체제를 구축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유통정보가 단절됨으로써 생기는 과다한 발간·주문·반품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통전표의 EDI전송 서비스를시작했다.또한 한 해에 3만종이나 발행되는 신간을 도소매점이 각기 자신의 전산망에 입력하고 있는 이중낭비를 없애기 위해 상호공유할 수 있는 출판DB구축도 완료했다. 그밖에 표준 POS시스템 보급과 장부DB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도서안내 서비스와 사이버서점도 문을 열었다. 정보통신회사는 상당한 투자가 이뤄져야만 한다.그것은 단지 눈에 보이는 실물투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그 투자의 효과는 장기간이 지나야 기대할 수 있다.업계 모두가 연결되어 있어 전체의 호응을 얻어야 할 뿐 아니라 첨단장비와 고급인력의 확보가 필요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가 출판유통의 현대화가 시급함을 인지하고 자금을 갹출해 첫 단추를 끼웠다고는 하나 그들만의 노력으로는 벅차 보인다.그리고 유통의 현대화를 단순히 판매구조 개선만으로 인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정보의 흐름이 원활하고 투명할 때 비로소 판매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 ◎최선호 도서출판 세계사 대표/‘미니어 북스’ 시리즈 펴낼 계획 “출판은 벤처기업이 될 수 없는가” 이것이 요즘 출판계의 화두라면 화두다.새 정부의 주요경제정책의 하나인 벤처기업 정책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비판과 자탄에서 나오는 소리들이다. 정부는 양서출판지원자금 300억원을 연리 16%로 출판계에 긴급 대출하기로 하였다.하지만 출판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지형(필름 또는 CD롬 등)은 은행이 요구하는 담보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부동산 담보능력이 없는 상당수의 출판사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가 수만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해서 새로운 고용과 부를 창출하겠다는 것은 무형의 고부가가치 상품인 아이디어와 정보와 기술을 보고 투자하겠다는 것이 아닌가.출판산업 또한 무형의 자산인 지식과 정보를 가공해서 고부가가치를 생산해내는 벤처기업이요 미래산업이다.더욱이 미래는 문화의 시기다.문화자본주의가 세상을 지배하는 문화산업시대이다.스필버그 영화사 드림웍스에 투자한 제일제당이‘딪 임팩트’라는 한 편의 영화를 통해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박찬호나 박세리 같은 스포츠스타를 내세워 거대한 부를창출하는 스포츠마케팅산업이 낯선 일이 아니게 되었다. 필자가 운영하는 출판사는 이번에 3억원을 융자받아 ‘미디어북스’ 시리즈를 펴낼 계획이다.미래문화산업의 근간을 이룰 출판·미디어 분야의 전문소양과 전략,전망을 담은 총서가 되리라 본다.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출판사에 혜택이 돌아가 양서출판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벤처기업의 정의에 대한 논의가 더는 출판계의 화두가 될 수 없기때문이다.
  • 원점으로 돌아간 중동평화/이軍 ‘팔’시위대에 발포 참사

    ◎진전없는 협상 노력에 종지부/美·유엔 중재불구 해빙 힘들듯 한동안 지속되던 중동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이 일거에 물거품이 되면서 중동지역의 앞날에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14일 가자지역 등에서 빚어진 유혈참극이 불길한 전조다.이스라엘 건국으로 나라를 잃은 것을 애도하는 ‘알­나크바(재앙)’기간을 맞아 행진을 벌이던 팔레스타인인들과 이스라엘군이 충돌,팔레스타인 9명이 죽고,4백여명이 다친 것이다.96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치안군간 총격전으로 팔레스타인인 70명과 이스라엘 병사 15명이 숨진 사건 이후 최악의 사태다. 이번 사태는 그렇지 않아도 삐걱거리던 중동 평화협상 무드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다.지난해 3월 팔레스타인에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동예루살렘 지역에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 강행한 이래 중동평화협상은 15개월째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에 반발한 팔레스타인측도 과격 회교단체들이 협상을 거부하면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테러를 잇따라 감행해 왔다. 때문에 이번 유혈사태는 양측간 뿌리깊은 적대감과 불신감이 표출로 받아들여진다.단순한 우발적 충돌이 아니라는 얘기다.그런 만큼 중동평화 협상의 정상궤도 재진입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양측 최고지도자들의 사건 직후 반응에서도 그러한 기류가 감지된다.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충돌 직후 라디오방송 연설에서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를 수립해 ‘나크바’를 종식시킨다는 오랜 꿈을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반면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시위를 겨냥,이스라엘을 해치기 위한 폭력사태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했다.특히 이스라엘측은 충돌후 탱크와 장갑차를 가자지구의 국경부근에 근접배치,‘무력시위’에 들어갔다. 물론 국면 반전의 계기는 남아 있다.우선 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임하는 미국이 적극적 중재에 나설 참이다.사태가 완전히 파국에 이르기 전에 유엔도 어떤 형태로든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팔레스타인 당국은 이미 유엔 사무총장,유엔총회 의장,안보리 의장에 서한을 보내 대응조치를 촉구했다. 그럼에도 조기 평화정착 전망은 밝지 않다.한동안 양측간 불신의 골이 오히려 깊어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요르단강 서안 병력철수를 둘러싼 미국­팔레스타인측과 이스라엘의 대립이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한 채 감정싸움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이처럼 어두운 중동 평화협상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 美·이스라엘 관계 냉기류/美,평화협상 ‘이’ 양보 일방적 강요

    ◎힐러리도 ‘팔’ 독립정부 지지 발언/네타냐후 발끈… 워싱턴협상 ‘비토’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미국과 미국의 ‘둘도 없는’ 혈맹 이스라엘 사이가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협상 교착,테러 살상으로 서로 비난할 때 으례 이스라엘을 두둔해 주던 미국이 최근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더 친근한 눈짓을 주고받는 양상이다.반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나를 평화정착의 걸림돌이라고 비난해 대는 그런 나라엔 가고 싶지 않다”며 클린턴 미 대통령이 초청한 워싱턴협상에 불참을 선언했다.이같은 변화는 1993년 팔 자치정부를 수립키로 타협이 이뤄진 이후 양측 협상의 중재역에 머물고자 하던 미국이 최근 이스라엘측에 보다 큰 양보를 요구하고 나선데서 기인한다.미국은 이스라엘에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역 중 13%를 팔레스타인 측에 양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또 힐러리 여사가 팔레스타인 정부 수립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공개석상에서 했다.이스라엘에 대한 13% 양보안은 미국이 올초부터 슬슬 흘린 것이다.중동평화 정착의 최종단계 협상이 15개월 넘게 완전 교착상태에 빠진데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이스라엘정부 및 네타냐후 총리의 보수강경 노선이 그중 큰 원인이라고 클린턴 행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9% 양보를 고집하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를 이번에 강하게 밀어부쳐 미국안을 성사시키지 않으면 후속 점령지역 철군,정착촌 건설 동결,동예루살렘 장래,국경선과 난민 문제 등 보다 어려운 사안을 풀 단서가 잡히지 않는다고 본다는 것이다.
  • 런던 중동평화회담 결렬/이,美 13% 철군안 거부

    ◎내주 워싱턴서 재개될듯 【런던 AFP 연합 특약】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중동평화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면 오는 11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워싱턴으로 초청할 준비가 돼있다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이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이날 런던을 떠나기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주 워싱턴에서 이번 런던 평화회담에 참가한 당사자들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었다.또 아파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중동평화회담을 결렬위기에서 끌어내기 위해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와 추가로 회담을 갖는다는데 동의했다. 이에 앞서 런던 평화회담에 참가한 팔레스타인 대표단의 아피프 사피아흐는 런던 평화회담이 요르단강 서안 13.1%로부터 이스라엘군이 철군할 것을 요구한 미국측 제안에 이스라엘이 반대함으로써 결렬됐다고 말했었다.
  • “네타냐후 11% 철수 동의”

    【예루살렘 AFP 연합 특약】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역 가운데 철수범위를 확대,점령지역의 11% 가량에서 병력을 철수할 용의가 있음을 4일 런던서 열리는 정상회담서 밝힐 계획이라고 예루살렘의 일간 하레츠가 4일 보도했다.
  • 교착 중동평화회담 재개/서안 이軍 철수범위 집중 논의/런던서

    【런던·예루살렘 AP 연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4일 런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 및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교착상태에 빠진 중동평화과정의 회생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회담을 갖는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 및 아라파트 수반과 각각 별도로 중재회담을 갖고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철군범위 확대를 골자로 미국의 중동평화안을 집중논의한다.미국안은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13%를 팔레스타인에 양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런던회담을 앞두고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 철수를 둘러러 싼 14개월째의 교착상태가 계속된다면 중재 역할을 포기할지 모른다고 경고해 왔다. 단계적 이스라엘 철군문제는 이슬람 과격분자들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통제조치와 연계될 예정인데 아라파트 수반은 미국 제안을 수용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강도높은 외교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안을 수용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 ‘점령지구 13%서 이 병력 철수’/팔,美 중재안 수용키로

    【가자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29일 공개적으로는 처음으로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 점령지구의 13%에서 이스라엘병력을 일단 철수하도록 한다는 미국의 중재안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당초 두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점령지구 40%에서 병력이 철수하기를 기대했으나 지금은 철수대상 면적이 13%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에게 병력철수 자체를 거부할 수 있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중재안을 수락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평화협상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고 진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 내일 이스라엘 건국 50돌/약속의 땅 머나먼 평화

    ◎요르단강 서안지구 등 크고 작은 분쟁 계속/사막서 경제기적… 1인 GNP 1만3천달러 이스라엘이 30일로 건국 50주년을 맞는다.1948년 영국의 위임통치가 끝나고 초대총리 벤 구리온이 세계 각지역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을 불러모아 독립을 선포한지 반세기가 흐른 것이다.유대달력으로 8월5일인 기념일이 올해는 양력 4월30일에 해당한다.숱한 수난을 이겨내고,자원이 전혀 없으면서도 사막 한가운데 키브츠와 모샤브를 설립,단위경작지당 최고 수확량을 자랑하면서 1인당 GNP 1만3천600달러로 끌어올려 인근지역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를 만든 이스라엘인들의 지혜와 용기·근면함 등은 세계사의 보기 드문 선례로 우뚝 서있다. 그러나 건국 50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에 사는 것이 초기 시절 꿈꾸던 이상형에 부합하는 것인가를 되물을 때 대부분의 이스라엘국민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최대의 문제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정착 문제.건국 50주년 국민토론회에서는 “아침 출근이 저녁 퇴근으로 이어질지 모르는 불안전한 생활”이 주류를 이룰 정도였다.94년7월미 백악관에서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46년간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하고,1년 뒤오슬로에서 폭력종식과 평화체제의 순조로운 이행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지만 라빈은 저격당하고,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취임 이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이스라엘 정착촌을 설립하겠다는 시책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생존권을 자극,크고작은 분쟁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내부적인 문제도 이스라엘의 전망에 어둠을 드리운다.국가를 부정하고 군입대를 거부하는 정통유대교파가 있는가 하면 기독교·회교도가 뒤섞여 살면서 극단적인 대립양상과 빈부갈등을 보이기도 한다.건국초 많은 이들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의 유대인들이 모여 용광로를 만들 것이라던 기대는 흐려지고 대신 떨어지기 쉬운 모자이크 만이 남았다는 평가인 것이다.
  •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 독립국창설 발상은 위험”/네타냐후 총리

    【워싱턴·예루살렘 AFP A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6일 이스라엘의 동의없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가 창설된다면 중동에 “또 하나의 이라크나 이란”이 생길 수 있다며 팔레스타인은 일방적으로 독립국가를 선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새달 4일 런던서 중동평화회담/블레어 英 총리 중재

    ◎美서 이·팔 초청형식 【가자지구·워싱턴 AFP A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다음달 4일 런던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갖고 중동평화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순방중인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20일 가자지구에서 아라파트 수반과 만난 뒤 이같이 말했다. 미국무부는 이와 관련,교착상태에 빠진 중동평화협상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이 제의한 이스라엘 병력의 요르단강 서안 철수 문제가 런던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관리는 런던회담이 토니 블레어 총리의 후원 아래 열리는 아라파트­네타냐후­올브라이트 3자회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런던회담에 대해 적극적 찬성 입장을 보였으며,네타냐후 총리도 앞서 19일 블레어 총리와의 회담에서 수락의사를 밝혔다.
  • 팔 “내년 독립국가 선포”/아라파트 회견

    【가자·암만 DPA·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17일 99년에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선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라파트수반은 이날 생중계된 아랍 오비트 위성방송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과의 잠정자치협정 체결 5년후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창설키로한 일정에 따라 내년중 독립국가를 선포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의 항구적인 평화정착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팔레스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하르 호마지역에 대한 유태인정착촌 건설을 강행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데니스 로스 특사를 중동지역에 파견하는등 평화과정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의 평화정착노력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럽측의 별도 평화안 추진을 연기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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