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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살인」수배 폭력배/고향 지서서 흉기 난동

    【전주=임송학기자】 24일 새벽2시50분쯤 전북 순창군 쌍치면 순창경찰서 쌍치지서(지서장 김용순경사ㆍ54)에서 서울 강남병원 조직폭력배 살인사건에 관련돼 수배중인 전주 월드컵파 폭력배 오안영씨(20ㆍ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637) 등 2명이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10여분동안 난동을 부리다 근무중인 최겸순경(28)이 공포5발을 쏘자 차를 타고 달아났다. 최순경에 따르면 이날 방위병 모승형일변(23)과 함께 근무중 오씨 등 2명이 쇠파이프를 들고 나타나 『왜 우리 아버지를 괴롭히느냐.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고함을 지르면서 지서안의 책상ㆍ유리 등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4ㆍ5구경권총으로 공포를 쏘며 검거하려 하자 지서앞 7m떨어진 곳에 대기시켜 둔 검은색 로열승용차를 타고 함께 달아났다는 것이다. 쌍치면 금성리가 고향인 오씨는 지난2월 서울 강남병원 조직폭력배 살인사건과 관련,월드컵파두목 주오택씨(34) 등 14명과 함께 범죄단체구성 및 가입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 재벌사 쌀수입 금지/정부 상위 답변/북한인사 서울 방문설 부인

    국회는 7일 운영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정부 각 부처의 업무현황 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서동권안기부장은 국방위 현황보고에서 안기부법 개정문제와 관련,『개방화와 북방정책등으로 정보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기부기능의 대폭축소는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면서 『기능축소보다는 국회에 정보특위를 설치해 안기부에 대한 국회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국가정보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안기부장은 안응모차장이 정호용 전의원과 만나 정의원의 보궐선거 불출마를 설득하고 안기부직원이 정의원을 미행하는등 안기부의 정치사찰여부에 관한 평민당 정웅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제는 안기부가 정치사찰을 할 수도 없으며 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하고 『정 전의원과 안차장의 만남은 우연히 이뤄진 것으로 다른 목적은 없었다』고 답변했다. 조순부총리는 경과위에서 『최근 소비재 수입증가율이 급격히 높아져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수급균형을 이루기 위한 수입품목에 기본세율보다 낮은 할당관세를 적용해왔으나 앞으로 이를 지양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언정무1장관은 행정위에서 3당통합과 관련,『정계개편 문제를 미국측과 사전협의를 한 적이 없으며 더구나 일본의 자민당이나 서독의 대연정을 모델로 삼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박장관은 지난 2월 북한 고위인사의 서울 방문설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공식 부인하고 제2 정계개편설에 대해 『앞으로 총선이나 3년 뒤의 정권재창출 시점을 계기로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개인견해를 밝힌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허형구법무장관은 법사위 답변을 통해 『지난 1월말 현재 국민생활침해사범합수부에서 전국의 폭력조직 2백3개파 1천8백81명을 단속했으며 3백41개파 9천2백54명에 대한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식농림수산부장관은 농림수산위에서 재벌기업의 쌀수입문제와 관련,『앞으로는 공업및 가공원료용 쌀도 수입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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