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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면 못 알아볼 듯…‘하이킥’ 서신애 맞아?

    지나가면 못 알아볼 듯…‘하이킥’ 서신애 맞아?

    ‘폭풍성장’한 배우 서신애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3일 서신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찍은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머리를 길게 기르고 앞머리를 내린 서신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민소매 화이트 실크 상의부터 청패션까지 소화한 서신애는 아역의 귀여운 모습을 벗고 25살 성숙미를 선보였다. 2018년 영화 ‘당신의 부탁’에서 조연 역을 맡은 이후로 오랜 공백기를 갖고 있는 서신애는 최근에는 학폭 피해자로 더 많이 기사에 올랐다.앞서 2004년 서울우유 CF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 서신애는 2021년 3월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에게 학교 폭력(학폭)을 당했다고 고백한 후 활동을 쉬었다. 당시 서수진 학폭 피해자로 본인 이름이 거론되자, 서신애는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며 “본인은 기억나지 않고 나와 대화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라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서수진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그해 8월 서수진은 팀에서 탈퇴했다. 한편 서신애는 지난 2020년 에세이 ‘마음의 방향’을 출간했다. 2023년 새로운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 ‘학폭 피해 고백’ 서신애, 2년만에 전한 근황

    ‘학폭 피해 고백’ 서신애, 2년만에 전한 근황

    배우 서신애가 학교 폭력 피해 고백 후 새 소속사와 함께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25일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서신애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신애는 앞서 2021년 3월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한 후 활동을 쉬었다. 당시 서수진 학폭 피해자로 본인 이름이 거론되자 서신애는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면서 “본인은 기억나지 않고 나와 대화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서수진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새 소속사는 “배우 서신애는 오랜 시간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여러 작품의 주역으로서 열연을 펼쳐왔다. 탄탄하고도 화려한 경력을 가진 배우 서신애가 PA엔터테인먼트의 지원 아래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면서 “배우 서신애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작품으로 먼저 찾아올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서신애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속계약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떳떳하다는 수진… “평생의 상처” 고백한 서신애[이슈픽]

    떳떳하다는 수진… “평생의 상처” 고백한 서신애[이슈픽]

    학교 폭력 의혹에 떳떳하다고 했던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본명 서수진·23)은 동창이었던 배우 서신애에게 명확한 입장을 보여달라고 요구했고, 서신애는 26일 수진이 학창시절 인신공격으로 자신을 모욕했다고 밝혔다. 서신애는 “저를 거론하신 그분(수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신애는 “그저 어린 학생들의 시기와 질투였을 수도, 스쳐 지나가듯 했던 말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마음속 깊이 상처가 된 말들로 지금까지 남아있다”며 “그때 받은 상처들은 점점 큰 멍으로 번졌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두려움들은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저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했고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된 것도 사실이다. 그로 인해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 또한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게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서신애는 수진을 겨냥해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고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습니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라며 “제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한다. 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선택적 기억이 제가 얘기하는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서신애는 “지금도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저는 그러지 못하였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괜찮아질 거라 믿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어떠한 괴롭힘도 없었다” 해명한 수진 수진은 지난 19일 팬 커뮤니티 유큐브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학폭 의혹에 대해 상세하게 해명했다. 수진은 먼저 “폭로글이 올라오기 전부터 동창들에게 폭로자의 동생이 저의 사진을 구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아 글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서 폭로자를 알게된 것이지 제가 가해를 해서 알았던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수진은 서신애와 관련한 학폭 의혹에는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니다”라며 “저는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수진은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며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수진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큐브는 “당사는 이날 강남경찰서를 통해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수진, 학폭 반박…“타이밍 맞춰 글 올린 서신애 입장 요구”

    수진, 학폭 반박…“타이밍 맞춰 글 올린 서신애 입장 요구”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수진은 지난 19일 팬 커뮤니티 유큐브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학폭 의혹에 대해 상세하게 해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학폭 의혹이 제기될 때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던 중학교 동창이자 배우 서신애에게 명확한 입장을 요청했다. 수진은 먼저 “폭로글이 올라오기 전부터 동창들에게 폭로자의 동생이 저의 사진을 구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아 글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서 폭로자를 알게된 것이지 제가 가해를 해서 알았던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폭로자가 자신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소판 감소증이 생겼다는 주장에도 반박했고, ‘전화 다툼’의 전말도 해명했다. 체육시간에 면박을 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런 일은 전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 없던 일”이라면서, 학폭위가 열렸지만 자신의 잘못은 없었고 외려 누명을 썼던 일이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수진은 서신애와 관련한 학폭 의혹도 부인했다. 그는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며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니다”라며 “저는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면서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수진은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며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또 수진은 패딩과 관련한 의혹에도 “1학년 때 저에게 뺨을 때리고 패딩을 마카로 칠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매한 패딩의 제조년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이후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으셨다”고 반박을 이어갔다. 끝으로 수진은 “이외의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거나 수금, 왕따 문자 등에 관한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기에 길게 해명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학창시절 그러한 일들을 한 적이 절대로 없다”고 덧붙이며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도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수진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큐브는 “수진의 학창시절과 관련 당사의 최종 입장을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이날 강남경찰서를 통해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까지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또한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후에도 관련 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수진은 지난달 20일 학폭 의혹에 휩싸였고, 그 과정에서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었던 서신애가 학폭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돼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당시 서신애는 이를 부인하는 입장 없이 “변명은 필요 없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데 이어 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노래 ‘데어포 아이 앰(Therefore I Am)’ 재생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곡에는 “난 네 친구도 뭣도 아니야” “네 입에 내 예쁜 이름 올리지마” “우린 전혀 다른 부류야” “네 세상은 허상이야” “네 세상은 이상일 뿐이야”라는 가사가 담겨있다. 이후 지난 4일 수진이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날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신애, ‘학폭’ 수진 활동중단에 “혹독한 겨울 지나”(전문)

    서신애, ‘학폭’ 수진 활동중단에 “혹독한 겨울 지나”(전문)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23)의 학교 폭력(학폭) 피해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배우 서신애(23)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목 받고 있다. 서신애는 수진이 활동 중단을 선언한 4일 밤 인스타그램에 황폐한 공사 현장의 이미지와 함께 “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서신애는 “그대의 여름 끝에 나는 왜 여전히 겨울일까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에 쌓인 눈을 녹이고 사무치는 존재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겨울은 혼자 만들어진 것이 아님에도 이겨내기 위해선 늘 혼자만의 조용한 싸움이 필요했다”면서 “지나간 계절의 떠올림은 쉽지 않겠지만 보냈던 계절의 장면은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나는 더 이상 겨울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 빙판길을 깨부수자. 녹일 수 없다면 부숴버리자”라며 “그제야 참으로 길고 긴 겨울밤의 끝에 그동안 알 수 없던 햇살이 옅게 느껴졌다. 주변을 살피니 아직은 날카로운 바람이 흩날려도 녹았던 눈으로 인해 질척이던 땅이 조금씩 굳기 시작한다. 이제 곧 어린 봄의 새싹이 돋아나겠지”라고 말했다. 서신애는 “어디선가 여전히 아픈 겨울을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보잘 것 없는 나 역시 당신을 위해 자그만한 햇살을 비추고 있다는 걸 알아주길. 당신도 참으로 가슴 저리게 찬란한 인생을 살아가는 중이기에”라며 글을 마무리했다.앞서 서신애는 수진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피해자로 언급됐다. 두 사람은 같은 중학교 출신이다. 서신애는 해당 사건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22일 수진이 학폭 의혹에 “동창생과 다퉜을 뿐 학폭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자 인스타그램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 바 있다.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4일 수진이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팀이 5인 체제로 활동할 것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수진의 학폭 의혹에 대해선 여전히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서신애 SNS 글 전문 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 ⠀ 영원할 것만 같던 그대의 여름 끝에 나는 왜 여전히 겨울일까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에 쌓인 눈을 녹이고 사무치는 존재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겨울은 혼자 만들어진 것이 아님에도 이겨내기 위해선 늘 혼자만의 조용한 싸움이 필요했다. 내 사람들을 만났고 미뤄왔던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이따금 창백한 바람이 불어 금이 가긴 해도 이정도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 지나간 계절의 떠올림은 쉽지 않겠지만 보냈던 계절의 장면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 날의 온도, 그 날의 냄새, 그 날의 행동.. 아물지 못해 울컥 멱차오르는 기억들을 애써 묻으며 그대의 계절을 조용히 응원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이기적인지라 그럴 때마다 애써 녹인 눈은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엉망이 되어버린 나의 계절을 원망하기도 했다. 좀 더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 볼걸, 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 볼걸.. 그럴수록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한지라 그대들의 계절을 시새움하게 되더라. ⠀ 이토록 매서운 겨울은 아름답진 못해도 나의 매화는 추운 겨울의 기운 속에서 맑은 향기를 내었다. 이렇게 무너지기엔 내가 너무 가여웠다. 나의 계절에 햇살을 비춰 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나는 더이상 겨울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 빙판길을 깨부시자. 녹일 수 없다면 부셔버리자. ⠀ 그제야 참으로 길고 긴 겨울밤의 끝에 그동안 알 수 없던 햇살이 옅게 느껴졌다. 주변을 살피니 아직은 날카로운 바람이 흩날려도 녹았던 눈으로 인해 질척이던 땅이 조금씩 굳기 시작한다. 이제 곧 어린 봄의 새싹이 돋아나겠지. ⠀ 어디선가 여전히 아픈 겨울을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보잘 것 없는 나 역시 당신을 위해 자그만한 햇살을 비추고 있다는 걸 알아주길. 당신도 참으로 가슴 저리게 찬란한 인생을 살아가는 중이기에.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진 학폭 규명촉구 화환…폭로자 “여배우 침묵 읽어야”

    수진 학폭 규명촉구 화환…폭로자 “여배우 침묵 읽어야”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여자)아이들 수진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네티즌들이 성금을 모금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화환을 설치했으나 곧 철거됐다.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네티즌은 2일 “가해자는 처음 공식 입장문에서도 다투는 것을 옆에서 제가 듣고 전화를 이어받았다고 했는데 직접 전화하는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입장에서 제 동생에게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붓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면서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또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형사고소를 할 것이며 선처도 없다고 경고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15일 아티스트 권익보호 위원회를 설치하고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속 연예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모욕, 수치심을 야기하는 성적인 표현 및 편집물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형사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수진의 중학교 동창생 언니라고 소속사가 밝힌 학교폭력 폭로자는 “가해자를 옹호하는 글의 대부분은 ‘가해자는 그럴 성격이 아니다’라며 본인이 느낀 주관적인 인성에 대한 주장뿐”이라며 “폭력을 행사하는 자리에 있던 피해자들의 증언이 속출하는데 가해자의 옹호는 지극히 주관적인 진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진의 학교폭력 피해자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에 대해 “여배우가 한 아이돌의 학폭의혹에 휩싸여 그의 사생팬들에게 댓글테러를 당하고,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입장표명 없이 일관되게 저격 글을 SNS에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또 “사실이 아니라면 입장표명을 진작에 했을텐데 댓글창을 닫고 악플과 언론의 압박과 맞서면서 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면서 “여배우가 지키는 침묵의 의미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연예계, 스포츠계 학교폭력 논란 일파만파…어디까지 번질까

    연예계, 스포츠계 학교폭력 논란 일파만파…어디까지 번질까

    연예계와 스포츠계에 학폭(학교 폭력) 논란이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최근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하차한 트로트 가수 진달래를 시작으로 배우 조병규,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 배우 김동희와 박혜수 등에 대한 학폭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조병규는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SKY캐슬’이 방영 중이던 당시에도 학폭 의혹이 불거졌으나 “허무맹랑한 소문”이라며 팬 카페에 직접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지난 16일부터 학폭 의혹이 다시 제기되자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조병규가 초등학교 시절 괴롭혔다는 주장이, 지난 19일에는 뉴질랜드 유학시절 조병규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각각 나왔다. 이에 소속사는 거듭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조병규도 직접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저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또 학폭 의혹을 모두 부인하며 “왜, 매번 이런 휘발성 제보에 과녁이 되어 매 번, 매 순간 해명을 해야 하나. 피드백이 조심스러웠던 건 제 해명 정보들이 또 다른 화살이 되어 하나의 소설에 구색을 맞추는 도구가 된다는 사실도 있기 때문”이라며 수사 요청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 수진에 대한 학폭 의혹에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피해 주장) 작성자가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것 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같은 중학교 출신인 배우 서신애도 수진이 가했던 학폭 피해자 중 한 명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수진은 지난 22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유큐브를 통해 학창 시절 학생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피운 적은 있지만 폭행을 가한 적은 없고, 서신애와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서신애는 공식적으로 학폭 피해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넷플릭스 ‘인간수업’ 주연으로 주목받은 김동희도 지난 21일 학폭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앤피오 엔터테인먼트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배우 박혜수도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어 출연작 KBS 드라마 ‘디어엠’의 제작발표회 및 첫 방송을 취소했다. 가수 겸 배우 김소혜, 트로트가수 진해성, 그룹 세븐틴 민규, 더보이즈 선우, 걸그룹 에버글로우 아샤, 걸그룹 이달의 소녀 츄, 가수 현아 등이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스포츠계에서는 흥국생명 쌍둥이 자매 이다영, 이재영 선수를 시작으로 남자배구의 송명근·심경섭(OK금융그룹) 선수는 시즌 잔여경기 출전을 포기했고, 삼성화재 박상하 선수는 은퇴를 선언했다.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학폭 피해 폭로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 사실이 발생한 수년 뒤에라도 이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피해 당시에는 알릴 엄두를 내지 못했던 피해 당사자들이 가해자가 유명인이 되어 TV 등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면 예전 고통이 떠올라 폭력을 고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7년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기된 성폭력 피해 고발인 미투는 한국 정치계를 비롯해 세계 주요 선진국으로 확대된 바 있다. 이번 학교폭력 피해 고발의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지 주목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쏟아지는 연예계 학폭 의혹…지금 필요한 건 ‘기억 되감기’

    쏟아지는 연예계 학폭 의혹…지금 필요한 건 ‘기억 되감기’

    체육계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논란이 연예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의혹에 소속사들은 “허위 사실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이지만 폭로는 우후죽순 솟아나고 있다.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피해야 하지만 사실관계 파악과 피해 회복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일주일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폭력 의혹을 받은 연예인은 10여명에 이른다. 조병규, 박혜수, 김동희, 김소혜 등 배우들을 비롯해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세븐틴 민규, 티오오 차웅기, 스트레이키즈 현진, 몬스타엑스 기현, 이달의 소녀 츄, 트로트 가수 진해성 등이다. 지난달 TV조선 ‘미스트롯’ 시즌2에 출연한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방송에서 하차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사실무근’과 ‘법적 대응’으로 맞선다. 그럼에도 폭로는 잦아들지 않는다. 박혜수의 경우 2014년 SBS ‘K팝스타 4’로 처음 방송을 시작한 이후 일각에서 나왔던 학교폭력 증언이 다시 등장했고, 최근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퍼졌다. 조병규 역시 2018년 드라마 ‘스카이캐슬’ 출연 당시 일단락됐던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 17일 글 게시자가 허위 사실임을 밝힌 확약서를 소속사가 공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조병규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며 “전부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쓰기도 했다. 수진도 금품 갈취 등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에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수진은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다”며 부인했다.온라인 공간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소속사들은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나름대로 검증을 강화해 왔으나 당사자 진술 이상의 사실관계를 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과거에 나왔다가 사그라들어 넘어갔는데 다시 불거지기도 한다. 모든 사실을 미리 정확히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조기에 상황을 엄중히 판단하고 사실 파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윤호 학교폭력 전문변호사(법률사무소 사월)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성인이 된 뒤 학교폭력임을 깨닫기도 한다”면서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기에 SNS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 폭로는 연예인은 물론 실제 피해자에게도 상처를 주기에 해서는 안 된다”며 “다만 소속사나 소속팀이 사건을 무마하려고만 하지 말고, 신중히 사실을 파악한 뒤 용서를 구할 것이 있으면 구하고 피해 회복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강경대응”에도 학폭 폭로 확산…“사실 파악·피해회복 해야”

    “강경대응”에도 학폭 폭로 확산…“사실 파악·피해회복 해야”

    쏟아지는 연예계 학교폭력 피해 증언소속사들 소송 등 대응에도 논란 더 확산“법적 처벌 어려워 SNS 폭로 선택하기도 허위 폭로 안되지만 상황 엄중히 봐야”체육계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논란이 연예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의혹에 소속사들은 “허위 사실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이지만 폭로는 우후죽순 솟아나고 있다.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피해야 하지만 사실관계 파악과 피해 회복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일주일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폭력 의혹을 받은 연예인은 10여명에 이른다. 조병규, 박혜수, 김동희, 김소혜 등 배우들을 비롯해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세븐틴 민규, 티오오 차웅기, 스트레이키즈 현진, 몬스타엑스 기현, 이달의 소녀 츄, 트로트 가수 진해성 등이다. 지난달 TV조선 ‘미스트롯’ 시즌2에 출연한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방송에서 하차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사실무근’과 ‘법적 대응’으로 맞선다. 그럼에도 폭로는 잦아들지 않는다. 박혜수의 경우 2014년 SBS ‘K팝스타 4’로 처음 방송을 시작한 이후 일각에서 나왔던 학교폭력 증언이 다시 등장했고, 최근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퍼졌다. 박혜수는 KBS 2TV 드라마 ‘디어엠’의 주인공을 맡아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근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첫 주연으로 활약한 조병규 역시 2018년 드라마 ‘스카이캐슬’ 출연 당시 일단락됐던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 17일 글 게시자가 허위 사실임을 밝힌 확약서를 소속사가 공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조병규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며 “전부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쓰기도 했다. 수진도 금품 갈취 등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에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수진은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다”며 부인했다. 온라인 공간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소속사들은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나름대로 검증을 강화해 왔으나 당사자 진술 이상의 사실관계를 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과거에 나왔다가 사그라들어 넘어갔는데 다시 불거지기도 한다. 모든 사실을 미리 정확히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조기에 상황을 엄중히 판단하고 사실 파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윤호 학교폭력 전문변호사(법률사무소 사월)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성인이 된 이후 학교 폭력이었음을 깨닫거나 처벌 가능한 행동이었음을 알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공소시효나 소멸시효가 지나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기 때문에 SNS를 통해 피해를 알리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 폭로는 연예인은 물론 실제 피해자에게도 상처를 주기에 해서는 안 된다”며 “다만 소속사나 소속팀이 사건을 무마하려고만 하지 말고, 신중히 사실을 파악한 뒤 용서를 구할 것이 있으면 구하고 피해 회복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내 이름, 네 입에 담지마”···서신애, 수진 ‘학폭’에 의미심장 글(종합)

    “내 이름, 네 입에 담지마”···서신애, 수진 ‘학폭’에 의미심장 글(종합)

    수진 “서신애와 대화도 안했다” 해명서신애, 빌리 아일리쉬 노래 업데이트가사엔 “내 이름, 네 입에서 치워” 배우 서신애(23)가 의미심장한 SNS를 게재했다. 앞서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본명 서수진·23)의 학폭(학교폭력) 폭로가 나온 후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는 글을 남긴 후 두 번째다. 수진은 자신의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저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신애는 22일 인스타그램에 가수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 ‘데어포어 아이 엠(고로 내가 존재해)’ 재생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서신애가 올린 노래의 가사에 주목하고 있다. 빌리 아이리시의 노래 ‘Therefore I Am’에는 “난 네 친구가 아니야”, “내 예쁜 이름은 네 입에 담지마” 등의 노랫말이 있다. 특히 “내 이름 옆에 네 이름이 적힌 기사를 원하지 않아” 등의 가사가 여러 해석을 부르고 있다. 이날 수진이 학폭 논란을 부인하며 서신애가 피해자라는 의혹에 대해선 “저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반박한 상황이라, 이번 서신애의 SNS가 수진의 해명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그 얼굴로 방송, 안 X팔리니?” 폭언 목격담까지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아이들 수진과 초·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수진이 서신애에게 폭언을 했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달렸다. 이 네티즌은 “중2 때 서신애가 전학 왔었고, 전교생의 관심을 받을 때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수진은 열등감인지 지나가다 서신애를 마주치면 ‘네 얼굴에 연예인 하면 나도 하겠다’, ‘그 얼굴로 방송 나오면 안 X팔리니?’ 같은 외모 비하 발언을 많이 하는 걸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화가 날 법도 한데 서신애는 (수진의 폭언을)무시하고 친하진 않았지만 웃으며 괜찮다고 했었다. 결론은 수진과 서신애 둘이 대화를 안 한 건 맞다. 일방적으로 서신애가 많이 당했던 것”이라고 전했다.이 네티즌은 수진과 서신애의 실명을 쓰지 않고 자음으로 표현했다. 또 이 글과 함께 수진의 졸업 사진을 덧붙였다. 앞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에게 학창시절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배우 서신애도 수진의 학폭 피해자라는 내용이 담겨 이목을 모았다. 이후 수진은 온라인상에 제기된 모든 학폭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또 서신애에 대해 “서신애 배우와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피해주고 행복얻어” ‘학폭’ 피해 배우 서신애 에세이 주목

    “피해주고 행복얻어” ‘학폭’ 피해 배우 서신애 에세이 주목

    아역 배우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서신애가 지난해 펴낸 에세이집 ‘마음의 방향’이 22일 학교 폭력 논란으로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서신애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수진의 학교폭력 피해자로 지목된 상태다. 전날 수진의 학교폭력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한 이는 자신의 동생과 수진이 원래 친구였으나 이후 언어폭력과 돈을 뺏기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서신애의 에세이집 가운데 주목받는 내용은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고 피해를 주고 힘들게 해놓고 나는 그 결과로 행복을 얻었을 수도 있겠구나” 등의 내용이다. 서신애는 이어 “결국 모든 일에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내가 기분 나쁠 일이라면 상대방 역시 기분 나쁜 일일 것이라는 배려 말이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나 역시 그런 사람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서신애에게 “넌 잘못없어” “신애 글도 따뜻하구나” “내일 이 책 사러가야겠다” 등의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서신애 소속사 파크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학교폭력 피해를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진의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글에는 서신애에 대해 “같은 학교 출신 서양이 울면서 나한테 말하던 걸 기억해, 등교하는 길에 이 친구의 뒤에서 ‘서양 이 XXX아!’ ‘이 X꾸X꾸야! XXXX 없어서 어떡하냐’는 등 매일 같이 소리지르며 불렀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서 다른 친구와 말다툼을 하게 만들고 치마가 너무 길다며 좀 줄이라는 듯 꼽 줬으니까, 그런데 예능에 나와서 얘랑 같은 출신이라고 웃으면서 말하더라? 진짜 소름끼쳤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X꾸X꾸’는 서신애가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유행어 가운데 하나로 서신애와 수진은 중학교 동창이다. 서신애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과거 서신애가 실제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학폭 실태에 대해 언급한 적도 있다. 한편 수진과 소속사 모두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진도 22일 오전 공식 팬커뮤니티 유큐브를 통해 학생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피운 적은 있지만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학교 동창인 서신애에 대해선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다”면서도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신애 악플 피해 “수진에게 사과해” “X먹어” 엇나간 팬심(종합)

    서신애 악플 피해 “수진에게 사과해” “X먹어” 엇나간 팬심(종합)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해명하자, 배우 서신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수진의 와우중학교 동창 서신애는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one of your excuse(변명 필요 없다)’는 글을 올렸다.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수진 측이 다툼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은 상태에서 동창 서신애의 심경글은 의미심장했다. 실제로 지난 3일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A씨는 서신애의 피해 사례를 언급했다. 수진이 같은 학교 출신인 서신애에게 ‘이XXX아’ ‘야 이 빵꾸똥꾸’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내뱉었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는 것이다.서신애는 수진으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밝히지 않았지만 2012년 KBS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하이킥’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 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라고 말했다. 서신애는 중학교 졸업 이후 고등학교 과정을 홈스쿨링으로 소화했다. 수진은 이날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어린시절 담배를 피거나 학생답지 않은 옷차림을 한 적은 있지만 제기된 폭행을 가하거나, 왕따를 주도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입장문이 발표되자 (여자)아이들 해외 팬들 일부는 서신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진에게 사과하라” “X먹어라” “수진을 망치려고 한다” 등 욕설이 담긴 악성댓글을 달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애양 용기내주어 고맙다. 악성댓글은 신경쓰지 말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걸 기억해달라”며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일방적으로 신애가 당했다” 수진과 초·중 같이 나왔다는 네티즌은 “중학교 2학년 때 신애가 전학 왔고 전교생의 관심을 받았다.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수진은 지나가다 신애를 마주치면 ‘네 얼굴에 연예인하면 나도 하겠다’ ‘그 얼굴로 방송나오면 안쪽팔리니?’ 같은 외모비하 발언을 많이 하는 걸 봤다”면서 “둘이 대화하지 않은 건 맞다. 일방적으로 신애가 당했기 때문”이라고 댓글과 함께 수진의 졸업앨범 사진을 올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수진 “담배 인정, 학폭은 억울” 동창 서신애엔 “죄송”(종합)

    수진 “담배 인정, 학폭은 억울” 동창 서신애엔 “죄송”(종합)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어린 시절 방황을 한 것은 맞지만 제기된 의혹처럼 폭행을 가한 적은 없으며 동창인 서신애와는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 사이라고 말했다. 수진은 22일 팬카페를 통해 “학창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다”라고 고백했다. 수진은 “어린 시절 방황을 했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나의 부끄럽고 죄송한 행동이 분명히 있었기에 오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글을 올린 친구와는 친구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진은 “그 친구의 집에서 밥을 먹은 기억도 그 친구의 언니와 셋이 영화를 본 기억도 있다. 글을 올린 그 언니는 학교 선배한테 협박 문자를 받고 힘들어할 때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주었던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하고 고마운 마음이 항상 있다”라고 말했다.수진은 “그 친구가 나를 왜 멀리하려고 했는지 그 글을 통해 알았다. 내가 기억하는 그 다툼의 이유는 그 친구가 약속을 어겨서였다. 한두 번이 아니었고 그거에 대해 화가 났던 거로 기억한다. 나를 멀리하려고 했던 것인지 몰랐다. 그 친구한테 욕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순간 그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언니는 나를 혼냈다. 그리고 나는 그 언니께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수진은 자신을 향한 의혹에 대해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으며, 오토바이를 탄 적도,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 문자를 보낸 적도 없다고 했다. 또한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으며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서신애엔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라면서 “내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부끄러운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수진의 와우중학교 동창 서신애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one of your excuse(변명 필요 없다)’는 글을 올렸다. 과거 학교 괴롭힘 고백했던 서신애 지난 3일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A씨는 서신애의 피해 사례도 언급했다. 수진이 같은 학교 출신인 서신애에게 ‘이XXX아’ ‘야 이 빵꾸똥꾸’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내뱉었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서신애는 2012년 KBS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하이킥’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 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라고 말했다.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며 최초 폭로글을 쓴 글쓴이는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제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며 “(수진의) 그 이미지가 너무 역겹다.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친동생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올렸다. 카톡에는 수진이 평소 남의 교복을 뺏어 입고 돈을 갈취했으며, 돈 빌려가고 물건을 훔쳐 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선배들과 다니며 음주와 흡연을 일삼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고 해명했다.트위터까지 이어진 학폭 피해 주장 하지만 피해자들은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학폭 피해자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서수진 학폭 사실 맞다. 내가 산증인이다. 나도 당했거든”이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수진이) 학교 앞차 한대가 주차 가능한 작은 공터에서 담배를 피다 걸리고 학폭으로 소년원 들어간 남자 선배와 맞담배를 피우고 애들 후문으로 하교할 때 길 쭉 따라오면 이불집 있는 곳 마루에 앉아서 돈 있냐고 돈을 뜯었다”며 “이 외에도 반마다 돌아다니며 애들 돈을 뜯고 맞은 애들도 수두룩하다”고 주장했다. “뺨도 맞았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A씨는 “제가 성격이 좀 세서 안 준다고 내가 왜 주냐고 했다 맞았다”라며 “그때 패딩 색상도 기억한다. (수진)이 살던 아파트 이름도 안다”며 구체적인 지명과 아파트 이름까지 밝혔다. 그러면서 “가해자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게 맞으나 악의적인 욕설을 게시하는 등 속한 그룹과 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삼가해달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로 족하며 사람을 죽이는 악플이 필요한 게 아니다”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학폭 부인한 (여자)아이들 수진…와우중학교 동창 서신애 “변명”

    학폭 부인한 (여자)아이들 수진…와우중학교 동창 서신애 “변명”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소속사가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학폭 아닌 다툼”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자 수진의 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가 “변명은 필요없다”는 글을 올렸다. 수진과 같은 와우중학교를 다닌 서신애는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one of your excuse(변명 필요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3일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A씨는 서신애의 피해 사례도 언급했다. 수진이 같은 학교 출신인 서신애에게 ‘이XXX아’ ‘야 이 빵꾸똥꾸’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내뱉었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서신애는 2012년 KBS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하이킥’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 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라고 말했다. “뺨 때리게 하고 왕따…이미지 역겹다”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며 최초 폭로글을 쓴 글쓴이는 “제 동생이 받았던 시간을 더는 모른 척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수진의 학교폭력은) 오해도 아니고 제가 목격자이고 증인”이라며 생활기록부와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제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며 “(수진의) 그 이미지가 너무 역겹다.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리해 올리겠다. 허위 사실이 아니므로 고소해도 꿀리는 것이 없다”며 친동생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올렸다. 카톡에는 수진이 평소 남의 교복을 뺏어 입고 돈을 갈취했으며, 돈 빌려가고 물건을 훔쳐 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선배들과 다니며 음주와 흡연을 일삼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법적 조치 예고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 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꿈을 향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발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자들 잇따라 등장 하지만 피해자들은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학폭 피해자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서수진 학폭 사실 맞다. 내가 산증인이다. 나도 당했거든”이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수진이) 학교 앞차 한대가 주차 가능한 작은 공터에서 담배를 피다 걸리고 학폭으로 소년원 들어간 남자 선배와 맞담배를 피우고 애들 후문으로 하교할 때 길 쭉 따라오면 이불집 있는 곳 마루에 앉아서 돈 있냐고 돈을 뜯었다”며 “이 외에도 반마다 돌아다니며 애들 돈을 뜯고 맞은 애들도 수두룩하다”고 주장했다.“뺨도 맞았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A씨는 “제가 성격이 좀 세서 안 준다고 내가 왜 주냐고 했다 맞았다”라며 “그때 패딩 색상도 기억한다. (수진)이 살던 아파트 이름도 안다”며 구체적인 지명과 아파트 이름까지 밝혔다. 그러면서 “가해자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게 맞으나 악의적인 욕설을 게시하는 등 속한 그룹과 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삼가해달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로 족하며 사람을 죽이는 악플이 필요한 게 아니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인 증거를 요구하는 이들에 대해 A씨는 “그당시 맞을 걸 알고 욕 들을 거 알고 녹음기라도 켜 놨어야 하나”라며 “성폭행 피해자들한테 가 왜 증거 없냐고 왜 곧장 산부인과로 뛰어가지 않고 몸을 씻었냐고 욕해보라”고 반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신애 근황, 주변 밝히는 환한 미소 “겨울 타나봐” [EN스타]

    서신애 근황, 주변 밝히는 환한 미소 “겨울 타나봐” [EN스타]

    배우 서신애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3일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가을 가고 겨울 왔어 #감기조심해 #겨울타나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서신애가 한 카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는 서신애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신애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다니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신애 근황, 수수해서 더 예쁜 미소 [EN스타]

    서신애 근황, 수수해서 더 예쁜 미소 [EN스타]

    배우 서신애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일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이 너무 예쁘다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서신애가 옥상에서 예쁜 하늘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서신애의 싱그러운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신애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다니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신애, 생일 맞이 근황 공개 “감동적인 하루..사랑해요”

    서신애, 생일 맞이 근황 공개 “감동적인 하루..사랑해요”

    배우 서신애가 생일을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연달 스무날, 스물 한 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동적인 하루였습니다. 사랑해요 히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서신애가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생일을 맞은 서신애는 밝은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 서신애는 더욱 성숙해진 매력을 강조했다. 한편, 서신애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당신의 부탁’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신애, 비키니 자태 공개한 근황 “사랑해요”

    서신애, 비키니 자태 공개한 근황 “사랑해요”

    배우 서신애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4일 서신애는 인스타그램에 “사랑해요 뀨♥”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신애는 검은색 비키니를 입고 수영을 즐기고 있다. 해맑게 웃는 모습부터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서신애의 밝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신애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당신의 부탁’에서 조연 ‘주미’ 역을 맡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서신애 “BIFF 드레스, 원래는 더 파격적이었다”

    ‘라디오스타’ 서신애 “BIFF 드레스, 원래는 더 파격적이었다”

    ‘라디오스타’ 서신애가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에서의 ‘파격 드레스’ 후일담을 공개한다.2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양동근, 노희지, 허정민, 서신애 등 4명의 잘 자란 아역 출신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놀라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빵꾸똥꾸’로 큰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아역 서신애. 성인이 된 서신애가 아역 스타들과 함께 ‘라디오스타’를 찾아 솔직 담백한 매력을 뽐낸다. 서신애는 MC들이 ‘아역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한 일들을 묻자 주변인들의 제안으로 화장법과 헤어스타일 등에 변화를 줬던 얘기를 꺼내면서 “한동안은 그렇게 하고 다녔는데 뭔가 안 맞는 옷을 걸치고 있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그녀의 앞에 등장한 것은 큰 화제를 모았던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드레스 사진이었다. 서신애는 “다들 저 옷이 예쁘다고 하셨다”며 당시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고, 드레스가 더 파격적이었음을 공개하는 등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고. 서신애는 또한 배우 강하늘의 광팬임을 입증하며 풋풋한 숙녀 감성을 인증할 예정이다. 서신애는 ‘라디오스타’ 녹화 당일이 강하늘의 생일이라는 점을 공개하며 얼굴이 붉어졌는데 “휴가 나오면 연락주세요”라며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했다. 여기에 서신애는 연기자로서의 올곧은 마음가짐을 드러내며 “좀 더 많은 역할을 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이를 지켜보는 4MC 역시 아빠 미소를 짓는 등 잘 자란 서신애를 응원하며 훈훈하게 녹화가 마무리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네타운’ 서신애 “백성현과 키스신, 삭제돼 솔직히 아쉽다”

    ‘씨네타운’ 서신애 “백성현과 키스신, 삭제돼 솔직히 아쉽다”

    서신애가 백성현과의 키스신이 영화에서 삭제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이날 개봉한 영화 ‘스타박스 다방’에 출연한 배우 서신애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신애는 “원래 백성현과 키스신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저를 지켜줘야 한다며 삭제했다 ”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신애는 이어 “(백성현과의 키스신이 삭제돼) 솔직히 조금 아쉬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신애의 발언 이후 ‘백성현’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서신애는 “밥 사라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스타박스 다방’은 서울대 법대생인 성두(백성현 분)가 강원도 삼척에서 다방을 현대식으로 개조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다.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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