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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희·신승찬, 서승재·채유정 전영오픈배드민턴 동메달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지난해 ‘노메달’의 아픔을 조금 털어냈다.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상 삼성생명)은 15일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전영오픈 4강전에서 패하며 3위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여자복식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은 4강전에서 세계 6위 두웨-리인후이(중국)에게 0-2로 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복 4강전에서 세계 7위 서승재-채유정은 세계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에게 1-2로 졌다. 한국 대표팀은 전영오픈 뒤 해외에 체류하며 스위스오픈, 인도오픈, 말레이시아오픈, 싱가포르오픈,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이었다. 모두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좌지우지하는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는 대회들이었다. 하지만 BWF는 코로나19로 국제대회 중단을 결정하면서 월드투어는 조기 종료하게 됐다. BWF는 “올림픽 예선 포인트와 관련한 규정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전영오픈 동메달 2개 수확 배드민턴 대표팀, 코로나19로 월드투어 조기종료

    전영오픈 동메달 2개 수확 배드민턴 대표팀, 코로나19로 월드투어 조기종료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지난해 ‘노메달’의 아픔을 조금 털어냈다.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상 삼성생명)은 15일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전영오픈 4강전에서 패하며 3위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여자복식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은 4강전에서 세계 6위 두웨-리인후이(중국)에게 0-2로 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복 4강전에서 세계 7위 서승재-채유정은 세계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에게 1-2로 졌다. 한국 대표팀은 전영오픈 뒤 해외에 체류하며 스위스오픈, 인도오픈, 말레이시아오픈, 싱가포르오픈,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이었다. 모두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좌지우지하는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는 대회들이었다. 하지만 BWF는 코로나19로 국제대회 중단을 결정하면서 월드투어는 조기 종료하게 됐다. BWF는 “올림픽 예선 포인트와 관련한 규정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이중계약’ 서승재 배드민턴 국대 자격 박탈

    ‘이중계약’ 서승재 배드민턴 국대 자격 박탈

    이중계약으로 물의를 빚은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서승재(23)가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도쿄올림픽을 5개월여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 전력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서승재와 함께 각각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짝을 이루던 최솔규, 채유정도 피해를 보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4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31일까지 국가대표 훈련에서 서승재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대표 훈련 제외는 곧 대표 자격 박탈을 의미한다. 국가대표 자격은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훈련 기간에만 유지되기 때문이다. 경기력향상위는 “서승재가 이중계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했다”고 중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서승재는 지난해 12월 2일 인천국제공항과 가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이틀 뒤 삼성전기와 계약해 파문을 일으켰다. 협회는 ‘1월 한 달 동안 서승재와 인천국제공항, 삼성전기가 원만히 해결하라’며 유예 기간을 줬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징계를 내리게 됐다. 서승재는 현재 삼성전기 소속으로 등록돼 있어 5일 진천선수촌에서 퇴촌한 뒤 소속팀에서 훈련할 가능성이 높다.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은 오는 4월 말 발표되는 종목별 세계 랭킹에 따라 본선 출전이 결정된다. 현재 최솔규-서승재는 남자복식 세계 9위, 서승재-채유정은 혼합복식 세계 6위에 올라 있다. 복식에서는 세계 8위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한 경기력향상위원은 “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크게 엇갈려 4시간가량 토론이 이어졌다”며 “올림픽과 파트너 문제는 추후 공정위나 이의 제기 절차 등에서 해결 방안이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4월 말에도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랭킹이 유지된다면 그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이중계약 논란 서승재 국가대표 박탈...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빨간불

    이중계약 논란 서승재 국가대표 박탈...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빨간불

    이중계약으로 물의를 빚은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서승재(23)가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도쿄올림픽을 5개월여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 전력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서승재와 함께 각각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짝을 이루던 최솔규, 채유정도 피해를 보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4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31일까지 국가대표 훈련에서 서승재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대표 훈련 제외는 곧 대표 자격 박탈을 의미한다. 국가대표 자격은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훈련 기간에만 유지되기 때문이다. 경기력향상위는 “서승재가 이중계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했다”며 중징계 배경을 설명했다.서승재는 지난해 12월 2일 인천국제공항과 가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이틀 뒤 삼성전기와 계약해 파문을 일으켰다. 협회는 ‘1월 한 달 동안 서승재와 인천국제공항, 삼성전기가 원만히 해결하라’며 유예 기간을 줬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징계를 내리게 됐다. 서승재는 현재 삼성전기 소속으로 등록되어 있어 5일 진천선수촌에서 퇴촌한 뒤 소속팀에서 훈련할 가능성이 높다.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은 오는 4월 말 발표되는 종목별 세계 랭킹에 따라 본선 출전이 결정된다. 현재 최솔규-서승재는 남자복식 세계 9위, 서승재-채유정은 혼합복식 세계 6위에 올라 있다. 복식에서는 세계 8위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한 경기력향상위원은 “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크게 엇갈려 4시간가량 토론이 이어졌다”며 “올림픽과 파트너 문제는 추후 공정위나 이의 제기 절차 등에서 해결 방안이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4월 말에도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랭킹이 유지된다면 그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세계 1위 조도 꺾었지만… 한국 배드민턴 또 ‘노 메달’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초 메달 1~2개를 기대했던 배드민턴 대표팀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단식 5명, 복식 4팀을 내보냈지만 24일(한국시간) 8강전을 끝으로 일정을 조기에 마감했다. 한국은 2014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을 끝으로 세계대회 금메달이 없다. 마지막 메달은 2017년 남자단식 손완호가 딴 동메달이다.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는 8강전에서 파자르 알피안·무아맛 라이언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에게 0-2로 패했다. 세계랭킹 23위인 최솔규·서승재는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마커스 페르난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인도네시아)을 꺾은 데 이어 16강전에서도 세계랭킹 9위 리양·왕지린(대만)까지 제압했지만 세계랭킹 7위 벽을 넘지 못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게 0-2로 패했다.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역시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에게 1-2로 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배드민턴 전영오픈] 지난해 女複 우승 페데르센-율 커플이 딸 안고 등장

    [배드민턴 전영오픈] 지난해 女複 우승 페데르센-율 커플이 딸 안고 등장

    지난해 여자복식 우승자인 크리스티나 페데르센(32)과 카밀라 리터 율(35, 이상 덴마크)이 12개월 만에 생후 두 달 된 딸 몰리를 안고 나타났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버밍검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 전영오픈 배드민턴대회 조직위원회와 국제배드민턴연맹(IBF) 관계자들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우승자이기도 한 이 ‘낯선 가족’을 따듯하게 맞았다. 나이가 많은 율이 먼저 엄마가 되기로 했고, 은퇴를 결심했다. 대신 관중석에서 몰리를 안고 페데르센이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경기를 응원했다. 페데르센-크리스티안센 조는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와의 첫 경기를 1-2로 지고 말았다. 둘은 지난해 대회를 앞두고 율이 달거리를 하지 않아 임신 테스트를 했다. 하지만 임신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고 둘은 대회 닷새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율은 BBC 인터뷰를 통해 “둘 다 내가 임신했기를 바랐다. 출전할지 안할지 여부도 모른 채 영국으로 간다는 건 미친 짓 같았다. 우리는 2주 전부터 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10년 전 코트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면서부터 둘은 사랑에 눈을 떴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감정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렸다. 둘 다 감정에 충실하기로 했다. 가족과 친구들, 팀 동료들과 코치들에게 털어놓았지만 그들 외에는 비밀로 했다. 굵직한 배드민턴 대회들이 동성애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아시아에서 열린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2012년 런던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페데르센은 “우리를 배드민턴 선수로 알리는 것도 중요했다. 신문들이 (동성애) 커플이라고 써제끼는 것도 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우올림픽이 끝나자 우리의 배드민턴 실력을 세계가 알게 됐다고 느꼈고,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017년 10월 덴마크 방송에 출연해 털어놓고 자서전을 출간했다. 생각보다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댓글 100건 가운데 부정적인 건 한 건꼴이었다. 용기를 얻은 둘은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고 지난 1월 5일 몰리가 태어났다. 자국 방송에 ‘엄마 K’와 ‘엄마 C’로만 소개됐던 둘은 (아기를 가진 뒤) 잠이 엄청 늘었다고 즐거운 비명을 토로했다. 페데르센이 언젠가 한 번 실패한 뒤 율이 엄마가 되기로 결정했다. 율은 “올해는 많이 다르다. 내 라켓도 가져오지 않았다. 대신 몰리와 많은 기저귀를 챙겨왔다”고 말한 뒤 “2주 전 바르셀로나 대회에 처음 딸을 안고 보러 갔는데 챙겨야 할 것이 너무 많아졌더라”며 웃어 보였다. 페데르센은 “배드민턴은 더 이상 죽고사는 문제가 아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든가, 훈련을 잘못 했다든가 하는 생각은 카밀라와 몰리가 있는 집에는 가져가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딸이 알아들을 만할 때 동성애에 대해 털어놓겠다고 밝힌 커플은 몰리가 전영오픈 코트에 등장할 날을 기대해도 되겠느냐는 BBC 기자의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며 “아뇨. 우리는 그애가 테니스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2주 연속 우승으로 기대를 모았던 세계랭킹 7위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는 17위 뤼카이-천뤼(중국)에게 0-2(18-21 18-21)로 져 역시 탈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주 연속 금빛 스매싱…韓 남매는 왼손잡이야

    2주 연속 금빛 스매싱…韓 남매는 왼손잡이야

    스페인 대회 이어 독일오픈서도 정상 내일부터 전영오픈서 3연속 우승 도전 서 빠른 공격·채 노련한 수비 ‘환상 케미’채유정(24·삼성전기)-서승재(22·원광대)가 위기의 한국 배드민턴을 구할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10위의 채유정-서승재는 3일(현지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2019 요넥스 독일 오픈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1위의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에마누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를 2-0(21-17 21-11)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주 막을 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채유정-서승재는 두 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번주 새로 발표되는 세계랭킹에는 독일 오픈 우승 결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현재 10위인 랭킹이 6~7위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 배드민턴이 암흑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금빛 낭보’이기 때문에 채유정-서승재의 활약이 더욱 반갑다. 1990년~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국은 배드민턴 강국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중국, 인도네시아에 밀렸다. 더군다나 한 수 아래로 평가하던 일본보다 주요 국제대회 성적이 안 좋을 때가 많다. 2008년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에서 이효정-이용대가 정상에 오른 이후 한국은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40년 만에 아시안게임 노메달에 그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반면 박주봉 감독이 이끈 일본은 자카르타 대회에서 6개(금1·은1·동4)의 메달을 수집해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5월 팀을 꾸린 채유정-서승재는 함께 출전한 첫 대회인 2018 뉴질랜드 오픈에서 2위에 올랐으며, 두 번째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서 주최하는 네 개의 대회에 나가 두 곳에서 정상에 오르며 흐름이 좋다. 벌써부터 내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두 선수가 ‘일을 낼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독일 오픈은 슈퍼 300급의 대회이지만 슈퍼 1000 대회인 전영오픈(6~10일)이 열리기 바로 직전에 개최되기 때문에 기량 점검을 위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1899년 시작된 전영오픈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권위있는 대회다. 채유정-서승재도 전영오픈에 출전해 3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상수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코치는 “서승재는 큰 키(182㎝)를 이용한 공격이 장점이다. 셔틀콕 속도가 빠르다. 채유정은 수비가 좋은 데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생인 승재를 잘 이끌고 있다. 서로 성격도 잘 맞는 것 같다”며 “둘다 왼손잡이인 특이한 조합이어서 상대들이 아직 분석을 잘 못하는 것 같다. 유정이의 단점인 공격과 승재의 단점인 수비를 보완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하프타임]

    배드민턴 채유정·서승재 은메달 채유정(23·삼성전기)-서승재(21·원광대) 조가 6일 오클랜드에서 끝난 뉴질랜드 오픈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왕치린-리자신(이상 대만·세계랭킹 19위)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첫 출전이라 랭킹에 오르지 못한 둘은 1세트부터 9차례나 동점 접전을 펼쳤지만 19-19에서 내리 2점을 내줬다. 2세트를 21-14로 이긴 뒤 3세트 19-20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박지수 WNBA 첫 시범경기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 합류한 센터 박지수(20·196㎝)가 7일 오전 9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중국 대표팀을 상대로 팀의 시즌 첫 번째 시범경기를 치른다. 팀에선 실전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박지수를 뛰게 할 확률이 높다. 현재 라스베이거스 훈련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22명 중 12명이 19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로 뽑힌다.
  • 만리장성 넘어… 한국 셔틀콕, 14년 만에 단체전 정상

    만리장성 넘어… 한국 셔틀콕, 14년 만에 단체전 정상

    한국 ‘셔틀콕’이 14년 만에 단체전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8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결승에서 7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세계 최강 중국을 3-2로 격파했다.준결승에서 난적 태국을 3-1로 꺾고 4년 만에 결승에 나선 한국은 이로써 2003년 대회 이후 14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2회 연속 동메달 한 개의 수모를 당한 ‘효자 종목’ 배드민턴이 이용대(요넥스), 고성현(김천시청) 등 간판선수를 대폭 물갈이하고 거둔 수확이라 더욱 값졌다. 격년으로 열리는 대회로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모두 5게임을 치러 3종목을 먼저 따낸 국가가 승리하는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에서 첫 주자로 나선 남자복식 최솔규(한국체대)-서승재(원광대)가 푸하이펑-장난에 0-2(14-21 15-21)로 완패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두 번째 주자인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앞선 기량으로 허빙자오를 2-0(21-12 21-16)으로 제압,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주자인 남자단식 전혁진(동의대)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룽의 벽(0-2)을 넘지 못하면서 1-2로 승부의 추를 중국에 내줬다. 하지만 여자복식 간판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가 천칭천-자이판을 2-0(21-19 21-13)으로 꺾어 승부를 마지막 다섯 번째 경기로 끌고 갔다. 마지막 혼합복식에 나선 신예 최솔규-채유정(삼성전기)은 1세트에서 루카이-황야충을 21-17로 어렵게 따돌린 뒤 2세트를 무서운 기세로 21-13으로 따내 역전의 이변을 완성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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