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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경자 기증 작품 93점 돌려달라”

    “천경자 기증 작품 93점 돌려달라”

    화가 천경자(89)의 상설전시장을 두고 화가 측과 미술관 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 22일 서울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천 작가의 딸 이혜선씨가 지난달 말쯤 한국에 들어와 관리소홀과 작품훼손 등을 이유로 1998년 기증한 작품 93점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천경자는 1940~1990년대 대표작들을 서울시에 기증하면서 시립미술관에 상설전시장 마련, 전시기획 변경 때 사전 합의, 작품훼손 등의 사유 발생시 작품 반환 등을 조건으로 작품의 소유권과 저작권을 서울시에 넘겼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02년부터 서소문 본관 2층에서 상설전을 열어 32점은 전시하고 나머지는 수장고에 보관해 왔다. 갈등은 상설전 이동 문제에서 불거졌다. 시립미술관 측은 “상설전 장소가 2층이다 보니 그간 다른 기획전과 동선이 겹친다는 지적이 있어서 미술관 리뉴얼 뒤 7월 재개관 때 상설전 장소를 1층으로 옮기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이 때문에 약간의 갈등이 있었을 뿐 작품 관리에 문제가 있다든가 하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작품 반환 요구에 대해서도 “명백한 사유가 없는 한 반환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강남평생학습관은 다음 달 1일까지 ‘엄마표 인기 간식 비법’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수도공고 내 롱런아카데미에서 다음 달 5일부터 4월 23일까지 12회 열린다. 교육지원과 (02)3423-5286. 도시관리공단은 31일까지 공영주차장·체육시설 모니터요원 각 2명씩을 모집한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연 6회 이용시설에 관한 평가표를 제출하면 된다. 도시관리공단 (02)2176-0513. ●강동구 ‘재능나눔 기부데이’에 재능기부 강사로 활동할 봉사자를 수시 모집한다. 공예, 어학 등 각 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부데이는 짝수달 셋째주 목요일이다. 교육지원과 (02)3425-5220. ●강북구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31일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재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교육지원과 (02)901-6293. ●강서구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지하 상황실에서 ‘201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 행사가 열린다. 복지지원과 (02)2600-6783. 구 치매지원센터는 31일 오후 2시 등촌동 치매지원센터에서 최근 중년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중년을 위협하는 초로기 치매’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치매지원센터 (02)3663-0943. ●관악구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모집한다. 여성권익·복지 증진, 안전·건강 등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비영리 공익단체나 법인을 선정해 500만원 이내 지원금을 지급한다. 접수는 새달 12일까지다. 가정복지과 (02)880-3479. ●광진구 광진구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청소년 성교육 뮤지컬 ‘호기심’을 31일과 2월 1일 오후 5시, 2일 오후 2시와 5시에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만 11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1. ●구로구 디지털·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주민 불편 사항, 행정 우수 사례를 취재해 현장 사진과 함께 제출하는 ‘환경 순찰 디카모니터’를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 구 홈페이지(www.guro.g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 (http://app.guro.go.kr/online/dica_monitor/main.html)에서 신청 가능하고,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감사실 민원순찰팀 (02)860-2472. ●금천구 3월부터 지역 내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재건축, 재개발 절차를 설명하는 ‘구민에게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설명회 신청 단지별로 맞춤형 리모델링, 정비사업 추진절차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주택과 (02)2627-1616. ●노원구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한테서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명문대생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무료 특강’을 노원평생교육원 2층 강당에서 2월 5일 오후 2시 진행한다. 교육비전센터팀 (02)2116-4437. ●도봉구 애니매이션 영화 ‘벼랑 위의 포뇨’(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를 감상하며 환경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로 알아보는 환경이야기’를 다음 달 2일 도봉환경교실에서 진행한다. 도봉환경교실 (02)954-1589. ●동작구 여권 업무 주민 편의를 위해 민원여권과 업무시간을 연장한다. 민원여권과 업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매주 금요일에는 업무시간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여권 접수 및 교부 서비스를 운영한다. 매달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권 접수를 한다. 민원여권과 (02)820-1301~2. ●마포구 새달 1일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이면 참가 가능하다. 이메일(chrismo07@sba.seoul.kr)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 (02)6406-8152. ●서대문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주민활동 지역커뮤니티(소모임)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아동·청소년, 여성·노인, 문화, 생태·환경, 소통·정책 등 5개 사업이다. 선정된 커뮤니티에는 활동비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제공한다. 구청 방문 및 전자우편(diz0084@sdm.go.kr)으로 접수한다. 자치행정과 (02)330-1076. ●서초구 25일 서초구민회관에서 금요문화마당 ‘플라멩코 음악과 무용의 밤’을 개최한다. 주리스페인 무용꼼빠니아 등이 출연해 플랑멩코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행정과 (02)2155-6225. 2월 3일 ‘서초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교육연수원 앞~성불암계곡~드림코스~대성사~서울시 인재개발원 코스(3㎞)를 걷는다.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 준공 현장도 확인한다. 생활운동과 (02)2155-6750. ●성동구 구 보건소는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대사증후군 검진과 캠페인 행사를 지원할 건강서포터스 25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60세 이하로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여성이다. 보건의료과 (02)2286-7080. 구 보건소는 다음 달 6일까지 노인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운영 중인 ‘위풍당당 건강장수’ 사업 관련 ‘2013년 제7기 실버운동지도자’를 모집한다. 건강관리과 (02)2286-7054. ●송파구 새달 15일까지 ‘제4기 문화서포터스’를 모집한다. 미술관 운영 분과, 문화마케팅 문과에서 활동하며 구립미술관 작품관리 및 도슨트, 홍보물 디잔인 및 마케팅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과 (02)2147-2807. ●양천구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2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관람료는 1만원이다. 문화체육과 (02)2620-3404. ‘3월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을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요리교실은 3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신정7동 신나는 어린이집 3층에서 열린다. 여성보육과 (02)2620-3385. ●영등포구 만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 전월세 보증금 1억원 이하인 세입자에게 연 2%로 최대 5600만원(3자녀 이상 최대 6300만원)까지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저소득 가구 전세자금 지원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15년 상환 조건이며 임대차 계약 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우리·농협·기업·신한·하나은행 등 대출 가능 은행에서 우선 상담받은 뒤 신청 가능하다. 사회복지과 (02)2670-3402. ●용산구 새달 14일까지 ‘와인스토리’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매주 화·목 2시간 강의를 통해 와인 에티켓, 포도 품종, 와인 구매 및 보관법, 와인과 요리 등 와인 관련 교육을 한다. 수강료 1만원. 교육지원과 (02)2199-6490. ●은평구 설을 맞아 30일과 31일 구청 광장에서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곡물과 과일, 건어물, 한우, 생선 등을 판매한다. 생활경제과 (02)351-6843. 다음 달 5일까지 ‘창업지도사양성과정 제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 5일부터 3월 19일까지 평생학습관 2층에서 열린다. 생활경제과 (070)8933-9904. ●종로구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 화성시에 건립한 구립납골당 ‘종로구 추모의 집’ 이용자 신청을 받는다. 이용 대상자는 종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 및 형제자매다. 최초 15년 이용할 수 있고 최장 3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15년 사용료는 10만~40만원이며 관리비는 45만원이다. 효원납골공원 (031)354-2325~6. ●중구 충무아트홀은 다음 달 1~13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에서 ‘독거노인 돕기 기금마련 초대전’을 개최한다. 충무아트홀 (02)2230-6601. 다음 달 8일까지 삼익패션타운과 숭례문상가, 서울중앙시장, 신중부, 중부시장, 평화시장 등에서 ‘2013 설 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역경제과 (02)3396-5053. ●중랑구 다음 달 28일까지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학습지 바우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정된 8개 학습지회사 중 1곳에서 도우미가 주 1회 이상 해당 가정을 방문해 아동에게 책 읽어 주기와 독서활동, 부모 대상 독서지도를 돕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전국 가구평균 소득 100% 이하(4인 기준 월평균 소득 473만 6000원) 중 만 2~6세 이하 아이를 둔 가구로, 가구당 2명 이상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02)2094-1913. ●경기 의정부시 4일부터 만 0~5세 아동에 대한 보육료 및 양육수당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기한은 3월 12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보건복지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031)828-2742 ●고양시 학업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 50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고양시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추천 기간은 2월 8일까지다.(031)8075-3251 ●파주시 1일부터 수요일에만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 2010년부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해 왔으나 무인민원 발급기 이용이 널리 확산돼 수요일에만 운영하되 업무 대상 폭은 확대했다.(031)940-4181 공연 ●오페라 ‘백범 김구’ 2월 15, 16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서울오페라앙상블이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4주기를 맞아 치열한 시대정신을 녹여낸 창작오페라를 준비했다.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1932년 윤봉길 의사 의거 등 항일투쟁사와 남북 분단까지, 선생의 삶과 민족의 화합을 노래한다. 3만~5만원. (02)3274-8600. ●뮤지컬 ‘호기심’ 2월 14~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이 꾸미는 성교육 뮤지컬. 다른 이성관과 연애관을 가진 고등학생 진우와 은정, 친구들이 여러 가지 사건과 상황을 겪으면서 견해차를 줄여 가는 과정을 담았다. 다양한 K팝과 춤이 어우러져 콘서트 같은 흥겨움도 있다. 1만~1만 5000원. (02)951-3355. ●연극 ‘거기’ 2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이상우 연출과 강신일, 이성민, 정석용, 송선미, 김승욱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만나 잔잔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끌어 간다.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면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2월 공연을 이달 31일까지 예매하면 40% 할인받을 수 있다. 관객 2만명 돌파 기념으로 2월 1~15일 공연 관람료는 25% 할인한다. 3만원. (02)762-0010. ●음악극 ‘미루의 소리상자’ 2월 16, 1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 숙명가야금연주단이 만드는 어린이 음악극. 동생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곱 살 미루가 10개월 동안 느끼는 호기심과 질투심, 사랑 등 복잡한 감정을 가야금으로 표현한다. 공연에서 가야금을 연주 도구이자 놀이의 대상으로 삼아 아이들은 악기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1만~2만원. (02)6214-9889. ●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2월 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성악가, 음대 교수 등 성악전공자와 합창 경력이 풍부한 합창 애호가가 모여 창단한 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 단원 70여명이 중후한 음색을 뽐내며 슈베르트의 예술가곡, 흑인영가, 작곡가 이순교의 창작곡 ‘새야새야 사랑새야’ 등을 들려준다. 3만~7만원. (02)2203-0483.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SOUL PLAY 2월 15,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6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전국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공연. 나얼과 정엽이 새 솔로 앨범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영준과 성훈도 색다른 무대를 꾸민다. 8만 8000~13만 2000원. 1544-3800. ●스티브 바라캇 콘서트-스위트 밸런타인 2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캐나다 출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밸런타인 콘서트. 바라캇의 음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밴드와 함께 ‘레인보우 브리지’, ‘휘슬러 송’, ‘플라잉’ 등 로맨틱한 분위기의 발라드 명곡을 선사한다. 3만~10만원. (02)318-4301. 전시 ●황규태 ‘꽃들의 외출’전 3월 3일까지 서울 충무로 신세계갤러리 본점. 있는 그대로의 사진적 재현에서 벗어나 이중노출, 포토몽타주 등 실험적인 기법을 선보였던 작가의 작품들이다. 2004~2005년 작가가 아날로그 카메라와 그래픽 프로그램을 써서 합성한 꽃사진 19점을 모았다. (02)310-1924. ●서울시립미술관 ‘2012 신소장작품’전 3월 17일까지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지난해 수집한 신소장 작품 198점 가운데 46점을 전시했다. 장르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공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 비율을 높였고 작고 작가보다는 살아 있는 작가,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히 뛰는 현장 작가들의 비중을 높였다. 덕분에 현대미술 작품들이 많다. (02)2124-8800. ●한진만 ‘산수 45년 한진만 - 까치에서 천산까지’전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상수동 홍익대 현대미술관 2층. 산수만 집중적으로 그려온 작가가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그린 산수화만 전시한다. 한국의 산수뿐 아니라 다른 어느 나라의 산수도 다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지구 산수’를 내세웠다.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와 안나푸르나를 답사하고 사생하면서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그려 넣었다.(02)320-3272. 영화 ●베를린 감독 류승완. 출연 하정우·한석규·류승범·전지현.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그린 한국형 첩보 액션 영화. 북한의 권력이 교체되는 시기에 권력장악을 위해 국제적인 음모에 휘말리는 주인공들의 추격전을 탄탄한 스토리와 숨 막히는 액션을 통해 선보인다. 120분. 30일 개봉. ●헨리스 크라임 감독 말콤 벤빌. 출연 키아누 리브스·베라 파미가·제임스 칸. 꿈도 야망도 없이 무기력하게 세상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하다 나와 인생을 뒤바꿀 은행털이를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야간 매표원으로 일하는 주인공 헨리 역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가 그간의 카리스마를 벗고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108분. 31일 개봉. 15세 관람가. ●문라이즈 킹덤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브루스 윌리스·빌 머리·에드워드 노턴. 리사랑에 빠진 12살 아웃사이더 샘과 수지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면서 뉴 펜잔스 섬 전체가 발칵 뒤집히는 소동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영화. 지난해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 94분. 31일 개봉. 15세 관람가.
  • [인사]

    ■동아시아센터 △명예이사장 이수성△이사장 이건개△회장 윤창규△고문 최병화 임종순△소장 김창완△사무처장 배성한△사무국장 이세주△기획국장 전용배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관리부 김진△대구경북영업본부 박국근△신용보증부 박학양△인사부 이상경<전보>△감사실 손주형△경기영업본부 선병곤△서울동부영업본부 오철우△충청영업본부 박철용△특화사업영업본부 한동안△호남영업본부 노용훈 ■한겨레신문사 △출판관리부장 정태희 ■동부금융연구소 ◇부사장 승진△부소장 유용주 ■동부저축은행 ◇상무 승진△경영관리팀장 김순태 ■신한금융지주 ◇부장 승진△HR팀 신현민◇부장 이동△시너지추진팀 정용기△감사팀 정상원△글로벌전략팀 노용훈 ■신한은행 ◇승진 <부장>△중소기업고객 조석환△자산관리솔루션 박광옥△글로벌사업 나종윤△여신관리(부장심사역 겸임) 이재복△IT기획 최병규△인사 김인기<센터장>△금융공학센터 배진수△신한 프라이빗 뱅크 부산센터 류문선△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전재유<지점장>△국민연금강남 김호용△노원역 김광조△사북 정진철△삼성동 정상혁△소공중앙 박종득△안양중앙 서용근△원주중앙 박동옥△잠실트리지움 겸 잠실타운 박용대△중앙유통단지 정재환△해운대 한인현△K.B.S 서영일△개금동 박영철△거제 김도현△관저동 홍형곤△광안동 최희진△교하 김주형△다사 김용성△당리동 천승용△대청로 박병준△도마동 박찬오△동해 곽정근△마산역 김용현△무거동 김재삼△법동 박재순△북문로 이영식△분당서울대병원 이상우△삼척 최영준△서초3동 노경훈△송도웰카운티 김용희△신천동 황재필△쌍용동 이형범△약사동 박은영△여주 김권주△용암 이준원△용전동 신현배△울산법원 김세경△울산현대 성정환△장산역 김재봉△전민동 김진민△진주 김태호△진천 장용석△학익동 이계엽△해운대백병원 양동하△후평동 최익준◇전보 <부장>△영업추진 전재원△기관고객 임준효△기업고객 조대희△외환사업 최정선△여신기획 이재학△개인여신심사(부장심사역 겸임) 최영일△리스크총괄 김임근△리스크공학 방동권△여신감리(부장심사역 겸임) 정기승△금융결제 김영재△인재개발 김구현△총무 배두원△투자자산수탁 허균△미래전략 이영종△감사 최용식△광교영업 최현섭<실장>△WM기획 여민호△나라사랑금융 김인현△증권운용 강호철△비서 정용욱<센터장>△소비자보호 문용주△직원만족 최두연<지점장>△간석동 김낙영△갈현동 전병철△강남대역 이환승△강동타운 김태수△강서 이규현△개포남 겸 개포2동 차동근△건국대 박영호△경북대 김도형△고덕동 이병곤△고읍 오동경△공항동 송석봉△관악 김영환△관양동 조태원△광명푸름이 윤석주△광장동 김정우△광주학동 고영조△광화문 이정우△구리중앙 맹성준△구미중앙 김한진△구산역 양만엽△구성언남동 임영균△구성연원마을 신명식△구일역 이동수△국립암센터 김태용△군산 한민희△군인공제회관 신동진△군포 김태흠△금왕 음상진△금촌 김재용△김포고촌 이상원△김포장기 노진한△나운동 강용규△남가좌동 이정호△남대문중앙 정찬일△남부법원 손경익△남산타운 이재용△남악 양경규△내손동 성영식△녹산 이기택△다대포 유왕동준△당산역 이상철△당산중앙 최형규△대구법원 이대희△대림중앙 박대서△대방역 임충섭△대전롯데 이한원△대치동 이정수△대흥역 도은수△도봉동 최우성△도봉로 육근록△도산대로 어태수△도안신도시 김정호△돈암동 이재곤△동국대 최석주△동백역 노용균△동부법원 김태형△동탄솔빛나루 서대원△동탄하늘빛 겸 동탄시범단지 허윤영△둔촌동 오인식△뚝섬역 김원배△마들역 이병희△마린시티 신복기△마산창동 김웅조△마천동 박성현△마포역 이강덕△마포중앙 유상우△마포 손충순△망우동 이상준△명동역 강미선△명일역 조규일△명일중앙 임연택△목동11단지 박한준△목동역 임재훈△목동하이페리온 서춘수△목동현대백화점 신태웅△문정동 겸 SMART 문정래미안 선우대롱△미금동 김기종△미금역 이영철△미아동 이종문△박달동 이근영△반야월 우동희△반포래미안 이상화△반포타운 정세훈△발산동 윤영호△발산역 강승구△방배동 오윤관△방이동 이환용△방화동 소병수△백궁 김홍욱△범일동 방우건△병점 박호광△보라매 배을용△봉명동 송완섭△봉선동 윤영숙△봉은사로 한소순△봉천동 장성룡△부산서면 윤시영△부천상동 정상교△부천위브더스테이트 최두열△부평중앙 최계동△분당구미동 진성관△분평동 최동환△사가정역 박창원△사당남성 박도진△사당역 최태문△사당중앙 이종찬△산곡동 최용준△산남동 이정주△산본래미안 송인욱△산본중앙 국성호△산본 나규찬△삼성서울병원 진영섭△삼양동 김경민△상도동 예정호△상록수 김정수△서부트럭터미널 조영곤△서산 유한승△서소문 배상덕△서울광장 김성곤△서울대병원 이금철△서청주 김종필△서초동 최성걸△서현동 황민△서현역 방병성△석촌역 박영진△성남은행동 진창하△성당동 배영락△세교 안동섭△소하 이희성△속초 최진우△송강 최미중△송림동 최명기△수락산역 김호출△수원대 신동화△수원역 고연호△수지신봉 하상봉△수지신봉타운 김재영△숙명여대 김성완△신당동 송영림△신도림동 김순종△신사남 강정택△신영통 이해웅△신월동 박수용△신촌 이정호△쌍문역 곽준석△아현동 권무상△안동 임영하△안양비산동 이부근△안양 정종민△압구정동 조혜영△압구정로데오 김성주△양양 여환준△양주 최승권△여의도자이 원교희△역곡 정영복△역삼2동 조승수△역삼중앙 홍기운△연산동 손미웅△연신내 최성조△영주 구태본△영통역 임윤택△영통 박석희△영화동 정광균△류동 이진천△오송 이재규△옥련동 김상주△온산 오승배△온천동 김승록△용산파크타워 안치완△용인보라 조성호△용인 이혜용△워커힐 이평태△원효4가 최기복△원효로 장래관△월성동 이상우△을지로 한봉규△의정부법원 황규현△이촌동 박정범△익산중앙 최광호△인계동 설성화△인천논현역 고상준△인천삼산동 한삼봉△인천터미널 장필규△일산덕이 차민석△일산문촌 조경선△일산위시티 정태우△일산중앙 엄진섭△일산탄현 김근배△잠원역 채배준△장승배기역 배한경△장위동 김동균△장전동 위만량△정릉 겸 SMART 정릉스카이 장연순△정자역 최두연△제기동 구연성△제기역 김혁중△제주중앙 황명수△종로광장시장 김재준△죽전 차상선△중동 박현주△중화역 김화진△지산동 조병만△철산동 배기구△청담동 김민환△청주대 유경태△청주 이용희△침산동 문상한△타임스퀘어 정원양△테크노마트 길양배△테헤란로 박희성△포천 왕재성△푸른청라 박성수△풍납동 최태영△하남 박세홍△하남풍산 김제국△한양대 정병각△행신중앙 임성△행신 김홍익△현대계동 김광원△화양동 임호경△화정 김영식△효자동 연채흠△후곡마을 박영식△흑석동 정중종△흥인동 전용진△GS타워 김문광
  • 중구 간부라면, 중구 역사문화 알아야죠

    중구 간부라면, 중구 역사문화 알아야죠

    서울 관광의 중심지 중구의 5급 이상 간부 직원들이 역사문화 현장 견학에 나선다. 최창식 중구청장과 구청 5급 이상 간부들이 17일 서울역사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견학하기로 했다. 역사문화현장 견학은 역사 현장 속에서 중구를 찾아보고, 향후 명소 만들기 사업 등 관광 정책에 활용해 보자는 취지에서 2011년 말부터 시작됐다. 구 간부 직원들은 2011년 11월과 지난해 2월, 6월 등 세 차례에 걸쳐 광화문광장의 세종 이야기, 충무공 이야기, 남산의 안중근기념관, 서울역사박물관의 특별전 ‘명동 이야기’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서 간부 직원들은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구한말 서양 외교의 각축장이자 새로운 문화의 산실로 부상했던 정동을 보여 주는 ‘정동 1900’을 관람한다. 이어 동대문역사관과 동대문운동장 기념관, 청계천문화관도 견학한다. 동대문역사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공사 당시 출토된 발굴 유물과 도성의 축성·개축 등에 대한 기록들을 전시하고 있다. 청계천문화관은 청계천의 역사적 여정을 주제별로 상설 전시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서소문역사문화공원 등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명소를 발굴하고, 충무공 이순신 생가 기념 광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 기념공간 등을 조성해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지역의 역사를 알아야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고, 명소사업 등에 대한 이해도 높아진다”며 “간부뿐 아니라 일반 직원 등으로 견학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넘치는 기획전 골라보는 재미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기획전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볼만한 전시 몇 가지를 꼽았다. ① 킨텍스 첫 미술전 ‘형형색색’ 경기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12월 31일까지 ‘CAYAF 2012’(Contemporary Art & Young Artists Festival·이하 카야프)가 열린다. 현대 미술을 다루는 젊은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지만 이 전시가 눈에 띄는 것은 킨텍스 개관 이래 처음 여는 미술 전시여서다. 경기 지역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둔 30~40대 작가 108명이 500여 점을 내놨다. 전시 주제도 ‘형형색색-오늘을 읽다’다. 공성훈, 김석, 김용관, 성태진, 임안나, 정국택, 전수경, 주도양, 한지식 작가 등이 눈에 띈다. 전시 총괄 기획을 맡은 전승보 감독은 “경기 지역으로 한정됐지만 컨벤션센터를 이용한 지역 예술의 활성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성인 6000원, 초중고생 4000원. ② 사진 찢어 붙여 색칠한 ‘시간의 풍경들’ 사진전도 볼만하다. 오는 25일까지 경기 성남시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현대미술-시간의 풍경들’에는 이정, 강홍구, 권오상, 정연두 등 2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의 사진은 현실의 단순한 재현이 아니다. 스트레이트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사진을 찢어 붙이거나 색을 칠하기도 하고 사진으로 아예 큰 조각상을 만들기도 했다. 성인 5000원, 초중고생 3000원. ③ 우리 동네 골목길 찰칵 ‘서울사진축제’ 12월 30일까지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등 전시장 23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2012 서울사진축제’는 스트레이트 사진 위주다. 도시의 역사뿐 아니라 개인, 마을,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들을 선보인다. 특히 일반인이 소장한 사진까지 수집해 전시하고 자신의 역사를 사진으로 재구성하도록 해놓은 특별전을 마련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시 총괄 기획을 맡은 이경민 감독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늘렸다. 이 자료들은 그냥 전시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아카이브로 구축해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④ 반 고흐, 혹은 바티칸박물관 엿볼 기회 고전 작품이 궁금하다면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으로 가볼 만하다. 내년 3월 24일까지 열리는 ‘반 고흐’전이 디자인미술관에서 개막한 데 이어 12월 8일부터는 한가람미술관에서 ‘바티칸박물관’전이 시작된다. 르네상스 시기 소장품으로, 한국에 오는 것은 처음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특별 복제품이 눈길을 끈다. 내년 3월 31일까지. 6000~1만 5000원.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한때는 사람의 온기로 가득찼을 터 이제는 바래진 기억을 담아봅니다

    한때는 사람의 온기로 가득찼을 터 이제는 바래진 기억을 담아봅니다

    요즘 새로 짓는 건물들이야 이런저런 놀이터를 만들어 두지만, 어릴 적 최고의 놀이터는 동네 빈터였다. 그 가운데 최고의 빈터는 공장터였다. 공장이 있던 자리이다 보니 다른 빈터와 달리 반질반질한 바닥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 위에서 신나게 뛰놀았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12월 26일까지 서울 서소문동 대한항공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최영만 작가의 개인전 ‘터’(Lot)를 지켜보노라면 이 기억이 떠오른다. 작품에 따라 약간 기이하게 보이는 것도 있지만 작가의 작품은 대개 빈터다. 휑한 기운도 있지만 땅이 가진 두꺼운 질감 때문에 유화물감을 몇번이고 덮어 씌운 느낌이 나기도 한다. 작가의 고민은 한 화면에 시간을 담아내는 것이다. 사진은 순간이다. 찰나다. 맛깔나게 쓰인 단편소설처럼,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앞뒤로 연결된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든다. 특징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다. 단점을 극복하려는 작품들도 나온다. 어떤 작가는 구석구석 다 찍은 자신을 이어 붙여 입체적으로 만든다. 공간감을 준 게 아니라 사진으로 공간 그 자체를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은? 흘러가는 시간을 쓱 베어내는 게 아니라 쭉 담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작가의 출발점이다. 작업방식은 이렇다. 어떤 이야기가 묻어 있을 것만 같은 곳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그리고 해당 지역을 1㎡ 단위로 재단한다. 그 다음은 이 재단한 단위별로 촬영을 진행한다. 이 사진들을 한데 모은 뒤 디지털 작업을 통해 미세하게 이어 붙인다. 그러니까 한 장의 사진이긴 한데 그 한 장의 사진 속에는 또 개별적으로 한 장씩 찍어 나가는 시간의 층위가 있다는 것이다. 사진이라는 매체가 가진 순간성을 해체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눈앞에 보이는 것은 찰나의 평면인데 실제로는 시간이 어긋난 단층이 되는 방식이다. 작가가 이런 작업을 시도한 것은 땅 그 자체만도 아니고 인간 그 자체만도 아니라, 인간과 땅의 관계를 다루고 싶어서다. “어려서부터 건설과 파괴현장이 주요 관심사였어요. 건설과 파괴는 사람과 가장 밀접한 현상인데 이상하게 그런 장소는 사람들 관심에서 벗어나 있고, 가까이 있더라도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이지요.” 그 속살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었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해서 애잔하고 슬픈 것만은 아니다. “관심 있는 것은 애수나 향수 같은 게 아니라 변신이나 변형을 앞두고 축적하고 있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터라는 제목도 사람과 땅을 매개한다는 취지에서 붙인 것이다. 그래서 작업 대상도 사람의 체온이 짙게 배어 있는 곳으로 고른다. 집이 있었던 곳, 거대한 상가건물이 있었던 곳, 그리고 한때 공장이었다 철거된 곳, 아니면 허물기 직전 건물의 옥상들이다. 인간의 체취가 조금 더 과격하게 남아 있는 곳도 골랐다. 한창 개발 중인 동부산관광단지에 가서 수천 채의 집과 건물이 파괴된 수만평의 땅 위에 섰다.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린 그곳 위에서 같은 작업을 반복했다. 말끔하게 밀어버린, 혹은 이런저런 쓰레기가 어지러이 남아 있는 그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글자글한 주름살처럼 남아 있는 균열들이다. 작가는 이걸 두고 “고려청자에 은근히 퍼져 있는 잔금보다 더 아름답다.”고 표현했다. 그게 인간이 땅에 남긴, 터가 지닌 체온이다. 이번 전시는 일우사진상 수상작가 선정 기념 전시다. (02)753-6502.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종교플러스]

    서울대교구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설계 공모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서울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서소문 공원을 활용해 종교·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 명소로 키워낼 개발과 활용 방안으로, 학생, 일반인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서소문공원에 건립할 기념관, 박물관 등 시설물 전시계획과 활용방안 아이디어도 함께 공모한다. 응모요령과 지침, 관련자료는 홈페이지(http://seosomun.junggu.seoul.kr) 참조. 응모작은 오는 22∼26일 중구청 도시디자인과에서 받는다. 왕성교회 후임 목사로 길요나 목사 결정 왕성교회는 최근 공동의회를 열고 길자연 목사의 아들 길요나 목사를 후임 목사로 결정했다. 공동의회에서 세습 찬반 건이 무기명 투표에 부쳐져 투표에 참여한 교인 1530명 중 1035명이 찬성, 441명이 반대했다. 길요나 목사는 세습에 필요한 1020표보다 15표를 더 얻어 찬성률 70.1%로 후임 목사가 됐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13일 ‘가을한마당’ 인드라망생명공동체(인드라망·상임대표 도법 스님)는 오는 13일 서울 양천공원에서 ‘2012 가을한마당’ 행사를 연다. 인드라망 회원과 서울 양천구민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추수감사제 ▲귀농귀촌 알림마당 ▲친환경 먹거리마당 ▲별난 공연축제 ▲전통 놀이마당 ▲아나바다 장터 등 풍성한 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
  • 서소문공원 일대 ‘역사문화 명소’로

    천주교 성지인 서울 서소문공원 일대의 역사문화를 되살리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서울 중구는 노숙인들로 북적이며 거의 방치됐던 이곳의 본래 의미를 되찾아주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우선 1000만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라는 점을 돋을새김할 생각이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 대상 지역은 공원 1만 7340㎡(5255평)와 지하 공영주차장(연면적 3만 7270㎡), 녹지(1만 7000㎡), 공원을 관통하는 경의선 철도 복개 부분, 약현성당 주변 및 의주로, 서소문동 등이다. 구는 이를 내년 초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 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내로라할 만한 곳인 만큼 종교를 떠나 시민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꾸민다는 당찬 계획을 세웠다. 경의선 철도로 도심과 단절된 공원과 중림동 지역을 철도복개 등의 방법을 동원해 잇고, 서울역에 들어서는 컨벤션센터의 녹지축과 연결해 4만 1000㎡(1만 2424평)에 이르는 대형 녹지공간을 도심에 만들게 된다. 천주교 측과 손잡고 용산 당고개·새남터 성지, 마포 절두산 성지와도 연결해 국제적인 순례 코스로 가꾼다. 아이디어로 채택된 10개 작품에는 모두 1550만원의 상금을 준다. 공모전 홈페이지(seosomun.junggu.seoul.kr)에서 접수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실학사상을 계승한 천주학과 민초들의 자유의지를 집권층이 정치적 탄압으로 말살한 현장이기 때문에 단순한 휴식처에서 벗어나 일본 나가사키 순교성지처럼 우리네 소중한 자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것을 경시한 채 유럽 도시들을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마무리되면 교황청에서 공식 순례지로 지정받는 길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성산업·성폭력 비례” vs “성매매 합법 濠 성범죄↓”

    “성매매를 법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여성을 팔아 이익을 남기는 행위가 조직폭력배의 사업임을 모르는 관념적 주장이다.”(한국여성인권진흥원) “악질적 성폭행 사건이 난무하는데 화학적 거세, 전자발찌, 신상공개 등 인권 침해적이고 근시안적 대안만이 최선이라고 한다.”(성매매 종사자 여성대표) 26일 여성가족부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 8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서소문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성매매 피해여성의 법적 보호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연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인식의 격차다. 집창촌 모임인 전국한터연합은 이날 “성매매 금지가 성생활을 자유로이 영위할 수 있는 권리를 억제함으로써 성인의 사생활 자유를 제한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의 정재원 박사는 토론회에서 “2010년 조사에 따르면 성매매 거래 액수는 7조원에 육박한다.”며 “통일이 된다 하더라도 시장경제 체제에 적응하지 못하는 수많은 북한 여성들이 성매매 여성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팀장은 탈북여성 3명이 3개월짜리 여행비자로 일본을 오가며 도쿄에서 유사 성행위로 2년여간 11억원을 벌어 경찰 조사를 받은 사례를 소개했다. 또 “국제적으로 한국의 성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2002년 기준 국내총생산의 4.1%)임에도 성폭력 발생률이 세계 2위라는 현실은 ‘성산업 확대=성폭력 증가’를 바로 보여 준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터전국연합과 남성연대는 “우리 성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성매매를 하는 호주는 2003년 전에는 성범죄 발생이 인구 10만명당 91건으로 세계 1위 국가였지만, 성매매 합법화 이후 2010년 성범죄가 26.2건으로 줄었다.”며 성매매방지법의 폐지를 주장했다. 정 팀장은 호주에서 개인적인 성매매는 합법이지만 성매매 업소는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여가부는 내년 성폭력 예방 및 피해방지 예산을 올해보다 30.7% 늘어난 443억원으로 책정하면서 성매매·성폭력 피해를 본 탈북여성을 위한 예산도 처음으로 3억원을 배정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정서·행동장애 ‘아이 존’ 오세요

    서울 중구는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문 치료기관인 ‘중구 아이존’을 27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소문로6길 16번지 중림종합복지센터 3층에 있는 아이존은 180㎡ 면적에 사무실과 상담실, 집단훈련실, 개별치료실 등이 설치된다.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치료공간’이라는 의미의 아이존은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아동과 가족에게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중 정서 및 행동상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 산만하고 주의 집중이 어려운 아동, 우울하고 불안한 아동, 부모 관계나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아동 등이다. 종합적인 심리 평가를 비롯해 개별치료 프로그램(놀이치료·학습치료), 집단치료 프로그램(사회성·정서·주의력·놀이·적응 프로그램), 부모 교육 및 상담, 가족 및 연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월 이용료는 5만 4000~10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복키움이’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명동의 밤’ 흔들어보세요

    서울 관광·쇼핑의 명소인 명동에서 한달에 한 번씩 흥겨운 댄스파티가 열린다. 서울 중구는 오는 8일 오후 10시부터 9일 오전 5시까지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명동 댄스 나이트(Dance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상상공장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야외 댄스파티로 진행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날 시청 서소문별관 브리핑룸에서 “명동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밤 10시 이후에는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을 찾아보기 쉽지 않아 사람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고자 정기적인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음 달 축제까지는 구에서 예산을 지원하지만 3회 축제부터는 지역 상인들이 주최하는 자생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축제는 댄스 나이트라는 말에 걸맞게 어두운 밤을 신나게 지새울 수 있도록 유명 DJ 7명이 잇따라 나와 흥겨운 댄스파티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또 VJ의 화려한 영상쇼도 곁들여져 주말밤 명동을 신명나게 만들어 준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시, 새달 신청사 ‘집들이’

    서울시, 새달 신청사 ‘집들이’

    서울시가 다음 달 서울광장에 있는 신청사에 입주한다. 서울시는 4년 5개월간의 신청사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중 주말을 활용해 11개 실·본부·국 소속 59개 부서와 직원 2205명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고 27일 밝혔다.<서울신문 5월 26일자 1, 14, 15면 보도> 2008년 3월 착공된 신청사는 1만 2709㎡에 전체 면적 9만 788㎡,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2층에는 시민들 간의 소통 공간인 시민청이 조성된다. 시민청은 10월 말 문을 연다. 신청사 지상 8~9층에는 대규모 회의, 발표회, 토론회 등을 할 수 있는 500~7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이, 지상 3~4층에는 6개 국어를 동시통역할 수 있는 200석 규모의 대회의실이 들어선다. 개축한 옛 청사(본관동)는 10만권의 장서와 390여석의 열람석을 갖춘 서울도서관으로 사용된다. 서울도서관의 총면적은 1만 8977㎡이며 지하 4층, 지상 5층에 일반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북카페, 장애인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이 조성된다. 시는 현재 13개 청사에 산재해 있는 부서들을 신청사, 서소문청사, 을지로청사 등으로 집중해 이전 배치한다. 신청사에는 기획조정실, 경제진흥실, 복지건강실, 여성가족정책실, 주택정책실, 시민소통기획관, 서울혁신기획관, 대변인, 행정국, 도시안전실, 도시계획국 등 정책 조정·지원 및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부서들이 입주한다. 송경섭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신청사는 전통건축물을 재해석한 디자인, 외기 영향을 최소화한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서울광장의 잔디와 연계한 수직녹화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복합 건축물”이라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노숙인 되레 25명 늘고 ‘상처’만 키워

    노숙인 되레 25명 늘고 ‘상처’만 키워

    21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 밖에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가운데 30여명의 노숙인들이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통로 밑에 웅크리고 있었다. 땅바닥이 젖어 더러는 종이박스나 낡은 매트를 깔고 앉아 있었고, 그마저도 마땅찮은 사람은 덜 젖은 곳을 골라 앉아 비를 피하고 있었다. 22일은 코레일 측이 심야시간(오전 1시 30분~4시)에 서울역 역사에서 노숙인들에 대해 강제 퇴거조치를 시행한 지 꼭 1년째 되는 날이다. 당시 코레일은 시민 안전과 서울역 이미지 개선 등을 내세워 강제 퇴거조치를 단행했고, 이런 조치에 반대했던 서울시는 이를 계기로 주거와 일자리 지원, 상담·응급구호 활동, 쉼터 확대 등 노숙인 지원정책을 잇달아 쏟아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퇴거조치로 노숙인들이 이곳에서 저곳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만 나타날 뿐 규모는 1년 전보다 오히려 늘었다.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서울역 주변의 노숙인은 243명으로 강제퇴거가 단행된 다음 날인 지난해 8월 23일의 218명보다 25명이 늘었다. 매일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노숙인 수 역시 200~230명으로 강제 퇴거조치 시행 후 이렇다 할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역에서 만난 노숙인 김모(44)씨는 “지금은 30여명에 불과하지만 밤에는 모두 돌아온다.”면서 “낮에는 주로 서소문공원이나 남산공원 등지를 떠돌다가 저물면 잠을 자기 위해 다시 역 주변으로 모여든다.”고 전했다. 지난 1년 사이 노숙인에 대한 강제 퇴거조치는 더욱 강화됐다. 심야시간대에만 이뤄지던 퇴거조치가 한낮에도 계속됐다. 노숙인 장모(35)씨는 “경비원들이 노숙인은 가로막고 못 들어가게 한다.”면서 “화장실을 사용하려 해도 쫓아내니 해도 너무한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노숙인들은 역사 밖에서도 밀려나고 있었다. 박모(38)씨는 “여름철에는 광장 벤치에서 더위나 비를 피하곤 했는데 이마저 모두 없애버렸다.”면서 “역사 계단에도 앉지 못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숙인 인권단체인 홈리스행동이 최근 노숙인 50명을 대상으로 강제퇴거 조치로 인한 어려움을 묻는 조사에서 ‘비나 더위, 추위 등을 피할 곳이 없는 것’이라는 응답이 2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9%는 ‘억울함·모멸감·심리적 위축이 심해졌다’고 응답해 강제 퇴거조치로 인한 심리적 박탈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숙인을 보는 사회적 시선은 점차 싸늘해지고 있다. 서울시에서 구상했던 노숙인 자유카페가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백지화된 가운데 영등포와 용산 등에서도 쉼터 등 노숙인시설이 주민 반대에 부딪혀 설치되지 못하고 있다. 이동현 홈리스행동 집행위원장은 “강제퇴거는 노숙인 복지가 취약한 상황에서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혐오와 노숙인들의 상처만 키우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김소라기자 sayho@seoul.co.kr
  • 대한항공 퀴즈쇼 1등, 케냐 여행권

    대한항공 퀴즈쇼 1등, 케냐 여행권

    16일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에서 열린 ‘지상 최대의 아프리카 퀴즈쇼’ 시상식에서 조현민(앞줄 왼쪽)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1위를 차지한 최규희(앞줄 오른쪽)씨에게 케냐 여행권 2장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케냐 취항을 기념한 온라인 퀴즈 행사를 진행해 2만 7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 등 8건 ‘우수’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이후 가장 잘한 혁신정책은 무엇일까. 서울시는 10일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박 시장 취임 이후 시에서 추진한 사회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사회혁신 스튜디오’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시정 운영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혁신을 그동안 얼마나 추진해 왔는지를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전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시장단과 간부 공무원, 명예부시장 5명,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기존의 업무보고 방식을 벗어나 스토리텔링형 테드(TE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사례 8건이 발표됐다. 우수 사례에는 먼저 사회적 약자인 하도급자 및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하도급 대금지급 실시간 확인시스템 구축’과 사회적 약자 기업을 보호하는 ‘계약제도 혁신’이 선정됐다. 이어 놀이터를 아파트 정중앙에 설치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아동범죄를 감시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 설계’와 비혼(싱글) 여성의 주거권과 안전권 등을 보장하는 ‘싱글벙글 프로젝트’, 주민이 원하는 현안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등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 밖에 ‘도시농업활성화’, ‘서울대공원 시민참여와 협업’, ‘서울 미래유산 프로젝트’ 등도 우수 사례로 발표됐다. 박 시장은 “앞으로 시민사회의 혁신 사례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확산하고, 공공혁신과 공유를 통한 일자리 혁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제 브리핑] 새달중 한중일FTA 中서 사전실무협의

    새달중 한중일FTA 中서 사전실무협의 정부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협상 개시 선언을 위해 다음 달 중 중국에서 제2차 사전실무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통상교섭본부 최경림 FTA교섭대표는 2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협상 개시를 위한 준비 협의가 진행 중인 FTA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금융 2926억 순익… 54.6% 감소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에 29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6450억원)보다 54.6% 감소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순익은 9376억원으로 유가증권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컸던 지난해 동기(1조 2949억원)보다 27.6% 줄었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 조선업종 등 우려 부문에 대한 충당금 적립이 늘어나 순익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이헌 부행장 선임 국민은행은 2일 신임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에 이헌(55) 남부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행장은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서소문로 지점장, 호남북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신임 남부지역본부장에는 신승철 광화문 지점장이 선임됐다.
  • “2480억 국고지원 안하면 무상보육 올스톱”

    “2480억 국고지원 안하면 무상보육 올스톱”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는 정부에 0~2세 무상보육으로 인한 추가 보육예산을 전액 국고로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에서 올해 말까지 추가로 필요한 보육예산은 2480억원에 달한다. 지난 3월 0~2세 전면 무상보육 정책에 따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이 급증하면서 자치구 보육예산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어린이집 이용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않고 무상보육 정책을 실시한 책임이 정부에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무상보육 정책이 전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현송(강서구청장) 협의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무상보육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가 예산 전액을 국비로 조속히 지원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부득이 무상보육 정책이 중단되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와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0~2세 무상보육 예산 부족액은 국비 503억원, 시비 1307억원, 구비 670억원 등 총 2480억원 수준이다. 0~2세 무상보육이 실시돼 보육료를 받을 수 있는 어린이집에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내 보육료 지원 아동수는 지난해 말 5만 2417명에서 지난 5월 11만 9047명으로 127%나 늘어났다. 정부는 지자체가 빚(지방채)을 내 보육비를 충당하면 대신 이자를 갚아주는 방안과 급한 대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2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협의회는 “책임 떠넘기기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려는 2800억원은 순수 국비로, 올 연말까지 16개 시도에 필요한 총 보육비 6600억원 가운데 나머지 3800억원은 지자체에서 내야 한다. 서울의 경우, 필요한 총 보육비 2500억원 가운데 정부는 국비 500억원만 지원한다는 의미다. 김영배(성북구청장) 협의회 사무총장은 “2800억원을 주면 지자체가 매칭 부담금을 3800억원가량 또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만 더 늘어나게 된다.”면서 “지방채도 재정 건전성을 우려해 정부가 발행을 막고 있는데 이제 와서 다시 발행하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보육비는 정부가 20%,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80%로 매칭해서 부담하는데 오히려 특별시는 수요가 훨씬 많은데도 불합리한 지원을 받고 있어 이 비율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요한 서울시 보육담당관도 “서울시에 2000억원이 필요한데 500억원만 지원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구청장군수협의회 등 다른 지자체장 단체들과 연대해 공동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슈퍼 버라이어티 리믹스 콘서트-청춘나이트 8월 11~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김건모, 구준엽, 그룹 쿨, R.ef, DJ DOC 등 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공연을 꾸민다. 7만 7000~9만 9000원. (02)3143-5156. ●인피니트 콘서트-그 해 여름 8월 8~12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소규모 공연장에서 관객과의 거리감은 좁히고 라이브의 강점은 최대한 살린 ‘신개념 감성 콘서트’를 선보인다. 9만 9000원. 1544-1555. 국악·클래식 ●이주용 피아노 독주회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피아니스트 이주용 리사이틀. 브로톤스의 ‘쇼스타코비치의 죽음에 대한 애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번, 쇼팽의 환상곡 등 연주. 2만원. (02)581-5404. ●이주연의 소리놀이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 해금·타악기·전자밴드 연주와 그림자극 ‘별주부전’으로 꾸며 아이들에게 국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2만~3만원. (02)515-9227. 연극·뮤지컬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8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 파리혁명 당시 파리와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처절하고 숭고한 사랑 이야기. 5만~12만원. 1577-3363. ●연극 ‘허탕’ 9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남자 수감자 2명이 지내던 감옥에 임신을 한 미인 여성이 입감되면서 3명의 예기치 않은 동거가 시작된다. 3만 5000원. (02)747-5885. 미술·전시 ●‘김종영 그 절대를 향한’ 특별전 26일까지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 한국 현대 조각의 선구자 우성 김종영 서거 30주년을 맞아 조각, 회화, 소묘, 서예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전시다. (02)3217-6484. ●‘맵핑 더 리얼리티즈’전 8월 19일까지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의 하나로 1970년대 모노크롬 회화와 실험미술을, 1980년대 민중미술의 대표작들을 다 함께 선보인다.(02)2124-8800.
  • ‘비디오 아트’ 지고 ‘무빙 이미지’ 온다

    ‘비디오 아트’ 지고 ‘무빙 이미지’ 온다

    20세기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는? 백남준이다. 그렇다면 21세기의 비디오 아트는? 비디오 아트 대신 ‘무빙 이미지’를 내걸었다. 비디오가 나왔을 당시 그것은 분명히 새로운 매체였으나 디지털 기술 발달로 지금은 워낙 다양한 이미지, 영상 작품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이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개념으로 무빙 이미지를 택한 것이다. 대안공간 루프를 창구로 해서 아시아 지역 영상 예술가들을 네트워크화한 ‘무브 온 아시아’가 ‘동양적 은유’(Oriental Metaphor)를 주제로 8월 16일까지 서울 서교동 대안공안 루프와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등 세 곳에서 열린다. 2004년 처음 시작된 무브 온 아시아는 그간 비디오 아트의 최신 경향을 서로 소개하고 공유하는 전시였다. 매번 전시 때마다 아시아 지역 작가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전시를 총결산해 보고, 또 이제까지의 작업에다 무빙 이미지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기 위한 자리다. 해서 48명의 큐레이터와 144명의 작가가 참여해 3개 전시관에서 나눠 진행하는 대규모 작업이 됐다. 메인 전시장은 대안공간 루프다. 김홍식·박찬경·함경아·임민욱 등 익숙한 한국 작가들뿐 아니라 아시아 유망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는 김기라(한국), 벤저민 듀크로즈(호주), 리에코 시가(일본), 앙군 프리암 보도(인도네시아) 등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 10명의 대표작들이 상영된다. 아무래도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서울시립미술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시아 대표작가 4명의 작품이 선보여서다. 아핏차뽕 위라세타쿤(태국), 호 추 니엔(싱가포르), 양푸둥(중국), 쑹둥(중국)이 그 주인공이다. 위라세타쿤은 영화팬에겐 이미 익숙한 이름의 작가다. 2010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011년 아시안필름어워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위라세타쿤은 ‘무빙 이미지’ 개념에 걸맞은 작가다. 영상 작가로 시작했으나 영화로 보폭을 넓혔고 영상예술과 영화의 간극을 무너뜨리고 있어서다. 니엔은 지난해 베네치아비엔날레 싱가포르관 단독 작가였고, 양푸둥과 쑹둥은 베네치아비엔날레뿐 아니라 카셀도큐멘타 등 세계적 전시에 늘 불려다니는 중국의 대표적 영상 작가들이다. 무브 온 아시아의 총괄 기획자인 서진석 감독은 “지난해부터 이론가들로부터 1960~70년대부터 시작된 비디오아트는 이제 끝났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는 데다 실제 작가들 사이에서도 독립영화와 영상예술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요즘은 영상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상이 생활화됐기 때문에 뭔가 다른 전망을 보여 줘야 한다는 점에서 큐레이터와 작가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 전시는 스페인 전시를 거쳐 한국에 왔고, 한국 전시가 마무리되는대로 독일, 중국, 뉴질랜드까지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무빙 이미지 개념을 세계적으로 전파하려는 노력이거니와 전시작들이 일정 수준에 이르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영상작품인 만큼 인터넷 사이트(www.moveonasia.net)에다 동영상도 올려둘 예정이다. 저작권 문제 등으로 인해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협의가 끝나는대로 10초 정도 맛보기 영상을 올릴 계획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중견 작가들의 숨겨둔 작품 훔쳐보기

    중견 작가들의 숨겨둔 작품 훔쳐보기

    ‘중간 허리’라고 했지만, 막상 작가들 면면을 보면 겸손의 말 같다.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을 모아놔서다. 허리치곤 좀 높다는 말이다. 전시에다 ‘골드’(Gold)란 표현을 붙여둔 데서도 드러난다. 김홍희 관장은 “황금색은 절정, 완숙함, 풍성함을 뜻하는 것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쌓아올리는 데 성공한 50~60대 중견작가들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허리치곤 꽤 높은 허리라는 말이다. 그래서 8월 26일까지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SeMA 중간 허리 2012 : 히든 트랙’전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중간 허리’라기보다 ‘히든 트랙’이란 표현이다. 강홍구·고낙범·김용익·육근병·윤영석·이기봉·황인기·홍성도 등 활발하게 작품을 내놓고 있는 작가 19명을 추려 전시했다. 미술에 관심있는 이라면 작가 이름을 보는 순간 어떤 작품을 떠올릴 만큼 자기세계를 구축하고 널리 알리는 데 성공한 작가들이다. 전시는 히든 트랙답게 이 작가들의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업을 선보인다. 아직 대중에게 내보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 작업들인 만큼 작가들의 내밀한 속살쯤 된다. 가령 설치작가 임옥상은 미술관 입구 오른편에다 나팔꽃을 심어뒀다. 그 위 높은 천장에서부터 수직으로 떨어지는 그물을 드리워놨다. 전시기간 중 나팔꽃이 자라면서 자연스레 이를 타고 오를 수 있도록 해둔 것이다. 작가가 작품에 개입하는 게 아니라 턱 놓아버린 것이다. ‘맨드라미’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김지원 작가는 1990년대 현실에 대해 거침없이 발언하던 시절의 그림을 내놨다. 최민화 작가도 놀랍다. 민중미술에서 시작해 분홍빛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내놓은 것은 적나라한 포르노그래피다. 작가 스스로도 이런 작업을 공개해도 될는지 극히 망설였다고 할 정도다. 시퀀(작은 반짝이)을 이용한 대형작품으로 유명한 노상균 작가는 아예 전시장 한 구석에다 나이트클럽을 차렸다. 포인트는 갑자기 음악이 꺼지고 조명이 밝아온다는 것. 여기가 어딘지, 다시 한번 묻게 한다. 독특한 동양적 추상화로 인기를 끌었던 문범 작가는 대형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천연덕스럽게 ‘알렉산드리아를 떠나며’란 제목을 붙여뒀다. 제목을 보고 뭔가 고대의 향기를 맡으려 해 보지만, 실은 아무 상관없는 내용이다. 현실과 정보의 괴리를 지적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02)2124-8800.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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