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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시대 예술가들이 다시 그린 ‘오늘의 세계 지도’…서울 곳곳서 만난다

    동시대 예술가들이 다시 그린 ‘오늘의 세계 지도’…서울 곳곳서 만난다

    국가의 경계선, 지역의 한계를 초월하고 전복하려는 시도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40명(그룹)의 작가가 61점(신작 37점)의 작품으로 서양의 지도 제작, 측량 등 서구중심주의의 세계관에서 벗어난 동시대의 네트워크, 움직임, 이야기, 정체성 등을 펼쳐보인다. ‘이것 역시 지도’라는 주제를 내세운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그 무대다.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SeMA벙커, 소공 스페이스, 스페이스 mm,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등 6곳의 전시장에서 ‘새로운 지도 그리기’에 나선 예술 작품들과 교감할 수 있다. 서소문 본관 마당에 설치된 한국의 미술 콜렉티브 이끼바위쿠르르의 설치 작품 ‘땅탑’은 부동산의 ‘평’ 단위를 활용해 만들어진 여러 형태의 탑으로 시선을 끈다. 흙을 빚어 세운 기념비들이 미술관 뜰에 세 개의 군락을 이루고 선 모습은 작은 마을이나 신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미술관 건물, 주변 도심 건물과 함께 시야에 담으면 흙을 두드리고 밟아 만든 조형물이 만들어낸 기묘한 긴장감이 흥미롭다.흑인들의 공간 해방을 탐구해온 작가 토크와세 다이슨의 ‘나는 그 거리에 소속된다 3(힘의 곱셈)’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해방이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시각적으로 빚어냈다. 작품은 안무가 권령은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며 소속, 장소, 배제라는 키워드들을 화두로 내세운다. 아구스티나 우드게이트의 ‘신세계 지도’는 550쪽 분량의 지도책에 재현된 국가, 국경, 주요 랜드마크 등을 지워 흐릿하게 처리한 기존 작품 ‘세계 지도’(2012)를 재구성한 신작이다. 지도책을 자동으로 넘겨주고 실시간으로 스캐닝하는 기계 장치, 스캔한 이미지 파일을 신경망 학습의 조합으로 재구성한 세계 지도 이미지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토를 상상하게 한다.왕보의 ‘인테리어 분수’는 을지로에서 구입한 LED ‘조명 분수’와 플라스틱 조화로 만든 작품으로 1970년대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조명과 실내 장식 산업의 서사를 작품에 담았다. 인공적이고 산업화된 풍경 속에 감춰진 도시의 삶 속 아이러니를 반추하게 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우리 시대의 여러 이동과 움직임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세계 지도”라며 “서구식 가치관을 벗어나 현재의 지구촌 풍경을 구성하는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배경을 탐구하는 작품들이 시각적 경험, 성찰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잠실우성아파트 최고 49층 2680가구 재건축

    잠실우성아파트 최고 49층 2680가구 재건축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역 부근의 잠실우성아파트(위치도)가 최고 49층, 2680가구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잠실동 101-1번지 일대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981년에 준공된 29개동 1842가구(15층)의 노후 아파트다. 정신여중고와 탄천 사이에 있다. 시는 이번 변경안에서 용적률 299.93% 이하, 최고층수 49층으로 재건축을 허용했다. 총가구수는 838가구가 늘어나 2680가구로 지어진다. 여기에는 공공주택 342가구가 포함된다. 시는 단지 내 탄천 접근이 가능한 공공보행통로, 이와 연계된 통경축을 만들어 탄천 보행 편의와 개방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에서는 중구 중림동 157-2번지 일대의 마포로5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10·11지구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 일대에는 연면적 9만 9000㎡, 지상 25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소문로와 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만들고 지하철 출입구도 추가 설치한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 성공리에 끝마쳐

    장태용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 성공리에 끝마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과 바른사회시민회의,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가 성황리가 마쳤다. 토론회에서는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주제발표와 좌장을 맡아 ‘정치적 지대추구를 위한 괴담선동‘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박인환 변호사(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성기 아주대 명예교수,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양승오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거짓이 확산하는 속도는 정보의 부재와 비례한다”는 기치 아래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관련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소명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조동근 명예교수는 “괴담선동의 잘못된 인식과 관행을 끊으려면 괴담선동의 기대수익을 마이너스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괴담선동의 책임을 물어 이익은 작고 처벌과 비난은 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환 변호사는 “후쿠시마 괴담은 정치가 과학을 무시하고 외면한 결과”라며 “더 큰 오염을 유발하는 북한의 핵실험은 함구하면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를 비난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홍성기 명예교수는 광우병과 후쿠시마 처리수의 차이는 “공적 권위의 유지여부”라며 광우병 때는 일부 수의학자․생물학자․의학자 등이 열정적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이들의 주장을 반박한 전문가는 드물었지만, 후쿠시마 처리수의 경우 한국의 원자력학회․원자력안전위원회의․방사선의학 및 해양 전문가 등이 소수의 허위 주장을 압도했다며 전문가 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박상덕 수석연구위원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각각 원자력정책과 핵의학 전문가로 후쿠시마 처리수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방사성 물질 대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면 친일․반일의 문제가 아닌 주권의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토론회를 주관한 장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량이 줄지 않은 것은 광우병 사태 등 가짜뉴스를 학습한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진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괴담정치가 과학을 대체할 수 없도록 용기를 내주신 전문가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의 견해를 토대로 무책임한 괴담으로 우리 사회가 불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치르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 개최

    장태용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은 오는 1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 직후 일부 정치권과 언론을 통해 생산되고 유포된 괴담이 대한민국 서민경제와 국민의 불안과 갈등 조성에 미친 해악을 따져보고 괴담정치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서울시의회가 주최, 장 의원과 바른사회시민회의,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주제발표와 좌장을 맡고, 박인환 변호사(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성기 아주대 명예교수,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양승오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선다.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김장겸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장,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이 현장 축사를 한다. 토론회를 주관한 장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관련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가장 고통받는 건 국내 수산업자들”이라며 “광우병 사태, 천안함 음모론, 사드 전자파 시위 등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정치괴담의 가장 큰 문제는 아무도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책임지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따져보고 괴담정치를 해소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고견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분들과 언론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법원, 임옥상 ‘기억의 터’ 철거 집행정지 각하

    법원, 임옥상 ‘기억의 터’ 철거 집행정지 각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기억의 터’ 설립 추진위원회가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임옥상(73) 화백의 작품을 서울시가 철거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추진위가 지난달 31일 “임씨의 작품을 임의로 철거해선 안된다”며 낸 기억의 터 공작물 철거금지 집행정지 신청을 이날 각하했다. 이번 각하 결정으로 서울시는 작품 철거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시립시설 내 설치 및 관리 중인 임 화백의 작품은 총 5점이다.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를 비롯해 서소문청사 앞 정원에 설치된 ‘서울을 그리다’, 하늘공원의 ‘하늘을 담는 그릇’, 서울숲 무장애 놀이터, 광화문역의 ‘광화문의 역사’ 등이다. 이 가운데 광화문의 역사, 서울을 그리다, 하늘을 담는 그릇은 이미 철거가 완료됐다. 임 작가는 50여년간 회화·조각 등 다양한 사회 비판적 작품을 선보이며 1세대 민중미술작가로 불렸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주관, ‘학생인권조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혜영 서울시의원 주관, ‘학생인권조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구4)은 지난 24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학생인권조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김혜영 서울시의원 주관하에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조경태 국회의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현장축사 및 서면축사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약 200명이 넘는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 발제의 경우 ‘학생 인권과 미성년자의 기본권 행사능력의 문제점’이란 주제로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가 발표에 나섰고 이에 대한 지정토론자로는 석승하 서울교총 수석부회장, 김주원 서울 오남중학교 3학년 학생, 이혜경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대표, 전윤성 자유와 평등을 위한 법정책연구소 미국변호사, 손동빈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이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지영준 변호사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제5조(차별받지 않을 권리)는 학교의 교사라면 누구도 지킬 수 없는 조항”이라며 “이 조항의 해석은 학생의 입장에 따라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으로, 교사는 ‘인권침해’를 이유로 자의적으로 징계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직 육체적·정신적으로 미성숙한 학생들은 온전한 자기결정권을 행사하기 어렵기에 헌법상 ‘기본권 행사능력’이 제한된다. 학생인권조례가 인권 또는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미성년자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하고 부모 등의 교양권을 보장하는 다른 법령과 충돌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자인 석승하 서울교총 수석부회장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학생인권조례는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라며 “학생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함을 결코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고 교권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의 권리는 수없이 나열돼 있고 책임은 일부 선언적 내용에 불과한 조례에 대해 이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발표했다.다음 토론자인 김주원 학생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에게 권리만을 강조하고 책임과 의무는 없기에,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수업 분위기가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 친구들이 선생님을 우습게 보고 아무렇게나 대하는 것을 보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토론자인 이혜경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대표는 “인권의 대상을 잘못 대입하면 비판 없이 수용하는 오류에 빠질 수 있다”며 “그 대표적인 것이 학생인권조례에 나와 있는 차별 받지 않을 권리(제5조, 성적지향(동성애), 성별정체성(성전환), 임신, 출산,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성적 등 21가지 권리)에 들어있는 내용”이라고 강조했으며, 뉴욕시 학생 권리 장전에서는 ‘성적을 알게 하는 시험’이 학생의 권리로 제시된다. 그런데,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성적을 공개하면 차별이라며 철저히 교육에서 성공할 권리를 배제하는 비교육적인 조례”라고 지적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전윤성 미국변호사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수십 가지 학생의 권리들만을 열거해 놓았을 뿐 학생의 책임에 관한 조항은 없다”라며 “학내 질서유지, 타인의 명예훼손 금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 등을 위해 학생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어야 함에도, 그러한 조항도 부재하다”라고 지적한 후,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도 학생 인권에 관한 제한 조항 및 학생의 책임 조항이 반드시 추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마지막 토론자인 손동빈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그동안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인권조례는 학교현장을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며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될 경우 학생인권 침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규범이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되고, 인권침해 상담과 구제신청, 학생인권기구의 근거가 사라지게 되어 학생인권침해에 대한 구제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시대와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학생인권조례는 그것을 더욱 진전시키는 방향으로 개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마치며 김 의원은 “‘서이초 교원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교권 보호 목소리가 그동안 교사들을 옥죄는 ‘손톱 밑 가시’로 거론됐던 학생인권조례의 폐지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생인권조례의 폐해와 문제점을 낱낱이 폭로했던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발언들에 대해 이제는 서울시의회가 응답할 차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1일에 예정된 서울시의회 320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제가 직접 질의자로 나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정당성을 다시금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토론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언 내용은 서울시의회 유튜브 계정(채널명: 서울시의회 토론회 제2대회의실)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도심 빌딩숲 사이 ‘숨은 보석’[현장 행정]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도심 빌딩숲 사이 ‘숨은 보석’[현장 행정]

    서울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에서 내려 높은 빌딩과 서소문고가 사이로 들어가니 콘크리트 외벽으로 둘러싸인 낮고 커다란 건축물이 눈에 들어왔다. 서울역 철길과 빌딩 사이에 끼어 숨어 있는 공간, 중구 중림동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도심 빌딩숲 사이 감춰진 보석 같은 이곳에 구민들을 초대해 종교적 박해와 순교의 성스러운 역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7일 김 구청장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 구민 30여명을 초대했다. 김 구청장은 “최근 이곳에 우연히 올 일이 있었는데 이런 공간이 중구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너무 안타까워 구민들과 함께 제대로 이곳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과거 천주교 박해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한국 최대의 순교 성지로 꼽힌다. 1800년대 이후부터 천주교도들에 대한 처형이 이뤄진 서소문 밖 네거리의 공간에 역사를 기리기 위한 공간으로 2019년 문을 열었다. 이 지역에는 박물관 건설 전인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기도 했다. 역사적 의미 못지않게 아름다운 건축물로 알려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개장 직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알려질 기회를 갖지 못했다. 도심 한가운데 있음에도 경의선 철길과 빌딩 사이에 가려져 사전에 정보가 없으면 찾아오기 쉽지 않은 점도 한몫했다. 이날 김 구청장이 구민들을 초대한 이유는 이처럼 훌륭한 공간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 방문객을 늘리기 위함이다. 그는 주민들과 함께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특별전시와 상설 전시관을 둘러봤다. 특히 박물관을 대표하는 공간인 ‘콘솔레이션 홀’에 들어설 때는 구청장과 주민들 사이에 나지막한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고개를 숙여야만 들어갈 수 있는 이 공간은 엄숙하게 순교자들의 희생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는데 이렇게 와서 보니 모르고 넘어가기엔 아까운 공간”이라고 말했다. 구가 위탁 운영하는 박물관은 인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박물관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최근 하루 평균 500여명이 찾는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이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박물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립미술관 리모델링·분관 개관 등 새 도약”

    “서울시립미술관 리모델링·분관 개관 등 새 도약”

    “앞으로의 30년을 위해 본관 리모델링, 분관 개관 등 외형적 성장과 함께 국내외 미술 생태계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시민들 사이에서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하도록 새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23일 중구 서소문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개관 후 35년간 부단히 성장해 온 미술관은 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할 청년기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2026년까지 서소문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거듭난다. 국가등록 문화재이자 미술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건물 전면 현관부는 그대로 두고 광장 지하공간을 증축하며 전시동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올해 말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9월 수평증축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10월에는 도봉구에 사진미술관을, 같은 해 11월에는 금천구에 서서울미술관을 잇달아 새로 열며 서울 전역에서 10개 거점을 통한 ‘네트워크형 미술관’을 본격 가동한다. 서서울미술관은 과거 도심 공업지대라는 역사적 맥락에 더해 정보기술(IT), 패션 등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뉴 미디어, 융·복합 예술 전시를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서소문본관 리모델링으로 새 도약 나선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서소문본관 리모델링으로 새 도약 나선다”

    서울시립미술관이 2026년 서소문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의 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거듭난다. 내년 10월에는 도봉구에 사진미술관을, 같은 해 11월에는 금천구에 서서울미술관을 잇달아 새로 열며 서울 전역에 10개 거점을 통한 ‘네트워크형 미술관’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 3월 부임한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23일 오후 중구 서소문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개관 후 35년간 부단히 성장해 온 서울시립미술관은 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할 청년기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최 관장은 “앞으로 30년을 위해 서소문본관 리모델링, 새 분관 개관 등 외형적 성장과 함께 국내외 미술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시민들 사이에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1988년 처음 문을 열어 2002년 옛 대법원 터에 22년간 자리잡은 서소문본관은 건물 노후화에 더해 전시·수장공간, 편의 시설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국가등록문화재이자 미술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건물 전면 현관부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광장 지하 공간을 증축하고 전시동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오는 11~12월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9월 수평증축 공사에 들어가 2026년 5월 리모델링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사진미술관은 한국 사진사와 사진 문화를 이끄는 동시대 사진영상 특화 미술관으로 꾸려간다. 서서울미술관은 과거 도심 공업 지대라는 역사적 맥락에 더해 정보기술(IT), 패션 등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뉴미디어, 융·복합 예술 전시를 주로 선보인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훈련은 실전처럼?…비상용품 없는 서울시·구청 민방위대피소”

    소영철 서울시의원 “훈련은 실전처럼?…비상용품 없는 서울시·구청 민방위대피소”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인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청사 민방위대피소에 라디오, 의약품, 응급처치용품 등 비상용품을 구비하고 있는 구청은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 경우, 본청 외 별관에는 자체 대피 시설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국민의힘·마포2)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청사 민방위대피소에 ‘민방위기본법 시행규칙’에 따른 시설, 장비, 물자를 확보한 구청은 광진구, 동대문구, 양천구 3곳에 불과했으며 용산구, 성동구, 마포구 등 2만명 넘게 수용할 수 있는 구청 대피소들도 비상용품은 하나도 갖추고 있지 않았다. 행정안전부 민방위 업무 지침상 1일 미만 단기 대피소의 비상용품 준비는 의무가 아니라 권장 사항이라는 것이 서울시와 자치구의 설명이다.서울지역 재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할 서울시는 본청에만 민방위 대피 시설을 갖추고 있고, 서소문청사와 서소문2청사는 본청(1933명)보다 많은 2761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데도 자체 대피소는 없었다. 서소문청사는 지상 15층/지하 2층, 서소문2청사는 지상 20층/지하 6층 구조의 건물로 서소문청사와 2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공습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인근 시민의 대피를 수용하기는커녕 지하철역이나 인근 민간기업 지하대피소로 피신해야 한다. 비상 상황 시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혼란을 수습해야 할 공무원들이 오히려 다중, 민간시설로 대피해야 하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상황에서 시청이나 구청으로 대피한 시민은 대피 시설이 없거나 비상용품이 준비되지 않은 반쪽짜리 대피소를 접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소 의원은 “허울뿐인 민방위대피소가 아니라 실상황에서도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피소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현실 여건을 고려해 민간시설까지는 준비를 강제할 수 없더라도 시청, 구청 등 공공청사 대피소는 비상용품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세상의 모든 개들, 꽃길만 걷도록’ [서울포토]

    ‘세상의 모든 개들, 꽃길만 걷도록’ [서울포토]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개·고양이 식용 금지 조례 제정을 기원하는 2023 꽃개 조형전 ‘세상의 모든 개들, 꽃길만 걷도록’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꽃개’는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 교수 지누박(박진우) 작가가 학생들과 함께 제작한 조형예술품으로, 개 식용 산업에서 고통받는 개들이 꽃길만 걷길 바란다는 소망이 담겨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문제점·폐해 분석 정책토론회 개최

    김혜영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문제점·폐해 분석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구4)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지상 4층 강당)에서 ‘학생인권조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의 주관하에 개최되는 토론회에는 조경태 국회의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축사자로 나설 예정이다. 토론회 발제의 경우 ‘학생 인권과 미성년자의 기본권 행사능력의 문제점’이란 주제로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가 발표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지정토론자로는 석승하 서울교총 수석부회장, 김주원 서울 오남중학교 3학년 학생, 이혜경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대표, 전윤성 자유와 평등을 위한 법정책연구소 미국변호사, 손동빈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현장 방청이 가능하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회가 방영될 계획이다.김 의원은 “현재 학생인권조례를 시행 중인 6개 시도 중 4곳에서 개정 혹은 폐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등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우려 섞인 지적들이 전국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의 폐해 및 문제점에 대해 되짚어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과제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정책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는 6만 4347명의 주민조례 청구를 계기로 서울시의회에 접수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의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관련 전문가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과 교육청 관계자 등 해당 폐지조례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조례안 심의과정의 절차적 민주성 및 투명성을 확보해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부디 많은 분이 참석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고견을 제안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1년여 간의 활동 마무리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1년여 간의 활동 마무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6일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개최된 ‘제1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지난 1년여 간의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계획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고 자문역할을 수행하며 회의 안건의 결정을 위해 행정기관에 설치되는 비상근 위원회로 시의원·공무원·관련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김 의원은 지역의 개별 정비사업부터 도시계획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본계획 등을 심의·의결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중구 무교다동 정비계획 변경안이 원안 가결됐으며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 서소문 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로써 서소문·무교다동·을지로3가 일대에 누구나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무교다동 정비계획안은 다동공원의 일부가 미확보 사유지 및 공원의 역할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동공원을 기존 소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변경, 공공공지 중 공유지 일부를 소단위관리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으로 다동공원이 문화와 생태적 요소가 어우러진 도심 표준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에도 녹지와 어우러진 휴게·보행공간이 들어선다. 대상지에는 용적률 1098% 이하, 높이 94m 이하가 적용된다. 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21층 규모로, 지하 1층에서~지상 2층까지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지어지고 1층에는 개방형 녹지와 연계된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다. 김 의원은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는 제1·2지구에 이어 을지로3가구역 내 ‘개방형녹지’를 도입한 두 번째 사례로 시민이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녹색도시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서소문 정비계획안은 서소문 일대(서소문빌딩·중앙빌딩·동화빌딩)가 용적률 1200%, 높이 176m 이하로 적용되어 재개발되는 사업으로 소공동 주민센터 이전 등을 위한 공공청사도 건립된다. 건폐율을 50% 이하로 축소해 사용할 수 있는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3685㎡ 규모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위원회 구성원 중 교수 등 외부전문가는 도시계획을 거시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시의원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을 청취하고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의 공간구조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 과정에 참여하게 돼 뜻깊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서 ▲한강과 스카이라인이 공존하는 도시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한 스마트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민중미술가 임옥상 강제추행 유죄…서울시 “작품 조속 철거”

    민중미술가 임옥상 강제추행 유죄…서울시 “작품 조속 철거”

    ‘1세대 민중미술작가’로 불리는 임옥상(73) 화백이 10년 전 강제추행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를 추모하는 중구 남산 ‘기억의 터’ 등 시립시설에 있는 임 화백의 작품들을 조속히 철거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17일 임 화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추행 정도, 범행 후 경과를 비춰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질책했다. 다만 임 화백이 반성하고 있고 2000만원을 공탁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임 화백은 지난 2013년 8월 자신의 미술연구소에서 일하던 직원 A씨를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로 지난 6월 불구속 기소됐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립 시설 내에서 설치·관리중인 임 화백의 작품을 조속히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작가의 작품을 유지·보존하는 것이 공공미술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시에 따르면 시립시설 내 설치 및 관리 중인 임 화백의 작품은 총 5점이다.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를 비롯해 서소문청사 앞 정원에 설치된 ‘서울을 그리다’, 하늘공원의 ‘하늘을 담는 그릇’, 서울숲 무장애 놀이터, ‘광화문역의 ’광화문의 역사‘ 등이다. 임 작가는 50여년간 회화·조각 등 다양한 사회 비판적 작품을 선보이며 1세대 민중미술작가로 불혔다. 2017년에는 광화문광장 촛불 집회 모습을 담은 그림 ‘광장에, 서’가 청와대 본관에 걸리기도 했다.
  • [포토]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과 출동

    [포토]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과 출동

    서울시청 청사에 ‘폭탄 테러’가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가 시청사는 물론 산하기관 건물을 모두 점검하도록 했다. 1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시청 시설 내 여러 곳에 폭탄을 설치했다. 폭파 시간은 15일 오후 3시34분”이라는 내용의 메일이 복수의 언론사에 전송됐다. 메일에는 이어 “[중요]서울시청의 몇몇 장소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 특히 화장실에 폭탄을 설치했으니 꼼꼼히 찾아야 할 것”이라고 영어·일본어·한국어로 쓰여 있었다. 서울시는 이날 본청은 물론 서소문청사·사업소·투자출연기관 등 연관된 모든 기관의 건물을 점검하도록 했다. 경찰특공대와 경찰견이 출동해 건물 안팎을 수색했다. 아직까지 경찰이 폭발물 등 수상한 물건을 발견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경찰은 또한 두 곳의 주요 출입구 중 한 곳을 봉쇄하고 출입 경로를 일원화해 신분을 확인하는 등 출입 통제도 강화했다. 시는 당분간 민원인에 대해서도 1층에서 접견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협박 메일 범인이 지난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해 협박을 한 범인과 동일인물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중이다. 지난 7일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이재명 대표를 8월9일 15시34분까지 살해하지 않으면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이메일이 발송된 바 있다. 이번 이메일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가라사와 다카히로(唐澤貴洋)의 이름으로 발송됐으며 그가 속한 법률사무소 주소와 연락처도 적혀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변호사나 법률사무소 계정을 도용한 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모아타운, 사업 지연 요인 원천 차단해야”

    최진혁 서울시의원 “모아타운, 사업 지연 요인 원천 차단해야”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지난 1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열린 ‘제3회 모아주택·모아타운 전문가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모아타운 현장의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며 모아타운의 성공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이번 포럼은 ‘모아주택·모아타운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주관해 개최됐다. 3회를 맞이한 이번 전문가 포럼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의 필요성 및 사례’(1회), ‘주거지 디자인 사례와 발전방향’(2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이날은 김지엽 성균관대 교수의 ‘모아주택·모아타운의 계획적 쟁점과 법 제도 개선과제’, 김진욱 ㈜예지학 대표의 ‘모아주택 디자인 강화 방안’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 의원을 포함한 5명의 전문가가 토론에 나섰다. 최 의원은 먼저 모아타운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전하며 “지난해 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중 1위가 ‘모아주택·모아타운’이었다”며 “기존 재개발보다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점이 모아타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아주택·모아타운을 이해하는데 주민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사전에 공청회를 개최한다거나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등 사업 현황과 제도 변화에 대해 알릴 기회를 지금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 의원은 최근 개정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에서 임대주택 최소 비율(100분의 10)을 정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모아타운) 내 통합시행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사항을 개선해 서울시 추진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에 관심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모아타운 대상지 사업 추진과 관련 우려를 전하며, 자양4동 등 모아타운 대상지에서 불거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사업지연을 초래하는 투기세력 유입, 각종 비리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법에 대한 서울시의 해결책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모아타운이 가져온 변화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자세히 살피고 가능한 제도 개선 통해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토론을 마무리했다.
  • 서울시 ‘강제 추행 논란’ 임옥상 작가 작품 시립 시설서 철거

    서울시 ‘강제 추행 논란’ 임옥상 작가 작품 시립 시설서 철거

    ‘1세대 민중 미술가’로 불리는 임옥상 화백이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립 시설 내 설치된 임 화백의 작품을 철거하기로 했다. 시는 28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작가의 작품을 유지·보존하는 것이 공공 미술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립 시설에 설치된 임 작가의 작품은 총 5점이다. 중구 남산 옛 통감 관저 자리에 조성한 ‘기억의 터’를 비롯해 서소문청사 앞 정원에 설치된 ‘서울을 그리다’, 마포구 하늘공원의 ‘하늘을 담는 그릇’, 성동구 서울숲에 있는 ‘무장애놀이터’, 종로구 광화문역 내 ‘광화문의 역사’ 등이다. 5점 모두 설치 미술 작품인 점을 고려해 시는 철거 설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차례대로 철거할 예정이다. 다만 시는 5점 가운데 위안부, 여성과 관련한 ‘기억의 터’는 철거를 원칙으로 하되 조성 당시 조성위원회, 모금 참여자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진행한다고 시는 전했다. 임 작가는 50여년간 회화·조각 등 사회 비판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민중 미술계 거목으로 꼽혔다. 2017년에는 광화문광장 촛불 집회 모습을 담은 그림 ‘광장에, 서’가 청와대 본관에 걸리기도 했다. 2013년 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된 임 작가는 지난 6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선고는 다음 달 17일 이뤄진다.
  • 서소문 일대에 열린 정원·클래식 공연장 갖춘 새 문화거점

    서소문 일대에 열린 정원·클래식 공연장 갖춘 새 문화거점

    서울 서소문 일대에 서울광장 크기의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무교동과 다동의 빌딩숲 사이에 있는 다동공원은 문화·환경적 요소가 어우러진 도심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6일 이런 내용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실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은 대규모 민간개발 시 대지 내 건축물의 면적(건폐율 50% 이하)을 줄이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조성(30% 이상)하는 사업이다. 건축 규제를 완화해 도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밀·복합 개발을 유도한다는 게 핵심이다. 시는 전체 10곳에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적용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다동공원은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내 일부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하고 주차장, 파출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토지의 약 80% 소유권이 확보됐음에도 일부만 공원으로 이용되는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하고, 이 일대에 선제적으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적용하기로 했다. 부분적으로 조성된 공원을 대상으로 도시계획시설사업을 통해 비교적 적은 공공재원을 투입, 문화적·환경적 요소가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소문 일대(서소문빌딩, 중앙빌딩, 동화빌딩)도 우선 추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민관 합동 통합기획을 통해 서울광장 크기(1만 3205㎡)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빌딩숲 사이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대규모 열린 정원과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밖에 ▲을지로3가 1·2지구 ▲을지로3가 10지구 ▲명동 1지구 ▲양동 4-2·7지구 ▲봉래 3지구 ▲광희동 1가 등이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대상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속 공원녹지를 많이 만들수록 빗물이 유입되는 지형이 조성된다”며 “이를 통해 투수율이 높아져 폭우 시 홍수 조절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이종배 서울시의원,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2동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시사뉴스·파이낸셜 데일리에서 주관하는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행사를 주최한 수도권일보는 매년 행정사무감사 상임위원회별 모니터링을 통해 시의성 있는 질의, 서울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의 문제점 발견 및 대안 제시 등 심사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의원이 ‘공정’을 최고의 가치로 두면서도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 행정 전반에 걸쳐 합리적인 정책 비판과 대안 제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의원이 사회복지 시스템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안 제시에 집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면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사박물관 수익시설 운영실태 ▲대변인실 민원창구 ‘응답소’ 활성화 문제 ▲잠실야구장과 고척 돔구장 광고권 사용료 문제 ▲올림픽 서울 유치를 위한 준비 상황 ▲서울시체육회 운영 실태 및 산하기관 비리문제 ▲서울관광재단 유튜브 활성화 문제 제기했던 사안들을 주요 내용으로 선정했다.이 의원이 서울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론칭사업 예비비 편성과 관련해 “보통 예비비는 연속성 있는 사업이나 법적 근거가 있는 사업, 긴급한 상황에 쓰는 걸로 알고 있다”며 예비비 편성의 부적절성을 지적하고, 해당 NFT가 가상화폐로 거래될 위험에 대비한 관리감독 강화를 강조했던 점을 대표적인 질의 내용으로 소개했다. 이 의원은 “공정한 사회야말로 현시대가 요구하는 명령”이라며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왔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보듬기 위해 힘쓰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통해 천만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서울에 사는 게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제16회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석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제16회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춘계학술대회 ‘사회복지 역사 연구와 아카이브 구축’에 참석해 축사했다.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회장 이용교)는 지난 2016년 회원들의 협동 연구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역사, 사회복지사상사, 관련된 분야의 학문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학회는 창립 이래 일본사회사업사학회, 중국자선사학회 등 국내외 사회복지역사 관련 학술단체 및 기관과 공동연구와 학술토론을 위한 상호교류를 진전시켜 왔다. 이날 학술대회는 ‘사회복지 역사 연구와 아카이브 구축의 의의’, ‘자원봉사 아카이브의 기록과 의의’ 및 ‘사회복지 인물 인터뷰 사례연구’의 주제로 최원규 교수(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김범수 교수(전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및 임원선 교수(신한대 사회복지학과)가 각각 발표를 진행하고 강영숙 교수(군산대 사회복지학과), 정영롱 과장(동아알루미늄 CSR) 및 정인숙 교수(서정대 글로벌융합복지학과)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후 ‘일본사회사업사학회 50년 회고’를 주제로 정종화 교수(국제교류협력위원장, 삼육대)의 대회보고 후 ‘문창모의 생애와 지역사회활동’의 주제로 송정부 교수(전 상지대 사회복지학과)가 자유 발표를 진행했다.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정관에 명시된 ‘사회복지 관련 단체, 법인과 시설 등의 역사 기록’과 ‘사회복지 아카이브의 설치’라는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주제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 축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발맞춰 사회복지를 새롭게 전환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기록을 목록화하고 그룹화한 체계적인 보관이 꼭 필요하다. 따라서 디지털 아카이브가 구축된다면 생생한 사회복지의 역사와 성과를 통해 사회복지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사회복지 역사의 디지털 기록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하는 사회복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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