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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 피해 막으려던 수문관리원 숨진 채 발견… 오늘도 강한 장맛비

    폭우 피해 막으려던 수문관리원 숨진 채 발견… 오늘도 강한 장맛비

    30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9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서부, 경북 북부 내륙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든 하천의 출입을 통제했다.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4시 10분을 기해 해제됐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충남 태안 99.5㎜, 강원 춘천(북산) 95.0㎜, 서산 91.9㎜, , 경기 광명 75.5㎜, 서울 중랑 66.0㎜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3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지방은 30일 낮까지, 제주는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당 최대 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30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h(25㎧)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55㎞/h(1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남 함평군 수문관리원 오모(67)씨는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함평군 엄다면 한 펌프장 교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 첫 번째 장마 피해 사망자다. 지난해부터 농어촌공사가 위촉한 수리시설 관리원으로 일한 오씨는 지난 27일 저녁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자 수문 점검을 위해 엄다천 인근으로 나갔다가 실종됐다. 서울에서도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소방당국에 동작구 상도동 반지하 주택, 서대문구 연희동 단독주택 지하로 빗물이 들이친다는 신고가 접수돼 펌프차가 출동했다.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맨홀에서도 빗물이 역류해 물이 흘러넘쳤고, 강남구 역삼동 상록회관 인근 도로도 물에 잠겼다.
  • 집단행동 나선 서산시 주민들 “대기업, 6년 전 약속 지켜라”

    집단행동 나선 서산시 주민들 “대기업, 6년 전 약속 지켜라”

    주민들, 한화토탈에너지스·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LG화학 ‘약속 불이행’ 규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지역 주민들이 대신 석유화학 공단 4개 사가 약속하고도 6년째 지지부진한 ‘안산공원’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주민들은 28일 대산119안전센터 앞에서 1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공원 조성을 위한 주민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주민들이 대신 석유화학 공단 4사의 안산공원 조성 약속 불이행을 규탄하고 이행 촉구를 위해 마련됐다. 주민 등에 따르면 500여억 원의 사업비가 추정되는 안산공원은 대산리 일원 19만 6000여㎡ 용지에 복합문화센터·파크골프장·수영장·힐링 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17년 서산시와 대산 산단 내 한화토탈에너지스·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LG화학 등 4개 사가 지역 발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공원 추진이 가시화됐다.주민들은 “4개 사가 안산공원 완공까지의 분담금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6년 동안 지연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사회공헌사업 분담금을 조속히 해결해 안산공원 조성사업을 즉각 실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산읍에 석유화학 산업단지로 조성된 후 30년이 지나도록 지역민에게는 환경오염과 화학 안전사고 등 주민 피해만 늘어났다”며 “교육·문화시설이 여전히 부족해 대산읍 인구는 2만 5000명에서 1만 3000명으로 감소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산산단 4개 사는 주민과 약속한 대산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안산공원 조성을 신속히 이행하라”며 “약속 이행이 없는 상황에서 대산산단 기업들의 추가적인 모든 사업 추진은 결사반대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석 대산읍발전협의회장은 “기업들이 1500억 원의 과징금 통보를 받아 가며 이익만을 챙기고 현실은 지역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모습”이라며 “단지 6년 전 약속을 지켜달라는 것. 기업들은 분담금 조성에 대한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주민들과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 한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달성

    한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달성

    한화그룹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앞세워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달성해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인 미국과 독일, 한국, 영국 등에서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현재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셀인 ‘탠덤 셀’ 양산을 추진 중이다. 탠덤 셀의 한계 효율은 44%로,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29%)보다 월등히 높다. 한화임팩트는 최근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함께 태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존 LNG 발전용 터빈을 개조하는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서부발전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지난해 말 미국 뉴저지주 소재 린든 열병합발전소로부터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 ‘접근금지’ 아내, 대낮 길거리서 잔혹 살해한 가정폭력男…“우발” 주장

    ‘접근금지’ 아내, 대낮 길거리서 잔혹 살해한 가정폭력男…“우발” 주장

    가정폭력을 저질러 법원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대낮 길거리에서 흉기로 아내를 살해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5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가 27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씨(51·무직)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연 가운데 강씨 측은 “아내가 가정폭력 사건 합의를 거부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보복의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강씨가 ‘기억이 모호하다’ 등을 이유로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피고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5일 강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후 3시 16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도로에서 별거 중인 아내 A(당시 44세·미용실 운영)씨를 가방에 미리 담아온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강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도심 골목으로 몸을 피했지만 참변을 피하지 못했다. A씨의 비명 소리에 행인 10여명이 몰려와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도 강씨는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마침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30대 후반 남성 2명이 차에서 내려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삽을 들고 강씨의 흉기 든 손과 어깨 등을 내리치며 대항했다. 강씨는 5분 동안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두 남성에게 제압 당해 경찰에 넘겨졌다. 흉기에 수차례 찔리고 찍힌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강씨는 잦은 가정폭력 때문에 범행 보름 전인 지난해 9월 19일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기간 중에 아내 A씨의 미용실을 찾아갔다가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A씨는 남편 강씨의 가정폭력으로 9월 중순부터 별거에 들어간 뒤 인근 친정에서 자신의 미용실로 출퇴근하던 중이었다. 아내 A씨는 그동안 경찰에 “가정폭력을 당했다” “남편과 함께 있는 아이들이 걱정된다”며 3차례 가정폭력을 신고했고, 접근금지 명령 후에도 강씨가 미용실을 계속 찾아오자 한 차례 더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잦은 가정폭력 신고에 경찰이 A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당시 3명의 자녀 중 당시 고3 첫째와 고1 둘째는 남편 강씨가, 만 6세 막내는 아내 A씨가 데리고 있었다.1심을 맡은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는 지난 4월 “강씨는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흉기 2개를 준비해 범행을 저질렀다. 아내를 만나 범행을 저지르기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며 강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1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강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기보다 아내를 탓하는 태도를 보인다. 앞으로 자녀는 아버지가 엄마를 살해했다는 충격을 견뎌낼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다”며 “범행 도구는 물론 살기 위해 도망가는 아내를 뒤쫓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방법 등을 살펴볼 때 처음부터 살인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재범 위험성 척도 검사 등을 보면 재범 위험성도 높다. 보복 살인은 엄벌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사건 후 강씨의 한 자녀는 대통령실 ‘국민제안’에 글을 올려 “아빠가 무기징역이 아닌 유기징역으로 출소하면 보복이 두려워 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자녀는 글에서 “우리 가족은 아빠의 폭력과 폭언으로 공포에 떨면서 생활했고, 엄마는 2004년부터 협박과 구타가 지속돼 이혼을 결심했다”며 그간의 참담한 가정폭력을 언급한 뒤 “어떠한 이유에서건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적었다.
  • 아내 불륜男 흉기공격 남편의 최악…‘징역 2년 반, 합의금 천만원’

    아내 불륜男 흉기공격 남편의 최악…‘징역 2년 반, 합의금 천만원’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남성을 살해하려 한 6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3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0)씨의 항소심을 열고 “살인 미수에 그쳤더라도 죄책이 매우 무겁다. 1심 판단이 합리적 범위를 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8시 30분쯤 충남 서산시의 한 건물 골목에서 B(55)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A씨의 공격을 왼팔로 막고 도망쳤으나 약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한 달 전 자기 아내와 B씨의 불륜 관계를 의심하던 중 녹음기를 몰래 설치해 둘이 성관계하는 음성을 확인한 뒤 이를 따지기 위해 B씨에게 계속 연락했으나 피하자 분노가 쌓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1심 재판부는 “자칫 B씨가 사망할 수도 있었던 범죄로 미뤄 A씨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으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B씨에게 1000만원을 주고 합의도 했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합의에도 꽤 높은 징역형이 선고되자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이미 살인미수의 법적 하한을 정해 판결했기 때문에 더 이상 감형은 적절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 얼굴 발로 밟고 주먹 가격…블랙박스에 담긴 ‘무차별 폭행’

    얼굴 발로 밟고 주먹 가격…블랙박스에 담긴 ‘무차별 폭행’

    충남 서산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 없는 남성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길 가던 A(30)씨를 붙잡아 마구 때린 B(31)씨를 상해, C(26)씨를 폭행·절도 혐의로 각각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일 오전 3시쯤 서산시 읍내동 서부상가 인근 도로에서 서로 모르는 사이인 A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현장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에는 B씨가 도로 위에 널브러진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회 내려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그는 일행의 만류에 떠나는가 싶더니 다시 달려와 A씨의 얼굴을 발로 밟아버리고 기절한 A씨가 미동도 하지 못하는데도 계속해서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촌형제지간으로 “A씨가 먼저 시비를 걸어 때리게 됐다”며 쌍방과실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도에 대해서도 “스마트폰을 훔치려 하지 않았다. 술에 취해 가져온 줄도 몰랐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폭행으로 머리와 목을 다친 A씨는 전치 8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다 최근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 2명 모두 폭행에 일정 부분 가담했지만,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는 공동상해·폭행 혐의를 적용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해 각각 다른 혐의를 적용하게 됐다”며 “형 B씨가 직접적으로 A씨를 폭행하고 동생 C씨는 적극적으로 말렸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고 증거영상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 “멧돼지로 착각” 동료 쏴 숨지게 한 70대… 항소심도 금고형

    “멧돼지로 착각” 동료 쏴 숨지게 한 70대… 항소심도 금고형

    갈대밭에서 동료를 멧돼지로 오인 사격해 숨지게 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나경선)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엽사 A(73)씨에게 원심의 금고 1년 6개월을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3시 30분쯤 충남 서산시 부석면 한 갈대밭에서 갈대가 움직이고 나뭇가지를 밟는 소리가 나자 동료 B(63)씨를 멧돼지로 오인, 엽총을 2차례 발사했다. B씨는 복부 등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숨졌다. 당시 A씨는 서산경찰서장의 엽총 소지 허가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2022년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 허가를 받고 B씨와 함께 수렵 업무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의 소홀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돼 범행 결과가 매우 중하지만, 유해조수 수렵 도중 범행한 것으로 그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금고 1년6개월을 선고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와 검찰은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피고인에 대한 형을 정하면서 이미 충분히 사정들을 고려해 판단했다”며 “피고인의 주의 소홀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점, 피고인이 피해자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양형 판단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한편 사고 발생 후 B씨의 가족은 호소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나라가 아님에도 아버지는 ‘총상’으로 사망했다”며 “밝은 대낮에 불과 34m 거리에 있는 물체가 동료인지 동물인지 구별하지도 못했고 몸이 불편한 70대 노인이 총을 소지하고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갔다는 사실이 비통하고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다. 반면 A씨의 가족은 “몸이 불편하고 수술을 받아 보행장애가 있었다고 유족이 주장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기적인 신체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며 “총기 소지 역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허가 소지를 받았던 상황이다”고 반박했다.
  •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안 발의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안 발의

    전남 여수와 울산, 충남 서산 등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19일 여수와 울산 서산 등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이 폭발과 유해물질 누출 등 안전과 환경 문제에 노출돼 있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 3건을 대표 발의했다. 주 의원은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국내 전체 제조업 생산의 6.1%, 수출의 8.2% 를 차지하는 핵심 기반산업이지만 지방세는 2.9%에 불과해 지자체가 석유화학단지로 인한 폭발 등 안전과 환경 오염 등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의 주민 갈등 해소와 지역주민의 건강, 소득, 복리 증진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 입주업체가 협력해 지역을 지원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출연금 등으로 기금을 설치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관리 운용하도록 하고 주변지역 지자체의 장이 지원금 관리를 위한 특별회계를 설치해 지원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또 석유화학단지 업체들이 지역주민 우선채용과 지역기업 우선 이용, 본사 이전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하고 기업들이 상생협력할 경우 법인세 등 조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도록 했다. 주 의원은 이를 위해 지원사업 재원 기금 설치의 근거를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과 지역상생 기업에게 부여할 조세 감면의 구체적 요건 및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 주철현 의원은 “발전소와 댐,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대해서는 이미 개별 법률이 제정돼 해당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며 “정작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환경 오염 등 주변지역에 대한 피해가 큰 석유화학단지에는 정부 지원이 전무해 형평성 차원에서도 입법을 통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 서산 계곡서 여아 물놀이하다 숨져

    서산 계곡서 여아 물놀이하다 숨져

    지난 17일 오후 4시 27분쯤 충남 서산 운산면 용현리의 한 계곡에서 A(7)양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양은 수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양이 물놀이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서산에 농업바이오단지 조성…농식품부·현대건설 MOU 체결

    서산에 농업바이오단지 조성…농식품부·현대건설 MOU 체결

    “서산 간척지는 고 정주영 선대 회장의 원대한 포부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만큼, 청년 농업인의 꿈의 터전이자 미래 식량자원의 전초기지로 변모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 서산 부석면에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서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등이 함께했다. 양측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처맞고 댕겨 억울한가 ×××들” 저격 ‘학폭’ 중학생들, 결국 구속

    “처맞고 댕겨 억울한가 ×××들” 저격 ‘학폭’ 중학생들, 결국 구속

    또래 중학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이 장면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이른바 ‘태안판 더글로리’ 사건의 중학생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서산지청(부장 박경택)은 중학생 A(14·중 2년)양과 B(15)군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강요와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C(14)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30일 태안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같은 학년 D(14)양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7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 영상에 A양이 D양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뒤 몸을 가누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도 웃으며 방관하는 장면이 담겨 비난이 쏟아졌다. 폭행에는 B군과 C양도 적극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 아니라 영상에 A양이 바닥에 쓰러진 D양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발로 가격하고 가슴과 등을 연달아 발로 내려 차거나 머리채를 잡아 끌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 폭행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하지만 반성은커녕 SNS를 통해 되레 도발했다. A양 등은 폭행 영상을 보고 네티즌들이 비난하자 욕설과 함께 “지들도 어디 가서 처맞고 댕겨서 억울한가 XXX들”이란 게시글을 올렸다. 이 글에 네티즌들은 “간이 부었네” “뭐가 저렇게 자랑스러울까” “어리다고 봐주면 안 된다” 등을 적으며 엄벌을 촉구했다. 이들의 폭행에 D양은 얼굴과 목 등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과 D양 등 여중생은 태안, 서산, 홍성 등에서 어울려 놀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양 등이 미성년자인 중학생 신분이나 범행의 정도와 경위 등을 고려해 가정법원 송치가 아니라 형사재판 회부를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이 커진 학교폭력 소년범을 엄정 대응하고 해당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벌이는 등 청소년 교화·선도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했다.
  • ‘태안판 더글로리’ 동급생 폭행한 중학생 3명 기소

    ‘태안판 더글로리’ 동급생 폭행한 중학생 3명 기소

    동급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른바 ‘태안판 더글로리’ 사건의 가해 중학생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서산지청(부장 박경택)은 중학생 A(14·여)양과 B(15)군을 각각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강요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공범인 C(14)양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다른 1명은 가담 정도가 크지 않아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들은 지난 4월 30일 충남 태안의 한 지하 주차장과 건물 옥상, 학교 운동장 등에서 동급생 D(14)양의 뺨을 때리고 얼굴을 발로 차는 등 7시간 동안 지속해서 때리고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에도 올렸다. D양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도 웃으며 방관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비난이 커졌다. 그런데도 가해자 중 한 명은 자신의 SNS 계정에 “지들도 어디 가서 처맞고 다녀서 억울한가 XXX들”이라는 글을 올려 공분을 샀다.
  • 현대건설, 서산에 ‘K팜’ 혁신 이끌 스마트·바이오 인프라 조성

    현대건설, 서산에 ‘K팜’ 혁신 이끌 스마트·바이오 인프라 조성

    “서산 간척지는 고 정주영 선대 회장님의 원대한 포부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만큼, 청년 농업인이 꿈을 펼치고 미래 식량 자원의 전초기지로 변모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충남 서산 부석면에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에서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청년 농업인 등이 함께했다.양측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서산 간척지 내 소유 농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72만㎡(22만평)는 농업 전문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단지로, 33만㎡(10만평)는 가루쌀(일반 쌀과 다르게 전분 알갱이가 성글게 배열돼 가공성이 높은 쌀), 내염성 옥수수, 밀 등 전략작물 재배를 위한 시범사업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들이 서산특구 내에 정착해 영농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은 물론 교육 및 지원시설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건립과 기술지원으로 자원순환형 에너지 자립형 도시를 구축한다는 청사진까지 제시했다.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는 2008년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됐으며 지난 5월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6차 계획변경이 승인된 데 이어 이번 협약까지 체결돼, 정부 핵심사업인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에 더해 농업기반의 미래 성장사업 추진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청년은 우리 미래 농업을 끌어나갈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모델을 발굴해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서산 일대 약 1만 6000㏊를 매립하는 민간 주도 간척공사를 시작한 이래 현대서산농장을 설립해 대규모 곡물 재배와 축산 등을 통해 지역 상생과 친환경 먹거리 생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 서산시와 협약을 맺고 현대건설이 소유한 서산 간척지에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 “평일 낮에 일 보기 힘드시죠”…조조·야간 시청 민원실 활짝

    “평일 낮에 일 보기 힘드시죠”…조조·야간 시청 민원실 활짝

    지방자치단체들이 평일 업무시간에 맞춰 민원 처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조조’ 또는 ‘야간’ 민원실 운영에 나섰다. 13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매주 월요일 업무 시작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민원 처리가 가능한 ‘월요 굿모닝 민원실’을 운영한다. 농번기 바쁜 농어민을 위한 ‘월요 굿모닝 민원실’에선 주민등록·인감·건축물대장·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 업무가 가능하다. 시는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한시적 운영을 거쳐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3월부터 천안뿐만 아니라 인근 아산지역 민원인 편의를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까지 ‘여권발급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하루 여권발급 건수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5위권을 차지하는 평균 300여건에 달한다. 야간 여권발급 업무가 있는 매주 월요일엔 여권 발급이 500건을 넘어설 정도로 민원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담당 공무원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여권 발급을 위해 천안시 야간 민원실을 찾은 한 직장인은 “생애 첫 여권을 직접 받아보고 싶었지만, 직장근무 시간으로 시청사 방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야간 민원실에 생각보다 민원인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개인 시간에 맞춰 직접 여권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도 지난 2월부터 직장인·맞벌이 부부·학생 등을 위해 한 시간 일찍 차량등록 업무를 시작하는 ‘차량등록사업소 조조 민원실’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운영되는 조조 민원실은 자동차 신규등록을 비롯해 이전등록 저당권 설정, 이륜차·건설기계 및 조종사면허 발급 등 37종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조조 민원실 운영은 하루에도 수백 명이 방문하는 차량등록사업소의 민원처리 집중 시간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다. 경남 진주시도 평일 근무 시간에 시청사 방문이 어려운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수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야간민원실을 통해 5년간 5603건의 민원을 해소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나 인터넷을 이용한 업무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면을 통한 서비스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야간 여권발급뿐만 아니라 민원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평일 낮에 일 보기 힘드시죠”… 조조·야간 시청 민원실 활짝

    “평일 낮에 일 보기 힘드시죠”… 조조·야간 시청 민원실 활짝

    지방자치단체들이 평일 업무시간에 맞춰 민원 처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조조’ 또는 ‘야간’ 민원실 운영에 나섰다. 13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매주 월요일 업무 시작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민원 처리가 가능한 ‘월요 굿모닝 민원실’을 운영한다. 농번기 바쁜 농어민을 위한 ‘월요 굿모닝 민원실’은 주민등록·인감·건축물대장·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 업무가 가능하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한시적 운영을 거쳐 확대를 계획 중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3월부터 천안뿐만 아니라 인근 아산지역 민원인 편의를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까지 ‘여권 발급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하루 여권 발급 건수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5위권을 차지하는 평균 300여건에 달한다. 야간 여권 발급 업무가 있는 매주 월요일은 여권 발급이 500건을 넘어설 정도로 민원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담당 공무원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여권 발급을 위해 천안시 야간 민원실을 찾은 한 직장인은 “생애 첫 여권을 직접 받아보고 싶었지만 직장 근무 시간으로 시청사 방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야간 민원실에 생각보다 민원인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었지만 개인 시간에 맞춰 직접 여권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도 지난 2월부터 직장인·맞벌이 부부·학생 등을 위해 1시간 일찍 차량등록 업무를 시작하는 ‘차량등록사업소 조조 민원실’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운영되는 조조 민원실은 자동차 신규등록을 비롯해 이전등록 저당권 설정, 이륜차·건설기계 및 조종사면허 발급 등 37종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조조 민원실 운영은 하루에도 수백명이 방문하는 차량등록사업소의 민원 처리 집중 시간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다. 경남 진주시도 평일 근무 시간에 시청사 방문이 어려운 시민의 편의를 위해 2018년부터 수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야간민원실을 통해 5년간 5603건의 민원을 해소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나 인터넷을 이용한 업무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면을 통한 서비스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야간 여권 발급뿐만 아니라 민원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푸른바다 나들이

    [포토] 푸른바다 나들이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10일 전국의 산과 유원지, 해수욕장에는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 당초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비구름이 더디게 움직이며 하늘이 맑아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다. 경기 가평 자라섬에는 각양각색의 꽃들이 모인 화려한 정원이 꾸며졌다. 시민들은 북한강을 배경으로 한 7만㎡ 꽃 축제장에 가득 찬 꽃들을 감상하고 향기를 맡으며 축제를 즐겼다. 전남 신안 퍼플섬에는 3만9천㎡ 부지에 전국 최대규모인 2천만송이의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보랏빛 꽃을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가을까지 대장정을 이어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도 푸른 정원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전남 무안군에서는 황토 갯벌 축제가 열렸다. 이번 주말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갯벌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강원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에서는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열렸다. 청춘 음악가들이 꿈과 열정을 노래하는 거리공연을 선보여 섬을 찾은 이들의 흥을 북돋웠다. 충북 증평 민속체험박물관 일대에서는 ‘2023 증평들노래축제’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 축제는 증평의 향토유적 제12호인 장뜰 두레 농요(農謠)를 시연하는 등 지역 농경문화의 명맥을 잇는 대표 행사로 축제 참가자들은 줄타기 공연, 농요 관현악,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고 두레민복 체험, 전통음식 체험, 감자 캐기 등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제1회 해 뜨는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열린 충남 서산 동문 근린공원은 더운 날씨에도 몰려든 반려동물과 반려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반려 강아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모(35) 씨는 “가까운 곳에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와봤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놀랐다”면서 “강아지 증명사진 찍어주고 싶어서 ‘증멍사진’ 부스에서 계속 기다렸지만, 사람이 많아서 포기했다”며 아쉬워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1박2일 관광 프로그램인 ‘보령 머드 댕댕댕 힐링캠프’가 열려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운동회를 하고 수제 간식 등을 만들었다. 대구 북구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 인근 팔거천 둔치에서는 떡볶이 축제가 열렸다.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떡볶이를 먹으며 거리공연과 OX 퀴즈 등 행사를 즐겼다. 경북 울진군 왕피천 계곡에서는 ‘왕피천 피라미 축제’가 열려 참가자들이 전통 피라미 낚시, 풍년 기원제, 은어 잡기 등을 하며 더위를 식혔다. 더위를 피해 산과 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도 많았다.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 기준 5천여명이 찾아 탐방로를 오르며 초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 둘레길에도 전국 각지에서 산행객이 찾아와 초록의 숲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무주 덕유산과 정읍 내장산, 완주 모악산 등에도 가벼운 복장의 등산객들이 몰렸고 강화도 마니산과 계양산, 문학산, 청량산 등 인천지역 산에도 등산 행렬이 이어졌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에는 이른 오전부터 피서객들이 몰려 텐트 안 혹은 파라솔 아래에서 바다를 보며 초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제주 협재해수욕장과 함덕해수욕장 등에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이른 해수욕을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비는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10∼60㎜의 비가 예보됐고 일부 지역에는 7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 역할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해야”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 역할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해야”

    경제자유구역 발전 간담회 열려당진항 확대해 수출 활성화 필요 충남도는 8일 아산축산농협에서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충남 주력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 정윤선 박사는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충남은 금액 기준 대중국수출 전국 2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이미 수행하고 있어 당진항을 확대해 대한민국의 수출을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조원규 (사)한반도통일연구원 이사가 좌장을 맡고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정원 감사, 선문대 유정원 교수 등의 참여했다. 조 한반도통일연구원 이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이 집적된 아산시와 서산시, 당진시의 산업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정주 여건을 개선해 충남을 세계적 무역도시로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충남 북부권이 세계 무역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참전명예수당 43만원vs23만원… 충남도 “시군별 차등 없애야”

    참전명예수당 43만원vs23만원… 충남도 “시군별 차등 없애야”

    서산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43만원천안·보령 등 7개 시군 23만원충남도 ‘평균 30만원까지 인상’ 예고 충남 15개 시군이 참전용사들에게 지급하는 명예 수당이 지역별로 최대 약 2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충남도는 시군별 재정 여건에 따라 수당이 차이를 보이면서 평균 30만 원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비와 함께 15개 시군에서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지급 평균액은 매월 27만 원이다. 그러나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약 2배가량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명예 수당을 가장 많이 받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서산시로 매월 43만 원(도비 3만 원, 시비 40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서산시는 올해부터 월 50만 원 이내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례도 개정했다. 반면 천안·보령·논산·부여·서천·청양·홍성 등 7개 시군은 23만 원에 불과하다. 서산시 소속 유공자가 받는 수당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당진·금산·예산·태안은 28만 원이며, 공주·아산·계룡이 33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마다 명예 수당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지자체마다 조례에 근거해 재정 여건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전 명예 수당을 현실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으면서, 충남도가 수당 인상을 예고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시군은 물론 타 시도와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시군과 협의를 거쳐 내년까지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을 평균 30만 원(도 5만 원, 시군 25만 원)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런 것들 위해 내가 세금 내나”…‘수박 안 권한’ 공무원 비난 글

    “저런 것들 위해 내가 세금 내나”…‘수박 안 권한’ 공무원 비난 글

    “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수박을 먹으면서 권하거나, 따뜻한 말 한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충남 서산시의 한 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이 “면 사무소에 민원인은 나 한 명이었다”며 공무원들의 ‘몰인정’을 비난하는 글을 시청 홈페이지에 올려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제가 고향에서 이런 대접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신랑 부탁으로 서류를 보완해 제출하려고 오랜만에 면사무소를 방문했다”며 “그 당시 10명 정도 공무원이 모여서 수박을 먹고 있었고, 민원인은 저 혼자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기다리는 동안 단 한명의 공무원도 자기 지역 주민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 건네질 않았고 수박 하나 권하는 공무원이 없었다”며 “그런 상황이면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한 번쯤은 권하지 않나요? 먹어야 맛이 아니죠”라고 반문했다. A씨는 이어 “내 자식들이 아니라는 게 안심이 될 정도로 그 순간 그들(공무원)이 부끄러웠다”며 “저런 것들을 위해 내가 세금을 내고 있구나 싶어 괘씸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똑똑한 친구들이라 사태를 파악해서 일 처리는 빠르게 진행됐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대민봉사가 뭔지도 모르는 다음 세대들을 보니 참으로 한심하단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A씨는 또 “수박껍질을 정리하면서 제 눈을 마주치지 않고 내리까는 거 보면 조금의 양심은 있었나 싶기도 하다”면서 “이게 부모 교육의 문제일까요? 공무원 교육의 문제일까요?”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들이) 연수는 왜 받으러 가냐. 아무것도 배워오는 게 없는 것 같구먼”이라며 불만으로 끝냈다. A씨의 글은 이날 오전에만 무려 77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시청 홈페이지는 접속이 잘 안됐다.시청 게시판 등에는 “공무원들이 홀대한 것도 아니고 수박 한 통 먹다가 민원인에게 권하지 않았다고 부모 욕까지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혼인신고할 때 담당 공무원이 축하 안 해줬다고 민원 넣은 사례 다음으로 가장 어이없다” 등의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다.
  • “공무원들만 수박 먹고 나한텐 안 권해 괘씸”…민원제기한 지역민 ‘시끌’

    “공무원들만 수박 먹고 나한텐 안 권해 괘씸”…민원제기한 지역민 ‘시끌’

    “단 한명의 공무원도 수박 하나 권하지 않았다.” 충남 서산의 한 면사무소를 찾은 시민이 수박을 먹고 있던 공무원들이 자신에게는 권하지 않았다며 불만글을 올려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산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게시판에는 ‘제가 고향에서 이런 대접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오랜만에 방문한 면사무소였다”면서 “10명 정도가 모여서 수박을 먹고 있었고 민원인은 저 혼자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단 한명의 공무원도 자기 지역민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질 않았고, 수박 하나 권하는 공무원이 없었다”면서 “10명은 나이대가 다양했는데도 모두가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게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자식들이 아니라는 게 안심이 될 정도로 그 순간 그들이 부끄러웠다”며 “저런 것들을 위해 내가 세금을 내고 있구나 싶어 괘씸했다”고 적었다. A씨는 “똑똑한 친구들이라 사태를 파악해서 일(민원) 처리는 빠르게 진행됐으니 다행이었다”면서 “대민봉사가 뭔지도 모르는 우리 다음 세대를 보니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수박껍질을 정리하는 공무원이 자신의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면서 “일말의 양심은 있었나 싶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이게 부모 교육의 문제일까요, 공무원 교육의 문제일까요”라면서 “연수는 왜 받으러 가나. 아무것도 배워오는 게 없는 것 같고만”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A씨의 글은 1일 오후 3시 기준 1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게시판에는 A씨의 의견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답변을 작성한 박모씨는 “공무원들이 홀대한 것도 아니고, 수박 한통 먹다가 민원인에게 권하지 않았다고 부모 욕까지 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수박 못 드셔서 배탈 나신 것 같다.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고 업무 처리 빨리 하셨다니 노여움을 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자 A씨는 반박했다. 그는 “수박 못 먹어서 미친× 됐다”면서 “제가 말하는 요지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자신을 영양사에 자영업 20년 차라고 소개했다. A씨는 “제가 아무나인가. 엄연히 일을 보러 간 지역민인데, 눈치 보면서 수박 씹어 먹는 게 맞나. 지역 공무원이 왜 존재하나. 지역 주민들의 손발이 돼주라고 나라에서 돈 주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A씨를 향한 비판 글을 연이어 게시했다. 한 누리꾼은 “애초에 공무원이면 국민을 섬겨야 한다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신 것 같은데 공무원도 집에 가면 귀한 자식이고 누구의 부모다”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러모로 고생이 참 많다. 파이팅”, “귀담아듣지 말고 더운 날 수박 더 드시고 힘내시라”며 면사무소 직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박 한 조각이라도 건네며 말 거는 게 힘든가”라며 A씨를 옹호하기도 했다. 서산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간이자 건전한 공론의 장이 돼야 할 곳”이라면서 “서산시의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시민의 폭넓은 표현의 자유는 당연히 보장돼야 하나 건전한 사회통념 수준에서 용인되지 않는 모욕적인 언사를 게재하는 건 당사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청 홈페이지는 한때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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