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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민, 생전 박근혜와 영적 부부라고 말하고 다녀”

    “최태민, 생전 박근혜와 영적 부부라고 말하고 다녀”

    최순실의 부친 최태민이 생전 “박근혜와 나는 영적 세계의 부부”라고 말하고 다녔다는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31일 국민일보는 전기영(78·서산 충성전원교회)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전 목사는 7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최씨와 교계 활동 및 교류를 해온 인물이다. 최태민은 중앙정보부가 1979년 작성한 보고서에 각종 비위와 여자관계 추문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 있는 상황이었다. 전 목사는 당시 ‘최태민·박근혜 연인설’에 대해 “최씨에게 직접 물어본 적이 있다”면서 “그때 최씨는 ‘박근혜와 나는 영의 세계 부부이지, 육신의 부부가 아니다’라고 말한 걸 들었다”고 말했다. 최태민이 ‘육 여사가 꿈에 나타나 박근혜를 도와주라고 전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9일 한 일간지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가) 꿈에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나타나 ‘나를 밟고 가라. 그리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최태민 목사와 상의하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최씨가 박근혜를 청와대에서 만났을 때 육 여사의 표정과 음성으로 빙의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태민은 “‘육 여사 빙의에 박근혜가 놀라 기절했다가 깨어났다. 육 여사가 내 입을 빌어 딸에게 나(최태민)를 따르면 좋은 대로 인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때 박근혜는 입신(入神·신들림)한 상태였다’”고 전 목사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춘향 숨결 깃든 한옥촌 조성… 전통에서 미래 찾는 남원

    [자치단체장 25시] 춘향 숨결 깃든 한옥촌 조성… 전통에서 미래 찾는 남원

    이환주(55) 전북 남원시장은 ‘행정의 달인’으로 통한다. 1984년 기술고시에 합격, 공직에 첫발을 디딘 그는 전북도와 전주시 등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빼어난 행정력을 발휘했다. 강력한 추진력도 가졌다. 그에게는 가는 자리마다 ‘최초’가 따라다녔다.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른 전주한옥마을 개발 사업은 이 시장이 전주시 도시개발국장 시절 처음 입안한 프로젝트다. 전북도에서는 기술직 최초로 기획관에 발탁됐다. 2011년 남원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 시장은 25년간의 공직 경험을 시정에 쏟아부었다. 민선 이후 느슨해진 남원시정의 고삐를 바짝 좼다. 인사 잡음도 없앴다. 재선과 함께 남원의 미래 먹거리 개발에도 착수했다. 지난 13일 ‘미래를 여는 더 큰 남원’ 건설을 위해 밤낮없이 시 전역을 누비는 이 시장과 하루를 동행했다. 이 시장은 근면 성실의 표상이다. 매일 아침 5시 30분 눈을 뜬다. 국선도로 몸을 풀며 하루 일과를 설계한다. 때로는 예고 없이 시내 구석구석을 살펴보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타고난 건강과 부지런함은 젊은 비서진들도 따라가기 힘들어할 정도다. 6시에 아침 뉴스를 보고 조간신문을 체크하며 폭넓은 정보를 얻는다. 이 시장은 벤치마킹할 만한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주로 살펴본다. 비판 기사가 실려도 관련 부서나 홍보 관계자들을 질책하지 않는다. 시정을 다시 한번 챙겨 보는 기회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여 긴장했던 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전날 시청에서 가지고 온 서류를 검토한다. 아침 식사 중에도 손에 서류가 들려 있는 경우가 많다. 출근은 도보로 한다. 수행비서와 단 둘이 출근하며 눈에 거슬리는 것을 그때그때 시정하도록 지시하기도 한다. 8시 정각 시장실에 들어서자마자 간부회의를 시작했다. 형식을 배제하고 능률과 실질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매주 목요일 간부회의에서는 현안을 토론한다. 1시간 30분 걸린 토론회에서 행정을 꿰뚫어 보고 맥을 짚는 이 시장의 역량이 돋보였다. 문제점을 예상하고 예산절감 방안 제시에 실과장들은 수첩에 받아 적기 바빴다. 이 시장의 행정력은 지난해 중앙평가와 공모사업에서 118개 부문을 수상, 1394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의 지시 사항은 간단 명료하다. 목소리에서는 항상 힘과 열정이 넘친다. 모든 사업은 전시행정에 연연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계획하라고 주문했다. 남정식 건설과장이 오수~월락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완공 지연 상황을 설명하자 “공사 장기화로 민원이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익산국토청과 협의해 내년에는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조경과 가드레일 설치 사업도 국비로 추진원도록 예산 지원을 요구하라고 주문했다. 국비로 남원시 관문 도로망을 개선하는 사업이지만 도시계획 전문가인 이 시장의 역량으로 선형을 바꿨다. 시 초입 공동묘지를 이전하고 도시 경관도 정비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춘향골 체육공원 확장은 예산낭비 없게 사업계획이 확정된 뒤 부지를 매입하라고 김완식 교육체육과장에게 지시했다. 소통을 중시하는 이 시장은 시민을 만나 의견에 귀 기울인다. 시장실 안에 시민소통실을 배치해 생활민원, 소규모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허심탄회 토론회’도 진행한다. 시간 날 때마다 페이스북과 밴드로 현안 추진 상황을 알리고 의견을 모은다. 이날도 휠체어를 타고 시장실을 방문한 장성호 남원시 장애인협회장이 “페이스북에서 시장님의 활동 상황을 매일 본다”며 “생태공원 부지에 양궁장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이 담당 과장을 배석시켜 경청한 뒤 “공감한다”며 “현장 상황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협회장 얼굴이 환해졌다. 김태식 전 복싱 세계챔피언이 세계타이틀매치를 추진할 테니 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 시장은 시에서 복싱부를 운영하지만 세계타이틀매치를 지원할 여유는 없다고 분명하게 거절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전문봉사회’가 열리는 용성고로 향했다. 이 시장은 300여명의 장애인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건강 상태를 묻고 불편 사항을 들었다. 점심시간도 시정을 홍보하고 유관기관 의견을 듣는 시간이다. 이 시장은 음식점에서 열린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남송회’에 참석, 현안 사업 추진 상황과 애로 사항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젊고 패기 있는 이 시장은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의 활력소다. 오후에는 이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남원예촌’ 건설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광한루 북문쪽에 있는 남원예촌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한옥촌이다. 구도심 재생 효과도 커 시민들이 크게 반기는 사업이다. 예촌은 아름드리 소나무로 고래등 같은 전통 기와집을 지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4단계 사업 가운데 2단계 공사 중이다. 이 시장은 한옥촌을 꼼꼼히 살펴보며 운영 상황을 묻고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청으로 돌아온 이 시장은 ‘옛다솜 이야기원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새로운 관광개발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만큼 예상 시간을 넘겨가며 전문가, 실무진들과 토론했다. 오후에도 시장실에서 민원인들을 맞았다. 용정동 산곡마을 주민들이 상수도 시설을 요구하자 사업계획을 1년 앞당겨 내년에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리산 주변 7개 시·군이 중심이 된 지리산관광개발조합의 2단계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자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 높은 문화자원을 엮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든다는 게 이 시장의 역점 시책이다. 이 시장의 감동을 채우는 관광 전략으로 수학여행단이 예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3만명을 넘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민원인들의 건의 사항을 시민소통실에 내려보내고 하루 일과를 정리했다. 짧은 가을 해가 서산에 걸릴 무렵 인접 지자체인 순창군 장류축제 참석을 위해 시청을 나서는 이 시장 손에는 이날도 집에서 살펴볼 서류가 있었다. “시장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결재를 받으러 오기보다는 전자결재를 활용하고 그 시간에 현장에 나가 시민을 만나라”고 지시하는 이 시장의 뒷모습에서 남원시의 더 큰 미래가 보였다. 남원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LG화학 에틸렌설비 23만t 증설…2870억 들여 세계최대 규모로

    LG화학이 2019년까지 충남 서산시 대산의 납사분해시설(NCC) 공장에 2870억원을 투자해 에틸렌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에틸렌은 고부가 제품의 기초 원료로 사용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에틸렌 생산량은 104만t에서 23만t 늘어난 127만t이 된다. 세계 NCC 단일 공장 중 최대 생산 규모다. LG화학은 증설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가 4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여수공장의 폴리스티렌(PS) 생산라인 2개 중 1개 라인을 고부가 합성수지(ABS)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ABS 국내 생산량은 연간 85만t에서 88만t으로 늘어난다. 손옥동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사장)은 “한발 앞선 선제적 투자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경북·충남 ‘한반도 허리경제권’ 손잡았다

    경북·충남 ‘한반도 허리경제권’ 손잡았다

    경북도와 충남도가 상생 협력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0일 경북도청에서 ‘경북·충남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동반자) 상생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양 시·도는 이날 협약에 따라 보령∼울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비롯해 ▲서산~울진 동서 내륙철도 조기 건설 ▲신라·백제문화권 상생 협력 ▲한반도 허리경제권 스포츠·관광 밸리 조성 ▲한반도 허리경제권 해양물류 기반 확충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지방합동청사 건립 등 7개 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 주도로 탄생한 국토발전전략인 한반도 허리경제권은 경북도청 신청사(안동·예천)를 중심으로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하나로 잇고, 수도권과 남부경제권을 연결하는 ‘동서 성장축’이다. 경북과 충청권(충남·대전·세종·충북), 강원, 호남(전북)을 아우르는 7개 시·도 수장들은 지난 6월 대전시청에서 한반도 허리 경제권 시대를 치고 나갈 초광역 협의체로 ‘중부권 정책협의회’를 공동 창립했다. 김 지사는 “국토 허리 축에서 만난 경북과 충남이 협력을 강화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신라와 백제의 만남이 21세기 서라벌과 황산벌의 역사적인 만남으로 이어졌다“면서 “서울 중심인 남북축에서 동서축시대, 내륙 중심에서 해양시대, 중앙집권에서 지방분권으로 가야 하고 이를 앞당기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협약 체결 뒤 경북도청 직원 350여명을 상대로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과 정부혁신’을 주제로 특강했다. 안 지사는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라는 저서 사인회도 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1박2일’ 윤시윤, 조선에 대해 끝없는 지식 ‘반전 브레인’

    ‘1박2일’ 윤시윤, 조선에 대해 끝없는 지식 ‘반전 브레인’

    ‘1박2일’ 윤시윤이 배우 윤시윤이 깨알지식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충청도 서산으로 떠난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마지막 이야기와 새로운 여행기로 꾸며진다. 이중 윤시윤은 구호물품획득을 위한 OX문제에서 문제가 출제되자마자 골똘히 생각을 하다가 자신의 의견을 강력히 피력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차태현은 “우리 시윤이 참 대단한 놈이네”라며 감탄을 하는가 하면, 차태현-데프콘은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윤시윤을 쫓기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또 윤시윤은 한글날 특집에서 그는 세종대왕을 비롯한 조선에 대해 끝없는 지식을 펼쳐놓는 역사지식도 자랑했다. 한편 ‘1박2일’은 9일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도 정보경 3연패… ‘리우 銀’ 설움 메쳤다

    유도 정보경 3연패… ‘리우 銀’ 설움 메쳤다

    리우 금빛 스타들 충남서 금빛 승부 ‘골프 전설’ 박세리, 성화 최종 점화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45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택견·수상스키)에 참가한 17개 시·도 2만 4800여명의 선수단은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열전을 이어 간다. 개막식에서는 여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박세리(39)가 최종 점화자로 나서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대전 출신인 박세리는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25승을 거뒀으며, 2007년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박세리는 오는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출전한다. 그는 첫날 1라운드를 모두 마친 뒤 동료 선수와 대회 관계자는 물론 골프팬 누구나 지켜볼 수 있도록 ‘열린 은퇴식’을 한다. 이번 대회에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대거 출전했다. 대회 첫날인 이날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유도 경기에서는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정보경(25·안산시청)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양궁에서는 리우올림픽에서 남녀 개인 및 단체전을 휩쓴 남자부 구본찬(제주), 김우진(충북), 이승윤(경기)과 여자부 장혜진(서울), 기보배, 최미선(이상 광주)이 국내 정상을 놓고 뜨거운 승부를 벌인다. 50m 권총에서 대역전극으로 올림픽 사상 첫 개인 종목 3연패를 일군 진종오(부산)는 50m 권총 개인전과 10m 공기권총 개인·단체전에 나서 ‘사격 황제’의 위용을 과시할 태세다. 펜싱 에페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서울)도 에페 개인과 단체전에서 감동 재현을 노린다. 수영 박태환(인천)과 남자체조 양학선(경기)은 자존심 회복을 벼른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400m와 계영 등 단체전, 양학선은 도마와 단체전에 출전한다. 한편 경기도는 대회 15회 연속 종합 1위에 도전한다. 2002년부터 1위를 굳게 지켜 온 경기도는 이번에도 맞수 서울의 추격을 뿌리칠 자신감에 차 있다. 전국체전에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펼쳐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예산·당진 공업용수도 관리·운영 하나로 통합

    전국이 인정한 모범 협치사업인 충남 예산·당진 공업용수도의 관리·운영도 하나로 통합됐다. 이는 각각의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용수 관로를 하나로 해결하기 위해 국내 처음 자치단체들이 손잡은 것으로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가 협치 행정의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충남도와 당진시, 예산군은 6일 도청에서 이 용수도의 통합 운영 및 관리를 맡기는 위탁협약을 K-water와 체결했다.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당진시와 예산군이 용수 관로를 구간별로 각기 운영할 때 생기는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다. 이 공업용수도는 644억원을 들여 당진시 신평면에서 합덕읍을 거쳐 예산군 고덕면과 삽교읍까지 62.4㎞를 잇는 것으로 가압장 2곳과 배수지 7곳 등이 설치된다. 합덕일반산단, 합덕인더스파크, 예산신소재, 예당일반산단, 예산미니복합타운, 예산일반산단 등 2개 시·군 6개 산단에 하루 2만 1100t의 공업·생활용수를 공급한다. 천안~아산~서산으로 가는 대청호의 관로를 중간에서 따 받는다. 당초 당진시와 예산군은 용수관로를 각각 매설할 계획이었다. 당진은 2010년 273억원을 들여 22.2㎞의 관로와 배수지 4곳, 가압장 1곳을, 예산은 497억원을 투입해 관로 64.2㎞와 배수지 4곳, 가압장 1곳을 건설하기 위해 착공했거나 실시설계 등을 추진 중이었다. 이때 도에서 나섰다. “6개 산단이 하나의 ‘벨트’를 형성하는데 각자 건설하면 중복투자 등 예산낭비가 심하다”고 했다. 두 시·군은 “이미 설계비가 들어갔다”, “합의가 어렵다” 등 이유로 난색을 표했으나 도는 “멀리 보면 예산이 적게 들고 관리·운영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10여 차례 회의를 열어 양쪽 이견을 좁히면서 2011년 8월 합의를 이끌어냈다. 결국 통합 관로로 착공되면서 관로는 모두 24㎞가 줄었고 예산은 126억원이 절감됐다. 관리·운영비 절감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윤종인 행정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예산절감 등 효과도 바람직하지만 자치단체 간 상생의 모범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전국이 인정한 협치 사업 예산·당진 공업용수도, 관리운영도 하나로

    전국이 인정한 모범 협치사업 충남 예산·당진 공업용수도의 관리·운영도 하나로 통합됐다. 이는 각각의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용수 관로를 하나로 해결하기 위해 국내 처음 자치단체들이 손잡은 것으로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가 협치 행정의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충남도와 당진시, 예산군은 6일 도청에서 이 용수도의 통합 운영 및 관리를 맡기는 위탁협약을 K-water와 체결했다.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당진시와 예산군이 용수 관로를 구간별로 각기 운영할 때 생기는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다. 이 공업용수도는 644억원을 들여 당진시 신평면에서 합덕읍을 거쳐 예산군 고덕면과 삽교읍까지 62.4㎞를 잇는 것으로 가압장 2곳과 배수지 7곳 등이 설치된다. 합덕일반산단, 합덕인더스파크, 예산신소재, 예당일반산단, 예산미니복합타운, 예산일반산단 등 2개 시·군 6개 산단에 하루 2만 1100t의 공업·생활용수를 공급한다. 천안~아산~서산으로 가는 대청호의 관로를 중간에서 따 받는다. 당초 당진시와 예산군은 용수관로를 각각 매설할 계획이었다. 당진은 2010년 273억원을 들여 22.2㎞의 관로와 배수지 4곳, 가압장 1곳을, 예산은 497억원을 투입해 관로 64.2㎞와 배수지 4곳, 가압장 1곳을 건설하기 위해 착공했거나 실시설계 등을 추진 중이었다. 이때 도에서 나섰다. “6개 산단이 하나의 ‘벨트’를 형성하데 각자 건설하면 중복투자 등 예산낭비가 심하다”고 했다. 두 시·군은 “이미 설계비가 들어갔다”, “합의가 어렵다” 등 이유로 난색을 표했으나 도는 “멀리 보면 예산이 적게 들고 관리·운영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10여 차례 회의를 열어 양쪽 이견을 좁히면서 2011년 8월 합의를 이끌어냈다. 결국 통합 관로로 착공되면서 관로는 모두 24㎞가 줄었고 예산은 126억원이 절감됐다. 관리·운영비 절감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윤종인 행정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예산절감 등 효과도 바람직하지만 자치단체 간 상생의 모범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박 2일’ 차태현, 무인도 입성… 행운(?)의 동반자는 누구? ‘기대폭발’

    ‘1박 2일’ 차태현, 무인도 입성… 행운(?)의 동반자는 누구? ‘기대폭발’

    ‘1박 2일’이 본격적인 무인도 표류기를 예고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충청도 서산으로 떠난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은 초반 여행 콘셉트를 ‘가을맞이 농활특집’으로 알고선 농활체험자를 뽑기 위해 각종 복불복 게임을 펼치며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가 하면, 쉴 틈 없이 열심히 일손을 돕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차태현이 무인도로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진짜 여행 콘셉트가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임이 밝혀져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아진 바 있다. 이어 이번 주에는 보다 리얼한 ‘무인도 표류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멤버들은 차태현이 무인도에 입성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다음 농활체험자를 뽑기 위해 한층 더 치열한 복불복을 펼쳤다는 후문이어서 차태현에 이어 무인도로 향하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무인도에 입성한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작성했던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물품만을 가지고 하룻밤을 나게 될 예정. 이에 멤버들은 어떤 물품을 가져가고자 했는지, 그 물품으로 다음날 아침까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과연 차태현과 운명공동체를 이룰 행운(?)의 멤버는 누구일지, 오는 2일 ‘1박 2일’의 세상 제일 웃픈 무인도 표류기가 펼쳐진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억센 마음이 네게 흔들릴 줄이야

    억센 마음이 네게 흔들릴 줄이야

    억새와 갈대의 계절이다. 단풍이 현란한 빛깔로 보는 이들을 달뜨게 만든다면, 억새와 갈대는 은은한 빛깔로 잔잔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전국의 억새, 갈대 명소를 선정했다. 하나같이 제철 먹거리가 풍성한 지역들이다. ①정선 민둥산 강원권에서는 정선의 민둥산(1119m)이 첫손 꼽힌다. 60만㎡에 이르는 산자락이 죄다 억새밭이다. 정상 언저리엔 나무 한 그루 없다. 예전 화전민이 일구던 밭이 고스란히 억새밭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등산로 초입에서 정상까지 2시간 거리다. 하이라이트는 7부 능선부터 시작된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억새의 바다가 펼쳐진다. 10월 중순이 절정이다. 24일~11월 13일 민둥산억새꽃축제도 열린다. 끝자리 2·7일에 서는 정선오일장이나 매주 토요일 열리는 주말장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면 좋다. 장터에서 메밀부침개, 수수부꾸미, 감자옹심이 같은 산촌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정선군청 문화관광과 (033)560-2369. ②충주 비내섬 충주는 가을에 더욱 빛난다. 비내섬, 목계나루 등에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억새 바다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맑고 깨끗한 남한강을 찾아 가을 철새도 날아든다. 파란 하늘과 은빛 억새, 고즈넉한 남한강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펼쳐낸다. 비내섬 앞에 남한강 변을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비내길이 조성돼 있다. 소박한 시골마을과 그림 같은 강변길을 따라 걸은 뒤엔 앙성온천에서 피로를 푼다. 충주 특산물 사과도 잊지 말자. 충주역 부근에 가면 도로 옆에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린 가로수가 늘어섰다. 사과 한 입 베어 물고 가로수 길을 걷다 보면 온몸이 가을빛으로 물드는 느낌이다.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3. ③충남 오서산 오서산(791m)은 홍성과 보령에 걸친 산이다. 근동에서 가장 높아 ‘서해의 등대’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억새밭은 정상에서 북쪽의 740m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곳곳에 산재한다. 규모는 작아도 서해와 어우러진 풍광만큼은 어느 억새 명산에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억새밭을 붉게 물들이는 서해 낙조가 빼어나다. 이 풍경과 마주하기 위해 오후 3∼4시에 오르는 등산객들도 많다. 인근 청라 은행마을도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다. 가을 미각의 주인공은 대하와 전어, 꽃게 등이다. 무창포에서 10월 9일까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축제’가 열린다. 오천항에선 키조개가 한창이다. 보령시청 산림공원과 (041)930-3824. ④광주 무등산 무등산은 광주를 품은 ‘어머니의 산’이다. 가을이면 어머니의 가슴 닮은 능선마다 억새가 핀다. 장불재 일대는 억새 향연의 주무대다. 중머리재와 중봉, 백마능선, 꼬막재 등에서도 억새의 군무가 펼쳐진다. 정상부에 오르면 하얗게 핀 억새 너머로 입석대, 서석대 등 주상절리대가 병풍처럼 펼쳐진다. 증심사 지구, 원효사 지구에서 오를 수 있다. 가을 미각을 자극하는 별미는 보리밥정식이다. 10여 가지 산나물 외에 돼지머리 고기, 도토리묵 등이 푸짐하게 오른다. 영산강 억새 군무도 빼어나다. 10월 내내 매주 토요일 극락교 일원에서 억새생태문화제가 열린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062)227-1187. ⑤해남 고천암호 해남 고천암호는 광활한 갈대밭이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차를 타고 다니며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갈대밭 규모는 국내 최대다. 호수와 간척지 등을 합친 둘레가 14㎞에 달한다. 철새 도래지로도 이름났다. 탐조에 좋은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다. 해남 하면 떠오르는 땅끝마을, ‘서예 박물관’으로 불리는 천년 고찰 대흥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이 무렵이면 고소한 삼치회가 미식가들ㅇ의 젓가락을 분주하게 만든다. 햇김에 고슬고슬한 밥 한 숟가락 얹고, 삼치회와 묵은 김치를 올려 먹는 삼치삼합은 가을 해남 여행을 완성하는 별미다. 해남군 관광안내소 (061)532-1330. ⑥창원 주남저수지 주남저수지는 동판, 산남, 주남 등 세 저수지를 통칭하는 표현이다. 람사르문화관 앞 제방을 따라 탐방로가 이어진다. 주남저수지와 산남저수지를 잇는 산책로, 동판저수지 둘레길 등에도 코스모스와 억새가 향연을 벌인다. 10월 말쯤이면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온 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재두루미, 큰고니 등의 철새들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수십만 마리에 달하는 가창오리 군무가 아름답다. 주홍빛으로 곱게 갈아입은 단감이 제철이다. 빗돌배기마을과 올해 새로 조성된 창원단감테마공원 등에서 단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부림시장 ‘청춘바보몰’도 인기다. 창원시청 관광과 (055)225-3707.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청도 운문산·고흥 거금도 등서 수달 등 멸종위기종 서식 확인

    생태·경관보전지역과 특정도서·해안사구·무인도서 등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다양한 생물종이 확인됐다. 국립생태원이 2015년 4월부터 1년 동안 경북 청도 운문산과 전남 고흥 거금도 적대봉 등 생태·경관보전지 2곳과 충남 서산·태안과 전남 보성 권역 내 특정도서 11곳, 무인도서 50곳 등 65곳을 대상으로 ‘특정지역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운문산에서는 신규 210종을 포함해 1076종의 생물종이 확인됐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Ⅰ급 수달과 Ⅱ급 삵·담비·하늘다람쥐·올빼미 등 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대봉에서는 449종의 신규 종을 포함해 759종의 생물종이 확인됐고 수달 등 7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국립생태원은 28일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金꽃게… 中 어선 탓에 어획량 급감

    金꽃게… 中 어선 탓에 어획량 급감

    본격적인 꽃게철에 접어들었지만 중국 어선들의 무차별 남획 등으로 주요 산지인 서해안의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다. 꽃게의 산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오른 가운데 25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상인이 충남 서산에서 올라온 꽃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1박 2일’ 김준호-김종민, 명불허전 ‘앙숙케미’… “오늘은 전쟁이다” 처절한 사투

    ‘1박 2일’ 김준호-김종민, 명불허전 ‘앙숙케미’… “오늘은 전쟁이다” 처절한 사투

    ‘1박 2일’ 김준호-김종민이 명불허전 ‘앙숙케미’를 폭발시켰다. 두 사람이 잔디밭을 뒹굴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충청도 서산으로 떠난 ‘가을맞이 농활체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잔디밭을 누비며 투닥거리고 있는 김준호-김종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배꼽을 쥐게 만든다. 더불어 그런 두 사람의 손에는 주전자와 밥그릇-감자 등이 담긴 쟁반이 들려있어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이는 농활체험 복불복에 나선 김준호-김종민의 모습으로, 멤버들은 농촌에 일손을 도울 사람을 뽑기 위해 두 팀으로 나뉘어 ‘새참 배달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이때 멤버들은 꼴찌를 면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 특히 ‘농활체험’이라는 여행 컨셉을 듣자마자 김준호는 “대놓고 일하는 걸 제목으로 둔 걸 보니 오늘은 전쟁이다”라더니 레이스가 시작되자 김종민을 밀치는가 하면, 서로의 쟁반 위 물건을 던지고 숨기며 처절한 사투를 펼쳐나갔다는 후문이다. 이에 어떤 포복절도 레이스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아무도 건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엉덩방아를 찧으며 바닥과 조우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는 등 모태 희극인 면모를 물씬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 과연 이런 좌충우돌 레이스 속에 농활에 나서게 된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김준호-김종민의 처절한 앙숙케미와 반칙이 난무하는 레이스 현장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서부 고속버스터미널사업 조속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서부 고속버스터미널사업 조속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3)은 지난 5일 제270회 임시회 기간 중 도시교통본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부지역주민의 고속버스터미널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정책과 연계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부 고속버스 터미널 사업 추진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을 촉구했다. 황준환 의원은 “현재 서울시 버스터미널이 동남권에 편중되어 있어 서부지역주민들의 버스터미널 이용에 상당한 불편이 따르는 현실”임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 6개 버스터미널 중 은평구에 위치한 서부터미널과 중랑구에 위치한 상봉터미널은 기능상실로 인한 미운영 또는 실질적 기능이 저하된 상황이고 실제 운영 중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터미널, 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은 동남권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강서구, 양천구에서 기존 버스 터미널 이용시 승용차,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40분이 넘게 소요될 뿐 아니라 서산, 군산과 같이 서남쪽으로 이동할 경우 동남권에 위치한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다시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이동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서부 고속버스터미널 건립에 대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대책 평가 연구」(2016, 국토교통부)를 시행하고 2016년 8월 30일, 김성태 국회의원 주최로 ‘서부터미널 건립 및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수도권 서부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광명~문산간 고속도로와 복선전철 사업의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부 고속버스 터미널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민구, 연휴 마지막 날 공군 비행단 방문해 대비태세 점검

    한민구, 연휴 마지막 날 공군 비행단 방문해 대비태세 점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8일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제20전투비행단은 북한이 서북도서나 수도권 위협 시 가장 빠르게 출격할 수 있는 부대다. 한 장관은 제20전투비행단에서 군사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추석 연휴에도 임무수행 중인 비상대기 조종사와 정비사를 격려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수차례 경고했듯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한다면 어떠한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 재도발 의지를 뿌리 뽑고 무모한 도발은 결국 북한 정권 자멸의 길을 재촉하는 지름길임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에도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10분 걸려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10분 걸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밤에도 ‘귀성전쟁’이 계속돼 전국 고속도로 곳곳의 정체 현상이 극심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목천나들목→남이분기점, 신탄진나들목→대전나들목 등 총 58㎞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산나들목→해미나들목, 군산나들목→동군산나들목 등 총 41.2㎞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30㎞대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등 총 28.1㎞ 구간이 정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논속고속도로 논산방향 천안분기점→남천안나들목, 연무나들목→논산분기점, 남천안나들목→정안휴게소, 공주분기점→남공주나들목 등 총 38.5㎞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10시에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대구는 4시간 15분, 울산은 5시간 14분, 목포는 6시간 40분, 광주는 5시간, 강릉은 3시간, 대전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날 41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9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총합은 462만대로 예측됐다. 반면 상행선은 별다른 정체 없이 소통이 원활하다. 공사는 현재까지 36만대가 서울로 들어갔으며, 자정까지 5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오후 7∼8시쯤 퇴근길 차량이 가세해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며 “정체가 다소 풀리고 있으나 밤새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망졸망한 충남 섬, 가을 낭만을 품다

    올망졸망한 충남 섬, 가을 낭만을 품다

    원산도 등 서해안 관광 중심축 싱싱한 해산물·낚시터 풍부 황금 모래톱에 쪽빛 수평선도 “충남 서해안 섬에서 호젓한 가을의 정취를 즐기세요.” 가을을 앞두고 충남도가 가을 관광지로 풍치가 아름다운 서해안 섬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도는 12일 “서해안 섬은 완만하고 올망졸망한 모습에 분위기가 푸근해 혼자 여행해도 크게 낯설지 않고 서울 등 수도권과 가까워 가는 길도 큰 어려움이 없다”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도는 정부가 내년부터 10년간 6167억원을 들여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세종시·전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서 보령 원산도를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삼을 계획이어서 섬 홍보에 더 정성을 쏟는다. 2018년 대천항과 해저터널로 이어지는 원산도에 테마랜드를 조성하면 도내 서해안 섬 전체로 시너지 관광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면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인 원산도는 아직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한다. 피서철이 지난 오봉산해수욕장과 원산도·저두 해변은 걷기 좋다. 바지락과 조개도 잡을 수 있고,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여우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호도(狐島)는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청정해역이다. 섬 주민 대부분이 물질해 싱싱한 생선과 해삼, 전복 등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화살을 꽂아놓은 활과 같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삽시도는 바닷물에 잠겼다가 썰물 때 바위 틈에서 시원한 먹는물이 나오는 석간수 물망터가 신비롭다. 황금곰솔 등이 있고 암초가 많아 우럭 등 배 낚시터로 제격이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서산 가로림만에 있는 고파도는 잔잔한 파도에 실려온 2만여평의 황금빛 모래톱이 특징이다. 쪽빛 수평선이 아름답다. 역시 가로림만의 웅도는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이어졌다 끊어졌다 한다. 빼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고 낙지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충남 최북단에 있는 당진 난지도는 갯벌체험에 캠핑과 트래킹하기 좋다. 유부도는 서천군 15개 섬 중 유일하게 사람이 산다.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기수역 갯벌로 철새 먹잇감이 지천이어서 넓적부리도요새 등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이 지정한 국제멸종위기종 20여종이 서식한다. 태안 가의도는 태초의 모습과 기암괴석이 널려 있고 옹도는 2013년 106년만에 민간에 개방된 등대 섬이다. 도는 이들 섬을 한데 묶은 작은 관광홍보 책자 ‘9개의 섬 이야기’를 펴내고 섬마다 갖기 다른 특징을 소개했다. 이홍우 도 관광산업과장은 “섬은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철 물놀이에 좋지만 천혜의 자연을 간직했으면서도 덜 알려진 충남 서해안 섬이 가을 정취와 멋을 즐기는 데는 그만이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북한 최고라던 량강호텔, 외국인들 “끔찍해”

    북한 최고라던 량강호텔, 외국인들 “끔찍해”

    평양에서 최고급으로 꼽히는 ‘량강호텔’에 대해 외국인 여행자들이 “끔찍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 더 선은 11일(현지시간) 여행정보 웹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남겨진 량강호텔에 대한 평을 전했다. 량강호텔은 평양에 있는 8개 호텔 중 하나로, 1989년 5월 준공됐다. 주로 북한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이용한다. 한 중국인 여행객은 량강호텔에 대해 “더럽고, 춥고, 끔찍하다”고 평가했다. 손님이 없어 텅텅 비어있었고, 음식과 화장실은 흉측스러웠다고 전했다. 에스토니아의 한 여행객은 “호텔에 도착하니 따뜻한 물을 밤 9시부터 11시까지만 쓸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호텔에 들어가보니 그건 거짓말이었다. 하루 종일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여행객은 “이 호텔은 정말 충격적이다. 화장실 변기 물을 내렸는데 내 발이 젖었다. 침대는 너무 딱딱해서 땅바닥이 더 편안할 지경이다”고 전했다. 이어 “뭐라도 량강호텔에 대해 긍정적인 걸 생각해내려고 했는데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샤워도 안 되고, 물이랑 전기도 안 나온다!”, “무시무시한 장소다”,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시간만 따뜻한 물을 쓸 수 있다. 과일은 없다”, “차라리 서구의 감옥이 더 좋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앞서 트립어드바이저가 평양을 다녀온 여행객들 대상으로 점수를 매긴 결과 량강호텔은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고려호텔, 2위는 양각도호텔, 3위는 보통강호텔, 4위는 해방 호텔, 5위는 양강호텔, 6위는 평양호텔, 7위는 서산 호텔로 나타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귀성길에 무상점검 받아볼까

    자동차 업계가 추석 연휴인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2016년도 추석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참여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33곳 내 55개 서비스 코너에서 운영된다. 하행 휴게소는 13~14일, 상행 휴게소는 15~16일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5개 업체,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 현대차는 ▲경부선 안성(양방향), 평사(하행), 경산(상행) ▲중부선 음성(양방향) ▲중부내륙선 충주(양방향) ▲영동선 여주(강릉 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천안논산선 정안(하행), 이인(상행) ▲대전통영선 덕유산(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죽암(상행), 칠곡(양방향) ▲호남선 백양사(양방향) ▲중앙선 치악(하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군산(양방향)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한다. 한국지엠은 ▲경부선 옥천(양방향) ▲영동선 평창(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에서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양방향) ▲영동선 문막(양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에서 서비스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망향(하행), 천안삼거리(상행) ▲호남선 정읍(양방향) ▲영동선 여주(양방향) ▲남해선 진영(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에 서비스코너를 설치한다. ●엔진 브레이크 점검… 소모품 교환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등이다. 와이퍼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 시 무상으로 교환하고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한다.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비리 등 구속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중단 추진

    뇌물비리 등 각종 혐의로 구속된 지방의원에게 의정활동비 지급을 중단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에 이런 내용을 공문으로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정활동비는 월정수당과는 별개로 모든 지방의원에게 매월 지급되는 경비다. 17개 시·도 지방의원은 월 150만원, 226개 시·군·구 지방의원은 월 110만원을 의정활동비 명목으로 지급받는다. 구금상태인 지방의원은 사실상 의정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의정활동비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 인천 남동구, 광주 광산구, 강원 원주시, 충남 서산시 5개 지자체는 구속 중인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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