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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생태 살리고 가야산에 휴양숲… 서산, 생태역사문화산업 중심지로

    해양생태 살리고 가야산에 휴양숲… 서산, 생태역사문화산업 중심지로

    맹정호 서산시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로림만 등 서산이 보유한 뛰어난 자연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게 가치를 높이는 게 정책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볼거리를 늘리고 재미도 있는 곳으로 만들면 국내외에서 서산에 매력을 느껴 찾아오고, 시민들의 삶은 더 풍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맹 시장은 “점박이물범홍보전시관 등 해양생태 훼손 우려가 없는 시설을 만들고 갯벌을 복원해 국민들이 원시 생태계가 살아 있는 가로림만의 매력을 만끽하도록 할 것”이라며 “가로림만 국가정원, 해미성지 명품화뿐 아니라 2026년까지 운산면 신창리에 자연휴양림, 치유숲 등 가야산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을 조성해 서산을 생태역사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산공항 건설은 국내외 접근성을 높이는 것 외에 서산의 급성장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다”며 “몇 년 전만 해도 16만여명에서 맴돌던 인구가 순식간에 18만명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전통적 갯마을이던 서산은 지방 소멸 시대에 성장을 상징하는 도시로 자리잡으면서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 맹 시장은 “자동차 관련 산업과 대산 석유화학이 그 성장의 원동력”이라면서도 “위기인 정유 정제 중심의 대산 석유화학을 첨단 정밀화학으로 개편하고,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자동차 산업을 신재생으로 재편하는 것을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과 공존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도심항공교통으로 드론 택시를 시험하는 사업 업무협약을 현대차 등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늘어난 도시 수요에 비해 문화·체육·의료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다. 맹 시장은 “고용률이 전국 3위를 자랑할 정도로 젊어진 시민들이 재미있는 도시를 원한다. 그래서 관련 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 대산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2024년 예천동에 중앙도서관을 짓는다. 올해 말에는 서산테크노밸리에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생활문화센터 등이 갖춰진다. 조만간 완공될 다목적체육관 등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서산의료원의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는 인기 폭발이다. 맹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인근 당진과 태안에서도 온다”고 말했다. 그는 “고품격 공연을 다수 유치해 시민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스마트 농어업으로 변모시켜 발전 과정에서 소외된 시민과 직업이 없게 해 희망과 미래가 넘치는 시민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테크노밸리에도 해양정원에도… 꾸미고 갖추니 ‘북적북적 서산’

    테크노밸리에도 해양정원에도… 꾸미고 갖추니 ‘북적북적 서산’

    테크노밸리 대박에 젊은층 몰려지자체 고용률 전국 3위로 껑충 가로림만에 5년간 2448억 투자관광객 연간 최소 400만명 유치 해미성지를 다종교 융합 상징화순례·관광 오는 제2 산티아고로 군비행장 활주로 활용 공항 추진주변 철도 연결, 서해안 중심으로# 경운기부대가 갯벌을 달린다. 힙합 버전의 민요 ‘옹헤야’가 백뮤직으로 깔리면서 박진감과 에너지가 터질 듯하다. 1분 30초짜리 이 영상은 해미읍성, 간월도, 유기방가옥 등 충남 서산 관광지도 담았지만 경운기들이 줄지어 달리는 이 장면이 백미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9월 영화 ‘매드맥스’를 본떠 가로림만 갯벌에서 제작한 이 ‘머드맥스’는 3470만 뷰를 넘을 정도로 대박을 쳤다. 경운기를 몰고 내달린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고령의 주민들은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의 별’ 특별상을 받았다. #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해 2월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만나 ‘성연초등학교 제2캠퍼스’ 건립을 제안했다. 2017년 서산 최대 규모로 서산테크노밸리로 이전 개교한 성연초교가 4년 만에 과밀학급이 됐다. 서산테크노밸리 덕분이다. 산업단지 조성 후 젊은층이 몰려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3000명도 안 되던 성연면의 인구가 1만 6000명 안팎으로 5배 넘게 급증했다. 최근 20~40세 인구수가 6000명을 넘어 평균 연령이 순식간에 34.6세로 낮아졌다. 서산시 평균 43.5세보다 9년이나 더 젊다.서산시는 천혜의 자연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색깔을 띠고 있다. 전통 농어촌에서 자동차와 석유화학 중심 대규모 산업단지로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원시의 모습을 잃지 않은 자연을 활용한 휴양명소, 천주교 국제성지 지정에 따른 종교의 ‘메카’, 충남 유일의 공항 건설 계획 등이 더해지면서 ‘매력 도시’로 커 가고 있다. 서산시는 6일 2026년까지 국비 1555억원 등 총 2448억원을 투입해 천연기념물 331호 점박이물범홍보관, 예술창작공간과 감태갯벌정원, 낙지갯벌정원, 등대정원 등으로 꾸며진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 뱃길과 투어버스 노선도 만든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로 꼽힌다. 지난 30년간 조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지루하게 벌어졌던 갈등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획으로 반전이 이뤄져 의미가 크다. 김종국 서산시 주무관은 “국내 최초의 해양정원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이 연간 최소 400만명으로 지금보다 몇 배 더 늘어나고, 주민은 관광업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면적 112.57㎢의 드넓은 가로림만 서산 해안에서 대산읍과 팔봉·지곡면 17개 어촌계, 1000여명의 계원 등 수많은 주민들이 바지락과 굴을 채취하고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려 간다. 서산시는 올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함께 국가해양정원 승격을 목표로 세웠다. 김 주무관은 “지난해 말 설계비로 국비 35억 8500만원을 확보해 통과 가능성이 높다”며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해미성지는 지난해 12월 15일 국제성지로 인정하는 교황청의 교령(공식 결정 문서)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국제성지는 30여곳, 국내에서 서울 순례길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무명의 천주교인 1000여명이 재판도 없이 처형을 당한 성지는 거의 유일하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성지 진둠벙(교인을 묶어 던져 죽인 웅덩이) 앞에서 “센자노메(senza nome·이름 없이), 센자노메…”라고 울먹이기도 했다. 서산시는 무명 순교자의 묘, 성지기념관, 성당이 있는 해미성지 3만㎡를 종교의 메카로 키우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2013년 4만 5400여명이던 방문객 수가 교황 방문 이후 6만명을 훌쩍 넘겼다. 시는 지난달 국제성지조성팀을 신설해 성지~해미읍성~산수저수지~한티고개로 이어지는 성지순례길 11㎞ 조성부터 나섰다. 2025년까지 순례길에 가상현실(VR) 등 영상과 디자인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서산에 숭고한 종교적 이미지를 입힌다는 구상이다. 내년까지 성지~해미읍성 구간에 옛 모습을 재현하는 사업도 펼친다. 박기남 시 주무관은 “성지 주변에 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난개발을 막고 천주교뿐 아니라 유교·불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종교 융합을 상징하는 세계적 국제종교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공항 건설도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들의 현장실사가 이뤄져 긍정적이다. 실사는 해미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비행장과 공항터미널 예정지에서 이뤄졌다. 주기훈 시 주무관은 “군산, 사천 등 다른 공항보다 예상 이용객이 훨씬 많고 해미국제성지 등으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2017년 말 국토부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BC)이 1.32로 높게 나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산공항은 공군비행장 활주로를 활용해 국내선을 운항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완공이 목표다. 서산 교통의 다양화를 창출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충남과 경기 평택 등 지역 주민뿐 아니라 스페인 산티아고처럼 해미성지를 찾는 순례자와 관광·무역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의 접근도 쉬워진다. 건설비도 기존 군공항을 활용해 509억원밖에 들지 않는다. 주 주무관은 “서산공항 건설에 현재 추진 중인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대산항 구간과 장항선 삽교역~서산공항~안흥항 구간에 철도까지 건설되면 서산은 없는 게 없는 서해안 최고 교통요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 충남 인구 감소세 여전…공주시, 10만명대 붕괴 임박

    충남지역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2018년 12월 212만 6282명을 찍은 후 매달 평균 500여명씩 줄고 있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인구는 211만 9257명이다. 1년 전 212만 1029명보다 1772명 줄었다. 도내 15개 시·군 중 1년 사이 인구가 늘어난 곳은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계룡시 등 4곳뿐이다. 나머지 10개 시·군은 내리막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청양군은 3만명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청양군 인구는 3만440명으로, 1년 전 3만948명보다 508명 줄었다. 올해 말 3만명 붕괴 가능성이 크다. 금산군과 서천군은 5만명대 붕괴가 초읽기다. 지난해 12월 말 금산군 인구는 5만477명으로 1년 전 5만 1413명보다 936명 줄었고, 서천군은 2020년 말 5만 1866명에서 지난해 말 5만 745명으로 1121명이나 감소했다. 공주시는 10만명대 붕괴가 임박한 상태다. 지난해 말 공주시 인구는 10만 3145명으로, 1년 전 10만 4545명보다 1400명이나 빠졌다. 홍성군(9만 9324명)과 보령시(9만 8408명)는 지난해 10만명이 무너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양과 금산, 서천 등에 기업과 각종 시설을 유치하는 등 인구 감소가 두드러진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늘리기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충남의 아름다운 ‘드라이브길 10선’

    충남의 아름다운 ‘드라이브길 10선’

    충남도는 29일 코로나시대에 맞춰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10선’을 발표했다.선정된 길은 천안시 북면 위례 벚꽃길, 공주시 계룡산 동학사 벚꽃 터널길과 갑사 은행나무 가로수길, 보령시 보령댐 벚꽃길, 아산시 신정호 호수공원길, 서산시 한우목장길, 서천군 낙도와 함께하는 배롱나무길, 청양군 칠갑산 둘레길, 예산군 예당저수지길, 태안군 안면도 해안관광도로다. 이 길은 자동차 안전주행 적합 여부, 인근 관광자원 연계성, 도로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됐다.도는 이 길들을 영상, 책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홍보하고 관광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 따기 쉬워진 개인택시 면허, 2억원 시대

    따기 쉬워진 개인택시 면허, 2억원 시대

    “지난해 1억 9000만원이었는데 올해 면허 하나가 대뜸 2억 2000만원에 팔리니까 그게 기준가격이 돼버렸어요.” 충남 당진의 한 개인택시 기사는 26일 “개인택시 면허도 아파트 가격처럼 새롭게 돌출한 사례 하나가 거래가를 주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진은 개인택시 면허 종전 최고가(2억원)을 기록하던 인접 서산을 단숨에 제치고 올해 국내 1위 지역으로 등극했다. 당진·서산만이 아니다. 제주도 역시 올해 6000만원 급등해 1억 7000만원을 찍었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개인택시 면허 거래가가 8000여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지역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셈이다. 전국 모든 지역의 법인택시가 구인난을 겪는 것과도 상반된다. 특히 당진·서산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도·농 복합 해안지역이다. 당진의 한 법인택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공단이 커 유동인구가 많은데 기차나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해 택시 의존도가 높다”면서 “특히 영업시간 제한이 없고 개인 생활을 누리며 영업할 수 있어 개인택시를 몰려는 사람이 줄을 섰다”고 했다. 법인택시 등 사업용 차량 5년 무사고 운전자로 제한하던 개인택시 면허취득 자격을 올해 ‘자가용 5년 무사고’로 완화한 것도 개인택시 인기에 불을 붙였다. 당진·서산의 경우 맘 먹고 영업하면 월 600만원까지 벌 수 있다고 한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퇴직자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것도 면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다. 김인배 서산시 주무관은 “코로나19로 개인택시도 어려움이 있지만 ‘장롱 운전면허증’ 소지자도 5년만 지나면 개인택시 면허를 살 수 있어 인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고령의 개인택시 운전자가 면허를 시장에 내놓으면 법인택시·버스 경력자뿐 아니라 산업단지 퇴직자와 간부급 공무원·소방대원들도 매입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희호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산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유지비 상승으로 수입이 30% 가까이 줄었지만 기사가 없어 회사 마당에 택시를 세워놓는 법인택시보다는 형편이 낫다”며 “법인택시 기사들은 사납금 등으로 수지가 맞지 않아 배달업으로 대거 전업한 상태”라고 했다.
  • 갯벌 구조장비·접종 예약시스템 개발… ‘적극행정 골든볼’ 받다

    갯벌 구조장비·접종 예약시스템 개발… ‘적극행정 골든볼’ 받다

    보드에 도르래 시스템 접목 갯보드 제작강동훈 소방위, 구조시간 5분의1로 단축 백신 접종 예약에 10시간 넘던 대기시간고경두·이병호 사무관, 2~3분 내로 줄여갯벌에 들어갔다가 고립된 이들을 구조하기 위한 장비를 개발한 소방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구축한 중앙부처 사무관 등 창의적인 노력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들이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적극행정 골든볼’을 받았다. 21일 정부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강동훈 충남 소방위, 고경두 행안부 사무관, 이병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우수사례는 국민체감, 적극성·창의성·전문성, 난이도 등을 감안해 민간 전문가 평가단(10명)과 국민 심사단(1000여명)의 투표로 선정한다. 강 소방위는 갯벌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 장비인 ‘갯보드’를 개발해 인명구조에 걸리는 시간을 5배나 줄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은 갯벌 면적이 전국에서 13.7%를 차지하는 데다 최근 갯벌에 들어갔다가 고립되는 사고가 2018년 33건에서 2019년 42건, 2020년 100건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올해도 1월부터 8월까지 44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현장 소방서에는 갯벌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걸어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에 애를 먹곤 했다. 갯보드는 갯벌에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르래 견인 시스템을 접목했다. 갯벌에서 체력 소모를 줄이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소방관이 갯벌 100m를 걷는 데 5분이 걸렸지만 갯보드를 이용하고 나서는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충남에선 갯벌이 많은 보령시·서산시 등 서해안 6개 소방관서에 지난 6월부터 갯보드를 배치했다. 9월에 열린 전국 119구조정책 연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현장 호응도 뜨겁다. 고 사무관과 이 사무관은 정부부처와 민관을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의 접속지연과 기능오류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부처 부문 대상을 차치했다. 이들이 참여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는 지난 7월 구성됐다. 50대 사전예약에서 접속자가 대량으로 몰리며 접속지연과 오류가 잦아 비판을 받던 때였다. TF는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시스템을 개편하고 본인인증 수단 다양화와 신호등체계 도입, 10부제 운영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해 10시간 이상 걸리던 예약 대기를 짧게는 2~3분까지 줄였다. 이 밖에 화석에너지 대체연료화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성과를 낸 소재환 한국에너지공단 차장이 공공기관 분야 대상을 받았다.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고온을 내고자 사용하는 유연탄을 폐합성수지로 대체하는 설비투자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화석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었다. 지방공사·공단 분야 대상으로는 친환경 병뚜껑 캠페인을 펼치는 데 이바지한 진주아 제주도개발공사 주임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하태길 보건복지부 서기관, 김용혁 특허청 사무관, 최병록 전남 사무관, 전익성 부산 주무관 등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 서기관은 코로나19 백신을 도매 단계에서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썼다. 김 사무관은 도산 위기에 처한 특허기업 회생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사무관은 해군 함정을 이용해 섬 주민을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고, 전 주무관은 11년이나 표류하던 해운대수목원 사업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 ‘손도끼’로 협박해 후임병 자살케 한 현역병 등…중죄로 바꿔 기소

    ‘손도끼’로 협박해 후임병 자살케 한 현역병 등…중죄로 바꿔 기소

    후임병을 손도끼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자살에 이르게 한 현역 군인 등이 구속 기소됐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19일 경찰에서 특수공갈죄로 송치한 A(21)씨, 현역병 B(22)씨, C(21)씨 등 3명을 더 무거운 ‘강도치사’죄로 변경해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도치사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 특수강도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A씨 등은 지난 8월 8일 오전 8시쯤 충남 서산시 모 아파트에서 군대 후임인 김모씨를 손도끼로 위협해 “1000만원을 주겠다”는 각서를 쓰게한 뒤 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현금 3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제대 1일주일 만에 이런 일을 당했다. B씨는 김씨의 군 후임병, C씨는 중학교 동창이다. 김씨는 이날 몇시간 동안 협박과 폭행 등을 당한 뒤 8시간 후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막내인 김씨가 숨진 뒤 유가족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과정에서 김씨의 둘째 누나(26)도 돌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아버지는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손도끼 협박 사망 사건의 어이없는 초동수사, 누나의 죽음까지 초래한 경찰과 파렴치한 가해자들을 엄벌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아버지는 “8월 한 달 간 3남매 중 자식 둘을 떠나보냈다”면서 “가해자들이 아들을 팬티만 입힌 채 머리채를 잡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고, 옥상바닥에 무릎을 꿇리고 각서를 쓰게 했다”고 했다. 이어 “이날 군사경찰이 B씨를 체포했지만 (경찰은) A씨는 참고인 진술, 중학교 동창 C씨는 이마저 받지 않는 부실 초동수사로 입건조차 안하다가 나중에 구속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들의 군적금을 모두 갈취한 것도 모자라 고등학교 때부터 모아온 1500만원 예적금을 노리고 이 짓을 저질렀다”며 “3명의 악마가 죄책감 없이 활보하게 놔두고 피해 가족을 힘들게 했던 경찰 관계자와 가해자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 “일본서 훔쳐온 금동불상 ‘가짜’ 아니다”…도둑들 “우린 애국자”

    “일본서 훔쳐온 금동불상 ‘가짜’ 아니다”…도둑들 “우린 애국자”

    한국 절도범들이 일본 쓰시마 간논지(觀音寺)에서 훔쳐 들여온 고려 금동관음보살좌상이 가짜라는 주장이 철회됐다.대전고법 민사1부(부장 박선준)가 15일 충남 서산시 부석사에서 우리 정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인도 항소심을 연 가운데 정부를 대리한 검찰이 “금동불상과 결연문의 진위에 대해 더이상 다투지 않겠다”고 밝혔다. 1330년 부석사에서 이 불상을 제작했다는 문화재청의 감정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 7월 재판에서 한국 도둑들이 2012년 이 불상을 훔쳐 부산항을 통관시킬 때 ‘위작’이라는 소견을 낸 감정위원을 증인으로 신청해 줄곧 가짜라는 주장을 해왔다. 대신 재판 진행과 관련한 검찰과 부석사의 입장은 엇갈렸다. 검찰은 “관음사가 지난해 말 ‘명확한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재판에 참여하겠다’고 한 만큼 관음사 측이 참여할 때까지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부석사 측 변호사는 “관음사 참여 의사가 분명치 않다. 계속 진행해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재판부는 “다음 공판까지 관음사의 참여 의사가 분명하지 않으면 재판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3시에 열린다.사건은 김모(당시 69)씨 등 한국 문화재절도단이 2012년 10월 일본으로 건너가 관음사에서 이 금동불상을 훔쳐오면서 한·일 간 외교마찰로 비화됐다. 불상은 높이 50.5㎝, 무게 38.6㎏으로 1330년 부석사에서 제작했으나 이후 ‘왜구’의 약탈로 일본에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초유의 국외문화재 소송인 이 재판에서 김씨 등 절도단은 “일본이 약탈해간 문화재를 가져왔으니 우린 애국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불상에 ‘고려국 서주(서산)’라는 기록은 있으나 이전된 기록이 없다”며 부석사의 손을 들어줬다. 일본이 우리 정부에 유감을 표하고 반환을 요구하고 있으나 재판이 끝나지 않아 불상은 현재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보관 중이다.
  • [단독] 배준영 서산 농지, 제대로 구획 안 돼 주말농장 불가능… 한무경 일가 소유한 평창 토지, 척박하고 수목만 울창

    [단독] 배준영 서산 농지, 제대로 구획 안 돼 주말농장 불가능… 한무경 일가 소유한 평창 토지, 척박하고 수목만 울창

    충남 서산시 고북면 신정리에 있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주말농장은 남다른 규모였다. 인천 중구에 있는 배 의원의 집에서 차로 1시간 50여분(약 122㎞) 떨어진 곳이다. 근처 마을에서 가려 해도 비포장도로 3㎞를 거쳐 1만 6500㎡(약 5000평) 규모의 바둑판식 논들을 지나야 했다. 배 의원은 991㎡(약 299평)의 땅을 2004년 2월 한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1200만원가량을 주고 사들였다. 배 의원을 포함해 17명이 토지 1만 5740.30㎡(약 4761평)를 쪼개 매매했다. 농지 취득 목적은 ‘주말체험영농’이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배 의원이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고 영농법인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 같다며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신문은 25~26일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배 의원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등의 농지에 찾아가 해당 의혹을 살펴봤다. 현지 주민과 부동산 관계자들은 농지법 위반 소지에는 공감했지만, 투기 가능성에는 의문을 나타냈다. 현지 주민들은 간척 농지를 사들인 외지인 중 실제 경작하는 사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마을 이장을 지낸 A씨는 “5000평 논에서 자기 필지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구획도 되지 않아 17명이 각자의 농지에서 주말농장을 가꾸는 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 땅을 판 영농법인이 쌀 농사를 짓고 있었으며 매년 쌀 100㎏을 땅 주인에게 보내 주고 있었다. 다만 주민들은 투기할 가치는 없는 땅이라고 말했다. 마을 주민 B씨는 “2004년도에 평당 2만 2500원인 땅이 지금은 6만원 수준”이라면서 “20년간 2~3배 올랐다지만, 토지용도가 바뀔 가능성은 없어 투기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적법하게 땅을 보유하고 있지만, 문제 제기가 있었던 만큼 한국농어촌공사에 매각하기로 했다”며 “민간인 신분 때 선의로 매입한 것이며, 농지 처분 통지가 있었더라면 즉시 처분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의원 일가가 소유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일대 토지(11만 4958㎡)는 멀리서 봐도 수목이 울창했다. 한 의원은 땅을 살 당시에는 농업경영계획서에 팥, 잡곡, 채소를 심겠다고 써 냈지만 권익위에 “취득 당시 경작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 초목이 뒤덮이게 됐다”며 “경작이 가능한 지역엔 채소 등을 지속적으로 재배해 왔다”고 해명했다. 또 “은퇴 후 전원생활을 위해 산 땅으로 투기 목적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평창군청은 지난 5월 농지법을 위반한 한 의원에게 토지 처분 의무를 부과했으나 한 의원이 이의를 신청해 재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신문 확인 결과 한 의원의 남편과 아들은 이 일대 땅을 더 소유하고 있었다. 한 의원의 남편은 지난 3월 4일 방림리 땅 1만 4546㎡를 자신의 명의로 4필지, 자신의 아버지 명의로 1필지를 총 3억 6000만원에 사들였다. 한 의원은 아들에게 인근 땅(11만 9698㎡)을 2006년과 2013년 증여했다. 어떤 목적으로 땅을 사들였는지 확인하고자 한 의원 측에 연락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 [단독]배준영, 간척지 광활한 논에 주말농장?…한무경 소유 경작지는 수목만 울창

    [단독]배준영, 간척지 광활한 논에 주말농장?…한무경 소유 경작지는 수목만 울창

    국힘 배준영·한무경 의원 농지법 위반 의혹25~26일 실제 두 의원 소유 농지 가보니충남 서산 배 의원 농지는 주말농장 어려워강원 평창 한 의원 농지는 수목만 울창“농지법 위반 소지 있지만 투기는 글쎄”충남 서산시 고북면 신정리에 있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주말농장은 남다른 규모였다. 인천시 중구에 있는 배 의원의 집에서 차로 1시간 50여분(약 122㎞) 떨어진 곳이다. 근처 마을에서 가려해도 비포장도로 3㎞를 거쳐 1만 6500㎡(약 5000평) 규모의 바둑판식 논들을 지나야 했다. 배 의원은 991㎡(약 299평)의 땅을 2004년 2월 한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1200만원가량을 주고 사들였다. 배 의원을 포함해 17명이 토지 1만 5740.30㎡(4761평)을 쪼개 매매했다. 농지취득 목적은 ‘주말체험영농’이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배 의원이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고 영농법인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 같다며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농지법 위반 의혹은 ‘공감’…투기 의혹은 ‘글쎄’ 서울신문은 25~26일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배 의원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등의 농지에 찾아가 해당 의혹을 살펴봤다. 현지 주민과 부동산 관계자들은 농지법 위반 소지에는 공감했지만, 투기 가능성에는 의문을 나타냈다. 현지 주민들은 간척 농지를 사들인 외지인 중 실제 경작하는 사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마을 이장을 지낸 A씨는 “5000평 논에서 자기 필지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구획도 되지 않아 17명이 각자의 농지에서 주말농장을 가꾸는 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 땅을 판 영농법인이 쌀 농사를 짓고 있었으며 매년 쌀 100㎏을 땅 주인에게 보내주고 있었다. 당시 영농법인은 도시인들에게 주말농장을 대대적으로 판매하면서 조합이 위탁영농 후 쌀을 보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2003년 1월 농지법 개정으로 1000㎡(약 303평) 미만의 농지는 도시인들도 주말농장용으로 취득할 수 있게끔 법이 개정된 것도 한 몫했다. 다만 주민들은 투기할 가치는 없는 땅이라고 말했다. 마을 주민 B씨는 “2004년도에 평당 2만 2500원인 땅이 지금은 6만원 수준”이라면서 “20년간 2~3배 올랐지다만, 토지용도도 바뀔 가능성은 없어 투기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적법하게 땅을 보유하고 있지만, 문제 제기가 있었던 만큼 한국농어촌공사에 매각하기로 했다”며 “농지 취득 자격을 모르는 민간인 신분 때 농민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선의로 매입한 것이며, 문제가 있어 농지 처분 통지가 있었더라면 즉시 처분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구입한 건 사실과 다르다”며 “17년 동안 공시지가 기준 약 752만원이 증가해 투기라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평창군청, 한무경에게 ‘농지 처분하라’ 행정처분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의원 일가가 소유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일대 토지(11만 4958㎡)는 멀리서 봐도 수목이 울창했다. 1980년대 한 의원이 소유한 땅에서 농사를 지었던 한 주민은 “그 땅은 척박하고 경사가 심해 지목은 전이지만 임야에 가깝다”며 “35년 전 정모씨가 마지막으로 농사를 지은 뒤 방치된 땅”이라고 설명했다. 마을 주민들도 농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공감했다. 그는 “농지를 취득하면 해당 토지에 반드시 전입신고를 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지경영계획서에 따라 농사를 실제로 짓고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하지만, 한 의원은 그러지 못했을 것”이라며 “한 의원 땅을 관리해주던 사람도 4, 5년 전까지만 관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땅을 살 당시에는 농업경영계획서에 팥, 잡곡, 채소를 심겠다고 써냈다. 그러나 권익위는 한 의원이 실제로 농사를 지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권익위에 “취득 당시 경작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 초목을 뒤덮이게 됐다”며 “경작이 가능한 지역엔 채소 등을 지속적으로 재배해 왔다”고 해명했다. 또 “은퇴 후 전원생활을 위해 산 땅으로 투기 목적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평창군청은 이날 한 의원에게 농지법 위반을 근거로 행정처분을 내렸다. 농사를 짓지 않았으니 농지를 처분하라는 것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토지를 처분하지 않으면 토지가격의 20%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다만 3년 안에 농사를 짓는다면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신문 확인 결과 한 의원의 남편과 아들은 이 일대 땅을 더 소유하고 있었다. 한 의원의 남편은 지난 3월 4일 방림리 땅 1만 4546㎡를 자신의 명의로 4필지, 자신의 아버지 명의로 1필지를 총 3억 6000만원에 사들였다. 지난 관보에 게재되지 않아 권익위가 살펴보지 않은 땅이다. 아울러 한 의원은 아들에게 인근 땅(11만 9698㎡)을 2006년과 2013년 증여했다. 어떤 목적으로 땅을 사들였는지 확인하고자 한 의원 측에게 연락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 남해안 양식어류 고수온 폐사 급증, 바다물 섭씨 30도 ‘고수온 경보’

    남해안 양식어류 고수온 폐사 급증, 바다물 섭씨 30도 ‘고수온 경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다물 온도가 섭씨 30도 까지 오르는 고수온이 이어지면서 남해안 등에서 양식어류 폐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 해상 가두리 양식장 밀집지역인 경남 해역에서 어류 폐사피해가 급증해 어민들과 수산당국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11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10일까지 도내 5개 시·군 지역 85곳 어가 해상 가두리 양식장과 육상 양식장에서 어류 477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통영시 지역이 61곳 어가 373만 마리로 가장 많고 거제시 52만 마리, 남해군 27만 마리, 하동군 23만 마리, 고성군 2곳 어가 9700마리 등이다. 신고된 어류 폐사 피해 금액은 76억 6000여만원으로 추산됐다. 어종별로는 조피볼락(우럭)이 389만 마리, 강도다리 38만 마리, 볼락 16만 마리, 돌돔 15만 마리, 숭어 3만 마리, 말쥐치 7만 마리, 넙치 5만 마리 등이 폐사한 것으로 신고됐다. 이가운데 강도다리와 넙치 폐사는 바닷물을 끌어 쓰는 육상 양식장에서 발생했다. 경남도는 고수온이 지속되면 2018년 피해 규모(686만 마리·91억원 )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온 힘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닷물 수온이 섭씨 25∼27도면 고수온 관심 단계, 섭씨 28도에 이르면 고수온 주의보, 섭씨 28도가 3일 이상 지속하면 고수온 경보를 발령한다. 현재 경남 모든 해상에는 지난 4일 부터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바닷물 온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도 이상 높은 섭씨 28∼30도 사이를 오르내린다.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 수협,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 정밀조사를 하며 정확한 폐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날 통영시 지역 가두리 양식장에서 말쥐치 10만 마리를 바다로 긴급 방류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거제시 지역 3곳 어가에서도 양식장에서 키우던 우럭 15만 1000마리와 감성돔 6만 5000 마리를 고수온 폐사 예방을 위해 바다로 긴급 방류했다. 경남도는 고수온 장기화에 대비해 적조사업비 30억원을 고수온 대응에 긴급 사용할 수 있도록 해수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부터 전날까지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일대 가두리양식장 2개 어가에서도 우럭 성어 1만 5000마리와 치어 2만마리 등 3만 50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신고됐다. 피해 규모는 전체 양식어류 64만 5000마리의 5.4%에 해당한다. 서산시는 이같은 우럭 집단 폐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한 고수온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천수만 일대에도 지난 4일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산시는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와 함께 폐사 원인 조사에 나서 고수온으로 판명되면 피해 산정을 한 뒤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 단가는 성어는 마리당 1880원, 치어는 666원이다.
  • ‘하루 2000명’ 현실 됐다…오후 9시까지 확진자 2021명(종합)

    ‘하루 2000명’ 현실 됐다…오후 9시까지 확진자 2021명(종합)

    오후 9시까지 2021명코로나 사태후 568일만4차 대유행 전방위 확산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84명보다 637명 많다. 2000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568일만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더 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데다 휴가철에 이어 광복절 연휴, 초중고교 개학 등 위험 요인이 산적해 추가 확산할 가능성을 제기했다.“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 나와”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80명(68.3%), 비수도권이 641명(31.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652명, 서울 618명, 인천·경남 각 110명, 부산 103명, 충남 76명, 경북 67명, 대구 66명, 울산 48명, 충북 34명, 대전 32명, 제주 28명, 광주 20명, 강원·전북 각 19명, 전남 18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100∼22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56명 늘어 최종 1540명으로 마감됐다.지난달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달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일별로 보면 1725명→1775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을 기록해 14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한편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초구의 한 교회에서 이달 4일 첫 환자가 나온 뒤 33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4명이 됐고, 경기 안산시의 한 음식점(2번째 사례)에서는 8일 이후 12명이 감염됐다. 충남 서산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는 8일 이후 종사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남 목포시 어선(2번째 사례)과 관련해 종사자 7명이 감염됐다. 또 학원, 주점,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PC방, 식당 등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 서산시, 드론으로 폭염 온열질환자 예찰활동 나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가 폭염 예찰활동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부석면 대두리에서 시청 직원이 드론을 이용해 폭염 예찰활동을 펼쳤다. 시는 농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드론 2대를 활용해 지난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던 부석·팔봉·음암면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진행 중이다. 드론으로 논·밭에서 일하는 농민에게 스피커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알려 휴식을 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활동은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다. 시는 내년에 드론을 통한 폭염 예찰활동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건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 방식은 차량 진입이 어려워 폭염 대책 사각지대에 놓인 야외작업장까지 예찰이 가능해 폭염 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만 없다” 충남 민항의 꿈… 건설비·경제성 잡는 서산 유치 총력

    “우리만 없다” 충남 민항의 꿈… 건설비·경제성 잡는 서산 유치 총력

    정부에서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하자 전국 곳곳에서 공항 건설 움직임이 활발하다. 새만금국제공항, 울릉도공항, 흑산공항에 백령도공항까지 건설이 확정됐거나 건설 요구 목소리가 쏟아진다. 이 중 도 가운데 유일하게 민간공항이 없는 충남의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는 20년이 넘는 숙원이다. 도는 한 달도 안 남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발표 때 ‘서산공항’ 건설이 확정돼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충남도는 서산시 해미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비행장에 민항을 건설하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997년 6월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해미공군부대 창설식에 참석해 “민항을 설치하라”고 지시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중단된 곳이다. 활주로는 비행장에 2743m짜리가 두 개 있어 이를 활용하면 된다. 탑승객이 이용할 터미널, 비행기를 세워 둘 계류장, 계류장~활주로 간 유도로에다 진입로만 건설하면 민항이 취항할 수 있다. 건설 과정에서 난개발, 환경훼손 논란이 거의 없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터미널과 시도 6호선(해미면~서산시)을 연결하는 진입도로는 1.4㎞다. 유도로 외에 터미널(2600㎡)과 계류장(1만㎡)은 사유지를 매입해 군부대 밖에 만든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이 때문에 건설비가 509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새만금공항 7796억원, 울릉도공항 6651억원에 비해 10분의1도 안 되고 흑산도공항 1833억원의 30%도 못 미친다.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밀어붙인 최대 28조원의 가덕도신공항과 비교하면 조족지혈이다. “가덕도는 무조건 되는데, 왜 서산민항은 20년이 넘어도…”라고 ‘충청도 홀대론’이 쏟아지는 이유다. 김웅이(한서대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은 “다른 공항에 비해 정치적 이슈가 적고 소규모여서 우선순위에서 밀리지만 충남 서해안 등 주민들이 2시간이 넘는 김포, 인천, 청주 등 다른 지역 공항을 이용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시각을 달리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적자를 떠나 대중교통이란 공공성을 갖고 공항 건설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외국은 흑자 공항에서 적자 공항을 보조하는 형태로 운영한다”며 “서산은 적자 폭이 별로 크지도 않다”고 강조했다.경제성은 충분하다. 2017년 12월 후보지인 이 비행장에 대한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1.3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 앞서 정부는 1999년 제2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서산공항을 고시하면서 “도시개발과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민항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냈다. 이때부터 충남도, 서산시의 민항 유치 활동이 본격화됐다. 정부 조사는 2025년 서산공항 이용객이 37만 8000명으로 몇몇 기존 공항을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조사는 군산 30만 4000명, 사천 17만 1000명, 무안 15만명, 원주 12만 3000명, 양양 5만 8000명을 예상했다. 2019년에도 국내 15개 공항 중 5곳이 31만명에 못 미쳤다. 국내에는 인천, 김포, 제주, 청주, 무안 등 국제공항 8개와 울산, 여수, 포항, 광주 등 일반공항 7개가 운영 중이다. 서산공항 이용 예상 지역은 우선 서산과 함께 보령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 등 반경 30㎞ 이내 충남 7개 시군이다. 이곳 인구는 총 71만 3000여명이다. 2차 영향권은 공항에서 47㎞ 떨어진 아산시는 물론 52㎞ 거리의 경기 평택시까지 잡는다. 두 지역 인구는 87만여명이다. 1, 2차 영향권을 합치면 총 158만여명이 서산공항 수요층이다. 소요시간은 차로 충남 시군 40분 이내, 평택 50분이다. 박민규 도 주무관은 “이들 지역은 앞으로도 인구 증가 전망이 무척 밝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4월 도청 이전지 내포신도시(홍성·예산)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뒤 공항이 더 간절해졌다.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기업이 입주해 산업단지와 배후도시가 급성장하면 사람이 몰리기 때문이다. 국제여객터미널이 문을 연 서산 대산항은 머잖아 중국 웨이하이(370㎞)와 룽천항(339㎞)을 오가는 여객선도 취항한다. 서산·당진·아산은 충남 최대 산업단지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서산공항과 가까운 서산B지구에 조성 중인 태안기업도시에 기업뿐 아니라 테마파크, 생태공원, 웰빙병원 등이 들어선다. 이미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중국과의 무역·관광 교류가 언제든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다. 서산과 태안은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11월 완전 개통하는 대천항~안면도 구간 국내 최장 해저터널은 자체가 관광상품이다. 세계 5대 갯벌 가로림만은 국가해양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등에서도 매력을 느낄 만한 관광상품이 곳곳에 널려 있다.서산공항이 취항하면 2023년 기준 민간항공기 이륙이 하루 평균 8.8차례에 이를 것으로 본다. 전투기 비행 훈련은 하루 80차례 한다. 민항기 이착륙이 훨씬 적다. 소음도 민항기가 작아 주민 피해가 없다시피 하다. 민항기 100㏈, 전투기 140~160㏈이다. 해미면사무소 관계자는 “공군이 ‘밤 ○○시부터 전투기가 뜨니 마을에 방송해 달라’고 공문을 보내오곤 하지만 비행장 종사자들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민항이 들어오면 지역경제가 한결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보았다. 해미면 주민자치위원장 김호용(61)씨는 “민항을 원하는 주민이 많다”며 “특히 국제성지로 지정 선포된 해미순교성지의 위상에 걸맞게 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지와 순례길이 함께 국제성지로 선포된 곳이 세계적으로 몇 개 되지 않아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처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많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해미순례길은 예산군 덕산에서 해미성지까지 11㎞ 정도 된다. 김씨는 “일반 신도가 대거 순교한 국제성지가 드물어 유럽 등 해외 천주교인의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두 단체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서산민항 건설’ 챌린지 캠페인을 벌였다. 둘은 또 지난달 국회에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열고 서산민항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호소했다. 양 지사는 같은 달 11일 ‘충남(서산)민항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양 지사는 “지난 3월 제정된 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의 ‘국토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조항은 공항 불모지 충남도 요구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성과 타당성이 확보되고 예산도 얼마 안 되는데도 정부는 여전히 움직임이 없다”며 “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맹 시장은 지난 6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공항개발에 포함되면 민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는 ‘비예비타당성 사업’(사업비 500억원 이하)이 되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겠다”며 “안 돼도 서산민항 유치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공용 공간의 틀을 깨다… DL이앤씨가 선보이는 새 시대의 ‘커뮤니티’

    공용 공간의 틀을 깨다… DL이앤씨가 선보이는 새 시대의 ‘커뮤니티’

    주택시장에서 단지 내 조성되는 주거 공용 공간인 ‘커뮤니티’가 새 시대 주거문화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언택트 현상, 1~2인 가구 등으로 달라진 주거 생활 패턴에 맞춰, 커뮤니티의 가치가 재조명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집에서의 일과 휴식 모두가 강조되는 시대에 돌입하고, 실내에서 즐기는 여가활동 및 취미생활이 유행하면서 단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커뮤니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급격하게 늘고 있는 1~2인 가구와 딩크족 역시 커뮤니티의 가치를 확대시키고 있는 요인이다. 이들 수요의 경우는 주거공간과 공용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해 생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익숙하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각자의 취미 생활과 주거 편의를 높여줄 커뮤니티 여부를 더욱 중요시 여기고 있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 커뮤니티는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외부공간보다 같은 단지 입주민이라는 한정된 인원이 이용하고 관리되기 때문에 외부 시설보다 더 청결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이렇다 보니 기존에도 인기였던 단지 커뮤니티는 코로나 사태와 1~2인 가구의 증가를 맞이해 중요한 셀링포인트로써 더욱 주목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 분양에 나서는 신규 단지들은 다채로운 커뮤니티 구성으로 차별화 전략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대표 주거 브랜드인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대표적이다. 실제 e편한세상은 점점 구체화되고 전문화된 커뮤니티를 도입하며 입주민의 삶의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경남 거제시에 선보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해양 도시에 걸맞는 오션뷰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루프탑 테라스 등으로 구성되는 단지 최상층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선보이며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e편한세상은 끊임없는 연구와 분석을 통해 단지가 조성되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인근 단지들과는 차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커뮤니티를 도입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분양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영종국제도시 분양 단지 중 최초로 단지 내 실내체육관을 도입했으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개인 오피스 공간 등을 선보였다. 올해 5월 충남 서산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에는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그린카페 등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DL이앤씨가 지난 4월 서울 한남동에 공개한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도 그동안 알던 공용 공간의 틀을 완전히 깨고 무한한 가능성을 입힌 새로운 콘셉트의 커뮤니티를 공개해 화제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주거문화에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한 커뮤니티를 쉼,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새롭게 제안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드림하우스 갤러리에는 진정한 웰니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콤팩트 피트니스’, 개인/소규모 단위로 문화생활이 가능한 ‘컬처 스튜디오’, 세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복합 멀티 스페이스 ‘런드리 라운지’ 등 e편한세상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쇼룸이 구현돼 있으며,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세대 내부의 공간 설계에서 더 나아가 단지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커뮤니티 시설들을 도입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색다른 경험과 재충전의 기회를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8년 연속 ‘0’t 새조개, 충남도가 양식에 도전한다

    8년 연속 ‘0’t 새조개, 충남도가 양식에 도전한다

    “2003년 1156t 나오던 것이 2012년부터 8년 연속 ‘0’t” 충남 서산AB지구 조성으로 많이 잡히던 천수만 ‘새조개’ 어획량이 완전히 곤두박질치자 충남도가 양식 도전에 나섰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6일 서산시 대산읍 축제식 양식장(2만㎡)에 새조개 치패 80만 마리를 넣어 시험 양식에 들어갔다. 이곳은 바다와 인접한 육지에 둑을 쌓아 만든 새우양식장이었다. 바닥이 갯벌처럼 뻘이어서 새조개를 키울 수 있는 조건은 됐다. 남기웅 연구사는 “새조개를 대량 시험 양식하는 것은 전국 처음”이라며 “시중에서 팔리는 새조개가 6~7㎝ 정도인데 그 만큼 키우려면 1년에서 1년 반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 때까지 양식장의 환경과 수온변화, 새조개 생육변화 등을 살피며 최적의 양식 기술을 찾는다. 이날 넣은 새조개는 인공부화해 껍데기 크기가 2~3㎜로 자란 어린 새끼다.새조개 양식의 성패는 수온이다. 15~25도에서 잘 자란다. 수심 10~15m 아래 갯벌에서 생산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남 연구사는 “양식장에 바닷물을 지속적으로 넣기 때문에 새조개가 좋아하는 플랑크톤은 자연적으로 공급되는데 수온을 유지해 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새부리 모양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현대건설이 1980년 5월부터 95년 8월까지 서산AB지구 간척지를 만든 뒤 천수만에서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다. 황토흙이 섞이면서 서식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온변화와 남획 등으로 급감했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충남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156t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0년 7t, 2011년 1t으로 떨어졌다 이듬해부터 8년 연속 0t을 기록했다. 지난해 25t으로 ‘0’을 탈출했지만 일시적일 수 있다. 전국 생산량도 안정적이지 않다. 새조개는 원래 고급 조개지만 생산량 급감으로 2017년 5만원선이던 ㎏당 소비자가가 7만원을 넘나들 정도로 더 ‘금값’이 됐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날 별도로 서산AB지구 천수만에 새조개 새끼 50만 마리를 방류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새조개 모패를 활용한 인공부화 기술에 성공한 뒤 2019년 새조개 자원확보 차원에서 이곳에 새끼 30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두번째다. 남 연구사는 “지난해 잡은 새조개가 2019년 방류한 것인지 확인이 안돼 이번에는 추적 시스템을 갖춰 방류했다”면서 “대량 인공 종묘생산 기술이 있어 양식까지 성공하면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저렴하게 새조개를 먹을 수 있는 날이 열린다”고 했다.
  • 중국산 ‘알몸김치’ 파문에도…음식점 68% “국산으로 안 바꾼다”

    중국산 ‘알몸김치’ 파문에도…음식점 68% “국산으로 안 바꾼다”

    중국산 ‘알몸김치’ 파문에도…음식점 68% “국산으로 안 바꾼다”‘국내산 배추김치’ 인증 업소가 해답 중국의 한 매체가 “값싸고 품질 좋은 중국산 김치, 한국의 자국산 김치 확산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한국의 국산 김치 확산 전략이 무산됐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알몸 절임 배추’ 파문 이후 중국산 김치를 기피하는 소비자들 증가했지만 매체는 중국산 김치 수입량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한 것이다. 실제로 중국산 김치의 주 소비처인 음식점의 중국산 김치 사용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5일 나타났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올해 4월 20∼30일 국내 음식점 1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식업체 중국산 김치 파동 영향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국산 김치 파동 전후 수입 김치 구매 비율은 47.1%에서 43.1%로 4.0%포인트 감소하는 데 그쳤다.“국산 김치로 바꿀 의향 있나?”…‘없다’는 응답 67.9% 이번 조사에서 중국산 김치 파동 이후 국산 김치로 바꿀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없다’는 응답이 67.9%에 달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김치는 사실상 100% 중국산이다. 이같은 응답을 업종별로 보면 중식(81.2%), 서양식(70.0%), 김밥 및 기타 간이음식점 (69.9%), 한식(62.6%), 일식(50.0%) 순으로 많았다. 수입산 김치를 국산으로 바꾸지 않는 이유로는 53.2%가 국산 김치 단가가 비싸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현재 구매하는 수입산 김치는 믿을 만해서’(18.0%), ‘수입산을 이용해도 고객 항의가 없어서’(17.6%), ‘단무지 등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6.6%) 등이었다. 실제로 중국산 김치 파동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김치 수입액은 작년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경미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속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에서 중국산 김치를 단가가 비싼 국산 김치로 전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산 김치를 쓰는 식당이 중국산 김치로 바꾸지 않도록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에 일정 기간 참여한 외식업체에 배추 가격 폭등 시 정부가 일정 부분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이 표시가 있다면, ‘국내산 배추김치’ 인증 업소 이에 충남도는 국내산 배추김치를 반찬으로 내놓는 업소는 ‘국산 배추김치’ 인증 표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도는 대한민국김치협회·한국외식산업협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대한민국한식협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김치표시위원회)를 꾸려 국산재료로 만든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에 ‘국산 배추김치’ 인증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국산 김치를 인증해 신뢰를 회복하고, 중국이 전통식품이라고 주장하는 김치가 우리 고유 먹거리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려고 인증제를 도입했다. ‘국산 배추김치’ 인증 표시에는 배추 모양의 주황색 바탕에 ‘100% 국산 배추김치’ 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 인증 신청을 하려면 신청서와 국산 김치 공급·판매계약서, 음식점 사진 등을 대한민국김치협회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인증 기간은 1년이다. 5일까지 충남에서 인증받은 업소는 81곳이다. 서산시는 지난 1일부터 국산 배추김치 인증 신청을 받고 있다. 김민수 대한민국김치협회 실장은 “국산 김치 인증제는 2016년 도입됐으며 그동안은 참여업소가 적었으나 최근 중국산 김치 논란이 커지면서 조명받고 있다”며 “국내산 김치 인증이 활성화해 김치 소비를 촉진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또 김치가 한민족의 전통 음식이자 문화의 한축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서산 특산품 감태 맛보기

    [포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서산 특산품 감태 맛보기

    야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왼쪽)가 21일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리어촌체험마을을 방문, 지역 특산품인 조미 감태를 맛보고 있다. 2021.6.21 연합뉴스
  • 국내 최장 해저터널은 시작…확 달라지는 충남 철도·도로망

    국내 최장 해저터널은 시작…확 달라지는 충남 철도·도로망

    충남 교통망이 몰라보게 확장되고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대규모 철도 및 도로가 잇따라 건설된다.먼저 철도는 경부고속철도(KTX)와 연결되는 서해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2시간 넘게 걸리는 홍성~서울 소요시간이 45분으로 단축된다.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90여㎞를 잇는 서해선이 내년 개통되고 경기 평택 청북을 거쳐 화성 향남을 통해 경부고속철도와 이어지는 7.1㎞ 구간은 오는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는 2025년 개통된다. 서해선 101호 정거장(당진시 합덕)에서 아산국가산단과 송산지방산단 등을 거쳐 당진 석문산단까지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를 관통하는 길이 31㎞ 철도다.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진척이 빠르다. 도는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보령선, 내포(도청 소재지)∼태안 연결철도 등의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도로는 가로림만 국도 38호선이 제2차 국가도로종합계획(2021∼2030)에 반영된 게 눈에 띈다.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 입구 바다 위에 교량이 건설되는 것이다.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태안군 만대항 2.5㎞ 길이로 사업비 2983억원이 들어간다. 이 교량은 오는 11월 개통되는 보령해저터널과 연계돼 서해안 일대를 최고 관광지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대천항~원산도 연결 해저터널은 원산도에서 원산안면대교로 안면도까지 이어져 서산과 당진 등 충남 해안을 막힘없이 둘러볼 수 있는 서해안 관광의 대동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해저터널은 길이 6.9㎞로 해저터널 가운데 국내 최장이고, 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2027년 완공하는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를 연결하고, 내년 착수하는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잇는다. 수도권과 호남권을 이어주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2024년 개통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 서해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태안~세종 고속도로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은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충남을 환황해 중심지로 키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문현웅의 공정사회] 무명씨의 나라/변호사

    [문현웅의 공정사회] 무명씨의 나라/변호사

    최근 한국천주교회에 매우 경사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교황청이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해미순교성지를 국제성지로 지정, 선포한 것이다. 해미순교성지는 유명한 성인의 발자취가 남아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일어난 곳은 아니지만 이름이나 세례명을 남기고 순교한 132명의 천주교 신자가 기록으로 남아 있고 기록되지 않은 200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천주교 박해로 순교한 곳이다. 해미순교성지 전담 신부인 한광석 신부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해미순교성지의 국제성지 선포는 이름도 남기지 못한 순교자들의 신앙을 모범으로 인정하고 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영광스러운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가톨릭교회에서는 그리스도신앙의 모범인 성인을 열심히 기린다. 한국천주교회에서도 1984년에 한국인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을 비롯한 103위 성인이 시성됐고 그 이후 줄곧 한국 성인을 기리는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미사 때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 희년 기도를 바치는 등 매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전 세계 가톨릭교회가 기록조차 남아 있지 않아 순교 성인의 반열에 들 수 없었던 한국의 무명 순교자들을 신앙의 모범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건이 바로 해미순교성지의 국제성지 선포인 것이다. 역사에서 기억되는 것은 결국 기록된 역사적 인물밖에 없는 듯 보인다. 그리하여 매우 당연하게도 역사에서 이름을 남긴 인물들이 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물결을 주도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역사의 이면을 한 꺼풀만 벗겨 보면 무명씨들의 삶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도도한 역사의 흐름이 절대로 이어질 수 없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아는 역사적 진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명씨들에 대한 세상의 관심은 무명씨들이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은 사람들인 양 취급하기 일쑤고 같은 인간이면서도 마치 유명인들보다는 덜 소중한 인격체인 것처럼 취급되는 것이 무명씨들 삶의 일반적 현실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와 같은 현실을 반영하듯 종교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 분야를 대표하는 것처럼 일반인들에게 인식돼 있다. 종교에서는 고위 성직자가 그 종교의 주인공인 듯, 국가에서는 국가원수가 그 국가의 주인공인 듯 인식되는 게 매우 당연시되는 것이다. 그러나 고위 성직자만 존재하는 종교는 사실 종교로서의 존재 가치가 전무하다고밖에 볼 수 없을 것이고 국가원수나 고위직들만 존재하는 국가도 존재 가치가 없기는 매한가지다. 종교의 존재 이유나 국가의 존재 이유 모두 무명씨들이 주인공이 될 터인데 진정한 주인공은 뒷방 신세고 어찌 보면 종노릇 해야 하는 사람들이 안방을 차지하고 앉아 있는 꼴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신자 없는 종교가 무슨 소용이며 국민 없는 국가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 묘 참배로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보더라도 국가원수가 타국을 방문했을 때 무명용사 묘를 우선 참배하는 것은 오래된 외교 전례인 것 같다. 무명씨들의 헌신에 대해 깊은 존경을 바치는 것이 외교의 기본인 것을 보면 국가원수의 무명용사 묘 참배는 오랜 역사에 걸쳐 무명씨들이 그 역사의 주인공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이런 장면들이 단지 보여 주기식의 겉치레에 지나지 않는다면 문명사의 진전은 진정으로 요원할 뿐일 게다. 하루하루 아니 매시간 올라오는 언론의 톱기사는 온통 유명인에 대한 보도뿐이다. 무명씨에 대한 보도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죽음이 운 좋게 사회적 관심을 얻었을 때에만 어쩌다 한 번 가능한 일이다. 누가 주인공인 세상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제아무리 높은 경륜과 지혜를 갖춘 자라 할지라도 그 경륜과 지혜를 펼치기 위해서는 무명씨의 존재가 매우 당연한 전제다. 사실 유명인의 나라는 없다. 무명씨의 나라만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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