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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행동 나선 서산시 주민들 “대기업, 6년 전 약속 지켜라”

    집단행동 나선 서산시 주민들 “대기업, 6년 전 약속 지켜라”

    주민들, 한화토탈에너지스·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LG화학 ‘약속 불이행’ 규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지역 주민들이 대신 석유화학 공단 4개 사가 약속하고도 6년째 지지부진한 ‘안산공원’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주민들은 28일 대산119안전센터 앞에서 1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공원 조성을 위한 주민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주민들이 대신 석유화학 공단 4사의 안산공원 조성 약속 불이행을 규탄하고 이행 촉구를 위해 마련됐다. 주민 등에 따르면 500여억 원의 사업비가 추정되는 안산공원은 대산리 일원 19만 6000여㎡ 용지에 복합문화센터·파크골프장·수영장·힐링 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17년 서산시와 대산 산단 내 한화토탈에너지스·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LG화학 등 4개 사가 지역 발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공원 추진이 가시화됐다.주민들은 “4개 사가 안산공원 완공까지의 분담금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6년 동안 지연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사회공헌사업 분담금을 조속히 해결해 안산공원 조성사업을 즉각 실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산읍에 석유화학 산업단지로 조성된 후 30년이 지나도록 지역민에게는 환경오염과 화학 안전사고 등 주민 피해만 늘어났다”며 “교육·문화시설이 여전히 부족해 대산읍 인구는 2만 5000명에서 1만 3000명으로 감소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산산단 4개 사는 주민과 약속한 대산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안산공원 조성을 신속히 이행하라”며 “약속 이행이 없는 상황에서 대산산단 기업들의 추가적인 모든 사업 추진은 결사반대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석 대산읍발전협의회장은 “기업들이 1500억 원의 과징금 통보를 받아 가며 이익만을 챙기고 현실은 지역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모습”이라며 “단지 6년 전 약속을 지켜달라는 것. 기업들은 분담금 조성에 대한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주민들과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 ‘접근금지’ 아내, 대낮 길거리서 잔혹 살해한 가정폭력男…“우발” 주장

    ‘접근금지’ 아내, 대낮 길거리서 잔혹 살해한 가정폭력男…“우발” 주장

    가정폭력을 저질러 법원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대낮 길거리에서 흉기로 아내를 살해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5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가 27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씨(51·무직)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연 가운데 강씨 측은 “아내가 가정폭력 사건 합의를 거부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보복의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강씨가 ‘기억이 모호하다’ 등을 이유로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피고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5일 강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후 3시 16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도로에서 별거 중인 아내 A(당시 44세·미용실 운영)씨를 가방에 미리 담아온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강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도심 골목으로 몸을 피했지만 참변을 피하지 못했다. A씨의 비명 소리에 행인 10여명이 몰려와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도 강씨는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마침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30대 후반 남성 2명이 차에서 내려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삽을 들고 강씨의 흉기 든 손과 어깨 등을 내리치며 대항했다. 강씨는 5분 동안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두 남성에게 제압 당해 경찰에 넘겨졌다. 흉기에 수차례 찔리고 찍힌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강씨는 잦은 가정폭력 때문에 범행 보름 전인 지난해 9월 19일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기간 중에 아내 A씨의 미용실을 찾아갔다가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A씨는 남편 강씨의 가정폭력으로 9월 중순부터 별거에 들어간 뒤 인근 친정에서 자신의 미용실로 출퇴근하던 중이었다. 아내 A씨는 그동안 경찰에 “가정폭력을 당했다” “남편과 함께 있는 아이들이 걱정된다”며 3차례 가정폭력을 신고했고, 접근금지 명령 후에도 강씨가 미용실을 계속 찾아오자 한 차례 더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잦은 가정폭력 신고에 경찰이 A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당시 3명의 자녀 중 당시 고3 첫째와 고1 둘째는 남편 강씨가, 만 6세 막내는 아내 A씨가 데리고 있었다.1심을 맡은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는 지난 4월 “강씨는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흉기 2개를 준비해 범행을 저질렀다. 아내를 만나 범행을 저지르기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며 강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1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강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기보다 아내를 탓하는 태도를 보인다. 앞으로 자녀는 아버지가 엄마를 살해했다는 충격을 견뎌낼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다”며 “범행 도구는 물론 살기 위해 도망가는 아내를 뒤쫓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방법 등을 살펴볼 때 처음부터 살인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재범 위험성 척도 검사 등을 보면 재범 위험성도 높다. 보복 살인은 엄벌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사건 후 강씨의 한 자녀는 대통령실 ‘국민제안’에 글을 올려 “아빠가 무기징역이 아닌 유기징역으로 출소하면 보복이 두려워 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자녀는 글에서 “우리 가족은 아빠의 폭력과 폭언으로 공포에 떨면서 생활했고, 엄마는 2004년부터 협박과 구타가 지속돼 이혼을 결심했다”며 그간의 참담한 가정폭력을 언급한 뒤 “어떠한 이유에서건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적었다.
  • 아내 불륜男 흉기공격 남편의 최악…‘징역 2년 반, 합의금 천만원’

    아내 불륜男 흉기공격 남편의 최악…‘징역 2년 반, 합의금 천만원’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남성을 살해하려 한 6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3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0)씨의 항소심을 열고 “살인 미수에 그쳤더라도 죄책이 매우 무겁다. 1심 판단이 합리적 범위를 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8시 30분쯤 충남 서산시의 한 건물 골목에서 B(55)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A씨의 공격을 왼팔로 막고 도망쳤으나 약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한 달 전 자기 아내와 B씨의 불륜 관계를 의심하던 중 녹음기를 몰래 설치해 둘이 성관계하는 음성을 확인한 뒤 이를 따지기 위해 B씨에게 계속 연락했으나 피하자 분노가 쌓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1심 재판부는 “자칫 B씨가 사망할 수도 있었던 범죄로 미뤄 A씨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으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B씨에게 1000만원을 주고 합의도 했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합의에도 꽤 높은 징역형이 선고되자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이미 살인미수의 법적 하한을 정해 판결했기 때문에 더 이상 감형은 적절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 얼굴 발로 밟고 주먹 가격…블랙박스에 담긴 ‘무차별 폭행’

    얼굴 발로 밟고 주먹 가격…블랙박스에 담긴 ‘무차별 폭행’

    충남 서산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 없는 남성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길 가던 A(30)씨를 붙잡아 마구 때린 B(31)씨를 상해, C(26)씨를 폭행·절도 혐의로 각각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일 오전 3시쯤 서산시 읍내동 서부상가 인근 도로에서 서로 모르는 사이인 A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현장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에는 B씨가 도로 위에 널브러진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회 내려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그는 일행의 만류에 떠나는가 싶더니 다시 달려와 A씨의 얼굴을 발로 밟아버리고 기절한 A씨가 미동도 하지 못하는데도 계속해서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촌형제지간으로 “A씨가 먼저 시비를 걸어 때리게 됐다”며 쌍방과실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도에 대해서도 “스마트폰을 훔치려 하지 않았다. 술에 취해 가져온 줄도 몰랐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폭행으로 머리와 목을 다친 A씨는 전치 8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다 최근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 2명 모두 폭행에 일정 부분 가담했지만,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는 공동상해·폭행 혐의를 적용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해 각각 다른 혐의를 적용하게 됐다”며 “형 B씨가 직접적으로 A씨를 폭행하고 동생 C씨는 적극적으로 말렸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고 증거영상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 “멧돼지로 착각” 동료 쏴 숨지게 한 70대… 항소심도 금고형

    “멧돼지로 착각” 동료 쏴 숨지게 한 70대… 항소심도 금고형

    갈대밭에서 동료를 멧돼지로 오인 사격해 숨지게 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나경선)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엽사 A(73)씨에게 원심의 금고 1년 6개월을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3시 30분쯤 충남 서산시 부석면 한 갈대밭에서 갈대가 움직이고 나뭇가지를 밟는 소리가 나자 동료 B(63)씨를 멧돼지로 오인, 엽총을 2차례 발사했다. B씨는 복부 등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숨졌다. 당시 A씨는 서산경찰서장의 엽총 소지 허가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2022년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 허가를 받고 B씨와 함께 수렵 업무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의 소홀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돼 범행 결과가 매우 중하지만, 유해조수 수렵 도중 범행한 것으로 그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금고 1년6개월을 선고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와 검찰은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피고인에 대한 형을 정하면서 이미 충분히 사정들을 고려해 판단했다”며 “피고인의 주의 소홀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점, 피고인이 피해자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양형 판단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한편 사고 발생 후 B씨의 가족은 호소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나라가 아님에도 아버지는 ‘총상’으로 사망했다”며 “밝은 대낮에 불과 34m 거리에 있는 물체가 동료인지 동물인지 구별하지도 못했고 몸이 불편한 70대 노인이 총을 소지하고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갔다는 사실이 비통하고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다. 반면 A씨의 가족은 “몸이 불편하고 수술을 받아 보행장애가 있었다고 유족이 주장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기적인 신체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며 “총기 소지 역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허가 소지를 받았던 상황이다”고 반박했다.
  • 현대건설, 서산에 ‘K팜’ 혁신 이끌 스마트·바이오 인프라 조성

    현대건설, 서산에 ‘K팜’ 혁신 이끌 스마트·바이오 인프라 조성

    “서산 간척지는 고 정주영 선대 회장님의 원대한 포부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만큼, 청년 농업인이 꿈을 펼치고 미래 식량 자원의 전초기지로 변모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충남 서산 부석면에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에서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청년 농업인 등이 함께했다.양측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서산 간척지 내 소유 농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72만㎡(22만평)는 농업 전문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단지로, 33만㎡(10만평)는 가루쌀(일반 쌀과 다르게 전분 알갱이가 성글게 배열돼 가공성이 높은 쌀), 내염성 옥수수, 밀 등 전략작물 재배를 위한 시범사업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들이 서산특구 내에 정착해 영농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은 물론 교육 및 지원시설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건립과 기술지원으로 자원순환형 에너지 자립형 도시를 구축한다는 청사진까지 제시했다.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는 2008년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됐으며 지난 5월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6차 계획변경이 승인된 데 이어 이번 협약까지 체결돼, 정부 핵심사업인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에 더해 농업기반의 미래 성장사업 추진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청년은 우리 미래 농업을 끌어나갈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모델을 발굴해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서산 일대 약 1만 6000㏊를 매립하는 민간 주도 간척공사를 시작한 이래 현대서산농장을 설립해 대규모 곡물 재배와 축산 등을 통해 지역 상생과 친환경 먹거리 생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 서산시와 협약을 맺고 현대건설이 소유한 서산 간척지에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 “평일 낮에 일 보기 힘드시죠”…조조·야간 시청 민원실 활짝

    “평일 낮에 일 보기 힘드시죠”…조조·야간 시청 민원실 활짝

    지방자치단체들이 평일 업무시간에 맞춰 민원 처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조조’ 또는 ‘야간’ 민원실 운영에 나섰다. 13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매주 월요일 업무 시작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민원 처리가 가능한 ‘월요 굿모닝 민원실’을 운영한다. 농번기 바쁜 농어민을 위한 ‘월요 굿모닝 민원실’에선 주민등록·인감·건축물대장·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 업무가 가능하다. 시는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한시적 운영을 거쳐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3월부터 천안뿐만 아니라 인근 아산지역 민원인 편의를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까지 ‘여권발급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하루 여권발급 건수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5위권을 차지하는 평균 300여건에 달한다. 야간 여권발급 업무가 있는 매주 월요일엔 여권 발급이 500건을 넘어설 정도로 민원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담당 공무원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여권 발급을 위해 천안시 야간 민원실을 찾은 한 직장인은 “생애 첫 여권을 직접 받아보고 싶었지만, 직장근무 시간으로 시청사 방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야간 민원실에 생각보다 민원인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개인 시간에 맞춰 직접 여권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도 지난 2월부터 직장인·맞벌이 부부·학생 등을 위해 한 시간 일찍 차량등록 업무를 시작하는 ‘차량등록사업소 조조 민원실’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운영되는 조조 민원실은 자동차 신규등록을 비롯해 이전등록 저당권 설정, 이륜차·건설기계 및 조종사면허 발급 등 37종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조조 민원실 운영은 하루에도 수백 명이 방문하는 차량등록사업소의 민원처리 집중 시간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다. 경남 진주시도 평일 근무 시간에 시청사 방문이 어려운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수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야간민원실을 통해 5년간 5603건의 민원을 해소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나 인터넷을 이용한 업무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면을 통한 서비스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야간 여권발급뿐만 아니라 민원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평일 낮에 일 보기 힘드시죠”… 조조·야간 시청 민원실 활짝

    “평일 낮에 일 보기 힘드시죠”… 조조·야간 시청 민원실 활짝

    지방자치단체들이 평일 업무시간에 맞춰 민원 처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조조’ 또는 ‘야간’ 민원실 운영에 나섰다. 13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매주 월요일 업무 시작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민원 처리가 가능한 ‘월요 굿모닝 민원실’을 운영한다. 농번기 바쁜 농어민을 위한 ‘월요 굿모닝 민원실’은 주민등록·인감·건축물대장·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 업무가 가능하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한시적 운영을 거쳐 확대를 계획 중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3월부터 천안뿐만 아니라 인근 아산지역 민원인 편의를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까지 ‘여권 발급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하루 여권 발급 건수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5위권을 차지하는 평균 300여건에 달한다. 야간 여권 발급 업무가 있는 매주 월요일은 여권 발급이 500건을 넘어설 정도로 민원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담당 공무원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여권 발급을 위해 천안시 야간 민원실을 찾은 한 직장인은 “생애 첫 여권을 직접 받아보고 싶었지만 직장 근무 시간으로 시청사 방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야간 민원실에 생각보다 민원인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었지만 개인 시간에 맞춰 직접 여권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도 지난 2월부터 직장인·맞벌이 부부·학생 등을 위해 1시간 일찍 차량등록 업무를 시작하는 ‘차량등록사업소 조조 민원실’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운영되는 조조 민원실은 자동차 신규등록을 비롯해 이전등록 저당권 설정, 이륜차·건설기계 및 조종사면허 발급 등 37종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조조 민원실 운영은 하루에도 수백명이 방문하는 차량등록사업소의 민원 처리 집중 시간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다. 경남 진주시도 평일 근무 시간에 시청사 방문이 어려운 시민의 편의를 위해 2018년부터 수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야간민원실을 통해 5년간 5603건의 민원을 해소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나 인터넷을 이용한 업무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면을 통한 서비스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야간 여권 발급뿐만 아니라 민원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 역할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해야”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 역할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해야”

    경제자유구역 발전 간담회 열려당진항 확대해 수출 활성화 필요 충남도는 8일 아산축산농협에서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충남 주력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 정윤선 박사는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충남은 금액 기준 대중국수출 전국 2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이미 수행하고 있어 당진항을 확대해 대한민국의 수출을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조원규 (사)한반도통일연구원 이사가 좌장을 맡고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정원 감사, 선문대 유정원 교수 등의 참여했다. 조 한반도통일연구원 이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이 집적된 아산시와 서산시, 당진시의 산업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정주 여건을 개선해 충남을 세계적 무역도시로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충남 북부권이 세계 무역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참전명예수당 43만원vs23만원… 충남도 “시군별 차등 없애야”

    참전명예수당 43만원vs23만원… 충남도 “시군별 차등 없애야”

    서산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43만원천안·보령 등 7개 시군 23만원충남도 ‘평균 30만원까지 인상’ 예고 충남 15개 시군이 참전용사들에게 지급하는 명예 수당이 지역별로 최대 약 2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충남도는 시군별 재정 여건에 따라 수당이 차이를 보이면서 평균 30만 원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비와 함께 15개 시군에서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지급 평균액은 매월 27만 원이다. 그러나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약 2배가량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명예 수당을 가장 많이 받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서산시로 매월 43만 원(도비 3만 원, 시비 40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서산시는 올해부터 월 50만 원 이내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례도 개정했다. 반면 천안·보령·논산·부여·서천·청양·홍성 등 7개 시군은 23만 원에 불과하다. 서산시 소속 유공자가 받는 수당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당진·금산·예산·태안은 28만 원이며, 공주·아산·계룡이 33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마다 명예 수당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지자체마다 조례에 근거해 재정 여건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전 명예 수당을 현실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으면서, 충남도가 수당 인상을 예고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시군은 물론 타 시도와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시군과 협의를 거쳐 내년까지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을 평균 30만 원(도 5만 원, 시군 25만 원)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런 것들 위해 내가 세금 내나”…‘수박 안 권한’ 공무원 비난 글

    “저런 것들 위해 내가 세금 내나”…‘수박 안 권한’ 공무원 비난 글

    “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수박을 먹으면서 권하거나, 따뜻한 말 한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충남 서산시의 한 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이 “면 사무소에 민원인은 나 한 명이었다”며 공무원들의 ‘몰인정’을 비난하는 글을 시청 홈페이지에 올려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제가 고향에서 이런 대접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신랑 부탁으로 서류를 보완해 제출하려고 오랜만에 면사무소를 방문했다”며 “그 당시 10명 정도 공무원이 모여서 수박을 먹고 있었고, 민원인은 저 혼자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기다리는 동안 단 한명의 공무원도 자기 지역 주민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 건네질 않았고 수박 하나 권하는 공무원이 없었다”며 “그런 상황이면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한 번쯤은 권하지 않나요? 먹어야 맛이 아니죠”라고 반문했다. A씨는 이어 “내 자식들이 아니라는 게 안심이 될 정도로 그 순간 그들(공무원)이 부끄러웠다”며 “저런 것들을 위해 내가 세금을 내고 있구나 싶어 괘씸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똑똑한 친구들이라 사태를 파악해서 일 처리는 빠르게 진행됐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대민봉사가 뭔지도 모르는 다음 세대들을 보니 참으로 한심하단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A씨는 또 “수박껍질을 정리하면서 제 눈을 마주치지 않고 내리까는 거 보면 조금의 양심은 있었나 싶기도 하다”면서 “이게 부모 교육의 문제일까요? 공무원 교육의 문제일까요?”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들이) 연수는 왜 받으러 가냐. 아무것도 배워오는 게 없는 것 같구먼”이라며 불만으로 끝냈다. A씨의 글은 이날 오전에만 무려 77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시청 홈페이지는 접속이 잘 안됐다.시청 게시판 등에는 “공무원들이 홀대한 것도 아니고 수박 한 통 먹다가 민원인에게 권하지 않았다고 부모 욕까지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혼인신고할 때 담당 공무원이 축하 안 해줬다고 민원 넣은 사례 다음으로 가장 어이없다” 등의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다.
  • “공무원들만 수박 먹고 나한텐 안 권해 괘씸”…민원제기한 지역민 ‘시끌’

    “공무원들만 수박 먹고 나한텐 안 권해 괘씸”…민원제기한 지역민 ‘시끌’

    “단 한명의 공무원도 수박 하나 권하지 않았다.” 충남 서산의 한 면사무소를 찾은 시민이 수박을 먹고 있던 공무원들이 자신에게는 권하지 않았다며 불만글을 올려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산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게시판에는 ‘제가 고향에서 이런 대접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오랜만에 방문한 면사무소였다”면서 “10명 정도가 모여서 수박을 먹고 있었고 민원인은 저 혼자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단 한명의 공무원도 자기 지역민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질 않았고, 수박 하나 권하는 공무원이 없었다”면서 “10명은 나이대가 다양했는데도 모두가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게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자식들이 아니라는 게 안심이 될 정도로 그 순간 그들이 부끄러웠다”며 “저런 것들을 위해 내가 세금을 내고 있구나 싶어 괘씸했다”고 적었다. A씨는 “똑똑한 친구들이라 사태를 파악해서 일(민원) 처리는 빠르게 진행됐으니 다행이었다”면서 “대민봉사가 뭔지도 모르는 우리 다음 세대를 보니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수박껍질을 정리하는 공무원이 자신의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면서 “일말의 양심은 있었나 싶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이게 부모 교육의 문제일까요, 공무원 교육의 문제일까요”라면서 “연수는 왜 받으러 가나. 아무것도 배워오는 게 없는 것 같고만”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A씨의 글은 1일 오후 3시 기준 1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게시판에는 A씨의 의견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답변을 작성한 박모씨는 “공무원들이 홀대한 것도 아니고, 수박 한통 먹다가 민원인에게 권하지 않았다고 부모 욕까지 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수박 못 드셔서 배탈 나신 것 같다.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고 업무 처리 빨리 하셨다니 노여움을 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자 A씨는 반박했다. 그는 “수박 못 먹어서 미친× 됐다”면서 “제가 말하는 요지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자신을 영양사에 자영업 20년 차라고 소개했다. A씨는 “제가 아무나인가. 엄연히 일을 보러 간 지역민인데, 눈치 보면서 수박 씹어 먹는 게 맞나. 지역 공무원이 왜 존재하나. 지역 주민들의 손발이 돼주라고 나라에서 돈 주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A씨를 향한 비판 글을 연이어 게시했다. 한 누리꾼은 “애초에 공무원이면 국민을 섬겨야 한다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신 것 같은데 공무원도 집에 가면 귀한 자식이고 누구의 부모다”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러모로 고생이 참 많다. 파이팅”, “귀담아듣지 말고 더운 날 수박 더 드시고 힘내시라”며 면사무소 직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박 한 조각이라도 건네며 말 거는 게 힘든가”라며 A씨를 옹호하기도 했다. 서산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간이자 건전한 공론의 장이 돼야 할 곳”이라면서 “서산시의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시민의 폭넓은 표현의 자유는 당연히 보장돼야 하나 건전한 사회통념 수준에서 용인되지 않는 모욕적인 언사를 게재하는 건 당사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청 홈페이지는 한때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두 번 잡힌’ 아내 살해 용의자…“시신 저수지 유기 후 필리핀 도주”

    ‘두 번 잡힌’ 아내 살해 용의자…“시신 저수지 유기 후 필리핀 도주”

    필리핀 검거 후 공항 수용소에 구금 중 탈출했던 ‘태안 저수지 살인사건’ 용의자가 결국 또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쯤 살인 등 혐의로 필리핀 비쿠탄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가 탈출한 A(37)씨가 마닐라에 있는 한 콘도에서 필리핀 경찰에 검거됐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쯤 비쿠탄 이민국 수용소에서 탈출했다. A씨는 수감돼 있던 수용소 창문을 통해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간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경찰이 A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 자신이 사는 서산시 모 아파트에서 아내 B(37)씨를 살해한 뒤 1시간여 거리인 태안군 안면도 고남저수지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산 모 회사에 다니는 B씨가 설 연휴가 끝난 뒤 출근하지 않자 직장 동료가 “B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고남저수지 초입 부근에서 물속에 숨진 채 있던 B씨를 찾아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B씨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목 부위에 끈으로 졸린 흔적이 있고, 사인은 질식사로 밝혀졌다. 경찰은 부부가 사는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남편 A씨가 사건 당일 무엇인가 감싸 승용차에 싣는 장면을 확보하고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이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 수사한 결과 A씨와 B씨는 천안과 서산에 있는 회사를 각각 다녔으나 빚 문제로 자주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사건 이튿날인 1월 23일 필리핀으로 출국해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A씨는 지난 2월 한국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필리핀 경찰에 의해 현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검거돼 마닐라 공항 인근 이민국 수용소에 수용됐으나 국내 송환이 늦어지면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국내로 송환되는 즉시 구속해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 양손 뒤로 꺾이고 뒤에서 총살, 충남 서산 부역혐의 희생사건 발굴 현장 공개

    양손 뒤로 꺾이고 뒤에서 총살, 충남 서산 부역혐의 희생사건 발굴 현장 공개

    좁은 교통호 따라 유해 60여구 이상 발굴양손 뒤로 꺽이고 신발 신은채희생자 대부분 부역혐의로 희생 충남 서산의 ‘부역 혐의 희생사건 유해 발굴’ 현장에서 73년 전 집단학살 정황을 추정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유해(유골) 60구 이상과 유품 등이 발굴됐다. 당시 인민군이 전투를 대비해 좁은 교통호를 따라 발굴된 일부 유해에서는 당시 희생자들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 후 머리 뒤를 쏘는 총살 상황으로 추정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30일 서산시 갈산동 봉화산 교통호 인근에서 지난 10일부터 진행한 유해 발굴 현장을 공개했다.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약 60m 구간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유해 발굴 현장에서 총 60~68구의 유해가 발굴됐다.유해는 폭과 깊이가 각각 1m 이하인 좁은 교통호를 따라 빽빽한 상태로, 굵은 다리뼈와 척추뼈, 갈비뼈까지도 완전하게 남아 있는 상태였다. 진실화해위는 이 같은 형태로 발굴된 유해들은 당시 희생자들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 후 머리 뒤를 쏘는 총살로 추정했다. 한 유해는 교통호 바닥을 향해 고꾸라져 있는 상태에서 양팔은 뒤로 꺾인 채 신발을 신은 상태로 발견됐다. 주변에는 M1추정 탄피도 확인됐다.일부 유해 다리 사이에는 다른 유해가 안치돼 2중, 3중 위아래로 중첩된 모습으로 드러났다. 유해 주변에서는 백색의 4혈 단추·고무줄 바지 끈·반지 등의 유품과 총살 흔적인 탄피도 나왔다. 이번 유해 발굴 관련 사건인 ‘서산·태안 부역 혐의 희생사건’은 1950년 10월 초~12월 말경까지 경찰과 해군에 의해 최소 30여 곳에서 부역 혐의로 몰아 적법한 절차 없이 집단 학살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는 최소 1865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꾸려갔던 20 ̄40대의 성인 남성과 여성도 일부 포함됐다.
  • ‘아내 살해 저수지 유기한’ 30대, 필리핀 공항 수용소서도 탈출했다

    ‘아내 살해 저수지 유기한’ 30대, 필리핀 공항 수용소서도 탈출했다

    지난 1월 아내를 살해한 뒤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현지에서 붙잡힌 30대 남성이 구금 중이던 필리핀 수용소에서 탈출했다. 23일 충남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시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37)씨가 지난 21일 오전 2시쯤 필리핀 마닐라 공항 이민국 수용소에서 탈출했다. A씨는 수감돼 있던 수용소 창문을 통해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간 뒤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경찰이 A씨를 추적하고 있다.A씨는 지난 1월 22일 자신이 사는 서산시 모 아파트에서 아내 B(37)씨를 살해한 뒤 1시간여 거리인 태안군 안면도 고남저수지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산의 한 회사에 다니는 B씨가 설 연휴가 끝난 뒤 출근을 하지 않자 직장 동료가 “B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저수지 초입 부근에서 물속에 숨진 채 있던 B씨를 찾아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B씨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목 부위에 끈이 둘려 있던 흔적이 있었고, 사인은 질식사로 밝혀졌다. 경찰은 부부가 사는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남편 A씨가 사건 당일 사체를 무언가로 감싸 승용차에 싣는 장면을 확보하고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이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 수사한 결과 A씨와 B씨는 천안과 서산에 있는 회사를 각각 다녔으나 빚 문제로 자주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사건 이튿날인 1월 23일 필리핀으로 출국해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A씨는 얼마 후 한국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필리핀 경찰에 의해 필리핀 현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검거돼 마닐라 공항 이민국 수용소에 수용된 상태로 국내 송환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송환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필리핀 당국에서 강제 추방 결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상황이 이렇게 꼬여 당황스럽다”면서 “한국 경찰이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 “외상 술값 1500만원” 했다 손님에게 흉기 찔린 주점 주인 끝내 숨져

    “외상 술값 1500만원” 했다 손님에게 흉기 찔린 주점 주인 끝내 숨져

    외상 술값 ‘1500만원’과 ‘1000만원’을 놓고 말다툼하다 손님에게 흉기에 찔린 술집 주인이 하루 만에 숨졌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흉기에 찔린 N주점 주인 A(41)씨가 인천 길병원에서 치료받다 17일 오후 2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10분쯤 서산시 읍내동 골목길에 있는 자신의 주점에서 손님 이모(46)씨와 외상값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씨가 휘두른 흉기에 허벅지를 한차례 찔렸다. A씨는 전날 밤 자신의 주점에서 술을 마신 이씨에게 이튿날 “해장 점심이나 하자”고 불러 외상값을 놓고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당신이 두 달간 밀린 외상값이 1500만원이나 된다”고 하자 이씨가 “무슨 소리 하는 거냐. 1000만원이 맞는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씨는 범행 전 2개월 동안 매일 같이 A씨 주점에 들러 값비싼 양주를 마시고 외상을 달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몇 년 전 이 주점을 찾았을 때는 술값을 지불했으나 최근 들어 외상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모텔을 전전하며 자신을 ‘부동산 소개업자’라고 소개하지만 정확한 직업은 파악이 안 되는 상태다. 이씨는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40여분 후 서산 부석면 인평저수지 인근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경찰에서 “A씨가 외상값을 너무 비싸게 얘기해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흉기는 호신용으로 갖고 다니던 것이다”고 진술했다. 이씨에게 찔린 A씨는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119에 신고해 서산의료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태로워 닥터헬기를 통해 인천까지 이송됐으나 허벅지 동맥 절단으로 출혈이 과다해 목숨을 건지지 못했다.경찰은 이날 밤 이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예타 탈락’ 충남 서산공항, 사업비 줄여 재추진

    ‘예타 탈락’ 충남 서산공항, 사업비 줄여 재추진

    ‘서산공항 재기획’ 국토부와 머리 맞대2028년 개항 목표…경제성 확보 관건 충남도 숙원사업이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서산공항 건설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재추진된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서산시와 회의를 열고 서산공항 사업의 재기획 용역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산공항 건설 사업을 예타 통과 대상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 비용 대비 편익(B/C)이 기준치인 1에 부족한 0.81로 미달하고 종합평가(AHP)도 기준점인 0.5보다 낮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타 마지막 관문인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분과위원회에서도 민간 위원들이 적자 운영 등 지방 공항 건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서산공항 재추진을 위해 사업 재기획 용역을 추진해 예타 결과를 분석하고 사업 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재기획 용역에는 공항 기능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경제성 확보를 위해 예타 면제 기준 500억원 아래로 불필요한 사업 비용을 낮추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산공항 건설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사업비·운영비 절감, 편익 증대 방안 등을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 국유단 DPAA DMZ 서산 발견 유해 공동감식...“끝까지 찾겠다”

    한미 국유단 DPAA DMZ 서산 발견 유해 공동감식...“끝까지 찾겠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6·25전쟁 당시 미군 실종자일 가능성이 있는 유해 4구를 공동 감식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동 감식 대상은 2021년 5월 강원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1구와 2023년 3월 충남 서산시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3구다. 한미는 6·25전쟁 당시 전투 기록과 제보 내용을 토대로 성별, 나이, 사망 원인, 인종감식 등 법의인류학적 분석과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유해는 사전에 국유단이 정밀감식과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유럽계로 판정돼 미수습 미군 실종자일 가능성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감식 과정에서 DPAA에서는 존 버드 중앙감식소장과 제니 진(한국명 진주현) 박사가 참여한다. 두 기관은 DPAA에서 보관 중인 국군 추정 유해에 대한 공동 감식 일정을 조율하고 오는 9월 미 하와이에서 열리는 DPAA 주관 법과학 심포지엄에서 공동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두 기관은 국유단이 창설된 2007년부터 매년 2~4회 공동감식을 하고 있다.이근원 국유단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면서 미수습 실종자를 끝까지 찾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내 남편이 이런 ×이다”…내연녀와 성관계 영상 유포한 사회복지사

    “내 남편이 이런 ×이다”…내연녀와 성관계 영상 유포한 사회복지사

    남편과 내연녀의 불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30대 여성 사회복지사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에 대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선고 유예는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하는 판결이다.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송석봉)는 15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35·여)씨의 항소심을 열고 “A씨의 범행이 정당한 것은 아니지만 남편과 내연녀의 불륜 행위로 이혼해 홀로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고 사회복지사로서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으면 해고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0월 중순 충남 서산시 자신의 집에서 남편의 이메일 계정에 무단으로 들어가 그 안에 저장된 내연녀와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 등을 발견했다. A씨는 이를 자신의 태블릿으로 전송한 뒤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공공연히 상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남편에게 “당신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편의 ‘부정행위’를 알게 되자 배신감에 우발적으로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 충남 서산서 ‘한국전쟁 때 부역혐의 집단희생’ 유해발굴 시작

    충남 서산서 ‘한국전쟁 때 부역혐의 집단희생’ 유해발굴 시작

    진실화해위원회, 유해발굴 개토제20 ̄40대 남성 등 추정유해 2000여구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을 도왔다는 혐의로 경찰 등에게 민간인이 집단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충남 서산 부역 혐의 희생사건’의 유해 발굴이 시작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10일 서산시 갈산리 봉화산 교통호 인근에서 민간인 희생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서산 부역 혐의 희생 사건 유해 발굴 개토제’를 열었다. 진실화해위원회에 따르면 ‘서산·태안 부역 혐의 희생사건’은 1950년 10월 초순부터 1950년 12월 말경까지 서산경찰서, 태안경찰서 소속 경찰과 해군에 의해 당시 서산군 인지면 갈산리 교통호 등 최소 30여 곳에서 적법한 절차 없이 집단 살해된 사건에 대하여 진실을 규명한 사건이다. 이 지역의 매장 추정 유해는 총 2000여 구이며 30여 곳에서 집단 살해했다고 진술한 지역 중의 하나다. 이 사건의 희생자로 확인된 사람은 977명이고, 희생추정자는 888명에 달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조사 결과 최소 1865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희생자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꾸려갔던 20 ̄40대의 성인 남성들이었으며, 여성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유해 발굴은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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