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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로 뛰며 광양항 ‘1선사 1신규항로’ 개척… 스마트 항만 허브로

    발로 뛰며 광양항 ‘1선사 1신규항로’ 개척… 스마트 항만 허브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전남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11년 출범한 공사는 이제 여수광양항을 우리나라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 융복합 항만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컨테이너 자동화부두 건설을 통한 국내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으로, 배후단지 확대를 통한 자족적·화물창출형 산업중핵항만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전남권 고객 만족도 평가 대상 14개 기관 중 유일한 성적이다. 2021년 12월 취임 후 ‘고객 최우선’의 경영 방침을 펴 항만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는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2일 들어 봤다.-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성과를 강조한다. “취임 때 강조했던 대로 ‘항만은 화물이 모이고 선박이 찾아와야 운영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경영 방침을 우선시한다. 고객 중심 경영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혁신적인 전략을 창출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한다. 회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발로 뛰는 마케팅을 3배 이상 펼쳐 지난해 세 가지 큰 성과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먼저 광양항 항로연계성 강화다.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1개 선사 1개 신규 항로 창출 마케팅’을 연중 실시함으로써 정기선 서비스 8개를 신규 유치해 기항지를 23개국 101개 항에서 30개국 103개 항으로 확대했다. 북미 선박 업사이징(4300TEU급→6500TEU급)을 통해 북미 수입 화물을 135% 확대 유치했고, 중동 최대 선사를 광양항에 처음 유치해 시계추처럼 특정 지역을 왔다 가는 광양항 기반의 펜듈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런 결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항만연계성 지수가 전년 대비 4단계나 상승했다.” -다른 두 가지는. “입물동량 1위 융복합 종합항만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 양항 톱 40 기업 디렉터리북을 제작하는 등 기업 마케팅 전략을 확립하고, 화주·포워더 연계 마케팅, 유관기관 합동 마케팅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 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 총물동량 국내 2위, 컨테이너 물동량 국내 3위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지역화물 특성화 전략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동남아 수출화물 인센티브 확대, 도선료 감면 등 수출기업 지원을 통해 석유화학 전방 수요와 관련한 베트남·인도 등 동남아 수출입 물동량이 증대했다.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있는 이차전지 소재 앵커기업 및 광양항 자동차부두 운영사 등 화물 특성화 기업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이차전지 소재 증가 물동량 200%, 자동차 물동량 85만대 등의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광양항만의 셀링 포인트는. “광양항은 국내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으로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간선항로에 있어 세계 최고의 입지로 꼽힐 뿐만 아니라 연중 365일 작업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 조건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시설과 석유화학, 철강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자동차와 컨테이너 화물까지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동서측 배후단지 외에 율촌 제2산업단지, 광역준설토투기장 및 묘도준설토투기장 건설 등 2040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6개 단지에 1973만㎡를 조성할 예정이다. 광양항은 국내 최초의 완전자동화 스마트 항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6년까지 국내 최초로 부두, 야드, 게이트 3개 영역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자동화항만 구축을 통해 5만t급 3개 선석, 2만t급 1개 선석 등 총 4개 선석이 추가된다. 하역 능력도 기존 272만TEU에서 408만TEU로 늘어난다.” -2030 중장기 경영 전략을 선포했다. 핵심 가치와 경영 목표는. “공사 핵심 가치는 고객, 공정, 혁신, 안전, 상생이다. 이는 경영 방침인 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을 반영한 것이다. 4대 경영 목표로는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 총물동량 4억 3000만t, K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고등급, 경영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정부 정책, 경영 환경, 내외부 의견 수렴 등을 반영해 종전의 경영 목표를 도전적으로 수정한 수치다. 효율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통해 충실하게 이행하겠다.”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실현이 눈에 띈다. “도서지역 어르신 건강·활력 증진 복지 서비스 사업, 특수장애아동 양육 지원 사업,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YGPA 행복 장학금 사업 등 수혜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을 기울인다. ‘CEO가 찾아가는 지역사회 공헌행사’를 신설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는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나눔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 ■박성현 사장은 공사 출범 후 첫 지역 출신… 목포대 총장 때부터 영업맨 기질 박성현(57)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은 2011년 공사 출범 이후 최초의 지역 출신 사장이다. 전남 광양 진월면이 고향으로 순천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 일본 규슈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3월 목포해양대 교수로 부임했다. 2017년 51세 나이로 목포해양대 총장에 당선돼 국공립대 최연소 총장 이력을 자랑한다.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전국 국공립대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실적을 거뒀다. 총장 시절부터 학생과 학교를 위해 발로 뛰는 열정맨으로 불렸다. 재임 4년 동안 영업맨 총장으로 명성을 알린 결과 대학회계 외에 별도로 국비 2500억원과 신규 대학부지 16만 5000㎡(약 5만평)를 확보한 성과도 올렸다. 해양수산부 규제심의위원·해양수산발전위원,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 해군발전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온화한 미소로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박 사장은 인품과 능력을 겸비해 주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 부산시, 지자체 첫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부산시, 지자체 첫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부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해 앞으로 연구개발과 관련한 예산 배분, 조정의 기준으로 활용한다. 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함께 제1차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023~2027년)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매년 단년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이 방식으로는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연구개발 지원이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이번 중장기 투자전략은 매년 발표하는 연구개발 투자방향과 예산 배분, 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중장기 전략은 ▲친환경·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디지털 신산업 육성 ▲지산학 연계 디지털 전문 실무인재 육성 ▲과학기술 기반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삶의 질 제고를 4대 전략으로 제시하고, 이에 따른 10대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국가 연구개발 투자 전략의 11대 기술 분야를 부산의 상황에 맞게 5대 기술 분야로 재편성했다. 5대 기술분야는 디지털(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지식서비스), 생명·의료, 소재·나노·기계·제조, 해양·물류·수산·식품, 에너지·환경·재난으로,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투자목표를 설정해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부산의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은 과학기술과 지역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기반이며, 기술 분야별 투자를 결정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2024년 예산, 약자 복지와 국가의 본질적 기능에 중점 투자/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공직자의 창] 2024년 예산, 약자 복지와 국가의 본질적 기능에 중점 투자/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이 지난 3월 28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제 내년도 나라살림을 어떻게 운영할지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건전재정을 견지하면서도 국방·법치와 같은 국가의 본질 기능 수행, 미래 성장 기반과 고용 창출 역량 제고, 약자 복지 강화 등 정부가 해야 할 일에는 과감한 투자를 천명했다. 사실 역대 정부는 국민 모두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복지재정 확대와 제도 정비에 노력해 왔다. 특히 복지 분야 지출은 2017년 130조원에서 올해 226조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그러나 이러한 복지예산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는 ‘수원 세 모녀 사건’, ‘창신동 모자 사건’과 같은 가슴 아픈 사건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내년 예산은 기존 복지제도를 더욱 두텁게 하면서도 한부모 가족, 고립 은둔 청년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따라 발생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맞춤형 고용서비스·직업훈련을 제공해 복지와 고용의 선순환을 달성하고자 한다. 한편 무분별한 현금성 복지보다는 수혜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복지를 강화하고 복지 전달체계도 효율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에 국민의 생명, 재산, 안전에 대한 국가의 기본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재정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방·법치 등 전통적 기능 수행뿐만 아니라 마약, 전세 사기, 스토킹, 북한의 핵 위협 등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새로운 위협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 또 치열해지는 국제적 경쟁과 협력 환경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통해 국익을 관철한다는 구상도 실현해 나가야 한다.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마약 수사 인력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장비 등을 도입하고 전세사기, 스토킹, 보이스피싱, 디지털 성범죄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예방·대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형 3축 체계 고도화 등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 2월에 결정된 국가보훈부 승격에 맞춰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급여 인상, 의료서비스 대상 질병 확대 등 일류보훈 실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더불어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IPEF), 인도적 지원 확대 등 외교 전략과 공적개발원조(ODA) 간 연계를 높이는 방향으로 외교·경제 안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재정건전화는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건전재정은 무조건 지출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목적과 사용처가 불투명한 보조금 등 불요불급한 지출은 철저히 감축하면서도 재정이 해야 할 일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함께 잘사는 공동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할 것이다.
  • 거리에 미래 달렸다...자율주행 사업에 속도 내는 통신3사

    거리에 미래 달렸다...자율주행 사업에 속도 내는 통신3사

    통신 경쟁을 넘어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통신 3사가 자율주행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자율주행 로봇의 인도 주행을 막던 관련 규제가 최근 개정되면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연내 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넥스트 무브 스트래티지 컨설팅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로봇 시장은 2021년 16억 1000만 달러(약 2조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34.3%씩 성장해 221억 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에 기업의 미래가 달린 셈이다. ●SKT, UAM부터 인공지능 순찰 로봇까지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에서부터 도심항공교통(UAM)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사업 분야를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 기술에 SK그룹 AI 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ICT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관을 위해 찾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를 하면서 4년 전부터 자율주행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고 커넥티드카 분야로 접근했다”며 “새로운 방향은 자율주행에서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핀오프(분사)한 사피온이 칩셋을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자율주행 서비스 중 연내 상용화를 앞둔 사업은 ‘AI 순찰 로봇’이다. 그룹 보안 관계사인 SK쉴더스와 자율주행 배달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공동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돌아다니며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특이 상황이 감지되면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현장에 출동시키는 개념이다.지난 2월부터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에서 순찰 로봇을 시범 운용한 3사는 24시간 감시 수요가 있고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가 많은 학교와 공장,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로봇을 제공할 방침이다. ●KT, 식당·호텔 벗어나 캠핑장으로 식당과 호텔, 병원 등 그간 실내 공간에서 배송 및 방역 기능의 자율주행 로봇을 공급해 온 KT는 실외 공간으로 활용처를 넓혀 가고 있다. 최적의 음식물 보관 온·습도 조절 기능을 탑재한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식품 배달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KT는 이 로봇을 앞세워 성장하는 캠핑·아웃도어 시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접목할 계획이다. 콜드체인 배송로봇은 눈이나 비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8시간 연속 운행 가능하고 최대 20kg까지 음식물을 실을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음식물을 QR코드로 주문하면 로봇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경남 진주의 대형 캠핑·글램핑장에서 시범으로 운용하고 있다. KT는 이 로봇을 의약품이나 신선식품 배달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더 나은 연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연구 주관 LG유플러스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도로 노면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2027년까지 이번 사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2030년에는 전체 도시환경 관련 사업 규모 가운데 자율주행 청소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25~3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기술 개발을 위해 GS건설, 아주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도시환경관리·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기관 8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관제 시스템은 5G 기지국, 노변 기지국, 차량용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수집·처리·전송하면서 차량의 이상 상태와 돌발 상황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주로 야간 또는 새벽 시간대 이뤄지는 도로 노면 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작업을 자율주행 차량으로 대체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SNS 투신’ 극단선택 공모한 20대 입건…자살방조 혐의

    ‘SNS 투신’ 극단선택 공모한 20대 입건…자살방조 혐의

    지난달 극단적 선택 과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생중계해 충격을 줬던 10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강남경찰서는 자살방조와 자살예방법 위반 혐의로 최모(27)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2시 30분쯤 강남구 역삼동 한 건물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A양의 투신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앞서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할 사람을 구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연락이 온 A양과 만났다. 최씨는 A양과 PC방을 같이 가는 등 함께 있었으나 사건 직전 헤어졌다. 최씨와 헤어진 A양은 아파트 빌딩 옥상에서 투신했다. 최씨는 이후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죽기 전 A양과 맛있는 고기를 먹고 카페에 가서 서로 힘든 점을 나누고, 제가 찾은 건물에서 같이 뛰어내릴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같이 뛰는 게 싫어져 일단 PC방에 가서 생각해보자고 이동했다. 빨리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어 빠져나왔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자살동반자 모집 등 ‘자살유발정보’를 정보통신망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자살예방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 A양의 자살을 지시하거나 부추긴 것으로 확인되면 자살방조교사죄가 적용돼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 실형을 받을 수 있다. 최씨는 당시 A양을 만나 투신장소를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 치매환자 더 촘촘히 챙긴다… 구로, 안심센터 추가 오픈

    치매환자 더 촘촘히 챙긴다… 구로, 안심센터 추가 오픈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평생 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서울 구로구가 어르신 건강 돌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특히 치매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30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근 치매안심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 18일 오류1동에 문을 연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분소’다. 2019년 구로구 치매안심센터가 고척1동에서 구로3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치매 관리 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이 발생하면서 오류1동에 분소를 조성하게 됐다. 이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분소는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기억다방’ 등을 갖췄다. 사회복지사 1명과 작업치료사 1명이 상주한다.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해 정밀 검진, 상담, 치매 예방·인지 건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가족 카페에서는 경증 치매 환자 2명이 바리스타로, 주문을 받고 직접 음료를 만들어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식에 참석한 문 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계적으로 치매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8년 고척2동을 시작으로 2019년 수궁동, 지난해 오류2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 가운데 고척2동과 수궁동에는 각각 고척근린소공원과 온수체육공원에 ‘기억튼튼공원’을 조성했다. 누구나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 보고 치매 예방 수칙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 30곳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선정하고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뇌채움’(머리에 채워지고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 구청장은 “치매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 가야 하는 숙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 필수노동자 권리보호 시즌2 ‘시동’

    성동, 필수노동자 권리보호 시즌2 ‘시동’

    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 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오는 7월까지 임금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필수노동자 권리 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 2’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재난 시기에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의 개념을 2020년 3월 처음 제시했다. 필수노동자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보육·요양보호 종사자 등을 일컫는다. 구는 6400여명의 필수노동자를 보호하는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하면서 2021년 5월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까지 이끌어 냈다. 구는 지난 3월 필수노동자 임금체계 및 지원방안 연구에 착수하고, 4월엔 관내 402곳 돌봄시설과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필수노동자의 임금체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필수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및 임금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임금체계 및 지급 형태, 지급 방식뿐 아니라 직종의 근속, 고용 형태 등 개별 속성까지 고려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조례 제정 이후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5월 한 달 동안 필수노동자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조사를 통해 노동 조건 변화와 정책 인식, 만족도, 지원 방안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동이 존중받는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체계를 선진화하고 보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필수노동자 권리 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 2 정책을 마련한다. 필수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뿐 아니라 질 좋은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져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판단에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소득 격차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은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에도 의견을 개진해 필수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변호사 비용 부담에… ‘나의 변호사’ ‘로톡’ 대안 될까

    변호사 비용 부담에… ‘나의 변호사’ ‘로톡’ 대안 될까

    대형 로펌 위주의 법률시장이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끌어올리면서 최근 ‘법률서비스 플랫폼’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보기술(IT) 발전에 힘입어 부대 비용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인 서비스가 경제력에 따른 법률서비스 질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플랫폼이 몸집을 키울수록 운영과 광고 비용이 커져 결국 고객 부담으로 전가된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로톡’이다. 로톡은 변호사에게 월정액 광고료를 받거나 혹은 무료로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법률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것이 로톡의 사업 목표다. 로톡과 갈등을 겪고 있는 대한변호사협회는 공공성을 내세운 법률 플랫폼 ‘나의 변호사’를 직접 개발해 운영 중이다. 역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과 변호사를 연결해 준다는 점에서 법률시장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8년차 변호사는 30일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의 변호사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추고 정보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플랫폼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본질적인 대안이 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사건 수임을 위해서 변호사들은 결국 또 플랫폼 내에서 경쟁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광고비 ‘출혈 경쟁’이 벌어지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한 5년차 변호사는 “요즘 변호사 광고를 대신해 주는 대행업체도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광고비 지출은 수임료 증가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로펌 내에서 변호사의 복지비용과 급여 축소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자연스럽게 사건 변호의 질도 떨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꼬집었다. 플랫폼이 변호사 업계와의 갈등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다. 로톡은 한때 등록 변호사가 4000명에 육박했을 정도로 성장했었지만 업계와의 갈등으로 등록 변호사 수가 최근에는 절반으로 쪼그라들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제한되는 셈이다.
  • 변호사 비용 부담에…‘나의 변호사’ ‘로톡’ 대안 될까[로펌전성시대(하)]

    변호사 비용 부담에…‘나의 변호사’ ‘로톡’ 대안 될까[로펌전성시대(하)]

    대형 로펌 위주의 법률시장이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끌어올리면서 최근 ‘법률서비스 플랫폼’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보기술(IT) 발전에 힘입어 부대 비용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인 서비스가 경제력에 따른 법률서비스 질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플랫폼이 몸집을 키울수록 운영과 광고 비용이 커져 결국 고객 부담으로 전가된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로톡’이다. 로톡은 변호사에게 월정액 광고료를 받거나 혹은 무료로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법률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것이 로톡의 사업 목표다. 로톡과 갈등을 겪고 있는 대한변호사협회는 공공성을 내세운 법률 플랫폼 ‘나의 변호사’를 직접 개발해 운영 중이다. 역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과 변호사를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법률시장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8년차 변호사는 30일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의 변호사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추고 정보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플랫폼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본질적인 대안이 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사건 수임을 위해서 변호사들은 결국 또 플랫폼 내에서 경쟁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광고비 ‘출혈 경쟁’이 벌어지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한 5년차 변호사는 “요즘 변호사 광고를 대신해주는 대행업체도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광고비 지출은 수임료 증가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로펌 내에서 변호사의 복지비용과 급여 축소로도 이어지기도 하는데 자연스럽게 사건 변호의 질도 떨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꼬집었다. 플랫폼이 변호사 업계와의 갈등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다. 로톡은 한때 등록 변호사가 4000명에 육박했을 정도로 성장했었지만 업계와 갈등으로 등록 변호사 수가 최근에는 절반으로 쪼그라들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제한되는 셈이다.
  • 시각화된 정보들을 한 곳에서…‘한눈에 강동’ 서비스 5월 개시

    시각화된 정보들을 한 곳에서…‘한눈에 강동’ 서비스 5월 개시

    서울 강동구가 재난안전이나 개발현황 등 구의 각종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손쉽게 제공하는 ‘한눈에 강동’ 데이터플랫폼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눈에 강동’ 데이터플랫폼은 여러 사이트에 산재돼 있는 구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여 구민이 필요로 하는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서비스다. 텍스트 및 게시판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는 구 홈페이지와 달리 지도나 도표·차트 등으로 시각화하여 보다 쉽게 정보를 제공한다. 한눈에 강동 데이터플랫폼은 ▲실시간 강동(재난안전 및 교통상황 등) ▲알쓸 시설·인구 ▲Hot한 거리(강동구만의 맛·볼거리 및 동네상권 정보 등) ▲도시 프로젝트(복합개발·재정비촉진·주택재건축사업 등) ▲분야별 데이터 (9개 분야별 행정 데이터) ▲플랫폼 소개 등을 통해 총 283종의 데이터를 소개한다. 데이터들은 공공데이터포털 및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정보와 내부 행정시스템 등과 연계돼 수집·저장된다.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을 수집·제공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돼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타 기관 벤치마킹, 관계 부서 인터뷰, 구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더욱 완성도 높은 데이터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구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 구민 설문조사를 통해 구성 방향을 정하고 개선점을 파악·점검했다. 이후 설문 결과로 나온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서비스 시작 뒤에도 이용자들의 후기 등 의견 수렴을 위해 5월 한달 간 구 홈페이지에서 설문을 진행하고, 추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눈에 강동’ 데이터플랫폼 서비스는 ▲PC·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주소(gdp.gangdong.go.kr) 입력 ▲구 홈페이지에서 배너 등을 클릭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한눈에 강동’으로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구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접속하면 관련 내용 확인 및 접속 QR코드로 사이트 검색이 가능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한눈에 강동 데이터플랫폼을 통해 모든 연령대가 창업·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데이터 강동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다 더 정확하고 편리한 데이터 제공으로 구민들의 삶에 더욱 가까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전국 지자체 최초 필수노동자 임금 전수조사…공공서비스 강화 시즌2 정책 내놓는다

    성동구, 전국 지자체 최초 필수노동자 임금 전수조사…공공서비스 강화 시즌2 정책 내놓는다

    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7월까지 임금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필수노동자 권리 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 2’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재난 시기에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현장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라는 개념을 지난 2020년 3월 처음 제시했다. 필수노동자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보육·요양보호 종사자 ▲택배·버스 등 교통물류종사자 등을 일컫는다. 구는 6400여명의 필수노동자를 보호하는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하면서 2021년 5월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까지 이끌어냈다. 구는 지난 3월 필수노동자 임금체계 및 지원방안 연구에 착수하고, 4월엔 관내 필수노동자의 임금체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지역 내 필수노동자 근무지인 돌봄시설과 복지관, 어린이집, 마을버스 운수 등 402곳을 대상으로 했다. 구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필수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및 임금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임금체계 및 지급형태, 지급방식 등에 대해 직종의 근속, 고용형태 등 개별 속성까지 고려해 진행됐다. 기본급부터 고정적 수당과 비고정적 수당까지 포함하는 임금체계 전반을 대상으로 했다. 구 관계자는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이미 조성한 만큼, 이후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임금체계 개편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구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5월 한 달 동안 필수노동자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조사를 통해 노동조건 변화와 정책 인식, 만족도, 지원방안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향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의견 수렴과 논의 과정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필수노동자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공서비스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저임금의 불안한 노동조건에 노출돼 있다. 그 결과 노동자들의 생존권 향상은 물론 공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체계를 선진화하고 보편적인 가이드라인 제공하는 등 ‘필수노동자 권리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2’ 정책을 마련한다. 필수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 뿐 아니라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으로 이어져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판단에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소득 격차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에도 의견을 개진해 필수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50년 충남 인구 60세가 주도…중위연령 44→60세

    2050년 충남 인구 60세가 주도…중위연령 44→60세

    2038년 225만5000명 정점, 이후 하향65세 인구 17.9%→42.7% 급증 충남 인구가 2050년 유소년 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중위연령이 현재 40대에서 60대로 전망됐다. 인구는 2038년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하면서 15개 시·군중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북부권 거주자 비율이 64%를 차지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2020년 (217만 7000명) 인구를 기준으로 장래 인구를 추계한 결과, 인구가 계속 증가하다 2038년 225만 5000명으로 정점을 기록 후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050년의 중위연령은 2020년 44.1세에서 60세로 15살 이상 많아진다. 성별로는 여성이 62.2세, 남성이 58.2세다. 중위연령은 나이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가장 중간에 있는 나이다. 65세 고령인구도 2020년 39만 명(17.9%)에서 2050년 94만 3000명(42.7%)으로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생산연령인구와 유소년인구는 반토막 수준이다. 2050년 0~14세의 유소년인구는 2020년 27만 7000명(12.7%)에서 18만 5000명(8.5%)으로 감소한다. 15~64세의 생산연령 인구 역시 151만 명(68.4%)에서 106만 3000명(48.5%)으로 줄어든다. 지역 간 불균형은 더욱 심해져 북부권 거주자 비율이 2022년 63.1%에서 2037년 64.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용역사는 분석을 바탕으로 도민 수요 맞춤형 생활환경 재정비, 도민 일자리 지향형 경제 구조 재조정, 상생 협력형 역량 재강화 등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세부 전략으로 주거 정주·도로교통, 임신·출산·보육·교육, 산업경제·일자리, 청년·이주민·다문화·고령화 등 4개 분야에서 총 56개 사업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약자 거주 안심 서비스 구축, 종합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일자리·청년 활동 종합 연계 지원,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불균형, 지방 소멸 등을 개선할 인구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1억 넣으면 5000만원 수익”… SG사태 주가조작단, 1조 주물렀다

    “1억 넣으면 5000만원 수익”… SG사태 주가조작단, 1조 주물렀다

    금융당국이 27일 ‘SG증권발 폭락사태’를 일으킨 주가조작 세력의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무더기 하한가로 시작된 주가폭락 사태가 관련 투자자만 1000명이 넘게 연루된 대규모 주가조작 범죄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동원된 투자금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조작 혐의 세력은 주로 연예인과 정재계 인사, 의사 등 고액 자산가를 상대로 투자자를 모집한 후 장기간에 걸쳐 주가를 올리고, 투자자 명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금융당국의 감시망을 피한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이날 이번 사태와 관련해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 입장에서 관계기관이 협력해 신속히 사건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압수수색도 금융위를 포함해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남부지검 합동으로 34명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선광, 하림지주 등 8개 종목은 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매물이 쏟아지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 8개 종목의 주가는 지난해 4월부터 이달 초까지만 해도 강세를 보이며 1년여간 급등했는데, 일부 종목은 일주일도 안 돼 주가가 70% 넘게 급락했다. 이날도 대성홀딩스·서울가스·선광은 개장 직후부터 하한가로 직행하며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맞았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주가조작 세력은 의사 등 전문직을 상대로 친분 관계를 쌓은 뒤 ‘당신에게만 특별히 알려 주는 것’이라고 접근해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국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는 논리를 폈다. “우리는 대주주가 나중에 상속 시 불이익을 고려해 주가를 눌러 놓은 주식에만 투자한다”고 소개한 뒤 “현재 주가보다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게 정상이어서 이를 정상화시키고자 우리가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실제 대주주의 지분이 커서 거래되는 주식의 양이 비교적 한정적인 기업들이 대상이 됐다. 대성홀딩스의 경우 대주주 지분 비율이 72.74%에 달했다. 유통 주식이 적다 보니 주가조작이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맡겨 놓고 그냥 딱 신경을 끊어라. 간섭할 거면 아예 투자를 하지 말라. 투자할 사람이 줄을 섰다”며 배짱을 부리기도 했다. 최소 투자금액은 보통 1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한 투자자가 1억원을 투자했다면 몇 달 뒤 총 1억 5000만원을 돌려주고, 5000만원의 절반인 2500만원은 수수료 몫으로 떼어 갔다. 사건과 관련된 금융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투자한 돈 이상으로 수익을 내줬기 때문에 초기 투자보다 더 많은 돈을 끌어다가 다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투자 수수료는 직접적인 계좌 이체가 아닌 골프 레슨비나 물품대금 명목 등의 방식으로 받아갔다.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세력이 정상 거래인 것처럼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로 시세를 조정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와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주가조작은 흔한 수법이지만 이번 사건처럼 3년여에 걸쳐 대규모 자금이 동원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정수호 법무법인 르네상스 변호사는 “장기간 다수의 명의를 활용해 야금야금 주가조작을 시도했기 때문에 적발이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한국거래소가 가격 급등 정도와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친 계좌의 집중도를 살펴보는데, 1000명이 넘는 다수인의 명의가 활용됐다면 개인투자자로 보고 넘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자 명의로 개설한 대포폰을 사용해 직접 투자처럼 보이도록 하는 수법도 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번 사태 관련 투자업체 사무실에서 주가조작 등 부정 거래에 사용됐을 수 있는 휴대전화 200여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현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컴퓨터를 사용했다면 특정 인터넷주소(IP)에서 여러 명의 대규모 거래가 이뤄져 금융당국의 의심을 받기 쉽다”면서 “휴대전화는 손쉽게 장소 이동이 가능하기에 추적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인부터 정재계까지 고액자산가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태의 파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키움증권 오너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다우데이타 보유 주식을 폭락 이틀 전에 처분한 데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폭락으로 수십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임창정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좋은 재테크로 믿고 주식 대금 일부를 사태 관련자들에게 맡긴 것”이라면서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H투자사 대표는 방송사 인터뷰에서 “짜고 친 적이 없다”며 통정거래 의혹을 부인했다.
  • [지방시대] 충북이 논란의 중심에 서지 않으려면/남인우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충북이 논란의 중심에 서지 않으려면/남인우 전국부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난 10개월을 평가하라면 후한 점수를 주기 힘들 것 같다. 성과가 없던 것은 아니다. 바다 없는 충북의 딱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추진과 버려질 위기에 처한 농산물로 수익을 창출한 못난이 시리즈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청남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청남대 방문을 성사시킨 것도 박수를 받았다. 당시 김 지사의 역동성과 순발력은 인정해야 한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계속된 논란을 자초하며 역풍이 이어졌다. 현금성 복지공약이 후퇴했지만 그는 진정한 사과 없이 넘어갔다. 도청 주차장을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차 없는 도청은 대책 없이 추진하다 반발에 부딪혀 중단됐다. 일정을 앞당기려 했던 충북도립대 감사도 말이 많았다. 김 지사가 새 총장 임명이 마음대로 되지 않자 군기 잡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짙었다. 지난 3월에는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을 옹호하며 ‘친일파가 되겠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뒤 비난이 거세자 반어법이었다며 국어를 가르치려 해 논란을 키웠다. 또 같은 달 제천 산불 당시 충주 술자리에 참석해 구설에 오르자 산불 현장에 가지 않은 게 옳았다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아 많은 사람의 귀를 의심케 했다. 현재 김 지사의 역점 사업 상당수는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다며 예산 삭감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정도면 일종의 경고음이다. 김 지사에게 묻고 싶다. 자신을 충북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무조건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도정을 운영한 것은 아닌지. 김 지사는 4선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 장관을 거친 관록의 정치인이지만 복지·문화·산업·환경 등 종합행정을 책임져야 할 광역단체장은 처음이다. 독단적인 판단을 경계해야 할 이유다. 경기지사 선거를 준비하다 갑자기 방향을 틀어 충북지사 선거에 깜짝 출마한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김 지사가 참모진의 쓴소리를 외면한 건지 아니면 희생을 감수하며 비판 여론을 전달할 참모가 없었던 건지도 되돌아봐야 한다. 도청 안팎에선 김 지사 주위에 ‘미스터 쓴소리’가 없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김 지사의 SNS 글마다 ‘좋아요’를 눌러 대는 참모만 있다면 김 지사는 불행한 사람이다. 달콤한 말만 반복하는 참모는 단체장의 눈과 귀를 멀게 할 뿐이다. 김 지사가 정무라인 교체에 나섰는데, 새 참모진이 구성되면 받아쓰기 대신 이견을 달라고 당부하길 바란다. 김 지사 측근으로 군림하지 말고 도민을 위한 참모가 돼 달라는 말도 했으면 한다.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김 지사의 임기는 아직도 3년 2개월이 남았다. 자신과 주변을 정비해 새롭게 출발하면 성공한 충북지사로 기억될 수 있는 시간이다. 김 지사가 운동화 끈을 다시 묶었으면 한다. 충북의 새 슬로건 ‘중심에 서다’가 ‘논란의 중심에 서다’가 되는 웃픈 상황은 피해야 하지 않겠는가.
  • 충북 옥천,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도내 첫 지원

    충북 옥천군은 다음달부터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빈틈없는 양육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황규철 옥천군수의 공약 사업이다. 대상은 24개월 이상 모든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특별활동이다. 특별활동은 보육과정 외에 진행되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보육 교직원이 아닌 외부 강사에 의해 어린이집 내외에서 이뤄진다. 전액 군비로 충당되는 사업비는 어린이집에 지원된다. 사업비를 받은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에게 외부 강사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특별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지역 어린이집에서는 체육, 오감놀이, 영어, 바이올린, 발레 등 다양한 특별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외부 강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수업을 진행하며 한 달 강사비로 30만~40만원 정도를 받는다. 학부모들은 강사비로 특별활동 1개에 3만~4만원 정도를 부담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6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도시지역보다 열악한 농촌지역 영유아들의 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젊은 부모들의 보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옥천지역 어린이집 총원생은 562명이다.
  • 현대글로비스 “HMM 인수 안 한다”

    현대글로비스 “HMM 인수 안 한다”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매각설이 불거지고 있는 HMM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27일 실적 발표회에서 “그동안 저희가 몇 차례 말했지만 모빌리티 운반 등 회사가 잘 하는 사업에만 집중 하겠다”며 “HMM 인수에 참여할 계획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이 최근 HMM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를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꼽아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올 1분기 매출액 6조3008억원, 영업이익은 40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0.1% 늘고, 영업이익은 4.6% 하락했다. 물류 사업에선 매출액 2조 1513억원, 영업이익 1680억원을 나타냈다. 시황 하락에 따른 컨테이너·항공 운송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완성차 물동량이 증가하고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41.2% 증가했다. 해운 사업은 매출액 1조88억원, 영업이익 10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4.4%, 17.8% 하락한 수준이다. 완성차 선적 물량 회복세에 고(高) 시황 체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환율 하락 영향이 있었다. 유통에선 3조1407억원의 매출액과 1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4%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25.7% 감소했다. 환율 등의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했다는 분석이다. 물류∙해운업 특성 상 원달러 환율 영향을 피할 수 없는데 올 1분기 환율이 하락하면서 반조립제품(CKD) 사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끼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방 산업인 완성차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당분간 이어질 해상운임 고시황 체제에 환율 상승 분위기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이날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물류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의 사업은 물론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스마트물류 솔루션, 모빌리티 플랫폼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일 잘하면 특진… 무역보험공사 ‘승진 패스트트랙’

    일 잘하면 특진… 무역보험공사 ‘승진 패스트트랙’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말 일 잘하는 3급 팀장을 2급 실장급이 맡아 온 부서장으로 특별승진시키는 ‘영전 인사’를 발표했다. 중장기 수출금융 지원, 고객 만족, 중소기업 지원, 선박금융 분야 전문가 4명이 능력을 인정받아 ‘패스트트랙’을 탔다. 시간만 흐르면 자동으로 승진하는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공식이 깨진 사례인데, 기획재정부는 무역보험공사에 대해 총인건비를 0.1% 포인트 추가로 인상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연공서열을 깨는 직무급제가 ‘혁신’이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기재부는 26일 무역보험공사를 포함해 지난해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기존 35곳(27%)에서 55곳(42%)으로 20곳 확대됐다고 밝혔다. 직무급제는 직무의 중요성·난이도 등에 따라 각 직무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해 임금을 다르게 지급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직무급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 수를 내년까지 100곳, 2027년까지 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재부가 직무급 개편 실적을 점검한 결과 한국수자원공사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자원공사의 경우 4급 직원을 기준으로 직무의 중요성·난이도에 따라 월급이 최대 51만 5000원 차이가 났다.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에 따라 차등 보상이 주어졌다는 뜻이다.
  • 일 잘하는 3급 팀장, 2급격 부서장으로 특진… 승진 ‘패스트 트랙’ 도입한 무역보험공사

    일 잘하는 3급 팀장, 2급격 부서장으로 특진… 승진 ‘패스트 트랙’ 도입한 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말 일 잘하는 3급 팀장을 2급 실장급이 맡아 온 부서장으로 특별승진시키는 ‘영전 인사’를 발표했다. 중장기 수출금융 지원, 고객 만족, 중소기업 지원, 선박금융 분야 전문가 4명이 능력을 인정받아 ‘패스트트랙’을 탔다. 시간만 흐르면 자동으로 승진하는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공식이 깨진 사례인데, 기획재정부는 무역보험공사에 대해 총인건비를 0.1% 포인트 추가로 인상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연공서열을 깨는 직무급제가 ‘혁신’이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기재부는 26일 무역보험공사를 포함해 지난해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기존 35곳(27%)에서 55곳(42%)으로 20곳 확대됐다고 밝혔다. 직무급제는 직무의 중요성·난이도 등에 따라 각 직무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해 임금을 다르게 지급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직무급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 수를 내년까지 100곳, 2027년까지 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재부가 직무급 개편 실적을 점검한 결과 한국수자원공사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자원공사의 경우 4급 직원을 기준으로 직무의 중요성·난이도에 따라 월급이 최대 51만 5000원 차이가 났다.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에 따라 차등 보상이 주어졌다는 뜻이다. 정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전달해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항목 중 ‘보수 및 복리후생’ 지표 점수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 총인건비 추가 인상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 유메디, 글로벌 보험사 시그나와 ‘직불네트워크’ 계약…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대”

    유메디, 글로벌 보험사 시그나와 ‘직불네트워크’ 계약…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대”

    유메디는 외국인 환자의 의료서비스 이용 편리성을 제고하고자 세계적인 의료보험사 시그나와 국내 처음으로 ‘직불네트워크’(Direct Billing Arrangem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메디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제적인 의료보험사가 한국 의료의 우수성과 고객서비스를 인정한 고무적인 사례”라면서 “한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잠재 고객 확보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해외환자 유치 경로를 구축하는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메이저급 병원들은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몇몇 회사와 주요 대사관, 외국인학교, 미군부대병원 등과 진료비 후불제를 시행하면서 의료비 지급 등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유메디와 시그나의 직불네트워크 계약은 국내에 살거나 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최상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외국에서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환자들에게도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하원범 유메디 대표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글로벌 기업의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국의료기관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오피스텔서 숙박업”…서울시, 불법 숙박업자 76명 적발

    “오피스텔서 숙박업”…서울시, 불법 숙박업자 76명 적발

    A(31)씨는 부업을 알아보던 중 오피스텔을 임대받아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숙소를 등록하면 월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 그는 오피스텔 객실 1개를 월세로 얻은 다음 에어비앤비에 숙소에 대한 정보를 등록한 후 관할 구청에 영업 신고 없이 숙박업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B(77)씨는 관할 구청으로부터 영업소 폐쇄명령을 받아 더 이상 숙박 영업을 할 수 없는 여인숙을 인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간 무신고 숙박업 영업을 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오피스텔, 아파트, 주택 등을 불법 숙박업에 이용한 76명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숙박업 영업신고를 하지않은 오피스텔에서 관광객들의 소음, 음주, 방범 문제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민사단은 지난해 10월 수사에 착수했다. 오피스텔, 아파트, 주택은 건축법상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할 수 없는 건축물이다. 이번에 적발된 숙박업소를 유형별로 구분하면, 오피스텔을 임대하여 숙박업소로 운영한 영업자가 총 70명으로 대부분이다. 그 외에는 아파트, 주택을 이용했거나 관련법 위반으로 영업소 폐쇄 명령을 받은 여인숙을 인수해 운영한 영업자도 있었다. 이들은 숙소 규모에 따라 숙박비, 청소비, 수수료 등 명목으로 1박당 평균 10만~20만원의 요금을 받아 1객실당 한달 평균 200만~4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는 경우 ▲소방안전시설 미비, 소방 점검 소홀로 화재사고 발생시 인명사고 우려 ▲숙박업소 청소, 세탁 등 위생소홀로 숙박서비스 질 저하 ▲호스트의 숙박시설 허위정보 게재에 따른 이용객 피해가 우려된다. 서울시는 불법 숙박 영업행위로 인한 시민과 외국인관광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당부했다. 서영관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서울시내 숙박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관광이미지 쇄신을 위해 시, 자치구, 관광경찰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불법 숙박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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