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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포항제철소, 명작 영화를 다시 극장 속으로…“지역 문화 나눔”

    포스코 포항제철소, 명작 영화를 다시 극장 속으로…“지역 문화 나눔”

    포스코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영화를 극장 상영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일 지역 상생활동 일환으로 올해부터 명작 영화를 상영하는 ‘다시, 극장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한 시청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도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수요에 주목해 기획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일상 속에서 문화적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영화 상영은 오는 4일과 7일 이틀간 남구 효자동 효자아트홀에서 매일 3회(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6시30분) 무료로 상영된다. 상영작은 러브레터,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보헤미안 랩소디 등 총 4편이다. 재관람 가치가 높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극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몰입감과 현장성이 일상 속 문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작품 선정 단계부터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효자아트홀을 중심으로 지역 시민을 위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다시, 극장으로 상영이 겨울방학을 맞은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지역사회가 문화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요즘 누가 모텔 가요” 사라진 현란한 간판들…대신 ‘이곳’ 몰린다

    “요즘 누가 모텔 가요” 사라진 현란한 간판들…대신 ‘이곳’ 몰린다

    한때 도시 유흥과 단기 숙박의 중심이던 이른바 ‘러브호텔’로 대변되는 모텔 산업이 쇠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전국의 여관·모텔 사업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2월 기준 2만 939명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1만 7621명으로 3318명(15.8%)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여관·모텔 사업자는 1964명에서 1390명으로 574명(29.2%) 감소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국가데이터처의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 여관업 사업체 수는 2004년 2만 9000여개에서 2010년 2만 5000여개, 2019년 2만 3000여개, 2024년 2만 641개로 감소했다. 이 조사에서 여관업은 분류상 호텔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없거나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시설로 여관·모텔·여인숙을 포함한다. 최근 숙박 시장은 전통적인 형태의 모텔·여관·여인숙 대신 생활형 숙박업 등 신종 숙박시설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를 보면 2020~2025년 개업한 숙박시설 5229개 중 생활형 숙박업이 3381개(64.7%)로 압도적이었다. 여관업은 406개(7.8%)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폐업한 숙박시설 5092개 중 여관업은 3024개(59.4%), 여인숙업은 740개(14.5%)로 전체 폐업의 약 74%를 차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작성한 국민여행조사보고서의 숙박시설 유형별 이용 총량 자료에서도 모텔·여관 비중이 2020년 6.2%에서 2024년 4.2%로 감소했다. 숙박업계는 모텔 산업 쇠퇴의 원인으로 수요 감소와 수익성 저하, 내국인 여행의 고급화, 에어비앤비와 생활형 숙박시설의 등장, 도심의 불법 숙박시설 증가 등을 꼽았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화상회의가 정착돼 출장이 줄고, 체험형 여행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침대+TV+PC’ 정도만 갖춰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 시행과 도심 속 글로벌 숙박시설의 호황, 경기 둔화 등 사회·경제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숙박업계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구도심의 노후 모텔은 재개발을 통해 오피스텔, 상가, 셰어하우스 등 소형 주거시설로 용도를 전환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SNS 타고 태국산 마약 대량 밀수…유통 총책 등 21명 검거

    SNS 타고 태국산 마약 대량 밀수…유통 총책 등 21명 검거

    SNS를 통해 태국에서 제조된 마약류를 대량 밀수·유통한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의 국내 유통 총책인 20대 A씨를 비롯해 유통책과 투약 사범 등 내·외국인 2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6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태국에 있는 마약류 판매 총책의 지시를 받고, 태국 식품에 은닉된 야바(태국에서 제조·유통되는 합성마약) 7만 9000정을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30대 태국인 유통책인 B씨에게 필로폰 5㎏을 넘겨받아 재차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필로폰을 전달받은 50대 내국인 C씨는 이를 중국인 2명에게 다시 유통했다. 야바를 받은 30대 태국인 D씨와 40대 E씨 역시 태국인 등 다수에게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통에 가담한 일부는 직접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필로폰 거래 현장에 잠복해 유통책을 검거한 뒤, 상·하선 수사를 통해 국내 총책인 A씨를 특정하고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수사를 이어가며 유통책과 투약 사범 등을 잇달아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야바 7만 9000정 가운데 6만 8043정(시가 13억 6000만원 상당)과 필로폰 5㎏ 중 2.92㎏(시가 2억 9000만원 상당, 9만 7000여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21명 가운데 내국인은 3명, 태국인은 15명, 중국인 2명, 라오스인 1명으로, 상당수가 공장 노동자로 기숙사 생활을 해왔으며 불법체류자도 7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경찰서 마약팀은 국제 마약 밀반입과 국내 유통 조직을 일망타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경찰청이 수여한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을 받았다. 경찰은 향후 마약류 유통에 사용된 자금 흐름과 범죄 수익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보상금도 적극 지급할 예정”이라며 “외국인 마약류 유통을 비롯해 온라인·의료용·유흥가 마약류까지 중점 단속해 초국가 마약 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관리자 대상 AI 교육…“AI는 핵심 행정 전략”

    동대문구, 관리자 대상 AI 교육…“AI는 핵심 행정 전략”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29일 구청 사내 아카데미에서 5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AI 시대, 공공 리더의 역할 정립을 위한 관리자 대상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행정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관리자가 기술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조직 전략과 위험관리의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LG AI Research 소속 양진석 연구원이 맡았다. ▲피지컬 AI·디지털 트윈 등 AI 패러다임 변화 ▲공공 부문 적용 가능 영역과 한계 ▲AI 사업이 성과로 이어지는 조건과 실패 패턴 ▲관리자가 갖춰야 할 AI 기반 의사결정 프레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서 단위 활용을 넘어 조직 차원의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한 우선 과제를 점검했다. 구는 실제 행정 현장에서 검증한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상시로 살피는 ‘AI 안부든든’, 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등 기술을 복지 안전망과 정책 품질 개선으로 확장한 사례가 소개됐다. 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관리자 중심의 AI 전략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구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AI는 일부 부서의 실험적 과제가 아니라, 관리자가 책임지고 판단해야 할 핵심 행정 전략”이라며 “AI와 사람이 협력하고 공존하는 ‘AI 공존 도시’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구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AI 주권국 7배로 증가 전망… 학습데이터가 곧 국가자산

    AI 주권국 7배로 증가 전망… 학습데이터가 곧 국가자산

    소버린 AI 개발 및 활용 국가 크게 늘것전세계 5%에서 내년엔 35% 증가 전망지나친 해외 의존, 데이터 보안 등 치명상 가트너가 2027년까지 전 세계 국가의 35%가 지정학적 이유, 규제, 보안 압력 등으로 ‘소버린 인공지능(AI)’ 활용에 나설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현재 소버린 AI를 활용한 국가가 전체의 약 5% 수준임을 고려하면 불과 1년 만에 7배로 증가한다는 의미다. 가우라브 굽타 가트너 VP 애널리시스트는 “디지털 주권을 중시하는 국가들은 폐쇄적인 미국 중심 AI 모델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컴퓨팅은 물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AI 모델까지 포함하는 자국 중심의 소버린 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국의) 의사 결정권자들은 가장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보유한 글로벌 모델보다 자국의 법·규제·문화·사용자 기대에 부합하는 AI 플랫폼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비영어권 국가인 경우 지역 기반 AI 모델이 교육, 법·규제, 공공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범용 모델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소버린 AI 기반을 구축하는 국가들이 2029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1%를 AI 인프라에 투자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AI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면 수출통제·제재·서비스 중단·정책 변화 등의 여파가 곧바로 우리나라의 국가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고, 개인정보·금융·의료·국방·공공 데이터에 대한 해외 반출 통제 요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 법집행기관, 군, 외교기관, 산업체 등 국가자산으로 취급되는 데이터의 보안을 위해서도 소버린 AI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역시 이른바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팀이 1차 평가를 통과한 가운데, ‘프롬 스크래치’ 논란으로 떨어진 네이버 클라우드의 공석의 채우기 위해 추가 경쟁이 예정된 상태다.
  • 민선 8기 경기도, 태양광으로 화력발전소 3기 규모 전력 생산

    민선 8기 경기도, 태양광으로 화력발전소 3기 규모 전력 생산

    경기도는 민선 8기(2022~2025년) 동안 총 1.7G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신규 설치됐다고 2일 밝혔다. 1.7GW는 통상 1기당 500MW 규모인 화력발전소 3기 이상의 설비 규모다. 도는 ‘경기 RE100’을 통해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대 분야에서 공공이 RE100을 주도하면서 민간 투자도 활성화됐다고 판단한다. 공공 RE100은 주로 도민이 공공청사 등 부지에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상생 모델로 추진됐다. 지난 4년간 46곳의 경기도 공유부지를 활용해 도민 3만 4000명이 참여하는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전력 소비량의 9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며, 오는 4월 RE100을 달성한다. 이 모델은 정부 정책에도 반영됐다. 도민 RE100은 햇빛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집중 지원했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에너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부터 총 350개의 경기 RE100 마을을 조성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세대당 월 15만~20만원의 햇빛소득을 얻거나 전기료를 아끼고 있으며, 마을 공동발전소 운영 수익은 공동체 복지 재원으로 재투자되고 있다. ‘기업 RE100’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태양광 설비 확대가 두드러진다. 경기도 산단 내 태양광 인허가 총량 371MW 중 80%가 지난 4년 동안 추진됐다. 도는 민간 투자를 돕고 규제를 개선해 태양광 투자가 가능한 산단을 기존 대비 3배 늘렸다. 이로써 도내 산단 면적의 98%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해져 방치되던 공장 지붕을 활용해 기업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산업 RE100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기기후플랫폼’을 구축했다. 도민과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지붕, 나대지, 아파트 등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 소득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디지털 트윈 서비스로 무료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또한 태양광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이격거리 규제를 풀어 31개 시군 중 29곳이 규제가 없거나 완화됐다. 이제 주민 참여형이나 공공 주도 태양광 사업의 경우 2개 시군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거리 제한 없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 RE100은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도민의 가계 소득을 높이고 기업의 생존을 돕는 실천적인 경제 전략”이라며 “수도권의 여건이 녹록지는 않지만 도민과 산업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시·청각 장애인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중랑구, 시·청각 장애인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서울 중랑구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 시네마노필에서 오는 3일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면 설명과 화자 정보, 대사, 음악과 효과음 등 주요 정보가 음성 내레이션과 자막으로 제공된다. 상영작은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다. 경남 진주에서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번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온 김장하 선생의 삶을 담았으며, 누적 관객 4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상영회는 중랑구시각장애인쉼터와 중랑구수어통역센터가 함께한다. 한편 지난해 중랑미디어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 만족도는 96.4점, 교육 만족도는 94.6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방식은 물론 공간 환경과 응대 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계기로 구민의 문화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해외 직구 10건 중 6건은 중국산…미국 직구 17% 줄어

    해외 직구 10건 중 6건은 중국산…미국 직구 17% 줄어

    지난해 해외 직접 구매액이 8조 5000억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 직구가 주춤하는 사이 중국 직구는 5조 5000억원을 넘어서며 ‘C커머스의 공습’이 통계로 드러났다. 2일 국가데이터처는 2025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을 통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72조 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11조 1448억원으로 증가 폭(6.5%)이 더 컸다. 상품군별로는 음식 서비스(12.2%), 음·식료품(9.5%)에서 거래액이 늘었다. 반면 e쿠폰 서비스(-27.5%), 가방(-11.1%), 신발(-4.5%) 등에서 줄어들었다. 2024년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기프티콘이나 모바일상품권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붕괴한 영향, 경기 불황으로 줄어든 소비 심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우리 국민의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8조5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알리·테무 등 C커머스가 보편화되면서 중국 직구가 5조5742억원을 기록, 전체 비중의 65.5%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60%)보다 5.5%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전통적으로 직구가 활발했던 미국은 거래액이 1조4157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17.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의류 및 패션, 음·식료품, 생활·자동차용품 순으로 구매가 많았다. 지난해 K뷰티와 K푸드 열풍으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도 증가했다. 총 3조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26.3%), 유럽연합(26.9%), 일본(15.5%), 중국(10.9%)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화장품(20.4%), 음·식료품(49.2%), 음반·비디오·악기(7.0%)에서 판매가 늘어난 반면 통신기기(-33.3%), 농·축·수산물(-30.0%), 의류 및 패션(-9.0%) 등에서는 부진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의료급여 수급자 장기요양 이용 제한, 구조적 문제 진단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박재용 경기도의원, 의료급여 수급자 장기요양 이용 제한, 구조적 문제 진단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월 30일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요양 이용 제한, 무엇이 문제인가 – 선택권 충돌 구조 진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한국장기요양기관지역협회연합(회장 나윤채)이 공동 주최했으며,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요양 이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용 제한 문제에 대한 현장의 실태 및 제도와 재정 구조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는 지역 돌봄의 지속가능성과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요양서비스 접근권 보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주소지 기준에 따른 이동 제한과 기초지자체 재정 부담의 집중으로 돌봄의 연속성과 지역 간 형평성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이를 개별 민원이 아닌 제도와 재정 구조의 문제로 짚고 해법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성호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와 서면 축사 등을 통해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며,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요양 접근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의 중요성에 공감을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요양 이용 제한이 반복되는 원인에 대한 구조적 분석이 제시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조추용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의료급여 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분리, 그리고 지방비 100% 부담 구조가 문제의 출발점이라고 지적하며 “공동 책임을 선언한 법 취지와 달리 실제 재정 부담이 기초지자체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송은옥 한국장기요양기관지역협회연합 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현장 사례를 토대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요양 이동 제한이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지자체 재정 부담을 방어하기 위한 구조적 결과로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이러한 제도 구조가 현장에서 어떻게 체감되고 있는지가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진용삼 한국장기요양기관지역협회연합 정책국장은 의료급여 수급자 증가로 인한 시·군 재정 부담이 종사자 처우 개선과 인력 양성 축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 돌봄의 질 저하와 인력 이탈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임선화 이화실버케어요양원 시설장은 주소지 기준 중심의 행정이 어르신의 돌봄 이력과 생활권을 단절시키고 있다며 행정 편의적 기준에서 벗어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은 해당 문제가 지방의회로 반복 접수되는 대표적인 구조적 민원임을 짚으며 법률상 공동 책임이 선언돼 있음에도 시행 단계에서는 국가 책임이 사실상 비어 있는 현행 구조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금숙 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 시설급여 증가에 따른 실제 재정 부담 현황을 설명하며 관외 유입 비율 확대가 기초지자체 재정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박미정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러한 현장 문제 인식에 공감을 표하며 돌봄의 연속성과 지역 간 형평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비 확대와 함께 광역 차원의 역할과 책임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논의를 정리해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요양 급여비용에 대한 국가 책임 명확화 및 국비 지원 확대 ▲주소지 기준 중심 행정에서 탈피한 돌봄 연속성·생활권 우선 판단 원칙 확립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요양 급여에 대한 도비 70% 지원 적용과 광역 차원의 재정 분담·차등 지원 체계 마련 ▲기초지자체의 이용 제한을 구조적 재정 부담에 따른 방어적 선택으로 규정하고 국가·광역지자체 책임 분담을 통한 이용권·선택권 회복이 담겼다. 좌장을 맡은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이용 제한의 책임을 현장이나 지자체에 돌리는 자리가 아니라 제도의 설계와 국가 책임을 묻는 자리였다”며 “공동결의문에 담긴 요구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원구, 설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 이용자 모집

    노원구, 설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 이용자 모집

    서울 노원구가 2일부터 설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 이용자를 모집한다. 반려견 돌봄쉼터는 명절 연휴에 발생하기 쉬운 유기견 문제를 예방하고,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8년 추석을 시작으로 설·추석 명절마다 돌봄쉼터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지난 설 연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재이용 의사 있음’이라고 답해, 보호자들 사이에서 ‘믿고 맡기는 명절 돌봄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설 전날인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2월 2일부터 6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가구당 1마리씩 총 30마리를 모집한다. 위탁비는 5000원으로, 독거 어르신·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노원구민이 양육하는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건강상태 양호한 ▲8㎏ 이하 소형견이다. 사회성에 문제가 없고 전염성 질환견이나 임신·발정 중이 아니어야 한다. 쉼터에 머무는 동안 반려견들은 개별 호텔형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성별과 체급에 따라 분리된 놀이터에서 다양한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주간에는 펫시터가 3인 1조로 2교대 근무하며 배식, 놀이, 산책, 배변 관리 등 기본 돌봄을 제공한다. 보호자에게 사진전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보호자의 불안을 덜기 위해서다. 오승록 구청장은 “명절마다 반려견을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하는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돌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도 가족의 일원인 만큼,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3주 만에 10% 돌파”…‘시청률 치트키’ 통하자 자체 최고 찍은 ‘이 드라마’

    “3주 만에 10% 돌파”…‘시청률 치트키’ 통하자 자체 최고 찍은 ‘이 드라마’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1990년대 레트로 감성과 배우 박신혜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시너지를 내며 방영 3주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언더커버 미쓰홍’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0%, 최고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8.7%, 최고 10.4%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도 전국 기준 평균 3.0%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말 여의도 증권가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물이다. 30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의문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 ‘홍장미’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6회 방송에서는 홍장미로 위장한 홍금보가 사내 비자금 관리자의 정체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비자금이 한민증권 여직원 모임인 ‘여우회’ 우수사원의 계좌로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되자, 가장 최근 우수사원이었던 고복희(하윤경 분)는 자신의 계좌로 거액이 유입될 가능성을 직감하고 비자금을 가로채 도주할 계획을 세운다. 사라진 고복희를 쫓던 홍금보는 고복희가 친오빠에게 위협받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달려들어 그를 구해낸다. 이어 홍금보는 사주 일가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의 외손자이자 자신의 조력자인 알벗 오(조한결 분)와 데이트에 나선다. 그러나 방송 말미 비자금의 단서를 쫓아 도착한 장소에서 과거 자신을 협박했던 봉달수(김뢰하 분)와 함께 있는 알벗 오를 목격하며 충격에 빠진다. 첫 방송 시청률 3.5%로 출발한 ‘언더커버 미쓰홍’은 입소문을 타고 2주 만에 7.4%까지 상승했으며, 현재는 초반 대비 3배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반응 역시 뜨겁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넷플릭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7위를 기록했으며 브라질, 싱가포르, 일본, 포르투갈 등 총 41개국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흥행의 중심에는 주연 배우 박신혜의 활약이 있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후 8년 만에 tvN으로 복귀한 박신혜는 냉철한 30대 엘리트와 재기발랄한 20대 신입사원의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신혜가 코믹 연기까지 잘할 줄 몰랐다”, “박신혜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중반부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언더커버 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언더커버 미쓰홍’의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 돌쇠네농산물, 포브스코리아 ‘2025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 선정

    돌쇠네농산물, 포브스코리아 ‘2025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 선정

    - 산지와 소비자를 잇는 지역 상생 모델 주목- 데이터 기반 ‘실사용’ 평가로 신뢰도 확보…나눔과 협력은 신뢰의 연장선으로 연결 산지직송 푸드커머스 플랫폼 돌쇠네농산물(디에스글로벌(주))이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5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에 선정됐다. 포브스코리아는 한국인이 오래 머물며 선호하는 앱을 데이터로 평가하고,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양대 앱마켓 데이터를 기반으로 7개 지표를 정규화해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설치 수에 가중치를 부여해 한 해 동안 새롭게 주목받은 서비스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돌쇠네농산물은 ‘산지에서 식탁까지’라는 기업 이념 아래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산지 파트너십 확대와 고객 경험(품질·CS) 개선을 통해 지역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자의 안심 구매를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은 로컬 기반의 중소 커머스 서비스가 규모가 아닌 지속 사용과 신뢰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앱 환경에서 검증 가능한 신뢰 정보와 사용자 경험의 질이 더욱 중요한 경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디에스글로벌은 또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서비스 운영의 연장선으로 보고 나눔과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2024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 ‘광주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으며 광주대학교와 지역경제 활성화·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돌쇠네농산물은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의 동반 성장과 소비자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투명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유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휘석 디에스글로벌 대표는 “지역 생산자의 땀과 노력이 소비자의 식탁에 정직하게 닿도록 유통 구조를 개선해 온 결과가 실사용 데이터 기반 평가에서 의미 있게 확인돼 뜻깊다”며 “AI 추천 시대일수록 검증 가능한 신뢰 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품질과 경험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강동구, ‘주민건강 최우선’ 2026 지역보건의료정책 추진

    강동구, ‘주민건강 최우선’ 2026 지역보건의료정책 추진

    서울 강동구는 2026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보건의료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역보건법 7조에 따라 수립한 ‘제8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 4차년도 시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4차년도 시행계획은 지난 3차 년도 성과를 분석해 세부 실행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립됐으며, 그간 축적된 보건 성과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실효성 높은 정책 추진을 목표로 한다. ▲건강수명 연장 ▲건강 접근성 강화 ▲삶의 질 향상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4대 추진전략과 9개 추진과제, 2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올해 가족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모성·영유아 건강관리, 예방접종 등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마음상담소 신설을 통해 구민 정신건강사업을 확대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서울시 건강장수센터’ 운영 방향과 ‘보건소 통합돌봄 업무계획’도 포함돼 서울시 자율지표와 연계한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의료·돌봄·건강관리 기능을 연계해,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2025년도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정신건강의 날 유공, 비만 예방관리 분야 전국 1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으며 보건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수희 구청장은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4차 년도 시행계획을 충실히 수립하여 주민이 체감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주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페르소나AI,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펀드·DB기술투자 등 투자 확보

    페르소나AI,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펀드·DB기술투자 등 투자 확보

    인공지능(AI)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유승재)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프리 IPO 투자를 통해 약 120억원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약 410억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과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업금융에 특화된 IBK캐피탈이 공동운용하는 방산혁신펀드, DB하이텍의 CVC로서 기술력 있는 기업 발굴과 투자를 주도하는 DB기술투자,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VC HB인베스트먼트, 사모·벤처펀드 운용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운용사 AI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프리 IPO 라운드가 진행된 배경으로는 페르소나AI가 보유한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이 빠르게 성장 중인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 OS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회사의 기술은 AI PC와 서버뿐 아니라 다가오는 피지컬AI 시대에 맞춰 향후 다양한 디바이스에 엣지 AI 형태로 적용할 수 있어 높은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터넷이나 GPU 없이 동작하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며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X(AI Agent Experience) 강화와 피지컬 AI 개발·사업 확장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페르소나AI의 주력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 접점에 AI를 적용한 생성형 인공지능 컨택센터(GEN AICC)다. 원천 AI 엔진 SONA를 활용한 솔루션으로 금융권, 일반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이 쉽게 도입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구축형 ▲구독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델 경량화를 통해 피지컬 AI에 적용하는 ▲엣지 AI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석탑산업훈장 수훈 및 9월 중기벤처부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가 보유한 STT(음성 엔진), sLLM(생성형 AI 모델), VLA(피지컬 AI 모델) 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기술력과 확장성이 매우 높다. 페르소나AI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SONA의 자연어 처리 기술 강점을 기반으로 GEN AICC를 넘어 피지컬 AI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반드시 도전해 전 세계에 ‘AI도 잘하는 한국’으로 K-AI의 위상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페르소나AI는 프리 IPO 투자를 마무리한 후 올해 기업공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기술성 평가 등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지방자치의 핵심 정책은 사회연대경제가 주도하는 지역통합돌봄”

    이상훈 서울시의원 “지방자치의 핵심 정책은 사회연대경제가 주도하는 지역통합돌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1월 2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연대경제가 돌보는 서울통합돌봄 정책토크’에 참석해, 통합돌봄 시대를 맞이하여 사회연대경제 주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제시했다. 이번 정책토크는 서울사회연대경제돌봄네트워크(이하 서사봄넷)의 창립총회 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서사봄넷 통합돌봄의 주체, 거버넌스로 들어가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이상훈 시의원을 비롯해 오금란 시의원, 차해영 마포구의원, 이희동 강동구의원, 김연아 성공회대 교수와 지역돌봄 현장활동가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의원은 첫 번째 세션인 ‘통합돌봄의 철학 그리고 서울의 미래’에서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자치분권의 핵심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책이 효능감 있게 구현되려면 광역지방정부인 서울시는 자치구를 적극 지원하고, 기초지방정부인 자치구는 실행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이 명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통합돌봄과 민관거버넌스’ 세션에서는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거버넌스의 주체로 참여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제시하며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의 핵심 공급주체로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광역과 기초 단위 통합지원협의체에 사회연대경제를 대표하는 민간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역통합돌봄 활성화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도록 제도적 근거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간돌봄네트워크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사회연대경제는 경제 조직으로서 행정이 직접 공급하기 어려운 주거와 먹거리, 의료와 요양 등의 영역에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 파트너’ 자기 위치를 확실하게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사봄넷이 이러한 운영모델 개발과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구심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책토크는 서울 통합돌봄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 의원은 “이제 사회연대경제는 통합돌봄의 ‘대체 불가능한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현장의 헌신이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 멈추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신속한 입법과 적극적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안착할 수 있는 마중물을 붓겠다”고 밝혔다.
  • 군포시, 설 연휴 맞아 시청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군포시, 설 연휴 맞아 시청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경기 군포시가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시청 부설(민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인근 산본 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무료 개방 기간은 2월 15일(일) 0시부터 2월 18일 자정까지로 해당 기간 방문객은 별도의 요금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명절 기간 도심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이용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고향과 지역 상권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양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문턱 확 낮췄다…스마트팜 등 43개 업종 추가

    안양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문턱 확 낮췄다…스마트팜 등 43개 업종 추가

    최대호 시장 “기업 활동의 제약은 줄이고 선택의 폭은 넓히겠다” 경기 안양시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관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기존 693개에서 736개로 확대하고, 스마트팜(수직농장)과 전문 서비스업 등 총 43개 업종을 새롭게 추가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양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추가 업종 고시’를 지난달 30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추가되는 업종에는 ▲스마트팜(수직농장) ▲OEM 제조업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공유창고 운영업 ▲정보서비스업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 서비스업이 포함됐다. 제조업 중심이던 지식산업센터가 지식·서비스 산업까지 포괄하는 융복합 산업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의 제약은 줄이고, 선택의 폭은 넓히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인시, ‘청년 ChatGPT Plus’ 구입 비용 지원…1회 5만원·연간 3회까지

    용인시, ‘청년 ChatGPT Plus’ 구입 비용 지원…1회 5만원·연간 3회까지

    이상일 “AI 등 생산성 도구 활용 능력이 필수 역량이 된 시대”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 사업’ 대상 품목에 ‘챗GPT 플러스’(ChatGPT Plus)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활용이 일상화된 사회 변화에 맞춰 청년들의 학습과 업무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려는 조치다. 지난해 7월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제안대회에서 ‘AI 시대에 대응한 소프트웨어 지원 품목 확대’ 의견이 제시됐고, 이후 시가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변경을 요청해 지난 1월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챗GPT 플러스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용인에 주민등록을 둔 18~39세 청년이다. 1인당 연 1회 최대 5만원, 생애 최대 3회까지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상·하반기 각각 300명 내외(총 600명)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이상일 시장은 “AI, 오피스 등 생산성 도구를 활용하는 능력이 모든 분야에서 필수 역량이 된 만큼, 이번 지원 확대는 청년들이 실제 업무와 학습에 직결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청년네트워크 제안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738명에게 2998만 원, 지난해에는 707명에게 2977만원을 지원했다.
  • “엄마…” 울먹이더니 “50만원”…AI 보이스피싱 수법 확산

    “엄마…” 울먹이더니 “50만원”…AI 보이스피싱 수법 확산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아이의 울음소리를 이용해 자녀 납치를 빙자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확산되자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2일 “최근 미성년 자녀의 이름과 학원명,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악용해 학부모를 노린 보이스피싱이 잇따르고 있다”며 금융소비자 대상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OO 엄마죠?” “여기 ○○동 학원 앞인데” 등 자녀 이름과 학원 정보를 정확히 언급하며 접근한다. 아이가 학원에 있어 연락이 어려운 늦은 오후나 저녁 시간대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후 사기범은 구체적인 설명을 길게 하지 않은 채 “아이를 바꿔주겠다”며 통화를 이어가고, AI로 조작한 가짜 아이 울음소리를 들려준다. “엄마, 나 지금 차 안에 있어”, “아저씨가 때렸어” 등 짧은 문장을 반복해 부모의 불안 심리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감원은 아이 울음소리가 발음이 불분명하고 개인차가 크지 않아, 당황한 상황에서는 실제 자녀 목소리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공포를 조성한 뒤에는 일상에서 충분히 발생할 법한 이유를 들어 금전을 요구한다. 아이가 욕을 했거나 휴대전화 액정을 깨뜨렸다는 명목으로 술값이나 수리비를 요구하며 “애를 내려줄 테니 50만원만 보내라” “지금 통화 중이니 바로 이체하라”며 전화를 끊지 못하도록 압박한다. 특히 과거처럼 고액을 요구하지 않고 50만원 안팎의 소액 송금을 요구해 예·적금 해지나 대출 없이도 즉시 이체가 가능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범행이 단시간에 이뤄지고 피해가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다고 금감원은 경고했다. 금감원은 자녀의 울음소리와 함께 금전을 요구받을 경우 즉시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전화를 끊은 뒤 자녀나 학원에 직접 연락해 위치와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미 송금했다면 경찰청 통합신고센터(112)에 신고하고 해당 계좌의 지급정지를 즉시 요청해야 한다. 아울러 통신사가 제공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안심통화 앱)를 활용하고,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제보해 추가 피해 확산을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 韓 “차별 없어” 美 “입법 말라”… 통상 마찰 뇌관 된 ‘온플법’

    韓 “차별 없어” 美 “입법 말라”… 통상 마찰 뇌관 된 ‘온플법’

    한국 ‘비차별’ 독점 규제 원칙 강조美, 구글·애플 등 지배자 규정 반발中기업 테무·알리 등 봐주기 인식 쿠팡 사태 제재 겹치며 불신 강화 산업연합포럼 “681조 손실 예상”한국 정부와 국회가 입법을 추진해 온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온플법)이 최근 한미 통상 갈등의 뇌관으로 재등장했다. 미국은 지난해 관세협상에서 온플법을 ‘비관세 장벽’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입법에 반대했다. 그러면서 구글·애플 등 미국 기업을 차별해 규제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조항을 양국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담았다. 이후 한국 정부가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미국 기업 쿠팡을 전방위로 조사하자, 미국은 “한국은 약속을 이행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국 정부는 “외국 기업을 차별해 규제하지 않는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미국은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도대체 이 온플법이 뭐기에 양국 통상의 불쏘시개가 된 것일까. 온플법 논란의 모든 것을 1일 정리했다. Q. 온플법 내용은 무엇인가. A. 법은 두 갈래다. 구글·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이 입점 업체를 상대로 불공정 행위를 못 하도록 규제하는 ‘갑을관계 공정화법’과 시장을 독점하는 대형 플랫폼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미리 지정해 놓고 이들의 자사 우대, 끼워 팔기 멀티호밍(다른 플랫폼 이용)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4대 반칙행위를 규제하는 ‘독점규제법’을 통칭한다. 이 두 법을 묶어 ‘온플법’이라 부른다. Q. 그간 입법 추진 과정은 어땠나. A. 문재인 정부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 플랫폼의 ‘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플법 제정을 추진했다. ▲계약서 작성 의무 ▲약관 변경 시 사전 고지 ▲판매 대금 정산 기일 준수 등의 규정이 담겼다. 하지만 업계의 반발로 입법에 실패했다. 윤석열 정부 공정위는 갑을관계 문제를 ‘자율규제’로 돌리고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의 독점규제를 차단하기 위한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을 추진했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을 벤치마킹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업계의 반발로 제정이 무산됐고,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그런데 국회에는 문재인 정부의 공정화법과, 윤석열 정부의 독점규제법이 혼합된 형태의 온플법이 발의돼 있었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가 입법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미 갈등이 점화됐다. Q. 미국은 둘 중 어떤 법에 반대하나. A. ‘독점규제법’에 반대한다. 미국은 한국이 구글·애플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규제하는 것을 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플랫폼 봐주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해 관세협상에서도 미국은 이 온플법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10·29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합의한 팩트시트에는 ‘망 사용료,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관련 법과 정책에 있어 미국 기업이 차별당하거나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을 약속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Q. 한국 정부·국회는 어떻게 대응했나. A. 당정은 지난해 관세협상 과정에서 독점규제법이 통상 마찰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보고 추진을 유보했다. 정부는 미국 정부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등을 상대로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 규제는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하지만 미국은 설득되지 않았고 미국 의회에선 한국의 온플법을 겨냥한 비판이 잇따랐다. Q.미국이 설득되지 않는 이유는. A. 미국은 팩트시트에 명시된 내용을 ‘한국이 온플법 입법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 정부와 국회는 온플법 입법 추진 의사를 거둬들이지 않은 채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겠다’는 원칙만 강조해 미국의 반발을 사고 있다. Q.쿠팡 사태와는 무슨 관련이 있나. A. 쿠팡에 대한 정부의 제재가 한미 온플법 갈등의 도화선이 됐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쿠팡 청문회’에서 “한국은 대부분 선진국이 도입한 사전 규제를 못 하는 상황이고, 사후 규제 역시 기업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너무 약하다”고 언급하며 독점규제법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는 지난달 5일(현지시간) ‘한국의 온플법이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중국 경쟁사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 위원장 에이드리언 스미스 공화당 의원도 같은 달 13일 쿠팡 사태를 언급하며 “한국은 미국 기술 기업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가 이런 대응을 보인 배경에 쿠팡의 로비가 있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Q.온플법에 대한 국내 여론은. A.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토종 플랫폼 역시 온플법 제정에 반대한다. 이들은 과도한 플랫폼 규제가 국내 혁신 생태계 전반을 위축시켜 중국 플랫폼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거라고 주장한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지난달 29일 열린 포럼에서 “온플법 제도를 전면 시행하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2.6% 감소하는 등 10년간 최대 4690억 달러(약 681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며 “스스로 경쟁력을 깎아 먹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시민단체는 온플법 입법에 찬성한다. 대형 플랫폼의 시장 독점에서 비롯되는 횡포를 규제하지 않으면 가격을 마음대로 올려 소비자 부담만 커진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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