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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공공 소각장 상생 소각’ 군포-광명, 도(道) 적극행정 ‘대상’

    전국 최초 ‘공공 소각장 상생 소각’ 군포-광명, 도(道) 적극행정 ‘대상’

    ‘광명·군포 공공소각장 상생소각 협약’이 11일 열린 경기도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광명시와 군포시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소각장 정기보수에 따른 폐기물 처리 차질과 민간 위탁비용 증가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국 최초로 지자체 간 ‘1 대 1 상호 교차소각’ 연대망을 구축했다. 소각장 여유 공간을 공유하고 정기보수 일정을 서로 다르게 조정해 한쪽 소각장이 가동을 중단할 때 다른 소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호 대체 가동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3월 협약 체결 이후 군포시 생활폐기물 237.87톤이 광명시 시설에서 소각됐고, 광명시 발생분 303.69톤은 군포시에서 처리됐다. 총 542톤의 쓰레기를 교차 해결하면서 두 시는 쓰레기 대란을 사전에 막고 민간 위탁처리비 3억 3000만 원을 절감했다. 두 시는 현재 진행 중인 2차 교차 처리에 이어 3차 상생소각을 준비 중이며, 처리 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전국 표준이 될 자원순환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적극행정 최우수 시군 수상은 수원시의 ‘전국최초! 우편자동연계 통합·맞춤형전자고지’가 차지했다. 우편과 전자고지를 자동 연계해 시민이 행정 고지를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송달 체계를 개선한 사례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때 비대면 참여 안내를 전자고지와 연계해 비대면 참여율을 크게 높이고, 통장 현장 방문을 2024년보다 25만 건 줄였다. 모범 사례로 인정한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정부에 확산·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 수령 기간을 기존 10일 이상에서 3일로 단축했다. 모바일 발송과 미열람자 대상 종이 고지 발송까지 자동 처리되는 체계를 구축해 민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대상 모바일 음성 고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모바일 고지 대상을 기존 4종에서 33종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해마다 5억 원 이상의 우편요금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 ‘월 3300만원’ 신안군, 시니어 의사 채용…“공보의 급감 속 의료공백 막는다”

    ‘월 3300만원’ 신안군, 시니어 의사 채용…“공보의 급감 속 의료공백 막는다”

    전남광주 신안군이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농어촌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은퇴한 숙련 의사를 채용하는 등 의료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8일까지 만 60세 이상 의사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의사’ 1명을 공개 모집한다. 신안군이 이처럼 파격적인 채용에 나선 것은 최근 공보의 자원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역 의료 인프라가 마비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안군 내 의과 공보의 수는 지난해 21명에서 올해 15명으로 1년 만에 28.6% 감소했다. 이로 인해 관내 16개 보건지소 중 절반에 달하는 8곳에 의사가 배치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는 인근 보건기관의 공보의 1명이 최대 4개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주 1~2회 진료를 이어가는 임시방편을 쓰고 있다. 하지만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비율이 높은 도서 지역 특성상 이러한 순회진료만으로는 지속적인 의료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신안군은 의료취약지역의 진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파격적인 처우를 내걸었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근무 시 세전 월 3300만 원, 주 4일 근무 시 세전 월 2640만 원 수준이다. 군은 도서 지역 순환근무의 특수성과 높은 임상경력 요건, 공보의 확보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보수 기준을 마련했다. 지원 자격은 일반의 면허 취득 후 20년 이상 임상경력을 갖추었거나,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만 60세 이상의 의사다. 채용된 의사는 1년간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일반진료, 예방접종 예진, 제증명 진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공보의가 없는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원격협진 시범사업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군민 체감형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숙련된 의사가 채용되길 바란다”며 “섬 주민들도 도시와 다름없는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의료취약지역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노연수 서울시의원, 배터리 교환 기업‘피트인’방문… 공공·상용차 에너지 전환 모색

    노연수 서울시의원, 배터리 교환 기업‘피트인’방문… 공공·상용차 에너지 전환 모색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시의 전기차 배터리 교환(BSS) 전문 기업 ‘피트인(PIT IN)’을 찾아 공공 및 상용차 중심의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전환 해법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기차 충전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상시 운행이 필수적인 공공·상용차와 택시가 대기 시간 없이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피트인’은 전기차의 방전된 배터리 자체를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해 주는 혁신적인 서비스(BSS)를 제공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기존 급속충전 방식이 수십 분 이상의 대기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차량 입고부터 배터리 교체 및 출차까지 10분 이내에 모든 과정을 완료할 수 있어 상용차 운전자의 충전 대기 시간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현장을 살펴본 노 의원은 “공공·상용차량이나 택시의 경우 운행 공백 시간이 곧바로 생계 및 공공서비스 품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신속한 충전 인프라 확보가 친환경 정책 확산의 열쇠”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배터리 교환 플랫폼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공공 영역과 상용차 부문에 원활히 접목되어 실질적인 에너지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한 실태와 목소리를 토대로, 노 의원은 향후 서울시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을 실효성 있게 뒷받침할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해운대 넘어 자갈치·깡통시장까지… 외국인들 부산에서 60%나 더 썼다

    해운대 넘어 자갈치·깡통시장까지… 외국인들 부산에서 60%나 더 썼다

    부산 방문객 전년보다 44% 늘어외국인이 부산에서 쓴 카드 매출이 1년 새 60% 급증했다. 해운대뿐 아니라 남포·광안·전포 등 부산 주요 상권에서도 외국인 소비가 가파르게 늘었다. 11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최근 1년(2025년 7월~2026년 6월) 부산의 해외카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0% 늘어 제주(53.1%)와 서울(36.4%)을 웃돌았다. 전국 해외카드 매출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로 서울(65%)에 크게 못 미쳤지만, KCD가 공개한 지역 가운데 증가세는 가장 가팔랐다. 서울에서는 서비스업의 해외카드 매출 비중이 두드러진 반면 부산은 외식·유통업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산의 해외카드 매출이 60% 뛴 데는 외국인이 한 번에 더 많은 돈을 썼다기보다 결제 자체가 많아진 영향이 컸다. 해외카드 결제 건수는 1년 새 51.0% 늘어난 반면 객단가(카드 한 번 결제할 때 쓴 평균 금액)는 5.9% 증가했다. 외국인 소비는 해운대를 넘어 부산 주요 상권으로 확산했다. 해운대 중동과 우동의 해외카드 매출은 각각 81.8%, 73.2% 늘었고 자갈치시장이 있는 남포동은 143.0% 뛰었다. 민락동(105.8%), 광안동(101.2%), 전포동(100.2%)도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부평깡통시장이 있는 부평동을 포함한 보수동·부평동 권역도 56.8%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의 지갑은 먹거리에서 많이 열렸다. 부산 해외카드 매출의 57.7%가 외식업에서 발생했다. 한식 매출은 71.8% 늘었고, 이 가운데 백반·한정식은 82.2%, 고기·육류요리는 69.4% 증가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난 것이 소비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부산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242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9%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의 신용카드 지출액도 63.0% 증가했다.
  • “일본국제결혼, 업체보다 먼저 나를 점검하라”… 정승재 신간,『일본결혼』전자책 출간

    “일본국제결혼, 업체보다 먼저 나를 점검하라”… 정승재 신간,『일본결혼』전자책 출간

    일본인 배우자와의 결혼 과정을 직접 경험한 저자가 일본국제결혼의 준비부터 결혼, 비자 발급까지 실무적인 과정을 담은 전자책을 출간했다. 정승재 저자의 『일본결혼 — 해본 사람의 이야기』(도서출판 Ai)는 교보문고, YES24 eBook을 통해 공개됐다. 저자는 일본에 거주하지 않고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의 결혼상담 네트워크를 이용해 오미아이(お見合い), 가교제, 성혼, 혼인신고, 배우자 비자 발급까지 직접 경험했다. 이 책은 일본 국제결혼을 시작할 때 업체를 무작정 고르기보다, 자신의 조건과 준비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프로필 심사 위주로 진행되는 일본 결혼상담의 특성상, 철저한 준비 없이 섣불리 가입했다가는 소중한 비용만 낭비한 채 실제 만남조차 갖지 못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를 위해 국제결혼 준비도 진단 도구인 MRMS를 수록했다. 자기 인식, 기본 경쟁력, 시스템 이해, 프로필 역량, 실행력, 관계 태도 등 6개 영역 30개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항목별 해설과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이 가운데 핵심 10개 항목은 별도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진단할 수 있다. 업체를 고를 때는 무엇보다 신뢰성과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국내 정식 등록 여부와 보증보험 가입은 물론, 계약서와 환불 규정,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실제 사무실이 있는지, 운영자가 일본결혼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결혼한 경험이 있는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이와 함께 가입비와 성혼비의 구조, 연간 선납과 월 구독 방식의 차이, 그리고 중도 해지 시 환불 조건까지 계약 전에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연출된 상황 등 SNS와 유튜브 영상 광고들과 프리미엄·VIP 마케팅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결혼상담 네트워크가 공통 회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고액 비용을 지불한다고 네트워크 내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으며 회원 풀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만큼, 실제 제공 서비스와 비용의 관계를 따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책 후반부에서는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 작성, 온라인 미팅, 가교제와 진지한 교제, 프러포즈와 성혼, 혼인신고 및 비자 신청까지 실제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한국의 결혼이민비자(F-6-1)와 일본의 일본인 배우자 비자는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혼인신고만으로 비자가 자동 발급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설명했다. 부록에서는 첫 만남과 라인(LINE) 메시지, 카페와 식당, 관광지, 공항 배웅 등 일본인 배우자와의 교류 과정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상황별 일본어 표현을 담았다. 끝으로 저자는 책을 통해 일본국제결혼을 업체 선택의 문제로만 접근하기보다 자신의 조건과 준비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계약과 비용 구조를 확인한 뒤 실제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고양시 ‘통합돌봄 체계’ 구축…“살던 곳에서 돌봄”

    고양시 ‘통합돌봄 체계’ 구축…“살던 곳에서 돌봄”

    경기 고양시가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2026년 통합돌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약은 올해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와 요양, 복지 등 흩어진 돌봄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2026년 통합돌봄 지원사업 수행지역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고양시의 지역 여건을 분석해 맞춤형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통합돌봄 운영 매뉴얼을 현장에 적용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한편, 가족돌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신규 ‘돌봄프렌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이 살던 지역과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고양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고양시민이 익숙한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가까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민형배 특별시장, 이 대통령에게 “여수세계섬박람회 참석해달라”

    민형배 특별시장, 이 대통령에게 “여수세계섬박람회 참석해달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개막식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도 초청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제 행사이자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라고 소개했다. 이어 “섬은 생태·역사·문화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품은 인류의 자산이자 해수면 상승, 자원 고갈, 인구 소멸의 인류가 처한 위기를 가장 먼저 겪는 곳이기도 하다”며 “섬박람회에서 섬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고 지속가능한 섬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행사장 시설과 전시 준비가 끝났고, 관람객 수송 및 안전대책도 마련했다”며 “개막 전까지 시설물 안전과 행사 운영 전반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정비하겠다. 각 부처와 산하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직접 여수를 찾아 함께 해주시면 더욱 든든하겠다”고 섬박람회에 초청했다. 민 시장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통령님의 개막식 참석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섬과 해양의 미래를 세계에 제시하는 무대인 만큼 대통령께서 함께해주신다면 해양강국을 향한 국가의지를 더욱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고, 석유화학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시민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발언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 등과 함께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2026여수섬박람회’는 오는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을 25일 앞둔 11일 현재 행사장‧전시 준비를 마무리하고, KTX증편 등 수송‧안전 대비 막바지 점검을 통해 행사 성공과 관광‧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민 시장은 이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민AI서비스 혁신 추진’ 협조안건과 관련해 행정경험이 있는 공무원들이 실질적인 AI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AI·데이터 활용 전문인재 양성’을 크게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 시장은 특히 행안부의 ‘AI·데이터 활용 전문인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7급 주무관이 ‘AI여비몬’, ‘협상에 의한 계약 업무지원 시스템’ 등을 직접 개발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AI 전문인재 양성 확대를 제안했다. 민 시장은 “민간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은 지방정부든 중앙부처든 필요한 일이지만 실제 행정의 과정과 내용을 알고 있는 직원들을 교육시켜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속보] 청년 실업률 5년 6개월 만 최대폭↑…고용률 넉 달 연속 하락

    [속보] 청년 실업률 5년 6개월 만 최대폭↑…고용률 넉 달 연속 하락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만명 넘게 늘며 넉 달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7개월 연속 하락했고, 실업률은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8000명(0.4%)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포인트 내려 넉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청년층 취업자는 19만 1000명 줄면서 3년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 고용률은 44.2%로 1.6% 포인트 하락했다. 청년 실업률은 2021년 1월(1.8% 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인 1.3% 포인트 올라 6.8%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23만 1000명), 30대(6만 5000명), 50대(3만 3000명) 등에서 늘었다. 반면 20대는 20만 4000명이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건설업 부진이 계속됐다. 제조업은 6만 8000명, 건설업은 5만 7000명 각각 줄었다. 내수 관련 업종인 도소매업 취업자도 5000명 감소했다. 다만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17만 3000명),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4만 8000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4만 6000명) 등에서는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3%로 0.1% 포인트 상승했다. 7월 실업자는 77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명 늘었다. 실업률은 2.6%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0만 3000명으로 9만 9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51만 8000명으로 6만 2000명 감소 전환했다.
  • 역사학자 심용환 “하영 증조부 안상호, ‘친일파’ 규정은 위험한 발상”

    역사학자 심용환 “하영 증조부 안상호, ‘친일파’ 규정은 위험한 발상”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친일 단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물로 확인된 가운데, 역사학자 심용환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친일 부역 행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단체 참여 사실만으로 친일파로 규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심 소장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갑자기 어떤 여배우의 증조부 문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더불어 역사학계가 그의 증조부가 ‘친일 맞음’이라고 규정했다는 기사까지 떴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먼저 하영의 증조부가 고종의 주치의였다는 사실과 관련해 제기된 고종 독살설을 짚었다. 심 소장은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풍문에 불과했고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간주된다”고 했다. 이어 “역사학계에서는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냉정히 말해 10년간 일본에 아무런 저항을 않던 고종을 갑자기 일본이 독살할 이유 자체가 없다. 따라서 당시 주치의라고 해서 그를 친일파로 모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에 대해서는 “그가 당시 엘리트였고 대정친목회 등 친일파들이 많이 참여했던 단체에 소속된 것, 일본의 시정 홍보에 집안이 사용된 점 등에서 만년에 존경받을 인물이 아니라는 것은 맞다”고 했다. 다만 이를 친일파 규정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확한 ‘친일 부역 행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특정 단체에 가입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친일파’라고 규정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관련해서는 이정은 선생의 논문이 하나 있는데 개화기 때의 인생을 연구한 것일 뿐 친일파라는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심 소장은 일부 정보가 과도하게 단정적으로 소비됐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상황이 엉뚱하게 커져 대중이 고종 독살설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언론이 단 한 학자의 발언을 ‘역사학계’의 공식 입장으로 단정 지으면서 결국 그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되어 버렸다”고 했다. 하영이 방송에서 집안 내력을 소개한 방식도 지적했다. 심 소장은 “여배우의 잘못이라면 그러한 가족사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진실한 반성이 없었다는 점”이라면서도 “‘밖에 알려진 것과는 달라요’, ‘저는 제 힘으로 성공했어요’, ‘물려받은 거 별거 없어요’ 등 이런 식의 친일파 후손들의 역사 인식에서 멀지 않은 태도였다. 하지만 조상의 좋은 것만 기억하고 자랑을 일삼은 우리의 일상과도 별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 소장은 “누군가를 쉽게 ‘친일파’라고 단정해버리며 과거사에 있었던 너무나 많은 이들이 친일파가 될 것이고, 결국 친일 부역의 기준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비판하고 기억해야 하는지 그 기준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어디까지를 ‘후손’으로 보아야 할지에 대해 보다 명쾌한 기준을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연좌가 잘못되었듯 조상의 공이 자신의 공은 아니다. 어디까지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고 그로 인해 어떤 권리와 책무를 누려야 되는지에 대해 이제는 결론을 내려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하영이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 언니까지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당시 하영은 “증조할아버지께서 당시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다고 한다. 고종 황제를 진료하시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하영은 따로 증조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방송 후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로 알려지면서 친일 의혹이 일었다. 하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친일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하루 만인 11일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바꿨다. 대정실업친목회는 조선인 상류층으로 이뤄진 친일 단체로, 이완용이 고문을 맡았다. 하영의 증조부인 안상호는 평의원으로 활동했다. 다만 안상호는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펴낸 친일인명사전에는 이름이 등재돼 있지 않다. 소속사는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며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영 측의 사과에도 후폭풍은 거세다. 문제가 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해당 방송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유튜브 등에서 비공개 처리됐다. 하영이 출연한 ‘삼성 아트 TV’ 광고 영상 6편도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됐고, 의류 브랜드 ‘아티드’도 하영이 지난해 촬영했던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서울 모처에서 예정됐던 하영 출연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 인터뷰도 취소됐다.
  • “대출 서류 떼줘” 한마디면 AI국민비서가 알아서 척척

    네이버앱·카카오톡 채팅으로 요청서류 100여종·예약 1200여종 가능“전세 대출을 받으려면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인공지능(AI) 국민비서에 ‘전세대출 서류’라고 입력했더니 한 번에 발급됐어요.” 행정안전부가 네이버와 손잡고 지난 3월 시범서비스에 나선 ‘AI 국민비서’를 향해 일반 이용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AI 국민비서는 대화로 정부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대화형 공공서비스 에이전트다. 네이버앱이나 카카오톡 같은 국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AI 국민비서에 채팅으로 요청하기만 하면 된다. 학교생활기록부, 주민등록등본 등 10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공공기관 회의실·체육시설 등 1200여종을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 AI 국민비서는 지난 5월부터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문자 입력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문턱을 낮췄다. 국민은 대부분 호평했다. 행안부가 서비스 시행 초기 한 달간 언론 기사와 블로그, SNS 등 798건의 이용 후기를 분석한 결과 89.8%(720건)가 긍정적인 내용으로 분석됐다. 20대 취업준비생 진백씨는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니지 않고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필요한 서류를 바로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건강진단서나 해외 교환학생 지원에 필요한 영문 버전의 성적증명서와 재학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서비스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전문가 평가도 긍정적이다. 행안부 정책자문위원회 공공AX분과장인 구현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국민이 정부의 공공 AX 노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한 최초의 사례”라며 “향후 민간 서비스와 공공서비스를 연계하는 중간 지점에 정보 안전과 서비스 부하 방지를 위한 문지기(게이트키퍼) 역할의 중계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행안부 인공지능정부 기술자문단장인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은 “공공서비스는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답변 품질을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체계를 함께 갖춰야 국민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성주 행안부 공공서비스혁신과장은 “올해까지 시범서비스를 안정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민간기업과 협의 중”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이사나 여행 등 다양한 상황별로 필요한 서류를 찾아주고 예약을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깜빡한 로또 당첨금 ‘자동입금’

    깜빡한 로또 당첨금 ‘자동입금’

    오는 18일부터 찾아가지 않은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기한이 종료되는 ‘지급개시일(추첨일 다음 날)로부터 1년’이 되는 날에 등록한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단 종이 복권을 간편결제 앱에 등록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복권의 발행·관리 및 판매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판매점에서 구매한 종이 로또복권을 페이코 앱에 등록하면 당첨 여부를 정기적으로 알려준다.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지급 기한 종료일에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실물 복권을 산 사람의 신원 확인이 불가능해 당첨자가 당첨 사실을 잊고 당첨금을 받지 않으면 기금으로 환수됐다. 정부는 매년 증가하는 미수령 당첨금 규모를 줄이고 국민의 권리를 찾아주고자 자동 지급 시스템을 도입한다. 2021년 430억원이던 미수령 당첨금은 지난해 581억원으로 확대됐다. 당첨액 대부분은 5만원(4등)과 5000원(5등)이었다.
  • 서류더미 이고지고 다니란건가… ‘스크레이핑’ 제한에 금융권 부글

    소득 등 정보 긁어오던 방식 제동보유기관과 건건이 협의해서 사용대출·카드개설 등 고객 불편 우려지금은 은행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서 동의 버튼만 누르면 금융사가 국세청에서 소득정보를, 건강보험공단에서 재직정보를 알아서 가져온다. 가족관계를 확인해야 할 때도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온다. 고객이 서류를 하나하나 발급해 은행에 내야 하는 수고를 금융사가 대신해온 것이다. 오는 20일부터는 이런 ‘스크레이핑’(데이터 자동 추출)이 일부 제한된다. 금융사가 정보 보유기관과 협의하지 않고 고객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올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인전송요구권’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스크레이핑 대신 앞으로 필요한 정보만 정해진 전산망을 통해 전달받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스크레이핑이 택배기사에게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이라면, API는 무인 택배함에 필요한 물건만 넣어두는 것과 비슷하다. 문제는 새 통로가 마련되기 전에 기존 통로가 좁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카드·보험·증권·핀테크는 계좌 개설과 대출부터 우대상품 가입까지 광범위하게 스크레이핑을 활용한다. API 시스템이 없거나 정보 보유기관이 스크레이핑을 허용하지 않으면 금융사가 자동으로 처리하던 일을 고객이 직접 해야 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클릭 몇 번이면 끝났던 일을 다시 고객에게 시키면 쏟아지는 민원은 누가 감당하느냐”고 말했다. 금융권이 특히 걱정하는 곳은 법원이다. 대출이나 금융상품 가입 과정에서 가족관계증명서나 혼인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법원은 스크레이핑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와 금융당국, 법원행정처가 만나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핀테크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 새 규제로 고객 정보를 보관·활용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어 기존 서비스를 손봐야 할 가능성이 있다. 개인정보위는 금융권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스크레이핑을 일시에 막는 것이 아니라 대체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신청 기업과 정보 보유기관의 사전협의를 지원해 기존 방식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오는 31일까지 사전협의 지원을 위한 3차 신청을 받는다. 맞춤형 서비스 역시 고객의 추가 동의를 받으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삼성SDS, 국가 AI 연구에 블랙웰 GPU 공급

    삼성SDS가 정부의 인공지능(AI) 연구 지원사업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공급한다. 삼성SD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사업의 GPU 자원 공급사로 선정돼 지난달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체적으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AI 연구용 GPU를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연구자들이 초거대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 실험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사업 규모는 약 153억원이다. 지원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이번 공급사 선정은 GPU 공급 계획과 보유 자원 규모, 연구 환경, 운영 지원 체계, 보안 역량 등을 종합 심사했다. 선정된 복수의 사업자 중 삼성SDS가 1순위 공급사로 뽑혔다. 삼성SDS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인 블랙웰 울트라(B300) 등을 기반으로 한 GPU 클러스터를 공급한다. 여러 GPU를 하나의 자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클러스터링 환경과 고속 인터커넥트 네트워크 등도 제공한다. 연구자는 장기간 진행하는 대형 모델 학습부터 단기 실험까지 과제 특성에 따라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S는 GPU뿐만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 개발 환경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자가 별도의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 AI 연구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 롯데百, 문자에 로고 삽입… “스팸 걱정 덜어드려요”

    롯데백화점은 보안 강화형 메시지 서비스인 ‘RCS’ 시스템을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RCS는 기존 문자 메시지(SMS·MMS·LMS)보다 진화한 서비스로, 발신자 정보에 인증된 기업의 공식 로고가 삽입되고 브랜드 프로필로 홈페이지 등 세부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기업 사칭·스팸 우려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이노베이트, KT와 협업해 자사에 최적화한 RCS 플랫폼을 구축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기본 문자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프로모션 안내, 쿠폰 제공, 이벤트 참여 등 고객 접점에 RCS를 전방위로 활용해 ‘안심 쇼핑’ 경험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성철 롯데백화점 AI스튜디오 부문장은 “고객에게 가장 친숙한 채널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구글 앱, 국내서 첫 네이버 추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이 국내 모바일 검색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다. AI를 무기 삼은 글로벌 ‘테크공룡’의 점유율 확대에 국내 토종 포털과의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11일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 모바일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702만 2854명으로, 네이버 앱 MAU(4684만 5017명)를 17만 7837명 앞질렀다. 구글이 네이버를 월간 이용자 수 기준으로 앞선 것은 모바일인덱스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구글 앱 MAU는 지난해 5월 처음 40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5월 46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월 네이버와의 격차를 24만 5836명까지 좁힌 뒤 한 달 만에 순위를 뒤집었다. 네이버 앱 MAU는 2023년 1월 이후 지난달까지 4300만~4600만명 수준에서 소폭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가 대중화하면서 AI 이용자가 포털 검색으로 유입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가 기존의 포털 검색을 대체하기보다 오히려 교차검증, 추가 검색 등을 위해 포털 검색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뜻이다. 지난달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한국 소비자의 AI 쇼핑 형태에 대해 “소비자들은 AI 챗봇의 답변을 최종 결정이 아닌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고, 검증을 위해 기존 검색 엔진으로 되돌아오는 ‘끊임없는 검증 루프’를 만든다”고 말했다. 국내 포털로의 연결이 제한적인 챗GPT 등 해외 AI의 확산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챗GPT MAU는 지난해 3월 500만명에서 지난달 1645만 6151명으로 급증했다. 다만 이번 집계가 월간 기준이고 모바일에 한정돼 있어 포털 지형의 변화로 보기는 힘들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제미나이를 앞세운 구글의 성장세가 매섭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네이버는 블로그와 카페 등 국내 이용자에 최적화된 콘텐츠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며 “유효 클릭, 서비스 창출 등 다양한 지표가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 남산 ‘한국숲정원’서 숲해설가와 힐링 산책

    남산공원에서 산책하며 정원 해설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공원 ‘한국숲정원’에서 해설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한국숲정원 힐링 산책’ 프로그램을 21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숲정원은 남산야외식물원 부지에 전국의 전통숲을 모티브로 공간별 주제를 정해 조성한 정원이다. 남산의 자연환경 등을 바탕으로 숲과 정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6월 새 단장을 마치고 개방했다. 한국숲정원 힐링 산책 프로그램은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주간과 야간에 운영된다. 전문 숲해설가가 정원에 담긴 의미를 소개한다. 8월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민들은 전통과 문화, 자연과 생태, 휴양과 휴식 등 세 가지 주제로 총 11개의 정원을 살펴볼 수 있다. ‘전통과 문화의 숲정원’은 전통 정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과 함께 연못과 산책로를 따라 고즈넉한 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자연과 생태의 숲정원’은 철쭉동산·매화원·이끼원·죽림원 등으로 계절의 변화 등을 느끼기 좋다.
  • 심덕섭 고창군수 “기본소득, 햇빛·바람 연금… 서해안 시대 거점 도시로 간다”

    심덕섭 고창군수 “기본소득, 햇빛·바람 연금… 서해안 시대 거점 도시로 간다”

    “서해안 시대 거점 도시로 반드시 도약하겠습니다.” 지난 4년 ‘민자 유치(1조 6000억원 상당)’와 ‘관광산업(1000만 관광도시 개막)’ 성과 등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한 심덕섭(63) 고창군수. 심 군수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변화와 성장에 대한 높은 기대와 열망으로 재선 군수를 만들어 주셨다”며 “천금 같은 기회를 다시 한번 주신 만큼 고창군의 대도약을 실현하는 데 분골쇄신하겠다”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은 ‘함께 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이다. 군민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고창을 혁신하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 가겠다는 실천 의지를 담았다. 최근에는 군정소통위원회 운영, 타운홀 미팅 등도 열고 여론 수렴에 나섰다. 특히 심 군수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어촌기본소득과 햇빛·바람 연금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군은 2028년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본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심 군수는 “‘인구 5만 고창군의 기본소득 시행’은 ‘농촌 경제 활성화·유입 인구 확대’를 위한 기본소득 제도의 본격화와 사업 확대를 위한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돈은 고창 안에서 돌고, 사람은 고창에 머물며, 안정적인 생활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재원 마련과 사업 시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 군수는 “고창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하고, 명품 농산물 생산과 해상풍력·첨단물류·드론 등을 육성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아주 보기 드문 도시”라며 “역사·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이 뽑는 최고의 정부혁신 ‘2026 왕중왕전’ 시작

    올해 최고의 정부혁신 사례를 선정하는 ‘2026 정부혁신 왕중왕전’의 온라인 국민 평가가 시작됐다. 행정안전부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254개 기관에서 접수된 총 546건의 혁신 사례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올라온 79건에 대해 온라인 국민 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 평가 대상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으로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기관 간 협업으로 장기 민원·갈등을 해결한 사례가 포함됐다. 돌봄·복지 정책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행정 안내 등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인 생활밀착형 혁신 사례도 다수 선정됐다. 온라인 국민 평가는 정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소통혁신24’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우수 사례 3건에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국민 평가 결과는 전문가 심사와 합산해 본선 진출 후보를 선정하는 데 활용된다. 이후 국민 질의응답 등 온라인 정책 소통을 거쳐 최종 진출작 13건을 확정한다. 최종 순위는 오는 11월 25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정부혁신 박람회’ 정책홍보관과 경진대회 현장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 만세로 독립의 기쁨 나눈 금천… 광복 81주년 행사 개최

    만세로 독립의 기쁨 나눈 금천… 광복 81주년 행사 개최

    서울 금천구는 광복 81주년을 앞두고 지난 10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광복회 금천구지회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복회 서울시 지부장을 비롯해 서울 18개 자치구 광복회 지회장,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한목소리로 만세를 외치며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구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알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도 이어 가고 있다. 주민 대상 나라사랑 역사교육으로 구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하는 마을살이 대학’을 운영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이야기를 주민과 공유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참전유공자 호국영웅명비 환경정비 등 다양한 보훈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찬 구청장은 “광복절 기념행사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라사랑과 보훈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는 여행사 진입 문턱 너무 높아요”

    제주에서 여행사를 창업하려면 타 지역보다 최대 7배 많은 자본금이 필요해 창업 문턱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별 관광과 체험형 관광이 대세로 자리 잡은 시장 변화에 맞춰 여행업 등록 기준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국내 관광업계에 따르면 현행 관광진흥법상 종합여행업 등록 자본금은 5000만원이지만, 제주에서는 조례에 따라 3억 5000만원을 요구한다. 국내외여행업과 국내여행업 등록 자본금도 일반 지역에서는 3000만원과 1500만원이지만 제주는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으로 전국 기준을 크게 웃돈다. 종합여행업은 국내외를 여행하는 내·외국인, 국내외여행업은 해외와 국내를 여행하는 내국인, 국내여행업은 국내를 여행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이다. 등록 자본금 제도는 부실 업체 난립을 막고 최소한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관광 시장의 질서를 유지하는 게 목적이다. 2018년 관광진흥법이 개정되며 여행업 등록 자본금 기준을 대폭 낮아졌지만 제주의 조례는 개정되지 않고 있다. 유독 제주만 높은 기준이 적용되면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갖춘 청년 창업자와 소규모 관광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사실상 막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 특색 있는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운 개별관광 시대가 열렸지만 제주는 여전히 단체관광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도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지난 5일 열린 민선 9기 타운홀미팅 도민제안 점검회의에서도 표출됐다. 특히 현행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여행업 등록 때 은행 잔고증명서를 제출한 뒤 자본금을 인출해도 별다른 제재가 없는 만큼 소비자 보호라는 제도 도입 취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위성곤 지사는 “소규모 아이디어만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여행업 창업이 가능한 개별관광 시대가 열렸지만 제주는 높은 자본금 기준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역 관광산업의 현실, 기존 여행업계 의견을 종합 반영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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