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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 엑스포97’ 12월10일 개최/여의도 중기종합전시장

    ◎정통부 16억 투입… 국내외 300여업체 출품/영세업체 참가비 무상지원·마케팅 상담도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박람회인 ‘소프트 엑스포 97’이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중소기업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정부의 정보통신산업발전 종합대책에 따라 정보통신부가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개의 소프트웨어 업체가 3백여개의 소프트웨어 상품을 출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통부는 19일 밝혔다. ‘소프트 비전 2001’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의 특징은 영세중소업체를 위해 1백50개 부스 규모로 참가비를 무상 지원한다.또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의 지원책을 현장에서 상담할 수 있는 80개 부스 규모의 마케팅 서비스센터(MSC),20개 부스 규모의 해외원천기술 이전을 위한 해외기술 중개관,중소업체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20개 부스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가 지원된다. 전시행사와 병행해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비롯해 기조연설 및 주제강연,국책연구과제결과의 기술이전 설명회,세미나,튜토리얼(기업성공사례 발표 등)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소프트 엑스포 97’을 지속적인 연중행사로 유지하기 위해 소프트넷이라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성,다음달부터 이번 행사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상인력 박람회,국내 소프트웨어 산업현황,정부정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MSC관을 통해 중소 소프트웨어업체가 창업·자금조달·세무·정부지원책등 기업운영과 관련된 내용과 제품개발·기술이전·,생산·유통에 이르기까지 마케팅과 관련된 제반 문제를 해결토록 도울 예정이다. 정통부는 소프트엑스포를 21세기 정보화사회의 주요 핵심산업인 소프트웨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견인차로써 시장활성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유통,마케팅,홍보 등의 종합적인 마케팅 지원행사와 국제적인 국가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수도권 교통 종합정보 전화·인터넷 통해 제공

    ◎도로교통협 새달25일부터 수도권 일대의 교통혼잡 상황과 교통사고,도로사정,행사구간 등에 관한 교통 종합정보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24시간 제공된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오는 9월25일부터 집이나 사무실에서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수도권 교통정보서비스센터와 접속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의 도로와 국도·고속도로의 교통관련 정보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정보는 국번없이 133번 전화나 일반전화 02)250­8282번,자동응답서비스전화 02)700­2010으로 제공된다.인터넷 접속주소는 Http://www.kortic.or.kr이다.
  • 미 재난구호체계/연방안전관리청서 민·관·군 통합지휘

    ◎청장 각료급… 구조요원 4천명 조직적 활동 대한항공 여객기의 괌 추락사고 현장에서 볼수 있는 일반인 구조대와 지원대 등 민간인들의 조직적인 활동은 재난에 임하는 미국인들의 질서정연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파사건·LA 지진·앨라바마 허리케인 등 대형 재난 발생시 항상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구조의 손길을 펴는 것은 연방안전관리청(FEMA)의 재난구조요원(DAE)들이다.이들은 재난의 현장에서 조직적으로 관리­경감­복구­예방­준비의 재난 사이클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같이 미국에서 각종 재난 발생시 구조작업은 전국적인 조직을 결성하고 있는 FEMA의 지휘감독 아래 일사불란하게 이뤄진다.FEMA는 연방의 청(청,Agency) 단위 기관임에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지난 96년 청장에게 각료급 지위가 부여될 정도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FEMA는 재난 발생시 각급기관의 구조작업을 장악,총괄하기 때문에 자칫 우왕좌왕하기 쉬운 위급상황에서 작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게해준다.이를 위해 제도적으로 전국의 소방업무를 담당하는 미 소방국과 재난 보상을 담당하는 연방보험국,통신을 커버하는 전략통신국 등이 FEMA의 지휘를 받도록 돼있고 그밖에 미 적십자사와 수많은 자원봉사단체들이 협력단체로 돼있다. 현재 워싱턴에 본부를,각주에 지역사무소를 두고 있는 FEMA의 상근 인원은 2천6백명.주로 재해 예방 및 구조요원들의 교육,훈련을 담당한다.또한 DAE라 불리는 재난구조 대기요원들은 전국적으로 4천명에 달하며,이들 요원들은 보통 2년단위로 고용되어 1년에 2­3회씩 수일 혹은 수주간씩 구조업무를 담당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신의 생업에 종사한다. FEMA는 또 지도서비스센터(MSC)라는 온라인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재난의 사례별로 대처 경험을 소개,재난 발생시 구조작업에 참고가 될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한편 인명구조의 경우 미국인들은 FEMA와 조직적인 구조가 아니더라도 학교교육을 통해 개개인이 간단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대부분의 학교들이 9학년(한국 중3) 정규교과에 인명구조강좌를 포함시켜 학생들에게 한학기동안 인명구조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가르친후 인명구조 자격증인 CPR을 발급해주고 있다.
  •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탐방)

    ◎‘최고’로 승부… “올 1천억 매출”/장애인 휴게실·어린이 놀이동산 구비/고객불편 24시간 처리 ‘클로버 서비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이 중부 지역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백화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5년 8월 개점한 후 2년만에 뿌리를 확고히 내린 갤러리아는 지역 최고의 고급매장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으로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은 전형적인 소비도시로 주민들의 구매력이 비교적 높은데다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으로 오는 2000년에는 인구가 2백여만명으로 늘어나 연간 시장규모가 1조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러리아가 문을 열 당시만해도 수원에는 뉴코아백화점과 같은 계열의 하이웨이백화점,창고형할인점이 킴스클럽 등이 「뉴코아 돌풍」을 일으키며 지역 상권을 독식해 왔으나 갤러리아는 독특한 판매전략으로 기존 상권을 급속히 잠식했다. 개점초 2백75억원하던 매출액이 96년에는 8백37억원으로 올랐다.올해는 1천13억원을 목표다. 지상 6층·지하 5층 연건평 1만6천750평의 갤러리아는 고품격·고객감동형이란 명칭에 걸맞게 국내 유명브랜드와 해외명품,각종 전문매장으로 점포를 구성했다. 또 산뜻하고 부드러운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몄고 차량 1천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과 함께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곳은 비싼 물건만 있는게 아니다.누구나 각종 생필품을 손쉽게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싼 상품에서부터 최고급 상품까지 고루 갖춰져 있다. 갤러리아가 짧은 기간에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으로 뿌리를 내리게 된것도 이같은 판매전과 고객서비스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고객을 우선하는 백화점측의 배려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매장에는 장애자를 위한 특별시설과 휴게시설,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수 있도록 PLAY랜드,유아건강체크 및 무료상담실 등이 마련돼 있다. 백화점 1층에 설치된 고객종합서비스센터에서는 고객들이 느끼는 불만 및 건의·문의사항 등을 접수받아 대표이사에서 전산시스템을 통해 매일 보고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알려주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24시간 클로버서비스제를 도입,폐점한 후에도 고객들로부터 접수되는 불편사항을 처리해 주고 있다. 옥상에 설치된 400여평 규모의 공원도 중앙분수대와 꽃밭,야외공연장 등을 설치,고객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화장품업계 “이젠 질경쟁”/판매자 가격표시제 실시로 변화 바람

    ◎서비스 차별화·특화상품 개발 등 박차 화장품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화장품 오픈 프라이스제(판매자 가격표시제·판매자가 제품가격을 실제 거래가격으로 매겨 판매하는 제도)가 본격 실시됨에 따라 화장품 회사들이 이에 맞는 판매전략을 차별화하고 있다.가격경쟁에서 품질·서비스 경쟁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판매채널도 다양화하고 이에 걸맞는 별도의 제품을 제조,판매에 나섰다. (주)태평양은 신제품 개발 품목수를 줄였다.반면 기존의 「라네즈」 브랜드를 「세계적인 상표」로 키울 방침이다.또 광고보다는 실질적인 판촉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서비스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모두 5백억원을 들여 고객서비스센터·거래처 정보화·연구개발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유통 경로 별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기존의 할인점 일변도에서 벗어나 백화점·슈퍼마켓·약국·미용실 등 새로운 유통망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LG생활건강은 이와 함께 인지도가 높은 「이지업」과 「뜨레아」를집중 육성하고 기능 별로 특화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정찰제 화장품인 「이자녹스」「엑스프림」「라끄베르」 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백화점 전용인 「이모떼」도 제품을 다양화하고 국산 브랜드의 고급화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출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방침이다.슈퍼마켓 전용 화장품인 「오데뜨」는 유통체인점·대형슈퍼로 판매망을 넓혀 연말가지 약 4천여점까지 입점할 예정이다.대형약국을 중심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인 「이지오쎄아」를 본격 판매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브랜드·품목 별 광고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제품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가의 신제품 「칼리」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코리아나화장품도 기존의 방문판매에서 벗어나 시중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새 제품인 「세레비오 엔시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치중하는 한편 고기능성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드리화장품은 미용강좌 등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이버 21」 브랜드를 오픈 프라이스 역점 상표로 부각시키기로 했다.
  • 대우전자 해외서비스 강화/올 5천만불 투입…직영센터 30개국으로

    대우전자가 「해외서비스 전략」을 크게 강화한다.최근 해외에서 자사브랜드의 판매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고객과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5천만달러를 투자해 대우직영 서비스센터를 이미 설립된 미국 멕시코 독일 체코 일본 러시아 대만 7개국 외에 중국 이노ㄷ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전세계 30여개국으로 늘린다.모델별 불량률,불량내역을 체계적으로 과리하는 전산시스템을 도입,현지서비스 체제도 강화한다. 중국,아립에미리트연합,멕시코,독일 등 거점별 주요 4개국에는 올해말까지 서비스 부품 전용 물류센터를 설립,제품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즉시 조달해 신속하게 서비스토록 할 방침이다.
  • 보일러 잘못고쳐 일가피해/대우전자 배순환 사장 입건

    ◎직원 안전교육 소홀 혐의 서울 양천경찰서는 28일 대우전자 배순훈 대표이사(54)와 서울 마포구 아현동 대우전자 서비스센터 직원 허영주씨(40)를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허씨는 지난 1월10일 하오 7시30분쯤 양천구 신월7동 태성주택 강모씨(51·여)의 반지하 세집에 설치된 대우전자의 가스보일러를 잘못 고쳐 안방에서 잠자던 강씨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고 강씨의 가족 4명이 치료를 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가스보일러의 회로판을 교체한 뒤 가스 누출여부를 검사하지 않고 보일러를 작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배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LG전자 둔산 고객센터/기동력 활용 지역봉사 앞장(환경 파수꾼)

    ◎사고 발생땐 경찰서 긴급 연락… 피해 최소화/환경 캠페인·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솔선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자리잡은 LG전자 둔산 고객 서비스센터는 직원이 27명밖에 안되는 작은 영업소이다. 이 서비스센터 직원 24명은 지난해 3월 1일 인화단결과 애사심을 키우기 위해 EXPO 산악회를 만들었다.직장 동료들끼리 등산을 즐기며 지역봉사 활동도 펴기 위해서였다. 제3청사 지역인 중앙행정 구역과 대덕연구단지 등 중요한 지역의 서비스업무를 맡고 있는 둔산 고객센터는 직원 12명이 매일 핸드폰을 들고 대전시내는 물론 공주 논산 등을 승용차로 돌고 있어 그 어느 직장인들보다 지역사정에 밝다. 『동료들 모두가 젊고 매우 활동적입니다.우리들이 담당하고 있는 지역에서 무슨 사고가 나면 소방서나 경찰서 등에 곧바로 연락할 수 있죠.기동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이 특성을 살려 지역봉사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김재범 회장의 설명이다. 회원들은 올해부터 환경정화운동에도 힘쓰기로 뜻을 모아 지난 달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의 환경감시단체로 등록했다. 김회장은 『올해부터는 한달에 한차례씩 이어지고 있는 산행 때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가지고 올라가 내려올 때 오물을 담아 오기로 했다』고 밝히고『평소에도 되도록 틈을 내 지역 골목청소,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둔산센터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산악회에 가입하지 못한 직원 3명도 다음 달 새회원이 되기로 했다. 회원 가운데 5명은 스킨스쿠버로도 활약하고 있다.이들도 올해부터 바다밑에 널린 오물을 치우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 휴대폰으로 문자 송수신/전자통신연 SMS 기술개발

    ◎CDMA방식 세계 처음/한글·영문 최대 224자까지/주식정보·일기예보도 수신 가능 우리나라가 지난해 1월 세계 처음 상용화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이동전화로 음성뿐 아니라 문자까지 주고 받을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선보여 「휴대폰 문자 송수신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 이동통신기술연구단은 최근 CDMA 이동전화시스템에서 문자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이른바 단문(단문)서비스(SMS:Short Message Service) 기반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국책사업으로 모두 20여억원을 들여 개발한 SMS는 CDMA이동통신망을 통해 이동전화 가입자들끼리 한글·영문 혼용메시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공중망·데이터망·인터넷상에서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한글·영문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다. CDMA방식의 이동전화에 쓸 수 있는 문자정보 송수신 기술이 개발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이 기술로 장차 디지털 이동전화가입자들은 단말기로 주식정보나 일기예보 등을 받아 볼수 있게 된다.또 계좌이체등의 은행거래도 할 수 있다.이 기술을 이용해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보량은 최대 224자. SMS는 정보를 수신할 가입자가 이동중 단말기의 전원이 차단되거나 메시지를 받을 수 없는 상태에 있을때는 해당 문자메시지를 단문서비스센터에 저장,착신 가능한 상태가 됐을때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을 갖고 있다.이밖에 시간을 지정하는 지연전송과 수신자 응답 확인,음성서비스중 메시지 전달,전자메일 및 팩스메일 등의 기능도 갖고 있다. 이동통신기술연구단 김성희 실장은 『아직은 CDMA 이동전화서비스 단말기가 모두 음성서비스 위주로 돼 있어 문자정보를 주고 받을 수 없지만 액정디스플레이와 한글입출력 기능을 갖춘 음성·데이터 일체형 이동전화기가 보급되는 내년 초쯤에는 상용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영 공무원 혁명 진앙/공공서비스 사무소(고비용을 깨자:5)

    ◎국가 공무원 72% 「사업집행부」 배치/이익 못내면 부서폐지·민영화… “실업위기”/42개 기관 「시민헌장」 채택… 서비스 질경쟁 런던 시내 관청가인 화이트 홀 70번지.영국 공무원 개혁과 혁명의 진원지다. 국회의사당인 빅벤에서 트라팔구아광장으로 가다보면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입구 철문앞에는 관광객들이 모여 있다.철문을 지나 트라팔구아광장 쪽으로 첫번째 나타나는 건물이 화이트 홀 70번지.겉으로는 런던의 평범한 건물에 지나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OPS 없는곳 살고싶어” 하지만 이곳에서 공무원 사회를 완전히 뒤바꿔 놓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우리나라의 총무처에 해당하는 총리실(Cabinet Office)산하 공공 서비스 사무소(Office of Public Service·OPS).여기서 국영기업의 민영화같은 작업이 계획·추진되고 있다.『OPS 없는 곳에서 살아봤으면 좋겠어요』 OPS에 대한 공무원들의 원망섞인 평가이다.OPS가 구체적으로 뭐하는 곳인지 설명이 필요없는 함축적인 한마디이다. 38만여명의 공무원이 전통적인 공무원 신분을잃고 사업집행부서(Executive Agency)소속으로 바뀌었다.전체 국가공무원의 72%에 해당하는 숫자이다.소속 장관이 있기는 하지만 운영의 핵심인 인사 및 예산 등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86년 차세대계획 시행 쉽게 말하면 공공부문 서비스 용역회사이다.공무원들이 편하게 해오던 일을 이제부터 스스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서비스 경쟁을 벌인다는 책임경영체제이다.OPS가 10년전부터 대국민 서비스향상과 효율적인 정부관리를 위해 취한 이같은 조치의 이름은 차세대계획(Next Steps Programme).정부간행물센터(HMSO),여권사무소,특허사무소,천연자원연구소,공원관리사무소 등 125개의 사무소가 사업집행부서로 변신했다. 우리나라의 조달청같은 기관도 없어졌고 민간회사인 크라운 에이전시에서 대행해 준다.특히 북아일랜드교도서비스(3천500여명),스코틀랜드교도서비스(4천200여명)같은 정부 기관이 집행부서로 변신한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벌써부터 학계 일부에서는 앞으로 중앙정부의 역할 범위가 어디까지냐는 「국가론」에 대한 논쟁마저 나오고있다. ○기관장 67% 공개경쟁 공무원이었다고 해서 집행기관의 장에 임명되는 전관예우는 영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3분의 2에 해당하는 82명이 공개경쟁을 통해 임용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민간기업식의 전문경영인 개념이 도입되고 있는 것이다. OPS가 하는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집행사업부서가 이익을 내지 못할 경우 없애거나 완전 민영화하는 방안을 5년마다 재검토한다.HMSO,체싱턴 컴퓨터센터 등에 대한 민영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될 수도 있는 집행부서의 직원들은 생존차원에서 일에 매달리게 된다. 런던 시내 남쪽 외교가에서 멀지 않은 글루세스터 로드역.지하철을 타고 내리다 보면 금방 눈에 띄는 길목에 「승객헌장」과 마주친다.승객헌장은 런던지하철공사가 시민들에게 빠르고 깨끗한 서비스를 약속한 선언문. 시민들은 불편사항을 적어 서비스센터로 고발할 수도 있다.이 역의 존 케르 역장은 『4년전부터 이 제도를 실시했는데 우리 역의 경우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가 30%정도 향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일 승객 여론조사 고발사항은 지하철 역과 노선에 대한 실적평가와 직결된다.런던지하철의 데니스 터니클리프 이사는 『승객헌장은 승객의 불편민원 접수와 함께 제안을 동시에 받는다』며 『한달마다 지하철 이용승객 2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역에 대한 평점에 반영한다』고 설명한다. ○“과거엔 상상도 못할일” 글루세스터 로드역에서 만난 케이트 젠킨스씨가 겪은 일화.우편물을 이틀정도 늦게 받았는데 우체국의 사과문도 동봉됐다.「우편물 배달이 늦어서 미안합니다.만약 이 일로 손해를 입었다면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예전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젠킨스씨는 전했다. 승객헌장은 시민헌장(Citizen's Charter)의 일종.42개 기관마다 자체적인 헌장을 만들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 운동이다.승객헌장을 비롯해 학교에서는 학부모헌장,병원의 환자헌장,직업알선단체의 구직자 헌장,세입자를 위한 구직자헌장…. 헌장의 공통점은 명칭에서 보듯 모두 소비자 위주로 돼 있다.또 납세자이자 소비자인 시민들을 위해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선언이다.차세대계획도 국민을 고객으로 생각하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이다.영국은 공무원사회의 개혁작업으로 3억1천3백만파운드(40조6천9백억원)의 예산 절감을 했다.전체 예산 13억 파운드 가운데 24%이다. ○40조 6천억 예산절감 지난 79년이후 보수당이 집권해오고 있지만 「영국에는 이제 보수당은 없다」는 말이 있다.「보수당이 가장 개혁적」이라는 표현도 나온다. 내년 5월에 이전 치러질 총선에서는 노동당의 집권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노동당의 지지율은 55%,보수당의 인기는 28%로 떨어졌다.장기집권에 유권자들이 식상했기 때문이라는게 일반적 분석이다.노동당은 그러나 집권하더라도 보수당의 개혁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예술의 전당 유아휴게실 운영

    ◎젊은부모 관람쉽게 18∼22시30분까지/문화예술기관 처음 고객서비스센터도 「취학 이전 어린이는 공연장에 들일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공연관람에 어려움을 겪었던 젊은 부모들이 편하게 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예술의 전당은 9일부터 예술의 전당안에 어린이휴게실과 서비스플라자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전당내 서예관 1층에 40여평 규모로 들어선 어린이휴게실은 어린이들이 부모없이도 놀 수 있도록 파도미끄럼틀과 볼풀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교육교재를 갖추었다.전담교사와 보조교사가 상근하면서 아이들을 돌봐준다.간단한 음료 등도 제공할 계획. 젊은 부부 관람객의 문화향수 욕구를 가로막았던 고민이 해결된 셈이다.만 3세부터 6세까지 미취학어린이를 맡길 수 있으며 하오6시부터 10시30분까지 아이를 돌봐준다.입장권을 가진 관객은 누구나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수용정원은 30명이다. 한편 오페라하우스 2층에 마련된 50평 규모의 서비스플라자는 우리 나라문화예술기관으로는 처음 시도되는 것. 관객의 만남과 휴식의 공간이자 안내소정보센터 예매처 민원상담실 분실물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일종의 종합적인 고객서비스센터다.상오9시부터 하오9시까지 전문직원 5명이 상주,관객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어 처리해주고,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각종 문화행사에 대해 안내해준다.또 문화행사의 입장권 예매대행 등을 한다.시민들의 문의나 불편사항에 친절하게 응답하는 고객전용전화(580­1234) 「나인 투 나인」 서비스도 여기에서 운영된다.
  • 여름철 컴퓨터관리 이렇게/소금기 많은 바닷가 휴대 금물

    ◎사용 안할때는 코드 뽑아놓기/CD롬·디스켓 직사광선 피해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컴퓨터와 디스켓,CD롬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장마비,낙뢰,따가운 직사광선 등 컴퓨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기후적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이면 컴퓨터 애프터 서비스센터 이용률이 다른 계절보다 30% 가량 증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고가의 돈을 들여 애써 구입한 컴퓨터와 관련 장비가 고장나기 전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보자. ▲컴퓨터­충전지를 사용하는 노트북 PC의 배터리와 닿는 본체의 접점부분은 고온다습한 기후에 쉽게 녹이 스는 약점을 갖고 있다.이로 인해 전기적 저항이 생기면서 방전현상이 일어나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다.사용자는 자주 이 부분을 마른 천으로 닦아줘야 한다. TV수신카드가 내장된 PC는 낙뢰로 인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이 카드는 TV안테나와 연결돼 있어 벼락을 맞을 경우 카드는 물론 컴퓨터 본체에도 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이를 막기 위해서는 PC 뒤쪽에 있는 접지용 전선을 철제 책상이나 창틀 등 부피가 크고 전기가 통하는 금속덩어리에 접지시켜야 한다. 또 모뎀을 연결한 전화선을 통해서도 낙뢰의 위험이 있으니 사용하지 않을 땐 전화선을 뽑아두는 것이 좋다. 바캉스나 출장 등으로 바닷가를 가게 될 경우 노트북이나 랩탑 휴대는 금물이다.바닷물이 닿는 것은 물론 소금기 먹은 습한 공기도 금속을 녹슬게 하기 때문이다.물론 모래가 PC에 들어가서도 안된다. 장마로 인해 전화선이 물에 젖으면 회선상태가 나빠져 PC통신 접속이 어려워진다.설령 접속이 돼도 중간에 끊기거나 노이즈가 발생한다.따라서 장마기간중에는 장시간 통신을 피하는 것이 좋다. ▲CD롬,디스켓­CD롬은 바탕이 플라스틱 소재로 돼 있어 기온이 높은 곳에 두거나 직사광선을 쬐면 변형될 우려가 있다.CD롬은 광선으로 데이터를 읽기 때문에 변형이 일어나면 해독에 장애를 일으킨다.따라서 가급적 온도가 높은 곳이나 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또 땀이 많이 난 손으로 CD롬의 금속 코팅부분을 만져 이물질이 끼면 광선의굴절현상이 일어나 데이터를 읽어내지 못한다.이물질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CD롬 클리너 용액을 사용해야 한다. 또 CD롬을 들고 에어컨을 틀어 차가워진 실내에서 더운 바깥으로 자주 들락거리면 금속코팅된 CD롬 표면에 물방울이 생겨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디스켓의 적당한 보관환경은 섭씨 60도,습도 80% 이하이다.따라서 장마철과 같이 습도가 매우 높아질 때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도록 유의해야 한다.또 날씨가 더워 자주 마시게 되는 음료수가 자칫 디스켓에 닿게 되면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김환용 기자〉
  • 「황금알」 부상 아주 자동차시장 공략 “승부수”

    ◎미 GM사,“태 라용에 전초기지 건설”/98년부터 연 8만∼10만대 생산 “야심찬 계획”/“일 독무대·AS 태부족 극복이 열쇠” 지적도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사가 급부상하는 아시아 시장을 집중공략하기 위해 태국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GM사는 지난달 30일 일본의 도요타·혼다·닛산,미국의 크라이슬러·포드사에 이어 태국 동해안 라용에 10억달러를 들여 자동차 조립생산 공장을 건설,오는 98년부터 8만∼10만대의 「오펠 아스트라」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GM의 이같은 승부수가 「무리수」라는 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이다.태국에서 독무대를 이루는 일본의 도요타·혼다·닛산자동차가 올해안으로 제3공장과 제2공장을 각각 가동할 예정이다.미 크라이슬러사도 작년부터 「체로키」지프차의 생산에 들어갔고 포드사는 일본 마쓰다사와 합작으로 오는 98년 완공을 목표로 라용에 13만5천대 규모의 1t트럭 조립공장의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GM은 대내외적으로 해결해야 할문제도 산적해 있다.대내적으로는 태국에 자사의 서비스센터가 태부족하다는 점을 들수 있다.이곳 사람들은 GM 오펠 제품의 부품과 애프터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하룻밤을 지새도 어렵다는 불만을 털어놓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돼 있다. 효과적인 투자배분이 이뤄질 것인가라는 점도 있다.20억달러를 쏟아부은 중국시장의 진출이 거의 실패한데 충격을 받은 GM은 「면세특권」을 누리는 필리핀 현지공장에 대한 미련을 아직도 갖고 있는만큼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한 실정이다. 대외적으로는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지난 94년 오펠 브랜드를 태국에 첫진출시킨 GM은 「비싼 차」라는 인식이 팽배해 지금까지의 판매량이 7백83대에 불과할 정도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탄탄한 수요기반을 가진 일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는 난제도 있다.GM의 계획을 미리 눈치챈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은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재빠르게 아시아권의 자전거 및 모터사이클의 수요를 대체할수 있는 저가의 아시아형 경차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동차 전문가들은 GM의 경우 새로운 소비자의 창출보다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애프터서비스를 해줌으로써 지금의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게 더 급하다고 지적한다.〈김규환 기자〉
  • 파출소「치안 서비스센터」로/야간환자 발생·열쇠분실등 「사고」해결

    「밤중에 몸이 아프거나 집 열쇠를 분실하면 파출소에 연락하세요」 경찰청은 6일부터 전국의 모든 파출소를 「치안 서비스센터」로 확대 운영한다.범죄예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파출소별로 관내 열쇠 수리업소와 자동차 정비업소,야간운영 병원 및 약국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휴일이나 야간에 자동차 및 집 열쇠를 잃어버려 낭패를 당한 주민들에게 수리업소를 연결해준다. 겨울철 자동차가 갑자기 고장나면 정비업소에 연락,수리를 돕고 밤에 응급환자가 생기면 가까운 병원을 안내하거나 옮겨준다. 주차할 곳이 없어 쩔쩔매는 운전자에게 주차여유가 있는 공간을 일러주고,골치아픈 폐품·쓰레기의 처리를 거들어 준다. 경찰은 파출소의 치안서비스를 널리 알려 주민들이 고루 활용하도록 동사무소 및 민간단체,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파출소 소식지」를 다달이 발간할 참이다.
  • 인천공항여객터미널/어제 기공식… 어떻게 짓나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으로/자동화·고객편의시설 대폭 확충/실내조경 어울리는 수목도 심어 2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은 20세기 건축공학 기술을 결집시킨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설된다. 여객터미널 안에는 각종 고객편의시설과 최첨단 자동화시설이 들어서고 실내 조경도 어울리는 수목을 그대로 옮겨 심어 자연 모습을 최대한 반영,공항을 드나드는 국내외 승객들의 아늑한 휴식처로서도 손색 없게 지어진다. 여객터미널은 국내의 BHJW(범·희원·정림·원도시건축) 컨소시엄과 미국 뉴덴버공항 여객터미널(콜로라도주)을 설계한 미국 펜트리스 및 맥클리어사가 공동으로 설계해 지난 92년 국제현상설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받았다. 이 터미널의 설계에는 자연환경과의 조화,전통문화의 계승발전,구조미,여객의 편의성,운영의 효율성 등이 총체적으로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위해서는 인천 앞바다의 파도치는 유연한 곡선미를 터미널 지붕과 탑승동에 담았고 선박의 돛대 모양을세로 직선으로 세워 해상공항으로서의 힘찬 이미지를 살렸다.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차원에서는 전통궁궐 성문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으며 고유 전통문양을 건물 마감재에 새겨 첨단 기술과의 조화를 이룸으로써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첫 인상이 깊도록 신경을 썼다. 또 24시간 운영 가능한 지역중추공항으로서 이용객에게 편리하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국제수준의 서비스와 원활한 여객처리시설,철도·버스 등 대중교통의 편리한 접근시설 등이 다양하게 설계에 반영됐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제1 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주요시설과 기능을 소개한다. ◇규모 및 구조=제1 터미널은 길이 1천59m,너비 1백49m,높이 33m,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연건평 10만8천평이다.여객터미널은 최종단계가 완성되면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4개의 탑승동으로 구성되며 총면적은 33만6천평이 된다. ◇여객처리능력=제1 터미널은 2백56개의 체크카운터(김포공항은 1백61개)에서 시간당 6천4백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국제선 41개,국내선 3개 등총 44개의 탑승구와 18개의 주기장을 갖추며 탑승구는 신속한 여객처리를 위해 승객들이 1층과 2층에서 동시에 내릴 수 있도록 2층 구조로 설치된다.최종단계가 완성되면 탑승구는 모두 1백53개로 늘어나며 연간 1억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 ◇수하물처리시스템=공항의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시설로 1단계에서는 중앙집중식 자동분류방식인 TTSS(TILT TRAY SORTING SYSTEM)를 채택,출발 및 도착수하물은 15분 이내에,환승수하물은 10분 이내에 처리된다.이는 현재 주요 공항의 수하물 처리시간의 절반수준이다. ◇여객터미널 전면도로 교통=배후 지원단지 인터체인지부터 공항전용철도는 지하노선을 통해,전용고속도로는 18차선으로 확대돼 터미널에 접근한다. ◇무인자동열차(IAT)=3∼5량으로 편성,터미널과 탑승동을 연결하는 열차로 1백8초 간격으로 운행되며 가장 멀리 떨어진 역까지 8분이 걸린다.시간당 동일방향으로 1만4천명의 여객을 수송할 수 있다. ◇자동여객수송시스템(PMS)=IAT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여객터미널과 남쪽의 국제업무지역을연결하며 1백7초 간격으로 운항되고 시간당 수송능력은 1만명이다. ◇복합교통센터=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사이에 위치,공항내 교통관련시설을 종합관리한다. ◇편의시설=지하 1층에는 은행·환전소·슈퍼마켓·극장·헬스센터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식당·커피숍·스넥바·뉴스스탠드·선물점·약국·화훼점·서점·여행안내소·은행·환전소·렌터카카운터·수하물택배서비스센터·전시장·단기물품보관소 등이 설치된다.또 지상 2층에는 환승라운지·커피숍·스넥바·선물점이 들어서고 3층에는 식당·커피숍·스넥바·뉴스스탠드·선물점·백화점·은행(환전소)·보험카운터·우체국·유아놀이실·면세점·미용소·샤워실·오디오/비디오 감상실 등이 들어선다.4층에는 전망대·주식당·커피숍·고객라운지 등이 배치된다.〈육철수 기자〉
  • 「치안서비스 선진화」 청와대 보고 내용

    ◎112 순찰차 모든 파출소 배치/오토차량으로 내년부터 면허시험/민원처리 실명제·경찰통제선 도입/6대도싣에 여자형사기동대 설치 경찰청이 14일 청와대에 보고한 「치안 서비스 선진화 방안」은 새로운 치안수요에 대처하고 다양한 생활치안 욕구를 충족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중점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국민생활 보호◁ 조직 폭력,학교 폭력,대 여성·어린이 범죄,강·절도 등 민생 침해 범죄,첨단 전문범죄 등 국민불안을 가중시키는 주요 범죄를 강력 단속한다.범죄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112 순찰자 위치 자동판독 시스템」과 「112 신고자 위치 자동표시 장치」를 전국에 확대 설치한다. 학교 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상담전화,예컨대 1254(이리 오소라는 뜻)를 설치한다.6대 도시 지방청에 「여자 형사 기동대」를 운영해 여성과 어린이를 범죄로부터 보호한다. ▷민간 방범 역량 확충◁ 용역 경비인력이 경찰과 역할을 분담토록 4만명 수준으로 육성한다.청원 경찰 3만여명의 운영도 내실화한다.금융기관 등 현금취급 업소에는 자체 경비인력을 배치하고 폐쇄회로 TV 등 방범기기를 설치토록 적극 지도한다. ▷보호·봉사활동 내실화◁ 파출소를 「지역 치안 서비스센터」로 운영,주민들의 일상생활의 안전과 관련되는 각종 불편·불만 사항을 상시 접수해 처리한다.치안정보를 전산화해 활용하고 「유실물 찾기 PC정보통신」을 운영한다.긴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112순찰차를 전 파출소에 확대 배치한다. ▷교통문화 정착◁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부산과 광주 등 주요 대도시에 「지역 교통방송국」을 설립,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교통신호 체계와 노면 표지를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8백㏄이하 경자동차와 자동변속 차량으로도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법질서의 선진화◁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한다.특히 경찰통제선(Police Line)을 운영,불법 시위는 엄단하고 평화적 시위는 보장한다.공권력의 행사를 방해하는 공무집행 방해사범은 엄격하게 처벌해 국법질서를 확립한다. ▷국제성 범죄 대응◁ 총기·마약류 밀반입,위조 지폐 유입 등 국제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제범죄 수사대」를 신설한다.인터폴과 「데이터 자동 검색시스템」을 연결,수배자의 잠입을 차단하는 등 국제수사 공조활동을 강화한다.해외 여행자 및 해외진출 기업에 국제범죄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 행정 공개성 증대◁ 모니터 제도를 활성화해 치안상황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적극 수렴하는 등 「열린 치안 행정」을 편다.특히 모든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 실명제」를 실시해 책임성을 높인다.미란다 원칙 등 법에 규정된 수사절차를 지키고 불구속 수사 관행을 정착시킨다. ▷경찰의 전문성 제고◁ 우수 인력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인책을 마련한다.경찰대학 근처에 「경찰교육타운」을 조성한다.치안 수요의 변화를 정밀 진단해 민생치안 중심으로 경찰력을 재배치한다.치안 수요가폭증하는 신도시에는 경찰관서를 신·증설한다.〈박용현 기자〉
  • 독신노인·소년가장의 집 경찰관이 찾아 도와준다

    ◎「치안선진화」 청와대 보고/「방범심방활동」 하반기 시행/청소년보호 특별법 제정/유해영상물 근절위해/「청소년카드」 도입… 책구입 등 할인혜택 내년 1월부터는 자동변속차량이나 8백㏄급이하 경자동차로도 운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다.적성검사를 제때 받지 않아 면허가 취소돼 다시 면허를 딸 때는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학과시험만 치르면 되는 것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아동학대 등 폭력이 잦은 가정이나 독신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의 집을 경찰관이 수시로 방문해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범심방활동」도 펼쳐진다. 경찰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치안서비스선진화방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관련기사 5면〉 이에 따르면 파출소는 지역치안서비스센터로 운영돼 경찰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대행처리해준다.범죄로 피해를 입은 가구는 직접 찾아가 수사상황을 알려준다.경찰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는 것이다. 집회나 시위지역에 「경찰통제선(폴리스 라인)」을 설정,통제선을 넘는 사람은 범칙금 등으로 처벌한다.지금까지는 처벌근거도없고 운영도 형식적이었다.이를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을 곧 개정할 방침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경찰서와 파출소에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인사가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반」이 운영되고 경찰서별로 「학생폭력상담소」가 설치된다.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범죄의 가능성이 큰 전국 4백25곳을 「폭력범죄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형사기동대를 집중투입해 상시관리한다. 홈뱅킹사기·컴퓨터해킹·신용카드위조 등 첨단·전문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청 형사국에 12∼15명규모의 「지능과」를 오는 7월에 설치한다.컴퓨터전문가를 수사관으로 특채하고 경찰수사연구소에 지능범죄과정을 신설한다. 여성대상 범죄에 취약한 백화점과 스포츠센터 등의 주차장에 폐쇄회로 TV 등 방범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기준을 현행 주차규모 1백대이상에서 30대이상으로 강화한다. 하이텔이나 천리안 등 컴퓨터통신망에 「교통민원서비스방」을 개설해 성명과 면허번호를 입력하면 벌점 등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방위산업체 및 주한외교공관·공항 등에 상주하는 경비경찰은 오는 10월1일까지 완전철수,청원경찰 및 첨단경비시설로 대체토록 한다.〈박용현 기자〉 ◎청소년상 정립안 보고 유해영상 및 인쇄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다.또 문화예술·스포츠관람·여행때 청소년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청소년카드」(Youth Card)가 개설된다. 문화체육부는 14일 청소년이 미래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능동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계화시대의 청소년상 정립방안」을 확정,청와대에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음반·비디오·영화·공연·도서·방송·만화·유선방송 등 청소년에게 해로운 영상 및 인쇄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보호특별법」이 제정된다.특별법에는 종전 사업자중심의 처벌에서 이들 매체의 제작·유통·판매행위에 대해 통합적인 단속,처벌규정이 포함된다.
  • 렌터카 이용때 꼭 확인하세요/건교부,행락철 피해 막는 법 소개

    ◎종합보험 가입·번호판에 「허」자 『렌터카를 고를 때는 등록업체중 종합보험 가입차량인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건설교통부는 16일 행락 및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의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불법업체의 무보험차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하고 렌터카 이용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등록업체 여부와 종합보험여부를 확인하고 차량 번호판에 「허」자가 새겨진지를 살펴봐야 한다.다음에는 계약서 작성시(차량인수시) 렌터카업체 직원과 함께 연료량·파손상태 등 외부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이상시는 계약서상에 명기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다. 또 가능하면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대형업체의 렌터카를 이용해야 사고발생시 인접 자동차서비스센터의 지원을 받는데 유리하다. 이밖에 자택 또는 보증인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신원을 확실히 밝혀야 불이익이 없고 집과 가까운 업체를 이용해야 교통편 등이 유리하다고 소개했다.〈육철수 기자〉
  • 무사고 운전자/업체별 「특별 서비스」 내용과 현황

    ◎보험사마다 VIP로 영입 경쟁/동양화재­사고로 장애땐 자녀에 장학금/삼성화재­대출 우대·차무료정비 서비스/LG화재­자동차관련 「토털서비스」 시행/신동아화재­대출금리 0.5∼2%까지 할인/제일화재­대출금리 1∼3%까지 할인/현대해상­3년이상 무사고면 각종 혜택/동부화재­특성요율 1∼2%P 낮춰 적용/대한화재­3년 무사고에 대출금리 낮춰 요즘 무사고 운전자는 살 맛이 난다.보험사마다 「모셔가기」가 한창이기 때문이다.무사고 운전자가 보험사로부터 대접받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동양화재 신동아화재해상보험 대한화재 국제화재 쌍용화재 제일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G화재 동부화재 등은 최근 무사고 운전자 고객유치 및 유지관리를 위해 속속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자동차 무상점검과 사은품증정은 물론 대출우대금리 등 금융혜택을 주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동양화재는 10년이상 무사고 운전자를 특별대우한다.부모가 자동차 사고를 당해 3급이상 후유장애를 입으면 자녀에게 대학졸업때까지 연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명에 한해 회사특채도 있다.평생고객우대제의 골간이다.파격적이다.무사고 운전자만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부인도 덕을 본다.10년이상 운전자는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무료항공권을 준다.10쌍의 부부가 공짜여행을 하는 것이다.꼭 공짜는 아니다.10년 무사고란 쉬운 「기록」은 아니기 때문이다.대출금 깎아주기는 기본이다.3년이상이면 0.5∼2%까지 깎아준다.윤활류 교환권 등 사은품도 주어진다. 동양화재의 서비스 내용은 손보업계에 공통적이다.제일화재는 무사고 운전자에 대해 대출문턱을 낮췄다.무사고 3년∼10년이상 운전자는 각각 1∼3% 금리를 깎아준다.사은품도 준다.올해 8천여명쯤이 혜택을 입는다.무료점검 서비스도 연간 2∼3회 실시한다.각종 부품교환도 이뤄진다. 삼성화재도 지난해 사은 자동차 점검서비스를 실시했다.자사 보험 5년이상 계약자중 무사고 운전자가 대상이었다.정비업체와 연계,브레이크 엔진 등 점검이 이뤄졌다.대출금리우대제도 빠지지 않는다.0.5∼3%씩 이자가 낮게 적용된다.사고접수센터를 전국 6곳에 확대설치한 서비스센터를 통해 「안심서비스」를 시행중이다.사고후 보상실태를 자체 점검한다. 현대해상의 대출우대금리는 2∼3%다.다른 업체에 비해 요건이 낮다.3년이상 무사고 운전자이면 된다.「우수」계약자는 타사와 마찬가지로 무료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지난해의 경우 19개 현대자동차서비스 센터와 1백27개 지정정비업체와 협력해 무상점검을 실시했다.대상은 7년이상의 무사고 운전자였다.10년이상 무사고 가입자는 해외여행도 다녀왔다.부부동반이었다.이밖에 무사고 계약자를 평생고객으로 등록해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기념카드를 발송해준다.작지만 의미있는 서비스라는 평가다. LG화재는 자동차에 관한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토털서비스를 시행중이다.「LG화재 오토카드」 소지자에 한해서다.업계 처음이다.급유,배터리 충전,타이어수리,견인 등 각종 혜택이 따른다. 이밖에 동부화재는 특성요율의 적용범위를 낮췄다.4년 무사고운전자는 2%포인트,3년무사고 운전자는 1% 포인트씩 낮춰 적용하고 있다.대출금리도 0.5∼3%가 낮다.신동아화재는0.5∼2%를 대출시 깎아준다.대한화재도 같다.3년이상 무사고 운전자부터 적용된다.그러나 쌍용화재는 이같은 우대제는 없다.3년 무사고 운전자에게는 엔진오일 1회 교환권을,5년 무사고운전자에게는 2회 교환권이 주어질 뿐이다.
  • 다양해진 지자체 행정봉사(사설)

    민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취임 이후 지방행정이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이고 있음은 반가운 현상이다.지방자치단체장 선출이 9개월여밖에 안됐지만 행정관청의 기구개편에서부터 대민서비스의 다양화,참신하고 의욕적인 아이디어 개발등 지방자치행정은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주민편의를 위해 공휴일에도 동사무소의 문을 여는가 하면 가정방문 고정처리제를 실시하는 시청도 생겼다.주민곁으로 한걸음 다가가는 행정을 보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정보를 PC통신으로 제공하는 민원안내 시스템을 1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24개분야 8천여건의 정보를 안방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컴퓨터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서비스 행정이다.서초구청은 영화·연극표와 기차표·항공권까지 예매하는 종합정보서비스센터를 새달 1일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이와 함께 농수산물 주문판매나 취업정보·구인구직상담도 실시하게 된다.위민행정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산뜻한 변신이다. 서구 선진사회에서는 행정에 기업경영의 개념을 도입한지 오래다.기업경영에서처럼 친절과 봉사를 다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주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 지자체 행정도 이제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실감케 해준다. 옛날 왕조시대에도 목민관은 백성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주고 편안케 해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다.민주주의시대에 행정이 국민에게 편의와 봉사를 제공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더구나 오늘날은 사회의 기능화·전문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욕구나 불만도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따라서 이러한 욕구나 불만을 행정주체가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 해결해주고 도와주어야 한다.이러한 현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하고 기발한 대민봉사가 창출되고 있음은 바람직한 일이다.지자체공무원들의 대민봉사에 박수를 아끼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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