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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 팀 잡고 한숨 돌려, 2007년 역전 우승 재현에 희망

    페더러 팀 잡고 한숨 돌려, 2007년 역전 우승 재현에 희망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을 물리치며 한숨 돌렸다. 개인 통산 100번째 단식 우승을 벼르는 페더러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이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결산 대회인 ATP 파이널스(총상금 850만 달러) 대회 사흘째 레이튼 휴잇 그룹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팀을 2-0(6-2 6-3)으로 제압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에게 0-2(6-7<4-7> 3-6)로 무릎 꿇었던 페더러는 팀에게도 졌더라면 2패로 탈락이 확정될 뻔했다. 그러나 팀을 잡고 1승1패를 만든 페더러는 이틀 뒤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과 최종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앤더슨은 앞서 니시코리를 2-0(6-0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2승을 기록했다. 페더러는 앤더슨과 상대 전적에서 4승1패로 앞서 있지만 올해 윔블던 8강에서는 앤더슨에게 2-3(6-2 7-6<7-5> 5-7 4-6 11-13) 역전승을 거뒀다. 그는 앞선 대회 가운데 세 차례나 첫 판을 내줬는데 그 중 마지막인 2007년에는 기어이 우승까지 차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에 앞서 “더 긍정적이려고” 노력하겠다고 털어놓았다. 니시코리와의 대결 때 34개의 언포스드 에러로 자멸했던 그는 이날은 11개로 줄었고 첫 서브 성공률이 86%로 두 번째 서브 성공률이 81%로 나아졌다. 한편 니시코리는 1세트부터 2세트 여섯 번째 게임을 처음 따낼 때까지 11게임 연속 내줘 32분 만에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앤더슨에게 무릎 꿇는 수모를 겪었다. 그가 투어 대회에서 이처럼 한 게임만 따내고 진 것은 2008년 로빈 소더링(스웨덴)에게 당한 뒤 두 번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코비치 이스너 제압, ATP 파이널스 여섯 번째 우승 향해 순항

    조코비치 이스너 제압, ATP 파이널스 여섯 번째 우승 향해 순항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왜 ATP 파이널스 우승 후보로 뽑히는지 증명해 보였다.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이어진 시즌 결산 대회 구스타보 쿠에르텐 그룹 조별리그 1회전에서 한 시즌 랭킹 8위 안에 드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 대타로 처음 나선 제임스 이스너(미국·10위)를 2-0(6-4 6-3)으로 1시간 13분 만에 제압했다. 원래 서브가 강력하기로 이름난 이스너는 1세트 다섯 번째 게임과 2세트 일곱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조코비치는 전날 다른 조별리그 레이트 휴이트 그룹의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가 니시코리 게이(일본·9위)에게 힘없이 무너져 남은 조별리그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은 것과 달리 여섯 번째 대회 우승을 향해 산뜻한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2008년 처음 우승했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페더러의 체력이 정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과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4위)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그의 우승을 막을 이가 마땅히 없어 보인다. 이날 경기장에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가족과 함께 관중석에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5위)는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7위)를 2-0(7-6<7-5> 7-6<7-1>)으로 따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터뷰④] ‘더 하고 19’ 남윤수 “처음에는 마태희 역할… 성격과 비슷한 이겸 마음에 들어”

    [인터뷰④] ‘더 하고 19’ 남윤수 “처음에는 마태희 역할… 성격과 비슷한 이겸 마음에 들어”

    웹드라마 ‘에이틴’의 후속작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더 하고 19)의 주인공 5명(신기환·정하준·남윤수·전유림·이정하)이 최근 서울신문과 만나 인터뷰를 했다. 극중에서 수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을 연기하는 이들은 ‘더 하고 19’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들이다. 이들이 털어놓은 연기 소감과 배우로서의 포부 등을 한명씩 차례로 소개한다.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 김윤아(신기환 분)를 짝사랑하는 그의 ‘절친’ 이겸 역을 맡은 남윤수(21)는 첫인사로 자신을 “모델 남윤수”라고 소개했다. 열여덟 살에 모델 일을 시작해 짧지 않은 경력을 쌓아 왔다. 순수하고 해사한 미소가 아름다운, 소년 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그는 많은 뮤직비디오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최근에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첫사랑’ 뮤직비디오에 수지를 짝사랑하는 대학생 역할로 출연했다. 앞서 루시드 폴의 ‘아직, 있다.’, 이진아의 ‘배불러’와 ‘랜덤’, 윤종신의 ‘올드 스쿨’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남윤수 특유의 미소와 매력을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더 하고 19’에서는 짝사랑하는 친구를 곁에서 지켜만 보는 이겸 역할을 하며 많은 시청자들을 ‘서브병’(메인남주보다 서브남주를 좋아하는 증상)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에게 처음 들어온 역할은 이겸이 아닌 마태희(이정하 분) 역할이었다고 한다. 남윤수는 “제 본래 성격이 활발하지 않아서 태희 역할이 잘 안 맞았다”며 “혹시 몰라서 이겸도 연습했는데 성격이 잘 맞아 연기하기에 좀 더 편했다”고 귀뜸했다. 뮤직비디오에서의 연기와 웹드라마 연기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남윤수는 “영상에서는 감정만 잘 잡아도 느낌이 전해지는데 드라마에선 말을 잘 못하면 흐리멍텅하게 들리더라”며 “제가 목소리도 낮고 발음이 안 좋아서 아직 연기에 만족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모델 일을 하면서 연기 제의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처음에는 연기를 절대 안하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뮤직비디오 작업을 반복하면서 연기자의 꿈이 생겼다. 그는 “작년에 (배우는 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자연스럽게 풀리고 작년 여름쯤부터 연기 수업을 받았다”며 “(‘더 하고 19’ 등) 경험을 통해 몸이 연기를 익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모델 일만 할 때도 인기가 있었지만 ‘더 하고 19’ 출연 뒤 알아보는 10대들이 많이 늘었다. 남윤수는 “혼자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러 가면서 버스를 탔는데 10대 여학생들이 알아본 듯 소근대더니 내릴 때는 ‘이겸 너무 좋다.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는 등 일화를 풀어놨다. “아직은 연기가 많이 부족하다”며 솔직한 대답을 이어간 남윤수는 “이겸을 더 잘 그려내야지 사람들이 알아줄 것 같은데 그게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웹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로의 변신에 나선 그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돌아온 코리안 좀비 “덴버 악몽 깬다”

    돌아온 코리안 좀비 “덴버 악몽 깬다”

    오는 11일 랭킹 15위 로드리게스와 대결 8년 전 덴버서 조지 루프에 헤드킥 KO패 “군 복무 중 트라우마 없애기로 결심해 10R도 가능한 상태… 에드가와 싸울 것”“나름 까다로운 로드리게스를 꺾고 다음에는 에드가를 제압하고 싶다.” 1년 9개월 만에 UFC에 복귀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1·10위)이 8일(이하 한국시간) 결전이 열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공식 훈련에 임해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오는 11일 펩시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의 메인 이벤트로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랭킹 15위)와 페더급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2월 데니스 버뮤데즈(32·미국)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둔 뒤 21개월 만이다. 로드리게스 역시 같은 해 5월 프랭키 에드가(37·미국·랭킹 3위)에게 TKO패한 뒤 처음 실전이다. 정찬성은 당초 에드가와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에드가의 부상 때문에 2주 전에 로드리게스로 바뀌었다. 에드가를 꺾으면 타이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에드가란 ‘큰 산’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 19일 미국에 도착해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던 정찬성은 이날 덴버 공개훈련에 맞춰 국내 취재진을 만나 “에드가와 붙는다고 투지가 불타올랐는데 지금은 떨어진 게 사실”이라면서도 “로드리게스도 충분히 매력적인 상대다. 랭킹이 낮다고 쉬운 상대는 아니다. 까다로운 부분이 많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덴버는 특히 그에게 아픔이 있는 곳이다. 8년 전 WEC 시절 조지 루프에게 헤드킥으로 KO패하며 커리어 첫 연패를 기록했다. 그는 “군 복무하면서 트라우마를 아예 만들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이번에 확실히 (악몽을) 깨버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루프와 비교했을 때 로드리게스는 키는 작지만 킥이 더 빠르고 더 공격적인 스타일이며 뒤돌려차기 등 변칙적인 킥 능력을 갖췄다며 경계했다. 무릎 부상 때문에 실전에 나서지 못했던 정찬성은 “하체 운동을 집중적으로 해 좋아진 것을 실감한다. 몸도 커졌고 정신적인 부분도 성장했다.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많이 배웠다”며 “10라운드도 뛸 수 있는 몸상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또 “지난주에 닷새 동안 주로 로드리게스의 태권도 발차기에 초점을 맞춘 스파링을 5분씩 40~50라운드 해 감을 잡았다. KO나 서브미션, 판정 모두 상관없다. 결정타를 맞지만 않으면 내게 기회는 더 많이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번 경기도 타이틀매치로 가는 길목”이라며 “에드가나 조제 알도와 싸울 기회를 만들고 싶다. 둘 중 고르라면 에드가”라고 했다. 이어 “4개월 동안 그만 생각하며 훈련해 온 것을 묵히고 싶지 않다. 또 해외 파이터 16명 가운데 15명이 에드가의 손을 들어줬는데 예상을 뒤엎는 게 좋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내년 2월 UFC 서울 대회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에드가를 꺾어 타이틀전이 주어지면 거기 집중할 생각이었다”며 “상황이 바뀐 만큼 서울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잘 뽑은 용병 하나 열 토종 안 부럽네

    잘 뽑은 용병 하나 열 토종 안 부럽네

    ‘쿠바 특급’ 요스바니 효과, OK 1위 득점 1위·점유율 44%… 팀 공격 절반지난 2년간 꼴찌를 도맡아 하던 OK저축은행(이하 OK)이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계약을 했던 김세진 감독이 지난 시즌을 또 최하위로 마친 뒤 성적 부진을 자책하며 사표를 내기도 했던 OK는 2018~19시즌 개막 뒤 8일 현재 6승1패로, 휘파람을 불고 있다. 개막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만 졌을 뿐, 나머지 5개팀과 맞붙어 한 번 이상씩은 전부 이겨 봤다. 8일 현재 순위는 1위. 물론 2위 현대보다 1경기 더 치른 결과지만 최근 3연승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잘 뽑은 용병 하나, 토종 열 몫은 한다’는 프로배구계의 속담처럼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OK의 대약진을 떠받쳤다. 쿠바 출신인 그는 세 시즌 전 OK를 첫 정상에 올려놓았던 동향 친구 로버트랜디 시몬의 향기를 떠오르게 한다. 요스바니는 시즌 직전 “시몬이 한국에서 잘했다는 건 잘 안다. 내가 시몬의 업적을 넘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의 존경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요스바니는 자신의 바람대로 시몬의 발자취를 그대로 밟고 있다. 지난 6일 2라운드 첫 경기를 마치고 받아 든 성적표가 말해 준다. 197점으로 공격 득점 부문 1위다. 리버맨 아가메즈(우리카드·180점)와 타이스(삼성화재·158점), 크리스티안 파다르(현대캐피탈·126점) 등 쟁쟁한 외국인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공격 성공률 65%대, 점유율 44%대로 팀 공격의 절반을 책임지면서 지난 두 시즌 외국인 농사에 실패해 골머리를 앓던 김 감독의 두통을 말끔히 해결했다. 그는 하마터면 국내 코트를 밟지 못할 뻔했다. 지난 5월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 턱걸이로 참가한 것. 트라이아웃에는 각 구단의 사전평가를 거친 상위 30명과 V리그 2017-18시즌 유경험자 7명이 참가했는데, 그는 29위로 간신히 ‘면접’을 볼 수 있었다. 1~3순위는 아가메즈를 비롯한 유경험자들에게 돌아갔고, 네 번째 지명권을 얻은 OK 김 감독이 요스바니를 낙점했다. 물론 OK의 올 시즌 대약진의 이유를 요스바니에게만 돌릴 수는 없다. OK는 네트 오른쪽을 전담하고 있는 조재성의 적절한 개입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둘은 개막전인 한국전력전에서 44점을 합작하며 OK의 대변신을 예고했다. 조재성은 강력한 서브(2위·세트당 1.59개)와 블록(1위·세트당 2.44개)을 자랑하며 ‘토종’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1개월 만에 복귀 정찬성 “로드리게스 꺾고 에드가와 붙고 싶다”

    21개월 만에 복귀 정찬성 “로드리게스 꺾고 에드가와 붙고 싶다”

    “나름 까다로운 로드리게스를 꺾고 다음에는 에드가를 제압하고 싶다.” UFC 옥타곤에 1년 9개월 만에 돌아오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1·10위)이 8일(이하 한국시간) 결전이 열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첫 공식 훈련을 갖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오는 11일 펩시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의 메인 이벤트로 야이르 로드리게스(25·멕시코·랭킹 15위)와 페더급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2월 데니스 버뮤데즈(32·미국)에 1라운드 KO승을 거둔 뒤 21개월 만이다. 로드리게스 역시 지난해 5월 에드가에게 TKO패한 뒤 처음 오르는 옥타곤이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14승4패의 정찬성은 당초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37·미국)와 격돌할 예정이었는데 부상 때문에 갑자기 로드리게스로 바뀌었다. 에드가를 꺾으면 타이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에드가란 ‘큰 산’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 19일 미국에 도착해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던 정찬성은 이날 덴버 입성 직후 국내 취재진을 만나 “에드가와 붙는다고 투지가 불타 올랐는데 지금은 투지가 떨어진 게 사실”이라면서도 “로드리게스도 충분히 매력적인 상대다. 랭킹이 낮다고 쉬운 상대가 아니다. 까다로운 부분이 많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덴버는 특히 그에게 아픔이 있는 곳이다. WEC(World Extreme Cagefighting)에서 뛰던 8년 전 조지 루프에게 헤드킥으로 KO패하며 커리어 첫 연패를 기록한 곳이다. 그는 “그게 트라우마처럼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군 복무하면서부터 그런 걸 아예 만들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번에 확실히 (패배 악몽을) 깨버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루프와 비교했을 때 로드리게스는 키는 작지만 킥이 더 빠르고 더 공격적인 스타일이며 뒤돌려차기 등 변칙적인 킥 능력을 갖춘 상대라며 경계했다.무릎 부상 때문에 실전에 나서지 못했던 정찬성은 “하체 운동을 집중적으로 해 좋아진 게 실감 난다. 몸도 커졌고 정신적인 부분도 성장했다.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많이 배웠다”며 “지금은 10라운드라도 뛸 수 있는 몸상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새로운 상대 로드리게스에 대해 “키도 크고(180㎝) 빠르고 예측할 수 없는 킥을 날린다”며 “지난주에 닷새 동안 주로 상대 발차기에 초점을 맞춘 스파링을 5분씩 40~50라운드쯤 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감을 잡았다. KO나 서브미션, 판정 모두 상관 없다. 결정타를 맞지만 않으면 내게 기회는 더 많이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번 경기도 타이틀 매치로 가는 길목”이라며 “에드가나 조제 알도와 싸울 기회를 만들고 싶다. 둘 중 고르라면 에드가“라고 말했다. 이어 “4개월 동안 그만 생각하며 훈련해온 것을 묵히고 싶지 않다. 또 해외 파이터 16명이 에드가와의 승부를 예상했는데 15명이 에드가의 손을 들어줬다. 예상을 뒤집어 엎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 갑작스레 상대가 바뀌긴 했지만 그에 따른 대가를 UFC에 요구하지는 않았다며 로드리게스를 꺾더라도 타이틀 매치를 보장받은 것은 아니라고 솔직히 인정했다. 내년 2월 UFC 서울 대회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에드가를 꺾어 타이틀전이 주어진다면 거기 집중할 요량이었다”며 “이제 상황이 바뀐 만큼 기회가 주어지면 서울 대회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코미어, 루이스 꺾고 UFC 헤비급 1차 방어 성공

    [포토] 코미어, 루이스 꺾고 UFC 헤비급 1차 방어 성공

    다니엘 코미어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30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데릭 루이스를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이겼다. 지난 7월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코미어는 1차 방어에 성공하면서 UFC 사상 처음으로 2체급 방어전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AP 연합뉴스
  • 코미어 루이스에 서브미션 승리, UFC 최초로 두 체급 방어

    코미어 루이스에 서브미션 승리, UFC 최초로 두 체급 방어

    UFC 사상 최초로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던 다니엘 코미어(39·미국)가 역시 사상 최초로 두 체급 모두 방어에 성공했다. 코미어는 4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30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검은 야수’ 데릭 루이스(33·미국)를 2라운드 2분 24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 스티페 미오치치를 1라운드 KO로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코미어는 1차 방어에 성공하면서 UFC 사상 처음으로 두 체급 방어에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코미어는 1라운드 초반 루이스의 강펀치를 경계하며 탐색전을 폈다. 레슬링 미국 국가대표 출신의 코미어는 라운드 중반 루이스를 쉽게 넘어뜨렸다. 이후 파운딩과 엘보 공격을 섞어 루이스를 압박했다. 루이스의 체력이 바닥 났다. 2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초반 타격전에서 루이스의 펀치를 피한 코미어는 다시 테이크다운에 성공, 루이스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다. 롤링 상황에서 루이스의 백포지션을 잡은 코미어는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걸어 항복을 받아냈다. 코미어는 승리 직후 프로레슬링 WWE 스타이자 UFC 전 헤비급 챔피언인 브록 레스너(41·미국)를 향해 “나와 붙자. 우리 집에 오려면 네 벨트를 가져오라”고 도발했다. 둘의 대결은 내년 초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미어는 22승1패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1·미국)에게 당한 1패 외에 전승을 달렸다. 사실 존스에게 진 것은 두 차례였는데 지난해 7월 졌을 때는 존스의 약물 복용 탓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헤비급만 따로 떼내면 15승무패(UFC는 4승)이며 루이스는 21승6패가 됐다. 존스는 코미어가 이 체급 타이틀을 포기해 다음달 29일 열리는 타이틀 매치에서 알렉산데르 구스타프슨(31·스웨덴)과 맞붙게 된다. 앞서 미들급 매치에서는 자카레 소우자(38·브라질)가 전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4·미국)을 KO로 이겼다.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난 두 파이터는 의외의 타격전을 벌였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 중반까지 펀치 공방이었고, 2라운드 막판 와이드먼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그러나 소우자는 레슬링 압박을 이겨내며 빠져나왔다. 3라운드도 불꽃 같은 타격전이 벌어졌다. 펀치 공방 속에 소우자의 라이트훅이 와이드먼을 쓰러뜨렸다. 와이드먼은 타이틀전을 눈앞에 두고 또 고배를 마셨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유진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 확정..이종석과 2번째 호흡

    정유진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 확정..이종석과 2번째 호흡

    배우 정유진이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을 확정했다. “ 2019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의 정현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일찍이 이종석, 이나영이 출연을 확정 지어 2019년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정유진은 이종석은과드라마 ‘W’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정유진은 출판사 ’겨루’의 기대주 콘텐츠개발부 편집팀 대리 송해린을 연기한다. 입사 3년차인 송해린은 초고속 승진은 물론 그가 예측한 편집 기획물은 예외 없이 성공하는 타고난 감각의 완벽한 편집자다. 그는 회사에서 촉망받고 상사에게 신임을 얻는 후배이지만 신입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직장생활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유진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정확한 캐릭터 분석으로 차도녀부터 걸크러시까지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연기뿐만 아니라 도시적인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링 등으로 맡은 역할의 매력을 200% 끌어 올리며 주연 못지않은 서브주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유진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 이종석, 이나영과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브웨이 1+1, 오늘(2일) 오후 2시~5시 전 “기부 선행까지”

    서브웨이 1+1, 오늘(2일) 오후 2시~5시 전 “기부 선행까지”

    서브웨이가 1+1 월드샌드위치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서브웨이는 오후 2시부터 4시 59분 59초까지 약 3시간 동안 1+1 샌드위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브웨이 관계자는 “세계적인 축하 행사 ‘라이브피드’ 주제 아래 기아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 ‘월드 샌드위치 데이’에 함께 한다”면서 “시간 내 판매된 샌드위치 수 만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샌드위치를 전달한다. 샌드위치 1개 구매하고, 1개 더 먹고, 1개는 기부되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월드샌드위치데이 행사에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서브웨이는 2017년 전세계 4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파트너의 참여 아래 다양한 자선활동을 통해 13,394,149개의 샌드위치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15cm 샌드위치 구매만 해당된다. 모든 15cm 샌드위치 구매시 동일한 제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야채 및 소스 모두 동일 제품으로 제공하며 1인당 1개만 구매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나달 파리 마스터스 기권, 조코비치 세계 1위 복귀 확정

    나달 파리 마스터스 기권, 조코비치 세계 1위 복귀 확정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파리 마스터스 대회 도중 복부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나달은 31일(이하 현지시간)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와의 대회 2라운드 대결을 통해 US오픈 준결승을 기권하게 만들었던 무릎 부상에서 거의 두 달 만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뜻을 접었다. 올해 프랑스 오픈 우승자인 그는 “일주일 전만 해도 훨씬 나은 몸상태였는데 지난 며칠 복부가 아프기 시작했다. 특히 서브할 때 몹시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그가 기권하면서 노바크 조코비치(31·세르비아)가 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를 되찾게 됐다. 조코비치가 세계 1위를 찾는 것은 2016년 11월 파리에서 앤디 머리(영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지 딱 2년 만이 된다. 14차례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차지한 그는 올해 윔블던이 열릴 때만 해도 21위로 밀려나 2000년 마랏 사핀(러시아) 이후 같은 시즌 세계 1위와 20위권 밖 순위를 모두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날 앞서 세계 3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밀로스 라오니치(호주)가 팔꿈치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16강전에 올랐다. 그러나 나달은 이달 런던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 대회에 출전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코비치 경기 중 연신 땀 훔치는 관중에게 타월 던져줘

    조코비치 경기 중 연신 땀 훔치는 관중에게 타월 던져줘

    “타월 하나 던져줬을 뿐인데요. 뭘” 세계랭킹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1일(한국시간) 파리 마스터스 대회 주앙 소자(포르투갈)와의 2회전 도중 관중을 도와 화제가 됐다. 다섯 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31일(한국시간) 후아오 수사와의 1세트 5-1로 앞선 상황에 서브를 넣으려다 말고 한 관객에게 타월을 던져줬다. 관중석에서 연신 이마에 땀을 훔치며 어지러움 증세를 느끼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그 관중은 병원 치료를 위해 경기장을 떠났다. 조코비치는 2-0(7-5 6-1) 완승을 거둔 뒤 “그 관중은 도움을 필요로 했다. 난 타월을 던져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그는 1세트를 크게 앞서다 7-5로 힘겹게 세트를 마무리했다. 세 번째 매치 포인트에서야 겨우 승리를 따냈다. 그 역시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조코비치는 “나도 안 좋았다. 자세히 말하고 싶지 않지만 (그 관중에 비하면) 작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3라운드에서 다미르 줌후르(보스니아)와 격돌한다. 그는 최근 출전한 다섯 대회 가운데 윔블던, US오픈, 상하이 마스터스 세 대회 우승을 차지해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내준 세계랭킹 1위를 되찾으려 한다. 나달은 파리 마스터스 우승 경험이 한 번도 없어 조코비치에겐 대회 우승을 하면 얻을 것이 많은 대회가 된다. 나달과 3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31일 각각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와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특히 페더러는 통산 100번째 우승 컵을 겨냥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본색 드러낸 ‘백 사장’ “메이웨더 하빕과 붙으려면 옥타곤 안에서”

    본색 드러낸 ‘백 사장’ “메이웨더 하빕과 붙으려면 옥타곤 안에서”

    싸움 붙이길 그보다 잘하는 사람 찾기가 힘들 것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칼을 빼들었다.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2 미국)를 향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싸우려면 옥타곤 안에 들어와 “진정한 싸움”을 해보라고 부추겼다. 이달 초 코너 맥그리거(이상 30·아일랜드)를 상대로 4회 서브미션 승리를 통해 라이트급 타이틀을 방어한 누르마고메도프가 맥그리거의 전철을 밟아 메이웨더에게 복싱 대결을 제안했고 메이웨더가 화답했는데 화이트 대표는 종합격투기(MMA) 대결을 벌여야 진정한 싸움이라고 판을 키우려 든 것이다. 그는 TMZ 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봐, 메이웨더가 싸우고 싶으면 오라고 해. UFC에서 싸워야 하는 거야. 우리는 다시는 복싱을 안해. 한 번 했잖아. 그럼 끝난 거다. 싸우고 싶어? 그러면 싸우러 와 진짜 싸움 말이야”라고 정곡을 찔렀다. 앞서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를 4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자신이 복싱 대결을 벌여 10라운드 판정승으로 물리친 메이웨더보다 낫다는 식으로 조롱하며 자신과 붙잡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메이웨더는 “내 세계로 오라”고 손짓을 했다. 그러자 누르마고메도프는 다시 모스크바에서 둘이 붙으면 10만명 이상 관중을 모으고 페이퍼뷰 수입도 올려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메이웨더를 유인했다. 이와 별개로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와 나란히 경기 뒤 난투극 소동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출전 정지 징계가 풀리면 누르마고메도프는 토니 퍼거슨(미국)과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야 한다고 말해왔다. 그는 “퍼거슨이 진짜 싸움꾼이다. 싸움이 된다. 징계와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달려 있긴 하다.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DT홀딩스 브랜드 로조틴토(Rojo Tinto), ‘다이아몬드 프로모션 세미나’ 개최

    KDT홀딩스 브랜드 로조틴토(Rojo Tinto), ‘다이아몬드 프로모션 세미나’ 개최

    KDT홀딩스 브랜드 로조틴토(Rojo Tinto)가 오는 11월 7일 KDPC(Korea Diamond Promotion Center)에서 주최하는 ‘다이아몬드 프로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얼리 전문가들이 전국의 주얼리 소매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모션 세미나는 로조틴토를 비롯한 3개의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전국 소매상들에게 성공적인 마케팅전략과 경영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조틴토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전국단위 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한다. 로조틴토는 프리미엄 패션 주얼리 브랜드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유통망을 선점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공급하는 총판 형식이 아닌 전국단위 거점 개발을 통해 로조틴토만의 유니크 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 차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로조틴토는 ‘붉게 물들이다’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에서 시작한 KDT홀딩스 이누주얼리의 서브 브랜드다. ‘COLOR STONE BASED ON GOLD & ROSE’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독창적인 아이텐티티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유니크하고 내추럴한 디자인이 클래식한 스타일부터 캐주얼 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연출을 도와준다. KDT홀딩스 관계자는 “가맹을 희망하는 소매상에게는 인테리어 지원과 제품 디스플레이 등 그 동안 KDT홀딩스가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여 상생하는 브랜드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얼리 전문 법인 기업 KDT홀딩스(KDT holdings)는 이누주얼리, 로조틴트 등의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KDT홀딩스에는 자체공방인 ‘Atelier’ 와 갤러리, 옥션 등이 입점되어 있으며, 다이아몬드 거래부터 주얼리 쇼핑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칼텍스, 구단주 허진수 회장 응원 속에 홈 개막전 승리

    GS칼텍스, 구단주 허진수 회장 응원 속에 홈 개막전 승리

    여자배구 GS칼텍스가 돌아온 이소영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꺾고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GS칼텍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을 3-1(25-23 25-15 20-25 25-14)로 제압했다.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온 이소영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공격성공률 51.42%)을 몰아치며 홈팬들에게 화려하게 복귀를 신고했다. 강소휘,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도 각각 20점, 14점을 거들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베키 페리(21점),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16점)만이 제 몫을 했을 뿐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전했다. 또 GS칼텍스의 예리한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시즌 첫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GS칼텍스가 이소영, 강소휘의 강력한 측면 공격을 앞세워 달아나면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의 높이로 간격을 좁혀나갔다. 균형이 깨진 건 21-21 팽팽한 상황에서였다. GS칼텍스는 이소영, 강소휘가 길게 때린 공격이 연이어 코트 모서리에 꽂히며 23-21로 달아났다. 몰도바 출신 알리의 서브 에이스가 결정적인 순간에 터져 GS칼텍스는 24-21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24-23의 1점차 고비에서 이소영의 재치 있는 연타 공격으로 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2세트 들어 현대건설의 서브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경기는 GS칼텍스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흘렀다. 알리 대신 들어간 표승주까지 득점에 가세해 10점 차로 가볍게 2세트까지 따낸 GS칼텍스는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에서 알리와 강소휘의 날카로운 서브에 힘입어 16-8, 더블 스코어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고 강소휘의 잇단 득점으로 21-11, 10점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한편 GS칼텍스의 구단주 허진수 회장은 이날 임원들과 함께 홈 경기장인 장충체유관을 찾아 퇴근 후인 오후 7시부터 펼쳐진 팀의 2018~19시즌 개막전을 응원했다. 허 회장은 배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지난해 신규 선수의 영입과 부상을 회복한 이소영 선수의 복귀 등으로 강인한 체력과 전력의 안정 모두를 갖추었으니 일본 전지훈련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팀 워크로 큰 활약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S칼텍스는 시즌 개막 전인 지난 10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시즌 출정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울산 3D프린팅 응용 자동차부품 사업화 속도 낸다

    울산시가 3D 프린팅 응용 자동차부품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자동차부품 경량화 기술개발과 사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 ‘3D 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2015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진행된다. 3D 프린팅은 제조업 혁신과 신시장을 창출할 핵심기술로 평가받아 여러 선진국 친환경 자동차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초기 투자금액이 많고, 3D 프린팅 장비 기술력 부재로 국내 중소기업에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중소 자동차부품 업체에 기회를 제공하려고 2015년 UNIST에 3D 프린팅 첨단 기술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또 주요 기술개발 과제로 초대형 탄소복합소재 3D 프린팅 공정개발과 자동차부품용 대형 투명 소재 3D 프린팅 공정개발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전기차용 모터하우징 개발, 친환경 경량자동차의 알루미늄 서브 프레임 주조방안 도출, 3D프린터를 이용한 자동차 머플러 제작 등 다양한 기업 지원을 했다. 지금까지 시제품제작 44건, 기술상담 지원 24건, 기술교육 16회 개최 등 지원 성과를 냈다. 또 고용창출 46명, 매출 57억 3700만원 증대 등으로 중소기업 3D 프린팅 응용 생산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3D 프린팅 응용 생산기술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역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부품개발로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천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병동 확대 운영

    부천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병동 확대 운영

    가톨릭대학교 경기 부천성모병원이 지난 8일 새로 증축한 새병동 ‘성심관’ 전 병실을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환자 입원 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모든 간호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성모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2015년 35병상 규모로 문을 열고 운영해오다 지난 10월 지하 6층, 지상 10층짜리 신관 ‘성심관’을 증축했다. 전 병동 32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확대 오픈했다. 새로 오픈된 ‘성심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편안하고 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여유 있는 병상간격의 4인실로 구성됐다. 특히 병실마다 획기적으로 분리된 화장실을 배치해 보다 쾌적한 병원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중앙 간호스테이션 외에 구역별 서브 간호 스테이션을 배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환자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가 24시간 전문적인 간호를 시행해 보호자나 간병인을 두지 않고도 안심하고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병에 필요한 보호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환자 안전관리에 집중해 더 안전하며, 감염확산의 위험성이 줄어들어 치료효과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권순석 부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새로 신축된 성심관 전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해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가족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상궤도 올라온 정현…올시즌 10번째 8강 진출

    정상궤도 올라온 정현…올시즌 10번째 8강 진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7위·한국체대)이 약 두 달 만에 8강에 안착했다. 정현은 1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스톡홀름 오픈 대회 본선 2회전(16강)에서 데니스 커들라(63위·미국)를 1시간 23분 만에 2-0(6-3 6-3)으로 눌렀다. 테일러 프리츠(56위·미국)와 맞섰던 1회전(32강)에 이어 이번에도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정현이 8강까지 오른 것은 지난 8월 ATP 투어 윈스텀 세일럼오픈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올시즌 들어 10번째 투어 대회 단식 8강 진출이다. 이날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 서비스 게임을 세 번이나 브레이크하며 기세를 올렸다. 서브 에이스를 4개 꽂아 1개에 그친 상대를 압도했다. 첫 서브 성공률도 62%로 54%를 기록한 커들라에 비해 높았다. 정현의 3회전 상대는 파비오 포니니(14위·이탈리아)-루카시 라츠코(81위·슬로바키아) 경기 승자가 된다. 포니니는 존 이스너(10위·미국)에 이어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았다. 정현은 6번 시드로 출전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1만7770유로(약 2310만원)와 랭킹포인트 45점을 확보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내 세계로 오라” 메이웨더 하빕 향해 “경기 뒤에도 프로답게”

    “내 세계로 오라” 메이웨더 하빕 향해 “경기 뒤에도 프로답게”

    정말로 대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를 물리친 두 선수, UFC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이상 30·러시아)와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 얘기다. 메이웨더는 누르마고메도프를 향해 “내 세계로 오라”고 초청하며 만약 성사되면 맥그리거와 대결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 것으로 믿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TMZ 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싸운다”며 “내가 보스다. 하빕 쪽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말할 수 없지만 내 쪽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게 할 수 있다. 나 플로이드 메이웨어다. 내가 A사이드다. 전화가 오면 내 세계로 오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벌어들이는 돈에 관한 숫자를 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또다른 파이터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가 날 불러내면, 내 세계로 오라, 대결을 성사시켜 보자”고 조금 더 노골적인 손짓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맥그리거를 10회 판정승으로 이겼는데 4억 5000만 파운드 이상 수입 가운데 2억 1000만 파운드를 자기 몫으로 챙겼다. 메이웨더는 “하빕을 만나면 물론 난 그날 아홉 자리 숫자의 돈을 만진다”고 말한 뒤 “맥그리거 대결 때보다는 많이. 아마도 1억 달러 이상, 1억 1100만달러와 2억달러 사이 금액은 보장된다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이 액수는 대전료만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6일 맥그리거를 4회 서브미션으로 이기며 종합격투기(MMA) 전적을 27전 전승으로 장식했고 다섯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메이웨더는 50승무패를 자랑하는데 둘의 대결은 복싱 링 위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메이웨더는 누르마고메도프를 향해 맥그리거와의 대결 직후 벌어진 소동이 재연되선 안된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물론 라스베이거스는 파이터들의 수도인 걸 안다. 그리고 파이트 이후 넌 진짜 프로답게 굴어야 한다. 링 위에서만이 아니라 링 밖에서도 진자 프로처럼 굴어야 한다”고 짐짓 타일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이웨더, 하빕의 대결 신청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수표책 가져와봐”

    메이웨더, 하빕의 대결 신청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수표책 가져와봐”

    “수표책 가져와봐!” UFC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가 “정글의 왕은 하나뿐”이라며 붙고 싶다고 말하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가 옳다구나 반응을 보였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를 4라운드 서브미션으로 꺾고 27전 전승 기록을, 다섯 체급 복싱 챔피언을 지낸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맥그리거를 10라운드 판정승으로 제압하며 50전 전승 기록을 자랑한다. 메이웨더는 15일 트위터에 “CBS, 쇼타임과 MGM 그랜드여 수표책 가져와봐!”라고 적었다. 전날 누르마고메도프가 인스타그램에 메이웨더 프로모션의 레오나르 엘레르베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촬영해 동영상을 통해 “해보자 플로이드, 우리는 지금 붙어야 해. 50-0 vs 27-0으로 둘 다 지지 않았잖아, 그러니 왜 안돼?”라고 되물은 데 대해 답한 것이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이어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를 망가뜨리지 못했는데 난 쉽게 해냈기 때문에 물론 내가 왕”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웨더의 답에 누르마고메도프도 즉각 반응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는 안돼,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가 내 대전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거든”이라고 대꾸했다. 누르마고메도프와 맥그리거 둘다 지난 6일 대결 직후 난동에 얽혀든 과정을 정밀하게 조사할 때까지 에 NSAC로부터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누르마고메도프의 대전료 200만달러만 지급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그리거와 대결 이후 링에 오르지 않고 있는 메이웨더는 연내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와 마지막으로 싸운 뒤 은퇴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는데 누르마고메도프와의 대결이 성사될지, 흥행 수입 등이 맥그리거와의 대결 때를 웃돌지 등이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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