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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외눈박이 송아지’ 태어나…신으로 숭배

    인도서 ‘외눈박이 송아지’ 태어나…신으로 숭배

    인도에서 태어난 외눈박이 송아지를 사람들이 신으로 숭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최근 서벵골주(州) 바드다만 지구에서 외눈박이 송아지가 태어나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상에 공유된 영상에서 해당 송아지는 눈이 하나밖에 없는 데다가 코와 주둥이 부분 역시 없으며 혀를 내민 채 숨을 헐떡이는 모습이다. 송아지 주인은 “내 집에서 태어난 이 송아지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면서 “사람들은 이를 신의 기적으로 생각하며 이제 송아지를 숭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송아지는 이른바 단안증으로 불리는 선천성 희소 질환 탓에 이 같은 모습으로 태어났다. 외눈증으로도 불리는 이 질환은 임신 중 두뇌 앞쪽 부분인 전뇌의 분할이 불완전해 전뇌가 얼굴에 영향을 줘 안구가 얼굴의 중앙에 1개밖에 형성되지 않는 데 소와 같은 여러 척추동물은 물론 사람에게서도 극히 드물게 나타난다. 단안증은 망막을 제대로 형성하지 않아 이 질환이 있으면 앞을 잘 볼 수 없고 빛과 어둠만 구별할 수 있다. 송아지의 경우 이 질환의 영향으로 코와 주둥이 부분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코 기형도 함께 나타났다. 따라서 이 질환이 있으면 호흡이 어렵고 뇌 질환 탓에 보통 태어난 직후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과학자는 이 질환이 임신 중 모체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비타민A 부족이 발생하면 생길 수 있다고 추정하지만 원인을 특징짓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편에게 ‘콩팥 도둑맞은’ 아내…원인은 ‘혼수’?!

    남편에게 ‘콩팥 도둑맞은’ 아내…원인은 ‘혼수’?!

    남편으로부터 자신의 신장을 ‘도둑맞은’ 아내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힌두스탄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부 서벵골주 무르시다바드에 사는 리타 사카르(28)는 몇 개월 전 복부 및 허리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들렀다가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진단을 들었다. 그의 오른쪽 신장 하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사카르가 마지막으로 수술대에 오른 것은 약 2년 전이었다. 당시 그녀는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꼈고, 이에 시카르의 남편은 즉시 아내를 치료와 요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요양원으로 옮겼다. 이곳에서 만난 의료진과 남편은 사카르에게 곧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며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자신이 정확히 어떤 수술을 받는지 알지 못한 채 수술대 위에 올라야 했다. 수술이 끝난 뒤 의료진은 사카르에게 맹장에 염증이 생겨 이를 떼어내는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지만, 이후에도 그녀는 복부 및 허리 통증에 시달려야 했다. 통증의 원인을 찾으려 가족과 함께 병원을 찾은 그녀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오른쪽 신장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카르는 결혼할 당시 남편 측으로부터 2000루피(약 3만 4000원)의 다우리(결혼 지참금)을 요구받았지만 이를 다 내지 못했다. 사카르 및 현지 경찰은 결혼 지참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품어 온 남편이 아내 동의 없이 신장을 떼어내고 장기 매매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경찰은 불법 장기 매매 혐의로 사카르의 남편 및 그의 동생을 체포했으며,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신장을 장기매매업자에게 판 것은 사실이나 이는 아내가 동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인도에서 결혼 시 신부가 신랑에게 보석이나 현금 등의 지참금을 건네는 다우리(dawry)는 한국의 혼수 문화와 유사하지만 이보다 훨씬 강제성이 짙고 악습으로 간주되는 전통이다. 이로 인한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인도 당국은 다우리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야생 코끼리와 셀카 찍으려다 참변

    야생 코끼리와 셀카 찍으려다 참변

    야생 코끼리와 셀카를 찍으려던 남성이 코끼리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 24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아닷컴 등에 따르면, 당시 순간은 차를 타고 인도 북동부 서벵골주 잘파이구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관광객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영상에는 야생 코끼리 한 마리가 도로 한복판에서 남성을 걷어차고 짓밟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코끼리의 공격을 받은 남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차에서 내려 코끼리와 셀카를 찍으려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이 지역에서는 코끼리가 자주 출몰한다”면서 “차에서 내려 코끼리를 구경하는 행동은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영상=Dream City Siliguri/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지옥이 바로 여기’… 인도의 불타는 코끼리

    [포토] ‘지옥이 바로 여기’… 인도의 불타는 코끼리

    인도 동부에서 군중이 던진 불덩이를 피해 도망치는 코끼리들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데일리메일 등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사진은 야생동물 사진가 비플라브 하즈라가 인도 동부 서벵골주 반쿠라에서 촬영한 것으로 최근 인도 야생동물보호 잡지 ’생크츄어리’(SANCTUARY)가 주최한 사진 경연대회에서 ’올해의 생크츄어리 야생동물 사진가’ 상을 받았다. sanctuaryasia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 몸에 불 붙어 절규하는 코끼리…사진 공모전 우승 이유

    몸에 불 붙어 절규하는 코끼리…사진 공모전 우승 이유

    한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진 한 장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에는 어미와 새끼로 보이는 코끼리 두 마리가 몸에 불이 붙은 채 사람들에게 쫓겨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인도의 유명 야생동물전문잡지 ‘생크추어리 아시아’(Sanctuary Asia)는 17일(현지시간) ‘2017년 생크추어리 야생동물 사진 어워드’에서 위와 같은 사진을 촬영한 참가자 비플랍 하즈라를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옥은 여기다’(Hell is Here)라는 제목의 우승 사진은 하즈라가 최근 인도 서벵골주(州) 반쿠라 지역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는 이 지역의 주민들과 인근 야생 코끼리들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주민은 활활 타오르는 두 코끼리에게 던지며 야유를 퍼부었고 새끼 코끼리는 혼란 속에 비명을 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면서 “영리하고 점잖으며 사회적인 이들 동물이 지난 몇 세기 동안 누벼왔던 이곳은 이제 지옥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두 코끼리가 결국 어떻게 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실제로 반쿠라에 거주하고 있다는 매이낙 매줌더는 “주민들은 코끼리들을 끔찍하게 학대하고 고문해 왔으며 그들의 서식지를 심각하게 파괴한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도 “코끼리들 역시 농작물과 농지를 훼손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왔다”고 말했다. 사진=비플랍 하즈라/2017년 생크추어리 야생동물 사진 어워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트럭 화물칸 터는 배고픈 코끼리

    트럭 화물칸 터는 배고픈 코끼리

    배고픈 야생코끼리가 트럭 화물칸에 실린 감자를 훔쳐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인도 동북부에 있는 서벵골의 한 도로에서 벌어진 상황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도로 위에 화물트럭이 멈춰 서 있고 거대한 크기의 코끼리 한 마리가 화물칸에서 감자를 꺼내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들은 폭죽을 던져 코끼리 쫓기를 시도하지만 배고픈 녀석에게 쉬이 통하지 않는다. 한편, 인도는 인구가 늘면서 도시와 마을이 확장되는 과정에 야생 코끼리들이 출몰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람 공격하는 ‘배고픈 코끼리’…인도서 4명 사망

    사람 공격하는 ‘배고픈 코끼리’…인도서 4명 사망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코끼리가 한 남성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인도 동부의 서벵골이며, 피해자는 올해 40세인 프라카쉬 보이라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동영상은 거대한 코끼리가 이 남성의 신체를 붙들고 공중으로 내던지기를 반복한 뒤, 발로 무자비하게 밟는 참혹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마치 얇은 종이나 천처럼 공중에서 휘둘리다가 결국 큰 부상을 입고 숨지고 말았다. 당시 이 남성은 자신의 마을 인근에 있다가 코끼리 떼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이를 살피기 위해 코끼리 떼 가까이 다가갔다가 변을 당했다. 현지 삼림청 관계자는 “며칠 전 코끼리 5마리로 이뤄진 무리가 사고 발생 지역인 숲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한 뒤, 숲 인근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들을 숲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이중 몇 마리가 다시 숲으로 돌아왔고 주민들과 밭의 곡식들에 해를 끼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벵골 지역 인근에서는 근래 들어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주민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45세 남성 1명과 60세 남성 2명은 각각 자신의 경작지에서 일을 하거나 혹은 경작지를 향해 가던 중 코끼리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고 숨졌다. 이 과정에서 2명의 주민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주민들을 공격한 코끼리들은 자신을 쫓아내려는 마을 주민들의 돌팔매 세례에 매우 흥분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무자비한 공격을 퍼부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가 끊이지 않자 현지 삼림청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포획에 나섰다. 이번 포획작전으로 수컷 코끼리 한 마리는 현장에서 죽었고, 암컷 한 마리와 새끼 2마리는 마을에서 떨어진 숲으로 몸을 숨겼다. 전문가들은 코끼리의 주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먹이를 구하러 인가로 내려오는 코끼리가 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주민들과의 충돌이 잦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생생영상] 염소 통째로 삼키는 비단뱀 포착

    [생생영상] 염소 통째로 삼키는 비단뱀 포착

    비단뱀이 염소를 통째로 삼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1일 영국 매체 미러는 인도 서벵골 지역의 한 숲속을 지나던 사진작가 로니 초우두리(Roni Choudhury)가 비단뱀이 염소를 잡아먹는 순간을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비단뱀이 커다란 염소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키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녀석은 염소의 몸통을 조인 채 천천히 삼키고 있다. 이날 산책을 하고 있던 로니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다가가보니, 10피트(3m) 길이의 비단뱀이 죽은 염소를 삼키고 있는 모습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굉장히 놀라운 광경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단뱀은 약 9~10피트(약 2.7m~3m) 정도로 보였다”며 “당시 나는 현장에서 한 시간 정도 지켜보았다. 이후 비단뱀이 염소를 완전히 삼키는데 4시간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마을 주민들에게 들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역 산림책임자는 “이러한 경우는 처음 봤다. 비단뱀이 염소를 잡아먹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영상=Barcroft TV(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印 ‘7세 성폭행 살해’ 용의자, 주민 보복폭행에 사망

    印 ‘7세 성폭행 살해’ 용의자, 주민 보복폭행에 사망

    인도의 한 마을에서 실종된 7세 소녀가 살해돼 나무에 매달린 채로 발견되자 주민들이 이를 성폭행 살인 사건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로 지목한 남성 3명을 보복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서벵골주(州) 콜카타에서 약 120km 떨어진 이스트 미드나포르 지역 라즈나가르 마을에서 발생했으며, 폭행 당해 병원에 이송된 세 남성 중 한 명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3일 밤 사망한 소녀가 마을 가게에 갔다가 나온 뒤 실종되면서부터다. 아이 아버지는 사라진 딸아이를 찾기 위해 주민들과 찾아나섰고 인근 나무에 싸늘한 주검으로 매달린 아이를 발견했다. 마을에는 힌두교 주술사 ‘탄트릭’인 라탄 다스가 지인인 두 남성과 함께 소녀를 집단 성폭행했다는 소문이 확산했고 이에 분노한 일부 주민이 이들을 잡아 보복 폭행을 감행했던 것이다. 살해된 아이 아버지는 지역 경찰에 세 남성을 신고했지만, 이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이미 사망했다. 담당 경찰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면서 “소녀가 살해되기 전에 성폭행당한 증거는 부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면서 “아이 가족과 피해 남성들 사이에 불화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2012년 12월 수도 뉴델리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여대생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 이슈가 크게 부각됐다. 이에 인도 정부는 성범죄자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하도록 형법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최근 들어서도 성폭행 사건 발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마하트마 간디의 생애

    간디의 아버지는 영국의 지배를 받던 서벵골 구자라트주의 공국인 포르반다르의 총리였다. 어머니는 신앙심이 깊었다. 대학 시절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거나 평생 채식주의와 상호 관용 등의 신념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가족력과 무관하지 않다.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해 1891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간디가 활동한 주무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었다. 1893년 남아프리카 나탈에서 간디는 인도인들이 받는 차별에 각성, 인종차별 반대 투쟁을 벌였다. 인도인 이민 제한을 위해 실시한 지문등록을 거부하다 투옥되기도 하고, 인도인차별법 입법 반대 투쟁을 하고, 인도인에 대한 차별대우 실태를 국제사회 여론에 호소하기도 했다. 1차 세계대전 와중까지 영국의 입장을 지지하던 간디는 전쟁 이후 영국이 인도 독립 약속을 지키지 않자 1919년 영국상품 불매운동, 납세거부운동 등을 지휘하다 1922년 체포됐다. 1942년 영국을 상대로 비폭력·불복종 운동을 벌이다 투옥됐다. 1947년 8월 15일 인도 독립 이후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의 화해를 위해 활동했지만 이듬해 1월 30일 뉴델리에서 반이슬람 세력의 총을 맞고 암살당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印 한마을 주민 131명 酒死

    印 한마을 주민 131명 酒死

    인도에서 유독성 물질이 섞인 밀주(密酒)를 마신 주민 131여명이 숨졌다. 빈민층이 값싼 술을 찾다가 발생한 사건인데 이 같은 참사는 인도에서 익숙한 일이다. 주 정부가 독성 물질이 들어간 밀주 제조·판매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했지만 근절되지 않고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인도 서벵골 주의 상람푸르 마을 주민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가택에서 불법 양조된 술을 마셨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14일 아침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으며 15일까지 최소 13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관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BBC가 보도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치료 중인 주민 가운데 상태가 심각한 사람이 많아 전체 사망자가 계속 늘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마을 근처 불법 양조장을 수색해 불법 주류를 제조, 판매한 일당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이 술에 섞은 메탄올은 연료와 부동액 등으로 사용하는 공업용 알코올이다. 희생자들이 살던 곳은 서벵골 주의 대표적 빈민가로 피해자들은 건설현장 인부와 인력거꾼, 노점 상인 등 벌이가 많지 않은 서민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주는 정식 허가받은 주류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살림살이가 어려운 인도인들이 많이 찾는다. 밀주를 마신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안와르 하산 물라는 “왜 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어떤 뒷거래가 있는 것인가.”라며 슬퍼했다. 인도에서 몰래 만든 술을 마셨다가 숨지는 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2009년 7월 인도 구자라트 주에서 밀주가 불법 유통돼 100명 이상이 사망했고, 2008년에도 남부의 안드라프라데시와 타밀나두 주에서 비슷한 사고로 170명 가까이 숨졌다. 구자라트 주는 만연한 불법 양조를 차단하기 위해 독성이 혼합된 주류를 만들어 판매할 경우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법률안을 지난주 제정하기도 했다. 마마타 베네르지 서벵골 주지사도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법 주류를 생산, 판매한 사람들에 대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인도출신 난민·美 하버드대 박사… 경험부족이 ‘아킬레스건’

    달라이라마의 정치적 후계자인 로브상 상계(43) 박사는 티베트 난민의 아들이다. 1968년 인도 서벵골주의 다르즐링에서 태어난 그는 이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델리대학에서 문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부모는 살림 밑천인 소와 닭을 팔아가면서 자식 교육을 시킬 정도로 교육열이 남달랐는데 상계 스스로도 “소에게 많은 빚을 졌다.”고 말할 정도다. 상계가 티베트 독립과 정치 문제에 본격적으로 눈뜬 것은 대학생 때 티베트 청년회의에서 최연소 당무위원으로 선출되면서부터다. 그는 1996년 미국의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으며 하버드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2004년에는 같은 대학 로스쿨에서 국제법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때부터 티베트를 대표하는 법학자로 떠올랐고 중국 최고 대학에서 온 학자들과 현대 중국정치와 티베트 문제 등을 주제로 ‘맞짱토론’을 벌이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7년에는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선정한 ‘아시아의 젊은 리더 24인’ 중 한명으로 뽑혔고 이듬해에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 존 네그로폰테 당시 미 국무부 부장관과 함께 증인으로 나서 동아시아 문제에 대한 전문가적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티베트 망명정부의 최고 정치지도자로서 그의 아킬레스건은 ‘출생’과 ‘경험’이다. 중국의 지배를 받는 티베트 현지에서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데다 망명정부에서 일해본 경험도 전무해 “책 속의 지식밖에 모르는 신출내기가 복잡한 티베트 분쟁을 해결할 수 있겠느냐.”는 비아냥을 듣는다. 하지만 상계는 “티베트가 첫번째 고향이라는 점은 한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다. 중국 정부는 상계가 유력한 총리 후보로 떠오르자 그를 가리켜 “테러리스트”라고 힐난하며 깎아내렸다. 또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상계가 하버드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인도와 네팔 등의 티베트 거주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며 미국 배후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17명 사람 잡아먹은 ‘식인 괴물 코끼리’ 충격

    17명 사람 잡아먹은 ‘식인 괴물 코끼리’ 충격

    인도 동부 서벵골의 한 마을에서 코끼리가 주민들을 잡아먹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1일(미국시간) 방송된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의 다큐멘터리 ‘세계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마을; 식인 코끼리’는 문제의 코끼리가 주민 17명을 잡아먹은 뒤 사살된 공포스럽고 안타까운 사건을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농촌마을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한 야생 코끼리들이 종종 출현하는 곳. 힌두교에선 가네사(코끼리신)가 존재할 정도로 코끼리는 성스러운 동물로 추앙받지만, 논밭을 망치는 등 피해를 끼치는 코끼리들은 골칫덩이가 된 지 오래였다. 마을주민들은 고민 끝에 사냥용 총으로 코끼리들을 마을에서 몰아냈다. 이 과정에서 어미 코끼리 한 마리가 사살됐는데, 놀랍게도 부검을 해보니 사람을 잡아먹은 흔적이 발견됐다. 코끼리 위에 아직 소화되지 않은 17명의 DNA가 검출된 것. 동물학자 데이브 살머니는 “이상기후와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상대적으로 쉬운 먹잇감이 인간들을 공격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일부 마을 사람들은 문제의 어미 코끼리가 새끼를 사람들 손에 잃은 뒤 식인 코끼리로 돌변해 인간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끼리의 지능지수는 3살 아이들과 비슷한 50~70수준.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기준일 뿐이며, 제 새끼를 학대한 사육사의 얼굴을 기억했다가 10년 뒤 사육사를 공격한 어미 코끼리가 있었을 정도로 남다른 모성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인도의 한 마을에서는 벵갈 호랑이가 주민 14명을 잡아먹은 일도 있었다.”면서 “환경을 파괴해 동물들을 궁지로 내모는 인간들의 이기심이 동물들을 괴물로 만드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사진=사살된 코끼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인도에서 코끼리떼-열차 충돌 사고

    인도 북동부 서벵골 주(州) 잘파이구리 디스트릭트에서 코끼리떼가 기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PTI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22일 밤 11시45분경 빈나구리 인근에서 발생했다. 쌩쌩 달리던 화물열차에 치여 5마리가 죽고 3마리가 크게 다쳤다. 코끼리들은 다이아나 숲에서 철로 반대편 마라가트 숲으로 이동하다 봉변을 당했다. 떼를 따라오던 아기 코끼리 2마리가 철로에 발이 끼어 꼼짝달싹 못하게 된 데서 발단됐다. 코끼리들이 아기코끼리를 도와주려 철로로 몰렸는데 때마침 열차가 지나다 충돌사고를 냈다. 열차는 멀쩡했지만 코끼리들은 이리저리 쓰러졌다. 사고가 난 후 25마리 코끼리가 철로를 점거하고 머무는 바람에 1시간가량 열차운행은 지연됐다. 인도 야생동물연구소 관계자는 “떼를 지어 사는 코끼리는 가족과 동료 간에 특별히 끈끈한 정이 있는 동물”이라며 “코끼리들이 사고현장을 떠나지 않고 무리를 지어 모여 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에는 약 2만8000마리 야생 코끼리가 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치타의 질주·악마된 코끼리 뭘 볼까

    사자, 호랑이, 늑대, 치타, 표범, 자칼, 퓨마, 코끼리, 여우, 상어…. 다큐멘터리 가운데서도 특히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위에 열거한 것은 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즐겨봤다고 하는 동물 다큐멘터리의 주인공들이다. 동물 다큐에 관한 한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이 연말을 맞아 야생동물 특집을 모듬으로 준비했다. 19일부터 5일 동안 매일 오후 9시 2편씩 연달아 방영한다.2005년 NGC가 방영했던 동물 다큐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보인 작품으로 엄선됐다. 이름하여 ‘NGC를 빛낸 야생동물 베스트 10’이다. 물론, 멸종 위기에 몰린 야생동물의 생태를 오히려 방해한다는 환경보호 단체의 지적이 있지만,NGC 프로그램들은 장기간의 밀착 촬영을 통해 단순한 관찰자 입장을 뛰어넘어 동물들과 완벽하게 동화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19일 오후 9시 ‘잠베지강의 사자, 카빙고’편에서는 젊은 숫사자에게 밀려 세력을 잃어가는 늙은 숫사자의 삶이 소개된다.10시 ‘늑대 보고서’는 이탈리아 늑대보호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로마대학 생물학자 파올로 치우시와 함께 유럽 생태계의 강력한 포식자 가운데 하나이나, 멸종 위기에 몰린 늑대를 꼼꼼하게 관찰하는 시간이다. 20일 오후 9시에는 세계 최초로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스 홍수림에 서식하는 벵골 호랑이 촬영에 성공한 카메라맨 마이크 허드의 이야기를 담은 ‘벵골 호랑이’가 먼저 방영된다. 남아프리카 희망봉 인근 해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어 관광을 소재로 한 ‘바다의 제왕-상어’가 이어진다. 21일에는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 서식하는 치타가 무시무시한 속도를 자랑하는 뜀박질을 이용해 사냥하는 습성을 담은 ‘치타-죽음의 질주’와, 한 쌍의 자칼 부부를 통해 교활한 살인자로 잘못 알려진 고정 관념을 바로 잡는 ‘자칼의 하루’가 방송된다. 22일에는 4살짜리 수컷 표범 톨롤로의 삶을 그리는 ‘표범 스토커’와, 예민한 성격 탓에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야생 퓨마의 생태를 카메라맨 휴 마일스가 2년의 추적 끝에 필름으로 옮긴 ‘안데스의 제왕, 퓨마’가 안방을 찾는다. 마지막 23일 순서는 인도 북동부 서벵골 지역에서 인류의 침범 탓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 살인자로 변하게 되는 코끼리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악마가 된 코끼리’와, 황무지에서 새끼를 보호하며 아슬아슬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여우 가족의 삶을 관찰한 ‘칼라하리 사막의 여우 가족’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콜카타 美문화원 피습 안팎

    22일 인도 콜카타에서 발생한 미국 문화원 총격사건으로서남아시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인도는 파키스탄의 개입을 주장하지만 파키스탄은 억측이라는 입장이다.지난달 인도 뉴델리 연방의사당에 대한 테러사건 이후 국제사회가 기울여 온 긴장완화 노력이 다시 고비를 맞고 있다. ▲치밀한 계획=이번 사건은 경비대가 교대하는 시간인 오전 6시35분(현지시간)경에 일어났다.서벵골주 아미크 키란 데브 내무장관은 “경찰이 응사할 시간조차 없었다.”고밝혔다.수분간에 걸친 짧은 공격임에도 경비경찰 5명이 죽고 20여명이 부상당했다.미국측 사상자는 없었다. 현재 뉴델리에는 프랜시스 테일러 미 순회대사와 로버트멀러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대(對)테러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와 있다.인도 당국은 26일이 인도공화국 기념일이라는 점도 중요시하고 있다. ▲인도·파키스탄 비난전 재개=자신의 소행임을 주장하는몇 단체가 있지만 인도는 ‘하르카트 울 지하드 이 이슬라미’(이하 하르카트)에 주목하고 있다.이 단체에 소속된사람이 22일 콜카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이번 공격이 하르카트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두 지역신문과 여당의 지역구사무실에도 똑같은 내용이 전달됐다. 하르카트는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테러단체로인도령 카슈미르의 파키스탄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랄 크리슈나 아드바니 인도 내무장관은 즉각 하르카트가 파키스탄 정보부와 연계돼 있다고 비난했다.하르카트 대변인은물론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도 인도측 주장을 부인했다. 공산주의자의 소행이라는 일부 관측도 있다.콜카타는 공산주의자들이 많은 서벵골의 주도로 이들이나 노조에 의한반미집회와 시위가 빈발하는 지역이다. 전경하기자·외신종합
  • 인도 美문화원 피습

    [캘커타 AFP AP 연합] 인도 콜카타(옛 캘커타) 소재 미국 문화원에 22일 중무장한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인도 경비경찰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 관계자들이 밝혔다. 얼굴을 가린 괴한들은 이날 오전 6시30분(현지시간)께 오토바이 4대에 나눠타고 콜카타 중심가에 있는 미 문화원 앞에 도착, 경비원 등을 향해 자동소총 등을 무차별 난사한 뒤 도주했다. 사건발생 후 뉴델리를 비롯, 인도 전역의 미 공관 및 시설물과 함께 서벵골주 전역에는 최고경계령이 내려졌다. 수조이 차크라보르티 콜카타 시경국장은 “미 시설물에 대한 테러공격”이라며 현장에서 AK-47 소총탄피가 다수 발견됐다고 전했다.
  • 印 열차끼리 충돌 500여명 사망

    ■뉴델리 AP 로이터 연합■인도 서벵골주 디나지푸르 지역 가이산역에서 2일 오전 두대의 열차가 정면충돌,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500여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다쳤다고 PTI 통신이 보도했다. 피해 승객들은 가이산 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와 이 역을 지나가던 다른 열차에 타고 있었으며 열차가 충돌하는 순간 폭발했다. 철도 당국에 따르면 사고 열차의 한쪽이 다량의 폭발물을 적재하고 있었으며 충돌 즉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폭발은 가우하티발 우편열차가 가이산 역에 정차해 있던중 뉴델리발 특급열차가 이날 오전 1시30분께(한국시간 오전 5시) 이 역을 통과하는 순간 일어났다.
  • ‘하늘로 간 성녀’ 지구촌 애도/테레사 수녀 별세

    ◎조문인파 줄이어… 13일 장례식 【캘커타·로마 AP AFP 연합】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활동에 평생을 바쳐 “살아있는 성녀”로 추앙받아온 테레사 수녀(87)가 사망한 6일(이하 현지시간)세계각국의 지도자들의 조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 정부는 이날과 장례식이 거행되는 13일을 공식추도일로 선포했다. 사랑의 선교회 대변인은 당초 테레사 수녀의 장례식을 10일로 잡았으나 그녀를 보기위해 찾아드는 조문객들이 밀려 날짜를 13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또 캘커타가 주도인 서벵골주 정부는 주장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레사 수녀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후계자 자리를 맡은 니르말라 수녀는 테레사 수녀 사후 선교회의 대처 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하느님을 믿고 모든 수녀들의 기도와 지원에 의지해 빈자들을 돕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79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테레사 수녀는 5일 밤 가슴 통증을 호소,의사를 불렀으나 6일 새벽 3시쯤 숨을 거뒀다고 지난 30년간 고인을보좌해온 수니타 쿠마르가 밝혔다. 오래전부터 심장병을 앓아온 테레사 수녀는 지난해 8월 심장마비를 일으킨뒤 소생했으나 폐렴과 말라리아 등 합병증세가 나타나자 지난 3월 자신이 설립한 ‘사랑의 선교회’ 대표직을 니르말라 수녀(63)에게 물려줬다. 테레사 수녀는 다이애나비와 몇차례 만난 적이 있으며 다이애나의 사망 소식에 “심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레사 수녀의 사망 소식이 빌 클린턴 미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추도가 잇따랐으며 인도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데도 불구,이날 새벽부터 수많은 인파들이 테레사 수녀의 시신이 안치된 ‘수녀의 집’ 주변으로 몰려들어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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