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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TV 하이라이트]

    ●진실게임(SBS 오후 7시5분) 놀라운 꺾기와 함께 외국 노래를 열창하는 허리케인 블루, 섹시한 웨이브를 선보이는 탭댄스 미녀, 강력한 콧바람으로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아가씨, 사람의 목소리로 해금 소리를 내는 사나이, 광란의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기타리스트 등이 등장한다. 단 한 팀의 진짜 라이브 공연팀을 찾는다. ●언론과의 대화(YTN 오후 3시15분) ‘역대 한·미 정상회담 중에서 가장 출중한 결과가 나왔다.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길이 열렸다.’등 지난 20일 칠레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칠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보고, 북핵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 토론해 본다. ●문화센터(EBS 오전 11시) 다이어트의 기본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은 바로 운동을 지속할 수 없다는 것. 재미있고 신나는 ‘댄스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초보자들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신나는 다이어트 댄스를 배워보자. ●국토체험 서바이벌 청춘예찬(iTV 오후 5시) 숨막히는 접전을 거듭하며 9관문까지 도착한 생존자는 모두 10명. 이들이 마지막 혈전을 펼친다. 마지막 10관문인 용인의 한국민속촌에서는 지금까지의 게임을 모두 종합한, 보는 사람까지 가슴 졸이게 만드는 ‘달려라 콩쥐, 팥쥐’게임 등이 진행된다. ●왕꽃 선녀님(MBC 오후 8시20분) 부용화가 폐쇄한 신당을 본 초원은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감에 신당 문을 부숴버린다. 무섭게 변해버린 초원은 신당으로 들어가 부용화가 덮어둔 검은 천들을 다 치워낸다. 부용화는 초원의 행동에 넋을 잃고 주저앉아버린다. 초원은 요즘들어 자주 찾아오는 고통에 괴로워하며 눈물 흘린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55분) 영희와 재필은 화해한 뒤 군대 가기 전까지 싸우지 말자고 약속한다. 시누이 미애의 생일을 맞아 영희는 요리솜씨를 발휘하고, 가족들 칭찬에 기분이 좋아져 춤을 추고, 시부모에게 안마까지 해주며 집안에 웃음꽃을 피운다. 영희는 하나, 둘 살림을 배워가는 게 재밌기만 하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 채권자들이 들이닥쳐 엉망이 된 사무실. 홍기는 그 모습을 보며 집으로 전화를 건다. 하지만 집에도 채권자들이 몰려와 홍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금분네는 방앗간이 은행에 넘어갈게 분명해지자 걱정을 하고, 그런 줄도 모르고 레코드사와 계약을 한 춘보는 동자와 결혼하겠다며 내려온다.
  • 빅리그 삼총사 1년만에 남해서 한자리

    빅리그 삼총사 1년만에 남해서 한자리

    ‘을유(乙酉)년엔 코리안 빅리거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소속 팀에서 주전으로 살아남기 위한 ‘서바이벌 게임’을 치렀던 최희섭(25·LA 다저스)과 서재응(27·뉴욕 메츠), 봉중근(24·신시내티 레즈)이 1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24일부터 2박3일간 경남 남해에서 열린 ‘아디다스 야구캠프’에서 1일 코치로 본고장에서 체득한 소중한 경험과 기본기를 100명의 꿈나무들에게 한 수 가르쳐 주기 위한 것. 미국에서도 어린이 캠프에 참여했다는 ‘빅초이’ 최희섭은 “한국 선수들이 기본기는 탄탄한 데 파워가 부족하다.”면서 스윙때 힘을 배가 시키는 요령을 꼼꼼하게 전수했다. 특히 타격 스탠스가 불안정하고 어깨가 일찍 열리는 꼬마 선수를 보자, 직접 시범을 하며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기도.‘빅초이’의 지도를 받은 권성운(12·대구 율화초등학교) 선수는 “타격때 자꾸 자세가 흐트러져 고민이었는데 희섭형이 한번 짚어주니 쏙쏙 들어온다.”며 고개를 연신 끄덕거렸다. 올해로 두번째 캠프에 참가한 서재응은 투구 스피드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질문에 “타고 나야지.”라고 답해 선수들의 웃음보를 터뜨린 뒤 투구폼을 자상하게 교정해 주었다. 봉중근은 “시즌 막바지 부상이 심해 던지고 싶어도 못 던졌다.”면서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노하우와 투구 뒤 땅볼 처리요령,1루 베이스 커버 방법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쳤다. ●내년엔 30홈런 쏜다. 최희섭은 내년으로 빅리그 3년차. 연봉조정 신청자격을 얻게 돼 내년 성적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성적을 올리면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나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처럼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지만 삐끗하면 그저그런 선수로 치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희섭은 내년 시즌 목표를 “전경기 출장에 30홈런 이상”이라고 못박았다. 지금까지는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충분했지만 3년차엔 핑계가 통하지 않음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최희섭은 또 “시즌 막판 성적이 뚝 떨어진 것은 체력이 달린 탓”이라며 올 겨울 남해에서 그 어느때보다 강도높게 체력 훈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무기 투심(two thim)으로 부활한다. 서재응은 “투심 패스트볼 숙달 여부에 따라 내년 성적이 좌우될 것”이라면서 “올 겨울 완벽히 소화해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인 ‘체인지업’은 이미 상대 타자들에게 노출돼 새로운 결정구가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최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기아 복귀설’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됐으면 하는 바람이 와전됐을 뿐, 내년에도 미국에서 뛸 것”이라면서도 “국내 복귀를 안한다고 확답할 순 없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신시내티 선발 꿰찬다. 올시즌 선발로 전향하면서 갑작스레 늘어난 투구수로 어깨 수술까지 받았던 봉중근. 내년 신시내티의 선발 한축을 꿰차는 게 당면 과제다.“현재 수술받은 부위가 완전하지 않지만 국내에 머무는 동안 재활에 힘써 선발투수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겠다.”며 부활 의지를 불태웠다. 캠프 참가자 중 ‘맏형’인 서재응은 “희섭이는 올시즌 나보다 한 단계 높은 야구를 펼쳤고, 중근이는 잠재력이 커 한국인 첫 20승 투수도 가능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래의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새싹들의 진지한 눈빛과 ‘빅리그 코치’ 삼총사의 열기로 남해 캠프는 후끈 달아올랐다. 남해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CEO들 “독서도 비즈니스”

    CEO들 “독서도 비즈니스”

    최고경영자(CEO)들은 이 만추(晩秋)에 무슨 책을 읽을까. CEO들은 치열한 글로벌경영 현장에서도 시간을 쪼개 독서를 즐긴다. 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은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과 경영 아이디어의 습득, 경제 트렌드의 파악 등 이유도 가지가지다. 때로는 휴식의 방편이 되기도 한다. 도서 목록도 역사서부터 처세술, 리더십, 경영 서적,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이들은 최근 직원들의 책 토론 문화를 유도하며,‘독서 경영’을 확산시키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 밤,CEO들의 애독서를 한번쯤 붙잡아 그들이 느낀 ‘감정의 선’을 따라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SK CEO들의 추천도서 SK그룹은 24일 사보인 ‘SK 매니지먼트’에서 계열사 CEO들의 애독서와 권장도서, 독서 습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헌철 SK㈜ 사장은 신간 도서들을 주로 승용차 이동이나 비행기 출장 등의 시간을 활용해 읽는 편이다. 그가 추천하는 도서로는 스펜서 존슨의 ‘선물’과 짐 콜린스의 ‘Good to Great’.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외부 회의나 미팅 장소 이동 때 틈을 내 책을 읽는다. 간혹 일찍 퇴근하면 자택에서 독서를 즐긴다. 역사와 문화 서적, 경영 서적을 애독하는 김 사장은 최근 자신의 권장서인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와 ‘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짐 로허·토니 슈워츠 공저)를 구입,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1년에 100권 이상 독서’를 목표로 한 ‘열혈 독서파’. 불협화음의 원인이 본인임을 깨닫게 해 주는 ‘내 안의 상자를 깨라’(아빈저연구소)를 특별히 추천하고 있다. 박장석 SKC 사장은 ‘사장,CEO의 자세’(다나카 요진)를 CEO를 꿈꾸는 사원들에게 권하고 있다. 손관호 SK건설 사장은 업무를 수행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열정’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는 만큼 존 템플턴의 ‘열정’을 추천도서로 꼽았다. ●LG필독서 ‘실행에 집중하라’ LG그룹 CEO들은 사내인트라넷(LGIN)을 통해 자신들이 직접 읽은 책 가운데 임직원들이 읽어 볼 만한 책을 권하고 있다. 노기호 LG화학 사장은 극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섀클턴의 서바이벌 리더십’을, 최석원 LG생활건강 사장은 칭기즈칸의 리더십을 분석한 ‘CEO 칭기즈칸’을 읽어볼 것을 권유한다. 남용 LG텔레콤 사장은 빈사 직전의 거대한 코끼리 IBM을 부활시킨 루 거스너의 비즈니스 업적을 소개한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금병주 LG상사 사장은 ‘드골의 리더십과 지도자론’,‘살아있는 신화-스티브 발머’를 애독서로 꼽았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실행하는 것이 힘’이라는 평소 지론에 어울리는 ‘실행에 집중하라’(래리 보시디 외)를 추천했다. 이 책은 노기호 사장과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등도 추천할 정도로 LG 내에서 필독서로 통한다. 김범수 NHN㈜ 사장은 ‘핵심에 집중하라’(크리스 주크 외)를,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인 세스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를 추천했다. 주현진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600여명의 일본 팬들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장에서부터 그의 사진전 팬 사인회 현장까지 한·일교류의 핵, 욘사마 배용준 열풍의 모든 것과 밀착 인터뷰를 전격 공개한다. 국내 최초의 검찰청 촬영으로 화제가 된 영화 ‘공공의 적2’촬영 현장도 공개한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스팸메일이나 여러 경로로 침투하는 컴퓨터 바이러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의 증상을 점검하고, 백신설치방법을 배워본다. 이젠, 한글 인터넷 주소를 사용하자.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로 된 해당 사이트이름을 입력하면 바로 연결된다. 원하는 이름을 한글인터넷주소로 등록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생방송60분-부모(EBS 오전 10시) 정신적인 웰빙은 사라지고 물질적인 웰빙만을 외치는 세상에 부모들이 휩쓸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진정한 웰빙이란 어떤 개념인지 ‘웰빙육아’를 통해 함께 고민한다. 웰빙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워본다. 또한 자연과 가까운 놀이에 대하여 알아본다. ●국토체험 서바이벌(청춘예찬)(iTV 오후 5시) 남자 참가자 12명과 여자 참가자 12명의 불타는 승부. 청춘예찬 제 5관문은 중요 무형문화재인 별산대 놀이마당을 체험하기 위해 전통과 문화의 도시, 양주에서 진행되고, 제 6관문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게 연천에 있는 전곡리 선사 유적지에서 펼쳐진다. ●논스톱5(MBC 오후 6시50분) 일일호프를 열기로 한 논씨네 아이들. 지우는 킹카인 진우, 승기에게는 티켓 30장을 주고, 진구·승혁이·경준이에게는 달랑 10장을 주며 팔아오라고 한다.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진구·승혁·경준은 자신도 30장을 거뜬히 팔아올 수 있다고 큰소리친다. 과연 이들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인간극장(KBS2 오후 8시55분) 영희는 재필과 딸, 채연이를 데리고 친정 나들이를 다녀오고 친정 부모님께 약속한 대로 시부모님께 더욱 잘하려고 노력을 기울인다. 얼마 남지 않은 재필의 군입대. 양가의 축복 아래 재필과 영희는 성당에서 혼배 성사를 올리고 드디어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된다. ●TV문화지대(KBS1 오후 11시35분) 지난 2000년 7월 31일 K2를 완등함으로써 히말라야 8000미터 이상의 봉우리 14좌를 모두 오른 엄홍길 대장. 그가 러시아 시인의 책과 달라이 라마의 책을 들고 낭독무대에 섰다. 엄홍길 대장이 낭독을 이어갈 때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씨가 음악으로 함께 한다.
  • [23일 TV 하이라이트]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SBS 오후 11시5분) ‘셀카짱 콘테스트’에서는 방송 최초로 정은아가 김성수와 펼친 아줌마 파마 엽기쇼, 유정현과 그의 딸이 쫄쫄이 내복을 입고 펼친 백조의 호수 특별공연, 류시원과 박광현의 미용실 충격 장면 등을 보여준다. 이밖에 이지현의 엽기적인 레이스 잠옷 사진도 소개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개통 100년을 맞은 뉴욕 지하철을 찾아간다. 뉴욕 지하철은 뉴욕은 물론 미국 경제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뉴욕 지하철의 가장 큰 특징은 노선마다 보통과 급행열차가 운행되는 것이다. 뉴욕 지하철은 개통 100년을 맞아 구식 스타일의 지하철을 특별 운행하기도 했다. ●문화 문화인 (환경사진가 이희섭)(EBS 오후 11시40분) 사회의 발전과 기계문명의 발달로 점점 소외되어 가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사진으로 표현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는 사진작가 이희섭씨를 만난다. 절망적인 환경이 아닌 희망적인 환경으로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그에게서 배워본다. ●국토체험 서바이벌(청춘예찬)(iTV 오후 5시) 참가자 32명과 함께 생기있고, 활력 넘치는 청춘예찬이 이어진다. 청춘예찬은 남녀 성대결로 펼쳐지는데, 역사와 문화의 도시, 청정 쌀의 도시인 여주 주록 마을과 미래지향적인 도시이자 영화의 도시인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에서 제3∼4라운드가 진행된다. ●TV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7시20분) 작은 시골 동네에 개가 끄는 개수레가 있다. 시골마을의 슈퍼스타인 누렁이를 만나보자.‘홀의 황태자’인 웨이터 장성만(31)씨. 경력 10년차인 그의 특기는 접시나르기. 접시나르기의 요령은 바로 쓰러지지 않게 접시를 쌓는 기술. 접시를 얼마나 높이 쌓아 옮길 수 있는지 확인해 본다. ●미안하다, 사랑한다(KBS2 오후 9시55분) 무혁은 성추행을 당한 서경을 씻어주며 눈물을 흘린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너무도 단란한 오들희와 윤의 모습은 무혁의 복수심에 불을 지핀다. 무혁은 윤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가하기 위해 윤과 은채의 사진을 찍어 신문사로 보낸다. 이로 인해 윤과 은채의 스캔들이 터지고…. ●금쪽같은 내새끼(KBS1 오후 8시25분) 희수는 둘 만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자며 분가를 제안하지만 진국은 선뜻 답하지 못한다. 정희는 은수에게 자신과 영란,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재촉한다. 은수 때문에 속상해하는 정애에게 정식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한다. 지혜와 재민은 드디어 아기를 집으로 데려온다.
  • ‘짝짓기 프로’ 부활 잇따라

    ‘짝짓기 프로’ 부활 잇따라

    토요일 오후 6시대에 MBC와 SBS에 채널을 맞추면 ‘재방송 아닌 재방송’을 볼 수 있다. 양 방송사는 약속이나 한 듯이 지난해 가을 이후 안방극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짝짓기 프로그램’을 지난 16일부터 동시에 선보였다.MBC ‘심심풀이’의 ‘러브서바이벌 두근두근’,SBS ‘실제상황 토요일’의 ‘리얼 로망스 연애편지’코너. 모두 지난달 성우 장정진씨의 사망 사건 이후 가학성 오락프로그램 폐지 여론을 의식해 새롭게 내놓은 것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두 코너의 진행을 보면 내용과 형식면에서 과거 여느 짝짓기 프로그램들과 차별성이 전혀 없는,‘그 나물에 그 밥’ 같은 식상함만 전한다. 선정성과 홍보성, 베끼기와 짜깁기 측면에서는 과거에 비해 오히려 더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첫 회부터 가수 비를 출연시킨 ‘…두근두근’은 과거 KBS2TV ‘토요대작전-장미의 전쟁’의 ‘짝퉁’격이나 마찬가지. 남자 연예인들과 일반인 여성들을 엮어주는 포맷도 그러하지만, 무엇보다 일반인으로 그럴 듯하게 포장한 연예인 지망생이나 갓 데뷔한 무명 연예인 여성들을 출연시켜 ‘연예인 키우기’에 나선다는 점에서 ‘베끼기’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미 올초 개봉한 영화 ‘어깨동무’를 통해 데뷔한 신인 연기자인 김아중 등은 이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팬카페가 생겨나고, 각종 예능·오락 프로그램들에서 출연 섭외를 받는 등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과거 ‘장미의 전쟁’을 통해 연예인으로 자리잡은 임성언, 김빈우 등이 걸었던 길과 똑같다. 그룹 신화가 고정출연하는 SBS ‘…연애편지’도 마찬가지. 멤버들이 여성 톱스타 한 명에게 구애를 하고 낙점을 받는 내용인데, 남성 출연자가 ‘시청률 보증수표’인 신화라는 점만 새로울 뿐 과거 넘쳐났던 짝짓기 프로그램과 형식면에서는 크게 다를게 없다. 남녀 연예인이 나와 사랑을 빙자한 만남을 벌이는 모습은 그저 ‘그들만의 홍보쇼’에 지나지 않는다. 상당수 시청자들은 “시대도 많이 변했고 시청자들 수준도 많이 높아졌는데, 예전 방식 그대로에 인물만 바꿨지 무슨 차이가 있느냐.” “방송사의 연예인 띄워주기에 놀아나는 느낌” “온가족이 보는 시간대에 선정적인 춤과 함께 인격모독적이고 여성비하적인 언행 등 저질스러워 더이상 못보겠다.”는 등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MBC ‘심심풀이’ 관계자는 “급하게 기획하다 보니 과거에 이미 검증된 프로그램들을 참고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차이나 리포트 2004] (41) 결론은 콘텐츠다

    [차이나 리포트 2004] (41) 결론은 콘텐츠다

    한류(韓流)는 지속될 것인가?아니면 한 때 유행으로 그칠 것인가? 칭화대(淸華大) 박사과정 신혜선(40)씨가 2001년 10월 중국 청소년 203명을 대상으로 한류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흥미롭다. 힙합, 댄스 등 한국 대중음악을 즐겨듣는 중국 청소년일수록 미국의 팝 음악도 좋아한다는 것이다. 중국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한국 대중음악의 원류가 미국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한국에서도 지난 80∼90년대에는 홍콩스타의 인기가 돌풍처럼 일었듯이 중국에서 한류 역시 본류를 찾아가는 과도기적 흐름으로 그칠 수 있다. 한류가 한 때의 유행으로 머물지 않으려면 댄스음악과 드라마에 국한된 한류 콘텐츠의 확장이 불가피하다. 그런 의미에서 둥팡(東方)CJ홈쇼핑의 성공과 LG전자 CCTV 방영 프로그램 ‘진핑궈(金果·골든애플)’의 인기는 한국 대중문화 텍스트의 힘을 보여준다. 우리의 대중문화가 한류의 연장선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현장을 찾았다. |상하이 이효연특파원|‘유통(流通)의 한류는 둥팡(東方)CJ 홈쇼핑이 이어간다.’한국 대중문화 콘텐츠가 중국 젊은이들을 매료시켰다면 둥팡CJ홈쇼핑의 방송 콘텐츠는 중국 중산층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상하이(上海)에 위치한 둥팡CJ홈쇼핑 스튜디오.PD의 큐 사인이 떨어지자 쇼호스트 리지아(李嘉·24)가 힘차게 인사를 건넨 뒤 이날의 상품 아이리버 MP3플레이어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모니터에 자료화면이 뜨자 그는 MP3플레이어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다시 카메라는 리지아를 비추고 그는 제품을 직접 들어 보이며 사용방법을 설명한다. 미리 준비된 대본은 없다. 방송 전에 제조업체로부터 받은 자료와 인터넷으로 검색한 경쟁 업체들의 제품 정보를 토대로 MP3플레이어의 장·단점을 비교한 뒤 현장 분위기에 맞춰 제품정보를 쏟아냈다. 서글서글한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로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국 쇼호스트 1호 리지아는 1시간가량 진행된 녹화를 마치고 밝게 웃으며 스튜디오를 나왔다. CJ홈쇼핑은 중국 민영 방송국 상하이미디어그룹 SMG(Shanghai Media Group)와 자본금 2000만달러를 합자, 둥팡CJ홈쇼핑을 설립하고 지난 4월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첫 날 소개된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의 인기는 선풍적이었다. 상하이, 장쑤성(江蘇省)등 주요 도시 58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류 스타 전지현의 광고를 적극 활용한 디지털 카메라는 1시간 만에 120대가 팔렸다. 중국 대졸자 초봉과 맞먹는 3800위안(55만원)짜리 카메라가 1분에 두 대꼴로 팔린 셈이다. 한 대 5000위안(73만원)짜리 JVC캠코더 역시 1시간에 250대가 팔렸다. 방송 첫날 1억 5000만원어치의 상품을 판 둥팡CJ는 월평균 매출액 2000만위안(약 30억원)을 기록하는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자체 방송인력 50여명이 만들어내는 둥팡CJ홈쇼핑은 둥팡TV 경극채널에서 매일 저녁 8시∼새벽 1시까지 5시간 동안 방영된다. 방송과 동시에 제품 판매가 이뤄지는 홈쇼핑의 특성상 둥팡CJ의 방송은 정보와 재미, 제품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TV프로그램 형식으로 접근한다. 한 중국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쇼호스트를 프로그램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이뤘다. 지난해 10월 현지 선발한 쇼호스트 6명은 중국의 주요 방송국에서 아나운서와 DJ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프로들이다. 한국에서 쇼호스트의 말하는 법과 무대 매너 등을 집중 훈련받은 이들은 소비자와 제조업체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매개인이자 정보 전달자로서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홈쇼핑 형식은 한국에서는 보편적이지만 중국에서는 둥팡CJ가 처음 시도한 것이다. 지난 95년 중국에 TV홈쇼핑이 첫 선을 보인 이후 3년만에 홈쇼핑업체수가 무려 600여개로 급증했다. 이후 99년을 기점으로 홈쇼핑업체의 성장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국의 홈쇼핑은 주로 30초∼1분 동안 제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주문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인포머셜(infomercial)형태다. 정보(information)와 광고(commercial)가 결합된 유사홈쇼핑이 대부분이었던 중국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둥팡CJ의 본격 홈쇼핑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둥팡CJ 김흥수(45) 대표는 “한국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홈쇼핑 콘텐츠를 그대로 중국 시장에 적용시킨 것이 둥팡의 성공비결”이라고 설명한다. 대신 녹화방송 위주의 방송 여건과 대금 결제방식 등 한국과 다른 부분들은 ‘현지화 전략’으로 승부했다.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충동하는 쇼호스트의 멘트나 화면 구성을 자제하고 철저히 제품 정보 중심으로 꾸민 것은 생방송이 불가능한 중국 상황을 반대로 활용한 것이다. 한국에서처럼 방송 중에 제품의 주문·판매·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제품이 얼마나 팔렸고, 재고가 얼마나 남았느냐.’보다는 ‘어떤 제품인가.’에 더 비중을 둔다. 또한 중국에는 신용카드가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물품대금은 배달현장에서 일시불 현찰로 결제한다. 간헐적으로 우리나라의 직불카드 형식으로 배송 현장에서 현금카드로 결제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둥팡CJ는 택배회사 상하이대중 시가와사와 계약을 맺고 물품배송 직원이 현장에서 대금 수금까지 책임지도록 했다. 고가의 컴퓨터나 캠코더가 방송된 날에는 택배회사 직원들이 돈세는 기계를 들고 배달 현장에서 수천위안의 돈다발을 세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김 대표는 “중산층을 타깃으로 금고를 상품으로 내놓고 팔아보고 싶을 정도로 고가의 제품을 방송해도 현찰 일시불 결제에 무리가 없다.”면서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방송 콘텐츠를 현지에 적절히 적용시킨 것이 결국 중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belle@seoul.co.kr ■ 손진방 LG전자 중국지주회사 사장 |베이징 이효연특파원|“중국판 도전 골든벨 ‘진핑궈’(金果) 덕에 젊은 기업 LG 이미지를 심었죠.” 얼마 전 베이징 징우(京物)빌딩에서 만난 LG전자 중국지주회사 손진방(58) 사장은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력을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 손 사장은 “LG전자가 후원하는 CCTV의 ‘LG이동전화 진핑궈’ 덕분에 중국 젊은층에 ‘디지털 기업 LG’의 이미지를 쉽고 빠르게 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사과라는 뜻의 ‘진핑궈’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중국 CCTV에서 방영되는 대학생 참여 퀴즈 프로그램이다. LG전자가 2년째 후원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형식은 KBS-1TV의 ‘도전 골든벨’을 그대로 따오고 참여 대상만 중국 대학생으로 바꾸었다. 손 사장은 “2002년 하반기 LG전자의 이동전화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백색가전 중심의 LG 이미지를 벗고 ‘디지털 기업 LG’ 이미지를 심어야했는데 그 해답이 한국방송 프로그램에 있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중국에서 TV 프로그램에 기업명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CCTV측에 후원을 조건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을 제안했다. 도전하는 젊은 기업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한국방송의 ‘도전 골든벨’과 ‘출발 드림팀’을 적절히 배합해 구성하기로 CCTV측과 합의했다. 프로그램 이름은 ‘LG이동전화 진핑궈’로 정했다. 진핑궈는 매주 중국의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젊은이들이 체력과 지력을 겨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칭화대(淸華大), 베이징대(北京大) 등 지금까지 방영된 대학만 70여곳.50문제를 푼 사람에게 주어지는 금사과의 영예를 얻기 위해 학생들은 먼저 암벽타기·외줄 타고 장애물 건너기 등의 체력 테스트 관문을 넘어야 한다. 이를 통과한 50명은 ‘도전 골든벨’처럼 서바이벌 형식으로 퀴즈를 풀며 생존을 위한 지력 대결을 펼친다. 패기넘치는 중국 젊은이들이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임하는 ‘LG이동전화 진핑궈’의 인기는 곧 LG전자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졌다.‘도전 골든벨’은 지금도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듯 중국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진핑궈’는 방영 2주 만에 CCTV에서 방송되는 400여 프로그램 중 시청률 1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손 사장은 “‘진핑궈’의 인기가 대단해 이를 유치하려는 대학들이 줄서 있을 정도”라면서 “이러한 방송 콘텐츠도 일종의 한류로 볼 수 있으며 한류가 중국 내에서 좋은 기업 이미지를 심는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과 SK도 LG와 마찬가지로 장학퀴즈 등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TV프로그램들을 본뜬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중국의 젊은 층을 파고들고 있다. belle@seoul.co.kr
  • [경제플러스] 모의주식게임 경품 이벤트

    국내 대표적인 모의주식 거래 사이트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은 11월 말까지 수익률 게임,최고 주가 브랜드 및 최고 공모 경쟁률 맞추기,서바이벌 up&down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김치냉장고,공기청정기 등 상품과 현금 등을 경품으로 준다.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참가 가능.신청마감은 오는 22일까지다.
  • [주말화제] 예비군 30분간 서바이벌전투후…

    [주말화제] 예비군 30분간 서바이벌전투후…

    “에이,설마 진짜 하겠어? 어? 이게 아닌데….” 전투모를 삐딱하게 올려쓴 100명 남짓한 예비군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휘둥그레 떴다.교관이 난데없이 ‘서바이벌 게임’이 훈련 일정으로 잡혀있다고 설명했기 때문이다.‘오늘 하루는 어떻게 농땡이를 쳐볼까.’궁리하던 예비군들이 일제히 웅성거리기 시작했다.“정말 장비 다 갖춰입고 땀흘리면서 뛰어야 하는 거예요? 농담이죠?”라고 반문해보지만 교관은 굳게 고개를 저었다. #“진짜로 하나요?” ‘예비군 훈련 통지서’를 받아들고 지난 6일 찾아간 경기도 양주시 육군 56사단에서 시범으로 열린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기자는 엉덩이와 허벅지에 ‘총탄’을 2발 맞고 ‘전사’했다.그나마 다행이었다.같이 예비군 훈련에 나선 선배 기자는 허벅지와 어깨에 한 발,명치에 2발,머리에 3발 등 실전이었다면 의무병 부를 틈도 없이 숨을 거뒀을 만큼 난사당했다. 서바이벌 게임은 도시나 숲속 전투장에서 페인트 총탄이 들어있는 가스총을 들고 실제 전투처럼 훈련하는 것.난생 처음 헬멧과 얼굴 전체를 덮는 고글,보호조끼 등의 장비를 갖춰 입고 투덜대는 예비군들이지만 표정에는 신기함이 묻어나 있었다. 처음 경험하는 서바이벌 게임 자체도 흥미로웠지만,언제나 ‘시간때우기’ 일색이던 예비군 훈련에 재미와 훈련 효율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데서 ‘세상 참 많이 변했다.’는 표정들이었다. #“예비군훈련서 땀흘린 건 처음” 훈련은 서울시내를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시가지 전투장을 지나 경사가 40도나 되는 180m 산길을 뛰어올라 고지를 점령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게임을 시작하자 처음엔 설마하며 엉기적엉기적 움직이던 예비군들이 곳곳에서 비명을 질러댄다.팀원들이 재빠르게 흩어져 효율적으로 엄폐물 뒤에 몸을 숨기지 않으면 대항군이 쏘는 페인트볼 총탄이 어김없이 몸을 때리기 때문이다.페인트탄의 강도는 2m거리에서 겹쳐진 라면박스 2개를 뚫을 만큼 ‘장난’이 아니었다. 드럼통 뒤에 재빠르게 숨었지만 옆에선 계속 페인트탄이 날아들어 퍽퍽 터진다.화단 위로 얼굴을 빠끔히 내밀었다 정통으로 한방 맞은 선배는 한참 움직이지 못한다.기자도 뛰어가다가 무릎에 한방 맞자 눈물이 찔끔 났다.예비군들이 ‘아픔’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움직임은 더욱 재빨라졌다. 평소 예비군 훈련이라면 어림도 없을 철조망 지역을 낮은 포복으로 빠르게 통과하고 먼지 가득한 땅바닥에 납작 엎드리기도 했다. 페인트가 난무하는 30여분 동안의 ‘전쟁’을 마치고 목표 고지에 올라서니 시작하기 전의 귀찮다는 생각은 멀찌감치 사라지고 얼굴에 닿는 가을 바람이 시원하게만 느껴졌다.둘러보니 모두 비슷한 심정인지 땀에 젖은 헬멧을 벗으며 서로 씩 웃어보였다. 예비군 4년차라는 회사원 최종환(26)씨는 “오랜 만에 산길을 뛰어다니다보니 제대하고 처음으로 전투복 입고 땀을 흘렸다.”고 털어놓고 “그동안 한 번도 전투복을 빤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깨끗하게 빨아둬야겠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국방부는 내년 3월부터 예비군 훈련에 서바이벌 게임을 전면 도입할지를 11월 중 확정짓기로 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코미디 TV ‘리얼스캔들‘ 인기

    ‘토종’이 ‘수입산’이 즐비한 암초지대를 넘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지금 케이블 채널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수입산 리얼리티 프로그램들로 도배되다시피하고 있다.이번주만 해도 영화채널 홈CGV의 ‘퀴어 애즈 포크’의 세번째 시즌(4일),Q채널의 ‘서바이버 9탄-바누아투’(7일),OCN의 NBC의 인기 서바이벌쇼 ‘백수탈출성공기’(7일) 등이 새로 전파를 탔다. 이런 가운데 묵묵히 ‘토종’의 자존심을 지키며 인기를 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나가 있다.바로 YTN미디어의 케이블·위성 채널 코미디TV가 자체 제작하고 있는 16부작 ‘리얼스캔들 러브캠프’시리즈.9일(매주 토·일 오후 11시30분) 첫 선을 보이는 3편은 국내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100% 사전제작·현지 올로케로 만들어졌다.사이판 부근의 티니안 섬에서 촬영된 ‘…러브캠프3’는 남자 3명,여자 6명 등 9명의 남녀 출연자들이 서로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서바이벌식 구애작전과 그에 따른 ‘고도의 심리전’을 그리고 있다.지상파 방송을 포함해 국내 최초로 참가자 전원을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로 구성,실제 상황을 연출했다. 지난 1·2편의 경우 25∼26%라는 놀라운 시청 점유율을 기록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남녀 출연자간의 매개 역할을 담당하던 진행자가 없어지면서 돌발적인 상황이 늘어나고,출연자들의 감정 표출도 더욱 사실적·자극적으로 표출되는 점이 이번 3편의 시청 포인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초록빛 스키장을 즐겨라

    초록빛 스키장을 즐겨라

    스키장은 겨울에만 간다? 이것도 편견이다.앞선 의식의 소유자라면,스키장은 가을부터 쭈∼욱 즐겨야 한다.하얀 눈이 아니라도 좋다.파란 잔디,나무와 꽃들 속에서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기며 땀을 흠뻑 흘려보는 것 또한 가을 스키장의 색다른 추억거리다.가을 스키장의 맛을 느껴 보자.곤돌라로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가 가슴을 확 트이게하고,서늘한 바람과 파란 잉크가 묻어 나올듯한 가을하늘로 손을 뻗어보고 싶다. 사계절 휴양지가 된 스키장에선 갖가지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잔디가 깔린 슬로프에서 즐기는 마운틴 보드,슬로프 정상에서 타고 내려오는 알파인 슬라이더,아이들과 함께 타는 물보라 썰매,온 가족이 함께 스키장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MTB,누구나 쉽게 즐기는 파크골프,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산악버기카 등등. 스키시즌과 달리 지금은 저렴한 콘도패키지 및 레포츠 할인 상품이 많아 하루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가을스키장의 미덕.자,이번 주말은 스키장에서 가을추억을 한 편 만들어볼까. ●푸른 잔디밭을 날아라-지산스키장 지산스키장은 주말마다 마운틴보드 강습회와 보더들을 위해 리프트를 운행하고 있다.나이,성별에 관계없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마운틴보드가 3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푸른 잔디밭을 날아다니는 기분은 아무도 몰라요.”라고 김현진(25·레포츠 강사)씨는 마운틴보드의 매력을 이야기한다. 스노보드가 눈 위를 달린다면 마운틴보드는 바퀴가 달려 언덕을 질주해 내려오는 엑스게임의 일종이다.엑스게임이란 다소 위험하지만 스릴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레포츠를 말한다. 마운틴보드는 겨울에만 타는 스노보더들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익스트림 레포츠다.크고 튼튼한 4개의 바퀴가 달려 있고 방향전환을 가능케 하는 조향장치가 달려 있다.아직까지 국내에선 초보단계이지만 차츰 확산되고 있는 추세. 50만원이 넘는 보드가격과 탈 수 있는 곳이 아직 많지 않다는 단점이 대중화의 걸림돌이지만 일단 한번 타본 사람은 마운틴보드의 매력에 빠져들고 만다.특히 초보자에게는 동호회에서 장비를 빌려주고,가르쳐 주기 때문에 도전하기만 한다면 쉽게 배울 수도 있다. 파란 하늘이 가득한 지난 11일 토요일에 경기도 용인 지산리조트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청년부터 아이들을 데리고 온 아줌마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바로 인터넷 다음의 ‘마운틴보드 동호회’ 회원들이다.적막하던 스키장이 갑자기 활기에 넘쳤다.리프트를 타고 벌써 미끄러져 내려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자세를 배우는 초보자들도 눈에 띄었다. 김미정(37·철도청 근무)씨는 “파랗게 펼쳐진 슬로프를 내려오는 매력을 어떻게 말로 표현합니까.”라며 기자에게도 보드를 권했다. 마운틴보더들은 대부분 스노보드 마니아들이다.기본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접근이 쉽다.하지만 스노보드를 탈 줄 안다고 마운틴보드를 얕보았다간 큰코다친다.다소 무거운 데다 바퀴가 달려 있어 스노보드만큼 바닥에 밀착된 안정감과 부드러운 미끄러짐이 없고 바퀴가 구르면서 흔들려 중심을 잃어 쓰러지기 쉽기 때문이다.하지만 익숙해지면 자갈밭과 노면의 울퉁불퉁함이 발바닥과 무릎까지 그대로 느껴지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직할강과 비슷하게 거의 앉은 자세로 파워 슬라이딩을 하며 느끼는 속도감은 스노보드보다 훨씬 빠르다. 마운틴보드 2년차인 심봉용(32·자동차정비)씨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레포츠”라며 “보통 스노보드를 타보지 않은 초보자들도 3∼4시간만 배우면 멋진 모습으로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다.”고 했다.유양욱(덕수초 3년)군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돼 아빠랑 왔어요.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에서는 중심잡기도 힘들고 배운 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요.”라고 불평하더니 금세 타는 법을 배웠단다. 멋진 모습으로 라이딩을 하던 여자 보더가 넘어지며 몇 바퀴를 구른다.‘툭툭 털고 일어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라이딩을 하며 내려온다. 넘어졌던 김동희(27·교사)씨는 “넘어지고 깨지고 까지고 하는 상처를 두려워하면 틴보(마운틴보드 약어) 못해요.우리는 틴보를 타다가 난 상처를 ‘영광의 상처’라고 해요.”라고 말하며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스노보드를 탈 때보다 훨씬 스릴 넘쳐요.울퉁불퉁 튀어 오르는 보드 위에서 달리는 기분은 정말 최고죠.” 슬로프 구석에는 점프대를 만들어 놓았다.하늘을 나는 고수들의 멋진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된다.또한 곳곳에 벙커와 모글을 만들어 라이딩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보드마니아 조강호(37) 실장은 “마운틴보드는 사계절 연령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생각보다 안정되고 스릴 넘치는 레포츠”라며 “누구나 동호회 모임에만 나오면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 여기도 가보세요 ●썰매를 타고 신나게 달리자-양지 파인리조트 파인리조트는 알파인 슬라이더,산악버기카,파크골프 등 가족끼리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이 많다.수도권에서 차로 40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고 호텔형 콘도미니엄과 파인빌라 등과 볼링장 실내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알파인 슬라이더는 ‘숲 속의 봅슬레이’라고 불리며 스키장 슬로프를 따라 바뀌 달린 1인용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레포츠다.최고 시속 30㎞의 속도를 내는데,체감속도가 굉장히 빠르다.특히 커브구간에선 스릴만점이다. 썰매에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위험하지는 않다.출발점인 슬로프 ‘블루’까지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다.길이는 800m로 국내최장.초등학생부터 혼자 탈 수 있으며 어린아이 경우는 어른의 무릎에 앉혀 같이 탈 수도 있다. 가격은 1회에 어른 5500원,아이 4000원.3회권은 어른 1만 3500원,아이 1만 1000원이다.콘도회원은 50%,스키회원은 30% 할인해 준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골프게임이다.복장이나 신발 장갑 등 다른 준비가 필요없다.치는 방법이나 룰이 간단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리조트를 둘러싼 독조산의 맑은 공기를 느끼며 산책을 겸해 게임을 즐기면 좋다.9홀에 대인 8000원,소인 6000원.파크골프채는 무료로 빌려준다. 렌털 하우스 벽면에 설치된 인공암벽은 최상의 담력 테스트 코스.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어른 3000원,어린이 2000원. 서너 가닥의 줄에 매달려 점프의 아찔함과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유로번지는 초등학생부터 이용 가능하다.어른 5000원,어린이 4000원.이밖에 산악자전거와 서바이벌 코스가 있으며 특히 코믹스볼링장은 특수조명과 야광 처리된 볼링공 핀 등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Big4레포츠 이용권은 파크골프,알파인 슬라이더나 수영장(택1),유로번지나 볼링장(택1),당구장이나 인공암벽(택1)을 포함해 1만 3000원.Big6는 파크골프,알파인 슬라이더,수영장이나 사우나(택1),볼링장이나 유로번지(택1),당구장이나 인공암벽(택1)과 식사 포함 2만원이다. 콘도이용 요금은 평일 8만원,주말 10만원 선이다.레포츠 시설은 주말에만 운영한다.www.pineresort.com,(02)540-6800. ●멋진 단풍에 취해 보자-무주리조트 무주리조트는 덕유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산악형 리조트로 주변에 구천동계곡,설천 호수 등 아름다운 풍경에 둘러 싸여있다.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인기가 있다. 곤돌라 산행은 곤돌라나 리프트를 타고 덕유산의 설천봉에 내려 주변을 둘러보고 등산로를 따라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오르는 코스.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걸어서 20분쯤 걸린다.10월 이후엔 단풍이 좋다.곤돌라 왕복 이용료는 어른 1만원,어린이 7000원. 1만 7000여 평의 설천호수 주변을 돌아보는 삼림욕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강력 추천.즐비한 나무들 사이로 걸으며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맑은 산소를 한껏 마시면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산책코스이다. 산책로의 나무다리를 건너 왼편으로 난 숲 속 길에 들어서면 소나무,잣나무,산죽나무 등의 원시림에서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산 속 길이 비교적 평탄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약 2㎞. 래프팅은 금강상류에서 이루어진다.급류가 심한 코스가 없어 초보자나 가족들에게 인기.하굴암에서 용포리까지 5㎞코스다.스키장에서 매일 셔틀버스가 다닌다.금강물이 따뜻해 오는 10월15일까지 즐길 수 있다.1인당 2만 8000원. 물보라 썰매는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120m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썰매로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다.뿌연 물안개를 일으키는 물줄기가 40군데서 뿜어져 나온다.계절과 기후에 따라 물줄기의 강약을 조절해 쌀쌀할 때는 옷이 젖지 않게 배려한다. 이밖에 무주리조트에는 바이킹,후름나이드,회전목마,미니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조그마한 놀이동산이 있다.곤돌라와 놀이시설 2개를 이용하는 곤돌라 Big3는 어른 1만 4000원,어린이 1만원.물썰매와 놀이시설 2개를 이용하는 물썰매 Big3는 어른 1만 2000원,어린이 7000원이다.또 수영,노천온천,사우나와 슬로프에서 이색 선탠을 즐길 수 있는 세솔동 수영장은 어른 1만 3000원,어린이 9000원.www.mujuresort.com,(063)322-9000. ●파란 하늘에 뛰어 올라보자-성우리조트 현대 성우리조트는 해발 896m의 술이봉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꽃과 짜릿한 레포츠가 가득하다.특히 유스호스텔 앞 모닝글로리 호수에서 스릴과 모험 만점인 플라잉 폭스가 제일이다.친구와 연인끼리 하루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플라잉 폭스는 지상 12m 높이의 건물에서 와이어와 도르래를 이용해 공중을 나는 레포츠다.거리는 140m,속도는 최고 60㎞이며 체감속도는 훨씬 빠르다.호수에 설치된 분수 사이로 지나면서 시원한 물보라도 맞는다.마치 슈퍼맨이 되어 날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남자들은 군대에서 유격훈련을 할때 타 보았던 막타오와 비슷하다.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탈 수 있다.어른 1만 5000원,어린이 1만원. 인라인스케이트 파크는 500여평의 대형버스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대형 하프파이프를 설치해 인라인 타는 재미를 더한다.또한 슬로프와 리조트 전체를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이용해 친구들과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스케이트와 헬멧,팔·다리보호대 등을 포함해 2시간 기준에 어른 7000원,어린이 5000원이다. 전망 곤돌라는 해발 896m의 술이봉 정상휴게소에 허브,야생화 공원이 아름답다.400평 규모로 허브와 야생화 33종 8300개가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얼래지,애기붓꽃,하늘매발톱 등의 야생화와 애플민트,페퍼민트,스피아민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란 하늘,겹겹이 펼쳐져 있는 멋진 산들, 거기에 아름다운 꽃까지…,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곤돌라 대인 6000원,소인 4000원.또한 오프로드 버기카트와 4WD 오토바이(ATV)도 재미있고 연인끼리 호숫가에서 오리보트를 타며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www.hdsungwooresort.co.kr,(02)523-7111. ●울퉁불퉁 산길을 달려보자-비발디파크 홍천 비발디파크는 오프로드 장애물 체험장 및 유로번지,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다.또 콘도 지하에 간단한 놀이시설과 수영장 등이 있어 친구나 가족끼리 찾으면 더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오프로드 장애물 체험장은 트랙 길이만 800m로 한 번 타는 데 7∼8분 정도가 소요된다.모래언덕,통나무 등 15개의 장애물을 만들어 놓아 버기카와 ATV를 타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맛이 최고다.이 시설은 국내 최초로 이미 특허를 받았다. 장애물은 1단에서 4단까지 다양한 높이의 언덕이 10여개 있고,이외 자갈밭 코스,통나무 넘기,V자형 계곡 넘기 등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특히 통나무를 깐 레일 위를 달릴 때는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지는 스릴 만점의 레포츠.버기카의 경우 연인끼리 탈 수 있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조작법이 간단해 12세 이상의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다.대인 6000원,소인 5000원이다. 유로번지는 번지점프와 트램폴린(그물 위에서 통통 튀는 놀이기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이다.허리에 안전벨트를 하면 운영요원이 리모컨을 사용해 모터의 로프줄을 감았다 풀었다를 반복하거나 회전시킨다.운동과 함께 스피드와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종 운동 기구다.최고 10m 이상 점프도 가능하다. 세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친구끼리 함께 하면 재미있다.와이어가 균형을 잡아주므로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긴다.대인 6000원,소인 5000원. 이밖에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를 대여해 탈 수 있다.70여대의 자전거와 50여 대의 인라인스케이트가 준비돼 있으며 보호장구까지 함께 빌려준다.자전거는 성인용,어린이용,커플용,유아용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푸른 하늘과 초록의 슬로프를 배경으로 친구끼리, 연인끼리 자전거나 킥보드,인라인스케이트를 탄다면 아름다운 가을이 될 것이다.www.daemyungcondo.com,(02)2222-7000. ■ 꼭 챙기세요 마운틴보드는 보호장비착용이 중요하다.무릎 팔꿈치 보호대와 장갑,헬멧은 필수.또한 엉덩이보호대나 가슴,어깨보호대를 착용하기도 한다. 마운틴보드 코리아에는 지산리조트에서 강습과 렌털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있다. 보드 렌털,강습,리프트권과 왕복 교통,점심식사,당일레저보험을 포함해 3만 9000원,교통편과 식사를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2만 9000원.오후이용권은 1만 9000원.www.kmbs.co.kr,(02)3218-7925. 현재는 마운틴 보드를 탈 장소가 지산리조트와 태릉 정도밖에 없다.내년에는 경기도 안성지역에 마운틴보드 전용 슬로프가 만들어지면 보급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한다. 글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前특수부검사, 뇌물수사 서바이벌북 펴내

    ‘뇌물수사가 시작되면 돈을 준 업자와 통화하면 안 된다.증거인멸의 인상을 심어줘 불리하다.압수수색은 의외로 신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 전직 특수부 검사 출신의 김주덕(52) 변호사가 뇌물수사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낸다.‘암행어사 출두요’(가칭)라는 제목으로 360쪽 분량에 이르는 이 책에는 압수수색에 대비하는 방법,당사자간 말맞추기,대질조사를 받는 방법 등이 상세하게 담길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이 책이 결코 뇌물수수를 방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그는 “검은 돈에 관한 적나라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 줌으로써 공직자들이 평소에 몸조심을 하고,억울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로 쓰여졌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수사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당황하다가 방어권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무너져내리곤 한다.”고 설명했다.침착하게 대응방법을 찾아야만 공직자가 억울하게 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체포됐을 때 가족이나 변호사에게 즉각 알리라는 것이 김 변호사의 첫번째 조언이다. 다음은 검찰 수사의 내용을 대강이라도 파악하는 것.검찰이 보안 속에 수사를 하기 때문에 내용 자체를 알기 쉽지 않지만 이미 조사를 받고 나온 참고인을 통해서라도 내용을 파악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여러 뇌물수수 사건에서 증거인멸이 시도되지만 결국에는 사소한 거짓말에서 비리가 탄로난다고 결론짓는다.한 예로 공직자가 뇌물로 받은 5000만원을 업자로부터 빌렸다고 말을 맞췄더라도 검찰이 돈을 수표로 빌렸는지,돈을 빌린 장소는 어디인지,이자와 변제기일은 어떻게 정했는지 등을 추궁하면 결국에는 거짓말이 탄로난다는 것이다.결국 억울하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방법은 있지만,거짓말로 죄를 면하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청학동서 겨루는 ‘도전! 골든벨’

    청소년 서바이벌 퀴즈 프로그램 KBS1TV ‘도전!골든벨’이 닫힌 학교 공간을 벗어나 지리산 청학동 서당으로 옮겨간다. ‘청학동 골든벨’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특집.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명의 학생들이 31일부터 2박3일간 지리산 청학동 청소년수련원 ‘몽양당 예절학교’(훈장 김봉곤)에서 함께 숙식을 하며 예절교육·한자 등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문제도 푸는 여름캠프 형식으로 진행된다.참가 학생들은 기존의 학교별로 신청을 받던 방식이 아닌,개인 자격으로 신청을 받아 지역 예심을 거쳐 선발됐다. 특집의 컨셉트는 ‘전통 되살리기’.학생들은 옛날 선비가 과거시험을 치르듯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서당 앞 마당에서 그동안 골든벨의 트레이드마크로 여겨졌던 화이트보드와 펜이 아닌 화선지에 직접 먹을 갈아 붓으로 정답을 쓰게 된다.그동안의 교과서나 상식위주에서 벗어나 우리 음악·전통·한자 문제를 편성해 다양한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되짚는 기회를 갖는다.문제 출제는 김봉곤 훈장이 직접 한다.참가학생들의 복장도 교복이 아닌 전통문양이 새겨진 상의를 입는다.최종적으로 살아남은 학생이 4명으로 좁혀지면 모두 전통 한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문제를 푼다.패자부활전도 ‘OX’퀴즈가 아닌,팀을 나눠 펼치는 전통 ‘놋다리 밟기’대결로 바뀐다.고영산 프로듀서는 “학생들에게 꾸밈없는 젊음과 도전정신은 물론,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자연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방송은 새달 15일 오후 7시10분.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청소년 특권 방학을 알차게

    서울지역 청소년들의 여름방학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갈 곳없 어 방황하거나 공부에 떠밀리기보다 취미,교양강좌 등으로 여유를 만끽하며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됐다.돈을 들이거나 멀리 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집 가까이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하면 학창시절의 특권인 방학의 사치(?)를 즐길 수 있다. ●전통놀이에서 영어는 기본 강북구 미아 6·7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SK북한산시티아파트에 마련된 문화강좌실에서 ‘특별함이 있는 어린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영어동화읽기,연극교실,책으로 여는 세상 등 6종류의 강좌에 1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게 된다.이곳을 비롯해 강북구의 17개 주민자치센터는 종이접기,국악교실,바둑교실 등 무려 53종의 각종 프로그램을 개설해 방학을 맞은 8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 강남구에서는 초등생 3∼6년생을 대상으로 강강수월래,탈춤,아리랑 등 전통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신사,논현1동 문화복지관에서는 초등생을 위한 단소특강도 실시한다. ●가족과 함께 시골여행을 성동구의 20개 주민자치센터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자연학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3개 분야 26개 교실의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마장주민자치센터에서는 오는 29일 ‘엄마와 함께 하는 어린이 역사탐방’으로 4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강화도의 역사유적지를 찾는다.용답동,금호1·2가동,사근동,응봉동 등의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충남 홍성군,단양군,경기도 파주 보광사 등을 방문해 동굴을 탐험하고 역사기행을 체험하는 등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진한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라인 등 평소 하고 싶었던 것을 즐긴다 광진구는 평소 배우고 싶었지만 배울 기회가 마땅치 않아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농구교실,인라인 스케이트 교실 등을 운영한다.자칫 지루하기 쉬운 여름방학을 신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금천구는 중·고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직업탐색’을 3차례에 걸쳐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서구 등촌4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반을 개설했고, 서초구 방배 유스센터에서는 초등생 4∼6년생을 대상으로 ‘좋은 친구 사귀기’를,노원구는 경기도 미금시의 청소년 서바이벌게임장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마련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부풀게 하고 있다. ●공짜에 봉사점수는 덤 성북구는 지역의 초등 3년∼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일외국어고와 고려대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하지만 경비는 전액 구청예산을 사용,학생들의 부담을 없앴다.이처럼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가운데는 공짜도 많다. 송파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 점수를 필요로 하는 학생을 위해 ‘학생 크린봉사단’을 운영한다.쓰레기 무단투기행위단속 및 홍보 등에 참여하면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이처럼 각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마다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참가비,혜택 등이 다른 만큼 전화 또는 홈페이지 방문 등을 통해 사전에 자세한 사항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올스타전] 올해의 왕★은?

    ‘내가 별중의 별’ ‘별들의 잔치’인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7일 오후 6시20분 야구도시 부산에서 9년 만에 화려하게 펼쳐진다.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선정된 40명의 스타들이 동군(삼성 두산 SK 롯데)과 서군(LG 기아 현대 한화)으로 나뉘어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한껏 발산한다. 이번 ‘별들의 전쟁’은 투타에서 다소 앞선 동군의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역대 전적에서 10승17패로 뒤진 서군이 3년 연속 승리를 장담한다.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는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둘러싼 스타들의 각축이 그라운드를 후끈 달굴 것이 틀림없다. ●홈런이 MVP 결정한다 역대 MVP 22명(김용희 박정태 각 두차례) 가운데 타자가 20차례나 ‘왕별’로 떠 압도적인 우위다.이는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홈런이 팬들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게다가 올시즌은 ‘타고투저’현상이 뚜렷해 특급 투수들도 3이닝을 실점없이 버티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하지만 다승 공동 4위(8승),방어율 2위(2.87) 등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과시한 ‘닥터K’ 박명환(두산) 등이 통산 세번째 투수 MVP를 벼른다. 기록상 MVP 0순위는 단연 양준혁.전반기 마지막날인 14일 두산전에서 12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그는 타율 5위(.338),타점 1위(77개),홈런 3위(21개) 등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했다.11년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준혁이 생애 첫 MVP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홈런 공동 선두(25개) 등 20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꿈꾸는 특급 용병 클리프 브룸바(현대)도 최강의 펀치력을 앞세워 2001년 외국인 첫 MVP의 주인공 타이론 우즈(당시 두산)의 뒤를 잇겠다는 다짐이다. ●연예인경기 등 볼거리도 풍성 올스타전에 앞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관중들을 즐겁게 한다. 낮 1시20분부터 관중을 대상으로 야구 규칙을 맞히면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OⅩ 서바이벌 퀴즈’가 열린다. /***또 브룸바 등 8명의 거포가 참가해 7아웃으로 치러지는 홈런레이스 예선이 대회 열기를 고조시킨다. 장외에는 미니 타격 및 투구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다음달 개봉 예정인 야구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홍보 부스와 무료 시음대도 설치된다. 한편 17일 올스타전이 비로 경기를 치를 수 없을 경우 18일 오후 2시로 연기된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청소년 특권 방학을 알차게

    청소년 특권 방학을 알차게

    서울지역 청소년들의 여름방학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갈 곳없 어 방황하거나 공부에 떠밀리기보다 취미,교양강좌 등으로 여유를 만끽하며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됐다.돈을 들이거나 멀리 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집 가까이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하면 학창시절의 특권인 방학의 사치(?)를 즐길 수 있다. ●전통놀이에서 영어는 기본 강북구 미아 6·7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SK북한산시티아파트에 마련된 문화강좌실에서 ‘특별함이 있는 어린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영어동화읽기,연극교실,책으로 여는 세상 등 6종류의 강좌에 1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게 된다.이곳을 비롯해 강북구의 17개 주민자치센터는 종이접기,국악교실,바둑교실 등 무려 53종의 각종 프로그램을 개설해 방학을 맞은 8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 강남구에서는 초등생 3∼6년생을 대상으로 강강수월래,탈춤,아리랑 등 전통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신사,논현1동 문화복지관에서는 초등생을 위한 단소특강도 실시한다. ●가족과 함께 시골여행을 성동구의 20개 주민자치센터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자연학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3개 분야 26개 교실의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마장주민자치센터에서는 오는 29일 ‘엄마와 함께 하는 어린이 역사탐방’으로 4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강화도의 역사유적지를 찾는다.용답동,금호1·2가동,사근동,응봉동 등의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충남 홍성군,단양군,경기도 파주 보광사 등을 방문해 동굴을 탐험하고 역사기행을 체험하는 등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진한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라인 등 평소 하고 싶었던 것을 즐긴다 광진구는 평소 배우고 싶었지만 배울 기회가 마땅치 않아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농구교실,인라인 스케이트 교실 등을 운영한다.자칫 지루하기 쉬운 여름방학을 신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금천구는 중·고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직업탐색’을 3차례에 걸쳐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서구 등촌4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반을 개설했고, 서초구 방배 유스센터에서는 초등생 4∼6년생을 대상으로 ‘좋은 친구 사귀기’를,노원구는 경기도 미금시의 청소년 서바이벌게임장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마련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부풀게 하고 있다. ●공짜에 봉사점수는 덤 성북구는 지역의 초등 3년∼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일외국어고와 고려대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하지만 경비는 전액 구청예산을 사용,학생들의 부담을 없앴다.이처럼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가운데는 공짜도 많다. 송파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 점수를 필요로 하는 학생을 위해 ‘학생 크린봉사단’을 운영한다.쓰레기 무단투기행위단속 및 홍보 등에 참여하면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이처럼 각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마다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참가비,혜택 등이 다른 만큼 전화 또는 홈페이지 방문 등을 통해 사전에 자세한 사항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19일 한나라 全大 ‘1强 6弱’ 흥행 걱정되네

    “누가 2등이냐.꼴찌는 누구냐.” 요즘 한나라당에선 이런 얘기들을 주고 받는다.오는 19일 전당대회를 두고 하는 농담이다.‘1강(强)6약(弱)’ 또는 ‘1강3중3약’ 구도로 경선전이 전개되기 때문이다.‘빅 리그’가 ‘마이너 리그’로 축소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당대회에서는 대표최고위원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뽑는다.득표는 대의원 8000여명의 현장투표 50%와 사전 여론조사 30%,인터넷투표 20%씩으로 배분된다.결과는 행사장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발표된다. 특히 투표는 1인2표 방식이다.현재 분위기를 감안하면 2표 중 한표는 대부분 박근혜 후보의 몫이 될 전망이다.‘박근혜+A’ 또는 ‘박근혜+B’,‘박근혜+C’ 등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박 전 대표의 재신임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관심은 다른 데로 쏠리고 있다.무엇보다 전당대회에서 향후 당 진로나 정국 운영 등과 관련해 무슨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아울러 득표율은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결국 2∼5위 다툼만이 변수로 남은 상황이다.여섯 중 넷이 최고위원에 오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이강두·이규택·정의화·김영선·원희룡·곽영훈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정권 재창출 기반을 다진다는 포부다.하지만 당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칠 조짐이어서 우려하고 있다.무엇보다 당내 유력 인사들이 대거 불출마를 선언했다.게다가 김선일씨 피살사건,행정수도 이전 논란,3기 의문사위 출범문제,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 신설 및 기소권 보유문제 등 잇따라 터지는 메가톤급 현안들이 행사의 의미를 축소시키고 있다. 후보 등록을 둘러싸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시킨 것도 흥행 감소 요인이다.원희룡 의원은 불출마키로 했다가 홍준표 의원이 나오자 약속을 뒤집었다.원 의원이 뒤늦게 출마하자 홍 의원은 후보 등록을 취소했다.번복 해프닝을 교대로 벌인 것이다. 또 지역별 나눠먹기식으로 후보들이 결정된 것을 놓고도 말들이 많다.어쨌든 원 후보는 소장파 그룹의 지지를 받고 있다.부산·경남(PK)의 이강두,경기 지역의 이규택 후보 등과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그러나 지지그룹이 같은 40대의 김영선 후보와 겹친다는 점이 핸디캡이다. 본격적인 공개 토론은 흥행을 한치라도 끌어올리려는 취지다.권역별 합동 토론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광주,수원,대전,서울 등의 순으로 매일 실시된다.6개 방송에서 TV 토론회도 갖는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바레인전서 이동국-­김은중 투톱 5년만에 호흡

    이동국-김은중 콤비가 5년만의 부활을 노린다.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이자 아시안컵(17∼8월7일·중국) 리허설로 10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바레인과 평가전에서 공격의 선봉에 서는 것. 79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은 99년 나이지리아세계청소년대회와 시드니올림픽 지역예선 이후 5년 만으로 대표팀 주전 공격수 안정환과 차두리 등이 부상으로 선발출장이 어려운 틈을 이용,기회를 잡았다.무엇보다 전임 감독인 거스 히딩크와 움베르투 코엘류에겐 ‘찬밥’ 신세였지만 본프레레호에서는 ‘황태자’로의 화려한 부활을 도모할 수 있는 호기다.바레인전에서의 확실한 눈도장으로 16일 발표될 아시안컵 최종엔트리(22명)에 기필코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 특히 2년 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된 이동국은 ‘서바이벌게임’에서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이동국은 “오랜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기 때문에 지금이 재도약의 기회”라고 말했다. 두 선수 모두 이미 바레인전에선 골맛을 봤다.1999년 시드니올림픽 지역 최종예선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이동국이 결승골을 넣었다.2차전에서는 김은중이 헤딩 동점골을 뽑아 2-1 승리를 낚았다.또 이동국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바레인의 도전을 잠재운 적이 있다. 이들 콤비는 지난 7일 광운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출장해 본프레레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이동국은 전반에만 2골을 폭발시켰다.김은중은 지난 4일 열린 국내프로축구 올스타전에서 2골을 넣으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두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는 절친한 친구사이로 눈빛만 봐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정도. 미드필더진에는 설기현-박요셉-이을용-정경호가 선발출장할 예정이다.박지성은 발톱부상으로 선발출장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수비라인은 노장 최진철을 중심으로 한 포백시스템이 새롭게 가동된다.골문은 ‘원조 거미손’ 이운재가 지킨다.특히 이운재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신들린 듯한 승부차기 선방으로 한국을 4강 신화로 이끈 적이 있다.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로 한국(20위)보다 처져 있다.역대 맞대결에서도 한국이 8승3무1패로 절대 우세.국가대표팀간 맞대결은 1993년 6월 미국월드컵 지역예선 이후 11년 만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iTV ‘국토체험 청춘예찬’

    고되고 험난한 국토체험에 이성 동반자가 있으면 한결 발걸음이 가벼우리라.게다가 여정을 끝낸 대가로 두둑한 목돈까지 만질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단 주어진 게임을 모두 이겨야 된다.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 iTV는 20대 청춘남녀가 짝을 이뤄 유적을 돌며 게임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토체험 청춘예찬’ 5부작을 내보낸다.10일 방송을 시작으로 8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5월 일반인 지원자 200명 가운데 3차에 걸친 예심을 통해 선발한 52명의 커플이 출연한다.이들은 수원 화성,연천 구석기 유적지 등 경기도 10대 명승지를 5주 동안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면서 ‘원시인 눈먼카드’‘갯벌 림보’ 등 ‘가족오락관’류의 각종 게임을 치렀다. 100% 사전 제작된 이 프로그램의 우승 커플에겐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 커플은 지난 3일 민속촌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서로 손을 잡고 꽃가마 위에 얹은 채 장장 6시간을 버텼다고.탤런트 박철과 개그맨 오종철이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쉬어가기˙˙˙

    SBS TV ‘장길산’에 출연 중인 개그맨 정준하(33)가 MBC에 섭섭함을 토로.그는 자신의 출세작이었던 MBC ‘코미디 하우스’의 ‘노브레인서바이벌’코너가 개편된 것과 관련,“작가 한 명과 문천식,나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냈던 코너인데 개편 때 아무런 상의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 인간적으로 씁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그러나 MBC 관계자는 “섭섭함을 느낄 만한 일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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