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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 vs 연예인 오디션 서바이벌

    일반인 vs 연예인 오디션 서바이벌

    ‘가수는 일반인을 심사하고, 일반인은 가수를 심사하고’ 케이블 채널에서 촉발된 서바이벌 오디션 열기가 지상파 TV로 옮겨온 가운데, 일반인과 연예인이 맞대결 양상을 펼쳐 눈길을 끈다. 그러다 보니 스타를 꿈꾸는 일반인을 스타가 점수 매기고, 이미 스타의 꿈을 이룬 가수를 일반인이 점수 매기는 흥미진진한 모양새도 포착된다. 일반인 대(對) 연예인, 누가 더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인가. 가수, 아나운서, 연기자 등 오디션 영역도 다양해져 ‘직종 대결’도 흥미롭다. 지상파 가운데 오디션 프로그램(‘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을 맨처음 선보인 MBC는 최근 시청률에 탄력이 붙으면서 희색이 만연하다. 한 자릿수로 출발한 ‘스타오디션’은 시청률이 18.4%까지 오르면서 ‘슈퍼스타K’(오디션 열풍에 불을 댕긴 케이블 채널 엠넷 프로그램) 아류라는 꼬리표를 떼는 데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새달 6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나운서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신입사원’)도 선보인다. 총 상금 2억원이 걸린 ‘기적의 오디션’을 들고 나온 SBS는 새달 말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다. 가수가 아닌 연기자를 뽑는 점이 이채롭다. 뽑히면 SBS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된다. 그야말로 신데렐라 신화가 되는 셈. ‘기적’ 제작진 측은 “가수나 아나운서 오디션은 단편적인 재능만을 심사하지만 연기자는 종합적인 재능과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이 용이하다.”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편승 여부를 고민하던 KBS도 상반기 중 일반인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을 부활하기로 했다. 다만 노래가 아닌 개그, 뮤지컬, 클래식(성악) 등 색다른 영역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진국 KBS 예능국장은 “2006년 탤런트 오디션을 개최했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우리만의 콘텐츠를 내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디션의 상식을 뒤집는 오디션 프로도 있다. MBC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로 새달 6일 선보이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와 케이블 채널 tvN이 4월 방송 예정인 ‘오페라스타 2011’은 기존 오디션 프로와 역할이 반대다. 가수가 도전자, 일반인이 심사위원이다. ‘…나는 가수다’는 7명의 가수가 자신의 노래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르며 우열을 겨루게 된다. 도전자는 김건모, 윤도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 등. 저마다 가창력을 인정받는 이들이지만 일반인 심사위원단의 ‘까칠한’ 심사평 속에 누군가는 반드시 탈락의 아픔을 겪어야 한다. 김영희 책임프로듀서(CP)는 “가수들이 공개 평가를 통해 살아남는 서바이벌 형식에 적잖은 부담을 느껴 섭외하느라 애를 좀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어렵게 성사시킨 야심작인 만큼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KBS ‘1박2일’을 잡겠다는 포부다. ‘오페라스타’는 8명의 가수가 오페라에 도전하는 과정을 다룬다. 6주간 시청자 문자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생방송 토너먼트 형식이다. 신해철, 임정희, 테이 등 8명의 도전자는 록, R&B,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차출’됐다. 처음엔 오페라 발성법이 전혀 다르다는 이유 등을 들어 고사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흥미를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VS ‘1박2일’ 나영석 ‘진검승부’?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VS ‘1박2일’ 나영석 ‘진검승부’?

     진검승부가 될까?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새 코너인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최고 인기프로인 ‘1박2일’에 도전장을 냈다.  3월 6일 첫방송 되는 이 코너는 ‘일밤’ 2부에 편성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다. MBC는 시청률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이 코너를 기획, 선전포고 성격이 짙다.  이 코너는 가수들이 노래로 대결, 매회 한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일반인으로 구성되며 연령대별로 신청을 받는다.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세대별 200명씩 총 1000명을 뽑는다.이 가운데 500명이 청중 심사단으로 참여한다.  이소라, 윤도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 박정현, 김건모 등이 자신의 노래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른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가창력의 소유자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는 “지난 2009년 CP(책임 프로듀서)로 ‘일밤’을 진두지휘 했지만 ‘1박2일’에 참패했었다.”면서 “그러나 책임연출자의 자리와 연출자의 입장은 다르다. 연출자로 프로그램을 진두지휘 하기 때문에 이번 대결은 상황이 다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PD는 “새로운 장르의 노래들을 참가 가수들에게 강제 지정했다.”고 말해 비장감을 내보였다.  이에 반해 ‘1박2일’은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의 5인 체제에 최근 배우 엄태웅을 추가로 영입해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1박2일’의 나영석 PD는 “두 프로가 동시간대 맞붙는데, 어떨지 저도 궁금하다.”고 밝혔다.  나 PD는 김 PD가 “‘1박2일’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프로그램 콘셉트 등 많은 차이가 있어 해온대로 프로그램의 특성을 잘 살리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고전 톡톡 다시 읽기] (56) 이반 일리히 ‘학교 없는 사회’

    [고전 톡톡 다시 읽기] (56) 이반 일리히 ‘학교 없는 사회’

    1971년 출판된 ‘학교 없는 사회’(Deschooling Society)로 이반 일리히는 일약 스타가 된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엄청난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의무교육 폐지’로 요약되는 그의 주장은 전통적인 학교 옹호자들뿐 아니라 급진적 교육개혁파들로부터도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좌·우파 모두에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멈추지 않는 그의 행보. 학교 폐지를 넘어 병원 폐지, 급기야 복지의 폐지까지 주장한다. 보편적 복지를 거부하라! ‘요람에서 무덤까지’ 내 삶을 제도와 국가에 맡기지 마라! 정말 ‘핫’(hot)하지 않은가? ●학교라는 의례 게임의 장 이른바 ‘가치의 제도화’. 현대사회는 건강, 배움, 이동이라는 바람과 가치를 병원, 학교, 고속도로 같은 제도의 서비스 문제로 끊임없이 치환시키는 사회이다. 이 중에서도 학교는 ‘가치의 제도화’를 익히는 기본 코스다. 왜냐? 학교는 ‘인문적 교양’ 혹은 ‘인적 자원의 생산’ 같은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곳이 아니라 그 어떤 가치를 채택하든 그것이 ‘학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신화를 저장하고 유통시키는 게임의 구조로 작동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자, 학교라는 게임의 구조를 보자. 학교는 배움을 수업과 동일시하게 만들고 졸업장을 자격이나 능력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홀로 배우는 자, 자격증이 없는 비전문가는 점차 불신의 대상이 된다. 또한 수업은 다음 수업으로 단계적으로 연결되는데 각 단계마다 소위 전문가가 정교하게 고안하고 측정한 숫자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이제 모든 가치는 쪼개고 붙이고 잴 수 있다는 관념이 내면화된다. 더구나 그 문턱마다 상벌, 진급, 졸업이라는 ‘기대’가 부여되기 때문에 그 기대를 향해 전문가가 만든 교육과정을 소비하면서 무한히 앞으로 ‘진보’하는 것만이 선(善)이 된다. 학교는 결코 배우는 장이 아니다. 사실 가르치는 장도 아니다. 학교의 구조는 몇 개의 단계를 진급하는 의례게임의 장, 끝없는 소비 신화에 신참자를 끌어들이는 입문의례의 장이다. 학교가 사람들에게 교육하는 것은 다름 아닌 게임의 법칙, 그 자체이다. 그러나 무릇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게임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학교라는 게임도 마찬가지이다. 학교라는 게임에서 매 문턱마다 탈락자가 생기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스타 오디션과 같은 서바이벌 게임은 노골적이어서 오히려 순진한 반면, 학교는 ‘기회의 평등’이라는 신화(하지만 학교가 평등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다!)를 확산하면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더 음험하고 교묘하다. 학교는 우리가 의심 없이 참여하기 때문에 지속되는 견고한 게임이다. ●문제는 학교가 아니라 ‘제도’다 일리히는 결코 ‘학교’를 없애자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일리히가 폐지하자고 주장한 것은 학교 ‘제도’이다. 만약 소수는 돈을 따지만 대부분은 돈을 잃는 로또를 의무적으로 구입하자고 하면 당신은 찬성하겠는가? 그런데 소수의 승자를 위해 다수의 탈락자를 만드는 학교제도의 확산, 혹은 의무교육의 확산을 왜 받아들이는가? 만약 영혼의 구원을 위해 모든 사람이 교회 혹은 절에 가야 한다는 법을 만들고 교회나 절에 공공자금을 지원하자고 하면 모두 찬성하겠는가? 그런데 왜 배움을 위해 학교라는 제도를 만들고 그곳에 공공자금을 투여하는 일에는 반대하지 않는가? 모든 배움의 열망과 기회와 방법을 독점하면서 누구나 다녀야 하는 의무가 된 곳, 근대학교는 이제 교회에 가면 영혼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사제의 권위에 전적으로 복종해야 했던 중세의 교회와 전혀 다르지 않다. 다만 중세의 교회가 내세의 구원을 약속하고 기대하게 만들었다면 근대의 학교는 현세의 물질적 풍요를 약속하고 기대하게 만든다는 차이가 있을 뿐! 이제 학교에서 배운 게임의 법칙은 전 사회로 확장된다. 가치를 양적으로 측정하고 비교하는 일, 소위 자격증이나 전문가를 받아들이는 일이 자연스럽게 된다. 내가 수도를 고치는 것보다 전문가를 부르는 게 더 마음이 놓이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음식도 제대로 하려면 전문 요리학원에 등록해서 배우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아프면 내가 고친다는 것은 감히 생각할 수조차 없다. 내가 꾸리는 삶의 영역은 점점 좁아지고, 나의 능력은 점점 쇠퇴한다. 제도로부터 삶이 철저히 소외되는 상황. 일리히가 근본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이런 ‘학교화한 사회’(schooled society)이다. ●상호의존적 공동체로 소박하고 근본적인 혁명 “우리는 신조차도 할 수 없는 것, 즉 누군가를 구원하기 위해 누군가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우리들의 ‘교육학적 오만’으로부터 우리를 어떻게 해방시킬 것인가?” ‘학교 없는 사회’는 어떻게 가능할까? 일리히의 답변은 ‘공생‘(conviviality)이다. 학교, 병원, 군대, 정부, 복지 시스템 같은 독점적이고 조작적인 제도를 거부하고 말 그대로 ‘함께-활력 넘치는’(convivial) 상호의존적 도구를 생산하는 것이다. 자동차가 아니라 내 다리로 걷거나 자전거를 탈 것. 친구들과 함께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네트워크를 만들 것. 고통을 사유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지혜와 노하우를 공동체 내에 생산할 것. 지나치게 소박하다고? 그러나 이러한 문제작 ‘학교 없는 사회’로부터 40여년이 지났어도 학교는 막강하다. 오히려 학교가 문제가 많기 때문에 학교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자는 주장, 신자유주의의 희생자를 위해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자는 주장은 점점 더 힘을 얻는다. 온정과 진보의 환상 속에서 작동하는 비정하고 반동적인 게임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그래서 일리히의 소박하나 근본적인 제안은 새삼 절실하다. 새로운 혁명을 원하는가? 그럼 자기 두 발로 걷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희경 문탁 네트워크 연구원
  • MBC ‘나는 가수다’ 음원·방청 후기 유출…인터넷 관심 후끈

    MBC ‘나는 가수다’ 음원·방청 후기 유출…인터넷 관심 후끈

     다음달 6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녹화된 음원과 출연진, 선곡 등이 유출돼 제작진을 당황케 하고 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인 이 프로는 지난 14일 비공개로 녹화됐다.  한 네티즌은 지난 14일 첫방송 녹화를 아이폰으로 녹음한 것으로 보이는 김건모의 노래 일부분을 디시인사이드 가요 갤러리에 올렸다. MC를 맡은 가수 이소라의 음성과 진행 부분도 짧지만 함께 올렸다.  이외에도 커뮤니티사이트와 트위터 등에도 참가 가수 등을 알 수 있는 방청 후기가 올라오는 등 상당 부분의 내용이 알려졌다. 녹화에는 김건모,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백지영, 정엽 등 내로라 하는 가수들이 출연했다.  진행 방식은 가수들과 이들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개그맨들이 1대1로 짝을 이뤄 지정곡을 연습하고, 평가단이 노래 점수를 매겨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가수가 탈락하면 새 가수가 그 자리를 메우는 서바이벌게임 방식이다.  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창력에 지금까지 짜릿하다. 정말 최고의 가수들이다.”란 반응을 보여 프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여 가수들은 자신의 노래와 전혀 다른 장르의 곡을 배당 받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브라질, 문명사회 모르는 ‘아마존 인디언’ 공개

    지금까지 한번도 문명사회와 접촉한 적이 없는 인디언 부족민들의 사진이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와 비정부기구(NGO)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이 공개한 사진은 아마존 밀림에서 촬영한 것으로 인디언 5명이 등장한다. 사진을 찍는 헬기를 쳐다보면서 마치 문명사회가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보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창을 든 인디언들 옆으로는 만디오카, 파파야 같은 과일들이 담긴 바구니가 보인다. 사진에 잡힌 인디언은 모두 신체 건강한 모습이다. 사진은 브라질 원주민보호당국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을 통해 공개했다. 아마존 밀림의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페루 쪽에서 아마존밀림의 벌목이 계속되고 있어 문명사회와 전혀 접촉한 적이 없는 이 부족이 위험에 처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브라질 당국자는 “페루 쪽에서 계속 아마존을 벌목하고 있어 밀림에 사는 원주민 인디언 부족들이 이를 피해 브라질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러다 페루와 브라질 인디언 부족들이 만나면 자칫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서바이벌 오디션, 2011년 예능계 접수

    서바이벌 오디션, 2011년 예능계 접수

    2011년 방송가의 핫 키워드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지난 몇년간 예능계의 유행을 주도해온 리얼리티 프로그램 대신 서바이벌 오디션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 경쟁 방식을 통한 긴장감의 묘미와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생생함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매력에 방송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긴장감 묘미에 생생함까지 갖춰 매력” 특히 올해는 가수 선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색다른 형태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상파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한국 가요 팬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왼쪽)을 방송하고 있는 MBC는 이르면 2월 말에 아나운서를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선발하는 ‘신입사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도 상반기에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인 ‘기적의 오디션’을 방송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영재육성 프로젝트’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송하기도 했던 SBS는 이번에 연기자 오디션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SBS 관계자는 “감동과 리얼리티를 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인 연기자 오디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지상파 방송사들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것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엠넷 ‘슈퍼스타K 2’의 영향도 있지만, 지난해 방송법 시행령이 바뀌어 간접광고가 전면 허용되면서 오디션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제반 여건이 형성된 이유도 크다. 한 지상파 방송사 예능국장은 “서바이벌 오디션을 예선 단계부터 치르려면 막대한 인력과 비용이 들기 마련인데 케이블에 비해 과도했던 간접광고 등 규제가 해제되면서 제작비에 숨통이 트여 지상파에서도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이 제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계 앞다퉈 새 프로그램 제작 나서 한편 케이블에서는 올해보다 공격적으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경쟁에 뛰어든다. tvN은 폴포츠와 수전 보일을 배출한 영국의 오디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갓 탤런트’의 한국판인 ‘코리아즈 갓 탤런트’(Korea’s Got Talent·가제)를 제작해 상반기에 방영할 예정이다. ‘갓 탤런트’는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물을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에서 프로그램 포맷을 구입한 tvN은 “오리지널 제작진에게서 전수받은 노하우를 접목해 ‘슈퍼스타K’와 함께 국내 서바이벌 오디션의 양강 구도를 구축하겠다.”고 나섰다. 또 MBC드라마넷에서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를 2월 5일부터 방송한다. 연예인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한팀을 이뤄 각종 댄스에 도전하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영국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모은 ‘스트릭틀리 컴 댄싱’의 판권을 구입해 한국판으로 제작한다. 이 밖에도 패션 디자이너를 뽑는 온스타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오른쪽)도 제작비와 상금 규모를 확대해 29일부터 시즌3의 방송에 들어갔다. 지난해 가요는 물론 국내 대중문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슈퍼스타K’도 최근 시즌3의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류현경 “양동근-이승기 날 기억 못해!”…슬픈존재감

    류현경 “양동근-이승기 날 기억 못해!”…슬픈존재감

    배우 류현경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 양동근과 이승기에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류현경은 “데뷔 16년차임에도 동료 연기자들이 자신을 잘 알아보지 못한다”는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류현경은 1996년 드라마 ‘곰탕’에서 김혜수의 아역으로 데뷔한 사실을 알리며 “아역배우에서 성인배우로 성장하는 동안 모습이 계속 달라진 탓인지 사람들이 잘 기억을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역배우 시절 우연히 선배 배우 양동근과 밥을 같이 먹은 적이 있다. 당시 양동근이 내게 랩도 들려주고 집까지 바래다줬는데 몇 년 후 방송국에서 다시 만났을 때 나를 몰라보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류현경은 자신과 과거 만난 적이 있음을 기억 못하는 MC 이승기에게도 “2004년 예능프로그램 ‘브레인 서바이벌’에 함께 출연했다. 그때 방송에서 내게 노래까지 불러주지 않았나”라고 불평했다. 이에 당황한 이승기는 고개를 숙이며 미안한 마음을 전해 출연진의 폭소를 유발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이 출연해 “내달 20일 6살 연상 코러스가수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사진 = SBS ‘강심장’ 캡처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 박칼린 신인배우 시절… ‘풋풋+통통’ 카리스마 어디?

    박칼린 신인배우 시절… ‘풋풋+통통’ 카리스마 어디?

    ‘칼마에’ 음악감독 박칼린의 과거 신인 연기자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새해 1월 1일 방송되는 KBS2TV ‘세대공감 토요일’에서는 신년특집으로 지금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톱스타들의 과거 예능 활약상을 모은 ‘톱스타 X파일’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5년 전 드라마 ‘파리 공원의 아침’에서 천방지축 교환학생 역을 맡아 열연했던 연기자 시절 박칼린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금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풋풋하고 통통한 박칼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톱스타 X파일’에서는 배우 고현정의 코믹 캉캉댄스와 꽁트연기, 예능 기대주로 활약했던 소지섭의 ‘서바이벌 미팅’ 굴욕, ‘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윤시윤의 ‘도전 골든벨’ 출연 모습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희귀 영상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1일 오전 9시 35분 방송. 사진=KBS 서울신문 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트로트 신예 신수아, 노래대결 3차우승 화제

    트로트 신예 신수아, 노래대결 3차우승 화제

    트로트 신예 신수아가 한 라디오방송의 노래대결에서 3주 연속 청취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신수아는 최근 라디오 원음방송의 ‘황승환의 엔돌핀 충전’의 ‘서바이벌! 나를 밀어줘’ 코너에서 3연승을 차지했다. ‘나를 밀어줘’ 코너는 신인가수들이 타이틀곡과 애창곡을 가지고 라이브 노래대결을 펼쳐 100% 청취자들의 문자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노래대결 프로그램이다. 이미 역대의 우승자들은 그 가창력을 인정받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신수아의 데뷔곡 ‘당신이 안성맞춤’은 현철의 ‘봉선화 연정’과 ‘사랑의 이름표’, 남진의 ‘둥지’, 송대관의 ‘네박자’, 배일호의 ’신토불이‘로 유명한 작사가 겸 작곡가 김동찬의 곡으로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오동기획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큐·시트콤·게임 등 새해특별기획

    다큐·시트콤·게임 등 새해특별기획

    2011년 창사 10주년을 맞는 MBC플러스미디어가 새해 1월부터 4개 케이블 채널에서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인다. 생활문화다큐채널 MBC라이프에서는 3부작 다큐멘터리 ‘스틸루트’를 오는 1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인간이 발명한 도구 중 가장 혁신적으로 인류의 모습을 바꿔 놓은 철의 전파 경로를 추적한 다큐멘터리로 편당 2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서양 역사에서 철을 잘 다루는 집단은 역사의 주무대로 나섰고, 그렇지 못한 집단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을 정도로 철은 권력 투쟁 속에서 활발히 모습을 드러냈다. 1부 ‘철이 권력이다’와 2부 ‘철의 시대’에서는 철기 문화가 당대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경제, 흥망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본다. 3부 ‘한반도 철의 꽃을 피우다’에서는 이미 기원전 원년을 전후해 철기 문화의 화려한 절정기를 맞은 한반도의 철기 문화와 그 특징을 살펴본다. 오락채널 MBC에브리원에서는 청춘시트콤 ‘레알스쿨’을 1월 10일 오후 4시 30분 처음 선보인다. 케이블 채널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일 시트콤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고등학생들이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들어간 영어캠프에서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그린다. 도지한, 주다영, 그룹 ‘유키스’의 동호 등 10대 스타들이 학생 역으로 출연하며, 그동안 방송을 통해 남다른 영어실력을 공개했던 김영철이 열혈 영어 선생님 역을 맡는다. 또 MBC드라마넷에서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를 2월 5일부터 방송한다. 영국 BBC가 방송해 큰 인기를 끈 ‘스트릭틀리 컴 댄싱’의 판권을 1억 2000만원에 구입해 한국판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한팀을 이뤄 라틴, 룸바, 살사 등 각종 댄스에 도전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MBC게임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SS501 형준 게임단 만들다’를 1월 21일 오후 5시에 첫 방송 한다. 평균 1%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형준 프로게이머 되다’의 시즌 2다. 그룹 SS501의 멤버 김형준의 프로게임단 창단 도전기를 다룬다. MBC플러스미디어의 안현덕 대표이사는 “내년 종편채널 론칭 등 미디어환경이 급변화되는 상황에서 자체 콘텐츠 질의 강화에 집중해 채널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채널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청자 참여 형태의 대형기획물 제작도 기획하고 있으며, 높아진 시청자의 눈높이를 충족시켜 충성도 높은 시청자층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온스타일 ‘뷰티 워’ 방송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2시에 ‘뷰티 워’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데 성공한 사람 1명을 뽑아 상금과 화장품 광고 모델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0명의 참가자들은 4주간 피부 관리, 운동,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코치를 받아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갖추려고 노력한다. 우승자는 상금 1000만원과 화장품 브랜드 이자녹스의 광고 모델로 활약할 기회를 얻는다. 출연자들은 30대 이상 연령대의 여성으로, 1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 ‘넥스트… ’ 13일밤 첫방송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신인 사진작가들의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넥스트 크리에이터’를 13일 밤 12시 30분 첫방송한다. 제작진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5명의 도전자를 골라냈고 이들은 2주에 걸쳐 총 3차례의 미션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며 독창성, 장면 포착 감각, 스태프들과의 소통 능력 등 사진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는다.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우승한 1명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패션 잡지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게재할 기회가 주어진다. 제작진은 지난 9일 “꿈을 향한 도전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이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포토그래퍼들의 일상을 엿보는 재미도 있으며 도전자들이 선보이는 독창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KBSN ‘황금’ 참가자 모집

    케이블 위성채널 KBSN은 MC 서바이벌 프로그램 ‘황금마이크’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황금마이크’는 전문 MC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전자들은 총 4주간의 미션 수행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게 된다. 우승한 최후의 1인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KBSN의 프로그램 MC로 활약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자 모집은 오는 1일까지이며 KBSN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슈스케2 ‘통일송’ 뮤직비디오 공개

    슈스케2 ‘통일송’ 뮤직비디오 공개

    “다 함께 준비해, 행복한 통일~.” 통일부가 케이블TV채널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 등 출연자 5명이 부르는 ‘통일송’ 뮤직비디오 첫 편을 공개했다. 통일부는 16일 “통일부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다음티비팟을 통해 슈퍼스타K2 출연자 중 한명인 앤드류 넬슨이 출연한 통일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면서 “다음 주 중에는 다른 출연자인 이보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와 CJ헬로비전이 함께 제작한 통일송은 ‘함께하면 더욱 기쁘고 행복한 만큼 다 함께 다가오는 통일을 준비하자.’는 내용으로, “다 함께 준비해, 행복한 통일”이라는 가사로 끝을 맺는다. 이번에 공개된 2분 48초 분량의 발라드풍 통일송 뮤직비디오는 “저에게는 소원이 있습니다. 좋은 가수가 되는 것과 우리 가족들이 함께 모여 사는 것.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 미래는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라는 앤드류 넬슨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 그는 노래를 부른 뒤 “가족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지구상 단 한 곳,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 남북 이산가족, 그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한다. 통일부는 통일송을 댄스, 포크, 리듬 앤드 블루스(R&B), 록 등 장르별로 편곡, 4개의 뮤직 비디오를 추가로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댄스는 이보람, 포크는 김지수가 하기로 결정됐고 록으로 편곡된 통일송은 허각이 부른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터넷 클릭하면 제조법 널려있어요”

    “인터넷 클릭하면 제조법 널려있어요”

    “인터넷으로 ‘총기 제작’ 등을 검색만 해도 동영상, 웹문서, 블로그 등에 관련 정보가 널려 있어 (폭발물) 제조방법을 손쉽게 알 수 있다.” 볼펜 수류탄과 화염병 등의 제조 방법을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 올린 혐의로 검거된 정모(39)씨는 자신이 만든 폭발물의 제조 과정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서울신문은 지난 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폭발물 및 불법 총기류 제작·온라인 게재로 검거된 피의자들을 서면 인터뷰했다. ●폭발물 제조과정 조목조목 설명 정씨는 “유효사거리를 높이거나 쇠구슬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저격용 스프링을 구입해야 하고, 플라스틱 총열은 합금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청계천 공구상 등에서 베어링에 필요한 쇠구슬, 스프링 등을 구입한 후 인터넷에 ‘프라이드 총열’을 검색, 서바이벌 총기류를 판매하는 국내외 사이트에서 80만~120만원에 총기류를 구입해 이를 개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없는 부품은 청계천 공구상에 가면 모두 구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피의자 임모(14)군은 인터넷이나 청계천 공구상 등을 통하지 않고도 집 주변에서 폭발물 재료를 구입했다고 털어놨다. ●“청계천 공구상 가면 없는 게 없어” 그는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스밸브 등의 재료는 동네 철물점과 마트 등에서 구했다.”며 “제조 방법은 인터넷 구글 및 유튜브 사이트에 ‘포테이토 건’(potato gun)을 검색해 나온 인터넷 설계도를 참조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자신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폭발물 제조에 관심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정씨는 “‘서바이벌게임 동호회원’ 대다수가 불법으로 총기류를 개조하고 폭발물 등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군 역시 “인터넷 무기 제작 관련 동호회를 보면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는 회원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윤샘이나기자 white@seoul.co.kr
  • “아마추어 배틀 끝났다… 이제는 진짜 서바이벌”

    “아마추어 배틀 끝났다… 이제는 진짜 서바이벌”

    케이블 채널 엠넷(Mnet) ‘슈퍼스타K’ 시즌2가 허각(25)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이제 감동의 드라마가 끝났으니 관건은 허각을 포함한 참가자들이 얼마나 훌륭한 가수로 성장할 수 있느냐다. 정말 슈퍼스타로 떠오르게 될지, 아니면 뼈아픈 성장통을 겪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슈퍼스타K’ 시즌2는 18.1%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케이블 역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2%. 같은 시간대 방송된 공중파 프로그램도 슈퍼스타K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KBS 1TV의 ‘뉴스라인’은 6.8%, KBS 2TV의 ‘청춘불패’ 6.0%, SBS의 ‘스타부부쇼 자기야’ 7.7%, MBC의 ‘MBC 스페셜’은 6.2%를 기록했다. 결국 허각은 공중파 유명 가요 프로그램 못지않은, 최고의 데뷔 무대를 치른 셈이다. 허각은 이날 결승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하나밖에 없는 형과 끝까지 기다려 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면서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상금 2억원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솔직히 긴 생각을 한 적은 없다. 그저 아버지, 형과 같이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웃었다. 허각은 상금 2억원 외에도 고급 자동차 한대와 인기 작곡가들이 참여하는 데뷔 앨범을 만들 기회를 얻었다. 또 엠넷이 새달 28일 중국 마카오에서 개최하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무대에도 설 수 있게 됐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허각과 남다른 우정을 쌓아온 존박(22)도 거들었다. 존박은 “형이 우승할 줄 알았다. 그래서 너무 기쁘다.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라면서 “서로 도와서 여기까지 왔다.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특히 존박은 “슈퍼스타K가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노래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한국에서 노래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슈퍼스타K 시즌2가 낳았던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김지수 등은 이제 기성 가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제2라운드’에 돌입해야 한다. 프로 무대에 설 이들에게 시청자들이 더 이상 ‘아마추어’라고 관용을 베풀리는 만무하다. 어쩌면 오디션보다 더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이 남아 있는 셈이다.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의 경우 우승자 서인국을 비롯해 길학미와 박태진, 정슬기 등이 가수로 데뷔했지만 지금까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슈퍼스타K 안에서 스타성과 가창력이 도드라져 보인다 해도, 막상 기성 가수의 무대와 비교하면 별다른 개성을 느낄 수 없었다는 볼멘소리도 있다. 특히 슈퍼스타K의 인기는 성공 스토리와 같은 드라마적 요소나 경쟁이라는 상황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등이 크게 작용했다. 가창력과 스타성 외에 다른 변수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실제 방송의 원조격인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경우 켈리 클락슨과 캐리 언더우드, 판타지아 버리노 등을 제외하면 우승자들의 활약이 그리 두드러지지 않았다. 국내 음악계의 한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수 데뷔를 위한 확실한 발판은 될 수 있겠지만 ‘반짝 인기’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음악적인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수로서 신비주의를 가질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참가자들은 감추고 싶었던 개인사를 다 드러내야 했다. 결국 기성 가수들이 자주 활용하는 마케팅 전술인 ‘신비주의’가 원천 차단된 셈이다. 대중들이 인기 가수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은 것은 그만큼 스타들이 신비주의 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인국은 최근 “(폐지 줍는 일을 하며 생활비를 벌었던) 부모님의 사연을 공개하고 싶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1에 비해 올해 시즌2가 몰고 온 화제성의 크기가 큰 만큼 이들이 스타로 거듭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강승윤이 탈락할 당시 불렀던 ‘본능적으로’는 방송 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정상에 올라 탈락한 뒤 더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톱11에 포함된 참가자들에게는 벌써부터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톱11에 들지 못했던 참가자들도 마찬가지다. 이재성은 윤건과 전도연이 소속된 NOA엔터테인먼트와, 우은미는 트루엠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쏘우’ 女주인공 오디션 통해 선발

    ‘쏘우’ 女주인공 오디션 통해 선발

    ‘슈퍼스타K’ 열풍으로 한창 유행이 되고 있는 오디션 컨셉트 프로그램. 이번엔 가수가 아니라 배우 선발 버전이다. 우승자가 되면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아쉽게도 한국이 아니라 미국 프로그램이지만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쏘우’(Saw) 시리즈의 여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이라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는 바로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의 ‘스크림 퀸즈’(SCREAM QUEENS) 시즌2다. ‘도전 슈퍼모델’, ‘탑 셰프’ 등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차고도 넘친다. 하지만 ‘스크림 퀸즈’는 독특하다. 공포영화의 주인공인 호러퀸을 선발한다는 특이한 주제 때문에 이목을 끈다. 이미 시즌1이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미국 할리우드 공포 영화 시리즈의 대명사인 ‘쏘우 6’(Saw 6)의 출연진 선발이라는 혜택을 두고 무명의 여배우들이 다양한 공포 연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아 인기를 끌었다. 배우들이 선보인 호러퀸으로서의 자질도 눈길을 끌었다. ‘비명 지르기’, ‘눈물 흘리기’, ‘빠른 발’ 등 도전자들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자아냈다. 기존에 볼 수 없던 독특하고 강한 미션 수행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명의 배우 지망생들이 진정한 호러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연기 경쟁을 펼치는 식이다. 이번 시즌은 쏘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쏘우 3D’의 여주인공이다. 공포영화 시리즈의 대명사인 만큼 도전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고 살벌하게 그려진다. 특히 ‘쏘우 3D’는 새달 18일 국내 개봉도 예정돼 있어, 여주인공 기회를 잡은 영광의 주인공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다. 아울러 한층 강력해진 미션과 도전자들의 실감나는 공포 연기가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호러퀸 선발 과정도 시즌1에 비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다는 후문이다.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안방을 찾아간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육군 2군단 ‘쌍용 축제’

    육군 2군단 ‘쌍용 축제’

    육군 2군단(군단장 오정석)은 16~17일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야외 수변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쌍용 페스티벌’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춘천시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통한 민과 군이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 의장대 시범과 고공강하 등이 펼쳐진다. 2군단 장병의 열병과 분열, 축하비행으로 본격 막이 오르는 쌍용 페스티벌은 춘천대첩 재현행사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다. 한국전쟁 초기 국군이 거둔 첫 대승인 춘천대첩의 재현행사에는 540여명의 장병과 화포 6문, 전차 2대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또 고(故) 심일 소령(당시 중위)과 육탄 5 용사가 적 전차를 맨주먹으로 막아내는 전투도 함께 재현한다. 전차와 자주포, 자주 발칸 등 군의 주요 장비를 동원해 시가행진도 벌인다. 전차와 헬기 등 전투 장비를 관람하고 탑승하는 기회도 제공하며, 전투식량 시식 및 서바이벌 사격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상파 갈등’ 케이블TV, 자체 콘텐츠 제작 박차

    ‘지상파 갈등’ 케이블TV, 자체 콘텐츠 제작 박차

    지상파 광고 송출 중단을 둘러싼 케이블 업계와 지상파 방송사의 협상 마감시한이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콘텐츠 주도권을 둘러싼 양 진영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케이블 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지상파 아성을 위협하자 케이블 업계는 여세를 몰아 자체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케이블TV 복수채널사업자(MPP) MBC플러스미디어는 신규 프로그램 제작 등 방송 콘텐츠 관련 연간 비용을 현행 700억원 안팎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는 12월부터 MBC드라마넷을 통해 내보내는 ‘댄싱 위드 더 스타’가 가장 눈에 띈다. 영국 BBC를 통해 인기를 모았던 동명 프로그램의 한국판으로 유명 연예인과 사회 저명 인사가 한 팀을 이뤄 댄스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슈퍼스타K’의 인기를 이을지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시트콤, 드라마 등에서의 약진도 돋보인다. 케이블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은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을 제작했던 ‘시트콤의 귀재’ 김병욱 PD 사단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를 다음달 방송한다. MBC에브리원은 12월부터 케이블 채널 중에서는 최초로 일일 시트콤을 방송한다. 아이돌 그룹의 주요 멤버들로 출연진을 꾸려 과거 MBC에서 방송돼 인기를 모았던 ‘논스톱’ 시리즈를 부활시킨다는 것이 기획의도다. 그런가 하면 지난 8일 처음 방송된 OCN 드라마 ‘신의 퀴즈’는 최고 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건방진 천재 외과의사 한진우로 분한 류덕환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상파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케이블 프로그램의 제작도 눈에 띈다. 케이블 엔터테인먼트 채널 SBS E!TV는 라디오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SBS 라디오 ‘2시 탈출 컬투쇼’를 녹화해 ‘TV 컬투쇼’로 재탄생시켰다. MBC에브리원도 10월 말부터 대학가요제 예선 과정을 소개하는 ‘대학가요제 카운트다운’을 편성한다. 11월 26일 MBC가 중계하는 ‘대학가요제’에 앞서 방송된다. MBC 본사와 함께 윈·윈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안현덕 MBC플러스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케이블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아진 기대에 충족하는 우수 프로그램을 대거 제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과감한 비용 투자를 통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3차 대회’ 성황리에 끝내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3차 대회’ 성황리에 끝내

    강원 인제군과 게임하이, CJ인터넷이 주최하는 ‘2010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3차 대회’가 총 6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10일 인제군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 막을 내렸다. 우승은 지난 1차 대회 승리팀인 ‘화이트 스콜피온’이 차지했다. 서바이벌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화이트 스콜피온’은 기본기가 탄탄해 1차 대회는 물론, 올해 마지막인 3차 대회에서도 3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2위는 청강대 e스포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해월산장’이 차지했으며, 축구동호회 ‘푸른솔’, 군인들로 구성된 ‘설악산 B’가 뒤를 이었다. 모두 1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으로,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마니아들이다.  또한 1200여명이 이 대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인제군의 관광 효자상품이 됐다. 계절에 따라 경치를 감상하거나 피서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언웨이, 슬링샷 등 인제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모험레포츠가 있다. 32강 이상 진출하면 상금이 지급되는 1석 3조의 혜택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모험레포츠 천국인 인제의 면모를 접한 외국인 홍보대사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외국인 홍보대사로 선정돼 인제를 처음 방문한 강호(중국)씨는 “서든어택 얼라이브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신나는 게임이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다양한 모험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인제는 알프스가 부럽지 않다.”며 인제를 다시 찾을 것을 약속했다.  인제군청 미래기획단 노명윤 담당자는 “청명한 가을 날씨 아래 3차 대회가 진행돼 게임의 묘미는 물론 강원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수 있었다. 특히 외국인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어서 앞으로도 주축 관광산업으로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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