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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분석] ‘野性 총리’… 2기내각 통합에 방점

    [뉴스&분석] ‘野性 총리’… 2기내각 통합에 방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신임 국무총리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내정한 것을 비롯해 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법무부 장관에는 이귀남 전 법무부 차관, 국방부 장관에는 김태영 합참의장,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 노동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 여성부 장관에는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특임(정무)장관에는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충남 출신… 한때 야권 대선후보 물망 최근 ‘친(親)서민’, ‘중도·실용’, ‘화합·통합’ 등의 화두를 던지며 지지도를 높이고 있는 이 대통령은 이번 중폭 개각을 계기로 집권중반기 강력한 국정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정 총리 내정자다. 정 총리 내정자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진보·개혁 성향의 인물로 분류돼 향후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당초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를 유력한 총리 후보로 생각했을 만큼 이번 개각에 충청권 출신을 총리로 발탁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심 전 대표의 총리지명에 반대, 막판에 변수가 생겼다. 정 내정자는 지난 2007년 17대 대통령선거 정국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등 진보세력의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다 경선 직전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 ●친박 등 여의도와 소통 강화 특히 정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롯해 녹색정책, 경제정책 등을 끊임없이 비판해 왔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총리 발탁은 상당히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 이 대통령이 진보성향에다 이같은 이력이 있는 정 내정자를 총리에 발탁한 것은 통합과 탕평의 효과를 내는 동시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에 ‘교두보’를 세우겠다는 여권의 의지로 해석된다. 정 내정자를 새로운 차기 대선주자로 육성, 박근혜 전 대표의 일방독주 양상이 지속되는 여권내 대선구도에 경쟁구도를 형성하겠다는 포석이 내포돼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물론 정 내정자가 한나라당에 세력이 전혀 없고,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같은 관측은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는 말도 없지 않다. ●친서민·중도실용 코드 발탁 이 대통령이 친박(친박근혜)계인 최경환 의원을 지식경제부 장관에 발탁한 것은 친박계와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한 의도로도 풀이된다. 임 의원과 주 의원을 포함해 40~50대 한나라당 의원 3명을 장관에 발탁한 것도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동안 정치인을 장관으로 기용하는 데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던 이 대통령이 ‘여의도와의 소통’을 통한 정치권 화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정 총리 내정자의 인선 배경과 관련, “국내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통합의 리더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두루 갖춰 이 대통령의 중도실용 철학과 친서민 정책을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관련 서류가 갖춰지는 대로 신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와 인사청문을 국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9·3 개각] “대운하 반대… 4대강 수질개선 찬성”

    정운찬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3일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가 되면 경제 살리기와 양극화 해소, 사회통합에 주력할 것”이라며 내정 소감을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리) 제안을 받고 당혹스러웠지만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고민에 빠져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면서 “불안한 거시경제, 어려운 서민생활, 사회적 갈등과 지역대립 등 여러 난제들을 원칙과 정도로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안과 관련해 한반도 대운하 문제는 원칙적 반대입장을, 세종시(옛 행정복합도시) 건설에 대해서는 원안을 수정해 부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언제 제의 받았나. -2~3일 전부터 급박하게 얘기가 나왔고 대통령과 1번, 비서실장과 2번 만났다. →정치 안 한다고 했는데. 내정 조건으로 실세 총리를 제안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총리는 행정하는 자리이자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다. 지금 중요한 것은 대통령을 잘 보필해서 경제가 강한 나라, 통합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지 대통령과 총리가 서로 권한을 얼마만큼 나눠 갖느냐의 문제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현 정권과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나는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거론된 적이 없다. 17대 대선 당시 출마를 전혀 고려 안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당과도 연결된 적은 없다. →국정 중 어떤 부분에 신경쓸 것인가. -최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양극화를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 →경제학자로서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 개선사업을 반대했는데. -대운하는 경제적 우선순위가 떨어지고 환경문제도 있어 반대했다. 4대강은 수질개선과 관련 있기 때문에 쉽게 반대하기 어렵다.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4대강 주변에 중소도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반대할 의사 없다. →세종시 건설에 대해서는. -경제학자로서 볼 때 아주 효율적인 플랜은 아니다. 그러나 이미 계획이 발표됐고 사업이 진행돼서 원점으로 돌리기는 어렵지만 원안대로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부분적으로 시행하되 대신 충청도 분들이 섭섭지 않을 정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영세자영업자 67% 적자… “SSM 골목진출 꼭 막아야”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영세자영업자 67% 적자… “SSM 골목진출 꼭 막아야”

    주택가 조그만 동네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오늘도 아침 7시에 가게 문을 열었다. 출근길 직장인들을 상대로 담배나 우유를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새벽 1시에 문을 닫고 채 다섯 시간도 못 잔 김씨는 기운이 있을 때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는 마음에 졸린 눈을 비빈다. 그래도 오전 10시에 아내가 교대를 해주는 게 다행이다. 서울 구의2동에 있는 슈퍼마켓을 개점한 지 이제 1년. 이제는 지나가다 인사를 나누는 동네 사람들도 제법 된다. 일부러 가까이 있는 가게를 제치고 찾아오는 단골도 생겼다. 아쉬운 대로 처자식 굶기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언제, 어떤 일로 목돈이 필요할지 모를 일이다. 무엇보다도 언제라도 기업형 슈퍼마켓이 가까운 곳에 들어올지 모른다는 게 자꾸 신경이 쓰인다. “사회안전망요? 맘 편히 장사할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사회안전망이 있겠습니까?” ●월매출 400만원 이하 62% 김씨 사례는 그나마 여건이 좋은 경우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낸 자료에 따르면 영세자영업자 67.2%가 적자를 보고 있었다.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520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가운데 가족을 제외한 평균 종업원이 0.56명에 불과하고 44.3%가 혼자서 일할 정도로 영세하다. 월평균 매출액 400만원 이하도 62.3%나 된다. ●근본적인 상인 사회안전망 필요 정부는 지난달 30일 ▲대기업마트 진출시 사전조정협의회 설치 추진 ▲마이크로 크레디트 300곳 확대 ▲학자금 이자 1.5%까지 인하 ▲저소득층 지역보험료 1년간 50% 경감 등 ‘하반기 서민생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근본적이고 ‘파격적’인 영세자영업자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영세 자영업자들과 전문가들이 선결과제로 꼽는 대책은 ▲금융기관 진입장벽 해소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등이다. 특히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문제는 지난달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이문동 시장을 방문했을 때 상인들이 한결같이 호소했을 정도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임대권 보장 확대 절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허가제, 품목·영업시간 규제 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관련 법안이 상정된 상태다. 이와 더불어 이선근 민생연대 대표는 “사실상 사문화된 상가임대차보호법을 선진국처럼 임대보증금 보호, 임대기간 보장, 권리금 인정 등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아파트 담보라도 없으면 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받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라면서 “금융기관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서울광장] 국민 편안 위해 싸우라/박재범 논설실장

    [서울광장] 국민 편안 위해 싸우라/박재범 논설실장

    청와대 3기 진용이 짜여졌다. 곧 개각도 이뤄진다. 이명박 대통령이 근원적 처방을 공언한 이후 첫 인사다. 무릇 인사의 평은 여러 가지로 표현되지만 압축하면 두 가지다. ‘회전문’ ‘그 밥에 그 나물’ 또는 ‘깜짝쇼’ ‘능력 미지수’ 등이다. 이런 식의 까칠한 평가가 정확한지는 결과물에 따라 판가름날 것이다. 지금 나라 전체에는 각종 난제가 산적해 있다. 눈앞에 닥친 것을 대충 꼽아 보면 국회의 제기능 회복, 개헌 및 선거구·행정구역 개편 등 대형 현안이 즐비하다. 경기회복과 국가재정 건전성 확보를 비롯해 부동산값 급등 문제, 일자리 창출, 소득양극화 완화 등 경제현안도 녹록지 않다. 아울러 미디어산업 육성, 교육정책 및 친서민정책의 실효성 강구 등의 문제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다. 새로 짜인 진용은 이런 굵직한 문제와 씨름할 것이다. 힘겹더라도 실무적으로 대통령이 선언한 중도실용과 친서민정책을 구현해야 한다. 말썽없는 게 최선이겠으나, 정당하다면 설혹 말썽이 빚어지더라도 회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뚝심있게 초심을 지켜야 할 터이다. 정책의 결실을 나타내는 것보다 좀더 중요한 과제는 국가질서를 공고히 다지는 일이 될 것이다. 국정운영자라면 국가의 인적·물적 자원을 가동해 부가가치를 만들어, 국민들의 삶을 이전보다 낫게 만들 의무를 지고 있다. 이익단체나 시위만능주의자 등이 법적 권리의 한계를 넘나드는 데서 빚어지는 사회적 낭비와 폐단이 적지 않다. 세계 10위권의 국력을 갖춘 민주국가답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맞춰 나가야 한다. 공직부패와 권력의 오남용에 대해서도 가차없이 질정해야 한다. 이익단체에 끌려다녀서도, 관료에 끌려다녀서도 안될 것이다. 무엇보다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은 국가가 작동되는 인프라에 해당하는 제도의 정비로 보인다. 행정구역 및 선거구 개편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다. 그러나 지금 논의에서 한 가지가 빠져 있다. 바로 지방자치제도의 개혁이다. 주민생활에 직결되기에 중앙정치의 영역인 개헌 및 선거구 개편 등보다 더 의미가 깊을 수 있다. 실제로 이미 전국이 들떠 있다. 수많은 시민들이 지역을 대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준비란 주로 정당을 쫓아다니는 일이다. 정당공천제 때문이다. 주변을 보면 경륜과 지혜를 쌓은 사람들 가운데 여럿이 지방자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은 대체로 행정을 돕거나 견제할 지방의회 쪽을 지켜본다. 그러나 이들은 정당공천의 벽에 이내 주저앉는다. 현재 지방의원들은 심하게 말해 국회의원의 ‘따까리’나 다름없다. 지방의원들이 사나운 호랑이처럼 의정비 인상에 골몰하는 까닭이다. 국회의원의 뒷수발에 드는 각종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또 중앙의 공허한 이념과 패거리정치에 휩쓸리다 보니, 생활정치에 소홀해지기 일쑤다. 주민의 삶을 개선할 조례 발의가 적은 이유로 보인다. 사심없는 인재들의 자발적 진입을 포기하게 만들고, 현직 지방의원들의 활동을 왜곡하는 정당공천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 중앙정치에서 지방을 떼어내, 지방선거가 중앙정치의 심판대로 변질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번 진용은 국민이 편안해질 일이라면 싸움이 크더라도 마다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올라간 만큼 내려 오는 게 세상의 이치다. 그때 후회를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 박재범 논설실장 jaebum@seoul.co.kr
  • 전주 전통술 ‘모주’ 대량생산길 열려

    전주 전통술 ‘모주’ 대량생산길 열려

    전북 전주에 전통 모주를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이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전주시와 ㈜전주주조는 성덕동에 ‘전주 전통모주 생산공장’을 짓고 1일 준공식을 했다. 정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10억원을 포함, 모두 30억원이 투입됐다. 이 공장은 6639㎡ 부지에 지상 2층, 전체 면적 1798㎡ 규모로 하루 1만 2000ℓ의 모주를 생산하는 현대식 자동화 생산시스템과 포장 설비를 갖추었다.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이나 대추, 인삼, 칡 등 한약재를 넣고 끓인 서민들의 해장술로 조선시대를 전후해 전주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전통 술이다. 지금까지는 산업화가 되지 않아 전주지역의 콩나물국밥 집을 비롯한 음식점 등지에서만 만들어 팔았으나 공장 설립으로 대규모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전주주조는 모주를 종이 팩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유통할 계획이어서 앞으로는 전국의 슈퍼마켓이나 대형할인점 등에서도 손쉽게 살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한 모주의 대량 생산법이 개발되는 연말쯤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 국내외에 유통하게 된다. 공장 설립에는 이미 일본의 4개 식품유통업체가 3억원을 투자하고 전주 모주를 일본에 유통하는 역할을 하기로 해 안정적인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장에서는 또 전주 막걸리도 함께 생산해 모주와 함께 일본을 비롯한 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전주주조 하수호 대표는 “공장 설립으로 전주 전통 모주의 산업화 길이 열렸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밀, 한약재 등을 원료로 해 최고 품질의 모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 모주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술로 발돋움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외국인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을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 각국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광주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시’

    광주시가 2008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광역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08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일반행정 ▲환경산림 ▲문화관광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별·광역시와 도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광주시는 9개 부문 가운데 가 등급 4개 부문, 나 등급 4개 부문, 다 등급 1개 부문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수행해온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사업의 추진성과에 대해 부처합동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시는 경제살리기 3대 시책 평가에서도 재정조기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서민생활안정 분야에서도 최우수기관인 가 등급을 받았으며, 일자리 창출 분야는 나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정의 우수성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사설] 국민 체감 낮은 서민정책 되짚어 보라

    이명박 정부가 친서민 행보에 부쩍 공을 들인 지 석 달이 돼 간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 이후 이 대통령이 중도강화론과 함께 친서민 행보를 기치로 내세운 뒤로 정부 각 부처는 말 그대로 서민대책 수립에 올인하다시피 했다. 한데 엊그제 나온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자료를 보면 정부의 친서민 행보가 그다지 국민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는 듯하다. 조사대상 500명 가운데 60.4%가 정부의 서민대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특히 청년층과 고학력층의 민심이 더욱 싸늘했다고 한다. 조사표본이 워낙 적은 데다 지난 7월에 조사해 정책효과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다. 경기회복의 온기를 가장 늦게 체감하는 계층이 서민이라는 구조적 요인도 감안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희망근로사업이나 청년인턴제 등 응급처방용 불황정책들은 그동안 적지 않은 실효성 논란을 빚어온 게 사실이다. 엉성한 복지전달 체계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영세민에게 정부 재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늘지 않는 현실도 다시 따져봐야 한다. 좋은 정책상품도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헛돈만 쓴 무용지물일 뿐이다. 지금까지의 서민대책이 전시행정에 그친 것은 아닌지 부처별로 되짚어 보기 바란다.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제대로 처방해야 한다. 차제에 정부는 정책체감지수를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 바란다. 이를 통해 정책이 잘못됐는지, 홍보가 잘못됐는지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것이 정책 효율성을 높이는 첩경일 것이다.
  • “이제 제대로 일할 때… 성과내야”

    “이제 제대로 일할 때… 성과내야”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지금부터 제대로 일할 때”라면서 “이제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임 특보 및 정책실장,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어려울 때는 서민들이 제일 먼저 피해를 보고 가장 나중까지 고통을 받으므로 민생챙기기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진영곤 신임 사회정책수석에게 “올해 가을에서 초겨울에 걸쳐 신종플루가 대유행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으므로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나라 여성의원 19명과 오찬 이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에서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한나라당 여성 의원 19명을 초청, 1시간40분 동안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여성정치인들이 깨끗하고 생산적인 정치를 여는 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정치에서 계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들이 현명해서 일하는 의원을 먼저 안다.”고 강조했다. 계파보다는 일을 챙겨 달라는 주문이다. 이 대통령은 또 “그동안 여성 의원들이 보여준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정기국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선거제도 및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앞으로 1년안에는 되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고 복수의 참석의원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대통령이 중임제라면 인기를 얻기 위해 안 하겠지만, 4대강 사업은 국가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사업”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호남지역 기초단체장들이 ‘지역에서는 4대강 사업을 원하며, 국회의원들도 찬성하는데 여의도만 가면 다른 말을 한다.’고 하더라.”고 소개한 뒤 “국민이 모두 반대한다면 하지 않겠지만, (그러지 않기 때문에) 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북(對北) 정책에 대해 “민족의 장기적 이익과 국가의 미래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며 당장 국민에게 인기를 얻는 차원에서 접근하지는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씨줄날줄] 위민찰물/김종면 논설위원

    한승수 국무총리의 민생탐방 대장정이 일단락됐다. 지난해 2월 취임 이래 1년6개월 동안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149개 시·군을 방문했다. 총이동거리만 3만 8000여㎞. 서울∼부산을 86번 오간 것과 같은 거리다. 그가 엊그제 전국 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을 택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며 ‘목민심서’ 등 500여권의 책을 쓴 한국 사상의 성소다. 한 총리는 이곳에서 위민찰물(爲民察物)이라는 자신의 공직생활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백성을 위해 백성이 어떻게 사는지 잘 살핀다는 뜻이다. ‘목민심서’에 나오는 찰물(察物·세상물정을 살핌)과 청심(淸心·청렴한 마음)의 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그 깨끗한 마음으로 한 총리는 백성의 무엇을 어떻게 살폈을까. 백성을 기를 진정한 목민(牧民)의 길을 찾았을까. 한 총리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 녹색성장·4대강살리기 등 국정과제의 당위성을 알렸다. 재래시장 등 민생현장을 들렀고 독도를 찾아 건국 이래 첫 총리 방문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그러나 십여 차례의 녹색성장 특별강연을 통해 각 시·도 공무원들에게 녹색성장의 가치를 설파해온 그를 민생돌보미보다는 국정철학 전도사쯤으로 여기는 이들도 없지 않다. 과연 백성의 고통을 함께한 ‘서민총리’로 기록될 수 있을까. 한 총리는 그동안 책상 위에 전국지도를 붙여 놓고 민생탐방한 곳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왔다고 한다. 총리 교체설로 어지러움에도 민생현장을 계속 찾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박수가 쏟아지지 않는다. 10년 넘게 입은 점퍼, 낡은 운동화 차림의 지방 시찰로 ‘평민 총리’ 이미지를 굳힌 중국의 원자바오와 비교된다. “노동자의 임금이 체납되지 않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리는 원자바오적 결기가 없어서일까. 한 총리의 표현대로 “민심은 조석변이”하는 것이라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스 파퓰라이 박스 디아이(vox populi vox Dei). 백성의 소리는 하늘의 소리다. 다산의 목민정신 또한 그런 것이다. 백성의 곁에서 백성과 함께 호흡하며 오로지 백성만을 위해 사는 것. 다산의 가르침을 새삼 되새겨 본다.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국민-정부 소통 프로젝트:잘 通하십니까] (하) 소통의 성과와 과제

    [국민-정부 소통 프로젝트:잘 通하십니까] (하) 소통의 성과와 과제

    국민신문고와 110정부민원콜센터 등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행정규칙을 정비하는 등 성과를 일궈낸 것은 1년여동안 1139건에 이른다. 내용별로는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제도가 344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시대상황에 뒤떨어지는 제도 304건(27%), 재량권 남용소지 규정 256건(23%) 등이다. 다음달 말까지는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산림청 등 10개 기관의 행정규칙 1972건도 정비할 예정이다. 강희은 권익위 제도개선담당관은 “개별적 고충과 제도개선이 수반되어야 하는 민원을 구분한 후 현장 실태조사를 거치고 해당부처와 협의해 처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검증작업을 거친 후 개선안을 내놓게 된다. 이 후에도 수용률, 이행률 등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법률조정작업을 거쳐 3개월마다 한 번씩 국회에 법률안 제·개정 등을 건의하게 된다.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좀더 쉽고 활발한 소통을 원하고 있다.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민원상담을 할 수 있고,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서 답답한 심경을 풀고 싶어 한다. 권익위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대표는 “권익위가 국민과 정부간 소통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지만 대국민 창구로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면서 “작지만 실질적이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자료화하는 데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영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현재의 조직은 공직자의 부패방지, 행정심판, 국민과의 소통 등 3가지 영역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마땅한 정책수단은 없다.”면서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권익위의 응집력을 높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업무가 대부분 정책 부서들의 것이라 권익위의 권고나 지적에도 불구하고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좀더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권익위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권한(수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인제 권익위 사무처장은 “능동적인 제도개선 등으로 전문성과 수용률을 높여 나갈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위해 민원조기경보체계를 강화하고 민원정보 분석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처장은 “올 연말까지 친서민, 중도실용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오는 12월부터 민원처리 사례와 정부 주요정책을 민간포털에서 검색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각 부처별로 신규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트 등에 구체적인 정책적용 사례들을 소개하는 정책검색서비스도 체계화한다. 또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연간 60여만건의 민원 중 자주 신청하는 민원사례를 선별해 이달부터 민간포털에 공급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보금자리지구 민영 7~10년 전매제한

    보금자리지구 민영 7~10년 전매제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중소형 민영아파트도 보금자리주택과 마찬가지로 7~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 및 공급체계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 보금자리주택 전매제한 강화와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 신설 등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및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린벨트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이 7~10년으로 강화된다. 현행 과밀억제권역을 기준으로 현재 5년(기타지역은 3년)인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은 7년으로 강화되고 해당 주택의 분양가가 인근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70% 미만인 경우에는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중소형 민영아파트도 보금자리주택과 마찬가지로 전매제한을 7~10년으로 규정했다. 중소형 민영아파트도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용 85㎡ 초과 민간주택은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시세차익이 환수되는 만큼 현행 전매제한(과밀억제권역 3년, 기타 1년)이 그대로 유지된다. 근로자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도 신설,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분양아파트뿐 아니라 영구임대와 국민임대를 제외한 분양전환용 공공임대는 공급물량의 20%를 5년 이상 근로·사업소득세를 납부한 근로자 중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로 납입금이 600만원 이상인 기혼자에게 공급한다. 청약자의 소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80%(2008년 기준 312만원) 이하로 주택 구입 사실이 없어야 한다.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 중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시 600만원에서 부족한 납입금은 입주자 모집공고 전까지 예치하면 된다. 개정안은 이달 하순 시행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사설] 집값잡기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

    정부가 ‘8·27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나서도 부동산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집값은 물론 전세금마저 동시에 오르는 지극히 위험한 사태가 12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3년 전 집값 대란의 초기 국면 양상이라고 진단한다. 더욱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있어 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강남에서 시작된 부동산 가격 불안이 강북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치로 보아도 주택담보 대출 잔액이 340조원에 육박한다. 올 들어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8조원가량 늘어 사상 최대 증가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이 소득에 따라 대출액을 제한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현재 서울 강남·서초·송파에만 적용하고 있는 DTI 규제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은 “일부 지역이 부동산 투기로 번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DTI 규제를 전국이 아닌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는 유력한 규제 수단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50%에서 40%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시간을 끌면 안 된다. 그동안 부동산 거품에 대한 경고와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지적이 많았지만, 정부는 경기침체를 이유로 머뭇거렸다.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선제 대응과 타이밍이다. 국민의 정부나 참여정부 당시 규제의 시기를 놓쳐 부동산 폭등세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 사례를 상기해야 할 것이다. 투기세력에 정부의 강력한 실행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3년 전 집값 대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아울러 일부 지역 규제 강화가 다른 지역의 수요로 몰리는 ‘풍선효과’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
  • [靑 참모진·직제 개편] 실장·수석 프로필

    일 욕심 ‘진돗개’ 별명 ●윤진식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 옛 재무부 출신의 정통 경제관료다.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 때 비교적 늦게 이명박 대통령 캠프에 합류했으나 성실성과 경제에 대한 안목으로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 됐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놓지 않는다는 뜻에서 별명은 진돗개. 부인 백경애(60)씨와 사이에 1남1녀. 중도실용 정책 기여 ●박형준 정무수석 외유내강형이다. 홍보기획관 시절 차관회의와 대변인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부의 홍보정책을 체계화해 정권 초기의 정책혼선을 극복했다. 최근의 중도실용 및 친서민정책을 입안, 추진하는 데 기여했다. 여권내의 대표적인 이론가로 꼽힌다. 부인 조현(53)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조직화합 리더십 탁월 ●권재진 민정수석 검사 시절 ‘열린 귀’를 가졌다고 평가될 만큼 신망이 두텁다. 외유내강형으로 조직화합 능력이 뛰어나다. 임채진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뒤 차기 총장 ‘0순위’로 거론됐지만 후배인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되자 사의를 표명하고 검찰을 떠났다. 부인 최보숙(50)씨와 2남. 첫 대변인·홍보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신문사 정치부 기자로 잔뼈가 굵은 정통 언론인 출신이다. 2007년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캠프에 공보특보로 합류했지만 정치적 감각으로 이 대통령의 신뢰를 받았다. 현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 초대 홍보수석에 오르는 ‘기록’을 갖게 됐다. 부인 김현경(44)씨와의 사이에 1남2녀. 사회복지 예산 전문가 ●진영곤 사회정책수석 경제기획원과 보건복지가족부 등 경제부처와 사회부처를 두루 거친 정통관료 출신으로 사회복지분야 예산 전문가로 꼽힌다. 올해 1월부터 여성부 차관으로 일하면서 여성취업과 일자리, 여성폭력방지 등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업무추진이 신속하고 판단이 예리하다는 평가다. 부인 이희송(47)씨와 1남. 학자 출신… 탈권위적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 한국교육행정학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을 정도로 교육학계에서 인정하는 전형적인 학자출신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탈권위적이고 주변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는 등 합리적 일처리로 신망이 두텁다. 서울지역 교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적도 있다. 부인 박경희(54)씨와의 사이에 2녀.
  • ‘보석비빔밥’ 이태곤 “이번엔 밝은 사랑 합니다”

    ‘보석비빔밥’ 이태곤 “이번엔 밝은 사랑 합니다”

    ‘하늘이시여’를 통해 슬픈 사랑의 대명사가 된 배우 이태곤의 눈빛에서 슬픔이 사라졌다. 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는 오는 5일 첫방을 앞둔 ‘보석비빔밥’(극본 임성한ㆍ연출 백호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태곤은 “또 다시 부잣집 아들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엔 막노동도 하는 ‘생계형’ 부자라서 기존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캐릭터를 말했다. 이태곤은 극 중 아버지의 권유로 1년 동안 집을 나와 궁씨네 집에 세 들어 살게 된 서로마(한진희 분) 회장의 아들 서영국 역을 맡았다. ‘서민’적인 삶을 살기 위해 이태곤은 양복을 벗고 편한 트레이닝 복에 슬리퍼를 신는 파격 변신을 한다. 이태곤은 “오히려 이런 모습이 훨씬 편하고 좋다. 그동안 보여 주지 못했던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임성한 작가와 두 번째로 만나게 된 이태곤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했다.“‘하늘이시여’ 할 때 생각이 많이 난다. 이 작품도 느낌이 아주 좋고 잘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태곤이 출연하는 ‘보석비빔밥’은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대가족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따뜻한 홈드라마. 이태곤은 신분을 속이고 궁상식네 집 세입자가 되면서 첫째 딸 비취(고나은 분)와 인연을 맺고 밝은 사랑을 하게 된다. 한편 이태곤 외에 소이현, 고나은, 이현진, 이일민, 정유미 등이 출연하는 ‘보석비빔밥’은 오는 5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신뢰의 정치경제학/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신뢰의 정치경제학/오일만 논설위원

    신뢰가 단순히 도덕적 덕목인 시대는 끝났다. 신뢰의 의미가 21세기 들어서 국가 발전의 주요한 경제 자산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사람이 서로를 신뢰할 때 성장지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 박사의 명언이다. 서로를 신뢰하지 못해 생기는 ‘불신과 갈등의 비용’이 줄어들어 조직의 생산성이 급증한다는 논리다. ‘임상실험’ 가운데 ‘도넛가게’ 이론이 있다. 직장인들을 상대로 도넛과 커피를 파는 1인 점포다. 고객들은 아침과 점심시간에 몰려든다.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계산토록 지폐와 동전을 준비했다. 다소의 손해를 각오했지만 신뢰의 힘은 고객을 두 배로 늘렸다.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나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등 거물들도 사업 초기 목전의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고객의 신뢰를 택한 일화는 수없이 많다. 신뢰가 주는 효용은 개인이나 회사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가 정책도 마찬가지다. 천금매골(千買骨), 즉 천금의 거액을 주고 죽은 말의 뼈를 산다는 의미다. 중국 연나라 곽외라는 참모가 소왕(昭王)에게서 천리마를 구하도록 명을 받고 전국을 헤맸다. 결국 찾지 못하자 꾀를 내어 죽은 천리마의 뼈를 오백금에 샀다. 이 소식이 듣고 전국의 천리마 주인들이 떼를 지어 몰려왔다. 아무 소용도 없는, 죽은 뼈에 거금을 투자한 구매자에 대한 신뢰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장의 신뢰’인 것이다.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해 실패한 정책은 부지기수다. 역대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 대표적이다. IMF 외환위기 직후 국민의 정부는 경제살리기 명목으로 분양가 자율화, 분양권 전매제한 폐지는 물론 장기 임대주택 100만가구, 판교 신도시 등을 건설했지만 실패로 막을 내렸다. 부동산 문제만은 반드시 잡겠다는 참여정부의 공언에도 불구, 서민들은 등을 돌렸다. 현 정권 역시 ‘8·23 부동산 대책’의 강수를 던졌지만 정부를 비웃듯 아직까지 집값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른다. 일관성을 무시한 잦은 정책 변경 때문에 시장이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 부동산 정책을 경기 부양책으로 시장이 인식하는 한 어떤 투기 억제책도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다. 국정 운영 역시 국민의 신뢰가 기반이 된다. 불신의 정치는 너무도 많은 비용을 치르고 생산성과 효율도 떨어진다. 정책 집행도 쉽지 않다. 문제는 신뢰를 얻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신뢰의 제 1항목은 정직성과 성실성이고 제2항목은 능력과 성과다. 한마디로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경유착 구조로 부정부패의 늪에 빠진 일본 자민당이 경제도 망쳤으니 정권교체는 필연적 수순이다. 참여정부는 높은 도덕성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 정권’이란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제 2항목인 능력과 성과 면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 연유다. 이명박 정권은 지금 집권 2기 개각을 앞두고 있다. 집권 1기에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란 비아냥을 들었다. 신뢰의 기본조차 충족하지 못한 까닭에 엄청난 역풍을 만났다. 집권 2기의 방향을 곱씹어야 할 대목이다. 우리는 지금 분열과 냉소, 좌절과 실망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서로 신뢰가 없는 탓에 쓸데없는 소모전과 불신의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명박 정권이 어떻게 불신의 시대를 종식하고 신뢰의 시대를 열어갈 것인지 집권 2기 내각의 어깨가 무겁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低신용자 소액대출 늘린다

    신용이 낮은 사람들이 담보 없이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대부업체의 자금 조달 문턱이 낮아져 최고 연 49%에 이르는 대출 금리가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이런 내용의 서민 금융지원 방안을 9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등록 대부업체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거나 대출 자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부업체가 이렇게 조달한 자금을 대출 재원으로 쓸 때 낮은 금리를 적용하도록 은행과 약정을 맺도록 할 계획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대부업체가 저금리로 자금을 끌어와 고금리 영업을 할 수 없도록 조건을 부과해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9월 정기국회에서는 대부업체의 불법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법정 이자율을 낮추는 내용의 법안이 심의된다. 미등록 대부업체의 이자율을 최고 연 30%에서 10%대로 낮추는 내용의 대부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대부업체가 법정 이자율을 초과해 이자를 받거나 불법 채권추심을 하면 이때 얻은 수익을 몰수하는 법안도 최근 발의됐다.금융당국은 또 현재 수십 개에 불과한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마이크로 크레디트) 기관을 이르면 10월부터 200~3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과 서민금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정부 재정과 휴면 예금, 기부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용회복위원회는 1일부터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이나 취업준비자 등 일시적인 실직자(3개월 이상 연체자)가 구직 활동 등을 증명하면 이자를 탕감해주고 원금을 연 2%의 이자로 최장 8년에 걸쳐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금융위는 신용정보업 감독규정을 개정, 10월2일부터 금융기관이 개인의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파산이나 면책 정보는 5년간만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지금은 개인 파산과 면책 정보 관리 기간에 대한 규정이 없어 관행적으로 7년간 관리하고 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경기 저소득층 아동 787명에 보장성 보험 100여만원 지원

    경기도와 소액서민금융재단이 손잡고 도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민영 보장성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경기도는 휴면 예금이나 보험금으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벌이는 소액서민금융재단과 31일 김문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소액서민금융재단은 도가 시·군을 통해 선정한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어린이 787명에게 1인당 평균 100여만원(자부담금 5% 포함)의 보험료를 지원한다.지원금을 받아 보험에 가입한 어린이들은 3년간 매년 1차례씩 30만원의 미래설계자금을 받고, 입원시 1일 2만원, 골절 진단시 10만원, 후유장애시 최대 3000만원 등 입원·사고·사망시에 일정액의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보험 보장 기간은 다음달부터 2012년 9월 말까지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靑 참모진·직제 개편] ‘윤·동·준’ 트로이카 MB개혁·친서민 드라이브

    [靑 참모진·직제 개편] ‘윤·동·준’ 트로이카 MB개혁·친서민 드라이브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선보인 청와대 3기 참모진 진용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윤진식 경제수석의 정책실장 겸임과 이동관 대변인의 홍보수석비서관 내정이다. 여기에다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정무수석으로 옮긴 것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청와대 인사를 통해 종전보다 힘이 확실하게 세진 참모들이다. ●윤진식 ‘왕수석’ 입증 윤진식 경제수석은 대통령부실장격인 정책실장을 겸임하게 돼 전공인 경제를 넘어 정책 분야를 총괄하는 ‘왕수석’으로 지평을 넓혔다. 경제, 사회정책, 교육과학문화, 국정기획 등 정책분야 수석 등이 참여하는 ‘정책조정회의’를 상시적으로 주재한다.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함께 2실장 체제를 구축하게 된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책실장은 정책 관련 부서를 총괄하는 사실상의 부실장”이라며 “예우는 대통령실장과 수석 사이로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윤 수석의 중용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대선 캠프 시절부터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왔다.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 는 데도 불구하고 올해 초 차관급인 경제수석으로 임명돼 청와대 내에서는 ‘왕수석’으로 불려 왔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도 대통령실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동관 홍보수석 최대 수혜자 이동관 홍보수석은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을 합쳐 신설되는 홍보수석의 중책을 맡게 됐다. 비서관으로 격하된 1,2 대변인을 포함해 언론 및 홍보, 공보 정책을 총괄하게 돼 실세로서 위치를 더욱 굳혔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이번 인사의 최대 수혜자는 이동관 수석”이라는 말이 청와대 안팎에서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현 정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 초대 대변인에 발탁된 이후 지난해 6월 이른바 ‘쇠고기 파문’으로 청와대 참모진이 전면 개편됐을 당시에도 유일하게 ‘현직’에서 살아남았다. 이 수석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약 1년 6개월간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데다 이 대통령과 수시로 독대하는 등 두터운 신임을 받아 왔다. 지난해 쇠고기파문, 독도사태 등에 이어 올해 조문정국 등 정권 초기에 수 차례 어려운 국면을 거치면서 뛰어난 순발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미디어 관련법 국회처리로 언론시장의 ‘빅뱅’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수석은 언론 및 홍보정책과 공보정책을 함께 맡게 됨으로써 앞으로도 막강한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본업인 정치로 복귀 박형준 정무수석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캠프 대변인과 당 대변인을 역임한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명이다. 이 대통령이 애착을 보이는 ‘중도실용’ ‘친서민’ 드라이브의 기획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수석급인 홍보기획관으로 기용돼 정부의 홍보정책을 체계화함으로써 정권 초기의 정책혼선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수석은 본업인 정무 파트를 맡게 돼 향후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여의도 정치권과의 ‘당·청 소통’을 해소함은 물론 정치개혁을 성공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박 수석은 행정체제 개편과 선거주기 조정, 권력구조 및 선거구제 개편 등 현안 처리와 관련해 상당한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치권 일부에서는 초선(17대 의원)을 지낸 박 수석이 정무수석을 맡기에는 중량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으나 김대중 정부 시절 이강래·조순용 정무수석은 국회의원 경력없이 청와대에 들어갔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사설] 靑개편 국민통합·소통강화 계기돼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체제를 일부 개편한 뒤 참모진을 중폭 수준으로 교체했다. 체제 개편을 통해 그동안 지적되어온 청와대 운영 상의 문제점을 시정하려는 의도는 바람직하다고 본다.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와 일관성을 위해 정책실장 직책을 만들어 윤진식 경제수석이 겸임하게 했다. 국제경제보좌관을 신설해 급변하는 국제경제 상황에 적극 대처토록 했다. 업무 구분이 모호했던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을 홍보수석실로 합치고, 청와대 인사검증의 구멍을 메우는 차원에서 인사기획관제를 도입한 것도 각계의 충고를 받아들인 조치다. 그럼에도 청와대 체제가 참여정부와 비슷해지면서 기구가 늘어난 것은 걱정스러운 대목이다. 기존에는 ‘1실장·8수석·1기획관·4특보’ 체제였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2실장·8수석·3기획관·6특보’가 되었다. 대부분의 전임 정권들은 출범 초에는 청와대 기구를 축소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기구를 확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현 정부는 출범 후 세번째 참모진 진용을 갖추면서 자리배분을 위해 기구를 늘렸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소관 업무를 명확히 하고 일의 성과로써 존재감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새로 출범한 청와대 진용은 50대 전문가 그룹이 주축이 되어 있다. 대부분 해당 분야에서 업무능력을 검증받은 이들이다. 이번에는 사전 인사검증이 철저히 이뤄져 도덕성 논란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란다. 정권이 중반에 들어서면 기강이 해이해질 우려가 있는데, 도덕 재무장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한다. 현 정부가 최근 중도실용과 친서민 행보를 펼치면서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새 참모진은 국민통합과 소통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내각 위에 군림한다든지,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려서는 안 된다. 국민이 바라는 바를 대통령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그것이 내각의 정책을 통해 실현되도록 매개하는 역할을 그림자처럼 수행해야 한다.
  • 추석선물 가격 줄줄이 인상

    과일을 제외한 추석 선물 가격이 모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30일 올해 추석 선물세트 중에서 갈비 등 정육세트가 지난해 추석보다 5~20% 비싸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우 생산이력제가 시행되면서 선호도가 높아진 한우의 산지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추석보다 갈비세트는 5%, 냉장육은 20%씩 비싸게 팔 계획이다. 어획량이 감소한 탓에 수산물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굴비와 멸치·옥돔 등 수산물 선물세트 가격은 5~7%씩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특히 옥돔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어들어 산지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20% 정도 높아졌다.”며 “하지만 직거래로 유통마진을 줄여 지난해 추석보다 가격을 7% 정도 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서민들이 주고받을 수 있는 조미김, 참치·햄 등 통조림, 식용유, 참기름, 샴푸와 비누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 가격도 지난해 추석보다 5~15% 오를 전망이다. 품목별로 조미김이 5~10%, 통조림과 식용유 선물세트 등이 10~15%씩 지난해보다 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커피류 선물세트도 5%가량 오르고,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지난해보다 5~10% 오를 가능성이 높다.이에 비해 다른 때보다 추석이 늦어지면서 출하량이 늘어나게 될 과일은 지난해보다 10~15% 값이 내리고 맛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산 송이도 풍작인데다 채취 기간이 넉넉해 가격이 지난해보다 40~50%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연산 송이 1㎏의 시세가 40만~45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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