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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조기집행 실태점검

    감사원은 16일부터 4월2일까지 재정조기집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점검 대상은 기획재정부 등 17개 부처, 한국도로공사 등 10개 공기업, 서울특별시 등 15개 시·도 등이다. 감사원은 이번 실태 점검을 위해 재정경제감사국 중심으로 50여명의 점검반을 편성했다. 일자리와 민생안정 등 정부역점사업, 사회간접자본(SOC) 등 경제파급 효과가 큰 사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예산 집행단계에서 집행률에 집착함에 따라 발생하기 쉬운 예산 낭비요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서민생활안정, 일자리 창출, 경기부양 효과에 도움이 되는 예산집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해 2·3월에 실시된 재정조기집행 실태 감사에서는 조기집행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일선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해결에 집중했다.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감사에서 조기집행 모범사례도 나타났으나 조기집행을 위한 구체적 기준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계약직 고위공무원 △감사관 박준모◇일반직 고위공무원△학교자율화추진관 이원근△학술정책관 윤인재△공주대 사무국장 이기룡△교육과학기술부 변창률 강영철△정책조정기획관 한석수△원자력국장 홍남표△대변인 편경범△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단장 장기열△학술원 사무국장 우승구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장 김선진 ■지식경제부 ◇서기관 승진 △지역경제총괄과 박훈△반도체디스플레이과 김범수△부품소재총괄과 문병철△무역진흥과 심상협△가스산업과 박성진△무역구제정책팀 이병학△우정사업본부 우편물류팀 정혁△〃 보험기획팀 김종묵△서울체신청 투자계획팀장 정현의△충청체신청 금융영업실장 유영춘△정보통신총괄과 박근오△원자력산업과 박한서△자원개발총괄과 장근무 ■국토해양부 ◇4급 승진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파견) 윤영중 임광일△기획담당관실 서진희 이경석△주택정책과 최제호△토지정책과 이상길 신윤근△건설경제과 이기봉△기술정책과 서만석 김성수△종합교통정책과 김성신△철도정책과 김석기 박상운 고용석△물류정책과 최봉기△항만투자협력과 이소영△해사안전정책과 배종호△항공산업과 김정희△도시정책과 남상현△해양영토개발과 안완수△서울지방국토관리청 권기칠△철도특별사법경찰대 김진훈△주택건설공급과 서정호△국토정보정책과 정선우 문용현△국토공간정보센터 이재송△건설인력기재과 박정일△수자원개발과 권영래△운하지원팀 손형모△도로정책과 방현하△간선철도과 신원규△항만재개발과 정진관△항공관제과 김상수△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명희△부산지방해양항만청 김민종△국립해양조사원 안영길 ■금융감독원 ◇국실장 전보 <국장>△공보실 김광식△소비자서비스 전광수△분쟁조정 서경환△리스크검사지원 권인원△국제협력 박영준△특수은행서비스 박세춘△상호금융서비스 이정하△자산운용서비스 김영석△복합금융서비스 이은태△기업공시 이동엽△자본시장조사2 고찬태△감사실 조기인<실장>△제재심의 김진수△IT서비스 주원식△조사연구 정이영△외환업무 장현기△서민금융지원 이한구△보험조사 김수일△기업공시제도 오세정<사무소장>△뉴욕 허창언△동경 천진성△북경 변대석<지원장>△부산 이계성◇실장 승진△정보화전략실장 서형복△인력개발〃 김현열△금융리스크제도〃 권순찬△대구지원장 김동건△광주〃 정준택 ■서울도시철도공사 ◇임명 △감사 이홍복 ■서울대 △보건진료소장 정성은 ■헤럴드미디어 <헤럴드경제>△편집국장 권충원△논설실장 장용동△심의실장(논설위원 겸임) 정재욱△전략마케팅국장 김화균△뉴미디어〃 정덕상△전략사업본부장 박승윤<코리아헤럴드>△편집국장 천시영△논설실장 유근하△전략마케팅국장 문호진<영어마을사업본부>△목포캠프장 박준환 ■이투데이 △편집국 국제부장 민태성 ■신영증권 ◇전보 <지점장>△명동 전윤길△압구정 남진우△안양 강상욱△광주 송정헌△청담 권형진<팀장>△경영기획 임정근△영업정보 박근성△경영정보 이민규△부동산금융 이원준△주식파생운용 및 SP 김대일△Q&S 김우연△신탁 김성수△인사 정하재△결제업무 유필상△자본시장 심전우△중국 박정필△PF 신봉석△M&A 최창일<부장>△마케팅 이후철△고객자산운용 노형식△금융자산영업 류병기△IPO 이승환△상품기획 신영수△PI 김욱중△구조화금융 송한호◇승진 <부장>△분당지점 이광윤△고덕지점 조태형△청담지점 김정일△고객서비스지원부 정흥석△결제업무팀 유필상△송파지점 김용춘△둔산지점 김영길△강남지점 허도웅△FICC부 김용복<차장>△명동지점 반태형△안양지점 전기천△영업부 천영호 신주용△경영지원팀 장기영△IT기획팀 윤창옥 김종성△마케팅부 김평태△청담지점 권형진△SP팀 천신영 정종희△부동산금융팀 서수한△센텀지점 김종명△해운대지점 박은실△투자금융부 박상현△기업금융부 김홍섭△자본시장팀 장동우△채권금융팀 임신우 ■대림아이엔에스 ◇신규선임 △부사장 이병선◇승진△상무보 나성균 권영춘
  • [이슈 Q&A] 계속되는 태국시위 원인과 전망

    태국의 방콕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탁신 지지(붉은 셔츠)파와 반대(노란 셔츠)파 간의 갈등으로 태국 정국은 바람 잘 날이 없다. 태국 정치를 전공한 박은홍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로부터 갈등의 근원과 전망을 들어봤다. 박 교수는 “불만스럽더라도 결과에 승복하는 문화가 사라져 버리면서 정치적 ‘게임의 규칙’이 실종돼 버린 것이 오늘의 사태를 불렀다.”고 진단했다. Q: 이번 시위의 근원은 무엇인가. A: 노란 셔츠의 원죄. 2006년 9월 쿠데타로 탁신 전 총리가 실각했다. 군정이 새 헌법을 발효하고 나서 치른 총선에서 탁신 세력인 ‘국민의 힘’(PPP)이 승리했지만 ‘노란 셔츠’가 정부 청사와 공항을 점거하는 저항을 벌였다. 내각이 붕괴했고 ‘국민의 힘’은 대법원 판결로 무너졌다. 반탁신 세력이 반정부시위를 통해 선거라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너뜨려 버린 것이다. 지난해에는 ‘붉은 셔츠’가 아세안+3 회의장에 난입해 회의를 무산시켰다. 결국 ‘게임의 규칙’이 없어지면서 힘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됐다. Q: 탁신을 지지하는 세력은 누구. A: 농민과 도시빈민. 탁신은 후기로 갈수록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쏠렸지만 집권 초기엔 케인스주의 정책을 상당히 폈다. 특히 무슬림이 다수인 남부를 제외한 농촌에 대해서는 농가채무 탕감, 저소득층 무상의료와 무상교육 등 일관되게 재정확장 정책을 유지했다. 그 전엔 누구도 농촌과 빈민에 신경쓰지 않았다. 주요 수혜자인 농민들과 도시 빈민들은 지금도 강력한 탁신 지지세력으로 남아 있다. 그들이 조기 총선을 주장하는 것은 그만큼 승리를 자신하기 때문이다. Q: 탁신을 반대하는 주요 세력은. A: 도시중산층. 탁신 정권이 언론통제를 강화하는 등 독선적이었던 건 분명하다. 도시 중산층 사이에선 자신들이 낸 세금으로 농촌 좋은 일만 시킨다는 불만도 커졌다. 부패문제에 대한 거부감도 강했다. 지금도 농민들을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 2006년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일부에선 ‘좋은 쿠데타’라는 식으로 필요악인 양 본질을 호도해 버리기도 했다. Q: 쿠데타가 재발할 가능성은. A: 예측 불허. 현 집권당인 민주당은 온건보수 성향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정통 야당이다. 쿠데타는 누구에게도 플러스가 아니다. 하지만 태국 전문가 가운데 어느 누구도 2006년 쿠데타를 예상하지 못했다. 총선을 통해 친 탁신 세력이 다시 권력을 잡을 경우 ‘노란 셔츠’가 결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변수다. Q: 태국 정치불안이 주는 교훈은. A: 선거결과 인정해야.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제도적 민주화가 발전한 곳이었다. 하지만 2006년 쿠데타 이후 불만이 있더라도 결과에 승복하는 정치문화가 깨져 버렸다. 쿠데타는 물리적 힘에 기대서라도 정치권력을 교체할 수 있다는 위험한 발상을 심어 줬다. 대화와 토론이 사라지고 선거 결과로 들어선 합법정부조차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크다. 힘과 힘이 맞붙는 끊임없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지역희망금융’ 17일 출범

    신용등급 6~10등급의 저신용 영세자영업자에게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지역희망금융’이 출시된다. 미소금융에 이은 또 하나의 서민금융이라 담보가 부족한 서민들의 대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2층 회의실에서 16개 시·도,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지역희망금융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이들 3개 기관은 17일부터 전국 새마을금고를 통해 사업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행안부가 100억원, 16개 시·도에서 100억원, 새마을금고연합회에서 100억원 등 3개 기관이 출연한 특별출연금 300억원에 대해 신용보증재단이 10배를 보증하는 형식으로 총 2000억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기금은 새마을금고를 통해 무담보 대출된다. 6만 70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7일부터 신용등급 6~10등급인 저신용 자영업자들은 대출신청 후 약 7일간의 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한도는 1인당 300만원까지 연리 4%로 최장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출 희망자는 주민등록증, 사업자등록증, 금융거래확인서 등을 구비해 새마을금고(www.kfcc.co.kr)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鄭은 해외로… 丁은 현장으로

    鄭은 해외로… 丁은 현장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진통이 극심한 가운데서도, 여야 대표의 처지가 크게 달라보인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오는 26일 중국 방문차 출국한다. 당 대표 자격으로는 첫 해외 방문이다. 대표 취임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스위스 등을 방문했지만, 당을 대표하는 위치로서는 아니었다. 정 대표는 한 달 반 남짓 남은 상하이 엑스포 현장을 들른 뒤 베이징을 방문, 수뇌회동을 갖는다. 당의 한 관계자는 15일 “당대당 교류인 만큼 중국 국가서열 1, 2위와의 면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일정 조율이 늦어지면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맞물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기도 했지만, 중국은 얼마전 국가 대사인 ‘양회(兩會)’가 끝난 직후 정 대표의 방문을 받아들였다. 정 대표에게는 당 대표로서나, 차기 유력 후보로서 4강 외교를 시작했다는 의미도 있다. 미국통이기도 하지만 중국을 먼저 선택했다. 중국으로선 반가워 할 일이다. 중국 지도부는 그간 여권의 차기주자로 박근혜 전 대표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정 대표가 잠시 국외로 눈을 돌리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것은, 정몽준 체제가 비교적 안정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반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현장에 집중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 과천시 관문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지난해 시작된 생활정치 현장 방문은 이번이 스물 한번째다. 연말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한창일 때는 이를 두고 ‘지금 한가하게 달동네나 누비고 다닐 때냐.’는 비판도 들었지만, 최근에는 꾸준한 생활정치 행보가 민주당의 ‘친서민 정당’ 이미지를 확고히하는 데 한몫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4대강 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직접 오염토를 채취하는 등 현장을 중심에 둔 정 대표의 최근 활동에 대해 당 내부에서는 ‘투쟁동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세종시와 지방선거에 파묻힌 여야 대표의 엇갈린 동선이 시선을 끈다. 이지운 유지혜기자 jj@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연극 엄중한 감시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청운예술극장.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부조리극의 달인 장 주네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공연되는 작품. 현대 사회에서 소외된 세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현실의 잔혹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1만~2만원. (02)764-7606. ●연극 행복한 눈물 새달 3일까지 서울 대학로 블랙박스씨어터. 대학로 경찰지구대에서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벌이는 소동을 통해 서민들의 삶과 경찰들의 애환을 코믹하게 그린다. 최무성 연출. 강태환·심원보·손인수·이진경·박수정·서민재·최지영 출연. 전석 2만 5000원. (02)922-1120.
  • [미소금융을 살리자]⑤ 4개 은행권 재단이사장 인터뷰

    [미소금융을 살리자]⑤ 4개 은행권 재단이사장 인터뷰

    ‘당신이 꿈꾸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를 기치로 지난해 12월15일 시작된 미소금융(저신용자 소액 신용대출) 사업이 오는 15일로 만 석달을 맞는다. 지금까지 은행권과 대기업에서 총 12개의 재단이 설립돼 서민들에게 훈훈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미소금융의 중심축이 되고 있는 4개 은행권 재단의 이사장들을 11일 만나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이종휘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영호남 지점 신설해 혜택 분배” “좀 더 많은 기회를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종휘(우리은행장)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매일 어김없이 미소금융 대출실적을 챙겨본다. 해외출장 중에도 실적 점검을 빼먹는 일이 없다. 지난 10일 터키 이스탄불 출장 중에도 직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현재까지 저신용자 41명에게 총 3억 900만원이 나갔다. 그는 “1600건에 이르는 고객 상담건수에 비해 실제 대출건수는 적은 듯한데 대출자격 기준이 까다로워서인지, 미소금융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져서인지 미소금융중앙재단과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소금융 대출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치우침 없는 절충점을 찾는 것이다. 그는 “서민 지원은 대출 건수와 액수만 늘리면 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부실이 늘면 도덕적 해이 논란이 올 수 있다.”면서 “서민의 자활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성공적인 소액대출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미소금융재단 창립 이전부터 행내에 서민금융지원실을 별도로 두는 등 서민 지원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12월17일 금융권에서 첫번째로 미소금융재단 출범시킨 것도 이 때문이다. 전체 금융그룹 차원의 협력도 눈에 띈다. 미소금융사업 추진과 재단 운영을 위해 초기 출연금 100억원을 우리금융지주 전 계열사가 분담했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일사불란한 사업 추진과 계열사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이끌어 저신용자 지원사업에 속도를 더했다. 최근 역점을 두는 것은 지방 저신용자 지원이다. 이 이사장은 “오는 19일 경남 마산에, 오는 26일 광주에 각각 1곳씩 지점을 신설해 영호남 지역에서도 미소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방 채널이 보강되고 현재 진행 중인 대출 심사들이 마무리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이 미소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이백순 신한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찾아가는 서비스… 신속지원 앞장” “미소금융에도 발로 뛰는 영업이 필요합니다.” 앉아서 오는 손님을 기다리지 말고 직접 현장을 찾아 다니라는 이백순(신한은행장) 신한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의 철학이자 직원들에 대한 주문이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 12월 말 인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부평종합시장 인근에 1호 지점을 개설했다. 미소재단들이 너무 서울에만 편중돼 있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다. 1200여개 영세상점 위주의 저소득 세입자들이 밀집한 곳이라 서민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기에 최적인 입지조건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마음은 굴뚝같아도 재단을 찾을 수 없는 상인들이나 저신용자들이 너무 많았다. 이 이사장은 “생업에 쫓겨 재단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지난달 초 직접 가서 설명회를 하고 현장에서 상담과 신청서도 받았더니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면서 “앞으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찾아가는 이동식 미소상담실의 운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대출의 희망을 품고 재단을 찾은 손님들이 자격요건 미달 등으로 그냥 발길을 돌리는 것을 바라보는 게 그동안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미소금융에 대한 저소득·저신용 계층의 기대가 높은 만큼 그들에 대한 미소의 벽 또한 상당히 높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이 이사장은 “더 폭넓은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재단이 고민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풍성한 지원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 현재 신한미소금융재단에서는 55건에 총 3억 7000만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지금도 120건에 16억원 규모의 대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은행의 금융 노하우를 제대로 살린다면 현실적이고 신속한 지원은 물론 대출자의 사후 관리까지 가능합니다. 한번 인연 맺은 고객에 대한 지원을 평생 이어간다는 각오로 임한다면 저신용자의 진정한 동반자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신한은행이 서민 지원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반드시 받도록 할 것입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김정태 하나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영세상인 맞춤면담… 대출자 발굴” 하나미소금융재단 개소식을 사흘 앞둔 지난해 12월18일, 내부공사 마무리로 분주한 사무실에 김정태(하나은행장) 재단 이사장이 깜짝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찬찬히 사무실을 돌아보며 의자와 서류 작성대 배치 등 고객 편의와 관련된 사항을 꼼꼼히 지시했다. “고생이 많습니다. 개소식 끝나면 다같이 소주 한 잔 합시다.” 김 이사장에게 하나미소금융재단은 ‘사람 냄새나는 은행’을 만들고 싶은 자신의 바람이 이뤄진 공간이다. 그는 재단 출범 이후 80일간의 성과에 대해 “미소금융사업 출범 1년 전부터 시작한 하나희망재단 시절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다른 미소금융 재단보다 더 서민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22일 출범 이래 우리 재단은 20명의 소액 대출자(1억 1500만원)를 배출했고 특히 충주지부에서는 저신용·저소득 금융 소외자들로부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실에 앉아 고객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운영이 아니라 자활 의지가 강한 금융 소외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점이 하나미소금융재단의 강점이라고 했다. 이어 재단 근처 동대문시장·평화시장에 미소금융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하는 것은 물론 저녁시간 노점상 등 영세상인들과의 1대1 면담 등을 통해 대출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대출을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관계 형성으로 자활에 성공할 때까지 지켜본다는 게 기본원칙”이라고 말했다. 재단 출범 초기인 만큼 아직 부족한 면이 있음을 김 이사장은 잘 알고 있다. 방문 횟수나 제출서류가 너무 많다거나 자영업자 창업자금의 컨설팅 기간이 1개월가량 걸리는 등 자금의 적기 지원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 등이다. 그는 “컨설팅 업무에 은행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우리 재단만의 특화된 전략으로 더 많은 금융 소외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윤용로 IB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실직·퇴직자 지원상품 개발 주력” “종잣돈 없는 서민들의 설움, 기업은행 아니면 누가 알아 주겠습니까.” 윤용로(기업은행장) IB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48년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를 살려 금융 소외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29일 경기 안산 고잔동에 IBK미소금융재단을 연 지 70일 남짓.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그러나 윤 이사장은 “다른 은행권 미소금융재단과 달리 IBK미소금융재단은 중소기업 임직원과 소규모 자영업자라는 확실한 타깃 고객군을 갖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거래로 다져진 리스크 관리 시스템과 자활 지원 컨설팅 기법을 활용해 금융 소외자들이 중산층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업은행은 매주 월요일 임원회의를 할 때마다 IBK미소금융재단에서 올라오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다. 또 미소금융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사회공헌 관련 업무를 맡아온 고객행복부를 전담부서로 정해 재단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윤 이사장은 “800만명에 이르는 7등급 이하 저신용 계층을 미소금융만으로 전부 감당하기는 어렵다.”면서 “서민금융 지원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은행권 외에 제2금융권과 민간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서민금융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 당국의 유기적인 협조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향후 IBK미소금융재단의 운영 계획에 대해 그동안 개선돼야 할 점으로 지적돼 온 까다로운 지원대상 선정과 절차 등을 고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직 국내 미소금융 사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고객들의 의견을 들어 차근차근 정교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그는 “자금 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세심한 고객관리와 컨설팅, 취업안내 등에도 만전을 기해 미소금융의 모델 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IBK미소금융재단은 향후 지방 점포망 확충, 실직·퇴직 중소기업 근로자에 특화된 대출상품 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빈부 논란으로 번진 ‘무상급식’

    무상급식 문제를 놓고 정치권에서 부자와 서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야당에서 내놓은 무상급식 전면실시 공약을 연일 도마에 올려 비판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당정회의를 통해 무상급식 관련 종합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맞불에 개의치 않고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위한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순자 최고위원은 “공짜 점심을 제공할 돈으로 서민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늘리는 게 실속 있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제6정조위원장인 최구식 의원이 “(야당의 주장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거들었다. 최 의원은 “저 같은 경우에 무상급식을 한다면 저는 받지 않겠다. 제 아이 점심값으로 월 5만원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잣집 아이들한테 나라에서 공짜로 점심을 주는 것은 목표가 될 수 없다. 그런 목표까지 도달할 수 있는 나라는 지상천국이다.”면서 “지상천국은 독재자들의 거짓말 속에만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정몽준 대표는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가장 큰 위협은 사회주의나 전제주의보다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 많다.”면서 “포퓰리즘의 유혹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쉽게 잘 설명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공세를 “엉뚱한 비판”이라며 일축하고,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끝까지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변재일 정책위 부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과연 우리가 교육을 하면서 초등학생을 부잣집 아이, 가난한 집 아이로 구분해야 하느냐. 서민 자제와 부잣집 자제로 구분해서 정부 정책을 수립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재원문제가 있지만 초등학교부터 먼저 시행하고 중학교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면 해결이 가능하다.”면서 “4대강 살리기 등 독선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축소하고 부자 감세를 철회하면 누구든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선·김진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무상급식 우수 사례 지역인 경기 성남의 수정초등학교를 방문해 무상급식 체험행사를 갖기도 했다. 박 최고위원은 학교장·학부모 간담회에서 “수업료와 교과서는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이것도 ‘부자수업료’나 ‘부자교과서’라는 말인가.”라면서 “부자 정당 한나라당은 돈이 없어 상처 받는 가난한 아이들의 고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외국인 CEO들 한국 청렴도 관련 질문공세…이재오 권익위원장 모처럼 진땀

    외국인 CEO들 한국 청렴도 관련 질문공세…이재오 권익위원장 모처럼 진땀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주한 외국기업인 대상 정책설명회에서 진땀을 흘렸다.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국의 청렴도에 관해 날카로운 질문공세를 퍼부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대표 등 80여명 참석 이날 행사는 권익위가 외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로 세 번째다. 에이미 잭슨 주한상공회의소 대표와 장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부패가 일부 용인된 것이 사실이지만 권익위가 올해를 ‘청렴한 나라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반부패 문화를 적극 확산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질의에 나선 요세프 마일링거 지멘스 코리아 사장은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지수(CPI)가 지난해 하락했다.”면서 “지난해 부패 신고건수 2600건 중 기소·처벌이 5%에 그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 위원장은 “CPI 산출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전체가 하락했다.”면서 “신고 중에는 정황만 갖고 신고한 것이 많다.”고 답했다. “3만원 이하로 공무원에게 접대하는 것은 결례라고 생각해 차라리 안하는 게 낫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고난도 질문도 나왔다. 이 위원장은 “외국 기업인과 자리를 가져야 할 때는 그 수준에 맞도록 융통성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서민수준으로 접대하도록 권장한다.”는 말로 받아넘겼다. ●“축의금 등 대책있나” 질문도 일부 CEO는 “적정치 않은 규모의 축의금 등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미풍양속”이라면서도 “일정금액 이상일 경우 행동강령 위반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외국 기업들에 대한 장애인·보훈대상자 의무 채용 할당제를 탄력 운영하고 중소기업진흥법에 따른 각종 외국계 기업에 대한 역차별 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승진 △부이사관 송정수(국가브랜드위원회 파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국적·통합정책단장 박재민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송귀근△조직실 조직정책관 박병호△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심덕섭◇서기관 승진△장관실 공재광△의정담당관실 김원석△운영지원과 정중석△홍보담당관실 정종훈△행정관리담당관실 남재걸△제도총괄과 정상봉△성과급여기획과 김군호△교육훈련과 전재준△재난대책과 박용수△정보문화과 이윤숙 임충현△자치행정과 노경달△지방세정책과 이현정△주민과 류중근△정부청사관리소 공사관리과 이찬승 ■충북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박성수△문화예술과장 김기원△총무〃 김진형△균형정책〃 신병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영기획실장 이상근 ■경희대 <서울캠퍼스>△무용학부장 박명숙△취업진로지원처장 이중희△관광대학원 행정실장 양승덕△국제교육원 행정부처장 김선방△교양학부·자율전공학과 행정실장 이정규△사무처 사무부처장 김인겸△경영대학원 행정실장 김홍규△한의과대학 〃 김병수<국제캠퍼스>△총장실 행정부처장(재정예산원 재정운영실장 겸임) 김동호△재정예산원 재무회계실장 박평하△체육부 행정부처장 권길조△사무처 사무〃 진치규△국제교육원 행정〃 김경미△학부대학 행정실장 유명희△중앙도서관 사무국장 원형연△연구산학협력처 연구산학협력부처장(산학협력단 사무국장 겸임) 채석현 ■신협중앙회 ◇임원 △관리이사 이희용◇중앙본부 부서장△기획조정실장 조준배△경영지원부장 최교식△전산정보〃 김호△연수원장 이일승△감독부장 김영조△신용사업〃 최병선△자금운용〃 김남철△공제사업〃 이환영△감사실장 이호국◇지역본부장△서울 박영범△부산경남 김진태△인천경기 정성원△대구경북 박영복△대전충남 권성광△광주전남 윤준식△충북 유복순△전북 최영식△강원 소재익△제주 조용현 ■KTS&C △대표이사 서민수△회장 송상헌△이사 권걸△감사 김만두 ■MBC △보도국 베이징특파원 신강균
  • 중앙지법 공익 책임자 “하하는 공기같은 존재”

    중앙지법 공익 책임자 “하하는 공기같은 존재”

    “동훈이(하하)를 공기처럼 생각하고 있다.”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근무하는 박헌우 비서관은 11일 오전 소집 해제된 ‘땅꼬마’ 하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비서관은 “화생방 실습시 산소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지 않냐.” 며 “방독마스크를 벗을 때 (산소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되는 것처럼 (하하가) 떠난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고 하하와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공익요원관리 책임자인 박 비서관에 따르면 하하는 관청우편물 분류작업을 주로 해왔다. 아울러 법원내의 자체적인 봉사활동과 가정법원 내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박 비서관은 “본인이 희망해 직원들과 함께 고아원, 상록 보육원에 가서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호응도가 더 좋았다.” 면서 “소년원 시설에 가서도 희망을 원생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교육 효과도 좋았다. 짧지만 의미있는 군 생활이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하하는 법원에서 발간되는 월간책자인 ‘법원사람들’ 에 기고도 했다. 공익요원이 된지 2~3달 정도가 됐을 때 서민들의 우울한 단면에 대해 기고를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특히 박 비서관에 따르면 하하는 중앙법원 130여명의 공익요원의 대표로서 군 생활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부에 협조를 구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소집해제된 하하는 서초구 법원청사 앞에서 “지각을 한 번해서 곤란했다. 공익요원 대표여서 창피였다.” 며 “구내식이 맛있었는데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라 서운했다.” 고 말해 관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사진 = 강정화 기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등포 일자리 만들기 총력전

    ‘첫째도 일자리, 둘째도 일자리, 셋째도 일자리’ 영등포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8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김형수 구청장이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치단체장 회의에 참석한 뒤 4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갖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 단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구청 방송망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직원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지역 내 직업소개사업자 230여명을 불러 일자리창출시책 설명회를 열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경제위기 극복의 최대 관건이라고 판단, 올해부터 ‘2010 일자리 창출 총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구는 올해 일자리 창출목표를 전년대비 5.5% 증가한 7834개로 정했다. 공공부문 재정 조기 집행을 통해 공사·용역 등 58개 사업에서 구민 49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원상담·도서관 관련 업무 등을 통해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민간부문에서도 서울형 예비 사회적기업 20개 발굴을 통해 300개 등 28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등 3개 분야 중점사업 예산 중 611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유동성을 확대, 민간부문 일자리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청 전 부서장이 참석하는 일자리 관련 전략회의인 ‘고용전략회의’를 신설해 분기별 1회씩 지역 기업체를 방문해 일자리창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용 확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 등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제주 5일장서 전통공연

    제주도는 5일장을 찾는 서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하고, 시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제주소리보존회 주관으로 사물놀이와 국악, 민요 등 전통문화 공연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공연일은 서귀포 향토 5일시장 14일, 4월1일, 제주시 민속 5일시장 4월17일, 5월22일, 6월27일, 7월17일이며, 공연시간은 오후 2시부터 2시간이다. 공연 내용은 마로팀의 사물놀이, 김희숙 무용단의 해녀춤과 허벅춤, 도내 국악인의 국악 공연, 제주소리보존회의 제주민요창 등으로 꾸며진다. 도는 제주민요 배우기와 노래자랑을 마련해 참여한 관광객과 도민에게 제주사랑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전통시장’ 문화의 옷을 입다] 소프트웨어 재단장

    [‘전통시장’ 문화의 옷을 입다] 소프트웨어 재단장

    시장은 정과 흥이 어우러진 향수를 간직한 삶의 터전이다. ‘시장에 가면~’이란 노래처럼 그곳은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는 만물상이기도 했다. 도시화와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정겨움으로 표현되던 시장은 불편하고 청결하지 못한 곳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최첨단 유통업체 등장에도 스스로 변화하지 못한 시장을 소비자가 외면하면서 심각한 침체에 빠졌다. 시장은 경제적 논리로만 설명할 수 없는 무게를 갖는다. 전 국민의 애정 속에 회생을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시설개선만으론 ‘옛맛과 멋’을 되돌리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했다. 스토리텔링, 향토색 짙은 역사와 문화를 담은 시장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서울신문은 시장경영진흥센터와 공동으로 7회에 걸쳐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의 성과와 한계, 문화관광형 시장의 육성 방안 등을 모색한다. ●노후시설 개선만으론 한계 시장 활성화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시설 현대화 등 하드웨어 지원에서 탈피해 지역성과 역사성 등 소프트웨어로 재단장하고 있다. 예전 시장은 먹을거리와 살거리만 있으면 됐지만 지금은 다르다. 시장의 쇼핑 기능이 한계에 달하면서 시장의 장점인 사람 냄새 나는 문화 공간으로의 변신 및 가치 창출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2008년 기준 전국 전통시장은 1550개(시·군·구 등록시장 1247개)로 상인 36만 3000명이 몸담고 있다. 2004년(1702개·38만 9000명) 이후 시장 및 종사자가 해마다 줄었다. 1996년 유통시장 개방 이후 대형마트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2003년 36조원에 달했던 시장 매출도 2008년 25조 9000억원으로 떨어졌다. 정부는 서민경제와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2004년 재래시장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 적극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시장의 노후시설 개량과 경영개선 등에 1조 1711억원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시장이 777개로 등록시장의 62%에 달한다. 시장의 시설개선은 매출 증가에 일정부분 기여했다. 2008년 시장경영진흥센터가 활성화 사업 대상 57개 시장과 그렇지 않은 22개 시장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합시설개선시장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5% 증가했고 빈 점포 비율이 5.1%였다. 반면 미개선시장은 매출이 20.2% 하락하고 빈 점포율은 32.5%였다. 고객만족도 역시 70.8점과 35점으로 격차를 보였다. 전통시장 시설개선이 즉각적이고 큰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감소세를 줄이는 데는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기반시설위주의 일률적 시설개선(90%)과 지자체 및 상인의 부담문제로 인해 시행률이 떨어졌다. 상권매력도와 시장운영 등 좋은 여건에도 상인들의 주먹구구식 영업방식과 의식구조가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됐다. 시장경영진흥센터는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11.9% 정도만 활성화 수준이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김유오 시장경영진흥센터 상권개발연구실장은 “아케이드 설치와 리모델링 등 천편일률적 지원은 전국의 전통시장을 마트와 유사한 ‘붕어빵’을 만들어냈다.”면서 “상인들도 시설현대화를 선호하다 보니 오히려 전통을 없애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청은 매력 있는 상권, 생동감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의 첫 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을 내세웠다. 잠재고객이 적고 유통기능이 취약하지만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전국 224개의 특화전문형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명소로 부상한 정선 5일장이 대표적이다. 2008년 4곳, 지난해 6곳 등 10곳이 선정됐고 올해 7개를 추가할 계획인 가운데 전국 25개 시장이 신청했다. ●문화콘텐츠 3년간 10억 지원 중기청과 시장경영진흥센터는 2012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 30개를 조성·육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 연계가 가능한 시장을 통해 외부 고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시장에는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3년간 10억원을 지원하고 추가 시설 필요시에는 시설현대화 자금도 활용할 수 있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문화기획자(PC·Project Coordinator)가 지역·문화·역사성을 고려한 각종 문화콘텐츠를 설계, 상인들에게 전수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해 첫해는 보여 주고 2년째는 같이 하고, 3년째는 상인회가 추진하는 단계로 연착륙을 지원하게 된다. 해외에서도 시설현대화 및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한 사례가 있다. 전통과 역사를 기폭제로 활용한 영국 런던의 코벤트가든은 연극공연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화 촬영지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의 고하마상점가는 전통 신사, 오사카 유일의 노면전차를 활용해 이색적인 체험관광 코스로 부상했다. 장흥섭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전제조건으로 시장 고유의 정서인 ‘정’과 ‘흥’, ‘덤’의 부활을 역설했다. 장 교수는 “전통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빈 점포가 많고 고객 대부분이 50~60대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있다.”면서 “학생 체험학습장으로 경제현장인 시장을 제공하는 등 미래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유오 시장경영진흥센터 상권개발연구실장은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인의 의지뿐 아니라 지자체의 역할이 단순히 예산 지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면서 “일부 지자체 공무원들이 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에서) 숙식을 해결했듯이 명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려 상인들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책임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독자의 소리] 유사수신은 투자 아닌 사기/부산진경찰서 지능팀장 경감 최창수

    “엄청난 사기를 당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구속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초지종 들어보면 ‘산삼을 재배하는 업체에 60만원 1계좌만 투자하면 1000%의 이익 발생과 함께 즉시 원금보장을 하고 하루 1만원씩 80회를 준다.’,‘중국 화광수 생수사업에 1계좌 110만원을 투자하면 3개월 내 150만원을 준다.’는 등 중간 모집책의 현란한 유혹에 넘어간 유사수신 피해자들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사실 여부를 전혀 확인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이루어진 말장난에 속아 저축한 돈으로 몇십 계좌씩 투자한 그야말로 어려운 서민들이다. 이런 사안을 매일 조사하는 담당 조사관으로서는 안타까움과 허탈함에 젖어들 수밖에 없다. 한두 번 이자만 주고 자취를 감추는 범법자는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나, 설마 하는 생각에 “이번에는 틀림없겠지.” 하면서 지인들까지 끌어들여 집단적으로 피해를 본 경우도 많다. 이와 같은 행위가 과연 정상적인 자본투자일까? 관계 당국의 수많은 홍보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부산진경찰서 지능팀장 경감 최창수
  • 금융분쟁 3회이상 판매원 영업제한

    금융회사의 상품 부실판매에 따른 분쟁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금융회사 직원의 영업 활동을 제한하고 회사별 분쟁 발생 현황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부실 판매로 3차례 이상 분쟁을 유발한 보험 설계사와 펀드 판매 직원 등의 현황을 관리하는 ‘분쟁이력 관리시스템’을 2·4분기 중 도입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은 2만 8988건으로 전년보다 37.9% 늘었다. 보험업이 2만 1542건으로 46.9%, 은행·중소서민 금융업이 5574건으로 7.2%, 금융투자업이 1872건으로 61% 증가했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이 고객 100만명 당 80건으로 단위 발생건수가 가장 많았고 증권업계에서는 키움증권(활동계좌 100만건 당 409건), 보험업계서는 PCA생명(보유계약 100만건 당 618건)이었다. 금감원이 회사별 분쟁 발생 현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與 4자대결 구도 굳히기?

    與 4자대결 구도 굳히기?

    한나라당 원희룡(양천갑) 의원이 7일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은 오세훈 현 시장·원 의원·나경원(중구) 의원·김충환(강동갑) 의원 등의 4파전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의원 출신 현역 시장을 상대로 3명의 현역 의원이 경쟁을 펼치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이미 출사표를 던졌으며, 나 의원도 조만간 경선 참여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동구청장 출신으로 56세인 김 의원을 빼면 오 시장 49세, 나 의원 47세, 원 의원 46세로 모두 40대이다. 원 의원은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이 잘사는 서민 중심의 서울을 만들겠다’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임기 4년간 50만개 일자리 창출, 보육예산 1조원 확보, 초등학교 친환경 의무급식 실시, 강남·북 균형발전, 철도 지하화, 광화문 광장 재구성 등을 구체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 의원은 “서울시는 실업률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으며 교육 비리로는 첫째이고 학업성취도는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23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은, 서울의 겉모습을 치장하고 업적을 과시하는 데 쓰이는 때가 많았고 막상 시민들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서는 시의 행정을 볼 수 없는 때가 많았다.”며 오 시장에게 각을 세웠다. 경선 구도가 좁혀지면서 열기는 갈수록 달아오를 전망이다. 원 의원은 줄곧 ‘치열한 경선’을 주장해 왔다. 이에 반해 오 시장은 ‘무대응’으로 경선 국면을 최대한 뒤로 미루려는 모습이다. 한때 원 의원의 ‘현역 시장 때리기’에 대응했다가 곤란을 겪은 적도 있다. 도전자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누리는 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경선 분위기는 나 의원이 합세를 한 뒤 본격적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수삼’ 얽히고 설킨 가족관계도 ‘눈살’

    ‘수삼’ 얽히고 설킨 가족관계도 ‘눈살’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이 복잡하게 얽혀가는 가족관계도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가족관계도 막장이다, 어영과 우미는 자매가 되고 현철이한테 어영은 처제가 되고 갑자기 엄청 꼬인다.” “드라마의 주 시청자가 서민층이다. 주말 가족들이 모여있는 시간대에 웃음과 행복을 전해달라.” 는 등 지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7일 방송된 ‘수삼’ 42회분에서는 백마탄(이장우 분)-주부영(장다윤 분) 커플의 결혼식과 함께 사돈지간이자 집주인과 가정부 관계인 주범인(노주현 분)-계솔이(이보희 분)가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혼전임신을 했다는 거짓말로 순식간에 양가의 결혼 허락을 받아낸 마탄과 부영은 축복 속에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범인으로부터 청혼을 받은 계솔이는 한복을 입고 범인의 옆에 서서 하객들을 맞이하는가 하면, 신부 어머니를 위한 자리에 앉아 모두를 당황케 했다. 범인과 계솔이의 결혼발표로 긴장과 갈등상황은 계속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손윗동서 도우미(김희정 분)의 엄마, 즉 사돈어른이 갑자기 엄마가 되고, 동서지간인 우미와 어영은 하루아침에 이복자매지간이 되는 복잡한 족보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폴로 박사’ 우주의 별이 되다

    ‘아폴로 박사’ 우주의 별이 되다

    소탈하고 서민적인 풍모로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천문학자 조경철 박사가 6일 별세했다. 81세. 고인은 그동안 심장병 투병생활을 해왔다. 1969년 아폴로11호의 달 착륙 당시 주한미군방송을 보면서 해설하다 흥분한 나머지 의자에서 떨어져 ‘아폴로 박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평북 선천이 고향인 고인은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47년 연희전문(현 연세대) 물리학과에 입학하면서 과학도의 꿈을 키웠다. 57년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천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인 최초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원으로 과학탐사로켓에 적재할 광전측광기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미국 해군천문대 천체물리연구원과 호와드대 교수, 지오노틱스사 우주과학부장 등으로 활약하며 미 국무성으로부터 우주개발 공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헝가리 에오트보스 국립대학에서 아인슈타인 물리학상,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20세기의 탁월한 과학자 상도 수상했다. 68년 귀국해 모교인 연세대와 경희대를 오가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과학기술정보센터 사무총장, 한국천문학회장, 한국산업정보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92년에는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를 차려 천문학 연구를 계속했으며, 최근까지 강원 화천군 광덕산에 짓고 있는 ‘조경철 천문과학관’ 건립 사업에도 열의를 보였다. 177권의 책을 펴내고 50여편의 논문 및 3000여건의 과학해설 등을 신문과 잡지 등에 발표하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전계현씨와 아들 서원, 딸 서화씨가 있으며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고인의 과학적 업적은 물론 수십년간 국민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게 해 준 점을 고려해 장례는 5일 동안 ‘사회장(葬)’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경기 고양시 통일동산으로 정해졌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부자의 탄생’ 지현우, 남자판 금잔디?

    ‘부자의 탄생’ 지현우, 남자판 금잔디?

    ’부자의 탄생’ 지현우가 ‘남자판 금잔디’가 될 수 있을까. 지현우는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무늬남 재벌남’ 최석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옥탑방 월세 걱정을 해야 하는 대표적인 서민남 최석봉이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인 재벌녀 이신미 등 재벌가 사람들과 좌충우돌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는 점에서 ‘서민녀’ 금잔디가 ‘재벌남’ 구준표 등 재벌가 F4멤버들과 인연을 맺었던 ‘꽃보다 남자’와 공교롭게도 닮은꼴 캐릭터라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최석봉은 친구네 집 옥탑방에 얹혀 살면서도 자신은 재벌가의 숨겨진 자식이라는 자신감 하나로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위풍당당한 면모를 갖추고 있는 남자. ‘꽃보다 남자’의 대표적인 ‘서민녀’ 금잔디는 서울 근교에서 작은 세탁소를 꾸리고 있는 서민 가정 출신이지만, 밟혀도 기죽지 않는 꿋꿋함과 물러날 곳도 잃을 것도 없다는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여자다. 무엇보다 최석봉은 구준표 등 초부유층 재벌가 자제 F4 멤버들의 카리스마에 맞서 똑부러진 정의감을 드러냈던 금잔디처럼 호텔 벨맨으로 일하고 있으면서도 까칠한 ‘생계형 재벌녀’ 이신미(이보영)와 ‘안하무인 재벌녀’ 부태희(이시영), ‘상류층 프린스’ 추운석(남궁민) 등 재벌가 자제들과의 만남에서도 지지 않고 맞서는 근성을 갖고 있다. 최석봉은 심지어 ‘독한 짠순이’ 이신미에게 “팁을 달라.”며 한판 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목숨을 살려준 돈을 달라.”고 맞서는 것도 다반사. 자신의 뺨을 때린 부태희에게는 “사과하라.”고 핏대를 세우기도 한다. 특히 초반 티격태격했지만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던 금잔디와 구준표 커플처럼 현재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벨맨’ 최석봉과 ‘까칠한 재벌녀’ 이보영의 인연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3HW Com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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