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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노믹스, 임금격차 축소·가계빚 관리·통상압력 대응이 성공 좌우”

    “J노믹스, 임금격차 축소·가계빚 관리·통상압력 대응이 성공 좌우”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경제부총리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이끌 컨트롤타워 구성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정계와 학계, 관가 출신 인사 10여명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문 대통령은 최종 결정을 앞두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새롭게 꾸려질 경제팀이 마주할 경제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세계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수출과 투자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 등 내수는 회복세가 탄탄하지 못하다. 지난해 13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도 소비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제조업 실업자가 증가하는 등 일자리의 질은 나빠질 대로 나빠졌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2개국(G2)의 통상 압력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전문가들은 15일 내수활성화와 가계부채, G2 리스크 등 3대 핵심과제의 해결이 문재인 정부 초반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 내수활성화 지속하려면 정부 주도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들의 주머니를 채워주고 이를 바탕으로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소득 주도 성장론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기 처방이 될 수 있지만 재정 부담 탓에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경제부장은 “지금의 경기 개선을 주도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은 장치산업이어서 고용 유발 효과가 크지 않고 미국의 금리 인상 때문에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공공 일자리를 늘려 내수를 키우려 하면 재정 부담이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공공 일자리 수십개 창출로 내수를 활성화하는 것은 역부족”이라면서 “일자리의 대부분이 민간 중소기업에서 창출되는 만큼 임금 격차를 줄이는 쪽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이윤을 낮게 관리하는 불공정 행위를 못하게 하고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을 살려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격차를 줄여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2. 가계부채 관리는 이렇게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채무자의 갚을 능력을 고려해 계층별로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부채 위험성이 큰 저소득층을 위한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대부업의 이자상한율을 낮추고 갚을 가능성이 낮은 오래된 빚은 상각시키는 문 대통령의 공약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성 교수는 가계부채 총량 규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부채 총량을 규제하면 대출이 필요한 저소득층의 자금 압박이 한층 심해져 고금리 대출로 수요가 쏠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차라리 책임한정형(비소구) 대출을 늘려 금융기관에 대출에 대한 책임을 더 부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주택담보대출은 그동안 완화했던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원상복귀시켜 엄격히 관리하고 저소득층의 생계형 대출은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등 가계부채 대응방식이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 美·中 통상압력 대비책은 G2리스크에 대응하려면 하루빨리 통상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국제사회는 외교와 안보 문제를 경제 이슈와 연결 지어 한 테이블에서 논의하는 분위기인데 우리나라는 통상관련 업무가 경제부처에 쏠려 있어 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외교부처에 통상기능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성 교수는 “독립적인 통상 컨트롤 타워를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면서 “박근혜정부가 폐지한 통상교섭본부 형태를 되살려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직속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통상 대응 방향에 대해 김 부장은 “지금까지 한·미 교역이 상호 이득이 되었다는 점을 효율적으로 부각시켜 설득하고 미국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메시지는 내지 않는 편이 낫다”면서 “사드 배치에 대해 경제 보복을 하는 중국에 대해서는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는 원칙을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조배숙 “공공부문 일자리 숫자 채우기 위한 추경은 곤란”

    조배숙 “공공부문 일자리 숫자 채우기 위한 추경은 곤란”

    15일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인 10조 원 규모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공식화한 데 대해 국민의당 조배숙 정책위 의장은 “공공부문 81만 개 일자리 숫자를 채우기 위한 추경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자리 대책이 시급하다는 인식에 동의하지만, 세금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쉬운 방법엔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는 지속성과 확장성이 없고 국민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일자리는 기업이 시장에서 만들어야 지속성과 확장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의 근본대책은 기업이 고용창출을 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하고 노동시장에 역동성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기업환경개선·산업구조개혁·신산업발굴 등 민관 시너지가 증폭되게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당은 일자리의 질적 개선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지만, 국민의 혈세가 소기의 목적대로 쓰이는지에도 감시를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문 대통령의 취임 초기 행보에 대해선 “친서민 행보가 신선하다”며 “국정교과서 폐지와 5·18 행사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신속히 결정한 것도 매우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조각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처음부터 거국 내각과 국회 추천 총리를 선언했다면 국민과 정당으로부터 매우 환영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순~100% 국내산 재료, 대~단한 맛! 1등의 맛

    [公슐랭 가이드] 순~100% 국내산 재료, 대~단한 맛! 1등의 맛

    “둘레길도 돌고 맛집도 가고.” 걷기 좋은 계절이다. 봄을 만끽하려고 전국의 이름난 둘레길마다 상춘객들로 넘쳐난다. 둘레길 주변은 풍경이 좋다. 풍경만큼 걷는 이들의 허기를 채우는 맛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수원 지동시장 ‘순대타운’과 화성 ‘둘레길’이 그런 곳이다. 동네 터줏대감 음식점부터 넘쳐나는 ‘먹방’에 한번쯤은 출연했다는 맛집, 심상찮은 내공을 뿜는 노점상들이 즐비하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보고 걷고 먹는 즐거움이 가득하다”고 입을 모은다. 수원 시내 한복판에 조성된 화성 둘레길은 걷는 재미와 함께 200년 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성곽 여행을 떠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경기도청 후문 앞 팔달산 서남각루에서 출발한 화성 둘레길은 서장대∼화서문∼장안문∼화홍문∼연무대∼창룡문∼봉돈∼동남각루까지 5.4㎞에 이른다. 종착점인 동람각루에서 80여m 떨어진 곳에는 지동시장 ‘순대타운’이 있다. 순대타운은 40여 곳의 순대·곱창 집들이 저마다 최고의 맛을 자부하며 뜨거운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순대는 서민 음식의 대표격이다. 싼 가격에 맛도 좋고 영양도 가득하다. 뜨끈하게 말아 푸짐한 고명이 가득한 순댓국 한 그릇은 성곽길 따라 돌며 허기진 배를 채우기 제격이다.특히 잡채와 선지 등 8가지 재료를 섞어 찐 ‘지동 순대’는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그만이어서 수원 양념갈비와 함께 수원의 대표음식으로 통한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 순대 마니아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맛은 손님들이 더 잘 알아요. 값을 따지지 않고 100% 국내산에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쓰고 있어요.” 45년 역사의 ‘지동순대’ 종업원은 장사가 잘되는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 순대는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에 데워 먹으면 즉석에서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가게에서 먹는 순대는 2인분 한 접시에 3000원이다. 편육은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없고 쫄깃쫄깃한 맛 때문에 주문이 밀린다. 먼 거리는 진공 포장한 순대를 보내준다. 전화 주문을 하면 택배로 보내준다.이미숙(경기 의정부시) 씨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데 도심 한복판을 따라 조성된 화성 둘레길도 아름답지만 걷고 난 후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맛집이 있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이곳 순댓국집들도 꽤 유명하다. 한 그릇에 6000원 하는 순댓국은 담백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하다. 다른 고기를 넣지 않고 돼지뼈로만 꼬박 24시간 국물을 우려냈기 때문이다. 인심도 후해 순대와 머릿고기 등을 푸짐하게 넣어준다. 부추며 양파, 팽이버섯, 양배추 등 풍성한 야채를 곁들여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낸 순대곱창 볶음은 시원한 막걸리 한잔과 어울려 하루 피로를 씻어준다. 순대곱창볶음을 다 먹었을 즈음 남은 양념에 향긋한 참기름과 새콤한 김치, 고소한 김 가루로 맛을 낸 볶음밥은 화룡점정이다. 십여 년 전보다 가격은 조금 올랐어도 여전히 일행이 각자 1만원 정도 부담하면 배불리 순대파티를 즐길 수 있다. 박현수 명예기자(경기도청 대변인실 주무관)
  • [탄력 받는 서민금융 공약 2제 빛과 그림자] 카드 수수료 인하… “환영” vs “소비자 혜택만 줄어”

    문재인 정부는 서민정책 일환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리고 우대 수수료율 적용범위도 확대할 방침이다. 카드 수수료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은 반기지만 카드업계는 외려 소비자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반박한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에서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영세 가맹점의 기준을 연 매출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중소 가맹점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중소 가맹점 수수료율을 1.3%에서 1.0%로 내리겠다고 밝혔다.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율 역시 지금(0.8%)보다 더 내리되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는 않았다. 약국이나 편의점, 빵집처럼 소액 카드 결제가 많은 업종에도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전전긍긍이다. 지난해 영세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1.5%에서 0.8%로, 중소가맹점은 2.0%에서 1.3%로 각각 0.7% 포인트씩 내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1조원 수입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또다시 문 대통령의 공약 수준으로 수수료를 낮출 경우 연간 5500억원의 추가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그렇다고 영세 가맹점들의 체감 혜택이 크지도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여신금융협회 설문조사에서 영세 가맹점들은 카드 수수료 인하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수수료에서 손해가 난 부분을 보전하려면 부가서비스 혜택을 줄이고 단기 대출을 늘릴 수밖에 없다”면서 “이렇게 되면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카드사가 무리해 손해를 떠안으면 부실로 이어져 금융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현구 금융소비자연맹 국장은 “우리나라는 무조건 카드 결제를 받아야 하는 의무 수납제라 영세가맹점들의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제는 소액 결제에 한해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카드업계, 가맹점, 소비자가 윈윈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탄력 받는 서민금융 공약 2제 빛과 그림자] 최고금리 20%로 인하… 서민층 불법 사채 내몰릴 수도

    문재인 대통령의 또 다른 서민공약 가운데 하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다.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연 27.9%를 20%까지 낮춰 서민들의 가계빚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금리를 한번에 낮추면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등 ‘풍선효과’ 우려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는 대부업법상 최고이자율과 이자제한법상 최고이자율(연 25%)을 올해 안에 일원화한 뒤 법정 최고금리를 20%까지 단계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현재 개인 간 금전 거래에는 이자제한법상 이자율이, 금융기관과 개인의 거래에는 대부업법상 이자율이 적용된다. 최고금리가 내려가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대부분의 대부업체들이 최고금리를 기본 금리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 저축은행들의 신용대출 금리도 연 20%대 중반을 웃돈다. 이는 일본(20%), 말레이시아(18%) 등 주변 국가들의 최고 이자율과 비교해 봐도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금리 인하 속도가 너무 빠르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연체나 부도 위험을 안는 대신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대부업체들이 금리가 낮아지면 그만큼 부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출 심사를 깐깐하게 하기 십상이다. 이렇게 되면 저신용자들은 제도권 금융의 마지노선인 대부업체에서마저 밀려나 불법 사채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최고금리를 34.9%에서 27.9%로 내린 이후 대부업 이용자 수는 6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9월 기준 불법 사금융 이용자 수는 43만명으로 전년(33만명)보다 10만명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박덕배 금융의창 대표는 “시장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최고금리를 제한하면 금융사 입장에서는 운용의 폭이 좁아지게 된다”면서 “이는 저신용자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최고금리 인하는 시장 상황과 여러 가지 부작용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홍준표 “한국 보수, 新보수주의로 나가야”

    홍준표 “한국 보수, 新보수주의로 나가야”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14일 “귀국하면 신보수주의 이념을 중심으로 당을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신보수주의 운동을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구보수주의는 기득권에 안주하고, 특권의식에 젖은 부패보수, 무능보수로 지난 정권으로 끝이 났다”면서 “이제 한국의 보수주의는 신보수주의로 나가야 한다. 신보수주의 정신이 우리 한국당의 지향점이 돼야 하고 모든 정책의 지표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홍 전 지사는 ‘신보수주의’를 “자유주의를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의 창의성을 존중해 경제 성장을 이루고, 반체제 집단의 발호를 제압해 사회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선진사회를 이룩하며, 강력한 국방 정책으로 국가를 보위하고, 부자에게는 자유를 서민들에게는 보다 많은 기회를 주는 서민복지 정책을 추구함으로써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동시에, 실질적 평등사회를 추구함으로써 한국사회가 선진사회 대열에 올라설 수 있게 하는 이념”이라고 설명했다. 홍 전 지사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을 겨냥해 “부모 잘 만나 금수저 물고 태어나 돈으로 세습으로 지역구를 물려받고 정치권에 들어와 서민 코스프레하는 ‘패션 좌파’들이 한국 정치권에 참 많다”면서 “서민의 어려움을 알 리 없는 이들이 따뜻한 보수·좌파 정책을 내세우고, 밤에는 강남 룸살롱을 전전하면서 술이 덜 깨 아침회의 때 횡설수설하고 낮에는 서민인 척하는 그 모습들을 볼 때마다 역겨움을 느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위선의 탈을 쓰고 정치권에서 행세하면서 정치를 부업쯤으로 여기는 그릇된 행태가 다음 지방선거, 총선에서 반드시 도태돼야 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이들의 행각을 알도록 해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받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낙연 총리 후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에게 “휴대전화로 전화하세요”

    이낙연 총리 후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에게 “휴대전화로 전화하세요”

    이낙연 국리총리 후보자가 총리 임명동의안 제출로 상경하면서 지난 13일 목포 신항을 들러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미수습자로 보이는 유해들이 다량 발견된 다음이었다. 이 후보자는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명함을 건네며 “총리가 되더라도 이 번호는 바꾸지 않을 테니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해달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후보자는 총리 지명을 받은 뒤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에 상응한다는 평가다. 이 후보자는 도지사 재임 시절에도 서민들의 삶에 주목했다. 그는 “어떤 사고나 재난재해, 격변이 일어나건 약자가 먼저 피해를 본다”며 “사회적 배려 정책에서 도민 한 분이라도 손해가 없도록 온정의 시책을 넓히는 일에 주인정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해왔다. 이 같은 인식은 전남도정에 그대로 반영됐다. 이 후보자의 대표적 서민 정책으로서 새 정부 들어 전국화가 예상되는 ‘100원 택시’를 발굴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작은영화관’,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업’, ‘주거환경 취약계층 행복둥지 사업’, ‘서민 빚 100억 탕감 프로젝트’ 등 50가지가 넘는 서민시책을 추진했다. 이 후보자가 ‘도로 확포장공사 때문에 200여 그루의 배롱나무 고사 피해를 입었다고 시공사 등을 상대로 손해보험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 민원인을 챙긴 일화도 있다. 2016년 3월부터 1년 1개월 동안 전남도청 앞 1인 시위를 벌인 최모(여·50·장흥군) 씨에게 겨울철 4개월동안 전기와 난방기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도지사 시절에는 소통문화도 강화했다. 이 후보자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정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소통을 강조하면서 막걸리 대화를 실천했다. ‘가까이 듣고 멀리 보겠다’는 자세를 강조하며 공무원들과의 번개팅도 정례화하는 등 ‘밝고 맑은 공직사회 만들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 후보자가 이처럼 서민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따뜻한 리더십은 가난한 농사꾼 7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나 서울대 법대에 진학했지만 돈이 없어 선배나 친구 하숙집과 자취방을 전전하다 영양실조까지 걸린 시절과 연결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난을 피해 입대도 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홍준표 “서민 코스프레하는 패션좌파 역겹다”

    홍준표 “서민 코스프레하는 패션좌파 역겹다”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14일 “서민 코스프레(분장)하는 패션좌파들을 볼 때마다 역겨움을 느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 패배 이후 홍 전 지사는 미국으로 건너갔다.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정치인을 겨냥해 “부모 잘 만나 금수저 물고 태어나 돈으로 유학 가서 그럴듯한 학위 하나 따와서 세습으로 지역구 물려받고 정치권에 들어왔다”며 “같은 당에 있을 때 저는 이들을 볼 때마다 역겨움을 느꼈다”고 비판했다. 홍 전 지사는 “서민의 어려움을 알 리 없는 이들이 따뜻한 보수, 좌파정책을 내세우면서 밤에는 강남 룸싸롱을 전전하고 낮에는 서민인 척 했다”며 “(이제)그 모습들을 대부분 안 보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이들이 위선의 탈을 쓰고 정치권에서 행세하면서 정치를 부업쯤으로 여기는 그릇된 행태는 다음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반드시 도태돼야 한다”며 “국민들이 이들의 행각을 알도록 해 다음 선거에서는 반드시 심판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한국 정치인들의 진정성을 알고 정치인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홍 전 지사는 지난 12일 미국으로 떠나 한 달 여간 머물다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대통령의 패션과 음식/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통령의 패션과 음식/이동구 논설위원

    최고 지도자가 바뀌면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무슨 말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떤 옷을 입는지, 반려동물은 무엇인지 등 소소한 부분들까지도 모두 뉴스가 된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거침없는 언행 때문에 취임 전부터 부정적인 면이 많이 소개된 반면 패션모델이었던 그의 아내 멜라니아와 딸 이방카는 또 다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근 30대의 젊은 나이에 프랑스 대통령이 된 마크롱의 경우도 통치 능력보다 그의 아내가 24살이나 많은 학교 선생님이었다는 사실 등이 더 큰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전임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패션이 화젯거리로 자주 등장했다. 취임식이나 외국 방문 등 주요 행사 때마다 색깔과 액세서리를 달리한 그의 패션에 대부분의 언론이 긍정적인 표현들로 호들갑을 떨었다. 첫 여성 대통령인지라 패션, 헤어스타일 등 업무 외적인 면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국정 농단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색깔 외교니 패션 외교니 하면서 나름대로 긍정적인 의미가 부여됐다. 오방색이니 무속신앙 관련설 등은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후에 세인들의 입방아가 본격화됐다. 임기 초 역대 대통령들은 대부분 음식과 관련해 많은 화제를 만들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에는 취임과 동시에 과메기가 유행어로 떠올랐다. 그의 고향을 대표하는 계절 먹거리였기 때문이다. 영일만 친구 등 긍정적인 단어들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과메기가 이명박 정부를 표현하는 대표적 상징어가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청와대 인근의 한 삼계탕 집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청와대 칼국수와 거제 멸치, 김대중 전 대통령은 흑산도 홍어 등이 당시 정부의 대표적인 유행어로 통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막걸리를 떠올리는 국민이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생선회와 커피를 즐긴다고 한다. 서민들도 즐기는 친근한 음식들이다. 국가 통치와는 아무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런 사소한 것(?)들에 언론과 세계인들이 관심을 쏟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통령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관심과 애정을 표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인기가 하락할 때는 음식과 패션 등 사소한 것들이 갖는 의미의 이면이 훨씬 더 크게 부각되기 십상이다. 문 대통령의 커피와 생선회 또한 앞으로 국정을 잘 펼칠 때 더 따뜻하고 신선한 상태로 오래 유지될 것이다. 이동구 논설위원
  • 부동산 팟캐스트 월전쉽, 문재인 대통령의 주거공약 살펴

    부동산 팟캐스트 월전쉽, 문재인 대통령의 주거공약 살펴

    부동산 팟캐스트 방송 1위를 달리는 ‘월전쉽’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과 발맞춰 애청자들과 함께 대통령의 주거공약을 파헤쳐보는 생방송을 진행했다. 월전쉽은 일방향 방송이 아닌 청취자들과 함께 대화하며 소통하는 쌍방향 컨셉의 방송으로, 이번 생방송 주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6가지 주거공약’이다. 월전쉽은 생방송 1시간 동안 공약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며 부동산 실무자의 눈으로 각 공약들에 대해 애청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주거공약 6가지는 다음과 같다. △공적임대주택을 매년 17만호씩 공급해 집 걱정을 덜겠다 △신혼부부 주거 사다리를 튼튼하게 해 집문제로 결혼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청년임대주택 30만실 공급으로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없애겠다 △저소득 서민들에게도 따뜻한 주거복지의 손길이 닿도록 하겠다 △10조원대 규모의 도시재생뉴딜로 노후주택지원 및 생활여건을 개선하겠다 △전월세 부담과 이사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집주인과 갈등 없는 사회통합형 주거정책을 펼치겠다.월전쉽 미녀삼총사의 맏언니 제갈량은 “공약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어야 한다. 기간내에 지켰다 못지켰다로 나누는게 아니라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고, 달성율이 어느정도가 되는지 꼼꼼히 체크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애청자들이 대통령의 공약을 꼼꼼히 체크해서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될 수 있게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음여사님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들이 있지만, 부패척결을 통해 낭비되는 세금을 막으면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을 위해 기틀을 다지는데만 해도 시간이 부족할거 같은데, 연임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전했다. 황금배짱은 “적폐청산을 내 건 만큼 산재한 어려움이 많지만, 바로 일자리 문제에 돌입함과 동시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약을 100% 달성해 청년세대가 나아갈 미래에 탄탄한 기반을 다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주거공약에 대한 월전쉽의 방송은 페이스북, 유투브, 팟캐스트에서 월전쉽 검색 후 청취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카드 수수료 개편 어떻게 해야 하나/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In&Out] 카드 수수료 개편 어떻게 해야 하나/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총선과 대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공약이 카드 수수료 인하다. 19대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도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을 1.3%에서 1.0%로 인하하고,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 기준도 더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전 국민의 신용카드 사용이 활발하고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다. 다른 영업 수수료와 달리 가맹점 수수료는 법으로 정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정치권이 큰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다. 이제는 정부 차원의 일방적인 수수료율 인하를 넘어 좀더 근본적으로 현행 카드 수수료 체계에 대한 개편을 논의할 시점이 왔다. 세원 확보와 소비 활성화라는 정책적 효용성이 다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카드 사용이 급격하게 늘면서 소비가 촉진됐고, 이로 인해 정부 입장에서는 세원이 확대됐다.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하겠다고 내밀면 이를 가게가 거부할 수 없도록 한 카드 의무수납 제도는 카드 사용 비중을 급격히 끌어올렸다. 카드로 결제할 때와 현금으로 낼 때 값을 다르게 받지 못하도록 한 차별금지법, 신용카드 소득 공제 등의 제도도 카드 사용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이렇게 정부가 나서 카드 사용 방침과 수수료율을 법으로 정해 놓은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이는 국내 카드업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시장 원리에 비추어서도 근시안적인 해법이다. 민간 사업자의 자율적인 영업 행위에 정부가 직접 개입해 수수료를 더 끌어내렸다가는 반대로 카드를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들의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이유다. 가맹점 수수료 해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법 개정을 통해 카드 의무 수납제와 차별금지법을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여신금융협회가 진행한 영세가맹점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체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부분의 가맹점들이 현금 결제를 선호했다. 가맹점들이 카드사들의 수수료율을 보고 카드사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면 정부가 굳이 수수료율을 정해 놓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시장 경쟁 원리에 따라 수수료율은 적정선에서 형성될 수 있다. 다만 1000원짜리 소액도 카드 결제를 하는 등 카드 사용이 워낙 일상화돼 있어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생기면 소비자 불편에 따른 비판이 나올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비 및 매출 감소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만약 법 개정이 어렵다면 현행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체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 몇 년 전에 업종별로 구분하던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가맹점별로 바꾼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 더해 수수료 책정 기준을 정할 때 가맹점의 매출액뿐만 아니라 국세청에 제출하는 당기 순익도 살펴서 적용하는 것이 합당하다. 또한 가맹점 수수료율을 산출할 때 기준이 되는 적격비용도 일정 비율(정률)과 일정 금액(정액)을 섞어 놓았는데 이를 정률 위주로 다시 개편해야 한다. 예컨대 조달금리는 경제 상황에 따라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는데 일정 금액으로 정해놓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유나 의료 등 공공성을 띤 특수 가맹점들은 일반 가맹점과 분리해 수수료율을 더 낮출 여지가 있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2007년 이후 10년 동안 9번에 걸쳐 지속적으로 내렸다. 수수료 인하가 일부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줄 수는 있어도 이것이 근본적인 서민 정책이 될 수는 없다. 문제가 어렵다고 해서 제대로 풀지 않고 넘어간다면 향후에도 수수료 갈등은 되풀이될 것이다.
  • [문재인 대통령 시대] 올 추석연휴 고속도로 공짜… 수도권 교통비 30% 절감

    [문재인 대통령 시대] 올 추석연휴 고속도로 공짜… 수도권 교통비 30% 절감

    서민 위한 생활밀착 정책 ‘눈길’ 이해관계자 반발… 현실화 난관‘5월에 이어 10월에도 열흘간 쉽니다. 국내 최초로 정액제 교통카드가 나오고, 추석과 설 명절에는 모든 고속도로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올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 생활 변화상이다. 검찰 개혁와 같은 굵직한 대선 공약들도 있지만 이렇게 팍팍한 가계 형편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공약들도 상당수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는 이러한 공약들에 더 눈길이 간다. 다만 이해관계자들의 반발로 공약이 실제로 집행되기까지에는 적지 않은 난관을 넘어야 한다.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 올 추석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짜리 ‘황금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공휴일과 추석 명절 사이에 낀 10월 2일(평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연휴와 달리 순수하게 ‘빨간날’로만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다. 대체 공휴일도 확대한다. 지금은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만 대체 공휴일이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다른 공휴일에도 일요일과 겹치면 대체 휴일로 지정된다. 국민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차원이다. 일부 공휴일은 ‘요일제 공휴일’ 전환을 검토한다. 예컨대 한글날의 경우 ‘10월 9일’로 못박는 게 아니라 ‘10월 두 번째 주 금요일’과 같은 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수도권 정액 교통카드 판매 ‘광역 알뜰교통카드’는 교통비를 줄이고 도심 교통혼잡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일·주·월 단위 정액제다. 2일, 3일짜리도 만들 수 있다. 이 기간에는 대중교통을 아무리 많이 이용해도 요금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가족 단위, 커플 단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정액제 카드도 발행한다는 게 문재인 정부의 선거 공약이었다. 수도권 등 광역 대중교통에 우선 도입한다. 교통요금이 30% 이상 절감되고, 승용차 이용이 줄어 도심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대기 환경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월 단위 이용자에게는 지하철, 버스정류장 등과 연계된 공영주차장의 할인요금 혜택도 제공된다. 현행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은 이용 횟수와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 차례 움직일 경우 승용차를 몰고 나오는 것보다 자칫 이용 요금이 비싸지는 맹점이 있다. ●교통정체시 통행료 할인제 도입 명절 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뿐 아니라 민자고속도로까지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소비를 늘리기 위한 취지다. 고속도로 무료 통행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2015년 8월 14일과 지난해 5월 6일에 각각 하루씩 이뤄진 적이 있었다. 당시 전국적으로 면제된 통행료는 각각 194억원, 186억원 정도였다. 나아가 이용률이 낮은 동해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아예 요금을 내지 않는 무료 고속도로 시범사업도 진행된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영동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도 추진된다. 명절·연휴 등 교통정체 때에는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탄력요금제도 도입된다. 친환경 차량은 통행료를 경차 수준으로 깎아 준다. 다만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 감소에 대해서는 새 정부가 도로공사 등에 일부 재정적인 뒷받침을 해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최저임금 7120원 될 듯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한 발짝 더 다가선다. 문재인 정부는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 정도 올리기로 했다. 해마다 두 자릿수 인상률로 끌어올려 2020년에는 1만원이 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2006~2016년의 10년간 평균 인상률은 7.1%였다. 이에 따라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6470원)보다 650원 오른 7120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시간을 기준으로 한 일급으로 환산하면 5만 7000원 정도가 된다. 월급으로 계산하면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월 209시간 기준) 150만원에 육박한다. 다만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은 시간제 근로자와 임시직, 일용직을 많이 고용하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이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어려움이 되지 않도록 그에 대한 보상 대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동통신 기본료 1만 1000원 폐지 소비자 불만이 많은 이동통신 기본료(월 1만 1000원) 폐지도 문재인 정부가 내걸었던 선거 공약이다. 통신망 설비투자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이동통신 3사가 더이상 기본료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본 것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탁상행정의 전형으로 실현되기 어려운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기본료를 폐지하면 연간 약 7조 9000억원의 수입 감소로 이어져 기업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통신요금제는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을 제외하고는 ‘사후 신고제’가 적용되고 있다. 통신사가 자율적으로 요금을 책정하고 있어 정부가 마냥 밀어붙이기가 어려울 수 있다. 새 정부는 기본료 폐지 외에도 데이터요금 할인 확대와 잔여 데이터의 이월·공유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낙연 “서민 사랑받는 총리 되겠다”

    이낙연 “서민 사랑받는 총리 되겠다”

    “약속드린 임기 못 마쳐 송구” 감정 복받쳐 두 차례 말 못 이어 임명동의안 15일 국회 제출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늘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 후보자는 11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직 총리 후보자로 수험생 입장이어서 국정 얘기를 한다는 것은 조심스럽다”면서도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 후보자는 “지사 임기를 1년 이상 남겨 놓은 채로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며 “약속드린 임기를 마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도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이 후보자는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 안보외교 위기를 타개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발전하고 대내적으로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균형국가를 세워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일자리를 늘려 많은 국민에게 제공하는 등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면서 사회 곳곳의 불평등, 불공정을 시정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려면 정치권을 포함한 국민의 통합된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런 과업을 수행해 가는 데 미력이나마 바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지사로 일한 2년 11개월은 전남의 발전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확인한 행복한 기간이었다”며 “지방과 민생의 어려움이 얼마나 크고 많은지, 그것을 해결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후보자는 도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순간 감정이 복받쳐 두 차례나 4~5초씩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숙연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15일자로 전남지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퇴임식은 12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손성진 칼럼] ‘J노믹스’, 서민의 눈물을 닦아 줄까

    [손성진 칼럼] ‘J노믹스’, 서민의 눈물을 닦아 줄까

    10여년 전 백련산을 가끔 오르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집 근처를 지나다닌 적이 있다. 비탈진 산기슭의 주택가 맨 위쪽에 있는 K빌라다.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에도 주택이 있기는 하지만 시가 3억원이 채 안 되는 산비탈 빌라에 산 것에서 그의 서민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K빌라의 조금 아래쪽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25년 동안 살았던 S아파트가 있다. 대검 중앙수사부장도 지내고 청렴한 검사라는 말도 들었던 안 전 대법관은 국무총리 후보자가 되었다가 다섯 달에 16억원을 번 고액 변호사 수임료 논란으로 사퇴한 바 있다. 재산 신고액만으로 보면 문 대통령은 서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통령에 대한 서민들의 기대가 지금만큼 큰 적이 없는 것 같다. 안보나 외교도 중요한 국정이겠지만 국민은 무엇보다 국민, 서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그만큼 서민의 살림살이는 어렵고 먹고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어제 가장 먼저 문 대통령에게 “생존절벽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 달라”고 성명을 낸 것은 절박감 속의 기대일 것이다. 10년이 넘는 장기 경제불황에 민생이 몹시 피폐해 있는 게 사실이다. 불황의 시기에 대통령을 지냈던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과 바로 전임 박근혜 대통령까지 민생 살리기와 경제 회생을 국정 과제의 가장 앞쪽에 놓지 않은 사람은 없다. 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은 ‘경제 대통령’을 자칭했고 다른 두 대통령도 경제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제에 관한 한 모두 성공하지 못했거나 실패했다. ‘747’이니 ‘474’니 하는 거창한 공약은 공약으로 끝나고 말았다. 문 대통령의 경제 공약에서는 거창한 구호는 찾아볼 수 없다. 구체적인 목표와 수치를 내세워 귀를 솔깃하게 했던 전임자들의 공약에 익숙한 국민들은 뭔가 허전하고 불안한 느낌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문 대통령의 경제 공약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성장경제’인데 선뜻 알아듣기가 어렵다. 낙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기업 주도의 성장이 아니라 사람에게 투자해 일자리와 소득이 주도하는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게 ‘J노믹스’의 요체다. 전임 대통령들과 근본부터 다른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생소하면서도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그러나 경제정책의 중심 철학은 바꾸더라도 세부적인 방안까지 전임자들의 것을 깡그리 무시해서는 곤란하다. ‘창조경제’가 ‘녹색성장’의 흔적을 없앴듯이 ‘J노믹스’는 ‘창조경제’의 후속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녹색성장’이나 ‘창조경제’도 나름의 이론적 바탕이 있었다. 실패했다면 반면교사로 삼고 성공한 점도 있다면 계승하는 게 바람직하다. 단점은 버리고 장점은 취하는 ‘사단취장’(捨短取長)이다. 고용 증대와 복지 확대가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는 외국 사례를 통한 이론적 토대가 있다.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 그들이 소비를 늘려 결국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이론이다. ‘굉음 아닌 신음’이라는 혹평도 듣지만 1500만개의 일자리를 늘린 미국 ‘오바마노믹스’와도 맥이 통한다. 분배와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의 신성장 동력 확보, 그를 위한 경제의 중요한 두 축인 정부와 기업의 역할도 무시할 수는 없다. 닭과 달걀의 관계와 같은 성장과 분배는 어느 것이 먼저라고 말하기 어렵다. 다만 지금까지의 문제는 성장을 했더라도 그 과실이 저소득 서민층에까지 이르지 않았다는 데 있다. 빈민층이 1000만명에 이르는 암울한 현실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타개할 수 있을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그래도 ‘J노믹스’에는 잘못된 경제의 흐름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어 자못 기대가 크다. 서민 친화적인 문 대통령의 임기가 중간쯤 지날 무렵이면 서민의 눈물도 웃음으로 바뀌어 있을까. “그래도 살기 좋아졌다”며 웃는 자영업자들과 취업기 청년들을 보고 싶다. 논설실장
  • 은산분리 완화·성과연봉제 ‘원점 재검토’하나

    은산분리 완화·성과연봉제 ‘원점 재검토’하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전임 정권 때 추진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완화와 성과연봉제 도입,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미완의 금융개혁도 변화가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우선을 두면서도 금융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약에 너무 집착해 개혁을 실기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나온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를 4%(의결권 미행사 시 10%) 이내로 제한한 은산분리 완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은산분리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문 대통령 진영은 기업이 은행을 사금고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우려한다. 인터넷은행 등 특정 기업을 위해 법(은행법)을 바꾸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다만, 자격 요건을 갖춘 곳은 누구나 진입할 수 있도록 시장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 관료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를 완화하자는 대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의원도 있다”면서 “국내 금융산업의 현주소를 좀더 책임감 있게 자세히 들여다보면 논의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슷한 맥락에서 성과연봉제 향방도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는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문 대통령은 “노사 합의 없는 도입은 잘못됐다”며 폐지 후 원점 재검토 입장을 밝혀 왔다. 이 때문에 금융노조는 대선 때 문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과연봉제 필요성에 공감하는 목소리도 많고 근본적으로 국가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공약을 끝까지 고수할지는 미지수다. 진보 성향의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성과연봉제는 개별 기업과 노조 간 협상 문제로 정부가 관여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라며 “성과연봉제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걸림돌이 된다면 정부가 나설 수 있지만 현재로선 그런 징조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도 최근 “호봉제를 폐지하고 임금체계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성과연봉제 필요성을 강하게 밝혔다. 지난해 3월 도입됐으나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ISA는 ‘재단장’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의 경제공약을 만든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단장은 “지금의 ISA는 까다로운 가입 자격과 납입금 인출 제한, 불충분한 세제 혜택 때문에 기대와 달리 ‘국민 상품’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며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을 허용하고, 비과세 혜택도 2배가량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핀테크(금융+IT)는 문 대통령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힌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 체계는 후보 시절 정책과 감독 기능을 분리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인수위원회도 없이 곧바로 국정을 시작하는 상황이라 힘이 실릴지 불투명하다. 반면 중소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는 ‘서민금융 지원’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는 “금융은 다른 분야와 달리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휘돼야 하는 만큼 무엇보다 금융규제를 열거주의에서 포괄주의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고질적인 병폐인 관치금융과 낙하산 인사 근절에도 새 정부가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보수 텃밭’ 강남 文 35.6 洪 26.8 安 22… 文,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1위 싹쓸이

    ‘보수 텃밭’ 강남 文 35.6 洪 26.8 安 22… 文,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1위 싹쓸이

    洪, 서울서 강남 등 4곳만 安 앞서 세곡동 文, 압구정 洪이 압도적수원 팔달구·성남 판교 文에 몰표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위를 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3위를 했다.서울에서 문 대통령은 42.3%(278만 1345표)의 지지를 받았고 이어 안 후보 22.7%(149만 2767표), 홍 후보 20.8%(136만 5285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7.3%(47만 6973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 6.5%(42만 5459표) 순으로 표를 얻었다. 선거인단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서는 문 대통령이 42.1%(331만 9812표), 안 후보 22.9%(180만 7308표), 홍 후보 20.8%(163만 7345표), 심 후보 6.9%(54만 6373표), 유 후보 6.8%(54만 23표) 순이었다. 인천 역시 문 대통령이 41.2%(74만 7090표)로 가장 앞섰고 안 후보 23.7%(42만 8888표), 홍 후보 20.9%(37만 9191표), 심 후보 7.2%(12만 9925표), 유 후보 6.5%(11만 8691표) 순으로 표를 받았다. 수도권의 각 자치구, 동별로 세부적으로도 표심의 특색이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1위로 우위를 점했다. 2위 자리를 두고 홍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선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종로구 4곳뿐이었다. 보수 진영의 텃밭으로 꼽히는 강남구에선 문 대통령 35.6%, 홍 후보 26.8%, 안 후보 22%로 집계됐고 서초구에서도 문 대통령 36.4%, 홍 후보 25.6%, 안 후보 21.9%로 나왔다. 용산에선 문 대통령 39.3%에 이어 홍 후보 23.9%, 안 후보 21.7%였고 ‘정치 1번지’ 종로에서는 문 대통령 41.6%에 이어 홍 후보(21.84%)와 안 후보(21.83%)가 0.01% 포인트, 12표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강남구에서는 22개 동 가운데 홍 후보가 문 대통령을 앞선 동이 신사동·압구정동·청담동·삼성1동·도곡2·3동 등 6곳이었다. 보수 지지가 강한 것으로 여겨졌던 강남에서도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세곡동에서 문 대통령 9831표, 홍 후보 5178표로 가장 차이가 컸고, 역삼1동도 문 대통령 7210표, 안 후보 5184표, 홍 후보 5178표로 격차가 뚜렷했다. 반면 강남구의 대표적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동에서는 홍 후보가 6449표를 얻었고 다음으로 안 후보 3306표, 문 대통령은 3234표를 받았다. 타워팰리스 등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모여 있는 도곡2동에서도 홍 후보가 6966표로 문 대통령(4799표), 안 후보(4406표)를 앞질렀다. 고급 빌라촌인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문 대통령이 3846표로 홍 후보(2767표)와 안 후보(2223표)보다 많았다. 서민 표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기도 하는 종로구 창신3동에서는 문 대통령 1934표, 안 후보 1129표, 홍 후보 894표 등으로 집계됐고, 쪽방촌이 있는 영등포구 영등포동 제2투표소에서도 문 대통령(569표), 안 후보(415표), 홍 후보(337표)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이 있는 경기도의 행정 중심지인 수원 팔달구에서도 문 대통령은 40.5%(4만 9814표)로 다른 후보들을 두 배 가까운 차이로 앞섰다. 다음으로 안 후보가 23.0%(2만 8228표)로 홍 후보(22.6%·2만 7782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정보기술(IT) 기업이 밀집해 ‘4차 산업혁명’의 상징으로 꼽히는 성남 판교에서도 문 대통령이 45.5%(6033표)로 가장 높았고 4차 산업혁명의 전도사를 자임했던 안 후보가 21.1%(2799표), 홍 후보가 19.0%(2521표)였으며 유 후보도 9.0%(1187표)로 다른 지역에 비해 이 지역에서 많은 표를 받았다. 대선 후보들이 인천을 방문할 때 필수 유세 장소인 인천 남동구에서는 문 대통령이 41.7%(13만 6132표), 안 후보 23.8%(7만 7693표), 홍 후보 20.3%(6만 6178표)를 얻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4選·도지사 거쳐 총리 후보로… “野와 막걸리 마시며 소통”

    4選·도지사 거쳐 총리 후보로… “野와 막걸리 마시며 소통”

    “책임감과 소신 갖고 일하는 게 책임총리제의 기본이라 생각 노 前대통령 모셔… 철학 비슷, 적폐청산·국민통합 상충 안 돼”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기업 간 합의만 있어도 개선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낙연 전남지사는 10일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일하는 게 책임총리제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각 부처 업무가 국정과제 방향과 불일치하거나 속도가 덜 나는 일은 없는지, 유관부처 사이에 업무를 조정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살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 제청은 각료에 한해서만 총리가 갖는 것으로 규정돼 있으며 헌법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내각은 제가 총리가 된 후 제청하면 너무 늦어질 가능성이 있고 아마도 현직 총리와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제청권 모두를 행사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취임 이후 국정 운영의 가장 최우선 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안보 위기를 타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그 바탕 위에서 당당한 평화국가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치에서는 불공정, 불평등, 부조리한 일들을 바로잡는 게 긴요하다”면서 “우선은 일자리와 서민생활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를 좁히는 일은 경제 주체의 의지와 합의만 있다면 제도를 만들기 이전이라도 상당 수준 개선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이에 국정 운영에 대한 의견 차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고(故)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당 대변인을 하면서 문 대통령과 함께 노 당선인을 모신 적이 있기 때문에 철학의 차이가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야당과는 막걸리라도 마셔 가며 소통하겠다”며 “정책의 접점은 찾아서 키우고 의견 차가 있는 건 뒤로 미루는 지혜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상경길에 서울 용산역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야당을 모시고 성의 있게 대화하다 보면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권에 인사드리고 협조 요청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또 “적폐 청산과 국민통합은 상충되지 않는다”며 “두 가지가 함께 갈 수 있도록 지혜롭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호남을 국정 동반자로 삼겠다고 문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말씀하셨다. 그 이행 과정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에서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이 후보자는 신문기자를 거쳐 중진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에 당선됐다. 정치부 기자 시절 옛 민주당(동교동계)을 출입하면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가족으로 미술교사 출신인 부인 김숙희씨와 1남. ▲전남 영광(65)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학과 ▲동아일보 기자 ▲16·17·18·19대 국회의원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새천년민주당 대표비서실장·대변인·원내대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민주당 원내대표·사무총장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전남도지사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청와대 비서실장엔 임종석, 경호실장엔 주영훈 임명국정원장 후보자에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지명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새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65)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63) 전 국정원3차장을 지명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장관급)에는 임종석(51)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장관급)에는 주영훈(61)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이 총리 후보자는 호남, 서 국정원장 후보자는 서울, 임 실장은 호남, 주 실장은 충남 출신으로 지역적 안배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 등을 지냈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해 16∼19대 국회에 걸쳐 4선 의원을 지냈다. 현역 의원 시절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알렸고,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며 노 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정리한 당사자다. 온건한 합리주의적 성향으로 한때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 지사가 총리를 맡게 될 경우 전남지사직은 사퇴해야 한다. 청와대측은 이 후보자 발탁배경에 대해 “해외특파원 3년을 포함, 언론인 21년, 국회의원 14년, 도지사 3년을 일하면서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가졌다”며 “국회의원 시절 합리적이고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여야를 뛰어넘어 호평을 받았고, 전남지사로서는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종합대상’을 수상, 문재인정부가 최역점 국정과제로 설정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정책을 끊임없이 개발해 시행함으로써 문재인정부의 서민친화적 행정을 발전시킬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서훈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석사, 동국대 정치학 박사를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원3차장과 국가안보회의(NSC) 정보관리실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이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청와대측은 “1980년 국정원에 입사, 2008년 3월 퇴직시까지 28년 3개월간 근무한 정통 국정원맨으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모두 기획, 협상하는 등 북한 업무에 가장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해외업무에도 상당한 전문성을 갖고 있어 국정원이 해외와 북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이끌 최적의 인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정원의 국내정치 관여행위를 근절하고 순수 정보기관으로 재탄생시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하루속히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임 비서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서울에서 재선의원을 지냈다. 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인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원순 맨’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말 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됐다.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로써 문 후보의 핵심참모로 부상했으나, 친문(친문재인) 색채는 없는 인사로 꼽힌다. 청와대측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정치권 인맥을 갖고 있어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합리적 개혁주의자로서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결정과정을 중요시해 청와대 문화를 대화와 토론, 격의 없는 소통과 탈권위 청와대 문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시절 통일외교통상위에서만 6년을 활동하면서 외교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고 있어 외교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춰 대외적 위기극복에도 안정적 역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개성공단 지원법 제정 등 남북관계에 많은 경험과 철학을 갖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부연했다.주 실장은 충남 출신으로, 외국어대 아랍어과 및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지냈고, 대선 과정에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을 담당하는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경호실 공채 출신으로,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 부부의 경호를 보좌했으며,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다. 청와대측은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이래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경호실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이라며 “대통령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깊어 경호실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이자,광화문대통령 시대를 맞아 경호조직의 변호와 새로운 경호제도를 구현할 전문가”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이 아닌 개혁 소장파 법학자인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격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 친인척 및 공직기강 관리와 인사 검증 작업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에 비(非)검사 출신 인사가 기용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젊고 유능한 청와대’를 키워드로 하는 문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진 인선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교수는 부산 출신, 조현옥 교수는 서울 출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총리 내정자 “열흘 전 ‘준비하라’는 전화 받았다”

    이낙연 총리 내정자 “열흘 전 ‘준비하라’는 전화 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는 10일 “야당을 모시고 성의있게 대화를 하다 보면 통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오전 광주 송정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 용산역에 도착, 고객 접견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무총리) 지명받으면 정치권에 인사드리고 협조 요청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이 내정자는 “저는 특정 철학에 집착하거나 매몰돼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목표나 방향은 분명히 갖되 그 방식은 유연할 수 있어야 한다. 유연성과 합리성에 대해 가질 만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총리 내정 사실을 통보받은 시점에 대해 “열흘 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를 통해 오늘 같은 일이 올 테니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깨니 전화가 와 있었다”며 “임 실장 내정자가 오늘 오후 서울에 대기하는 게 좋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국민화합 방안에 대해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이 상충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상충되지 않는다”며 “두 가지가 함께 갈 수 있도록 지혜롭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교·안보 위기를 어떻게 빨리 타개할지가 시급한 과제”라며 “사회 곳곳에 쌓여 있는 부조리들을 바로잡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자리를 포함해 국민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서민·청년 등 힘겨워하는 분들의 삶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행정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는 “4선 국회의원을 하며 여러 상임위를 다녔고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국회를 통해 여러 부처의 업무를 봤고 지방행정을 통해 중앙행정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부족해서 못하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업무를 몰라서 못할 것이라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엄중한 과제가 많은 시기여서 걱정이 된다. 이 일을 통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드릴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며 “지금까지 살면서 가진 작은 지식이나 경험을 살려가면서 신명을 다해 소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오후 1시 청와대에 들어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홍은동 빌라 가격은? “실평수 25평…2억8500만원”

    문재인 대통령 홍은동 빌라 가격은? “실평수 25평…2억8500만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10분 국립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하면서 자택인 서울 홍은동 빌라에 관심이 쏠렸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을 떠나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K빌라로 거처를 옮겼다. 이 빌라는 부인 김정숙 여사 명의로 구입했던 것으로 전용면적은 84㎡로 실평수는 25평이다. 국토부 부동산 실거래 공개 시스템에 등록된 홍은동 자택 가격은 2억8500만원이다. 이웃주민 조모(56·여)씨는 문 후보 자택 바로 옆 라인에 살았다며 “(문 후보는) 이웃주민들을 항상 편하고 웃는 모습으로 대했다”면서 “특히 아기들을 매우 좋아하셨던 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또다른 이웃주민은 “동네산책도 자주하셨던 것으로 안다”면서 “이웃주민들이 거리낌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분이었다”고 전했다. 김득순(62)씨는 “이웃이 대통령이 된다니 말도 안 되게 좋다”면서 “제발 서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 평안한 나라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강추] 문재인 대통령 靑관저 시설 문제로 당분간 홍은동 거주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임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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