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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금리 인하 무색… 초과대출 87만건

    최고금리 인하 무색… 초과대출 87만건

    법정 최고금리가 현행 연 27.9%이지만, 이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계약이 현재 약 87만건(잔액 3조 33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1월부터 법정 최고금리는 24%가 적용될 예정이지만, 실효성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7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고금리 27.9%를 초과하는 계약은 상호저축은행 27만 4101건(잔액 1조 931억원), 대부업권 상위 20개사 60만 714건(2조 2384억원)이었다. 이 87만건의 평균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 30.6%, 대부업권 34.8%로 법정 최고금리 27.9%를 무색하게 했다. 지난해 3월 금융위원회가 최고금리를 34.9%에서 27.9%로 내렸지만 아직 과도한 이자 부담으로 고통받는 서민이 많다는 의미다. 이런 현상은 정부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관련법 시행 전 취급한 대출에 소급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상호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신용대출을 3년이나 5년 등 장기계약으로 권해 최고금리 인하 효과를 피해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 의원은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면 경영이 악화된다고 주장하지만,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 등의 대출계약은 인하된 최고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최고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동산대책 이후] 낙후된 자치구들 “도시재생 올스톱… 애꿎은 서민 피해”

    “정비 시급” vs “풍선효과 우려” 맞서 정부가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나의 자치구 안에도 집값이 오르는 지역이 있는 반면 각종 규제에 묶여 낙후된 곳이 있기 마련인데, 이런 현실을 무시한 채 일괄적으로 서울 전체를 사업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여당도 이번 조치가 내년 지방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걱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뒤 이미 서울의 일부 자치구는 노후 주택 밀집으로 화재에 취약하거나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2~3개 동(洞) 단위로 묶어 도시재생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낙후지역의 시민들이 유탄을 맞게 됐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예를 들어 목동과 마곡지구 집값이 올라 양천구와 강서구가 투기과열지구에다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이 됐는데, 두 자치구에는 김포공항 항로 아래에 있어 고도제한으로 개발이 묶인 신월동(양천구)과 화곡동(강서구)도 있다”면서 “투기세력을 잡겠다고 사전 협의도 없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다가 애먼 서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고 성토했다. 여당 안에서조차 “내년 수도권 지방선거를 어떻게 치르란 거냐”는 탄식이 흘러나온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는 “수명이 다해 지진과 화재에 취약한 노후 주택이나 시설물 등은 도시재생으로 정비가 시급하다”면서 “투기를 잡으려다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를 재구조화할 적기를 놓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투기로 도시재생 지구의 땅값과 집값이 오르면 5년간 50조원으로 잡혀 있는 뉴딜사업의 재정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면서 “부동산 가격 안정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세기의 재판’ 삼성 결심 공판] 끝내 눈물 보인 이재용 부회장 “모두 제 탓”

    [‘세기의 재판’ 삼성 결심 공판] 끝내 눈물 보인 이재용 부회장 “모두 제 탓”

    ‘선대 회장’ 언급할 땐 말문 막혀“재판장님, 이 오해만은 꼭 풀어 주십시오.” 433억원대 뇌물공여 혐의로 5개월간 재판을 받아 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울먹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은 5명의 삼성 측 피고인 가운데 가장 먼저 최후진술을 했다. 이 부회장은 피고인석에서 일어나 “존경하는 재판장님, 그리고 판사님들. 지난 5개월 동안 복잡한 재판을 세심하고 공정하게 이끌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차분하게 인사하며 입을 열었다. 이 부회장은 최후 진술 내용을 틈틈이 자필로 적은 초록 노트를 가슴 높이 들고 떨리는 목소리로 천천히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이 노트는 이 부회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1권에 36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구속 수감된 지난 6개월 동안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한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몇 개월 재판 과정을 지켜보며 복잡한 법적 논리도 이해하기 힘들었고 특히 특검의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없지만 한 가지 깨달은 점은 이게 모두 제 탓이었다는 것”이라면서 “제 책임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오늘의 삼성이 있기까지 많은 임직원의 피땀 어린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면서 “창업자이신 저희 선대 회장님…”이라고 말할 때는 여러 차례 목이 메어 물을 마시고 눈물을 닦기도 했다. 이후 이 부회장은 “제가 사익을 위해서나 제 개인을 위해 대통령에게 뭘 부탁한다든지 그런 기대를 한 적은 결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특검과 세간에서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인해 제가 국민연금에 엄청난 손해를 입히고 제 개인이 막대한 이익을 취했다고 의심하는데 결코 아니다. 제가 아무리 부족하고 못난 놈이라도 국민들의, 그리고 서민들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에 손해를 끼치고 제가 권리 욕심을 내겠느냐. 너무나 심한 오해다. 정말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이 부회장은 재판을 마친 뒤에는 박영수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팀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재용이 최후진술 때 펼친 360원짜리 ‘초록색 노트’

    이재용이 최후진술 때 펼친 360원짜리 ‘초록색 노트’

    뇌물공여·횡령·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7일 자신의 결심공판에 초록색 노트를 들고 나왔다. 그동안 구치소와 법원을 오갈 때마다 노란색 봉투를 들고 다녔던 모습과는 달랐다. 이 부회장이 초록색 노트를 손에 들고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이 노트에는 무슨 내용이 적혀 있었을까. 이 부회장은 이 노트를 구치소에서 구매해 이날 피고인으로서 마지막 의견을 밝히는 최후진술 내용을 자필로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구치소는 이 노트를 1권에 36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이어 이 부회장 변호인단의 최종변론에 이어 이 부회장의 최후진술이 이어졌다. 이 부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한 손에 쥔 노트를 가슴 높이까지 들어 올리고 ”구속 수감된 지난 6개월 동안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노트를 읽어내려갔다.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 시간에 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저의 사익을 위해서나 개인을 위해 대통령에게 뭔가 부탁하거나 그런 기대를 결코 한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무리 못난 놈이라도 서민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에 손해를 끼치고 그런 욕심을 내겠습니까. 너무나 심한 오해이고 너무 억울하다. 이 오해가 안 풀리면 저는 앞으로 삼성을 대표하는 기업인이 될 수 없다”는 말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부회장은 약 5분 길이의 최후진술 시간 동안 수차례 울먹이며 말을 멈췄다. 그때마다 재판부에 “죄송하다”면서 스스로 진정시키려는 듯 종이컵에 든 물을 마시는 모습도 보였다. 이 부회장의 선고기일은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는 이 부회장이 연루된 이 사건을 ‘대통령으로부터 정유라 승마 지원 등을 요구받은 피고인 이재용이 대통령의 직무상 도움에 대한 대가로 거액의 계열사 자금을 횡령하여 300억원에 이르는 뇌물을 공여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과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직 임원들을 가리켜 “피고인들의 이 사건 범행은 전형적인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범죄로, 국민주권의 원칙과 경제 민주화라고 하는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뼈아픈 상처이지만, 한편으로는 국민들의 힘으로 법치주의와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이제 하루 빨리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훼손된 헌법적 가치를 재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재용 손에 꼭 쥔 360원짜리 초록색 노트엔

    이재용 손에 꼭 쥔 360원짜리 초록색 노트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자신의 재판 심리가 종료되는 날 초록색 노트를 손에 쥐고 호송차에서 내렸다. 구치소와 법원을 오갈 때마다 노란색 봉투를 들고 다녔던 이 부회장이 초록 노트를 손에 들고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 노트를 구치소에서 구매해 이날 피고인으로서 마지막 의견을 밝히는 최후진술 내용을 자필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결심 공판을 앞두고 틈틈이 최후진술 때 밝힐 입장을 정리하고 가다듬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이 노트를 1권에 360원에 판매하고 있다. 법정에 들어선 이후 줄곧 차분한 자세로 피고인석에 앉아있던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 기회가 오자 들고온 노트에서 진술 내용이 적힌 부분을 찾아 펼쳤다. 이 부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한 손에 쥔 노트를 가슴 높이까지 들어 올리고 “구속 수감된 지난 6개월 동안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노트를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는 “평소에 경영을 맡게 되면 제대로 한 번 해보자, 법과 정도를 지키는 건 물론이고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어보자는 다짐을 했다”며 “그런데 뜻을 펴보기도 전에 법정에 먼저 서게 되니 만감이 교차하고 착잡하다”고 토로했다. 이 부회장은 진술 도중 노트를 쥐지 않은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을 가리키며 “저의 사익을 위해서나 개인을 위해 대통령에게 뭔가 부탁하거나 그런 기대를 한 적이 결코 없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제가 아무리 못난 놈이라도 서민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에 손해를 끼치고 그런 욕심을 내겠습니까”라며 “너무나 심한 오해이고 너무 억울하다”며 울먹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후진술서 울먹인 이재용 “제가 아무리 못난 놈이라도 국민연금에…”

    최후진술서 울먹인 이재용 “제가 아무리 못난 놈이라도 국민연금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정 최후진술에서 울먹였다. 이 부회장은 재판부에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대통령에게 뭔가 부탁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7일 오후 3시 23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311호 법정에서 이 부회장이 최후진술을 위해 입을 열었다. 1심에서 자신의 혐의에 관해 공개 법정에서 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 부회장은 “구속 수감된 지난 6개월 동안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만들어 보려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재판을 지켜보며 복잡한 법적 논리를 이해하기 어려웠고 공소사실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한 가지 깨달은 것은 제가 너무 부족한 점이 많았고, 챙겨야 할 것을 챙기지 못했고, 모두 제 탓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오늘의 삼성이 있기까지 모든 임직원, 많은 선배님의 피땀이 없이는 안 됐을 것”이라고 말한 뒤 “창업자인 선대 회장님…”을 언급하다 목이 멘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였다. 이후에도 이 부회장은 5분여 동안 이어진 짧은 최후진술 시간 동안 수차례 울먹이며 말을 멈췄다. 그때마다 재판부에 “죄송하다”며 스스로 진정시키려는 듯 종이컵에 든 물을 마시는 모습도 보였다. 이 부회장은 손짓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저의 사익을 위해서나 개인을 위해 대통령에게 뭔가 부탁하거나 그런 기대를 하며 결코”라고 강조했다. 또 “제가 아무리 못난 놈이라도 서민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에 손해를 끼치고 그런 욕심을 내겠습니까”라며 “너무나 심한 오해이고 너무 억울하다. 이 오해가 안 풀리면 저는 앞으로 삼성을 대표하는 기업인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진술을 듣던 한 여성 방청객은 “힘내라”고 소리쳤다가 퇴정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은 “책임을 묻는다면 늙어 판단력이 흐려진 제게 물어 달라”고 했고, 장충기 전 차장은 “뼈저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박상진 전 사장과 황성수 전 전무는 “(승마 지원이)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물가 못 잡으면 최저임금 인상도 무용지물

    고공행진하는 생활물가로 서민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밥상 물가’는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일·채소 등 식료품 가격은 물론이고 전·월세 가격 등 오르지 않는 품목이 없을 정도다. 문제는 물가 상승이 기상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경기회복에 따른 구조적 측면이 크다는 점이다. 추석까지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생활물가의 상승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주부들은 시장 보기 겁난다고 아우성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상승해 2012년 1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 중 식품은 5.0%, 식품 이외는 2.1% 상승했고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2.9%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과실·채소가 각각 20.0%, 10.3% 오르면서 12.3% 상승해 전반적인 생활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장마와 폭염 등을 감안해도 천정부지로 오른 생활물가의 실체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더구나 유엔식량기구에서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곡물과 육류, 낙농품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지수)가 지난달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향후 물가관리에 적신호다. 9~10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고온현상이 계속된다고 한다. 이래저래 물가 상승 압박 요인만 보인다. 범정부적 물가 관리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조용하다. 적폐 청산과 재벌 개혁을 하고, 부동산 투기를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화급한 것은 대다수 서민들의 먹거리 등 생활물가를 잡는 것이다. 지금 물가 불안을 잡지 못한다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경기 개선과 소비심리 회복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양극화 심화 등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일환으로 내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6470원보다 16.4% 인상됐다. 하지만 소득이 늘어나면 뭐하나. 물가가 그보다 더 오른다면 실질소득은 감소한 것이니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체감하지 못할 것이다. 결국 고공 물가는 소득주도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물가 안정은 나랏돈 들이지 않고 정부가 펼 수 있는 복지정책이기도 하다.
  • 사그라지지 않는 마포·노원 ‘패닉’

    사그라지지 않는 마포·노원 ‘패닉’

    강북 투기지역 한 묶음 지정 반발… 단독주택 집주인들도 “우리까지” 30~40대 직장인 대출규제 ‘한숨’… “내 집 마련 사다리가 사라졌다” ‘8·2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치솟던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투기지역에서는 급매물이 나오고 가격도 수천만~억대로 하락했다. 이번 대책은 다주택자의 주택 투기 의욕을 꺾고 주택시장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할 수 있는 수단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다. 정부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하면서 동(洞) 단위의 세부적인 행정구역이 아닌 시·군·구 단위로 묶는 바람에 집값 상승과 무관한 동네까지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비(非)강남 지역, 특히 노원구나 마포구 등 주민들은 “우리가 강남이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노원구의 경우 올해 들어 5월까지 아파트값 상승률은 0.83%로 서울에서 꼴찌였다. 지난해 강남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6%였지만 노원구는 3.0%였다. 노원구 아파트값 상승은 대책 발표 2개월쯤부터 올랐다. 하지만 이번에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강남 4구와 같은 내용의 대출 억제, 양도세 중과 등의 규제를 받는다. 같은 구(區)라도 동마다 집값 상승률 차이가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마포구는 새 아파트 입주가 많은 대흥동(7.82%), 아현동(7.22%), 염리동(6.41%) 등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가팔랐지만 서교동(0.15%), 망원동(0.67%) 등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영등포구도 당산동(6.36%), 신길동(5.50%)은 많이 올랐지만 양평동1가(0.88%), 문래동3가(0.59%) 등은 거의 제자리를 유지했다. 노원구도 상계동(8.66%)과 공릉동(1.71%)의 집값 상승률 격차가 매우 크다. 단독주택 소유주들 역시 “주택시장 불안은 강남 아파트에서 비롯됐는데 단독주택까지 한 묶음으로 묶어 규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상대적으로 현금이 적은 30~40대 직장인들은 내 집 마련 사다리가 사라졌다고 하소연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주택유형, 대출만기, 대출금액 등에 관계없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각각 40%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서민·실수요자는 강화된 LTV 규제에서 10% 포인트 완화해 적용한다지만 과거 최대 70%까지 빌릴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출이 훨씬 엄격해져 그만큼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취득 후 2년 의무 거주 요건도 불만이 가득하다. 대책 발표 전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은 잔금을 치르거나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야 주택을 취득한다. 이 때문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는 기존 계약자는 2년 거주 의무에서 빼달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소유자를 한꺼번에 투기꾼으로 몰아세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년 전에 서울 강남 개포동 아파트 한 채를 사들인 김성균씨는 “매입 당시와 비교해 값이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가진 것이라고는 달랑 소형 아파트 한 채뿐인데, 팔지도 못하게 한다면 재산권 침해 아니냐”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정재♥임세령 커플, 과거 데이트룩 재조명 ‘서민 전셋값 수준’

    이정재♥임세령 커플, 과거 데이트룩 재조명 ‘서민 전셋값 수준’

    [서울신문EN] 이정재 임세령 커플이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정재 임세령 커플에 대해 조명했다.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4일 이정재와 임세령 전무가 3일 밤 서울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극장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와 임세령 전무는 이날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패션 아이템 역시 화제가 됐다. 흰 티와 청바지로 커플룩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 특히 과거 임세령이 착용한 의상은 가격까지 모두 공개됐을 정도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트는 3천2백만 원대, 가방은 2천4백만 원대, 신발은 670만 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서민 전셋값 수준’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사진 = 더팩트,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실수요자 역풍” 비판에…서민 디딤돌대출 2조 추가 지원

    ‘8·2 부동산대책’ 후폭풍으로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도 어려워졌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서민용 정책대출상품에 2조원을 추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8조원인 ‘내집 마련 디딤돌대출’의 재원을 1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행들이 취급하는 디딤돌 대출 상품의 이자를 일정 부분 정부가 지원해 준다.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라면 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단, 구입 주택이 시가 5억원 이하여야 한다. 최대 2억원까지 연 2.25~3.15% 이자로 빌려준다. 국토부는 저리의 디딤돌 대출을 받아 ‘갭투자’(전셋값과 집값의 차이를 이용한 투자)에 나서는 사례를 막기 위해 주택 구입 뒤 일정 기간 안에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 대출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지금은 권고만 할 뿐 불이익은 주지 않았다.국토부는 집 장만에 나선 신혼부부를 위해 대출한도를 2억원에서 2억 2000만원으로 올리고, 연 0.2%인 우대금리를 0.5%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시중금리가 올라가면서 디딤돌 대출을 찾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에 재원이 보충되면 더 많은 실수요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딤돌 대출 이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8만 7000명가량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디딤돌대출

    ●디딤돌대출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정책상품. 근로자 및 서민 주택자금대출, 생애 최초 주택자금대출, 우대형 보금자리론 등 여러 형태의 정책금융상품을 하나로 합쳤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나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 [오늘의 눈] ‘맞춤형 통계’의 두 얼굴/강국진 경제정책부 기자

    [오늘의 눈] ‘맞춤형 통계’의 두 얼굴/강국진 경제정책부 기자

    “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럴 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통계다.”일반적으로 통계는 국가 정책에 당위성과 방향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가 최근 세금·대출·청약 등에 대한 ‘3중 규제’로 대표되는 ‘8·2 부동산 종합대책’을 마련한 것도 각종 집값 관련 통계가 수직 상승하는 등 경고음이 켜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 표현에서 볼 수 있듯 통계는 거짓말을 곧잘 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17년 세법 개정안’과 함께 공개된 세수 효과 통계가 대표적이다. 기재부는 ‘전년 대비 방식’을 내세워 향후 5년 동안 5조 5000억원이 증가한다고 했지만, 계산법을 ‘기준연도 대비 방식’으로 바꾸면 이보다 4.5배 많은 24조 6000억원에 달했다.<서울신문 8월 4일자 4면> 국민이나 기업 입장에서는 세부담 증가라는 점에서 정부가 일부러 통계를 왜곡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통계를 둘러싼 논란은 탈원전 정책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논란에서도 두드러졌다. 전기요금 전망의 기초가 되는 전력 수요 예측이 불과 2년 만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맞춤형 통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통계라는 숫자가 갖는 구체성은 국민들을 설득하는 논리가 되거나 사회의 어두운 면을 가리는 장막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명박 정부 당시 “비정규직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100만 해고 대란이 온다”면서 관련 법 개정을 압박하기도 했으며,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자”는 구호는 서민층이나 저소득층의 팍팍한 삶을 부수적인 문제로 돌리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할 때마다 반복되는 생산유발효과나 고용증대효과가 얼마라는 식의 한 단면만 보여 주는 통계는 부작용이나 문제점을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를 묵살하는 역할도 담당했다. 엉터리 통계는 부실 정책을 낳고, 이는 다시 정부 신뢰를 추락시키는 악순환의 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 정책 효과보다는 국민 눈높이에 충실한 통계를 제시하는 게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betulo@seoul.co.kr
  • 김현미 “집 많이 가진 사람은 불편해질 것, 파는 게 좋겠다”

    김현미 “집 많이 가진 사람은 불편해질 것, 파는 게 좋겠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8·2 부동산대책과 관련, “이번 부동산 대책의 특징은 집 많이 가진 사람은 불편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꼭 필요해 사는 것이 아니면 파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4월까지 시간을 드렸으니 자기가 사는 집이 아닌 집들은 좀 파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 영상은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왔다. 김 장관은 앞으로의 집값에 대해 “과열현상으로 끓고 있는 양상이 진정이 돼서 실수요자들이 집을 살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실수요자인 맞벌이 부부나 다자녀, 식구 수 많은 집이나 신혼부부들에 대해서는 청약하기 쉽게 제도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택 공급이 없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공공택지로 51만 호 정도 확보했고, 내년과 내후년 지어질 아파트도 많이 인·허가돼 있어서 공급이 부족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 장관은 “청년이나 신혼부부는 웬만해선 집을 살 수 없으니 공공임대아파트를 매년 17만 호 정도를 공급하는데, 그중 10만 호씩을 수도권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신혼부부를 위해 매년 1만 호씩 5년간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목적으로 전세를 끼고 적은 금액으로 주택을 사들이는 ‘갭투자’에 대해서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고, 또 대출을 끼고 집을 또 사고 하는 것으로 집을 거주 공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투기수단으로 보는 신종수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만약 어느 하나가 무너지면 와르르 무너지게 돼 있어 전세 세입자에게 깡통전세라는 위험을 안겨주게 된다”며 “앞으로는 마음 놓고 대출 끼고 집 사는 게 제한돼 지금처럼 자유롭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장관은 “우리 국민의 40%가 임대주택에 살지만,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사람은 10%밖에 안 된다”며 “나머지 90%는 임대사업을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없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세제·금융 혜택을 드리니 다주택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세대 아이들이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해 달라”며 “집값 많이 올려 내 자식에게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진입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주택가격이 형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다 많은 사람이 내 집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집이 없어도 어딘가에 편하게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주택정책이 지향해야 할 바”라고 강조한 뒤 “서민의 주거안정, 주거 복지를 해치는 정책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을 위한 정책이 될 수 없고, 이런 정책 방향은 문재인 정부 5년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청 서울시의원 “서민연료 LPG, 정부차원 지원 필요하다”

    유청 서울시의원 “서민연료 LPG, 정부차원 지원 필요하다”

    정부의 도시가스 보급확대계획이 경제성 및 실효성에 있어서 한계에 다다랐고, 도시가스와 비교하여 서민연료인 액화석유가스의 지원이 너무 열악한 실정이다. 2015년 12월 31일 현재 전국 총 2천2백4십만여 세대 중에 도시가스 사용세대는 77.4%인 1천7백만여 대이고 액화석유가스 사용세대는 21.5%인 4백8십만여 대이다. 도시가스 보급률이 가장 높은 서울시에도 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하는 세대가 18만 세대나 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연료가스 소비실적’을 보면 정부의 지속적인 도시가스 보급확대계획에도 불구하고 가정·상업용 도시가스는 2012년 정점에서 소비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액화석유가스는 일정 소비량이 유지되고 있다. 이는 도시가스 보급확대계획이 경제성 및 실효성에 있어서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고 액화석유가스에서 도시가스로 전환하기 어려운 고정된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서민연료인 액화석유가스는 ‘배관(配管)을 통하여 공급되지 않는다’는 사유로 『도시가스사업법』이 아닌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을 적용받는다. 이로 인하여 액화석유가스는 ‘육성, 보호, 발전의 대상’인 도시가스와 다르게 ‘적정 공급·사용의 대상’으로 육성이 아닌 규제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10개의 광역자치단체에 ‘도시가스 지원 조례’가 있는 반면에 3개의 광역자치단체에 ‘액화석유가스 지원 조례’가 있다. 서민연료인 액화석유가스 지원에 대한 조례의 부재로 지원의 한계가 있어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실정이다. 유청 서울시의원(국민의당, 노원 6)은 “도시가스 설치·공급 세대에 비해 연료비 부담이 크고 사용 환경이 열악한 액화석유가스 설치·공급 세대, 즉 서민·친환경에너지 사용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불평등 해소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세계적 추세인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있어서 과도기적 에너지원인 액화석유가스가 미세먼지 감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액화석유가스 지원 정책 및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 및 사업에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77% 전주 ‘동률’…민주당 지지도 46%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77% 전주 ‘동률’…민주당 지지도 46%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77%로, 지난주와 동률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77%로 지난주와 같았다. 부정평가는 15%로 전주보다 2%p 올랐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긍정평가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가 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경기(80%), 대전·세종·충청(76%), 서울(74%), 부산·울산·경남(74%), 대구·경북(69%) 순이다. 연령별로는 20대 89%, 30대 95%, 40대 86%, 50대 68%, 60대 이상 55%로 나타났다. 이번 주에도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긍정률(33%)이 부정률(53%)보다 낮았고, 그 외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았다. 응답자들은 국정 긍정평가 이유로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9%),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6%),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6%) 등을 꼽았다. 소수 응답에는 ‘부동산 정책’(1%)이 새로 포함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북핵·안보’(14%), ‘인사 문제’(12%), ‘원전 정책’(11%), ‘말 바꿈·기존 입장 바뀜’(10%),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문제’(7%) 등이 있었다. 갤럽은 “이번 주에 긍정평가 이유는 큰 변화가 없으나,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대북·안보, 사드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부동산 대책이나 세제개편안 관련 언급은 두드러지지 않아 관련 반응은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전주보다 4%p 하락했다. 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 포인트씩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1%p 오른 11%,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2%p 오른 10%, 6%의 지지율을 얻었다.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 이후 지지율이 추락한 국민의당이 5%(1%p 상승)로 꼴찌를 유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과세 감면 축소 방침에 역행…서민·저소득층 세제 효과 제로

    비과세 감면 축소 방침에 역행…서민·저소득층 세제 효과 제로

    中企 공제도 ‘두루누리’ 중복 “재정 통한 약자 지원 확대를”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이 그동안 유지해 온 ‘비과세 감면 축소’ 방침을 스스로 훼손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서민층이나 저소득층은 정작 비과세 감면 확대 조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민층 지원을 이유로 각종 비과세 감면 확대 방안이 포함됐지만 정작 근로소득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면세자들에게는 실질적 혜택이 전무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민층에게 ‘효과 제로’(0)인 대표적인 방안으로는 ▲중소기업 취업근로자 세제 지원기간 연장 ▲도서·공연 지출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 등이 꼽힌다. 감세 효과가 각각 500억원과 1000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정작 근로소득자 납세대상자 1733만명(2015년 기준) 가운데 면세점 이하 810만명(46.8%)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이미 각종 비과세 감면으로 소득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더 돌려줄 게 없기 때문이다. 음식점과 중고차를 대상으로 한 의제매입세액공제 확대 방안은 일관성을 상실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그동안 비과세 감면 축소 원칙에 따라 의제매입세액공제 비율을 낮추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 또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확대 방안은 이미 정부가 시행 중인 ‘두루누리’(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과 중복된다. 근로시간 단축기업 세제지원 확대 방안 역시 올해 지원액이 몇억원에 불과해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비과세 감면 정비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11조 4000억원의 국세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확대 방안은 오히려 정부 발표를 뒤집는 모양새가 됐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복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 있으면 재정 사업을 통해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비과세 감면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데다 면세점 이하인 근로소득자들에겐 추가 혜택을 줄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8·2 부동산대책 쇼크] “실수요자 보호 맞아?” 30대 맞벌이 더 멀어진 서울 내집마련 꿈

    [8·2 부동산대책 쇼크] “실수요자 보호 맞아?” 30대 맞벌이 더 멀어진 서울 내집마련 꿈

    지난달 서울 방이동의 6억 7000만원 아파트를 매매하기로 계약서를 쓰고 6000만원을 계약금으로 걸어 놓은 이모(38)씨는 ‘8·2 부동산 대책’을 접하고 머릿속이 하얘졌다. 전셋집 만기에 맞춰 오는 10월 잔금을 치르고 입주하는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60%에서 40%로 조여진 탓이다. 대출이 4억 200만원에서 2억 6900만원으로 줄어들었으니, 계약서를 쓸 때 예상했던 대출보다 약 1억 3000만원이 부족하다. 이씨는 “계약금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을 알아보고 있다”면서 “전세에서 벗어나 내 집에서 살겠다는 꿈이 무너지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8·2 부동산 대책’을 두고 정부는 실수요자를 보호했다고 주장하지만,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데 집중한 탓에 실수요자들의 구매력도 억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보유자산은 많지 않지만, 소득이 높아 대출상환 능력이 충분한 30~40대 젊은 맞벌이 부부들은 피해를 받게 됐다는 불만이 나온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구 지정 효력이 3일부터 발생하면서 서울 전역과 과천, 세종은 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각각 40%(이미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는 30%)로 강화됐다. 이는 집값의 60%는 가지고 있어야만, 집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6월까지 LTV는 70%, DTI는 60%였으나 6·19 대책(7월 3일 시행)으로 이미 각각 10% 포인트 줄었다. 여기에 8·2 대책으로 추가로 10% 포인트가 줄어, 대출한도가 한층 조여진 것이다. 서민과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정부의 기준은 ▲무주택 가구주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구입자는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만 한다. 이러면 LTV·DTI를 10% 포인트 완화 적용해 각각 50%까지 인정받는다. 하지만 이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고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맞벌이 부부들에게서 나온다. 맞벌이 부부는 부부합산 6000만원이라는 소득 요건을 충족하기가 매우 어렵다. 올해 1분기 기준 맞벌이 근로자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7627만원이라는 통계청의 자료가 증언하고 있다. 상환능력이 의심받는 소득이 적은 맞벌이 부부가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다.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에 한 권고 등을 봤을 때 DTI 40%는 적절하지만, LTV 40%는 과한 측면이 있다”며 “정부는 현재 집값에 상당한 거품이 끼어 있다고 판단해 LTV도 강하게 조였지만, 일괄 가이드 라인보다는 은행 등이 대출자들의 소득 수준에 맞게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대책으로 집값이 하락한다면 서민과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정부는 규제로 집값 잡기보다는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근본적인 주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靑 “강남 집값 비정상… 물러서지 않겠다”

    靑 “강남 집값 비정상… 물러서지 않겠다”

    “지금은 공급보다 집값 잡을 때… 보유세 인상은 신중하게 결정”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3일 “강남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앙등은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면서 “새 정부는 어떤 경우든 부동산 가격 문제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석 달도 안 됐다. 정책 일관성을 갖고 최소한 5년 동안 부동산 시장을 새로운 구조로 안착시키는 데 대해 확고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시간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8·2 부동산 대책에 보유세 강화 내용이 빠진 것과 관련, “보유세는 그 속성에 대해 새 정부가 잘 이해하고 있다. 신중한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면서 “일부에선 부동산 시장 상황이 더 나빠지면 (보유세 강화 등을) 시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는데 어떤 경우도 예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8·2 부동산 대책은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현행 6~40%에서 10~20% 포인트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인상 방안이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매물로 내놓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어 임대 사업을 확대하는 등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럼에도 정부가 보유세를 건드리지 않은 것은 조세 저항이 커지는 데다 주택 투자 심리가 악화돼 부동산 시장이 둔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수석은 “양도세는 발생한 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고 보유세는 정규 소득에서 내야 한다. 따라서 보유세가 조세 저항이 더 심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소득이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누진 구조의 세금을 내게 돼 있는데 여기에 손을 대는 것은 서민들의 상당한 우려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양도세율 인상 적용 시기를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시 내년 4월로 늦춘 것과 관련, 김 수석은 “그때까지 팔 수 있는 사람은 팔라고 퇴로를 열어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8.2 부동산대책 비껴간 인천 등 수도권지역 관심

    8.2 부동산대책 비껴간 인천 등 수도권지역 관심

    정부가 지난 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한달 보름 만에 더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발표된 8.2 부동산 대책은 서민 주거안정과 실수요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정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판단되는 서울시, 과천시, 세종시 등을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강력한 규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투기지역 내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이 인당 1건에서 세대당 1건으로 조건이 강화된다. 또, 전국에서 HUG와 주택금융공사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기준을 1인당 2건에서 세대당 2건으로 제한해 중도금대출에도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다주택자의 투기수요를 막고 실수요자를 위한 시장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규제와 더불어 청약요건도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에 조정대상지역에서만 적용되던 재당첨 제한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 또, 기존 민영주택 예비당첨자 선발 시 추첨으로 진행되던 것을 가점제로 변경해 무주택 세대의 당첨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부동산대책의 수위가 강력해, 부동산시장이 일시적인 침체기에 접어들고 투자목적의 수요도 갈 곳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대상에서 벗어난 지역 중 대출 제한 규정 적용 전인 8월 중에 분양하는 단지의 인기가 반사이익을 얻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대책 이후의 시장을 전망했다. 부동산 규제의 폭풍이 몰아치는 중에도 인천광역시는 광역시임에도 지난 세 번의 부동산 정책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면서 규제 무풍지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에서 추진 중인 도화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들어서는 포스코건설의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대도시의 인프라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도 대출과 청약, 전매 등에 대한 규제사항이 전혀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가 모두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도화지구에서 입지가 뛰어난 맨 앞자리에 위치했으며 지하 3층 ~ 최고 49층, 11개동 총 1897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모든 가구를 전용 84㎡ 이하의 중, 소형으로 구성한다. 주상복합이면서도 모든 가구를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통풍과 채광이 뛰어난 장점을 갖출 전망이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인천 도심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더샵 아파트로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중앙에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을 조성 해 도화지구 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입점이 확정된 CGV는 인천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들어서는 최초의 CGV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이 인접해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 IC 가 3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사업지 인근에서 현장전망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전망대에서는 VR(가상현실)을 통한 준공 이후의 도화지구의 모습과 현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인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며, 8월에 오픈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탄핵’ 빠진 혁신선언문… 한국당 내부서도 “반성 없다”

    ‘朴·탄핵’ 빠진 혁신선언문… 한국당 내부서도 “반성 없다”

    논란의 ‘서민중심경제’ 문구 포함, 유동열 반발… 혁신위원직 사퇴 혁신위 “철학·가치 담은 선언문… 탄핵 등 구체적 내용은 부적절”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2일 ‘신보수주의 가치’를 담은 혁신 선언문을 발표한 데 대해 ‘반쪽 혁신’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선언문에는 혁신위 내부에서 논란이 됐던 ‘서민중심경제’ 문구가 포함된 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등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혁신위는 선언문에서 “한국당 신보수주의는 정의와 형평을 바탕으로 양극화와 불공정한 기득권을 타파하고 활기차며 따뜻한 공동체의 지속적 발전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또 “부자에게는 자유를 주고 서민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혁신 방향으로는 ▲긍정적 역사관 ▲대의제 민주주의 ▲서민중심경제 ▲글로벌 대한민국 등을 제시했다. 혁신위는 긍정적 역사관과 관련해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기초한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이 옳고 정의로운 선택이었다는 긍정적 역사관을 가진다”고 규정했다. 혁신위원 간 갑론을박을 벌였던 ‘서민중심경제’ 문구는 결국 포함되는 것으로 정리됐다. 하지만 유동열 혁신위원이 이에 반발해 혁신위원직을 사퇴하는 등 내홍이 계속됐다. 유 혁신위원은 “서민중심경제를 지향한다는 것은 헌법적 가치 중 하나인 시장경제에 반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심이 모였던 박 전 대통령이나 탄핵에 관한 부분은 선언문에서 빠졌다. 이를 두고 당 내부에서도 “알맹이가 빠진 반성 없는 선언문”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혁신위는 ‘당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지난 10년간 집권여당으로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역할을 망각하고 권력 획득과 유지라는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했다”며 “제20대 총선 공천 실패, 대통령 탄핵과 대선 패배라는 참담한 결과를 맞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혁신위는 “대대적인 인적 혁신과 인재 영입 또한 이뤄야 한다”고 강조해 향후 인적 청산의 여지를 남겼다.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부분은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며 “이번 선언문은 철학과 가치를 담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구체적으로 들어가는 건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 선언문에는 대의제 민주주의에 대해 ‘광장 민주주의와 같은 직접 민주주의의 위험을 막고, 다수의 폭정에 따른 개인 자유의 침해를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라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촛불집회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이 대변인은 “헌법적 결과인 탄핵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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