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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대통령 최초…트럼프, 본인 서명 넣은 100달러 지폐 공개

    현직 대통령 최초…트럼프, 본인 서명 넣은 100달러 지폐 공개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인의 서명이 들어간 100달러짜리 지폐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추가 설명 없이 100달러 지폐 사진을 게시했다. 왼쪽 하단에 그의 서명이 새겨진 새로운 지폐다. 통상 지폐에는 재무부 장관과 통화 발행 정책을 담당하는 재무관의 서명이 들어가는데, 재무관 서명은 없애고 장관 서명을 밑으로 내린 뒤 그 자리에 대통령 서명을 넣었다. 현직 대통령 이름이 지폐에 새겨지는 것은 처음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를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면서 “위대한 조국과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 업적을 기념하는 데 그의 서명이 담긴 미국 달러 지폐보다 더 강력한 방법은 없다”며 “이 역사적인 화폐가 건국 250주년에 발행되는 것은 가장 적절하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우리는 전례 없는 경제 성장과 지속적인 달러 지배력, 그리고 재정적 강점과 안정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도 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연방법은 살아있는 인물을 미국 화폐에 묘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재무부는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중 마련된 관련 법률에 따라 건국 250주년과 같은 특별한 때에는 해당 제한을 우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복귀 이후 자신의 초상을 넣어 한정판 여권과 국립공원 연간 이용권을 내놨다. 또 건국 2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본인 얼굴이 새겨진 1달러짜리 기념주화도 만들어 최근 정부 자문기구의 승인을 받았다.
  • 캐나다 잠수함 수주 ‘발표 시간’ 확정 공개…‘한국 역사적 승리’ 코앞으로 [밀리터리+]

    캐나다 잠수함 수주 ‘발표 시간’ 확정 공개…‘한국 역사적 승리’ 코앞으로 [밀리터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7일 이른 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총리실이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카니 총리의 일정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4시 50분(한국시간 7일 오전 4시 50분)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있는 캐나다 해군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핼리팩스는 캐나다의 대규모 해군기지가 있는 동부의 항구도시다.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오후 5시 1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10분) 일정에는 “카니 총리가 캐나다를 더욱 안전하고, 회복력 있고, 번영하는 국가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다. 그 아래에는 언론 관계자들에게 전하는 취재 관련 안내 글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한국과 독일이 팽팽하게 경쟁해 온 CPSP 결과는 이 시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6일 잠수함 사업자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가 이튿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차 출국하기 전에 최종 사업자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발표 이후인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50분)에 튀르키예 앙카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실제 최종 계약서 서명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는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브앤드메일은 “향후 세부 조건 협상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한화오션이 선정될 경우 캐나다가 주요 무기체계를 비서방권 업체에서 처음 도입하는 사례가 된다”고 전했다. “캐나다, 6척씩 독일과 분할 수주 고려”현재 캐나다는 최종 경쟁 중인 한국과 독일을 모두 선택하고 잠수함 12척을 6척씩 각 사에 건조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유력 언론인 토론토 선은 5일(현지시간)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212CD형 잠수함은 소음이 매우 적고 대잠전 및 정보 수집 임무, 특히 북극과 북대서양과 같은 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반면 한국 한화오션의 KSS-III형 잠수함은 크기가 더 크고 항속거리와 체공 시간이 길어 캐나다의 광활한 해역을 장거리에서 운용하는 데 더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예산에 제약이 없다면 각 기종별 잠수함을 6척씩 구매하여 혼합 함대를 운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해군은 두 기종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일 생산 라인이 아닌 두 개의 생산 라인에서 물자를 조달함으로써 인도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군 당국도 분할 수주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캐나다 왕립 해군 지도부는 한국과 독일의 두 가지 훈련 시스템, 두 가지 유지 보수 프로그램, 두 가지 별도의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분명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혼합 함대 운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함대를 분할하는 것이 지정학적 이점도 제공할 수 있다”며 “캐나다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양쪽 지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도 어느 한쪽을 편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의 한 업계 관계자는 “캐나다 입장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한다면 다른 한쪽이 제시한 투자·산업협력 효과를 포기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절충안이 나올 여지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실제로 한국과 독일에 각각 6대씩 분할 수주하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한화와 TKMS가 수주전에서 내놓은 여러 사업 제안과 약정이 어떤 식으로 변경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캐나다가 나토 정상회의 직전을 발표 시점으로 잡은 것이 결국 나토 회원국인 독일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가 독일 잠수함을 고르면 유럽 방산 협력과 나토 결속 강화라는 메시지를 내외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그럼에도 발표 시점만으로 특정 업체의 우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캐나다 입장에선 독일을 선택하면 유럽·나토 협력 강화를, 한국을 선택하면 인도·태평양 진출 확대라는 서로 다른 전략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 60조 잠수함 ‘잭팟’ 내일 발표 확정…한국, 새역사 쓸까

    60조 잠수함 ‘잭팟’ 내일 발표 확정…한국, 새역사 쓸까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의 승자가 6일(현지시간·ADT) 캐나다에서 전격 발표된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은 5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 한국과 독일 중 어느 나라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계약을 따냈는지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이번 발표 직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리는 튀르키예로 출국할 예정이다. 캐나다 총리실은 카니 총리가 6일 오후 5시 1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10분쯤)에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캐나다를 더욱 안전하고 회복탄력적이며, 번영하도록 만들기 위한 새 조치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핼리팩스는 캐나다의 대규모 해군기지가 있는 동부의 항구도시다. 이번 발표는 실제 최종 계약서 서명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는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세부 조건 협상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글로브앤드메일은 관측했다. CPSP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사업이다. 잠수함 건조 비용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가 적격후보에 올라 경쟁 중이다. 이 매체는 한화오션이 선정될 경우 캐나다가 주요 무기체계를 비서방권 업체에서 처음 도입하는 사례가 된다고 전했다. 독일, 캐나다잠수함 수주 낙관한국과 경쟁서 유리하다 주장한국과 독일은 CPSP를 따내기 위해 정부까지 나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이 사업과 관련해 “50대 50 정도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 실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완전히 대칭적 구조를 갖고 있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다”며 “반면 경쟁국인 독일은 잠수함 기술 선도 국가이고 무엇보다 나토의 핵심 국가라는 장점이 있다. 캐나다가 이 안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독일 정부는 CPSP에서 수주 경쟁국인 한국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3일 독일 조선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사업장을 방문해 “독일 연방정부 전체가 캐나다와의 방산 협력 성사를 위해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클링바일 장관은 독일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생산 능력을 언급하며 “여러 측면에서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 조유진 “합계출산율 1.0명 달성할 것”

    조유진 “합계출산율 1.0명 달성할 것”

    조유진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일 민선 9기 첫 현장 일정으로 여의도 성모병원 신생아실을 방문했다고 5일 구가 밝혔다. 조 구청장은 “아이 한 명이 태어나는 것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영등포의 미래가 시작되는 일”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첫 행보를 신생아실에서 시작한 것은 영등포의 미래가 아이들에게 있다는 의미”라며 “아이가 태어나면 축하하고, 성장 과정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의 정책 목표는 ‘영등포구 합계출산율 1.0명 달성’이다. 단순 출산 장려를 넘어 돌봄과 교육,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어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인수인계서 서명, ‘영등포 헌법도시 선언’ 1호 결재, 취임식을 가졌다.
  • 김경대 구청장, 첫 현장은 한남3구역

    김경대 구청장, 첫 현장은 한남3구역

    “한남뉴타운은 용산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사업입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은 민선 9기 첫 사업 현장 방문 일정으로 지난 2일 보광동 한남3구역 철거 현장을 찾아 현대건설 현장실장 등 공사 관계자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주를 마치고 지난해 10월부터 철거가 진행 중인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 6365㎡에 597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지상 건물의 99%, 지하 건물의 73%가 철거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 추진 현황과 함께 안전교육 설치, 폐쇄회로(CC)TV 상황실 등 안전 관리 방안 등을 김 구청장에게 설명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대형 프로젝트가 지연되지 않도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이 취임 이튿날 한남3구역을 찾은 것은 정비사업의 신속 추진 의지를 밝힌 행보로 풀이된다. 한남뉴타운은 용산 노후 주거지 변화 흐름의 대표적인 사례다. 한남2구역은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를 앞두고 있고 4·5구역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김 구청장은 1호 결재로 ‘거침없는 용산 개발과 안전 강화를 위한 전담기구 신설’에 서명했다. 정비·개발사업에 대해 최고 책임자가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용산 개발 신속추진단은 단순 인허가 검토를 넘어 공정관리를 총괄하고 사업 단계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일단 임시기구로 운영한 뒤 조례 개정과 조직 개편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선거 기간 내내 ‘거침없는 용산 개발’을 강조해온 김 구청장의 핵심 공약을 이행하는 행보다. 그는 지난 1일 오전 0시에 당직실과 재난안전상황실,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면서 임기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9기는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책임행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국 최대 지하교회 이끈 조선족목사, 트럼프 요청에 석방

    중국 최대 지하교회 이끈 조선족목사, 트럼프 요청에 석방

    중국 최대 지하교회를 이끌던 조선족 김명일(에즈라 진밍르·57) 목사가 전격적으로 풀려나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했다. 4일(현지시간) 김 목사의 가족들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그의 석방 사실을 공개하며 기뻐했다. 김 목사의 석방은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의 대대적 지하교회 단속 과정에서 구금된 지 약 9개월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 방문 당시 그의 석방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직접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목사와 함께 홍콩 언론인 빈과일보 창업자 지미 라이의 석방도 함께 요청했으나 시 주석은 라이에 대해서는 “어려운 문제”라며 난색을 보였다. 김 목사는 베이징, 선전, 상하이 등 전국 각지에서 시온교회의 목사, 신자들 30여명과 함께 체포됐는데 이는 중국 당국이 40년 만에 벌인 최대 규모의 종교 단속으로 알려졌다. 시온교회는 2007년 설립된 미등록 가정교회로 헤이룽장성 출신인 김 목사는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신학박사를 취득했다. 중국 당국의 표적이 되자 베이징을 떠난 김 목사는 광시좡족자치구 베이하이시의 자택에서 구금됐다. 아내와 딸들은 6년 전 모두 미국으로 이주한 상태였다. 단기간에 신도 수백명을 모아 베이징 내 최대 지하교회 가운데 하나였던 시온교회는 지난 10월 구금된 목사와 신도들이 가혹 행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교회 측은 구금된 여성 신자 안메이의 증언을 인용해 “2025년 12월 22일과 2026년 1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변호사의 접견이 차단되었다”면서 “협박, 유인, 기만 등 불법적인 수단을 통한 증거 수집과 고문을 통한 자백 강요, 심각한 신체적 피해 유발 등의 불법행위를 변호사 접견 차단으로 은폐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경찰은 자발적 기부인 교회 헌금을 경제 범죄로 규정해 교회 신자들이 은행 거래 내역에 대한 서명을 거부할 경우 이동을 제한시켰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공산당 허가를 받고 당의 통제와 관리를 받는 ‘중국기독교 삼자 애국운동위원회’ 소속 외의 다른 교회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 기름값 뚝뚝 떨어져… 7주 연속 하락, 휘발유 ℓ당 1952.1원

    기름값 뚝뚝 떨어져… 7주 연속 하락, 휘발유 ℓ당 1952.1원

    최고 서울 1976.6원 최저 대전 1916.4원 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일주일 새 50~60원 내린 190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 28일~7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한 주 전보다 ℓ당 55.7원 내린 1952.1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73원 내린 1976.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전은 77.4원 하락한 1916.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는 전국 평균 기준 전주 대비 58.9원 내린 1942.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7주 연속 동반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으로 국제유가가 안정화된 이후인 5월 셋째 주부터 매주 소폭 하락하기 시작했고, 미국·이란 종전 MOU가 체결된 후 6월 넷째 주부터 내림폭이 커졌다. 다만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실무협상단과 중재국들이 카타르 도하에서 종전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로 하락했지만, 협상이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 2일 기준 63.3달러로 전주보다 1.1달러 내렸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한편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0시부터 적용된 7차 석유 최고가격을 유종별로 ℓ당 150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석유 최고가격은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한 테이블 ‘화기애애’…앞뒤론 공개 저격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한 테이블 ‘화기애애’…앞뒤론 공개 저격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도전에 나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송영길 민주당 의원 등이 3일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대면했다. 한 테이블에 앉은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출을 시도했지만 대면 전후로 서로를 향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가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송 의원은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장 앞 엘리베이터 앞에서 내리는 의원들과 일일이 인사했다. 이후 입장한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도 테이블을 돌며 의원들과 인사를 마친 뒤 송 의원 옆에 앉았다. 3인의 당권 주자와 한성숙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함께한 행사장의 ‘헤드테이블’은 워크숍 내내 관심의 대상이었다. 모두발언을 위해 연단에 오른 한병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저에게 관심을 좀 가져 달라”는 농담을 던지고, 참석자들이 모두 폭소를 터트릴 정도였다. 워크숍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으나 김 전 총리와 송 의원은 워크숍에 앞서 정 전 대표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쏟아냈다. 김 전 총리는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집권 야당’이라고 흔히 농처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사실상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표정 관리가 안 될 정도였다”며 “(정청래 체제에 대한 평가를)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내려주신 것이다. 당이 대대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워크숍 시작 전 “(보완수사권 문제와 관련해) 전당대회에 마치 정부를 상대로 무슨 싸움하듯 쟁점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청와대가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이원택 전북지사가 ‘호남 홀대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워크숍 도중 기자들을 만나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자는 게 저의 입장이고 불변의 원칙”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전 총리와 송 의원의 발언에 대해 “다른 사람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정 전 대표는 출마 시점과 관련해서는 “4만여 분이 서명해서 제 당대표 출마 촉구 서명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그 부분을 포함해서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 “부울경 GTX 시대 열자”…창원시, 광역철도 서명운동 전개

    “부울경 GTX 시대 열자”…창원시, 광역철도 서명운동 전개

    경남 창원시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창원~김해~양산~울산)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에 나선다. 창원시는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구축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조기 사업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김해 진영역에서 양산 물금·북정을 거쳐 울산 KTX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54.6㎞ 규모의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전체 구간에는 정거장 5곳과 차량기지 1곳이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3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마산역과 창원역, 창원중앙역 등 창원지역 철도망과 연계 운행이 가능해지면 창원·김해·양산·울산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이른바 ‘부울경 GTX’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창원 최초의 광역철도 운행 실현을 위해 예타 통과가 필수적인 만큼 경남도와 김해시, 양산시에 이어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명운동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도서관, 문화센터, 스포츠센터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서 진행된다. 시는 홍보 포스터와 서명부를 비치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해 10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약 2년간의 예타 절차를 거쳐 올해 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창원시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KDI에 전달해 예타 통과 필요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장승진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경남과 울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부울경 GTX 시대와 창원 첫 광역철도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김기재 당진시장 1호 결재 ‘시민 안전’

    김기재 당진시장 1호 결재 ‘시민 안전’

    김기재 충남 당진시장이 민선 9기 첫 결재로 ‘시민 안전’을 선택했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1호 결재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서명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예방 중심의 사전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 종합대책에는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최우선 주민 대피 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 지역 추가 발굴 관리 △지하공간(주차장) 및 주택 침수 피해 재발 방지 △재난 현장에 신속한 복구 인력·장비 투입 등이 담겼다. 김 시장은 2일 오전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안, 주민 대피 및 현장 통제 중점사항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그는 종합대책회의에 이어 수해복구사업 현장 5곳을 방문해 추진 상황도 확인했다. 김 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활기찬 금천, 핵심 자치구로… 주민 삶 챙기는 큰형 되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활기찬 금천, 핵심 자치구로… 주민 삶 챙기는 큰형 되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말이 통하는 금천구지지부진 행정에 주민들 불편 토로정책만큼 투명한 과정·소통 펼쳐야서울 변방 아닌 대표구로 도약G밸리·철재상가 경제 허브로 육성난곡선 연장 등 동서 교통망 확보홈플러스 시흥점 매입 우선 검토성사 땐 생활 인프라 원스톱 해결공공기여분으로 재원 마련할 계획60년 토박이 경륜으로 공약 추진데이터센터 주민 불안 요소 재검증50개 정비사업 단계별 절차 간소화 “금천에서 소년공이던 시절 ‘이 동네 사람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고, 그런 간절함이 정치를 계속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제는 그 마음을 담아 주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활기찬 금천’을 행정으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기찬(68) 서울 금천구청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선택받은 직후부터 줄곧 금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서민의 애환과 고통을 이해하는 준비된 구청장이다. 재선 시의원으로 쌓은 경륜을 살려 교통·주거·일자리·복지 등 굵직한 과제를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구청장은 지난 16일 당선인 신분으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금천은 더 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닌, 서울의 핵심 자치구가 되어야 한다”며 “사람 중심, 실행 중심, 신뢰 중심의 구정으로 금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장에서 느낀 민심은 어떠했나. 당선 소감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숙원 사업을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행정이 너무 멀고 공공시설이 부족하다’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교육 환경에 대한 아쉬움,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이나 독산 데이터센터까지 따끔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1호선 급행열차가 출퇴근 시간에만 금천구청역에 정차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다. 그래서 남북 외에 동서를 잇는 철도교통망을 확보해야 한다. 주민들은 정책 내용만큼이나 투명한 과정이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금천구청은 말이 통한다’는 평가를 듣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어린 시절 경험이 정치인이 되는 과정에 영향이 있었을 것 같은데. “소년공으로 가방 공장에서 미싱사 기사님의 보조(시다) 일을 하며 가죽에 기름을 칠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연탄 배달, 신문팔이, 구두닦이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다. 6·25 참전용사였던 아버지는 전쟁 후유증으로 일찍 돌아가셨지만, 금천문화체육센터 옆 무공수훈자 비석에 새겨진 아버지 이름을 볼 때마다 국가와 가족을 위한 희생정신을 되새긴다. 약자의 눈높이에서 주민 삶을 챙기는 큰형 같은 구청장이 되겠다. 국가유공자는 존경받고, 어르신에게는 효도하는 금천을 만들겠다.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이를 위해 앞장서는 ‘활기찬 금천’을 만들겠다.” -‘활기찬 금천’을 위한 복안은 무엇인가. “금천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서울을 대표하는 구여야 한다.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접근할 생각이다. 우선 일자리와 경제다. G밸리와 시흥·철재상가 일대를 혁신산업·첨단물류·스타트업·소상공인이 어우러지는 경제 허브로 키우고 청년과 여성, 중장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 두 번째는 교통과 공간이다.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연장, G밸리 순환버스, 생활도로·보행환경 개선으로 ‘출퇴근이 견딜 만한 금천’으로, 정비사업으로 ‘걷고 머물고 싶은 금천’으로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복지 분야에서 동마다 작은 도서관과 문화공간,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모두가 일상에서 돌봄과 배움, 휴식을 누리는 복지를 구현하겠다.” -가장 우선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절차도 복잡하고 과정도 험난하겠지만 홈플러스 시흥점 매입을 추진하겠다. 성사된다면 금천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시흥권의 공공생활지원 사회간접자본(SOC)이 한 번에 해결된다. 웨딩홀이나 주민 커뮤니티 시설, 돌봄 기능 등 미흡했던 시설을 원스톱으로 확충할 수 있다. 구청에 실무팀을 꾸려 매입 타당성을 검토하려고 한다. 물론 의지만으로 가능한 일은 아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확보한 공공기여분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 동시에 서남권의 대표인 금천구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도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생각이다. 우선 기존 건물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되 2단계로 시설 확장을 추진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본다.” -시급한 현안인 교통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금천의 교통망은 남북으로만 치우쳐 동서를 잇는 사통팔달 체계가 부족하다. 우선 난곡선 경전철을 금천구청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난곡선 연장은 금천구청역과 신안산선(여의도~시흥)을 잇는 동서 교통의 핵심 축이 될 것이다. 시흥권에는 ‘금천형 공공순환 마을버스’로 기존 마을버스가 놓치는 지역을 연결하겠다. 가산권에는 G밸리 ‘그린셔틀 순환버스’를 도입해 역과 업무지구, 주차장을 연결해 역에서 회사까지 직장인들의 마지막 1㎞를 책임지겠다. 공통적으로 회전교차로나 신호체계 개선, 불법 주정차 개선도 필요하다. 주민과 직장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변화를 만들겠다.” -독산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여전한데. “갈등의 핵심은 절차와 안전에 대한 불신인 만큼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데이터센터 계획 전반을 원점에서 전수 조사하고, 전자파·소음·화재 등 주민들이 걱정하는 요소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과학적으로 재검증하겠다. 주민·전문가·공직자가 참여하는 상설 기구를 만들어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업이 주민을 설득하지 못하면 허가할 수 없다는 원칙을 단호하게 지키겠다. 대신 데이터센터가 중소기업에 저렴한 데이터를 공급하거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도 고민하겠다.(최 구청장은 지난 1일 첫 결재로 ‘데이터센터 주민참여형 검토체계 구축 및 제도개선’을 서명했다.)” -‘신통기획 세입자 안심 이주 원스톱팀’ 등 정비사업 관련 공약도 눈길을 끌었는데. “시의회 후반기에는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했기에 속사정을 잘 안다. 속도를 높이고 단계별 절차를 줄이기 위해선 주민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구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은 약 50개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1위권이다. 그 정도로 주거 정비 사업에 대한 열망이 뜨겁지만 정체됐다. 개발 과정에서 소외되는 세입자와 영세 상인을 보호하고, 절차가 짧아지면 주민 분담금도 줄어들고 사업성도 개선된다.” -복지, 교육 분야는 어떻게 개선할지 궁금한데. “시의원 시절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금천에 유치하고 학교 시설 개선에 힘썼다. 복지와 교육이 결국 한 사람의 삶 전체를 지탱하는 두 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복지 분야에서는 난임·임산부·영유아부터 청년·중장년·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강화하겠다. 교육 분야에서는 공교육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해 ‘금천에 사는 아이는 출발선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 아이 키우기 좋고 나이 들어도 안심되는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얘기해달라. “이번 선거 결과는 최기찬을 뽑은 것이 아니라 ‘금천을 정말 바꿔보자’는 주민들의 간절함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혼자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 10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주민이 주인임을 인식하고 말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성과로 보답하겠다. 무엇보다 주민 관심이 절실하다. 때로는 호된 비판을, 잘할 때는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늘 현장에서 소통하며 답을 찾겠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1958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곧 서울로 올라왔다. 어린 시절 청계천 수해로 금천 판자촌으로 이주해 뿌리를 내렸다. 6·25 전쟁에 참전해 병을 얻은 아버지를 대신해 6남매의 장남으로 일찍부터 가족을 부양했다. 생계를 위해 가방공장 소년공부터 구두닦이, 연탄·신문 배달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이런 경험 덕분에 “약자의 눈높이에서 주민 삶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2018년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풀뿌리 정치에 뛰어들었다. 그는 초선임에도 시의회의 주요 위원회인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11대 시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고, 7개 지자체 통합 경부선철도지하화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6·3 지방선거에서는 체급을 올려 구청장에 도전했고 58.8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 구로 첫 결재는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구로 첫 결재는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난 1일 민선 9기의 첫 공식 결재로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에 서명했다. 2일 구로구에 따르면 장 구청장이 지난해 보궐선거로 취임했을 때도 첫 결재는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었다. “민선 9기에도 민생경제 회복을 구정의 우선 과제로 이어 가겠다는 의미”라고 구는 설명했다. 장 구청장은 구청 창의홀에서 열린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해 상인들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덕의경로당과 고척근린시장, 구로2동 아홉길경로당과 구로·남구로시장을 방문했다. 장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강조했다. 5대 약속으로 ▲도약하는 구로 ▲기본이 튼튼한 사회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발전 ▲인공지능(AI)·자치 혁신행정 등을 제시했다. 그는 “큰 정책은 구로의 미래를 바꾸고, 작은 민원은 구민의 하루를 바꾼다”며 “도시의 큰 구조를 바꾸는 일도 추진하고, 골목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일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 경기교육청 ‘폰 없는 학교’ 추진 공론화

    경기교육청 ‘폰 없는 학교’ 추진 공론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교육청이 스마트폰 없는 학교 ‘폰 프리스쿨(Phone-Free School)’을 추진한다. 2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안민석 신임 교육감은 취임 1호 결재로 자신의 핵심 공약인 ‘폰 프리스쿨 추진 계획안’에 서명했다. ‘폰 프리 스쿨’은 스마트폰 사용이 집중력과 관계성, 정서 건강, 문해력과 연결된 문제로 보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금지하는 정책이다. 수업 시간뿐 아니라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까지 학교 일과 중 스마트폰 사용이 폭넓게 금지된다. 도 교육청은 오는 2학기에 다양한 의견을 모은 뒤 2027학년도부터 우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이 이미 학생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현실에서 일방적인 금지는 또 다른 반발을 불러올 수 있어 사회적 공론화와 학생자치회의 자율적 결정 과정을 거쳐 민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학교에서 폰을 내려놓는 대신 독서와 문해력, 문화예술, 스포츠 활동을 일컫는 LAS(Literacy·Arte·Sports) 교육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문해력 분야에선 책 읽기와 글쓰기, 질문과 토론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 미디어 이해 능력을 키운다. 문화예술 교육에선 누구나 악기 하나를 연주하고 스포츠 교육 분야에선 누구나 스포츠 1종목, 수영, 달리기 등을 다루게 된다. 안 교육감은 “인공지능(AI) 시대일수록 단순한 기기 활용보다 문해력과 감수성, 사회성,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대한민국도 더 늦기 전에 변화에 나서야 한다. 경기도가 먼저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담대한 선언”… 기업 띄우고, 충청 챙긴 李

    “담대한 선언”… 기업 띄우고, 충청 챙긴 李

    삼전닉스 240조, 셀트리온 2조… 충청 AI 성장엔진 달군다삼성·SK·셀트리온 등 392조 투자李 “이재용 결단, 故이병철 떠올라”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총 392조원에 달하는 충청권 투자 계획을 2일 내놓았다.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의약품 등을 아우르는 최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서남권 투자 계획 발표에 이어 이날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신뢰의 약속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충청권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고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셨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의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듯이, 오늘 이 회장의 결단이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치켜세웠다. 이 대통령은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의 견고한 의지가 더해진다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이 회장님을 압박해서 그런(투자) 결정을 한 게 아니냐는 구태적인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렇게 하면 기업 경영, 세계적인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겠는가. 불가능한 얘기”라고 지적했다. 삼성은 미래 먹거리인 최첨단 디스플레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팹(Fab·공장), 차세대 배터리,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을 중심으로 충청권에 14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청을 글로벌 최첨단 소재·부품 기지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25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토의 중심 충청은 앞으로 정보기술(IT) 소재 부품의 글로벌 허브로 더 큰 성장을 이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의 꿈이 이곳 충청에서 뿌리내리고 자라고 결실을 봤다”며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위해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지역에 스마트폰·IT용, 확장현실(XR)·자동차용, 휴머노이드·웨어러블용 등 고부가가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최첨단 HBM 팹 투자에 나선다. 온양을 HBM 팹 5개 라인 투자로 최첨단 산업 기지로 재탄생시키고, 천안은 HBM 대응 설비 증설 및 현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천안에 9조원을 들여 마더라인(표준이 되는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삼성전기는 세종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설비 증설에 8조원을 투자한다.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총 100조원을 투자해 낸드 생산 거점인 M17(80조원) 및 첨단 패키징 팹인 P&T7(20조원) 건설을 추진한다.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도입되면서 낸드가 적용되는 분야와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일정 규모의 낸드 팹 증설이 필요하게 됐는데 청주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충북 청주시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은 충청권에 2조원을 투자해 의약품 생산시설을 추가한다. 그 외 기업들도 AI 데이터센터에 150조원 상당을 투자한다. 보고회에서는 투자를 발표한 기업과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대표들이 ‘충청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보고회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를 찾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전시장을 둘러보던 중 “시골 촌놈이 서울 구경 온 기분”이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박정희 정부의 중화학 공업 육성, 김대중 정부의 IT 강국 도약을 언급하며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우뚝 서는 세 번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을 책임지고 전국의 모든 청년에게 더 큰 기회의 창을 열어 줄 이 길에 국민과 기업, 정부, 정치권 모두 하나 된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한화오션의 대반전, 승리 비결은?…KDDX 선정이 캐나다 사업에 미치는 영향 [밀리터리+]

    한화오션의 대반전, 승리 비결은?…KDDX 선정이 캐나다 사업에 미치는 영향 [밀리터리+]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일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한화오션은 “계약 금액 및 계약 기간은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과 입찰 경쟁을 벌인 HD현대중공업은 기술 점수에서 앞섰지만 결국 보안 감점 탓에 승기를 놓쳤다. HD현대중공업은 과거 KDDX 사업 관련 군사기밀 유출 사건으로 올해 12월까지 1.2점의 보안 감점이 적용됐다. 기술 능력 평가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약 0.64점 앞섰지만, 보안 감점이 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로 한화오션이 약 0.59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정 사업은 기본설계를 수행한 업체가 상세 설계와 선도함 건조까지 도맡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수의계약 방식을 주장해 왔다. 반면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KDDX 개념설계 자료 유출 사건을 지적하며 보안 유출을 꼬집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이번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평가 결과에 반발해 이의신청을 냈지만 방사청이 사실상 이를 기각하면서 한화오션이 이번 사업의 승기를 잡게 됐다. KDDX 선정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미치는 영향KDDX는 총 7조 8000억원을 투입해 6000t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이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게 되면 차세대 함정 설계·건조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효과가 있다. 이는 해외 함정 수출 경쟁에서도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효과는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CPSP는 캐나다 해군의 노후 잠수함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잠수함을 납품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수십 년 동안 유지·보수(MRO), 성능 개량, 부품 공급 등이 이어지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잠수함은 다른 대형 무기에 비해 도입 이후 30~40년을 운용해야 하는 데다 캐나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동시에 세계 주요 잠수함 운용국이라는 점에서 입찰을 노리는 한화오션에 더없이 중요한 전략적 고객이다. 한화오션의 KDDX 선정은 캐나다 입장에서 사업 수행 능력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PSP는 단순히 잠수함 성능뿐 아니라 대형 방산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인지를 평가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한화오션의 KDDX 확보는 해당 업체가 한국 정부의 핵심 해군 전력을 지속적으로 맡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거대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한국과 독일 가르는 변수는 결국 나토?현재 한화오션은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KDDX가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의 점수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는 있지만, 결국 최대 변수는 나토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줄리아 G. 벤틀리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 석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보고서에서 “NATO 잠수함 함대의 약 70%를 공급하는 독일은 동맹국의 훈련, 병침 및 작전 개념을 수십 년간 통합 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며 “TKMS가 승리할 경우 독일·노르웨이·캐나다 연합 함대는 총 24척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최종 사업자 선정을 목전에 둔 지난달 15일 캐나다가 서명한 유럽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 ‘세이프’(SAFE)가 한국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세이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유럽의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국들의 공동 무기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총 1500억 유로(약 263조 6600억원) 규모의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이다. 캐나다는 2026년 비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SAFE 참여 협정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유럽 국가들과 공동 방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유럽 방산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사실상 한국이 독일이 아닌 온 유럽과 경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강훈식 비서실장 “50대 50 상황”한국뿐 아니라 유럽의 눈길도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쏠린 가운데,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1일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쟁 중인 TKMS와는) 50대 50 정도의 상황”이라며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캐나다는 복수 사업자 선정에는 선을 그은 상태다. 지난달 29일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비용 증가와 관리 효율성을 이유로 잠수함 계약을 두 경쟁사로 분할 발주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힌 바 있다.
  • 한국 KF-21보다 훨씬 크네…일본 등 공동 개발 ‘6세대 전투기’ 윤곽 [밀리터리+]

    한국 KF-21보다 훨씬 크네…일본 등 공동 개발 ‘6세대 전투기’ 윤곽 [밀리터리+]

    일본을 비롯한 영국과 이탈리아가 야심 차게 공동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3국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의 미래 전투기 실증기(FCAD)가 약 75% 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 실증기는 영국의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가 주도해 개발 중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핵심 설계와 무장, 비행 기술을 미리 검증하고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 BAE 시스템즈는 전문 매체 기자들을 공장에 초청해 제작 중인 FCAD의 전면, 중앙, 후면 동체 부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FCAD는 기존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15.96m)보다 최소 30% 이상 긴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 F-22(18.92m), F-35A(15.7m)는 물론 우리나라의 4.5세대 전투기 KF-21(16.9m)보다도 훨씬 길다. 이는 내부 무장창 확대와 대규모 연료 탑재를 위해 초대형 크기로 설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FCAD는 기술 검증만 하기 위해 제작되는 항공기로 GCAP 전투기의 최종형은 아니다. 여기서 얻어진 데이터로 최종적인 설계를 거쳐 실제 양산되는 전투기를 만들기 때문에 모양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앞서 2022년 12월 3국 정부는 2035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초음속 성능과 레이더 탐지 능력을 대폭 강화한 6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GCAP 조약에 서명했다.GCAP는 과거 영국과 이탈리아가 추진하던 6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 ‘템페스트’(Tempest)와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 ‘F-X’를 합친 것으로 각국 주력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영국·이탈리아)과 F-2(일본) 등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국 BAE 시스템즈,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등 각국의 대표적인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세 나라는 전투기 개발을 위해 ‘에지윙’(Edgewing)이라는 합작 법인을 설립했는데 이 과정에서 예산 문제 때문에 사업 초기부터 삐걱거렸다. 일본은 2020~2025년도까지 GCAP 관련 예산으로 누적 약 5041억 엔(약 4조 8184억원)을 투입했으며 이탈리아도 2037년까지 총 187억 유로(약 33조 673억원) 규모의 분담금을 승인했다. 그러나 영국 측 지연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다가 최근 국방투자계획을 발표하며 GCAP에 86억 파운드(약 17조 7000억원)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GCAP 3개국은 이 계획을 통해 미국 F-35 전투기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첨단 공중전 시스템 관련 기술에 대한 주권적 통제를 강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전투기의 첫 인도 시기인 2035년이라는 기한을 지키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J-36과 J-50 같은 첨단 전투기를 시험 중인 상황이라 일본으로서도 자국 공군력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 전투기는 6세대로,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속도(2495㎞/h)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AE 시스템즈는 이 전투기가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상호 운용이 가능하며 연결성이 뛰어난 전투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사측에 따르면 이 전투기에는 지능형 무기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대화형 조종석, 현재 시스템보다 1만 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차세대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 또한 통상 6세대 전투기 특징으로 거론되는 AI 기술과 드론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구로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9억 2000만원 규모 저금리 융자

    구로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9억 2000만원 규모 저금리 융자

    서울 구로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9억 2000만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 구로구는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6개월 미만인 업체, 보증 제한 업종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2억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이다. 개인택시 업종은 최대 1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0.8%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분할 상환(연 4회) 방식이다. 신청은 7월 15일부터 31일까지다.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종합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융자 지원이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구청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구정의 우선 과제로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1호 결재로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계획에 서명했다.
  • 민선 9기 관악구 출범…3선 박준희 “1호 결재는 ‘힐링정원도시’ 완성”

    민선 9기 관악구 출범…3선 박준희 “1호 결재는 ‘힐링정원도시’ 완성”

    서울 관악구는 박준희 구청장이 민선 9기가 출범한 1일 1호 결재로 ‘힐링정원도시 완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누리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박 구청장은 “생활권 녹색 인프라를 확대해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문화,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힐링·정원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전날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50만 구민이 만들어 주신 관악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은 더 큰 관악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대도약을 견인할 6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관악S밸리 3.0과 골목상권·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더불어 경제 ▲포용하는 행복기본사회 ▲청년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수도, 청년특별시 ▲으뜸교육문화 ▲힐링정원도시 ▲스마트도시 기반의 주민 중심 구정을 위한 인공지능(AI) 혁신관악청 등이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민선 9기의 3대 핵심 공약을 대표하는 구민 3명이 구청장에게 ‘구민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선 첫 공식 일정으로 개장을 앞둔 별빛내린천 물놀이장과 관악산공원 물놀이장을 차례로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점검했다. 그는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인 만큼 50만 구민의 내일이 3배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 낮게, 더 가까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신하면 미국 못 간다?”…트럼프, 외국인 여성 입국 차단 ‘만지작’ [핫이슈]

    “임신하면 미국 못 간다?”…트럼프, 외국인 여성 입국 차단 ‘만지작’ [핫이슈]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출생시민권 제한이 막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외국인 임신부의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을 입국 단계에서 걸러내겠다는 구상이어서 사생활 침해와 차별 논란이 예상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과 지지자들은 대법원 판결 직후 이른바 ‘원정출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대응책으로 빠르게 방향을 틀었다. 미 연방대법원은 전날 미국에서 태어난 불법·임시 체류자의 자녀도 수정헌법 14조에 따라 출생과 동시에 미국 시민권을 얻는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서명한 행정명령은 부모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이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면 자녀에게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위헌으로 봤다. 출생시민권 막히자 입국 단계서 차단 검토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설계한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비록 일시적으로 머무는 경우라도 누가 미국에 들어오는지를 매우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으면 그 자녀가 평생 미국 시민권을 갖게 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친트럼프 성향 보수 매체 페더럴리스트의 숀 데이비스 창립자도 외국인 임신부의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아직 임신부 입국 금지를 공식 정책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도 해당 방안을 직접 승인하지 않았다. 다만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출생시민권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의회에 즉각적인 입법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직후 의회가 행정명령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출생시민권을 헌법상 권리로 재확인한 만큼 단순한 법률 제정만으로 이를 제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원정출산 수사 강화…임신 정보 수집 우려 미 법무부도 원정출산 관련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법무부는 외국인이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목적으로 입국 사유를 속이거나 비자·의료보험 사기를 저지르는 사건을 우선 수사하도록 연방 검사들에게 지시했다. 미국에서는 출산 자체가 범죄는 아니지만 관광비자를 받을 때 방문 목적을 숨기거나 의료비 지급 능력을 거짓으로 설명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 법무부는 과거에도 중국과 튀르키예 출신 임신부들의 미국 입국을 알선하면서 비자 사기와 의료비 부정 청구를 벌인 업체 관계자들을 기소했다. 외국인 임신부의 입국을 일괄적으로 제한할 경우 사생활 침해와 여성 차별 논란도 불가피하다. 케이티 오코너 미국 전국여성법률센터 연방 낙태 정책 선임국장은 “누가 임신했고 임신 몇 개월인지에 관한 정보가 연방이나 주 정부에 넘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미 정부는 외국인 방문객이 미국에서 낳는 아기의 수를 별도로 집계하지 않는다. 외부 추산으로는 연간 2만∼2만 6000명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 전체 출생아 약 360만 명과 비교하면 비중은 1%에도 미치지 않는다.
  • 엄승용 보령시장 1호 결재 ‘어린이 안전관리 조례 제정’

    엄승용 보령시장 1호 결재 ‘어린이 안전관리 조례 제정’

    엄승용 충남 보령시장이 민선 9기 첫 결재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 보령을 선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엄 시장은 전날 취임 1호 결재로 ‘보령시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서명했다. 이번 조례 제정 추진은 엄 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7대 시정 방향 중 하나인 ‘시민 안전 강화’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취임식에서 1개월 전 불법 주차 차량 사이에서 숨진 어린이 사고를 두고 “어린이가 안전하지 않은 도시는 미래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안전 행정을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어린이 안전관리 시행계획 수립·시행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 조사 △안전 교육·홍보 △어린이 안전 관련 시설 및 환경 개선 등이 담길 예정이다. 엄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느 한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조례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보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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