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면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 선불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 좌석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 한복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484
  • 수돗물 1잔에 4000원에 판 레스토랑 주인...불법일까? 합법일까?

    수돗물 1잔에 4000원에 판 레스토랑 주인...불법일까? 합법일까?

    스페인에서 불이 붙은 때아닌 수돗물 논란에 종지부가 찍혔다.  우리나라 식당에선 물을 서비스로 제공하지만 스페인 식당에서 물은 주문해야 한다. 생수와 수돗물 중 택일이 가능하다. 논란은 한 레스토랑의 수돗물 가격이 적절했는가를 놓고 최근 불거졌다.  친구들과 함께 동네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한 여자주민 마리아가 영수증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고 의견을 물으면서 불이 붙은 논란이다.  스페인 코로나시온데빅토리아에서 친구 2명과 외식을 했다는 마리아는 "(생수 대신) 수돗물을 주문했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식당이 수돗물 1잔에 3유로씩 돈을 받았다"며 "이게 정당한 값이냐"고 물었다.  3유로면 지금의 환율로 약 4000원, 마리아와 친구들은 수돗물 3잔을 마시고 1만2000원을 냈다.  인터넷은 후끈 달아올랐다. "서비스를 제공했으니 식당이 돈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식당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일부는 해도 너무했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저 정도 금액이면 편의점에서 사는 음료보다 비싸다"며 "식당이 수돗물을 팔면서 바가지를 씌웠다"고 격분했다.  실제로 스페인의 외식물가를 보면 음료는 식당이 받은 수돗물 값보다 훨씬 저렴하다. 식당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겠지만 보통 콜라는 1.8유로, 맥주는 2.5유로면 주문할 수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레스토랑이 반박에 나서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레스토랑은 "물을 받아 서빙하고, 나중에 컵을 닦는 것도 모두 돈이 들어가는 노동"이라며 단순히 수돗물을 비싸게 판 것으로 보면 곤란하다고 했다.  인터넷에서 논란이 한참이나 지속되자 결국 바스크 지방 소비자보호청에 나섰다.  소비자보호청은 "법이 개정된 사실을 아직 모르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것 같다"며 "지난달 8일부터 모든 식당과 카페에서 수돗물은 무료"라고 밝혔다.  스페인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쓰레기에 관한 법을 통해 외식업체의 수돗물 무료 제공을 의무화했다. 생수 소비를 줄여 페트병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이다. 관계자는 "생수가 아니라 수돗물이라면 식당과 카페에는 무료로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수돗물을 주면서 돈을 받은 것 자체가 이젠 불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법행위이므로 업체가 고객에게 수돗물 값으로 받은 돈을 환불해주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법이 제정된 사실을 몰라 아직 외식할 때 돈을 주고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돗물 무료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대출규제 완화에도… DSR은 7월 강화

    윤석열 정부가 규제 완화를 기조로 하는 부동산 정책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대출 규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조치는 예정대로 오는 7월 시행하기로 했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악재’가 닥친 가운데 섣부른 규제 완화로 가계부채 위험까지 가중될 시 민생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7월부터 개인별 DSR 규제 대상을 총대출액 1억원 초과 차주로 확대하는 3단계 조치를 예정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DSR 규제의 기존 틀을 유지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대출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 DSR을 완화하거나 3단계 시행을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었지만 DSR만큼은 당분간 건드리지 말자는 쪽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별 DSR 규제는 지난 1월부터 총대출액 2억원을 초과하는 차주에게 은행권은 40%, 제2금융권은 50%로 적용하고 있는데, 3단계가 시행되면 1억원 초과에 대해서도 같은 규제가 적용된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금리 인상기에 가계부채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수아레즈 잘 던지고도 또 승리 놓쳤지만…삼성은 4연승

    수아레즈 잘 던지고도 또 승리 놓쳤지만…삼성은 4연승

    “수아레즈가 잘 던지고 있는데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선수들이 미안해하고 있어요.”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 지난 8일 경기 후 인터뷰) 이번 시즌 삼성이 새로 영입한 우완 앨버트 수아레즈(33)는 공을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14일 기준으로 7경기에 출전해 42이닝 동안 13실점(12자책점)을 하며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고, 6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1승 3패에 그치고 있다. 수아레즈는 지난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7이닝 동안 1실점(자책점)을 했으나 계투진이 9회 2-2 동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오재일(36)이 10회에 터뜨린 역전 홈런으로 4-2로 이겼지만 수아레스의 승리는 날아갔다. 1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이야기가 다를 줄 알았다. 삼성은 이날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4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11일 만인 이날 복귀한 구자욱(29)이 1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2회말과 3회말 차례로 1점씩 추가하면서 삼성은 3-0으로 앞서갔다. 삼성 타선이 힘을 내는 동안 수아레즈는 5회까지 두산 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았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수아레즈는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볼넷 3개를 연달아 허용해 1실점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런데 7회부터 삼성 불펜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산 2번 타자 조수행(29)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주며 1실점을 하더니 8회초엔 두산 4번 타자 김재환(34)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두산이 3-3으로 따라잡으면서 수아레즈의 승리는 또 날아가고 말았다. 하지만 팀이 패배한 것은 아니었다. 삼성은 8회말 1점을 추가하고 9회말 등판한 마무리 투수 오승환(40)이 두산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두산을 4-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정은원(22)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8-4로 이기고 9연패를 탈출했다. 정은원이 만루 홈런을 친 것은 그가 2018년 프로에 진출한 이후 처음이다. 정은원은 두 팀이 3-3으로 비기고 있던 5회말 롯데 선발 박세웅(27)이 던진 시속 139㎞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화는 순식간에 7-3으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화 선발 장민재(32)는 5이닝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장민재는 지난 2020년 9월 1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이후 6연패에서 벗어났다.
  • 민주, ‘성 비위’ 박완주 윤리특위 제소…朴 “아닌 것은 아니다”

    민주, ‘성 비위’ 박완주 윤리특위 제소…朴 “아닌 것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성 비위 의혹을 받는 박완주 의원을 이번 주 중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되지만, 실제 징계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윤리특위에 박 의원 징계 안건이 상정되면 윤리심사자문위의 심사를 거쳐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경고, 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으며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지금 (쇄신을 위한) ‘수술’ 중이지만, 국민의힘은 지금도 숨기는 중”이라며 “우선 이준석 대표를 징계하고 민주당과 같은 수술을 개시해야 한다. 최소한 그 정도는 해야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윤리특위를 거쳐 신속한 징계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제소된 무소속 윤미향,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경우 2020년 9∼10월 윤리특위 제소가 이뤄졌지만, 올해 1월에 이르러서야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건의’ 판단이 내려졌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당에서) 불가피하게 제명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있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명 결정은 수용하지만, 성 비위 의혹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비위 의혹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박 의원은 “때가 되면 입장을 낼 생각”이라며 “아직은 그때가 아닌 듯하다”고 밝혔다.
  • 중소협력업체 42%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납품단가 못 올려”

    중소협력업체 42%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납품단가 못 올려”

    중소 협력업체(수급사업자)의 약 42%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원사업자로부터 납품단가를 올려받지 못해 가격 상승분을 고스란히 떠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원·수급사업자 간 납품단가 조정 실태 1차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6일부터 한 달 동안 최근 가격이 급등한 원자재를 주 원료로 제품을 생산·납품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전문건설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서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 업체 2만여 개 중 401개 업체가 설문에 참여했다. 응답 업체의 42.4%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 업종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1.2%로 높게 나타났다. 가격 상승분의 일부라도 반영됐다고 응답한 업체는 57.6%였다. 이중 상승분의 10% 미만만 반영된 경우는 24.7%, 10% 이상이 20.7%, 전부 반영(6.2%) 등 50% 이상이 12.2%였다. 하도급법은 원자재 가격 등 공급원가가 변동했을 시 수급사업자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원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조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원사업자는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내 협의를 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원사업자는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의 조정 요건 및 방법 등을 하도급계약서에 명시해 수급사업자에게 교부해야 한다. 하지만 하도급계약서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에 관한 조항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62.1%였다. 계약서에 조항이 없거나 조정 불가 조항이 있는 경우는 각각 21.4%, 11.5%였다. 납품단가 조정 요건 및 절차를 하도급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업체는 67.1%에 불과했다. 하도급계약서에 납품단가 조정 조항이 없어도 하도급법에 따라 업체가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응답한 업체는 54.6%였다. 조합을 통해 대행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업체는 76.6%에 달했다. 공급 원가 상승에 따라 납품단가 조정을 신청해 본 적이 있는 업체는 39.7%에 그쳤다. 이중 조합을 통해 대행 협상을 신청한 경우는 8.2%였다. 조정 협의 요청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거래단절·경쟁사로 물량전환 우려(40.5%), 조정을 요청해도 원사업자가 거절할 것 같아서(34.2%), 법적으로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지 몰라서(19.0%), 이미 조정되었거나 조정 예정이라서(13.1%) 등의 순으로 답했다. 납품단가 조정을 신청한 후 원사업자가 협의를 개시한 경우는 51.2%였으며, 협의를 개시하지 않거나 거부한 경우는 48.8%였다. 이에 공정위는 이날 전담대응팀을 신설해 원자재 가격 동향 및 납품단가 조정 실태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는 하도급거래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법 혐의가 있는 업체는 직권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원사업자 1만개, 수급사업자 9만개 등 10만개 업체다. 공정위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여부를 검토해 나가는 한편, 탄소중립정책의 추진이 하도급거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원·수급사업자 간 상생협력 방안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이근 측 “특수정찰 임무 중 부상당해…군 병원 이송”

    이근 측 “특수정찰 임무 중 부상당해…군 병원 이송”

    서면인터뷰 통해 ‘전투’ 참여 인정“우리나라 전체가 날 공격해도 어쩔 수 없어”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 전 대위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측은 15일 유튜브 채널(ROKSEAL) 게시글을 통해 “이근 전 대위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했다”며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출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간 한국인은 9명이다. 최근까지 이 전 대위 등 4명이 귀국하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 13일 SBS와 서면인터뷰를 갖고 우크라이나에 간 이유에 대해 “전쟁에 참가하는 게 매우 위험한 일인 걸 안다”라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뉴스만 보는 건 나에겐 죄악과 다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투하는 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서는 “(영상은) 나와 우리 팀이 전투 중인 모습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씨는 한국인 동료들과 지난 3월 10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고, 전쟁 첫 주에 다국적 특수작전팀을 창설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전했다. 해당 팀은 대부분 전투 경험이 풍부한 미국인과 영국인으로 구성됐다. 이씨는 “우리가 겪고 있는 전투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벌어졌던 이전의 전쟁 경험과는 다른 새로운 종류의 전쟁”이라며 “포격과 박격포 공격을 받고 장갑차에 맞서는 것은 상당히 위험했다. 우리 팀은 이르핀(우크라이나 북부 키이우주에 있는 도시)에서 처음 전투를 시작했고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팀원 중 한 명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야보리프 기지가 공습으로 공격받았을 때, 그 팀원(정보 담당)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고, 오늘부로 우리 부대에는 내가 유일한 한국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전체가 나를 공격해도 어쩔 수 없다”며 “옳은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비록 나라가 나를 싫어하고 비난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최선을 다해 나라를 대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이근, 우크라서 임무 중 부상…현지 군병원 이송”

    [속보] “이근, 우크라서 임무 중 부상…현지 군병원 이송”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작전 중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 전 대위의 유튜브 채널 'ROKSEAL' 관계자는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이씨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다쳤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근 전 대위가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했다"며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씨 측에서 외교부에 따로 전해온 소식은 없다"며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무단입국한 이씨와는 여전히 직접적인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덧붙였다.이씨는 지난 3월 7일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고, 그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출국 직후인 3월 15일에는 “살아있다.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이다”라며 참전 사실을 분명히 했다. 지난 13일 국내 매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하는 한편, 폴란드 근처 호텔에 체류하고 있다는 소문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근 측 공지 전문. ROKSEAL 매니저입니다. 이근 대위님께서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새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 북 “한명의 발열자도 놓치지 말아야”…의대생까지 동원

    북 “한명의 발열자도 놓치지 말아야”…의대생까지 동원

    북한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보건성에서는 긴급협의회를 열고 경내에 침습한 전염병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관리하며 유열자(발열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 근원을 최단기간 내에 없애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의회에서는 발열 환자들에 대한 검사 및 치료, 의료품 보장방안 등이 논의됐다. 비축 의료예비품을 치료 예방기관들과 약국에 신속히 공급하는 한편 의약품 생산 확대와 수송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약국도 새로 개설하고 있다. 특히 보건성은 모든 의료진과 전국의 의학대학 교원·박사원생·학생들을 ‘전주민 집중검병 검진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한명의 유열자도 놓치지 않게 빠짐없이 찾아내며 치료사업을 신속히 과학적으로 따라세우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에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해 전날까지 격리자가 18만여 명에 이르고 사망자도 6명 발생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리집 정원에 놀러 오세요”… 1년에 이틀만 공개하는 정릉동의 특별한 정원

    “우리집 정원에 놀러 오세요”… 1년에 이틀만 공개하는 정릉동의 특별한 정원

    서울 성북구 북악산로5길에 들어서면 오밀조밀 모여 있는 단독주택들이 눈에 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중 한 곳인 정릉(사적 제208호) 인근에 있는 ‘정릉 교수단지’다. 단독주택 100여 가구가 모여 있는 이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이맘때 이틀간 자신의 집 대문을 활짝 연다. 정성껏 가꾼 자신의 정원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정릉교수단지 정원 페스티벌’은 성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올 만큼 입소문이 났다. 올해는 13~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의 집’ 정원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전부터 경기 안산, 인천에서 온 방문객들이 정원을 구경하고 있었다. 올해 축제에는 13개 주택이 참여했다. ‘하모니 정원’, ‘도도화 정원’, ‘매화 향기’, ‘선이 머무는 집’, ‘뜰사랑’ 등 주민들이 직접 지은 정원의 이름만큼 각 정원의 풍경도 개성 넘쳤다. 이날 오전에 만난 ‘하모니 정원’의 주인 방수자씨는 정원을 방문한 사람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했다. 45년간 정원을 정성껏 가꾼 덕분에 커다란 나무들과 잔디밭에 심어져 있는 소담한 꽃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냈다. 방씨는 “이곳에 처음 살 때부터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꽃 핀 모습을 보면 다들 좋아하더라”라며 “강남으로 이사를 했더라면 지금보다 집값은 올랐겠지만 이런 정원은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방씨의 ‘하모니 정원’은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방씨는 “다문화 가정 부부와 동 주민센터 직원이 이 정원에서 결혼식을 한 적도 있었고, 한 단체와 협력해서 8년간 음악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었다”며 “개인 정원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쓰여 뜻깊다”고 말했다.2014년 처음 선보인 정릉동 정원 축제는 2008년 몰아닥친 재개발·재건축 바람이 계기가 됐다. 당시 이 일대에 있는 단독주택을 철거하고 고층 아파트를 짓기 위해 재건축 조합이 결성됐고, 지역 주민들은 정릉 주변 경관이 훼손될 수 있다며 재건축 반대 활동에 나섰다. 주민들이 수년간에 걸쳐 재건축 반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 덕분에 조합 설립이 취소되고,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이 일대 재건축 정비구역을 해제했다. 뜻을 모았던 주민들은 이후에도 ‘정릉마실’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만들어 마을을 가꾸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도도화 정원’의 주인이기도 한 김경숙 정동마실 대표는 “처음 축제를 시작할 때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서 했는데 막상 해보니 벅차서 봄에만 선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있기 전에는 어린이 연극 공연도 하고 주민들이 그린 그림도 전시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서 축제를 못 했었는데 이 축제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지난해부터 이벤트는 하지 않고 정원만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평소 도자기와 꽃을 좋아하는 까닭에 정원 이름도 ‘도란도란 도자기랑 꽃이랑’이라는 뜻의 ‘도도화 정원’이라고 붙였다. 작은 정원이지만 150종이 넘는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덕분에 이날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씨는 “스스로 애착을 두고 가꾼 예쁜 정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웃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웃들과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코로나 생지옥’ 북한에 백신 지원키로…“北은 핵실험 준비”(종합)

    尹대통령, ‘코로나 생지옥’ 북한에 백신 지원키로…“北은 핵실험 준비”(종합)

    “핵실험 전 여러 종류 미사일 실험 가능성”북 “하루 1만 8천명 발열자 발생, 6명 사망”김정은, 코로나 확산에 전국 시·군 봉쇄·폐쇄대통령실 “北 주민에 코로나 백신 지원 추진”박지원 “대통령, 대북 백신지원 잘하셨다”북한에서 마스크 없이 대규모 열병식 이후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실이 13일 북한이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의약품이 태부족한 북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지원 방침을 밝히고 이와 관련해 북한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 핵실험 준비돼 있는 것 같아”“다음주 한미정상회담 대비 北 문제 매우 구체적 액션플랜 준비할 것” 대통령실은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 다만 핵실험 하기 전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 실험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6번이나 했는데 추가적인 핵실험을 왜 필요로 하는지, 기술적인지 정치적인지를 미국과 함께 여러 가지(를) 판단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역내 문제, 양자 협력 문제, 글로벌 문제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준비해놓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7차 핵실험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6번 핵실험 했는데 7번째 하면, 단기간으로는 경제가 반응하겠지만 많은 전문가들도 그것보다는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제위기 펀더멘털이 더 큰 구조적 변수라는 입장인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尹, 北주민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방침北 35만명 확진…김정은, 확진 첫 인정 한편 북한은 전파력이 빠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1만 8000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6명이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런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보고 내용과 관련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 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였고 현재까지 18만 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그중 BA.2(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김정은 “우리 방역체계 허점 있다”“코로나 주동 지역들 봉쇄·유열자 격리” 북한은 전날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됐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심각히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주동적으로 지역들을 봉쇄하고 유열자들을 격리조처하며 치료를 책임적으로 해 전파공간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방역전에서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결정사항들을 시급히 철저히 실행해 전염병 전파사태를 신속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방역정책의 주요 과업으로 전국의 모든 시·군 지역 봉쇄, 전선·국경·해상·공중 경계근무 강화, 사업·생산·생활단위별 격폐 후 생산활동, 비상시 대비 의료품 비축분 동원 등을 지시했다.박지원 “코백스로 北에 빨리 백신 지원”“윤 대통령 제안에 北 신속히 응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북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 코로나19 백신 공급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를 통한 대북 백신 지원을 거듭 제안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대북 백신 및 의약품 지원 방침에 대해 “잘 하셨다”고 평가했다.다만 그는 윤 대통령의 대북 백신 지원 방침에도 “북한과의 접촉이 용이치 않을 것이며 선뜻 응하려는 지도 의문”이라면서 “코백스를 경유하는 방법도 검토하신다면 어떠실까요”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해 5월 방미 당시 미국 측에 코백스를 경유해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6천만 도스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후 유엔과 교황청에서 6천만 도스의 인도적 지원이 거론됐지만 공식적인 제안이 없어 주유엔 북한(대표부) 관계자의 긍정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남아공에서 변이가 발생해 전 세계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북한에 코로나가 창궐하면 또다시 불행이 온다”며 윤 대통령에게 “백신과 치료제, 주사기 등을 빨리 지원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전 원장은 “북한도 윤 대통령님의 제안에 신속히 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재임 당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방안으로 대북 백신지원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 [사설] 수준 이하 비서관 누가 뽑고 검증했는지를 검증하라

    [사설] 수준 이하 비서관 누가 뽑고 검증했는지를 검증하라

    대통령실 비서관들이 잇달아 과거의 발언이나 행위로 논란의 한복판에 서면서 수준 이하의 인사를 과연 누가 비서관에 천거했고, 어떻게 검증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위안부·동성애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에 이어 13일엔 윤재순 총무비서관이 검찰 재직시절 2차례 성비위로 징계성 조치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으로 과거 징계를 받았던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의 임명 문제도 여전히 찜찜한 상태로 남아 있다. 윤 비서관은 남부지청 주사보, 대검 사무관 시절 회식 중 여직원과 부적절한 접촉을 해 두번이나 징계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13일 “기사에 나온 내용과 경위 등은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다. 인사 검증에서 기초적인 징계 사실조차 확인하지 못했다면 묵과할 수 없는 부실 검증이자 직무유기나 다름없다. 김 비서관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를 ‘화대’라고 표현하거나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12일에도 해명글을 올리며 ‘조선여성 절반은 성노리개’라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윤석열 정부가 다원화한 여러 단체와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시민사회수석실을 확대해서 신설한 자리다. 누구보다 다양성과 인권 감수성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이  자진사퇴의 형식으로 김 비서관을 퇴진시킨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결단이다.   집권 초기부터 이런 저런 인사 문제로 잡음이 일고 있는 것 자체가 대통령실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방증이다. 앞으로 5년간 숱한 인선이 이뤄져야 함에도 윤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인사 문제로 발목이 잡혀 국정운영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된다. 이 참에 인사 검증 프로세스 자체를 원점에서 정밀하게 재점검해 더 이상 인사 문제로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속보] 윤 대통령 ‘코로나 백신’ 북한 지원한다…“北과 협의”

    [속보] 윤 대통령 ‘코로나 백신’ 북한 지원한다…“北과 협의”

    북 “하루 1만 8천명 발열자 발생, 6명 사망”김정은, 코로나 확산에 전국 시·군 봉쇄·폐쇄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북한의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1만 8000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6명이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런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보고 내용과 관련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 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였고 현재까지 18만 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그중 BA.2(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됐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심각히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전날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방역정책의 주요 과업으로 전국의 모든 시·군 지역 봉쇄, 전선·국경·해상·공중 경계근무 강화, 사업·생산·생활단위별 격폐 후 생산활동, 비상시 대비 의료품 비축분 동원 등을 지시했다.
  • 직접 입장 밝힌 이근 “한국 날 싫어해도 어쩔 수 없다”

    직접 입장 밝힌 이근 “한국 날 싫어해도 어쩔 수 없다”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해군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근황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SBS 연예뉴스는 이 전 대위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해 보도했다. 이씨는 먼저 우크라이나에 간 이유에 대해 “전쟁에 참가하는 게 매우 위험한 일인 걸 안다”라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뉴스만 보는 건 나에겐 죄악과 다름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이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투하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씨는 ‘영상 속 남성이 본인이 맞나’는 질문에 “(영상은) 나와 우리 팀이 전투 중인 모습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씨에 따르면, 당시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격전지 중 하나인 이르핀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었는데 그날 팀원 중 2명이 부상 당했고, 러시아에 맞서 부대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자신을 둘러싼 ▲한국에서의 예비군 훈련 불참설 ▲총격전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설▲야보리프 기지 공습으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설 ▲폴란드로 도피설. ▲폴란드에서 전쟁 영화 제작설 ▲폴란드 국경 근처의 호텔에서 휴식설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용 참전설 등에 대해선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현지 전쟁 상황도 전했다. 이씨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해 오고 있는데 현재 러시아 주력은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씨는 한국 해군과 해병대 수색대 동료들과 지난 3월 10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고, 전쟁 첫 주에 다국적 특수작전팀을 창설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전했다. 해당 팀은 대부분 전투 경험이 풍부한 미국인과 영국인으로 구성됐다. 이씨는 “우리가 겪고 있는 전투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벌어졌던 이전의 전쟁 경험과는 다른 새로운 종류의 전쟁”이라면서 “포격과 박격포 공격을 받고 장갑차에 맞서는 것은 상당히 위험했다. 우리 팀은 이르핀(우크라이나 북부 키이우주에 있는 도시)에서 처음 전투를 시작했고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팀원 중 한 명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보리프 기지가 공습으로 공격받았을 때, 그 팀원(정보 담당)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고, 오늘부로 우리 부대에는 내가 유일한 한국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입국 당시 편도행 비행기 티켓만 끊었다고 밝힌 이씨는 “인간으로서 무엇이 도덕적으로 옳고 또 무엇이 그른지 알아야 한다. 내가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씨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전체가 나를 공격해도 어쩔 수 없다”면서 “옳은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비록 나라가 나를 싫어하고 비난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최선을 다해 나라를 대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씨는 지난 3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무단 출국했다. 외교부는 3월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한 바 있다. 이를 어기고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하면 여권법 제26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물리거나 여권법 19·13·12조에 따라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여권 무효화, 새 여권 발급 거부 및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씨와 함께 출국했다 돌아온 웹 예능 ‘가짜사나이2′ 출신 로건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안 된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근 중대장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 경찰에서 성실히 조사 받았고, 검사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서울경찰청은 로건을 비롯해 이근 등 5명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갔던 한국인은 9명으로, 지난달 기준 이 전 대위 등 4명이 귀국하지 않고 있다. 당국은 이들이 귀국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 ‘범죄도시2’ 마동석 “영화라는 마력이 나의 가장 큰 원동력”

    ‘범죄도시2’ 마동석 “영화라는 마력이 나의 가장 큰 원동력”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범죄도시2’로 컴백하는 배우 마동석이 “영화 속 마석도처럼 나 역시 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해보고 싶다”면서 “영화라는 마력이 나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범죄도시2’에서 괴물형사 마석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마동석은 13일 영화사를 통해 공개한 서면 인터뷰에서 “부담감이 아예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전편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모든 스탭과 배우들이 노력을 기했다”면서 “한국과 베트남을 넘나들며 더욱 확실하고 화끈하게 나쁜 놈들을 쓸어버리는 재미를 장착하고 돌아온 만큼 관객분들께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범죄도시2’는 가리봉동 소탕 작전 후 4년 뒤 베트남에서 마석도가 현지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벌어진 무자비한 살해사건의 용의자 강해상(손석구)를 뒤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에는 ‘한국형 히어로 무비’ 시리즈이자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점이라는 수식가 따라붙는다. 그는 “부담감이라기 보다 관객분들이 제가 지닌 캐릭터들을 연결해 세계관을 만들어주셨다는 점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작품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마동석은 “1편에서는 캐릭터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커지는 스케일과 세계관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작진과 다양하게 논의하며 마석도가 해외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에 중점을 뒀고,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과정에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 형사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범죄도시2’에서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포인트 중 하나는 통쾌한 액션이다.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그는 “전편을 계승하면서 더욱 스케일감이 부각되는 액션을 보여드리고자 고민했다”면서 “‘범죄도시’ 액션의 가장 큰 주요 포인트는 권선징악과 응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번에 제압하는 액션의 묘미를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전편의 장첸(윤계상)에 이어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한 손석구와의 팽팽한 대결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마동석과 손석구는 사전에 많은 회의를 거치기 보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생긴 케미스트리를 액션으로 승화했다. 마동석은 “손석구 배우가 거친 느낌의 리얼한 액션을 잘 살리다 보니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준다”면서 “또 다른 액션 배우가 탄생했음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터널스’와 ‘범죄도시2’에 이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황야’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사실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얘기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이런 기회가 흔히 찾아오지 않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도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무한으로 쓰고 싶고, 기회도 무한으로 쓰고 싶은 욕심입니다. ‘범죄도시2’의 마석도가 목표한 바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는 만큼, 나 역시 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해보고 싶어요. 영화라는 마력이 결국 나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범죄도시2’가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여는 한국영화로 흥행 여부에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마동석은 “우리 영화를 비롯한 모든 영화들이 잘 돼서 관객들과 영화업계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 힘든 상황인데, 영화를 통해 관객분들께 신나고 통쾌한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싶은 욕망이 컸습니다. 거리 두기가 완화된 만큼 예전처럼 많은 관객분들이 극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尹 대통령 “북 주민에 의약품 지원” 코로나 18만명 격리, 6명 사망

    尹 대통령 “북 주민에 의약품 지원” 코로나 18만명 격리, 6명 사망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북한 주민에게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주민에게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배제하겠다는 의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간단하지 않다.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하냐’는 질문에는 “북한 측 리더의 판단이 관건이다. 엘리트 레벨이 주민들과 별개로 움직이는 게 북한 사회이니까 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 다만 핵실험 하기 전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 실험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북한으로부터 지원 요청) 연락은 안 왔다”고 답했다. 또 우리 정부도 정식 루트를 통해 북한에 지원 의사를 밝힌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코로나 확진자 발생을 처음 인정한 북한은 곧바로 격리자가 18만명을 넘었고, 사망자가 6명이나 나왔다고 확인했다. 팬데믹 2년 3개월 만에 코로나 감염 사실을 확인해 사태가 심상치 않을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예상대로였다. 이런 상황에도 처음으로 코로나 19 감염 사실을 인정한 날 오후에 초대형 방사포 세 발을 잇따라 쏘아 방역과 국방력 강화는 별개란 점도 분명히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방역 위기상황에 대처해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후 하루 동안의 방역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료해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찰에는 조용원·박정천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명이 완치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어 “5월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 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현재까지 18만 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이 사망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사망자 중에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확진자 1명도 포함됐다. 이에 김 위원장은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됐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심각히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전국의 모든 도·시·군들이 자기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로 보장하면서 사업단위·생산단위·거주단위 별로 격폐조치를 취하는 사업이 중요하다”며 “주동적으로 지역들을 봉쇄하고 유열자들을 격리조처하며 치료를 책임적으로 해 전파공간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전에서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결정사항들을 시급히 철저히 실행해 전염병 전파사태를 신속히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 방문에 앞서 전날 새벽 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 공개한 뒤 △ 전국의 모든 시·군 지역 봉쇄 △ 전선·국경·해상·공중 경계근무 강화 △ 사업·생산·생활단위별 격폐 후 생산활동 △ 비상시 대비 의료품 비축분 동원 등을 지시한 바 있다. 통신은 “전 주민 집중검병을 보다 엄격히 진행해 유열자들과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빠짐없이 찾아 철저히 격리시키고 적극적으로 치료대책하기 위한 긴급조치들이 강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신속 기동방역조’와 ‘신속 협의진단조’도 구성했다. 또 발열 증상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보급과 병원성·생활오수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무엇보다 김 위원장이 ‘엄혹한 방역형세’에도 불구하고 경제과업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함에 따라 “인원 유동을 최대한으로 제한하며 효과적인 사업체계” 확립에 분주한 모습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열병식을 계기로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접한 중국에서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북한에서 대규모 군중이 참석하는 열병식을 개최한 것은 북한이 그들의 방역역량을 과신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먼저 중국의 지원을 요청하고, 그것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서방세계의 지원까지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북한이 핵실험과 정찰위성 및 신형 ICBM 시험발사 등을 준비하고 있고, 재래식 무기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6위, 북한이 세계 28위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도 ‘중대 도발’로 간주하는 대북 강경파들이 한국 정부를 이끌고 있어 남북 방역협력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로동신문은 12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대해 다음날 보도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는 신문에 공개할 가치가 없다고 간주한 것으로 보인다. 정 센터장은 한국 정부가 북한 내 상황의 악화를 고려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검진키트 등을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연합과 공동으로 북한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을 통해 우회적으로 제공하더라도 남북 방역협력이 성사된다면 군사적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방역협력을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화상상봉을 재개하는 계기로 활용할 필요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 정크푸드 오명은 잊어라… 맛·멋·건강 다 잡은 입안의 행복 [김새봄의 잇(eat) 템]

    정크푸드 오명은 잊어라… 맛·멋·건강 다 잡은 입안의 행복 [김새봄의 잇(eat) 템]

    수제버거 열풍이 거세다. 수제버거는 패티를 직접 조리해 만드는 햄버거다. 과거 정크푸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건강과 맛을 강조하는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급격히 성장 중이다. 요즘은 콘셉트와 스토리가 탄탄한 수제버거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맛을 넘어 독특한 메뉴, 특이한 인테리어 등을 무기로 세련된 먹거리로 자리잡는 추세가 강해지는 것이다. 김새봄의 이번 주 잇템은 요즘 핫한 ‘수제버거’다.매장서 재배한 채소로 만든 버거 ①굿스터프이터리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5번출구 바로 앞, 강렬히 붉은 ‘GOOD STUFF EATERY’(굿스터프이터리) 이름이 새겨진 대형 간판 아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혀 예상치 못한 초록빛 온실의 등장에 동공이 확장된다. ‘내가 햄버거집에 온게 맞나?’ 싶을 초대형 유리온실, 도심 한복판에서 마주하는 농장 ‘지티팜’이다. 굿스터프이터리는 패티를 넘어 햄버거에 들어가는 야채 자체를 매장에서 직접 재배한다. 버터헤드부터 로메인, 그린오크, 레드오크, 로즈마리 등 그 이름도 생소하고 다양하다. 팜하우스 베이컨 치즈 버거는 신선한 채소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덕분에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풍미는 타 수제버거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요소. 여기에 얼리지 않은 냉장 소고기 150g을 온전히 꽉꽉 채워 사용한 패티는 풍부한 육즙이 더해져 한층 더 깊은 맛을 낸다.세간에는 ‘오바마 버거’로 더욱 유명하다. ‘프레지던트 오바마 버거’는 진한 풍미의 블루치즈가 주는 인상이 압도적. 여기에 달콤한 마멀레이드 어니언과 바삭하게 익힌 베이컨이 대비되며 복합적인 식감을 낸다.수제 베이컨 풍미 머금은 패티 ②소금집델리 연남 온라인 수제 베이컨 전문점으로 시작해 망원동에 작은 수제 햄 전문점을 내며 본격적인 샤퀴테리(염장·훈연·건조 등으로 만든 육가공품) 전문점 길을 걷게된 소금집. 지금은 샤퀴테리의 유행으로 덩달아 몸집이 커져 안국동과 압구정, 연남동에 소금집델리라는 이름으로 분점을 냈다. 혜성 같이 등장한 메뉴 ‘하우스버거’는 연남동 분점에서만 파는데 직접 구운 번에 브리스킷(양지머리 부위) 패티로 맛의 중심을 잡았다. 소금집은 패티에서 존재감을 뽐낸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베이컨을 브리스킷과 함께 섞어 패티에서 베이컨 향미가 흘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빵은 달걀 함량이 높은 고소한 맛을 중심으로 존재감이 짙은 패티와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긴다. 고다치즈의 콤콤한 향에 아이올리소스까지 더해져 두 배 깊은 맛. 층층이 쌓은 루꼴라의 쌉싸름한 맛은 소스와 패티 사이에서 균형을 제대로 잡아준다.패티·토마토·양상추 궁합의 정석 ③선데이버거클럽 압구정로데오 한복판, 2층에 있지만 엣지 있는 외관에 멀리서도 로고가 한눈에 들어온다. 선데이버거클럽은 여유롭고 한가한 일요일, 느즈막이 일어나 맛있는 버거와 신나는 음악을 편히 즐기는 모습을 생각하며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시그니처인 선데이버거는 참깨 빵 사이에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스매시드(눌러서 으깬) 패티, 토마토, 양상추를 넣고 선데이 특제 소스로 마무리한 클래식한 수제 버거다. 바삭하게 구워진 패티의 씹는 맛이 재미있다. 양송이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머시룸 프라이즈와 함께하면 좋다. 한 입 베어물면 ‘아삭’ 소리와 함께 양송이의 맑은 채즙이 잇몸을 타고 흘러내리는데 프라이즈지만 깔끔한 느낌이 들며 버거와의 궁합도 좋다. 굿데이투다이 버거는 땅콩버터와 포도 잼을 넉넉히 바르고 패티를 무려 4장이나 넣은 꾸덕하고 하드한 맛을 끌어올린 햄버거다. 칼로리가 걱정되지만 ‘이 맛에 햄버거 먹지’라는 생각에 끊임 없이 흡입하게 된다.제주도 자연과 가장 가까운 버거 ④무거버거 제주도 함덕 해변 인근, 노출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쌓인 감각적이고 거대한 벽에 궁금증이 생겨난다. 현대미술관 같은 웅장한 회색 건물로 들어서면 햄버거 모양새부터 인상적인 이곳. 버거 한번 ‘무거’보라는 의미인지, 그 이름도 입에 착 맞는 ‘무거버거’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무거버거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버거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유기농 밀가루에 유제품과 달걀, 버터를 넣지 않고 오직 채소로 맛과 색을 낸 번을 사용한다. 시금치버거와 당근버거가 시그니처다. 시금치를 닮은 연둣빛, 당근을 닮은 주홍빛 패티는 은은한 맛과 향이 아주 매력적이다. 시금치버거는 달걀 후라이와 볶은 시금치 등으로 맛을 내 부드러우면서 친숙하다. 당근버거는 당근을 채썰어 살짝 튀겨 넣었는데 워낙 얇아 패티랑 유연하게 잘 어울린다. 크기도 너무 크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푸드칼럼니스트
  • 춘천시, 노사협력 우수기업에 최대 1000만원

    춘천시, 노사협력 우수기업에 최대 1000만원

    강원 춘천시는 노사협력 우수 기업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춘천에서 사업을 개시한 지 1년이 지난 기업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3~27일 시 사회적경제과에서 받는다. 시는 서면, 현장심사를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동조합, 노조협의회가 설립된 기업과 필수노동자 고용 기업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 이번엔 ‘탄산 대란’…반도체·조선 ‘셧다운 위기’

    이번엔 ‘탄산 대란’…반도체·조선 ‘셧다운 위기’

    ●“탄산 저장 탱크 바닥…가격은 2배로 급등”탄산(CO2) 공급 부족으로 국내 기간산업이 조업 중단 위기를 맞았다. 탄산 원료 공급자인 석유화학 업체들이 플랜트 정비에 들어가면서 원료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탄산 부족으로 인해 생산 차질에 직면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 탄산의 생산능력은 월 8만 3000톤이지만 이달 70%가 감소한 2만 4470톤, 6월 80%가 감소한 1만 543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탄산 부족 현상은 저장 탱크의 재고까지 바닥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탄산 가격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새에 2배 이상 급등했다”고 말했다. ●탄산, 음료·반도체·조선·철강·의료에도 사용연합회에 따르면 탄산가스는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반도체·철강·조선·의료·폐수처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지만 공급 부족으로 조업 활성화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탄산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면 국내 주요 산업이 셧다운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탄산은 주로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제조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된다. 탄산 제조사는 석유화학업체로부터 원료 탄산을 공급받아 이를 정제 및 액화해 충전업체 및 대규모 수요업체 등에게 공급하고 있다. 최근 탄산공급 부족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울산, 서산, 여수, 나주 등에 있는 석유화학사들의 플랜트가 잇따라 정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석유화학사들이 3~6월에 걸쳐 플랜트정비에 나서면서 부산물로 나오는 탄산의 발생량이 크게 감소하게 된 것이다. ●“원료탄산 공급사 석유화학업체 정비일정 조율”또 각 가정의 온라인 쇼핑 등이 많이 늘면서 식품을 택배로 받는 사례가 증가해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원료 탄산의 수급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국내에는 태경케미컬, 선도화학, 창신화학, 동광화학, SK머티리얼즈리뉴텍 등의 탄산 제조사가 있으나, 현재 어느 한 곳도 탄산을 제대로 출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들 업체는 원료 탄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탄산은 일상적인 국민생활은 물론 산업전반에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어 탄산 부족 현상은 산업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석유화학사들의 플랜트 정비 일정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게 조율하는 것이 긴급하다”고 말했다.
  •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난항 예상”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난항 예상”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일단 무산됐다. 여야간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전 1시까지 15시간 20분간 진행됐다. 여가위는 청문회 질의를 마친 후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보고서 채택이 지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아 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외 청문회에서는 여가부 폐지론 공방, 모친 소유 회사 페이퍼컴퍼니 의혹,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재임 당시 고 백남기 농민 수술 과정 개입 의혹 등이 첨예하게 불거졌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후보가 “위장전입, 아들의 병역, 재산형성 등에 의혹이 없는지 자료를 요청했지만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이 정도 자료 요구에도 응하지 못할 정도의 자질과 도덕성이라고 하면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일찍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게 여가위 관측이다. 여가위 관계자는 “향후 일정을 여·야 간사가 협의 중에 있으나 입장차가 커 12일 오전 중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채택되지 않을 경우 시한인 13일까지 추가 회의를 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청문회 전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여·야에 달리 대답했다며 추가 해명을 요구, 관련해 다시 전체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전날 김 후보자가 여가부 폐지에 대한 입장을 묻는 민주당 측 서면 질의에는 “새로운 사회 환경에 맞게 부처의 역할과 기능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한 반면, “같은 내용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는 ‘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고 정확하게 답변했다.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당에 따라 다르게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 아워홈 구자학 회장 병세 악화… “만일 대비중”, 장남 구본성 복귀 시도?[재계 블로그]

    아워홈 구자학 회장 병세 악화… “만일 대비중”, 장남 구본성 복귀 시도?[재계 블로그]

    이달 초 지병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아워홈 창업주 구자학 회장의 병세가 최근 악화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아워홈 측은 “92세의 고령인 만큼 만일의 사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000년대 초 아워홈 지분을 네 자녀에게 고루 분산해 나눠줬는데, 이 결정이 6년째 반복적으로 불거진 ‘남매의 난’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업체 아워홈의 경영 시계가 또다시 안갯속에 휩싸였다. 보복운전, 횡령·배임 등으로 지난해 해임된 구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지분 매각’ 카드를 꺼내 들고 동생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의 해임을 압박하고 나서면서다.업계 등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의 지분 매각 자문을 맡은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지난달 말 지분 인수에 관심이 있는 사모펀드 등 40여곳에 투자 안내문을 배포했다. 지난해 6월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이사 해임된 구 전 부회장은 구미현씨와 함께 지난달 지분 매각 과정에서 회사 측의 협조를 얻지 못했다며 새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했다. 그러면서 구 부회장도 매각에 동참하고 아워홈을 전문 경영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전 부회장은 경영 복귀 시도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업계는 그가 구미현씨와 손잡고 이사회를 장악해 구 부회장이 기존에 선임한 이사를 해임한 뒤 경영권을 빼앗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구 전 부회장이 보유한 지분(38.56%)과 구미현씨의 지분(잔여 지분 포함 20.06%)을 합치면 58.62%로, 현재 구 부회장(20.67%)과 차녀 구명진씨(19.60%) 등 우호 지분 합계(40.27%)를 넘어선다. 다만 구 전 부회장의 반격이 미수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장남 편에 선 것으로 알려진 구미현씨가 임시주총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다.업계 관계자는 “현 부회장 측을 압박해 자신의 보유 지분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면서도 “가족 간의 화해 가능성, (구 부회장 측을 도와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줄) 백기사가 등장할 가능성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