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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구룡마을/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구룡마을/박현갑 논설위원

    판자촌은 산업화의 유물이다. 일자리를 찾아 농촌에서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형성된 빈민촌이다. 판자는 조악한 목재 가공품으로 단열재가 아니다 보니 여름에는 더위에, 겨울에는 추위에 취약하다. 쉽게 부식돼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판자촌이 산비탈에 들어서면서 ‘달동네’라는 용어도 나왔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는 당국이 대대적인 무허가 건물 정비에 나섰고 도심에 있던 판자촌은 시 외곽으로 밀려났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도 마찬가지다. 서울에 남아 있는 가장 규모가 큰 무허가 판자촌으로 부지 규모만 26만 4500㎡(약 8만평)에 이른다. 설연휴 직전인 지난달 20일 불이 나 개발 방식을 두고 주목받은 곳이다. 최근 서울시가 이곳을 아파트촌으로 바꿀 모양이다. 2011년부터 주거환경 정비에 나섰지만 부지 활용 방안과 보상 방식 등을 두고 토지주 등과의 갈등으로 지지부진했던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조만간 공고를 내고 토지보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용적률을 높여 주택 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한 2800여 가구에서 3600여 가구로 늘리고 건물의 최고 높이도 35층으로 올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시는 2020년 6월에 임대 1107가구, 분양 1731가구 등 2838가구와 도로, 학교 등 기반시설을 짓는 사업계획을 고시한 바 있다. 최종 사업계획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개발되면 주거단지로서 가치가 치솟을 전망이다. 앞으로는 양재대로가 있고 대모산과 구룡산을 좌우로 끼고 있어 주거지로는 최적이다. 난제가 적지 않다. 토지 보상 문제로 토지주와의 실랑이가 예상된다. 토지주들은 맞은편 개포동 아파트 단지 수준의 땅값을 기준으로 보상해 달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SH공사는 감정평가에 따른 공시가격 기준으로 보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교통체증과 조망권을 둘러싼 민원도 예상된다. 지금은 마지막 남은 강남 개발지로 부동산 투기꾼과 브로커들이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자연녹지보전지역이기도 하다. 시에서 개발을 주도하되 자연환경 보전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 법원, 압수수색영장 심문 추진… 檢 “수사기밀 유출” 반발

    법원, 압수수색영장 심문 추진… 檢 “수사기밀 유출” 반발

    대법원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영장에 대해 서면 심리뿐 아니라 대면 심문도 할 수 있는 내용의 형사소송규칙(대법원 규칙) 개정을 추진하면서 검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법원은 일부 복잡한 사안에 대한 제한적 실시를 통해 ‘충실한 영장 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검찰은 법원의 사전 심문 과정에서 수사 기밀 유출과 증거인멸 같은 범죄 대응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지난 3일 이런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법원은 다음달 14일까지 관계기관 의견 조회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개정 규칙을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법원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하기 전 심문기일을 정해 요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을 심문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압수수색의 실체적 요건을 뒷받침하는 사실관계에 대해 그 내용의 진실성을 담보할 수 있고, 수사기관도 법관에게 수사의 필요성을 상세하게 설명할 기회가 주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실무에선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받은 법관이 서면 심리를 통해 영장 발부와 전부 기각, 일부 기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대법원 규칙 개정에 관해 사전에 어떠한 협의나 통지도 없는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처음 접하게 돼 유감”이라며 “범죄 수사의 초기 착수 단계에서 청구되는 압수수색영장 청구 사실과 내용이 사전에 공개되고 사건 관계인에 대해 심문 절차가 진행되면, 밀행성을 해치게 되고 신속하고 엄정한 범죄 대응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尹 “文정부 가짜평화에 방위 약화”… 민방공훈련 6년 만에 5월 재개

    尹 “文정부 가짜평화에 방위 약화”… 민방공훈련 6년 만에 5월 재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되고, 가짜평화에 기대 민·관·군·경의 통합 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국가방위전력을 하나로 묶고 국가를 방위하기 위한 범국민적 총력전 수행체제 또한 약화된 측면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주재로 중앙통합방위회의가 개최된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다. 회의 시작과 함께 전임 정부의 안보정책을 비판한 윤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빈틈없는 대응 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7차 핵실험 가능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국제 정세를 언급하며 “급변하는 안보 환경은 우리에게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에 맞서는 실질적인 대응 태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매년 초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겠다”면서 “엄중한 시기에 한 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통합방위훈련을 제대로 시행하고 공직자들이 의식과 자세를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도 안보 위에 서 있다. 안보는 군인만이 하는 게 아니다”라며 “군경은 물론 민간이 다 함께 하는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회의 토론을 경청한 후에도 “과거의 안보는 ‘군은 싸우고 민은 지원한다’는 개념이었지만 현재는 전후방이 따로 없다. 결국 총력안보가 중요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이버 도발은 우리 경제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민간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월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을 6년 만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방호시설 확충·보강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전원, 17개 광역자치단체장, 민·관·군·경 주요 직위자와 민간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회의에는 탄핵안이 가결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자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사이렌, TV 자막 위주로 전파됐던 민방공훈련의 민방공 경보를 휴대전화 문자로도 전송해 즉각대피 등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2일 북한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민방공 경보가 울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민들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벌어진 혼란을 보완하는 성격도 있다. 또 회의에서는 앞으로 학교, 정부청사 등 공공시설이나 특정 아파트·상가단지에 대피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되 이들 시설을 평시에 수영장, 도서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청, 육군 35·56사단, 전북경찰청, 고리원자력본부 등 5개 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1968년 ‘비상치안회의’를 근간으로 한다. 2017년부터는 국무총리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최근 3년간은 서면 보고나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 “계주 선수로 뛰기도” 활발했던 아이…온몸 멍든채 세상 떠났다

    “계주 선수로 뛰기도” 활발했던 아이…온몸 멍든채 세상 떠났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아버지 A씨(40)와 그의 부인 B씨(43)가 “훈육 위해 때린 사실이 있다”며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8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된 이들은 “훈육 목적으로 아이를 때렸을 뿐 해당 행위가 학대인지는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의 의붓어머니인 B씨는 사망 당일에도 아이를 때렸다고 진술했으나, A씨는 당일에는 본인이 아들을 폭행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A씨 부부는 아이를 때린 구체적인 횟수·시기·방식과 도구를 사용했는지 여부 등은 제대로 진술하지 않았다. 이들은 전날 경찰에 붙잡힌 뒤 초기 조사에서는 “몸에 있는 멍은 아이가 자해해서 생긴 상처”라며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이날 C군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다발성 손상을 확인했다. 직접적인 사인은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A씨 부부의 학대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오는 9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훈육 목적” 주장…국과수 부검서 다발성 손상 확인 C군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사망 전날까지 학교에 나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C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필리핀으로 1년여간 유학을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2021년까진 학교 수업을 빠진 적이 거의 없었다. 교육 당국의 한 관계자는 “C군은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등 수업 참여도가 높았고 운동을 잘해서 계주 선수로 뛰기도 했다. 친구들과 두루 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가정체험학습을 여러 차례 신청하는 등 등교하지 않는 날이 늘었다. 이에 가정학습과 교외체험학습 1년 최대일수(57일)을 넘어서면서 ‘미인정 출석’이 됐고, 학교 측은 C군 부모에게 학업중단숙려제를 권유했다. 그러나 A씨 부부는 학교를 찾아 “필리핀 유학을 준비 중이다. 홈스쿨링 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학업중단 위기를 맞은 학생에게 전임 상담원과의 상담 및 체험행사 등을 제공해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한 제도다. 숨진 초등생, 담임교사와 접촉은 ‘단 1차례’ C군은 미취학·미인정결석 학생 관리 매뉴얼상 ‘5일 이상 체험학습을 신청한 만 18세 미만의 장기 결석 학생’에 속해 담임교사와 주 1회 통화가 의무사항인 학생이었다. 그러나 학교 측은 결석 일주일 만인 지난해 12월 1일 B씨가 직접 C군을 데리고 학교를 찾자 따로 가정방문은 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12~1월에는 C군의 소재와 안전을 전화로만 확인해 시교육청에 보고했다. 지난해 말 이후 C군과 교육당국의 접점은 사실상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미인정 장기결석 학생과 관련한 매뉴얼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학대 정황은 추가조사로 증거자료 등 보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압수수색 영장 심문 도입…법원 “충실한 심사” 檢 “수사기밀 유출”

    압수수색 영장 심문 도입…법원 “충실한 심사” 檢 “수사기밀 유출”

    대법원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영장에 대해 서면 심리뿐 아니라 대면 심문도 할 수 있는 내용의 형사소송규칙(대법원 규칙) 개정을 추진하면서 검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법원은 일부 복잡한 사안에 대한 제한적 실시를 통해 ‘충실한 영장 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검찰은 법원의 사전 심문 과정에서 수사 기밀 유출과 증거인멸 같은 범죄 대응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지난 3일 이런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법원은 다음달 14일까지 관계기관 의견 조회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개정 규칙을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법원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하기 전 심문기일을 정해 요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을 심문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압수수색의 실체적 요건을 뒷받침하는 사실관계에 대해 그 내용의 진실성을 담보할 수 있고, 수사기관도 법관에게 수사의 필요성을 상세하게 설명할 기회가 주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실무에선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받은 법관이 서면 심리를 통해 영장 발부와 전부 기각, 일부 기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피의자와 변호인은 수사 밀행성(비밀성)을 고려할 때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심문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검찰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대법원 규칙 개정에 관해 사전에 어떠한 협의나 통지도 없는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처음 접하게 돼 유감”이라며 “범죄 수사의 초기 착수 단계에서 청구되는 압수수색영장 청구 사실과 내용이 사전에 공개되고 사건 관계인에 대해 심문 절차가 진행되면, 밀행성을 해치게 되고 신속하고 엄정한 범죄 대응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영장이 선택적으로 기각될 수 있게 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 尹 “文정부 가짜평화에 방위 약화”… 민방공 훈련 6년 만에 5월 재개

    尹 “文정부 가짜평화에 방위 약화”… 민방공 훈련 6년 만에 5월 재개

    7년 만에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북행 도발 등 국제안보 위협 맞서민·관·군·경 실질 대응 태세 강조민방공 경보 문자 알림·대피소 확충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되고, 가짜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통합 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국가방위전력을 하나로 묶고, 국가를 방위하기 위한 범국민적 총력전 수행체제 또한 약화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주재로 중앙통합방위회의가 개최된 것은 7년 만이다. 회의 시작과 함께 전임 정부의 안보정책을 비판한 윤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빈틈없는 대응 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7차 핵실험 가능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국제정세를 언급하며 “급변하는 안보 환경은 우리에게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에 맞서는 실질적인 대응 태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매년 초에 제가 직접 회의 주재를 하겠다”면서 “엄중한 시기에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통합방위훈련을 제대로 시행하고 공직자들이 의식과 자세를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도 안보 위에 서 있다. 안보는 군인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군경은 물론 민간이 다 함께 하는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회의 토론을 경청한 후에도 “과거의 안보는 ‘군은 싸우고 민은 지원한다’는 개념이었지만, 현재는 전후방이 따로 없다. 결국 총력안보가 중요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이버 도발은 우리 경제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민간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월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을 6년 만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방호시설 확충·보강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전원, 17개 광역 자치단체장, 민·관·군·경 주요 직위자와 민간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회의에는 탄핵안이 가결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자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사이렌, TV 자막 위주로 전파됐던 민방공훈련의 민방공 경보를 휴대전화 문자로도 전송해 즉각대피 등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2일 북한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민방공 경보가 울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민들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벌어진 혼란을 보완하는 성격도 있다. 또 회의에서는 앞으로 학교, 정부청사 등 공공시설이나 특정 아파트·상가단지에 대피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되 이들 시설을 평시에 수영장, 도서관 등으로 활용되게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청, 육군 35·56사단, 전북경찰청, 고리원자력본부 등 5개 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주요 직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중앙통합방위회의는 1968년 ‘비상치안회의’를 근간으로 한다. 2017년부터는 국무총리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최근 3년 간은 서면 보고나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 [속보] ‘레고랜드 檢조사’ 앞둔 前공무원 숨진 채 발견

    [속보] ‘레고랜드 檢조사’ 앞둔 前공무원 숨진 채 발견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해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뒤 실종된 전 강원도청 고위 공무원이 삼악산 등선폭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춘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 등선폭포 모 사찰 뒤쪽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삼악산 등선폭포 일대를 집중 수색하던 중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 4일 A씨의 가족은 “A씨가 외출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집을 나섰으며,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쯤 춘천 삼악산 등선폭포 등산로 CCTV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를 집에 둔 채 택시와 버스를 번갈아 타며 이동해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마지막 행적지를 확인했다. 한편 A씨는 최근 검찰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레고랜드와 관련한 ‘진정 사건’을 접수, 곧장 담당 검찰청인 춘천지검으로 보냈다. 진정 내용은 2014년 A씨가 레고랜드 사업 지원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을 당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는 사업을 추진한 지 11년 만인 지난해 5월 개장했으나 레고랜드와 얽힌 송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민사회단체 등의 숱한 고발사건 중 일부는 종결됐으나 일부는 여전히 수사기관이 들여다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윤상현 “나경원 굳어 있더라… 김기현 낯 너무 두꺼워”

    윤상현 “나경원 굳어 있더라… 김기현 낯 너무 두꺼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당권주자로 나선 윤상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과정과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을 향한 당내 주류 세력의 공세를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전날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과 나 전 의원의 공동 입장 발표 장면을 두고 “나경원 (전) 의원의 얼굴 표정 보셨나. 시종일관 굳어 있더라”며 “누구에게 어떤 압력을 받고 저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이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 “지지 선언, 연대 이런 게 안 나오지 않나”라며 반대 입장을 내비친 뒤 “지지 선언하면, 이분(나 전 의원)은 자기 배알도 없나”라고 꼬집었다. 나 전 의원이 전날 입장 발표에서 ‘(김 후보와)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2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김 후보 측이) 얼마나 공격했나”라며 “김 후보를 도와주겠다는 초선 의원들이 연판장을 돌리며 같은 당의 선배를 두고 정치적 사기 운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그런 초선 의원 연판장 본 적 있느냐”며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선 의원 연판장이라는 건 정당 개혁을 한다든지 정풍 운동을 한다든지 (할 때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김 후보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김기현 의원이 당시에 (초선들에게) ‘자제해라, 이건 아니다’ 얘기했어야 한다”며 “그런데 그 연판장에 올라탄 분이 김 의원이다. 그런데 지금 와가지고 (나 전 의원에게) 또다시 도와달라? 정말로 낯이 있으면 이렇게. 낯이 너무나도 두껍다”고 쏘아붙였다. 윤 후보는 이어 “당시에 누구도 초선들의 행태에 대해서 얘기를 안 했다. 저 혼자 한마디 했다”며 “레밍같이 ‘어디에 줄 서면 공천받을 거다’ 거기에 쭉 따라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한테 중요한 것은 총선 승리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잖냐”며 “김기현 후보는 오직 경선 승리 그거에 매몰돼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했다. 윤 후보는 또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과정과 안 후보를 향한 집단 견제 움직임 등을 언급하며 “이게 제대로 된 전당대회냐, 분열 대회 아니냐”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박근혜 정부에서 (당) 사무총장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전당대회에서 서창원, 김무성 두 분이 치열하게 싸웠다”며 “그때 청와대에서 누구도 서청원 의원을 지지해라, 지원해라 이런 말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안 후보의 과거 발언을 들어 정체성을 문제 삼는 김 후보 측의 공세에 대해서는 “안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 업보라는 생각이 든다”며 “박원순도 도왔고 문재인도 도왔다. 그분의 정체성에 대해서 당원들이 많이 모르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우리 스스로 (대선 과정에서) 그분을 영입해놓고, 같이 단일화 해놓고 그분의 과거를 공격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자기 부정 아니냐 (하는 측면에서) 우리도 반성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 李 10일 2차 출석…檢, ‘백현동 특혜 의혹’ 전격 압수수색

    李 10일 2차 출석…檢, ‘백현동 특혜 의혹’ 전격 압수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재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 조사를 사흘 앞둔 7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연관된 강제수사에 착수하는 등 이 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를 본격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지난달 28일 이 대표가 1차 조사 때 제출한 A4용지 33쪽 분량의 진술서 내용을 검토해 2차 조사에 대비한 질문지를 정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측근들이 이 대표 측 몫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천화동인 1호 지분 약정 의혹’, ‘이 대표 측근들의 불법자금 수수’ 등과 관련한 질문이 집중될 전망이다. 앞서 이 대표가 공개한 진술서에서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관련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출석 일자와 시간을 놓고 이 대표와 검찰의 신경전도 여전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이나 이달 1일 오전 9시 30분에 재출석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는 주말 조사를 고수해 양측이 줄다리기를 벌이다 결국 금요일인 ‘10일 오전 11시 출석’으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대표 조사 후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검찰은 ‘할 일을 하겠다’는 분위기다. 다만 지난 조사에서 이 대표가 서면 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한 만큼, 2차 조사에서도 실질적인 조사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 역시 검찰에 구속 필요성에 대한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2차 소환에 응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과 백현동 민간사업자인 아시아디벨로퍼 사무실 등 4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 180여명을 보내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정 전 실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수용 거실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2015년 아시아디벨로퍼가 용도를 한 번에 4단계(자연녹지→준주거)나 상향 변경하는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 핵심 내용이다. 백현동 개발은 지방으로 이전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당시 이 부지가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4단계 용도변경이 이뤄졌다. 당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는 이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했다. 김 전 대표가 70억원의 이익을 받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남시 측에 로비해 파격적인 용도 변경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김 전 대표가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관련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백현동 개발은 이미 감사원이 대대적으로 감사를 하고 경찰도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는데 또 다시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다고 한다”면서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죄가 될 만한 것이 나올 때까지 5년 내내 압수수색과 수사를 계속하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 전북 부안군, 수소·전기 승용차 구입시 3450만원 보조금 준다

    전북 부안군, 수소·전기 승용차 구입시 3450만원 보조금 준다

    전북 부안군이 올해 100대의 수소·전기 승용자동차 보급을 위해 1대당 34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부안군은 국비(2,250만원)와 도비(600만원), 군비(600만원) 등을 투입해 수소·전기 승용차 보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월 18일 현재 부안군에 90일 이상 연속해서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으로 법인 및 단체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부안군은 올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해 물질 배출이 없고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있는 친환경 수소 버스 2대와 수소 청소차 2대도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제2호 수소충전소도 진서면 곰소염전 복합쉼터 부지에 구축 중이다. 부안군 관계자는“지난해까지 총 185대의 수소·전기 승용차를 보급했다”면서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친환경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 [속보] 이재명, 10일 오전 출석…“檢, 주중출석 강경 고집”

    [속보] 이재명, 10일 오전 출석…“檢, 주중출석 강경 고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오전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재차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에 대한 검찰의 추가조사와 관련해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오전 11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주중에는 당무와 국정에 집중해야 하므로 주말에 출석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검찰에 수차례 전달했지만 검찰은 ‘주중출석’을 강경하게 고집했다”면서 “민생을 챙겨야 하는 당대표의 사정을 애써 외면하며 집요하게 주중출석만 요구하는 태도는 유감이다. 정부여당이 민생을 나 몰라라 하며 야당에 그 역할을 떠맡기면서 검찰을 앞세워 그마저 방해하는 것이 현 정권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서 12시간 반 가량 대장동 및 위례사업에 대한 검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당시 이 대표가 서면진술서를 제출하며 장시간 조사가 불필요함에도 검찰은 조사를 지연하고 추가조사까지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번 추가조사에서도 지난번 제출한 서면진술서의 내용으로 답변을 하는 등 방어권을 적극 행사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 尹 “공직자 마인드 안 바뀌면 경제전쟁서 패배”

    尹 “공직자 마인드 안 바뀌면 경제전쟁서 패배”

    ‘업무보고 결산’ 20대 중점과제 선정...관리 TF도 구성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과 규제의 틀을 과감하게 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도 도입해서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무회의 후 정부 신년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주요 중점과제를 선정해 관리하는 ‘중점과제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TF 팀장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맡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제시한 네 가지 키워드로 ▲개혁 ▲수출 ▲글로벌 스탠더드 ▲과학기술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중점과제 20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TF는 이들 중점과제의 계획 수립과 리스크 예방, 추진상황 점검, 성과 창출까지 단계별로 긴밀하게 부처와 협업하고 관리한다. 특히 20개 중점과제에서 이른바 ‘3+1 개혁’ 과제로 윤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언급한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과 더불어 정부개혁을 선정했다. 대통령실은 정부개혁과 관련해 세부 과제로 민첩·유연한 정부, 형식주의 타파, 성과주의 확산,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등을 제시했다. 신년 업무보고는 지난해 12월 21일 기획재정부부터 시작해 지난 3일 서면으로 대체된 방통위·권익위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서면 업무보고를 제외하면 총 11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 스카이72 “고용승계 보장하면 영업권 양도할 것”

    스카이72 “고용승계 보장하면 영업권 양도할 것”

    “임차인·캐디·협력업체 등 고용 및 계약 3년 보장해야” 계약기간 종료에도 불구하고 2년 넘도록 퇴거하지 않고 있는 인천 스카이72골프장 사업자 측이 마침내 영업권 양도와 함께 퇴거 의사를 인천공항공사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현 사업자 측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임차인, 캐디, 협력업체 등에 대한 고용승계 및 계약을 최소 3년보장하면 영업권 양도에 적극 협조하고, 퇴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진위 여부를 파악한 후 회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 사업자 측의 이같은 입장 변화는 인천시가 현재 스카이72골프장을 계속 점유하고 있는 현 사업자의 체육시설업 등록을 취소하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해 12월 대법원 확정 판결이후인 지난 달 인천지법의 토지 인도 강제집행에 따라 스카이72 바다코스(54홀) 영업이 불가능하게 됐고, 하늘코스(18홀)도 등기부등본상 공사로 이전된 사실을 확인했다.스카이72 기존 운영자에 대한 체육시설업 등록 취소가 마무리되면 골프장 후속 사업자인 KMH신라레저(현 KX그룹)가 사업계획 승인과 체육시설업 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골프장을 운영하게 된다. 현 사업자 측은 “지난 달 인천공항공사의 강제집행으로 바다코스의 영업이 중단되면서 약 1100여 명에 달하는 임차인들과 캐디, 협력업체(미화·보안·시설·레슨프로·상용직 등)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었었다”며 “인천공항공사가 영업양도 계약서나 별도의 서면을 통해 최소 3년 이상 현재와 동일한 조건 이상으로 관련 종사자들의 승계를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화로운 분쟁 해결을 위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대안을 인천공항공사에 제안했고 인천시,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부에도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예정 부지에 건설해 2005년 영업을 시작한 스카이72는 계약 종료 시점을 놓고 인천공항공사와 민간 운영자가 이견을 보여 장기간 분쟁을 벌이고 있다.
  • “BTS 정국 모자 1000만원에” 전 외교부 직원 결말

    “BTS 정국 모자 1000만원에” 전 외교부 직원 결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6)이 두고 간 모자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하려던 전 외교부 직원이 약식기소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공봉숙)는 전 외교부 여권과 직원 A씨를 3일 횡령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여권을 만들려고 외교부에 방문했다가 모자를 두고 갔다며 이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로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며 자신의 외교부 직원증도 게시물에 첨부했다.그는 정국이 여권을 발급받으려고 외교부를 찾았을 때 모자를 두고 갔는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간 이를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자신이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외교부와 경찰에는 실제 관련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진짜 정국의 모자가 맞는지, 정국의 모자가 맞더라도 적법한 절차를 거쳐 분실물 처리가 됐는지 등의 진위를 놓고 논란이 더해졌다. A씨는 이후 판매글을 삭제한 뒤 같은 달 18일 경기 용인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수하고 문제의 모자도 제출했다. A씨는 경찰에도 본인을 외교부 공무직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최근 검찰시민위원회의 약식기소 의결을 토대로 처분을 결정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검찰은 환부 절차를 거쳐서 모자를 원주인인 정국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 16명 죽이고 박수받은 남자…이란의 여성 혐오를 말하다

    16명 죽이고 박수받은 남자…이란의 여성 혐오를 말하다

    ‘순교자의 땅’이라는 뜻을 지닌 이란 최대의 종교도시 마슈하드에서 1년 동안 무려 16명의 여성이 살해당한다. 시체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도르로 칭칭 감아 유기한다고 해서 ‘거미 살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연쇄살인마는 범행을 마친 뒤 대담하게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유기 장소를 알리기도 한다. 그런데 여론은 살인마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거리에서 성매매하던 여성이니 죽어 마땅하다는 이유에서다. 정부와 경찰마저 수사에 미온적인 가운데 여성 기자 라히미(자흐라 아미르 에브라히미)가 살인마의 뒤를 쫓는다. 8일 개봉하는 영화는 이란에서 2000년과 2001년 실제 벌어졌던 연쇄살인마 ‘사이드 하나이’ 사건을 바탕으로 한 범죄 스릴러물이다. 영화는 사이드(메흐디 바제스타니)의 살인 과정을 불편할 정도로 자세하게 보여 준다.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자 라히미가 직접 거리의 여성으로 나서면서 긴장감이 증폭되고, 그의 노력으로 사이드를 체포한 뒤부터는 영화 분위기가 급격히 바뀐다. 2001년 당시에도 사이드가 체포된 뒤 여론이 이상하게 흘러갔다고 한다. 세 명의 자녀를 둔 평범한 가장이자 이란·이라크전의 참전용사였고, 이웃에게 존경받는 사람이었기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사이드가 종교적인 이유에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동정 여론이 일었다. 감독은 재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모습을 통해 이란 사회에서 여성 혐오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 준다. 재판 이후 후반부가 더 오싹할 지경인데, 특히 ‘살인의 대물림’을 묘사한 부분은 살인 장면들보다 섬뜩하다. 감독 알리 아바시는 “연쇄살인마가 태어나는 사회를 보여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지난해 9월 이란에서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로 구금당했다가 사망한 여성의 죽음을 돌이켜볼 때 여전히 유효한 부분이다. 지난해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스톡홀름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비롯해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후보에도 올랐다. 다음달 발표하는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도 들었다. 여러 수상 내역이 보여 주듯 배우들의 연기와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 “이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됐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말대로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만든다. 118분. 청소년 관람불가.
  • 아카데미 후보작 17편, CGV서 미리 만나요

    CGV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7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2023 아카데미 기획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다음달 12일(현지시간)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TAR 타르’, ‘더 웨일’, ‘말 없는 소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니셰린의 밴시’, ‘이오’, ‘클로즈’ 등 7편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국내에서 상영한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더 배트맨’,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바빌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아바타: 물의 길’, ‘애프터썬’, ‘엘비스’, ‘장화 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탑건: 매버릭’ 등 작품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CGV 강변,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천안, 청주(서문), 춘천 등 전국 14개 아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은, 국립등산학교 유치

    충북 보은군이 국립등산학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중부권에서 최초며 전국에선 강원 속초와 경남 밀양에 이어 세 번째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국립등산학교는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 문화 확산과 수준 높은 등산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되는 등산·트레킹 전문 교육 기관이다. 보은 국립등산학교는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돼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에 조성된다. 인공암벽경기장, 사무실, 강의실, 교육생실, 샤워실, 식당 등을 갖춰 2025년 개교할 예정이다. 하루 최대 60명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도 들어선다. 학교 건립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되며 보은군은 상하수도 구축과 진입로 조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등산학교에 학교장 등 직원 8명을 배치해 안전등산기술, 전문등산인 양성, 생활등산인 양성, 등산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등산학교가 들어서면 초중고생과 일반인 등 해마다 1만명 이상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속도전’… 새달 타당성 조사 착수

    강원도가 영북권의 숙원 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에 속도를 낸다. 강원도는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다음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오는 8월 중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방재정투자 심사는 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경제성, 재무성, 정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양양군 서면 오색리와 설악산 대청봉 왼쪽 봉우리인 끝청 사이 3.5㎞ 구간에 케이블카를 놓는 것으로, 40년 전인 1982년 처음 거론됐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추진과 무산을 반복했다. 2015년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업이 급물살을 탔으나 문재인 정부 시절 백지화됐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상황이 반전돼 재추진되고 있다. 도가 재보완을 거쳐 지난해 말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가부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나온다. 도는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 산림청으로부터 산지 전용, 개발행위 등의 인허가를 받기 위한 산지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장석 강원도 설악산삭도추진팀장은 “일정대로 가면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지난 1일 원주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동의를 요청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으나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부동의를 촉구했다.
  • CGV, 아카데미 후보작 17편 상영

    CGV, 아카데미 후보작 17편 상영

    CGV가 1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7편 작품을 상영하는 ‘2023 아카데미 기획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다음 달 12일(현지시간)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TAR 타르’, ‘더 웨일’, ‘말 없는 소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니셰린의 밴시’, ‘이오’, ‘클로즈’ 등 7편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괴물 같은 마에스트로 리디아 타르의 정점과 추락을 그린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TAR 타르’는 오는 22일 개봉에 앞서 기획전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다음 달 1일 재개봉 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은 ‘이니셰린의 밴시’도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국내에서 상영한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더 배트맨’,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바빌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아바타: 물의 길’, ‘애프터썬’, ‘엘비스’, ‘장화 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탑건: 매버릭’ 등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CGV 강변,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천안, 청주(서문), 춘천 등 전국 14개 아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호국 무술 본산’ 전북 무주… 세계 태권도 교육 요람으로 거듭난다

    ‘호국 무술 본산’ 전북 무주… 세계 태권도 교육 요람으로 거듭난다

    전북 무주군이 ‘태권도 성지’의 명성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권도원을 조성하고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라는 빅카드도 꺼내 들었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대형 국책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주군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확보와 법률 재·개정에 총력을 기울여 태권도사관학교를 국익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태권도는 우리나라 ‘국기’(國技)이자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2020년에는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이 됐다. 현재 212개국 1억 5000만명의 태권도인이 국경과 언어, 피부색을 떠나 “차렷, 경례, 하나, 둘, 셋” 우리말로 수련하는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문화 브랜드이자 한류의 원조이다. ‘한국의 태권도’를 있게 한 곳이 바로 무주다. 그 역사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제와 신라, 고구려와 접경지였던 무주는 호국 무술의 본산이었다. ‘구천동’이라는 지명 역시 ‘구천둔(屯)’에서 유래했다는 기록(임훈의 ‘등덕유산향적봉기’)이 남아 있다. 9000명의 호국무사가 수련하면서 살았던 ‘둔지’라는 뜻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쌀을 씻은 물이 눈같이 하얀 ‘내’(川)를 이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은 ‘설천’. 설천면에 국립태권도원이 있다. 무주군은 2000년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태권도공원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하면서 태권도(공)원 유치·설립을 위한 노력을 시작, 2004년 12월 무주 유치를 이끌어 냈다.무주군은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2020년 10월 사관학교 설립 지지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설립 추진위를 가동했다.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대한 장애인태권도협회 등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지를 끌어내기도 했다. 2021년 6월에는 문체부에 ‘Again 태권도를 위한 U 프로젝트’로 명명한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 핵심 사업이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 기관인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었다. 태권도가 국기인 만큼 설립 주체는 국립으로 하되 전북도와 무주군이 부지 제공과 사업비 등을 부담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 부지는 사업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태권도원 민자 지구를 활용하고 학교 형태는 학부 과정이 없는 ‘대학원대학’이 적정하다는 안을 포함했다. 무주군은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와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등의 지지를 얻어 냈다. 이후 대한노인회전북도연합회, 전북태권도협회, 대한태권도협회와 17개 시도협회에서 사관학교 대선공약 채택 촉구 건의문을 받아 냈고 정치권과도 끊임없이 접촉해 윤석열 대통령 전북 7대 공약, 김관영 전북도지사 공약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정부의 긴축재정에 따른 신규 사업 억제 기조에 부딪히며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았지만 지난해 12월 23일 정부예산에 반영되며 태권도사관학교 건립의 긴 여정이 끝이 났다.2014년 9월에 개원한 태권도원은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품고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과 연구, 교류가 가능한 전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이다. 태권도 종주국의 정통성을 상징하고 기념하기 위해 조성했다. 태권도원은 4000석 이상의 경기장과 400석 이상의 공연장, 1000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한 연수와 숙박(265실), 국제회의 시설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2021 국제태권도융합콘퍼런스 등 국내외 태권도 경기와 국제회의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이유는 명료하다. ▲국익 창출 ▲국가경쟁력 강화 ▲국가 균형 발전 등을 도모할 기회이자 ‘21세기 국가 전략 산업화·상품화’라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동력이기 때문이다. 무주군은 태권시티의 완성과 올림픽 영구 종목화 등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서두른다. 사관학교가 무주에 들어서면 전 세계 태권도 보급은 물론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 순례, 학업을 위한 대한민국과 무주군 방문 등으로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다. 태권도원은 전용 경기장을 갖춘 태권도 전문 공간이고 태권도사관학교는 태권도 전문 교육기관이다. 태권도원이 바늘이라면 태권도사관학교는 실이다. 이 둘이 함께할 때 무주지역과 태권도원, 태권도사관학교의 상생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까지 키우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2019년 태권도원 주변에 태권도 품새를 테마로 해서 조성한 명상숲길(1318m)과 태권도원 유치·조성 기록화 사업(2023년), 태권마을(2018~2023년)과 태권브이 랜드(2017~2025년)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무주군은 세계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태권마을은 현재 59%의 공정률을 보이며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태권도원 유치·조성 기록화 사업은 세계 태권도 성지를 유치해 낸 무주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가치 있는 작업이다.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집약된 이 시설들은 태권도사관학교와 함께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입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진을 비롯해 교직원 등 운영 인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와 태권도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무주군의 정주인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지난 2년간 애를 쓰며 기반을 다진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와 법률 제·개정을 위한 역할에 혼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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