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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황제주’ 회복…영풍·MBK,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고려아연, ‘황제주’ 회복…영풍·MBK,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이 법원을 통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절차에 나서면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고삐를 죄고 있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계획이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와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검토 등으로 일시 제동이 걸리면서 경영권 방어 전선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영풍·MBK 연합은 1일 “고려아연 최대 주주인 영풍이 이날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풍·MBK 연합은 “지난달 28일 상법에 따라 적법하게 이사회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으나 회사가 아직까지 총회 소집의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청구 후 이틀 만에 이사회가 2조 50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유상증자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기존 주주들에 대한 피해는 물론 회사의 주주 구성과 지배구조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렇듯 임시 주주총회가 신속히 개최될 필요가 있어 법원에 신청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5.34%를 추가한 영풍·MBK 연합은 지난달 28일 신규 이사 14인 선임과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을 이유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의 소집을 고려아연 이사회 측에 청구한 바 있다. 현재 영풍·MBK 연합은 고려아연 지분 38.47%를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손실을 입히고 시장을 혼란에 빠트린 고려아연 이사회의 유상증자 결정은 최윤범 회장의 전횡으로 인해 고려아연 거버넌스가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돼 있는지를 명백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법원에서는 이러한 사정을 살펴서 신속하게 허가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반면 영풍·MBK 연합의 경영권 분쟁을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라고 정의한 고려아연은 그간 우호 지분 확보와 자사주 공개매수 등을 통해 상대측의 단독 과반 의결권 확보를 저지해왔지만 마지막 카드로 꺼낸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이 금융당국과 시장에서 일종의 ‘자충수’로 평가받으면서 궁지에 몰린 형국이다. 그간 최 회장 측은 약 35.4%의 우호 지분을 확보했다고 추산됐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저희가 진행하고자 하는 일반공모 증자 추진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조심스레 말씀드린다”라며 “회사가 일반공모 증자를 검토한 것은 23일 자기주식 공개매수 종료 이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진행과 관련해 당시 시장에선 공개매수 종료 이후 주가가 공개매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며 “특히 지난달 22일과 23일 매수물량은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할 수 없어 22일부터 주가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22일부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유동 물량 부족으로 인한 시장 불안정성이 심화하였고, 거래량 감소로 인한 상장폐지 가능성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었다”며 “여기에 MSCI 지수 편출 가능성까지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매우 커지게 되면서 긴급하게 해당 사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려아연은 “실사보고서에 ‘14일부터’라고 기재된 것은 자기주식 공개매수 기간 동안 자사주 공개매수에 따른 차입금 처리와 관련해 저금리의 부채 조달을 위해 증권사와 한 회사채, 기업어음(CP) 등 부채조달 방안을 검토한 것이 잘못 표기된 것”이라며 “당사는 자료가 공개된 상장법인이라 회사채 발행 등 부채조달 실사 결과를 유상증자 실사에도 거의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증권사가 기존의 실사 결과를 사후적으로 증자에 활용하면서 14일부터 유상증자 실사를 한 것으로 신고서에 착오 기재를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실제 사실관계를 당국과 시장에 정확하고 성실하게 설명해 드리고 논란을 적극 해소하도록 하겠다”며 “고려아연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시중 고려아연 주식의 유통 물량을 늘리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다양한 주주 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0.60% 오른 10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른바 ‘황제주’를 회복했다. 그러나 고려아연의 유증 계획에 대한 시장 여론이 나빠지면서 향후 임시 주총에서 치열한 명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양측을 사이에 두고 그간 중립적 입장을 취해왔던 7.48% 지분을 가진 3대 주주 국민연금뿐 아니라 다른 기관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금천 국민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천 국민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세무, 경찰 등)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금천구는 2021년에 최초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으며, 올해 재인증 공모에 도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2027년까지 3년간 우수기관의 지위가 유지된다. 심사 과정은 서면 평가와 현지실사, 비밀 평가원(미스터리 쇼퍼) 체험 평가, 만족도 조사 등 4단계로 이뤄졌다. 구는 임산부 등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과 노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창구를 운영하고, 방문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로 번역한 민원 서식을 비치해 누구나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순번 대기 알림톡과 호출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창구 위치를 안내하는 고보 조명을 설치했다. 민원인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보고, 대기시간 동안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선율이 흐르는 감성 민원실‘을 조성했다. 민원 처리에 대한 상시 만족도 조사도 시행하고 있다. 민원창구마다 영상과 음성이 기록되는 착용형 카메라(보디캠)를 보급하고, 악성 민원에 대비해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구민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오는 11월 민원의 날에 ‘국민행복민원실’ 금색 인증현판과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민원실을 조성하고,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3일

    쥐 48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을 기회가 생긴다. 60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72년생 : 먼 곳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 84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96년생 : 대인 관계가 좋아진다. 소 49년생 : 이동운이 좋겠다. 61년생 : 기다린다고 해서 운이 따르지 않는다. 73년생 : 최고의 성과를 거두겠다. 85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97년생 : 활기가 넘치니 여유롭구나. 호랑이 50년생 : 한 발짝 양보하면 이득이 생긴다. 62년생 : 시간의 여유를 가져라. 74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86년생 : 사업은 남쪽으로 추진해야 대길. 98년생 : 만사형통하고 탄탄하다. 토끼 51년생 : 돈은 들어오니 금전에 연연하지 마라. 63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75년생 :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진다. 87년생 : 문서로 득 볼 일 있겠다. 99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겠다. 용 52년생 : 우연한 만남으로 득을 본다. 64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76년생 : 경사스러운 일이 있겠다. 88년생 : 최선을 다한 후 큰 소득 있다. 00년생 : 뿌린 만큼 소득이 있겠다. 뱀 53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 없다. 65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77년생 : 대인 관계에 힘써라. 89년생 : 운세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01년생 : 친구와 상의함이 좋겠다. 말 54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6년생 : 활기 넘치니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78년생 : 계획대로 운이 상승한다. 90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02년생 : 사람을 만나면 좋다. 양 43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 55년생 : 만사가 형통하다. 67년생 : 거래에 이득이 있다. 79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91년생 :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원숭이 44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56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쁜 일 있다. 68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80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92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닭 45년생 : 분수에 맞게 생활해라. 57년생 : 생각지 않았던 좋은 일이 생긴다. 69년생 : 많은 사람을 만나니 즐거운 하루. 81년생 : 가족과의 생기가 돈다. 93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개 46년생 : 약속을 지켜야 이익 있다. 58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70년생 : 큰 일을 처리할 기회가 있다. 82년생 : 여행도 좋겠다. 94년생 : 일이 재물과 연결된다. 돼지 47년생 : 축하받을 일이 생길 것이다. 59년생 : 기쁜 소식이 있다. 71년생 : 매사가 뜻대로 잘 풀린다. 83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95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 따른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일

    쥐 48년생 : 집안이 화목하고 운수가 태평하구나. 60년생 : 수입이 많은 하루가 된다. 72년생 : 인기 상승이 따르겠구나. 84년생 :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든다. 96년생 : 시비만 조심하면 행운이 있다. 소 49년생 : 경사가 있겠구나. 61년생 : 욕망을 버리지 말고 일하라. 73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오는구나. 85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97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가 유리하다. 호랑이 50년생 : 행운이 들어온다. 62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74년생 :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 86년생 : 믿었던 일이 잘 풀린다. 98년생 : 몸과 마음이 상쾌하다. 토끼 51년생 : 과감한 결단력이 필요하다. 63년생 : 좋은 일이 생긴다. 75년생 : 오후에 일이 잘 풀리겠다. 87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한다. 99년생 : 오해가 생기는 일이 있다. 용 52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64년생 : 계획대로 추진하면 대길하다. 76년생 : 길운이 찾아든다. 88년생 : 새로운 일 추진해도 좋다. 00년생 : 일도 잘되고 마음도 뿌듯하다. 뱀 53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 된다. 65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면 즐거운 하루. 77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89년생 : 최선을 다한 후 큰 소득 있다. 01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말 54년생 : 결실을 맺는 하루다. 66년생 : 신념 가지고 노력하면 만사형통. 78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90년생 : 가까운 사람을 믿으면 즐거운 하루. 02년생 : 적당한 휴식은 기쁜 날을 만든다. 양 43년생 : 노력한 만큼 이득을 얻지 못한다. 55년생 : 자중하고 분수 지키면 대길. 67년생 :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라. 79년생 : 마음먹은 일 성공한다. 91년생 : 아직은 때가 아니니 조금 더 기다려라. 원숭이 44년생 : 기쁜 소식을 듣는다. 56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68년생 : 재물운이 있다. 80년생 : 계획된 일이 잘 진행된다. 92년생 : 약속을 지켜야 행운이 찾아온다. 닭 45년생 : 끝마무리에 신경 쓰면 길하다. 57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성사된다. 69년생 : 호전의 기미가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81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93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개 46년생: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58년생: 큰일을 처리할 기회가 있다. 70년생: 기쁜 소식이 있다. 82년생: 여행할 수 있으면 좋다. 94년생: 잃는 것 있지만 얻는 것도 있다. 돼지 47년생: 자존심만 억제하면 행운 있다. 59년생: 사람 사귈 때 마음을 열어라. 71년생: 문서로 인한 이익이 따른다. 83년생: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길하다. 95년생: 마음에 안정을 찾는다.
  • 지양산 단풍 숲길 등산하고 서울대 교수진 인문학 강의 듣고

    지양산 단풍 숲길 등산하고 서울대 교수진 인문학 강의 듣고

    서울 양천구는 2일 단풍잎이 아름다운 양천둘레길 지양산에서 구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2024 양천가족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구가 지원하고 양천구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등산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됐다. 대회가 열릴 지양산은 해발 125m의 비교적 완만한 산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등산 구간은 양천중학교부터 까치울 터널, 국기봉(반환점), 해맞이봉을 거쳐 지양산 유아숲체험장으로 돌아오는 4.5㎞ 코스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반환점인 국기봉에서 스탬프 도장을 받아온 완주자는 휴대용 피크닉 돗자리 등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코스 중간 오카리나 공연과 작은연주회(해금·가야금 국악 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를 10월 말부터 8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 이와는 별도로 구는 10월 22일 디지털 놀이·학습 융합체험 공간인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오픈했다. 신정3동·신월권에 넓은들미래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구는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완성했다.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총 409.4㎡ 규모로, 놀이 및 스포츠형 콘텐츠 중심의 5개 체험존과 교육존으로 구성됐다.
  •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 때문에 “‘이것’ 하지 않고 있다” 충격 고백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 때문에 “‘이것’ 하지 않고 있다” 충격 고백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여사친(여자사람친구)들과 술자리를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김종민이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가수 박현호가 여자친구 은가인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본 김종민은 부러움을 표했다.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일일 매니저를 해준다면 어떨 거 같냐’는 문세윤의 질문에 “정말 잘할 거다. 여자 친구가 MBTI에서 T성향이 있어서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문세윤이 “본인은 어떨 거 같냐”고 묻자 “저는 불편할 것 같다. 제가 그래서 항상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여자친구가 매니저로 나서면 조금 불편할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에서 박현호는 직접 운전해 은가은을 행사장으로 데려다줬다. 은가은이 차 안에서 한 남성과 통화하는 장면을 보며 박현호는 “그때 핸들을 뽑아버릴 뻔했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여자친구의 남사친(남자사람친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있을 수는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남사친과 술자리를 갖는 건 괜찮냐”는 질문에는 “그건 쉽지 않다”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김종민은 “나도 여자친구를 만난 이후로는 여사친들과 술자리를 피한다. 괜한 오해가 생기면 불신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여사친들에게 연락도 안 온다”고 덧붙였다.
  • “0이 너무 많은 사건”…러, 구글에 ‘전세계 GDP’ 넘는 벌금 내린 까닭은

    “0이 너무 많은 사건”…러, 구글에 ‘전세계 GDP’ 넘는 벌금 내린 까닭은

    ‘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루블.’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미국 업체 구글이 러시아에서 내야 하는 누적 벌금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섰다. RBC 등 러시아 매체는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구글에 부과한 누적 벌금이 2간(1간은 10의 36제곱) 루블에 달한다고 전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200구(1구는 10의 32제곱) 달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 벌금은 세계 국내총생산(GDP) 추정액인 100조 달러(13경 7920조원)보다 많은 액수”라고 지적했다. 이 사건의 담당 판사는 “0이 너무 많은 사건”이라고 평했다. 천문학적 벌금 폭탄은 러시아 친정부 매체 차르그라드와 리아 통신의 유튜브 채널을 차단한 것이 발단이 됐다. 차르그라드 등은 차단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특별 군사 작전’에 나서면서 유튜브 채널이 차단된 RT, 로시야24 등 다른 친정부 매체도 구글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법원은 구글에 러시아 매체의 유튜브 채널을 복원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불이행 시 매일 10만 루블(약 142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당시 벌금이 매주 2배로 늘어나며 총액에 상한은 없다는 내용이 조항에 포함돼 있었다. 이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4년간 누적 벌금이 천문학적 수준으로 불어났다. 하지만 구글은 2022년 러시아 법원이 자사 주거래 계좌를 동결하자 러시아 현지 법인 파산을 신청한 뒤 사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 때문에 러시아 내부에서는 이 벌금을 실제로 거둬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제주,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

    제주,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

    제주도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Net-Zero City)’ 조성 공모사업에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총사업비 6조 620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사업에 국비 3조 575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첨단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 흡수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미래형 도시를 의미한다. 도는 지난해 5월 환경부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예비대상지 선정, 서면평가 선정, 현장실사와 경진대회를 거쳐 서울 노원구, 충남 보령시, 충남 당진시 등 최종 4개 지자체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7년간 진행된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내년 12월까지 선정된 4개 지자체의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보다 15년 앞선 2035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을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과 세계의 탄소중립을 견인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추진 일정은 2025년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사업 규모 확정 및 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2031년부터는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와 모니터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제주 토론회에서 정부 목표를 15년 앞당긴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과 관련해 “제주가 추진하는 청정에너지와 청정산업 중심의 무탄소 에너지 전환의 우수사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제주도의 그린수소 생산 잠재력에 주목하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제주도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한편 도는 이러한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 수소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11월 1일에는 구좌읍 행원리 CFI미래관에서 ‘수소의 날(11월 2일)’기념식을 개최한다.
  •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 해양산업 ESG경영대상’ 개최… 우수사례·아이디어 발굴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 해양산업 ESG경영대상’ 개최… 우수사례·아이디어 발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제1회 ‘2024 해양산업 ESG경영대상’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산업 ESG 관련 우수사례 및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한다. 유관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사회적책임(CSR) 사업추진에 있어 ESG 경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기업 또는 개인의 ESG 경영 도입·실천을 통한 현상 개선 및 경영혁신 사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해양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제안 및 건의사항이다. 각 공모분야의 택1 또는 복합적 사례 등을 제시할 수 있다. 공모심사는 효과성, 혁신성, 노력도, 실현가능성, 구체성 등의 항목으로 1차 서면심사에서 총 5개팀을 선정한다. 5개 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현장에서 프리젠테이션 심사해 고득점순으로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상팀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참여 희망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대구 군부대 유치전, 한발 앞서 나가는 군위

    대구 군위군이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후보지로 제시했다. 국방부는 지난 8월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장을 포함한 과학화 종합훈련장 건립 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유치를 희망했던 영천·상주·의성·칠곡 등 4개 시군이 반발한 가운데 군위군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한발 앞선 양상이다. 30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김진열 군위군수는 하반기 191개 마을회관을 모두 돌며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훈련장 후보지를 찾아 주민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대구시와 국방부가 조속히 군부대 이전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중론이다. 군위군은 “국방부가 애초 포병, 전차 사격 등이 가능한 640만평 규모의 대규모 실전 훈련장을 요청했지만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포병 사격 시설 등을 제외한 300만평 규모의 과학화 훈련장으로 협의∙조정했다”며 “훈련장을 반대한다는 건 군부대 유치 자체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군민들이 집회를 열고 훈련장이 들어서면 포병·전차사격 훈련으로 소음 피해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직후부터 도심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군위·영천·상주·의성·칠곡 등 5개 시군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 툭하면 늦고, 이중가격제… ‘무료배달 전쟁’에 소비자들만 골탕[길 잃은 배달앱 중재]

    툭하면 늦고, 이중가격제… ‘무료배달 전쟁’에 소비자들만 골탕[길 잃은 배달앱 중재]

    배민·쿠팡이츠, 점주 수수료 9.8%배달 운임 하락… 기사들 ‘콜’ 거부음식 만들고도 배달 못 하기 일쑤외식 프랜차이즈 이중가격제 확산상생협의체 이견 “허송세월” 비판“배달앱들이 올 들어 자체 배달기사를 늘려 소비자한테 무료배달을 시작했는데 배달 구하기는 더 어려워졌어요. 아이러니죠.” 비가 내리던 지난 22일 초저녁. 서울 마포구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피세준 씨가 영업 준비를 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는 “비싸진 배달 수수료만큼이나 배달이 안되는 게 더 문제”라고 했다. 30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올들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들이 무료 배달 경쟁에 나서면서 음식 배달이 지연되고, 매장과 배달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 문제가 이어졌다. 소비자에게 이득을 주는 것처럼 보였던 무료배달이 오히려 피해를 준 것이다. ●“수수료는 늘고 배달기사는 못 구해” 배달앱은 초창기 주문 중개만 하고 배달은 점주가 배달 대행업체를 이용해 알아서 책임지는 방식이었다. 이후 점주의 배달 부담을 줄인다는 명분에서 배달앱들이 직접 기사를 운영하는 자체배달 수요를 높여왔다. 점주로부터 받는 수수료율이 9.8%까지 높아진 배민의 배민배달과 쿠팡이츠가 이에 해당한다. 문제는 자체 배달의 확대 후 배달 운임이 하락했고 기사들이 콜을 거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배달앱들이 자체 배달로 더 많은 주문을 받도록 앱을 개편했고 이에 따라 기사들도 배달 대행업체를 떠나 주문이 더 많아진 배달 앱으로 대거 이동했는데, 이후 배달 앱들이 배달 운임을 낮게 책정하기 시작했다. 한 배달 기사는 배차 거부에 대해 “일하는 것에 비해 금액이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배달 운임이 낮아지자 배달에 뛰어드는 기사가 줄었고, 기존 기사들은 요금이 낮은 콜은 받지 않으면서 음식을 만들고도 배달을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지부장은 “원래 배달 운임은 3000원 이상이었는데 최근엔 1건에 1000원대 운임을 받은 사례도 나왔다. 지난해에만 해도 운임 삭감 문제를 토로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올해 들어 부쩍 늘었다”고 호소했다. 구 지부장은 “운임이 낮을수록 기사는 한 콜이라도 더 잡기 위해 휴대전화를 주시하게 되고 과속·과로에 내몰린다”며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배민이 3년째 1위”라고 주장했다. 그렇다고 점주가 직접 배달할 수도 없다. 배달 주문은 소속 기사가 배달해야만 완료처리가 돼서다. 피 씨는 “바로 옆 건물에서 주문이 들어왔는데 배차가 계속 안돼 배달이 늦어지자 손님이 매장에 직접 오겠다는 걸 말린 적도 있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중가격에 소비자 부담은 그대로 배달앱의 자체 배달은 9.8%의 수수료와 최대 2900원에 이르는 배달비를 점주가 부담해야하기에 음식값 상승을 초래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이중가격제가 확산하는 이유다. 지난 8월 배달의민족이 자체배달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올리고 난 후 롯데리아, 노브랜드버거, 한솥 등이 이중가격제를 도입했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무료 배달이 점주 부담을 지나치게 높였다”며 “무료 배달이라고 하더라도 매장에서보다 더 비싸게 지불하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 배달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배달앱 수수료 조정을 둘러싸고 출범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9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양측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앞서 배민은 매출액 하위 20% 업체에 수수료 2%, 매출 하위 20~40% 업체는 6.8%를 부과하는 상생안을 냈다. 하지만 상위 40% 업체에는 기존 수수료 9.8%를 고집한다는 점에서 점주들이 수용하기 어려웠다. 쿠팡이츠는 수수료를 9.8%에서 5%로 내리는 대신 배달비를 부담케하는 안을 냈는데 이 또한 점주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꼴이어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협의체에 참여한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국상인연합회 등 자영업자들은 중개 수수료 비율을 매출액에 따라 주문액의 2~5% 이내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만들게 되는데 이는 강제성이 없는 만큼 협의체 성과가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배달 수수료에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는 판국에 3개월 동안 허송세월한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 헤즈볼라 새 수장 카셈 지명…이스라엘 “그도 제거할 것”

    헤즈볼라 새 수장 카셈 지명…이스라엘 “그도 제거할 것”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지난달 사망한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후임으로 나임 카셈(71) 사무차장을 선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스랄라를 살해한 이스라엘은 조만간 그도 제거하겠다고 경고했다. 헤즈볼라는 이날 서면 성명을 통해 “슈라(헤즈볼라 최고 의사결정기구) 이사회가 카셈을 새 사무총장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1953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카셈은 1982년 헤즈볼라 창립자 가운데 한 명으로 나스랄라가 수장이 되기 1년 전인 1991년부터 사무차장을 지냈다. 나스랄라가 2006년 이스라엘과의 전쟁 이후 은신해 지난달 사망하기 전까지 헤즈볼라 2인자이자 대변인으로서 외신 인터뷰를 해 왔다. 하지만 레바논에서 그는 전임자인 나스랄라에 비해 리더십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7일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지역을 공습해 나스랄라를 제거했다. 카셈의 선출 소식이 전해지자 이스라엘 정부는 그 역시 두 사람과 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아랍어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그가 만약 전임자인 하산 나스랄라와 하솀 사피에딘의 전철을 밟는다면 하마스 역사상 가장 단명하는 수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헤즈볼라 새 지도자로 나임 카셈 선출…이스라엘 “그도 오래 못 가”

    헤즈볼라 새 지도자로 나임 카셈 선출…이스라엘 “그도 오래 못 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지난달 사망한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후임으로 나임 카셈(71) 사무차장을 선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스랄라를 살해한 이스라엘은 조만간 그도 제거하겠다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헤즈볼라는 서면 성명을 통해 “슈라(헤즈볼라 최고 의사결정기구) 이사회가 카셈을 새 사무총장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1953년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카셈 신임 사무총장은 1982년 헤즈볼라 창립자 가운데 한 명으로 나스랄라가 수장이 되기 1년 전인 1991년부터 사무차장을 지냈다. 나스랄라가 2006년 이스라엘과 전쟁 이후 은신해 지난달 사망하기 전까지 헤즈볼라 2인자이자 대변인으로서 외신 인터뷰를 해왔다. 하지만 레바논에서 그는 전임자인 나스랄라에 비해 리더십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지역을 공습해 나스랄라를 제거했다. 차기 수장 1순위로 거론되던 그의 사촌 하심 사피에딘도 이달 초 이스라엘군의 표접 공습으로 숨졌다. 카셈의 선출 소식이 전해지자 이스라엘 정부는 그 역시 두 사람과 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아랍어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그가 만약 전임자인 하산 나스랄라와 하솀 사피에딘의 전철을 밟는다면 하마스 역사상 가장 단명하는 수장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그가 조직을 해체하지 않는 한 레바논 문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엑스에 “그의 임명은 잠깐에 불과하다. (그를 제거하기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라고 적었다.
  •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 총력전…‘과학화 훈련장’후보지 2곳 제시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 총력전…‘과학화 훈련장’후보지 2곳 제시

    대구 군위군이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후보지로 제시했다. 국방부는 지난 8월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장을 포함한 과학화 종합훈련장 건립 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유치를 희망했던 영천·상주·의성·칠곡 등 4개 시군이 반발한 가운데 군위군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한발 앞선 양상이다. 30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김진열 군위군수는 하반기 191개 마을회관을 모두 돌며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훈련장 후보지를 찾아 주민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대구시와 국방부가 조속히 군부대 이전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중론이다. 군위군은 “국방부가 애초 포병, 전차 사격 등이 가능한 640만평 규모의 대규모 실전 훈련장을 요청했지만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포병 사격 시설 등을 제외한 300만평 규모의 과학화 훈련장으로 협의∙조정했다”며 “훈련장을 반대한다는 건 군부대 유치 자체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군민들이 집회를 열고 훈련장이 들어서면 포병·전차사격 훈련으로 소음 피해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직후부터 도심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군위·영천·상주·의성·칠곡 등 5개 시군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대구시는 국방부와 ‘민·군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방부가 과학화 훈련장 건립을 요구하자, 군위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시군이 반발했고, 이 중 칠곡군은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한 요구”라며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
  •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안전교육 펼치고, 붕어빵 무료 나눔 행사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안전교육 펼치고, 붕어빵 무료 나눔 행사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친데 이어 붕어빵 나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지난 23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심폐소생술) 행사를 가졌다. 순천시지회 회원인 이상덕 순천시 안전교육 강사가 직접 나서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위급상황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2021년 기준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심정지로 인한 사망률이 약 11배에 달한다. 119 신고 평균 출동 시간이 5분~15분이 소요된다는 통계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후 4분 이내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행동요령과 실습이 필수적임을 각인시켰다. 참석한 회원들은 “정말 필요한 안전 교육이었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영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최근 주변에서 뜻하지 않게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 특히 가정에서 발생율이 높고 그 대상이 우리 가족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상황에서 4분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일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자동심장충격기(ADE) 사용 방법을 배워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29일에는 서면노인회관과 게이트볼장 주변에서 ‘사랑의 붕어빵’ 무료 나눔 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붕어빵을 구워 전달했다. 붕어빵을 맛본 김모(78)씨는 “너무 맛있고, 이렇게 찾아와 줘서 고맙다. 종종 찾아오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계환 서면 노인회장은 “이런 따뜻한 봉사활동이 농촌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맛있는 붕어빵을 배불리 먹으며 웃으면서 보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 등의 변화에 대응해 인간적인 유대를 기초로 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대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통한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1978년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순천시지회로 출발했다. 설립 이후 2016년 5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이사 20여명, 270여명의 회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관광공사, 높고 푸른 가을하늘 6선(選) 추천···하늘 ‘멍’ in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높고 푸른 가을하늘 6선(選) 추천···하늘 ‘멍’ in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만추로 접어드는 11월을 맞아 높고 푸른 하늘을 마주할 수 있는 경기도의 특별한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문학과 호수 그리고 하늘 ‘안성 금광호수하늘전망대’] 그림처럼 푸른 가을 하늘을 만날 수 있는 신상 전망대가 있다. 안성의 드라이브 명소이자 명품 호수로 유명한 금광호수에 세워진 ‘금광호수하늘전망대’로, 풍경 감상과 함께 가벼운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도심에서 접근성도 좋아 지난 9월 개장 이후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하늘전망대에 가려면 ‘안성시 금북정맥 탐방안내소’를 먼저 들러야 한다. 주차 후 청록뜰 금광호수 조형물을 지나 호수 둘레길을 따라 전망대로 오른다. 안성 출신의 청록파 시인 박두진을 기리기 위한 이 길의 이름은 ‘박두진 문학길’이다. 소나무가 우거진 울창한 숲과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문학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걸으면 하늘전망대에 도착한다. 원통형 모양의 25m 전망대는 언덕 위에 세워져서 실제보다 더 높아 보인다.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정상에 서면 파란 하늘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고공에서 금광호수와 금북정맥 일대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하며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수원 시민이 부러운 이유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전망대’] 프라이부르크전망대에 오르면 광교호수공원 일대를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다. 호수 주변에 알록달록 단풍이 내려앉고 신도시의 높은 빌딩이 하늘과 이어지는 풍경은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 광교호수공원 제1주차장 및 제2주차장이 가깝고 광교 푸른숲도서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1층 카페 옆 엘리베이터를 타면 4층 전망대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다. 도착하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광교호수공원 주변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져 “와” 환호성이 저절로 터진다. 단풍 속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운동을 즐기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가을 하늘 아래 일상 풍경이 아름답다. 프라이부르크전망대는 나무로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전망대다. 멀리서 보면 푸른 숲 위로 살짝 고개를 든 모양이지만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린다. 환경친화도시로 유명한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의 상징인 전망대와 같은 모양이다.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전망대를 만들었다. [파주의 하늘멍 명소 ‘감악산 출렁다리’] 도로 건설로 잘려진 적성면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는 150m 길이의 현수교다. 2016년 개방할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로 유명해졌으며 전국에 출렁다리 열풍을 일으켰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는 가을 나들이 명소인데, 우선 청정 파주의 맑은 하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편의점과 쉼터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입구에서 약 15분이면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가파른 계단이 다소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호젓한 산길을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출렁다리에 도착하면 확 트인 감악산 전망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출렁다리를 사이에 두고 푸른 산과 높은 하늘과 어우러지는 가을 풍경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멀리 보이던 운계전망대와 범륜사가 가까워지고, 눈이 부시도록 청명한 하늘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진다.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경관조명을 밝히는 야간개장행사 ‘감악산 신비의 숲’을 일몰 후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조용히 즐기는 나만의 하늘 풍경 ‘화성당성’] 화성당성은 삼국시대에 쌓은 성곽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곳이었다. 신라가 당성을 차지하면서 서해를 통해 당과 직접적인 교류를 시작함으로써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졌다. 지금도 성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화성시 일대의 평야 지역과 안산 탄도항에서 멀리 인천 송도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니 지리적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화성당성 투어는 입구의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한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걸어 사적비를 지나면 성안으로 접어든다. 성 내 수리 시설인 우물지에서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모두 성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우물지로 돌아오는 만큼 어느 길을 선택해도 좋다. 당성에서 맑은 가을하늘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정상의 망해지 인근이다. 사방이 탁 트인 전망 좋은 곳으로 벤치에 앉아 하루 종일 하늘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소란한 일상에서 벗어난 고요함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따금 인천국제공항을 향하는 비행기가 지나가지만 그 또한 푸른 가을 하늘의 작은 풍경일 뿐이다. [동두천 공주의 하늘 ‘소요산 공주봉’] 소요산은 전철역이 가까워 많은 등산객이 즐겨 찾는 수도권의 명산이다. 아울러 가을이면 등산로마다 울긋불긋 화려한데 그 중 공주봉이 단풍도, 하늘도 으뜸이다. 소요산 주봉 왼쪽의 봉우리로 원효대사가 요석공주를 위해 공주봉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올라오는 산책길에도 단풍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자재암 일주문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원효대사가 수행했다는 원효굴과 원효폭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속리교를 넘으면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이곳에서 오른쪽 길이 공주봉으로 향하는 코스다. 단풍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넓은 공터 구절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잠시 땀을 말리고 올라가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대부분이 돌계단과 데크길이라 오르기 어렵지 않지만, 경사가 가파른 구간은 땀이 흠뻑 날 정도의 난이도다. 데크 계단을 다 오르고 왼쪽 능선을 따라 300m가량 더 가면 공주봉에 도착한다. 공주봉 표지석 뒤로 동두천의 가을 풍경이 넓게 펼쳐진다. 바닥에 데크가 설치되어 돗자리를 펴고 편하게 누워서 휴식하며 하늘멍을 즐기기 좋다. 하늘은 가깝고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부드럽게 감싼다. 주차장에서 공주봉까지 천천히 걸으면 왕복 3시간 거리라 물과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시 떠오른 의왕의 핫플레이스 ‘백운호수’] 백운호수는 청계산, 백운산, 모락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도심 속에서 청정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사계절 모두 사랑받는 곳이다. 원래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된 인공호수지만 지역의 도시화로 농지는 사라지고 이름난 식당과 라이브 카페가 모이면서 관광지가 되었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순환도로와 이용하기 편리한 대형주차장을 갖추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 최근에는 호수 주변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백운호수의 가을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생태탐방로 산책이다. 잘 정비된 데크와 제방길을 따라 호수를 한 바퀴 돌며 풍경을 감상하고 가을 햇볕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다. 모두 평지에 조성되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데 무엇보다 고요하고 한적해서 여유롭게 걸으며 하늘멍, 물멍하기 좋다. 바라산자연휴양림이 가깝고 인근에 안양예술 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가 많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중증뇌병변장애인 정책 선도 서울시 위해 토론회 개최

    문성호 서울시의원, 중증뇌병변장애인 정책 선도 서울시 위해 토론회 개최

    중증뇌병변장애인과 가족, 보호자 등에게 온전히 전가되고 있는 돌봄과 보호책임을 사회적으로 분배할 수 있도록 실제 당사자와 정책·예산 책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사단법인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와 공동주관으로 ‘서울시 중증뇌병변장애인 지원정책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2019년 전국 최초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비전센터 운영 등 관련 지원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문 의원은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뇌병변장애인 보호자를 지원계획 수립에 참여시켜 수혜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도록 주문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올해 8월 보호자들과의 논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2기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트 플랜을 발표했다. 이에 오늘 토론회는 1기 마스터 플랜 고찰과 2기 관련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자인 전주대학교 의과대학 재활학과 최복천 교수는 뇌병변장애는 중복장애 비율이 높고, 장애에 따른 복합적인 증상을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도 많아 장애 특성상 타 장애 유형에 비해 일상생활 유지에 다른 사람 지원이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장애인의 이동, 일상생활 지원, 건강관리 등을 위해 다양한 보조공학적 개입과 보조기기가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와 함께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장애인을 두고 생계 문제에 부딪힌 보호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백은령 교수는 특히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전문 긴급돌봄 시설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백 교수는 1기 마스터 플랜에 의해 전국 최초 설치된 단기 거주시설 모델인 긴급돌봄 시설이 강동구 한 곳에 있어 정작 보호자의 질병 등 위기 상황 시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긴급·수시 돌봄 욕구 특성상 즉각 대응을 위해 언제나 돌봄 티오에 여유가 있어야 하지만, 운영자의 운영 실적 압박 등으로 필요시 수급이 불가한 운영상황 발생 여지가 높다며, 정성적인 실적 평가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의 조준호 대표는 뇌병변장애인 장애 특성상 독자적 생계유지의 어려움, 높은 의료비용과 보장구 비용, 돌봄 난이도 등으로 촘촘한 지원체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병변 장애 진단부터 조기 개입, 일상생활과 돌봄, 몸의 변화에 따른 보조기구 변경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세심한 공공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만28세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의 보호자인 이정욱 대표는 사지마비, 와상의 신체장애와 시각장애, 지적장애, 뇌전증을 중복으로 가진 자녀의 장애로 일상생활 영위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자녀의 생애 동안 기저귀에만 약 1억원의 비용을 들였다는 이 대표는 특수 휠체어, 보조기기, 차량용 리프트 등 일상생활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의 비용이 들지만 밀착 돌봄이 필요한 만큼 보호자의 경제활동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표를 필두로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는 서울시와의 오랜 논의 끝에 전국 최초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지원사업 성사했으며, 현재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모범 정책사례가 되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기 플랜 중점과제로 뇌병변장애인 낮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전센터는 복지선진국 못지않은 환경과 인력지원, 특수 보장구 설비 지원으로 뇌병변장애인의 최고 시설이라 불린다. 현재 마포구, 구로구, 노원구에 운영 중이며 서대문구는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모든 뇌병변장애인이 제한기한 없이 원하는 만큼 누릴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 설치가 필요하며, 공간확보에 있어 자치구 책임이 부담으로 작용해 사업속도가 더딜 수 있어 서울시와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긴급수시돌봄센터의 권역별 시설 확충과 국경일·공휴일 등 긴급사항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인력 확보를 요청했으며, 2기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자세유지보조기센터 신설과 중증뇌병변장애인 24시간 돌봄시설 확충 등에 대한 성공적인 정책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기 마스터플랜을 끌어냈으며 현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이병도 의원은 1기 마스터플랜의 부족한 점과 향후 과제를 생각하며 무겁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중증뇌병변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 필요성을 공감하고, 우선적으로 24시간 돌봄확충과 자세기구센터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비전센터가 모든 자치구에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의회, 자치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함께 현실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토론을 마쳤다. 마지막 토론자인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임지훈 과장은 2기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건강 의료 지원 확대와 활동 지원 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긴급도움센터 이용 시 장거리 이동시간 대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 과장은 함께 하는 24시간 돌봄이 실현되기 위해 계속해서 중증뇌병변 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와 논의하며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토론 후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뇌병변장애인 보호자들의 뜨거운 질의와 요청이 이어졌다. 한 뇌병변장애인 보호자는 “마포비전센터에서 낮활동을 했던 자녀가 특수학교 등 여타 기관이나 시설을 경험했지만, 비전센터 다니며 제일 행복해한다”라며 “5년의 제한 기한으로 인해 1년 4개월 뒤 시설을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가 낮시간을 시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내는 동안 보호자는 생계 전선을 뛰어다녀야만 하지만, 다른 주간보호센터 대기자가 많고 마땅한 대안이 없어 막막하다며 관련 대책을 요청했다. 10월 31일로 주간보호센터를 나와야 하는 최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의 보호자는 맡길 수 있다는 시설 어디든 알아봤지만 대기자가 많아 갈수 없고, 비전센터 다닌다는 사람은 여전히 꿈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36세 뇌병변장애인의 보호자는 지난해 질병으로 자녀 돌봄이 어려웠지만 긴급돌봄센터에서 요구하는 각종 서류를 아픈 몸으로 해결할 수 없어 결국 맡기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울릉도에서 경제활동을 하던 부친이 모든걸 접고 올라와 사실상 가정 생계가 무너질뻔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실질적인 중증뇌병변장애인 지원정책을 두고 중증뇌병변장애인인 보호자 당사자들과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모여 실제 정책 적용으로 순환할 수 있는 논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문 의원은 “법제화를 통해 구체적이고 촘촘한 중증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이 가능하도록 입법노력을 진행할 것이며, 서울시와 중증뇌병변장애인 보호자 분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 나가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쓰겠다”라며 토론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김혜지 의원(강동1)이 사회자로 나섰으며, 이종환 부의장(강북1),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광진3), 서울특별시 정상훈 복지실장이 축사자로 참여했으며,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서초4), 김인제 부의장(구로2),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서면 축사로 토론회를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심미경 의원(동대문2), 옥재은 의원(중구2), 윤영희 의원(비례), 이경숙 의원(도봉1), 이종배 의원(비례), 정지웅 의원(서대문1) 등이 참석했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정듦에 대하여

    [김동률의 아포리즘] 정듦에 대하여

    이 글은 얼마 전 곁을 떠난 한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다. 따라서 반려견에 대해 부정적인 독자는 읽지 않으면 좋겠다. 못마땅하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년간 반려견과 함께했다. 시골에서 자란 나는 반려견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사람이 남긴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대청마루 밑에서 자고, 때가 되면 개장수에게 팔려가는 정도가 전부였다. 나처럼 촌에서 자란 이땅의 중년세대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 반려견을 들인 것은 아이들 때문이다. 지금은 다 큰 아이들이 초등생 때다. 아침저녁 개 타령에 결국 항복했다. 선배 교수로부터 분양받은 몰티즈였다. 이름은 발토. 소설로, 영화로 유명한 알래스카의 전설적인 썰매개 이름에서 따왔다. 시고르자브종(시골 잡종의 은어)만 알고 있던 나에게 정통 반려견인 몰티즈는 놀라움의 대상이었다. 야심한 귀갓길, 취해 들어서면 현관 입구에 있다가 과분할 정도로 반겨 준다. 행여 해외에 가서도 전화기에 내 목소리가 들리면 야단이라고 아내가 말했다. ‘개는 개다’라는 나의 생각을 깨는 데는 불과 한 달이면 충분했다. 그러나 발토와의 행복은 짧았다. 언젠가부터 시름시름 기운을 잃어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오니 눈을 감은 채 완전히 굳어 있었다. 집 근처 동물병원장은 무표정하게 말했다. 맥박만 있을 뿐 죽어 가고 있다. 치료불능이라는 것이다. 뒤늦게 달려온 아이들이 훌쩍이고 있다. 방법이 없겠냐고 사정하는 나에게 서울대 동물병원에 가 보라고 했다. 서울대 병원의 진단도 다르지 않았다. 선천성 호르몬 부족으로 어렵다고 했다. 설사 운이 좋아 생존하더라도 4주마다 호르몬 주사를 투입해야 하고 비용이 만만찮다고 말한다. 안락사가 최선이라고 충고했다. 케이지에 있는 발토는 여전히 코마 상태다. 며칠 안에 안락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사흘째 되는 날 자정, 가족 모두 병원으로 향했다.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서다. 발토는 여전히 혼수상태.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식구들이 ‘발토’라고 이름을 부르자 뜻밖의 반응이 일어났다. 눈은 감겨 있지만 맥박이 요동치고 몸을 부르르 떨며 꿈틀거린다. 눈물이 쏟아졌다. 당직 의사가 말했다. 주인이 이름을 부를 때마다 살려는 의지가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완치불능이니 이쯤에서 작별하라고 한다. 아내와 아이들은 내게 결정을 미룬다. 나부터 나섰다. 비싼 호르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저녁자리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아이들도 저마다 절약책을 내놓았다. 열흘 뒤 집으로 데려왔다. 그날 이후 15년간 매달 동물병원을 찾았다. 200회가 넘는 횟수. 비용이 만만찮았다. 욕해도 할 수 없다. 중형 세단 한 대 값쯤 들었다. 그러나 누구도 세월을 비켜 가지 못한다. 얼마 전 아들 품에 안겨 멀리 떠났다. 검소하게 화장을 했다. 자주 다니던 사찰의 배롱나무 밑에 유골분을 묻었다. 정든 반려견과의 이야기는 이쯤에서 끝난다. 사실 나에게 반려견과의 정듦 이야기는 새삼스럽지 않다. 냉정한 사람임에도 정듦에 대해 많이 약한 편이다. 손때가 묻은 것들을 차마 버리지 못한다. 요즘 유행하는 ‘버리고 살기’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도 큰 어려움은 없다. 많이 사지 않기 때문에 버릴 것도 별로 없다. 옷도 서너 번 수선해 입는다. 골프 클럽은 삼십년이 다 돼 간다. 필드에 가면 캐디들이 신기해하며 사진 찍기 바쁘다. 클럽을 바꾸면 최소 다섯 타는 줄일 수 있다고 야단들이다. 그러나 게임에 질지언정 버리지 못한다. 비합리적이다. 그러나 인간은 논리와 합리만으로 사는 게 아니다. 나에게 있어 낡은 물건을 버리는 것은 정든 친구를 버리는 것과 같다. 차가운 머리보다는 따뜻한 가슴이 명령하는 그 무엇에 대해 나는 늘 굴복하게 된다. 쓸모없는 물건에게도 생명체처럼 느끼게 하는, 알 수 없는 신비로움에 감탄하고 있다. 서울 인근 야산들이 버려진 개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섬에도 개들은 버려진다. 나는 인간의 이 야만스러움에 개탄한다. 자동차와 같은 물건도 정이 드는데 인류의 오랜 친구인 반려견을 버리는 행위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버림받은 그들이지만 여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거리에 낙엽이 부쩍 많아졌다. 이브 몽탕의 ‘고엽’을 들어야겠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매체경영)
  • “K팝 팬들 열정 좋아… 블랙핑크 협업 기대”

    “K팝 팬들 열정 좋아… 블랙핑크 협업 기대”

    정규 3집, 성장하는 내 삶 보여 줘한국 전통음식 경험해 보고 싶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K팝 팬들의 에너지예요.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의 공연은 정말 재미있어요.” 오는 12월 4~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아 리파-래디컬 옵티미즘 투어 인 서울’ 5만석을 매진시킨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29)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확실한 건 큰 파티가 된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8년 5월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이후 6년여 만의 무대이다. 2015년 데뷔 이래 그래미 어워즈를 3회 수상한 리파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앨범 2장의 보유자다. 리파는 2018년 블랙핑크와 ‘키스 앤드 메이크업’, 2020년 마마무의 화사와 ‘피지컬’로 협업하는 등 K팝 가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그는 “내가 그들 음악의 팬이었기 때문에 협업할 수 있었다”며 “‘키스 앤드 메이크업’ 곡을 쓴 후 블랙핑크가 이 곡에 완벽하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제안을) 승낙할 줄은 몰랐다. 모든 것이 운명적으로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리파는 K팝 가수와의 또 다른 협업 계획도 기대했다. 그는 “각자 솔로 활동을 하는 블랙핑크 멤버 중 한 명과 협업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데 이어 “르세라핌과 함께하는 작업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리파는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에 대해 “계속 배우고 성장해 가는 내 인생의 단계를 보여 주는 작품”이라며 “‘급진적 낙관주의’라는 아이디어는 이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내게 큰 울림을 줬고 핵심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데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파는 이번 내한을 위해 작성한 ‘서울 위시 리스트’ 중 하나로 전통음식 경험을 꼽았다. 과거 그는 팬들에게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미셸 정미 자우너가 쓴 베스트셀러 ‘H마트에서 울다’를 추천한 적이 있다. 그는 “자우너의 책에서 한국 음식은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중요한 주제였다”며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 책을 읽고 그녀와 대화하면서 서울에서 해야 할 일의 리스트를 추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말 서울 무대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신곡들과 댄스를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는 리파의 아시아 투어는 다음달 5일 싱가포르에서 시작돼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 슈퍼 엔저 회귀 가능성… “국내 증시에 악재” vs “일시적 현상”

    슈퍼 엔저 회귀 가능성… “국내 증시에 악재” vs “일시적 현상”

    원·엔 환율 100엔당 900원선 회귀 日여당 총선 패배… 경기부양 관측닛케이, 환율 하락 땐 코스피 상회“美日 정치적인 영향일 뿐” 의견도 지난 7월 일본은행의 깜짝 금리 인상 이후 강세를 보이던 엔화 가치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조기 총선 승부수가 실패하면서 아베노믹스의 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며, 일각에선 끝났다던 슈퍼 엔저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906.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정부가 환율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전 거래일 종가인 902.6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이날 “선거 이후 엔화가 크게 약세”라며 “긴박함을 인식하고 외환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한때 160엔대까지 치솟았던 것을 가까스로 낮춘 일본 정부가 슈퍼 엔저 재연을 막기 위해 빠르게 움직인 셈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빅컷’(0.5% 포인트 금리 인하)이 있었던 지난 9월 중순을 전후해 94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엔 환율은 이달 들어 하강 곡선을 그리며 900원 선을 간신히 유지 중이다. 지난 1일 143.66엔으로 거래를 마쳤던 엔·달러 환율도 150엔 선을 돌파했다. 미국 대선 영향으로 달러화 가치가 치솟은 상황에 일본 정치권발 이슈가 더해지면서 엔화 가치를 더 끌어내렸다.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15년 만에 과반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 새로운 경제정책 추진을 위한 동력이 떨어졌다. 아베노믹스가 지향했던 완화적 통화정책과 재정 부양 기조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었고 자연스레 엔화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증권가에선 엔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이 국내 경제엔 달갑지 않은 소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일반적으로 국내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또 글로벌 투자자들 입장에선 일본 증시의 매력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국내 증시가 소외당할 수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시바 총리가 조기 퇴진하지 않을 경우 내년 7월 참의원 선거 이전까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경기 부양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재정 부양책은 엔화 약세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증시 랠리 재개와 원·엔 환율의 급락은 국내 경기와 증시에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라며 “원·엔 환율 하락 국면에 닛케이가 코스피 지수를 크게 상회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선 지금의 엔화 가치 절하는 일시적인 흐름일 뿐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정치적 상황과 미국 대선 영향으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약세인 것은 맞지만 일시적 현상”이라면서 “미국과 한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했고 일본은 반대 국면에 진입해 있기 때문에 올해 초 수준의 슈퍼 엔저가 재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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