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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퉁의 진화?…명품 너머 아이돌 굿즈에 양념포장육까지 감쪽같다

    짝퉁의 진화?…명품 너머 아이돌 굿즈에 양념포장육까지 감쪽같다

    샤넬·루이뷔통 등과 같이 해외 명품에 집중됐던 ‘위조상품’(짝퉁) 트렌드가 일반 생활제품으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짝퉁 유통의 주 무대도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소비자들의 꼼꼼한 확인 구매가 필요해졌다. 20일 특허청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위조상품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과거 해외 명품 브랜드를 복제했던 짝퉁이 최근 화장품·건강식품, 휴대폰 충전기 같은 생활제품, K-POP 아이돌의 팬 상품 등으로 다양해졌다.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 상표를 도용한 의류·가방·액세서리를 비롯해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한 위조 마스크팩, 삼성 무선충전기, 정관장 홍삼, 자동차 휠, 스마트폰 배터리 등이 적발됐다. 심지어 가정간편식 소비를 틈타 국내 유명 상표를 도용한 가짜 양념 포장육까지 등장했다. 일상 소비제품에까지 짝퉁이 유통되면서 국민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고, K-POP 스타의 로고를 도용한 팬 상품으로 가수나 기획사에 직접적인 피해뿐 아니라 한국 이미지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온라인이 짝퉁의 유통 온상으로 전락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지난해 온라인 짝퉁 신고건수는 1만 6693건으로 전체 신고건수(1만 6935건)의 98.6%를 차지했다. 2011년(565건)대비 29.5배, 2019년(6661건)과 비교해 2.5배 증가한 규모다. 온라인 유통 확산은 수사기관의 단속이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소비자가 정품으로 오인하기 쉬운 데다 환불도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쇼핑몰을 통한 대량 유통이 아닌 최근 폐쇄적인 유통구조로 추적이 어려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매개로 판매되는 신종방식도 등장했다.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이용해 짝퉁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매업자나 구매이력자를 대상으로 짝퉁 명품을 판매(정품시가 625억원 상당)한 일가족이 적발된 바 있다. 특사경이 지난 10년간 압수한 위조상품은 총 1200만여점으로, 연평균 120만여점이 적발되는 등 적절한 보상없이 수익을 챙기려는 ‘무임승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수법이 치밀해지면서 단속에도 어려움이 커졌다. 정기현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장은 “온라인 짝퉁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피해를 보상하는 자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위조상품 추방을 위해 국민 생활·안전·건강과 직결된 상품에 대해서는 기획단속을 강화하고 경찰·지자체 등과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1명당 1600개… 태우면 유해물 펑펑, 후보님들 또 현수막 준비하십니까?

    1명당 1600개… 태우면 유해물 펑펑, 후보님들 또 현수막 준비하십니까?

    오는 25일부터 4·7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홍보 현수막을 걸 수 있다. 투표 당일까지 읍면동 선거구마다 2개씩을, 선거가 끝나면 당선 또는 낙선 인사용으로 1개의 현수막을 추가로 매달 수 있다. 시의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현수막을 교체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후보들은 동마다 4~5개의 현수막을 내걸게 된다. 서울시장 후보 한 사람이 내거는 현수막만 1600개가 넘는 셈이다. 환경단체들은 이런 선거 홍보 현수막 사용을 자제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폴리에스터 등 플라스틱 계열 화학섬유로 만들고 염료를 다량 사용하는 현수막은 쓸모가 없어지면 태우는 방식으로 처리하는데, 이때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배출돼 환경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유력 정당 후보들은 현수막 오염의 주범이다. 이들은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많은 현수막을 만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등은 현수막의 환경오염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재보궐선거라 선거를 치르지 않는 지역이 많고 최근에는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 선거처럼 현수막 사용이 많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캠프 관계자는 “후보 단일화 논의 중이어서 현수막 관련 논의를 하지 못했다”고 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캠프 관계자는 현수막 사용 계획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자금이 넉넉지 않은 군소정당 후보들도 현수막 사용을 포기하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의 캠프 관계자는 “예산상 한계로 서울에서 100~200개 현수막을 걸 예정”이라며 “SNS나 공보물로도 홍보가 가능하지만 현수막을 아예 쓰지 않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일부에선 폐현수막으로 가방이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하기도 하지만 재활용률은 30%대에 그친다. 환경단체들이 근본적으로 현수막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동일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신사협정’을 맺고 현수막 사용을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는 “상대 후보와 사용할 현수막 개수를 정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런 논의는 해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도 개선을 고민해야 할 국회는 2018년 오히려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 수를 2배로 늘였다. 선거운동의 자유를 확대하겠다는 이유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은 “선거법을 개정해 현수막 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단체들은 코팅된 종이로 제작되는 선거 홍보물 사용도 제한하자고 주장한다. 허승은 녹색연합 활동가는 “선거 공보물도 재생용지 사용을 의무화하고 당사나 선거 사무소에 걸리는 현수막의 수량과 규격도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후보님들 또 ‘플라스틱 현수막’ 준비하십니까

    후보님들 또 ‘플라스틱 현수막’ 준비하십니까

    오는 25일부터 4·7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홍보 현수막을 걸 수 있다. 투표날 까지 읍·면·동 선거구마다 2개씩을, 선거가 끝나면 또 당선 또는 낙선 인사용으로 1개의 현수막을 추가로 매달 수 있다. 시의성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현수막을 교체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후보들은 동마다 4~5개의 현수막을 내걸게 된다. 서울시장 후보 한 사람이 내거는 현수막 만 1600개가 넘는 셈이다. 환경단체들은 이런 선거 홍보 현수막 사용을 자제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폴리에스터 등 플라스틱 계열 화학섬유로 만들고 염료를 다량 사용하는 현수막은 쓸모가 없어지면 태우는 방식으로 처리하는데 이때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배출돼 환경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유력 정당 후보들은 현수막 오염의 주범이다. 이들은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많은 현수막을 만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등은 현수막의 환경오염 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재보궐 선거라 선거를 치르지 않는 지역이 많고 최근에는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 선거처럼 현수막 사용이 많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캠프 관계자는 “후보 단일화 논의 중이어서 현수막 관련 논의를 하지 못했다”고 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관계자는 현수막 사용 계획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자금이 넉넉지 않은 군소정당 후보들도 현수막 사용을 포기하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의 캠프 관계자는 “예산상 한계로 서울에서 100~200개 현수막을 걸 예정”이라며 “SNS나 공보물로도 홍보가 가능하지만, 현수막을 아예 안쓰긴 어렵다”고 했다. 일부에선 폐현수막으로 가방이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하기도 하지만 재활용률은 30%대에 그친다. 환경단체들이 근본적으로 현수막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동일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신사협정’을 맺고 현수막 사용을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는 “상대 후보와 사용할 현수막 개수를 정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런 논의는 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도 개선을 고민해야 할 국회는 지난 2018년 오히려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 수를 2배로 늘였다. 선거운동의 자유를 확대하겠다는 이유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은 “선거법을 개정해 현수막 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단체들은 코팅된 종이로 제작되는 선거 홍보물 사용도 제한하자고 주장한다. 허승은 녹색연합 활동가는 “선거공보물도 재생용지 사용을 의무화하고 당사나 선거 사무소에 걸리는 현수막의 수량과 규격도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아시아 최고 부자의 27층짜리 집 앞에 차량 폭탄, 다섯 의문점

    아시아 최고 부자의 27층짜리 집 앞에 차량 폭탄, 다섯 의문점

    아시아 최고의 부자인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의 집은 남부 뭄바이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고급 주택가인 카마이클 도로에 있다. 27층짜리 안틸리아 빌딩인데 그와 가족들만 산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인 암바니의 재산은 760억 달러(약 85조 34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원유 정제로 부를 모았지만 소매와 전자통신에도 손을 뻗쳤다.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안틸리아 빌딩 근처에 주차된 차량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다. 빌딩 보안요원이 미심쩍은 차량이 있다고 했다. 경찰이 폭탄해체반과 함께 출동했더니 과연 녹색 인도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콜피오 안에 폭탄이 있었다. 고성능 폭탄 젤리그나이트 20개 2.5㎏였다. 이 폭탄은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이 초기에 만들었던 싼 폭탄으로 기폭 장치가 없으면 폭발하지 않는다. 다만 문제의 폭탄들은 서로 연결돼 있거나 어떤 장치에 연결돼 있지 않았다. 전문가는 폭발했다면 당연히 차를 날려버릴 수 있었던 양이라고 했다. 차 안에서는 다섯 개의 차량 등록증과 공책이 나왔는데 암바니와 부인 니타의 것으로 보였다. 공책에는 “이건 예고편이다. 다음에는 이것들(폭탄들)을 연결해 올 것이다. 너네 가족 모두를 날려버린다고 약속한다”란 섬뜩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뭄바이 경찰은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샅샅이 뒤져 문제의 날 자정에 암바니의 집에서 15㎞ 떨어진 도로 나들목에 문제의 차량이 서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개인보호장구(PPE)를 걸친 한 남성이 차량 밖으로 나온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새벽 1시 40분쯤 흰색 도요타 SUV가 다가와 스콜피오를 뒤따라 카마이클 도로로 향했다. 2시 30분쯤 두 차량이 암바니 집에서 500m 떨어진 곳에 멈춰섰다. PPE를 쓴 사람이 스콜피오에서 나와 도요타에 올라 탄 뒤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고속도로를 달려 외곽 타네 구역에 진입한 뒤 CCTV에 더 이상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스콜피오 주인을 만수크 히렌으로 특정했다. 타네의 차량 액세서리점 주인이었다. 경찰이 추궁했더니 스콜피오 수리를 맡긴 사람이 있었는데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사라졌다고 했다. 자신은 지난달 17일 뭄바이 근처에 볼 일이 있어 문제의 차를 운전했는데 고장 나 버려두고 집에 돌아왔다가 다음날 가보니 없어졌더라고 했다. 폭탄 얘기가 언론에 알려지자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정치적 논란이 됐다. 야당 정치인은 지난 5일 히렌을 보호해 그가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몇 시간 뒤 히렌의 주검이 강 기슭에 떠올랐다. 경찰은 전날 저녁 8시쯤 가게를 떠난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집에 도착한 그는 “타우데 경관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아 외출하겠다고 가족에게 말했는데 다음날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타우데란 경관이 실제로 뭄바이 경찰에 근무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검 후 잠정 보고서는 익사한 것 같다고 추정했지만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3일 연방수사관들이 뭄바이 경찰서의 엘리트 조직범죄 수사관인 사친 바제 부경위를 체포했다. 바제가 경찰서에 주차해 있던 도요타 SUV를 운전한 것으로 봤다. 히렌의 아내는 취재진에게 바제와 남편이 잘 알던 사이라고 얘기했다. 둘이 스콜피오를 나눠 운전한 것이 거의 2년이 되며 둘이 곧잘 외출하곤 했다고 했다.2004년 5월 바제는 경찰에 구금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크와자 유누스(27)가 숨진 사건으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당시 그는 폭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유누스에게 도와달라고 한 것이라면서 자신은 어떤 책임도 없다고 주장했다. 2007년 사의를 밝혔으나 경찰 상층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듬해 그는 중도우파 쉬브 세나 당에 입당했다. 마하라슈트라주의 집권당이었다. 지난해 6월에야 정직 징계가 풀려 그는 복직해 범죄정보반반장이 됐다. 경찰 인력 부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했지만 정치적 압력 때문이란 의심이 따랐다. 지난주 바제에 대해 두 번째 정직 처분이 내려졌고 그는 경찰서에 구금됐다. 변호인들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방송은 뭄바이 경찰이 규명해야 할 다섯 가지를 꼽았다. 폭탄은 어떤 이유로 차 안에 있었나? 왜 도요타 SUV가 스콜피오 뒤를 따라 갔고 나중에 경찰서 차고에서 발견됐는가? 두 SUV를 운전한 이들은 누구인가? 정말로 폭탄이 놓인 차량은 누군가 훔친 것인가? 누가 왜 히렌을 죽였는가?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ZARA(자라), 21SS 캠페인 컬렉션 선보여

    ZARA(자라), 21SS 캠페인 컬렉션 선보여

    인디텍스 그룹의 패션 브랜드 ‘ZARA(자라)’가 21SS 캠페인 컬렉션을 공개해 화제다.금번 컬렉션은 여성복과 남성복, 아동복의 섹션으로 구성, 미국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비주얼과 연출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여성복의 경우, 세계적인 포토그래퍼인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이 작업했다. 영상 및 아트 디렉팅은 파비앙 바론(Fabien Baron)이, 모델로는 애비 챔피언(Abby Champion), 모나 투가드(Mona Tougaard), 아쉔린 마디트(Achenrin Madit)가 함께했다. 컬렉션에는 캘리포니아 사막의 따가운 햇빛과 푸른 하늘의 풍성한 색감 그리고 우아한 모래의 움직임이 표현됐다. 드라마틱한 오버 사이즈 실루엣의 아웃핏과 아티스틱한 감성의 액세서리로 편안하면서도 파워풀한 강렬함을 느껴지게 한다. 남성복 컬렉션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멋진 남성의 일상으로 초대, 어딘가 모르는 신비로움과 알 수 없는 긴장감을 가득 전하며 캠페인 컬렉션으로의 몰입을 유도한다. 오버 사이즈의 수트와 딱 떨어지는 트렌치코트는 공기부터 느껴지는 캘리포니아의 쿨함과 매력적인 남성의 옷장을 보여준다.포토그래퍼로는 크레이그 맥딘(Craig McDean)이 활약했으며, 영상 및 아트 디렉팅은 파비앙 바론이 맡았다. 파커 반 누르드(Parker Van Noord), 애비 챔피언이 모델로 등장한다. 2021 봄 여름 캠페인 컬렉션의 아동복은 매일이 더 아름답도록, 집의 뜰을 넘어 더 큰 꿈과 상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콘셉트로 작업됐다. 어반 스타일의 편안한 드레스와 순수함, 희망, 긍정적 에너지의 옷장으로 캘리포니아 태양 아래 한가한 오후의 분위기를 전한다. 자라(ZARA) 2021 봄 여름 캠페인의 여성, 남성, 아동 컬렉션은 18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자라(ZARA) 강남점에서는 여성과 아동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패션+테크’ 중소기업에 기술사업화 R&D 지원

    서울산업진흥원, ‘패션+테크’ 중소기업에 기술사업화 R&D 지원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이 패션과 우수 IT 기술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16억 원 규모의 ‘패션산업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선정되었으며 3대째 원단거래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A사는 사업을 통해 동대문 및 전국 원단 시장에서 약 150만 개의 원단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AI기반 유통 플랫폼 서비스 운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흐름에 따라 기존 발품 중심의 원단거래 사업 방식에 모바일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2021년에도 기존 ‘패션산업•상권’에 우수 혁신기술(IT)을 접목하는 ‘융•복합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을 통해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및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이루고자 지원사업을 지속한다. 본 지원사업으로 사업화를 앞둔 유망 기업들이 자금력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지원기업의 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지식재산 창출, 민간 VC 투자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등 SBA의 다양한 연계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과제 접수는 오는 4월 6일까지이며, SBA 서울R&D지원센터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과제는 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과제당 최대 3억 원, 6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기술 융•복합 또는 상권활성화분야이며, 신청은 주관기관(기업)과 협력기관(대학 또는 연구소)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만 가능하다. 기술 융•복합 분야는 패션과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패션은 의류(소재, 완제품), 가방, 신발, (의류)액세서리가 대상이며, 혁신기술은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이 해당된다. 단, 성능, 디자인, 공정 등의 단순 개선이나 요소기술을 활용하지 않은 가공 및 제조 아이템은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상권활성화 분야는 동대문 등 패션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스템과 플랫폼 구축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목적에 맞게 과제 선정 시 기술성 평가 외에 시장성 평가도 중점적으로 이루어 진다. 따라서 기술개발 6단계(TRL 6) 이상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1년 동안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인건비와 시작품/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R&D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우수 기술개발 인력 확보를 통해 적극적인 혁신기술 도입과 기술개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금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사업화 지원사업은 정부/서울시 정책을 반영하여,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모집 공고사항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본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R&D지원센터 이메일 또는 담당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과라서 갈변됐나” 아이폰12 테두리 변색 논란 [IT픽]

    “사과라서 갈변됐나” 아이폰12 테두리 변색 논란 [IT픽]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일부 제품에게 변색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출시 직후부터 불거진 품질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맥루머스, 애플인사이더,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애플 아이폰12 시리즈를 비롯해 일부 제품에서 측면 알루미늄 하우징의 색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12 레드 사용자는 카메라 쪽 모서리가 변색된 기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구매 직후 투명 케이스에 넣어서 썼고, 4개월 사용했을 뿐인데 빨간색이 주황색으로 변색됐다. 이전에 사용했던 아이폰XR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폰12의 결함”이라고 주장했다. 애플 포럼 등 커뮤니티에는 동일한 문제를 겪은 사용자들의 후기가 올라왔다. 레드뿐 아니라 그린, 블랙 색상에서도 변색이 나타났다. 지난해 공개된 최신 플래그십 ‘아이폰12’ 시리즈 중 고급형 ‘프로’ 라인을 제외한 아이폰12, 아이폰12미니는 측면에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닌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됐다. 해당 문제는 아이폰11 시리즈와 2세대 아이폰SE에서도 드물게 나타나고 있으며, 프로덕트 레드 외에 민트와 스페이스 그레이에서도 변색이 보이고 있다. 모두 테두리가 알루미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일부 사용자는 애플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변색은) 외관상의 문제며 보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이폰12 시리즈 품질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출시 직후부터 화면·터치 불량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검은 화면에서 화면이 일시적으로 깜빡거리거나 회색빛으로 보이는 ‘번개’ 현상, 디스플레이 밝기가 균일하지 않고 일부에서 핑크빛을 보이는 ‘벚꽃’ 현상, 화면이 녹색 빛을 띠는 ‘녹조’ 현상, 화면이 누렇게 보이는 ‘오줌’ 액정 등이 대표적이다. 아이폰12 미니 잠금 화면에서 터치가 되지 않는 현상은 iOS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됐다. 맥루머스는 “색소침착이 자외선 노출로 생긴 문제라는 추측이 있지만, 이는 가능성이 낮다”며 “화학반응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은 이번 문제를 단순 변색으로 볼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이유로 기기를 교체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에 색상을 적용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양극 산화 처리된 아이폰은 내구성이 튼튼하지만, 일부 색상 모델은 이 처리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희정의 아시아의 美] 세상 모든 것이 변한다지만

    [강희정의 아시아의 美] 세상 모든 것이 변한다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많이 자주 변하는 건 인간의 마음이다. 바람처럼 흔들리는 건 개인의 마음만 아니라 이념이나 사상에 따라 변하는 집단의 마음도 있다.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지적인 활동, 글을 쓰고, 말을 하는 행위도 바뀐다. 한국 역사와 유물 중에는 ‘낙랑’도 이렇게 말이 바뀌는 주대상이었다. 평양에 있었다는 낙랑은 한나라가 설치한 한사군 중 가장 오래 남아 있던 군현이었으니 달갑지 않은 존재였다. 평양에 설치된 낙랑군을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 역시 찬밥 대우를 받았다. 1931년 고이즈미 아키오(小泉顯夫)를 포함한 조선고적연구회는 대동강 남안 석암리에서 동남향으로 이어지는 낮은 구릉을 이용한 고분을 발견한다. ‘남정리’에서 발견됐다고 해서 ‘남정리 제116호분’이라고 했는데 훗날 ‘그림이 그려진 대바구니’[채협(彩?)]가 발견됐다고 해서 채협총(彩?塚)이라고 불리게 됐다.고분은 전실과 현실(玄室)로 이뤄진 방 두 개짜리 이실(二室)묘였으며, 안에서는 3기의 목관이 나왔다. 묘실로 들어가는 입구인 연도에서 전돌이 출토돼 3세기경에 조성된 무덤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나온 유물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채화칠협, 즉 그림이 그려진 대바구니였다. 질이 좋은 대나무 겉껍질을 가늘고 곱게 잘라 만든 폭 39㎝에 불과한 뚜껑 있는 바구니다. 사람들이 이 바구니를 주목한 것은 바구니 전체를 검게 칠하고, 가장자리에는 붉은색으로 무늬를, 뚜껑이 덮이는 윗부분에는 붉은색, 노란색, 녹색, 다갈색 등 다채로운 색으로 사람을 그렸기 때문이다. 가로로 긴 면에는 10명씩, 짧은 면에는 5명씩 모두 30명의 인물이, 뚜껑을 덮으면 밖으로 드러나는 아랫부분 모서리에는 각각 1명, 모두 8명이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물 옆에 일일이 인명을 썼다는 점이다. 인물들은 전한(前漢)의 은일 거사인 정자진(鄭子眞)을 비롯해 고사리를 뜯어 먹으며 살았다는 백이(伯夷), 효자 정란(丁蘭)과 위탕(魏湯) 등이 있다. 이들은 한나라의 화상석이나 벽화에도 종종 나오는 고사나 전설상의 인물들이다. 이전의 중국미술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구체적인 인물 이야기가 한대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주제는 충효를 강조하는 유교적인 이야기나 역사상의 고사, 서왕모와 같은 도교의 신선들이다.한나라는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았던 나라답게 미술을 통해 역사의식과 충효사상을 보급하려 했다. 하지만 중국식 옷을 입은 인물들은 옷 색깔과 자세는 달라도 한자로 쓰인 이름이 아니면 누가 누군지 전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비슷하게 생겼다. 인물을 그리기는 했지만, 개인의 개성이나 초상성은 전혀 없는 셈이다. 낙랑의 고분에서 발견된 바구니에 그려진 인물들은 단순히 사람 그림이 아니라 충효의 이념을 전달하는 매개라고 보아야 한다. 그러면 낙랑에서 발견된 바구니를 그저 중국미술이라고만 보면 될까? 낙랑은 한국사와 아무 관계가 없을까? 글로벌시대 한국에는 무수한 외국 물품이 수입됐고 사용되고 있다. 만일 미래의 고고학자들이 현대의 외국 물품들을 발굴한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발견되는 물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을 것이다. 흔히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본다지만 때로는 미래를 상상함으로써 오늘을 풍성하게 만들 수도 있다.
  • “결승전 전날 성매매 업소”VS“손찌검 한번 안한 선배”(종합)

    “결승전 전날 성매매 업소”VS“손찌검 한번 안한 선배”(종합)

    현주엽 방어 나선 고대 후배현주엽 “개인적 폭력 없었다”폭로자 “현주엽, 주먹과 발로 구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악의적 모함”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고려대 농구부 1년 후배 김모(44)씨가 반론 주장에 힘을 실었다. “현주엽 손찌검 한번 안했다” 고대 후배 발언 김씨는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체육계가 전반적으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문화가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현주엽은 후배들을 상대로 주먹을 휘두른 적 없는 선배”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는 “폭로 글을 보면 원산폭격이나 얼차려를 주며 폭력을 가했다고 나와 있지만, 당시엔 원산폭격만 받아도 ‘운 좋은 날’이라고 후배들끼리 말하곤 할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도 (현 선배는) 욕설이나 화를 내긴 했지만, 단 한 번도 대학 시절 후배들에게 손찌검한 적 없다”고 말했다. “사창가 가서 논란 살 이유 없는 사람” 김씨는 사창가에 후배들을 데려갔다는 증언에 대해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주엽은 유명한 선수였다. 사창가 가서 논란을 살 이유도 없었고 유명해서 인기도 많던 사람인데 뭐가 아쉬워서 그런 위험한 행동을 했겠냐”며 “대학교 시절에도 그런 이야기들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후배들은 그분을 (조선 시대 연산군을 빗대) ‘현산군’이라고 불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당 댓글을 적은 사람이 누군지 농구부에 있던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당시에 그 친구가 사고를 너무 많이 쳐서 나도 운동 그만둘 생각하고 그 친구를 때린 적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현 선배는 그 친구도 때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주엽이 형의 어머니는 회의 때마다 타지에서 온 나와 동급생들을 챙겨주시며 먹을 것들을 챙겨주실 정도로 따뜻한 분이셨다. 작성자가 배구 학교폭력 이슈가 터지니 부모가 국가대표출신이었다는 공통점을 이용해서 열등감에 물타기를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현주엽은 손빨래를 해본 적 없던 나에게 따뜻한 물을 적시고 비누칠을 하면 거품이 더 잘 난다며 손빨래를 알려주던 선배”라며 “운동하던 90년대 시절 맞고 때리던 게 당연한 시절에도 현주엽 선배는 폭력적 성향이 있는 선배는 절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학폭 피해자 주장 A씨 “동기들의 증언, 우리 자체가 증인”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씨의 학폭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H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을 했던 2년 후배라고 소개하며, H씨가 후배들을 단체집합 시키는 것은 물론 주먹이나 발로 폭행하기도 하고 후배들이 잘못할 경우 장기판의 모서리로 때리기도 했으며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H씨가 저질렀다는 폭력, 성매매 등 11가지 만행을 열거했다. △연습 중 실수를 하면 H씨가 후배들을 단체집합해 10~30분간 원산폭격 시킴 △후배들이 잘못하면 장기판 모서리로 머리를 때림 △개인연습 도중 후배들과 1:1내기를 한 뒤 터무니없이 적은 돈을 주고 과자나 음료수 등을 사오라고 강요함 △일본 여자 배우의 누드집이 나오니 돈을 내라고 강요해서 삼 △도시락 반찬인 소시지에 방귀를 뀐 뒤 후배에게 강제로 먹임 △H가 고등학교 3학년 때 광주 전국체전에 나가 결승전 전날밤 동료와 후배들을 데리고 성매매 업소 방문 △작성자의 뺨을 수십 번 때리고 주먹과 발로 구타 등이다. 글쓴이는 H씨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네티즌은 현주엽이라 추측했다. 이날 현주엽은 “있지도 않은, 진실과 너무나 다른 사실들을 여러 명의 기억들을 엮고 묶는 방식으로 폭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다”며 “앞으로는 수사기관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며 수사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단체 기합은 있었어도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 폭로한 내용도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내가 폭력적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주엽의 반박 글을 본 학폭 피해 주장 A씨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시절에 그런 기합이 만연했다고 사과하면서, 개인적인 폭력은 없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글쓴이는 그동안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예전엔 이렇게 인터넷이 발달하지도 않았고, 집단 고소를 하기엔 시효도 지나버렸다”며 “최근 ‘학폭’ 관련 폭로가 이어지고 있고, 동기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슈화의 발판이 마련돼 폭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주엽 씨는 우리에게 증거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부인했을 것”이라며 “증거는 없지만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동기들의 증언, 우리 자체가 증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A씨는 “기합은 있었지만 개인적인 폭행은 없었다”는 현주엽 주장에 대해 “현주엽은 피지컬도 뛰어나고, 실력도 좋고, 집안도 좋아서 선배들도 건들지 못했는데 무슨 폭력을 당했냐”라며 “단체 기합 외에 개인적인 폭력이 없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고 주장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현주엽, 학폭 의혹 부인… “악의적 모함”

    현주엽, 학폭 의혹 부인… “악의적 모함”

    농구 스타 출신 방송인이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상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현주엽은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이라며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대 최고의 농구 선수 H씨의 학폭 진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 작성자는“H씨가 운동을 특출나게 잘했고,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위아래도 없는 독보적인 존재였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모든 후배들이 운동을 쉬거나 병원에 가려면 H씨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연습 도중 실수해 코치가 화가 나거나 단체 원산폭격이라도 받는 날엔 코치 퇴근 뒤 매일같이 단체 집합을 해 10~30분 원산폭격을 받았고 버티지 못하면 주먹이나 발로 맞았다’, ‘후배들이 잘못하면 숙소 장기판 넓은 면이나 모서리로 머리를 맞았다’, ‘일대일 내기로 과자, 음료수 등을 사오라고 강요했다’, ‘후배들이 단체로 도망가 며칠간 숨어 지내다 잡혀서 학교로 끌려왔다’, ‘강요받고 돈을 모아 누드집을 사기도 했다’는 내용 등을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날 오후 7시 즈음 블라인드로 전환됐다. 온라인상에서 H씨로 추정되던 현주엽은 이날 오후 9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해당 의혹을 반박했다. 그는 “폭로자는 30년도 넘은 중학교 시절 그리고 27년 전 대학 재학 시절까지 현재에 소환했다”며 “있지도 않은, 진실과 너무나 다른 사실들을 여러 명의 기억들을 엮고 묶는 방식으로 폭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주장을 맡았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줬던 일이 있다. 그 당시 일은 후배들에게 매우 미안하고 죄송하다. 이 기회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그러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현주엽은 또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을 저의 가족들과 저를 믿어 주시는 분들에 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악의적인 모함을 통해 억울한 피해자가 더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면서 “또한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민형사상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농구 스타 출신 방송인, 과거 학교 폭력 의혹 제기돼

    농구 스타 출신 방송인, 과거 학교 폭력 의혹 제기돼

    농구 스타 출신 방송인이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상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현주엽은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이라며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대 최고의 농구 선수 H씨의 학폭 진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 작성자는 “너무 오래된 일들이라 잊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요즘 학폭 논란이 커지며 이슈가 되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쓴다”며 “H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한 2년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작성자는 자신이 중학교 시절 받은 농구 대회 상장 사진도 곁들였다. 작성자는 “H씨가 운동을 특출나게 잘했고,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위아래도 없는 독보적인 존재였”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모든 후배들이 운동을 쉬거나 병원에 가려면 H씨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연습 도중 실수해 코치가 화가 나거나 단체 원산 폭격이라도 받는 날엔 코치 퇴근 뒤 매일 같이 단체 집합 해 10~30분 원산 폭격을 받았고 버티지 못하면 주먹이나 발로 맞았다’, ‘후배들이 잘못하면 숙소 장기판 넓은 면이나 모서리로 머리를 맞았다’, ‘일대일 내기로 과자, 음료수 등을 사오라고 강요받았다’, ‘후배들은 단체로 도망가 며칠간 숨어지내다 잡혀서 학교로 끌려왔다’, ‘강요받고 돈을 모아 누드집을 사기도 했다’는 내용 등을 주장했다. 작성자는 “H씨가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선한 사람인 척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섬뜩하다”며 “이 글은 직속 후배 7명과 대학 후배 1명이 겪은 일들을 썼다. 나머지 직속 후배들과 연락이 닿는다면 더 많은 폭로가 나올 수도 있다”고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날 오후 7시 즈음 블라인드로 전환됐다. 온라인상에서 H씨로 추정되던 현주엽은 이날 오후 9시즈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관련 의혹을 반박했다. 그는 “폭로자는 30년도 넘은 중학교 시절 그리고 27년전 대학 재학 시절까지 현재에 소환했다”며 “있지도 않은, 진실과 너무나 다른 사실들을 여러 명의 기억들을 엮고 묶는 방식으로 폭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당시 주장을 맡았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줬던 일이 있다. 후배들에게 매우 미안하고 죄송하다. 이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그러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현주엽은 또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을 제 가족들과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악의적인 모함을 통해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면서 “또한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민형사상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83세 뉴욕 교민 할머니 “주먹 날리고 침 뱉은 그 남자 용서해야지”

    83세 뉴욕 교민 할머니 “주먹 날리고 침 뱉은 그 남자 용서해야지”

    미국 뉴욕주의 83세 교민 할머니가 쇼핑몰 앞에서 갑자기 40세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그 남자는 할머니 얼굴에 침까지 뱉었다. 범인을 검거했는데 할머니는 용서하겠다고 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7시 30분 화이트 플레인스 시의 웨스트체스터 몰에 있는 노르드스트롬 백화점 앞에서 벌어진 일인데 용의자가 도모 할머니와 코를 맞댈 정도로 가깝게 접근하며 위협한 뒤 침을 뱉었다. 할머니가 눈을 감은 순간 주먹이 날아와 코에 맞았다. 할머니는 충격에 뒤로 넘어져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르고 한때 의식을 잃었다. 12일 abc7뉴욕 방송이 전한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 할머니는 우리말로도 답하고 서투른 영어도 섞어 답한다. 다행히 한 행인이 쓰러져 있는 도 할머니를 도와줘서 간신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는데 얼굴에 피가 흘러내렸고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뉴욕이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긴 하지만 딸 도모 씨는 이렇게 혐오 범죄가 자신의 가까이에서 일어날줄은 몰랐다고 몸서리를 쳤다. 할머니가 경찰에 하루가 지나서야 신고한 것은 아시아인들은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할머니는 병원을 찾지 않았는데 값비싼 의료비가 부담돼서였다고 했다. 경찰은 신고 다음날 곧바로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글렌모어 넴버드란 이름의 노숙자였다. 넴버드는 65세 이상에게 부상을 입힐 목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가 적용돼 구치소에 수감됐는데 오랜 폭력 전과가 있었다. 경찰은 안전하다고 여겨진 곳에서 이런 심각한 범죄가 발생했다며 그를 무관용 원칙으로 다루겠다고 했다. 뉴욕 시는 인종차별 범죄가 급증한 데 따라 폐쇄회로 카메라를 200대나 더 달았다. 그러나 도 모녀는 “기독교인이라 평화를 원한다며 검거된 남성을 용서하고 싶다”고 말했다. #StopAsianHate #asianhate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광양시, 인서지구 및 성황·도이2지구 도시개발 용역 추진

    광양시, 인서지구 및 성황·도이2지구 도시개발 용역 추진

    광양시가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 인서지구 및 성황 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은 체계적인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해 스마트 그린도시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30만 자족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한다. 인서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광양읍 인동 인서리 전남도립미술관 하단부 일대 62만 6000㎡ 부지에 1134억원을 투입한다. 2751세대 6327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성황 도이2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도이동 대화마을 일대 28만 7000㎡ 부지에 495억원을 들여 2562세대 6149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조사설계 용역을 착공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완료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하도록 용역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정현복 시장은 “속도감 있는 도시개발 추진으로 품격 있는 도시 정주기반을 확충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울릉 산불 감시해 식생 보호”… “겨울에 폭설 잦아 예산 낭비”

    겨울철 잦은 폭설 등으로 산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울릉도에 산불감시·진화 인력 배치를 두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예산 낭비 및 관례적인 행정’이라는 개선 요구에 맞서 ‘지형·지질·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울릉도의 산불 예방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는 주장이 팽팽하다. 4일 울릉군에 따르면 해마다 산불 위험이 큰 가을철(11월~)부터 이듬해 봄철(5월 말)까지 7개월 동안 산불감시원 11명과 산불진화대원 20명 등 모두 31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운영 중이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인건비 등은 1억 3800여만원과 2억51000여 만원 등 총 3억 8900여만원에 이른다. 특히 울릉군의 산불진화대원 수는 산림면적이 7배 가까이 많은 성주군의 2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울릉도 특성상 겨울철 잦은 폭설과 강우로 산불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 지역에서 산불감시원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울릉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단 1건으로 나타났다. 2019년 3월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0.1㏊를 태운 것이다. 울릉도의 김모(51)씨는 “울릉도에는 12월 초순부터 눈이 내려 쌓이기 시작하면 이듬해 5월쯤 돼서야 다 녹는다”면서 “이 기간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거의 없는 만큼 산불감시원 등을 둘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현실을 무시한 울릉군의 관례적인 구태의연한 행정으로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경북도와 울릉군은 울릉지역에도 산불감시원 등의 배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서지역인 울릉도는 산불 발생 시 육지와 달리 진화 헬기 및 인력 동원이 여의치 않아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울릉군 관계자도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울릉도의 지형·지질·생태학적 가치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련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골의법칙, ‘2021 한국인기브랜드대상’ 프랜차이즈 고객만족 1위

    전골의법칙, ‘2021 한국인기브랜드대상’ 프랜차이즈 고객만족 1위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식 식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른 ‘집콕’과 ‘랜선모임’ 등,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모임보다 홀로 시간을 보내거나 영상통화 등으로 안부를 묻는 방식이 트렌드가 되면서 음식 역시 주문 및 배달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실제로 급작스러운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배달 시장은 크게 성장한 반면, 기존의 홀 중심의 외식 업계는 된서리를 맞았다. 더불어 즉석밥과 즉석죽, 안주류 등 조리된 제품을 통조림이나 레토르트 형태로 담아낸 HMR식품뿐만 아니라, 조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담아 레시피와 함께 제공되는 밀키트 형태, 유명식당이나 레스토랑의 조리법을 그대로 담아내는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형태 등 유사 가정식 범주의 성장 역시 눈에 띄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기존 배달 업계의 터줏대감으로 여겨졌던 치킨과 피자뿐만 아니라 찜, 탕, 전골 등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하는 한식을 비조리 형태로 배달하는 시장 역시 덩달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육가공 서비스 20년의 노하우를 담은 이노에프엔애스(대표 신동환) ‘전골의법칙‘의 성장은 이러한 트렌드를 잘 따라간 결과로 보인다.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 내에 특별한 광고나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120호점을 오픈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더불어 ‘2021 한국인기브랜드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이다. ‘전골의법칙’이 코로나19의 여파에도 굳건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홀 매장 영업의 매출 하락을 커버할 수 있는 샵인샵 형태의 프랜차이즈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도전이 쉬운 샵인샵 형태의 프랜차이즈는 어떤 매장에서도 동시 영업을 진행할 수 있는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음식을 비조리 방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특별한 조리 기술이 필요하거나 인건비의 소요가 되지 않고, 육가공 전문기업인 이노에프엔에스에서 직접 제공하는 퀄리티 높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업계에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현재 전국에서 운영중인 매장들은 배달 전문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평균적으로 약 4.9~5.0점 수준의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전골의법칙’이 많은 이들의 사랑과 선택을 받고 있는 건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기존에 운영중인 매장이 있는 점주라면 교육비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초저가 창업이 가능해 그만큼 부담이 덜하다. 만일 기존 매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초보창업자라고 하더라도, 기본 설비 이외에는 크게 요구되는 사항이 없어 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그만큼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어, 소자본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전골의법칙’ 측은 점주들에게 운영 노하우를 확실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효과적인 홍보 방법과 교육방법을 꼼꼼하게 전수하고 있어, 창업에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배달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것에 무리가 없어 적은 임대료가 곧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다. ‘2021 한국인기브랜드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와 저력을 입증한 ‘전골의법칙’이 밀키트 타입의 배달 전문 브랜드로서 어떠한 성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진석 추기경 건강 악화로 병원 입원 치료

    정진석 추기경 건강 악화로 병원 입원 치료

    염수정 추기경 “신자들과 함께 많은 기도” 당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니콜라오) 추기경이 최근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정진석 추기경은 최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여러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31년생으로 올해 만 90세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최근 교구 신부들에게 정진석 추기경의 병환 소식을 알리며 “신자들과 함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석 추기경은 과거 지병으로 몇 차례 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건강을 회복해 꾸준히 집필 활동 등을 이어왔다. 그는 1954년 가톨릭대 신학부에 입학해 1961년 사제품을 받았다. 교황청 우르바노 대학에서 교회법 석사학위를 받았고, 1970년 국내 최연소 주교로 서품됐다. 이후 28년간 청주교구장을 지내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등을 지냈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임했다.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그를 추기경에 임명하면서 한국에서는 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두 번째 추기경이 됐다. 그는 자타공인 ‘교회법 전문가’다. 가톨릭교회 교회법전의 한국어판 작업을 주도하고 해설서를 쓴 일은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신학교 때부터 교회법을 포함해 번역·저술한 책은 50권을 훌쩍 넘는다. 정진석 추기경은 2012년 서울대교구장에서 물러난 뒤로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신학대학) 주교관에 머물며 저술활동에 매진해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라티파 공주, 21년 전 납치 재수사 요청하며 전한 언니의 현재

    라티파 공주, 21년 전 납치 재수사 요청하며 전한 언니의 현재

    욕실에서 핸드폰으로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통치자인 아버지에 의해 감금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던 라티파 공주가 이번에는 21년 전 일어난 언니 납치 사건을 재수사해달라고 영국 경찰에 요청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전날 케임브리지셔 경찰에는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71) UAE 부총리 겸 두바이 에미르의 딸 셰이카 라티파 알 막툼(35) 공주가 보낸 손편지가 전달됐다. 라티파 공주는 친구를 통해 전달한 편지에서 “그녀(샴사)의 사건에 관심을 가져 달라. 여러분의 도움과 관심이 그녀를 자유롭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라티파 공주는 또 두바이로 다시 끌려온 언니의 운명을 묘사한 그림과 함께 “재판도, 기소도 없이 그녀는 연락 두절 상태이며 발에 매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18세였던 샴사는 이제 39세가 됐는데 그 뒤 한 번도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편지 작성일은 2018년 2월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으로 도피하려다 붙잡혀 감금 생활을 하던 2019년에 작성됐다고 BBC는 전했다. 감시의 눈을 피하기 위해 날짜를 거짓으로 적었다는 설명이다.샴사는 2000년 6월 아버지의 서리주 롱크로스 에스테이트 별장을 몰래 빠져나왔다. 하지만 두 달 뒤 케임브리지 거리에서 납치돼 헬리콥터로 프랑스로 옮겨진 뒤 개인 제트기로 UAE로 끌려갔다. 라티파는 샴사가 그 뒤 8년 동안 감옥에 수감돼 있었다고 전했다. 풀려난 언니를 잠깐 만난 적이 있었다. 언니는 삶의 불꽃을 꺼버린 좀비처럼 보였다. 눈을 뜨려 하지도 않았다. 영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여느 아랍 공주와 달리 호기심도 많고 경계를 넘나드는 모험심도 엿보였던 언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말도 없고 그저 멍하니 사람들에 의해 끌려다닐 뿐이었다. 2019년에 이번에는 라티파가 아버지에 의해 감금된 상태에서 샴사를 다시 만났다. 라티파는 사촌에게 “샴사를 만나도 그녀란 것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더라”고 전했다. 영국 경찰은 당시 수사에 나섰지만 담당 경찰의 두바이 방문이 좌절돼 흐지부지됐다. 또 2018년에도 수사 기록을 재검토했고 지난해는 고등법원이 아버지가 두 딸을 납치한 것이 맞으며 본인들의 의지와 관계 없이 억류하고 있다고 판결한 뒤 본격적인 재조사가 진행됐다. 케임브리지셔 경찰은 이번 편지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재조사와 관련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BC는 두바이 정부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BBC 방송은 지난 16일 다큐멘터리 ‘사라진 공주’ 편을 통해 라티파가 외부 접촉을 차단당하고 창문을 모두 가리고 욕실만 공주가 잠글 수 있게 하고 나머지 방은 잠글 수 없도록 만든 ‘감옥’ 같은 빌라에 인질로 잡혀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2018년 아버지를 피해 미국으로 달아나려다 붙잡힌 뒤 2년 만에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라티파 공주는 비좁은 화장실 변기 위에 걸터 앉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르포]여의도에서도 ‘애플 갬성’…‘국내 2호’ 애플스토어 가보니

    [르포]여의도에서도 ‘애플 갬성’…‘국내 2호’ 애플스토어 가보니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대형 쇼핑센터인 IFC몰 지하 1층이 시끌벅적했다.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한 ‘애플스토어 여의도점‘의 공개 행사를 앞두고 십여명의 직원들이 매장 입구에서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내질렀기 때문이다. 신제품 출시나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이뤄지는 애플만의 ‘축하 의식’이다. 단순히 환호성 때문만이 아니라도 애플스토어 여의도점은 IFC를 방문한 이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26일에야 정식 개장을 하는데도 가던 길을 멈추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애플스토어를 사진으로 담는 이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둥지를 튼 가로수길 점포에 이어 3년 만에 탄생한 국내에 2개뿐인 애플스토어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날 미디어 행사를 통해 둘러본 애플스토어 매장은 규모를 정확히 밝히진 않았으나 가로수길 점포와 비슷한 크기인 100평대로 보였다.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비해 층고가 낮은 점은 차이가 있었다. 매장의 벽면은 통유리로 돼 있어서 밖에서도 안쪽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길을 가다 애플스토어를 발견하면 신기해서라도 한번 눈길을 줄 만큼 감각적으로 디자인돼 있었다.매장 중앙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는 석윤이 디자이너가 여의도의 높은 빌딩숲을 형상화해 만든 이미지가 애플 로고를 채우고 있었다. 벽면에는 휴대폰이나 태블릿의 케이스 등 액세서리가 걸려 있었다. 매장 내 테이블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에어팟 맥스 등이 말끔하게 전시돼 있었다. 애플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었고, 모르는 게 있어 주저할 때면 안내 직원이 다가와 곧바로 도움을 줬다. 한켠에는 애플 제품의 수리를 해주는 ‘지니어스 바’도 보였다. 여의도에서 일하는 직원은 총 117명으로 가로수길 매장과 큰 차이가 없다. 애플스토어는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6개 국어로 응대가 가능하도록 준비해 놨다고 한다.애플은 여의도점의 개장을 계기로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여의도에 이어 조만간 서울 명동과 부산 해운대 등에도 애플스토어 국내 3~4호점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애플은 애프터서비스(AS)나 고객응대에 있어서 국내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은 적이 종종 있었는데 제품 구매부터 수리까지 모두 가능한 애플스토어가 좀 더 늘어나면 이같은 불만은 다소 잦아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한국은 1차 출시국보다 한달 넘게 기다려야 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지난해 ‘아이폰12’ 출시 당시에는 한국을 1차 출시국과 불과 1주일 차이가 나는 ‘1.5차 출시국’으로 분류하면서 예전과 달라진 기조를 보여주기도 했다.애플이 예전에 비해선 국내 서비스에 좀더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도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0%대 초중반을 차지하고 있는 LG전자가 결국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단하면 ‘LG폰’의 빈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와 애플이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LG폰’과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삼성전자가 좀더 유리하지 않겠냐는 시각이 있지만 애플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은 모양새다. 여의도점의 정식 개장일은 26일이다. 개장일에는 사람이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객을 받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쉐보레 콤보 할부로 200만원 받아가세요

    쉐보레 콤보 할부로 200만원 받아가세요

    하나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특별 구매혜택을 운영 중이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겐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때 현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블랙그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파크(LT, 프리미어 기준) 구매 고객에겐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콤보 할부 때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쿼녹스와 트랙스 디젤 구매 고객에게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콤보 할부 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7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트랙스·말리부·트레이블레이저·트래버스를 구매하면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중고차를 매각하고 스파크·트랙스·말리부·이쿼녹스·트래버스를 구매할 땐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변이 대응 ‘2세대 백신’ 곧 임상…‘전파력 차단’ 백신도”

    “변이 대응 ‘2세대 백신’ 곧 임상…‘전파력 차단’ 백신도”

    한번 접종으로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 면역 형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한 ‘2세대 백신’이 개발 중으로 곧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세대 백신은 독감 백신처럼 복합식이어서 한 번만 맞아도 여러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에 면역 반응을 형성하거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 데 특화한 방식 등 여러 방향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각종 변이에 광범위하게 대응하는 백신 개발 중 2세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영국 노팅업대학과 면역 약품 개발사 스캔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뿐만 아니라 N-단백질을 겨냥한 백신을 개발 중이다. 연구에 참여 중인 조너선 볼 교수는 “개발 중인 백신에 면역 체계가 더 폭넓게 반응한다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그런 결과가 나오면 변이 바이러스에게서 우리가 더 안전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연구 중인 백신의 기본이 되는 플라스미드는 이미 다른 의약품에 쓰였고, 인체에도 사용할 수 있다”라며 “그러므로 조만간 이 백신의 임상 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팅엄대학의 2세대 백신은 현재 제조 단계에 도달했다. 전파력 차단 주력한 백신도 개발 중 한편 영국 브리스톨대학 연구팀은 항체를 코와 목구멍으로 유도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데 주력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일부 변이 바이러스가 원형보다 전파력이 더 강하다는 과학적 증거가 나온 터라 앞으로 이 변이가 감염의 주된 원인이 되면 전파력을 줄이는 것이 백신 개발의 역할이 될 수 있어서다. 브리스톨대학 의과대의 애덤 핀 교수는 “상기도(콧구멍 또는 입에서 후두까지의 호흡기)는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경로다”라며 “상기도의 점막에서 항체를 형성할 수 있다면 전염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과정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각기 다른 백신을 맞은 사람의 점막 내 항체 수준을 측정해 면역 반응의 강도를 비교하면 각 백신이 바이러스 전파를 얼마나 잘 막을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전파를 최소화하는 백신을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은 감염자가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 병원 입원이나 죽음이 이르지 않도록 설계됐다”라며 “하지만 전파력을 얼마나 막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서리대의 데버라 던-월터스 교수도 이런 전파력을 줄이는 백신 개발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우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지만 끝이 아니다”라며 “현재 백신은 중증 진행을 3분의2정도 막고, 전파력도 절반 정도 떨어뜨릴 수 있어서 이를 더 개선해야 코로나19의 종식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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