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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아파보인다? 제정신이면 그런 말 안해”…러 외무장관 발끈

    “푸틴 아파보인다? 제정신이면 그런 말 안해”…러 외무장관 발끈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29일(현지시간) AF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프랑스 TF1방송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제정신인 사람들은 이 사람(푸틴 대통령)한테서 무슨 병에 걸린 징후를 봤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푸틴 대통령은) 매일 대중 앞에 나선다. 화면에서 볼 수 있고, 말하는 걸 다 들을 수도 있다”며 “그런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의 양심에 맡긴다”고 지적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파킨슨병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오만 증후군 등 각종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러시아 소치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왼발을 어색하게 비트는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됐다. 지난달 21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도 경직된 표정으로 테이블 모서리를 붙들고 있었다. 미국 잡지 뉴라인즈는 익명의 러시아 신흥재벌이 지난 3월 중순 쯤 미국 벤처 투자자와 통화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려 매우 아프고,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면서 통화 녹음 파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소식통 말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현재 암 투병 중으로 3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시력을 상실 중이라고 보도했다. 푸틴의 건강이상설에 그의 후계자를 정권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크렘린궁 관계자들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당장 푸틴 대통령을 바꾸겠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이라면서도 “그가 머지않은 시기에 나라를 통치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정권 내부에) 있다”고 전했다.
  • 대통령실의 선택은 삼성 아닌 LG? 관저도 공개된 청와대

    대통령실의 선택은 삼성 아닌 LG? 관저도 공개된 청와대

    청와대 개방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통령의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던 관저까지 공개됐다.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던 영부인 집무실도 공개되면서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들은 대통령 가족의 공간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청와대 본관과 관저 내부 공개를 하루 앞둔 25일 취재진에게 내부 시설을 사전 공개했다. 일반 관람객들은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내부를 둘러볼 수 있고, 공간이 협소한 관저는 관람 동선을 따라 창문을 통해 내부 곳곳을 볼 수 있다. 공개행사에서 특히 관심을 끈 관저는 문화재청 관계자들도 내부 시설의 용도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은밀한 공간이었다. ㄱ자 형태의 건물은 겉으로 보기보다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짐 대부분을 빼면서 내부가 휑했지만, 곳곳에는 생활의 흔적이 남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저에 들어서면 연회실이 먼저 보였고, 접견실과 메이크업실이 나타났다. 메이크업실은 강남의 미용실보다는 동네 이발소에 가까운 모습이었다.ㄱ자의 모서리를 꺾어 들어가면 양옆에 부엌, 화장실, 식당, 거실, 침실 등이 이어 나타났다. 다만 누가 어떻게 활용했는지는 정보가 부족해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목욕탕에는 작은 규모의 사우나도 같이 구비된 모습이었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사용하던 가전제품들도 상당수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LG와 삼성의 제품이 대부분이면서도 거실의 TV와 스피커, 컴퓨터를 비롯해 메이크업실의 컴퓨터와 에어컨, 실내 곳곳에 설치된 냉장고, 접견실의 와인 냉장고 등 LG 제품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삼성 제품은 가족 방으로 추정되는 곳의 TV와 식당에 있는 공기청정기가 전부였는데 제조 날짜가 모두 문 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들어온 제품인지, 문 전 대통령 시절 들인 제품인지는 불분명했다. 식당에 있던 TV는 2020년, 거실의 TV는 2018년, 가족방으로 추정되는 곳의 공기청정기는 2020년, 메이크업실의 에어컨은 2019년 등 나머지 대다수는 문 전 대통령의 임기 동안 제작된 제품들로 나와 있었다.다만 관람객들은 대통령이 무슨 제품을 썼는지 가까이 볼 수 없다. 관저가 보기보다 넓지만 청와대 관람을 원하는 폭발적인 수요는 감당할 수 없는 규모라 관람객들은 창문으로만 얼핏 관람할 수 있다. 외부에서 볼 수 있는 대통령의 제품은 실외기뿐이었다. 인원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본관에서는 1층의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과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이 공개된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외빈 접견과 집무실로 사용한 곳이며 인왕실은 간담회나 오찬·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됐다.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소 등으로 쓰인 공간이다.영부인 집무실에는 역대 영부인의 사진이 한쪽 벽에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흰색 벽면이 밝은 느낌을 주면서도, 소박한 크기의 공간은 본관 내 다른 시설과 색다른 매력을 보여 줬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주요 공간으로 비서동이던 여민관과 본관 내 국무회의실이 있다. 두 공간 모두 아직 공개 계획은 없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무회의실의 경우 대통령의 전용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면서 “여민관은 실무진들이 머물 공간으로서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푸틴 건강이상설에…‘푸틴 후계자’ 찾는 크렘린궁 “누가 대체할지 논의 중”

    푸틴 건강이상설에…‘푸틴 후계자’ 찾는 크렘린궁 “누가 대체할지 논의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혈액암, 파킨슨병 등 건강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후계자를 정권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독립 인터넷매체 메두자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교체되려면 그가 큰 병에 걸려야겠지만, 누가 그를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크렘린궁 관계자들은 “당장 푸틴 대통령을 바꾸겠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이라면서도 “그가 머지않은 시기에 나라를 통치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정권 내부에) 있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는 이런 기류가 서방 국가들의 대러 제재에 대한 러시아 내부의 우려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많은 러시아의 정부 관리와 기업인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한 푸틴 대통령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최대 온라인 은행 ‘틴코프’ 설립자 올렉 틴코프는 메두자에 “대부분의 러시아 기업인들이 전쟁을 규탄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그걸 드러내는 걸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오랫동안 파킨슨병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오만 증후군 등 각종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지만 최근 건강 상태를 의심할 만한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정도가 심해지는 분위기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러시아 소치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왼발을 어색하게 비트는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됐다. 지난달 21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도 경직된 표정으로 테이블 모서리를 붙들고 있었다. 미국 잡지 뉴라인즈는 익명의 러시아 신흥재벌이 지난 3월 중순 쯤 미국 벤처 투자자와 통화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려 매우 아프고,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면서 통화 녹음 파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영국 해외정보 전담기관인 영국 비밀정보부(MI6)의 전 국장 역시 푸틴이 건강 문제로 내년에 권력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리처드 디어러브 MI6 전 국장은 최근 “푸틴은 2023년에 러시아 지도자로서 권력을 잃고 의료 시설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면서 ”푸틴이 의료시설에서 나오더라도 더 이상 러시아 지도자로 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드래곤 누나, 제니 환승연애 저격? ‘언팔’

    지드래곤 누나, 제니 환승연애 저격? ‘언팔’

    빅뱅 지드래곤이 자신과 연관돼 있는 인스타그램의 계정에 욕설을 뜻하는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그의 누나 권다미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언팔로우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과 그의 누나 권다미가 함께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이 펼친 가운뎃손가락을 담은 사진으로 바뀐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가운뎃손가락을 펼치는 행위는 욕설을 뜻한다. 지드래곤은 비공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삭제하는가 하면 해당 계정에서 제니의 본계정과 부계정을 모두 언팔로우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권다미 역시 제니를 언팔로우했다는 점이다. 권다미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서 블랙핑크 멤버 중 제니만 팔로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드래곤과 제니는 그동안 열애설에 대해 가타부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가 둘의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힌 것이 전부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가 적극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하지 않은 점, 지드래곤이 알파벳 J를 새긴 팔찌를 착용한 점, 제니가 피스마이너스원 액세서리를 심심찮게 착용한 점, 지드래곤이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사진에 등장하는 벽면에 제니 사진이 걸려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두 사람의 교제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왔다.
  • “푸틴, 지난주 중대한 수술 받고 회복 중”…왼발 ‘꼼지락’ 포착

    “푸틴, 지난주 중대한 수술 받고 회복 중”…왼발 ‘꼼지락’ 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건강이상설에 휘말린 가운데 이번에는 왼발을 가만두지 못하고 계속해서 움직이는 장면이 잇따라 포착됐다. 러시아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불과 지난주 중대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러시아 소치에서 회담을 가졌다. 카메라에는 푸틴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동안 왼발을 어색하게 바깥으로 비트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회담 중 몇 차례나 같은 장면이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16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의 회담 중에도 왼발을 계속해서 비틀었고, 라흐몬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다리를 흘끗 쳐다보기도 했다.이 영상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퍼지면서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푸틴 대통령의 이상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건강이상설에 시달리고 있다. 전승절 연설을 마친 뒤 무명용사 묘역으로 헌화를 하러 가는 도중 푸틴 대통령은 입이 마른 듯 입술을 씹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랫동안 파킨슨병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오만 증후군 등 각종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지만 최근 건강 상태를 의심할 만한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정도가 심해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서 입술을 잘근잘근 씹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마주 앉았을 때 경직된 표정으로 구부정하게 앉아 테이블 모서리를 오른손으로 꽉 붙들고 있었다. 지난 2월 크렘린궁에서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기다릴 때는 오른손을 격렬하게 떠는 모습이 재조명되기도 했다.러시아 언론 “푸틴, 지난주 중대한 수술 받았다” 주장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불과 지난주 중대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독립언론 제너럴SVR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푸틴이 지난 16일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 제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 행사에서 무릎 위에 담요를 올려놓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모스크바 낮 기온은 영상 9~10도 정도로, 참석자 중 담요를 챙긴 이는 푸틴밖에 없었다.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은 5월 16일~17일 밤까지 수술을 받았다. 주치의들은 그에게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수술에 들어간 의사들은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푸틴이 17일~19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시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비서관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푸틴에게 접근하지 못했다”면서 “해당 기간 동안 미리 녹화된 회의 및 메시지만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또 “20일 저녁 푸틴의 상태가 잠시 악화됐다가, 21일 토요일 아침에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주치의는 푸틴에게 앞으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고, 회의에 참석하지 말 것을 권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영국 해외정보 전담기관인 영국 비밀정보부(MI6)의 전 국장 역시 푸틴이 건강 문제로 내년에 권력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리처드 디어러브 MI6 전 국장은 최근 “푸틴은 2023년에 러시아 지도자로서 권력을 잃고 의료 시설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면서 ”푸틴이 의료시설에서 나오더라도 더 이상 러시아 지도자로 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우크라 “푸틴 암살 시도 실패”…혈액암·파킨슨병 의혹도

    [속보] 우크라 “푸틴 암살 시도 실패”…혈액암·파킨슨병 의혹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지시 이후 얼마 안 돼 해외에서 암살단의 공격을 당했다고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자국 정보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국장은 푸틴 대통령이 3월 초 캅카스 지역을 방문했을 때 암살 시도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캅카스 지역 대표단 인파 사이에서 공격을 당했다”면서 “암살 시도는 완전히 실패했지만 약 두 달 전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다”고 말해했다. 국방정보국은 지난 3월 러시아 기업가와 엘리트 정치가들이 돌발성 질병사 또는 사고사 등으로 위장해 푸틴 대통령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전에도 암살 위기에 놓인 바 있따. 2007년 이란 테헤란 방문 당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위장한 암살 시도에 희생될 뻔했고,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대통령에 당선됐던 2008년 대선 당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연설 도중 타지키스탄 출신 저격수의 암살 시도에 노출됐다. 2012년 대선 며칠 전에는 무슬림 체첸 반군으로부터 푸틴 대통령을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은 남성들로부터 살해될 뻔했다. 용의자들은 사전 모의 단계에서 발각돼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체포됐다. 호주 인터넷매체는 러시아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 푸틴 대통령이 과거 최소 네 차례 암살 시도에 노출됐기에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회담 도중 어색한 왼발…건강이상설 건강이상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는 동안 왼발을 어색하게 비트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1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도 경직된 표정으로 테이블 모서리를 붙들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행동이 떨림 등을 유발하는 파킨슨병 증세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잡지 뉴라인즈는 익명의 러시아 신흥재벌이 지난 3월 중순 쯤 미국 벤처 투자자와 통화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려 매우 아프고,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면서 통화 녹음 파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 지드래곤이 치아 자랑한 샤넬의 그것, 정품일까 [명품톡+]

    지드래곤이 치아 자랑한 샤넬의 그것, 정품일까 [명품톡+]

    최근 패션 커뮤니티의 이목을 끈 대상이 있습니다. ‘패션왕’ 지드래곤이 이달 5일 샤넬 앰버서더로 22·23 크루즈 쇼에 참석한 모습입니다. 샤넬의 분홍색 배색 하늘색 캐시미어 카디건을 입고 커다란 보잉 선글라스를 끈 지드래곤은 돌연 카메라를 향해 치아를 훤히 드러내 보입니다. 브이자를 그리더니 입술에 손을 대고 치아가 잘 보이도록 행동한 겁니다. 그의 오른쪽 위 치아에서 포착된 건 샤넬 로고가 보이는 그릴즈입니다. 치아에 접착하는 투스젬과 달리 뺐다 끼웠다 착용 가능한 액세서리 형태의 치아 장식입니다. 치아에 딱 맞춘 그릴 형태라 그릴즈라고 부르죠. ● 치아에서 반짝이는빛이나는 그릴즈 사진에는 왼쪽 치아 상단에도 반짝이는 장식이 보이지만 명확히 포착된 샤넬 그릴즈의 형태만을 현재는 분명히 알아볼 수 있네요. 그릴즈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치아 전체를 덮거나 치아 일부에 씌울 수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치아 두 개를 그릴즈로 장식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그릴즈가 2020년대 들어 다시 돌아온 겁니다. 그릴즈와 더불어 투스젬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아 표면을 닦은 후 산부식해 레진으로 스톤 등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업체마다 설명은 다르지만 최소 3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치아에 붙일 수 있는 장식입니다.  ● 스톤 붙이거나체인·로고 장식하거나 24일 현재 인스타그램에 그릴즈를 검색하면 나오는 1인 업체도 다수입니다. 투스젬 시술이나 그릴즈 맞춤 제작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톤, 스와로브스키를 붙이거나 지드래곤이 한 샤넬 로고 그릴즈처럼 럭셔리 브랜드 로고 장식을 붙이기도 하고요. 또는 체인을 활용해 피어싱을 한듯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죠. 그러나 대한치과보철학회는 투스젬의 경우 시술 과정서 산부식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와 달리 그릴즈는 귀걸이, 목걸이, 반지처럼 착용 후 빼두면 되니 편합니다. 치아 교정 장치를 관리하듯 세척을 적절히 하며 관리해야 하죠. ● 럭셔리 로고 장식정품일까 그런데 말입니다. 지드래곤이 브이자를 하면서까지 힘겹게 보인 이 샤넬 그릴즈는 과연 정품일까요. SNS로 쉽게 검색해 제작하거나 맞춤형으로 붙여 오는 이 럭셔리 브랜드 로고의 액세서리들, 정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4일 익명을 요구한 한 럭셔리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쉽게 보이는 럭셔리 브랜드 로고 장식의 그릴즈나 투스젬 중 일부는 “정품이 아닌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이미 샤넬 그릴즈 외 지난달에도 하트 모양 스톤을 붙인 제품을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습니다. 패션 용품으로 평소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방증이죠. 여성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래퍼 빈지노, 래퍼 치타, 안무가 가비 등 여러 연예인들도 그릴즈를 착용하거나 투스젬으로 보이는 치아 장식을 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다수 힙합 프로그램에 출연한 래퍼들이 이를 착용하는 등 여러 래퍼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아이템입니다.  ● 지드래곤 그릴즈, 샤넬 오피셜일까 실제 지드래곤이 착용한 그릴즈의 경우에도 샤넬 정식 제품인지는 확인할 길이 묘연합니다.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품이 없고 인스타그램의 작업자 계정 등에만 존재하는데요. 물론 지드래곤은 샤넬 앰버서더이니만큼 특별히 제작해 쇼에 참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작자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착용한 이 그릴즈는 18k 로즈골드, 천연 다이아몬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고 형태가 치아를 덮을 수 없는 구조라 세심한 공정을 기울였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이 제작자는 이 글에 지드래곤, 샤넬의 공식 계정을 각각 해시태그로 걸어 두었습니다. 샤넬 측은 본래 자사의 제품에 대한 공식 정보를 언론에 잘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제작자의 정보를 찾아보는 방법뿐입니다. 이날 샤넬코리아 측은 서울신문의 해당 제품 관련 문의에 “치아 장식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만 설명했습니다.
  • 남산과 ‘40년 공존’ 모더니즘 걸작… 철거 위기 넘어 ‘또 다른 공존’ 도전[건축 오디세이]

    남산과 ‘40년 공존’ 모더니즘 걸작… 철거 위기 넘어 ‘또 다른 공존’ 도전[건축 오디세이]

    도시의 역사성을 대변하는 것은 건축물이다. 서울 도심에 들어선 고층 빌딩들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된 땅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의 발전사 그 자체다. 고도성장을 이루기 시작한 1980년을 전후로 서울 도심은 타워크레인으로 숲을 이뤘다. 아직 시공 기술이 일천한 까닭에 외국 회사에 설계를 맡겨야 안심이 되던 시절 든든한 원군들이 속속 도착했다. 가난한 시대에 고국을 떠나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갈고닦은 귀환 건축가들이다. 대표적 인물이 김종성이다. 1935년생인 김종성은 서울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재학 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시카고 일리노이공과대학(IIT)에서 모더니즘 건축 거장 미스 반데어로에(1886~1969)의 지도를 받으며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학부 졸업 후인 1962년 미스의 사무실에 입사해 12년간 일했고 1966년엔 IIT 건축대학 교수로 임용돼 1972년 부학장, 1978년 학장 서리를 역임했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경기고 후배인 대우 시카고 지사장의 연락을 받는다. 김우중 당시 대우 회장이 서울에 특급호텔을 지으려 하는데 설계를 맡아 달라는 얘기였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보면서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건축가가 된 김종성은 서울 힐튼호텔(현 밀레니엄 힐튼 서울) 설계를 계기로 1978년 9월 귀국을 결심했다. 그는 서울건축을 설립하고 대우건설과의 협업으로 육군사관학교 도서관(1982), 서울올림픽 역도경기장(1986), 경주 선재미술관(현 우양미술관·1991), 서울역사박물관(1997), 아트선재센터(1998), SK사옥(1999)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설계책임건축가 자리를 끝으로 국내 활동을 접고 미국에서 집필 활동에 전념하던 그가 요즘 틈날 때마다 한국을 찾고 있다. 남산 기슭에 40년 가까이 자리잡고 있던 힐튼호텔이 철거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1983년 11월 문을 연 힐튼호텔은 1999년 외환위기로 인해 싱가포르 기반 호텔운영사 CDL호텔코리아에 소유권을 넘겨줬다. CDL코리아는 부동산펀드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지난해 힐튼호텔을 약 1조 10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지스운용은 오는 12월 말까지만 힐튼호텔을 운영한 뒤 5성급 호텔, 소매시설, 오피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어떻게든 힐튼이 철거되는 일은 막고 싶어 여러 사람을 만나 호소하고 있다”는 김종성을 지난 19일 힐튼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힐튼의 건축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기 위해서였다. 가장 자부심을 갖는 부분이 무엇인지부터 물었다. “로비 공간에서 만나는 풍요로움입니다. 원래 부지는 북쪽(퇴계로 쪽)에서 진입하도록 돼 있었는데 소월길 쪽 부지를 추가 매입해 동쪽에서 진입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지요. 남산 자락에 위치하기 때문에 경사진 지형에 지어야 했지만 소월길 끝에서부터 확 트인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유일한 공간입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높이 18m, 메인 로비 정면 입구에서 서쪽 끝까지 64m로 시원하게 뚫린 아트리움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힐튼호텔은 남산 소월길 자락에 동쪽을 향해 앉아 있다. 동쪽 입구를 통해 메인 로비로 들어오면 서쪽 끝까지 확 트인 공간이 분수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와 함께 펼쳐진다. 2층의 유리 파빌리온부터 지하 1층까지 모두 자연광이 들어오는 덕분에 시야가 넓고 안정감과 공간감이 느껴진다. 김종성은 “사람들이 건물 안에 들어섰을 때 감동이 솟구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이곳이 비단 호텔로서가 아닌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퍼블릭 공간으로서 기능하도록 건축적 장치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우아하고 세련되며 기능적으로도 완벽한 최고의 공간을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싶었던 그는 네트워크와 정보를 총동원해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자재를 구해다 썼다. 로마 건축물 재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대리석(로만 트래버틴)을 바닥에 깔았고, 알프스에서 채석한 녹색 대리석 베르데 아첼리오를 벽에 사용했다. 대리석은 미스의 대표작인 뉴욕 시그램빌딩(1958)에 대리석을 납품한 회사에서 구했다. 목재 벽면은 미국 켄터키 참나무를 1.5㎜ 두께로 돌려 깎은 것을 사용했다. 우아함과 견고함에 공간감과 장중함을 더해 주는 기둥은 브론즈로 마감했다. 고려아연의 동판을 장인의 도움으로 특수 화학처리해 시간성이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효과를 냈다. 로비에서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아래 설치된 대리석 분수도 김종성의 디자인이다. 직경 5m의 로소 레반토 대리석 원반에서 물이 네 갈래로 떨어져 다시 직경 1.5m의 작은 원반 네 개로 물이 흘러내리게 하면서 탁 트인 공간에 청각적 풍요로움을 더한다. 호텔 인테리어는 미스의 사무실에서 토론토도미니언뱅크(1968) 작업을 할 때 알게 된 존 그레이엄이 맡았다. 재료도, 기술도, 정성도 지금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들이다.내부의 우아함이 전해 주는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을 외부에서 느낄 수 있다. 모더니즘 건축의 심플함이 이 건축물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힐튼호텔은 알루미늄 커튼월 방식으로 지어진 국내 최초의 대형 건물이다. 1950년대부터 뉴욕이나 시카고 같은 미국 대도시의 고층빌딩을 건설할 때 유행했던 방식으로, 국제 양식으로도 각국에 널리 퍼졌지만 당시 우리나라엔 아직 그걸 실현할 만한 기회도, 기술력도 없었다. 힐튼의 알루미늄 커튼월은 시그램빌딩의 브론즈 커튼월을 설계·제작·시공한 플라워 시티가 디자인하고 국내의 효성 알루미늄이 압출과 제작을 맡았다. 창문의 알루미늄 틀을 만들어 건물에 표정을 줬고, 객실의 아래쪽 창문은 안으로 열도록 만들어 창을 열었을 때 튀어나와 보이지 않도록 했다. 단순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지닌 모더니즘 건축의 맛은 건축가의 세심한 배려와 감각에서 빚어진 결과다. 신의 한 수는 또 있다. 힐튼호텔 건물은 옆으로 펼쳐진 건물의 양쪽 모서리가 120도 각도로 꺾여 있다. “표준 객실 640개의 특급 호텔을 남산에 지으려고 보니 고도 제한 때문에 옆으로 길게 늘릴 수밖에 없었어요. 그냥 ‘한일’ 자로 하려니 너무 심심해서 양쪽을 120도로 꺾었습니다. 객실이 서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꺾어서 마치 남산과 마주 보며 대화하는 모양을 만들었더니 모두들 좋아했어요. 힐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지요.” 건물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김종성은 “작업 당시 함께 일했던 사람들, 재료를 구해 주던 파트너들의 얼굴과 웃음, 땀방울이 기억난다”면서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그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건물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힐튼이 지어질 당시만 해도 한국은 국제 수준에 걸맞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기술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없다”고 답했다. “생각했던 것의 95% 이상을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완성도 높게 설계되고, 시공을 잘한 건물이에요. 그래서 더욱더 철거를 막고 싶은 마음입니다. 자본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그들에게 부동산 투자로 이익을 올리지 말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어질 때 용적률이 600%였는데 350%만 사용했고, 현재 용적률이 800%로 늘어난 만큼 개발의 여지는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어요. 헐지 않고도 충분히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만약 힐튼을 살리면서 리모델링 마스터플랜을 세운다면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동그란 안경 뒤의 두 눈에서 빛이 나는 듯했다. “어차피 서울 성곽 때문에 남산 쪽으로는 현재의 호텔 높이를 넘어설 수 없게 돼 있습니다. 타워의 폭이 18m밖에 안 되니 기존 건물의 폭을 뒤로 2배 늘리고, 그 뒤로 각기 용도가 다른 건물들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가능성은 무한대입니다.” 남산 기슭에 40년 가까이 자리잡고 있던 힐튼호텔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대신 거장의 마스터피스가 인텔리전트한 빌딩들을 뒤에 거느리고 듬직하게 남산을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을 떠올려 본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성이 있는 도시다움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함혜리 칼럼니스트
  • 공약 경쟁 대신 욕설·고발... 서울 교육감 진흙탕 선거

    공약 경쟁 대신 욕설·고발... 서울 교육감 진흙탕 선거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교육감 후보들 사이에서 욕설이 오가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조희연 후보는 19일 서울 노원역 광장에서 연 출정식에서 지지자에게서 초록색 운동화를 전달받았다고 했다가 고발당할 처지가 됐다. 조전혁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권자로부터 운동화를 선물받은 것은 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면서 “관련 법률을 검토해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후보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운동화는 선거캠프 예산으로 구매해 출정식 이벤트용으로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영달 후보는 자신을 후보로 추대한 보수 교육단체 서울교육리디자인본부(서리본)와 갈등을 빚고 있다. 서리본은 지난달 11일 조영달 후보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지만, 40여일 만인 지난 20일 지지를 철회했다. 보수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다. 서리본은 “중도보수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해 (서리본) 후보로 선정했지만, 후보 단일화에 실패했기에 조영달 후보 추천을 철회한다”고 했다. 조영달 후보는 이에 맞서 “서리본 대표가 나를 집으로 불러 조전혁 후보로 단일화하라는 압박을 했다”고 폭로했다. 보수 후보인 박선영 후보는 온라인에 공개된 조전혁 후보의 욕설 음성파일을 배포하면서 공세에 나섰다. 이 파일에는 조전혁 후보가 박 후보를 ‘미친X’이라고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배포한 파일에는 조전혁 후보가 박 후보를 ‘미친X’이라고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후보는 “교육감을 하겠다는 자가 같은 후보한테 욕을 하느냐”면서도 “나는 우파 후보가 아닌, 조희연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는 당선되거나 15% 이상 득표해야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되돌려 받는다. 선관위가 공개한 2018년 지방선거 선거비용 지출액에 따르면, 시도지사 후보자는 1인당 평균 7억 6200만원을 썼지만, 교육감 후보 평균 지출액은 11억 1000만원으로 1.5배나 많았다.
  • 선물 자랑 고발, 추천 취소에 욕설까지…점입가경 서울교육감 선거

    선물 자랑 고발, 추천 취소에 욕설까지…점입가경 서울교육감 선거

    다음 달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교육감 선거가 후보들 간 비방으로 얼룩지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는 후보들 간 욕설까지 오가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져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서울교육감 선거에는 조희연·강신만·박선영·윤호상·조영달·조전혁·최보선 후보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조희연 후보는 19일 서울 노원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지자에게서 초록색 운동화를 전달받았다고 했다가 고발당할 처지가 됐다. 조전혁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희연 후보가 유권자로부터 운동화를 선물 받았다고 자랑했는데, 이는 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관련 법률을 검토해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후보 측은 “해당 운동화는 선거캠프 예산으로 구매해 출정식 이벤트용으로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단일화에 실패한 보수 후보들은 서로를 공격하며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조영달 후보는 자신을 후보로 추대한 보수 교육단체 서울교육리디자인본부(서리본)와 갈등을 빚고 있다. 서리본은 지난달 11일 조 후보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지만, 40여일 만인 지난 20일 지지를 철회했다. 서리본은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중도보수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해 (서리본)후보로 선정했지만, 후보 단일화에 실패했기에 조 후보 추천을 철회한다”고 했다. 조 후보는 이에 맞서 “서리본 대표가 나를 집으로 불러 조전혁 후보로 단일화하라는 듯한 압박을 했다”고 폭로했다. 박선영 후보는 22일 조전혁 후보의 욕설 음성파일을 공개하면서 공세에 나섰다. 공개한 파일에는 조 후보가 박 후보를 ‘미친X’이라고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후보는 “교육감을 하겠다는 자가 같은 후보한테 ‘미친X’이라니. 나만 보면 누님, 누님 해대던 그 입으로. 이제는 (조전혁 후보) 사퇴밖에 길이 없다” 비판하고 “그러나 나는 같은 우파 후보가 아닌, 조희연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감 후보는 정당에 소속돼 있지 않아 선관위가 각 정당에 지급하는 선거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교육감에 당선되거나 15% 이상 득표해야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국고보조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방선거와 달리 과열하게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관위가 공개한 2018년 지방선거 선거비용 지출액에 따르면, 시·도지사 후보자는 1인당 평균 7억 6200만원을 썼지만, 교육감 후보 평균 지출액은 11억 1000만원으로 1.5배나 많았다. 이는 구시군장, 시도의원 등 모든 지방선거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 “비도 못 막아?” 中서 ‘209만원’ 명품 양산 논쟁

    “비도 못 막아?” 中서 ‘209만원’ 명품 양산 논쟁

    구찌·아디다스 컬래버레이션 양산 출시“고가인데 왜 방수 안 되나” 와글와글무려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명품 양산’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방수 논란’에 휩싸였다. 명품 브랜드 구찌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컬래버레이션(협업)으로 내놓은 양산인데, 일부 중국 네티즌은 “비가 오면 물이 쏟아질 수 있다”, “매우 크지만 쓸모없는 물건”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19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1만 1100위안(약 209만원)에 팔리는 컬래버레이션 우산은 방수가 안 된다’는 해시태그가 지금까지 1억 4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은 구찌와 아디다스가 내놓은 제품을 ‘우산’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불거졌다. 중국에선 방수기능을 갖춘 양산도 다수 판매되고 있어 논쟁이 벌어진 것이다. 실제로 구찌는 홈페이지 제품 설명에서 ‘방수가 되지 않는다. 햇빛 차단이나 장식 용도로 쓰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웨이보 이용자들이 “매우 크지만 쓸모없는 물건”, “가난한 사람에게 이 물건을 사도록 속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가치가 있다면 기꺼이 명품에 돈을 쓸 수도 있다”는 옹호글도 있었다. 구찌와 아디다스는 이 논란에 대한 BBC의 논평 요청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구찌 대변인은 베이징에 본사를 둔 잡지 ‘카이징’에 “그 제품을 일상에서 우산으로 사용하기를 권장하지는 않는다. 액세서리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 “역대급 스릴러” 성공한 한의사·가정적 남편의 실체는

    “역대급 스릴러” 성공한 한의사·가정적 남편의 실체는

    ENA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너무나 가정적이지만, 집 밖에서는 끝없는 만행을 저지른 남편의 실체를 알게 된 아내의 사연, 그리고 일하고 싶은 아내와 이를 막는 남편이 격돌한 ‘속터뷰’를 공개한다. 21일 방송될 ‘애로부부’ 예고편은 성공한 한의사 아내와 가정을 살뜰히 챙기는 가정적인 남편이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는 한의원 알바생이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줘도 안 믿는다”라며 집 밖에서 180도 달라지는 남편을 고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술에 취한 남편은 “일주일 내내 우리 집 와이파이 징징거리는 소리 듣고…”라며 하소연을 하고 있었다. 이에 MC 장영란은 “와이파이가 뭐냐?”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와이파이’의 정체와 함께 누구도 상상 못한 남편의 이면이 드러났고, 아내는 “어쩌다 이렇게 된 거냐”라며 남편의 실체에 절규했다. 끝을 알 수 없는 남편의 만행에 MC 최화정은 “역대급 스릴러”라며 몸서리를 쳐, 행복했던 부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속터뷰’에는 “워킹맘을 하고 싶다”라고 고백하는 아내가 등장한다. 아내는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라며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어했지만, 남편은 “여자가 밖에 나가서 돈을 번다? 그만뒀으면 좋겠다”라고 단호하게 막아섰다. 결국 아내는 눈물을 흘려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아내의 일을 놓고 격돌한 부부의 토크 배틀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역대급 스릴러를 선사한, 가정적인 남편의 이중적인 모습을 다룬 ‘애로드라마’, 단호한 남편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는 아내의 ‘속터뷰’는 21일 오후 11시 ENA채널과 채널A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 “피 흘리는 두 살배기 5시간 방치”…어린이집 교사들 입건

    “피 흘리는 두 살배기 5시간 방치”…어린이집 교사들 입건

    교사, 원아가 걷고 있는 매트 들어 올리자아이 넘어지면서 책장 모서리에 얼굴 쾅치아 깨지는 등 큰부상…응급조치 없어“아이 앞니 두개 함몰, 윗니 아랫입술 관통”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다쳐 피를 흘리는데도 5시간 동안 교사들이 방치했다는 고소장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이는 걷고 있던 매트를 교사가 들어 올리면서 넘어져 치아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교사들은 바닥의 피를 닦는 것 외에 병원 이송 등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서대문구 한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및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한 원아가 책장 모서리에 부딪혀 치아가 깨지는 등 다쳤는데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아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사고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아이는 앞니 두 개 함입(함몰)·치아 깨짐, 윗니가 아랫입술을 관통하는 상해를 입었다”면서 “조금 더 심했으면 피부를 뚫고 나올 뻔했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A씨는 “아이는 사고로 영구치가 손상됐고 빠른 응급조치를 하지 못해 치아가 많이 안쪽으로 밀려들어 간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첨부하며 “선생님들이 바닥에 떨어진 피를 닦고는 아무런 응급조치나 연락을 하지 않는 모습이 나온다”면서 “아이는 (사고가 난) 오전 11시 3분부터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오후 4시반까지 약 5시간을 응급조치 및 병원이송 없이 다친 상태로 계속 울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온라인에 공론화하는 데 대해 “어린이집 대소사를 관장하는 구청 여성복지과에서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건 ‘과태료 100만원이 전부’라고 했기 때문”이라면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 강한 처벌을 할 수 있을지도 진심으로 조언을 구한다”고 언급했다.영상에는 한 아이가 매트 위를 걸어가고 있을 때 교사가 매트를 들어 올리자 아이가 넘어지면서 책장에 부딪히는 장면이 나온다. B군은 치아를 부딪힌 뒤 곧바로 주저앉지만 보육교사 C씨는 B군을 다른 바닥으로 옮긴 뒤 책장 정리를 이어간다. 그러는 동안 B군은 울며 바닥에 피를 흘렸다. 당시 현장에는 C씨 말고도 보육교사가 2명 더 있었지만 모두 B군을 챙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 부모가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이라면서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원장과 교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이 피 흘리는데…5시간 방관한 어린이집

    아이 피 흘리는데…5시간 방관한 어린이집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아이가 다쳐 피를 흘리는데도, 교사들이 아무런 응급조치를 하지 않고 방관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린이집에서 27개월 아기가 다쳤다. 간절하게 도움 요청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피해 아동의 아버지 A씨였다. A씨는 “지난달 13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부주의하게 책상을 옮기다 매트가 들려 아이가 넘어지고 이로 인해 아이가 책상 모서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A씨는 아들 B군의 사고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책장을 정리하고 있는 보육교사 C씨를 향해 B군이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B군은 이내 책장 모서리에 이빨을 부딪쳤고 곧바로 주저앉았다. 그런데 C씨는 B군을 안아 들고 바닥에 옮긴 뒤 책장 정리를 마저 이어갔다. 그러는 동안 B군은 울며 바닥에 피를 흘렸다. 당시 현장에는 C씨 말고도 보육교사가 2명 더 있었지만 모두 B군을 챙기지 않았다. A씨는 “아이는 앞니 두 개 함입(함몰), 치아깨짐, 윗니가 아랫입술 관통하는 상해를 입었다”며 “조금 더 심했으면 피부를 뚫고 나올 뻔 했다”고 전했다. A씨가 올린 또 다른 사진에는 B군의 윗입술에 파랗게 멍이 들고 아랫입술에 붉은 상처가 난 모습이 담겼다. 수술을 받은 듯 아랫입술에 꿰맨 자국이 선명했다. A씨는 “어린이집에선 당일 오후 12시 37분에 아내에게 연락했고 그때 아이가 매트에서 뛰다가 넘어져 아랫입술이 살짝 찢어졌다고만 알려줬다”며 “이후 아이가 잠들어 있다고 말해 오히려 아내가 놀랐을 교사를 위로해줬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하원을 한 뒤 아이 상태를 보고 단순히 뛰다 넘어져 다친 상황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며 “아이의 앞니가 뒤로 심하게 들어가고 아랫입술은 엄지손가락 이상으로 벌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가정통신문에도 아이 상태는 ‘양호’로 나와 있었다”며 “이후 바로 CCTV를 열람해 보니 저희 아이는 사고가 난 오전 11시 3분부터 오후 3시 30분, 그리고 병원에서 급히 응급처치를 받은 오후 4시 30분까지 약 5시간 다친 상태로 계속 울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아이는 사고로 영구치가 손상됐고 빠른 응급조치를 하지 못해 치아가 많이 안쪽으로 밀려들어 간 상황”이라며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가 트라우마 때문인지 밥을 잘 안 먹고 거부하기 일쑤”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공론화시키는 이유에 대해 A씨는 “어린이집 대소사를 관장하는 구청 여성복지과에서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건 ‘과태료 100만원이 전부’라고 했기 때문”이라면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 강한 처벌을 할 수 있을지도 진심으로 조언을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8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어린이집에서 부딪힘 사고로 치아가 함몰된 원아를 돌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 美 “지난 4일 北이 쏜 미사일은 ICBM, 직후 폭발한 것 같다”

    美 “지난 4일 北이 쏜 미사일은 ICBM, 직후 폭발한 것 같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일 북한이 쏘아올린 미사일이 발사 직후 폭발해 실패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보고 있다고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은 이렇게 딱 한 문장만 서술했을 뿐이다. 누가 무엇을 근거로 이렇게 믿고 있다는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우리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은 이 미사일의 성능과 제원, 시험 성공 여부에 대해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은 상태다. 합참 관계자는 18일 서울신문의 질의에 “미국 정부의 판단이나 언론 보도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할 수 없다”고 답했다. 우리 측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로 추정했다. 북한은 통상 다음날 미사일의 제원과 성능, 시험의 의미 등을 관영매체를 통해 소개했는데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일 일절 보도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지난 1일 한국을 방문했고, 중국 권부 2인자로 알려진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하는 등 미묘한 시점에 중국 눈치를 보느라 그러는 것 아닌가 조심스럽게 관측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또 2월 26일과 3월 4일 각각 이뤄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이 신형 ICBM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해당 ICBM은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미 국방부는 올해 3월 해당 ICBM에 대해 공개한 뒤 서해에서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경계 태세를 격상하는 동시에 감시 활동을 강화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 정보에 밝은 당국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기간에 북한이 ICBM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그는 “과거 ICBM을 발사할 때 나타났던 징후들이 현재 포착되고 있다”며 향후 48~96시간 시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성 관측으로 파악된 발사 장소는 평양 근처라고 CNN은 전했다. 그는 영상의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정보 분석가들은 통상 임시 시설 또는 발사 장비, 연료 공급, 차량과 인력 등으로 징후를 찾는다고 CNN은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2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을 방문한다. 이달 초 CNN은 미군과 정보 당국이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재개할 준비가 됐을 가능성을 평가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평가에 따라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이달 말까지 핵실험을 준비 중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에서 인력과 차량 징후가 위성 영상에 포착됐으나, 북한이 지하 터널에 핵 물질을 설치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미 당국자는 전했다. 그런데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날 보고서를 내 위성사진을 근거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주변에서 지속적인 행동이 관측되고 있다”며 붕괴된 입구 주변에 새로운 입구가 건설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컴프레서와 펌프실로 추정되는 건물이 3번 갱도 새로운 입구에서 45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며 “컴프레서 공기 및 순환, 공사장 통신 등을 위한 전선이 터널 주변을 가로지르고 있었다”고 묘사했다. 보고서는 또 본부 및 지원 시설 보수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전의 지원 및 저장시설 건물이 지속적으로 개·보수중이라고 전했다. 또 전에 촬영된 위성 사진과 비교한 결과 쌓여있던 목재가 줄어들었다며 북동쪽 모서리 지점에 새로운 건물을 건설 중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2번과 4번 갱도의 경우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보고서는 “3번 갱도 복구 작업이 지난 석 달간 진행돼 왔고, 아마도 7차 핵실험 준비 완료가 임박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핵실험을 연기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 정권이 평화와 안보 위협을 제기하며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프로그램보다 주민의 인도적 우려를 우선시하는 것을 결코 본 적이 없다”며 “(연기하는 것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 “로봇인 줄”vs“권총 빨리 빼기 위해”…푸틴 오른팔에 쏠린 관심

    “로봇인 줄”vs“권총 빨리 빼기 위해”…푸틴 오른팔에 쏠린 관심

    “절뚝거리고 오른팔은 고정”열병식의 푸틴 또 ‘건강이상설’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불거졌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제77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에게서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모습만 놓고 본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길지 모르겠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이 올린 트위터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절뚝거리는 것처럼 보였고, 자연스럽게 흔드는 왼팔과 달리 오른팔은 몸에 붙인 채 움직임이 없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푸틴의 오른쪽에 뭔가 이상이 있는 것 같다”, “오른팔 로봇인 줄”, “푸틴 건강이상설 맞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푸틴이 오른팔을 몸에 붙이다시피 하는 걸음걸이가 과거 소련 정보기관 KGB 시절의 훈련이 몸에 밴 것이란 반응도 나왔다. 적을 만났을 때 몸의 권총을 최대한 빨리 빼기 위해 오른팔을 준비시켜 놓는 동작이라는 것이다.하지만 최근 푸틴 대통령의 이상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전승절 연설을 마친 뒤 무명용사 묘역으로 헌화를 하러 가는 도중 푸틴 대통령은 입이 마른 듯 입술을 씹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랫동안 파킨슨병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오만 증후군 등 각종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지만 최근 건강 상태를 의심할 만한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정도가 심해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서 입술을 잘근잘근 씹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마주 앉았을 때 경직된 표정으로 구부정하게 앉아 테이블 모서리를 오른손으로 꽉 붙들고 있었다. 지난 2월 크렘린궁에서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기다릴 때는 오른손을 격렬하게 떠는 모습이 재조명되기도 했다.러 언론 “푸틴 조만간 암 수술…최측근이 권한 대행” 최근 러시아 독립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조만간 암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그 사이 최측근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70)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일 제너럴SVR은 크렘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암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 전쟁 지휘권을 비롯해 임시 대통령 권한 대행도 파트루셰프 비서관이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푸틴 대통령은 의료진으로부터 암 수술을 권유받았고, 수술 날짜를 논의 중이다”며 “특별히 긴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수술을) 더 미룰 수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4월 하반기로 수술이 예정됐었으나, 미뤄졌다”며 “수술 시기를 예측하자면 러시아 제2차 세계대전 전승 기념일인 5월9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이 거의 유일하게 신뢰하는 인물이 파트루셰프 비서관”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경우, 국가 관리는 일시적으로 파트루셰프 비서관에게 일임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파트루셰프 비서관은 1999~2008년까지 옛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후신인 러시아연방보안국(FSB) 국장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장관을 역임 중이다. 파트루셰프 비서관은 우크라이나 침략의 핵심 설계자로,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신나치주의자들에게 장악됐다고 설득한 강경파 인물이라고 전해졌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농사 짓고, 막걸리 잔도 나누며 살겠다’... 양산서 잊혀진 삶 시작

    문재인 전 대통령 ‘농사 짓고, 막걸리 잔도 나누며 살겠다’... 양산서 잊혀진 삶 시작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퇴임 뒤 첫 날을 보내며 잊혀진 삶을 시작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후 2시 20분쯤 울산역에 도착해 역앞에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 등에게 간단히 인사를 한 뒤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했다. 오후 2시 50분쯤 평산마을에 도착한 문 전 대통령은 마을회관 앞에 기다리고 있던 마을 주민들과 지지자 등에게 인사를 했다. 마을회관 앞과 주변에는 평산마을 주민과 전국에서 찾아온 지지자 등 수천명이 모여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문 전 대통령은 마을회관 앞에서 지지자 등의 뜨거운 환영 분위기에 감정이 벅찬 듯 다소 상기된 모습으로 5분여에 걸쳐 인사말을 했다.‘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첫 인사를 시작한 문 전 대통령은 “드디어 제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산마을 주민들께 전입신고를 드립니다”라고 처음으로 대면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정식 인사를 했다. 이어 “제 집으로 돌아오니 무사히 다 끝냈구나 그런 안도감이 든다”면서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제가 살 집위로 해무리가 뜬 사진을 보았다. 저를 축하해 주는 것이고 우리 모두를 환영해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마을에서 보내게 될 제2의 삶과 새로운 출발이 기대가 많이 된다.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 되었다”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또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사도 짓고 막걸리 잔도 한잔 나누고 경로당도 방문하고 잘 어울리며 살아보겠다”고 평산마을에서 지낼 ‘잊혀진 삶’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사말을 하는 동안 지지자들은 ‘문재인’을 연호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인사말을 마치고 주민 등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사저까지 400여m 거리를 10분여 동안 걸어서 이동했다.이날 환영행사에는 김일권 양산시장과 현문 통도사 주지스님 등이 참석해 사저까지 문 전 대통령과 동행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도로를 걸어가며 길가에 늘어선 지지자 등과 손바닥을 마주치거나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사저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 뒤 집안으로 들어가 양산 사저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김정숙 여사는 집안 계단위에 잠시 멈춰서서 길가에 늘어선 지지자들을 향해 두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사저에 입주한 뒤 주변 마을 주민 60여명을 사저로 초청해 간단한 다과회를 하며 집안에서 직접 전입신고도 했다. 또 사저와 경호 대기동 사이 정원에 현문 주지스님과 마을 이장들과 함께 계수나무 한그루를 기념 식수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평산마을에 도착하기 전인 이날 오전 11시쯤 각종 민원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정부 대표포털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평산마을로 전입 신고를 하고 평산마을 주민이 됐다. 경찰은 이날 평산마을 회관앞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24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에서 문 전 대통령 지지자 등이 이날 오전부터 파란색과 흰색 풍선 다발 등을 들고 평산마을 주변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지지자들 중에는 ‘대통령님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좋았습니다’라고 적힌 손 푯말을 든 사람도 있었다. 평산마을회관 건물 전면에는 ‘문대통령님 이웃이 되어 반갑습니다’라고 적힌 환영 현수막이 ‘평산마을 경로회 일동’ 이름으로 걸려 있었다. 이날 하루 연차를 내고 서울에서 양산 평산마을에 왔다는 한 30대 여성 지지자는 “역대 최고 지지율로 임기를 마친 성공한 대통령이 귀향하는 길에 함께 하며 대통령을 잘 모시고 싶어 친구들과 같이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문 전 대통령 사저 도착 시간을 전후로 많은 사람들이 평산마을에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이날 하루 외부인 차량은 마을 출입을 통제했다. 사저주변 평산·서리·지산마을 등 3개 마을 주민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차량 출입을 할 수 있게 했다. 외부인들은 평산마을에서 2㎞쯤 떨어진 통도사 산문 주차장이나 양산시가 임시로 빌린 통도환타지아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걷거나 마을 버스를 타고 평산 마을을 오가도록 했다. ‘정의로운 사람들’ 등 문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단체 회원들도 이날 평산마을 사저 주변에 집회신고를 하고 마을 주변에 모였다. 문 전 대통령이 마을에 도착한 오후 2시 50분쯤 반대단체 회원 40여명이 버스를 타고 마을로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 제재를 받기도 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부산과 양산 등에서 문 전 대통령 귀향을 반대하는 단체 회원들이 문 전 대통령 귀향시간을 전후로 평산마을을 찾을 것으로 보고 지지자들과 충돌이 생기지 않도록 통도사 산문 주차장에 모이게 하는 등 지지자들과 분리를 유도했다.
  • “가정의 달, 용산공예관에서 다함께 나들이 어때요”

    “가정의 달, 용산공예관에서 다함께 나들이 어때요”

    서울 용산구는 용산공예관에서 가정의 달과 공예주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공예관 입주 작가 주말 일일체험 ▲화각장 이수자 이종민의 도슨트·체험 ▲달 항아리 만들기 시연 ▲신규상품 기획전 등 4개 분야다. 주말 일일체험은 은칠보 악세서리 만들기, 옷칠도마 만들기, 한지꽃등 만들기, 한지소반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으로 입주 작가 강사가 진행한다. 현재 전시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화각장 이재만 특별 초청전 ‘화각:오색의 향연’에서는 이수자인 이종민씨가 강사로 나서 오는 15일까지 도슨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행사로 준비된 달 항아리 만들기 시연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용산공예관 1층 앞마당에서 열린다. 신규상품 기획전은 이달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예관 1층 판매장과 앞마당에서 열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통공예 도심 플랫폼인 용산공예관은 우리나라 장인의 뛰어난 기술과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내외국인에 알리는 공간”이라며 “한강진역과 가까운 한남동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니 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용산공예관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에서 ‘잊혀진 사람 삶’ 시작...차분한 가운데 지지자 등 북적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에서 ‘잊혀진 사람 삶’ 시작...차분한 가운데 지지자 등 북적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은 10일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하기 전인 오전부터 지지자 등 인파가 모여들었다. 전날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양산으로 귀향해 평산마을 사저에서 ‘퇴임이후 잊혀진 사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이날 오전 부터 문 전 대통령의 양산 평산마을 사저 주변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지자자들이 파란색과 흰색 풍선 다발 등을 들고 모여들기 시작했다. 지지자들 중에는 ‘대통령님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좋았습니다’라고 적힌 손 푯말을 든 사람도 있었다. 지지자 30여명은 이날 오전 일찌감치 평산마을 앞 광장에 돗자리 등을 깔고 앉아서 문 전 대통령을 기다렸다. 평산마을회관 건물 전면에는 ‘문대통령님 이웃이 되어 반갑습니다’라고 적힌 환영 현수막이 ‘평산마을 경로회 일동’ 이름으로 걸려 있었다. 마을회관앞 안전 펜스에는 ‘대통령 할아버지 사랑해요’라고 적힌 풍선도 매달려 있었다. 이날 하루 연차를 내고 서울에서 양산 평산마을에 왔다는 한 30대 여성 지지자는 “역대 최고 지지율로 임기를 마친 성공한 대통령이 귀향하는 길에 함께 하며 대통령을 잘 모시고 싶어 친구들과 같이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의 사저 도착 시간을 전후해 많은 사람들이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로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이날 하루 외부인 차량은 마을 출입을 통제했다. 사저주변 평산·서리·지산마을 등 3개 마을 주민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차량 출입을 할 수 있게 했다. 외부인들은 평산마을에서 2㎞쯤 떨어진 통도사 산문 주차장이나 양산시가 임시로 빌린 통도환타지아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걷거나 마을 버스를 타고 평산 마을을 오가도록 했다. 개혁국민운동본부와 귀향 환영위 경남본부는 이날 오후 문 전 대통령 귀향 시간에 맞춰 평산마을 사저 주변에서 잇따라 귀향 환영행사를 열었다. 문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단체 회원들도 이날 사저 주변에 집회신고를 하고 마을 주변에 모였다. ‘정의로운 사람들’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사저 인근 통도사 산문 주차장 등 곳곳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부산과 양산 등에서 문 전 대통령 귀향을 반대하는 단체 회원들이 문 전 대통령 귀향시간을 전후로 마을을 찾을 것으로 보고 지지자들과 충돌이 생기지 않도록 통도사 산문 주차장에 모이게 하는 등 지지자들과 분리를 유도했다.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낮 12시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후 2시 20분쯤 울산역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환영 나온 지지자 등에게 인사를 한 뒤 양산 평산마을 사저로 이동했다. 오후 3시쯤 평산마을 회관에 도착한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마을회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을 주민들과 처음으로 대면인사를 한 뒤 사저로 들어가 퇴임 뒤 양산 사저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경찰은 문 전 대통령이 울산역에 도착한 이날 오후 2시 30분을 전후로 양산 평산마을 사저와 주변에 2100여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 [IT타임] 특허 비밀은 자석?... ‘붙였다 뗐다’ 이게 맥북일까 아이패드일까

    [IT타임] 특허 비밀은 자석?... ‘붙였다 뗐다’ 이게 맥북일까 아이패드일까

    아이패드를 진짜 노트북으로 만들어줄 새로운 특허가 현지시간 5월 3일 미 특허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등록을 마쳤다. 파텐틀리애플(patentlyapple)은 애플이 이번에 출원한 특허에는 맥 운영체제(macOS·애플 맥 컴퓨터 운영체제)를 닮은 아이패드 운영체제(iPadOS)와 경첩(힌지)이 달린 키보드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먼저, 해당 키보드는 트랙패드(터치패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자석을 이용해 부착된다. 여느 태블릿PC 전용 키보드와 다를 바 없는 생김새지만 경첩의 자력을 이용해 애플펜슬을 부착하고 충전할 수 있는 형태이며 거치하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액세서리(카메라 등)를 부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중요한 것은 운영체제인데 전체적인 UI(User Interface)구성이 맥 운영체제와 유사하다는 점이다. 바탕화면에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맥 컴퓨터의 화면처럼 상단에는 메뉴막대와 상태표시줄이 있다. 이렇게 된다면 아이패드를 실제 노트북처럼 사용 것도 가능하리라고 본다. 하지만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라는 문구로 아이패드의 상품성을 강조했던 애플은 언제쯤 아이패드가 컴퓨터를 대체하게 할 수 있을까? 아이패드는 본래 아이폰에 사용되는 A바이오닉 시리즈가 프로세서로 사용됐지만 지난해 출시한 아이패드프로부터 맥북에 사용되는 M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현재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패드프로를 성능에서 웃돌 수 있는 모바일 제품(태블릿PC 혹은 스마트폰)은 없다.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 그리고 12.9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미니LED)까지 더할 나위 없는 구성이다. 전용 액세서리인 매직키보드까지 갖추면 노트북과 다름없는 외형을 선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강점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운영체제로는 컴퓨터 수준의 생산성을 내기에 어려움이 있다.  먼저 아이패드는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데 컴퓨터만큼 탁월하지 못하다. 현 아이패드 운영체제의 경우 최대 3개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서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화면분할(Split Screen)을 이용해 페이지(Page·애플의 문서작성 애플리케이션)로 문서 작성을 하면서 사파리(Safari·애플의 웹브라우저)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여기에 화면 속 화면 기능(PIP·Picture In Picture)까지 곁들이면 넷플릭스(OTT)로 영상 시청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컴퓨터와 비교하면 한없이 부족하다.  또한 마우스와 키보드를 제대로 활용하기에는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오히려 효율성을 저해한다. 맥 컴퓨터와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이라도 아이패드 전용은 화면구성이나 메뉴의 차이로 요령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작업에도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실제로 아이패드를 이용해 파워포인트 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맥 컴퓨터 대비 훨씬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현재로는 간단한 문서작성 정도에 유용하다는 평가가 많다.많은 사람들은 아이패드 운영체제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 아이패드가 맥북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운영체제의 부족함을 이용해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 컴퓨터 모두를 구입하게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드웨어의 우수한 성능이 되려 소비자의 불만을 야기하는 기이한 현상이다. 최근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아이패드 운영체제의 고급 사용자 버전(iPadOS Pro)을 해결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아이패드 시리즈의 새로운 운영체제는 오는 6월 애플의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 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M2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오는 하반기 공개된다는 소문이 있다. 새로운 운영체제와 아이패드를 위해 애플이 무엇을 준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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