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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혜 “스트레스 쌓이면 쇼핑”…장바구니 금액 ‘깜짝’

    이지혜 “스트레스 쌓이면 쇼핑”…장바구니 금액 ‘깜짝’

    이지혜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쇼핑으로 ‘플렉스’를 했다. 4일 이지혜 유튜브에는 ‘생로랑 가방 이후 첫 쇼핑!! 1190만원치 택배 언박싱’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우리 (딸) 엘리가 또 중이염이 심해져서 고막이 터지기 직전이었다. 그래서 지금 어린이집에 안 가고 있다. 마음이 심란한 상태”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걱정이 쌓일 때 인터넷 쇼핑을 한다. 저는 쇼핑을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 하진 않는다. 하지만 가끔 스트레스를 받으면 한다”며 장바구니 목록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면세점과 쇼핑몰 앱 등에서 어린이 유기농 크림, 수분크림 등의 화장품과 나무 수저세트, 쟁반 세트 등의 가재도구 그리고 명품 액세서리 등을 쇼핑 리스트에 올렸다. 그렇게 이지혜가 담은 장바구니 속 물건의 총액은 무려 1182만원이었다. 잠시 후 이지혜는 집으로 돌아온 남편 문재완에게 “오빠, 장을 1190만원치 봐놨어. 사도 돼?”라고 물었고, 문재완은 눈이 휘둥그레져 “도대체 뭘 넣은거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지혜는 당황해하는 문재완에게 “산다는 게 아니라 그냥 담아뒀다고. 장바구니에 있다고”라고 강조하며 남편을 진정시켰다. 이지혜는 또 딸 태리에게도 “엄마 사고 싶은 거 다 사도 돼?”라고 물어봤고, 태리는 “엄마 돈 많이 벌잖아”라고 말해 이지혜를 빵 터지게 했다. 고민 끝에 이지혜는 128만원 치를 결제했다. 이후 택배 언박싱에서 소개한 쇼핑템들은 귀파개, 나무 수저세트, 카메라, 어린이 자전거, 명품 슬리퍼 등이었다. 이지혜는 “사고 나니까 스트레스 풀린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광주시·광주디자인진흥원 ‘2023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7일부터 개최

    광주시·광주디자인진흥원 ‘2023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7일부터 개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3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빛고을’ 광주에서 펼쳐지는 ‘2023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문화예술적 재능과 솜씨로 빚어낸 아름다운 수공예 한마당이다.다루다공방·아마릿지 등 광주지역을 비롯해 전국 240여 개 수공예 공방이 참여, 주얼리·액세서리류부터 패션 잡화류·도자제품·조명제품·주방제품까지 감성과 개성 넘치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지역 우수 수공예품의 홍보마케팅 및 판로지원을 통해 광주 공예문화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예년과 같은 성대한 규모로 열려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페어에서 선보이는 핸드메이드 상품들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토리, 감성이 담겨있으며 전통미 넘치는 도자제품부터 아름다운 색상의 천연염색, 세련미 넘치는 목공예품, 다양한 디자인의 주얼리와 액세서리까지 다채롭다. 공방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생활공예 상품들을 선보인다. 섬유공예, 한지, 도자, 금속, 목공예품을 비롯한 전통공예는 물론, 생활자기와 천연 염색, 천연 비누, 패션잡화류, 생활용품류 등의 생활공예 상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밖에 ▲광주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지역예선 입상작 전시관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특별전시관으로 꾸며지는 ▲공예 명품관에서는 광주지역의 우수한 전통공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3년 만에 제 모습을 되찾은 이번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통해 지역 수공예공방들이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디자인진흥원은 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관 입구에서 ‘제12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의 개막식을 연다. 이와 함께 오핸즈 브랜드상품 지정 인증패 수여식과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지역예선 입상자 수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 “생후 19개월 애한테”…원생들 10차례 이상 학대 혐의 원장 징역형

    “생후 19개월 애한테”…원생들 10차례 이상 학대 혐의 원장 징역형

    법원 “여러 차례 신체적 학대행위”어린이집 원장겸 보육교사 ‘징역 1년’보육교사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선고 손으로 들어 바닥에 힘껏 내려 앉혀 약 4주간 상해를 입히는 등 만 1~2세 아동들에게 10여차례 이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집의 40대 원장과 보육교사가 각각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 허미숙 부장판사는 최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 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겸 보육교사 A씨와 보육교사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 및 벌금 200만 원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이들에게 5년간 아동 관련기관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16일경 어린이집에서 테이블 모서리 물건을 움켜잡았다는 이유로 생후 19개월의 아동을 손으로 들어 바닥에 힘껏 내려 앉혀 약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히는 등 2021년 9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4명의 아동에게 15회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021년 9월 9일경 같은 어린이집 교실에서 한 아동의 양팔을 손으로 거칠게 잡아당기고, 2명의 아동을 거칠게 내려놓아 바닥에 머리를 찧게 하는 등 3개월간 14회에 걸쳐 3명의 아동에게 신체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다. 허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으로서 만 1세 내지 2세에 불과한 피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보호해야 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신체적 학대 행위로 그 책임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없고 피해 사실을 제대로 표현할 능력도 부족한 피해 아동들로서는 신체적 고통과 정서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들이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정상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왜 비싼건데?…소금보다 작은 루이비통 가방, 8430만원에 팔려

    왜 비싼건데?…소금보다 작은 루이비통 가방, 8430만원에 팔려

    소금 한 톨보다 더 작은 초소형 핸드백이 경매에서 초고가에 판매됐다.  영국 BBC, 미국 CNN 등 외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예술집단 ‘MSCHF’는 657×222×700 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가방을 제작했다. 소금 한 톨 보다 작은 크기다.  루이비통 가방을 본따 만든 이 작품은 맨눈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탓에 반드시 현미경을 필요로 한다. MSCHF는 3D 프린터 및 ‘이광자 중합반응’이라는 방식으로 초소형 핸드백을 제작했다. 이광자 중합한응은 두 개의 레이저를 합성수지에서 교차시켜 중합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이다. MSCHF의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인 케빈 비스너는 뉴욕타임스에 “바늘 귀를 통과할 수 있을 만큼 작은 이 핸드백은 너무 작아서 디자인을 보는데 현미경이 필요하다”면서 “이보다 더 작은 핸드백은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루이비통(LV)의 로고가 미세한 3D 프린팅 제작에도 잘 보였기 때문에, 특정 루이비통 가방(온더고 MM)을 뮤즈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또 “가방은 엄밀히 말해 기능적인 물건이지만, 기본적으로 보석같은 엑세서리가 되었다”면서 “핸드백과 같이 한때 기능적이었던 물건은 점점 작아졌고, 그 물건은 점점 추상화 된다”고 전했다. 해당 가방의 크기가 매우 작은 탓에 벌어진 해프닝도 있었다. MSCHR 측은 “가방 샘플이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크기가 너무 작아 몇 개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이 핸드백은 최근 경매에 나왔고, 높은 희귀성에 끌린 수많은 사람들이 입찰했다. 결국 초소형 루이비통 가방은 6만 3750달러, 한화로 무려 8400만원이 넘는 고가에 낙찰됐다. 구매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초소형 핸드백이 고가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서는 다양한 밈과 댓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비행기 좌석 아래에 들어가려나 모르겠다”, “현미경도 함께 주는 것이냐”, “집을 떠나기 전 당신의 아내는 몇 시간 동안 그 가방을 찾아다녀야 할 것”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초소형 루이비통 핸드백을 제작한 MSCHF는 그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품을 공개해왔다. 특히 밑창에 성수가 담긴 운동화와 윤활유 냄새가 나는 향수, 진짜 사람의 피가 들어간 운동화 등의 작품은 공개 즉시 전 세계에서 논란이 됐다. 
  • [생생우동]“더위 피하러 도서관 갑니다”… 독서·힐링 동시에 즐기는 서울 ‘숲속 책쉼터’

    [생생우동]“더위 피하러 도서관 갑니다”… 독서·힐링 동시에 즐기는 서울 ‘숲속 책쉼터’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생각해보면 지금만큼 책을 들여다보기에 적절한 때도 없다. 지루한 장마가 이어지고 곧 불볕더위가 시작될 터다. 실내에 머물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시원한 곳에서 ‘북캉스’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냉방비에 대한 부담이 큰 요즘 도서관은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훌륭한 피서지다. 숲의 푸르름을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책쉼터’로 떠나보자. 목재 파쇄장에서 문화 공간으로… 성북 ‘오동숲속도서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오동근린공원에는 지난 5월 ‘오동숲속도서관’이 들어섰다. 오동숲속도서관 부지는 원래 목재 파쇄장이 있던 곳으로 잇따른 민원 때문에 가동을 멈춘 후에는 방치돼 있었다. 서울시와 성북구가 30억원을 들여 버려진 공간을 책 쉼터로 조성하면서 주민들에게 외면받던 공간이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변신하게 됐다. 성북구 마을건축가로 활동 중인 장윤규 건축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오동근린공원 자락길을 형상화한 건축물을 탄생시켰다. 전체 면적 428㎡ 규모의 목재 건축물로 벽면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의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도서관은 독서 공간과 북카페, 다목적 공간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책 8000여권과 열람석 50석을 갖췄다. 특히 공원 안에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을 비롯해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길, 들꽃향기원, 철쭉 동산 등 여러 시설이 조성돼 있어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숲속에 들어온 듯한 자연 친화형 ‘서초구립방배숲도서관’ 서초구 서초동 서리풀근린공원 일대에는 서초구립방배숲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4일 문을 연 이 도서관은 설계부터 착공까지 공사 모든 과정에 친환경 요소가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태양광 패널 등의 공법이 적용됐다. 1층은 ‘살아있는 숲’ 콘셉트로 꾸며졌다. 5.6m의 높은 층고에 푸른 숲을 형상화한 서가를 벽면에 배치해 마치 숲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안에 있는 중정은 산 내음과 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각 공간은 사람과 숲의 성장 주기를 반영해 특색있게 꾸몄다. 새싹숲(키즈룸)·잎새숲(어린이 자료실)·열매숲(종합 자료실)·이어진숲(자료 열람실)·고요한숲(서재)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환경을 주제로 한 특화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서리풀공원에서 숲 체험을 하고 도서관에서 시와 그림으로 자연을 표현하는 ‘숲을 그리는 시인’을 비롯해 환경 책과 연계한 ‘사서 인형 극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로 명소 ‘삼청공원’의 힐링 공간 ‘삼청동숲속도서관’ 서울 종로구 삼청공원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종로의 숨은 명소다. 이곳에 있는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은 2013년 종로구가 공원 귀퉁이에 있는 낡고 오래된 매점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종로구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에 ‘현대적이고 최신 기술로 가득한 도시에 설계된 힐링 공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탁 트인 유리창을 통해 고즈넉한 숲속 풍경을 그대로 느끼며 책을 즐길 수 있다. 구는 지난 1~5월 기존 열람실 중앙에 자리 잡고 있던 카페와 운영자 관리 공간을 가장자리로 옮기고 화단 철거, 바닥 시공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지난 21일 다시 문을 연 도서관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옥상 오르면 수목원 전경이 한눈에… 구로 ‘항동푸른도서관’ 서울 구로구 항동 서울푸른수목원 내에도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항동푸른도서관이 있다. 대규모 주택 사업으로 항동 지역의 인구가 늘면서 문화 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조성됐다. 2018년 착공한 이후 4년 만인 지난해 완공돼 주민들을 맞고 있다. 자연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이 도서관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다목적실이, 2층에는 성인을 위한 일반자료실과 멀티미디어실이 조성돼 있다. 1만여권의 책이 비치됐고 열람석도 71석 마련됐다. 도서관 내부는 북카페 형식으로 개방감 있게 조성돼 있다. 옥상에 올라가 수목원의 경치를 바라보며 잠깐 쉴 수도 있다. 도서관은 독립기념관, 통일연수원, 국립국악원 등 국내 유수의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 김원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가 설계를 맡았다. 김 건축가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도서관 조성에 참여했다.
  • “휴가 가서 뭐 입지?”… 고민 덜어줄 감각적 리조트룩 눈길

    “휴가 가서 뭐 입지?”… 고민 덜어줄 감각적 리조트룩 눈길

    올해는 ‘7말 8초’를 피해 한두 달 앞서 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늘면서 많은 이가 일찌감치 휴양지에서 입을 옷을 고민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일상에서 벗어나 한여름의 나른한 여유를 마음껏 즐기게 해줄 감각적인 리조트룩을 제안하고 나섰다. 30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자연과 여유로운 삶에 대한 욕구가 불러일으킨 보헤미안 감성이 리조트룩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햇빛에 바랜 듯한 색상이나 플로럴 프린트, 수공예 자수, 크로셰 니트 등이 낯선 지역으로의 여행과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식에 낭만을 더해준다. 휴양지의 느긋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리넨 코튼 소재를 비롯해 빈티지 감성의 크로셰 조직과 낭만적인 플라워 프린트, 경쾌한 스트라이프·깅엄 체크 패턴, 밝은 워싱 데님 소재, 테리 소재가 리조트 무드를 완성한다. 또 다양한 스포츠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패션에 활용되는 것도 눈여겨볼 트렌드다. 고프코어, 블록코어, 발레코어 등 각종 스포츠, 야외활동과 결합한 패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포츠웨어는 일상뿐 아니라, 휴가지 스타일링에도 활력을 부여한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안락함을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휴양지 패션은 여유롭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다채롭게 전개된다”며 “올해는 특히 이국적인 패턴과 크로셰 니트로 향수 어린 보헤미안 감성을 강조하거나, 스포츠 저지 같은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에 활력을 더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여름에도 ‘니트’ 특유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지닌 니트 아이템은 뜨거운 여름에도 사랑받는다. 특히 수년간 계속되는 ‘코티지코어’(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의 영향으로 크로셰(코바늘 뜨개질) 니트가 강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코텔로는 올여름 도심과 휴양지에서 두루 활용하기 좋은 니트 상품들을 출시했는데, 특히 크로셰 조직의 니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성긴 짜임의 크로셰 조직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세일러 칼라(collar) 니트 풀오버, 라벤더·스카이 블루 등 여성스러운 색감이 적용된 크로셰 니트 카디건을 플리츠 스커트나 쇼츠 등 다양한 하의와 조합해 선보였다. 에잇세컨즈는 크로셰 카디건과 버뮤다팬츠를 아이보리 색으로 통일해 멋 내거나, 속이 비치는 시어한 소재의 긴소매 니트 풀오버에 맥시한 기장의 카고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트렌디한 여름 니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꽃’ 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올여름에는 빈티지한 플로럴 프린트로 보헤미안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꽃무늬를 바탕으로 주름과 러플 같은 구조적 디테일을 활용한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 스커트 등이 제안된다. 과거나 자연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는 빛바랜 색상의 잔잔한 플로럴 패턴과 수채화 감성을 입히거나 입체적인 변주를 준 화려하고 큼직한 프린트가 공존한다. 에잇세컨즈는 최근 푸른 빛 여름의 휴식을 담은 화보와 함께 신상품을 공개했다. 청량한 그린 색채와 레이스 배색 디테일의 플라워 프린트 롱 드레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잔잔한 꽃무늬와 주름 디테일이 특징적인 크롭 블라우스에 넉넉한 모양새의 화이트 데님 팬츠를 매치한 차림새도 선보였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올해 봄여름 시즌, 싱그러운 꽃내음이 느껴지는 컬렉션을 출시했다. 보헤미안 감성을 강조한 화려한 플로럴 튜닉 블라우스를 비롯해 장미 프린트, 튤립 자수 등 다양한 꽃무늬를 적용한 의류·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디 애퍼처는 휴양지에서 시원하고 실용적으로 입기 좋은 데이지 꽃무늬 트렁크 쇼츠와 스커트를 출시했다. 레트로 스윔 쇼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데이지 프린트가 돋보이는 네이비 트렁크 팬츠, 오렌지 컬러 바탕에 꽃무늬가 잔잔하게 흩뿌려진 스커트를 도심부터 해변까지 아우르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스포츠’ 감각으로 쿨해지기 건강과 활기찬 삶에 대한 욕구가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로 연결되면서 스포츠 무드가 패션계를 휩쓸고 있다. 구호는 올해 리조트 컬렉션에서 경쾌한 배색 디테일을 더한 블랙 후드 재킷·쇼트 팬츠 셋업에 스포츠웨어로 많이 활용되는 테리 소재의 그린 민소매 티셔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샌드사운드는 비치 농구 게임을 모티브로 한여름 컬렉션에서 메시 소재의 농구 유니폼 슬리브리스·쇼츠 셋업 착장을 통해 자유분방한 휴양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넘버링 패치가 들어간 오버사이즈 유니폼 티셔츠, 농구공 그래픽과 농구 게임 자수가 적용된 티셔츠 등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들을 함께 출시했다.
  • 롯데마트 PB ‘오늘좋은’ 판매량 500만개 돌파

    롯데마트 PB ‘오늘좋은’ 판매량 500만개 돌파

    롯데마트가 ‘그로서리(식료품) 1번지’라는 목표를 내걸고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이 론칭 100일 만에 전체 상품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 오늘좋은은 신선, 가공식품, 일상용품, 생활잡화 등의 PB 브랜드를 통합한 마스터 브랜드다.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늘좋은 상품이 출시된 26개 상품군 중에서 PB의 매출이 지난 100일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또 오늘좋은 상품 재구매 비율도 기존 PB보다 20%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소비자 유인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우유보다 약 20% 저렴한 ‘오늘좋은 우유 1등급 우유’는 100만개 이상 팔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연말까지 200개 이상의 오늘좋은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 갈 계획이다. 국내 우수 중소 제조사들과 협력해 최적의 품질과 가격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해외 직소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오늘좋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 ‘미니백’ 든 남자 매력적이네… 다양한 스타일의 메신저·슬링백 눈길

    ‘미니백’ 든 남자 매력적이네… 다양한 스타일의 메신저·슬링백 눈길

    본격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짐에 따라 남성들이 ‘미니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빈폴액세서리가 올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작은 크기의 가방들이 일부 8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빈폴액세서리는 필수품만을 담고 싶어 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메신저백과 슬링백 등을 내놨다. 대표상품으로는 코딩 가죽과 재사용 코듀라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좋고 가벼운 ‘매일 메신저백’이다. 가로와 세로 형태로 출시됐고, 안팎에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이 있어 실용적이다. 어깨에 걸치거나 크로스로 멜 수 있는 스트랩이 달려 일상생활이나 여행 시 활용도가 높다. 여행이나 피크닉에 최적화된 ‘매일 슬링백’도 선보였다. 가볍게 어깨에 걸치기만 해도 세련미가 흐르는 디자인이 주목된다. 스마트폰, 지갑 등 필수품만 넣을 수 있는 크기에 빈폴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체크무늬 경판을 포인트로 했다. 또 가죽 배색 포인트와 원단 소재감을 살려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위브 가로형 메신저백’도 출시했다. 메인 포켓뿐 아니라 다양한 포켓으로 수납력이 우수한 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 디자인으로 TPO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여행 시즌을 맞아 캐주얼 룩에 어울리면서 경량성을 고려한 ‘트루퍼’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트루퍼 가로 메신저백과 슬링백은 경량 나일론 소재로 제작돼 가볍고,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하도록 설계됐다. 하단에는 일반 나일론 소재 대비 내구성과 발수성이 우수한 카본코팅 나일론 소재가 적용됐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인 여행 전용 라인 ‘어웨이’(Away)도 인기가 예상된다. 가로·세로 메신저백과 슬링백으로 구성됐다. 메신저백 앞면에는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가 있어 별도의 지갑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슬링백의 각 모서리에는 끈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 메신저, 슬링백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옴므 플리세 이세이 미야케는 브랜드 특유의 반영구적인 주름을 살린 ‘마이크로 미니 숄더백’을 선보였다. 건축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며 주름의 효과를 극대화해 편안한 착용감과 고유의 디자인성을 강조했다. 2개의 주머니로 구성, 휴대전화·열쇠·키 등을 구분해 수납할 수 있다. 르메르는 카메라 렌즈 형태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미니 ‘카메라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브랜드 시그니처 가방인 크로와상백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돼 특유의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매력적이다. 캐주얼뿐 아니라 포멀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블랙과 브라운 컬러가 있으며, 블랙 컬러는 이미 완판됐을 정도로 패피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 슬래시비슬래시 ‘SLBS’ 전속 모델로 스트레이 키즈 선정

    슬래시비슬래시 ‘SLBS’ 전속 모델로 스트레이 키즈 선정

    슬래시비슬래시가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SLBS의 전속 모델로 스트레이 키즈를 선정하고 ‘스타 투 갤럭시(STAR to GALAXY)’ 캠페인을 론칭한다.29일 슬래시비슬래시에 따르면 갤럭시 전용 액세서리 브랜드인 SLBS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및 친환경 액세서리 라인업 에코 프렌즈의 공식 파트너로,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갤럭시 Z플립시리즈·Z폴드시리즈·S시리즈와 버즈·워치·태블릿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 오픈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 들어설 SLBS 스튜디오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동물 캐릭터 스키주(SKZOO)를 활용한 Z플립4 스페셜 에디션, 에코 프렌즈 콜라보 액세서리 제품 판매와 테마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슬래시비슬래시 정용채 대표는 “K팝으로 빌보드까지 점령한 글로벌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패션 테크 브랜드 SLBS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향후 스트레이 키즈의 팬덤 스테이를 위한 스트레이 키즈 삼성 강남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 팝업 스토어 및 팬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SLBS는 삼성 에코 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액세서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최병근 경북도의원, 이상저온 피해농가 신속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 촉구

    최병근 경북도의원, 이상저온 피해농가 신속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 촉구

    최병근 경상북도의원(김천)이 26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저온 피해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4월 갑작스런 이상저온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했고, 경북은 전국 피해의 절반이 넘는 2만 786㏊에 3만호 이상의 농가가 냉해, 우박, 서리 등의 심각한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이상저온 피해를 겪은 농민들은 올해 농사를 망친 것을 넘어, 앞으로의 생계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북도 차원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과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이상저온 피해 정밀조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재해복구비의 신속한 집행을 요청했다. 특히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가 일정 비율 이상인 농가에는 농업정책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의 혜택과 더불어 과수 묘목 구입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히며,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상저온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심층적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저온피해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미세살수장치를 비롯한 지표면 온수 살수 장비, 열풍팬 등 다양한 저온피해 방지 장치들을 도내 과수농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보급해 이상저온 현상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기상청이 제공하는 예보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이상저온 발생 전 피해 예상 과수농가에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알림서비스의 개발 및 도입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농부들의 오랜 경험과 직관에만 의존하는 전통적 방식의 농업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정밀하고 예측가능한 농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라며, 기후위기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독서·휴식·힐링을 한꺼번에… 환경·문화로 삶 바꾸는 서초[현장 행정]

    독서·휴식·힐링을 한꺼번에… 환경·문화로 삶 바꾸는 서초[현장 행정]

    도심 속 숲을 뒤뜰로 독서와 휴식, 힐링을 할 수 있는 도서관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문을 열었다. 바로 약 14만평의 서울 서초구 서리풀 근린공원 일대에 들어선 서초구립방배숲도서관이다. 개관에 앞서 지난 20일 찾은 도서관에서는 진한 숲 내음과 맑은 공기가 느껴졌다. 쉼표 모양의 건물이 주는 이미지는 도서관보다는 숲길의 쉼터에 가까웠다. 촉촉이 내린 여름비가 운치를 더했다. 도서관은 ‘환경과 문화로 삶을 바꾸는 도서관’을 테마로 조성됐다. 설계부터 착공까지 모든 과정에 친환경 요소가 들어갔다. 태양광 패널 등 환경개선 공법을 적용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도서관 한가운데 뻥 뚫려 있는 마당으로 조성된 ‘중정’이 눈에 들어왔다. 도서관은 사람과 숲의 성장주기에 따라 열람 공간을 구성했다. 새싹숲(키즈룸)·잎새숲(어린이자료실)·열매숲(종합자료실)·이어진숲(자료열람실)·고요한숲(서재)·숲의자리(카페)까지 공간이 차례로 펼쳐진다. 각 열람 공간이 나뉘어 있지 않고 연결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종합자료실에서는 2만여권의 책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강경신 방배숲환경도서관장은 “중정에서는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서관은 앞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리풀공원에서 숲 체험을 하고 도서관으로 들어와 시와 그림으로 환경과 자연을 표현하는 ‘숲을 그리는 시인’ 등이 있다. 지난 24일에는 개관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폐잡지를 활용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서초구 환경교육지원센터와 협업한 ‘환경그림그리기 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4만평의 서리풀근린공원을 품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온 세대가 독서와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하고 실천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방배숲환경도서관 개관으로 ‘1권역별 1도서관’을 완성했다. 그동안 2013년 반포도서관(반포권역)을 시작으로 ▲2018년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내곡권역) ▲2019년 양재도서관(양재권역) ▲2020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서초청소년도서관(서초권역) 등을 차례로 개관했다.
  • 신기루, “너무하네” 정용진에 분노…왜

    신기루, “너무하네” 정용진에 분노…왜

    개그우먼 신기루가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지난 21일 신기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 ‘홈런이 나와야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신기루는 절친 홍윤화와 함께 인천 랜더스 필드 야구장을 방문했다. 둘은 좁은 입구를 보며 “여기 끼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이 둘은 경기 시작에 앞서 먼저 매점을 찾아 다양한 메뉴를 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은 다양한 음식과 맥주 등을 포장해서 경기장을 이동했고, 먹방과 함께 응원하던 SSG 랜더스가 대승을 거두자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굿즈샵을 찾았다. 두 사람은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가장 큰 사이즈 110(2XL)의 상의를 착용했지만, 신기루는 이마저도 너무 작아 팔조차 제대로 펼 수 없이 꽉 끼는 모습이었다. 이에 신기루는 “이게 110 맞냐? 이거 키즈 제품 아니냐? 너무하네”라고 재확인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또 그는 “이건 구단주님한테 얘기 좀 해야겠다”며 정용진 부회장을 언급했다. 결국 신기루는 “옷 대신 액세서리를 사야겠다”며 모자를 구매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하지만 그마저도 사이즈가 작아서 머리에 얹을 수밖에 없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용진 구단주님께 좀 말씀드려야겠다. 옷을 조금만 더 크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홍윤화는 “110이 아닌 150~180 정도까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진지하게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 난민보트 구조한 2300억원 요트, 3억에 포기 각서 쓰고 잠수정 탄 부자

    난민보트 구조한 2300억원 요트, 3억에 포기 각서 쓰고 잠수정 탄 부자

    수백명의 희생자를 낸 그리스 난민선 침몰 당시 2300억원이나 나가는 호화요트가 생존자 대부분을 구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아이러니한 현대 지중해의 모습을 드러냈다. 111년 전에 가라앉은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 잔해를 구경하겠다며 3억 4000만원이나 지불하며 목숨 포기 각서를 쓴 사례도 씁쓸한 단면을 선사한다. 21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고요한 지중해를 항해하던 1억 7500만달러(약 2300억원) 호화요트 ‘마얀 퀸 Ⅳ’은 구조신호를 접했다. 요트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난민선은 이미 가라앉은 뒤였고,그리스 해안경비대의 수색 조명만 아른거리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생존자들의 비명이 들려왔다. 몇시간 만에 요트는 파키스탄,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을 떠나온 이민자 100명으로 가득 채워졌다. 생존자 104명 중 대부분이 호화요트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 것이다. 요트 선장 리처드 커크비는 구조된 생존자에게 옷과 물을 제공했고, 시신 10여구도 수습해 요트에 태웠다. 생존자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호화요트가 구조에 착수하기 전까지 난민선을 지켜보며 연락을 유지해온 그리스 해안경비대가 왜 요트의 도움을 필요로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NYT는 최근 며칠 바다 위에서 포착된 이런 장면들이 세계 곳곳에 만연해있는 불평등을 적나라하게 조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영장에 헬기장까지 겸비한 호화요트와 밀입국 난민선이 아이러니하게 항로를 공유하는 현대 지중해의 기묘한 현실을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마야퀸은 세계 최대 호화요트 ‘톱 100’ 안에 꼽히는 유람선이라는 점에서 침몰한 난민선의 열악한 환경과 비교되며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난민선에 탑승한 이민자들은 폭력에 시달렸을 뿐 아니라 식료품을 빼앗기는 등 학대를 당했고, 선창으로 밀려난 파키스탄인들과 여성 및 아이들은 대부분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저멀리 북대서양에서는 억만장자들이 타이태닉 잔해를 관광하기 위해 난민들이 꿈도 꿀 수 있는 요금을 치르고 탑승한 잠수정이 실종되면서 역시 난민들의 끔직한 참사와 비교되고 있다. 타이태닉 잠수정 관광 비용은 1인당 25만달러(약 3억 4000만원)로 난민선 탑승 비용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난민선 실종자는 5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잠수정 실종자는 5명이다. 하지만 영국 BBC 방송은 잠수정 탑승 인원이 실제로는 10명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작가이자 제작자인 마이크 리스(63)를 인용해 잠수정 운영사가 탑승객들에게 사망 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서류에 서명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잠수정 ‘타이탄’을 타고 타이태닉호를 관광한 리스는 “서명한 면책서류의 첫 장에만 ‘사망’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문이 CBS 방송 기자 데이비드 포그에게 확인한 면책서류에는 “잠수정 탑승 시 신체적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사망도 발생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특히 포그가 서명한 면책서류에는 “이 잠수정은 시제품으로서 어떤 공인기관으로부터 승인받거나, 검사를 통과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포그 기자는 “면책서류에는 여덟 가지 방식으로 사망이나 전신 불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소개했다. 극단적인 내용이 면책서류에 포함됐는데도 포그 기자가 서명한 것은 오션게이트의 안전성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탑승 시점까지 오션게이트 잠수정 탑승객 중에선 사망은 물론이고 단 한 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NYT는 잠수정의 안전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전문가들뿐 아니라 오션게이트 내부에서도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오션게이트에 탑승자 보호를 위해 전문 기관의 감독하에 시제품을 테스트하라고 권고했지만, 오션게이트는 이를 무시했다. WSJ에 따르면 오션게이트는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했을 뿐 아니라 책임 회피를 위해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면책서류에 적시한 뒤 탑승객의 서명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리스는 잠수정 탑승 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연필과 노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리스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해에서 농담을 써서 세상에 선물로 남기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잠수정 안은 의자가 없는 미니밴 크기였지만, 폐쇄된 느낌은 들지 않았다”며 “아주 편안하고 소박했다”고 말했다.리스는 NYT와 인터뷰에서 “잠수정을 타고 해저로 내려가는 과정은 한 시간 반 동안 돌덩이가 돼서 가라앉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정이 타이태닉 잔해로 향할 때 해류에 의해 경로를 이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나침반이 매우 이상하게 작동했고, 잠수정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서 460m가량 떨어진 곳에 있기도 했다고 한다. 잠수정은 바닷속에 3시간 정도 머무를 수 있어 당시 일행은 겨우 20분 정도 타이태닉 잔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리스는 말했다. 리스는 세탁기 창 크기와 같은 선창을 통해 타이태닉 선체를 구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몇만원짜리 게임용 무선 컨트롤러로 잠수정을 조종했다는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NYT는 2018년 잠수함 산업 업계 관계자들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에 서한을 보내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회사의 실험적인 장비는 사소한 오류에서 큰 참사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1년 ‘타이탄’을 타본 독일 탐험가 아르투어 로이블(60)은 독일 빌트지와 인터뷰에서 당시 탐험에서 살아 돌아온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처음 잠수정에 탔을 때 전기 문제로 선체에 고장이 나 잠수가 취소됐다”며 “잠수에 성공했을 때도 전기 장치 고장으로 예정 시간보다 다섯시간이나 늦게 잠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잠수정이 하강할 때 균형을 잡는 데 쓰이는 ‘안정화 튜브’의 브래킷이 선박에서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를 케이블로 묶기도 했다고 로이블은 덧붙였다. 그는 “돌이켜보면 자살 미션과 같은 것이었다”고 몸서리를 쳤다. 당시 잠수정에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톡턴 러시와 프랑스 국적의 잠수정 조종사 폴-앙리 나르젤렛도 동승했다고 로이블은 전했다. 둘은 이번에 실종된 타이탄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 화마 피한 ‘경포대 현판’, 다시 돌아온다

    화마 피한 ‘경포대 현판’, 다시 돌아온다

    지난 4월 초 강원 강릉 경포 산불을 피해 급하게 다른 장소로 옮겨졌던 경포대 현판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2019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경포대는 관동팔경(關東八景) 가운데 제1경으로 꼽히는 명소로 고려부터 조선까지 송강 정철을 비롯한 여러 문인이 찾아 학문을 닦으며 수양한 곳이다. 강릉시와 문화재청은 20일 오후 경포대 현판 귀향식을 개최한다. 귀향식은 경포대 현판 보존처리 경과보고, 희망 메시지 발표,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허동욱 강릉시 문화유산과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의 무사 귀향을 알리고,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앞선 4월 11일 경포 일대 산불이 발생한 당시 강릉시와 소방서, 국립문화재연구원 등은 경포대 현판을 오죽헌박물관으로 옮겨 화마로부터 지켜냈다. 경포대 인근에 있는 상영정은 전소되고, 방해정은 안채와 별채 도리, 연목 일부가 불타는 피해를 입었다. 긴급하게 떼어내는 과정에서 일부 틈이 벌어지고 모서리 이음쇠 등이 떨어진 경포대 현판은 같은달 26일 대전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보내져 훈증, 세척, 색맞춤, 고리 설치, 안료 안정화 등의 보존처리를 마쳤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자연재해로부터 국가유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상, 미국 김치시장 공략 박차…현지 식품회사 ‘럭키푸즈’ 인수

    대상, 미국 김치시장 공략 박차…현지 식품회사 ‘럭키푸즈’ 인수

    대상㈜이 미국 식품업체 ‘럭키푸즈’(Lucky Foods)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완공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장에 이어 현지 식품업체를 인수하며 생산기지를 추가 확보하면서 글로벌 사업의 핵심 카테고리인 김치를 비롯해 소스류, 가정간편식(HMR) 등의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지난 3월 자회사 DSF DE에 3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투자금으로 럭키푸즈 지분 100%와 보유 시설을 모두 인수했다. 럭키푸즈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서울’ 김치 등을 판매하는 아시안 식품 전문회사로 미국 오리건주에 있다. 김치를 비롯해 스프링롤, 소스 등을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어 대상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럭키푸즈 김치 생산능력을 현재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공장 증설 및 설비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대상은 ‘모든 미국 가정에서 만나는 아시안 그로서리 기업’이라는 미국 사업 2030 비전을 정하고 김치, 고추장 등 한식을 중심으로 냉동, 냉장, 상온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핵심사업을 구축하고 신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종가’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생산 설비를 갖춘 국내 식품기업은 대상이 유일하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중역은 “이번 인수로 미국 김치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며 ”럭키푸즈의 제품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미국 식품업체 럭키푸즈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로스앤젤레스(LA) 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미국 현지 식품업체를 인수하며 생산기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대상은 럭키푸즈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의 핵심 품목인 김치를 비롯해 소스류, 가정간편식(HMR)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지난 3월 자회사 DSF DE에 3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투자금으로 럭키푸즈 지분(100%)과 시설을 모두 인수했다. 럭키푸즈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서울’ 김치 등을 판매하는 아시안 식품 전문회사로 미국 오리건주에 있다. 대상은 럭키푸즈 공장 증설과 설비 투자도 단행한다. 서울 김치 제품의 생산능력을 지금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공장 자동화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중역은 “이번 인수로 미국 김치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며 “럭키푸즈의 제품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보라해” 40만 아미와 함께한 BTS

    “보라해” 40만 아미와 함께한 BTS

    RM, DJ로 등장… 팬 사연 읽어조형물·의상 전시·불꽃놀이 ‘축하’ “어린 중학생과 고등학생 팬이 직장인과 사회인으로 거듭나기까지 방탄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에서 리더 RM(29·본명 김남준)이 멤버들을 대표해 아미(BTS 팬덤)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에 DJ로 등장한 RM은 “내 모든 흑역사가 사운드 클라우드, 블로그, 트위터에 다 박제돼 있는데 10주년이 되니 그런 게 스멀스멀 올라오더라”며 운을 뗐다. 멤버 중 유일하게 페스타 행사에 직접 출연했고,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0명이 ‘아미 라운지’에 함께했다. RM은 ‘처음 관람한 BTS 콘서트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었다’는 한 팬의 사연에 “다시 웸블리에서 만나는 날까지 파이팅하고 애들이랑 열심히 잘 행복하게 살아보겠다”고 하는가 하면 ‘베트남에서 온 육군(아미)’이란 댓글에는 “저도 곧 육군”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 정국, 뷔와 깜짝 전화 연결도 했다. 정국은 “익명의 팬”이라며 RM에게 “형 보고 음악을 시작했다”며 노래를 불렀는데, RM이 눈치를 채지 못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여의나루역에서 원효대교를 가로지르는 여의도 한강공원 곳곳에선 BTS의 히트곡이 흘러나왔다. 여의도로 향하는 5호선 지하철은 각국의 팬들로 북적였고 총 40만명(주최측 등 추산)이 몰려 BTS의 10주년을 축하했다.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등은 물론 저녁에는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까지 행사장은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 찼다. RM은 “15주년, 20주년에는 무슨 감정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여의도를 보랏빛으로 물들인 팬들에게 애정을 전했다.
  • ‘韓 샤넬백 청혼’ 외신 보도에 “현실은 가성비” 반응 왜 [넷만세]

    ‘韓 샤넬백 청혼’ 외신 보도에 “현실은 가성비” 반응 왜 [넷만세]

    WSJ “570만원짜리 청혼, 결혼에 장애물”지면 1면서 ‘최저 수준 혼인율’ 원인 지목여초 커뮤 등 국내 네티즌 반발 여론 높아“당근마켓에 용품 많이 팔아” 가성비론과“미국은 청혼에 몇 달 월급” 인식 엿보여일부는 “한국 허세 문화 맞다” 반박 의견 한국의 혼인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원인 중 하나로 ‘값비싼 청혼 문화’를 지목한 외신 보도에 국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실을 모르는 지적”, “미국이 더하지 않냐” 등 반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미국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지면 1면에 낸 ‘결혼식 전 비싼 장애물: 4500달러(약 570만원)짜리 청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WSJ은 한국에서는 하루 숙박비 100만원이 넘는 고급 호텔에서 명품 가방과 액세서리 등을 선물하는 게 청혼 문화가 됐다고 전하면서 최근 청혼을 받았거나 할 예정인 한국인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직장인 오모(29)씨는 최근 남자친구로부터 고급 호텔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 호텔의 청혼 전용 패키지에는 1박 숙박과 꽃장식, 샴페인 등이 포함돼 있었다. 오씨는 이와 별도로 고가의 보석도 선물받았다. 오씨는 “누구나 호텔 프러포즈를 선호한다. 이는 모든 여성의 꿈”이라고 말했다. 5성급 호텔에서 명품 핸드백 청혼을 받은 직장인 이모(27)씨는 “한국에서는 자기 혼자만 유행을 따르지 않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유행을 따르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WSJ는 비용 부담 때문에 프러포즈를 미룬 사례도 소개했다. 김모(34)씨는 “여자친구가 호텔에서 샤넬백과 함께 프러포즈 받은 친구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깜짝 놀랐다. 머릿속으로 비용이 얼마인지 계산부터 하기 시작했다”라며 올해 여름으로 계획했던 청혼을 연말로 미뤘다고 밝혔다. WSJ는 이 같은 인터뷰들을 전하면서 “큰 비용이 드는 호화로운 호텔 청혼은 혼인율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커플들에게는 부담을 주는 문화”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여러 인터뷰 사례를 포함한 이 기사에 국내 일부 네티즌들은 반감을 드러냈다. 여초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에는 “제 주변은 다 신혼집에서 풍선·촛불·카드던데… 여기에 돈 좀 썼다 하면 명품 목걸이나 200만원대 가방 정도 추가하고”, “저런 거 인스타그램에서만 봤고 저런 사람들은 다 호텔에서 성대하게 결혼하더라. 자기 경제 수준에 맞는 프러포즈일 뿐”, “당근마켓에 프러포즈 용품 많이 팔던데… 570만원이 아니라 5만 7000원도 안 쓸 듯” 등 고급 호텔 프러포즈는 일부 소수의 문화일 뿐이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서구권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많은 프러포즈 비용이 드는 게 ‘일반적’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널리 퍼져 있는 모습이 엿보이기도 했다. ‘더쿠’에서는 “외국은 3개월치 월급으로 다이아몬드 반지 사주지 않나”, “쟤네는 프러포즈 반지랑 결혼 반지가 별도고, 프러포즈 반지에 몇천만원 쓴다던데”, “해외가 더한데 한국 여자 가스라이팅 하네” 등 반응이 쏟아졌다. ‘여성시대’에서도 “자기들은 약혼 반지에 연봉 쓰면서”, “미국은 다들 다이아몬드 반지 최소 1캐럿부터 시작하는 것 같던데” 등 댓글로 서구권과 비교해 한국의 프러포즈 문화는 ‘가성비’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더쿠 이용자들은 “한국의 이런 허세 문화가 신문에 나는 거 솔직히 창피하다”, “사치품(명품) 판매량만 봐도 허영의 민족 맞잖아” 등 소수 의견을 내기도 했다.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WSJ 보도가 한국 현실과는 다르다는 반박과 허례허식 문화에 대한 비판으로 반응이 엇갈렸다. ‘인벤’의 한 이용자는 “집사람이 ‘결혼이나 할까’ 해서 ‘그러자’ 하고 결혼했다. 은반지 5만원짜리 한 개 결제했다”며 값비싼 프러포즈와는 180도 다른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반면 또 다른 인벤 이용자는 “요즘은 (고가의 프러포즈) 많이 한다. 호텔, 반지, 고가 명품백이 기본 준비물로 소셜미디어(SNS)에 많이 퍼지니까. 쟤도 했는데 나도 해야 되고, 나도 했으니 너도 하라 하고”라며 외신 보도와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적었다. ‘개드립넷’에서도 “결혼할 때 비용이 많이 들어가긴 한다”는 의견과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 하는 게 미국에서 온 문화 아닌가”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프러포즈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적정 프러포즈 비용’을 묻는 질문에 남녀 모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남 35.3%, 여 36.7%)을 꼽았다. 이어 ‘50만원 미만’(남 29.3%, 여 27.3%),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남 13.3%, 여 17.3%),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남 11.3%, 여 2.7%) 등이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취미 생활의 재미는 ‘장비빨’이랬던가…순토 유저의 가민 코리아 방문기 [어쩌다 마라톤]

    취미 생활의 재미는 ‘장비빨’이랬던가…순토 유저의 가민 코리아 방문기 [어쩌다 마라톤]

    입사 16년 차 40대 기자의 뜬금없는 42.195km 풀코스 마라톤 도전기. 달리며 눈 뜬 새로운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가벼운 호흡으로 공유합니다.“주변에 좀 달린다 싶으신 분들 열의 아홉은 ‘가민’을 쓰시더라고요.” 유튜브의 소름 끼치는 ‘알고리즘’이 추천한 콘텐츠 ‘침착맨-시청자가 알려주는 러닝 설명회’ 편에서 웹툰 작가 주호민(a.k.a 주펄)이 전한 사연 신청자의 말이다. 지난 3월 1일 친한 후배와의 ‘한강 러닝’을 계기로 입사 후 바쁘다는 핑계로 의식 세계에서 바스러졌던 ‘마라톤 풀코스 완주’의 꿈이 다시 가슴에 움튼 터였다.평생 운동은 멀리하며 술·담배를 가까이 해온 후배가 “행님, 저 먼저 좀 갑니다~”라며 면전에 뒷바람을 내뿜으며 멀어져가던 모습은 한 때(20대)의 러너에게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뭘 하고 사는 건가’라는 삶의 근원적 회의까지 불러일으켰다. 그날로 다시 ‘각 잡고’ 뛰어 보리라는 마음을 먹고 유튜브로 달리기, 마라톤 콘텐츠 등을 탐독했고, ‘침·펄·풍’(이말년·주호민·김풍) 조합의 러닝 수다 삼매경까지 접하게 됐다. 달리기의 장점으로 시작한 이들의 수다는 달리기에 유용한 스마트워치 이야기로 빠지더니 결국 주 작가 두 사람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를 선물하는 것으로 끝났다. 역시 대한민국 40대 ‘아재’들에게 모든 취미 생활의 시작은 장비 쇼핑이었다. 달린다는 본질적 행위에 앞서 첨단 장비를 향한 세 사람의 욕심은 최근 나와 함께 달리기에 재미를 붙인 두 40대 후배들의 모습과 놀라울 정도로 판박이였다. 우리 셋 단체 카톡방의 최근 화두는 ‘가민 965를 살 것인가, 265를 살 것인가’였다. 국내외 스마트워치 시장은 각각 아이폰과 갤럭시S 시리즈를 앞세운 애플과 삼성전자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스마트폰과 연계한 액세서리 개념이 아닌 운동·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는 미국 기업 가민(GARMIN)과 핀란드 기업 순토(SUUNTO)가 손에 꼽힌다. 이 가운데 국내 러닝과 사이클링 시장에서는 가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1989년 엔지니어 출신 게리 버렐과 민 카오가 캔자스주 올레이스에서 설립한 가민은 당시 군사용으로 개발·사용되던 GPS(위성항법장치) 기술을 선박과 항공, 차량용으로 개발하며 성장해 2005년부터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와 피트니스 수요를 겨냥한 개인용 GPS 기기 분야로 사업 규모를 넓혔다. 한국에는 2017년 서울에 가민코리아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 사업을 강화했고, 해마다 국내에서 30%대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 작가의 전언처럼 실제 한강공원을 달리다 보면 가민의 달리기 특화 제품인 ‘포러너’(Forerunner) 시리즈 제품을 착용한 러너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다만 나는 결혼 전 당시 여자친구로부터 순토 시계를 선물 받으면서 ‘아웃도어 제품은 역시 북유럽 감성이지!’를 외쳐왔다. 달리기 시작과 함께 이미 몇 켤레의 러닝화와 몇 벌의 운동복을 지른 탓에 더 큰 비용이 드는 스마트워치는 애써 눈을 감고 지내왔다. 하지만 최근 큰 위기가 불쑥 밀고 들어왔다.ICT(정보통신기술) 제품 전반을 담당하는 기자에게 지난 15일 가민의 신제품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바쁜 일정을 쪼개 서울 삼성동 가민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피닉스 7 프로·에픽스 프로’ 출시 간담회에 참석했다. 달리기라는 취미에 빠지기 전까지는 쇼핑 행위 자체를 매우 귀찮아했고, 스스로 물욕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이날 공개되는 제품 역시 ‘포러너’ 시리즈가 아닌 가민의 최상위 제품군이어서 제품에 마음이 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나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은 역시나 소비자의 ‘페인 포인트’(고충·욕구)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신제품에 탑재된 신규 기능은 많은 스포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더 커지고 선명해진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배터리 수명에 더해진 태양광 충전 렌즈, 야간 산행 및 러닝 시 안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내장 LED 플래시라이트 탑재 등 하드웨어의 진화도 두드러지지만, 두 시리즈 모두 더욱 세밀해진 소프트웨어가 특히 매력적이다.에픽스 프로 시리즈와 피닉스 7 프로 시리즈 모두 사용자의 ‘언덕 훈련’을 위한 ‘힐 스코어’를 제공한다. 마라톤과 사이클 대회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필수 훈련으로 꼽히는 ‘업힐 트레이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계 후면의 센서가 최대산소섭취량(VO2 MAX), 훈련 부하, 훈련 상태 등을 분석해 사용자가 언덕 구간을 달릴 수 있는 능력치를 수치화해 보여주고 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신체 단련도에 맞춰 제공한다. 심폐지구력 능력을 측정하고 이를 단련할 수 있도록 ‘인듀어런스 스코어’ 등 고급 트레이닝 기능도 추가됐다. 시계에 내장된 지도는 기존의 등고선 외에 음영 기복까지 추가되면서 지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전방 안내’ 기능을 활용하면 마라톤이나 사이클 대회 시 급수대와 언덕 시작 지점 등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계획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조정호 가민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이사는 “국내 소비자들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스포츠, IT 제품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크다”라면서 “운동에 있어 장비나 기록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해 다양한 제품군에서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민의 최상위 제품군인만큼 가격 부담은 큰 편이다. 피닉스 7 프로 시리즈는 129만원에서 169만원, 에픽스 프로 시리즈는 139만원에서 159만원대로 책정됐다. 아무래도 올 가을 첫 풀코스 대회까지는 ‘아웃도어는 북유럽 감성’을 계속 외치고 다녀야 할 것 같다.
  • LG 디오스 와인셀러, 유어네이키드치즈와 콜라보 팝업스토어로 화제…7월 9일까지 운영

    LG 디오스 와인셀러, 유어네이키드치즈와 콜라보 팝업스토어로 화제…7월 9일까지 운영

    유어네이키드치즈 성수점서 7월 9일까지 한 달 간 팝업스토어 운영직접 맛보는 와인 시음 행사와 스페셜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체험 제공 LG전자는 지난 9일 오픈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X유어네이키드치즈 특별 콜라보 팝업스토어가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으로 방문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트렌디한 감각의 와인∙치즈 그로서리 스토어 ‘유어네이키드치즈’ 성수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는 8병∙81병∙121병의 다양한 보관 용량으로 구성된 제품 3종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참여객들은 방문을 통해 와인 보관과 관리에 최적화된 LG 와인셀러와 LG전자만의 독보적인 와인 케어 시스템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LG 디오스 와인셀러로 셀러링된 와인의 무료 시음 행사가 2부로 나눠 운영된다. 6월 9일부터 24일까지는 시즌1,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는 시즌2로, LG 와인셀러에 보관된 신선한 와인을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는 풍부한 기회가 제공된다. 시즌1 기간에는 셀러링 와인과 상온 보관 와인을 비교∙체험해보는 테이스팅이 진행되고, 시즌2에서는 와인 숙성의 미학을 주제로 올드 빈티지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또 방문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매장 내 비치된 LG 와인셀러 인증샷을 찍은 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특별 콜라보 굿즈인 미니치즈플래터가 증정되며, 게시물을 한 달 이상 유지할 시에는 추첨을 통해 8병 용량의 와인셀러를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한편 지난해 출시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는 어렵고 까다로운 와인 보관∙관리를 보다 손쉽게 만들어주며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자외선∙열을 차단하는 다중 글라스 도어 탑재 ▲최적의 온도 실현을 위한 넉넉한 보관온도 및 1도 단위 미세온도 조절 기능 등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되어 와인의 고유한 맛과 향을 유지한다. 이 밖에도 LG ThinQ 어플의 ‘와인 큐레이터’ 기능으로 와인 정보 조회, 테이스팅 기록 등 나만의 와인 컬렉션 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보관 용량으로 출시된 만큼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와인 시음 행사, 방문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많은 분들의 방문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을 통해 LG 디오스 와인셀러를 몸소 느끼고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종견 같냐’ 묻더니 다음날 파양 글… 4개월 키워놓고” [넷만세]

    “‘순종견 같냐’ 묻더니 다음날 파양 글… 4개월 키워놓고” [넷만세]

    반려견주 카페 ‘강사모’서 파양 의혹 나와견종 묻더니 파양 사이트에 같은 사진 올려“무료 분양·책임비 5만원… 평생 키울 분”네티즌들 “파양 후 순종견 입양할 듯” 비판반려인 22.1% “파양 고려한 경험 있어” 자신의 강아지가 ‘순종견’처럼 보이는지 온라인상에 물어본 반려인(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이튿날 바로 파양 사이트에 파양 글을 올려 반려견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반려견주들이 모인 네이버 대형 카페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강사모)에는 전날 이 카페에서 자신의 반려견 견종을 묻던 한 회원이 하루 만에 파양 사이트에서 파양을 희망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B씨가 전날 강사모에 적었던 글·사진과 한 파양 사이트에 게시된 글·사진을 차례로 올리며 두 사진이 동일한 사진임을 보여줬다. 앞서 B씨는 강사모에 “포메라니안 여아인데 3~4㎏ 되는 것 같다. 이제 6개월 돼가는데 키도 크고 몸길이도 엄청 길다. 포메라니안일까요, 폼피츠(포메라니안+스피츠 교배종)일까요”라는 글과 함께 하얀색 강아지 사진을 올렸다. B씨의 글에는 폼피츠인 것 같다는 강사모 회원들의 댓글이 달렸다. 바로 다음 날, B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파양 사이트에 같은 강아지 사진을 첨부하면서 “강아지 무료 분양, 포메라니안 무료 분양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2022년 12월생으로 2023년 2월 전문 애견숍에서 분양받았다. 접종 모두 마쳤고 광견병까지 주사 맞았다”며 “중성화는 첫 생리 끝나고 해야 한 대서 아직 안 했다”고 설명했다. 강아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이어가던 그는 특히 “분양계약서 포메라니안 확인 가능하다. 포메라니안 키워보신 분께 분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 견 키우는 곳은 사절한다. 오로지 ○○(강아지 이름)만 키울 수 있는 가정에 보내고 싶다. 책임비 5만원은 ○○가 잘 크고 있는지 확인 후 물품으로 보내겠다. 파양되지 않고 평생 행복하게 키워주실 분 연락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 글에 대해 “순종 아닌 것 같다는 댓글들만 보고 3~4개월 동안 함께한 아이를 바로 파양한 것이냐”며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아기 땐 예쁘니까 데려왔다가 크니까 폼피츠 같아서 버리냐”며 분노했다. 또 “파양 글도 어이없다. 자기도 파양하면서 파양하지 않게 키울 사람을 구한다니. 파양하면 애기가 쓰던 용품을 하나도 안 준다? 다시 펫숍에서 또 새로운 새끼 강아지를 사오려는 생각이라고밖에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A씨의 글에는 B씨에게 공분하는 강사모 회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강사모 회원들은 “파양하면서 사진·영상 꾸준히 보내라는 건 무슨 심보일까. 경악스럽다”, “자기가 속아서 펫숍에서 아무 생각 없이 데려와놓고 품종견 아니니 버린다? 4개월이나 키웠으면 본인 강아지인데. 파양해 놓고 순종 포메라니안 데려오겠지. 소름이다”, “꼭 순종이어야 하나. 몇 달 키운 가족인데” 등 댓글을 달았다. 이 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는 “품종 따지는 거 봐서는 수명대로 키워본 적 없나 보다. 품종이고 겉모습이고 뭐고 그냥 내 옆에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뛰어다녀 주는 게 최고다”, “저놈의 책임비는 빠지질 않네. 무료분양이라면서”, “그냥 액세서리로 개 키우는 사람들” 등 반응이 나왔다. ‘웃긴대학’(웃대)에서는 “폼피츠인 거 알았으면서 파양할 때 포메라니안이라고 하네”, “저렇게 밝게 웃는 애를 파양하고 싶을까”, “하물며 사람 아기 입양 보낼 때도 포기각서 쓰고 영영 이별하는데 애완동물 분양 글은 정기적인 사진·영상 요구하더라” 등 비판 댓글이 달렸다. 한편 국내 반려인 5명 중 1명은 기르고 있는 동물의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적 있다는 조사 결과가 최근 나오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9월 13∼26일 전국 20∼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해 지난 2월 발표한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인 22.1%는 기르는 것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파양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물건훼손·짖음 등 동물의 행동문제’가 28.8%로 가장 많았다.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서’(26.0%), ‘이사·취업 등 여건 변화’(17.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병원비를 포함해 마리당 월 평균 15만 38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약 12만원보다 3만원가량 증가한 것이다. 개(평균 18만 2600원)보다 고양이(13만 7600원)의 비용이 적게 들었다. 동물을 입양한 경로는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받음’이 40.3%로 가장 많았고 ‘펫숍에서 구입’(21.9%), ‘지인에게 유료로 분양’(11.6%) 순이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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