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리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시리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방송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원생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77
  • 한손에 들어오는 5.7인치 대화면… “26일, G6 만나러 MWC 오세요”

    한손에 들어오는 5.7인치 대화면… “26일, G6 만나러 MWC 오세요”

    LG전자가 7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6’ 공개 행사 초청장을 전 세계 기자들에게 보냈다. LG G6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산호르디클럽에서 오는 26일 정오 공개된다. 전작인 ‘LG G5’를 공개했던 곳이다.초청장엔 세로와 가로 비율이 18대9로 모서리가 곡선인 스마트폰 화면을 담았다. 스마트폰 화면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 디자인은 초청장에 제시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스마트폰 화면 옆으로는 G6를 손에 쥔 펜 스케치를 배치했다. 초청장에 담은 제품 관련 메시지는 ‘손에 쏙 들어가는 대화면’이다. 초청장에서 강조했듯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G6의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G5보다 0.4인치 커진 5.7인치 대화면의 G6는 QHD+(1440X2880) 디스플레이 ‘풀 비전’을 채택했다. 1인치당 564개 화소로 생생하고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G6 발열을 낮췄고, 여러 극한 조건을 동시에 적용하는 ‘복합 환경 테스트’를 도입해 안전성과 품질을 철저히 검증했다고 전했다. G6 공개 행사장인 산호르디클럽은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 중턱에 있는 대규모 체조경기장이다. 지난해 G5를 발표할 때엔 2000석의 좌석이 마련됐다. G5는 모듈형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판매 실적은 저조했다. LG전자는 같은 장소에서 재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G6를 보면 굉장히 참신하고 의외로 ‘LG스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정 하사, 좋은 말 할 때 나와라”...해병대 전국 수배

    “정 하사, 좋은 말 할 때 나와라”...해병대 전국 수배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보고싶다던 ‘정 하사’를 찾는 데 며칠째 애를 태우고 있다.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해병대전우회는 웹 사이트에 “미 국방장관이 옛 전우를 찾고 있습니다”는 배너를 만들어 지난 4일 이후 5일째 정 하사를 수배하다시피 찾고 있다. 사회에 나와서도 전우애가 끈끈한 해병대가 옛 전우를 좀체 찾지 못하는 것도 매우 드물다. 해병대전우회는 정 하사를 1973년 3월 31~4월 8일까지 한·미 연합훈련을 할 당시 매티스 당시 해병소위에 도움을 준 사람으로 범위를 좁혔다. 훈련부대는 해병대 3연대 2대대와 미해병대 4연대 2대대로 하서리 해안일대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미군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은 통역과 월남전 등에서 미군과 작전을 같이 한 경험이 있는 ‘고참급’ 하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국 전우회를 중심으로 수소문하고 있다. 또한 소속 부대는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미군 통역을 위해 다른 부대에서 파견왔을 ‘통역병’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당시에는 시범 훈련으로 한국군과 미군이 처음 섞여 훈련을 했다”고 정택경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무국장이 전했다. 이에 따라 당시 해병소위인 매티스 장관이 만났을 한국군의 폭은 상당히 넓어진다. 게다가 매티스 장관은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서전트 정(Sergeant Jeung)”이라고 했다. 미군에게 서전트라고 부르는 계급은 병장에서 중사까지 폭이 넓다.  또 해병대 전우회는 매티스가 영어로 말한 ‘정’이라는 발음의 성도 외국인에겐 비슷하게 들리는 ‘전’과 ‘장’씨 성을 가진 이들까지 포함해 수소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치를 건네받은 매티스 장관은 이를 오래 기억해도 김치를 건네준 ‘정 하사’는 무심결에 한 행동으로 대수롭잖게 여겨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도 정 하사를 찾는 걸림돌이다. 해병대 전우회는 정 하사가 사망했다면 그 후손이라도 찾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수소문 범위가 넓어지면서 행적을 찾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시각이 많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매티스 “누가 정 하사를 모르시나요”

    매티스 “누가 정 하사를 모르시나요”

    “1970년대 초 해병대에 복무했던 정 하사를 찾습니다.”지난 2~3일 방한했던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초급장교 시절 한국 내 훈련 중 도움을 받았던 해병대 ‘정 하사’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해병전우회를 중심으로 ‘정 하사 찾기’가 본격화됐다. 5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해병전우회는 관련 소식이 알려진 지난 3일 오후 ‘미 국방장관이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문건을 만들어 지역 및 기수별 밴드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지난 2일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만찬에서 1970년대 초 초급장교 시절 훈련차 한국에 왔으며, 당시 김치를 가져다줬던 정 하사에게 감동받았고, 기회가 있다면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해병전우회는 매티스 장관이 해병대 사병으로 복무한 뒤 학군단(ROTC)을 통해 1972년 다시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는 점에서 1973년 4월 실시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인 ‘금룡 작전’에 참가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전파 문건에는 당시 훈련에 참가한 부대가 우리나라는 3연대 2대대, 미 측은 4연대 2대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훈련 장소는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해안 일대로 적혀 있다. 그러면서 정 하사가 7218773~7223074의 하사 군번대, 하사관 학교(하교) 46~93기에 해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당시 하사로 근무했다면 현재 나이가 60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면서 “당사자가 매티스 장관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예비역들이 찾고 있으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매티스 장관이 정 하사를 찾습니다”…해병대전우회 고지문

    “매티스 장관이 정 하사를 찾습니다”…해병대전우회 고지문

    해병대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만나고 싶어하는 ‘정 하사’를 수소문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1972년에 해병대에서 근무한 하사의 군번대와 기수 등을 담은 고지문을 제작해 전우회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고 5일 전했다. SNS를 통해 게시된 해병대 전우회 고지문에는 “미(美) 국방장관(제임스 매티스)이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1973년 3월 31일~4월 8일까지 한미 연합훈련(팀스피리트 추정, 금룡 73작전, 피블렉스-73)간 매티스 미 국방장관(당시 해병소위)과 훈련을 같이하며 많은 도움을 줬던 정 하사를 찾고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고지문은 또 당시 “훈련부대는 한(韓) 3연대 2대대, 미(美) 4연대 2대대로, (장소는) 하서리 해안일대(추정)”라고 적혀 있다. 하서리는 경주 양남면 하서리 백사장이다. 해병대는 1972년 당시 근무한 하사 군번대는 7218773~7223074로 추정하고 있다. 하사관학교 기수로는 46~93기 사이로 당시 하사로 근무한 군인이었다면 지금은 65세~75세로 추정된다고 해병대의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민구 국방장관 주최 만찬 행사에서 “과거 한미 연합훈련 때 한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한국 해병대의 정 하사에게 도움을 받았다”면서 “당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 하사는 김치 등을 나에게 갖다줬다. 꼭 만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매티스 장관은 1969년 해병대에 사병으로 자원입대해 제대한 뒤 다시 대학 학군단(ROTC)을 거쳐 장교로 임관해 4성 장군까지 오른 군인이다. 아프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을 지휘했고, 중부사령관을 끝으로 2013년 전역했다가 이번에 국방부 장관에 임명됐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지난 3일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양국 장관끼리 24시간, 365일 소통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5일 “매티스 장관이 3일 열린 국방장관회담에서 한민구 장관에게 ‘24시간, 365일 긴밀하게 소통하자’고 제의했다”면서 “한 장관도 이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1.3대책 이후 非강남권 집값 ‘꿋꿋’…미분양 단지 관심 ‘쑥’

    11.3대책 이후 非강남권 집값 ‘꿋꿋’…미분양 단지 관심 ‘쑥’

    11.3대책발표 이후, 비강남권 미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강남권에 비해 규제가 덜해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11.3부동산 대책이 강남권 중심으로 영향력을 보이는데 반해 이를 비껴간 비강남권은 집값상승세를 보이며 반사이익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며 “청약제도가 까다로워진 만큼 청약통장을 아끼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서울 비강남권 미분양 아파트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에서 분양 중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7개동 전용면적 49~97㎡ 총 959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5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 면적별로 살펴보면 △49㎡ 20가구 △59㎡A 82가구 △59㎡A-1 5가구 △59㎡B 92가구 △59㎡T 1가구 △84㎡A 44가구 △84㎡B 82가구 △84㎡C 184가구 △84㎡C-1 35가구 △84㎡D 15가구 △97㎡ 2가구 등으로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 84㎡가 6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입지적으로 기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접근성도 좋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와 강남권이 직선거리로 약 2㎞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오는 2019년에는 서리풀터널도 개통할 예정에 있어 입주와 동시에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맞은 편으로 현충근린공원이 있는 것을 비롯해 까치산공원, 상도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신남성초, 상도중, 상현중 등의 학교시설을 차도를 건너지 않고 도보통학이 가능해 안전한 교육여건도 갖추고 있다. 또한 유명 사설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반포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이마트(이수점), 태평백화점, 메가박스(이수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사당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의 다양한 편의 및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을 전용 49~59㎡ 1,000만원, 전용 84~97㎡ 2,000만원으로 했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특히 잔금대출규제에도 적용되지 않고, 강남권에 비해 전매제한 규제도 덜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먹지 마세요, 패션에 양보하세요’…음식 핸드백 화제

    ‘먹지 마세요, 패션에 양보하세요’…음식 핸드백 화제

    음식과 묘하게 닮은 핸드백이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한 여성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31일(현지시간) 위와 같은 재주를 지녀 인스타그램에서만 1만7000명의 팬을 거느린 네덜란드 디자이너 로미드보미를 소개했다. 로미 쿠페쿠스(26)라는 본명을 지닌 이 젊은 디자이너는 실제 음식과 묘하게 비슷한 숄더백이나 클러치백은 물론 지갑이나 목걸이, 또는 남성용 보타이(나비 넥타이)와 같은 액세서리를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그녀는 화려한 색상의 도넛과 케이크, 와플, 나초, 햄버거, 튀김까지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한다. 특히 그녀가 만드는 숄더백이나 클러치백은 모두 주문 제작 수제품이어서 적게는 99파운드(약 14만 원)부터 많게는 250파운드(약 36만 원) 선에서 판매하고 있다. 소재 역시 가벼운 것을 써 들고 다니기 편할 뿐만 아니라 숨겨진 지퍼를 열면 스마트폰이나 열쇠, 돈, 또는 메이크업 용품까지 수납할 수 있다. 그녀가 직접 자신을 모델로 삼아 사진을 공개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그녀의 전공 분야는 가방인 것 같지만, 액세서리도 상당하다. 여성용으로는 나초나 과자, 샐러드, 팝콘, 마카롱, 트뤼플과 같은 음식을 닮은 목걸이가 있고 남성용으로는 초밥, 파스타, 쿠키, 베이컨, 스파게티처럼 보이는 보타이가 있다. 이 디자이너가 최근 ‘해븐 해스 힐스’라는 이름의 잡지와 한 인터뷰를 보면, 그녀는 항상 직접 물건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고 한다. 또한 그녀가 버즈비드와의 인터뷰에서 음식 모양의 가방이나 액세서리를 만들게 된 배경으로 자신은 원칙에서 벗어나고 우리가 이미 아는 것을 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자기 작품의 유일한 단점은 실제로 식욕을 돋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이는 적어도 칼로리는 없다고 말했다. 사진=로미드보미 /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손흥민, 토트넘-선덜랜드 선발로 73분 활약…리그 8호골 사냥 실패

    손흥민, 토트넘-선덜랜드 선발로 73분 활약…리그 8호골 사냥 실패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선덜랜드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73분 동안 활약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아시아선수 리그 최다골(8골) 타이 기록을 작성하는데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선덜랜드 원정전에 선발로 나섰고, 0-0으로 맞선 후반 28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한 골을 더 넣었다면 기성용이 2014-2015시즌 작성했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과 동률이 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여러번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리그 8호골을 넣지는 못했다.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위컴비 원더러스(4부리그)와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멀티골을 기록, 4-3 역전승을 이끌었던 손흥민이 사흘 만에 열린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선 것은 의미가 있었다. 위컴비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손흥민은 전반에는 중앙과 오른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손흥민은 25분 무사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문전 왼쪽에서 공을 잡았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등 몇 차례 좋은 기회를 흘려보냈다. 토트넘은 전반전 수비벽을 두텁게 한 선덜랜드에 막혀 높은 볼 점유율에도 유효 슈팅은 빅토르 완야마의 중거리 슈팅 하나에 그쳤고, 전반 37분에는 데니 로즈가 다리 부상으로 벤 데이비스와 교체돼 나갔다. 전반전 해리 케인과 몇차례 위치가 겹치는 장면을 연출했던 손흥민은 후반 왼쪽 측면으로 옮겨 더욱 위력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위컴비전에서 골을 넣었던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은 장면이 아쉬웠다. 이어 손흥민이 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은 완야마가 몸을 날리며 헤딩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손흥민이 1분 뒤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때린 슈팅은 수비 벽에 막혔고 결국 시소코와 교체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뎀벨레를 빼고 빈센트 얀선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 고삐를 죄었지만, 결국 양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비겨 승점 1씩을 나눠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대문시장 상가 화재 약 1시간 만에 진화…50여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남대문시장 상가 화재 약 1시간 만에 진화…50여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2시 17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4층짜리 아동복 상가 옥상 자재창고와 액세서리 창고에서 불이 났다. 강당으로 쓰던 4층에는 연기가 들어차 소방관이 창문을 깨 연기를 빼냈다. 소방당국은 목조 가건물로 된 자재창고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최근 들어 재래시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전남 여수에 있는 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또 지난달에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필압 강한 트럼프, 남 눈치 안 보는 정치인… 마이클 잭슨, 낙천성 지닌 최고의 서명

    필압 강한 트럼프, 남 눈치 안 보는 정치인… 마이클 잭슨, 낙천성 지닌 최고의 서명

    ‘트럼프는 치밀하고 계산적이며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개의치 않는 정치인.’필적 분석 전문가인 구본진 변호사는 최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필체에 대해 26일 이런 분석을 내놨다. 구 변호사는 “1년여 전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킬 때쯤 그의 서명을 처음 봤다”면서 “기이한 행동만큼 글씨도 매우 독특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필적의 특징은 꾹꾹 누르듯 쓴 필체와 좁은 글자 간격이다. 필압이 강하면 주관이 뚜렷하고 목표를 향해 밀어붙이는 힘이 강하다고 본다. 또 글자 간격이 좁아 다른 글자를 침범하기도 하는데 이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M’과 ‘N’자 모서리의 각이 많이 진 것으로 보면 모난 성향이 있으며 저항적 면모도 엿보인다.구 변호사는 연예인 중 가장 좋은 서명을 가진 스타로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을 꼽았다. 그의 서명은 오른쪽으로 갈수록 위로 향하는데 보통 낙천적 기질의 인물들 서명이 이런 특징이 있다. 구 변호사는 “마이클 잭슨, 타이거 우즈,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등이 대표적 인물”이라고 말했다. 구 변호사는 특히 항일운동가와 친일파의 필적을 정밀분석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독립운동가 글씨는 보통 정사각형으로 반듯하고 크기가 일정하며 유연성 대신 엄격함이 느껴진다”면서 “반면, 친일파는 필속이 빠르며 글자 크기와 모양 등의 규칙성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10분 만에 4분의1로…컨테이너도 접는다

    10분 만에 4분의1로…컨테이너도 접는다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이 국내에서도 개발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20일 경기도 의왕 내륙 종합물류기지(ICD)에서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연구원 2명이 간단한 장비를 이용해 빈 컨테이너를 접자 ① 마치 종이 상자처럼 컨테이너 크기가 4분의1로 줄어들었다 ②. 다 접는 데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접이식 컨테이너 4개 부피가 일반 컨테이너 1개 부피와 같아 빈 컨테이너를 운반·재배치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해 물류 운송의 효율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선진국들이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접히는 부분의 하중 지지 문제, 접이 작업에 걸리는 비용·인력·시간 문제 등 제약이 많아 상용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접이 부분도 일반 컨테이너의 강도를 유지(모서리 기둥별 96t 지지 가능)할 수 있게 설계됐고 간단한 보조장비로 2명이 10분 이내에 작업을 끝낼 수 있다. 제작비도 20% 정도밖에 늘지 않는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이 기술의 국내·국제 특허출원을 마쳤고, 국토부는 상용화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 세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1억 6000만 TEU(1TEU는 길이 20피트, 높이 8피트, 폭 8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이며 이 중 25%(4000만 TEU)가 비어 있는 상태로 운송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600만 TEU 중 19%(485만 TEU)가 빈 컨테이너로 운송된다. 빈 컨테이너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데 전 세계에서 연간 8조원(67억 달러)이 투입된다.김기환 철도기술연구원장은 “내년까지 접이식 컨테이너 40개를 만들어 국내는 물론 세계 물류 시장에서 시범 사업을 펼치고 2019년부터 세계시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룡같은 등가진 고양이…정체는 공룡캣?

    공룡같은 등가진 고양이…정체는 공룡캣?

    마치 공룡같은 등을 가진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마치 공룡같은 등 모습을 가진 고양이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이 촬영된 지역은 태국 마하사라캄 주의 한 가정집. 집 안에서 밥 먹고있는 고양이가 화제가 되는 것은 특이한 털 모양때문이다. 물론 이는 자연적인 고양이 모습을 아니다. 일명 공룡컷으로 불리는 고양이 미용으로 최근 몇년 사이 해외에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영상 속 고양이의 주인은 "공룡컷이 애묘인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면서 "아마 다른 동물이 우리 고양이를 본다면 무서워서 도망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사진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는 않다. 네티즌들은 "고양이는 주인을 위한 패션 액세서리가 아니다"면서 "이같은 미용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유라 성적특혜’ 이인성 이대 교수 구속…과제까지 직접 해준 혐의도

    ‘정유라 성적특혜’ 이인성 이대 교수 구속…과제까지 직접 해준 혐의도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에게 성적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인성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교수가 2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교수는 정씨가 수강한 3과목과 관련해 부당하게 성적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글로벌융합문화체험 및 디자인 연구’ 수업에서는 정씨가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자 직접 액세서리 사진과 일러스트 등을 첨부하고 정씨가 제출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2016학년도 1학기 자신이 소속된 체육과학부가 의류산업학과와 함께 신산업융합대학 산하로 변경된 후 자신의 전공도 아닌 의류산업학과 관련 수업을 3과목이나 신청했다. 정씨는 독일에 체류 중이라 출석하지 못했는데도 학점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정씨가 3과목을 신청한 배경에 이 교수의 영향이 있었고,이 교수가 정씨 학점을 올려준 데는 김경숙 전 학장의 영향력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한다. 이를 비롯해 정씨는 2015년 이대 체육과학부 입학 이후 지난해 8월까지 8개 과목 수업에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고 대체 자료도 내지 않았음에도 출석을 인정받고 성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의 이대 입학·학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된 건 류철균(51·필명 이인화)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남궁곤(56) 전 입학처장,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 이어 4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물량에 눈까지 설상가상… 그래도 일 많았으면”

    “설 물량에 눈까지 설상가상… 그래도 일 많았으면”

    새벽 5시 출근… 박스 등 140개 운반 도로 사정 탓에 점심은 빵으로 때워 “폭설이 내려서 택배물품 수거 트럭이 늦나 봅니다. 오늘도 빵하고 우유로 점심을 때워야겠어요.” 20일 오전 11시 40분쯤 행낭업체 기사 김상호(56·가명)씨가 서울 강남구 을지병원사거리 앞에 트럭을 세운 채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물품수거 트럭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비자에게 택배를 전해 주는 일반 택배 기사와 달리 행낭업체 기사는 매일 정해진 점포 등을 돌며 본사에서 보낸 택배 물품을 전달하고, 점포에서 다른 점포에 보낼 물건을 수거한다. 행낭으로 겉을 감싸는 것뿐이지 통상 안에 큰 박스가 들어 있기 때문에 무겁기는 매한가지다. 새벽부터 내리던 폭설은 오전 들어 그쳤지만 차도와 인도 모두 반쯤 녹은 눈 때문에 질퍽거리고 미끄러웠다. “요즘같이 설을 앞둔 대목이면 새벽 5시 전에 경기 고양시의 물류센터로 출근해야 합니다. 제가 맡은 점포에 전달할 물건을 싣고 서울 강남으로 넘어온 뒤 이 물건을 전달하면서 점포에서 본사나 다른 점포에 보낼 물건들을 수거하죠. 하루에 두 번, 트럭에 수거한 물건을 싣고 나면 통상 하루 일과가 끝납니다.” 김씨의 구역은 강남지역 백화점 3곳, 압구정·청담·신사·삼성동 일대 업체 및 매장 70곳 정도다. 주로 의류,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는데 하루 평균 30㎏ 박스 60개, 10~15㎏ 행낭 80개 이상 운반한다고 했다. “원래 제가 낚시광이었습니다. 그런데 2년 전부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힘든 일을 반복하면서 고단함 때문에 낚시를 한 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폭설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12시쯤에 수거 트럭이 도착했고 김씨는 물품을 재빨리 트럭에 옮겨 실은 뒤 자신의 트럭을 몰고 신사동 가로수길로 향했다. 매장에서 기다릴 것이라며 점심을 미룬 그는 가로수길에 도착하자 3분에 한 번꼴로 차에서 내렸다. 물품이 담긴 큰 박스가 담긴 행낭을 매장 직원에게 건네주고 15㎏ 정도 나가는 다른 행낭을 받아왔다. “하루에도 수백 번 차를 내렸다 타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짐을 져서 내리다 보면 어깨, 허리, 무릎이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어깨 인대가 늘어난 게 수십 번이고, 허리 디스크도 생겼습니다. 설에는 일이 몇 배로 많아지죠. 하지만 이번 설에는 불황 탓인지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때문인지 평소보다 일이 60% 정도만 늘어서 걱정입니다. 내가 힘들어도 매장 직원 얼굴이 밝아야 힘도 나는데, 요즘은 제 마음도 씁쓸합니다.” 매일 매장을 순회하니 직원과 친분도 쌓였다. 한 매장 직원은 “무거운 짐을 지면서도 늘 반갑게 인사를 해주어서 함께 기분이 좋아진다”며 “서로 서비스업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하기 때문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폭설이 오는 날이면 언덕을 오르내리는 데 온 신경이 곤두선다고 했다. “내가 다치면 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지니까요. 매일 의류와 액세서리를 옮기다 보니 좋은 브랜드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됐지만 아내에게 사주고 싶어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 내죠. 그래도 언젠가 좋은 옷 하나 선물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최선을 다해 일합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대한 기습 폭설, 출근길 불편·교통사고 속출·항공편 결항·지자체 비상근무 돌입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기습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교통사고도 속출했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각 자치단체는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서울에선 밤사이 6㎝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빙판길을 우려한 시민들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몰리면서 출근길 북새통이 빚어졌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버스 연착이 잇따랐다. 서울시는 출근길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버스 집중 배차 시간대를 평소 오전 7∼9시에서 오전 9시 30분까지 연장하고, 지하철 28회 추가 운행을 하는 등 ‘출근시간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했지만 대중교통으로 밀려드는 시민들 수요를 감당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청량리역에서 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지하철 1호선이 동력장치 이상으로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중간에 멈춰서면서 시민들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사고로 30여분 간 하행선 후속 차량 운행이 지연됐다. 도로결빙 등으로 상습 통제되는 노선은 버스들이 우회 운행했다. 우회 노선은 남산순환도로, 장충단고개, 금호동고개, 아리랑고개, 만리동고개, 무악재, 미아리고개, 금화터널 등이다. 눈길 미끄럼 사고도 많았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지역은 미끄럼 사고로 인한 신고가 10건 넘게 접수됐다. 전국 각지에서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하거나 운항이 지연됐다. 항공기 지연은 예정 시간을 기준으로 30분 이상 지체된 경우를 말한다. 이날 오전 5시 22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51㎞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상행선 일부 구간 통행이 4시간 넘게 통제됐다. 이 사고로 22t 화물차를 몰던 김모(40)씨가 숨졌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충북 지역엔 이날 오전 평소보다 4배 정도 많은 90여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 25분 청주를 떠나 중국 닝보로 가는 이스타항공 ZE891편이 활주로 제설작업 등으로 약 30분 운항이 지연되는 등 7편의 항공기가 늑장 운항했다. 제주 지역은 오전 11시 5분 제주에서 원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852편이 강원 지역 폭설로 결항되는 등 오후 2시 현재 13편이 결항했고, 36편이 지연 운항했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도 지연으로 몸살을 앓았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80편과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 37편 등 총 117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됐다. 김포에서 출발해 여수, 사천, 포항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8편과 김포와 제주를 잇는 아시아나·이스타 항공 항공기 4편 등 12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기체 윗부분에 쌓인 눈이나 얼음 조각, 서리 등을 녹이고 제빙 작업 등에 따른 지연으로 한 대가 지연되면 연쇄적으로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오후 3시 기준 전체 571편의 항공기 중에 326편이 지연됐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233편, 도착하는 항공기는 93편이 이착륙이 늦어졌다. 제·방빙 작업으로 인한 지연은 60편이고 항로분리, 연결, 정비 문제로 지연되기도 했다. 서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내리진 가운데 인천과 백령도, 연평도 등 섬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제주 바닷길도 전면 통제됐다.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부속섬을 오가는 도항선과 육지부를 오가는 소형과 대형여객선 모두 결항됐다. 강원 지역은 눈 폭탄이 쏟아지면서 도심이 사실상 마비됐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센 눈보라가 몰아쳐 제설 작업도 속수무책이다. 도로에 내린 눈은 그대로 쌓여 곳곳이 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적설량은 고성 간성 38㎝, 속초 청호 33.1㎝, 고성 토성면 봉포리 29.5㎝, 양양 28㎝, 북강릉 21.2㎝, 정선 북평·삼척 13㎝, 정선 9.5㎝ 등이다.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오대산, 태백산, 한라산 등 주요 국립공원 233개소도 출입이 통제됐다. 제설대책 비상근무에 들어간 서울시는 이날 공무원 7899명과 제설차량 780대, 제설장비 269대를 동원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쏟았다. 염화칼슘 2224t, 소금 2826t 등도 투입했다. 군·경찰·민간 등에 인력·장비 지원도 요청하고, 시내 간선도로와 골목길 등 12만개 지점에 설치한 제설함에 제설제와 제설도구도 보충했다. 한편 21일 밤부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호남, 경남북서 내륙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호남, 경남북서 내륙, 서해5도 등이 1㎝ 내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제주 리조트 공사현장서 거푸집 붕괴 8명 구조

    중국 자본인 람정제주개발의 리조트월드제주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 붕괴 사고가 발생 인부 8명이 무너진 잔해에 깔렸다가 모두 구조됐다. 20일 오후 4시38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 신화역사공원 리조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중 1층 거푸집이 갑자기 무너졌다는 신고가 제주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부 8명이 무너진 거푸집 잔해에 깔렸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전원 구조됐다. 이중 6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무너진 거푸집 아래에 채 발견되지 않은 인부가 더 있는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사진 제주도소방본부 제공
  • 이대교수, 정유라 과제 대리 제출하고 학점 부여까지

    이대교수, 정유라 과제 대리 제출하고 학점 부여까지

    이화여대 교수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과제물을 대신 작성해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이화여대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의 지난해 여름 계절학기 ‘글로벌융합문화체험 및 디자인 연구’ 수업에서 정시의 이름으로 제출된 과제물을 입수해 이날 공개했다. 이 교수는 액세서리 사진과 옷을 디자인한 스케치를 정씨 대신 작성하고 성적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수는 대리작성을 한 이유에 대해 “열심히 훈련하는 학생이라고 들어서 하게 됐다”며 혐의를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전날 이 교수에 대해 정유라에게 성적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우 지구촌] 커다란 혀 가진 아기, 수술 통해 새 삶 찾아

    [나우 지구촌] 커다란 혀 가진 아기, 수술 통해 새 삶 찾아

    거대한 혀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가 마침내 웃음을 되찾게 됐다. 인도 중부의 마디아프라데시주 자발푸르 지역 출신인 아파라짓 로디는 대설증으로 불리는 선천적 희귀질병을 앓고 있었다. 이는 거설증으로도 불리는데, 입 속에 꽉 찰 정도로 혀가 커지는 증세를 말한다. 의사는 그가 태어났을때 지나치게 자란 혀를 발견했고, 의사는 아파라짓의 부모에게 아들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알렸다. 그의 혀는 너무 크게 부풀어 올라서 입을 막아 숨을 못쉬게할 정도였다. 그의 엄마 미니 로디(28)는 "아이의 입을 가득 메운 혀를 보니 저절로 몸서리가 쳐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고통에 시달리고 있고 배가 고파보였지만 도와줄 수 없었다"며 "그의 고통을 함께 할 수도 젖을 물릴 수도 없어 안타까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부모는 아파라짓이 살아날 수 없을 것 같아 두려웠지만, 어떤 결과가 따르든 아이를 구하기로 결심했다. 세상 밖에 나온지 4일 후, 아파라짓은 혀의 사이즈를 줄이는 수술을 받았다. 혀에는 큰 종양이 있었고 이를 제거하는데는 2시간이 걸렸다. 수술팀은 종양을 남김없이 없애는 동시에 혀의 기능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했다. 담당의사 아가왈은 "대설증은 신생아 50만명 중 한 명에게 발생하는 매우 드문 경우"라며 "그가 큰 혀 때문에 어떤 것도 삼킬 수 없었던 것은 태어난 직후만이 아니라 자궁 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심각성을 알렸다. 그러나 "이제 수술 이후 난생 처음으로 어떤 것이든 삼킬 수 있게 됐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수술후, 아이에게 처음 설탕물을 먹인 엄마는 마침내 아들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게 됐다며 모성애의 기쁨을 즐겼다. 그리고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고나서야 비로소 안심했다고 한다. 사진 = 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최순실·장시호, 배신의 길…박근혜와의 사이도 벌어질 것”

    “최순실·장시호, 배신의 길…박근혜와의 사이도 벌어질 것”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를 예견했다. 정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시호-최순실이 그렇듯이 박근혜와 최순실 사이도 조만간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감옥에 있다면 고립무원 절망감에 몸서리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운병이 들고 상념의 종착지는 이기심”이라며 “결국 각자도생 배신의 길로 돌아선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씨와 장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서관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대면했다. 두 사람은 각자 변호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재판에 집중할 뿐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용석의 상상 나래] 우리나라 대표 선수, 기업이 새해의 희망이다

    [김용석의 상상 나래] 우리나라 대표 선수, 기업이 새해의 희망이다

    올림픽은 각 나라에서 모인 수천 명의 그 나라 대표 선수가 참가해 여름과 겨울 스포츠 경기를 하는 국제적인 대회다. 올림픽을 대비해 선수들은 피나는 훈련을 한다. 2년마다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이 번갈아 열리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한다. 전기전자 분야 제품 개발을 놓고 올림픽 경기처럼 경쟁을 벌이는 대회가 일년에 세 번 있다. 매년 1월엔 미국, 3월엔 스페인, 9월엔 독일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경쟁을 벌인다. 그중에서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제품박람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가 가장 규모가 크다. 1월 8일(현지시간)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 이를 접목한 똑똑하고 편리한 가전, 자동차가 최대 관심거리였다. 기업이 그 나라의 대표 선수다. 종목에 따라 다르지만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스타트업으로 선수단을 발족해 참여한다. 많은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에 참가해 소비자로부터 얼마나 많은 찬사를 받느냐에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성공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올해의 CES는 정말 기쁜 마음으로 관전할 수 있었다. 맏형 대표 선수인 삼성과 LG 이외에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젊은 선수들이 잘 뛰어 줬기 때문이다. 결국 우수 선수 선발에 성공한 셈이다. 한발 앞선 기술력, 반짝이는 아이디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 줬다. IOC 역할을 맡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되는 전자제품을 대상으로 ‘비디오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 휴대전화’ 등 총 28개 부문에서 디자인과 기술, 소비자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을 선발했는데, 삼성은 35개, LG는 21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TV부문에서 삼성은 퀀텀닷 방식, LG는 올레드 방식으로 둘 다 최고 혁신상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두 대표 기업이 전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할 가능성을 보여 줬다. 이 밖에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들이 혁신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삼성과 LG 외에 회사 출범 후 6개월 만에 망고슬래브라는 스타트업이 PC 액세서리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네모닉’이란 이름으로 전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작성된 메모를 접착 메모지에 인쇄해 주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다. 관람객과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그 외에도 안경 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바일용 커버 액세서리 ‘모픽’이나 비접촉식 방법으로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 ‘대담마이크로’, 자동차 안전과 커넥티드카 기술이 융합된 제품을 개발한 ‘이미지넥스트’ 등 여러 중소기업 그리고 코웨이, 유진로봇, 바디프랜드 등 중견기업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크리스마스의 고향인 핀란드는 한때 노키아라는 든든한 기업이 있었다. 10년 전만 해도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롤모델 국가였고, 전 세계에서 정치, 교육, 복지 모든 면에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노키아는 무너졌고 핀란드는 경제불황 속 저성장 국가로 낙오했다. 이처럼 한 국가의 경제에 기업들이 미치는 영향력과 기여도는 상당하다. 기업은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사회의 부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 생활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기업이 잘돼야 한다. 정부, 대학, 국민은 모두 우리나라의 대표 선수인 기업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도와주고 응원해야 한다. 이번 CES 2017에서의 좋았던 점은 삼성, LG의 두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 스타트업들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이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지능형 서비스로 무장한 우수한 스타트업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해 본다. 올해 경제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우리 대표 선수인 기업들의 새해 출발이 좋다. 처음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살려서 상품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공으로 연결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 채소·생선까지 집 앞으로… ‘모바일 장보기’ 무한 진화중

    채소·생선까지 집 앞으로… ‘모바일 장보기’ 무한 진화중

    공산품뿐 아니라 신선도가 중시되는 과일, 채소, 해산물 등 식료품까지 모바일로 장을 보는 ‘모바일 그로서리족’이 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속속 관련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 새 20~4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그로서리’ 문화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단순히 마트에 가기 여의치 않을 때 배달을 요청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장보기의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온라인 쇼핑몰 ‘이마트몰’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6%가 올랐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4.6%가 신장한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했다. 이미 모바일에 익숙한 2040세대가 혼잡한 대형마트에 직접 찾아가는 대신 간편한 모바일 쇼핑 시스템을 장보기에도 적용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물류 기술이 발달하면서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도 속속 ‘모바일 그로서리’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이달부터 자사에서 운영하는 생필품 전문몰 ‘슈퍼마트’에서 냉장·냉동식품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담 냉동배송차량 100대를 활용해 제품의 신선도를 높여 아이스박스 포장을 이용한 기존 식료품 배송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이뤄지는 예약 서비스도 실시한다. 관련 스타트업 업체들도 순항 중이다. 2015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7월 서울 전 지역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몰 ‘에피세리’는 물품을 물류창고에 저장한 뒤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기존의 유통기업과 달리 지역 상권과 연계해 주문이 들어오면 동네 상점에서 대신 장을 봐 준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약 400명에서 출발한 회원수는 현재 1만 6000명으로 1년 반이 채 안 되는 기간에 40배 가까이 늘었다. 또 다른 쇼핑몰 ‘마켓컬리’는 물건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에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샛별배송’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2015년 5월 문을 연 지 2개월 만에 회원수 2만명을 돌파해 현재는 회원수 15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