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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공장 허용」월내 결론/재경원 등 반대따라 재검토/행쇄위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15일 수도권 성장관리권역에 대기업의 공장 신설을 허용하는 문제를 재검토,6월말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건설교통부는 14일 열린 행쇄위 전체회의에서 행쇄위의 이같은 방침에 강력한 반대입장을 밝힌바 있다. 행쇄위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행쇄위의 방침을 철회한 것은 아니며 합리적인 절충점을 찾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재검토 이유를 설명했다.〈서동철 기자〉
  • 기업 음성자금 연1조7천억/부정방지위

    ◎규제 네거리브제로 전환 필요 우리나라 기업의 연간 음성자금 조성 규모는 1조7천8백억원(94년 기준)에 달하며 이같은 음성자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를 대폭 철폐,규제대상을 명확히 하되 나머지는 포괄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을 적용해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기사 6면〉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서영훈)는 13일 「기업 음성자금 실태및 방지대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음성자금규모는 부정방지위의 의뢰를 받은 한세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우리기업을 제조업등 4대 기업군별로 분류,각 군별로 5개 기업식을 선정해 관계자를 면접조사해 추계한 것이다. 부정방지위는 이 보고서에서 기업의 음성자금은 주로 기업간 거래때의 가격조작,모기업과 하도급 업체간의 이중계약등의 방법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서동철 기자〉
  • “부정 막게 정보공개법 제정을”/부정방지대책위 보고서

    ◎공직자 부패수사 전담기구 설치해야/법인통한 부이전수법 차단장치 필요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위원장 서영훈)가 13일 펴낸 「기업음성자금 실태및 방지대책」보고서는 우리기업의 음성자금이 94년 기준으로 한해에 1조8천억원 가까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 충격적이다. 이 보고서는 구체적인 부패방지 방안으로는 고위공직자 부패수사나 고도의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사안의 수사를 위해 특별기구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아울러 「돈세탁 금지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정경유착 차단 방안으로는 선거공영제 실시와 정치자금제도의 정착,전경련역할의 재정립을 건의했다. 후보자의 홍보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완전 선거공영제를 실시하고,조직중심의 선거운동을 홍보중심으로 전환해야한다.정치자금법을 고쳐 모금및 사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정치자금의 수지내용공개 의무화및 선관위의 실사권을 강화하고 후원회제도를 소액다수제로 과감히 개선해야하며 지정기탁제는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경련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이익만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역할에서 벗어나게 하고 가입범위도 확대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업규제 완화 방안으로는 규제대상을 명확하게 열거,규정하고 나머지는 포괄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의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규제정책의 결정과 집행의 담당기관을 분리하여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들었다. 소유자 중심의 기업경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문경영인 중심 경영으로 전환시키고 발행주식의 50% 이하로 되어있는 현행 무의결권 주식 발행한도를 줄여 소유분산을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상속과세제도를 현행 「유산과세형」에서 「취득과세형」으로 전환하고 자본거래를 이용한 조세회피,특히 법인에 증여하는 방식으로 부를 이전하는 수법을 막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보의 독점으로 인한 정경유착및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정보공개법안의 제정이 시급하다.정보공개법은 ▲정보공개업무의 독립 및 전문화 추진▲공개제외대상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적시 ▲공개여부결정기간을 가급적 단축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공개거부심판기구의 설치를 규정해야할 것이라고 건의했다.〈서동철 기자〉
  • 안전관리 장관회의 보고 내용

    ◎대기오염물질 배출 2천년까지 55% 감축/경유자동차 매연 여과장치 부착하도록/위험공사장 2천여곳 장마전 일제점검/건설기술사 20만명 경력사항 전산관리 안전관리관계 장관회의가 12일 청와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는 내무부와 통상산업부·환경부·노동부·건설교통부가 각각 소관분야의 안전관리대책을 보고했다.이날 보고된 각 부처의 안전관리대책을 요약한다. ▲여름철 재난예방대책(내무부)=재해대책기간중 건설교통부와 국방부 등 1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한다.대형공사현장 수방대책은 시·도지사 책임아래 장마전에 끝낸다.낡은 방조제 등 당장 조치가 어려운 위험시설물은 책임자를 지정,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안전사고 대책은 유도선 안전운항에 중점을 둔다.주말과 공휴일에는 관계공무원을 현장에 상주시켜 시설안전과 정원초과 여부를 점검한다. ▲가스·전기 안전관리대책(통상산업부)=가스시설의 안전성과 사용자의 안전의식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인다.도시가스업자의 안전관리투자를 의무화하고 세제혜택을 준다.98년까지는 도시가스 배관망도(배관망도)를 전산화한다.안전관리실적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적용하도록 가스보험제도를 개선한다.가스안전관리기금 부과대상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추가하고 기금조성기한을 연장한다.가스사고를 자주 내는 업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우수업체에는 지원을 확대한다. 광역정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노후 송배전설비를 제때에 바꾸고 새로운 설비를 늘려간다.10년이 넘은 발전설비는 5년마다 정밀하게 안전진단을 한다.노래연습장 등 유흥업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2년 1회에서 연 1회로 강화한다. ▲대기환경 오염방지 대책(환경부)=2000년까지 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 등 5개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5% 줄이고,대도시 스모그 발생일수를 연간 45일에서 25일로 감소시킨다.단기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경유자동차는 매연을 90% 이상 줄이는 매연여과장치를 부착토록 하거나 천연가스차로 전환시킨다.장기적으로는 자전거 타기및 대중교통이용,승용차 함께타기를 생활화한다.휘발유와 격차가 큰경유값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기 위해 환경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산업체에 청정연료 보급을 확대하고,부과금제도를 개선,오염물질배출총량을 줄이도록 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오염물질 총량규제를 실시한다. ▲산업현장 안전관리 대책(노동부)=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 업종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27일까지 위험공사현장 2천1백개소를 일제점검한다.석유·화학공장 3백80개소도 오는 8월20일까지 점검한다.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운동을 전개한다.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대책=공사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물적·인적 관리를 전산화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20만명에 달하는 건설관련 기술자도 경력사항을 전산관리,부실관련자는 업계에서 영원히 추방한다.부실공사업체는 법에 따라 엄격한 처벌을 가하는 것은 물론 가벼운 부실공사도 누적관리하여 입찰자격을 제한하는 등 불이익이 되도록 한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기능공에 대해 건설근로자 「복지카드제도」를 도입하고,십장에게도 책임과 의무를 부과하는 「현장실명제」를 도입한다.〈서동철 기자〉
  • 주민 조례제정 청구제 도입/지자제발전위 결정

    ◎단체장 장기유고땐 부단체장이 대행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운영에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주민투표제 외에도 조례제정 및 개폐 청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 제도는 선거권을 가진 일정 숫자 이상의 주민이 단체장에게 조례제정 및 개폐를 청구하면 단체장이 지방의회에 부의하여 확정시키는 제도다. 정부는 12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사고나 구속등으로 장기간 직무수행에 차질을 빚을 때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연말에 열리는 현행 지방의회 정기회를 6월과 12월 2차례 갖도록 바꾸어 상반기는 결산승인 및 행정사무감사,하반기는 다음해 예산심의와 의결을 하도록 안건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분쟁조정장치로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설치,분쟁사안에 대한 조정·의결권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의 해외통상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통상에관련된 권한을 과감하게 지자체에 위임할 방침이다.〈서동철 기자〉
  • 해양경찰청 독립외청 승격/새달 해양부와 동시 발족/각의 의결

    ◎부내 수산·해운 차관보 두기로 정부는 해양부신설과 관련,기존의 해양경찰청을 승격시켜 1급 청장의 독립외청으로 두고 명칭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정부는 당초 수로국 업무를 해양경찰청에 포함시켜 해양안전청으로 출범시키려던 계획을 이같이 바꾸고 해양경찰의 신분도 일반경찰과의 공조를 위해 경찰공무원의 신분을 유지토록 했다. 정부는 11일 이수성 국무총리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해양부 신설에 따른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직제안에 따르면 해양부는 현재의 수산청·해운항만청의 모든 기능과 환경부의 해양환경보전,건설교통부 수로국의 해양조사,통상산업부의 심해저광물자원 개발 및 해양에너지개발,과학기술처의 해양과학기술연구,건설교통부소속 해난심판원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해양부는 2명의 차관보가 각각 수산과 해운정책을 보좌하고 지방에는 지방해양관서가 설치·운영된다. 정부는 곧 김영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부조직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빠르면 7월중 해양부 및 해양경찰청을 발족시킨다는 방침이다.〈서동철 기자〉
  • 20년이상 근속 교장 명퇴신청때/정년 65살로 산정 수당 지급

    ◎각의,법개정안 의결 정부는 11일 상오 종합청사에서 이수성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년 이상 근속한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교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할 경우 정년을 65세로 산정,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 교육공무원법개정안을 의결했다. 각의는 또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액이 국고지원 기준의 2.5배를 초과할 때 복구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부담하고 재해가 극심한 지역에는 국고에서 특별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재해구호 및 재해복구비용 부담기준등 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설정하는 내용의 배타적경제수역법안을 심의·의결했다.〈서동철 기자〉
  • 전자주민증 98년 발급/정보화촉진계획

    ◎의보·운전면허증 등 7종 통합/각종 증명서 PC로 신청/2000년까지 10조 투입/외교·국방정보망 구축 오는 98년부터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의료보험카드 등 7개 증명서기증이 하나로 통합된 전자주민등록카드가 발급된다. 또 전국의 지방자체단체를 연결한 위성망을 구축,평상시에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사시에는 안전관리망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11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관련기사 6면〉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전부문에서 선진국수준의 정보화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2000년까지 1단계로 모두 10조원을 투입,「작지만 효율적인 전자정부」의 구현을 위한 정보화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PC통신을 통해 각종 증명을 발급하는 「One­Stop 서비스」를 할수 있게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는 99년까지 산업관련 종합데이터베이스와 모든 재외공관을 연결하는 외교정보망,여단급이상 부대간의 영상회의시스템을구축할 방침이다. 또 97년까지는 PC통신을 활용한 진료예약시스템과 도로교통관리와 화물정보체계를 종합적으로 연계한 지능형 도로교통시스템(ITS)을 개발할 계획이다.〈서동철 기자〉
  • 이 총리­“예산 효율적으로 부처배분을”(국무회의:11일)

    ◎6·25행사 안보의식 일깨우는 계기로 11일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97년도 각부처 예산 요구액이 24조2천억원에 이르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 재원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총리는 이어 황창평국가보훈처장으로 부터 제46주년 6·25 행사계획안을 보고받은뒤 『올해 행사는 특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안보의식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총리는 『각부처의 예산요구액이 많은데 비해 세입의 예상 증가규모는 7∼8조원 정도』라면서 『알뜰한 나라살림이 될 수 있는 97년도 예산편성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재정경제원에 주문했다. 이총리는 『특히 경부고속철도 건설과 신공항건설 등 국민에게 약속한 중요한 국책건설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하므로 각부처의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타당성 및 우선순위 등을 철저히 검토하여 예산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이날『에어컨이 올해만 83만대가 늘어나는 등 총보유대수가 4백35만대에 이르러 올해 전력최대수요는 지난해보다 12.6% 늘어난 3천3백65만2천㎾가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공급능력은 수요증가를 따르지 못해 공급 예비율이 3.5%에 그치는 등 안정적인 수급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전력공급 예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통상산업부가 마련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아울러 공보처는 정부의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려 범정부적인 호응이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우석 내무부장관은 풍수해대책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하며 제안설명을 통해 『지역방재조직으로 통·리에 15인 이상 50인 이내로 수방단을 구성,재해예방과 응급복구에 활용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풍수해대책과 관련,내무부와 건설교통부·지방자치단체에 『장마철이 다가오는 만큼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할수 있도록 상습침수 및 산사태 지역,대형공사장,교량,하천,방조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지난해 풍수해 이후 복구한 시설도 다시한번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이총리는 그러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풍수해 등 재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노력은 정부의 기본임무』라고 지적하고 『관계부처는 금년 상반기 재해관리 추진상황을 종합 평가하여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의결안건◁ ▲배타적 경제수역법(제정안) ▲화학무기의 금지를 위한 특정화학물질의 제조·수출입규제 등에 관한 법률(〃)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개정안) ▲군인 및 군무원의 해외파견근무수당지급규정(개) 등〈서동철 기자〉
  • 첨단업종 국제경제력 강화 포석/행쇄위 「수도권공장」 허용 배경

    ◎공장용지 가격 낮추려 관련제도도 개선 행정쇄신위원회가 10일 그동안 수도권에서 전면 금지했던 대기업 공장의 이전및 증설을 일부 허용키로 한 것은 「국제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허용업종을 공해가 없는 첨단산업으로 제한함으로써 국제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사례를 최대한 줄이도록 했다. 행쇄위는 먼저 대기업 공장이라 하더라도 국가경쟁력 유지에 중요한 첨단업종은 성장관리권역안에서 제한적으로 신설을 허용토록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에 속해있는 경기도 동두천·안산·오산·평택·파주시 전역,연천·포천·양주·김포·화성군 및 남양주·안성군의 일부,인천광역시 강화군·옹진군과 서구 일부에는 대기업 공장의 신설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허용되는 업종의 범위등 구체적인 방안은 행쇄위와 관련부처가 협의를 거친뒤 발표된다. 행쇄위는 또 수도권안에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대기업 공장의 이전도 공공사업으로 공장이 철거된 경우라면 성장관리권역으로옮기는 것을 허용토록 했다.지금까지는 경영합리화를 위해 공장을 과밀억제권역 또는 자연보전권역에서 성장관리지역으로 옮길 때만 허용했으며,그것도 30대 재벌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행쇄위는 이밖에 식당과 기숙사 등 후생복지시설은 총량규제대상인 공장면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현재 서울과 인천·경기도등 수도권지역은 매년초에 건축할 수 있는 공장면적을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는등 공장면적을 규제해왔다. 행쇄위는 이와 함께 경쟁국에 비해 크게 높아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는 공장용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공단조성 관련제도 개선안을 내놓았다.주용 내용은 ▲도로등 공단의 기반시설에는 예산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등에 무상귀속시키던 운동장과 주차장등의 활용방안을 마련하며 ▲민간기업이 조성한 공단에도 정부투자기관 수준으로 개발부담금을 50% 줄여주도록 한다는 것 등이다.〈서동철 기자〉
  • 초중고 컴퓨터 낙후기종 교체/정부,개선방안 확정

    정부는 오는 98년까지 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초·중·고교에 보급된 컴퓨터 기종을 교체하는 등 학교 컴퓨터 교육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8일 상오 강봉균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고 「학교컴퓨터 교육 지원사업 실태 및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개선방안은 컴퓨터 기종을 486으로 변경하는 한편 해마다 선정되는 1천5백∼1천8백개 학교의 전체 컴퓨터(20∼25대)를 486 이상으로 일괄 교체해온 방식도 바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보유 컴퓨터의 일부를 점진적으로 교체해 주도록 했다.〈서동철 기자〉
  • 공약사업 특감/신공항 등 6백여개 대상/감사원 오늘부터

    감사원은 1천2백여개에 달하는 대통령 공약사업 가운데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경부고속전철 및 신공항 건설 등 6백여개 사업을 선별,특별감사에 들어간다. 특별감사는 10일부터 내무부와 15개 시·도에 대해,17일부터 전 중앙부처에 대해 4개국 직원 70여명이 투입돼 이달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대통령 공약사업에 대한 감사는 지난해 국무총리실이 중심이 돼 청와대·감사원 등의 인력을 지원받아 정부합동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감사원 주관으로 감사원 인력만으로 실시된다. 감사원은 정부 주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통령 공약사업과 지시사항의 사업계획과 마무리 시기,정상적인 추진여부 및 문제점 등을 중점 점검하고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감사원은 ▲예산이 확보돼도 여건이 따라 주지 않거나,반대로 예산이 없어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는 경우 ▲예산부족으로 5년짜리 사업기간이 10년으로 연장돼 사업비가 3∼4배 더 들어가는 경우 ▲사업이 95% 진척됐더라도 나머지 5%에 필요한 예산을 장기간 확보하지 못해완료가 지연되는 경우 등을 집중감사할 계획이다.〈서동철 기자〉
  • 광주 「나눔의 집」 혜진스님 등 표창

    ◎이총리/“「위안부망언」 일 지도층이 문제”/일의 대표적 인원유린 만행행위/정신대보다 강간피해자가 적절 이수성 국무총리는 7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일본의 과거사 망언에 대해 『「정신대」는 그들이 저지른 대표적인 인권유린 만행』이라면서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정신대」할머니들의 삶의 터전인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혜진스님(31)과 조영자씨(43)에게 표창을 주고 격려하는 자리에서 였다. 이총리는 이날 『이 할머니들은 우리의 어머니요 이모같은 분들』이라면서 『일부 일본인이 이들을 다시 욕되게 하고 있는데 입장을 바꾸어 자기들 자식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느냐』고 분개했다. 이총리는 또 『「정신대」라는 말은 적절치 않으며 더구나 어떻게 이들을 「위안부」라 할 수 있느냐』면서 『나는 이 할머니들이 강간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정신대」·「종군위안부」같은 용어의 재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총리는 이어 『이번 유럽순방중 아우슈비츠수용소에 가보니 독일인들은 과거에 저지른 만행에대해 한사람 예외없이 반성을 하고 있더라』면서 『일본인들도 대부분 반성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문제』라고 망언을 일삼는 일본의 지도층을 꼬집었다. 이총리는 그러면서 표창을 받는 두사람에게 『쓰라린 상처를 안고 있는 이들 할머니를 돕는 것은 가장 숭고한 봉사정신의 발로』라고 치하했다. 혜진스님은 이에 대해 『일본이 최근 민간차원에서 모금한 「위로금」을 우리 할머니들은 절대 받지 않겠다는 각오이지만 일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정부차원의 지원과 국민적 관심을 요청했다.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에 있는 「나눔의 집」에는 현재 8명의 「정신대 할머니」가 생활하고 있으며,이총리는 서울대총장 시절부터 기금모집운동과 위로방문 등 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서동철 기자〉
  • 경부고속철 경주노선/6개월내 최종 확정

    ◎이 총리 “문화계 시민 참여 실사” 이수성국무총리는 7일 경부고속철도 경주노선 선정과 관련,『앞으로 6개월 이내에 다시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노선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경주 출신인 신한국당 임진출·김일윤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노선을 다시 선정한다 해도 경주지역을 지나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8일로 예정된 경주노선에 대한 검토 결과 발표에서도 건설교통부안과 문화체육부안 모두 부적절하다는 입장만 밝히고 새로운 노선은 실사작업 이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새 노선을 확정하기 위해 문화계 인사와 경주시민대표를 모두 참여시킨 조사반을 구성,실사작업을 벌일 계획이다.〈서동철 기자〉
  • 장애인/위기상황 방치땐 형사처벌/정부,법개정 검토

    ◎희롱행위도 경범죄 적용 정부는 위기에 빠진 장애인을 방치한 사람에 대해 상황책임을 물어 형사처벌하도록 형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장애인을 놀리는 행위도 경범죄처벌대상에 포함시키도록 경범죄처벌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6일 장애인보호에 관한 사회적 책임을 제도화하라는 이수성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법학자출신인 이총리는 특히 일본형법에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실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법개정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정부가 형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방안은 지난 4월 국정좌담회에 참석한 장애인복지관련 전문가들이 이총리에게 건의한 사항들이다.〈서동철 기자〉
  • ASEM 특별법 제정/준비위 결정

    ◎경주·제주 「컨벤션 도시」 지정 정부는 2000년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지원하고 경주와 제주를 중장기적으로 컨벤션시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 정부는 4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ASEM준비위원회를 열어 전날 민간자문위가 건의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를 2000년 ASEM개최지로 확정한뒤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ASEM 개최를 위해서는 서울시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무역협회와 서울시가 회의를 사실상 공동 개최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2000년대 중반 이후 국제회의장 수요에 대비해 특별법을 제정,경주와 제주를 컨벤션시로 지정하고,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지역실정에 맞는 회의시설 마련계획을 내놓으면 컨벤션시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이총리는 『ASEM을 서울에서 열더라도 정상회의를 전후한 각종 회의 및 2000년 이후 대규모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가급적 제주·경주·부산 등에서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서동철 기자〉
  • 청와대 국무회의 안팎

    ◎“「월드컵 1등시민」 의식개혁 운동을” 김 대통령/“공직자 비리 여전… 국민에 부끄럽다” 개탄/물가·국제수지 낙관말고 적극 대처 당부 4일 상오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오랜만에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했다.2002년 월드컵 개최에 정부의 철저대비를 당부하는 뜻에서 청와대회의가 마련됐으나 최근 증권관련비리가 터지는 바람에 무거운 분위기속에 회의가 진행됐다. ○공직자 자성 촉구 ○…김대통령은 이날 15분여동안 내각에 월드컵,해양부 신설,호국 보훈의 달,환경의 날,그리고 최근 경제비리등에 대한 당부를 한 뒤 퇴장했고 이어 이수성 총리 주재로 안건처리가 이뤄졌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 기회에 한번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직자비리문제』라면서 『그동안 비리척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에도 아직도 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국민에게 대단히 부끄럽고 걱정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대단히 걱정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개탄하는 부분은 사전 연설원고에 없던 대목이어서 김대통령이 부패공직자의 자성을 촉구하는 강도를 짐작케 했다.김대통령은 경제비리를 막는 근본방안으로 관계법령의 투명성제고를 나웅배 경제부총리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최근 물가·국제수지 등이 당초예상보다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 된다』고 지적한 뒤 『월별 동향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지만 중장기전망에 너무 낙관하지 말고 수출경쟁력 저하,국민의 과소비와 같은 구조적 문제는 없는지 치밀히 점검하여 적극 대처하기 바란다』고 당부. 김대통령은 월드컵과 관련,『국민의식 및 질서수준을 세계 일등문화시민에 걸맞게 높여갈 수 있도록 범국민의식개혁운동을 추진해나가라』고 지시했다. ○“월드컵 준비 최선” ○…김대통령으로부터 의사봉을 넘겨받은 이수성 국무총리는 먼저 2002년 월드컵대회의 한·일공동개최와 관련,『대회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문화체육부장관을 비롯,유치위·대표단·정부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어 『한·일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이 역대 어느 대회보다 훌륭히 치러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해양부 조속 출범” ○…이총리는 제1회 「바다의 날」인 지난달 31일 김대통령이 해양부 신설을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며 『총무처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긴밀히 협조하여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계법을 개정,해양부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공직기강문제에 대해 『작금 공직자비리가 드러남으로써 공직자에 대한 신뢰감과 열심히 일하는 대다수 공직자의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총리는 그러면서 『전국무위원은 소속직원의 근무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어 근무기강이 해이함이 없도록 철저히 감독하고,공직자가 자신의 업무에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결안건◁ ▲농업창고업법(폐지안) ▲국유재산법 시행령(개정안) ▲전력정비사업추진위원회규정(개) ▲국가정보자료관리규정(개) ▲정기간행물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이목희·서동철 기자〉
  • 채산성 등 현실 고려한 선택/ASEM개최지 서울 결정 배경

    ◎시일 촉박… 시설 확보 어려워 타지역 배제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ASEM) 개최지가 사실상 서울로 결정된 것은 무엇보다 오는 2000년 개최일까지 불과 4년밖에 남지않은 시일의 촉박성 때문이다.3일 민간자문위의 오연천 간사(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서울이 최적지라는 뜻이 아니라 현실적 타당성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뜻』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그동안 국제회의장 건립에 2천억원을 비롯해 부대시설과 환경조성까지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경제력집중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능한한 서울을 피하려 했었다. 그러나 99년말까지 약 35개국 정상들을 포함,대규모 숙박시설을 확보해야 한다든지,국제공항이 가까워야 한다는 기준을 충족시키는 곳은 서울을 빼놓고는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한다. 서울은 기존의 숙박시설로도 별도의 투자가 필요치않은데다 김포공항과 서울공항 등 2개의 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어 국가원수급이 타고 올 전세기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 게다가 개최지 선정의 중요한요소 가운데 하나인 회의 이후의 채산성 문제에 있어서도 서울 삼성동안이 가장 설득력이 있었다고 한다.무역협회가 자체 채산성을 전제로 추진했기 때문에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자문위는 그러나 아셈과 같은 초대형 국제회의가 아니라면 제주도와 경주·부산·대전·일산도 모두 나름대로 컨벤션시설 입지로의 잠재성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와 경주는 뛰어난 자연 및 문화환경으로 컨벤션센터를 세우면 국가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자문위는 오는 2000년 아셈을 전후한 고위실무자회의와 분야별 각료회의·비즈니스 포름을 비롯,아셈 이후의 APEC과 WTO 각료회의를 대비,이들 지역에 컨벤션 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안에 담았다.〈서동철 기자〉
  • 「월드컵 조직위원장」의 조건/서동철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3일로 2002년 월드컵이 한·일 공동개최로 낙착된지 사흘이 지났다. 당초 「한·일 공동」이라는 결과에 속된 말로 「김이 빠졌던」 국민이지만 이제는 갈수록 「윌드컵 무드」에 휩싸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열기가 더할수록 더욱 냉정해야 할일이 있다.바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대회 준비를 총괄할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일이다.그중에서도 가장 신중해야 할 일이 조직위원장 인선이다. 두나라 공동개최는 월드컵 사상 초유의 일이고,조직위원장은 쌓여있는 난제를 풀어가야 할 「해결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조직위원장이 이처럼 중요하기에 갖추어야 할 덕목을 한번쯤 생각해봄직하다. 먼저 조직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는 듯 하다.그래선지 「조직위원장은 총리급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리고 있다. 다음은 국제적 안목이다.조직위원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을 상대로 우리에 배당된 경기의 남북한 분산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야 한다.또 일본 조직위원회와 개·폐회식과 경기배분 및 수익금 배분을 놓고 치를 신경전도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평균 정도의 외교력으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경제문제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다.월드컵은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실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직위원장에게는 한껏 부푼 기대 이상 이익을 극대화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하면서도 흔히 망각되는 조건이 바로 월드컵 같은 국가적 행사를 계기로 전반적인 문화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능력일 것이다. 이같은 능력은 조직위원회 활동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때만 발휘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이렇게보면 조직위원장에게는 대권후보에 버금가는 소양이 필요한 셈이다. 멀지않아 발표될 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장 인선이 이같은 조건을 얼마나 충족시킬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 2천년 ASEM 서울 개최/장소 산성동 무역센터 확정/민간자문위

    오는 2000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개최지가 사실상 서울로 결정됐다.〈관련기사 5면〉 ASEM준비위 민간자문위원회(위원장 이상옥 전 외무부장관)는 3일 한국무역협회가 신청한 서울 삼성동안을 채택,정부 준비위에 건의했다. 자문위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회의유치산업과 관련,제주와 경주를 별도의 대규모 국제회의장 추가건립지로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 준비위(위원장 이수성 국무총리)는 4일 ASEM회의장 건립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그러나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문위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방침이어서 자문위 건의안이 그대로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 자문위 오연천 간사(서울대 행정대학원교수)는 『기존 숙박시설과 김포및 서울공항의 활용 등 한국무역협회 사업계획을 가장 타당성있는 것으로 평가했다』면서 『무역협회계획은 또 자체 채산성을 전제로 하고 있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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