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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정몽규 고발당했다 “선수에게는 고통, 국민엔 모욕 줬다”

    홍명보·정몽규 고발당했다 “선수에게는 고통, 국민엔 모욕 줬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대한축구협회 운영과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 등에 문제가 있었다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이사,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고발했다. 2일 서민위는 정 회장과 이 전 이사, 홍 감독 등을 강요·협박·업무방해·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정 회장과 이 전 이사가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를 협박하고 강요해 업무를 방해했다”며 “전력강화위 관계자들이 위협을 느꼈다고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감독에 대해서는 “홍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선수 개인기에 의지한 무(無)전술과 무(無)전략으로 선수에게는 고통, 국민에게는 모욕을 줬다”며 “능력에 맞지 않는 연봉을 국민 혈세로 받으면서도 제대로 사과 한마디 없이 사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혀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 기만해 돈을 받았기 때문에 업무상 배임”이라며 “국민 세금이니 돈을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민위는 “지난 2024년에 정 회장 등을 고발했는데 경찰이 2년 4개월이 넘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민위는 “첫 고발 이후 2년 4개월이 지났고 수사 내용은 사실상 모두 정리된 상태”라며 “검찰 송치만 하면 되는 사건인데 경찰 지휘부가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종로경찰서와 서울청 광역수사단은 종로서가 맡아온 정 회장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을 서울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종로서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총 8건의 고발을 배당받아 정 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이사 등 협회 관계자들을 조사해 온 바 있다. 이 사건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정 회장 등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골자다.
  • 네타냐후판 이스라엘 독립 선언?…“미국 재정지원 더 이상 안 받고 싶다” [핫이슈]

    네타냐후판 이스라엘 독립 선언?…“미국 재정지원 더 이상 안 받고 싶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밀월 관계에 균열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우파 매체 채널14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경제가 탄탄하며 더 이상 미국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지원을 향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싶다”면서 “그것은 복지 지원과 같다. 나는 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 경제는 작은 규모가 아니며 GDP의 아주 미미한 조각일 뿐인 미국의 원조 없이도 스스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10년 뒤가 아니라 당장 올해부터 미국의 무기 및 재정 지원을 점진적으로 줄여 제로로 만드는 과정을 시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트럼프 행정부와 가장 크게 대립하는 핵심 쟁점인 레바논 남부 지역의 이스라엘군 주둔에 대해서도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레바논을 떠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레바논 영토 내에 작전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대 동맹국으로 2019~2028년까지 10년간 약 380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하는 협정을 맺었다. 이스라엘은 이 돈으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와 공중급유기 등 미국산 무기를 구매했다. 이처럼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으로부터 ‘독립’을 외치는 이유는 최근 불거진 트럼프 대통령과의 심각한 갈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란 전쟁을 시작할 때만 해도 두 사람은 끈끈한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손을 맞잡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이스라엘을 건너뛰고 이란과 독자적인 종전 협상(MOU)을 끌어내자 네타냐후 총리가 한때 패닉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아니었으면 진작 감옥에 갔을 것”이라며 그를 노골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란 전쟁의 결과로 이스라엘 국민의 지지도가 떨어지면서 네타냐후 총리의 실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가 속한 리쿠드당과 우익 연정은 다가오는 10월 총선에서 의회 과반 확보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그가 직에서 물러나면 곧바로 부패 혐의로 3건의 형사 재판을 받아야 하는데, 법정 구속될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네타냐후 총리는 인신 구속을 피하고자 의도적으로 전쟁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 산들, 살 찌우기 실험…일주일 만에 3kg 찌운 ‘이 음식’

    산들, 살 찌우기 실험…일주일 만에 3kg 찌운 ‘이 음식’

    가수 산들이 스스로를 실험 대상으로 진행했던 ‘체중 증량 실험’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산들은 “셀프로 생체 실험을 해본 적 있다”고 말을 꺼냈다. 평소 먹는 것을 즐기던 그는 “내가 어느 정도까지 먹을 수 있나 찌워보자 했다”며 실험의 계기를 밝혔다. 그는 “시작해서 3개월 만에 20kg이 쪘다”며 “90kg까지 나갔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산들은 체중을 불리기 위해 평소 식습관과는 차원이 다른 양을 섭취했다. 그는 “매 끼니마다 2~3인분씩 먹고 마라샹궈 같은 경우 다 야채만 들어있지 않냐. 고추기름 샐러드라고 생각하고 먹었다”고 전했다. 또 한 가지 음식만 고집하는 ‘원 푸드’ 다이어트를 하다 증량을 이뤄낸 웃픈 일화도 공개했다. 산들은 “원 푸드 다이어트를 했다. 피자만 먹었더니 일주일 만에 3kg이 찌더라”고 밝혀 체중 증량 대표 음식으로 피자를 꼽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피자로 원 푸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을 들려주며 피자 먹방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원 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살이 빠진다더니 3kg이 쪘다”고 밝혔다. 이처럼 피자가 체중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주범이 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피자는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도우, 고지방 치즈, 가공육, 그리고 당분이 포함된 소스가 결합된 고칼로리 음식이다. 정제 탄수화물인 도우는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며 지방 축적을 가속화한다. 또한 치즈와 토핑에 포함된 높은 포화지방과 나트륨은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야기하고 식욕을 자극해 단기간에 체중을 늘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더불어 그는 이날 과일에 대한 놀라운 먹성도 공개했다. “참외를 한 번에 10개씩 먹기도 한다”며 “과일 깎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하나 먹으면서 다음 과일을 깎는다”고 덧붙였다.
  • “친족이라 처벌 안 돼” ‘리얼돌’ 폐기한 장윤기 父, 감찰 받는다

    “친족이라 처벌 안 돼” ‘리얼돌’ 폐기한 장윤기 父, 감찰 받는다

    광주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이 장윤기의 집에 있던 성인용품 등을 폐기한 행위로 감찰을 받게 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장윤기의 부친 장모 경감이 아들의 사건 관련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지켰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광주지검에 따르면 장 경감은 사건 발생 사흘 후인 지난 5월 8일 아들의 자취방을 정리하면서 방에 있던 ‘리얼돌’을 여러 조각으로 잘라 폐기했다. 앞서 경찰은 장윤기의 자취방을 압수수색하면서 방에 있던 리얼돌이 흉기로 훼손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리얼돌은 압수되지 않았고, 검찰은 압수수색 당시 리얼돌이 촬영된 영상을 토대로 장윤기의 범행에 성범죄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또 장 경감은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뒤 전남 모처로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아들의 구형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불에 태워 없앴다. 이는 검찰이 보완 수사를 하며 장윤기의 본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다만 검찰은 장 경감을 증거인멸 혐의로 형사 입건하지 않았다. 형법 제155조 4항에 따라 타인의 형사 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지만, 친족이 가족을 위해 같은 죄를 범한 경우 처벌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건 당시 장 경감은 일선 경찰서의 비수사 부서에서 근무해 장윤기 사건과 업무적 연관성은 없었다. 그는 현재 휴직 중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귀가하던 이채원(17)양을 흉기로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남자 고등학생(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범행이 있기 전 같은 달 3일 함께 식당에서 일했던 외국인 여성 A(26)씨의 주거지에 침입해 강간한 후 약 13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6월부터 7월 사이 7차례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방문 학생의 다리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장윤기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최근 열린 첫 재판에서 그는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강간 목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표한 바 있다. 검찰은 기소 후 분석 완료된 장윤기의 휴대전화 전자정보 등을 추가 증거로 제출하고 부검의, 증인 신문, 피고인 신문 등을 통해 성범죄 목적의 살인죄를 입증할 계획이다. 장윤기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광주지법에서 속행된다.
  • 국민대, 美 전기차 세계대회서 종합 8위 쾌거

    국민대, 美 전기차 세계대회서 종합 8위 쾌거

    국민대학교 자동차모빌리티대학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종합 8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KORA는 지난 6월 16일부터 5일간 미국 미시간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6 Formula SAE Electric’에 참가했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주최하는 이 대회의 전기차 부문에는 전 세계 100여개 대학이 찾아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 출전한 KORA의 전기 포뮬러 차량 ‘F-26’은 높은 안정성과 완성도로 주목받았다. 특히 차량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엔듀어런스(Endurance) 부문’에서 전체 3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랩타임과 주행 성능을 증명했다. 설계 역량을 평가하는 디자인 부문에서도 최종 12위에 오르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KORA가 이 대회에 출전한 지 단 두 번째 만에 이뤄낸 쾌거다. 이번 성과는 국민대의 모빌리티 분야 특성화 노력이 거둔 결실로 평가받는다. 학생들이 전기차 설계부터 제작, 주행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세계 무대에서 실무 역량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KORA 프로젝트 매니저 조현성(자동차공학 21) 학생은 “세계 무대에 국민대 자동차공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성환 국민대 자동차모빌리티대학장은 “출전 2년 만에 톱10에 진입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미래자동차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상위주 장중 혼조…반도체 급락에 금융·방산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상위주 장중 혼조…반도체 급락에 금융·방산 강세

    2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뚜렷한 차별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일부 지주·전자부품주는 큰 폭으로 밀리는 반면 금융, 방산, 자동차, 일부 바이오와 2차전지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5.56%, 6.76% 하락하며 대형주 약세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29만 7000원, SK하이닉스는 238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삼성전자 2028만 7865주, SK하이닉스 324만 1733주로 장중 매매도 활발하다. 반도체 외에도 SK스퀘어(402340)가 7.97%, SK(034730)가 7.86% 하락했고, 삼성전기(009150) 역시 8.03% 밀리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우(005935)도 3.52% 내렸고 삼성물산(028260)은 4.49%, 삼성생명(032830)은 2.97%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삼성SDI(006400)도 각각 1.95%, 1.02%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주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금융(105560)은 8.64% 오른 17만 2200원으로 시총 상위권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신한지주(055550)도 6.95% 상승한 10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각각 79.96%, 61.69%로 높은 점도 눈에 띈다. 방산과 자동차 관련 종목도 상대적으로 견조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7.24% 급등한 117만 원을 기록했고, 현대차(005380)는 1.44%, 기아(000270)는 2.61%, 현대모비스(012330)는 1.42% 상승했다. 업종 대표주의 선별 강세가 이어지면서 증시 내 방어적 성격과 실적 기대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성장주 가운데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30%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50% 오름세다. 셀트리온(068270) 역시 3.09% 상승하며 바이오주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을 보여줬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56% 하락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을 보면 반도체와 일부 그룹 지주·부품주 약세가 지수 상단을 누르는 가운데, 금융·방산·자동차 중심의 순환매가 맞서는 구도다.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의 낙폭 확대 여부와 함께 업종별 수급 쏠림이 오후 장에서도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삼호개발·진흥기업 급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삼호개발·진흥기업 급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2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건설주와 전선 관련 종목 일부는 급등세를 나타낸 반면, 반도체 대형주와 일부 개별 종목은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거래량 상위 종목을 보면 금호전기(001210)가 3940만 2609주로 가장 활발한 거래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19.37% 급락한 1120원에 머물렀다. 대원전선(006340)도 3445만 1350주가 거래되며 6.57% 내린 1만 2520원을 나타냈고, 금호건설(002990)은 2545만 3224주 거래 속에 11.28% 하락한 1만 2900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중심에는 대형 반도체주도 있었다. 삼성전자(005930)는 2081만 4021주가 거래되며 5.88% 내린 29만 6000원을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6조 1610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000660)는 거래량 330만 6066주로 삼성전자보다 적었지만 거래대금은 7조 8519억원으로 더 많았고, 주가는 7.23% 하락한 237만 5000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4.35% 내린 19만 5600원에 거래됐다. 상승 종목 가운데서는 삼호개발(010960)이 두드러졌다. 삼호개발은 1695만 6249주가 거래되며 25.86% 오른 5330원을 기록했다. 선도전기(007610)도 21.53% 상승한 6210원으로 강세를 보였고, 진흥기업(002780)은 29.92% 오른 1142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광토건(001260) 역시 19.34% 오른 1만 2340원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별로는 대한항공(003490)이 5.22% 상승한 2만 9250원으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LG디스플레이(034220)도 1.97% 오른 1만 1370원, 한온시스템(018880)은 1.19% 오른 3830원에 거래됐다. 반면 보해양조(000890)는 15.49% 하락한 1931원, 후성(093370)은 10.11% 내린 1만 5560원, SK이터닉스(475150)는 6.90% 하락한 5만 5300원을 기록했다. 건설주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금호건설과 대우건설(047040)은 각각 11.28%, 2.78% 하락했고 GS건설(006360)도 0.33% 내렸지만, 삼호개발과 남광토건, 진흥기업은 큰 폭 상승하며 같은 업종 안에서도 온도 차를 보였다. 이날 장중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군은 대형 기술주 약세와 중소형 개별주 급등이 동시에 전개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거래대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고, 수익률 상단에는 진흥기업과 삼호개발, 선도전기 등이 자리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배재고 논란에 서울교육감 “책임 통감…광주일고에 사과”

    배재고 논란에 서울교육감 “책임 통감…광주일고에 사과”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제일고를 상대로 ‘스타벅스 가야지’ 등 지역 비하성 응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2일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 교육감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서울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광주일고 학생선수와 학부모, 동문 여러분,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광주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은 사안 발생 다음 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서 “학교의 사안 처리 과정, 학생선수 지도 체계, 현장 조치 여부, 재발 방지 교육 계획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교육적 조치가 원칙과 절차에 따라 책임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이번 사안을 근거로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보여주는 조치로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학생 스포츠에서 징계는 끝이 아니라 교육적 회복의 출발이어야 한다”며 교육적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감은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되는 혐오와 비하의 언어가 학생들의 일상과 경기장까지 스며들고 있다는 점을 우리 교육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관내 전체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긴급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학생 개인에 대한 신상 공격이나 과도한 비난이 확산되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면서 “책임을 묻는 과정도 교육의 원칙과 절차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불렀다. 일부 선수는 “탱크데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러한 응원가 개사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케 하는 조롱성 구호로 해석된다. 학생 선수들이 상대 팀의 지역을 혐오하는 내용의 응원가를 부른 사실은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KBSA 주관 전국 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 남편 용돈은 30만원인데…카드값 700만원 쓰는 전업주부 아내

    남편 용돈은 30만원인데…카드값 700만원 쓰는 전업주부 아내

    전업주부 아내의 과도한 소비와 반복된 막말로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40대 자영업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변호사는 과도한 소비 자체보다 배우자에 대한 모욕과 가족 비하 등이 반복됐다면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업주부 아내와 네 자녀를 둔 40대 자영업자 A씨의 사연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를 통해 소개됐다. A씨는 연 매출 2~3억원 규모의 자영업을 운영하면서도 자녀들의 등·하원과 학원 픽업 등 육아 대부분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전업주부인 아내는 막내의 등·하원만 담당한 채 운동을 하거나 주 2~3회 지인들과 점심 모임을 갖는 등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출 상환과 임대료, 자녀 교육비 등을 제하면 생활에 여유가 거의 없다며 “담뱃값을 포함한 제 용돈은 한 달 20만~30만원 정도인데 아내 카드값은 매달 700만원에 달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부분 지인들과의 식사, 운동복, 인테리어 소품 구입 등에 쓴다”며 “외제차를 사거나 더 큰 집으로 이사 가자고 압박했고, 새벽 3시에는 680만원짜리 안마기를 결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호소했다. A씨는 “10년 전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던 일을 아직도 들먹이며 ‘똑바로 하라’고 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와 형 이야기까지 꺼내 공격했다”며 “결혼 후에는 형제들과의 연락도 어려워졌고 인간관계도 거의 끊겼다”고 밝혔다. 결국 A씨가 이혼 의사를 밝히자 아내는 “내가 왜 이혼하냐. 계속 그렇게 힘들게 살아라. 돈이나 벌어서 애들 키워라. 나는 절대 이혼 안 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에 양나래 변호사는 “과도한 소비뿐 아니라 배우자를 반복적으로 모욕하거나 가족을 비하하는 언행이 있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다면 재판상 이혼 사유로 주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도한 소비만으로 곧바로 재판상 이혼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랫동안 참고 지낸 경우 정작 증거를 남기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상대방이 이혼에 동의하지 않고 증거도 부족하면 재판상 이혼이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자메시지, 녹취, 카드 사용 내역 등 관련 자료를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귓속형과 오픈형 보청기의 장점 결합한 ‘오픈 컴팩트형’ 청각 디바이스 ‘오티콘 질(Zeal)’

    귓속형과 오픈형 보청기의 장점 결합한 ‘오픈 컴팩트형’ 청각 디바이스 ‘오티콘 질(Zeal)’

    작은 크기와 편안하고 개방감 있는 착용 경험 동시 구현, AI 사운드 프로세싱과 차세대 무선 연결 기술 탑재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보청기가 오픈 컴팩트형 청각 디바이스 오티콘 질(Zeal)의 착용감과 편의성을 소개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오티콘 질은 그동안 보청기 시장의 주류를 이루던 귓속형과 오픈형의 특징을 결합한 제품이다. 외관상 부담을 줄인 컴팩트한 디자인에, 오픈형 보청기에서 사용하는 이어돔 구조를 적용해 편안하고 개방감 있는 착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티콘 질은 보청기 첫 착용자들이 흔히 느끼는 귀 먹먹함과 자기 목소리 울림, 즉 폐쇄 효과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귀 내부를 막는 기존 귓속형 제품과 달리, 오픈형 이어돔을 활용한 오픈 피팅 방식을 적용해 답답함을 줄이고 적응을 돕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크기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다. 일반적으로 보청기 크기가 작아질수록 기능이나 배터리 성능에 제약이 생길 수 있지만, 오티콘 질은 이 작은 크기 안에 AI 기반 사운드 프로세싱, 충전 기능, 최신 무선 연결 기능을 함께 탑재했다. 오티콘 질에는 오티콘의 핵심 기술인 심층신경망(DNN 2.0) 기반의 AI 사운드 프로세싱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소리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대화하는 식당이나 모임 환경에서도 말소리 이해를 돕는다. 또한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충전 기능과 함께, 블루투스 LE 오디오 및 오라캐스트(Auracast) 방송 오디오 기능을 지원해 전화, 영상, 음악 등 일상 속 연결 편의성도 높였다. 별도의 맞춤 제작 과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센터 방문 당일 청력 검사와 개인별 소리 조절, 착용 상담까지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청력 관리를 시작하려는 사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오티콘 질은 외관상 부담이나 귀 먹먹함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청각 관리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티콘 질은 전국 21개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리점 리스트는 오티콘질.com 또는 오티콘보청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덴마크 122년 전통의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는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등의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청각 진단 장비 그룹 다이어텍코리아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청각 산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 K2 Safety, 폭염 대비 초경량 멀티기능 안전화 ‘LT-121VDG·LT-122VODG’ 출시

    K2 Safety, 폭염 대비 초경량 멀티기능 안전화 ‘LT-121VDG·LT-122VODG’ 출시

    대한민국 대표 안전화 브랜드 K2 Safety(케이투세이프티)가 여름철 산업현장의 작업 부담은 줄이고 안전성은 높인 초경량 안전화 ‘LT-121VDG’와 ‘LT-122VODG’를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장기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산업현장에서는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경량 안전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안전화의 경우 방수, 절연, 내구성 등 기능이 추가될수록 제품 중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케이투세이프티가 새롭게 선보인 ‘LT-121VDG’와 ‘LT-122VODG’는 각각 435g(LT-121), 480g(LT-122)이라는 초경량 설계를 구현했으면서도,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방수, 절연, 논슬립, 내구성을 모두 갖춰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고기능성 CORDURA® 원단이 적용돼 일반 안전화 대비 마찰과 찢김에 강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거친 산업현장에서도 쉽게 손상되지 않아 제품 수명을 높이고 안정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방수,투습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의 물은 차단하면서 내부의 습기는 효과적으로 배출해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비가 오는 야외 현장이나 습기가 많은 작업환경에서도 발을 보호해 작업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전기 작업 환경을 고려한 절연 기능 역시 강점이다. 최대 14,000V 절연 성능을 확보해 감전 위험이 있는 작업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높였으며, 미끄러운 산업현장을 고려한 논슬립 세제 1등급 아웃솔은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해 미끄럼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BOA® Fit System을 적용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쉽고 빠르게 착용과 조임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발 전체를 균일하게 감싸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K2 세이프티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작업자의 피로를 줄이면서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안전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K2 Safety 관계자는 “현장의 작업자들은 가벼우면서도 안전성이 높은 제품을 원하지만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신제품은 초경량 설계는 물론 방수, 절연, 논슬립, 내구성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안전화로,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가혹한 기후 속에서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화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안전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아트센터, 곳곳서 ‘2026 거리로 나온 예술’…170개 팀 참여 30회 공연

    경기아트센터, 곳곳서 ‘2026 거리로 나온 예술’…170개 팀 참여 30회 공연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와 함께 도내 곳곳에서 펼치는 ‘2026 거리로 나온 예술’의 첫 무대가 3일 ‘제13회 이천 성호호수 연꽃축제’에서 펼쳐진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공연장을 벗어나 공원과 광장, 전통시장, 지역축제 등 도민의 생활 가까운 공간에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 170개 팀을 선정했으며, 11월까지 공연 30차례와 1차례 전시가 열린다. 첫 공연이 열리는 이천 성호호수 연꽃단지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름철 대표 명소다. 연꽃축제와 연계한 특별 공연을 통해 음악, 국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균형 있는 운영을 추진한다.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공원, 도심광장 등 다양한 생활문화 공간을 무대로 공연을 이어가며, 도민 누구나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7~8월에는 ▲이천 성호호수 연꽃단지 ▲성남 모란민속5일장 ▲하남 미사호수공원 ▲의정부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등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 예술인들의 작품은 9월 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청 컬처라운지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문화예술은 공연장뿐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도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곳곳에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과 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멕시코 승리’ 축하행사 4명 압사…40년만 기쁨 속 참변

    ‘멕시코 승리’ 축하행사 4명 압사…40년만 기쁨 속 참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시민들이 압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한국시간) AFP와 DPA 등에 따르면 수도 멕시코시티 보건당국은 전날 도심으로 몰린 대규모 축하 인파에서 총 4명이 질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멕시코시티 중심가인 ‘개혁의 길’과 ‘천사의 독립기념비’ 인근에는 멕시코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쏟아져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19세 여성과 44세 남성이 각각 광장 인근 거리에서 압사했고, 근처 골목에서도 48세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축하 현장에 나갔던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게 당국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멕시코는 이날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멕시코가 월드컵 토너먼트 첫 라운드에서 승리한 것은 198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기간제+사서교사 갈등 해결 첫걸음... 경기교육 대전환 시작 기대”

    유호준 경기도의원 “기간제+사서교사 갈등 해결 첫걸음... 경기교육 대전환 시작 기대”

    경기도교육청의 오랜 현안이자 갈등 과제였던 기간제 사서교사 교원경력 인정 문제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댔다. 유호준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1동)은 지난 1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취임 첫날 마련된 ‘기간제 사서교사 교원경력 인정 문제 해결을 위한 차담회’에 참석해 “오늘은 지난 몇 년간 이어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된 날”이라며 “경기교육 대전환의 시작을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유 의원은 이날 차담회 축사를 통해 “교육은 경쟁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무언가를 빼앗고, 금지하고, 배제하는 교육이 아니라 서로 토론하고 협의하며 포용하는 경기교육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기간제 사서교사 교원경력 인정 공동대책위원회와 연대하며 도교육청 앞 1인 시위와 천막농성에 동참해 왔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 등을 통해서도 관련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특히 안민석 교육감은 지난 6월 4일 당선인 신분으로서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도교육청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으며, 당시 유 의원이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안 교육감은 인수위원회 시기부터 이 문제를 주요 교육 현안으로 분류해 해결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취임 첫 공식 일정 역시 대책위와의 차담회로 결정했다. 이번 차담회에서는 교원경력 인정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향이 긴밀하게 논의됐다. 유 의원은 “추운 겨울 시작된 천막농성이 무더운 여름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안타까움이 컸다”며 “오늘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기간제 사서교사 선생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 경기교육은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갈등과 교육공동체 내부의 대립으로 민주주의와 다양성의 가치가 크게 흔들렸다”며 “이제는 갈라치기와 경쟁이 아니라 대화와 포용으로 교육 현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담회를 마친 직후 안 교육감과 유 의원,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도교육청 앞에 설치되어 있던 농성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 유 의원은 “추운 겨울 시작된 천막농성이 무더운 여름까지 이어졌지만, 오늘 그 천막을 함께 철거하며 경기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천막 철거가 갈등을 덮는 상징이 아니라, 신뢰를 회복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경기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도 경기교육의 동반자로서 민주주의와 다양성의 가치를 회복하고, 교육 현장의 갈등을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경기교육을 만드는 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임신한 아내가 7일 굶었다” 5만원어치 ‘외상’ 주문…취소한 이유 보니

    “임신한 아내가 7일 굶었다” 5만원어치 ‘외상’ 주문…취소한 이유 보니

    한 배달음식점 점주가 “임신한 아내가 7일을 굶었다”며 5만원어치 음식을 공짜로 보내달라는 주문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이 점주는 주문서에 적힌 황당한 설명을 보고 주문을 취소했는데, 자영업자의 고충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배달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네티즌 A씨는 지난달 29일 배달 플랫폼을 통해 들어온 주문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저녁 식사 시간대에 들어온 주문서에는 “임신한 아내가 1주일을 굶었다. 일용직이라 돈이 없다”며 “일을 구하면 (돈을) 드리겠다. 안 되면 취소해달라”는 요청사항이 적혀 있었다. 주문 목록에는 치킨과 떡볶이, 튀김과 배달비(5000원)를 더해 총 5만 1700원이 입력돼 있었다. A씨는 “다양한 요청사항이 있지만 내 선과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요청은 웬만하면 다 들어드리려 노력해왔다”면서도, 해당 주문서를 보고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일용직이라 돈이 없고 임신한 아내가 굶고 있다는 사연에 “오죽 힘들었으면 이랬을까”라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는 그는 주문서에 주문자의 아파트 이름만 적혀 있을 뿐 몇 동 몇 호인지는 적혀 있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이어 “아내가 (받으러) 내려갈 것”이라는 설명을 보고는 ‘아차’ 싶었다. A씨는 “1주일을 굶은 아내가 어떤 기력으로 내려온다는 것인가”라며 “정말 아내가 굶어서 주문한 건지, 본인이 배가 고파서 시킨 건지 알 수 없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5만원 어치를 주문한 요청에 “정말 야무지게도 시키셨다”면서 바로 주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그간 자신이 한 손님에게 도움을 드린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분이 제가 일하는 가게에 찾아와 감사하다고 인사를 주셨는데, 그분도 울고 저도 울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도 이번 상황에 대해서는 “어찌 도울 수 있겠나”면서 “좋은 점주와 좋은 손님들께 이런 점이 악용돼 피해를 볼까 봐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도 해당 주문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배달비가 5000원이면 멀리서 주문한 건데, 여기저기 주문해서 ‘하나만 걸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1주일을 굶은 사람이라면 떡볶이, 치킨, 튀김을 주문할 게 아니라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이러한 황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점주가 혹시 ‘댓글 테러’ 같은 피해를 입지 않을지 우려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 폭염 쉼터 점검·무료 생수 제공…지자체 무더위 대응 ‘총력’

    폭염 쉼터 점검·무료 생수 제공…지자체 무더위 대응 ‘총력’

    전국 지자체들이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최근 이른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서다. 울산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오는 7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 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5개 구·군에서 완료한 자체 점검 시설 중 표본으로 선정된 무더위 쉼터 60곳, 폭염 저감시설 60곳 등 총 1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무더위 쉼터 1242곳과 폭염 저감시설 1547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무더위 쉼터의 실제 위치와 등록 정보 일치 여부, 냉방기 정상 작동 및 안내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그늘막과 안개 분사기(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에 대해서도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핀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구·군과 협력해 신속히 정비할 방침이다. 이런 폭염 총력 대응은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쉼터 2곳의 운영 시간을 주말과 휴일 새벽 3시까지로 전격 연장했다. 시는 쉼터 내 냉방 가동을 강화하고 냉장 생수도 상시 비치한다. 전북 고창군은 군민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주요 거점 8곳에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양심냉장고’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3개 면 지역에도 폭염 대응 예산을 별도 지원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살수차 운영과 취약계층 생수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 육군 “포천 예비군 사망 원인, 폭염훈련 아닌 지병 췌장염 때문”

    육군 “포천 예비군 사망 원인, 폭염훈련 아닌 지병 췌장염 때문”

    경기 포천에서 동원예비군 훈련을 받다 숨진 20대 남성의 사망 원인이 ‘폭염 속 훈련 강행’이 아니라 훈련 전부터 앓고 있던 췌장염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육군이 2일 발표했다. 다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예비군 훈련 관련 일부 미비점도 확인됐다면서 앞으로 모든 예비군 훈련장에 의무후송팀을 반드시 상주시키는 등 의무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장식 육군참모차장(중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유가족 입회하에 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망의 원인은 고인이 훈련 입소 전부터 치료를 받고 있던 췌장염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민간 법의자문기관 2개소에 의뢰해 해당 질환이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소견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경기 포천시 모 사단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20대 남성 A씨는 오후 7시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야간 훈련 장소로 이동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주변 간부들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민간병원에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이곳에서는 경기 북부 일대에 실시된 쌍룡훈련이 진행 중이었다. 쌍룡훈련은 현역과 예비군이 함께 동원사단을 구성하고, 실제 투입될 거점에서 실전처럼 진행하는 대규모 동원훈련이다. 예비군 동원훈련 중에서도 훈련 강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5월 12일에 입소해 14일까지 진행되는 쌍룡훈련의 2일 차 일정을 소화 중이었다. 이 때문에 강도 높은 예비군 훈련이 사망 원인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군 안팎에서 제기됐다. 특히 올해 5월은 54년 만에 가장 뜨거운 봄으로 기록될 만큼 이례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진 상황이었다. 한 유튜버는 폭염 속에 A씨가 완전군장을 하고 무리한 훈련을 받은 것이 사망 원인일 수 있다며 당시 사단장이 드론으로 훈련을 감시하면서 휴식 중인 예비군들에게 방탄모 착용 등을 지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육군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 차장은 “당시 운용한 드론은 홍보 및 상황 조성용이었으며, 사단장은 다른 부대 현장 지도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A씨가 지병 치료 중인데도 훈련에 빠지지 않고 모든 과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성실하게 소임을 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예비군 사망 사고 조사 과정에서 의무지원 및 안전통제 등 일부 미흡한 점도 확인됐다면서 후속 조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모든 예비군 훈련장에 의무후송팀이 반드시 상주하도록 하는 등 의무지원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내에 최적의 응급진료가 제공될 수 있는 체계를 연내에 완비할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인력을 보충하고, 자동제세동기를 대대급에서 중대급까지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예비군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조치할 수 있도록 ‘건강문진표’도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 건강문진표는 만성질환과 전염성 질환 등을 파악하는 단순 질문으로 구성됐으나, 과거 질병과 세부 증상, 최근의 건강 상태 등을 세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바꾼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샤워장이나 화장실, 간이식당 등 급식 및 편의시설도 보강할 방침이다. 최 차장은 “군은 훈련의 성과 못지않게 참가하는 예비군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예비군 훈련 체계를 재점검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바카라(Baccarat),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서 ‘La Petite Maison Baccarat’ 팝업 스토어 오픈

    바카라(Baccarat),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서 ‘La Petite Maison Baccarat’ 팝업 스토어 오픈

    메종 바카라 서울의 공간 경험을 백화점으로… 아이코닉 샹들리에·헤리티지 피스 특별 전시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가 7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La Petite Maison Baccarat’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64년 프랑스 루이 15세의 승인을 받아 설립돼 2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바카라는 전 세계 왕실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왕들의 크리스탈’이라는 별칭을 얻은 브랜드다. 이번 팝업은 메종 바카라 서울의 공간 경험을 현대백화점으로 옮겨온 ‘La Petite Maison Baccarat’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바카라가 제안하는 공간의 아름다움과 프렌치 Art de Vivre를 백화점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메종(Maison)’은 바카라가 엄격한 기준 아래 부여하는 상징적인 명칭이다. 라이팅과 홈 컬렉션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요 카테고리를 한 공간에서 선보이며, 브랜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만이 ‘메종’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팝업은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의 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종 바카라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라이팅 컬렉션과 헤리티지 피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바카라를 상징하는 아이코닉 라이팅 컬렉션인 ‘제니스 플루 샹들리에(Zenith Flou Chandelier)’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바카라를 상징하는 ‘제니스(Zenith)’ 샹들리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카메라의 아웃포커스 효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크리스탈이 만들어내는 빛의 시적인 아름바움을 표현한다. 대표 라이팅 컬렉션을 고객의 눈높이에서 가까이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해 평소 메종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크리스탈의 섬세한 커팅과 빛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라이팅 컬렉션 외에도 다양한 샹들리에와 벽등(Wall Unit), 대형 오브제, 헤리티지 피스를 비롯해 테이블웨어, 바웨어, 홈 데코레이션 컬렉션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크리스탈이 만들어내는 빛의 예술과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 그리고 260여년 장인정신이 담긴 바카라만의 세계관을 하나의 공간 안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니스 플루 샹들리에’를 비롯한 각종 라이팅 컬렉션과 헤리티지 피스는 7월 16일까지 특별 전시되며, 이후에도 팝업은 8월 9일까지 운영돼 바카라의 다양한 컬렉션과 특별한 구매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기간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만 제공되는 특별 구매 혜택과 함께 구매 고객 대상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하이메 아욘(Jaime Hayon)과 협업한 ‘주 베어 클리어(Zoo Bear Clear)’를 증정하며, SNS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바카라 클리닝 키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라이팅 컬렉션 및 헤리티지 피스 특별 전시 기간 운영되는 ‘Champagne Talk’에서는 바카라 샴페인 글라스에 샴페인을 즐기며 메종 바카라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브랜드의 역사와 대표 컬렉션, 장인정신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바카라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메종 바카라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공간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며 “제품을 넘어 바카라가 추구하는 빛의 예술과 프렌치 Art de Vivre를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생로병사의 비밀’, 위암 재발 줄이는 치료 전략 소개…수술 전·후 보조요법 변화 조명

    ‘생로병사의 비밀’, 위암 재발 줄이는 치료 전략 소개…수술 전·후 보조요법 변화 조명

    998회 방송서 미세전이와 최신 임상 연구, 맞춤형 치료까지 위암 치료 동향 다뤄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위암 재발을 줄이기 위한 최신 치료 전략과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을 방송을 통해 소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생로병사의 비밀’ 998회에서는 위암 수술 후 발생하는 재발 원인을 분석하고, 미세전이를 관리하기 위한 수술 전·후 보조요법, 면역항암제 활용,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치료 등 최근 위암 치료의 동향을 다뤘다. 방송은 위 전절제술 이후 복막과 직장으로 암이 전이된 환자 사례를 통해 위암 재발의 원인인 미세전이를 설명했다. 미세전이는 진단 시점에 일부 암세포가 체내에 퍼져 있으나 현재의 영상검사로는 확인되지 않는 수준의 암세포를 의미한다. 수술로 원발 종양을 절제한 이후에도 잔존 암세포가 재발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 우리나라는 국가 위내시경 검진을 통해 조기 위암 발견률이 높고 축적된 의료진의 경험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수술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병기가 진행된 2·3기 위암에서는 수술만으로는 재발 위험을 충분히 낮추기 어려운 만큼 미세전이를 함께 치료하는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위암 치료가 기존의 수술 중심에서 수술 전부터 전신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가 일반적인 치료였지만, 최근에는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이고 미세전이를 조기에 억제한 뒤 수술과 수술 후 치료를 이어가는 전략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내용이다. 김형일 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방송에서 “국내는 조기 발견과 수술 성적이 축적되어 오랫동안 수술 중심 치료가 이어졌으나, 최근에는 면역항암제와 세포독성항암제를 병용한 수술 전·후 치료가 재발률 감소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며 “수술이 가능한 환자 중 일부도 수술 전에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방향으로 치료 전략이 변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최근 발표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MATTERHORN 연구 결과도 함께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면역항암제 더발루맙과 세포독성항암제 FLOT를 병용한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 기존 치료보다 질병 진행이나 재발, 사망 위험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술 후 절제 조직에서 살아 있는 암세포가 남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는 병리학적 완전반응률도 약 두 배 향상된 것으로 소개됐다. 환자 사례도 방송에 포함됐다. 수술 전 항암치료를 통해 종양이 줄어들면서 위 전체를 절제하지 않고 부분절제가 가능했던 사례와,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받은 뒤 5년 동안 재발 없이 완치 판정을 받은 사례가 소개됐다. 방송은 이를 통해 수술 전 치료가 재발 위험 감소는 물론 수술 범위 축소와 장기 예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민규 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수술 전에 면역항암제를 투여하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먼저 인식해 면역기억을 형성하고, 수술 후 잔존할 수 있는 미세전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이러한 치료 전략을 통해 환자의 예후가 개선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진행성·전이성 위암 치료에서 비중이 커진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치료가 소개됐다. HER2, PD-L1, MSI/MMR, Claudin 18.2 등 암세포의 분자적 특성을 분석해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병용 여부를 결정하는 정밀의료의 임상 적용 범위를 다뤘다. 방송은 위암 치료가 종양 절제를 넘어 재발 예방과 장기 생존율 향상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특히 재발 위험이 높은 2·3기 위암에서는 미세전이 관리가 치료 성과를 좌우하므로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포함한 통합 치료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요약했다.
  • “자위대가 대학 축제에 왜?”…계속되는 日 나고야대 부스 취소 논란

    “자위대가 대학 축제에 왜?”…계속되는 日 나고야대 부스 취소 논란

    “재해 파견 소개” vs “군 홍보 경계” 공방 일본에서 자위대의 대학 내 홍보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나고야대 축제의 자위대 부스 취소를 계기로 대학 안에서 자위대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것인지를 둘러싼 공방에 다시 불이 붙었다. 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나고야대 학생들로 구성된 축제 실행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학원제 ‘메이다이사이’에서 자위대의 재해 파견 활동을 소개하는 패널과 고기동 차량 등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처음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사 이틀 전 대학 교직원노조가 “자위대의 일방적인 홍보 활동”이라며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대학 측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부스 취소를 요청했다. 실행위원회는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방위성은 엑스(X)에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올렸고,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도 이를 인용하며 “학원제에서 재해 파견 활동 소개조차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문부과학상도 나고야대에 “필요한 조언”을 하겠다고 가세했다. 결국 나고야대 총장은 자위대 아이치지방협력본부를 직접 찾아 사과했다. 노조 측은 대학이 전쟁 시기 군사 연구와 국가 통제에 동원됐던 역사를 들어 군 관련 홍보가 학내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고야대는 1987년 군사 관련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자금 지원을 거부하는 내용을 담은 ‘평화헌장’을 제정한 대학이기도 하다. 반면 자위대는 홍보의 목적이 모집이 아니라 재난 대응과 구조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이면에는 심각한 인력난도 자리하고 있다. 자위대의 정원 대비 충원율은 올해 3월 기준 88.1%로 5년 연속 하락했다. 비슷한 갈등은 다른 대학에서도 있었다. 2023년 도쿠시마대는 자위대 음악회는 허용했지만 차량 전시와 위장복 체험 행사는 취소했다. 엿새 뒤 열린 야마구치대 학원제에서는 실행위원회가 “작은 지프만 있는 줄 알았죠? 이번에는 다양한 차량을 준비했습니다”라고 홍보했지만, 중기관총을 장착한 82식 지휘통신차 전시는 노조 반발로 철회됐다. 대신 정찰용 오토바이와 지프형 차량만 전시하고 어린이용 미니 제복 체험만 진행하는 선에서 절충했다. 나고야대 노조 관계자는 마이니치신문에 “자위대 부스가 곧바로 대학 자치를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다 보면 국가 권력이 대학 안으로 스며들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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