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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文 대통령, ‘주택 생지옥’ 만들고 사죄 없어”

    오세훈 “文 대통령, ‘주택 생지옥’ 만들고 사죄 없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세상에 이렇게 주택 생지옥을 만들어놓고도 문재인 대통령은 한 번도 무릎 꿇고 사죄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25일 오 후보는 서대문구 인왕시장 유세에서 “문 대통령 하는 짓, 민주당 박영선 후보 하는 말 들으면 정말 용서할 수 없다. 여러분 분노하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문 대통령을 향해 “집값 자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4년 동안 우겼다”며 “전문가 말 안 듣고 야당 말 안 들어주는 대통령이 독재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하며 거듭 ‘독재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시장이 되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박원순 시즌 2’로 박 전 시장과 조금도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며 “저 대통령 선거 그런 것에는 관심 같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박 후보가 자신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서는 “정책 얘기는 안 하고 허구한 날 20∼30년 전으로 끌고 간다”며 “정상적인 판단 능력이 있는 분인가”라고 맞받았다.앞서 이날 오전 오 후보는 은평구 일대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첫 유세를 벌였다.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서북권에서 맞춤형 지역 공약을 제시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 것이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합동 유세를 벌이고, 동대문구, 중랑구,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지로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오세훈 후보, ‘지지자와 셀카’

    [서울포토] 오세훈 후보, ‘지지자와 셀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유진상가에서 지지자와 셀카를 찍고 있다. 2021. 3. 2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 ‘EAST MEETS WEST’ 쿠킹 콘테스트 결선 진행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 ‘EAST MEETS WEST’ 쿠킹 콘테스트 결선 진행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Bord Bia)가 주최한 유럽·아일랜드 돼지고기를 활용 쿠킹 콘테스트 ‘EAST MEETS WEST’ 결선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 인원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입장 전 체온 측정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아일랜드 식품청은 우수한 유럽·아일랜드산 돼지고기 및 소고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EAST MEETS WEST 쿠킹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1차와 2차 예선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나우 쿠킹 스튜디오에서 ‘EAST MEETS WEST’ 결선이 열렸다. 출전자들에게는 유럽·아일랜드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요리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몽로 박찬일 셰프, 안티트러스트 장진모 셰프 등 국내 유명 셰프들로 구성됐다. ‘셰프들의 셰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박찬일 셰프와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미식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실력파 장진모 셰프가 심사를 맡아 대회의 전문성을 높였다.이날 대회에서는 돼지고기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잘 표현해 냈는지 여부를 비롯해 조리 및 준비과정에 있어서의 전문성, 플레이팅 능력, 레시피의 독창성 등을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최종 우승의 영광은 유럽·아일랜드산 돼지 목살 코리안 바비큐를 요리한 을지로 차이의 수셰프이자 슬로푸드청년네트워크(Slow Food Youth Network Korea)의 대표를 맡고있는 한우석 씨에게 돌아갔다. 쌈장과 같은 한국식 곁들임 음식을 재해석해 제3의 맛을 표현해 냈다는 점과 돼지고기 목살에 훈연향을 덧입혀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좋은 평가를 얻었다. 뒤이어 돼지고기 목살과 갈매기살에 월동 채소를 곁들인 ‘월동돼지’를 요리한 마이쉐프 소속 손수빈 씨와 섬나라인 아일랜드산 돼지고기 목살과 한국의 대표 섬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섬남 섬녀’를 선보인 제주 해비치 호텔 소속 김민수 씨가 2위와 3위로 선정됐다. 결선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3인에게 우승 트로피 및 인증서가 주어졌다. 부상으로는 1등 상금 500만원, 2등 상금 100만원, 3등 상금 50만원과 더불어 우승자 모두에게 안티트러스트 디너 식사 바우처(2인)가 수여됐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한우석 씨는 “‘EAST MEETS WEST’라는 대회명에서 영감을 받아 유럽·아일랜드산 돼지고기와 한국의 고깃집 문화를 접목시킨 메뉴를 준비했다”며 “유럽·아일랜드산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이 한국의 어떤 양념과도 잘 어우러져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열린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계 종사자, 학생, 인플루언서 등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우승 여부를 떠나 높은 수준의 요리를 선보인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며 “유럽산 소고기 및 돼지고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에 성폭행” 호소 새터민 추행한 탈북단체 대표…징역 10월 확정

    “경찰에 성폭행” 호소 새터민 추행한 탈북단체 대표…징역 10월 확정

    탈북단체 사무실서 강제 추행한 혐의 여성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을 강제 추행해 재판에 넘겨진 탈북단체 대표에 대해 징역 10개월이 확정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법원은 탈북단체 대표 A(51)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지난 1월 18일 서울서부지법 역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향후 5년간 아동·청소년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의 취업 제한도 명령받았다. A씨는 2019년 3월 25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자신의 탈북단체 사무실에서 여성 새터민 B씨에게 입맞춤을 하고 신체부위를 만지며 추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단체는 새터민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B씨도 이 단체에서 수개월 동안 일을 했다. A씨는 1심에서 성추행한 사실이 없으며 자신의 단체에서 일하던 B씨가 해고된 이후 불만을 품고 자신을 무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 이후 A씨와 검찰 모두 항소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1심 판결에 사실오인과 양형부당이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재차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A씨의 상고가 요건에 맞지 않다고 보고 기각했다. 앞서 B씨 측은 3차례의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이 중 1건에 대해서만 기소했다. B씨는 새터민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C경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를 상담하기 위해 A씨의 단체를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文정부 서울 아파트값 평균 80% 상승… 급등 1위는 성동·몸값 1위는 강남

    文정부 서울 아파트값 평균 80% 상승… 급등 1위는 성동·몸값 1위는 강남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서울의 아파트 3.3㎡(1평)당 가격이 평균 2000만원 가까이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구는 성동구로 2배 이상 뛰었고, 액수로는 3000만원 넘게 오른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다. 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2326만원에서 지난달 4194만원으로 1868만원 올랐다. 상승률은 80.3%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구는 성동구로 2306만원에서 4700만원으로 103.5% 올랐다. 이어 동작구 94.3%, 동대문구 93.2%, 노원구 92.9%, 광진구 91.6%, 성북구 88.2%, 마포구 87.7%, 영등포구 87.7%, 송파구 86.3%, 서대문구 82.9%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상승액이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4397만원에서 7492만원으로 3095만원(70.4%) 올랐다. 서초구는 3831만원에서 6470만원으로 2640만원(68.9%), 송파구는 2870만원에서 5348만원으로 2478만원(86.3%) 상승했다. 이른바 ‘강남 3구가 상승 액수에서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 아이파크 전용 84㎡는 2017년 5월 10억 4000만원에서 지난달 20억원(6층)으로 4년여 만에 9억 6000만원(92.3%) 올랐다.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는 같은 기간 14억 2000만원(18층)에서 24억 5000만원(6층)으로 10억 3000만원(72.5%) 오른 가격에 팔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디지털교육 대문’ 활짝 연 서대문

    ‘디지털교육 대문’ 활짝 연 서대문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교육 격차가 더 벌어졌어요. 기존에도 소득이나 가정환경에 따른 격차는 있었지만 적어도 학교라는 공간에서 이뤄지는 공교육만큼은 차별이 없었는데 요즘은 아니죠. 적어도 서대문구에서 ‘컴퓨터나 태블릿PC가 없어서 수업을 못 듣는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교육이라는 사다리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다. 이에 구는 온라인 학습용 디지털 기기로 인한 교육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구는 지난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저소득층 가정 등 교육 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노트북과 태블릿PC를 지원했다. 지금까지 구가 학생들에게 지급한 기기만 550여대다. 문 구청장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방과후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차별 없는 교육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구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디지털 튜터 사업은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청년 인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디지털 튜터 150여명을 채용해 초중고 40곳에 파견했다. 튜터들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원활하게 들을 수 있도록 활용법 등을 지도하고 교사들이 비대면 수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문 구청장은 “이전에는 교사가 영상을 편집하려면 3시간이 필요했는데 디지털 튜터의 도움으로 30분 만에 끝낼 수 있다”면서 “교사들은 남는 시간을 수업 준비와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할애할 수 있고, 청년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양쪽 다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구는 온라인 수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를 학교에 구축했다. 모든 학교에 무선 인터넷망을 설치했고 일부 학교에는 빔 프로젝트형 전자칠판과 TV형 전자칠판을 지원했다. 원격수업할 때 필요한 웹캠이나 거치대 등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기기도 공급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오프라인 중심의 교육에서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습으로 바뀌고 디지털 학교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교사들의 재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이 어디에서든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고위법관 8명 100억대 자산… 윤석열 前총장 69억

    고위법관 8명 100억대 자산… 윤석열 前총장 69억

    사법부 고위법관 중 8명이 100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집계됐다. 법무·검찰 고위직 중에는 69억원을 보유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장 재산이 많았다. 정부·대법원·헌법재판소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내역에 따르면 법조계 최고의 재력가는 강영수 인천지법원장으로 498억 9747만원을 신고했다. 비상장 주식의 평가 방법이 액면가에서 실거래가로 바뀌면서 재산이 약 400억원 늘었다. 고위법관 144명의 평균 재산은 37억 6495만원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평균에 못 미치는 11억 7876만원으로, 장남이 올해부터 재산 공개를 거부하면서 전년보다 2억 2295만원 줄었다. 헌재에서는 이미선 재판관이 52억 998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남석 헌재소장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토지 매도 등으로 지난해보다 4억 4740만원 늘어난 31억 2259만원을 신고했다. 법무·검찰에서는 윤 전 총장이 신고한 재산이 69억 97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중에서도 상위 5번째에 해당한다. 부인 김건희씨가 소유한 서울 서초동 복합건물 평가금액과 경기 양평군 토지가액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재산이 2억 2590만원 늘었다. 윤 전 총장 재산의 77%를 차지하는 예금 재산 대부분(51억 2517만원)이 부인 김씨 명의다. 법무·검찰 고위 간부들의 평균 재산은 20억 4129만원으로 집계됐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재산은 각각 16억 3115만원과 11억 9527만원이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文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집값 80% 올랐다… 성동구 2배↑

    文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집값 80% 올랐다… 성동구 2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서울의 아파트 3.3㎡(1평)당 가격이 평균 2000만원 가까이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구는 성동구로 2배 이상 뛰었고, 액수로는 3000만원 넘게 오른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다. 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2326만원에서 지난달 4194만원으로 1868만원 올랐다. 상승률은 80.3%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구는 성동구로 2306만원에서 4700만원으로 103.5% 올랐다. 이어 동작구 94.3%, 동대문구 93.2%, 노원구 92.9%, 광진구 91.6%, 성북구 88.2%, 마포구 87.7%, 영등포구 87.7%, 송파구 86.3%, 서대문구 82.9%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상승액이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4397만원에서 7492만원으로 3095만원(70.4%) 올랐다. 서초구는 3831만원에서 6470만원으로 2640만원(68.9%), 송파구는 2870만원에서 5348만원으로 2478만원(86.3%) 상승했다. 이른바 ‘강남 3구가 상승 액수에서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 아이파크 전용 84㎡는 2017년 5월 10억 4000만원에서 지난달 20억원(6층)으로 4년여 만에 9억 6000만원(92.3%) 올랐다.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는 같은 기간 14억 2000만원(18층)에서 24억 5000만원(6층)으로 10억 3000만원(72.5%) 오른 가격에 팔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저 남자 뭐하는 거지?”…‘버스킹 구경’ 여성 보며 음란행위

    “저 남자 뭐하는 거지?”…‘버스킹 구경’ 여성 보며 음란행위

    1심 “동종·이종 범죄로 수차례 전과”“반성·지적장애 감안”…벌금 300만원 서울 신촌 거리에서 버스킹(거리공연)을 구경하는 여성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장모(25)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지난 17일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 장씨는 지난해 7월11일 오후 9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서울 서대문구 신촌 대로변 버스킹 현장 앞에서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공연을 구경하는 여성들을 바라보며 바지 위로 성기를 도드라지게 하는 행위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판사는 “동종범죄와 다른 범죄로 수 차례 처벌 받은 적이 있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지적장애가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길섶에서] 아현동 골목길/문소영 논설실장

    독서모임 ‘초월회’에서 만난 후배와 격주 월요일 점심마다 안산 등으로 산보를 나간다. 짧은 점심에 긴 산보다. 산보는 때로는 한 시간쯤 걸린다. 점심 산보만으로도 한 만보쯤 걷는 셈이다. 그래서 이날 스마트폰 만보계에는 대략 1만 5000보 정도가 찍힌다. 사무실에 쭈그리고 앉아서 글이나 쓰고, 전화나 하는 책상물림으로서는 격주에 한 번씩 아주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이날을 목 빠지게는 아니더라도 기다리게 된다. 어제는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까지 진출했는데, 언덕배기 골목길이 장관이었다. 다들 일을 나갔는지 거주민은 보이지 않는 대낮. 고불고불한 골목길마다 분홍 벚꽃, 노란 개나리, 미색 목련, 보라색 라일락까지 골목을 꺾어서 돌아설 때마다 반겨 준다. 봄꽃들의 향기가 코를 찌른다. 부서진 벽돌이 가득한 집터와 커다란 자물쇠가 물려 있는 집들. 누군가는 낮 동안 지친 몸을 끌고 귀가해 쉬는 곳이겠지. 야산을 깎아서 집을 지은 탓인지 옆집과 처마들이 겹치기도 하고, 누군가의 마당이 누군가의 지붕과 맞닿기도 해, 기하학적이고 개성적인 동네인데 그리스 산토리니가 연상되기도 했다. 아파트 대신 달동네 골목길을 살리고 주거의 질도 높일 혜안은 없을까.
  • 장애인연금 2400만원 기부한 ‘세상의 빛’

    장애인연금 2400만원 기부한 ‘세상의 빛’

    한 중증장애인이 장애인연금과 생계급여를 차곡차곡 모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성공회대는 시각장애인 신정자(68)씨가 장학금 600만원을 학교에 기부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총 2400만원을 성공회대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씨는 2008년 망막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기능이 떨어져 시력이 나빠지는 퇴행성 질환인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고 그로부터 2~3년 뒤 중증장애 판정을 받았다. 신씨는 “더이상 앞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우울증이 찾아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시력만 잃었을 뿐 듣고, 말하고, 걷는 데 불편함이 없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신씨와 성공회대의 인연은 그의 남편이 암투병 중일 때 한 성공회 신부의 도움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신씨가 인천의 한 성공회교회를 다닐 때 알게 된 신부는 2014년부터 약 2년 동안 신씨 남편을 인천에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데려다주며 치료를 도왔다. 안타깝게도 남편은 2016년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신씨는 “신부님께 진 신세를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갚고자 장학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부터 잠비아, 베트남 어린이들을 돕고 국내 어린이들의 안과 수술을 돕는 일에도 기부를 시작한 신씨는 “기부는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하는 것”이라며 “언젠가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는 기부재단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손님 뜸해도 욕장에서 음료 마시며 ‘턱스크 대화’

    손님 뜸해도 욕장에서 음료 마시며 ‘턱스크 대화’

    목욕탕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이 강화된 첫날인 22일 돌아본 서울 시내 목욕탕 3곳은 발길이 뚝 끊겨 한산한 모습이었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세신사, 매점운영자 등 목욕탕 종사자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지만 이날 만난 직원 중 실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없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형 찜질방은 300여개가 넘는 사물함 열쇠가 대부분 그대로 꽂혀 있었다. 노래방과 스낵코너 등 다중이용시설은 폐쇄됐고 스포츠마사지 시설 직원들은 TV를 보고 있었다. 탈의실과 목욕장에서는 대화가 금지됐지만 손님 3~4명은 ‘턱스크’ 차림으로 음료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다. 이를 제지하는 직원은 보이지 않았다. 사우나를 찾은 한 시민은 “모처럼 쉬는 날이라 피로를 풀기 위해 아버지와 왔다”며 “목욕탕 이용은 하지 않고 마스크만 잘 착용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목욕탕 내 평상 등 공용물품 이용을 금지했지만 여전히 헤어드라이어가 비치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평상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통화하는 손님도 눈에 띄었다. 찜질방 관계자는 “방역지침에 더 신경을 쓰겠다”며 “내일 중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에서 20년간 목욕탕을 운영한 양모(50)씨는 “오전에 여탕 7명, 남탕 3명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이전보다 손님이 절반으로 줄었는데 진주 목욕탕 집단감염 뉴스가 나오면서 최근엔 20%가 더 줄었다”고 말했다. 양씨는 “구청에서 공문을 받지 못해 아직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서 “탕 안에서도 손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 감염 위험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부터 목욕탕에 출입하려면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작성해야 하지만 서울 양천구의 한 사우나는 수기출입명부를 내놓고 있었다. 업소 관계자는 “손님 대부분이 노인들이라 QR코드를 찍으라고 하기 힘들다”면서 “수기명부 작성조차 어려워해 직원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건희 회장 한남동 자택

    서울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건희 회장 한남동 자택

    지자체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열람이건희 한남동 자택 408억→431억원 19일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공개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인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이 올해 공시가가 43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따르면 단독주택 역대 1위인 이건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1245.1㎡)은 올해 공시가격이 431억 5000만원으로 작년 408억 8500만원에서 5.6% 오른다. 이건희 회장 자택은 2019년 고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50% 이상 폭등할 당시 전년 261억원에서 398억원으로 52.4% 올랐고, 지난해엔 408억 5000만원으로 2.6% 소폭 상승한 바 있다. 두번째로 비싼 집 역시 이태원동의 이건희 회장 소유 주택(3422.9㎡)으로, 지난해 342억원에서 올해 349억 6000만원으로 2.2% 오른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2604.78㎡)은 올해 공시가격이 306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287억 4000만원에서 6.6% 오른다. 이번 공시가격 변동 속에서 전직 대통령들의 집 역시 많이 올라 눈에 띈다.전두환씨의 서대문구 연희동 집 본채(419.5㎡)는 30억 3700만원에서 32억 7600만원으로 7.9% 오른다. 검찰이 전씨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연희동 집을 압류했으나 지난해 서울고법은 본채는 부인 이순자씨의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로 압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1299.1㎡)은 101억 6000만원에서 115억 7000만원으로 13.9%,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570.6㎡)은 14억 6400만원에서 15억 8700만원으로 8.4% 상승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340.94㎡)의 경우 13억 300만원에서 16억 1100만원으로 23.6% 뛴다. 공시 예정가격 열람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다. 이후 이의신청 접수 등을 거쳐 최종 공시가격이 결정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상호 서울시의원 “교육안전망 강화 위해 배움터지킴이 학교별 2인으로 확대해야”

    조상호 서울시의원 “교육안전망 강화 위해 배움터지킴이 학교별 2인으로 확대해야”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현재 서울시 사립초등학교와 중·고교에 배치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를 학교보안관과 동일하게 학교별 2인으로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움터지킴이가 배치된 723개 사립초등학교, 중·고교 중 2명의 인력의 배치된 곳은 224곳으로 전체의 1/3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한 명의 배움터지킴이가 배치되어 학교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가 지원하는 학교보안관은 서울시 564개 국공립 초등학교와 32개 특수학교에 2명씩 배치되어 총 1261명의 학교보안관이 학교 안팎의 안전을 전담하고 있다. 반면, 서울시 교육청이 지원하는 배움터지킴이는 723개 사립초등학교와 중·고교에 총 947명이 배치되어 있다. 조 의원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 안팎의 안전관리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 명의 배움터지킴이가 학교 전체의 안전을 관리하는 것은 역부족이며, 부실한 인력배치로 안전관리에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사립 초등학교와 중·고교의 교육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배움터지킴이를 학교보안관과 동일하게 학교별 2인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협의회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협의회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오는 4월, ‘전국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협의회’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헌 제114조에 의거하여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활성화와 정책협의 강화를 위해, 당내 기구로서 광역의회의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역의회의원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시도 광역의원 협의체로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의원의 주요정책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조상호 대표의원은 “멀리 제주도에서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달려와주신 대표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전국광역의회협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난해 말 자치입법권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지방자치법」개정을 이뤄냈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와 「지방의회법」제정 등 전국광역의회 대표의원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우리가 자주 소통하고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의 LH사건으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극에 이르고 있는바, 국민이 원하는 것을 기민하게 살피고, 전국 광역의회가 앞장서 공직과 공공기관의 공공성 회복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며, 앞으로도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경기도의회(대표의원 박근철)에서 개최된 후 두 번째 회의로, 향후 출범식 및 조직구성, 지방의회박람회, 지방분권을 위한 교섭단체의 나아갈 길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경기도의회 박근철 원내대표, 인천광역시의회 김종인 원내대표, 울산광역시의회 백운찬 원내대표, 강원도의회 허소영 원내대표, 전라북도의회 성경찬 원내대표, 전라남도의회 이장석 원내대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 원내대표 등을 비롯하여 약 20여명의 의원이 참석하였다. 대표의원협의회는 “지방분권 실현과 광역의회 위상정립을 위해 향후 전국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상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 동참

    서울시의회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서대문4)은 17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행렬에 동참했다.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와 환경의 변화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 종사자, 택배노동자 등 필수노동자를 격려하고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조상호 대표의원은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조 대표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사회의 많은 부분이 언텍트·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굳건하게 자신의 소임을 다 해 주시는 필수노동자 여러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유지될 수 있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보건의료, 돌봄, 안전, 운송·배달 등에 종사하고 계신 필수노동자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고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인천시의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의장, 전라북도의회 성경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가 집값 올려놓고 국민에게 세금폭탄” “집 팔면 차익 돌려받아… 아주 공정한 처사”

    “정부가 집값 올려놓고 국민에게 세금폭탄” “집 팔면 차익 돌려받아… 아주 공정한 처사”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9.1% 오르면서 ‘집 있는 자’와 ‘집 없는 자’ 사이에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가 확 늘어난 유주택자는 “세금이 과하다”고 항변하지만, 무주택자는 “집값이 오른 만큼 세금도 더 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성남 주민 “강남도 아닌데 공시가 2억 올라” 16일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공시가 폭등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경기 성남의 한 아파트 입주민은 “무슨 서울 강남의 아파트도 아닌데 올해 공시가가 무려 2억원 이상, 40% 올랐다. 힘을 합쳐 이의신청해 공시가를 내리자”며 단체 행동을 촉구했다. 다른 입주민은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을 올려놓고 에먼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투하하면 어떡하느냐”면서 “집을 팔고 차익을 누렸으면 모를까 다른 곳 집값이 다 올라 이사도 못 가는데 집값 올랐으니 세금을 더 내라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 서대문구 전용면적 84㎡ 아파트에 사는 김모(33)씨는 “올해 연봉은 거의 안 올랐는데, 재산세만 20~30% 올랐다”면서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퍼 주더니 결국 부동산 보유세 폭탄으로 다시 빼앗아 간다”고 비판했다. 다른 아파트 보유자는 “정부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세금으로 국민 고혈을 빨아먹는 짓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집값 폭등에 벼락부자… 세금 더 내야” 하지만 무주택자의 입장은 달랐다. 집값이 올라 자산이 늘어난 만큼 세금이 많아지는 건 당연하다는 논리를 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원룸에 사는 정모(30)씨는 “유주택자는 집값이 올라도 미실현 수익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나중에 집을 오른 가격에 팔 것이 아니냐. 차익을 돌려받게 될 것을 고려하면 지금 세금을 더 내는 건 아주 공정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도 “집값 폭등으로 벼락부자가 쏟아져 나온 것을 세금 폭탄으로 정상화하는 것이다. 벼락부자가 세금벼락을 맞는다고 곧바로 벼락거지가 되진 않는다”며 공시가 상승을 반겼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울 매물 한 달 새 16.8% 늘었다

    서울 매물 한 달 새 16.8% 늘었다

    2·4 공급 대책 이후 소폭 증가세를 보여 온 아파트 매물이 한 달 새 10% 이상 늘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기산일인 6월 1일 이전에 아파트를 처분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6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4만 5424건으로 한 달 전(3만 8860건)보다 16.8% 증가했다. 서울 25개 구 전체에서 매물이 늘었는데 노원구가 30.6% 늘며 매물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은평구(25.8%), 도봉구(23.6%), 서대문·동대문구(23.2%), 중랑구(23.1%), 강북구(20.2%), 양천구(20.0%) 등의 순이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모두 아파트 매물이 늘어났다. 광주가 35.0%로 가장 많이 늘었고 대구(28.7%), 경기(19.2%), 부산(18.6%), 세종(10.2%) 등도 10%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시 가격안을 기점으로 세 부담을 느낀 고가·다주택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을지 주목한다. 올해 공시가격이 급등(전년 대비 평균 19% 상승)하면서 재산세에 종합부동산세까지 내야 하는 고가·다주택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공시가격은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 60개 분야의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다. 유거상 아실 공동대표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체감상 30∼50% 올랐다”면서 “전국적으로 매물이 쌓이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택스형~ 세금이 왜 이래”

    “택스형~ 세금이 왜 이래”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9.1% 오르면서 ‘집 있는 자’와 ‘집 없는 자’ 사이에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가 확 늘어난 유주택자는 “세금이 과하다”고 항변하지만, 무주택자는 “집값이 오른 만큼 세금도 더 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16일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공시가 폭등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경기 성남의 한 아파트 입주민은 “무슨 서울 강남의 아파트도 아닌데 올해 공시가가 무려 2억원 이상, 40% 올랐다. 힘을 합쳐 이의신청해 공시가를 내리자”며 단체 행동을 촉구했다. 다른 입주민은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을 올려놓고 에먼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투하하면 어떡하느냐”면서 “집을 팔고 차익을 누렸으면 모를까 다른 곳 집값이 다 올라 이사도 못 가는데 집값 올랐으니 세금을 더 내라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 서대문구 전용면적 84㎡ 아파트에 사는 김모(33)씨는 “올해 연봉은 거의 안 올랐는데, 재산세만 20~30% 올랐다”면서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퍼 주더니 결국 부동산 보유세 폭탄으로 다시 빼앗아 간다”고 비판했다. 다른 아파트 보유자는 “정부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세금으로 국민 고혈을 빨아먹는 짓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주택자의 입장은 달랐다. 집값이 올라 자산이 늘어난 만큼 세금이 많아지는 건 당연하다는 논리를 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원룸에 사는 정모(30)씨는 “유주택자는 집값이 올라도 미실현 수익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나중에 집을 오른 가격에 팔 것이 아니냐. 차익을 돌려받게 될 것을 고려하면 지금 세금을 더 내는 건 아주 공정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도 “집값 폭등으로 벼락부자가 쏟아져 나온 것을 세금 폭탄으로 정상화하는 것이다. 벼락부자가 세금벼락을 맞는다고 곧바로 벼락거지가 되진 않는다”며 공시가 상승을 반겼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2.4대책에 공시가격 급등까지… 아파트 급매물 늘까?

    2.4대책에 공시가격 급등까지… 아파트 급매물 늘까?

    2·4 공급 대책 이후 소폭 증가세를 보여 온 아파트 매물이 한 달 새 10% 이상 늘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기산일인 6월 1일 이전에 아파트를 처분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6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4만 5424건으로 한 달 전(3만 8860건)보다 16.8% 증가했다. 서울 25개 구 전체에서 매물이 늘었는데 노원구가 30.6% 늘며 매물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은평구(25.8%), 도봉구(23.6%), 서대문·동대문구(23.2%), 중랑구(23.1%), 강북구(20.2%), 양천구(20.0%) 등의 순이었다.전국 17개 시도에서도 모두 아파트 매물이 늘어났다. 광주가 35.0%로 가장 많이 늘었고 대구(28.7%), 경기(19.2%), 부산(18.6%), 세종(10.2%) 등도 10%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시 가격안을 기점으로 세 부담을 느낀 고가·다주택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을지 주목한다. 올해 공시가격이 급등(전년 대비 평균 19% 상승)하면서 재산세에 종합부동산세까지 내야 하는 고가·다주택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공시가격은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 60개 분야의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다. 유거상 아실 공동대표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체감상 30∼50% 올랐다”면서 “전국적으로 매물이 쌓이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아파트 매물이 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24억원에 거래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43㎡(7층)는 지난 2일 8000만원 하락한 23억 2000만원(6층)에 거래됐다. 지난달 8억 2700만원에 팔린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 84.96㎡(7층)도 이달 7억 9500만원(14층)에 거래되는 등 가격 상승세가 꺾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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