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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숨긴 친부모…엉뚱한 애 데려오기도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숨긴 친부모…엉뚱한 애 데려오기도

    15개월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보관해 범행을 은폐한 친부모의 구속 여부가 6일 결정된다. 경기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친모 서모(34)씨와 사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친부이자 전 남편인 최모(29)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의정부지법에서 진행된다. 시신 김치통에 옮겨 빌라 옥상에 유기 혐의 서씨는 2020년 1월 초 경기 평택시의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이후 시신을 약 3년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딸이 숨지기 약 일주일 전부터 열이 나고 구토를 하는 등 아픈데도 딸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최씨의 면회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딸 사망 전까지 70여 차례에 걸쳐 돌 전후의 딸을 집에 둔 채 외출해 상습적으로 아동을 방임·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딸이 숨진 뒤 양육수당 등 330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사회보장급여의 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는다. 친부 최씨는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옮겨 서울 서대문구 소재 자신의 본가 빌라 옥상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역시 서씨와 마찬가지로 양육수당 등 300만원을 부정으로 타낸 혐의를 적용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검찰에 이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이러한 혐의 외에 아동학대치사죄도 적용했다. 그러나 이 혐의는 검찰에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제외됐다. 친모 “금방 나을 줄 알고 병원 안 가” 수사가 개시된 시점이 사건 발생일로부터 이미 3년가량 지난 바람에 딸이 숨지기 일주일 전부터 아팠는데도 치료를 하지 않은 사실과 사망 원인 사이의 명확한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아침에 보니 아이가 죽어 있었다”면서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건 금방 나을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의 시신은 발견 당시 부패가 심각해 정확한 사망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머리뼈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구멍이 사망 전에 생긴 것인지 백골화 과정에서 생겨난 것인지는 정밀 감식이 필요한 상태다. ‘생활반응’ 없어 포천시가 실종신고 이 사건은 포천시가 지난 10월 27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숨진 A양이 살아있었다면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거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등 ‘생활 반응’이 있어야 했는데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서씨와 최씨의 행동도 의심스러웠다. 포천시가 전수조사를 위해 연락하자 두 사람은 주소지인 포천시가 실제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핑계를 대며 답변을 미뤘다. A양의 주소지인 포천시는 친척집이었고, 친모 서씨는 경기 평택시에, 친부 최씨는 서울에 각각 거주하고 있었다. 새 동거남과 낳은 아이 데려와 거짓말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A양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처음에 서씨는 전혀 관계가 없는 아동의 사진을 A양의 사진처럼 제출하며 마치 딸이 살아서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 심지어 나중에는 한 아이를 A양이라며 경찰에 데리고 왔는데 한눈에 봐도 훨씬 어려 보이는 아이였다. 알고 보니 서씨가 최씨와 이혼한 뒤 동거남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만 2살도 채 안 된 아이를 데려온 것이었다. 이때부터 경찰은 이 사건을 단순 실종사건이 아닌 강력사건으로 보고 수사본부를 차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시신유기 숨기려 “아이 버렸다” 거짓말도 이후에도 서씨는 거짓말을 이어갔다. 딸의 사망은 물론 시신을 숨겨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이를 길에 버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신의 부천 친정집 앞에서 아이를 유기하는 과정을 마치 정말 있었던 일처럼 ‘재연’까지 해가며 수사관들을 속이려 했다. 이에 경찰은 일대에서 접수된 실종신고를 일일이 확인하고, 주변 탐문을 시작했다. 나아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아동보호 관련 시설 304곳에 혹시 A양이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또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서도 A양의 소재를 찾기 위해 애썼다. 아이가 혹시 살아 있을까 하는 희망을 품었지만 A양의 흔적은 전혀 찾을 수가 없었다. A양과 유전자 정보(DNA)가 일치하는 아동 사망자가 있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대조하는 작업까지 벌였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포천경찰서는 프로파일러 투입과 디지털 포렌식 분석, 거짓말탐지기 등 각종 수사기법을 동원했고, 경기북부경찰청의 강력범죄수사대와 미제사건수사팀 인원까지 투입됐다. 경찰은 서씨가 딸 사망 전부터 딸을 집에 두고 교도소에 복역 중인 최씨의 면회를 수십 차례 다녀온 점 등의 방임 정황 증거도 제시했다. 결국 최씨가 먼저 범행을 실토했고, 이어 서씨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 김용일 의원,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 노력 당부’

    김용일 의원,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 노력 당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그간 추진된 매입임대 주택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매입임대는 2002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기존의 단독·다가구·다세대 원룸형 주택을 SH·LH공사가 매입하여 개·보수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개념이다. 이날 주택정책실장은 “최근 사업 효율성 측면에서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구축’매입보다 신축을 매입 약정하는 ‘신축’매입 약정을 체결 후, 민간사업자가 공사 진행 후 공사 대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에는 5,250호 규모로 주택매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서울시 내 반지하 구축을 중심으로 매입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올해 서울시는 매입주택 규모를 5,120호로 산정했지만, 서울시 부동산 지가 상승, 국토부의 호당 국비 지원 단가문제 등으로 저조한 주택매입 성적을 기록했고, 2022년 10월 말 현재 52%의 예산 집행률을 보였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의 반지하 주택은 문제가 많다. 1m 이상 지하로 내려가는 가구가 얼마나 되고, 수해 위험 지역에 반지하 가구가 얼마나 되는지 정리해,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사업 추진을 해야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주택정책실장은 공공원룸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통계상 2040년까지 증가하는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1인 가구 공공임대주택’을 공급을 계획하고 있고, 특히 원룸형은 청년과 독거노인이 선호하는 주택 형태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통계상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물량 공급하는 방식은 합리적이라고 보이나, 1인 가구 주택이 늘어나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인다”고 언급하며, 시기를 잘 조정해 공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덧붙여 “앞으로 서울시가 저렴한 주택 확보는 어렵다고 보이나 SH·LH와의 협업을 포함, 민간영역과의 협업 등도 충분히 고려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주택정책실장이 남은 기간 내 다가구·단독주택의 반지하 매입을 통해 성과물을 내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추후 토론하자고 김 의원은 제안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1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참석, 심의 안건 논의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1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참석, 심의 안건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1월 30일 서울 도시건축센터에서 개최된 ‘제1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석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비롯한 현재 서울시에서 주요하게 추진되고 있는 정비계획 관련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제1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안건은 총 4건으로, 특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 2건에 대해서는 회의를 일반 시민에게 시범적으로 공개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과정을 시범적으로 공개하여 시정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 확보를 한 조치.”라고 밝혔고, 회의내용 공개에 따라 공익을 해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중심으로 시민 생활상과 밀접한 주제를 우선순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과정을 시범적으로 일부 공개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향후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서울 행정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한편 이번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원안 가결됐고, 다른 3건은 모두 수정가결 됐다. 특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경우, 연내 확정 고시되면 향후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35층 기준 제한 없이 건축 가능하며, 서울시가 제시한 7대 목표에 따라 유연한 도시계획 정비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서울 도심이 업무 중심으로 기능이 변해감에 따라, 서울의 주중 야간, 주말의 유동 인구가 감소하는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직주혼합도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내용 중 GTX 개통 및 도시공간구조 중심지 체계 개편에 따른 시민 및 이용자 보행 안전과 관련한 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시공간구조 중심지 체계는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53지구중심이다. 이어, 2030 서울시 도시·주거 환경정비 기본계획 심의 내용으로는 정비 예정 가능 구역,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특히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도시계획시설(전기공급설비) 결정, 방배13 주택지건축정비구역과 관련해 계획의 적절성 및 개선방안에 대해 해당 사업 구역은 물론, 인접 지역까지의 파급효과 및 영향력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의 공간구조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가결되어 직주혼합도시와 일상보행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향후 더욱 향상된 도시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이달 전국 일반분양 3만 8449가구… 수도권에 62% 쏟아져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이라고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분양을 비롯해 서울에서 이달 71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올 들어 최대 규모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55곳에서 5만 7588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만 8449가구다. 지난달 물량(2만 8288가구)보다 약 36% 늘어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 3731가구(61.7%), 지방은 1만 4718가구(3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 4756가구(20곳, 38.4%), 서울 7166가구(6곳, 18.6%), 강원 4209가구(7곳, 10.9%)였다. 특히 서울 12월 분양 물량은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5일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총 1만 2032가구 가운데 47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성북구에서는 일반분양 물량 규모가 1330가구에 이르는 GS건설의 장위 자이레디언트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장위 4구역을 재개발한 장위 자이레디언트는 6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또한 일반분양 물량 409가구인 서대문구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454가구인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등도 분양에 나선다. 경기 광명에는 GS건설이 철산동 주공 8·9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한다. 전용 59~114㎡ 16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주안 10구역을 재개발한 ‘더샵 아르테’를 공급한다. 총 1148가구 가운데 76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통적으로 청약시장 비수기에 해당하던 연말에 분양 물량이 증가하게 된 것은 내년 부동산 경기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내년에는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규제가 해제됨에 따라 대출·세제·청약 등에서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저가점자라면 연내 분양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서울 최우수 민원서비스 선정

    관악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서울 최우수 민원서비스 선정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최우수 사례로 관악구의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이 선정됐다. 시는 올 한 해 불합리한 민원 처리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거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톱6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 사례로는 관악구의 ‘전국 최초,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조성, 전동휠체어도 운전연습하세요’가 선정됐다. 관악구는 거동 불편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조성했다. 우수 사례로는 서대문구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지원사업’이 뽑혔다.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극복해 가족돌봄청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복지정책과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 시 서울형 기초수급 동시 신청 의무화’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 시 서울형 기초수급 동시 신청을 의무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매력상에는 종로구의 ‘찾아가서 듣고 개선한 시각장애인 0.3m 안전거리, 오차 없이 확보’가, 동행상에는 마포구의 ‘전국 최초 SOS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심자전거길 조성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는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온라인 시민투표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열흘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시민 6788명이 참여했다. 6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 기관에는 총상금 8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 [마감 후] 겨울 앞에서/조희선 전국부 기자

    [마감 후] 겨울 앞에서/조희선 전국부 기자

    시리도록 차가운 계절 앞에서 뜨거웠던 지난해 여름을 떠올린다.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이동형 냉방기를 지원한 적이 있다. 자신의 집에 직원들이 간이 에어컨을 설치하는 모습을 바라본 여성이 반색했다. 두 아이를 키운다는 그는 “이사 올 때 설치한 중고 에어컨이 고장 나 선풍기 한 대로 버텨 왔다”면서 “더워서 밖에 나가 놀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집 안에서 놀기도 쉽지 않았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홀로 사는 한 80대 여성도 이동형 에어컨을 보며 “지방에 있는 자식이 잘 찾아오지도 못하는 데다 에어컨이 비싸 살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챙겨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여전히 이 장면을 기억하는 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우리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게 새삼 뼈아프게 다가와서다. 송파에서, 수원에서 그리고 서대문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을 마주할 때마다 생각한다.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려고 고뇌한 이들을 위해 국가와 사회는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가.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누군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순간이 돼서는 안 되기에 사회안전망은 탄탄해야 한다. 정부는 매번 그 안전망을 촘촘히 짜겠다고 공언했지만, 보호받지 못한 사람이 속출했다. 지난 8월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석 달 만인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 개선 대책’도 빈 구멍이 커 보인다. 대책 중 앞세운 것은 단전ㆍ단수 등 위기 징후로 추정되는 정보를 기존 34종에서 올해 39종으로 늘리고, 내년 하반기까지 5종을 추가한다는 것이다. 수도·가스 요금을 연체하고 채무가 있다는 사실이 위기를 뒷받침할 수는 있으나, 단순한 정보만으로 다양한 형태의 빈곤을 모두 포착할 순 없다. 전문가나 사회단체가 발굴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사회보장제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물론 당사자가 복지 혜택을 누리기 위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신청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위기에 처한 국민을 먼저 찾아 나선다는 점에서 ‘발굴’은 중요하다. 다만 위기에 처한 사람이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신속하게 발견하려면 발굴할 사람이 충분해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업무가 과중한 지방자치단체 복지담당 공무원이 일일이 주민 집을 방문해 그들의 위기 상황을 파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장에선 “발굴해야 하는 위기가구 대상자는 증가하는데 전담 인력 자체를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을 복지 업무 쪽에 재배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토로한다. 복지부는 이번 대책에서 지자체 복지 인력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하겠다고만 밝혔다. 결국 사람을 살리는 건 사람의 몫이다. 지자체가 통반장,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체국 집배원, 편의점 종사자 등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라는 역할을 부여하는 것도 컴퓨터가 살피지 못하는 사정을 사람은 파악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내 이웃을 살리겠다’는 선한 의지와 사명감을 지닌 사람이 많아야 가능한 일이다. 또 위기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이들을 즉각적으로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복지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 한겨울은 우리가 어떻게든 주변인의 삶에 접촉해야 하는 때다. 누군가에게는 잔인한 이 겨울, 위기에 처했을 때 내 이웃에, 내가 사는 사회에 도움을 청하면 된다는 믿음이 생기려면 말이다.
  • 서대문, 공동주택 갈등 해소 앞장

    서대문, 공동주택 갈등 해소 앞장

    서울 서대문구는 공동주택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의 민간 위원을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최근 박춘화 창천교회 원로목사, 이문복 전 서대문구의원, 정인봉 변호사, 이기남 미래주거문화연구소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기존 위원은 순희자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지회장, 지윤미 공인회계사, 김인현 건축사 등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들은 서대문구 공동주택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당연직 위원인 구청의 공동주택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위원회를 열고 갈등 해소 방안을 마련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분쟁조정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할 것”이라며 “이웃 간 배려하고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자 내년에 ‘공동주택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입주민 생활 안내서’를 제작하는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서울 ‘지·옥·고’ 해소 나선다… 반지하·옥탑방 줄이고 안심고시원 지정

    서울 ‘지·옥·고’ 해소 나선다… 반지하·옥탑방 줄이고 안심고시원 지정

    “지난 8월 침수 피해 이후 바닥이 눅눅해 그동안 소파에서 주무셨다고 들었어요.”(오세훈 서울시장) “제 인생 처음으로 물난리를 겪었어요. 절망적이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그래도 한시름 놨어요.”(서대문구 반지하 거주 A씨) 30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반지하 다세대주택에 사는 A씨는 집을 찾은 오 시장을 만나 침수 피해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애인을 포함해 네 가족이 함께 사는 A씨는 8월 폭우 당시 집 안에 물이 발목까지 차는 침수 피해를 겪었다. 서울시는 4000만원을 들여 이 집의 반지하 외창에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 물막이턱을 비롯해 바닥 교체공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A씨는 자가로 거주하기 때문에 이주비 지원이 어렵다. 시는 대우건설·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을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다.시는 이날 A씨가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을 포함해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로 대표되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8월 침수 피해가 집중된 반지하 거주민들에 대한 지원 대책의 연장선이다. 우선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등 판잣집과 비닐하우스처럼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1500여 가구의 취약계층에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주거비와 이사비 등을 지원한다. 고시원의 경우 스프링클러·피난통로 확보 등의 안전기준과 최소 면적 등 주거기준을 충족하는 민간 고시원들을 대상으로 시에서 ‘안심고시원’ 인증을 실시한다. 2024년까지 총 450개 이상의 고시원을 안심고시원으로 지정하는 게 목표다. 고시원을 대체할 수 있는 1~2인 가구용 ‘서울형 공공기숙사’ 건립도 추진한다. 옥탑방은 구조, 단열, 피난 등 건축·안전기준에 맞게 수리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향후 4년간 총 350곳의 옥탑방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반지하 주택은 폭우 피해 후 발표했던 공공 매입을 통한 반지하 주택 수 축소 계획 외에 주변과 공동으로 개발을 유도하는 ‘반지하 주택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새로 만들어 이들 과정을 함께 도울 예정이다. 시는 민간 기업의 참여를 넓히기 위해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서울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표 발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오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 내에는 반지하나 옥탑방, 판잣집, 고시원 등 40만 가구가 주거취약지역에서 위태롭게 살고 있다”면서 “기존에는 주택을 얼마나 많이 공급하느냐가 주 관심사였다면 이제 열악한 형태의 주거에 머무는 분들을 어떻게 챙길지로 초점을 옮기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국가유공자 보훈예우수당 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

    서대문구, 국가유공자 보훈예우수당 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

    서울 서대문구는 지역 국가보훈대상자 1600여명에게 전액 구비로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이달부터 월 2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서대문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서울시 등 다른 보훈 관련 조례에 따라 수당을 받는 경우에도 구의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참전명예수당, 생활보조수당, 보훈예우수당 등 서울시로부터 보훈 관련 수당을 받는 구민에게도 서대문구 보훈예우수당이 지급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은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며 “서대문구가 앞으로 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상] 피아니스트 임윤찬 ‘정원의 소녀들’ 라이브 연주

    [영상] 피아니스트 임윤찬 ‘정원의 소녀들’ 라이브 연주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베토벤 ‘황제’ 교향곡 등이 담긴 공연 실황 앨범을 발매하고,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 금호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윤찬은 몸포우 ‘정원의 소녀들’ 연주를 선보여 취재진을 숨죽이게 만들었다.임윤찬은 2004년생으로 만 11세의 나이에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금호영재 콘서트로 데뷔,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등 3관왕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임윤찬은 내달 반 클라이번 우승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12월 6일과 8일엔 각각 통영국제음악당과 대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10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박홍규·문성호·김형우 기자 gophk@seoul.co.kr
  • 서대문, 퇴소 앞둔 시설보호아동 ‘혼자 살아 보기’ 체험

    서대문, 퇴소 앞둔 시설보호아동 ‘혼자 살아 보기’ 체험

    서울 서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달부터 ‘시설보호아동 자립체험주택’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천연동의 한 건물에 원룸 4개를 마련하고 ‘혼자 살아 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지역 내 6곳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2곳·공동생활가정 4곳)에서 퇴소를 앞둔 청소년이다. 구는 이들이 퇴소 후 홀로서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입소자들은 약 한 달간 살 수 있으며 생활비 5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보건복지부의 ‘자립체험워크북’을 활용해 일상생활, 돈 관리, 진로 계획 등을 위한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체험해 보게 된다. 커뮤니티 매니저가 같은 건물 내 별도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자립체험주택에 사는 청소년의 활동과 안전을 지원한다. 지난달 자립체험주택을 경험한 A군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립에 관한 교육을 많이 받았지만 중요성을 몰랐는데 체험을 해 보니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워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B양은 “정해진 돈으로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혼자 사는 것에 대한 감이 잡히고 스트레스도 조금 사라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다음달 말까지 자립체험주택에서 생활할 1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고 결과를 내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성인이 되면 시설에서 나와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스스로 준비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자립체험주택을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체험 기간을 최대 3개월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퀵 기사·검침원도 “위기가구 찾아라”

    퀵 기사·검침원도 “위기가구 찾아라”

    서울 성동구는 지난 25일 hy(옛 한국야쿠르트) 성동영업소와 협약을 맺고 프레시 매니저(배달원) 12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을 만나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홀몸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상황을 촘촘하게 살피기 위해서다. 성동구가 위촉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4600명에 이른다. 서초구는 ‘위기가구 찾는 법 안내서’까지 제작했다. 안내서는 유심히 살펴볼 이웃들의 유형 16가지를 담고 있다. 우편물이 수북하고 단전 등 안내문이 붙어 있는 집, 찜질방에 장기 투숙하는 손님, 쓰레기가 쌓여 있거나 악취가 나는 집 등이다. 이처럼 요즘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장 신경 쓰는 업무가 바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다. 지자체마다 예산의 절반을 복지비에 쏟아붓고 있지만, 복지망에 잡히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생기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충북 증평군은 지난 7월 퀵 배달업체 4곳과 손을 잡은 데 이어 내년에는 우체국 집배원, 전기검침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읍1면인 증평 지역 규모를 감안하면 많은 인원이 위기가구 찾기에 나서는 것이다. 퀵 배달업체만 따져도 종사자가 207명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 사용량이 갑자기 줄어드는 등 위기 징후가 있거나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군청으로 연락하는 체계”라고 말했다. 광주 북구는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의 신도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그러나 복지 사각지대에서의 비극은 계속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난 23일 어머니(65)와 딸(36)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어머니는 퇴직한 교육공무원으로 연금을 수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녀는 월세,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등을 내지 못하는 궁핍한 상태였던 듯하다. 집 현관에는 연체된 5개월치 전기료 고지서 등 각종 공과금 미납 고지서가 쌓여 있었다. 모녀는 지난해 11월 광진구에서 서대문구로 이사한 뒤 실거주지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어떤 복지서비스도 받지 못했다. 주민등록지가 경기 화성이었으나 수원에서 투병과 생활고 끝에 숨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유사하다. 지난 26일 인천의 한 빌라에서도 10대 형제가 숨지고 40대 부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흔적과 함께 짧은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 이 가족은 ‘위기의심가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경찰의 유족 조사 결과 부부가 별다른 직업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를 막겠다며 사회보장급여법과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달라 위기가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안전부, 통신사가 가진 연락처 등을 연계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신촌 사건’처럼 실거주지에서 전기요금 등에 대한 명의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 정확한 선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7일 “저소득층이 아니라 채무나 실업 등을 이유로 빈곤에 빠지면 사각지대로 들어가기 쉽다”면서 “연락이 두절된 위기가구를 끝까지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매뉴얼도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퀵 기사·검침원도 “위기가구 찾아라”

    퀵 기사·검침원도 “위기가구 찾아라”

    서울 성동구는 지난 25일 hy(옛 한국야쿠르트) 성동영업소와 협약을 맺고 프레시 매니저(배달원) 12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을 만나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홀몸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상황을 촘촘하게 살피기 위해서다. 성동구가 지금까지 위촉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은 4600명에 이른다. 서초구는 ‘위기가구 찾는 법 안내서’까지 제작했다. 안내서는 유심히 살펴볼 이웃들의 유형 16가지를 담고 있다. 우편물이 수북하고 단전 등 안내문이 붙어 있는 집, 찜질방에 장기 투숙하는 손님, 쓰레기가 쌓여 있거나 악취가 나는 집 등이다. 구는 안내서를 편의점, 부동산중개업소, 병원 등에 나눠 주고 달력과 마우스패드로도 제작한다. 이처럼 요즘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장 신경 쓰는 업무가 바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다. 지자체마다 예산의 절반을 복지비에 쏟아붓고 있지만, 복지망에 잡히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생기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충북 증평군은 지난 7월 퀵 배달업체 4곳과 손을 잡은 데 이어 내년에는 우체국 집배원, 전기검침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읍1면인 증평 지역 규모를 감안하면 많은 인원이 위기가구 찾기에 나서는 것이다. 퀵 배달업체만 따져도 종사자가 207명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 사용량이 갑자기 줄어드는 등 위기 징후가 있거나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군청으로 연락하는 체계”라고 말했다. 광주 북구는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과 힘을 모으고 있다. 교회, 성당, 사찰, 교당 등 종교시설과 신도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복지 사각지대에서의 비극은 계속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난 23일 어머니(65)와 딸(36)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어머니는 퇴직한 교육공무원으로 연금을 수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녀는 월세,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등을 내지 못하는 궁핍한 상태였던 듯하다. 모녀가 살던 집 현관에는 연체된 5개월치 전기료 고지서 등 각종 공과금 미납 고지서가 쌓여 있었다. 모녀는 지난해 11월 광진구에서 서대문구로 이사한 뒤 실거주지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어떤 복지서비스도 받지 못했다. 주민등록지가 경기 화성이었으나 수원에서 투병과 생활고 끝에 숨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유사하다. 광진구 공무원은 지난 8월 기존 거주지를 찾았지만 모녀를 만나지 못했다. 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를 막겠다며 사회보장급여법과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달라 위기가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안전부, 통신사가 가진 연락처 등을 연계한다는 내용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수도와 가스요금 체납 정보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번 사건처럼 실거주지에서 전기요금 등에 대한 명의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 정확한 선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저소득층이 아니라 채무나 실업 등을 이유로 빈곤에 빠지면 사각지대로 들어가기 쉽다”면서 “연락이 두절된 위기가구를 끝까지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매뉴얼도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신촌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반복된 ‘복지 사각’

    신촌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반복된 ‘복지 사각’

    ‘수원 세모녀 사건’ 이후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다 일가족이 숨지는 비극은 반복되고 있다. 경찰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난 23일 어머니(65)와 딸(36)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숨진 어머니는 퇴직한 교육공무원으로 연금을 수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녀는 월세·전기요금·도시가스요금 등을 내지 못하는 궁핍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모녀가 살던 집 현관에는 연체된 5개월치 전기료 고지서 등 각종 공과금 미납 고지서가 놓여있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복지부는 지난 7월 당시 14개월치 건강보험료, 6개월치 통신비, 카드대금 등 7개월 금융연체 등 위기 정보를 포착해 모녀를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에서 서대문구로 이사한 뒤 실거주지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모녀는 어떤 복지 서비스도 받지 못했다. 주민등록지가 경기 화성이었으나 경기 수원에서 투병 생활과 부채 등 생활고 끝에 숨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유사하다. 광진구 공무원은 지난 8월 기존 거주지를 찾았지만 모녀를 만나지 못했다. 실거주지인 서대문구청으로는 모녀에 대한 통보가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는 ‘수원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를 막겠다며 사회보장급여법과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달라 위기가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안전부, 통신사가 가진 연락처 등을 연계한다는 내용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수도·가스요금 체납 정보도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번 사건처럼 실거주지에서 전기요금 등에 대한 명의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 정확한 선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저소득층이 아니라 채무나 실업 등 이유로 빈곤에 빠지면 (신청을 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가 반복되기 쉽다”면서 “연락두절이 된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를 끝까지 추적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매뉴얼도 손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혼자 살아보고, 멘토와 고민 나누고…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 서울 자치구

    혼자 살아보고, 멘토와 고민 나누고…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 서울 자치구

    아동양육시설(보육원) 등을 떠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 세금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 은행에서 통장을 어떻게 만드는지, 생활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일상의 사소한 부분에서조차도 막막함을 느낀다. 이에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에 자신감을 느끼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지난 11일 개관했다. 강남구 수서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내 마련된 이곳에서는 18~24세 자립준비청년의 개인별 맞춤형 관리가 이뤄진다. 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중요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심리 상담과 각종 복지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24시간 상담 전화도 개통했다. 24시간 상담 전화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밤 12시 이후에는 상담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다음 날 오전 9시 이후 순차적으로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치구 가운데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미리 살아보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자립 체험을 지원하는 곳도 있다. 서대문구는 자립준비청년이 자립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립체험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천연동에 마련된 원룸 4곳에서 한 달간 살며 자립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구에서 생활비 50만원도 지원한다. 앞서 이곳을 경험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혼자 사는 것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스트레스도 조금 사라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는 내년부터 자립 주택 체험 기간을 최대 3개월로 늘릴 계획이다.노원구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아우르는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우선 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일찍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중학생 때부터 자격 취득비를 지원한다. 고등학생이 되어야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현 체계로는 제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 때문이다. 구는 보호아동이 특성화고 진학에 필요한 가산점을 얻고, 조기에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구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고립감과 심리적 부담감을 떨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교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 희망자를 모집해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어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정서 발달을 위해 여행, 문화 체험, 자기 관리 등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지역 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모녀 사망..수원 세모녀처럼 주소지와 실거주지 달랐다

    서대문구 모녀 사망..수원 세모녀처럼 주소지와 실거주지 달랐다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 역시 지난 8월 발생한 수원 세 모녀와 마찬가지로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숨진 모녀는 지난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기초생활수급 탈락·중지 등 34종의 위기 정보를 토대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파악하는 것이다. 모녀는 건강보험료(14개월)와 통신비(56개월), 금융연체(7개월)가 확인돼 지방자치단체(서울 광진구)에 통보돼 담당 공무원이 방문했지만 거주하지 않았고, 연락처 정보가 없어 추가 조사와 상담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집 현관문에는 5개월 치 전기료 9만 2000여원의 연체를 알리는 9월분 독촉 고지서가 붙어 있었고 월세가 밀렸다며 퇴거를 요청하는 집주인 편지도 확인됐다. 모녀는 지난해 집 임차계약을 한 뒤 10개월치 월세가 밀려 보증금이 모두 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평소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대문구청에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 24일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대책’에 연락처 연계 및 질병·채무·고용·체납 위기정보를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계부처·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충분히 가격 조정된 후 들어가도 안 늦어”… 아파트 매수심리 10년새 최하

    “충분히 가격 조정된 후 들어가도 안 늦어”… 아파트 매수심리 10년새 최하

    서울 아파트 시장 매수심리가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숫자가 100보다 높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낮으면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7.9로 지난주 69.2보다 떨어졌다. 수급지수는 조사 기간 내 상대 비교지만 단순 수치만 보면 2012년 8월 첫주(67.5)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뒤 54주째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은 상태다. 서울 구별 매매수급지수는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지난주 65.4에서 이번주 63.8로 떨어지며 서울 5대 권역(도심권·동북권·동남권·서북권·서남권) 가운데 가장 낮았다.지난주(70.0)까지 70선을 지키던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이번주 68.0을 기록하며 70.0 밑으로 내려왔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의 동북권은 지난주 65.6에서 이번주 64.5로 떨어졌고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67.3에서 66.3으로 하락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동남권도 지난주 75.7에서 이번주 75.0으로 내려왔다.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에서 매매수급지수가 당분간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팀장은 “수요자 입장에서 충분히 가격이 조정된 다음에 들어가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과거 지금보다 기준 금리가 높았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경기도 좋지 않은 데다 2015년 대비 가격이 2배 이상 오른 상태라 무리하게 매매를 추진하긴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금리의 향방, 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등에 매수심리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는 지난주 72.8에서 72.0으로, 인천은 72.1에서 70.8로 각각 지수가 하락했다.
  • 모녀 숨진 채 발견…문 앞에는 가스비 5개월 연체 고지서

    모녀 숨진 채 발견…문 앞에는 가스비 5개월 연체 고지서

    모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서대문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성인 여성 2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녀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입자가 사망한 것 같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집 현관문에는 가스비 5개월 연체를 알리는 올해 9월자 도시가스 연체 고지서와 월세 연체로 퇴거를 요청하는 집주인의 편지가 붙어 있었다. 관할 구청에 따르면 이 모녀는 기초수급자 가정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가스, 전기, 통신료 등 생활요금 연체로 파악하는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는 해당했다. 구청 관계자는 “모녀의 주소지가 이전 거주지의 지자체로 등록돼있어 서대문구로는 통보 온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검을 거쳐 정확한 사망 시각과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서대문구, 우유 배달로 홀몸 어르신 안부·건강 多 챙긴다

    서대문구, 우유 배달로 홀몸 어르신 안부·건강 多 챙긴다

    서울 서대문구는 우유 배달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지난 24일 구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호용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 고정수 매일유업 본부장은 우유 배달을 통해 취약 계층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가좌동과 북가좌동에 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 100곳에 주 2회씩 우유가 배달된다. 집 앞에 우유가 쌓이면 구와 동주민센터에서 해당 어르신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안부 확인에 나선다. 대상 지역과 인원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홀몸 어르신들께 우유를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특별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2022년 DDP 연말 기획 프로그램 내용 점검

    김용일 서울시의원, 2022년 DDP 연말 기획 프로그램 내용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2일, 의원연구실에서 서울디자인재단이 제출한 세부 사업 내용을 보고 받고, 올해 2022년 연말에 추진되는 DDP 기획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ongdaemun Design Plaza, DDP)는 2014년 개관한 건축물로 20세기 최고의 건축가 중의 한 명으로 평가받는 영국의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건물이다. 특히, 본 건물은 뉴욕타임스가 ‘2015년 반드시 가봐야 할 세계적인 명소 52곳’ 중 한 곳으로 선정했으며, 개관 1년 만에 방문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가 됐다.서울디자인재단은 2022년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일 새해까지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DDP 크리스마스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적 명소로서의 입지 확립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서울라이트 DDP 프로그램은, 메인 콘텐츠 ‘랑데뷰’,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ddp 유토피아 ’, 새해 카운트 다운 ‘헬로우 2023’, 기업 연계 전시 ‘기아 Opposites United’, 신진 작가들이 준비한 ‘우주 백패킹’ 의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DDP 크리스마스마켓 프로그램은, 기존 DDP 내 입점 상점을 포함, 두타몰·APM·맥스타일·창신 완구시장 등 인근 상권과 결합해 공동 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날 김 의원은, “그간 DDP와 인근 상권과의 연계 활성화 방안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았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뚜렷한 성과와 더불어 향후 인근 상권과의 실질적 연계 구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기획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하며 환영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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