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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일만에 건설노조 간부 영결식…“좋은 세상 만들고자 했다”

    50일만에 건설노조 간부 영결식…“좋은 세상 만들고자 했다”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분신 사망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50)씨의 발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지난달 2일 치료받다가 숨진 지 50일 만이다. 주례를 맡은 천주교 노동사목위원장 김시몬 신부는 “5월 4일 양회동 미카엘 형제의 장례미사를 한 번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이 죽음을 아직 잘 못 받아들이기에 또다시 치르게 됐다”면서 “양회동 열사는 자신의 생명을 바쳐가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 우리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다시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인미사에는 유가족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오전 8시 55분쯤 운구차량이 노제가 예정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출발하자 건설노조 조합원 등 주최 측 추산 5000명이 뒤따랐다. 이들은 양씨를 그린 대형 걸개그림을 앞세우고 ‘양회동을 살려내라’ 등이 적힌 깃발을 든 채 행진했다. 장례위원회는 오전 11시 경찰청 앞에서 노제를 치른 뒤 오후 1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영결식을 한다. 오후 4시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하관식을 끝으로 양씨의 장례 절차는 마무리된다. 양씨는 지난달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해 이튿날 숨졌다. 양씨는 강원 지역 건설현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는 등 공사를 방해하고 현장 간부의 급여를 요구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았다. 건설노조는 장례 절차를 위임받아 지난달 4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의 사과 등을 요구하다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노동시민사회장을 치렀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획일적 제한속도 50km/h 상습정체 주범…탄력적으로 운영하길”

    문성호 서울시의원 “획일적 제한속도 50km/h 상습정체 주범…탄력적으로 운영하길”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인 교통 현안 및 시민 공간 문제를 거론했다. 문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따른 일괄적인 속도 하향 평준화와 이로써 발생하는 차량 정체 및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배기가스 문제까지 천편일률적인 제한속도 적용의 폐해를 지적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1년 여론조사를 통해 이미 개편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교량 등 32개소만 60km/h를 적용하는 등 소극적인 교통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도로의 경우 지난 3년간(2020~2022년) 시간대별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본 결과 야간(0~6시)시간 발생한 어린이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 시범 탄력 운영을 서울시 내 3곳에서 제한속도를 상향해 추진하고 있으며,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 검토를 요청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도로점거, 노숙 감행은 물론 2.5t 트럭 40대 분량의 쓰레기를 내버리는 등 무분별한 시위로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시민 모두의 공간이 침해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헌법적 권리로써 집회·시위는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나, 불법적 시위로 인해 서울시민 모두 시민 공간에서 누려야 할 문화·관광 행사와 여가 기회가 박탈되고 있는 현실과 함께 서울 대표공간의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만큼 적절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관심 공간인 서울광장 등은 여가 선용과 서울시민의 행복한 공간사용이 가능하도록 유지해야한다”라며 “시위는 헌법상 권리로 다른 가치들과 조화로움이 고민이나, 쓰레기 투기, 도로 점용 등 불법시위는 반복되지 않도록 원칙 분명히 세우겠다”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를 세계에서 독보적인 명소이자,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민이 어디서나 문화생활이 가능하도록 교통체계를 마련, 시민 공간 활용 제고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정책적 고민과 행정적 실천을 주문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 더위를 피하는 법 [서울포토]

    더위를 피하는 법 [서울포토]

    폭염이 계속되는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터리 그늘막 아래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피하고 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 고교 설립비, 교육청 대응 촉구 및 인조잔디 사업 형평성 비판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 고교 설립비, 교육청 대응 촉구 및 인조잔디 사업 형평성 비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은 지난 16일 제31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지난 2026년 개교가 확정된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건축비 상승을 우려하며, 애초 계획보다 건축비 예산이 초과할 때 교육청 차원의 대책 방안이 있는지 질의했다.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학교부지와 건축비용은 흑석뉴타운 내 사업시행자(조합)가 교육청에 기부채납 예정으로 건축비는 24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의원은 최근 건설 자재비가 폭등해 건축비가 초과할 때 이에 대한 교육감의 대처방안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7월부터 예정된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구청 간 이뤄질 실무회의에서 흑석동 고등학교와 관련한 구체적 사안을 분석, 특히 건축비용 상승 시에 대비한 방안을 면밀히 고민해 계획을 세우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인조잔디 설치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5년부터 유해성 논란을 이유로 교육청은 인조잔디 설치 지원을 지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기준 없이 교육청의 예산 지원으로 인조잔디가 설치된 서대문구 A학교를 지적하며, 인조잔디 설치사업의 모호한 기준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해당 사업은 ‘운동장 시설개선’의 명목으로 지난 2021년 당시 예결위 증액 예산으로 들어왔던 사업이다”라고 설명하며 세부 추진 내용까지 미처 확인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은 시민의 혈세로 들어가는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이 미비했다”라며 “서울시 관내에 인조잔디 설치를 요청했던 학교가 많았음에도 교육청 기조에 따라 대부분의 학교는 인조잔디를 설치하지 못했다”며 “특정 학교에만 인조잔디를 설치해 준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 처사이다”라며 향후 이에 대한 대처방안과 개선계획을 즉각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 학생들의 자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 차원에서 학생 자살 예방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방안과 학교 교원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고, 평생진로교육국장은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상황과 증세에 따른 개별화된 지도 내용을 자료집으로 제작 및 보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이 외에도 ▲서울시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의 경력사항이 ‘안전’과 무관하다며 향후 교육청 인사관리에 대한 전문화를 요청 ▲학교 안전 예방을 전방위적으로 책임지는 교육청 ‘안전총괄과’의 조속한 신설▲ ‘서울학생인권 조례’ 폐지와 관련하여 교육청이 UN에 보낸 서한문의 과장 전결 처리의 감사 결과의 낮은 징계 수위를 비판하며 교육청의 재감사를 강력히 요청했다.
  • 에어컨 고치러 온 AS기사, 알고보니 LG전자 사장

    에어컨 고치러 온 AS기사, 알고보니 LG전자 사장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서비스 현장 점검에 나섰다.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서대문구 일대를 담당하는 홍대역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서비스 요청이 몰리는 지역 내 특별 지원인력 확보 현황,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매뉴얼 등을 살필 조 사장은 이어 가전 수리 출장서비스에 동행했다. 조 사장은 출장서비스에서 냉장고·에어컨 AS(애프터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서비스매니저와의 간담회에서는 매니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보람과 어려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들었다. 조 사장은 “진정한 고객 경험 혁신은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해 고객이 만족의 미소를 지을 때 완성된다”며 “고객 접점에서 듣는 고객의 귀중한 목소리를 고객 경험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3월부터 약 두 달간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를 하는 등 여름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점검·출장비용을 받지 않고 집으로 방문해 에어컨을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비 약 3배 이상 많은 에어컨 사전 점검을 마쳤다.
  • 외국인 여성만 골라 사기친 20대 집행유예

    외국인 여성만 골라 사기친 20대 집행유예

    상습적으로 외국인 여성들만 대상으로 사기 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부장 정금영)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대문구의 노상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에게 “클럽에 갔다가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연락처를 알려준 뒤 빌린 현금 1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올해 1월에도 A씨는 마포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가출해서 사는 것이 힘들다”고 말하며 현금 11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에게는 2017년 전 연인을 속여 휴대전화 기기 대금과 통신비 및 소액결제 대금을 갚지 않은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A씨가 2017년부터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상습 사기를 벌여 속여 뺏은 금액은 43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에게는 세 번의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신고가 어려운 외국인 여성들을 상대로 그들의 선의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수법이나 횟수를 고려할 때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청년센터’ 서대문 조속 추진 요구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청년센터’ 서대문 조속 추진 요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장으로부터 서울청년센터 서대문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서대문구 청년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서울시는 광역형 청년공간 2곳(청년활동지원센터, 청년허브)과 지역형 청년공간(서울청년센터) 15곳을 운영 중이다. 서울청년센터는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20조에 의거 ▲청년지원정보 집적·제공 및 분야별 종합상담 사업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한 사업 ▲지역별 청년 활동 공간 및 기반 제공 ▲그 밖에 청년의 생활권 기반 정책 접근성 확대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의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청년센터 서대문은 2024년 12월 개소를 목표로 연희 공공주택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시설 내 3~4층의 일부를 활용하여 운영 예정이었지만 임대주택혁신방안에 따라 단위세대별 면적 확대(세대별 18㎡→25㎡ 이상) 및 급격한 공사비 상승 등에 따라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빠르게 진행되더라도 2026년 9월 이후에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서울시는 판단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대문구는 관내에서 9개 대학과 인근 서강대, 홍익대, 상명대를 더하면 12개 대학이 있고 서울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인 신촌연세로와 신촌이대거리가 있어 대학생과 청년의 유동 인구가 많다”라며 “많은 대학생과 청년이 찾는 서대문구에 서울청년센터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라며 서울청년센터 서대문의 건립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청년세대의 삶 자체가 재난 상황으로 주목받다 보니 청년 문제가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청년의 삶이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청년센터 서대문 건립을 조속히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라며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언제까지 청년들이 청년으로서 기다려 주지 않는다”라며 “시의적절한 청년 지원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본인도 시의원으로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지역내 균형발전 위해 강북횡단선 신설돼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지역내 균형발전 위해 강북횡단선 신설돼야”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인 교통 현안을 질의했다. 문 의원은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강북횡단선과 관련해 국가 SOC 사업 대상자 선정 시 서울지역이 오히려 역차별받게 되는예타 지표 문제점을 지적했다.강북횡단선은 2021년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KDI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중임. 목동, 서대문구청앞에서 국민대, 길음, 종암, 청량리로 이어지는 강북횡단선 노선도는 서울 서북부와 동북부의 철도 교통 소외지역 해소 차원에서 서울지역 내 권역별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는 인프라로 평가할 수 있음. 기획재정부는 2019년 도시철도망 노선 종합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수도권 대상 예비타당성조사 지표 기준 중 기존 ‘지역균형발전 지수’를 삭제하고, ‘경제성’ 항목을 강화하도록 개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통수요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서울지역 내 지역발전 소외지역 등 개발계획이 수반되어야 하는 권역들이 오히려 ‘경제성’을 이유로 국가 SOC 사업 대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문성호 의원은 서울시 지역 내 교통 소외지역이나 타권역 대비 공공투자 기회가 더뎠던 지역에 사업 선정 가중치를 줄 수 있는 예타 기준이 없어 오히려 서울이 역차별받는 점을 강력히 지적했다. 현재 KDI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 중인 강북횡단선 역시 ‘경제성’ 측면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산출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사업성을 올릴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역차별적 평가지표를 바꾸기 위한 서울시의 부단한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문의원은 정부 SOC 사업 선정에 있어 서울지역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서울시의 대정부기관 건의 및 의견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으며, 특히 강북횡단선 설치 확정을 위해 관계부처와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전철 운영은 교통복지 차원의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큰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연세대 ‘남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20대男

    연세대 ‘남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20대男

    연세대학교 남자 화장실에서 20대 남성이 다른 학생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15일 서대문경찰서는 어제 낮 12시쯤 백양관 남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피해를 봤다”는 한 남학생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 연세대학교 재학생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 특별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체포 과정에서 미리 휴대전화에 있는 사진을 삭제한 사실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부경전철 102번 정류장 위치 변동…해소 시급”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부경전철 102번 정류장 위치 변동…해소 시급”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인 교통 현안 및 시민 공간 문제를 거론했다. 수년 동안 추진 중인 서부경전철(서부선) 사업과 관련해 102번 정류장 역사 신설 위치가 최초 고시와 달리 ‘충암교고’(서대문구)에서 ‘응암초교’(은평구)로 변경됐다는 민원이 확대되면서 지역내 갈등이 고조됐다. 문 의원은 서부선 신설 계획이 포함되어 세 차례 발표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과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모두 102번 역사명이 ‘충암고교’였던 것을 확인했으며, 함께 고시된 지도에서도 역사 위치는 서대문구와 은평구 이남 충암고 근방에 표기되는 등 2008년 국토해양부 고시 이래 서대문구에 102번 정류장이 신설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인지됐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3분기 충암고교 근방 버스 승하차 인원은 113만명으로 응암초교 근방 승하차 인원 39만 4000명 대비 2.87배에 달하는 등 교통 인프라 수요 역시 서대문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문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도시교통실은 애초부터 역사 위치가 응암초교 부근이었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어 많은 시민의 혼선을 조장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수년 동안 충암고교 근방에 서부선 역사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간 교통 불편을 감수했던 시민들이 102번 정류장의 타 자치구 설치 예정을 접하고 황당함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며 “서부선 사업은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복지 차원의 접근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자칫 지역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이번 사태에 대해 서울시는 시민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설명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정책실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민 모두가 이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문 의원은 “전 국민에게 공개되는 고시자료 등은 엄연한 공문서로써 노선도, 역사 위치에 대한 표기와 설명에 신중해야 하나 서울시는 안일한 행정처리로 큰 혼선을 만들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라며 “현재 오해를 부른 부분은 반드시 수정되어야 함을 당부드린다”고 관련 질의를 마쳤다.
  • [속보] 15개월 딸 김치통에 숨긴 친모 ‘징역 7년 6개월’

    [속보] 15개월 딸 김치통에 숨긴 친모 ‘징역 7년 6개월’

    15개월 딸을 방임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2년 넘게 김치통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에게 징역 7년 6개월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 조영기)는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 서모(35)씨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세부적으로는 아동학대 치사 5년, 사체은닉 2년, 사회보장급여법 위반 6개월이다. 8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공범이자 전남편인 최모(30)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서씨에 대해 “피해자를 가장 가까이서 양육 보호할 책임자로서 건강검진이나 필요한 접종도 하지 않았고, 건강 이상 신호가 있었음에도 장기간 외출을 반복해 결국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피해자의 시신을 은닉한 방법도 죄질이 좋지 않고 진지하게 반성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남편 최씨에 대해서는 “서씨와 함께 피해자의 시신을 장기간 은닉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씨와 최씨에 대해 각각 징역 13년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씨는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전남편 최씨 면회를 위해 딸을 상습적으로 집에 둔 채 외출하고, 열나고 구토하는 딸을 병원에 보내지 않고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아이가 숨지자 최씨와 함께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옮겨 서울 서대문구 소재 자신의 본가 빌라 옥상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이외 딸 사망 이후 양육수당 등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도 있다.
  • ‘영아 김치통 유기’ 사건 친부모 오늘 1심 선고…중형 선고될까

    ‘영아 김치통 유기’ 사건 친부모 오늘 1심 선고…중형 선고될까

    생후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3년간 유기한 이른바 ‘김치통 영아 시신 사건’의 친모와 전남편에 대한 1심 선고가 15일 내려진다. 친부모는 엽기적 범죄 행각을 숨기기 급급했고, 유족들마저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해 사회적 공분이 컸던 만큼 중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유석철)는 오후 2시 아동복지법 위반·사체은닉·사회보장급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 서모(35)씨와 전남편 최모(30)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씨와 최씨에 대해 각각 징역 13년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2020년 1월 초 평택시 자택에서 태어난 지 15개월 된 딸이 사망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은 채 장기간 시신을 숨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친모 서씨는 자택에서 5시간 떨어진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전남편 최씨를 면회하기 위해 딸을 홀로 집에 남겨둔 채 상습적으로 외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열로 구토하는 딸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일주일 뒤 딸아이가 숨지자 전남편과 함께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서울 서대문구의 빌라 옥상에 3년간 유기했다. 이들은 딸이 숨진 사실을 숨긴 채 양육수당으로 각각 330만원, 300만원을 부정하게 받아 생활비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파렴치한 범행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어린이집에도 등록하지 않은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기도 포천시가 관계기관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낱낱이 드러났다. 포천시가 전수조사를 위해 연락했을 때 서씨는 경기 평택시에, 최씨는 서울에 각각 거주하고 있었다. 아이의 주소지인 포천시는 친척집 주소였다. 두 사람은 포천시가 실제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핑계를 대며 아이 소재에 대한 답변을 미뤘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서씨는 전혀 관계가 없는 아동의 사진을 피해자의 사진인 것처럼 제출했고, 나중에는 최씨와 이혼한 뒤 동거남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만 2살도 안 된 아이를 데려와 거짓 진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이 여러 정황증거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최씨가 먼저 범행을 실토했고, 이어 친모 서씨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서씨에 대해 “나이가 매우 어린 피해자를 두고 장기간 외출을 반복했고 공범인 전 남편과 함께 피해자 사망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했다”며 “범행 일체를 인정하지 않고 은폐하고 감추려고 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판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만 100여 차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서씨와 최씨도 재판부에 지속적으로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최후 진술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고, 최씨는 “가슴 깊게 후회하며 어떤 판결을 받아도 마음의 짐 가지고 있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재향군인회 월례회의’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재향군인회 월례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3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재향군인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향군인회는 재향군인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인정신의 앙양과 군사능력을 증진해 조국의 독립과 자유의 수호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1952년 2월 1일 창설됐으며 모든 퇴역 군인 출신과 예비역, 보충역필, 제2국민역으로 대한민국 국군에 소집되어 병역을 마친 자는 자동으로 재향군인회 회원이 되어 대부분의 대한민국 성인 남자는 재향군인회 회원이 된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남가좌제1·2동, 북가좌제1·2동이지만 재향군인회는 남가좌1동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어려운 여건에도 꿋꿋하게 우리나라 안보를 위한 활동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남가좌1동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더욱 애틋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월례회의에 참석한 이만화 회장과 노우진 동대장을 비롯한 남가좌1동 재향군인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6월은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른 달과는 다른 느낌과 생각을 갖게 하는 안타까운 달이다”라며 “북한의 무지막지한 결정으로 우리 민족의 미래는 전혀 고려치 않은 무력도발로 일어났던 6.25 전쟁의 아픈 상처는 7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 민족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고 후손들에게까지 아픔을 더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것은 이 땅에 살아가는 국민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이자 의무”라며 참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고뇌하고 숨은 의미 찾기… 저도 관객도 행복해야죠”

    “고뇌하고 숨은 의미 찾기… 저도 관객도 행복해야죠”

    피아니스트 박진형(27)을 만난 순간 범상치 않은 장발에 눈길이 쏠렸다. 보통의 남성 연주자에게 흔치 않은 모습이라 이유를 물었더니 “독일 미용실이 비싸서”, “변화를 줘 보고 싶어서”라고 했다. 현실적인 처지를 들었지만, 이면엔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예술가의 고뇌도 엿보였다. ●4월 프레미오 하엔 국제 콩쿠르 1위 15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포스터 속 짧은 머리가 길어진 것 이상으로 달라진 그의 연주를 들어 볼 수 있는 무대다. 지난 몇 년간 여러 경험을 하면서 마음가짐도, 음악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다는 박진형을 지난 1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만났다. 박진형은 지난 4월 스페인 하엔에서 열린 제64회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실내악 특별상을 차지했다. 소감을 묻자 의외로 “엄청 기쁘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최종 목적지’로 삼았던 콩쿠르에 대한 생각과 마음가짐을 바꾼 게 배경이 됐다. 박진형은 “이전에는 콩쿠르에서 상을 타면 좋은 연주 기회와 부와 명예가 주어진다고 생각해 도전했다면 이번에는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성적을 목표로 나간 것이 아니었기에 결과는 크게 상관없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우승이 결정된 결선이 아닌 준결선인 것도 “생각했던 것과 무대에서 보여 준 것이 맞아떨어져 만족할 만한 연주를 했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콩쿠르에서 성적이 나지 않아 좌절한 게 변화의 계기가 됐다. 연달아 결과가 좋지 않았던 박진형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며 더 좋은 음악에 대해 고민했고, 순위나 상금이 아닌 자신의 음악을 위해 연주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리스트 소나타 신선함 느껴 보세요” 콩쿠르 우승 후 첫 연주회인 이번 무대는 프란츠 리스트(1811~1886)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중심으로 분위기에 맞게 곡을 선정했다. 리스트의 소나타를 공식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진형은 “옛날부터 이 곡의 첫 연주를 정말 좋은 무대에서 올리고 싶었는데 이번에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기회가 생겼다”며 “새로 도전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관객분들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만이 행복해지는 길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행복론을 밝힌 그는 “열심히 고뇌하고 음악에 숨은 의미를 찾는 피아니스트, 저도 행복하고 관객도 행복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의장 본분 망각한 파행적 의회운영 사과해야”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의장 본분 망각한 파행적 의회운영 사과해야”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대문3)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시정연설을 두고 제319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파행시킨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6739억원 증가한 13조 5537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서울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지난 12일 열린 제319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추경안에 대한 교육감의 의회 시정연설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 의장이 조 교육감의 시정연설문을 사전에 확인하고, 그 내용을 문제 삼아 교육감의 시정연설 불가를 주장하며 무한 정회 사태를 초래했다. 김 의장은 선출직 단체장인 교육감의 시정연설을 두고 수정을 요청,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정까지 회의를 속개하지 않고 자연산회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본회의 중단 사태에 대해 “서울시와 교육청, 시의회의 공직자 그리고 시의원 모두를 인질로 삼아 자기 뜻과 주장을 관철하려는 김 의장의 독재”로 규정하며 “교육감이 자신의 연설문조차 제 뜻대로 읽지 못하게 직권을 남용해 재갈을 물린 초유의 사태”라고 평가했다.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65조는 ‘의회에 예산안이 제출된 경우 의장은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상임위원회에 넘겨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자체 발간한 ‘서울시의회 운영 절차와 실무’에서도 ‘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되면 시정의 부문별 역점운용 방향 등에 관한 시장과 교육감의 시정연설을 본회의에서 행하게됨’이라고 적시하고 있다. 회의규칙과 운영절차에서 정한 시정연설을 의장이 가로막았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제도 위에 군림하려는 의장독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의장 개인이나 소속 정당 차원에서 시정연설문 내용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도 “이는 시정연설이 끝난 이후에 개인이나 교섭단체 차원에서 또는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특정 정당의 대표가 아닌 서울시의회의 의장이라면 정파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원칙에 입각한 균형 잡힌 의회운영을 도모해야 하며, 본회의 파행은 ‘의장의 독단적이고 비민주적인 의회 운영은 시장과 교육감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다는 오만과 착각, 의회의 절차와 합의를 무시해도 된다는 독단이 낳은 참사’라고 작심비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은 정파를 떠나 시장과 교육감에 동등하게 작용되어야 한다”라며 오세훈 시장에는 불필요할 만큼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의장이 예산심사권을 무기로 더 이상 의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말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시장과 교육감, 의장과 시의원 모두가 민의를 대표하는 동등한 주체’라고 강조한 이 위원장은 김 의장에 ‘존중과 협력을 토대로 합리적인 의정운영’과 ‘아이들 중심의 정상적 교육행정을 위한 이성적 판단’을 주문했다. 지난 12일 열린 제319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는 의장의 속개거부로 9시간여의 정회 끝에 자정을 넘겨 자동산회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서울시·교육청의 관계 공무원들은 자정까지 본관을 떠나지 않고 속개를 기다렸다고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의장의 서울시교육감의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본회의 시정연설’ 거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시정연설 사전검열과 의장독재로 인한 의사일정 파행에 대한 김 의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의 ‘행복을 찾아서’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의 ‘행복을 찾아서’

    피아니스트 박진형(27)을 만나면 범상치 않은 그의 장발에 눈길이 쏠리게 된다. 보통의 남성 연주자에게선 흔치 않은 모습이라 이유를 물었더니 “독일 미용실이 비싸서” 그리고 “그냥 변화를 줘보고 싶어서”라고 답한다. 현실적인 이유로 기르게 됐지만 이면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예술가의 고뇌가 담겨 있어 그런지 긴 머리가 썩 잘 어울린다. 오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리는 박진형의 연주회는 포스터 속 짧은 머리가 길어진 것 이상으로 달라진 그의 연주를 볼 수 있는 무대다. 지난 몇 년간 많은 경험을 통해 음악가로서의 마음가짐도, 음악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다는 박진형을 1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만났다. 박진형은 지난 4월 스페인 하엔에서 열린 제64회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실내악 특별상을 차지했다. 마냥 자랑스럽고 뿌듯할 것 같은데 의외로 “엄청 기쁘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콩쿠르에 대해 “최종 목적지”로 생각했던 그가 “목적지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을 바꾼 이후 얻은 결과였기 때문이다.박진형은 “이전에는 콩쿠르에서 상을 타면 좋은 연주 기회와 부와 명예가 주어진다고 생각해 도전했다”면서 “이번에는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어떤 결과물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나갔기에 결과는 크게 상관없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도 우승이 결정된 결선이 아니라 준결선인 것도 “생각했던 것과 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맞아떨어져 스스로 꽤 만족할만한 연주를 했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변화는 2018년부터 콩쿠르에서 성적이 나지 않아 실망과 좌절을 겪은 게 계기가 됐다. 연달아 결과가 좋지 않던 박진형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더 좋은 음악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고, 순위나 상금이 아닌 자신의 음악을 위해 연주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프레미오 하엔 콩쿠르 우승 이후 첫 독주회인 이번 공연은 프란츠 리스트(1811~1886)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곡을 선정했다. 리스트의 소나타를 공식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진형은 “리스트 소나타는 피아니스트라면 한 번쯤은 연주해야 하는 곡”이라며 “옛날부터 이 곡의 첫 연주를 정말 좋은 무대에서 올리고 싶었는데 이번에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기회가 생겼다. 저도 새로 도전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관객분들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20대인데 박진형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만이 행복해지는 길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행복론을 밝혔다. 예전과 달라진 그에게 지금의 꿈은 무엇인지 묻자 박진형은 “열심히 고뇌하고 음악에 숨은 의미를 찾는 피아니스트, 저도 행복하고 관객도 행복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 조건까지 ‘딜’하는 식당 신참… 웃돈 더하니 고참보다 월급 더 많아 [산업현장 발목 잡는 비자제도④·끝]

    조건까지 ‘딜’하는 식당 신참… 웃돈 더하니 고참보다 월급 더 많아 [산업현장 발목 잡는 비자제도④·끝]

    “인력난이 만성화되니 최저임금보다 높게 일당을 줍니다. 주방장, 찬모 밑에서 5년 넘게 일해 온 숙련된 정직원들에게 4대 보험 등을 제하고 월급을 주면 실수령액이 역전될 지경입니다. 직원과 사장에 대한 믿음도, 업무할 때의 서열체계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내국인은 지원을 꺼리고 외식업에 취업 가능한 외국인은 줄어들면서 ‘임금 생태계’의 교란까지 벌어지고 있다. 시급 1만 5000원에도 주방, 서빙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숙련된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을 시간제 일자리의 시급이 능가하는 ‘역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호소다. 이 같은 상황은 정규직 직원의 의욕을 떨어뜨려 외식업계 인력난을 가중시킬 수 있는 징후로 꼽힌다. 외식업주들은 내국인들이 이미 외식업을 3D 업종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봤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30년째 김치찌개집을 운영해 온 식당 주인 윤모(65)씨는 12일 “월 300만원을 제시해도 내국인이 외면하는 게 현실”이라며 “힘이 닿는 데까지 월급을 올려도 오래 일해야 하는 데다 감정노동도 해야 하는 외식업에 지원하는 한국인이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맛있는 김치찌개로 ‘백년가게’를 만드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 가족을 다 끌어다 쓰며 겨우 버티고 있다”면서 “인력사무소에 수수료를 낼 테니 사람을 보내 달라고 해 봤지만 그렇게도 직원을 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가족을 동원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사장 가족’이 직원들보다 벌이가 덜한 ‘임금 역전’ 현상은 더이상 새로울 것도 없는 풍경이다. 이에 더해 시간제 직원과 숙련 직원 간 ‘임금 역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윤씨는 “새로 구한 직원이 요구한 월급 수준에 맞추다 보니 기존 직원들보다 시급이 더 많아져 역전이 됐고, 이를 기존 직원들이 알게 되면서 그들의 급여도 올릴 수밖에 없었다”며 “월급을 올려 달라는 요구가 일상화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 주 6일 근무하면서 270만원을 요구하는 직원도 있었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이 시급 9620원인 점을 고려하면 해당 구직자는 시급 2만 2500원으로 최저임금의 3배를 부른 셈이다. 고용허가제(E9)가 시행된 2004년의 산업·고용 상황과 사회 분위기 속에서 수립된 외국인 인력 공급정책의 큰 틀이 지금까지 유지되면서 산업별 인력 구조는 왜곡되고 있다. 원혜영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총괄이사는 “20년 전 설계된 제도의 틀이 유지되는데, 사실 E9 고용허용 업종을 보면 옛날 기준”이라며 “한쪽 산업에선 외국 인력이 과거처럼 많이 필요 없는데, 다른 시장에서는 그 인력이 너무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여년 전에 비해 쇠퇴해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업종은 포함돼 있는 반면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최근 구인난이 극심해진 외식업과 같은 업종은 E9 고용허용의 고려 대상도 되지 않는 모습이다. 산업별 인력 생태계가 왜곡되면서 외국인 노동자는 저임금 노동자라는 고정관념 또한 옛말이 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절대적 시급이 높은 게 아니라 이들이 장시간 근로를 해서 월급이 높아지기도 하지만 3D 업종이나 외식업에선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최저임금에 30~40%를 가산한 시급이 책정되고 있다. 실제 통계청이 조사한 지난해 월평균 임금수준을 살펴보면 중국·구소련 재외동포의 방문취업(H2) 노동자 7만 1000명 중 30.8%가 300만원 이상을, 53.2%가 200만~3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고 있다. 재외동포(F4) 노동자는 300만원 이상이 34.7%, 200만~300만원 미만은 48.6%, 제조업 중심의 비전문취업(E9) 비자에선 25.5%가 300만원 이상, 66.7%가 200만~300만원 미만을 수령했다. 외국인 유학생(D2)들은 100만원 미만이 5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만~200만원 미만이 41.4%를 차지했다. 조선족(H2)이나 단순고용비자(E9)로 들어오는 이들은 10명 중 8명이 최저시급 적용 시 내국인이 받는 201만원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다는 얘기다. E9 비자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80.9%, 산재보험은 94.1%이며 조선족 등의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도 각각 49.9%, 55.8%로 절반에 달했다. 반면 유학생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근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2.9%(산재보험 12.2%)에 그쳤다. 외식업을 포함해 서비스업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중국 동포 위주로 부여하는 정책은 사회적 비용을 유발시키고 있다. 불법이라도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려는 영세 자영업자의 수요가 생기면서 불법체류자 외국인이 늘어나는가 하면, 구인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는 외식업 노동자의 건강권 또한 위협받고 있다. 한국의 이와 같은 외국인 고용정책이 내국인과 외국인 간 임금 차별을 허용하거나 유도하는 홍콩, 일본과 다르다는 점도 향후 논의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 반도건설, 이정렬 대표 23개 현장 돌며 안전 점검

    반도건설, 이정렬 대표 23개 현장 돌며 안전 점검

    반도건설은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이사가 전국 23개 현장을 돌아보며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중대재해 발생 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는 반도건설은 올해도 중대재해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달 16일부터 경북 경주의 신경주 현장을 시작으로 서울 중랑구·영등포구·서대문구, 인천, 울산 등 전국 23개 현장을 방문했다. 떨어짐(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 작업대), 끼임(방호장치), 부딪힘(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 등 3대 사고 유형 등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또한 위험성 평가 시 근로자 참여를 유도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이밖에 지반의 균열과 붕괴 예방 점검,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현장 안전사고는 작은 실수와 방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회사의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으로서 내 가족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안전보건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반도건설은 매월 첫째 주 모든 임원이 전국 현장별 안전 점검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올해 초 안전보건 리더십 향상 및 선진 안전 문화 구축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으로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했으며 지난해에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54% ‘역전세’…하반기엔 더 심각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54% ‘역전세’…하반기엔 더 심각

    올해 상반기 전세 계약을 맺은 서울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역전세’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주인들은 2년 전에 받았던 보증금에서 평균 1억여원을 세입자에게 돌려줬다. 문제는 현재 전셋값 수준이 유지된다고 해도 올 하반기엔 역전세 거래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 미반환으로 인한 ‘역전세 공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산R114가 2021년 상반기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6만 5205건(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기준) 가운데 올해 6월 현재까지 동일 단지·주택형·층에서 1건 이상 거래가 발생한 3만 7899건의 보증금을 비교한 결과, 이 중 54%인 2만 304건이 역전세 거래였다. 역전세란 전셋값 하락으로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에게 받은 보증금으로는 기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보증금을 충당하기가 어려워진 상태를 뜻한다. 2020년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폭등했던 전세시장은 지난해 거듭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세와 맞물려 급격히 얼어붙었다. 서울에서 역전세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중구로 아파트 전세 거래의 63%가 2년 전보다 보증금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동작구(62%), 서초구(61%), 은평구(60%), 강북·관악구(각 59%), 강남·서대문·구로구(각 58%) 등의 순이다. 2년 전보다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집주인들은 평균 1억 152만원의 보증금을 갱신 또는 신규 계약하는 세입자에게 돌려줬다. 전체 규모로는 총 2조 1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전셋값이 높은 서초구 아파트 보증금 반환액은 평균 1억 6817만원, 강남구 1억 6762만원으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전월세 상한제에 따라 갱신 계약 시 ‘5% 인상 제한’이 걸려 신규 계약만 놓고 보면 전셋값이 수억원 가량 떨어진 곳도 상당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84.98㎡는 신규 전세 계약의 경우 2년 전 20억∼2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4억∼15억원 선으로 떨어져 보증금 격차가 5억원 이상 벌어졌다.올해 하반기엔 역전세난이 더 심화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임대차 2법 시행으로 2021년 말부터 지난해 초 정점을 찍었던 전셋값의 계약 만기가 올해 하반기부터 속속 돌아오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가 2021년 하반기 계약된 서울 아파트 7만 2295건 중 올해 상반기 같은 단지·면적·층에서 거래돼 전셋값 비교가 가능한 2만 8364건을 분석한 결과, 현재 전셋값이 그대로 유지돼도 하반기 계약의 58%인 1만 6525건이 역전세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예측됐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내줘야 하는 예상 보증금 차액도 평균 1억 3153만원으로, 올 상반기보다 3000만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역전세로 인한 보증금 사고를 막고자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을 목적으로 대출받을 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이대 상권 ‘서대문 대표’ 명성 되찾게 도울 것”[현장 행정]

    “이대 상권 ‘서대문 대표’ 명성 되찾게 도울 것”[현장 행정]

    “서대문구의 대표 상권이었던 이화여대 일대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과 이대 인근 상가 임대인 10여명이 지난 2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한 시간 동안 장기간 침체에 빠진 이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임대인들에게 구가 현재 추진하는 정책에 관해 설명하며 “신촌·이대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용역 결과가 빠르면 하반기에 나온다”며 “그 전까지는 구 차원에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구는 이대 인근 매장 7곳을 ‘스타 점포’로 키워 젊은 인구를 끌어모을 계획이다. 구는 7개 점포에 입주할 소상공인을 7~9월 중 공개 선발할 예정이다. 이화여대3길과 이화여대5길에 집중적으로 입점시켜 특화 골목을 조성한다. 5개 점포의 임대인들은 임대료를 30~50% 인하해 상권 회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구는 소상공인들이 창업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1년간 점포 임대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경영컨설팅과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이 구청장은 “상권 자체에 매력 포인트가 있어야 많은 이들이 찾아오게 할 수 있다”면서 “잘 알려진 요리사 등을 섭외해 이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 등을 선보이게 하는 등 이대를 서울의 대표 골목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임대인은 “창업 의지를 지닌 젊은이들이 이대 인근에서 부담 없이 사무실이나 점포를 얻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을 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외에도 구는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우선 구는 지난 3월 이대 앞 상권인 대현동 37-32 일대 건축물 권장 용도를 확대했다. 기존에 이·미용원과 의류·잡화 소매점으로 제한된 권장업종이 음식점, 제과점, 공연장, 전시장, 학원, 노래연습장 등으로 대상이 늘어났다. 이 구청장은 “미용·패션 상권이 이미 청담동으로 넘어가 버린 상황에서 타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주차장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이대 앞에는 다른 업종이 들어오지 못했다”며 “권장 용도가 확대된 만큼 다양한 형태의 점포가 들어와 상권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구는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대, 연세대 등과 협약을 맺고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시간당 1000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이대와 신촌이 옛날의 명성을 되찾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청년 도시로서의 특징을 살려 서울의 중심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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