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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여기] 안철수와 금태섭/송수연 정치부 기자

    [지금&여기] 안철수와 금태섭/송수연 정치부 기자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을 사퇴한 금태섭 변호사를 처음 만난 것은 2년 전인 2012년 6월 29일 여름의 문턱이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정말로 대선에 출마할지, 정치를 시작할지, 모든 것이 불분명한 때였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시절 신문에 ‘수사 잘 받는 법’을 연재했다가 옷을 벗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라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했다. 안 대표와 함께 갔다던 서울 서대문역 근처 김치찌개 집에서 만난 그는 당시 ‘안철수 현상’에 대한 희망에 차 있었다.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안 대표가 대선 출마 선언을 했을 때부터 후보 사퇴, 노원병 재·보궐 선거 당선,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까지 그는 안 대표와 함께했다. 금 변호사의 자유주의적 이미지는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안철수 지지자의 욕구에도 맞아떨어졌다. 그런 그가 7·30 재·보선 동작을 공천에서 탈락한 후 안 대표와 사실상 결별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안 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최근 ‘하느님’까지 거론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물론 금 변호사에 대해서는 ‘배지 달고 싶어서 결국 안 대표 곁에 있었던 것이냐’라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안 대표의 이날 발언이 “측근을 버렸다”, “의리가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이었다면 문제의 본질을 잘못 안 것이다. 안 대표에 대한 우려와 실망은 안 대표가 2년 동안 함께한 사람에게 공천을 주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더 이상 안 대표 곁에 안 대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새 정치를 함께 실현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떠났던 것보다 더 뼈아픈 것은 2년 동안 안 대표의 손발이 돼 온 실무자들의 마음이 지금 떠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새 정치에 대한 비전을 보여 주며 기존 민주당 의원들을 포섭하지도 못했다. 지금 안 대표는 당내 세력과 싸우고 타협하는 것만 해도 숨이 가쁘다. 정치는 나와 같거나 다른 많은 사람의 마음을 모아 함께 가치와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느님’도 정치를 혼자 할 수는 없다. 국민들은 무분별한 측근 챙기기를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력 없이 현실 정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새 정치가 모호하다는 비판도 많았지만 국민들은 안 대표가 그런 가치를 공유한 사람들과 새 정치의 모습을 구현해 주길 기대했었다. 이제 누가 그 길을 안 대표와 함께 가려고 할까. songsy@seoul.co.kr
  • 점점 커지는 ‘3월의 함성’

    점점 커지는 ‘3월의 함성’

    3·1절을 사흘 앞둔 26일 서울 서대문역사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선열들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있다. 최근 시민단체들은 공원 내 서대문형무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포토] 삼일절 앞두고 서대문역사공원 찾은 관람객들

    [포토] 삼일절 앞두고 서대문역사공원 찾은 관람객들

    3.1절을 사흘 앞둔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사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항일독립운동을 한 선열들의 유적을 둘러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운전 중 DMB 보는 당신… 눈 감고 운전하시네요

    운전 중 DMB 보는 당신… 눈 감고 운전하시네요

    “모바일 TV(DMB)를 보면서 차를 몰면 눈 감고 운전하는 것과 똑같아요.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합니다.” 운전 중 DMB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조작하면 처벌하는 도로교통법 새 조항의 시행 첫날인 14일 아침. 서울 서대문경찰서 최찬호 교통과장과 직원 등 30여명이 서대문역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운전자에게 DMB 시청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단을 건넸다. 이날부터 운전 중 스마트폰이나 DMB 등의 영상표시장치를 수신하거나 조작하면 ▲이륜차 4만원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본격적인 계도에 나선 경찰들은 현실적인 여건 탓에 단속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선팅 허용 기준(앞 유리 기준 가시광선 투과율 70%)보다 짙게 코팅한 차량이 워낙 많은 게 걸림돌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서대문역 교차로에서 독립문 방향으로 이동한 차량 1000여대 중 상당수는 운전자의 모습 등을 제대로 식별할 수 없을 만큼 선팅이 짙게 됐다. 애매한 단속 기준도 문제다. 경찰청은 자동차가 신호대기 등 정차 때 DMB 등을 보거나 만지는 것은 단속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상당수의 현장 경찰관들은 “신호대기 중에도 단속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는 등 운전 중 영상표시장치를 조작하는 사소한 행동까지 단속 대상이어서 혼란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4월까지 계도 기간을 가진 뒤 5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민노총·진보당 등 비상시국대회…“朴정부 유신 원하나”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등 25개 노동·시민사회·농민단체·정당은 7일 서울역 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규탄 비상시국대회’를 열고 “지금은 민주·민생·평화가 위기를 맞은 비상시국”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등은 국가기관의 전방위적 대선개입 의혹과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화 등 일련의 공안사건을 거론하며 “박근혜 정권은 유신을 원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대선 당시 공약한 경제민주화는 1년도 안 돼 친재벌 구호로 대체되고 기초연금, 4대 중증질환 국가 책임, 쌍용차 국정조사, 반값 등록금 등 공약은 무기한 연기되거나 후퇴했다”며 “공약 파기는 곧 사기”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박근혜 정권 1년 만에 유신과 재벌의 무법천지, 분단과 냉전이 돌아왔다”며 “저들의 과거 회귀는 스스로 취약하다는 자백”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초동 삼성본관 앞과 종로구 보신각, 독립문공원 등 5곳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 자살 노동자 최종범씨 문제 해결 촉구, 통합진보당 탄압 규탄 등을 주제로 부문별 사전집회가 열렸다. 이날 사전집회 이후 독립공원→서대문역→서울역 광장, 보신각→을지로입구역→숭례문→서울역 광장에서 차로를 이용한 행진이 진행돼 도심 일부 구간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참가자들은 본행사가 끝나면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정이 펜”… 실버들의 지역 발전 24시

    “열정이 펜”… 실버들의 지역 발전 24시

    동대문구의 어르신 기자단이 만드는 ‘신바람 실버 동대문’이 지역 발전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또래 노인들이 만드는 신문이라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맞춤 정보가 가득하다”, “일반 신문에서 다루지 않는 지역의 소소한 소식들이 읽는 재미를 준다” 등 지역 노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동대문구는 31일 2011년 자치구 최초로 창간한 격월간 무료신문인 신바람 실버 동대문 11호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동대문사랑 어르신 한마당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등 정보마당을 시작으로 ▲우리 경로당 최고 ▲평생교육 ▲건강백세 ▲문화 ▲여행 ▲실버일자리 등 다양한 소식으로 꾸몄다. 특히 매일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는 청춘극장(서대문역 인근 문화일보홀)을 소개하는 문화코너에서는 영화 상영은 물론 문화강좌 및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또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여행코너에서는 허물없이 백성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했던 다산의 마음이 담긴 남양주시 소재 정약용 선생 유적지를 소개했다. 안동국(78) 실버기자단 단장은 “실버 동대문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신문”이라면서 “특별한 관심으로 활동을 지원하는 구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안 단장은 “12호부터는 단순 정보 전달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구정 등 취재의 폭을 넓히겠다”면서 “지역 발전과 지역 노인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만들겠다”고 했다. 지역 14개 동주민센터를 포함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31곳에 배부되는 신바람 실버 동대문은 애초 연 4회 분기 발간예정으로 창간됐다. 올해부터 지역 노인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발간 횟수를 격월로 늘렸다. 구는 지난해 모집공고를 통해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9명의 기자단을 자치구 최초로 구성했다. 전 대학교수, 전 공직자, 전 신문편집 간사 등 이력도 각양각색인 실버기자단이 지역소식과 미담사례, 노인들의 일자리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구정 홍보를 위해 열정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준 실버기자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1일 국군의 날 세종대로 전면통제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한 시가행진이 펼쳐지는 1일 서울역과 시청, 세종로, 종각역 사거리, 동묘앞 등 서울 도심 일대의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시가 행진은 1일 오후 4~5시 세종대로(숭례문∼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열려 이 구간의 양방향 차량 소통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숭례문∼서울역·소월로 구간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 구세군회관 앞 사거리∼종로1가 구간은 오후 3시 50분부터 5시까지 양방향 모두 통제된다. 또 오후 3시 50분부터 5시까지 서대문역→세종대로 사거리(진행방향 전 차로)와 정동사거리∼정동분수대(양방향 전 차로), 오후 4시 20분부터 5시까지는 종로1가→동묘앞역(진행방향 전 차로)과 동묘앞역∼흥인사거리(양방향 전 차로) 구간도 통제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서울 도심 차량 통제 지역은?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서울 도심 차량 통제 지역은?

    국군의 날 시가행진 등 행사 서울 도심 차량 통제 서울지방경찰청은 국군의 날인 10월 1일 시가행진 등의 행사 관계로 서울 도심 일대 교통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돼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는 10월 1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세종대로(숭례문∼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열려 이 구간의 양방향 차량 소통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 당일 숭례문∼서울역·소월로 구간은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구세군회관 앞 사거리∼종로1가 구간은 오후 3시50분부터 5시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또 오후 3시50분부터 5시까지 서대문역∼세종대로 사거리(진행방향 전 차로)와 정동사거리∼정동분수대(양방향 전 차로), 오후 4시20분부터 5시까지 종로1가∼동묘앞역(진행방향 전 차로)과 동묘앞역∼흥인사거리(양방향 전 차로) 구간도 통제된다. 시가행진을 위해 이동하는 기계화 부대 등이 서울공항∼염곡사거리∼남태령∼사당역∼국립현충원∼한강대교∼숭례문 구간을 2개 차로를 이용해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어서 교통 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경찰은 예상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 여러 곳이 통제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차량이용 시 통일로·율곡로·퇴계로 등 인접도로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덕수궁 롯데캐슬 296가구 롯데건설은 이달 말 서울시청 인근 중구 순화동 일대에 ‘덕수궁 롯데캐슬’(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2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실을 짓는다. 주상복합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전용면적 31~117㎡의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인다. 분양가는 평당 1700만원 이하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시청역과 서대문역이 400m 거리에 위치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 신촌,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좋다. (02)790-9669. 충남 내포 ‘중흥S’ 1660가구 중흥건설은 다음 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중흥S-클래스 리버티’(조감도)를 분양한다. 민간 건설사인 중흥건설이 공급하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일정 기간 지나면 분양 전환이 가능해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의 전세난 탈출구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0층, 28개동, 1660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59, 73,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장항선 복선화와 수도권 전철 연장,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 굵직한 호재들도 있다. (041)635-0808. 전농동 복합주거 ‘듀오’ 196가구 라온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로 이뤄진 복합주거시설 ‘듀오 196’(조감도)을 분양한다. 도시형주택 56가구, 오피스텔 140실 등 196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주변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수도권 버스 60여개 노선이 통과한다. 무인택배시스템과 보안시스템도 갖췄다. 분양가는 3.3㎡ 900만원대.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이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02)773-4000.
  • ‘청춘·향수’ 들고 돌아온 청춘극장

    ‘청춘·향수’ 들고 돌아온 청춘극장

    서울시가 노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만든 어르신 전용극장 청춘극장이 8일 재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대문역 인근 중구 충정로 문화일보홀로 이전했다. 개관식에는 정윤희와 신영일이 열연한 멜로 영화 ‘청춘극장’(1975년)을 상영하고 가수 현미가 초청공연을 펼친다. 청춘극장은 2010년 10월 서대문아트홀(옛 화양극장)에서 개관해 다양한 고전영화와 질 높은 문화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건물이 철거되면서 문을 닫게 됐다. 지난해부터는 은평구 연신내 메가박스로 옮겨 운영해왔지만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강좌, 건강상담까지 진행하기엔 무대도 없고 자리도 좁아 여러모로 한계가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치구 현장조사와 대관장소 선정 공모를 통해 문화일보홀로 장소를 이전하게 됐다. 시에서는 재개관에 맞춰 고전영화뿐만 아니라 최신작까지 아우르는 영화 편성으로 노인들의 향수를 달랠 계획이다. 이달 상영이 확정된 작품으로는 2012년 작인 레미제라블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문화강좌, 건강상담까지 마련해 노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신촌 살리려면 공영주차장 필수”

    “신촌 살리려면 공영주차장 필수”

    김영원 서울 서대문구 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서대문구 상권 활성화 전도사’로 통한다. 주민을 대할 때마다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많은 관심을 쏟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을 만나기 전에는 휴대용단말기(PDA)를 들고 나간다. 주민의 의견을 일일이 기록하고 새로운 정보가 있으면 알려 주기 위해서다. 김 위원장은 31일 인터뷰에서 “서대문구 최대 상권인 신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사업이 시급하다.”면서 “현재도 소규모 주차장이 마련돼 있긴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 등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주차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주로 대형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특성을 감안, 편리하게 쇼핑을 하거나 가게를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주차장 확보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김 위원장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 지역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곳은 서대문경찰서와 경찰청, 농협중앙회, 우체국 등이 밀집된 지역이다. 하지만 3종 일반주거지역이라 현실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하다. 김 위원장은 이 지역 용도를 준주거지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했다. 직접 지역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용도 변경이 가능하도록 서대문구에 요청했다. 올해까지 기초 조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서울시에 보고하면 하반기쯤 결정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마을공동체 살리기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홍보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마을공동체의 이점을 제대로 알리고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서대문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더 많은 주민들이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순회 설명회와 토론회를 많이 개최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도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달리는 미술관으로 변신한 시내 버스

    달리는 미술관으로 변신한 시내 버스

    “버스 승객들이 매우 신기해합니다. 가끔 운전하면서 룸 미러를 통해 볼 때 주무시는 승객보다는 그림을 한 번이라도 더 쳐다보면서 구경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 우이동과 서대문역을 오가는 101번 시내 버스를 운전하는 조의준(46)씨의 말이다. 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인 서울신문STV로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은 달리는 미술관으로 변신한 101번 버스를 소개한다. 언뜻 보기엔 다른 버스들과 다를 바 없지만, 이 버스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내부에 들어서자 일반 버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광고판 대신 미술작품이 가득했다. 버스에 탄 승객들은 이리저리 둘러보고, 자리에 앉아서도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출근 길의 직장인 김용완(29)씨는 “기존의 상업적이고 딱딱했던 광고판보다는 더 밝고 화사해져서 좋다.” 고 말했다. 시내 버스 미술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서울 시내버스에 팝아트 작품을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관내 한 운수업체와 다시 협력해 ‘시내버스 미술관’을 만들었다. 평소 미술과 사회 환원에 관심이 많던 동아운수 대표가 버스 광고판을 기부하고, 뜻있는 화가는 재능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로 시내버스 213대에 이순구 화백의 ‘웃다’전을 열었다. 101번 버스 중 1대를 선택해 내부와 외부에 작품 20점을 전시했다. 151번 152번 등 9개 노선버스 내부에는 작품 한 점씩을 전시했다. 박경환 서울시 버스정책팀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때문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없다. 버스를 타고 다니는 시간만이라도 문화생활을 즐기고, 행복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추석 물량 배송을 시작한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한 물류 센터를 찾아 추석 물량 배송 현황을 점검했다. 이곳에서는 하루 40만t의 배송 물량을 소화한다. 평소 처리 물량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터가 20만㎡나 되는 이마트 여주 물류센터는 시간당 4만 2000박스, 하루 최대 100만 박스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 물류센터다. 또 서울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김수용 감독의 전시회를 찾았다. 한국 문예영화의 대부로 불리는 김 감독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지자체장 릴레이 인터뷰에서는 최근 성매매 행위 장소를 제공한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라마다서울호텔)에 대해 3개월 영업정지를 내린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만났다. ‘글로벌 세계도시 강남의 이미지에 맞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신 구청장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문화마당] 노인과 서대문아트홀/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문화마당] 노인과 서대문아트홀/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서대문역 8번 출구 앞. 서대문로터리 고가도로를 넘어가다 보면 극장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화려한 개봉작 홍보 포스터 대신 노란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씌어진 문구가 처량하게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르신 문화를 제발 지켜주세요.’ 여기가 서대문아트홀이다. 서울 한복판의 노인전용극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장년층들에게 ‘청춘극장’으로 사랑받으며 명소가 된 이곳은 이제 자취를 감춘다. 지난해 서울시가 이 지역에 관광호텔을 짓도록 허용하는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개발업체 측은 올 초 서대문아트홀을 상대로 극장 자리를 비워달라며 명도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초 첫 재판이 열렸고, 지난달 22일 1심 판결에서 서울중앙지법이 소를 각하해 폐관에 직면하게 됐다. 이곳은 1964년 화양극장으로 개관했다. 대기업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단관 극장으로 명맥을 유지한 명소였다. 개관 당시 재개봉관으로 시작해 이듬해 개봉관이 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더욱 잦았다. 1980년대에는 영등포의 명화극장, 미아리의 대지극장과 함께 홍콩 영화 3대 개봉관으로 이름을 날렸다. 1990년대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극장가를 점령하자 1998년 드림시네마로 이름을 바꿔 시사회 전용 극장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서대문아트홀이라는 극장 간판을 걸고 노인전용 복합문화 공간 극장으로 탈바꿈한 것은 2009년 5월이었다. 장년층의 문화 공간으로 이름을 알린 지 불과 3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극장 대표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말은 의미심장하다. 서대문아트홀이 이렇게 사라지면 몇 안 되는 문화공간을 뺏긴 어르신들은 더욱 갈 곳을 잃게 된다. 서대문아트홀의 지금 상황은 젊은 시절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세월에 밀려 소외당하는 어르신들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최근 노인 관객 3000여명은 노인문화공연장 건립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며 서울시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연예계도 동참을 선언했다. 원로배우들과 가수, 코미디언들이 뭉쳐 합동 공연을 갖고 어르신 문화에 대한 사회적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극장 측도 마지막 문을 닫는 그 순간까지 추억의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기업의 잠룡 앞에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단관 극장의 추억, 노인 문화공간의 확충을 적극적으로 호소한다니 눈물겹다. 극장 현관문에는 공고문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붉은색 페인트로 ‘철거’라는 글씨가 흉물스럽게 적혀 있다. 단돈 2000원에 추억의 명화를, 때로는 추억의 스타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저렴하게 볼 수 있었던 노인들은 그나마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메가박스 8층 1·2관을 대관해 매일 4회씩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외곽으로 밀려난 노인들은 그 작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위해 이제 발품을 팔아야만 한다. 서울시 한복판, 지하철과 연결된 650석의 극장 자리는 단연 노른자위다. 하지만 그곳을 노인들에게 내주는 것이 아까워 호텔을 짓는 것에 동의할 시민은 없을 것이다. 노인들을 위해 이만한 자리는 없다. 과연 이곳을 없애는 것이 사회적 비용과 비교했을 때 적절한 것인지 정부 차원에서 고민해 달라는 노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우리 사회는 문화를 보는 시각이 겉멋만 단단히 들었다. 한류 열풍이 이슈가 되자 국내 공연장 건립이 시급하다며 호들갑을 떨더니 결국 건립을 추진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문화 역시 방치하면 그만큼 사회적 손실로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한류 열기와 관심만큼 소외 지역·계층을 지원하는 일도 절실하다. 폐관 극장 앞을 서성이는 노인들은 이렇게 입은 모은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제 영화도, 공연도 마음 편히 볼 수 없게 됐네. 단돈 2000원으로 한나절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나? 표 구걸 할 때는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 노인들 덕이라며 존경한다더니, 이런 문화는 다 뺏어 가네. 이런 걸 두고 찬밥신세라고 하잖아.” 누가 이 노인들이 혀를 차게 했는가.
  • 서대문역 앞에 25층 관광호텔

    서대문역 앞에 25층 관광호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사거리에 위치한 미근동 서대문아트홀(옛 화양극장)이 2014년 345개 객실을 갖춘 초대형 관광호텔(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서대문구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마포로 4구역 제9-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을 인가하고 관련 내용을 토지소유주와 이해관계인에게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연면적 1만 3662㎡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마포로 4구역은 서대문역과 맞닿아 있어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개발 후 서대문역 사거리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도시환경정비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때문에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업무·판매·근린생활로 규정된 시설 용도에 ‘숙박’을 추가하는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지역 인근에는 경찰청과 서대문경찰서, 충정로우체국, 이화여고 등이 자리해 호텔 완공 땐 일대 도시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신축공사는 올해부터 시작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호텔 건립 사업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 충족과 지역 주민 일자리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2부-노인이 행복한 사회 (5)여가를 즐겨라

    [독거노인 사랑잇기] 2부-노인이 행복한 사회 (5)여가를 즐겨라

    “하나, 둘, 셋, 넷! 어이구 김 할머니 잘하시네.” 지난달 29일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경로복지관. 노인 20여명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10가지 체조 동작을 하며 흥을 돋웠다. 복지관이 도입한 ‘도시 노인 9988 건강체조’ 동아리 회원들이었다. 전체 동아리 회원 30명 가운데 15명이 독거 노인이지만 체조를 할 때만큼은 고독감이 말끔히 사라진다고 했다. 연습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고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노인도 많았지만 열정만큼은 젊은이들 못지않았다. 서로의 동작을 체크해주고 추임새를 넣으면 흥이 절로 난다고 했다. 김애자(67) 할머니는 “운동을 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지만 더 좋은 점은 사람들을 만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서울 중랑구에서 열린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에서 시범을 보이는 등 건강체조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자부심도 크다. 정길수 중화경로복지관 과장은 “처음에는 나서기 싫어 하고 체조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참여하는 어르신이 많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서로 독려할 수 있어서 매주 정기적으로 나오는 어르신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우리 주변에는 “시간은 많은데 할 일이 없다.”고 호소하는 노인들이 많지만 눈길을 조금만 집 밖으로 돌리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의외로 많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나 복지단체에서 운영하는 ‘복지관’을 찾으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주민센터나 경로당 등에 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책자도 비치돼 있어 집 밖을 나서면 손쉽게 노후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노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에어로빅과 태극권 등의 운동 관련 프로그램이다. 사물놀이 등 보다 전문적인 문화 활동을 운영하는 곳도 많다. 노래교실, 수공예 등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밖에 ‘독서 동아리’나 ‘인문학 아카데미’에서는 자신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다른 노인을 도울 수도 있다. 최근에는 노인을 위한 ‘실버영화관’도 생겨났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4층 허리우드극장에서는 ‘실버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어 주말이면 수백명의 노인들이 몰린다. 6월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빨간마후라’ 등 추억의 전쟁영화가 상영됐고, 시기에 따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옛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의 청춘극장도 노인들이 좋아하는 추억의 영화를 상영한다. 두 영화관 모두 관람을 원하는 노인에게 2000원만 받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달부터 부산시민회관이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실버영화관을 운영한다. 일반 영화 상영을 줄이고 노인에게 특화된 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민회관 관계자는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문화 욕구 충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충남 아산 온양온천 업소 가운데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5000원인 입장료를 4000원으로 할인해주기도 한다. 경로 우대 음식점도 있다. 서울 강동구청 관내 음식점 132곳은 노인이 방문할 경우 20~5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준다. 미용실 79곳, 이발소 19곳, 목욕탕 9곳, 사진관 10곳 등도 같은 취지로 할인 혜택을 준다. 최근 부산 중구청은 ‘경로 우대 할인업소’ 표지판이 부착된 관내 음식점 10여곳에서 노인에 한해 5~10%의 할인 제도를 실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봉사를 원하는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따르면 서울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고학력 노인을 대상으로 ‘실버그린환경지도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문제인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환경생태교육을 담당한다. 부산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은 정기적으로 구의회 의정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의 정치 현안에 관심이 많은 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전북 완주노인복지센터는 지역 저소득층 노인을 위해 간단한 집수리와 청소, 이·미용 등을 담당하는 봉사단원을 모집하고 있고, 강원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은 군 부적응 병사에게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 시니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노인 여가 프로그램 개발에 치중하는 것보다 외로움을 겪는 독거 노인들이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나서서 연계해주는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정경희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아실현도 있지만 사회적인 연계 부분에서의 여가 프로그램이 독거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플러스]

    市 보육사업 평가서 ‘우수’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서울시 ‘2010년 자치구 보육사업’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주치의 지정, 급식재료 공동구매, 비상재해 대비시설 개선 등 보육환경 개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서울형 어린이집 43곳을 대상으로 식품·환경·보건 영역에 전문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3HS’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정복지과 731-1327. 20일 고교선택제 합동설명회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2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고교선택제 대비 고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고교 입학전형을 담당하는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김영식 장학사가 강연에 나서 제도를 설명한다. 대영·장훈고 등 자율고와 지역 9개 고교도 참여한다. 교육지원과 2670-4159. 수험생 무료택시 70대 운영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18일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 전용 무료택시 70대를 운영한다. 오전 6시 30분~8시 10분 시험장인 명지고, 중앙여고, 이대부고, 한성고, 인창고 등 5곳은 물론 인근 은평·마포구까지도 수송한다. 택시는 북가좌소방서, 모래내시장, 신촌역, 홍제역, 독립문역, 서대문역, 아현역 등에서 대기한다. 스카이택시 355-8064~5. ’공부의 신’ 입시 강연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20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부의 신(神) 초청특강 및 고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구본석(서울대 자유전공학부 09학번) 학생이 ‘반 30등 문제아, 서울대 전액장학생 공신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선 학부모들이 2011년도 고교선택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과 880-3847. 나주 친황경농산물 생산단지 견학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내년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실시에 앞서 18~19일 전남 나주시를 찾아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등을 견학한다. 나주시는 성북구의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사용되는 쌀(햇살좋은쌀)을 공급하는 전국 5개 지역(이천, 철원, 예산, 나주, 경남 고성) 가운데 1곳이다. 김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구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 등 40여명이 견학에 나선다. 교육지원담당관 920-3039. 미혼남녀 100명 맞선행사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1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미혼 남녀 100명에게 짝을 지어 주는 맞선 행사를 연다. 구청이 참가신청을 받아 신원 조회까지 마쳤다. 구는 행사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하는 첫번째 연인에게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호텔 숙박권을 주고, 첫 아이를 낳으면 유모차를 선물할 계획이다. 여성가족과 2147-2760.
  • 옛 화양극장 자리에 24층 호텔 건립

    서울에 남아 있는 마지막 단관극장인 옛 화양극장(현 청춘극장)이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8일 서대문구 미근동 화양극장 부지 997㎡를 숙박시설로 재건축한다는 내용의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업무·판매·근린생활로 한정됐던 이곳의 용도에 숙박시설을 추가하기 위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곳은 사대문 안 도심부 일반업무지역이지만 다른 곳과 달리 숙박시설 건립이 불가능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러한 내용의 지정안과 변경안이 의견수렴 절차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용적률 1085%를 적용받아 지하 4층, 지상 24층짜리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1963년 개관한 화양극장은 600석 규모로 영화 상영과 공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단일관이다. 지난달부터 서울시가 임차해 노인 전용극장인 청춘극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접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서울시내 숙박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이번 계획은 도심부에 위치한 이곳에 관광호텔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2014년까지 연간 5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부와 특별법을 제정해 호텔 건립 규제를 완화하고 관광호텔 1만 6000실을 늘리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6일 개원 전국 첫 ‘홈리스 야학’ 미리 가보니

    16일 개원 전국 첫 ‘홈리스 야학’ 미리 가보니

    30대 초반의 회사원 ‘걸림돌(권혁기)’씨가 칠판 앞에 섰다. 20여명의 예비 야학교사들을 둘러보며 수줍은 듯 말을 꺼냈다. “마지막 워크숍이니까 ‘홈리스 야학은 ○○다’ 이 주제로 하나씩 얘기해 보는 게 어때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촛불’이요. 밤을 밝히고 몰랐던 것을 환하게 비추잖아요.” “‘어울림’이라고 생각해요. 노숙인들을 우리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거니까.” 머뭇거리던 이들이 진지한 의견을 쏟아냈다. 일부는 고개를 끄덕였다. 노트에 받아 적는 이도 있었다. ●빈곤 탈출 등 자립·인권 모색 교육 7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 한 건물 3층. 국내 최초로 오는 16일 문을 여는 노숙인 대상 ‘홈리스 야학’의 준비 현장이다. 33㎡(10평) 남짓 비좁고 더운 강의실이었지만, 사전 교육을 받는 20여명의 예비 교사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예비 교사들은 노숙인들과의 ‘효율적인 의사소통법’ 강의를 받고, 곧이어 열린 워크숍에서는 수업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의 과목과 방법, 준수사항 등도 정했다. 학생과 교사 간 좀더 편안하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이름 대신 ‘몽’ ‘걸림돌’ ‘펑키’ 등 별칭으로 부르기로 했다. ●한글 등 실용 강좌 위주로 차별화 ‘홈리스 야학’은 일반 야학과 확연히 다르다. 고학생 등이 아닌 주거가 불안정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빈곤탈출 등 자립과 인권 모색을 위한 교육을 전국 최초로 제공한다. 사회적 무관심 등으로 갈수록 야학이 사라지는 세태속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교사로 참여한 이들의 직업군도 다양하다. 야학을 주관하는 노숙인인권단체인 홈리스행동의 사회활동가 20여명 외에 대학생, 교사, 의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간호사 등 13명이 새로 참여한다. 모두 33명의 교사가 30~40명의 노숙인들을 개별 지도한다. 간호사 김소연(34·여)씨는 야학을 위해 아예 다니던 병원까지 옮겼다. 퇴근 시간이 빠른 대학병원 연구담당으로 이직했단다. 김씨는 “거리의 50대 노숙인에게 한글을 가르쳐 줬더니 ‘아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이 야학이 앞으로 노숙인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사 33명이 30여명 밀착 지도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고 세상과의 소통에 주안점을 둔 만큼 강의과목도 기존 야학과 차이가 있다. 국어, 사회 등 검정고시 위주의 기존 야학과 달리 사회생활에 기초가 되는 한글과 컴퓨터 사용법, 인권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취미·문화 강의인 몸살림(생활건강), 영상제작, 컴퓨터 활용법 등도 배울 수 있다. 수업은 월·화·수·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다. 수업 현장을 미리 찾은 홈리스 야학 학생회장 임재원(55)씨는 “일회성 재정지원이나 일시적 교육이 아닌 노숙을 탈피할 수 있는 근본적 교육을 해 준다는 것에 감사한다. 다른 노숙인들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글 사진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김해 국내 첫 벽돌 건축전 24일부터 클레이아크 미술관

    우리나라 최초의 건축도자 전문미술관인 경남 김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국내 처음으로 벽돌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 경남 김해시는 20일 인류가 만든 최초의 건축 도자재인 벽돌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벽돌, 한국 근대를 열다’ 전시회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오는 24일부터 8월1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재료의 탄생’, ‘한국 근대 벽돌건축’, ‘재사용과 지속 가능성’, ‘벽돌, 그 현대적 가능성’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누어 인류가 만든 최초의 건축도자재인 벽돌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료의 탄생에서는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벽돌과 벽돌제작 과정, 벽돌건축의 역사 등을 보여 준다. 한국 근대 벽돌건축 분야에서는 11동의 한국 근대건축 문화재를 사진과 도면, 실물벽돌, 모형, 영상으로 만난다. 조선 실학정신이 깃든 건축물인 수원 화성(18세기)을 비롯해 남한산성(17세기)등이다. 재사용과 지속 가능성에서는 옛 경남도청사였던 동아대박물관, 옛 서대문형무소였던 서대문역사박물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옛 벨기에영사관) 등을 통해 근대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짚어 본다. 벽돌 현대적 가능성 분야에서는 벽돌을 주제나 소재로 작업을 하는 대표적인 작가 9명의 작업세계를 소개한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돈의문뉴타운 본격화

    서울 종로구가 돈의문 뉴타운 1구역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완공 예정인 돈의문뉴타운에는 1구역 주거·상업지역, 2~4구역 상업·업무시설, 5~6구역 의료·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1구역에는 총 2014가구가 조성되며, 총면적 15만 1715㎡로 6개 구역 중 가장 넓다. 이 지역은 조선시대 도성 4대문의 하나로 서쪽에 위치한 성문인 돈의문터가 남아 있고, 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축조된 서울성곽과 280여년 동안 왕들의 거처로 웅장함을 지켜온 경희궁 등 남다른 역사적 의미가 스며 있는 곳이다. 구는 돈의문 뉴타운을 ‘인왕산 숲길에서 만나는 역사·문화 도심 뉴타운’이라는 테마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왕산에서 흘러내려와 동남쪽을 통과하는 녹지축은 서울성곽과 더불어 경희궁, 돈의문, 덕수궁으로 이어지는 역사벨트를 형성한다. 특히 이 지역은 서울성곽과 인왕산 녹지축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서울성곽 아래 낡고 오래된 건물들이 산재했던 지역에 대해서는 총 1만여㎡ 면적의 월암근린공원 조성을 마쳤다. 또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의주로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3호선 독립문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살려 도심의 상업·업무 기능 강화와 도심 주거기능의 조화를 통해 도심기능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분양신청 기간은 11월19일까지이며, 홍파동 12-4 조합사무실에서 접수한다. 김강윤 도시개발과장은 “돈의문 뉴타운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역사와 자연이 숨쉬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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