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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에 한 번꼴로 멧돼지 ‘서울 습격’

    이틀에 한 번꼴로 멧돼지 ‘서울 습격’

    올해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이틀에 한 번꼴로 멧돼지가 출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멧돼지 출몰은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과 맞닿은 종로·은평·성북·서대문·도봉·강북구 등 6개 구에 90% 이상 집중됐다.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성중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시에 멧돼지가 나타난 횟수는 총 80건이다. ●북한산 인접 6개區서 93% 출몰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멧돼지가 가장 많이 출몰한 지역은 종로구였다.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에 출몰한 멧돼지 623건 가운데 35.2%(219건)가 종로구에서 목격됐다. 이어 은평구 17.5%(109건), 성북구 14.3%(89건), 서대문구 9.6%(60건), 도봉구 9.3%(58건), 강북구 7.7%(48건)로 상위 6개 구의 출몰 횟수가 전체의 약 93%를 차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6개 구에서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는 것은 주 서식지인 북한산과 닿아 있기 때문”이라면서 “북한산의 멧돼지 개체수가 늘어난 게 첫째 원인일 수 있고,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주거지나 등산로까지 내려와 사람 눈에 띄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市포획단, 상반기만 38마리 잡아 서울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한 횟수는 2012년 54건에서 2013년 135건, 2014년 199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155건으로 다소 잦아들었지만 올해 상반기 추세라면 지난해 출몰 횟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강동구의 한 아파트 주변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나 주민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불안감을 조성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동포획단을 꾸려 멧돼지 포획에 나서 상반기에만 총 38마리를 포획하는 등 개체수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여관에서 30대 여성 시신 발견…같이 투숙한 남성 추적 중

    여관에서 30대 여성 시신 발견…같이 투숙한 남성 추적 중

    서울 서대문구의 한 여관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2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후 5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여관 방 안에서 A(34·여)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6일 정오쯤 한 남성과 함께 이 여관에 투숙했으며, 함께 투숙한 남성은 지난 20일 아침 숙박비를 지불한 뒤 홀로 이곳을 떠났다. 여관 측은 남성이 떠난 하루 뒤에도 투숙한 여성이 방에서 나오지 않자 확인 차 방에 갔다가 숨진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검안 결과 몸에 남은 상처 등을 발견, 이 여성이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 타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함께 투숙한 남성을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보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신민호(경기대 교수)씨 별세 명호(부영그룹 고문)선호(센트럴시티 회장)씨 형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6 ●김경훈(서울경제신문 디지털미디어부 기자)씨 부친상 이강(유니퀘스트 부장)씨 장인상 전설리(한국경제신문 생활경제부 기자)씨 시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94 ●이병훈(파이낸셜뉴스 국제부 기자)씨 조모상 21일 군산 은파장례문화원, 발인 23일 오전 (063)445-4444 ●김혜림(국민일보 산업부 선임기자)국환(친환경농업실천연합회 사무국장)종환(불교학연구지원사업회 사무국장)상환(산림공사 대표이사)씨 모친상 손문호(전 서원대 총장)씨 장모상 윤옥자(중앙대 신기능이미징연구소 조교수)씨 시모상 손윤수(세안이에스 사무실장)씨 외조모상 20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001-1081 ●윤영준(사업)준정(교사)씨 부친상 김병옥(SK증권 남원지점장)씨 장인상 21일 전남 순천 정원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1)754-4444 ●김재형(충남도의회 특별위원회 전문위원)씨 모친상 21일 금산 동백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41)751-4444 ●이기영(NH투자증권 NH금융플러스 광화문금융센터 법인지점장)종호(한국가스기술공사 변호사)씨 부친상 20일 제주 하귀농협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6시 (064)798-8800 ●문석진(서울 서대문구청장)석철 석주(연세정형외과 원장)희정 희숙 희영씨 모친상 21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94
  • 서울 매매가 0.09%↑·지방 0.03%↓

    서울 매매가 0.09%↑·지방 0.03%↓

    서울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된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15일 기준 서울 매매가격은 0.09% 올랐고 지방은 0.03% 하락했다. 강북권(0.07%)에서는 중소형 규모 중심의 실수요가 몰리면서 서대문구(0.10%)와 광진구(0.09%)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권(0.11%)은 개포주공3단지 분양 승인 소식으로 재건축 사업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강남구(0.18%)와 양천구(0.15%), 강동구(0.18%) 등의 상승폭이 컸다.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는 서울 0.03%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5%, 0.09%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13%), 중랑구(0.12%), 관악구(0.11%), 서대문구(0.10%), 금천구(0.10%), 영등포구(0.08%), 구로구(0.08%) 순으로 올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수시모집 6장 카드 어떻게 쓸까? 교통방송, 26일 2017학년도 수시 입시설명회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bs(교통방송)가 서대문구와 함께 26일 오후 6시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무료 입시설명회를 연다. 현직교사로 구성된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강사진이 진행하는 ‘tbs 2017학년도 대학입시정보 설명회’에는 2017학년도 수시지원 전략과 학생부종합 및 논술전형 합격전략을 핵심만 모아 전달한다. 1부에서 채용석 배명고 교사가 ‘2017학년도 대입수시지원전략’을 주제로 강의하고, 2부에서는 윤상형 영동고 진학담당교사가 ‘학생부종합, 논술전형 합격전략’을 짚어줄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8713)로 연락하면 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교통방송 홈페이지(www.tbs.seoul.kr)에도 나와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자료집을 무료로 배포한다.  tbs는 지난 2011년부터 무료 입시설명회와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등을 열고 있다. 특히 공·사교육의 입시전문가들이 출연하는 국내 유일의 입시상담 프로그램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도 방송한다. tbs 측은 19일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는 현재 고3 신청이 마감돼 고1~2학년 학생만 가능하지만, 고3 학생들이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찾아보고 활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대일 상담신청은 전화 (02-311-5441~2) 또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신원철의원 ‘市 4대공기업 비상임이사 겸업금지’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신원철의원 ‘市 4대공기업 비상임이사 겸업금지’ 조례 발의

    서울시 산하 5대 공기업에서 서울시장이 선임하는 비상임이사가 해당 공기업과 관련한 영리목적의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1)은 서울시 4개 공기업(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비상임이사가 해당기관과 관련 있는 영리목적 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일부개정 조례안들을 대표 발의했다. 신의원은 ‘서울시설공단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공기업은 상임임원 및 직원에 대한 겸업제한 규정만 두고 비상임이사에 대한 별도의 겸업금지조항을 두지 않고 운용함에 따라 공기업의 방만 경영 우려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다른 4개 공기업에 대해서도 관련 조례에 비상임이사에 대한 겸업금지사항을 명시함으로써 공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 개정의 배경을 밝혔다. 현재 서울시 5대 공기업의 비상임이사는 지방공기업법령 등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서울시장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으며, 서울시 각 공기업에는 당연직 비상임이사를 제외하고 3~6명의 위촉직 비상임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비상임이사들은 월 100만원의 월정수당과 회의 참석시 30~50만원 수당을 받으면서 공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높은 도덕성 및 청렴성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현행 조례에는 비상임이사에 대한 겸업금지조항이 별도로 마련돼어 있지 않아 비상임이사가 공사의 영리목적의 사업 참여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의원은 이번 조례가 통과되면 서울시 공기업의 투명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서울시 5대 공기업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만큼 더욱 투명하고 청렴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신의원이 대표 발의한 4개 공기업에 대한 조례일부개정안들은 이번 8월에 있을 서울특별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기간에 논의를 거쳐 통과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임 앞둔 강신명 경찰청장 “잘리는 것 아닌가 걱정했다”

    퇴임 앞둔 강신명 경찰청장 “잘리는 것 아닌가 걱정했다”

    오는 22일 임기를 마치는 강신명 경찰청장(경찰대 2기)이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회상하며 해임을 걱정했던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강 청장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마지막 간담회에서 경찰 총수로 재직한 2년 동안 가장 아찔했던 순간으로 지난해 3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꼽았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해 3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김기종(56)씨로 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강 청장은 “그날 아침에 행사가 있어 관사에서 나가려고 신발을 신는데 연락이 왔다”며 “처음에는 리퍼트 대사의 상태가 궁금했고,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두 번째로 든 생각이 ‘내가 잘리는 것 아닌가’였다”고 털어놨다. 강 청장은 오는 22일 2년간 임기를 채우고 퇴임한다. 그는 경찰대 출신 첫 경찰 수장이며, 2003년 임기제 도입 이후 이택순 전 청장에 이어 두번째로 법에 명시된 임기를 완료한 경찰청장이 된다. 그는 “경찰 조직을 계급 중심, 승진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업무 중심 조직으로 바꿔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회고했다. 강 청장은 “2년 만에 될 일은 아니지만, 그런 조직 관행을 만드는 데 어느 정도 출발점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 사망사고가 통계 작성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5000명 아래로 줄어든 점, 작년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대회 이후 단 한 차례도 살수차가 사용되지 않고 별다른 폭력시위도 없었던 점 등을 재임 기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집회·시위와 관련해서는 “앞으로는 평화가 아닌 준법이 화두가 되길 바란다”며 “평화적이라는 이유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로를 점거하거나 지나친 소음을 내는 행위가 정당화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군사정부나 독재 시절에는 법에 정당성이 없으니 평화가 기준이 됐지만 지금은 모든 법에 정당성이 있는 법치 질서가 확립돼 있다”며 “경찰 조치에 이의가 있으면 법원에 가처분 등 구제를 신청하고, 법이 잘못됐으면 법을 고쳐야겠지만 그때까지는 경찰과 시위대 모두 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임 기간 아쉬웠던 부분으로 근무 강도와 상관없이 모든 경찰관 처우가 동일한 여건을 바꾸지 못한 점, 경찰이 다른 공안직 공무원보다 낮은 수준의 보수를 받는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 점을 꼽았다. 퇴임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새로운 공부를 좀 하면서 자신을 리모델링하고 이후에 혹시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 진출 의사를 묻는 말에 “경찰 총수가 선출직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모든 것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어느 정도 길을 열어놓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너지 자립도시’ 길 찾는 서대문

    40도까지 치솟는 폭염으로 각 가정의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요금 폭탄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손보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기회가 아파트 단지나 가정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관심을 쏟을 시기라는 정책적 판단들도 제기됐다. 제레미 리프킨 같은 미래학자는 대규모 발전의 시대가 가고, 빌딩이나 아파트 등에서 소규모 녹색에너지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견했다. 서울 서대문구가 ‘에너지 자립’ 정책의 확대를 위한 설명회에 나섰다. 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두 번째 워크숍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 생산과 절약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모색하고 그 필요성과 지속 가능성, 협의체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될 프로그램은 ▲식전체험활동인 ‘자전거 발전기로 휴대전화 충전, 믹서기로 주스 만들기’ ▲박기수 에너지 평가사의 ‘주거환경 에너지 효율 개선방안’ 강연 ▲참가자들의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에너지를 만드는 우리 집 모형 만들기’ 체험 등으로 꾸몄다. 또 에너지 관련 전문가 특강과 에너지 생산절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가족과 이웃, 친구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구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는 에너지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를 통해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그간의 딱딱했던 워크숍과는 다르게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에너지 생산과 절약에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워크숍으로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용운 삶 보며 용기 찾은 청춘들

    한용운 삶 보며 용기 찾은 청춘들

    “지금 대학교 4학년이라 취직 준비로 마음이 바쁘지만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을 기리며 여러 사찰을 찾아 좋은 기운을 받아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는 형광색 조끼를 입은 청춘 30여명이 모였다. 심우장은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이 말년에 직접 지은 집으로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들의 시신을 직접 수습하기도 했던 곳이다. 심우장을 시작으로 김동혁(25·국민대)씨를 포함한 대학생 30여명이 2박 3일간 ‘만해로드 대장정’에 올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청춘의 대장정을 지켜보며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성북구에 있는 심우장에서 입적한 만해의 삶을 기리는 일에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해서 뛰어들었다. 협의회에는 서울 성북구와 서대문구, 강원 속초시와 인제·고성군, 충남 홍성군 등 만해와 인연이 있는 지자체 6곳이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취업과 결혼까지 포기를 강요당하는 ‘N포 세대’ 젊은이들이 이번 만해로드 대장정에서 암흑 같던 일제 치하에서도 독립의 꿈을 버리지 않았던 한용운을 느끼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만해로드 대장정은 심우장에서 출발해 한용운이 공부했던 동국대 만해광장을 거쳐 그가 수행한 강원 고성 건봉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은 만해가 수행 생활을 했던 속초 신흥사와 백담사를 거쳐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끝났다. 만해가 수감 생활을 한 서대문형무소에서 다시 심우장으로 되돌아와 지난 13일 만해로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특히 만해가 ‘님의 침묵’을 쓴 백담사의 만해기념관에는 김 구청장뿐 아니라 이병선 속초시장도 동행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포켓몬고 게임이 실행되어 태초마을 촌장 겸 포켓몬 박사를 자처한 이 시장은 “속초의 관광지와 만해 한용운의 독립정신을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켓몬이 출몰한다는 백담사 입구에서 직접 포켓몬을 잡는 시범을 보이며 “속초에 오면 포켓몬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구성된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협의회는 만해로드 대장정 외에도 만해를 기리는 여러 사업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친일 세력을 척결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우리가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것이고 그 중심에 만해 한용운 선사의 뜻을 세우는 일이 있다”며 “우리가 기록하고 지켜내는 역사가 바로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인제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심우장에서 속초 백록담까지,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의 괘적을 따르다

    서울 심우장에서 속초 백록담까지,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의 괘적을 따르다

    “지금 대학교 4학년이라 취직 준비로 마음이 바쁘지만,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을 기리며 여러 사찰을 찾아 좋은 기운을 받아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는 형광색 조끼를 입은 청춘 30여 명이 모였다. 심우장은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이 말년에 직접 지은 집으로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들의 시신을 직접 수습하기도 했던 곳이다. 심우장을 시작으로 김동혁(25·국민대 학생)씨를 포함한 대학생 30여명이 2박 3일간 ‘만해로드 대장정’에 올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청춘의 대장정을 지켜보며 격려하고 함께 했다. 김 구청장은 성북구에 있는 심우장에서 입적한 만해의 삶을 기리는 일에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해서 뛰어들었다. 협의회에는 서울 성북구와 서대문구, 강원도 속초시와 인제·고성군, 충남 홍성군 등 만해와 인연이 있는 지자체 6곳이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취업과 결혼까지 포기를 강요당하는 ‘N포 세대’ 젊은이들이 이번 만해로드 대장정에서 암흑 같던 일제 치하에서도 독립의 꿈을 버리지 않았던 한용운을 느끼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만해로드 대장정은 심우장에서 출발해 한용운이 공부했던 동국대 만해광장을 거쳐 그가 수행한 강원도 고성 건봉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은 만해가 수행생활을 했던 속초 신흥사와 백담사를 거쳐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끝났다. 만해가 수감생활을 한 서대문형무소에서 다시 심우장으로 되돌아와 지난 13일 만해로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박 3일간 만해로드 대장정의 일부 구간은 도보순례로 구성됐지만,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낮에는 실내 유적지에서 문학 강의 등을 하며 만해의 독립정신을 기렸다. 특히 만해가 ‘님의 침묵’을 쓴 백담사의 만해기념관에는 김 구청장뿐 아니라 이병선 속초시장도 동행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포켓몬고 게임이 실행되어 태초마을 촌장 겸 포켓몬 박사를 자처한 이 시장은 “속초의 관광지와 만해 한용운의 독립정신을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켓몬이 출몰한다는 백담사 입구에서 직접 포켓몬을 잡는 시범을 보이며 “속초에 오면 포켓몬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구성된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협의회는 만해로드 대장정 외에도 만해를 기리는 여러 사업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친일세력을 척결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우리가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것이고 그 중심에 만해 한용운 선사의 뜻을 세우는 일이 있다”며 “ 우리가 기록하고 지켜내는 역사가 바로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인제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오늘 별똥별 어디서 보지?’ 서울 별관측 명당 10곳

    ‘오늘 별똥별 어디서 보지?’ 서울 별관측 명당 10곳

    12일 밤 10시부터 13일 0시 30분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의 ‘우주쇼’로 시간당 150개의 별똥별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는 뚫어져라 밤하늘을 쳐다봐도 보이는 건 인공위성뿐. 그렇다고 당장 한적한 시골로 갈 수 없다면 서울에 숨은 ‘별자리 명당’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지난 2010년에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의 조언을 얻어 ‘서울에서 별보기 좋은 장소 10곳’을 선정해 발표한 적이 있다. 이곳들은 주위가 탁 트여 있고 주변 건물의 조명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별이 잘 보이고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10곳은 다음과 같다.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 대학로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낙산공원은 주위 건물이 많지 않고 조명도 세지 않다. 산책로를 따라 조용히 걸으며 별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 ▲양천구 신정동 계남공원: 맑은 날 계남공원에 가면 망원경을 들고 별을 관측하는 아마추어 천체관측 동호회원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과 대성사: 서울에서도 공기가 맑기로 유명한 곳이다. 예술의 전당 야외 마당 등을 산책하다 뒤편 우면산에 올라 대성사까지 가면 더 많은 별을 볼 수 있다.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공원: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북쪽에 있는 안산에 오르면 하늘의 별뿐만 아니라 서울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산이 높지 않아 오르는 시간은 15∼20분이면 충분하다. ▲성북구 돈암동 개운산 공원: 성신여대와 고려대 옆 개운산에 오르면 넓은 운동장이 있다. 가로등이 켜 있기는 하지만 가로등을 비켜서 하늘을 보면 넓게 트인 하늘을 볼 수 있다.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공원: 정상의 정자에 오르면 서울숲이 내려다보이고 한강을 따라 흐르는 자동차 행렬도 볼 수 있다. 야경이 좋아 사진찍기 명소로도 유명하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거나 산책하면서 별을 보기 좋은 곳이다. 주위 아파트 불빛만 잘 피하면 별을 볼 수 있다. ▲서초구 반포동 한강공원: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천체망원경을 들고 별을 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잔디밭에 누워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별을 감상하기 좋다.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ㆍ난지지구: 상암동 일대에서 가장 어두운 난지지구는 별 보기 좋은 명당이다. 노을공원은 해가 지고 1시간 후 출입이 제한되니 노을공원에서 노을을 보다 난지지구로 옮겨 별을 보는 것이 좋다. ▲종로구 북악산 팔각정: 별을 보는 동시에 남산 아래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차를 타고 갈 수 있어 편리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메르스·지카 검사 일반병원서도 가능…비용 본인부담

    앞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와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일반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6일부터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의료기관이나 민간기관에서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검사 긴급 도입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의심 환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지만, 본인이 희망하고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무료로 검사한다. 검사는 질병관리본부장이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검사실로 인정한 병원이라면 바로 환자 검체 채취,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인증받지 않은 곳이라면 환자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한 수탁검사센터에 검사를 의뢰,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내 감염병 발생 및 대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긴급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료기기는 제조·수입해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제10조제7호, 제32조제1항제7호)에 근거해 도입됐다. 검사 비용은 비급여로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다만, 임신부가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됐다면 지카 검사는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긴급 사용이 승인된 시약은 16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민간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식약처가 긴급도입 승인 기간 대체 가능한 제품이 국내에 시판 허가될 경우 허가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강화를 위해 검사시약에 대한 내부 질 관리 기록을 검토하고 긴급도입 기간에 평가도 하겠다”고 밝혔다. <표1> 메르스·지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가능 의료기관 ┌───┬─────────────┬───────────┬───────┐ │ │ 기관명 │ 소재지 │진단대상 감염?│ │ │ │ │ ? │ ├───┼─────────────┼───────────┼───────┤ │1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서울특별시서초구 │메르스,지카 │ ├───┼─────────────┼───────────┼───────┤ │2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정부시 │메르스,지카 │ ├───┼─────────────┼───────────┼───────┤ │3 │강동경희대병원 │서울특별시강동구 │메르스,지카 │ ├───┼─────────────┼───────────┼───────┤ │4 │강북삼성병원 │서울특별시종로구 │메르스,지카 │ ├───┼─────────────┼───────────┼───────┤ │5 │강원대병원 │강원도춘천시 │메르스,지카 │ ├───┼─────────────┼───────────┼───────┤ │6 │고려대구로병원 │서울특별시구로구 │메르스,지카 │ ├───┼─────────────┼───────────┼───────┤ │7 │고려대안암병원 │서울특별시성북구 │메르스,지카 │ ├───┼─────────────┼───────────┼───────┤ │8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중구 │메르스,지카 │ ├───┼─────────────┼───────────┼───────┤ │9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경기도고양시 │메르스,지카 │ ├───┼─────────────┼───────────┼───────┤ │10 │부산대병원 │부산광역시서구 │지카 │ ├───┼─────────────┼───────────┼───────┤ │11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성남시분당구 │메르스,지카 │ ├───┼─────────────┼───────────┼───────┤ │12 │삼성서울병원 │서울특별시강남구 │메르스,지카 │ ├───┼─────────────┼───────────┼───────┤ │13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종로구 │메르스,지카 │ ├───┼─────────────┼───────────┼───────┤ │14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송파구 │메르스,지카 │ ├───┼─────────────┼───────────┼───────┤ │15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중랑구 │메르스,지카 │ ├───┼─────────────┼───────────┼───────┤ │16 │순천향대서울병원 │서울특별시용산구 │메르스,지카 │ ├───┼─────────────┼───────────┼───────┤ │17 │아주대병원 │겅기도수원시영통구 │메르스,지카 │ ├───┼─────────────┼───────────┼───────┤ │18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특별시강남구 │메르스,지카 │ ├───┼─────────────┼───────────┼───────┤ │19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특별시서대문구 │메르스,지카 │ ├───┼─────────────┼───────────┼───────┤ │20 │원광대병원 │전라북도익산시 │메르스,지카 │ ├───┼─────────────┼───────────┼───────┤ │21 │좋은강안병원 │부산광역시수영구 │지카 │ ├───┼─────────────┼───────────┼───────┤ │22 │참진단검사의학과의원 │서울특별시성북구 │메르스,지카 │ ├───┼─────────────┼───────────┼───────┤ │23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도안양시 │메르스,지카 │ ├───┼─────────────┼───────────┼───────┤ │24 │H+양지병원 │서울특별시관악구 │메르스,지카 │ └───┴─────────────┴───────────┴───────┘ <표2> 메르스·지카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가능 임상검사센터 ┌───┬─────────────┬───────────┬───────┐ │ │ 기관명 │ 소재지 │진단대상 감염?│ │ │ │ │ ? │ ├───┼─────────────┼───────────┼───────┤ │1 │ 결핵연구원 │ 충북 청주시 오송 │ 메르스,지카 │ ├───┼─────────────┼───────────┼───────┤ │2 │ 녹십자의료재단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3 │ 랩지노믹스검사센터 │ 경기도성남시 │ 메르스,지카 │ ├───┼─────────────┼───────────┼───────┤ │4 │ 삼광의료재단 │ 서울시서초구 │ 메르스,지카 │ ├───┼─────────────┼───────────┼───────┤ │5 │ 서울의과학연구소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6 │ 선함의원(Sqlab)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7 │ 씨젠의료재단 │ 서울특별시성동구 │ 메르스,지카 │ ├───┼─────────────┼───────────┼───────┤ │8 │ 씨젠의료재단씨젠부산의원 │ 부산광역시동구 │ 메르스,지카 │ ├───┼─────────────┼───────────┼───────┤ │9 │ 엔티엘의료재단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 메르스, 지카 │ ├───┼─────────────┼───────────┼───────┤ │10 │ 의료법인장원의료재단 │ 서울특별시송파구 │ 메르스,지카 │ ├───┼─────────────┼───────────┼───────┤ │11 │ 이원의료재단 │ 인천광역시연수구 │ 메르스,지카 │ └───┴─────────────┴───────────┴───────┘ 연합뉴스
  • ‘경비원 폭행’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

    ‘경비원 폭행’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

    50대 경비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미스터피자’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에 대해 검찰이 상해죄를 적용해 약식기소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강해운)는 올 4월 초 경비원 황모(58)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정 회장을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회장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황씨와 합의했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여서 처벌 없이 사건이 종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그러나 황씨 병원진단서 등 증거를 다시 조사해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상해죄를 적용해 정 회장을 기소했다. 정 회장은 지난 4월 2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한 건물의 MPK그룹 소유 A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건물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건물 경비원인 황씨가 문을 닫아 발이 묶였다. 황씨가 사과하려고 A식당을 찾아가자 정 회장은 손으로 황씨의 목과 턱 사이를 두 차례 정도 때렸고, 이 장면이 A 식당 폐쇄회로(CC)TV에 찍혀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 끝모를 농성, 동국대로 확산… 거세진 ‘평생교육대학 반발’

    이대 끝모를 농성, 동국대로 확산… 거세진 ‘평생교육대학 반발’

    동국대 “학교 일방 행정 못참아” 이대 학과장들, 농성 중단 호소 이대생 “개강하면 참여 수월 학교와 대화, 대표 안 뽑을 것” 이화여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을 부른 교육부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평단사업)에 대한 반발이 동국대로 확산됐다. 이화여대 학생들도 최경희 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강행하는 등 갈등이 봉합되지 않는 양상이다. 10일 오후 1시쯤 동국대 총학생회는 중구 서울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단사업 철회를 요구한 뒤 본관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은 오는 13일까지 지속된다. 학생들은 평생교육원과 재직자 전형, 학점은행제 등 평생교육 제도가 있는 상황에서 대학 측이 평단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등록금 손실분을 메우기 위한 ‘학위 장사’라고 주장하며 한태식 총장 퇴진 등을 요구했다. 동국대는 지난달 이화여대, 창원대, 한밭대와 함께 평단사업 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 안드레 동국대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는 평단사업에 선정된 뒤인 지난달 23일 평의원회에서 관련 사실을 들었다”며 “사업계획 과정에서 구성원의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교 측은 “평생교육단과대학은 그간 운영되던 재직자 전형을 체계화한 사업”이라며 “학위 장사라는 비판을 듣지 않는 국내 최고 수준의 평단을 만들도록 학생 의견을 경청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관 점거 농성 14일째를 맞은 이화여대 학생들도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서대문구 학내에서 최 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진행했다. 3500여명(경찰추산)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학교 측의 불통 행정을 비판하는 발표문을 낭독하고 촛불을 든 채 학내를 행진했다. 발표문에서 학생들은 “파빌리온 신축, 신산업융합대학 신설, 프라임 사업에 따른 학제개편 등에서 학생들은 일방적인 통보만 받았고 학교 측은 불통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15개 단과대학 학장들이 교내 홈페이지 게시판에 호소문을 올리며 중재 행보에 나섰지만 학생들은 최 총장 사퇴 전까지 농성을 끝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대 단과대학장 15명 일동은 호소문을 통해 “학교 집행부는 자신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통감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소통을 약속하고, 학생들은 학업으로 돌아가 달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평단사업 철회라는 초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향후 학교에 제도 정비를 제안하고 실현 과정을 함께하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반면 학생 측은 서울신문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가을학기가 개강하면 지방에 있던 학생들도 참여하기 수월해지므로 농성이 장기화돼도 어려울 것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학교와의 대화 방식에 대해 “학교 측은 대표를 정해 직접 대화하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대표를 뽑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대표를 보호하는 차원이자 의견이 왜곡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주차장 남는다는 서울… 내 차 댈 곳은 없네요

    주차장 남는다는 서울… 내 차 댈 곳은 없네요

    문정2동 고작 0.5% ‘주차 지옥’ 님비에 공영주차장 건립 헛바퀴 “주차는 무료라는 인식 바꿔야” “집주인이 주차 1순위고 전세금을 제일 많이 내는 세입자가 2순위예요. 차 빼요. 당장 빼요.” 서울 양천구의 다가구 주택에 사는 세입자 김모(33)씨는 지난 7일 새벽잠을 깨우는 집주인의 전화를 받고 당황했다. 그는 “6가구가 사는 건물에 주차장은 2개뿐인데 집주인이 주차에도 우선순위가 있다며 윽박질러 화가 났다”며 “구청에 알아보니 우선순위를 둘 수 없다는데 집주인이 막무가내여서 저녁마다 주차장을 찾느라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시 423개 동(洞) 중에 58곳의 경우 차량 10대당 주차공간이 7곳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차 지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 전체로 보면 주차공간이 등록차량 대수보다 훨씬 많지만 주택가의 승용차에만 한정하면 주차공간과 차량 수는 거의 같다. 주차장은 많다는데 정작 내 차를 댈 곳은 없는 이유다. 끝없는 주차 전쟁에 각 구는 대안 찾기에 분주하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장 증설이 필요하지만 내 집 바로 앞은 안 된다는 님비(NIMBY) 현상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등록차량은 305만 6000대, 주차 공간은 387만 7000면(1면=자동차 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주차 공간이 등록차량 대수의 126.9%나 된다. 하지만 화물차를 제외하고 주택가의 승용차 주차공간만 계산하면 차량은 243만 7000대, 주차공간은 244만 5000면으로 주차공간은 승용차 대수의 100.3%다. 게다가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이 70%에 미치지 못하는 심각한 곳이 423개 동 중 58개 동에 이를 정도로 지역 편차가 심하다. 이런 곳에 살거나 방문할 경우 말 그대로 주차 지옥을 경험하는 셈이다. 주차 공간이 가장 부족한 곳은 송파구 문정2동이다. 주차장 확보율이 불과 0.5%다. 100대 중 단 한 대도 주차하기가 어렵다는 얘기가 된다. 서대문구 남가좌1동(2.2%), 중구 명동(6.4%)은 주차장 확보율이 10%에 미치지 못했다. 서대문구 홍제2동(20.8%), 강남구 세곡동(21.3%), 중구 을지로동(23.2%), 서대문구 북아현동(26.1%), 성동구 용답동(28.4%), 종로구 종로5·6가동(28.8%) 등 6곳은 승용차 100대 중 30대도 주차할 수 없었다. 주차장 확보율이 70%에 미치지 못하는 동을 구별로 살펴보면 서대문구가 11개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7개), 영등포구·중구·구로구(각 5개), 종로구(4개) 순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상 아파트보다 주택이 많은 곳과 도심처럼 상업지역이 많은 곳들은 주차장 확보율이 낮다”며 “주차장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협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주차 문제가 ‘생활 불편’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협박, 폭행, 살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 시비로 흥분한 70대 노인이 이웃에게 가스총을 겨눠 벌금 300만원형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 경기 부천의 한 빌라에서는 주차 시비 끝에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도 있었다. 서울시는 주택가에 공영주차장을 짓고 있지만 주변 시민들의 반대가 크다. 주차장의 필요성은 동감하면서도 소음, 매연이 발생하니 내 집 근처에는 짓지 말라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학로나 학교 근처는 학생의 안전 문제가 있어 정작 공영주차장을 지을 곳이 마땅치 않다”며 “주차장을 지하에 두고 주차장 위를 공원으로 조성하라는 요구도 많은데 예산 문제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학교나 대형마트의 건물 주차장을 이용해 주변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도 원활하지 않다. 200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7942면을 마련했지만 밤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있다. 공유사업 자체가 무산된 곳도 적지 않다.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거주자 우선주차는 공유의 개념인데 자기 땅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며 “차를 사려면 주차장을 확보하게 하는 일본의 ‘차고지 등록제’는 도입하지 못하더라도 차량 구입 단계부터 주차 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제선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주차는 기본적으로 유료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시 외곽의 지하철역에 환승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도시계획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창용 전 금융위 부위원장, “한국경제, 수년 뒤 장기침체 노출 가능성”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9일 한국경제가 앞으로 장기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국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감독정책만 담당하던 금융감독위원회가 산업정책까지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된 이후 초대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 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서강대에서 한국경제학회가 개최한 제1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세계화와 한국경제의 구조적 변화’란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국장은 “한국이 인구구조 문제로 몇 년 뒤 일본처럼 장기침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나라의 절대인구가 생산가능인구를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고 노인 빈곤층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국장은 현재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나쁘지 않고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를 밑돌면서 위기감이 커졌다는 지적에 대해 “해외에서 볼 때 3%는 절대 낮은 성장률이 아니다”라며 “과거 프레임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미 선진국이고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가까운 나라인데 과거처럼 성장률이 7∼8%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금은 경제를 잘못 관리함으로써 성장률이 정말 낮아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그는 “우리나라 제조업은 이미 발전했기 때문에 의료 등의 서비스 분야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과거와 달리 세계 교역 증가율이 성장세를 웃도는 시대가 아니다. 수출에서만 답을 찾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에서 확대된 소득 불평등이 도전 과제가 됐고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이 국장은 “과거 1970∼80년대 아시아의 ‘4마리 호랑이’(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가 성장하면서 소득과 불평등 문제도 개선됐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성장한다고 해서 불평등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국장은 아시아의 경제적 과제로 자본 이동의 변동성 확대,민간부채 증가, 저인플레이션 등도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H농협금융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선포식

    NH농협금융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선포식

    NH농협금융이 8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금융 본점에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선포식을 갖고 10일부터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원뱅크로 로그인하면 농협은행뿐만 아니라 증권, 보험, 카드, 캐피탈 등 전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왼쪽부터 NH농협생명 정성환 부사장, NH농협손해보험 이윤배 대표이사, NH농협은행 이경섭 은행장,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 NH농협노조 허권 위원장, 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이사, NH저축은행 최상록 대표이사, NH농협캐피탈 고태순 부사장. NH농협금융 제공
  • 서울 10년간 교통사망사고 15% ‘뚝’… 효자는 서대문구

    서울 10년간 교통사망사고 15% ‘뚝’… 효자는 서대문구

    서대문 “신촌 차량통제 등 효과” 올 상반기 사망자 6명 그쳐 급감 영등포 택시·동작 노인 사고 최다 음주운전 단속 강화,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 등으로 서울시 교통사망사고(상반기 기준)가 지난 10년간 14.9% 줄었다. 하지만 25개 자치구로 볼 때 전통적인 사망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졌던 서대문·강서·도봉구 등은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고 동작·관악·성동구 등은 오히려 늘었다. 택시 등 사업용자동차 사고는 영등포구에서, 보행자 사고는 관악구에서, 자전거·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고는 강북구에서 가장 많았다. ●강북구 ‘이륜차 사고’ 가장 많아 7일 경찰청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7년 상반기 201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올해 상반기 171명으로 30명(14.9%) 감소했다. 2009년 상반기 254명까지 급증하기도 했지만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10년간 사망자 수를 자치구별로 보면 서대문구가 154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123명), 도봉구(110명), 광진구(107명), 노원구(98명) 순이었다. 하지만 연간 추이로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았던 서대문·강서·도봉구 등은 지난해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급감했고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졌던 동작·관악·성동구는 2~3배까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서대문구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상반기에 13~23명이 사망했지만 지난해 상반기는 7명, 올해 상반기는 6명이 사망했다. 구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았던 신촌 연세로 일대를 2014년 1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해 평일에는 대중교통만 통행하게 하고 주말에는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동작구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상반기 5명에서 올해 상반기 12명으로 늘었다. 관악구는 5명에서 10명으로, 성동구는 3명에서 10명으로 증가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굳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며 “교통 법규를 지키자는 캠페인을 해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보행자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관악구로 8명이었다. 노인 사망자는 동작구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차로 사망사고는 성동·은평·관악구가 6명으로 공동 1위였다.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영등포구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망사고는 강북구가 6명으로 1위였다. ●교통硏 “불법 주정차, 사고율 높여”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무엇보다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율을 높인다”며 “또 보행자 안전보다 자동차 운행에 초점을 맞춘 도로 체계는 과속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초래해 더 많은 사망자를 낳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억 가천대 국가안전관리대학원 교수는 “정부와 자치구, 주민들의 참여가 맞물려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자치구, 주민들의 참여율이 낮다”면서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는 지자체별 교통사고율을 반영해 자동차 보험료를 차등 부과한다.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해 교통사고에 대한 자치구와 주민의 관심을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화끈한 금빛 소식 부탁해! 삼바~

    화끈한 금빛 소식 부탁해! 삼바~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현대백화점 삼바 카니발’ 행사에서 브라질 댄서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디큐브시티, 목동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삼바 카니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삼바 카니발’ 화끈한 댄스

    [서울포토] ‘삼바 카니발’ 화끈한 댄스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 둔 5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현대백화점 삼바 카니발’ 행사에서 브라질 댄서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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