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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 구민, 올해도 자전거 보험 가입자

    서대문 구민, 올해도 자전거 보험 가입자

    서울 서대문구가 올해도 모든 구민이 보장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2019년 4월 처음 가입한 이래 4년째다. 21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서대문구에 주민 등록된 구민과 체류지가 서대문구로 돼 있는 외국인 등록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모두 자전거 보험의 피보험자로 자동 가입된다. 피보험자가 보험 기간(2022년 4월 10일~2023년 4월 9일) 중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 운전을 하거나 같이 탔을 때 다친 경우, 걷다가 자전거와 충돌해 신체 사고를 당한 경우에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 단 자전거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을 때 타인의 신체나 물건에 대한 배상은 보장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세부 보장 내용은 ▲진단 기간(4~8주 이상)에 따라 진단 위로금 30만~70만원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 위로금 20만원 ▲후유장해(3~100%) 시 500만원 한도 ▲사망 시 500만원(상법에 따라 만 15세 미만은 제외)이다. 구는 구민 자전거 보험을 통해 지난 3년간 344건, 총 1억 79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 [속보] 정호영 측 “아들, 재검서도 추간판탈출…4급 판정 진단”

    [속보] 정호영 측 “아들, 재검서도 추간판탈출…4급 판정 진단”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측이 아들 정씨의 병역 판정에 대해 21일 재검을 받은 결과, 2015년과 마찬가지로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재검증을 한 결과 ‘신경근을 압박하는 추간판 탈출증’ 의심 진단이 나왔으며, 이는 병적기록표에 기재된 2015년 4급 판정 사유와 동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전날 늦은 오후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고 이날 신경외과 외래 진료를 받는 방식으로 재검사를 받았다. 준비단은 정 후보자의 아들이 2015년에 받은 MRI 영상기록과 진료내역을 함께 가지고 가서 2015년 당시 상태에 대해서도 진단을 요청했으며, 영상의학과 교수의 판독과 신경외과 교수의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발급받았다고도 설명했다. 진단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자 아들은 2015년 당시 제5 요추-천추 간 좌측으로 좌측 제1천추 신경근을 압박하는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소견을 확인받았다. 현재는 2015년과 동일하게 제5 요추-천추간 좌측으로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및 좌측 제1 천추 신경근 압박 소견이 나왔다고 준비단은 밝혔다. 준비단은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의 2015년도 기준에 따른 4급 판정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 로비에서 재검 결과를 발표하며 병역 의혹에 대해 “추가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 없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준비단은 국회에서 추천하는 의료인들에게 2015년도와 이번에 촬영한 MRI 영상 등 진료기록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정호영 “도덕적 잣대에 한 점 부끄럼 없어…아들 재검 진행 중”

    정호영 “도덕적 잣대에 한 점 부끄럼 없어…아들 재검 진행 중”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호영, ‘자진사퇴론’ 거론에“도덕적·윤리적 잣대로도 부끄럼 없어” 21일 정호영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 정 후보자는 “불법은 없었으나 국민의 눈높이가 도덕과 윤리의 잣대라면, 거기로부터도 떳떳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자진사퇴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도덕적, 윤리적 잣대로도 한 점 부끄럼이 없다는 말로 대신하겠다”고 일축했다. 그는 아들의 병역 의혹에 대해서는 “(아들의) 예전 의료자료를 의료기관에 공개해서 지금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바로 공개하겠다. 오늘 중 아마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정 후보자는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우리 국민은 위대하다. 세계 10위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고, 국민의 자부심은 세계 첫째”라며 “이런 국민들이 하루빨리 코로나 유행에서 벗어나 언제, 어느 곳에서나 병들고 다치더라도 똑같이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훌륭하게 기를 수 있고, 여성과 청년들이 수많은 좋은 일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나라, 노인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고, 장애인은 더는 장애가 혜택의 대상이 아니라 당당한 권리의 주체로 우리 모두 인식할 수 있는 복지 국가를 이룩하고 싶다”며 “이러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신천지發 코로나로 의료진 사투 당시정호영, 대구 술집 등 심야 법카 사용 한편, 정 후보자에 대한 문제제기는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 심야에 술집과 식당에서 법인카드로 많게는 한번에 49만원을 결제한 사실이 이날 확인됐다. 21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출받은 정 후보자의 법인카드 승인 내역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2020년 3월 10일 자정에 가까운 오후 11시31분 술집에서 법인카드로 10만 원을 결제했다. 이날은 이틀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940년생 여성이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62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날이었다. 또 정 후보자는 3월 16일 오후 9시 57분 한 식당에서 22만2000원을, 3월 19일 오후 9시 50분 다른 식당에서 49만원을 결제했다. 16일에도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5세 남성이 숨지는 등 이 시기에 경북대병원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었다. 당시 대구·경북에서는 그해 2월 18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발견된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수백명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도시 전체가 사실상 봉쇄 상태를 유지하던 시기였다. 3월 15일 대구시는 ‘코로나19 종식과 긴급 경제지원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까지 발표하며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지역 방역의 중심에 있는 국립대 병원장이 당시 의료진들이 감염 위협을 무릅쓰고 사투를 벌이던 상황에서 심야에 식당에서 모임을 한 것이 적절하느냐는 지적이 정치권 등에서 나온다.고 의원은 “당시 신천지발 코로나 사태로 대구 시민 전체가 고통 받는 상황에 지역 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립대 병원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 자질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 1인가구 밤길 안전 살핀다… 서울 ‘안심마을보안관’ 운영

    1인가구 밤길 안전 살핀다… 서울 ‘안심마을보안관’ 운영

    서울시가 1인가구의 밤길 안전을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을 시작한다. 2인 1조의 보안관이 동네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며 위급상황이나 범죄가 발생하는지 살필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용산구 청파동의 보안관 순찰 구역을 둘러본 뒤 “보안관 사업과 스마트 보안등 설치 등을 통해 1인가구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보안관은 21일부터 강서구 화곡본동, 서대문구 신촌동, 구로구 구로4동 등 15개 구역에서 순찰을 시작한다. 1인가구가 밀집한 골목 등에서 평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 순찰한다. 보안관은 전직 경찰관 8명, 군 간부 출신 3명, 태권도·유도 유단자 13명을 포함해 총 63명을 선발했다. 보안관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을 우선 선발했고, 전용 근무복과 안심장비를 보급해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서울지역 1인가구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의 62.6%가 밤에 혼자 동네 골목길을 걸을 때 “두렵다”고 답했다. 이날 오 시장은 “1인가구, 특히 젊은 여성은 귀가할 때 몇 번씩 뒤를 돌아본다고 한다”며 “4년 내에 서울시 1인가구 밀집 지역에 대해 사각지대 없이 보안관 사업이 실행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호영 “아들 수일 내 재검…편입 심사, 선배인 줄 몰랐다”(종합)

    정호영 “아들 수일 내 재검…편입 심사, 선배인 줄 몰랐다”(종합)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이 아들의 병역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수일 내로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 후보자는 “근거 없이 제기되는 제 아들의 병역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아들이 수일 내로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다시 검사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준비된 입장문을 꺼내든 정 후보자는 “국회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재검진을 받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혔지만, 의료기관 지정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계속 이것만 기다리고 있을 순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들의 진단서에 ‘요추 6번’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용어가 등장해 허위 진단서로 의심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요추 6번이라는 엄연히 사용되는 의학 용어를 없는 용어로 만들어 허위 진단서라는 허위 의혹을 양산했다”며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와 제게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또 아들의 척추질환 진단은 경북대 병원의 MRI 검사 2번과 병무청에서 CT 검사 1번 등 총 세 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로 다른 세 명의 의사가 진단한 결과로 객관적 근거 측면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받을 땐 과거 MRI 영상과 진료 기록 등도 함께 가지고 가서 제 아들이 진정 척추질환이 있는지, 당시 검진이 적절했는지 진단받겠다”고 했다. 다만 진료 현장에 불편을 줄 수 있어 아들이 언제 어느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을 예정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추후 국회에서 의료기관을 지정하면 해당 기관에서도 다시 검진받겠다고도 했다. 그는 “제 아들은 엄격한 절차에 따라 어떤 특혜도 없이 병역 판정을 받고 22개월간 성실히 복무했다”며 “모쪼록 이번 재검사가 근거 없는 의혹을 불식하는 마침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정 후보자는 두 자녀의 편입 당시 심사위원장이 후보자의 1년 선배인 것으로 확인돼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의혹이 새로 불거진 데 대해서는 당시 심사위원장이 누군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각각 응시했던 2017·2018학년도 경북대 의대 편입학 전형에서 정 후보자의 경북대 의대 1년 선배인 A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아들 정모씨의 편입학 전형 이후 정 후보자가 A교수를 여러 차례 만났던 사실도 드러났다. 정 후보자는 “당시 심사위원장이 누군지도 모르고, 알다시피 저희 학교가 병원은 115년째고, 학교는 아마 내년이 100주년이다. 대부분 70% 정도는 동문일 것”이라고 답했다. 지금까지 내놓은 해명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눈높이라기보단 정서 이야기라고 구분해서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정호영 “병역의혹 해소 위해 아들 수일내 재검받도록 하겠다”

    [속보] 정호영 “병역의혹 해소 위해 아들 수일내 재검받도록 하겠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아들의 병역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수일내에 재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국회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재검진을 받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혔지만 의료기관 지정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근거없이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제 아들과 함께 수일내로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자는 “과거 MRI 영상과 진료 기록도 함께 가지고 가겠다. 제 아들이 척추질환이 있는지 당시 진단이 적절했는지 밝히겠다”며 “검사 병원은 진료 받는 환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진단 후 결과는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국회에서 추후 의료기관을 지정하면 해당 의료기관에서도 다시 검진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제 아들은 엄격한 절차에 따라 어떤 특혜도 없이 병역 판정을 받고 22개월간 성실히 복무했다”며 “모쪼록 이번 재검사가 근거 없는 의혹을 불식하는 마침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 후보자의 입장문 전문] 제 아들의 병역에 대하여 객관적 근거가 없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병무청 착오로 6년제 대학 졸업으로 기재된 것을 제 아들이 허위로 기입한 것이라는 가짜뉴스, 다음은 요추 6번이라고 엄연히 사용되고 있는 의학용어를 없는 용어로 만들어 허위진단서라는 허위뉴스로 허위의혹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것은 그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와 저에게는 심각한 명예훼손이 되고 있습니다. 몇 번이나 설명드렸지만, 제 아들의 척추질환 진단은 경북대병원의 2번의 MRI 검사와 병무청의 CT 검사, 도합 총 3번의 검사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3명의 의사가 진단한 결과입니다. 객관적인 근거 측면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저는 국회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재검증을 받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혔습니다. 그러나,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문제는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이것만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는 계속 근거 없이 제기되는 제 아들의 병역 의혹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 아들로 하여금 수일 내에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검사를 받을 때에는 과거의 MRI 영상과 진료기록 등도 함께 가지고 갈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제 아들이 진정 척추질환이 있는지 당시 진단이 적절했는지 검증을 받겠습니다. 혹시나 진료 현장의 의료진이나 환자분들에게 불편이 생길 수도 있어, 검사 일시나 병원을 미리 알려드리지는 못합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검사를 받고 나면, 진단서 등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혹시 그 이후에라도 국회에서 의료기관을 지정해 주신다면, 거기에서도 다시 한번 검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제 아들은 엄격한 절차에 따라, 어떠한 특혜도 없이 병역 판정을 받고, 22개월간 성실하게 복무를 하였습니다. 모쪼록, 이번 재검사가 근거 없는 의혹을 불식시키는 마침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결과가 나오면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 서대문, 서울 자치구 유일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서대문, 서울 자치구 유일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서울 서대문구는 국회기후변화포럼으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와 실천을 위해 2007년 창립됐다. 현재 여야 의원 4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국가 만들기에 공로가 큰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된다. 서대문구는 구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녹색성장을 위한 ‘서대문형 그린뉴딜’ 5개년 사업계획을 마련한 데 이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돕는 지역 거점 ‘두바퀴환경센터’를 조성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마을 공동체인 ‘에너지자립마을’도 지역 내 30곳이나 있다. 3개 권역별로 에너지자립지원센터도 마련했다. 전기차 저상 버스를 보급하고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의무 환경 교육을 시행한 것도 수상 사유로 꼽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서대문형 그린뉴딜 5개년 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아빠 찬스’ 논란 정호영 “한건의 불법·부당 없어”

    ‘아빠 찬스’ 논란 정호영 “한건의 불법·부당 없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 등과 관련해 어떤 불법·부당행위가 없었다면서 필요시엔 자신도 직접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 정 후보자는 “현재까지 단 하나의 의혹도 불법이거나 부당한 행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다. 정 후보자는 “무수히 많은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저는 자녀들의 문제에 있어 단 한 건도 불법이거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날 교육부가 경북대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어제 경북대에서 편입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고, 교육부에서도 검토한다고 했다”며 “교육부 감사를 적극 환영하며 한시라도 빨리 조사가 진행되길 희망한다. 필요하다면 저도 직접 조사를 받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신문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정 후보자의 아들 정모(31)씨의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처분 통보서를 종합하면 정씨의 2015년 11월 6일 신체검사 재검 당시 학력란에 4년제 졸업 예정 또는 대학 재학 중이 아니라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기입돼 있다는 내용을 밝혔다.  이에 대해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와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후보자 아들이 명기한 내용이 아니다. 병무청의 기입 착오로 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학력 기입에 따른 입영 연기 기간 산정, 연기 여부 등 입영 결정에는 어떤 영향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병무청은 전날 밤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병무청 담당 직원의 착오로 학력을 시스템에 잘못 입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정확한 병역처분 통보서 발급으로 불편을 드려 유감으로 생각한다. 병역처분 통보서의 학력 사항은 수정조치를 마쳤다”고 했다.
  • 이연복 “서울 연희동 목란 폐업, 사실 아냐…내게 고향같은 곳”

    이연복 “서울 연희동 목란 폐업, 사실 아냐…내게 고향같은 곳”

    이연복 “기사 보고 깜짝 놀라”“월세 안 내고 장사하고 싶다는 꿈 이루려는 것”“시대 흐름 생각해야…나이 있어 대처 고민”이연복 목란 셰프는 일각서 폐업 관련 보도가 나온 것을 두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부산에 이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목란도 폐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셰프는 “인근 단독 주택을 낙찰 중인 과정에 있긴 하지만 먼 훗날 하고 싶은 여러 계획을 위한 것”이라며 “연희동 목란은 내게 고향같은 곳이고 닫을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일부 매체는 부동산 경매정보 업체 지지옥션을 인용, 법인 목란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0-2 소재 전용면적 327㎡(토지면적 296.9㎡) 단독주택을 37억700만원에 낙찰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연희동 목란이 지난 12일 부산 기장군 목란 분점을 폐업한 것에 이어 같은 절차를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부산 목란은 지난 2017년 문을 열었다. ● “나도 기사 보고 놀라”“‘내 매장’ 꿈 이루려는 것” 이 셰프는 “오늘 아침에 저도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며 “꼭 오늘 바로 폐업한다는 것처럼 돼있어서 되게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내가 내 매장을 갖고 장사한 적이 없다”며 “부인이 지인들에게 먼 훗날 월세 안 내고 장사하고 싶다는 꿈을 얘기했고 그 과정서 연희동 주택이 하나 나왔으니 괜찮을 것 같다고 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인이 경매 경험이 많지 않아 금액을 좀 많이 썼다”며 “그런데 바로 연희동 목란이 폐업한다는 기사가 올라와 나도 부인도 놀랐다”고 전했다. ● “가족·제자 생각해 매장 꾸릴 것”“부산 목란, 적자 아닌 인력난 탓에 정리” 이 셰프는 주택 구매 이유에 대해 “항상 시대 흐름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걸 생각 안 할 수 없다”며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어떻게 대처할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나이가 더 들 테니 가족·제자들을 생각해서 어떤 매장을 하면 좋을지 생각 중이다”라고 했다. 그는 부산 목란을 폐업한 것에 대해서는 “부산 목란은 적자가 나서가 아니라 순전히 인력난 때문에 정리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사람을 구하는 게 힘들고 인력이 그만둘 때 갑자기 그만두고 그러다 보니 남아있는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악순환에 지쳤다”며 “그래서 연희동 목란 하나만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기도 했다.● “목란, 개인적 의미 커”“어떤 일 있더라도 지킬 것” 이 셰프는 “(서울) 목란은 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일본에서 엄청 고생해서 한국에 들어와 목란이라는 이름을 걸고 연 곳이다. 엄청 애착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쩌면 중화요리계서 저의 고향같은 곳이다. 그만둘 수 없다”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켜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로 적자 1억 넘어” 이 셰프는 코로나 상황서 식당을 운영한 것에 대해 “지난 3년간 요식업자들이 정말 힘들었다”며 “지난해 정산해보니 우리도 적자가 1억 2000만원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세상이 어지러우니 속이 상해 쉬고 싶은 생각도 없지는 않았다”며 “월세도 내야 하고 직원 월급도 줘야 했다. 직원들 생각해서도 쉬는 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리두기 이후 얼마 전부터 예약도 다시 많이 들어온다”며 “이제 거리두기 규제도 완화됐고 소상공인들이 모두 힘냈으면 한다”고 했다. ● 입구 손님 명단 빼곡“거리두기 완화돼 힘낼 것”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연희동 목란 지점 입구엔 19일 예약자 명단이 빼곡했다. 이 셰프는 “마침 오늘부터 거리두기도 전면 완화돼 더 열심히 식당을 운영할 작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도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아침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서울 목란이 바로 문을 닫는다는 기사가 올라와서 많은 지인들의 문의가 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연희동 근처에 가게 하나 매입해서 내 가게를 하는게 꿈이자 희망을 이야기한 것이다. 그런데 바로 (사실이 아닌) 기사가 올라왔다. 오해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부산 이어 서울 ‘목란’ 본점도 문 닫는 이연복…200m 거리 37억 주택 낙찰 이유는

    부산 이어 서울 ‘목란’ 본점도 문 닫는 이연복…200m 거리 37억 주택 낙찰 이유는

    스타 셰프 이연복이 운영하는 유명 중식단 ‘목란’ 서울 본점도 결국 코로나19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 구체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보다 작은 규모의 인근 건물을 매입해 ‘목란’ 상호를 유지한 채 새롭게 출발한다. 18일 연합뉴스는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을 인용해 법인 목란이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0-2 소재 전용면적 327㎡(토지면적 296.9㎡) 단독주택을 37억 700만원에 낙찰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단독주택은 목란 서울 본점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이연복 셰프 부인인 이은실 목란 대표는 연합뉴스를 통해 “아직 조심스럽다”며 “코로나19로 영업에 큰 타격을 받았다. 경매로 건물을 매입해 작은 규모로 새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한 뒤 법인 명의로 대출을 받아 매입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라며 “경매로 낙찰받은 단독주택은 현재 임차해 사용 중인 식당 건물의 반도 안 될 정도로 규모가 작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적자와 인력난으로 인해 영업 규모를 축소해 새로 출발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로 24년째 운영 중인 목란 서울 본점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엔 치열한 사전 예약 경쟁을 뚫어야 할 정도로 인기 식당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2년간 이어지면서 식당 운영에 타격을 받았다. 직원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영업을 중단해야 했을 때도 매달 임차료를 내야 했다. 이연복 셰프는 지난달 MBN ‘신과 한판’에 출연해 “이 시기(코로나19 팬더믹)에 재미 보고 잘 버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도 쉽지 않다. 지난해(2021년) 매출 통계를 보니, 1억 2000만 원 적자였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2인 밖에 못 받았다. 테이블이 꽉 차도 인원이 적고 2인이 먹으면 얼마나 먹겠냐. 이건 다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열심히 뛰어서 적자를 메꿔야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2017년 부산 기장군에 문을 열었던 목란 분점 또한 인력 수급난으로 오는 30일을 끝으로 폐업한다. 이 셰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은 인력난으로 종료 하는 거고 서울이 작년 적자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주한대만대사관 조리장 등을 거쳐 1998년 자신의 식당을 열고 오너셰프가 됐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BS ‘생활의달인’ 등에 출연하며 스타셰프로 이름을 알렸다.
  • 서울 정무부시장에 송주범 전 의원

    서울 정무부시장에 송주범 전 의원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으로 서울시의원을 지낸 송주범(60) 국민의힘 서대문구을 당협위원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합류로 사퇴한 김도식 전 정무부시장의 후임인 송 내정자는 오는 18일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송 내정자는 2020년부터 국민의힘 서대문구에서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다.
  • “꿈 키우는 만큼 쌓이는 마일리지”… 서대문구, 학교 밖 청소년 위한 ‘꿈 키움 통장’ 발행

    “꿈 키우는 만큼 쌓이는 마일리지”… 서대문구, 학교 밖 청소년 위한 ‘꿈 키움 통장’ 발행

    서울 서대문구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꿈 키움 통장’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서대문구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검정고시 및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자신의 통장에 ‘희망 마일리지’가 자동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1년에 4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플리마켓에서 무선 이어폰, 문화상품권, 모바일 상품교환권, 교통카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및 진로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꿈 키움 통장을 만들었는데 지난달 1차 플리마켓 때 청소년들의 호응이 컸다”고 전했다. 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진로 여행, 문화 활동, 4차 산업 교육, 공연·전시 등 다양한 ‘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자녀 경북의대 편입논란’ 정호영 “특혜없다…사퇴 생각 안해”

    ‘자녀 경북의대 편입논란’ 정호영 “특혜없다…사퇴 생각 안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과 관련해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 정 후보자는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 기자를 만나 자녀 편입학 과정에서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확인해보면 특혜가 없다는 것이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자진 사퇴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사퇴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부원장과 원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과 2017년, 딸과 아들이 각각 경북대 의대 편입 전형에 합격했다. 정 후보자의 딸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12월 ‘2017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 전형’에 합격했다.또 정 후보자의 아들은 후보자가 2017년 경북대병원장이 된 뒤 ‘2018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 전형’에 특별전형을 통해 합격했다. 특별전형은 대구·경북 지역 소재 고교 또는 대학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는데, 2018학년도 편입 전형에서 특별전형이 신설됐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경북대 전자공학부를 졸업했다. 또한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기 전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자는 전날 입장자료를 내고 “학사편입 모집 요강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부정의 소지 없이 편입했다”며 “상세한 내용은 청문회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 후보자는 2009∼2013년 지역 일간지 칼럼에 ‘출산하면 애국이고 다산까지 하면 위인’이란 취지의 글을 쓴 점과 성범죄자 취업 제한 직종에 의료인을 포함하도록 개정된 법에 반발한 당시 전국의사총연합의 주장에 동조하는 의견을 피력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지난 12일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당선인의 40년 친구라는 정호영 후보자의 부적절한 인식과 표현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과거 칼럼 논란을 거론하기도 했다.
  • ‘뚝심’ 공공 산후조리원 첫 삽… 맘 편한 서대문 [현장 행정]

    ‘뚝심’ 공공 산후조리원 첫 삽… 맘 편한 서대문 [현장 행정]

    2018년 계획 수립… 서울선 2번째312명 규모에 민간 대비 비용 저렴주민 10% 감면… 취약층 우선 입소문 구청장 “최선의 저출산 대책”서울 서대문구에 산모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송파구가 2014년 조성한 이후 서울시에서는 두 번째로 생기는 공공 산후조리원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2018년 건립 계획을 수립한 공공 산후조리원은 부지 확보, 설계 과정을 거쳐 지난달 30일 북가좌2동에서 착공식을 열며 공식적인 첫발을 뗐다. 현장에서 만난 문 구청장은 “저출산 대책으로 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준 높은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공공시설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공공 산후조리원’은 전체 면적 135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있는 모자동실 12개와 모자녀건강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예정대로 공사를 마치면 연말에 첫 번째 산모를 맞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 구청장은 “현재 서대문구에서 매년 1500명가량의 신생아가 태어나지만 지역 내 민간 산후조리원은 2곳밖에 없다”며 “공공 산후조리원이 생기면 산모들이 가까운 곳에서 마음 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후조리원 이용 기간은 14일로 연간 최대 312명의 산모가 입소할 수 있다. 기본 이용료(14일 기준)는 250만원으로 민간 시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그럼에도 구는 비용 문제로 제때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산모부터 먼저 배려할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등에 해당하는 산모는 우선 입소할 수 있고 기본 이용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산모도 기본 이용료의 10%를 감면받는다.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 조리 및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산모 교육 프로그램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산후조리원 내 있는 모자녀건강센터에서 ▲임신 준비 관련 건강검진 및 교육 ▲난임 부부 의료비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영유아 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한다. 문 구청장은 “산후조리원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자문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서비스의 질과 시설 운영 면에서 전문성을 더했다”며 “이곳에서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한 번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섭 관사 살며 다주택 의혹… 민주 “정호영 자진사퇴하라”

    이종섭 관사 살며 다주택 의혹… 민주 “정호영 자진사퇴하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 8인의 국회 인사청문회 정국의 막이 오르면서 각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합동참모본부 차장 재직 시절 관사에 거주하며 서울 잠실과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등에 주택을 보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보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8년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당시 부부 공동명의로 잠실 아파트는 7억 4000만원, 분양받은 광교신도시 아파트는 6억 9500만원으로 신고했다. 2019년 잠실 아파트를 16억 2000만원에 팔고, 같은 잠실동에 있는 다른 아파트를 15억 4000만원에 사들였다. 이 후보자는 관사로 들어갈 당시 보유 중인 두 채를 전세로 임대했다. 이에 이 후보자가 해당 아파트 전세금으로 새 아파트 분양 중도금 대출을 갚고 장녀의 아파트 매입 자금을 보태는 방식으로 수도권에 아파트 세 채를 보유해 약 17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이 후보자 측은 “주택을 보유함에 불법적 요소는 없었으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는지를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언론에 기고한 ‘결혼과 출산은 애국’ 등 다수 칼럼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 앞으로 정책적인 면에서 매우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정 후보자는 농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북 구미에 자신이 농사짓지 않은 땅을 소유한 것과 관련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날을 세웠다. 천준호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할당, 안배가 없다던 윤 당선인의 주장은 사실 친구 알박기를 위한 포석 아니었나”라면서 “윤 당선인의 40년 친구라는 정호영 후보자의 부적절한 인식과 표현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언론인 출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도 과거 칼럼이 논란이 됐다. “5·16은 근대화 혁명의 시작”, “과(過)는 분명하다. 공(功)은 찬연하다”, “전두환식 리더십의 바탕은 의리” 등 박 후보자가 쓴 칼럼 내용에 대해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가장 중립적이어야 하는 신문법 등 언론에 개입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같은 당 임오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은 차치해 두고라도 이분이 쓴 칼럼들은 문재인 정부의 역사관, 행정도시 이전, 외교관계, 남북관계, 경제 등 모든 분야를 자신만의 언어로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2016년 제주지사 재직 당시 제주시 오등동 공원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개발 사업에서 민간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 후보자는 ‘오등동 개발사업’ 민간 특혜 의혹으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소송이 제기된 상태”라면서 “개발사업 민간특혜 의혹이 제기된 인물에게 국토교통부를 맡긴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 ‘출산은 애국’ ‘3m 청진기’ 정호영 후보,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출산은 애국’ ‘3m 청진기’ 정호영 후보,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기고한 ‘결혼과 출산은 애국’, ‘의료인 성범죄자 취업제한’ 관련 칼럼에 대해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결혼과 출산은 애국”, “3m 여성 청진기” 등 과거 칼럼에 대해 “10년 전 그 시점에 일어난 의료 관련 핫이슈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하는 성격의 글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정 후보자는 “마음이 불편하고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정책적인 면에서 매우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정 후보자는 2012년 대구 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에 기고한 칼럼 ‘애국의 길’에서 “지금만큼 애국하기 쉬운 시절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소위 ‘때’를 만난 것인데 바로 ‘결혼’과 ‘출산’이 그 방법”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팀의 폐암 환자의 경우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독신보다 오래 산다는 조사를 인용하면서 “암 치료의 특효약은 결혼이라는 말”이라고도 했다. 또한 2013년 정 후보자는 같은 언론사에 ‘3m 청진기’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칼럼에서 “여자 환자의 가슴에 바로 귀를 대기가 민망해서 만들어진 청진기가 이젠 더욱 길어지게 됐다”고 했다. 그는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을 포함하도록 한 법안을 비꼬는 의료단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언급하기도 했다. 농지법 위반 의혹 관련 “오래돼 상황 파악 중” 정 후보자가 경북 구미에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를 보유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 상황 파악 중이고 정리되는 대로 인사청문회를 통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해서 정 후보자는 “국민들의 피로감이 한계에 달했다”면서도 “정책은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어 (일상과 방역의) 중간쯤 만나야 하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보건분야 정책이나 국민연금 개혁 등 현안에 대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에 대해서 정 후보자는 “저도 처음부터 의료 전문가는 아니었다”면서 “열심히 배우고 복지부 실무진과 소통하며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성인지 예산, 국방 예산 수준 증가” 김현숙 여가 장관 후보자 칼럼 논란

    “성인지 예산, 국방 예산 수준 증가” 김현숙 여가 장관 후보자 칼럼 논란

    성인지 예산 35조, 국방 52조보다 크게 적어“성인지 예산, 기존 예산 재분류한 것 몰이해”“金, 팩트확인 안하고 가짜뉴스 확산에 영향”‘남초 커뮤니티 가짜뉴스와 유사’ 지적도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쓴 한 언론사 칼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성인지 예산에 대해 국방 예산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등 팩트 확인을 하지 않고 남초 커뮤니티에서 주장하는 내용들과 유사한 내용을 주장하는 등 잘못된 인식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김 “文, 페미 대통령 한다더니성인지 예산을 국방 예산 수준 확대해놓고 평가도 안 해” 1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해 4월 16일자 조선일보에 기고한 ‘남녀 편 가르기를 양념으로 추가한 문 정부’라는 칼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해 젊은 여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예산 지출이 남성과 여성 삶의 차이와 특성을 반영해 남성과 여성에게 평등하도록 분배한다는 성 인지 예산(gender budget)을 국방 예산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성 인지 예산 확대로 양성평등이 얼마나 진전됐는지에 대한 평가는 있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성인지 예산은 각 정부 부처 예산 중에 직간접적으로 성평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업 예산을 모은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취업지원 사업 예산은 모두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수혜를 누리도록 한다는 점에서 성인지 예산으로 분류된다.즉 새롭게 투입되는 예산이 아니라 기존에 편성된 예산 가운데 성인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 예산을 재분류해 놓은 것이다. 또 지난해 기준 국방 예산은 52조원으로 같은 해 성인지 예산(35조원)보다 17조원가량 많다. 이런 김 후보자의 주장은 인터넷 남초(男超) 커뮤니티에서 주로 떠돌던 ‘성인지 예산이 국방비 예산과 비슷하다’는 식의 주장과 비슷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대선 후보 시절 “성인지 예산 30조원 가운데 일부만 떼도 북핵 위협을 막아낼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었다. 차인순 국회의정연수원 겸임교수는 “성인지 예산 제도는 나라의 주요 사업이 얼마나 성평등 효과에 영향을 미치느냐 이런 것을 점검하는 제도라 김 후보자가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이야기한 것 같다”면서 “팩트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이야기했고 가짜뉴스 확산에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김현숙, 첫 출근길 여가부 폐지 문제에“여가부, 미래지향적 부처로 거듭나게” 한편 김 후보자는 여가부 폐지 문제와 관련해 “새 시대에 맞게 노동시장에서의 공정성, 그리고 출산·육아를 하면서 겪는 경력단절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서 좀 더 미래지향적 부처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당선인의 뜻을 받들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야당 목소리도 경청하고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새 시대에 맞는 부처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인 김 후보자는 19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의원 시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지냈다.의원 시절 여가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권을 강화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 개정안, 지역구 선거 여성 30% 공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2013년 새누리당에서 군 가산점제 부활을 논의할 당시 여가위 간사로서 반대에 앞장섰던 이력도 있다. 당시 그는 당정회의를 마치고 “군 가산점제는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서 “이를 재도입하는 것은 여성과 장애인 등의 반발을 불러오고 사회 갈등을 초래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를 맡아 여가부 폐지, 저출산·고령화 관련 정책 부분을 담당해 왔으며, 윤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해 여가부 해체 이후 새 방향에 대한 작업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 아동친화도시 서대문… 아동 학대 없는 ‘안전한 아동 돌봄 기관’ 만든다

    아동친화도시 서대문… 아동 학대 없는 ‘안전한 아동 돌봄 기관’ 만든다

    서울 서대문구가 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등 아동 돌봄 기관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대문구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협의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과 함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집이나 아동복지시설 등 아동 돌봄 기관의 역할은 부쩍 커지고 있지만 2020년 발표된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대리양육시설 내 아동학대 사건은 2930건으로 전체 사례 중 10%를 차지한다. 정부는 아동 보호를 위한 대응책으로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시설을 폐쇄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지만 아동 돌봄 기관 내 안전사고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아동학대 및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학대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보호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시설 관리 감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대문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과, 지역아동센터 6곳 등 총 12개 아동 돌봄 기관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측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각 기관이 자체적인 아동안전보호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안전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관 종사자 대상의 아동안전보호 정책 교육과 함께 부모를 대상으로 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기관별 아동안전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해 현장 점검 사항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대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지역 아동 돌봄 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청와대 인근 북악산 전면 개방

    [서울포토] 청와대 인근 북악산 전면 개방

    청와대는 6일부터 그동안 출입을 제한해 오던 청와대 건물 뒤편의 ‘북악산 남측면’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1968년 북한 무장간첩들이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만에 북악산 거의 전 지역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020년 11월 ‘북악산 북측면’에 대한 출입 통제를 해제한 바 있다. 이후 1년 6개월 만에 남아있던 남측면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이를 기념해 이날 오후 성곽 남측 산행을 하기도 했다. 북악산 면적은 110만㎡ 가량으로 여의도 공원의 4.7배에 해당하며, 탐방로의 길이는 5.2㎞ 라고 청와대는 소개했다. 청와대는 “이번 조치로 서대문구 안산에서 출발해 인왕산∼부암동∼북악산 북측면∼한양도시 성곽∼북악산 남측면∼삼청동 구간이 단절없이 이어지게 됐다”며 “시민들이 도심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또 북악산 일대의 군 유휴시설, ‘김신조 사건’ 이후 북악산 성곽 북측에 자리 잡았던 일부 철책 등을 철거했으며 순찰로로 사용됐던 구간도 자연 친화적 탐방로로 재정비했다고 전했다. 대신 189m 구간에 대해서는 ‘근현대사 기억하기 유산’이라는 길 이름을 붙여 지금의 모습을 보존해두기로 했다. 또 경호상 통제가 필요한 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일반인들의 출입이 여전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2017년 대선후보 당시 북악산을 전면 개방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약했다. 이번 개방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이에 앞서서도 2017년 청와대 앞길 24시간 개방, 2018년 인왕산 개방, 2019년 저도 개방 등 ‘열린 청와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소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교롭게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10일 청와대 개방을 추진하는 타이밍과 맞물렸다는 점에서, 이번 북악산 개방이 빛이 바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이파리 한 장에 350만원… 지갑과 마음, 다 위로하는 ‘식테크’ 시대

    이파리 한 장에 350만원… 지갑과 마음, 다 위로하는 ‘식테크’ 시대

    식목일을 앞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쇼핑센터에서 ‘희귀식물마켓’ 행사가 열렸다. 5시간 동안만 열린 깜짝 행사였지만 500명 넘게 다녀갔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희귀 관엽식물 등을 진열해 둔 터라 방문객의 질문도 끊이지 않았다. ‘100만원 잎’으로 알려진 몬스테라 알보가 350만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주식회사 누보 윤욱진 팀장은 4일 “기존에는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코로나19 유행이 심했던 지난해 초부터 희귀식물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최근 희귀종의 잎을 분양해 고수익을 얻는 ‘식테크’(식물+재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떠오르면서 희귀식물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개인 소득이 증가한 것도 식물 관련 시장이 커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희귀식물은 엽록소가 부족해 녹색 대신 흰색이나 노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의 잎을 띤 무늬 관엽식물 등을 말한다. 잎의 크기와 줄기 굵기, 성숙도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10주(주당 6만 9300원, 4일 종가)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는 알짜배기 수익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등 거래 플랫폼에서는 볼펜 하나의 크기인 작은 잎을 20만~45만원 선에서 거래한다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식테크에 뛰어든 사람은 개별적으로 희귀식물을 키우고 잎을 한 장씩 잘라 뿌리를 새로 내리게 하는 식으로 개체 수를 늘리는 ‘분양’도 한다. 집에서 희귀식물 50여종을 키우는 30대 중반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 희귀식물인 필로덴드론종과 안스리움종 잎을 각각 10만원과 17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식테크에 관심 갖는 분이 많은데 사실 관리 시간과 비용에 비하면 수익률이 그렇게 크다고 볼 수 없고 식물을 계속 관리해 주며 예쁘게 잘 키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식테크 열풍에만 집중해 식물에 들여야 하는 시간과 정성, 노력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조언이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식물을 키우는 게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도 희귀식물을 키우는 이유다. 식물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안정감을 얻는 ‘풀멍’을 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여행도 제대로 가지 못했고 이사한 집을 꾸미고 싶다는 계기로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다”면서 “키우면서 심적 안정도 되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경기도에 사는 30대 김혜선씨도 “집 안에서 희귀식물을 키우면서 ‘식집사’(식물+집사)로서 내 주변과 내면을 가꿀 수 있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코로나19 환경과 더 맞물렸다”고 말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 키우는 ‘재미’가 있다는 것도 희귀식물에 눈을 돌리는 이유 중 하나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이모(40)씨는 “반려동물을 키울지 고민했지만 매일 산책할 자신이 없어 반려식물을 키우기로 했다”면서 “아이들이 학교 갔다 오면 가장 먼저 식물부터 챙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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