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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희 “문 대통령에 ‘치매’ 발언, 부메랑 돼 내게 돌아와”

    김승희 “문 대통령에 ‘치매’ 발언, 부메랑 돼 내게 돌아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문재인 대통령에게 치매 증상이 보인다’고 말한 사실이 재조명돼 논란이 되자 “야당 국회의원 시절에 했던 정부 비판과 견제가 지금 부메랑이 되고 있다”며 “부적절한 표현이 있다면 설명하고 이제 국민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30일 오후 서대문구 충정로 국민연금공단사옥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 발언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태도, 생각과 행정부처에서 종합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를 이끌어가면서 국민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해야 하는 위치는 다르다”고 말하며 당시 발언은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결과라는 취지로 답했다. 그는 이어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문 대통령 관련 발언에 대해) 많이 물어보실 텐데 (장관 후보자에게는) 사회적 갈등 통합이 우선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제 부적절한 표현이 있다면 그에 대해 의원님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1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력을 치매로 빗댄 발언을 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된 적 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의 기억력을 거론하며 “치매와 건망증은 의학적으로 보면 다르다고 하지만, 건망증이 치매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본인과 장녀의 아파트 ‘갭투자‘ 의혹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식약처 재직 당시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분양받은 뒤 실거주하지 않고 매도해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에 대해 “그 아파트가 지금 굉장히 고액인데 투기 목적이었다면 지금까지 소유했지 팔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자는 또 “공직을 퇴직하고 국회의원이 되면서 2017년 실거주 사유가 없어져서 팔았고 당시 세입자가 ‘아파트값이 굉장히 올라가는데 왜 파냐’고 했다”며 “특별분양이지만 다시 살 것 같지 않아서 처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녀가 후보자의 어머니, 즉 외할머니로부터 상도동 아파트를 구입한 데 대해서도 고령의 모친이 노후에 쓸 현금이 필요해서 장녀가 사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나중에 (공직을 맡을 때) 오해받을까 봐 시세대로 매매 및 전세 거래를 했고 세금도 다 냈다”고 말했다.
  • ‘막말 논란·투기 의혹’ 김승희…“야당 의원으로서 의정 활동”

    ‘막말 논란·투기 의혹’ 김승희…“야당 의원으로서 의정 활동”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력을 두고 ‘치매 증상’이라고 발언해 막말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야당 의원으로 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한 의정 활동이 부메랑이 되고 있다”며 에둘렀다. 자신과 딸의 부동산 ‘갭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후보자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사옥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이전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정치인으로서 태도와 생각, 행정부처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위치는 다르다”면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우려하지 않게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면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대답했다. 앞서 그는 자유한국당(전 국민의힘) 의원이던 201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문 대통령의 기억력을 언급하며 “건망증은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하며 김 후보자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갭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충실하게 설명을 덧댔다. 김 후보자는 공무원 특별공급을 받은 세종 소재 아파트로 1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입주 전에 퇴직해 세입자를 받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취임 시기에도 임대 기간이 남아 실거주를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되면서 아파트를 처분했다면서 “아파트가 굉장히 고액인데 투기 목적이면 지금까지 소유했지 팔았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장녀의 ‘갭 투기’ 의혹에 대해 김 후보자는 고령의 모친이 노후 자금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 장녀는 외할머니로부터 2019년 서울 동작구 소재 아파트를 4억 6000만원에 구입한 뒤 3억 6000만원에 전세를 줬다. 김 후보자는 “오해를 받을까 매매와 전세는 시세대로 했고 세금도 다 내 법적 하자는 없다”고 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복지부의 중요 문제를 해결할 역량이 있다고 인정받아 지명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여성의 섬세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시각으로 사회의 보이지 않는 어두운 면면까지 따뜻하게 보듬을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서울 방 3개, 2억원 집 아직 있습니다”(구해줘 홈즈)

    “서울 방 3개, 2억원 집 아직 있습니다”(구해줘 홈즈)

    ‘구해줘! 홈즈’ 덕팀의 ‘베이킹 받는 집’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베이커리 창업을 꿈꾸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했다. 대학병원 간호사로 일을 해온 의뢰인은 미뤄왔던 꿈을 이루고자 퇴사했다고 한다. 서울로 이사를 결심한 의뢰인의 희망 지역은 신촌역까지 대중교통 30분 내외의 곳으로 베이킹 연습을 위한 테이블 공간과 빵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전세 2억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복팀에서는 배우 임수향과 박영진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서대문구 홍제동의 ‘닥투룸이어’였다. 도보권에 무악재역과 홍제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신촌역까지 대중교통으로 25분 걸렸다. 1974년 준공된 아파트지만 3년 전 올리모델링을 마쳐 반전 인테리어를 선보였으며, 2개의 방과 다이닝 공간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강서구 화곡동의 ‘배산임수향 하우스’였다. 2020년 준공한 신축으로 신촌역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 걸렸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거실은 웨인스 코팅과 간접조명 그리고 할로겐 조명이 멋을 더했다. 무엇보다 거실 창문을 열면 어닝이 설치된 야외 베란다가 등장했으며, 뻥 뚫린 산 뷰를 보며 힐링 할 수 있었다. 세 번째 매물은 종로구 필운동의 ‘뷰가 빵빵한 집’이었다. 도보 3분 거리에 경복궁역이 있는 역세권 매물로 인근에 경복궁과 광화문이 있었다. 대로변에 위치한 스튜디오형 원룸으로 거실의 통창 너머로 인왕산을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가수 폴킴과 김숙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용산구 이태원동의 ‘옵션 하나 할래요~’였다. 1986년 준공된 빌라지만 올해 올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ㄱ’자 구조의 실용성 있는 주방은 기본, 넓은 방이 3개나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했다. 또, 눈에 보이는 모든 가전과 가구들이 기본옵션으로 주어졌다. 두 번째 매물은 동작구 대방동의 ‘오~나는 방 하나로 충분해~’였다. 서울지방병무청역과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한 매물로 신촌역까지 대중교통으로 25분 걸렸다. 올리모델링 후 첫 입주하는 스튜디오형 원룸으로 호불호없는 우드 앤 화이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세 번째 매물은 서대문구 연희동의 ‘베이킹 받는 집’이었다. 홍제천과 안산 도시 자연공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매물로 신촌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5분 걸렸다. 연희동에서 보기 힘든 신축매물로 세련된 인테리어의 넓은 거실은 채광이 가득했으며, ‘ㄱ’자형 주방에는 상,하부장 수납이 넉넉했다. 복팀은 ‘베산임수향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베이킹 받는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은 덕팀의 ‘베이킹 받는 집’을 선택하며, 널찍한 ‘ㄱ’자 주방과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거실과 분리된 방 구조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 서초동 아닌 미근동 자리잡은 이예람 특검…기록 검토 착수

    서초동 아닌 미근동 자리잡은 이예람 특검…기록 검토 착수

    공군 20전투비행단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관련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서울 서대문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수사 채비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이르면 다음달 4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국방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사전 기록 검토에 돌입했다. 이태승 특검보는 29일 “일부 전달된 자료가 있고 지금 특검과 특검보 등이 검토 중에 있다”며 “아직 준비기간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조만간 10명 이내의 검사와 30명 이내의 공무원을 파견 받을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로 40명 이내의 특별수사관 임명 절차도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 안 특검 임명 직후부터 20일간의 준비 작업에 들어간 특검팀은 수사 착수 전 사무실 현판식을 열고 70일간의 수사를 시작할 계획이다.특검팀이 서대문구 미근동에 자리를 잡은 것을 두고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통상 과거 특검팀은 서초동 법조타운과 가까운 서초구와 강남구 일대에 사무실을 마련해왔다. 수사·재판 업무의 편의는 물론 특검에 쏠리는 국민적 관심 등을 고려할 때 취재진과 소통도 쉽기 때문이다. 안미영 특검팀도 과거 특검의 조언을 참고해 애초 서초구와 강남구 일대에 사무실을 마련하려 했으나 적절한 공간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최근 몇 년 새 강남 지역 사무실 임대료가 급등하면서 특검팀이 서대문까지 밀려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특검법은 특검의 보수를 비롯해 직무 수행에 필요한 경비는 정부가 예비비에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임대료 등은 ‘합리적 범위’에서 특검이 지출을 결정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올해 예비비는 4조 원가량으로 예년보다 많지만 코로나19 대응, 대통령실 용산 이전 등에 목돈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관계자는 “100일 안팎의 짧은 임대기간에 수십 명 특검팀이 동시에 상주할 수 있는 큰 공간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 박지현 “혁신위원장 달라한 적 없어”… 윤호중 “답 안 하고 싶다”

    박지현 “혁신위원장 달라한 적 없어”… 윤호중 “답 안 하고 싶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이 혁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 “해달라고 해도 안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민주당의 또 다른 수장인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박 위원장과의 최근 갈등 양상에 대해 “답을 안 하고 싶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박 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신촌에서 진행된 서대문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자리로도 이렇게 혁신이 어려운데 혁신위원장을 맡는다 해도 더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안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혁신위원장을) 해달라고 해도 저는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윤 위원장에게 회동 제안을 한 사실도 전했다. 그는 “오늘 오후 3시까지 회동하자고 말씀드렸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 때 제가 말씀드렸던 5가지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더 젊은 민주당 ▲우리 편의 잘못에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는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 등 5가지 쇄신안을 제시한 바 있다.앞서 박 위원장은 최근 자신이 주장한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 용퇴론’ 등 당 쇄신안에 당이 내홍을 빚은 것과 관련 전날 윤 위원장에게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 5시간여 만에 자신의 공동유세문 발표 요청을 윤 위원장이 거부했다고 밝히면서 갈등을 다시 표출했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은 박 위원장이 이 과정에서 혁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했다고 언론을 통해 폭로하며 맞불을 놨다. 윤 위원장은 이날 경기 남양주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의 혁신위원장 요구설에 대해 “그 이야기는 안 하면 안 되냐”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기자들이 재차 묻자 윤 위원장은 “그런 얘기는 내가 답을 안 하고 싶다”고 답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 당은 지난 대선 결과에 대해 반성과 쇄신을 해왔다”며 “그 결과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 33%, 청년 후보를 19% 공천했다. 4년 전 선거에 비해 1.5배가 늘어난 수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혁신의 내용을 더 강화해서, 우리 당을 혁신적이고 젊은 당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박 위원장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선거가 끝나면 적절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쇄신 필요성을 역설한 박 위원장의 주장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개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씀이 아니셨을까 생각한다”며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는 다를 수 있을 것 같지만 제 생각에는 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행정공제회 이사장 선출, 행안부와 서울시 경쟁구도로

    행정공제회 이사장 선출, 행안부와 서울시 경쟁구도로

    두 차례나 이사장 선출에 실패한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선출이 행안부와 서울시 출신 고위공무원 경쟁 구도로 굳어졌다. 25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행정공제회 새 이사장 3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김장회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이충열 행정공제회 관리이사가 지원했다. 행정공제회는 지난해부터 이사장 선출을 진행했지만 선출 절차가 까다로워 9개월째 후임 이사장을 뽑지 못하고 있다.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기존에는 모두 행안부 출신 고위직이 맡을 정도로 행안부 영향력이 강했지만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1~2차 공모에선 행안부 출신 후보가 고배를 마시면서 체면을 구겼다. 세 번째로 진행한 공모에서 최종 후보가 된 김 실장은 현직 행안부 관료, 이 이사는 전직 서울시 고위공무원이다. 두 후보 모두 2파전이 될 거라는 걸 몰랐다는 후문이다. 행정공제회 사정을 잘 아는 인사에 따르면 김 실장은 현직 임원이 출마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고, 이 이사는 행안부가 최근 장관이 바뀐데다 지방선거도 앞두고 있어 인사가 늦어질 수밖에 없어 행안부에서 따로 후보가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지난 두 차례 공모에 전·현직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을 출마시켰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무원연맹에서는 이번엔 후보를 내지 않았다. 김 실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을 시작한 뒤 행안부 자치행정과장과 지역경제지원관, 충북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 이사는 행시 36회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과 복지정책관, 서대문구 부구청장을 거쳤으며 2019년부터 행정공제회 관리이사로 일하고 있다.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대의원 회의에서 투표를 한 뒤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거쳐 선출한다. 하지만 찬반투표에서 3분의2를 넘겨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1차 공모에서 박재민 전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2차 공모에서 최용범 전 전북 행정부지사가 1차투표를 통과하고도 찬반투표 문턱을 넘지 못했다. 행안부로선 이번마저 탈락하면 자존심이 엄청나게 상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차 공모까지 가는 것도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1차 투표를 통과하는 후보가 찬반투표도 통과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952년 창립한 대한지방행정협회를 모체로 하는 행정공제회는 1975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위한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공직유관단체다. 행정공제회 재정은 회원의 부담금과 그 밖의 수입으로 충당하는데 2021년 기준 회원 32만명에 회비수입은 7조 6101억원, 자산은 18조 9882억원에 이른다.
  • “달리면서 배우자”… 서대문구, 지도보며 길 찾는 ‘런 런 서대문’ 운영

    “달리면서 배우자”… 서대문구, 지도보며 길 찾는 ‘런 런 서대문’ 운영

    서울 서대문구가 아이들의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해 달리면서 배울 수 있는 ‘런(Run) 런(Learn) 서대문’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정해진 지점까지 일찍 도착하는 것을 게임을 하듯이 겨루는 놀이 프로그램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이 정해진 장소를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지도에서 위치, 방향, 거리 보는 법도 배울 수 있다”면서 “이달부터 올 10월까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7월까지는 홍제동 ‘신기한 놀이터’에서, 8~10월에는 연희숲속쉼터에서 진행된다. 구간 내 정해진 지점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기록이 저장되고, 이를 다른 참여자들과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5∼16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 대상이다. 매달 선착순으로 150명씩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집으로 배송되는 지도와 설명서를 참고해 지도 보는 법, 코스, 주의 사항 등을 숙지하고 원하는 시간에 참여하면 된다. 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화이트(5∼7세), 옐로(8∼10세), 오렌지(11∼16세)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40∼60분이다. 구는 이와는 별도로 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월 1회 무료로 진행한다. 10~13세 아동이 대상이며, 2시간 동안 ▲지도란 무엇인가 ▲지도에 쓰인 색깔과 기호 ▲현재 위치와 목적 지점 이해 ▲나침반을 활용해 지형과 지도 읽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매회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코스를 완주하며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런 런 서대문’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향 성분 피부개선 특허만 55건… K뷰티, 마케팅 아닌 기술력이다[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향 성분 피부개선 특허만 55건… K뷰티, 마케팅 아닌 기술력이다[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기능성 화장품 회사 ‘보타닉센스’는 식품영양학자인 박태선(62) 연세대 교수가 2017년 창업한 대학연구소 기업으로 연세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이다.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주소지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 공학원이다. 2019년 벤처기업 인증도 받았고 2018년과 2020년에 벤처캐피탈(VC)로부터 각각 1억원과 2억원의 투자를 받아 현재 기업가치는 50억원 이상이다. 박 대표는 마케팅보다는 과학과 기술력으로 승부해 K뷰티를 한 차원 끌어올리고자 한다. 다음은 박 교수와의 일문일답 내용. -기능성 화장품 스타트업을 시작한 계기는. “1995년에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치고 연세대로 와서 식품영양학자에 걸맞게 비만치료제를 연구했다. 비만치료제는 식욕억제제인데 뇌에 작용하기 때문에 자살 욕구 등 부작용이 크다. 그래서 식욕을 유지하면서 비만을 치료할 천연물질을 허브와 채소 등 식물에서 찾았다. 음식 때문에 비만에 걸렸다면 그 해결책도 음식의 성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음식에 향신료를 많이 쓰는 프랑스 등에 비만인이 적다는 점에도 착안했다. 유럽향료협회가 모아 놓은 향 중에서 독성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향을 뺀 500여개의 향을 ‘케미컬 라이브러리’로 만들어 놓고 비만과 대사질환 개선 물질, 근력강화 물질을 찾아 ‘용도특허’를 내기 시작했다. 내 기술특허가 100개가 넘는다. 그러다가 2016년에 화장품 쪽으로 관심 갈 일이 생겼다.” -비만치료제와 피부미용 화장품의 교집합이 있었나. “2010년 연필향나무에서 추출한 향 성분인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세드렌을 A제약에 기술이전했다. 당시 기술이전료로는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적 비만치료제가 되려면 약물 작용점을 밝혀야 해서 후속 연구에 들어갔다. 2011년 당시 유전자 2만개를 분석한 컴퓨터데이터사이언스 연구자에게 분석을 의뢰했더니 ‘후각 수용체’라는 결과를 주었다. 내가 제공한 조직은 내장지방과 간, 근육조직이었는데 후각이라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그 결과를 6개월 넘게 무시했다. 당시 내 특허기술 20여개가 향 성분이라 혹시나 하고 논문을 찾다가 2004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리처드 액설과 린다 벅이 1990년대 초에 쓴 ‘냄새 수용체와 후각 시스템의 구조에 대한 발견’이란 논문을 발견했다. 두 학자는 인간의 후각에 수용체가 400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코로 향을 맡으면 콧속의 후각수용체가 이를 인지해 뇌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아쉬운 점은 이 두 학자가 향 수용체를 코로 국한한 탓에 피부나 정자, 근육에도 향 수용체가 있다는 사실을 놓친 것이다.” -학문적인 근거가 있나. “학자들의 후속 연구에서 향이 정자의 운동성을 높여 주고(2003), 암치료와 근육재생에도 효과적이며(2009), 혈압을 조절하고(2013), 피부상처를 치유하는(2014) 효과를 지녔다는 게 밝혀졌다. 나 역시 피부에도 향 수용체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피부노화를 개선하는 향 성분을 찾고 2017년부터 그 효과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냈다. 특정 향 성분이 피부를 스스로 회복시키고 비만과 당뇨·지방간·근감소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그 놀라운 효과를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는 대학연구소까지 창업했다. 학술논문은 관련 학자들만 보지만 아토피 화장품이나 주름개선 화장품 등은 필요한 사람이 많지 않나.” -특정 향이 사람을 치료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향 치료는 늘 인간과 함께였다. 5000년 전 고대 이집트나 1세기 고대 로마와 그리스 등에서 향유를 치료용으로 쓴 기록이 있고, 현대에도 아로마테라피가 있다. 다만 향이 후각에만 개입해 기분만 좋게 하는 물질이 아니라 인간의 피부와 장기에 직접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만 21세기에 실험으로 밝혀졌다. 향은 지용성이고 피부에 스며들 만큼 분자 사이즈가 충분히 작아서 필요한 활력이나 재생에 관여한다. 16세기에 향료전쟁이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있었다면 21세기엔 향 전쟁이 있을 것이고, 그 핵심에 피부미용이 있다.” -피부건강이 왜 중요한가. “피부노화에 유전이 미치는 영향은 3%도 안 된다. 피부는 타고난다는 말은 잘못됐다. 스트레스와 자외선을 관리하면 누구라도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문제는 피부노화다. 콜라겐 균형이 깨지면 조각난 콜라겐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내부장기를 노화시킨다. 즉 피부노화로 전신노화가 일어난다.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는 향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보타닉센스는 피부에 있는 향 수용체 20여개를 자극하는 향으로 피부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고 그 결과 전신건강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개월만 발라도 그 작용의 결과가 상당히 드라마틱하다. 아토피 환자들 10명 중 8명은 엄청난 효과를 봤다고 사용 후기를 남긴다. 앞으로는 피부타입별 향 성분 제품을 만들려고 한다.” -현재 보타닉센스에서 사용하는 향 성분은. “아토피는 면역이 과민반응해서 히스타민과 염증유발물질을 내는데, 운데칸이 이를 완화하면서 동시에 피부보습을 해 준다. 이오논과 데칸알이란 향은 진피세포에서 콜라겐을 형성해 피부를 탱탱하게 해 준다. 카르본은 과도한 멜라닌 형성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노난알은 모낭세포에 모발성장인자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실험실에서 모두 확인된 특허 성분들이다.” -대형 화장품 회사들과 협업 가능성은 어떤가. 현재 마케팅 창구는. “대기업들은 내 특허에 관심이 있는데, 대기업 쪽에서는 그게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보타닉센스의 특허물질과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의미다. 스타트업 운영이라는 낯선 영역에 들어와 온갖 고생을 하고 나니 이제 나 스스로 성공한 교수 사업가가 되고 싶다. 제품은 아모레퍼시픽몰(AP몰)과 쿠팡 등에 들어가 있다.”-기능성 화장품 시장 전망은 어떤가. “20대부터 화장품을 쓴 50~60대 여성은 화장품이 별 게 없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탓도 있지만 실제로 2020년 베이스메이크업이나 색조화장품의 매출은 각각 16%, 17% 하락했다. 그런데 기능성화장품 시장, 즉 더마코스메틱스(dermatology+cosmetics)는 계속 성장 중이다. 2018년 1176억 달러 시장에서 2022년 1648억 달러, 2024년 1976억 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시장은 더 빨리 성장한다. 2014년 5000억원에 불과했는데 2018년 7조 5000억원 규모에서 매년 24% 성장해 2024년 28조 4000억원 시장으로 전망된다. 노령인구가 증가하면 보습과 알레르기, 주름, 기미 등 착색 등이 남녀 모두에게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창업 후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초기에 창업한 교수들은 ‘공적인 상아탑에서 회사를 만들어 대학의 기자재를 쓰면서 사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따가운 비판을 받았다. 요즘에는 대학연구소 벤처들이 학교 재정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도 일자리가 생기고 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 분위기가 좋다. 나도 창업하고 나니 강의도 더 즐겁고 논문연구도 재밌다. 연구의 목적이 확실해진 덕분이다. 어떤 연구를 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어떤 지도를 해야 하는지 분명해졌다.” -대학연구소 기업의 발전을 위해 타파할 규제가 있을까.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은 정말 좋아졌다. 기술만 있으면 된다. 다만 학자가 기업체를 만들면 해결할 과제가 산더미다. 마케팅 전문가나 재무 전문가 등을 붙여 주고 인큐베이팅을 도와주면 좋겠다. 학자가 소비자와 시장을 하루아침에 알 수가 없다. ” -식품영양학자가 화장품 회사 대표가 된 사례가 있나. “약사나 피부과 의사 중에는 화장품 회사 대표를 하는 분들이 있다. 해외브랜드 키엘은 약사가 만들었다. 식품영양학자는 내가 처음이 아닌가 싶다.” 사진 안주영 전문기자  ■식품영양학 교수서 ‘컨테이너 창업’ 기수로 박태선 ‘보타닉센스’ 대표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한 뒤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치고 연세대 교수로 부임했다. 평범한 학자의 길을 걸을 수도 있었지만, 교수들이 컨테이너에서 창업하는 스탠퍼드대의 학풍을 접해서인지 귀국해서 특허물질을 등록하기 시작했다. 최근 5년간 식물성 향 성분 피부개선 용도특허 55건을 등록했다. 2010년 이후 누적 기술이전 건수가 17건이다. 등록특허가 94건인데 국내 71건, 해외 23건이다. 교수이자 스타트업 대표로 사는 일이 버겁지만, 포레스트 검프처럼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다가 목표에 도달하는 그런 삶을 추구한다고 한다.
  • 오세훈, 강북서도 송영길에 앞서… 우선 해결 과제 53%가 “부동산”

    오세훈, 강북서도 송영길에 앞서… 우선 해결 과제 53%가 “부동산”

    국민의힘 지지율 47.2% 민주 36% 吳·宋 후보간 10.4%P 격차와 비슷吳, 동남·서북권 오차범위 밖 우세 宋, 30~50대서 근소한 차로 앞서 서울시장 우선 해결해야 할 현안 吳지지층 ‘부동산’ 宋 ‘복지’ 꼽아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2.9%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42.5%)에게 10.4% 포인트 앞서고 있고,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7.2%로 민주당(36.0%)을 11.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율 격차와 정당 지지율 격차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정당 지지율이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강남은 물론 강북 지역에서도 오 후보가 앞섰다. 오 후보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동남권(오 57.5%, 송 39.7%)과 종로·중·용산·마포·은평·서대문구 등 서북권(오 57.3%, 송 36.7%)에서 오차범위 밖 격차로 우세했다. 오 후보는 도봉·강북·성북·노원·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등 동북권(오 50.2%, 송 45.6%)과 양천·영등포·동작·구로·금천·관악·강서구 등 서남권(오 50.0%, 송 44.5%)에서도 오차범위 안에서 송 후보를 앞섰다. 오 후보는 여성 응답자에서 50.5% 지지율을 기록해 44.2%의 송 후보를 6.3% 포인트 격차로 앞섰고, 남성 응답자에서는 55.4%로 송 후보(40.6%)보다 14.8% 포인트 앞섰다. 60대 이상에선 오 후보가 68.0%로 송 후보(30.0%)를 크게 앞섰다. 20대(오 48.9%, 송 45.0%)는 오차범위 안에서 오 후보가 앞섰다. 반면 30대(오 42.9%, 송 46.2%)·40대(오 48.0%, 송 48.7%)·50대(오 48.0%, 송 49.6%)는 오차범위 안에서 송 후보가 우세했다.서울시장이 우선 해결해야 하는 지역 현안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53.0%)이 가장 많았다. 특히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을 선택한 응답자는 오 후보(61.5%) 지지층이 송 후보(34.5%) 지지층보다 훨씬 많았다. 오 후보 지지자의 대부분이 부동산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는 의미다. 수도권 매립지 사용 연장(오 53.4%, 송 44.4%),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 환경 개선(오 66.4%, 송 33.6%),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오 47.9%, 송 46.8%)를 선택한 응답자 중에서도 오 후보 지지자가 많았다. 복지 정책 강화를 선택한 응답자는 송 후보(70.5%) 지지자가 오 후보(22.8%) 지지자를 압도했고, 코로나19 극복에서도 송 후보가 53.9%로 오 후보(32.9%)보다 우세했다. 지역 현안 사업 가운데 부동산 문제 해결을 선택한 응답자는 남성(59.3%)과 60대 이상(61.0%)에서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는 여성(19.6%)과 50대(25.2%)에서, 복지 정책 강화는 여성(14.4%)과 30대(18.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22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남녀 각각 515(51.5%), 485(48.5%)명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3.9%, 30대 15.3%, 40대 19.3%, 50대 20.8%, 60대 이상이 30.7%다.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1%(전체 1만 9747명 중 10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공예품 만들고 박물관·미술관 구경…주말 즐겨요

    공예품 만들고 박물관·미술관 구경…주말 즐겨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박물관, 미술관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22일까지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ICOM에서 선정한 공통 주제 ‘박물관의 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 총 31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와 함께 놓치면 아쉬운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한다. 서울 종로구 환기미술관은 ‘뮤지엄 보이스’를 통해 소장 작품을 공유하고 관객이 직접 전시작을 선정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관은 지난 3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장 작품 100점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모았는데, 김환기 작가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던 시기(1956∼59년)의 대표작인 ‘매화와 항아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70여 명은 각자가 선택한 작품에 대해 이론적 분석이 아닌 자신의 삶을 투영해 느낀 바를 목소리로 기록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전시작 앞 안내판의 QR코드를 통해 제공돼 다른 관람객과 교감한다.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거리에서 통(通)하다: 증강현실(AR)로 연결되는 전통과 현실의 이상향‘ 전시는 전통 예술작품에 AR과 가상현실(VR), 3D 애니메이션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다. 전쟁, 질병 등으로 힘들었던 조선시대 사람들이 꿈꾸던 이상향을 다양하게 표현한 박물관 소장품을 모티브로 했다.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엄에서는 현대 미술작가 5명이 참여한 소리예술(사운드아트)·촉감 설치물을 볼 수 있는 ‘꿈적꿈적’을 선보인다. 경기 여주곤충박물관의 ‘곤충오락실 : 인섹트 게임(Insect Game)’은 추억의 오락실로 디자인된 전시장에서 미디어아트 기법을 도입한 게임을 통해 곤충을 살펴본다. 경기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음악가, 무용가, 미디어 아티스트, 전자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백남준의 1963년 역사적 첫 전시인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에서 영감을 얻은 신작을 보여준다.문체부는 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9일까지 2022 공예주간도 연다. 올해 5회째인 행사의 주제는 ‘우리 집으로 가자’다. 공예를 가깝고 친근하게 즐기게 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공예주간에는 전국의 공방과 화랑, 문화예술기관 등 648곳이 참여하며 공예품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총 1397개의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를 중심으로 열린다.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전시 외에도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 참여한 3차원 인쇄 특별기획전시 ‘촉각의 순간들’도 진행된다.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의 협업 프로그램도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민속 유물과 현대 공예품의 협력 전시 ‘민속×공예 소소하게, 반반하게’를 진행하는데, 문화재 공예품들과 작가들의 소반, 반닫이, 나전칠기 등을 선보인다. 연남방앗간은 공예주간 특별 음료를 수공예품에 담아 제공하며 스테이폴리오는 쉼을 주제로 한 숙박 공간에서의 공예 전시를 진행한다.
  • 전재성 대표이사·오연서 기자… 22회 이화 언론인상 수상 영예

    전재성 대표이사·오연서 기자… 22회 이화 언론인상 수상 영예

    이화여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이화언론인클럽(회장 문소영)은 제22회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로 전재성 ㈜매거진플러스 대표이사와 오연서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전 대표이사는 여성월간지 퀸과 친환경 월간지 오가닉라이프, 인터넷 푸드경제신문 오가닉라이프의 발행인으로 40년 넘게 언론계에서 일하며 언론·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40·42대 한국잡지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잡지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 기자는 2019년 사회부 기자로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연속기획물을 보도하며 ‘n번방’ 사건을 처음 고발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각성과 단죄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이화학당에서 열린다.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佛 최고 훈장 서훈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佛 최고 훈장 서훈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프랑스와의 우호 증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훈장을 받았다. 19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지난 18일 프랑스 정부를 대신해 문 구청장에게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전달했다. 이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한다. 3선인 문 구청장은 2010년부터 10년 넘게 프랑스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르포르 대사는 “프랑스와의 교류 협력을 위해 애쓴 문 구청장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서대문구와 프랑스 사이에 새로운 관계의 지평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지방정부도 다양한 국제 행사와 교류를 통해 외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대문구와 프랑스 간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보다 ‘8배’ 잘 사는 지방선거 서울 후보자들···“부동산 재산 최고 512억“

    국민보다 ‘8배’ 잘 사는 지방선거 서울 후보자들···“부동산 재산 최고 512억“

    경실련, 6.1 지방선거 서울 후보자 재산 분석53명 후보자 신고 재산 평균 29억 2400만원국민 평균 순자산 3억 6000만원의 8배 달해“정당, 서울 시민 집값걱정·주거문제 내팽개쳐”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보유 부동산 가치가 평균 28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서울 구청장 후보자 53명의 재산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각 25명과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의 후보가 대상이다.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가족의 부동산과 채무 등을 모두 합친 전체 재산 내역 평균은 29억 2400만원으로 이 중 부동산 재산 평균은 28억 3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평균 순자산(3억 6000만원)의 8배에 달한다. 50억원 이상 신고된 ‘부동산 재벌’ 후보자만 5명(9%), 10억원 이상 소유한 후보자는 절반인 31명(58%)에 달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평균 43억 3000만원, 민주당 평균 15억 9000만원, 정의당 평균 1000만원으로 정당 간 차이가 컸다. 특히 부동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자는 모두 강남구에서 나왔다. 강남구청장에 도전한 조성명 국민의힘 후보자의 총재산은 512억 9000만원으로 토지를 비롯해 상가·빌딩 34채, 오피스텔 39채를 포함해 건물만 74채를 소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의 총재산은 158억 7500만원으로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토지와 건물 2채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후보자와 배우자 재산을 통틀어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 후보자는 12명으로 전체의 23%에 달했다. 서대문구청장에 도전한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자는 유일한 3주택자였다. 농지를 보유한 의원도 8명(15%)이나 됐다. 농지는 농지법에 의한 경자유전의 원칙 탓에 농사를 짓거나 지을 예정인 농민만 소유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농사 여부를 적발하기 어려워 부동산 투기에 악용돼 왔다.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서울 기초단체장으로 재임하면서도 농지를 소유하는 등 투기 의혹이 보이는 후보자 상당수가 공천됐다”면서 “서울 시민의 가장 큰 문제는 주거 문제이고 집값 불안인데 정당으로서의 철학과 가치를 다 내팽개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성달 경실련 정책국장은 “전체 후보자 중 34%는 독립 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직계 가족의 재산 공개를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면서 “독립 생계유지 여부가 검증되지 않고 공개하는 후보와의 형평성을 위해 직계 가족의 재산 역시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서울 아파트 가격 2주째 보합…강남·서초·용산만 상승

    서울 아파트 가격 2주째 보합…강남·서초·용산만 상승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매수자 우위의 관망세 속에 초고가 단지 위주로만 상승하며 2주째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와 마찬가지로 보합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는 한남동·한강로2가 등 초고가 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지난주(0.04%)보다 상승폭(0.05%)이 확대됐다. 서초구(0.04%→0.07%)도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와 반포동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강남구(0.02%→0.03%)는 도곡·개포동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노원구(-0.04%), 서대문구(-0.03%), 마포구(-0.02%) 등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며 강북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2%의 하락폭을 기록했고, 지방은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보합 전환했다. 이로써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의 하락폭을 이어갔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국적으로 지난주(-0.01%)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1%→-0.02%)은 하락폭이 커졌고, 서울과 지방은 보합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학군·역세권 등 선호도가 높거나 중저가 수요가 있는 일부 지역 및 단지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지역이 하락 또는 보합세가 이어지며 3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
  • “피 흘리는 두 살배기 5시간 방치”…어린이집 교사들 입건

    “피 흘리는 두 살배기 5시간 방치”…어린이집 교사들 입건

    교사, 원아가 걷고 있는 매트 들어 올리자아이 넘어지면서 책장 모서리에 얼굴 쾅치아 깨지는 등 큰부상…응급조치 없어“아이 앞니 두개 함몰, 윗니 아랫입술 관통”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다쳐 피를 흘리는데도 5시간 동안 교사들이 방치했다는 고소장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이는 걷고 있던 매트를 교사가 들어 올리면서 넘어져 치아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교사들은 바닥의 피를 닦는 것 외에 병원 이송 등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서대문구 한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및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한 원아가 책장 모서리에 부딪혀 치아가 깨지는 등 다쳤는데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아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사고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아이는 앞니 두 개 함입(함몰)·치아 깨짐, 윗니가 아랫입술을 관통하는 상해를 입었다”면서 “조금 더 심했으면 피부를 뚫고 나올 뻔했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A씨는 “아이는 사고로 영구치가 손상됐고 빠른 응급조치를 하지 못해 치아가 많이 안쪽으로 밀려들어 간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첨부하며 “선생님들이 바닥에 떨어진 피를 닦고는 아무런 응급조치나 연락을 하지 않는 모습이 나온다”면서 “아이는 (사고가 난) 오전 11시 3분부터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오후 4시반까지 약 5시간을 응급조치 및 병원이송 없이 다친 상태로 계속 울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온라인에 공론화하는 데 대해 “어린이집 대소사를 관장하는 구청 여성복지과에서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건 ‘과태료 100만원이 전부’라고 했기 때문”이라면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 강한 처벌을 할 수 있을지도 진심으로 조언을 구한다”고 언급했다.영상에는 한 아이가 매트 위를 걸어가고 있을 때 교사가 매트를 들어 올리자 아이가 넘어지면서 책장에 부딪히는 장면이 나온다. B군은 치아를 부딪힌 뒤 곧바로 주저앉지만 보육교사 C씨는 B군을 다른 바닥으로 옮긴 뒤 책장 정리를 이어간다. 그러는 동안 B군은 울며 바닥에 피를 흘렸다. 당시 현장에는 C씨 말고도 보육교사가 2명 더 있었지만 모두 B군을 챙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 부모가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이라면서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원장과 교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이 피 흘리는데…5시간 방관한 어린이집

    아이 피 흘리는데…5시간 방관한 어린이집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아이가 다쳐 피를 흘리는데도, 교사들이 아무런 응급조치를 하지 않고 방관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린이집에서 27개월 아기가 다쳤다. 간절하게 도움 요청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피해 아동의 아버지 A씨였다. A씨는 “지난달 13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부주의하게 책상을 옮기다 매트가 들려 아이가 넘어지고 이로 인해 아이가 책상 모서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A씨는 아들 B군의 사고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책장을 정리하고 있는 보육교사 C씨를 향해 B군이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B군은 이내 책장 모서리에 이빨을 부딪쳤고 곧바로 주저앉았다. 그런데 C씨는 B군을 안아 들고 바닥에 옮긴 뒤 책장 정리를 마저 이어갔다. 그러는 동안 B군은 울며 바닥에 피를 흘렸다. 당시 현장에는 C씨 말고도 보육교사가 2명 더 있었지만 모두 B군을 챙기지 않았다. A씨는 “아이는 앞니 두 개 함입(함몰), 치아깨짐, 윗니가 아랫입술 관통하는 상해를 입었다”며 “조금 더 심했으면 피부를 뚫고 나올 뻔 했다”고 전했다. A씨가 올린 또 다른 사진에는 B군의 윗입술에 파랗게 멍이 들고 아랫입술에 붉은 상처가 난 모습이 담겼다. 수술을 받은 듯 아랫입술에 꿰맨 자국이 선명했다. A씨는 “어린이집에선 당일 오후 12시 37분에 아내에게 연락했고 그때 아이가 매트에서 뛰다가 넘어져 아랫입술이 살짝 찢어졌다고만 알려줬다”며 “이후 아이가 잠들어 있다고 말해 오히려 아내가 놀랐을 교사를 위로해줬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하원을 한 뒤 아이 상태를 보고 단순히 뛰다 넘어져 다친 상황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며 “아이의 앞니가 뒤로 심하게 들어가고 아랫입술은 엄지손가락 이상으로 벌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가정통신문에도 아이 상태는 ‘양호’로 나와 있었다”며 “이후 바로 CCTV를 열람해 보니 저희 아이는 사고가 난 오전 11시 3분부터 오후 3시 30분, 그리고 병원에서 급히 응급처치를 받은 오후 4시 30분까지 약 5시간 다친 상태로 계속 울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아이는 사고로 영구치가 손상됐고 빠른 응급조치를 하지 못해 치아가 많이 안쪽으로 밀려들어 간 상황”이라며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가 트라우마 때문인지 밥을 잘 안 먹고 거부하기 일쑤”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공론화시키는 이유에 대해 A씨는 “어린이집 대소사를 관장하는 구청 여성복지과에서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건 ‘과태료 100만원이 전부’라고 했기 때문”이라면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 강한 처벌을 할 수 있을지도 진심으로 조언을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8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어린이집에서 부딪힘 사고로 치아가 함몰된 원아를 돌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 “파라솔·벤치·골목… 예쁘고 행복한 일상 그림, 베스트셀러 이어졌어요”

    “파라솔·벤치·골목… 예쁘고 행복한 일상 그림, 베스트셀러 이어졌어요”

    “그림에서 주는 긍정적인 기운, 기분 좋게 하는 첫인상을 늘 염두에 두죠.” 반지수(31)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는 베스트셀러 표지의 비결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반 작가를 잘 모르는 이들도 ‘불편한 편의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위저드 베이커리’ 표지를 그린 작가라고 하면 쉽게 그의 그림체를 떠올린다. 사실적인 배경과 만화적인 인물, 따뜻한 시선이 담긴 그림으로 출판계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연희동은 마포구 연남동, 용산구 후암동과 함께 반 작가가 즐겨 그리는 동네다.그는 “산책을 좋아하는데, 특히 처음 가 보는 길을 좋아한다”며 “그림에 주로 산책하며 만난 지극히 사소했던 보통의 날, 보통의 순간이 주는 작고 소중한 행복을 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들에게) 그림이 사실적이고 따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제 기준에서 예쁜 것만 그리고 안 예쁜 건 아예 그리질 않으니 사실적인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웃었다. ‘불편한 편의점’과의 인연은 반 작가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국내 영화 포스터와 이루마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작업 등을 한 것을 출판사 관계자가 눈여겨보면서 시작됐다. 그는 “출판사에서 그림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보다는 ‘우리나라의 오래된 동네, 골목길의 풍경을 넣어 달라’, ‘밤이었으면 좋겠고 따뜻했으면 좋겠다’ 정도의 주문을 했다”며 “소설을 읽고 편의점 앞에 파라솔과 벤치는 무조건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월 출간된 ‘불편한 편의점’은 벌써 세 차례 표지가 바뀌었다. 지난해 15만부 기념 ‘윈터 에디션’ 이후 올해 40만부 기념 ‘벚꽃 에디션’까지 나왔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역시 새 에디션이 곧 나온다. 그는 “‘휴남동 서점’의 초여름 버전 표지를 그렸는데 숲 한가운데 서점이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준다”며 “여름휴가에 들고 가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에디션”이라고 소개했다. 신간뿐 아니라 기존에 출간된 책이 반 작가의 손을 거쳐 재탄생하기도 한다. ‘위저드 베이커리’의 경우 2009년 출간된 작품이지만 지난 3월 반 작가가 작업한 표지로 새로 나왔다. 2019년 출간됐던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역시 새 옷을 갈아입고 독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그는 “최근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제가 표지를 작업한 책이 1위, 2위, 4위에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다”며 “지인들도 사진을 많이 찍어 보내 주고 부모님도 기뻐하신다. 무엇보다 내가 잘하는 일을 인정받아 좋다”고 답했다. 앞으로 그리고 싶은 그림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부를 거머쥔 화려한 사람들보다 우리 주변의 대다수 사람들의 모습이 좋아요. 보통의 것이 좋잖아요. 앞으로도 주목받기보다는 누군가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 온정 넘치는 서대문구… 인왕시장상인회, 취약계층 이웃에 신선식품 정기 후원

    온정 넘치는 서대문구… 인왕시장상인회, 취약계층 이웃에 신선식품 정기 후원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주민센터와 인왕시장상인회가 손잡고 취약계층 가정에 신선식품을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17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인왕시장 내 10여개 점포 상인들은 과일, 채소, 육류 등 신선식품과 떡, 양념류 등 음식 재료를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5가구에 지원한다. 홍제3동주민센터가 제안한 이 사업은 상인회가 ‘취약계층의 식비 부담을 덜고,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는 좋은 취지에 공감해 이달부터 시작하게 됐다. 상인회 회원들이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참여 업소를 방문해 기부 물품을 받고 이를 포장한 뒤 시장 내 배송센터에 비치해 놓으면 대상 주민들이 이곳을 방문해 찾아간다. 김지원 인왕시장상인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여파가 크지만 나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며 “참여 상인과 지원 대상 가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우선 올 12월까지로 예정돼 있지만 참여한 상인들의 의욕이 커 내년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이뤄진 후원이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인왕시장상인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 12년 민주 텃밭… ‘시의원 잔뼈’vs‘국회의원 통뼈’ 고교동문 맞불

    12년 민주 텃밭… ‘시의원 잔뼈’vs‘국회의원 통뼈’ 고교동문 맞불

    서울 서대문구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역 구청장이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새 얼굴을 맞게 됐다. 전 서울시의원 박운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재선 국회의원 출신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가 ‘링’에 오른다. 두 사람은 명지고 선후배이기도 하다. 서대문구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기는 하나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0.86% 포인트 차로 신승했다. 또 지역 내 젊은층과 노년층, 서민층과 부유층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 양 진영의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이번 선거의 향방을 섣불리 짐작하기 어렵다. 지역 개발과 상권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두 후보 모두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는 2018년 서대문구청장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되는 아픔을 겪었다. 4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이번엔 현역 서울시의원 2명을 따돌리고 민주당 후보 자리를 꿰찼다. 1997년부터 홍제천 살리기 시민운동에 참여했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구의원에 도전하며 지역 정치를 시작했다. 서대문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각각 두 차례씩 경험했고, 이인영 민주당 전 원내대표의 보좌관을 지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토박이로서 시민운동부터 구정, 시정을 두루 경험한 이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이번에 체급을 낮춰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후보는 1986년 김영삼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1996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서대문구갑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6년간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윤석열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12년간 민주당 구청장이 이끌었던 서대문에 새바람을 불러오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신대학로’ 교육 명소 조성”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신대학로’ 교육 명소 조성”

    “도시를 관통하는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 구간에는 대학과 연계한 ‘신대학로’를 조성해 서대문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서대문구를 지나는 경의선 철도 지하화를 꼽았다. 이 후보는 “경의선 서울역~수색역 구간이 서대문구를 관통하는데 철도를 지하화하는 작업이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지상 구간에 생기는 유휴 부지에 이화여대, 연세대를 연결해 ‘신대학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 내 대학이 9곳이나 있지만 ‘대학 도시’로서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신대학로를 조성해 이 일대를 교육 명소로 만드는 동시에 벤처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도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970년에 지어진 유진상가를 철거하고 50층짜리 고층 건물을 세워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도 그가 당장 해결하고 싶은 과제 중 하나다. 이 후보는 “경전철 서부선, 경전철 강북횡단선을 말로만 조기 착공하겠다며 12년을 허비한 민주당과 달리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부, 서울시와의 협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통행이 금지된 연세로를 전면 개통해 신촌 상권을 부활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구청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더 나아가 주민들의 인생을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통방통 복지센터’를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인생 재교육을 비롯해 각종 생활 상담과 운동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구청장에 당선되면 중앙 정부와 서울시, 서대문구가 ‘원팀’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 구청장이 서대문구의 살림을 맡은 후 서대문구의 재정자립도, 주민 삶의 질 등 모든 면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20위 이하로 떨어지며 낙후된 도시로 전락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시장과 긴밀하게 협조해 서대문구를 서울의 심장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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