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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옥새’ 이렇게 생겼네

    고려·조선시대 때 빈번히 사용됐지만 백성들은 거의 볼 수 없었던 왕의 도장인 옥새가 전통기법 그대로 복원,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의 일정으로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옥새-오백년 조선옥새의 비밀’전.전통 옥새전각 장인인 민홍규(50)씨가 옛 기법 그대로 복원해낸 고종황제 시대의 옥새 29점,금장 12점,도자기인장 11점,목인 3점,도식그림 10폭,옥새함 2개 등 총 130점이 나와있다. 민씨는 대한제국의 국새 제작자인 황소산에 이어 조선조의 옥새 전각을 계승한 정기호 문하에 16세에 입문하여 전통제작법을 전수받은 인물.일제시대 때 소멸된 ‘대한국새’ 등 옥새 5과를 복원하는 등 전통 옥새의 복원에 공을 들여왔으며 현재 경기도 이천에서 옥새전각연구소와 설성 문화서당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중인 옥새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의 황제로서 이전 조선왕조가 중국의 변방국 입장에서 사용했던 거북이 모양 국새에서 벗어나 용의 모양으로 제작한 국새인 ‘대한국새’와 ‘황제지보’‘황제지새’.조선왕조는 중국과의 사대관계로 인해 거북 모양의 국새를 사용했으나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선포 후 이전의 옥새를 폐지하고 용모양의 옥새를 새로 제작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이런 책 어때요 / 독도 영유권 위기 연구

    독도역사찾기운동본부 지음 백산서당 펴냄 독도는 울릉도의 속도(屬島)다.그러나 1999년 ‘신한일어업협정’에 의하면 을릉도와 독도 중 독도만이 중간수역내에 포함돼 있어 두 섬은 국제법상 별개의 도서로 취급되게 됐다.울릉도의 영유권이 한국에 있으므로 울릉도의 속도인 독도의 영유권도 한국에 귀속된다는 ‘속도이론’에 의한 독도 영유권 주장의 근거를 상실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이 책은 영유권 위기를 몰고온 신한일어업협정의 문제점을 밝힌다.나아가 일본이 오키노도리섬을 영토화하기 위해 285억엔이란 막대한 예산을 들이며 노력한 일 등을 예로 들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한다.1만원.
  • ‘장애인 1000명과 결연 맺기’ 관악구 장기적 도움시스템 마련

    장애인을 돕는 이웃사랑이 한결 쉬워진다. 관악구는 15일 중증저소득 장애인 1000명과 지역주민을 연결시켜주는 결연사업에 들어갔다.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장애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내 1만 1000명에 달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결연희망자 신청을 받아 1000명을 선정했다.이들 가운데 생계곤란 장애인 등 267명을 구·동사무소 54개 부서와 결연을 맺어줘 수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평균 1개 부서당 장애인 5명씩을 가족처럼 여기며 경제적 후원과 말벗이 되게 한 것이다.나머지 733명의 장애인은 민간단체·기업체 등과 결연을 맺어주기로 하고 희망자를 찾고 있다. 일반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작은 정성과 후원이 소외받고 어려운 장애인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결연 안내문도 발송했다.구청 복지사업과(880-0273)와 각 동사무소에 신청창구도 개설해 놓았다. 김희철 구청장은 “장애인과의 결연이 사회봉사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주민,시민단체,기업등으로 계속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 ‘동계올림픽 실패’ 파문 / 김용학의원 문답 “차기유치 운운 망쳐”

    한나라당 김용학 의원은 6일 전화 인터뷰에서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는 오직 김운용 단 한 사람 때문”이라며 맹비난했다.다음은 문답. 김운용 위원이 평창 유치를 방해했다고 말한 근거는. -그가 IOC 부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행위부터가 유치방해다.그는 평창 유치가 아니라 부위원장 당선을 위해 뛰었다.체코 프라하에서도 줄곧 “2010년은 밴쿠버고,평창은 2014년”이라고 얘기하고 다녔다.출국 전 국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위가 열린 적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도 내게 ‘다들 재수(再修)했다.한번에 되는 게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부위원장에 출마하면 왜 유치가 어렵나. -IOC 부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위원들이 여럿으로,김 위원이 부위원장 선거에 나서면 그들은 한국을 안찍는다.2014년이라고 하고 다닌 것도 다 부위원장 되기 위한 것이다. 김 위원은 평창이 탈락한 뒤 출마를 결심했다는데. -지난 2일 평창이 탈락하고 4일 부위원장에 당선됐다.그런 국제적인 선거에서 이틀 동안 선거운동하고 당선될 수 있나.하루 이틀 운동해서당선될 일이 아니다. 유럽과 북미 IOC위원들의 담합이 평창 탈락의 결정적 요인 아닌가. -그건 1차 투표 때 부터의 얘기다.김 위원만 없었어도 1차에서 60표 이상 얻어 평창이 선정됐다. 김 위원은 내년 총선 때문에 김 의원이 자신을 공격한다고 하는데. -김 위원의 주장은 이번 파문을 정치적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다.즉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싸움으로 몰아가려 한다.자신은 그 뒤에 숨으려는 것이다. 1차 투표에서 선정될 수 있었다는 말인가. -총회 당일 프리젠테이션은 정말 감격적이었다.심지어 눈물을 흘리는 IOC위원이 있었는가 하면 외신기자들은 박수치고 환호하고…,정말 대단했다.그것으로 마지막 부동표를 다 끌어왔다.오점은 단하나,김 위원이었다.우리측 첫 연사로 연단에 섰는데 고개를 숙인 채 읽는 건지 뭐하는 건지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진경호기자
  • 억대 입찰 1000~2000원차이 잇따라 낙찰 / 업체담합·행정특혜 의혹

    예정가가 억대를 웃도는 입찰에서 1000∼2000원 차이로 당락이 엇갈려 뒷말이 무성하다. 전주시가 발주한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잇따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지난 27일 실시된 전주 월드컵경기장 사우나시설과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에서 사우나 시설(예정가 1억 2112만 3000원)은 예정가와 똑같은 액수를 써낸 2위보다 2000원을 더 제시한 강모씨가 낙찰자로 결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실시된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부지에 대중골프장(예정가 10억 1700만원)을 조성하는 입찰에서는 2위보다 1000원 많은 30억 1000원을 제시한 ㈜전주월드컵개발(대표 조현주)에 낙찰됐다. 이처럼 골프장과 사우나시설의 낙찰자가 공교롭게도 단돈 1000∼2000원 차이로 당락이 엇갈리자 뒷말이 무성하다. 행정기관의 한 전직 회계책임자는 “일반적으로 수십억대의 입찰에서 1000원 차이로 낙찰되는 사례는 관례상 보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입찰에 참여했던 한 건설업체는 “수십억원짜리 입찰에서당락이 단돈 1000원 차이로 결정될 수 있느냐.”며 행정기관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업체끼리 담합을 했거나 행정기관이 특정업체의 뒤를 봐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최고가 입찰로,낙찰자가 계약을 포기하면 2위 업체에 낙찰자격이 승계되는 일반 건설공사 입찰과 달리 재입찰을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업체간 담합의 실익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예정가와 최고가 낙찰자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는 심사 제안서의 평가 항목도 입찰 전에 공개했기 때문에 부정 의혹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미술동호회 ‘SAC’ 엿보기 / 色속에 세상이 있어요

    “그림이 전반적으로 어둡고 탁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원색을 과감히 쓰고,가급적이면 화이트(흰색)를 많이 사용해 다듬으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순원빌딩 3층의 미술학원 ‘숲’.취미 활동으로 미술을 즐기는 유니텔 모임인 ‘색(色·SAC) 동호회’ 회원 10여명이 오는 8월 열리는 7회 작품 전시회를 앞두고 동호회 명예회원인 김민정(35·여·미술학원 강사)씨의 지도로 작품 구상과 작업에 몰두하고 있어 여름 밤이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미술은 세대간 벽 뛰어넘는 도약대” “우리 모임은 미술을 통한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창단 멤버인 최택성(49·연우건축사사무소)씨는 “동호회 모임에 참석하면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고 자연스레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게 된다.”며 “미술이 세대간의 벽을 뛰어넘는 도약대”라고 강조한다. 가입한 지 2개월 밖에 안된 새내기 이혜원(27·여·S&I 커뮤니케이션스)씨도 “원래 미술을 좋아했고,공연기획자인 만큼한국 미술 전반에 대해 좀더 많이 알기 위해 가입했다.”며 “동호회 활동이 외국에서 많이 생활한 나에게는 한국 생활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부수효과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아마추어 미술 마니아들은 현재 전국적으로 3만여명선이다.동호인 모임은 300여개로 추산되지만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곳은 많지 않다.이중 최대 규모로,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모임은 1996년 7월 발족된 유니텔 색동호회.회원은 2100여명이고,10∼40대까지 다양하다.회사원이 40%로 가장 많고,학생(35%)·전문직(5%) 등의 순이다. 창단 멤버인 이현정(31·여·삼성 SDS)씨는 “우리 모임은 사이버를 활용,미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의 공유하고 있다.”며 “미술은 회사와 집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오가면서 생기는 권태로움을 날려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혼이 즐거운’ 마음의 고향과 같다.”고 예찬론을 폈다. ●아마추어 미술 마니아 전국 3만여명 미술에는 문외한이어서 모임의 ‘서포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김진수(32·전직 경호원)씨는 “6년 전 단지 미술이 좋다는 열정만으로 모임에 들어왔다.”며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이제는 한국화·서양화·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미술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전한다. 열정 못지 않게 이들의 활동도 활발하다.PC통신을 통해 미술 소식과 자료를 공유하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정례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작품 전시 활동이 대표적이다.오는 8월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전시실에서 ‘제7회 2003년 SAC전(色展)’을 열 계획이다. 올해로 6번째 출품작을 내는 인민지(28·여·서울 석촌초등 교사)씨는 “현재 ‘느낌표’라는 제목의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 작품은 디지털 카메라로 나의 맨 얼굴과 화장한 얼굴을 밑바탕으로 깔고,그 위에 관련 물건을 붙이거나 그림을 그림으로써 나 자신의 원초적인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한다. ●PC통신 통해 자료 공유… 작품 전시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본업보다 미술 동아리에 더 관심이 많았다는 이종운(28·전 회사원)씨는 “이번에는 지중해 프랑스령의 ‘코르시카의 유적’ 모습을 수채화로 그려 출품할 계획”이라며 “이곳은 독립을 위한 유혈분쟁이 극심하지만 자연 환경은 매우 평온하기 때문에 ‘코르시카의 유적’을 통해 자연의 고요함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다.”고 귀띔한다. “나의 느낌을 담아내기 위해 매일 그림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7년째 동호회 활동을 하는 신춘재(43·회사원)씨는 “미술에 대해 ‘왕초보’로 시작했다지만,그림일기를 쓰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오히려 본업보다 미술에 더 애착이 간다.”고 말한다. 글 김규환기자 khkim@ 사진 도준석기자 pado@ ■SAC 동호회는요 색(色·SAC)동호회의 SAC는 ‘공간과 색깔(Space And Color)’의 약자. 매너리즘에 빠진 일상의 공간을 다양한 색채로 물들이고 싶은 회원들의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미술 동호회와 달리 대외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1996년 7월 유니텔에서 발족한 뒤 이듬해 3월 서울 등촌동에 있는 사회복지관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밝은 학교’에 벽화를 그렸고,그해 8월에는 제1회 ‘유니텔 순수 미술동호회 SAC전’을 열었다.98년 4월에는 명동 문화주간 페스티벌에서 미술부문 전시도 맡았다.‘신나는 어울림전’ ‘색다른 미술사랑’ ‘색(色)·동(同)·공(空)·감(感)’ ‘속담전’ 등을 주제로 해마다 정기 작품 전시회인 SAC전을 1∼2회 열고 있다. 소모임도 활성화돼 있다.색동호회원들은 매주 2∼4회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하고 있다.소모임에는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미술실기 위주 모임 ▲미술이론을 공부하는 스터디모임 ▲미술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봉사모임 등이 있다. 미술 봉사 소모임에서는 동호회원이 함께 모여 어려운 인도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 삽화를 그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 2000년 11월부터 진행돼 왔다.인도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찾던 중 색동호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와 연결돼 지금까지 봉사하고 있다. ‘미사돌(미술을 사랑하는 힌돌 사람들)’이라는 소모임에서는 주 2회에 걸쳐 수채화와 유화 등 미술실기를 위주로 활동하며,자체적으로 마련한 전시회를 매년 1∼2회 열고 있다.99년에는 5월에‘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 전시회를,12월에 ‘오픈 스튜디오’전을 열어 미술의 대중화를 앞당겼다.웹사이트는 http:///sac.new21.org. 김규환기자
  • 메트로 플러스 / 28일까지 동호대교 야간교통통제

    서울시는 진·출입램프 보수공사로 인해 23일부터 28일까지 동호대교 진·출입램프 구간의 야간 차량통행을 금지한다고 22일 밝혔다.올림픽대로∼동호대교 진입램프 구간은 23일부터 26일까지, 동호대교∼독서당길 진출램프 구간은 26일부터 28일까지 통제되므로 금호삼거리에서 우회전이나 ‘P턴’을 해야 한다.통제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 “국·영·수 공부도 인터넷방송으로”은평구, 무료 서비스

    은평구가 인터넷방송으로 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과목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13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인터넷방송국(EBN) 개국 및 ‘e-은평넷’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인터넷방송은 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정책을 주민들이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지역의 소소한 소식까지 알려주는 ‘은평뉴스’를 비롯,지역에서 이뤄진 각종 문화행사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평생서당’코너도 개설,주민들에게 무료 홈페이지를 개설해주고,구와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무료강좌도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색적인 것은 ‘인터넷스터디’코너.예일여고 등 지역의 중고교 현직 교사 8명이 출연,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을 직접 지도해준다.물론 자원봉사로 이뤄지며 사교육비 절감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각급 학교에서도 자율학습차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이들 교사들은 e메일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방법이나진학상담 등도 지도해 준다.구청 홈페이지(www.eunpyeong.seoul.kr)나 은평인터넷방송(www.ebn.seoul.net)으로 접속하면 된다.구는 이와 함께 구청과 각 동사무소,경로당,기타 사회복지시설 등을 광통신망으로 연결한 ‘e-은평넷’도 개설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청학동훈장 현직교사들에 특강/이학규씨, 건국대 교육대학원 졸업생 대상

    “학동(學童)도 아닌데 회초리로 때릴 순 없고,충고 한마디 할 생각입니다.” 서당 훈장이 이례적으로 현직 교사들에게 일장 훈계를 한다.지리산 청학동서당 이학규(李學圭·사진·40)훈장은 오는 21일 건국대 교육대학원 졸업식에 참석,대부분 현직 교사인 졸업생을 상대로 ‘한국 전래의 교육방식과 선조의 교육관’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청학동 주민이 선출한 제18대 훈장인 그는 “입시 위주가 아닌 인성 중심의 교육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훈장은 “초등학교 때 맑디 맑던 아이들의 얼굴이 갈수록 무섭게 변하는 것은 인성교육이 잘못된 탓”이라면서 “서당에서 학동들에게 예절과 공경심을 반복해 가르치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훈장이 강의를 하게 된 것은 건국대 교육대학원장 오성삼(56) 교수의 간곡한 부탁 때문이었다.오 교수는 “청렴하고 올곧은 청학동 훈장의 모습을 졸업하는 제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이 훈장은 “어린 학생에게 교사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 수도,금방 기억에서 지워질 수도 있다.”면서 “졸업하는 교사들 모두 누군가에게 ‘진정한 스승’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2월의 독립운동가 김중건 선생

    국가보훈처는 2월의 독립운동가로 북간도 지역에서 교육과 농촌계몽운동을 펼치고 독립군을 양성한 소래(笑來) 김중건(金中建·사진·1889.12.6∼1933.3.24) 선생을 30일 선정했다. 그는 함남 영흥에서 태어나 한학,전통유학,노장사상을 공부했으며 17세에 서당훈장을 지낼 정도로 문재를 자랑했다. 종교적 구도에 의한 사회개혁을 모색한 그는 1907년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토국민신보(討國民新報)’란 사설을 읽고 사회개혁을 위한 신학문의 필요성을 인식,서당을 연명학교로 개조해 어린이들에게 신학문을 가르쳤다. 선생은 북간도에 도전학원,건원학원,입포강 학원,경신학원 등을 설립,민족 교육 운동을 펼치는 한편 1920년 무장투쟁단체인 대진단(大震團)과 대한국민단을 결성했다. 1922년 독립군 관련 기밀문서가 발각돼 일본 경찰에 체포된 뒤 고향으로 축출된 선생은 학원 설립을 통한 교육과 교세 확장에 힘쓰고 북간도의 교도들에게 북로군정서,고려혁명의혈군 등에 가담해 독립운동을 전개토록 지시했다. 그뒤 1931년 만주사변이 일어나자 원종교도로부대를 결성해 길림구국군과 연합전선을 구축,일본군과 교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부는 선생의 업적을 기려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그의 공적을 기리는 전시회가 2월 한달간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학습지특집

    ◆좋은 학습지 고르는 방법 “어떤 학습지를 골라주면 우리 아이에게 딱 맞을까.” 자녀를 둔 부모라면 으레 한번쯤 하는 고민이다.실제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많은 학습지나 교재 중에서 꼭 필요한 한가지를 고른다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또 가격도 만만찮아 무턱대고 결정할 수도 없다. 실제 학습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비교해 볼 만한 기회도 없다.때문에 광고를 많이 하고 학습지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학습지 선택의 첫 조건은 자녀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지를 파악해 보라고 조언한다.간단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라는 얘기다.그렇지 않으면 금방 싫증을 내는 데다 오히려 학습 의욕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습지 회사들이 제공하는 견본을 구해 먼저 본 뒤 고르는 편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다. ●자녀의 특성이 먼저 학습지를 선택할 때 자녀의 특기와 적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공부를 시키기 위한 것인지,창의성과 사고력 개발을 위한 것인지 분명히판단해야 한다.최근 학습지 회사들은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창의성이나 상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쉬운 것부터 한걸음씩 얇고 쉬운 학습지부터 들어가 차츰 실력을 쌓아나가면서 자신감이나 성취감을 쌓도록 해야 한다.대부분 장기간 받아 보게 되는 방문학습지의 경우,너무 쉬우면 금세 지겨워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특히 학습지를 하면서도 어떤 단계에서 흥미와 관심을 더 갖는지도 유심히 봐야 한다.더욱이 수학의 경우,계산이 많으면 금방 싫증을 낼 수도 있다. ●끈기를 길러줘야 학습지는 교사가 주1회 정도 직접 가정을 찾아 가르치는 1대 1 방문지도형과 4∼6명의 어린이를 모아놓고 지도하는 형식이 있다.1대 1은 아이의 능력에 맞게 개인지도를 할 수 있고,집단지도는 비슷한 또래들을 통해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학습지를 선택하면 꾸준히 해야 한다.한두번 미루다보면 포기하게 되고 자칫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습관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교사와 자주 상담 많은 부모들은 방문지도 교사가아이에게 모든 것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공연히 간섭한다는 인상을 줄까봐 거리를 두기까지 한다.하지만 방문교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자녀의 교육을 맡고 있는 만큼 교사를 통해 아이가 어떻게 공부하는지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kdaily.com ◆대교 ㈜대교는 온오프라인을 합친 ‘눈높이박사’와 집에서 어학연수체험을 할 수 있는 ‘눈높이화상영어’,영아의 두뇌개발을 위한 ‘소빅스 베베’ 등을 신상품으로 출시했다. ●눈높이박사 온오프라인 통합형 학습법인 아이콘 학습법을 적용한 전과목 학습지이다. 아이콘 학습지는 학습자가 오프라인 학습중 궁금한 문제가 생기면 해당 문제에 있는 아이콘에 PC카메라를 갖다대면 해당 페이지와 관련된 인터넷 화면이나 동영상으로 바로 연결된다.각 문항에 인터넷 주소가 내장된 육각형 모양의 아이콘을 넣어뒀기 때문이다.따라서 즉석에서 문제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자녀가 혼자서도 반복·심화학습이 가능한 셈이다.아이콘 학습법은 문제 해결을 위해 따로 로그인하거나 웹 주소를 칠 필요도 없다.때문에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도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눈높이박사의 학습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예약하면 아이콘을 모아놓은 다이어리와 PC카메라를 미리 제공,학습할 수 있다.1년 구독료는 유아 28만원,초등 29만7000원이다.080-077-0202. ●눈높이화상영어 인터넷 카메라를 통해 온라인에서 미국 현지 원어민 강사와 1대 1 말하기 중심으로 꾸민 영어 회화 학습프로그램이다.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기존의 눈높이 회원은 오프라인에서 영어회화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익히고 화상강의를 통해 말로 표현하는 기술을 강화한다.체계적인 영어학습 커리큘럼을 적용,테마별 자유대화 형식의 생활영어와 발음을 배운 뒤 코스별로 개인의 능력에 따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주1회 20분,주2회 20분,주3회 20분,주4회 20분,주5회 20분씩 유아에서 어른까지 학습이 가능하다.가입비는 5만원이다.(02)832-0474. ●소빅스 베베 생후 13∼25개월된 유아를 겨냥한 두뇌개발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대교의 본격적인 유아시장 공략 상품이기도 하다.학습은 1주일에 한 차례씩 방문교사가 유아 회원을 찾아가 종이·천·플라스틱·목재 등으로 구성된 교구재료를 갖고 놀아주며 진행한다.영아의 균형적인 두뇌 발달과 기초학습능력을 위해 16개월 학습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학습 과정은 10개월(교구재 48만원),6개월(〃 28만원),16개월(〃 72만 2000원) 등으로 구분된다.080-222-0909. ◆기탄교육 ㈜기탄교육(www.gitan.co.kr)이 내놓고 있는 ‘기탄수학’은 다른 학습지와는 달리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방문 학습지 교재의 장점도 그대로 지녔다.값은 5000원. 기탄수학은 만 3세 유아부터 초등 6학년까지 단계별·수준별로 학습단계가 구분됐다.만 3세 단계는 A·B·C 등 3단계로,초등 1∼6학년까지는 학년별로 D∼J 등 6단계로 나눠 구성됐다. 또 단계에 따라 5단계로 세분화했다.교재는 모두 50권이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학습 난이도에 따라 선택해서 직접 가르칠 수 있도록 꾸며졌다.수준별 교육인 만큼 학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자녀의 실력을 측정해 단계를 고르면된다.특히 지도 교사가 없어도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학습지에 실린 학습지도 안내에 따라 시간과 학습량을 정하면 되기 때문이다.궁금증은 기탄교육쪽에 문의(02-568-1007)하면 전문가들로부터 방문학습지 이상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기탄교육측은 “철저히 학습자 중심으로 만들어져 누구나 쉽게 100점을 맞을 수 있도록 쉬운 단계부터 시작했다.”면서 “어렵다고 인식돼 온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는 데 힘쓰고 있다.”고 자랑했다.기초학습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는 단계별로 꾸준한 반복학습을 통해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하는 학습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기탄교육 관계자는 “서점에서 구입하는 학습지 중 1위인 데다 학습효과도 1위”라고 말했다. 기탄교육은 기탄수학 이외에 사고력 수학·기탄국어·기탄한자·기탄스탠퍼드영단어 등의 교재도 선보이고 있다. ◆교원교육 교원교육의 빨간펜은 학교진도에 맞춰 제공되는 진도식 학습지이다. 예습과 복습을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한 교재구성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서비스로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추고 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스쿨 꾀돌이’를 비롯,‘초·중 빨간펜’과 대입수능 논술시험대비용 ‘초·중 빨간펜 논술’교재 등을 내놓았다. 특히 2003학년 새학기에 맞춰 더욱 업그레이드된 회원 학습서비스 ‘21세기 입체학습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입체학습 시스템’은 전국 인터넷 모의고사와 빨간펜 선생님 동영상 강의CD를 홈페이지 프리샘(www.freesam.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게 했다.초등학생은 국어·수학을,중학생은 국·영·수를 프리샘에서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 수학전문 온라인 프로그램식 학습서비스 ‘매쓰쿨(mathcoo)’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최근 한자교육이 강조되는 교육 흐름에 부응,빨간펜 교재에 한자과목도 넣었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정보지 ‘틴플’도 준다.교과서에는 없는 정보를 신세대의 입맛에 맞도록 학습과 오락을 적절히 조화시켜 학생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빨간펜은 ‘전국 인터넷 모의고사’를 매월 실시,회원들의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회원 개인의 성적과 학습 능력을 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빨간펜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 최우수상을 2001·2002년에 연이어 수상했다.080-023-9091. ◆한국글렌도만 ㈜한국글렌도만의 동화를 활용한 ‘트라움 영어’ 핵심은 ‘이미지 교육법’이다.트라움 영어는 동화를 보고 듣고 따라 노래하고 율동하면서 영어를 익히는 학습지이다. 만 4세 어린이부터 초등 3학년까지를 주대상으로 한 트라움 영어는 대화·노래·율동 등으로 나뉘어 30권으로 꾸며졌다.인지발달수준에 따라 6단계로 구분했다.가격은 88만원이다. 특히 자녀들의 영어에 대한 거부반응을 없애기 위해 인형 ‘토리’를 매개로 활용하고 있다.토리의 왼손을 누르면 동화가 대화체로 나오고 오른손을 누르면 동화가 리듬에 맞춰진다.또 자녀들이 율동까지 할 수 있도록 고안해 놓았다.자녀들이 잠을 자려고 할 때 토리를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글렌도만 김진락 상무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동기를 유발시켜 창의성 교육으로 이끌기 위한 학습방식”이라면서 “엄마의 욕구와 자녀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 상무는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면서 “트라움 영어는 오감(五感)을 자극,교육효과를 극대화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단계별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서적인 교육을 고려한 학습지라고 자랑했다. 학습에 있어 언어가 전달하는 효과는 7%,억양 및 리듬은 30%,행동은 55%라는 통계를 근거로 제시했다. 트라움 영어에 나오는 동화는 프랑스·스페인·벨기에 등 각국에서 우수상을 받은 동화를 언어학자 제임스 카퍼가 영작했다.(02)766-8201. ◆고차원 수학교실 ‘고차원 수학교실(www.kochawonni.com)’은 25년 간의 강의 경험을 지닌 고차원(高次元·52) 현 학원 이사장이 설립한 수학전문 교육 프랜차이즈이다.고차원 수학교실 학원은 전국적으로 80여곳에 이른다. ‘고차원 수학’은 초등·중등·고등부가 연계된 계단식 이론 체계를 도입,초·중·고 모두 148종이 출판됐다.초등부는 3∼6학년,중·고등부는 1∼3학년용으로 구성됐다.1·2학기 2권씩에다 여름·겨울방학용 교재는 따로 있다.교재는 모두 일반 학생용이 아닌 학원 강사용이다.따라서 교재에는 풀이나 정답이 실려있지 않다. 초등교재는 기본원리 중심 학습법에 바탕을 뒀으며,중등부는 원리의 응용에 역점을 뒀다. 고 이사장은 “교재의 구성은 한 이론을 배우고 문제를 푼 뒤 다른 이론으로 나가는 계단식 체계”라면서 “기초를 제대로 다짐에 따라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꾸몄다.”고 강조했다.또 “25년간의 강의 및 학원 운영을 토대로 수학교재 구성을 학기별로 나눠 강사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1년 사용료는 2만원이다.고차원 수학교실 홈페이지에 들어와 희망하는 분야를 클릭하면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다.강의 파일이 국내 최대 규모로 초등·중등·고등부를 합쳐 1만 2000개나 된다. 고 이사장은 웅진고교 수학·반석수학·고차원 수학의 저자이다.(02)953-8220. ◆재능교육 재능교육은 가르침보다 큰 스스로 교육을 주창한다.때문에 원리를 이해해야 공부도 쉽고 재미있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진다고 강조한다. ●스스로 수학 수학 공부는 ‘수학을 얼마나 잘 하느냐.'보다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외우는 수학에서 원리를 이해하는 수학으로 학습법을 바꾸지 않고는 고교 수학까지 이어질 수 없다. ‘스스로 수학’은 문제 해결력은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한번에 키워주는 원리이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초등 수학의 수와 연산,도형,측정,문자와 식,규칙성과 함수,확률과 통계 등 6개 영역을 골고루 학습시켜 중·고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기초를 단단히 잡아주는 것이다.만 2살반부터 고2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입회비 5000원,월회비 3만원이다.080-021-1132,1588-1132. ●북키씽키 세계창작그림책 ‘북키씽키(Booky Thinky)’는 새로운 시대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영역별 세계창작동화이다. 아이가 처음 만나는 책인 그림책은 평생 아이가 읽는 책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 만큼 중요하다. 북키씽키는 건강·언어·탐구·사회·표현생활 등 5개 교육영역별로 구성됐다.언어능력과 사고력·창의력을 키워주기에 충분하다.총 50권의 책과 캐릭터 인형 2개,사운드 블록,사운드 플레이어 등이 한 세트이다.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인터넷에서 다양한 음성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아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도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며 교육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북키씽키 세계창작그림책 활용세트도 나왔다.‘엄마 아빠를 위한 북키씽키 이렇게 활용하세요.’,표현활동위크북인‘ 북키씽키그리기’,북키씽키 표현활동 동요집 등이다. ◆영교 ‘공부하는 힘,생각하는 힘이 두배로’라는 광고 문안처럼 교육포털기업 ‘영교’는 공부하는 힘을 키워주는 학습지다. 방문학습지 사업을 기반으로 공부방 사업과 학원 프랜차이즈,온라인 사업 등 교육사업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영재파워 두배로 한글·국어 새상품인 ‘영재파워 두배로 한글,국어’는 여느 유아학습교재와 달리 20만∼40만원의 목돈이 아닌 저렴한 월회비만으로도 가능하다.27개월 이상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떼기 프로그램은 낱말카드와 스티커 붙이기,줄긋기 등으로 문자의 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또 접기,오리기,말하기,색칠하기 등의 다양한 학습으로 사고력 향상프로그램도 갖고 있다.때문에 회원들은 “어느 값비싼 교재나 교구보다 낫다.”고 평가할 정도다.특히 ‘신문’이란 낱말을 배우면서 신문으로 모자접기를 유도한다.‘거울’ 학습 때에는 숟가락 거울보기 과정을 둬 오목렌즈와 볼록렌즈에 대해 간접적으로 가르친다.유아의 발달단계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온라인 학습코너(www.doobaero.com)를 무료로 이용하며 복습할 수도 있다. ●영재 두배로 서당·한자 미취학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목표로 한 ‘영재두배로 서당’은 다양한 한자학습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익히게 한다.플래시 카드와 스티커를 활용했다.‘영재두배로 한자’는 낱자보다는 어휘로 익히는 교재이다.한자의 형성과정을 그림으로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한자 열풍에 발맞춰 한자능력검정대비 책자와 한자가 수록돼 있는 책받침을 제공,한자학습의 효과를 높인다.또 온라인에서도 급수별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다.(02)913-5100∼1. ◆박한철 교원교육 차장 조언 한 달 남짓한 방학의 절반이 훌쩍 지나갔다.설레는 가슴으로 맞이했던 겨울방학이었지만,천성적으로 놀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이제 슬슬 불안해하기 시작한다.밀린 과제와 일기가 걱정되기 때문이다.지금의 부모 세대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의 아이들도 이 무렵엔 으레 ‘방학 우울증'에 걸리고야 만다. 비교적 많이 조숙해졌다고는 하나 한 달이나 되는 방학을 어찌 할 줄 모르는 것은 요즘 아이들도 예외일 수는 없다.엄한 선생님이 곁에 없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하지만 방학 동안은 부모들이 ‘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아이들이 학기를 유익하게 보내도록 하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듯,아이들이 보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부모들의 몫인 것이다.방학의 절반이 지난 이 무렵에 일기가 밀리고 과제를 소홀히 한 자녀를 꾸짖는 부모는 결국 자신의 태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어쨌든 방학의 절반이 지난 지금부터라도 부모들은 아이들이 남은 방학을 유익하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그렇다면 남은 기간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왕도가 없는 일이겠지만 우선 방학 동안에 아이들은 ‘체험학습'의 기회를 되도록 많이 가져야 한다. 새 교육과정의 취지와 마찬가지로 요즘의 방학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가정과 실제 생활에서 학교에서 듣고 배운 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으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또한 방학에 대한 계획을 짜는 일은 학생들만의 몫이 아니다.학부모가 아이와 함께 고민해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 알찬 방학의 주요 목표가 ‘체험학습'이 되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지금이라도 아이들을 식탁에 불러 앉혀 놓고 남은 방학 동안의 ‘체험학습’ 계획을 함께 짜보자. 겨울방학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선 아이들로 하여금 효율적이고 규칙적으로 시간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은 학기 내내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짜여진 일정에 따라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하지만 아이 스스로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다룰 줄 아는 것이야말로 의미 있는 교육의 시작인 것이다.아이들이 스스로의 계획을 짜 시간을 효율적이고 자율적으로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관심과 인내를 갖고 지켜봐 줘야 한다. 다음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공부를 시작할 기회를 가지기도 전에,교사와 학부모의 강요에 의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아이들이 자신의 의지로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그야말로 길게 볼 줄 아는 교육 방법인 것이다.또한 더위에 시달리고 온갖 유혹의 손길이 뻗치는 여름방학에 비해 겨울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 이럴 때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어떤 것에 흥미를 가지고 어떤 분야에 소질이 있는지를파악해,그와 관련된 책을 권하고 그것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해 줘야 한다. 새 교육과정은 아이들의 재능과 적성을 우선시하는 창의력 교육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방학이 되면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사'의 역할을 부여 받았다는 마음 자세로 아이들의 방학 생활에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해주어야 한다.
  • 노근리 양민학샐대책위 정구도 대변인 책 발간

    ””여중생 사망사건과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은 주한미군에 의해 일어났고 피해자는 잇지만 가해자는 없다는 점에서 너무자도 똑같습니다.50년 전의 아픔이 되풀이된 것이지요.””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두 여중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평등한 한.미 관계를 톡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미군이 저지른 양민학살의 진상을 규명하고 사과와 배상을 요구해온 민간운동의 역사가 한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25일 '노근리는 살아있다-50년간 미국과 당당히 맞선 이야기'(백산서당)를 펴낸 '노근리 미군양민학살 대책위'대변인 정구도씨는 “”노근리와 여중생사망사건은 미국이 우리에게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고 강조했다.정씨는 이 책에서 한국전 당시 충북 영동군 노근리일대에서 미군에 의해 무고한 양민 수백명이 살상된 사건의 실체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지난 60년 부친인 정은용대책위원장이 미 정부에 손해배상을 요구한 이후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미 정부로부터 유감표명을 받아내기까지 40여년에 걸친 활동상을 담았다.그는 대책위의 집념어린 활동에 힘입어 퓰리처상을 수상한 AP통신의 보도경위와 국제적반향을 불러일으킨 영국 BBC방송의 다큐멘터리 제작 등 노근리사건이 국제적으로 이슈화되는 과정도 생생하게 묘사했다. 정씨는 “”한국인을 무시하고 오만하게 대하다가 여론에 밀려 미 대통령이 사과가 아닌 유감표명으로 사건을 덮는다는 점에서 여중생 사망사건은 노근리사건의 복사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두사건 모두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감정적 반미를 넘어 합리적이면서고 끈질긴 투쟁을 통해 사건 책임자를 밝혀내고 사과를 받아내며,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할때 비로소 두 사건은 끝날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세영기자sylee@
  • 당선자 비서실장 신계륜 대변인 이낙연의원 임명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20일 당선자 확정 후 첫 인사를 통해 신계륜(申溪輪) 후보 비서실장을 당선자 비서실장으로,이낙연(李洛淵) 선대위 대변인을 당선자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했다. ◆신 당선자 비서실장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재선의원으로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전민련 민중1위원장 등을 지내다 14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 때 서울 성북을에서 재선,원내에 복귀했고 지난 9월 대선 선대위출범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맡아 노무현 당선자를 무리없이 보좌했다.민주당내에서 ‘386’ 세대의 맏형으로 통한다. ◆이 당선자 대변인 동아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지난해 4·13총선 당시 전남 함평·영광에서당선된 초선의원. 대선기간 ‘민주당의 입’으로 탁월한 브리핑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공이 인정돼 당선자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연설문 작성 능력이 뛰어난 데다 유머감각으로 정치판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도 한다는 평. 이춘규기자 taein@
  • [사설]시대와 세대 함께 바꿨다

    21세기 한국의 첫 대통령 선거는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국민들의 여망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한마디로 미래의 한국은 세대 교체를 바탕으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역동성 있는 국가로 거듭나자는 국민들의 욕구가 분출된 것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정치는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보수정치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그러나 이제 노무현 후보의 당선으로 진보성향의 개혁정치가 발판을 굳히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젊은 정치지도자의 출현으로 ‘시대와 세대가 함께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이끌어가는 동력은 바로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라고 할 수 있다.이것은 기성세대에 대한 신흥세대의 승리요,보수 세력에 대한 진보 성향을 나타내는 개혁세력의 승리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우리의 선거문화와 정치의식을 한단계 높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30여년만에 처음으로 명실상부한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진 선거는기존 정치를 일관했던 지역을 기반으로 한 보스정치의 퇴조를 극명하게 드러냈다.아직도 호남지역 등의 표쏠림 현상 등 동서 지역대결의 양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과거처럼 후보들의 출신지역에서 몰표를 얻는 현상은 사라졌다는 점에서 지역주의는 상대적으로 희석되었다고 할 수 있다.또 우리사회의 이념적 스펙트럼이 크게 넓어졌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극단적인 쏠림보다는 좌우로 넓은 진폭을 가지지만 결국 탄력성과 함께 균형을 유지하는 힘을 키워나갈 때,우리 사회는 성숙할 수 있는 것이다. 지역주의 퇴조와 함께 미디어선거를 통한 정책대결의 양상이 두드러졌다는점은 이번 선거의 성과로 꼽을 수 있다.청중동원을 통한 대규모 동원정치가사라지고 인터넷과 TV토론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켜 차분하게 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번 선거가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은 70.8%로 역대 대통령선거 사상 가장 낮았다는 점이다.투표율이 낮은 것은 물량정치와 지역주의가 퇴조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정치 냉소주의가 여전하다는 부정적인 측면도 분명히 상존하고 있다.우리는 투표율 저조가 선거 초반에 나타난 폭로·흑색선전과 함께 선거 막판 국민통합21의 정몽준 대표가 노무현 후보 지지를 철회함으로써 정치에 대한 실망감을 부추긴 것이 한몫을 했다고 본다. 정책대결에 있어서 노무현 당선자와 이회창 후보는 대북지원 문제 등 남북문제,재벌정책 등 경제운용 기조,행정수도 이전 등 지역발전 정책 등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 주었다.두 후보의 표차가 그리 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새 집권세력은 폭넓은 정책수렴을 통해 민심을 정확하게 국정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또 21세기 한국의 지향점을 분명하게 제시하여,국제 사회에서당당하게 경쟁하고 동시에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선진 민주주의 국가로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는 당선자의 정당으로만 본다면 정권의 재창출이다.하지만 노무현 당선자의 후보선출 과정이나 선거에서 보여준 이념적 성향과 정책들을 감안한다면 국민들이 단순히 정권의 연장을 위해 노 후보를 선택했다고 보여지지는 않는다.유권자들의 표심은 현 정권에 대한 평가나,안정이나 개혁에 대한선택이라기보다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 정치를 요구했다고 볼 수 있다. 국회 의석을 기준으로 보면 노 당선자는 집권 소수당의 대통령이다.앞으로국정 운영에 있어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큰 틀에서 협조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세대교체를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21세기형 리더십을 창출하고,제왕적 대통령 정치 행태가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나타난민심이다.제16대 대통령 당선자와 집권세력은 낡은 정치 청산과 젊은 리더십의 희구가 현실로 드러났고,보수 주류정치에 대한 젊은 세대의 거부가 구체화되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시대정신은 개혁과 변화를 요구하고있다.그 개혁과 변화는 국민이 동참할 때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 책/ 이색마을 이색기행, 우리땅이 좁아 갈곳이 없다고?

    여행은 일종의 일탈이다.사람들은 너무나 뻔한 일상을 잠시나마 벗어나고자 낯선 곳을 찾아 길을 나선다.그러면서 말한다.‘비좁은 우리나라에서 이제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그러나 우리 땅은 넓고도 웅숭깊다.좀 더 발품을 팔면,안락한 잠자리를 포기하면,구석구석 낯선 풍경과 풍물을 만날 수 있다. ‘이색마을 이색기행’(이용한 지음,안홍범 사진,실천문학사)은 덜 알려진,덜 인공적인,덜 정돈된 이색 마을을 찾아본 답사기다.그동안 우리 지역문화의 흔적을 더듬어 글을 써온 지은이가 정감 있고 맛깔스러운 글솜씨로 우리토종마을들을 소개한다. 등장하는 마을들은 독특한 지형이나 환경,희한한 풍물 또는 마을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사륵사륵 섶다리 건너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의 섶다리마을,초가집 굴뚝마다 옹기를 얹은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의 굴뚝고가촌,앞산에서 뒷산까지 빨랫줄을 매고 산다는 정선 두메마을,구불구불 황톳길과 논두렁이 어우러진 영화 ‘서편제’의 무대 구들장논마을 등등. 이밖에도 절벽마을,협곡마을,뭍섬마을,초분마을,돌담마을,물돌이마을,다랑논마을,서당마을,석성마을 등 24가지 테마별로 35군데 마을 이야기를 담았다. 잡지 ‘샘이 깊은 물’사진부장을 지낸 작가가 담아낸 영상도 돋보인다.영월 선암마을에서 한 할머니가 키질하는 모습,눈덮인 외양간 풍경,눈내린 섶다리 건너는 장면,얼음뗏목을 타며 노는 아이 모습 등등.끊임없이 잊혀가는‘우리 것’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진들이다. 단순한 여행안내서라기보다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기행문 성격이 짙은 책이지만 약도와 잠자리·먹을거리·구경거리 등 필요한 여행정보도 두루 담았다.1만 5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
  • 문화관광부, 우수 문화시설 4곳 선정

    문화시설에는 당연히 시설투자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다음은 운영책임자의 ‘마인드’다. 그러나 현실은,많은 문화시설이 겉모양은 훌륭하지만 내용은 형편없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문화관광부가 올해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한국문화정책개발원에 맡겨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1100여개 문화시설의 속내를 들여야 보았다. ‘가장 살기 좋은 문화도시’로는 제주시가 선정됐다.이밖에 분야별로 가장 우수하다는 4개 시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외화내빈의 극치를 이루는 문화시설들의 운영실태를 밝히지 않은 것은 아쉽다. ◆경기도립성남도서관 공부방 위주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했다.전자정보실과 유아열람 코너를 만들었고,도서관의 모든 서비스를 정보상담실에서 원스톱 서비스한다.대출이 손쉽다.열람실 예약제 및 택배시스템을 활용하며 처리결과는 문자로 서비스한다.1500여종의 음악 CD는 음악도서관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농촌지역 학교를 찾는 문화학교와 독서캠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영남대박물관 안동댐 수몰지역의 전통가옥 이전과 복원에 힘썼다.야외박물관인 민속원을 만들어 서당체험 등 전통문화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연구문화센터로 역할한다.다양한 소장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정체성 확보에 노력한다.관람객 위주 전시로 이용이 편리하며,해마다 새로운 전시를 기획한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전담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여 극장관리가 매우 우수하다.개관 3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관객층 개발에 힘쓰고 있다.개관초부터 초대권을 발행하지 않아 수입을 극대화했다.꾸준히 시장조사를 하여 기획공연에 반영한다.전문성을 강조하여 자체적으로 직원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 진북 문화의 집 문화전문가를 공채하여 운영에 성공했다.주민의견을 듣고 주민특성을 분석하여 사업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주도면밀한 프로그램으로 하루 평균 350명이 이용하는 문화복지시설로 발돋움했다.직장인을 위한 한낮의 틈새음악회 등 특성화 사업말고도 장애인·외국인·초등학생·중고등학생·노인 등 대상을 다양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동철기자
  • 새달 3일 개봉 YMCA야구단/ 갓쓰고 한복입고 ‘스윙’ 조선 최초야구 ‘폭소 홈런’

    새달 3일 개봉하는 김현석 감독의 데뷔작 ‘YMCA야구단’(제작 명필름)은 특화한 장점이 뚜렷한 코미디 영화다.무엇보다 작품의 소재.100여년전 조선 최초의 야구단 이야기라니! 귀밝은 관객이라면 진작에 꿰고 있을 주인공들의 면면도 기대치를 훌쩍 끌어올린다.송강호가 도포자락 휘날리며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김혜수는 조신한 신여성 옷차림으로 조선 최초의 야구단을 이끄는 감독이다. 역시나,영화는 송강호의 별쭝난 캐릭터로 단단히 점수를 벌고 들어간다.돼지 오줌보로 만든 축구공을 버선발로 이리저리 굴리는 익살맞은 모습은 관객들을 덮어놓고 ‘무장해제’시킨다.그의 극중 역은 글공부보다는 운동이 더좋은 젊은 선비 이호창.YMCA회관에서 선교사들과 야구를 하는 신여성 민정림(김혜수)을 본 그날부터 ‘베쓰뽈’(베이스볼)을 향한 넘치는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한다. 극의 무대는 을사조약 체결로 불안한 정국이 이어지던 1905년의 황성(서울).그즈음의 종로거리,동서양의 문물이 혼재하는 풍속을 재현한 오픈세트 자체가 대단한 볼거리다.호창은난생 처음 보는 야구공도 신기하거니와 야구의 매력을 또랑또랑 설파하는 정림에게도 꼼짝없이 맘을 빼앗긴다.“지금 베이스볼을 하게 되면 조선 최초의 야구선수가 됩니다.”라는 정림의 설득에 빠져 서당을 맡으라는 아버지(신구)의 분부는 귓등으로 흘려듣는 판이다.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야구가 좋아 한데 뭉친 조선 최초 YMCA야구단.모자 대신 갓,유니폼 대신 헐렁한 한복을 입은 선수들이 폭소를 연발케 한다.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와 말끝마다 “∼한답니다.”식의 경어체를 구사하는 정림,친일파 아버지를 둔 호창의 단짝친구 광태(황정민)가 호창과 함께 이야기의 틀거리를 세우는 인물들이다.정림과 호창이 은근한 로맨스를 엮는 것도 극의 재미를 돋우는 큰 흐름. 자칫 코믹 상황극으로 들뜰 영화를 균형 잡아주는 소재는 항일(抗日)이다.정림의 애인이자 동경유학생으로 항일운동에 가담해온 야구단의 투수 대현(김주혁)이 그 몫을 구현하는 캐릭터.일제에 맞서 정림의 아버지가 자결하자 대현은 정림과 함께 친일파 테러를 벌인다.YMCA야구단이 일본군 클럽팀과 자존심을 걸고 대결하는 장면들도 항일 메시지를 돋을새김하는 데 주효했다. 보기 드문 코믹 시대극은 내내 입가에 미소를 물게 만든다.시나리오(감독이 직접 썼다.)의 재치를 감지할 수 있는 대사들도 감미료 노릇을 톡톡히 했다.‘스트라이크’가 ‘수투락’(秀投樂·빼어나게 잘 던지니 즐겁다)으로 둔갑하고,아버지 상을 당한 정림 앞에 뜬금없이 조문 대신 호창의 연애편지가 읽히는 장면 등은 객석을 요란스레 뒤집어놓을 만하다. 그러나 미덕만큼이나 아쉬운 대목들도 눈에 띈다.뭔가 허전하다 싶은 뒷맛은,지나치게 흐릿한 선악 개념과 촘촘하지 못한 갈등구도 탓.대현이 광태의 아버지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뒤 둘 사이에 고개든 갈등이 ‘술에 물탄 듯’어물쩍 넘어간 것도 관객을 뜨악하게 만들 성싶다. 황수정기자 sjh@
  • 종교단신/ 봉화 청량사 28일 산사음악회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사는 오는 28일 ‘천년의 울림,천년의 소리’를 주제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씨가 사회를 맡는 음악회에서는 풍물놀이 연주단 ‘두드락’과 북 연주가 최소리씨의 공연,하유 스님의 법고연주 등이 마련된다.퓨전재즈그룹 ‘신촌블루스’의 공연과 어린이 소리꾼태 하연양의 시조창,스님 성악가인 정율 스님의 가곡,정숙희 감독이 이끄는 솔뫼무용단 공연도 이어진다.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고찰청량사는 공민왕이 쓴 현판과 김생이 공부했던 김생굴,퇴계 이황 등이 성리학을 집대성한 청량정사,최치원의 유적지 고운대와 독서당,공민왕이 은신했던 공민왕당 등 유적으로 유명하다.(054)672-1446.
  • 인사전횡·독단으로 ‘삐걱’/행자부, 출범한달 단체장 점검

    민선 3기 지방자치 행정이 일부 단체장들의 독단과 전횡으로 초기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보복·파행인사 등 인사전횡,전임자 추진사업에 대한 일방적인 중단이나 변경,무리한 선거공약 추진 등으로 일부 단체장들이 유권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11개 단체장이 지난 7월1일 취임을 전후해 선거법 위반이나 비리등으로 기소돼 행정공백을 초래하고 있다. 1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제3기 민선단체장들은 취임 1개월 만에 모두 44건의 문제점을 드러냈다.다음은 행자부가 취합한 문제 사례들이다. ●전임자 추진사업 중단·변경=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는 전임 단체장이 추진했던 백남준미술관·도립미술관·수지체육공원 건립사업 등을 전시성 행정이라며 보류했다.이무성(李戊成) 경기 구리시장은 지역숙원사업으로 97년 시작해 2005년 완공 예정인 ‘고구려 테마공원’을 전임자의 치적사업이라며 중단시켰다.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은 실시설계를 마친 대전지하철 2호선 및 용역의뢰한 3∼5호선 건설사업,2단계 대덕테크노벨리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다. 한대수(韓大洙) 충북 청주시장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항공엑스포’와 내년 5월로 예정된 ‘국제공예비엔날레’를 치적용 행사라며 취소·재검토를 지시했다. ●국가정책과 비협조·마찰= 박광태(朴光泰) 광주시장은 지난해 12월 착공된전남도청 이전사업에 대해 광주시 발전대책이 완비되지 않는 한 용납할 수없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손학규 경기지사는 건설교통부가 추진중인 판교신도시를 주거단지에서 비즈니스 중심지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엄창섭(嚴昌燮) 울산 울주군수는 산업자원부에서 추진중인 신고리 원전 4기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으며,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은 31억원의 예산이 집행된 송도 나이키미사일기지의 영종도 이전사업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혼란이 빚어지고있다. ●무리한 공약추진·편파행정= 이강수(李康洙) 전북 고창군수는 현재 19%에 불과한 인터넷 보급률을 선거 공약대로 100%로 끌어올리겠다며 예산확보를 지시했다.김종규(金宗奎) 전북 부안군수는 바둑계 원로인 조모씨가 지역내 초등학교에 다닌 연고가있다며 예산대책도 없이 세계바둑대회 개최 및 바둑공원·바둑학교 등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金東鎭) 경남 통영시장은 50평이 넘는 관사를 새로 마련한 데다 관사물품으로 고가의 통영산 나전칠기 구입 등을 지시했고,박우섭(朴祐燮) 인천 남구청장은 취임식에 관현악단과 여성합창단,중국 자매결연 도시의 축하사절단을 초청하는 등 호화행사를 벌여 지적을 받았다. ●보복·파행인사= 손학규 경기지사는 전임 단체장이 임명한 여성국장 전보인사를 선심성 인사라며 취임 1주일 만에 원상 회복 조치했고,강현욱(姜賢旭)전북지사는 공보관과 수행비서 등 별정직 3명을 외부 선거유공자로 임명해 불만을 샀다.김철호(金徹鎬) 전남 영암군수는 전임 군수 측근인 총무과장을 영암읍장으로 발령하는 등 주요 보직과장과 계장들을 한직으로 발령했다.권철현(權喆鉉) 경남 산청군수는 자치행정과장을 경쟁 후보의 친구라며 면장으로 전보조치하는 반면 자신과 가까운 읍면장 2명을 본청 과장으로 발령했다. ●단체장 기소로 행정공백= 안종길(安鍾吉) 경남 양산시장은 지난 7월24일 양산 장백임대아파트 사용허가와 관련,1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으며 임호경(林鎬景) 전남 화순군수와 윤동환(尹棟煥) 전남 강진군수,양인섭(梁仁燮) 전남 진도군수 등은 각각 1000만원과 1100만원,350만원씩의 선거자금을 살포한 혐의로 구속됐다.양재수(梁在秀) 경기 가평군수는 사전선거운동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뒤 항소중인 상태에서당선돼 부군수 권한 대행체제로 운영중에 있다. ●기타= 성희롱사건과 관련,여성부로부터 1000만원의 배상과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권고받은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제주여민회 회원들이 사퇴를 요구하며 도청에서 시위를 벌여 행정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도 지난 6월5일 시 여직원 성폭행 논란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으로 인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조현석 장세훈기자 hyun68@
  • 항일투쟁 3형제 건국훈장 애국장

    경남 거창군 출신으로 항일투쟁에 앞장 섰던 3형제가 나란히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다.형제나 자매들이 독립운동을 벌였던 공적이 인정돼 나란히 훈장을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13일 마산보훈지청에 따르면 일제때 의병으로 참가했다가 일본경찰에 붙잡혀 희생된 박화기(朴華箕·1871년생)·수기(洙箕·1873년생)·민기(珉箕·1875년생) 3형제 애국지사가 애국장 수상자로 선정됐다.15일 광복절 57주년 기념식장에서 유족들이 훈장을 받는다.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서 태어난 3형제는 1905년 월성리 서당에서 지역민 40여명과 함께 쇠퇴한 국운을 회복하기 위해 ‘월성의병’을 조직,국가의 앞날을 토론하고 의병활동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이들은 덕유산 의병들에게 자금 및 군수물자를 조달해 주다 이듬해인 1906년 9월 호서의병과 합류,전북 장수와 무주전투에서 일본군 수십명을 살상하는 전과를 올렸다.1907년에는 거창읍 일본경찰 주재소를 습격했고,1908년에는 구천동과 삿갓골전투에서 일본군들을 크게 무찔렀다. 그러나 1909년 전북 장수군 계북전투에 참가했다가 친일파의 밀고로 일경에 체포돼 박화기·수기 형제는 총살당했다.막내 민기는 일본 경찰에 체포돼 7년간의 옥고를 치른 뒤 고문 후유증으로 1939년 숨졌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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