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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이 존중받는 강서 ‘아동권리주간’…뮤지컬·운동회 등 풍성

    아이들이 존중받는 강서 ‘아동권리주간’…뮤지컬·운동회 등 풍성

    서울 강서구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간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 20일)’을 기념해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강서구는 기념행사와 학대 예방 캠페인,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전 11시에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 열리는 기념행사에서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23명이 아동권리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동물 인형탈을 쓰고 아동권리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뮤지컬 ‘우리 모두 소중해!’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날 강서경찰서와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바른 양육 방법과 학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배부한다. 같은날 오전 10시에는 ‘함께 성장하는 운동회’가 등촌중학교 실내강당에서 열린다. 방과후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 230여명이 협동 공 굴리기나 바구니 쌓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한다. 이외에도 강서구는 아동권리주간 동안 소셜미디어(SNS),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는 양육 방법을 담은 ‘긍정 양육 129원칙’과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아이들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존중받는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양한 행사와 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문열 서울시의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서남권 문화균형 발전의 전환점 될 것”

    도문열 서울시의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서남권 문화균형 발전의 전환점 될 것”

    서울특별시의회 도문열 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지난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국제설계공모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사업이 “서울의 문화 균형 발전과 영등포구의 도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제2세종문화회관은 여의도공원 북측 부지에 연면적 약 6만6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18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800석 중공연장, 전시장, 공공전망대 등을 포함하며, 누구나 접근 가능한 열린 야외무대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도 의원은 “그동안 문화 인프라가 도심과 강남권에 집중되어 있었던 만큼, 이번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서남권 문화 불균형 해소의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여의도는 정치·경제 중심지에서 이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확장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이 더 가까워지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도시형 커뮤니티 문화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화기반시설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올해 말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의도 한강공원과 어우러져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의 랜드마크로 서울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복합문화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 연구모임 활발… 생활밀착형 ‘현장 의정’ 펼치는 강서구의회

    연구모임 활발… 생활밀착형 ‘현장 의정’ 펼치는 강서구의회

    서울 강서구의회는 강서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들이 활동하며 분주한 한해를 보냈다. ▲강서구 지역 공공의료 활성화 정책 연구회 ▲강서구 중장년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 ▲강서구의회 발전과 의정혁신 연구회 등 3개 단체가 구성돼 활동해왔다. 12일 강서구의회에 따르면 생활 밀착형 주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눈에 띈다. 공공의료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모임은 강서구보건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어르신은 치매 건강검진에, 젊은 세대는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다는 결과를 토대로 다른 지역의 사례를 검토해 강서구에 적합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서구 중장년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은 퇴직 후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살피고 있다. 서울시 50+ 커뮤니티나 1인 가구 지원 플랫폼 사례를 분석해 사회적 연결고리를 강화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중장년층에 복지 제공이나 고용 지원뿐 아니라 이들이 그간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 이후 확대된 의회의 권한과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강서구의회 발전과 의정혁신 연구회도 출범했다. 효율적인 상임위 구성이나 적정한 인사 교류 비중 등 의정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운영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강서구의회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을 찾아 악취 문제를 보완할 방안을 주문하거나 통합신청사 공사 현장에서 안전 관리나 구민 편의시설 확충 계획을 점검하고, 문화유산 접근성을 직접 확인하는 게 대표적이다. 지난달에도 ‘현장 의정’은 계속됐다. 겨울을 앞두고 도시교통위원회는 가양동 제설기지를 방문해 폭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염수살포장치 등 장비와 자재를 점검하고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미래복지위원회도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서울서남권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그동안 아동보호 추진 현황 등을 파악했다. 행정재무위원회도 서울식물원 내 국가등록문화유산 마곡문화관을 찾아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전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2026년 서남권 펀스테이션 조성, 서울시 확답 받아내”

    최진혁 서울시의원 “2026년 서남권 펀스테이션 조성, 서울시 확답 받아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11일 제333회 정례회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서남권 펀스테이션 조성과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연내 계획 수립 및 내년도 예산 반영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펀스테이션은 서울시가 지하철 유휴공간을 전시·운동·공연 등 복합 문화 체험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민간 협업을 통해 도심 속 일상 공간을 시민참여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 의원은 기존 사업이 도심권·동부권 중심으로 편중되어 추진됐음을 지적하며, 서울 서남권에도 조속히 펀스테이션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최 의원은 “마곡역과 마곡나루역 인근은 직장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교통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대상지에서 소외되어왔다”며 “펀스테이션은 시민 생활 밀착형 인프라인만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서울 전역에 고르게 배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남권 배제를 다시 지적하며 소외지역의 후보지를 반드시 포함할 것과 내년도 예산에 이를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에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올해 12월까지 조성 대상지를 확정하고,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26년까지 착공,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펀스테이션은 단순한 공간조성 사업이 아닌, 시민의 일상 속 활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 SOC 거점”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서울시가 수차례 이어진 지적에 대해 이번에는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을 제시한 만큼, 말뿐인 균형발전이 아닌 실행력 있는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2026년 예산안 7조 582억원 편성…지방채 2000억 발행

    대전시 2026년 예산안 7조 582억원 편성…지방채 2000억 발행

    대전의 내년 살림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섰다. 대전시는 7조 582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보다 5.7%(3811억원)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 7394억원, 특별회계 1조 3188억원이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추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분야에 대한 세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보다 18%(300억원) 증가한 20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3조 187억원, 지역경제 7145억원, 교통·물류 6899억원, 보건 환경 6122억원, 문화·관광·교육 5951억원 등이다. 대규모 SOC 사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부담 완화와 재도약 지원 등 민생경기 회복 지원에 우선 배분하고, 보육·청년·노인 등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대응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SOC 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2400억원, 안영생활체육단지 2단계 사업 160억원, 무궤도 트램 건설 68억원, 서남부스포츠타운 건설 53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로망 확충 대책으로 대덕 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161억원,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 100억원 등을 투자한다. 집중 호우 등 재난 대응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158억원,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32억원 등을 반영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지원 410억원, 소상공인 경영 회복지원 136억원, 대전사랑 상품권 발행 60억원,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돌봄·보육 지원사업으로 대전형 양육수당 527억원, 영유아보육료 1319억원,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68억원,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18억원, 아이 돌봄 지원 236억원을 반영했다. 청년 지원사업으로는 청년부 결혼장려금 지원 160억원, 청년 월세 한시 지원 144억원, 미래 두배 청년 통장 40억원,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8억원 등으로 청년 자립 기반 마련을 뒷받침한다. 미래 성장동력인 과학 기술 분야는 6대 전략사업(우주항공·바이오헬스·나노 반도체·국방·양자·로봇)을 중심으로 바이오 창업원 조성 86억원, 마중물 플라자 조성 79억원,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및 로봇 드론센터 조성 40억원, 카이스트 개방형 양자 팹 구축 20억원, 우주 산업혁신 기반 및 위성 개발 등 33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긴축재정 기조 아래 한정 재원을 민생안정·경제활력 사업과 생애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한 미래 세대 투자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사와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5일 확정된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악취기준은 수치, 시민이 느끼는 악취기준은 현실”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악취기준은 수치, 시민이 느끼는 악취기준은 현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10일 열린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물재생센터의 악취관리는 주민이 겪는 현실과 괴리돼 있다”며 “악취가 난다는데도, 서울시는 기준 이하라며 문제없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서남·탄천)는 모두 법적 복합악취 기준(15배 이하)을 충족하고 있으며, 평균 농도도 3~4배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2023~2025) 접수된 악취 관련 민원은 878건, 이 중 약 78%(685건)가 악취⋅냄새 관련 민원으로 확인됐다. 최 의원은 “행정 보고서에는 기준 이내로 나와 있지만, 주간 정기 측정만으로는 야간이나 비 오는 날 퍼지는 냄새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악취 규제는 22종 지정 물질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실제 민원은 정화조·하수관·슬러지 등에서 섞여 나오는 복합 냄새가 많다”면서 “비규제 물질에 대한 조사와 시간대별 기동 측정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중랑물재생센터의 경우 악취 민원이 최근 3년간 오히려 늘었다”며 “시설 노후화와 주변 하수관 연결 문제 등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물순환안전국장은 “악취 민원 발생 시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위원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법적 기준 외에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관리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기준치 이내라며 ‘문제없다’는 식으로 넘어가면 주민 신뢰는 무너진다”며 “악취감지기 경보가 울리면 현장 확인과 즉각 조치로 이어지는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대응 방식에 대한 변화를 촉구했으며 “법적 수치가 아니라 주민이 느끼는 냄새가 진짜 현실”이라며 “서울시는 체감 중심의 악취관리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실질적인 민원 대응을 요구했다. 또한 최 의원은 지하수위 실시간 관리체계의 한계도 함께 지적했으며 “지하수위 단일 계측으로는 지반침하 위험을 제대로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공극수압·변위 등 다양한 계측자료를 함께 분석하는 통합 관측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물순환안전국과 지하안전과가 각각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어 실시간 연계가 어렵다”라며 “지하수위와 지반안전 정보를 한 시스템 안에서 관리·판단·조치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 [포토] 해군,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

    [포토] 해군,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

    해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남해와 동해에서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해 2월 기동함대사령부(기동함대)가 창설된 이후 사령관과 함대 참모진이 해상에 전개하는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이다. 통상 동서남해 해역을 수호하는 1·2·3함대의 경우 사령관은 육상지휘소에서 전체 훈련을 지휘하고 해상에 전개한 전력은 해상전투단장(준장급)이 지휘한다. 김인호(소장) 기동함대사령관이 지휘하는 이번 훈련에는 최신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DDG·8200t급),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서애류성룡함(DDG·7600t급), 구축함 왕건함·강감찬함(DDH-II·4400t급), 군수지원함 천지함·대청함(AOE-I·4200t급) 등 함정 7척과 항공기 3대가 참가했다. 참가전력들은 관할 해역을 특정하지 않고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 기동함대의 특성에 따라, 남해와 동해를 이동하며 대함전·대잠전·방공전 등 복합 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통해 해상기반 한국형 3축체계 핵심부대로서의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훈련 기간 중 기동군수지원작전 훈련을 병행하며 함대급 해군 전력이 원해 등 임무해역에서 지속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임무수행 능력을 확립했다. 해군은 “올해 2월 창설된 기동함대가 함대급 작전수행능력을 바탕으로 부여된 다양한 임무들을 빈틈없이 수행 가능함을 검증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훈련을 지휘한 김인호 사령관은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 기동함대의 작전수행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사시 압도적 전력으로 전승을 보장하기 위한 실전적 훈련을 반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지속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디지털 약자 위한 사업이 오히려 디지털 격차 벌려... 일부 자치구 편중 심화”

    박승진 서울시의원 “디지털 약자 위한 사업이 오히려 디지털 격차 벌려... 일부 자치구 편중 심화”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0일 열린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이 오히려 새로운 지역 격차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면적인 정책 재설계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3년간 334억원의 예산을 들여 디지털 격차 해소를 추진했지만, 정작 디지털 취약계층이 많은 자치구일수록 사업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다”면서 “대표 사업인 디지털동행플라자 이용자 대부분이 해당 자치구 주민에 집중돼 권역별 균형 설치라는 원래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의 디지털동행플라자는 현재 은평구(서북센터)와 영등포구(서남센터) 2곳에서만 운영 중이며, 방문자의 70~90%가 해당 자치구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랑구 주민 이용률은 1% 미만(0.5%)으로, 사실상 접근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권역별 설치로 충분하다고 하지만, 실제 데이터는 그렇지 않다”며 “중랑구와 같이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접근성이 낮아 디지털 취약계층이 가장 소외되는 구조가 되어버렸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2025년 강동구·도봉구·동대문구에 추가로 디지털동행플라자를 조성할 계획이며, 공간 확보가 어려운 자치구에는 소규모(300㎡)라도 설치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경우 운영비는 자치구에서도 일부 부담하게 한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공간 확보가 어려운 자치구에는 소규모(300㎡)로라도 설치하겠다고 하면서 운영비는 자치구에 부담시키려 한다”며 “큰 센터는 서울시가 전액 부담하면서, 여건이 어려운 자치구에는 비용을 전가하는 것은 불공정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디지털 배움터와 찾아가는 디지털 안내사 사업 역시 편중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AI재단의 분석결과, 중랑구는 고령인구 비율(30%)과 밀도(15.76명)가 모두 높아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나왔지만, 실제 서울시의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이 닿지 못하는 곳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격차 해소 정책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며, 행정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며 “서울시가 더 이상 보여주기식 성과 중심 행정을 하지 말고, 디지털 약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정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신안산선·서해선 등 철도사업,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이홍근 경기도의원 “신안산선·서해선 등 철도사업,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을 상대로 신안산선 붕괴사고 이후 사업 지연, 서해선 단절구간 연결공사 추진상황, 동탄도시철도 도비 지원 형평성 문제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홍근 의원은 “신안산선은 경기 서남부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광역철도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공정이 지연돼 도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초 준공 예정은 2027년 2월이었으나 사고조사위원회 활동이 끝나야 일정이 확정된다”며 “경기도가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서해선 단절구간(약 4km) 연결공사에 대해서도 “공정률이 95%에 달했지만, 도민 체감효과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왕복 8회 운행에 그쳐 출퇴근 30분 단축이라는 약속을 실현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완전히 연결되어야 화성 서부권을 비롯한 경기 서남부 교통이 살아난다”며, “국토부·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 횟수 확대 등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신안산선은 경기도민이 이용하는 광역철도임에도 사업비 전액이 국비와 민자재원으로만 추진되고 있어 경기도의 재정적 참여와 행정적 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비 지원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 관리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문제”라며, “경기도가 향후 사후관리나 연계사업에서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성시는 신안산선과 서해선이 모두 통과하는 지역으로, 교통복지 차원에서 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탄도시철도 또한 광역교통망 성격이 뚜렷한 만큼 도의 재정 분담과 행정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노선을 공유하는 시군 간에도 공정한 분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신안산선·서해선·동탄도시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형 인프라 확충사업”이라며, “경기도가 책임 있게 추진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 [자치광장] 서부트럭터미널, 변방에서 중심으로

    [자치광장] 서부트럭터미널, 변방에서 중심으로

    서울 양천구에 숙원 과제였던 두 가지 사업, 서부트럭터미널 개발과 대장홍대선 지하철이 착공한다. 터미널 개발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지난 4일 첫 삽을 떴다. 30년 동안 서울 서남권의 물류를 담당해 온 핵심시설이었지만, 도시 확장과 각종 규제 속에 점차 낡아갔다. 물류 기능은 최소한만 유지했고 주변의 주거지, 학교와도 단절된 채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는 애물단지로 여겨져 왔다. 시민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지역은 더불어 낙후돼 갔다. 이제 이곳은 단순한 물류창고에서 도시의 새로운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첨단물류시설과 상업·업무시설,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주민들이 이용할 생활체육시설과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일터와 삶터,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의 변화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전국 최초의 도시첨단물류단지라는 점에서도 의미는 크다. 소비 방식이 바뀌며 ‘근거리·신속 배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물류는 더이상 도심 밖으로 밀려난 산업이 아닌 주민의 삶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다. 이번 개발은 그 변화를 선도하는 첫 시험대이며 물류 혁신을 이끌 중요한 계기다. 하지만 도시의 변화는 건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이 오가고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교통망이 있어야 한다. 교통 인프라는 교육, 일자리, 복지, 문화 접근성을 결정한다. 기반 시설이 뒷받침되지 않는 개발은 결국 고립된 섬이 된다. 이번 개발 역시 지하철 연결 없이는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자동차 중심 접근만 가능하면 물류기지는 될 수 있어도 사람이 모이고 산업이 확장하는 복합도시 기능은 활성화되기 힘들다. 다행히 대장홍대선이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불모지였던 신월동에 첫 지하철역이 생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3.5㎞ 거리의 신월역 한 개만으로는 터미널의 잠재력을 충분히 살리긴 어렵다. 광역적인 접근과 확산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목동선 경전철이 중요하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마곡과 구로 연결 노선이 실현되면 터미널 일대는 강서·구로·양천을 잇는 서부권 교통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다. 어떤 교통망을 갖추느냐에 따라 이곳이 또 다른 변방이 될지, 서남권 성장을 이끄는 중심지가 될지 결정된다. 최근 정부는 ‘10·15 부동산대책’을 통해 상상 이상의 강한 규제로 부동산 거래를 억눌렀다. 그러나 시장을 안정시키는 근본 해법은 균형 잡힌 공급이다. 교통, 교육, 공공서비스를 넓고 고르게 배치하며 도시 전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 그것이 주거 안정의 첫 단추다. 서울은 더 넓게 활용될 수 있다. 25개 모든 자치구가 강남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 밀도를 높여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도 충분하다. 그럼에도 정부 주택 정책의 시선은 여전히 경기도 외곽의 신도시 개발로 향한다. 서울 외곽의 낙후한 지역부터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 이번 개발은 단지 한 곳의 변화가 아닌 서울의 균형 발전이 가능한지, 서남권이 미래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교통망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질 때 서남권은 서울을 이끄는 또 하나의 중심이 될 것이다. 서울의 미래는 일부 지역만 발전하는 도시가 아니라 모든 지역이 잘 연결되고, 누구나 편리하게 누리는 도시에 있다. 서부권이 더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닌, 미래 도시의 전면에 서기를 기대한다.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 임창휘 경기도의원 “테크노밸리와 기회타운, 정체성 상실 우려.....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필요 있어”

    임창휘 경기도의원 “테크노밸리와 기회타운, 정체성 상실 우려.....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필요 있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0일 경기도 도시개발국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남부 및 서남권에 집중된 ‘테크노밸리’와 분양주택 공급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회타운’이 균형발전과 청년 일자리 제공이라는 목적에서 벗어났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테크노밸리 남부에 쏠림, 동부와 북부는 소외....균형발전 책무 소홀” 임창휘 의원은 “제3판교, 용인 플랫폼시티,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물론이고, 광명시흥 신도시 주변의 대규모 개발까지 주요 개발사업이 경기 남부와 서남부권에 집중됐다”고 현황을 지적했다. 이어, 임 의원은 “반면 경기도 광주시를 비롯한 경기 동부권과 북부권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실정”이라며, “이는 사업성이 용이한 지역 개발에만 집중하고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공공의 책무를 소홀히 한 결과”라며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적 역할을 소홀히 한다고 비판했다. “일자리는 없고 아파트만....‘경기기회타운’ 정체성 상실 우려” 임 의원은 “경기기회타운” 사업의 정체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렸다. 임 의원은 “‘청년들이 사는 곳에 일하며 즐기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당초 목표와 달리, 사업성 확보를 위한 ‘분양주택’ 공급에 과도하게 집중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제2호 기회타운인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기숙사는 500에 불과한데 분양주택은 1,816호에 달하고, 제5호 인덕원 역세권에는 주택 1만호 공급이 계획됐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면서, “자족 기능의 핵심인 ‘산업 기반’ 조성은 뒷전이고 ‘주거’ 기능에만 편중돼 ‘기회타운’ 본래의 취지를 상실할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이에, 임 의원은 “분양주택 공급 계획을 재검토하고, 청년들을 위한 ‘기숙사’ 물량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창업지원센터 등 ‘첨단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스터 플랜을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경기도와 GH에 ▲경기광주역세권 2단계 사업에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공공개발이 주도하는 적극적 역할로 참여할 것과, ▲경기 동부권에 첨단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균형발전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로드맵 수립을 주문”하는 것으로 질의를 마쳤다.
  • 내륙도시 광명에 ‘섬’ 생겼다…신안 ‘할미도’ 명예섬 지정

    내륙도시 광명에 ‘섬’ 생겼다…신안 ‘할미도’ 명예섬 지정

    내륙도시인 경기 광명시에 ‘섬’이 생겼다. 섬 부자 전남 신안군과 결연을 통해 자연환경이 뛰어난 할미도를 ‘명예 섬’으로 지정받은 덕이다. 광명시는 10일 신안군 자은면 할미도에서 ‘광명의 섬’ 선포식과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넓이 3.2m, 높이 1.8m의 조형물에는 ‘다 함께 광명하자’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시와 신안군은 지난해 4월 상호결연을 맺고 할미도를 시 명예 섬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후 행정절차, 상징물 제작 등을 거쳐 이날 선포식을 가졌다. 할미도는 ‘무한의 다리’라는 보행교를 통해 구리도와 자은도 둔장해변과 연결된다. 이 지역은 서남해 일대 갯벌이 발달해 ‘1004섬’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신안군 내에서도 주목받는 관광지다. 광명의 섬 선포는 시와 신안군 상호결연의 첫 결실이다. 이를 계기로 두 지역은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의 섬’ 선포는 시민들이 신안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두 지역이 서로의 매력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상생과 연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내년 3월 또 개관 연기… 허술한 건립 실태 질타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내년 3월 또 개관 연기… 허술한 건립 실태 질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6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11월 개관 예정이었던 서남권 일대 ‘서서울미술관’의 개관 연기(2026.3.)와 관련해, 감사 전 진행한 현장 조사 결과, 허술한 건립 실태 심각성을 질타하고, 감사위원회 감사 요청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금천구 독산동 일대 위치한 ‘서서울미술관’이 10년 전인 2015년 6월, 본격 건립 공사를 시작해 올해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었다. 특히, 지난 임시회 당시에도 미술관장은 “개관을 채 1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개관 행사는 올 11월을 목표로 하며, 행사성, 전시 성격 등에 따라 개관 전 10월에 집중적으로 아티스트, 제작비 등이 나갈 예정이다”라며 연말 집행 또한 자신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갑작스럽게 미술관 측에서 폭염, 폭우, 동절기 기간, 기후변화 등의 사유로 안전을 고려해 개관을 내년 3월로 연기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아이수루 의원은 지난달 27일 ‘서서울미술관’에 긴급 방문해 현장을 시찰했다. 서서울미술관에 들어선 순간, 지하 1층(직원사무실, 전시실, 다목적홀), 지하 2층(수장고)으로 구성된 미술관은 우려했던 바와 같이 그 실태 또한 심각했다. 지하 1층(직원사무실 등)의 경우, 천장 누수로 감지기 오작동 및 회의실 내 곰팡이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신축 건물임에도 전시가 예정된 전시실의 높은 층고는 디퓨져에서 결로 현상이 발생해 물이 고여 바닥으로 떨어지는 현상도 포착됐다. 특히, 벽면 높낮이 부실시공은 물론, 다목적홀 벽체 인젝션 주입 시, 물이 튀는 현상 또한 확인해, 시공사의 공사 과정의 허술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지하 2층(수장고) 또한 더욱 심각했다. 작품을 보관해야 하는 곳임에도 수장고 진입 문과 내부 문 자체의 밀실 불량으로 문 사이 간격이 벌어져 내외부 바람이 통하는 등 허술한 건설도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수장고 내부의 경우, 천장에 설치된 풍향기의 크기가 너무 커, 바람이 거세 자칫 작품이 손상될 우려가 있을 정도로서, 과연 작품을 보관하는 수장고인지 또한 의심케 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현장방문의 경우, 9월 말~10월 초에 방문했다”면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 또한 미술관 측에서 먼저 했다”고 말했다. 다만 “문제제기로만으로는 안되고, 미술관이 본격적으로 이관받은 달이 4월이나, 준공 후 승인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도록 이에 대해 여러 번 지적했다”면서 시립미술관의 문제만은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이관 후 문제제기를 한 주체가 미술관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서 “단순히 미술관 측의 문제가 아니며, 공사 담당 설계사, 건축 담당 도기본, 문화본부 등 시 차원의 검토가 필요했다”면서, “감사 신청도 진행했으며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하자가 심각한 벽체 등을 다시 재시공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재시공에 대한 추가 예산이 우려된 아이수루 의원이 질의하자 미술관장은 “협의서에 이미 들어가 있다면서, 예산을 충당해 내년 3월 정상적으로 개관이 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공사가 마무리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부실시공이 드러났다는 것은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검토 중이고 해결하겠다는 답변만이 해답은 아니다”면서 “이제 시민들 또한 여러 번 연장되는 상황에서 믿을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장의 심각성을 여실히 알리고자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물론, 감사위원회에도 철저한 조사를 요청해야 하며, 책임져야 하는 기관이 반드시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다시 한번 재조사를 촉구했다.
  • 호남 물류 거점 ‘삼성 고창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호남 물류 거점 ‘삼성 고창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호남권 물류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삼성전자 고창 스마트허브단지’가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10일 고창신활력산업단지(고창군 고수면 봉산리)에서 ‘고창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고창군신활력산업단지 18만 1625㎡(축구장 25개 규모) 부지에 건립된다. 이곳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자율이동로봇, 자동 보관·회수시스템 등 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물류 전 과정을 스마트화한 지능형·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도내 건설업체와 장비업체의 참여가 확대되고, 단지 완공 후에는 500명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와 군은 건설·장비·운송·서비스 등 연관 산업 전반으로 고용과 매출 증대 효과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로봇, 컨베이어 등 자동화 장비 기업들의 연쇄 투자와 이전을 기대한다. 사업은 애초 고창군과의 투자협약 당시 3000억원 규모로 계획됐으나, 실시설계를 맡은 무영건축의 최종 설계와 시공사인 동부건설의 시공 확정 과정에서 총사업비 35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고창 스마트허브단지는 전북 서남권의 산업 지형을 새롭게 그리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착공 이후에도 전담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의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성전자의 전북 첫 투자이자 35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고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오늘 착공이 고창의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장애인콜택시, 복지 아닌 권리”

    송도호 서울시의원 “장애인콜택시, 복지 아닌 권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콜택시는 복지의 차원이 아니라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운영체계에 대한 근본적 검토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서울시설공단의 장애인 콜택시 근무체계 검증 연구 용역 결과, 출퇴근 시간대(07~09시, 15~17시) 대기시간이 지속적으로 길게 나타나고 있다”며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근무형태의 유연화와 인센티브 제공 등 시간대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운영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전체 등록회원은 2만7천 명, 차량은 661대로 집계되지만, 자치구 간 차량 보급률의 격차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 수가 비슷한 관악구·도봉구·마포구의 사례를 비교하면 “관악구는 회원 1168명에 차량 10대(보급률 0.9%)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도봉구는 1127명에 차량 68대(6%), 마포구는 1110명에 차량 79대(7.1%)가 배정되어 있다”면서 “회원 수는 유사하지만 차량 수는 최대 8배가량 차이 나고 있어. 이는 행정의 형평성과 공공서비스의 균형성에 어긋나는 구조적 문제”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서대문구 등 일부 자치구는 차고지가 전무한 반면, 마포·용산 등은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간 이동서비스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서울시·서울시설공단·자치구가 함께 참여하는 ‘차고지 균형배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간 형평성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신대방역 인근의 서울시 공영주차장과 내년 이전이 예정된 신림3공영차고지의 활용 방안을 함께 검토해, 서남권역의 차량 재배치와 임시 차고지 확보 방안을 마련한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검토를 통해 장애인콜택시의 출·퇴근 시간대 집중수요를 완화하고, 자치구 간 이동서비스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장애인콜택시의 평균 대기시간이 2021년 32분에서 2023년 47분으로 증가했지만, 꾸준한 현장 점검과 조정으로 2025년 9월 현재 33분까지 단축됐다”며 “행정의 관심과 의지가 시민의 체감을 바꾼다”고 강조하고 “장애인콜택시는 복지가 아닌 권리이며, 서울시는 보다 균형 잡힌 행정으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남해안 공해상 중국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3명···수색 이틀째 계속

    서남해안 공해상 중국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3명···수색 이틀째 계속

    9일 서남해안 공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은 대형 경비함정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사고 직후부터 밤샘 수색까지 펼쳤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선내보다는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타격신호를 보내 생존 반응을 살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생존 선원들이 “배가 급격히 기울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탈출했다”고 진술한 데 따른 것이다. 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약 30㎞까지 범위를 넓히고 구획을 나눠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9일 오전 6시 50분쯤 98t급 중국 어선 A호가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중국인 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6명은 인근 어선이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이 선체를 확인한 결과 외부 충돌 흔적은 없었다. 해경에 따르면 생존 선원들은 “앵커를 내리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6명과 사망자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실종자 3명의 착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못했거나 서해의 강한 조류때문에 멀리 떠밀려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서해 기상이 나쁘지 않아 수색 작업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윤종복 서울시의원 “사업이 아니라 조정이, 부서가 아니라 컨트롤타워로 거듭나야”

    윤종복 서울시의원 “사업이 아니라 조정이, 부서가 아니라 컨트롤타워로 거듭나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윤종복 의원(국민의힘, 종로1)은 지난 6일 제333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의 균형발전이 여전히 사업 단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서 간 정책조정 기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균형발전은 도시의 물리적 외형이 아니라 시민, 특히 종로 북부처럼 정책의 손길이 더디게 미치는 지역 주민이 대상 이어야 한다”라며 “균형발전본부가 단순한 사업부서가 아니라, 진정한 ‘조정 컨트롤타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 3년간 서울의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정책을 돌아보면, 서울 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은 일정한 발전 체계를 마련했지만, 한양도심권, 특히 종로 북부 지역 시민의 삶은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2021년 도시재생본부가 균형발전본부로 확대 개편된 이후에도 여전히 개별 사업 위주의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균형발전본부에 필요한 것은 역할의 전환”이라고 말했으며 “권역별 전략의 관리자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서울 전체의 공간적·사회적 불균형을 총괄 조정하는 정책 허브로 기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도심주거권의 인구공동화 문제를 언급하며 “종로 북부 도심은 서울의 역사와 정체성을 품은 공간이지만, 동시에 도시계획의 구조적 공백이 가장 두드러진 곳”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가 정의한 ‘서울균형발전’의 핵심이 “공간의 개선뿐 아니라 사회적 형평성과 기회균등을 함께 고려해, 시민 누구나 경제적 기회와 도시서비스에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특히 정책의 손길이 더디게 미치는 종로 북부 지역까지도, 시민이 동등하게 경제적 기회와 도시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것이 바로 진정한 균형발전이며, 도시가 시민을 향해 다시 중심을 맞추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광주시,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 정책토론회 개최

    광주시,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 정책토론회 개최

    광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빛그린국가산단 내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 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광주 신산업선’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감대 확산 및 의견수렴을 위한 것이다. 토론회 주제 발표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년 고시)에 반영되어 추진 중인 대구 산업선의 진행 현황을 설명한다. 광주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건의한 광주 신산업선의 추진 경과를 공유한다. 이어 최동호 광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가철도망 검토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학계 등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광주 신산업선의 국가철도망 반영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신산업선’은 광주 서북·서광산 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이다. 광주연구개발특구~진곡·하남산단~광주송정~평동산단~빛그린·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광주지역 산단의 90%가 밀집된 지역에 건설될 계획이다. 특히 빛그린국가산단과 미래차국가산단은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인 ‘인공지능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직결되는 핵심 축이다. 나아가 전남·북이 건의한 서해안선(새만금~영광~목포)이 지나는 영광까지 연결되면 국토 서남권 산업·물류·교통을 아우르는 호남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광주 신산업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토론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목포해경, 어획량 제한조건 위반 중국어선 나포···3천 만원 부과금

    목포해경, 어획량 제한조건 위반 중국어선 나포···3천 만원 부과금

    목포해경이 서남해안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획량 제한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을 검거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5일 오후 3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60km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한 채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한 혐의로 98t급 유망 중국어선 A호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다음 날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온 중국어선 A호는 10회가량 조업해 포획한 어획물을 중국 어획물운반선에 옮기는 과정에서 일지상에는 잡어 1,95kg을 잡았다고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2,400kg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과 입어절차 규칙에 따라 조업일지에 조업현황 등을 성실히 작성해야한다. 목포해경은 6일 오후 7시 30분쯤 검거한 A호에 담보금 3000만 원을 납부받고 현장에서 석방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총 12척의 중국어선을 검거해 담보금 총 4억 2천 200만 원을 부과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사업성 보정계수 임의조정, 강북지역 역차별 초래... 오세훈 시장의 강남사랑 증명한 셈”

    서준오 서울시의원 “사업성 보정계수 임의조정, 강북지역 역차별 초래... 오세훈 시장의 강남사랑 증명한 셈”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의 핵심 기준인 평균 공시지가를 임의로 하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정작 사업성이 부족한 노원구 등 강북 지역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공시지가가 낮은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를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서울시 평균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그보다 낮은 지역일수록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업성을 높이는 구조다. 주로 강북지역 정비사업에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4년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 842만 3706원 대신, 자체적으로 산출한 727만 4646원을 평균 공시지가로 고시했다. 기존 대비 115만원 정도 낮은 기준가로 인해 강북지역 정비사업 단지들이 최고 보정계수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서 의원은 “서울시는 강남지역 아파트가 표준지로 많이 포함돼 평균값이 높게 나온다는 이유로, 동북권·서남권 단지의 비중을 인위적으로 늘리고 강남 표본을 줄여 평균 공시지가를 낮췄다”면서 “이는 사실상 강남의 눈치를 본 결정으로,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 본래의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울에서 고시한 평균 공시지가 기준(727만 4646원)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노원구 내 57개 재건축 단지 중 20개 단지(35%)만이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2.0)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노원구 등 강북 지역은 공사비 부담과 낮은 분양가로 인해 사업성이 떨어지는데, 평균 공시지가를 이렇게 낮춰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며 “정비사업 활성화를 말하면서 실질적 지원은 하지 않은 서울시의 태도는 이율배반적이며, 강남주도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는 본래 노원·도봉·강북 등 저평가 지역의 재건축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인데, 서울시가 강남주민들을 의식해 기준을 조정하는 것은 제도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평균 공시지가는 노원구 단지들이 모두 보정계수 2.0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현실화해야 한다”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결국 서울시 주택공급의 핵심은 노원구 등 강북지역의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오 시장과 서울시는 강남 눈치 그만 보고 서울시 주택공급이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바라볼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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