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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여행 안양·군포 확진자 근무지에서 2명 추가 확진

    제주 단체여행 후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41번 확진자(48·여) 근무지인 경기 안양시 박달동 코카콜라 안양사업장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곳에서 군포 41번 확진자와 같이 근무하는 A(53)씨가 이날 확진판정을 받고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안구 관양1동에 거주하는 A씨는 안양 36번 확진자가 됐으며, 동거 가족 3명도 자가격리 중이다. 서울 금청구도 이 건물에 근무하는 다른 업체 직원 B(47·여)씨도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다. 독산4동에 거주하는 B씨는 코카콜라 건물 사무실을 통합해 사용하고 있는 다른 회사 직원으로 금천구 16번 확진자가 됐다. 역시 동거가족 3명 전원 자가격리 조치됐고 국가지정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안양 36번 A씨, 금천구 16번 B씨 모두 제주 여행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 4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으로 ‘안양·군포 12개 교회 제주 단체여행’ 관련 확진자는 3개 지자체 15명으로 늘었다. 안양시는 지난 1일 부터 이들이 근무하는 코카콜라 안양사업장 건물 내 근무자 46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의료원장에 송관영 前 서남병원장

    서울의료원장에 송관영 前 서남병원장

    서울시는 6개월간 공석이던 서울의료원 의료원장에 송관영(57) 전 서남병원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송 신임 원장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달부터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송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 서울시 “일반 시민 누구나 코로나 무료 검사… 8일부터 시행”

    서울시 “일반 시민 누구나 코로나 무료 검사… 8일부터 시행”

    서울시 홈페이지서 신청받아 대상 선정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 7곳에서 실시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오는 8일부터 무증상 시민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감염자가 수도권에서 속출하자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8일부터 일반시민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제검사를 진행한다”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검사 대상을 선정하고, 대상자는 지정된 시립병원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례정의에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되거나 불안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신청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8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불안하거나 의심증상이 느껴지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검사 역량을 고려해 서울 7곳에 있는 시립병원에 검사자를 분배할 방침이다. 무증상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립병원은 서울의료원, 은평병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북병원, 어린이병원이다. 시 관계자는 “5~10명의 검체를 혼합해 한 개의 검체로 진단 검사하는 취합검사법을 활용할 것”이라며 “양성이 나오면 전원 개별 검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내외부 전문가 10여명이 포함된 선제검사위원회도 구성했다. 선제검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첫 회의를 열고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학교 기숙사 학생, 서초구 관내 영어유치원 강사 등을 검사 대상자로 선정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검사 대상은 62개 학교 기숙사 학생 6207명과 서초구 영어유치원 24곳 종사자 595명이다. 앞으로도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경우 선제검사위원회 검토를 거쳐 선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난달 14~15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여론조사를 한 결과 63.9%가 무증상 감염 등 원인 미상의 감염 확산으로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감염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무증상·경증에서도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에 주목, 확진자 발생 후 대응보다 한발 앞서서 조용한 전파까지 미리 차단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선제검사로 무증상 감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동정] 서울의료원장에 송관영 전 서남병원장

    △ 서울의료원 신임 원장에 송관영 전 서남병원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송 원장은 서남병원장으로 근무하기 전 서울의료원에서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의무부원장 등을 지냈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서울시의 공공의료 정책을 혁신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자치광장] 교통에도 긴급 복지가 필요하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교통에도 긴급 복지가 필요하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국토교통부 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이용 실태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대중교통 이용 평균 출근 시간은 87분에 달한다. 출퇴근 시간만 따진다면 약 3시간을 길거리에서 허비하는 것인데, 출퇴근 시간만 빨라져도 직장 만족도가 상승한다고 하니 우리 삶에 있어 교통은 곧 복지일 것이다. 구청장으로 일하며 중요하게 여기는 현안이 교통 여건 개선이다. 강동구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은 2011년 국토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 발표 당시 강동구가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요구해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약속받은 사업이었다. 약속과 달리 사업이 지체될 위기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국토부 장관, 서울시장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이를 해결해 나갔고 구민들도 3만 서명운동으로 힘을 보태 줬다. 노력의 결과로 서울시도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설계와 시공 계약을 일괄로 하는 턴키방식 추진을 검토 중이며, 턴키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2021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구는 9년 전보다 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둔촌·고덕주공 재건축, 재정비촉진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향후 3년 이내 약 10만명의 인구가 늘어나 인구 55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구민들은 지금도 포화 상태의 교통으로 인해 출퇴근 불편을 겪고 있다. 추가 교통대책 수혈이 시급한 상황으로, 교통 긴급 복지가 가장 필요한 곳이 강동구다. 강동구는 예부터 수도권의 서남부 등 주요 거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도심 접근성 개선 요구가 많았으며, 인근 경기 하남시의 신도시 조성사업 등과 맞물려 교통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강동구의 도시공간구조 변화와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춘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런 사정으로 국토부가 올해 업무계획에서 밝힌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D노선이 강동구를 경유하도록 준비를 시작했다. 발 빠르게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10만 구민 서명운동 건의안을 국토부와 서울시에 전달해 반드시 GTX D노선 유치를 이끌 것이다. 교통이 편리하면 구민이 행복해진다. 구민의 행복이자 복지인 교통 여건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GTX D노선이 달리는 강동구가 실현돼야 한다.
  • 목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목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목포대학교가 전남지역 국립대 중 유일하게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생, 학부모의 대입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에 대입전형 개선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2020년 사업계획과 지난 4월에 발표한 대입전형시행계획(2022학년도)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목포대는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단순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목포대는 2020년 Ⅱ유형 최대지원금인 4억을 지원받는다. 2년 간 8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받는다. 전경숙 목포대 입학본부장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국립대로서 대학입시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386명(83%), 정시모집에서 284명(17%)을 선발했다. 등록금은 학기당 평균 196만 5000원(166만 1000원~212만 2000원)이다. 2018 정보공시 기준 전학생의 88.5%가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84%다. 학생생활관비는 학기당 110~120만원(1일 3식 제공, 토·일 포함)이다. 수용인원(1615명)의 50%를 신입생에게 우선 배정하고 있다. 광주권을 비롯한 나주·해남·일로 등 전남권 학생에게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중이다. 목포대는 개교 74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남권 지역중심대학이다. 매년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영재장학생을 선발, 등록금 전액 및 교육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눈에 흙들어가기 전엔 안돼” 의사협회장 의사 증원 반대

    “눈에 흙들어가기 전엔 안돼” 의사협회장 의사 증원 반대

    청와대·민주당·복지부 의사수 확대 방침 결정 정부가 현재 연 3058명인 의과대학 정원을 500~1000명 늘릴 것이란 방침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최 회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악전고투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원격진료란 비수를 꽂더니, 이제는 한 술 더 떠 의대정원 확대란 도끼질을 해버리고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는 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용납 못한다”고 분노했다. 한국일보는 이날 1989년 이후 동결된 의대 정원을 국가방역체계와 공공의료시스템 강화를 위해 31년 만에 늘린다는 소식을 여권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7일 최 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피의자 신분으로 16시간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정부의 ‘코로나 덕분에’는 기만이자 사기였다”며 “의대 정원을 늘리려고 아들 병역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박 시장 측이 고발한 지 5년이 지나서 검찰 수사를 시작했는가”라고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방역 초기에 중국으로부터 전면적인 입국 금지를 주장했으나 정부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마찰을 빚었다. 최 회장은 의사 수 늘리기가 최근 청와대, 민주당, 정부 간 당·정·청 협의를 거쳐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 보건복지부 측 요청으로 재개된 의정협의에서도 간접적으로 이를 시사하는 정부 측 발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사 수가 부족해 감염병 재난 사태에 잘 대응할 수 없으니 의사 수를 늘리겠다는 건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면서 전혀 잘못된 교훈을 얻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의대 신설 요구 봇물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처는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를 보았을 때 상당히 우수하며 의사 숫자도 현재는 인구 천명당 1.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지만 약 7~8년 후면 인구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로 OECD 평균을 뛰어넘게 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공중보건, 방역, 보건행정, 감염내과 의사, 예방의학과 의사, 각종 연구직 의사들을 늘리려면 의대 정원을 확대할 게 아니라 의사 분포의 불균형을 없애기 위한 정교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개원의사 가운데 일부를 병원근무 의사로 전환하는 정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정부 당국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흉부외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등 처우가 너무나 열악하여 많은 의사가 미용, 성형 등 미용 의료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어 5년 뒤면 흉부의 개흉 수술을 받으러 외국으로 나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의대 정원을 무작정 늘리기만 하면 의학교육의 질은 어떻게 확보하고, 전공의 교육 수련의 질은 어떻게 확보하느냐며 서남의대를 예로 들었다. 정원 49명의 서남의대는 부실 교육을 이유로 의료계 자체 노력으로 10년 만에 폐지됐다고 강조했다. 서남의대 폐지에 정부의 노력보다는 의료계 자체 문제 제기를 통해 의사의 수준이 관리됐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의대정원 500명을 늘려서 이들이 전문의가 되어 현장에 나오기까지 남자는 14~15년, 여자는 10~11년이 걸리는데 의료 시스템을 개혁하지 않고 의사 수만 무턱대고 늘려놔서 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히든주방’ 등 특별공간 설계… ‘키즈빌리지’ 조성

    ‘히든주방’ 등 특별공간 설계… ‘키즈빌리지’ 조성

    동부건설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631-40일대에 들어서는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조감도) 아파트 및 단지 상가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동시분양에 나섰다. 지난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오늘은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4~최고 27층 5개 동이며 전용면적 59~84㎡ 333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 수는 59㎡A 60가구, 59㎡B 33가구, 74㎡ 95가구, 84㎡A 95가구, 84㎡B 50가구. 단지 상가는 전용 50~124㎡ 총 12실로 조성된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는 대구 지하철 2호선 감삼역이 약 150m 거리에, 두류역이 약 500m 거리에 있다. 롯데시네마 대구광장점과 홈플러스 내당점, 서남시장, 서대구세무서, 대구의료원 등도 가깝다. 대구 신흥초를 비롯해 주변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5곳, 고등학교 5곳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총면적 165만 3965㎡의 두류공원이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15만여㎡ 규모의 대구신청사가 2025년에 조성될 예정이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는 히든주방, 룸인룸 팬트리 등 더 넓은 생활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설계했다. IoT홈서비스, 음성인식 AI 시스템, 미세먼지 차단형 환기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단지 내 석가산과 자연형 연못이 있는 센트레갤러리에는 티하우스가 조성되며 숲과 놀이터, 어린이집이 조화를 이룬 키즈빌리지도 들어선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너무 가까워, 잊고 있던 일상…너무 소박해 품고 싶은 여유

    너무 가까워, 잊고 있던 일상…너무 소박해 품고 싶은 여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니 돌아온 것처럼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다. 슈퍼마켓에 들어갈 땐 마스크를 써야 하고, 레스토랑에선 테이블마다 1.5m의 간격을 두고 앉아야 하지만 사람들은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표정이다. 길거리도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사람들로 생기가 돈다. 클럽은 실내에서 춤을 출 수는 없지만 밖에서 술을 마시는 조건으로 문을 열기 시작했다. 펍이지 그게 무슨 클럽이냐고 혀를 찰 노릇인데, 세계 최강의 하드코어신을 자랑하는 베를린 클럽보다 더 하드코어한 시대를 겪고 있다 보니 젊은이들도 문 여는 게 어디냐며 일단 반기는 것 같다. 곧 예전처럼 춤출 날이 오겠지 기대하면서. 하지만 과연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이미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이전과는 분명히 다른 방식으로 살게 될 거고 여행 방식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당장 장거리 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됐다. 예전 같으면 벌써 비행기 티켓을 알아봤을 유럽의 도시들과 휴가지도 휴대전화에 저장된 옛날 사진으로 ‘랜선여행’을 떠날 뿐이다. 대신 비행기를 안 타도 되는 여행이 늘고 있다. 가깝고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국내 여행이 더욱 각광받을 것이다. 그건 독일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를 통제할 수만 있다면 여름휴가를 자국뿐 아니라 인접한 나라인 오스트리아, 프랑스, 폴란드 등에서도 보내는 게 가능할 거라고 보도됐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통제 가능한’ 조건에 한해서다. 불안이 가시지 않는 한 사람들은 집에서 멀리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한 편의 동화 같은 프로이센 여왕의 궁전 공원 공원밖에 못 가는 두 달을 보내는 동안 갑갑함이 한계치에 다다랐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차를 타고 마냥 달리고 싶었다. 다행히 레스토랑까지 다시 오픈한다는 완화된 규제 소식을 듣고 어느 화창한 일요일 아침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베를린에는 호수가 많으니까 가까운 한 시간 거리의 호숫가로 갈까 하다가 조금 더 멀지만 지난여름에 간 적이 있는 뮈리츠 호수로 방향을 잡았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가는 남자친구를 따라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호수 인근의 도시에서 저녁을 먹었다. 가는 길에 더 들를 만한 데도 찾아봤다. 공원은 오픈 시간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니 노이슈트렐리츠 궁전 공원에도 가 보기로 했다. 프랑스 베르사유 가든풍의 공원 사진이 마음에 들었다. 도심에서 벗어날수록 드넓은 초록 들판과 연둣빛 나무 길이 펼쳐졌다. 양떼구름과 뭉게구름이 번갈아 가며 펼쳐지는 하늘을 보니 그제야 외국에 산다는 게 실감 나기도 했다. 한 시간 반 정도를 달려 궁전 공원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언덕 위에 보이는 새하얀 석조 건물부터 갔다. 프로이센 시대의 여왕 루이제를 기념하는 사원이었다. 사실 공원 전체가 그녀를 위한 공간이었다. 사원으로 올라가는 언덕에는 민들레 홀씨가 가득했다. 보송보송한 털송이처럼 풀밭 가득 하얗게 핀 민들레 홀씨가 그 자체로 동화 같았다. 프로이센 여왕이었던 루이제의 사원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그녀가 메클렌부르크주의 슈트렐리츠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사원은 작고 소박했지만, 네 개의 견고한 기둥과 대리석 건축은 굳건하고 경건해 보였다. 공원은 1733년 바로크 정원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계속 재설계되고 확장되면서 영국식 정원 양식도 결합됐다. 하지만 공원에 도착해 느낀 것은 프랑스 정원이 가지고 있는 바로크풍의 분위기였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봤던 기하학적 형태와 시각적 구도가 이 공원에도 있었다. 계단식 정원 위에 있는 분수대에서 공원 끝의 둥근 정자 같은 ‘리프팅 템플’까지, 대칭 구조를 이룬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키를 훌쩍 넘기는 잘 다듬어진 미로의 정원을 거닐 땐 귀족이 된 기분도 들었다. 알고 보니 이 공원은 계속 복원을 거쳐 지난해 8월 공식 오픈을 한 상태였다. 거대한 드레이크의 꽃병과 성 입구의 니오베 조각상, 정원의 기도하는 소년, 하얀 석관 등은 오리지널은 아니지만 정성스럽게 복원됐고, 프랑스 정원마다 갖고 있는 오렌지 정원이 이곳에도 있었다.무엇보다 금방 얼굴이 탈 것 같은 쨍쨍한 햇살과 더위가 좋았다. 코로나바이러스도 금방 태워 버릴 것 같은 따가운 햇살이었다. 아름다운 공원은 적막했다. 아무도 없었다. 동네 어르신 같은 노부부만 벤치에 앉아 있을 뿐. “지금 속도로 가는 데마다 사진을 찍다간 여기서 하루가 다 가고 말겠어.” 좀처럼 서두르는 일이 없는 남자친구가 웬일로 나를 재촉했다.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벌써 배가 고파지고 있었다. 우선 뮈리츠 호수 인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바렌으로 가기로 했다. 슈퍼마켓에라도 들러 먹을 것을 사기로 했다.이번엔 노란 꽃의 들판이 끝도 없이 펼쳐졌다. 유채꽃이었다. 가도 가도 끝없이 펼쳐지는 들판은 유채꽃밭이 아니라 유채 평야였다. 제주도에서 보던 유채꽃밭과는 차원이 다른, 이렇게 광대한 유채 평야를 본 적이 없었다. 사진을 찍고 또 찍었다. 5월 초 베를린에서 북쪽으로 달리던 길엔 유채꽃이 가득했다.●독일의 다른 주, 바렌으로 넘어가다 30분 정도를 더 달려 바렌에 도착했다. 바렌은 뮈리츠 호수 인근에 있는 세 도시 중 가장 큰 곳이다. 가장 크다고는 하지만 규모 자체는 도시라고 부르기에 민망할 만큼 소박한 마을 느낌이다. 선착장 앞으로는 적당히 큰 유람선과 요트들이 정박해 있고, 현대식으로 지어진 빌라와 오래된 건물들이 적절히 섞여 있다. 항구 쪽에 다다르니 낯이 익었다. 작년 여름에 저녁을 먹었던 레스토랑이 어디쯤이었던가, 언덕 위를 올려다봤다. 그때와 다른 점이라면 텅텅 빈 채 운행을 멈춘 유람선들. 항구 주변으로 사람도 많았는데, 지금은 반도 안 돼 보였다. 선착장 앞 건물들을 지나 구시가지 언덕으로 들어섰다. 언덕 위는 항구 쪽과 분위기가 확 다르다. 100년은 더 뒤로 돌아간 듯한 오래된 집과 박석길이 잇대어 있다. 마을 광장에 들어섰는데, 사람들이 레스토랑의 야외 자리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다. 음식까지 들고 나와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여기는 벌써 레스토랑이 문을 연 건가? 아직 열면 안 되지 않나? 우리도 그냥 여기서 간단히 먹을까?” 의아해하면서도 배가 너무 고픈지라 사람들이 음식을 들고 나오던 베트남 레스토랑을 가리키며 내가 말했다. “여기서? 밖에 앉아서 먹자고? 아직 먹으면 안 될 텐데….” 걱정스러운 얼굴로 남자친구가 바렌이 속해 있는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의 규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안 되는데 왜 사람들이 앉아서 먹겠어? 되니까 먹는 거겠지. 아님 음식을 사서 공원에 가서 먹을래?” 볶음밥을 먹고 있는 야외의 사람들을 쳐다보며 내가 다시 물었다. “젠장. 우리 여기 오면 안 되는 거였어. 이 주에 관광객은 아직 들어오지 말라고 돼 있네…. 우리 걸리면 벌금 내야 되는 거야.” 남자친구가 당황하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베를린이 있는 브란덴부르크주를 벗어나 다른 주에 온 것이었다. 그냥 작년에 왔던 것만 생각하고 온 터라 내게는 아예 다른 주의 개념도 없었다. 주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규정이 조금씩 달랐고, 이곳은 베를린과 달리 어제부터 레스토랑이 문을 열 수 있었던 것. 하지만 관광객은 내일부터(!) 들어올 수 있다고 돼 있었다. 레스토랑에 앉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여기에 온 것 자체가 문제였다. “우리 먹다가 걸리면 벌금은 반반씩 내기다.” 이미 시킨 음식을 가져다 먹다가 그가 대뜸 벌금 얘기를 꺼냈다.(벌금은 500유로, 약 68만원이다) “오케이, 알았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하면서도 속으론 생각했다. ‘역시 독일놈….’ 처음엔 꽤 긴장한 듯했지만 남자친구도 곧 평정심을 되찾고 우리는 무심하게 앉아 영혼 없이 싼 베트남 국수를 먹었다. 좀더 맛있는 집을 찾아볼 수도 있었지만 돌아다니는 게 더 불안하게 된지라 빨리 먹고 이 도시를 떠나야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곧 알게 됐다. 우리가 몰고 온 차는 베를린에서 렌트해 온 차라서 눈에 확 띄고 번호판도 다르다는 걸. “이미 경찰들이 우리 차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 우리는 웃으며 딱지를 떼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경찰들을 상상했다. 하지만 우리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니 정상참작을 부탁해 보자고 하면서.●장크트마리엔 교회 꼭대기의 선물같은 풍경 바렌에서 가장 높이 보이는 건 교회의 첨탑이다. 지난번에 왔을 때도 그 교회에 잠시 들러 보고 싶었다. 내려오는 길에 잠깐 교회에 들렀다. 장크트마리엔 교회. 안에서 트럼펫 소리가 흘러나왔다. 밖에는 ‘오픈 처치’(Open Church)란 간판이 있었다. 토요일이었지만 일반에 개방하는 날인 듯했다. 예배당은 소박했다. 굵고 투박한 나무로 만든 예수상만 고요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무런 장식도 없고 그 흔한 스테인드글라스의 화려함도 없는 교회였다. “들어가도 되나요?” “그럼요. 둘러보세요. 관심 있으시면 첨탑 꼭대기에도 올라갈 수 있어요. 거기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트럼펫을 연습하던 여인이 뜻밖의 제안을 했다. “다만 계단이 많아요. 176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돼요. 그렇다고 세지는 말고요.” 1인당 1유로씩 내고 우리는 기꺼이 첨탑으로 올라갔다. 숨이 차오를 때쯤 삐걱거리는 나무 계단으로 바뀌고 시간 맞춰 울리는 커다란 종들이 보였다.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올라가니 네 군데로 창문이 난 꼭대기의 방이 나왔다. 그곳에서 바렌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동서남북을 향해 창이 나 있고, 방향마다 다른 전망이 우릴 반겼다. 뜻밖의 횡재를 한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창밖으론 전형적인 유럽의 도시 풍경이 펼쳐졌다. 그 풍경을 보다가 잊고 있던 여행의 도시들도 떠올랐다. 스위스의 생갈렌, 슬로베니아 피란의 언덕, 브라티슬라바의 성 꼭대기에서 보던 같은 색의 지붕과 집들이 여기에도 있었다. 갑자기 다른 나라로, 멀리 여행 온 기분이 들었다. 여행엔 항상 이런 의외의 순간이 있어 즐겁다. 덤으로 선물을 받은 느낌.다시 계단을 내려올 땐 좀더 자세히 종들을 내려다봤다. 네 개 정도 달려 있는 줄 알았는데 크고 작은 종이 16개나 매달려 있었다. “이렇게 내려가고 있을 때 갑자기 종이 울리면 귀먹을지도 몰라!” 종이 몇 개나 있는지 세고 있는데 그때 정말로 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옆에서 터진 종소리에 비명도 못 지를 만큼 놀라서 귀를 틀어막고 허겁지겁 내려왔다. 멜로디까지 더해지면 고막이 터질지도 모를 일이었다.●호숫가 옆 데이지꽃·물망초에 뺏긴 마음 땡땡땡땡땡. 종은 다섯 번만 울리고 멈췄다. 교회에 있던 여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뮈리츠 호숫가로 돌아왔다. 독일에서 가장 큰 호수는 보덴호이지만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까지 걸쳐 있기 때문에 독일 안에 있는 호수로만 따지면 뮈리츠 호수가 가장 크다. 수로를 이용해 함부르크나 베를린까지 갈 수 있고, 호수 인근엔 같은 이름의 국립공원도 있다. 뮈리츠의 호숫가에는 데이지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독일에선 이 꽃으로 사랑을 확인해 본다고 했다. 그는 나를 사랑한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이 조그만 꽃잎을 한 장씩 떼어 내면서 맞춰 보던 사랑. 하지만 내 눈을 사로잡은 건 하얀 데이지꽃 사이에 피어 있던 아주 작고 연한 보라색의 꽃들이었다. 하늘색과 보라색의 오묘한 경계를 이루는 그 빛이 너무 고와 시들 줄 알면서도 꺾어 왔다. 2시간이 넘게 걸리는 바람에 꽃은 진짜 죽은 것 같았는데, 설탕을 조금 넣은 물에 3시간 정도 넣어 두었더니 세상에, 거짓말처럼 살아났다. 타임랩스로 찍은 영상에 그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연보라색 꽃의 이름은 나중에 찾아보니 물망초였다. 나를 잊지 말아요. 그 애절한 마음이 계속해서 꽃을 피운다.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여행작가 dongmi01@gmail.com
  • 194명 참여한 대전 사업설명회에 쿠팡, 마켓컬리 확진자 참석

    194명 참여한 대전 사업설명회에 쿠팡, 마켓컬리 확진자 참석

    지난 23일 대전시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 쿠팡, 마켓컬리 등에서 근무한 직원을 비롯해 확진자 3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23일 오후 1∼5시 대전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 인천시 연수구 31번 확진자와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 서울 송파구 47번 확진자가 참석했다고 27일 전했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A(51·연수구 31번)씨와 구로구에 사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B(45·구로구 38번)씨, 서울 장지동 마켓컬리 상온1센터 물류센터 일용직 근무자 C(44·송파구 47번)씨 등이다. B씨와 C씨는 서울에서 함께 차를 타고 대전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는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참석자 전수 조사를 하고, 역학조사를 강화해 지역 사회 감염 차단에 나섰다. 당시 사업 설명회에는 194명이 참석했다. 대전 52명, 세종 5명, 충남 7명, 충북 3명, 타 시·도 99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28명의 거주지는 파악 중이다. 대전시는 참석자 거주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하는 한편 지역 거주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행사가 열린 우송예술회관은 폐쇄한 뒤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대전시 측은 “우송예술회관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채 2m 이상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었다”며 “확진자들로부터 감염이 확산할 우려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하루빨리 자진해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연수구 31번과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대전 설명회 하루 전인 22일 서울 선릉에서 열린 건강제품 설명회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나, 연수구 31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구로구 38번 확진자가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으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경로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로구 38번 확진자의 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켓컬리 상온1센터 일용직 근로자인 C씨는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전시의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는 총 45명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마켓컬리 코로나 쿠팡서 전염돼, 확진자 근무지 상품 폐기

    마켓컬리 코로나 쿠팡서 전염돼, 확진자 근무지 상품 폐기

    서울 송파구청은 27일 장지동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44세 여성이 송파구 47번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파구 47번 확진자는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구로구 38번 환자의 접촉자로 지난 25일부터 목 간지러움, 콧물 등의 증상을 보였다. 마켓컬리 물류센터 직원은 24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장지동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근무했으며, 25일은 집에 머물렀고 26일 오전 10시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했다. 이어 27일 오후 3시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로구 28번 확진자는 22일 오후 5시부터 23일 오전 2시까지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고 24일 처음 증상을 보여 25일 구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송파구청 측은 확진자가 근무했던 마켓컬리 물류센터 상온1센터는 방역소독 후 폐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근무자는 일용직 근무자로 상온1센터는 전면 폐쇄했고, 상온 1센터 외의 물류센터 총 5곳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어 근무자간 교류는 없다고 주장했다. 마켓컬리 측은 이어 26일 오후 11시 이후 주문한 상온제품들은 미출고 처리되며 확진자가 근무한 상온1센터 재고 가운데 포장이 되지 않은 식품과 같은 방역 불가능 상품은 모두 폐기처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가 단기간에 급속히 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물류센터다 보니 아무래도 온도가 좀 낮은 데서 근무를 한다. 발열감이나 이런 것을 못 느끼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 내년 착공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 내년 착공

    경기도가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함에 따라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 244만 9000㎡에 2024년까지 2조 4000억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통단지는 4개 단지 중 하나로, 29만 7000㎡ 규모에 미래 지향적 스마트 유통단지를 조성한다. 광명 유통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면적 29만 7000㎡ 중 14만 1000㎡를 유통시설 용지로, 1만㎡는 지원시설로, 14만 5000㎡는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로 설계했다. 종전 주택지구 내 기반시설 등이 열악한 여건 속에 재해나 재난 등에 노출돼 있는 유통 업체들을 이전 정비해 안정적인 영업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조만간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 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계획이 승인된 유통단지 이외에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강성안 도시개발과 팀장은 “올해 일반산업단지는 보상 협의를 거친 뒤 보상에 착수하고, 첨단산업단지는 변경 심의를 거친 뒤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며, “공공주택지구는 지구 지정 후 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조사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유통업체의 계획적인 정비로 무분별한 난개발 해소 및 집적화에 따른 산업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해 우리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광명시가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장 나주범 ■국토교통부 △복합도시정책과장 박건수△공공주택총괄과장 강태석△도시교통과장 오송천△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이병훈 ■한국수력원자력 △발전본부장 최남우(상임이사 임명) 기술부사장 겸직△기술혁신본부장 김윤호△안전처장 이중기△발전처장 이상민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서장 전보△기획조정실장 정기철△경영지원부장 윤승재△혁신성장부장 서휘원△물류단지부장 이장목△항만건설부장 이병홍△여수사업소장 김한춘◇팀장 전보△전략기획팀장 박상우△인사노무팀장 손정국 ■한국정경신문 △사장 겸 발행인 김혁
  • 동양미래대학교 정완섭 총장 “기술·혁신 창업 선도할 것”

    동양미래대학교 정완섭 총장 “기술·혁신 창업 선도할 것”

    동양미래대학교가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과 ‘DM캠퍼스타운’을 연계해 4차 산업과 관련된 미래형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지난 21일 개관 행사로 시작을 알린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은 구로구 지역 내 예비 창업자, 취업 준비생을 위한 청년 일자리 문화공간으로 천왕역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A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관련 IT전문교육과정과 실무 비즈니스 능력 배양 프로그램을 열고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정보 공유 커뮤니티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동양미래대학교 DM캠퍼스타운은 구로구, 영등포구, 금천구(GYG) 지역 유일의 공학·디자인 계열 대학이라는 지역적 입지를 살려 창업 육성과 지역 상생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동양미래대학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상권 활성화에 집중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20년부터 앞으로 3년간 창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서울 서남부 기술·콘텐츠 특화 창업 전진기지로써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동양미래대학교 DM캠퍼스타운은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민과 대학생을 주 대상으로 소자본 생활 창업 교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창업 교실(기초/심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창업 교실, 창업 경진대회, 일반인·대학생 창업 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창업 지원 공간 ‘두드림센터’ 창업팀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동양미래대학교 정완섭 총장은 “동양미래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 ‘DM캠퍼스타운’과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을 연계해 4차 산업과 관련된 미래형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양미래대학교 관계자는 “DM캠퍼스타운은 연내 창업 지원시설 DM 메이커스 캠퍼스를 구축해 창작스튜디오, 창업팀 지원공간, 편의 시설을 완비하고 4차 산업을 비롯한 기술·혁신 분야 창업팀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DM캠퍼스타운은 DM 스몰비즈니스 클래스(소자본생활창업 교실), DM 콘텐츠 클래스(유튜브 크리에이터 창업 교실(기본))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기획재정부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복합도시정책과장 박건수 △ 공공주택총괄과장 강태석 △ 도시교통과장 오송천 △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이병훈 ■ 여수광양항만공사 ◇ 부서장 전보 △ 기획조정실장 정기철 △ 경영지원부장 윤승재 △ 혁신성장부장 서휘원 △ 물류단지부장 이장목 △ 항만건설부장 이병홍 △ 여수사업소장 김한춘 ◇ 팀장 전보 △ 전략기획팀장 박상우 △ 인사노무팀장 손정국 ■ 한국수력원자력 △ 발전본부장 최남우(상임이사 임명) 기술부사장 겸직 △ 기술혁신본부장 김윤호 △ 안전처장 이중기 △ 발전처장 이상민 ■ 기획재정부 ◇ 국장급 △ 재정혁신국장 나주범
  • 과천시, 철도·도로·대중교통·환승센터 4개 부문 10개 사업 추진

    과천시, 철도·도로·대중교통·환승센터 4개 부문 10개 사업 추진

    경기도 과천시는 과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과천 공공주택지구’에 7428억원 규모 재원을 투입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1일 과천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이 따라 과천지구에 철도, 도로, 대중교통, 환승센터 4개 부문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과천지구 공동사업자로 선교통 후개발이 될 수 있도록 설계과정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철도부문 계획에 따르면 GTX-C 정부과천청사역 환승 역사 건설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마공원역까지만 반영된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이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된다. 위례선 연장은 시가 국토교통부에 사업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제안으로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정부과천청사역은 GTX-C 노선, 위례~과천선 과천구간 연장, 기존 수도권 전철 4호선을 포함하여 3개 철도가 교차하는 통합환승역사가 될 전망이다. 시는 경마공원역에서 과천대로, GTX-C 정부과천청사역을 잇는 3.25km의 과천구간 연장으로 내부 통행여건 개선은 물론, 수도권 서남부~서울 동남권 간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부문 계획은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는 상하벌지하차도 확장, 지하화를 통해 통과교통량으로 인한 혼잡을 완화되고, 지구 내 연계성이 강화된다. 과천~사당 구간 극심한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과천~이수 구간에 복합터널 건설도 추진된다. 복합터널 건설이 완료되면 현재 도로용량은 2배로 확대된다. 중앙로와 양재대로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과천대로~헌릉로간 연결 도로 개설, 청계산지하차도~염곡 I.C. 도로 구조개선 사업 계획으로 동서방향 광역교통망이 확충된다. 대중교통 부문은 대중교통 이용객의 통행시간 단축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서울 사당역~안양 호계사거리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구축된다. 과천지구 내 환승시설 건설도 추진된다. 서울지역, 수도권 서남부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 이용자 교통편의와 대중교통체계 효율성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LH와 함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더불어 원도심과 신도심간 단절구간 해소, 연계 방안으로 관문체육공원에서 3기 신도시 간 70m 광폭 보행교(브릿지) 설치, 문원동 공원마을에서 신도시 간 보도 개설 등 기존 도심 연계대책을 추진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대구산업선철도 환승역 예정지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 6월 분양 예정

    대구산업선철도 환승역 예정지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 6월 분양 예정

    대구 달성군 화원읍 일대에 각종 개발 계획이 잇따르면서 신흥주거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대구산업선철도의 환승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설화명곡역 인근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SM우방은 이달 중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일원에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이 들어서는 설화명곡역은 대구산업선철도의 환승역 예정지다. 대구산업선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 KTX역에서 성서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총연장 34.2㎞ 구간의 대구 서남부권 교통의 핵심으로 환승역 예정인 설화명곡역 인근은 대구산업선철도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화원 지역 내 굵직굵직한 개발사업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민광장, 공원,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되는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사업을 비롯하여 설화리 단독주택지와 가내 공장지역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외곽 지역은 공원, 도로 정비 등 설화리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진행예정이다. 설화명곡역 주변은 농협하나로마트,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이미 갖추어져 있어 편리한 도심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지다. 여기에 문화, 상업시설을 갖춘 역세권 상업지구조성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은 역세권 주변의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은 59㎡, 84㎡ 총 320세대로 6월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서 골목길에서 만나요

    강서 골목길에서 만나요

    골목길재생 용역 착수보고“마곡지구 개발로 서울 서남권 관문도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지만 소외된 구도심 지역의 박탈감이 큽니다. 도시재생을 통해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이 애착을 갖고 살고 싶어 하는 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구도심인 화곡동의 도시재생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13일 오후 4시 30분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화곡본·8동 경계 지역인 한글공원 일대 골목길재생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화곡동의 도시재생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다. 구는 지난달 선랩건축사사무소와 화곡본·8동 골목길재생 실행계획 수립과 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화곡본·8동 일대 골목길에 대한 기초조사 계획, 전문가와 주민 의견 수렴 계획 등 향후 도시재생 추진 일정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노 구청장은 “화곡동은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곳으로 주차난, 건축물 노후화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구는 서울시 주관 ‘2019년 서울 골목길재생사업’에 화곡본·8동 경계 지역인 한글공원 일대를 사업지로 공모, 지난해 8월 대상지로 선정됐다. 골목길재생사업은 1㎞ 내외 골목길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재생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재생 필요성·시급성·적정성·주민 참여도·관심도를 고려해 사업 대상지로 뽑혔다”며 “해당 지역은 지역 균형발전에서 소외된 노후 주거 밀집 지역으로 도시재생 필요성이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사업에 공모로 확보한 시비 10억원에 구비 1억원을 더해 11억원을 투입한다. ‘이야기가 있는 안심 골목길’을 주제로 어린이와 노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한 ‘안심골목’, 낡은 시설을 정비하는 ‘밝음골목’,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나눔골목’ 3가지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오는 11월까지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재생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화곡본·8동 일대 골목길 외에도 지난해 11월 공항동 지역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올 2월엔 화곡1동 중앙골목시장이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노 구청장은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전국 첫 공공의대…서울시의 승부수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차원의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의대 체제에서 인력 확보가 어려운 응급외상, 감염성질환 역학조사, 호스피스 등 공익성이 강한 특수 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코로나 사태에 응급외상인력 등 수요 증가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대응 역량과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공공의료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공공의과대학 설립의 적기”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필요하다면 여러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하는 방안도 열어 놓고 함께 논의할 수 있다”며 미국 워싱턴·와이오밍·알래스카·몬태나·아이다호주가 연합해 설립한 미국 WWAMI(와미) 주립의과대학을 예로 들었다. 이 대학은 각 주마다 연간 10명씩 예비의료인력을 선발한다. ●허가권 쥔 정부·의사협회 등과 협조 필요 관건은 정부와 의사협회 등 관계 기관들의 협조다. 서울시는 2018년 서남대 의과대학을 인수해 서울시립대 산하 의대로 편입시키려 했지만 정부, 의사협회 등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산됐다. 박 시장은 “구체적인 사항은 허가권자인 교육부나 보건복지부 등 여러 부처와 협의해야 한다”며 “앞으로 깊이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올 하반기까지 서울시 자체의 ‘감염병연구센터’도 설립하고, 관련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해 감염병 유행 예측과 대응책을 연구토록 하겠다고 했다. 또 시에 ‘역학조사실’을 신설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역학조사를 맡기고, 감염병 신속대응단과 자치구 역학조사관 역량을 보다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감염병 연구센터·역학조사실 신설하기로 박 시장은 서울시 12개 시립 병원 중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서남병원, 서북병원 4곳에 각각 감염병 특화센터를 두고, 나머지 8개 병원도 감염병 치료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부지를 활용해 종합병원과 국내외 공공의료 관련 연구개발(R&D) 기관을 설치·이전하는 등 ‘서울시 공공의료타운’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공공의대법 물건너 가나

    코로나19 사태로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긍정적 여론이 형성됐으나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법이 20대 국회와 종료와 함께 자동폐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남원 서남대 의대 폐교 정원을 공공의료 인력 양성으로 전환하는 이 법안은 지난 15일 보건복지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처리가 거론됐으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산됐다. 미래통합당은 공공의대 설립법을 처리하는 대신 원격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발전기본법과 스튜어드코드십 완화를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도 함께 통과시키자는 조건부 통과안을 민주당에 제안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서비스발전기본법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수용할 수 없는 법안으로 분류해 양당이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20일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나 현 분위기로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공공의대 설립법 통과에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20대 국회 마지막 회기에서 공공의대 설립법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이 법안은 자동폐기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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