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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반발에도 푸틴 환영한 베트남…러-베트남 밀착 재확인

    美 반발에도 푸틴 환영한 베트남…러-베트남 밀착 재확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11년 만에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베트남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또럼 베트남 국가주석은 이날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양국이 서로의 독립·주권과 영토의 온전성을 해치는 제3국들과의 동맹과 조약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국방·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롭고 전통적인 도전들에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심 지침과 원칙에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면서 “베트남은 아세안을 이끌어 가는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또럼 주석을 내년 5월 9일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전승절) 행사에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0시쯤 평양을 떠난 푸틴 대통령은 오전 4시쯤 하노이에 도착했다. 애초 19~20일 1박 2일로 계획된 베트남 방문도 방북 일정에 밀려 만 하루로 줄었다. 그는 또럼 주석을 만난 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쩐 타인 만 국회의장과 담화를 갖는 등 베트남 1~4인자를 모두 만났다. 푸틴 대통령과 베트남 지도자들은 무역·경제·과학·기술·인도주의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하고 국제적·지역적 현안에 대한 의견이 같음을 재확인했다. 에너지와 의료 분야 등 20여건의 합의서에도 서명했다. 전날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 난단 기고문에서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에 원자력 과학기술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에너지 기업 노바테크도 베트남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2017년 이후 다섯 번째이며, 국빈 방문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집권 5기를 시작한 뒤 중국, 북한에 이어 베트남을 찾았다. 그의 베트남 방문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적 고립 상태에서 탈피하려는 취지다. 최근 미국은 중국을 견제할 역내 파트너로서 베트남과의 관계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기업들은 ‘탈중국’ 전초기지로 베트남에 적극 투자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찾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렸다. 미국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뒤로 대러 제재를 주도하고 있어 베트남이 푸틴 초청에 불만을 제기했다. 지난 17일 하노이 주재 미 대사관은 “어떤 나라도 푸틴의 침략 전쟁을 홍보하고 그의 잔학 행위를 정상화하는 판을 깔아 줘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베트남은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는 독자적인 외교 노선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방문은 베트남이 독립, 자립, 다변화, 다자주의 정신으로 외교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러시아를 통해 미중 모두를 견제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의 칼 테이어 명예교수는 로이터에 “베트남은 러시아가 중러 관계를 위해 베트남을 희생시키지 않길 원한다”고 분석했다.
  • 양천구,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보냉장구 600구 지원

    양천구,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보냉장구 600구 지원

    서울 양천구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등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근로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보냉장구 지급 등을 포함한 ‘현업근로자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업근로자란 공공행정에서 청사 등 시설물·도로·공원녹지·가로 등의 유지관리 및 조리시설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는 근로자로, 현재 구에는 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는 이들에게 손·팔등 쿨토시, 아이스 넥쿨러로 구성된 ‘보냉장구’를 지급한다. 구는 안양천에서 근무하는 녹지분야 현업근로자를 위해 암막우산을 선제적으로 제공했다. 안양천은 부지 특성상 그늘이 없어 여름철 현업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체감온도를 3~7도 가량 낮추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큰 암막우산을 배부해 근로자들이 그늘막처럼 활용토록 했다. 폭염이 한창인 7~8월 두 달간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에 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한 ‘새벽인력시장 쉼터(이하 ’쉼터‘)’를 집중 운영한다. 쉼터는 월~토요일 새벽 4시부터 오전 6시까지 운영되며, 천막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갈증 해소를 위한 냉수 및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도 이상기온으로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과 새벽인력시장 근로자 쉼터 운영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상열 서울시의원,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이 지난 19일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선정한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8명의 선정위원의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서 의원은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 중심 행정사무감사에 주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서 의원은 그동안 ▲노후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고척돔 등 서울시립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노약자·다자녀 가족에게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수강료 감면 혜택 부여 및 마을축제 등 주민화합행사 사용료 감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영유아 보육료 지원 근거 마련 ▲서울 시내 어린이집·노인정·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시설의 공기질 관리 강화 방안책 마련 등 분야를 막론하고 지원이 필요한 정책과 제도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국정 중요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지상철도 지하화’가 서울시의회차원에서 본격 논의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작년 6월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특위 구성을 주도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서울시 도시계획국 업무보고 등을 통해 상부 공간 개발을 위한 사업화 방안과 예산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주목받았다. 서 의원은 “철도지하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등 구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 발굴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뜻깊다”라며 “책임감을 갖고 성실한 자세로 구로와 서울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단돈 4달러 주고 산 중고 꽃병…알고보니 2000년 전 마야 유물

    단돈 4달러 주고 산 중고 꽃병…알고보니 2000년 전 마야 유물

    동네 중고품 가게에서 우리 돈으로 5500원 주고 산 꽃병이 약 2000년 전 마야 유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UPI통신 등 외신은 워싱턴 DC의 한 여성이 구매한 중고 꽃병이 200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연은 시작은 5년 전인 지난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애나 리 도지어는 집 근처 중고품 매장에서 우연히 오래된 꽃병을 발견하고 단돈 3.99달러(약 5500원)에 구매했다. 도지어는 “매장에서 매우 낡은 꽃병을 샀는데 처음에는 20~30년 된 관광객을 위한 복제품으로 생각했다”면서 “역사의 일부가 담긴 귀중한 유물인지 미처 알지못했다”고 털어놨다.이렇게 도지어의 품에 안긴 꽃병의 진짜 정체가 드러난 것은 올해 초다. 지난 1월 도지어는 출장 차 멕시코를 방문한 과정에서 현지 박물관을 찾았고, 이곳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꽃병과 매우 유사한 유물을 발견했다. 이에 그는 박물관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려 도움을 청했고 곧장 멕시코 대사관과 연결됐다. 이후 드러난 꽃병의 정체는 바로 마야의 항아리로 서기 200~80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그는 이 유물을 판매하지 않고 멕시코 측에 돌려주기로 결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멕시코 원주민 공동체의 인권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도지어는 “오래된 마야 유물을 돌려주는데 한 몫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유물이 원래 있던 곳의 정당한 자리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 “국대 데뷔전 벌벌 떨었지만 월드컵에선 상대 떨게 할 것”

    “국대 데뷔전 벌벌 떨었지만 월드컵에선 상대 떨게 할 것”

    “(이)강인이 형, (손)흥민이 형이 몸 푸는 데 제 다리가 벌벌 떨린다며 진정시켜 주더라고요. 긴장해서 장기인 드리블과 크로스를 보여 주지 못했어요. 안정감을 되찾아 꿈의 무대인 월드컵 본선까지 나아가겠습니다.” 생애 처음 한국 성인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황재원(22·대구FC)의 목소리에는 아쉬움과 기대감이 동시에 묻어났다. 그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가 각 팀 에이스라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몸이 굳었다”면서도 “대단한 형들과 같이 공을 차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운동장에 나서기 전부터 설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원은 배준호(21·스토크시티)와 막내 라인을 형성하면서 대표팀에 금세 적응했고 이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지난 6일 싱가포르와의 원정경기(7-0 승)에 선발 출전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수비수인 그는 공격수 이강인에 대해 “든든했다. 드리블 능력이 워낙 뛰어나 공만 전달하면 해결해 줄 것이라 믿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항저우에서는 (24세 이하) 또래 선수들과 편한 마음으로 뛰었다. 성인 대표팀에서 느낀 태극마크의 사명감과 책임감은 그때보다 훨씬 무거웠다”고 말했다. 보완 과제도 남았다. 황재원은 “김도훈 감독님이 넓게 벌려서 공격하는 강인이 형에게 맞춰 상대 진영 중앙으로 침투하라고 주문하셨다. 그런데 생각과 달리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며 “데뷔전이라 수비를 다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공격에서 공헌하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지난 11일 중국과의 홈경기(1-0 승)에서는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월드클래스’ 손흥민(토트넘)의 드리블을 지켜보는 신세계를 경험했다. “준호랑 벤치에서 계속 감탄했다. 유심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실력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린 황재원은 “영상으로 봤을 때는 흥민이 형의 치고 달리기가 그 정도로 빠른지 몰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날 교체 투입돼 경기를 30분가량 소화한 황재원은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달라는 감독님의 요청을 받았다. 첫 경기보다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것 같다”면서 “빨간 옷을 입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6만명의 팬을 보며 힘을 채웠다”고 전했다. 오는 9월 월드컵 3차 예선에서는 어깨 부상에서 돌아오는 설영우(울산 HD)와 경쟁해야 한다. 또다시 부름을 받으면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처음 발맞추게 된다. 황재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김민재 형과 같이 뛰면 어떨지 상상해 본다. 그러나 먼저 탄탄한 수비, 드리블을 통한 크로스 등 제 장점을 보여 줘야 한다”며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은 포백을 활용하고 있어 전형 변화에도 적응해야 한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월드컵을 향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베트남, 푸틴 국빈 초청… 강대국 사이 ‘대나무 외교’

    베트남, 푸틴 국빈 초청… 강대국 사이 ‘대나무 외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에서 방북 일정을 마친 뒤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다. 공산주의 사상을 공유하는 베트남 방문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며, 푸틴 집권기 중 다섯 번째다. 이번 순방은 베트남 정부 권력 서열 1위 응우옌푸쫑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서기장)의 국빈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베트남 국영통신사 베트남뉴스통신(VNA)이 19일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19~20일 경제교역, 국방안보, 에너지, 과학기술, 인재교류 등 전 분야에 걸쳐 양국이 2030년까지 협력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응우옌 서기장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국제 제재를 받으며 ‘외톨이’(pariah)로 불린 푸틴 대통령 초청을 주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국빈 방문을 ‘미국에 대한 외교적 승리’로 선전할 가능성이 높았고, 경제·무역의 중요한 파트너인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에 러시아, 북한 등과 더불어 ‘악의 축’으로 분류될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베트남과 러시아의 무역 총액은 36억 3000만 달러(약 5조원)로 중국(1710억 달러), 미국(1110억 달러), EU(720억 달러)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수준이라 모험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응우옌 서기장이 푸틴 대통령을 전격 초청한 데는 강대국 간의 분쟁에 끼지 않으면서 독자적 외교 노선을 취하는 베트남의 ‘대나무 외교’ 전략이 작동했다. 베트남이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의 편에 선 것도, 중국과 러시아 등 반서방연대의 편에 선 것도 아니라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 외교적 자율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연속 초청했다. 미국으로부터는 국가안보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상 ‘동남아 최전선 국가’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중국과는 ‘운명공동체’임을 공언했다. 베트남과 러시아의 동맹 관계는 냉전 시기부터 수십년간 굳건했다. 러시아는 베트남의 최대 무기 공급국이며 러시아와 베트남의 국영 에너지기업 합작사는 남중국해에 있는 베트남 유전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추출하고 있다. 베트남은 ‘로마규정’을 비준한 당사국이 아니라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푸틴 대통령을 인터폴에 인도할 법적 의무가 없다.
  • 경기도-중국 경제 규모 2위 장쑤성, 자매결연 체결

    경기도-중국 경제 규모 2위 장쑤성, 자매결연 체결

    경기도, 중국 경제 규모 1~3위 성(省)과 자매결연 체결 김동연, “경기도와 장쑤성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가까워지길 기대”경기도가 중국 경제 규모 2위이면서 한국기업의 대(對)중국 투자 최대 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중국 경제 규모 1위(광둥성), 2위(장쑤성), 3위(산둥성)와 모두 자매결연을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9일 도담소에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장쑤성과 경기도 간의 우호 관계를 자매결연 관계로 격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신창싱 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장쑤성과 우리 대한민국은 시진핑 주석도 최치원 선생과 장쑤성과의 관계를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신라시대부터 역사적인 관계가 깊다”면서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 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 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장쑤성 간, 시군 간의 오프라인 교류 협력 심화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분야 등 산업 분야 협동 강화로 호혜 상승 실현 ▲관광문화, 교육 특히 청소년 분야 우호 교류 적극 추진 등 3가지를 제안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경기도지사 초청으로 방한한 첫날, 경기도를 찾아 2011년 맺은 우호 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1년 맺은 우호 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시킨 경기도와 장쑤성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교육 ▲환경 ▲보건 ▲농업 ▲관광 ▲인문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와 장쑤성 간 자매결연 합의서’를 체결했다. 장쑤성은 중국 내 국민총생산(GDP) 최상위권 지역 중 한 곳으로 우리 기업 중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한국타이어 등이 대거 진출해 있다.
  • 호반건설, 폭염·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강화

    호반건설, 폭염·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강화

    호반건설이 폭염과 장마철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 및 장마철 안전관리 특별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호반건설은 19일 고용노동부의 폭염 및 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이같은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의 근로 환경, 휴게 공간, 휴게시간 준수, 혹서기 현장별 관리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늘이 없는 작업 공간에 차광막 설치를 확대했다. 차광막은 직사광선을 막고 바닥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차단해준다. 또한 현장 근로자가 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과 제빙기를 마련하고, 얼음물, 간식, 음료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펴고 있다. 혹서기 낮 시간에는 10~15분의 휴식시간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각 현장마다 근로자의 체온과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해 병원 검진을 지원하며, 혹서기에 자주 발생하는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대비해 긴급 구조 훈련도 실시했다. 장마철을 대비해서도 현장별로 수방 계획과 장비 작동법 등을 점검했다. 집중 호우가 발생하면 현장 내 물 고임, 토압 증가 등으로 감전 및 붕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위험요소를 살폈다. 호반건설 안전보건팀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을 대비해 근로자 의견을 반영하여 차광막을 설치하고,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쾌적한 휴게시설도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작업 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매월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간식 구입 등 근로자들이 때에 따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감성 안전 활동비’를 이달부터 확대 지원하기도 했다.
  • “빵점 받은 성심당?” 4억 월세 신경전…코레일 결국 ‘이것’ 꺼내들었다

    “빵점 받은 성심당?” 4억 월세 신경전…코레일 결국 ‘이것’ 꺼내들었다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 측이 대전역사 내부 분점의 임대료를 놓고 코레일유통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유통이 갈등관리연구기관을 통한 해법 모색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국회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코레일유통은 갈등관리연구기관을 지정해 성심당 월세와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받아볼 예정이다. 조만간 연구용역 공고를 낸다. ‘공공기관의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정부가 지정한 갈등관리연구기관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전북대 공공갈등과 지역혁신연구소 ▲한국갈등해결센터 ▲한국행정연구원 ▲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 등 5곳이다. 서로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논란만 지속되자 전문가 조율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보겠다는 취지다. KTX 대전역사 2층 맞이방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성심당은 월 평균 매출액 26억원의 4% 수준인 1억원의 수수료를 매월 코레일유통에 지불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코레일유통은 내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액 대비 최저 수수료율인 17%을 적용한 4억 4100만원의 월 수수료로 성심당 대전역점 자리의 임차인을 구하는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연간 수수료는 약 50억원에 달한다. 성심당 측은 고용 규모와 사회 공헌도를 고려할 때 4배나 뛰어오른 월세는 과도하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코레일유통은 성심당 대전역점 자리의 임차인을 구하기 위해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 성심당은 1~4차에 이어 5차 입찰에 참여했지만, 평가에서 비계량평가는 20점 만점에 평균 18.53점 받아 통과된 반면 계량평가에선 80점 만점에 0점을 받아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량 점수는 임대료 요율이 포함된 것으로, 성심당은 기존처럼 1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임대료 문제가 교착 상태에 놓이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만나 “(임대료를) 너무 비싸게 받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성심당 임대료 문제를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나 코레일유통 모두 국토부 산하 기관이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대전역) 성심당이 밖으로 나오면 코레일에도 손해”라며 “성심당은 전 지점이 100m씩 줄 서 있고, 성심당과 연계한 손님들이 있다”고 말했다. 경쟁입찰에서 유찰이 계속되면서 성심당 대전역점 자리 월 임대료는 3억 900여만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월 임대료가 3억원 이상이라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가 없는 상황이다. 성심당 대전역점 운영 기간은 응찰 업체 부재 시 최대 6개월간 연장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올해 10월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 [포토] 김정은, 평양 순안공항서 푸틴 영접

    [포토] 김정은, 평양 순안공항서 푸틴 영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19일 새벽 전용기로 북한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이 탄 전용기는 예정보다 늦은 새벽 2시가 넘어 평양 순안공항에 착륙했다. 자정 넘게 푸틴 대통령을 기다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마중을 나왔다. 전용기에서 내린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포옹을 한 뒤 아우르스 전용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평양 시내에는 러시아 국기와 푸틴 대통령의 얼굴이 걸렸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은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 2023년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북러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김일성 광장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약 1시간 30분 동안 공식 회담을 한 뒤 관저 산책과 일대일 회담을 이어간다. 또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등 공동 문서에 서명한 뒤 발표한다. 타스 통신은 두 정상이 최소 9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며, 이날 오후 김 위원장의 배웅 속에 평양을 떠나 베트남으로 향한다. 그는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초청으로 이틀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 “나 여기 있소”… 전대 시즌, 지자체장 잠룡들 꿈틀

    “나 여기 있소”… 전대 시즌, 지자체장 잠룡들 꿈틀

    오세훈, 정무부시장 김병민 내정김동연, 친문·비명 새 구심점 부상홍준표 ‘당대표 감별사’ 이슈몰이한동훈, 23일 전대 출마 선언할 듯 여야 광역단체장 잠룡들이 ‘전당대회의 계절’을 맞아 정무직 인선 재정비와 ‘당무 훈수’ 메시지로 존재감을 보여 주고 있다. 차기 대선의 잠재적 경쟁자인 당권 주자들이 당분간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만큼 이 시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존재감을 드러낼 수도, 잃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최근 여의도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다는 여야 의원들이 부쩍 늘었다. 오 시장은 여야 의원뿐 아니라 국민의힘 소속 낙선자들까지 모두 만나는 ‘식사 정치’로 여의도와의 접촉면을 늘렸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내정하는 등 정무직 인선 재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오 시장의 지방선거 캠프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오 시장의 목소리도 부쩍 커졌다. 금융투자소득세, 연금 개혁, 대북확성기 재가동 등 추후 오 시장의 국정 구상을 엿볼 수 있는 현안들이다. 또 ‘해외 직구 규제’와 ‘지구당 부활’을 두고는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각을 세웠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는 친문(친문재인)·비명(비이재명)계의 새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친문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을 경기도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지낸 전 전 의원은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강성 친명(친이재명)인 양문석 의원에게 패배했다. 김 지사는 차기 대권 경쟁자인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일극 체제 재편’도 공개 비판했다. 그는 지난 11일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에 이의 있습니다’라는 글로 당권·대권 분리조항 완화 등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경기도는 4·10 총선에서 친문계가 강성 친명들에 줄줄이 낙천해 김 지사가 영입할 수 있는 자원이 넘친다. 6개월 공석이었던 경기도 대변인을 어떤 인물로 발탁할지도 관심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의 주요 국면마다 이슈를 주도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당권 주자들의 정치 이력을 일일이 거론하며 ‘당대표 감별사’로 나서기도 했다. 홍 시장은 이번 7·23 전당대회에도 사실상 가장 먼저 참전했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출마설이 나오는 나경원 의원도 당대표 후보 등록일(24~25일) 직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관측된다.
  • 경찰, ‘얼차려 사망’ 중대장 과실치사 혐의 구속영장 신청

    경찰, ‘얼차려 사망’ 중대장 과실치사 혐의 구속영장 신청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얼차려를 받다 쓰러진 뒤 숨진 훈련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군기 훈련(얼차려)을 지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를 받는 중대장 A씨와 부중대장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 등 2명은 지난 5월 23일 신병교육대대 연병장에서 훈련병 C씨 등 6명에게 완전군장 구보 등 위법한 군기 훈련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살인 고의성은 없었다고 판단, 살인 혐의 대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군기 훈련 중 체력단련엔 ‘완전군장 상태에서 보행’, ‘앉았다 일어서기’, ‘팔굽혀펴기’ 등은 있지만 C씨가 했던 완전군장 상태의 구보나 완전군장 상태의 팔굽혀펴기는 규정에 없다. 경찰은 지난 10일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정식 입건한 데 이어 13일에는 두 사람을 피의자로 소환해 군기 훈련을 하게 된 경위와 사실관계 여부, 훈련 과정, 훈련병이 쓰러진 뒤 병원에 이송되기까지에 대해 조사 했다. 훈련병 C씨는 지난 5월 23일 1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다른 훈련병 5명과 함께 군기 훈련을 받던 중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받던 중 상태가 악화해 이틀 뒤인 25일 숨졌다.
  • “나 여기 있소”…전대 시즌, 꿈틀대는 여야 잠룡들

    “나 여기 있소”…전대 시즌, 꿈틀대는 여야 잠룡들

    여야 광역단체장 잠룡들이 ‘전당대회의 계절’을 맞아 정무직 인선 재정비와 ‘당무 훈수’ 메시지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차기 대선의 잠재적 경쟁자인 당권 주자들이 당분간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만큼 이 시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존재감을 드러낼 수도, 잃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최근 여의도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다는 여야 의원들이 부쩍 늘었다. 오 시장은 여야 의원뿐 아니라 국민의힘 소속 낙선자들까지 모두 만나는 ‘식사 정치’로 여의도와의 접촉면을 늘렸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내정하는 등 정무직 인선 재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오 시장의 지방선거 캠프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고, 오랜 방송 경험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오 시장의 목소리도 부쩍 커졌다. 금융투자소득세, 연금개혁, 대북확성기 재가동 등 추후 오 시장의 국정 구상을 엿볼 수 있는 현안들이다. 또 ‘해외 직구 규제’와 ‘지구당 부활’을 두고는 국민의힘 유력 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각을 세웠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는 친문(친문재인)·비명(비이재명)계의 새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친문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을 경기도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지낸 전 전 의원은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강성 친명(친이재명)’ 양문석 의원에게 패배했다. 김 지사는 차기 대권 경쟁자인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일극 체제 재편’도 공개 비판했다. 그는 지난 11일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에 이의 있습니다’라는 글로 당권·대권 분리조항 완화 등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경기도는 4·10 총선에서 친문계가 강성 친명들에 줄줄이 낙천해 김 지사가 영입할 수 있는 자원이 넘친다. 6개월 공석이었던 경기도 대변인을 어떤 인물로 발탁할지도 관심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의 주요 국면마다 이슈를 주도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당권 주자들의 정치 이력을 일일이 거론하며 ‘당대표 감별사’로 나서기도 했다. 홍 시장은 이번 7·23 전당대회에도 사실상 가장 먼저 참전한 인물이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한 전 위원장을 향해 “총선을 망친 주범들이 당권을 노린다고 삼삼오오 모여 저리 난리 치니 참 뻔뻔하고 어이없는 당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 ‘상간남 피소’ 최정원 “단단해졌다” 근황 공개

    ‘상간남 피소’ 최정원 “단단해졌다” 근황 공개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43)이 상간남 피소 사건 후 심경을 밝혔다. 최정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한 누리꾼이 “마음은 좀 괜찮아요?”라고 묻자 최정원은 “다는 아니지만 단단해졌어요. 조금만 지나면 다 잘 정리되고 괜찮아질 거예요.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지난해 1월 최정원은 유부녀인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녹취록 등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여성의 남편인 A씨는 최정원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밝히며 A씨를 협박·명예훼손·모욕·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도 최정원을 명예훼손 맞고소로 대응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최정원은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A씨의 이의제기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고, 최정원은 상간남 피소 논란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최정원은 김정훈과 함께 2000년 UN으로 데뷔해 ‘평생’, ‘파도’, ‘선물’ 등의 히트곡을 냈다.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2014) ‘딱 너 같은 딸’(2015) ‘빛나라 은수’(2016~2017) ‘설렘주의보’(2018)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등을 통해 연기자로 나서기도 했다.
  • ‘꾸준한 선행’ 오마이걸 아린, 생일 맞아 2천만원 기부

    ‘꾸준한 선행’ 오마이걸 아린, 생일 맞아 2천만원 기부

    그룹 오마이걸 아린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또 한 번 선행을 실천해 훈훈함을 안겼다. 18일 아린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린이 6월 18일 생일을 기념해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의 교육비 및 생활 안정비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린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열여덟 어른에게 응원을 보내기로 했다”라며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이 희망찬 새 출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린은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자신의 생일 혹은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자립 준비 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평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을 향한 관심이 높았던 아린은 지난해엔 주거 위기 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해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단발성이 아닌 수년째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아린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의미 있게 보답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한 아린은 tvN 드라마 ‘환혼’,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서도 입지를 다지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금감원, 자산건전성 부실한 저축銀 현장 점검

    금융감독원이 자산건전성에 경고등이 들어온 일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이달 말 현장 점검에 나선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부실 자산이 급증하고 있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최근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악화된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이달 말 경영실태평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부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저축은행을 지정해 검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경영실태평가 검사에 나서기로 한 것은 최근 저축은행 업계의 연체율이 급등해 위험 신호가 감지됐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 업계의 연체율은 8.8%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2%대에 머물렀던 것이 3년 남짓한 기간 동안 4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은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11%까지 치솟았다. 금감원은 향후 점검 결과에 따라 정해진 절차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건전성 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적기시정조치도 부과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적기시정조치는 경영실태평가 결과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결과를 종합해 결정한다.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저축은행은 향후 건전성 개선 방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하고 이행 점검을 받아야 한다. 다만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했다고 반드시 적기시정조치 부과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점검 결과와 논의를 거쳐 저축은행 업계의 건전성 회복을 추진해 나간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일부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응해 경·공매 활성화, 저축은행 중앙회의 펀드 조성 등을 통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건전성 지표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우원식 “6월 국회 일정 지키겠다” 합의 압박…여야, 일주일 만에 원 구성 협상 나섰지만 ‘빈손’

    우원식 “6월 국회 일정 지키겠다” 합의 압박…여야, 일주일 만에 원 구성 협상 나섰지만 ‘빈손’

    국회 공전을 이어 가고 있는 여야가 17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일주일 만에 원 구성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빈손으로 헤어졌다. 우 의장은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여야 합의를 압박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우 의장 주재로 2시간가량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0일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후 중단됐던 여야 협상이 일주일 만에 재개된 것이다. 회동 후 추 원내대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나 서로 기존 입장과 논리를 설명하고 확인하는 대화가 길었다”며 “결론적으로 오늘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도 “추가 진전이 없는 부분에 대해 저희들도 답답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 채널을 가동해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회동에 앞서 우 의장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6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원활하게 수행해야 한다. 여야가 빨리 합의해 달라”며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민주당이 오는 24일 대정부질문 개최를 목표로 소속 의원들의 신청을 받은 만큼 여야 합의가 불발되면 늦어도 21일 본회의를 열어 강제로 상임위원장 7개를 배분하겠다는 경고다. 다만 우 의장은 “상임위원장 배분은 1당(민주당) 11개, 2당(국민의힘) 7개로 나누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각각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는 것은 국민의힘을 지지한 국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 “국회를 빨리 열어야 하는 절박한 이유가 넘친다. 이를 늦추는 것은 국민에 대한 권리 침해”라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민주당 반쪽’으로 열리는 상임위에 불참하는 행정부를 향해서도 “국회법에 따라 소집된 상임위원회에 국무위원이 불출석하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행동이자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1일 1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고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 협상 1대1 토론을 제안했던 추 원내대표는 “아직도 묵묵부답”이라며 “떳떳하다면 토론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 여당은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국회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헌법도 국회법도 무시하며 오로지 ‘용산법’만 따르겠다는 미몽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깊어지는 군사협력에 국제사회 촉각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깊어지는 군사협력에 국제사회 촉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한다. 방북 기간이 사실상 하루에 그치지만, 양국은 경제와 에너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전방위적인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이 군사협력을 심화시킬 가능성에 우리 안보 당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방문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크렘린궁과 동시에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건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이후 9개월 만의 답방이기도 하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방문해달라는 김 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 북한에 외국 정상이 방문하는 것은 북한이 2020년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한 이후 처음이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북한 방문에 앞서 18일 극동지역 사하(야쿠티야) 공화국 야쿠츠크를 방문한 뒤 이날 저녁에 도착하며, 방북 이튿날에는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일정이 이어져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머무는 시간은 사실상 하루에 그친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러시아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회담하고 북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지난달 집권 5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북한을 네 번째 해외 방문지로 선택했다. 이번 방북에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서 약 20건의 문서에 서명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양국이 확대 형식의 회담과 비공식 대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협상하며, 비공식 대화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들이 논의된다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덧붙였다. 러시아와 북한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밀월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서방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비판하고 각종 제재를 가하는 것과 달리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을 인정했다.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로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작전에 필요한 무기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당국은 양국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에 가까운 수준의 군사 협력을 맺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처음 방문한 2000년 체결된 북러 우호·선린·협조 조약은 ‘쌍방 중 한 곳에 침략당할 위기가 발생할 경우 (중략) 쌍방은 즉각 접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을 포함한 군사 동맹을 맺을 경우 우리 정부의 입장에서는 ‘레드라인’을 넘는 셈이다. 국제사회 역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한 반대 급부로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 CNN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푸틴으로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김 위원장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기회”라면서 “김 위원장에게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했다.
  • 쿠팡 “공정위, 국제 관행 무시” 美에 공시… 공정위 “황당하다”

    쿠팡 “공정위, 국제 관행 무시” 美에 공시… 공정위 “황당하다”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한국 정부가 전 세계 모든 온라인쇼핑몰이 따르는 관행을 법 위반으로 결론 내렸다는 취지의 공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16일 미국 SEC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4일 “한국 공정위가 한국과 전 세계 모든 온라인쇼핑몰이 따르는 관행인 ‘검색 순위’에 대해 기만적이며 한국 법을 위반한 것이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쿠팡은 이를 기만적이거나 법 위반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법에 따라 공정위 결정에 강력히 항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쿠팡은 미국에서 이 같은 공시를 한 것에 대해 주주가 알아야 할 중대한 사안을 공시하는 것은 의무라고 밝혔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에 공정위는 “쿠팡이 객관적 사실을 서술하기보다 공정위가 글로벌 스탠더드를 문제 삼았다는 식으로 공시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과 공정위 양측은 공정위가 지난 13일 쿠팡의 검색 순위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을 동원한 제품 후기 작성으로 자체브랜드(PB)·직매입 상품에 특혜를 줬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한 뒤 연일 장외 여론전을 이어 가고 있다. 앞서 쿠팡은 지난 14일에도 ‘직원 리뷰 조작이 없었다는 5대 핵심 증거’란 자료를 내고 “임직원 상품 체험단은 리뷰를 진솔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공정위는 “사건의 핵심은 쿠팡이 입점 업체(중개상품 판매자)에는 구매 후기 작성을 금지하면서 자기 상품에 대해선 구매 후기를 작성하고 별점을 부여해 소비자를 유인한 것으로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처럼 쿠팡이 ‘기업 저승사자’인 공정위에 이례적으로 강하게 맞서고 있는 건 지난 2월 쿠팡이 공정위에 제기한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영향도 있다. 공정위는 2021년 쿠팡이 LG생활건강 등 납품업체에 갑질을 했다며 32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쿠팡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아니라며 처분을 모두 취소했다. 한편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이 조직적으로 자사 상품 후기 작성에 나서기 위해 꾸린 내부 조직인 ‘쿠팡리더십팀’(CLT)에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조사 과정에서 ‘CLT가 쿠팡의 운영위원회로, 범(Bom)과 그의 보좌역, 핵심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고 적힌 쿠팡의 내부 용어집 자료를 확보했다. ‘범’은 김 의장의 영어 이름이다. 다만 공정위는 김 의장이 CLT 내부에서 댓글 지시를 내린 정황은 확인하지 못해 김 의장을 검찰 고발 대상에선 제외했다. 또 강한승 쿠팡 대표는 공정위가 쿠팡의 이번 과징금 문제로 개최한 1차 전원회의가 열린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이틀 뒤인 30일(미국 시간) 본인이 보유한 쿠팡Inc 주식 가운데 4만여주를 주당 23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결정 전 22.69달러였던 쿠팡 주가는 21.40달러로 이틀간 5.7% 급락해 주식 매각 시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쿠팡 측은 “종합소득세 재원 마련을 위해 매각했다”며 “강 대표는 매년 5월 주식 매각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고 많은 임직원이 납세 목적으로 주식을 매각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 中 지표온도 75도·판타나우 최악 화재… 열돔에 더 끓어오르는 지구

    中 지표온도 75도·판타나우 최악 화재… 열돔에 더 끓어오르는 지구

    지난해를 뛰어넘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예상되는 와중에 6월부터 빠른 무더위가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다. 브라질과 미국, 중국, 그리스 등에서는 선례를 찾기 힘든 기록적 폭염이 나타났고, 인도 등에서는 이미 수십명이 더위로 목숨을 잃었다. 폭염 피해로 농산물 작황이 나빠져 가격이 급등하는 히트플레이션(열+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된다. 16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기상국은 지난 12일 허베이성 중남부와 허난성, 산시성 등의 지표 온도가 60도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은 75도에 달했다. 지표온도는 그늘 없는 지면의 온도를 말한다. 75도에서 신발을 신지 않으면 화상을 입는다. 베이징을 둘러싼 허베이성도 낮 기온이 42도까지 치솟았다. 산둥성 이멍산 지역에서는 폭염으로 우물이 모두 마르자 지난 11일 마을 주민들이 머리에 풀모자를 쓰고 단체로 기우제를 지냈다. 보다 못한 중국 당국은 펄펄 끓는 대륙을 식히고자 인공강우에 나서기로 했다.인도에서는 북부와 서부 등을 중심으로 50도 안팎 폭염이 이어져 1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다.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자 정전이 급증하고 급수난도 심해졌다. 이집트에서도 남부 관광지 아스완의 지난 7일 온도가 역대 최고인 51도를 기록했다. 수도 카이로는 4월 낮 기온이 46도를 찍은 뒤 지금도 40도 안팎을 보이고 있다. 1874년 4월 카이로 기온은 24도 정도였고, 6월 최고기온도 35도 수준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사막 지대는 지난 6일 최고기온이 50도를 찍어 종전 최고 기록인 1996년 49.4도를 갈아 치웠다.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사막 대부분에도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13일 기온이 43도를 넘어서자 시내 곳곳에 대피소를 설치하는 등 비상 조치를 단행했다. 멕시코에서는 한낮 최고기온이 40~45도를 넘나들자 폭염에 지친 원숭이와 새들이 나무에서 떨어져 죽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열대 습지인 브라질 판타나우도 폭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올해 6월 들어 15일(현지시간)까지 이 지역에서 733건의 화재를 확인했다. 종전 6월 최다 화재 기록인 2005년 435건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올해 소실 면적도 3400㎢(약 10억평)에 달해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많았다. 로이터통신은 이른 폭염으로 대기가 건조해져 산불이 빨리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세계야생생물재단(WWF)은 “2024년이 판타나우에 ‘사상 최악의 해’로 남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4일 이슬람 최대 행사인 하지(정기 성지순례)가 시작돼 정부가 초긴장 상태다. 최대 200만명의 해외 순례객이 48도까지 오르는 더위와 싸우며 순례를 해야 해서다. 사우디 보건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탈수 증세와 열사병 등으로 대거 쓰러질 것에 대비해 구급차 등을 준비했다. 그리스에서는 초여름부터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져 지난 12일 아테네 유적지 아크로폴리스가 일시 폐쇄됐다. 그리스의 6월 평균기온은 20~33도 정도지만 올해 중부 지역은 43도까지 치솟았다. 기상학자 파노스 지아노풀로스는 현지 매체에 “20세기에는 6월 19일 이전에 폭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21세기에 6월 15일 전에 폭염이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6월에만 이미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기온이 월별 혹은 연간 전체 기록을 갈아 치웠다.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를 보면 지난달 세계 평균기온은 15.9도로 역대 5월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도 12개월째 이어졌다. 2023년은 인류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는데, 올해 이 기록을 다시 깰 가능성이 크다. 이른 폭염의 직접적인 원인은 태평양의 바닷물이 통째로 뜨거워지는 엘니뇨 때문이다. 여름에는 지구 북반구가 태양 쪽으로 가깝게 기울어져 더 많은 열에너지를 받는데, 사실 이는 매년 일어나는 현상이라 최근의 폭염을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열돔 현상을 이유로 찾는다. 지상 5~10㎞ 위 고기압이 정체되면 땅에서 데워진 공기가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지표면 가까이서 반원 모양의 새 흐름을 만들어 내는데 이를 ‘열돔’이라고 한다. 뜨거운 공기를 일정한 공간에 가두고 계속 온도를 높이기에 압력밥솥에 비유된다. 지구온난화로 극지방과 적도의 기온 차가 줄자 공기 순환도 더뎌져 일단 열돔이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를 종합하면 현 기록적 폭염의 근본 원인은 기후변화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이번 폭염을 일으킨 엘니뇨가 하반기에 사라지고 정반대 현상인 라니냐가 생겨 이상고온이 누그러들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코 배럿 WMO 사무차장은 “라니냐로 인한 냉각은 일시적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추세적 기온 상승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미국 매체 복스 역시 “2023년은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였지만 올해 이 기록이 깨질 수 있다”면서 “인류가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이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염은 농작물 작황에도 타격을 가할 전망이다. 최근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7월 인도분 밀 가격은 부셸(약 27.2㎏)당 장중 7달러(약 9700원)까지 올라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가량 상승했다. 미 농무부(USDA)도 전망 보고서를 통해 다음달부터 2025년 6월까지 글로벌 밀 수확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폭염이 이어져 작황이 부진할 것이라는 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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