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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급차가 환자 이송중 트럭과 충돌… 환자 1명 숨져

    구급차가 환자 이송중 트럭과 충돌… 환자 1명 숨져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학교 사거리에서 응급환자를 싣고 이동하던 119구급차가 1t 트럭과 충돌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구급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구급차에 타고 있던 보호자와 소방대원 3명 등 4명과 1t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차에 실려있던 환자는 사고 전부터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병원 이송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신호 위반과 과속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원조냐 대세냐 ‘가을 여왕 대전’

    원조냐 대세냐 ‘가을 여왕 대전’

    ‘원조 가을 여왕’과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가 맞붙는다. 올가을 대회를 양분하다시피 한 박민지(24)와 김수지(26)가 2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2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가을 여왕’ 자리를 두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 9월 이후 둘은 나란히 2차례씩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박민지는 가을이 되면 리더보드 상단에서 이름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9월에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가을 징크스를 극복하더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가을 강자’로 등극했다. 김수지는 지난해 가을에 2승을 거두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올해도 9월 한 달 동안 최고 상금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따내 원조 ‘가을 여왕’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전은 올 시즌 상금왕을 가리는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이 12억 6458만원으로, 박민지보다 2억 5253만원 적다. 이 때문에 박민지가 이 대회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을 타게 되면 이후 대회에 상관없이 상금왕이 된다. 반면 김수지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상금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 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민지와 김수지는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를 넘어야 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KLPGA 투어에서도 14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 무대에 유난히 강하다. 특히 지난 23일 끝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지난주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해 6년 무명 신세를 벗어던진 유효주(25)도 우승을 노린다. 이 밖에 우승 없이 상금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19)과 유해란(21), 임희정(22), 박지영(26), 정윤지(22), 지한솔(26), 홍정민(20), 이가영(23) 등 상금 랭킹 10걸이 모두 출전한다.
  • 공설묘지 이용률 뚝…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제주 장묘문화가 바뀐다

    공설묘지 이용률 뚝…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제주 장묘문화가 바뀐다

    제주지역 장묘문화가 화장문화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매장만 허용하는 공설묘지의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산 자와 죽은 자가 분리되지 않고 공존하는 독특한 장묘문화를 지니고 있다.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도민들의 대부분은 밭에 한 가운데에 조상묘나 주인을 알 수 없는 무연묘가 떡 하니 버티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점점 핵가족화되고 벌초문화가 사라지면서 밭과 오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조상 묘를 화장한 후 봉안당으로 모시거나 화장 후 자연장지로 모시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묘 개장 유골 화장 건수는 무려 3만 4159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 화장률은 전국 평균 화장률 90.5%에 비해 최하위인 77.8%에 불과하지만 2000년대 초반 18%와 비교하면 화장문화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다 보니 기존에 조성된 공설묘지 이용률은 떨어지고 자연장지는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묘지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병우(대정읍, 무소속)은 지난 24일 보건복지안전위원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양 의원은 “제주지역 공설묘지 15개소(제주시 8, 서귀포시 7)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승생공설묘지과 서부공설묘지만이 80% 정도 사용되고 있고 나머지 동부, 애월, 조천, 색달, 안덕 등은 6% 이하”라고 밝혔다. 반면 도내 공설 자연장지는 4곳 중 한울누리공원의 경우 개장 10년 만에 총 2만 381기가 만장이 돼 포화상태다. 이같은 원인은 화장을 통한 자연장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동부공설묘지(용강별숲공원)는 자연장지로 전환하고 있다. 7931기 매장 능력이 있는 동부공설묘지는 2021년까지 단 한 건도 매장이 안 돼 이달말까지 자연장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일부 부분 개장을 한 상태다. 이에 반해 서귀포시의 자연장지는 그나마 여유있는 편이다. 서귀포추모공원(상효동)의 자연장 4000기 가운데 2152기만 안치돼 있으며, 성산읍 봉안당의 경우 자연장 7000기 수용능력에 355기만 들어서 있다. 이들 2곳은 비교적 최근에 봉안시설을 확충해 서귀포추모공원 봉안당은 1만 5000기 중 6698기가, 성산읍 봉안당은 7792기 중 6121기가 아직 여유 있다. 양 의원은 “공설묘지의 이용률을 늘리려면 매장 뿐 아니라 화장 후 자연장도 가능하게 해야 한다”면서 “화장했을 때와 매장하였을 때의 점유 면적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 토지 활용성 면에서도 잔디, 화초, 수목 형태의 자연장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설묘지 뿐만 아니라 야산이나 임야, 농경지 등에 무연분묘에 대한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아 이러한 무연분묘의 영구화를 막고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서는 무연 분묘 일제 정리 기간을 정례화하고 강화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제안했다. 매년 무연분묘 정비를 하고 있는 양 행정시는 지난해 정비신청 허가 건수는 591건, 올해(9월말 기준)는 445건을 허가했다. 이에 대해 김형규 제주도 양지공원 팀장은 “벌초세대의 단절과 화장문화의 일반화로 봉분묘를 선호하던 사람들도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면서 “공설묘지에 매장하는 장묘문화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다 보니 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변경 조성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 ‘원조 가을 여왕’ 김수지 vs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 박민지 “가을여왕 가리자”

    ‘원조 가을 여왕’ 김수지 vs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 박민지 “가을여왕 가리자”

    ‘원조 가을 여왕’과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가 맞붙는다. 올 가을 대회를 양분 하다시피 하고 있는 박민지(24)와 김수지(26)가 2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2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가을 여왕’ 자리를 두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 9월 이후 둘은 나란히 2차례씩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박민지는 가을이 되면 리더보드 상단에서 이름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9월에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가을 징크스를 극복하더니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가을 강자’로 등극했다.김수지는 지난해 가을에 2승을 거두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올해도 9월 한 달 동안 최고 상금 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따내 원조 ‘가을 여왕’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전은 올 시즌 상금왕을 가리는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이 12억6458만원으로 박민지보다 2억5253만원 뒤져있다. 때문에 박민지가 이 대회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타게 되면 이후 대회에 상관 없이 상금왕이 된다. 반면 김수지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상금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 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민지와 김수지는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를 넘어야 한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KLPGA투어에서도 14차례나 정상에 올라 국내 무대에 유난히 강하다. 특히 지난 23일 끝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지난주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해 6년 무명 신세를 벗어던진 유효주(25)도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 우승 없이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19)과 유해란(21), 임희정(22), 박지영(26), 정윤지(22), 지한솔(26), 홍정민(20), 이가영(23) 등 상금랭킹 10걸이 모두 출전한다.
  • BTS가 가면 핫플레이스가 된다…새로운 한류 여행 지도를 그리는 BTS [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BTS가 가면 핫플레이스가 된다…새로운 한류 여행 지도를 그리는 BTS [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지난 주말 방탄소년단(BTS) 콘서트가 열린 부산은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에는 수만명의 ‘아미’(BTS 팬)들이 몰렸고, 콘서트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전 세계 229개 국가와 지역에 송출됐다. 외신들은 ‘BTS는 대체 불가한 문화적 슈퍼스타’라는 수식어와 함께 콘서트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부산타워, 광안대교 등 보랏빛으로 물든 부산의 명소를 소개했다. 세계적인 한류 스타인 BTS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거나 다녀간 곳은 한국을 방문하면 꼭 가봐야하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부산 외에도 지금까지 BTS가 만든 한류 여행 명소는 경복궁 근정전과 향호해변, 경기 양주 일영역, 충북 제천 모산비행장, 제주 외돌개 등 전국적으로 수십여곳에 이른다. BTS가 한류 여행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 팬더믹이 끝을 보이면서 많은 한류팬들이 찾을 전망이다.   여행 명소에 BTS 스토리를 더하다한류 팬들에게 경복궁 근정전(국보 223호)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담긴 문화 유적보다는 BTS가 ‘아이돌’(IDOL)을 불렀던 곳으로 더 인기를 끈다. 2020년 9월 미국 NBC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 BTS는 근정전 앞에서 한복을 입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근정전은 조선시대 임금 즉위식이나 대례 등을 거행하던 곳으로 대중 가수가 공연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 BTS는 보라색 조명 아래 한복을 입고 화려한 무대를 펼쳐 아름다운 한국 전통을 세계에 알렸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거리와 집들을 재연해 놓은 경기 용인의 대장금파크도 2020년 5월 발매한 BTS 멤버 슈가의 ‘대취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많은 한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500여점의 고가구가 전시된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은 ‘유 퀴즈 온 더 블럭-방탄소년단 특집’ 편이 촬영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BTS 뮤직비디오를 토대로 복원강원 강릉 향호해변 버스 정류장은 BTS 아미들의 대표적인 성지순례 장소다. 2017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의 타이틀곡인 ‘봄날’의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뒤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2019년 한국관광공사 조사에서 해외 한류 팬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방탄소년단 여행지’ 1위로 꼽혔다. 화보 촬영을 위해 만든 버스 정류장 세트는 촬영 후 철거했으나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이듬해 강릉시에서 버스정류장 세트를 뮤직비디오 모습대로 복원했다. 강원 삼척 맹방해변은 BTS ‘버터’ 앨범 재킷을 촬영한 곳으로 뮤직비디오에 나온 일광욕 의자와 파라솔 등으로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삼척시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일광욕 의자와 파라솔을 새로 교체했다.   핫플레이스가 된 폐역과 폐쇄된 비행장경기 양주 장흥면에 있는 일영역은 여객 열차 영업이 중지된 폐역이다. 1961년 7월 영업을 시작했으나 2004년 여객 열차 영업을 중지하면서 인적이 끊겼던 곳이다. 하지만 BTS 뮤직비디오 ‘봄날’에 등장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충북 제천 모산비행장은 의림지동행정복지 센터 앞에 있는 폐쇄된 비행장이다. 활주로에서 BTS가 ‘화양연화’(Young Forever)를 촬영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1950년대 건설된 비행훈련장으로 면적은 5만5000평에 활주로 길이는 1100m에 달한다.경기 화성의 우음도 지질공원은 1994년 시화호 간척개발로 섬에서 육지가 된 곳이다. 18억년전 선캄브리아시대 변성암과 중생대 화강암을 볼 수 있는 지질공원이지만 끊없이 펼쳐진 갈대밭 외에 인적이라고는 찾기 힘든 지역이었다. 들판에 외롭게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 나오는 장면이 BTS가 뮤직비디오 ‘봄날’에 등장하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90년대 초 폐쇄된 서울대 폐수영장도 BTS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방치돼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를 하려했으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간 재생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BTS 이름이 새겨진 숲과 다리전북 완주에 있는 아원고택은 2019년 BTS가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영상과 화보를 촬영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오성 한옥마을 내에 있는 아원고택은 BTS 멤버들이 5일 동안 고택에 머물며 영상을 촬영했다. 오성 한옥마을은 돌담장을 따라 한옥 20여채가 모여있는 한옥마을이다.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면 오성제 저수지에 일명 ‘BTS 소나무’가 있다. 경기 양평면 서후리숲은 BTS가 ‘2019 시즌 그리팅’ 달력 화보를 찍었던 곳이다. 자작나무·메타세쿼이아·은행나무 등이 울창한 30만㎡의 숲에는 ‘방탄숲’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전북 부안 새만금 홍보관 앞에는 BTS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BTS가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 뮤직비디오를 새만금 방조제에서 촬영하면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 방조제다. 1991년 공사를 시작해 20년 만인 2010년에 길이 33.9km의 공사를 마쳤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는 BTS가 미국 NBC 지미 팰런 쇼에서 개통을 앞둔 다리 위에서 ‘버터’ 무대를 선보이면서 ‘방탄다리’로 불린다.제주 동복리 해안에 있는 카페 공백은 BTS의 멤버 슈가의 형이 운영하는 카페로 ‘방탄카페’라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아름다운 풍경에 BTS 스토리를 담다제주 서귀포시 서쪽 삼매봉 자락 앞 바다에 홀로 서 있는 외돌개(국가명승 79호)는 국가명승 79호로 지정된 곳이다. 외돌개에서 인근 황우지해안에 이르는 길은 150만년전 화산이 폭발하면서 분출된 용암으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BTS가 이곳을 배경으로 미니앨범인 화양연화 pt.2에 나오는 런(RUN) 앨범 자켓을 촬영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외돌개는 한류를 이끈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이기도 하다. 제주 천연원시림을 간직한 제주시 한경면 환상숲곶자왈공원’은 BTS ‘화양연화 pt.2’ 앨범 화보에 등장한 신비한 분위기의 숲으로 나오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제주돌문화공원 인근에 있는 ‘제주 베스트힐’은 ‘불타오르네’ 등의 곡이 실린 ‘화양연화’ 화보집이 촬영됐다. 경북 영덕에 있는 경정항은 ‘화양연화’ 앨범 프롤로그 영상에 등장하면서 아름다운 해변을 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hyun68@seoul.co.kr  
  • 마라도 전복 어선 예정보다 앞당겨...오후 9시쯤 서귀포항 도착

    마라도 전복 어선 예정보다 앞당겨...오후 9시쯤 서귀포항 도착

    제주해경이 지난 18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의 예인을 21일 시작했다. 이날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서귀포항에서 전복선박 예인을 위해 예인선이 출항해 사고현장에 오후 1시쯤 도착했으며, 1시간 뒤인 오후 2시쯤부터 예인을 시작했다.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은 22일 0시에서 0시 30분쯤 서귀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21일 오후 9시로 앞당겨졌다. 해경과 해군 등 수색팀이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전 6시까지 함정과 선박 등 10척을 투입해 사고 지점인 마라도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사흘째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수색팀은 표류 예측 결과 등을 고려해 선체 발견 위치를 기준으로 동서와 남북 각각 56∼74㎞ 해역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예인과는 별개로 함선 총 15척, 항공기 7대 등을 동원해 광범위한 해상 수색에 나섰다. 사고가 난 갈치잡이 어선은 지난 18일 오전 5시 8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이 배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 준공검사 안 받고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신고않고 먹이고… 개사육농장 무더기 적발

    준공검사 안 받고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신고않고 먹이고… 개사육농장 무더기 적발

    # 제주시 A사육농장의 인근 직선거리 300m 지점에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돼 가축사육 시설이 제한되지만 사육 신고 후 준공검사도 받지 않고 불법으로 300여마리의 개를 사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폐기물 재활용 신고를 하지 않고 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 잔반을 가져와 사료로 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육장 주변 곳곳에 배설물 등 퇴비를 불법 보관해 심한 악취를 발생시키다가 적발됐다. # 제주시 B농장 역시 개 사육 신고는 마쳤으나 토지 소유주로부터 퇴비사 사용에 따른 토지 사용 동의서를 받지 못하자 준공검사를 하지 않았다. B농장에서는 불법으로 150여 마리 개를 사육했으며, 재활용 신고 없이 음식물 잔반을 가져와 개 사료로 사용했다. # 서귀포시 소재 C 사육농장은 배출시설인 견사 27동(77㎡)을 운영하겠다고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99개동(285㎡)을 운영하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변경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개 사육농장 39곳을 대상으로 동물보호·환경·건축·토지 분야 등 관계부서 첫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사육농장 24개소에서 불법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8개소(제주시 13곳, 서귀포시 15곳)를 방문해 동물학대 행위와 무단 사육시설 운영, 가축분뇨 배출·처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21일까지 나머지 11개소 점검도 마무리한다. 제주도내 개 사육농장은 총 65곳으로 이 가운데 행정기관,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 애견학교-반려견 스쿨 등과 22개소 개사육농가 등 26개소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제외됐다. 도는 읍면동 등을 통해 휴업 중인 22개소 및 무허가 사육시설 점검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무허가 사용 등 동물복지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제보와 신고 등에 대해서도 관계부서 합동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법’,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례가 나왔다. 비가림용 지붕 처마를 더 만드는 등 일반적인 건축법 위반 21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음식물폐기물 재활용 시설·처리시설과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갖추지 않아 위반한 3곳은 중대사안으로 보고 입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음식물 찌꺼기를 먹이로 줄 때는 음식물을 끓이는 취사기구 등 재활용 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불법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대부분 병원, 학교, 호텔 등에서 나오는 음식물 찌꺼기로 알려졌다. 폐기물관리법에는 음식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음식물 잔반을 일반적인 음식물 폐기처리 시설로 가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소화할 수 있는 처리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일각선 “개 사육농장들이 음식물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소비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선순환 구조도 분명 존재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간과하기도 힘들다는 지적이다. 도 관계자는 “개 사육농장 실태점검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전국적으로 처음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큰 상황에서 더 이상의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영훈 도지사가 자치경찰과 실무부서, 유관기관 등 부서 간 협의체를 적극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 사육농장 총 65곳에서 농장당 적어도 10~20마리, 많게는 최대 500~600마리를 키우는 등 총 1만 70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워케이션 수요 잡아라”… 지자체들, 경제 활성화 겨냥 ‘기업 모시기’

    “워케이션 수요 잡아라”… 지자체들, 경제 활성화 겨냥 ‘기업 모시기’

    지방자치단체들이 워케이션(Workation) 수요를 잡기 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다.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유치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인 워케이션은 일정 기간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업무 방식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촉발된 뒤부터 수도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서울 강남 에스제이(SJ)쿤스트할레에서 ‘2022 강원 워케이션 데이’를 열고 삼양식품, 두나무, SM C&C, 아프리카TV, 마이리얼트립, 그린랩스, 쏘카 등 7개사와 ‘강원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 임직원 500여명은 다음달까지 삼척과 태백 등에서 워케이션을 진행하고 강원도는 숙박시설, 공유사무실, 관광 안내 등 워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워케이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면서 “워케이션을 관광객 유치와 기업 유치를 위한 새로운 분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31일 부산시는 제3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역과 인접한 아스티호텔에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센터에는 기업 임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과 기업 간 네트워킹 공간이 마련된다. 또 부산 전역의 특색 있는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등과 협약을 맺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파트너십 공간’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지난달 서귀포시 워케이션 오피스 운영에 들어갔다. 민간 투자를 통해 워케이션 빌리지를 조성하고 농어촌 빈집과 유휴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워케이션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부터 ‘2022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참여한다. 충남도는 ‘워케이션 충남’ 구축을 위해 충남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은 여행과 레저, 공주·부여·청양·예산·금산·계룡·논산은 힐링과 체험에 초점이 맞춰진다. 광역뿐 아니라 기초지자체들 사이에서도 워케이션 수요를 잡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 7~9일 솔향기캠핑장에서 전국 최초로 ‘워케이션 페스티벌’을 열어 주목을 받았고 동해시는 숙박 플랫폼 기업, 숙박업소 등과 협력해 워케이션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 당신이 지난 여름 제주 어딜 여행했는지 알고 있다

    당신이 지난 여름 제주 어딜 여행했는지 알고 있다

    지난 여름 제주 여행을 계획했던 10명 중 7명이 실제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월 ‘여름 시즌 제주 여행 계획 사전 조사’에 참여한 1000명 중 90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8∼21일에 걸쳐 사후 추적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여름 제주 여행을 계획했던 응답자 중 실제 제주를 방문한 사람의 비율은 10명 중 7명 가량인 69.5%(629명)로 나타났다. 제주 여행 계획을 연기한 유보자는 12.3%(111명), 타지역으로 바꾼 여행자는 11.7%(106명), 제주 여행을 취소한 사람은 6.5%(59명)로 조사됐다. 제주 여행 계획을 세웠다가 유보한 이유(중복응답)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자제’ 57.7%, ‘여행 일정이 맞지 않아서’ 47.7%, ‘여행 비용이 저렴하지 않아서’ 34.2% 순이었다. 제주여행의 체류기간은 평균 3.82일이며 1인당 지출 비용(항공료 제외)은 평균 52만 3422원으로 2021년 47만 5586원보다 약 5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여행에서의 참여활동(중복응답)으로는 ‘자연경관 감상’(82.4%)과 ‘식도락’(73.3%)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산·오름·올레길 트레킹’(46.1%), ‘해변활동’(43.6%), ‘이쁜 카페·술집 방문’(33.2%)이 뒤를 이었다. 제주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즐기고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성향은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제주 방문 지역(중복응답)으로는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비율이 59.9%로 가장 높았으며, 중문관광단지 45.0%, 용담해안도로 인근 43.4%, 곽지·한담해변(애월읍) 34.5%, 함덕해변(조천읍) 33.7%, 이중섭 거리·서귀포 올레시장 32.6%, 협재·금능해변(한림읍) 31.2%, 오름·한라산 29.9%, 표선해변(표선면) 22.4%, 월정·세화해변(구좌읍) 21.1%, 우도 17.6%, 마을관광(저지리, 가시리 등) 17.5%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 대신 타지역 여행을 다녀온 응답자는 11.7%(106명)로 이들의 대체 여행지는 ‘강원도’(87.7%), ‘경기도’(25.5%), ‘부산’(21.7%), ‘충청남도’(21.7%) 순이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는 관광객의 기대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온 만큼 안전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객 니즈와 제주관광의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마라도 인근 전복된 어선 실종자 못 찾고 예인

    마라도 인근 전복된 어선 실종자 못 찾고 예인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주 해경 등이 선내 실종자를 찾지 못해 항공기 수색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 수색팀이 전날 오후 5시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함정과 선박 등 35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해 사고 지점인 마라도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기관실, 선원 휴식실은 심한 와류로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사흘째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선실에 진입했으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예인을 요청했다. 또한 수색 범위는 선체 발견 위치인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을 중심으로 동서 92㎞, 남북 185㎞ 해역으로 확대했다. ‘2006만진호’ 어선은 18일 오전 5시 8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A호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서귀포항에서 사고해역 발견 당시 상황부터 현재까지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서귀포 어선주협회 사무실에서 피해자 가족과 피해 선박 선주 등을 만났다. 서귀포파출소를 방문해 수색 진행 상황도 확인했다. 오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가장 큰 책무이고 의미 있는 행정을 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며 “사고 당시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의 심정을 헤아려 수색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 “워케이션 잡아라”…팔 걷은 지자체들

    “워케이션 잡아라”…팔 걷은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들이 워케이션(Workation) 수요를 잡기 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다.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유치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인 워케이션은 일정 기간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업무 방식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촉발된 뒤부터 수도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서울 강남 에스제이(SJ)쿤스트할레에서 ‘2022 강원 워케이션 데이’를 열고 삼양식품, 두나무, SM C&C, 아프리카TV, 마이리얼트립, 그린랩스, 쏘카 등 7개사와 ‘강원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 임직원 500여명은 다음 달까지 삼척과 태백 등에서 워케이션을 진행하고, 강원도는 숙박시설, 공유사무실, 관광 안내 등 워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70여개 기업을 상대로 사례 발표와 상담을 갖는 등 워케이션 유치활동도 펼쳤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워케이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면서 “워케이션을 관광객 유치와 기업 유치를 위한 새로운 분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31일 부산시는 제3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역과 인접한 아스티호텔에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위성센터도 인구감소지역인 서구·동구·영도구와 인구관심지역인 중구·금정구에 10곳 내외로 조성한다. 센터에는 기업 임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과 기업 간 네트워킹 공간이 마련된다. 또 부산 전역의 특색있는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등과 협약을 맺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파트너십 공간’을 조성하고, 워케이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웹 플랫폼도 구축한다. 제주도는 지난달 서귀포시 워케이션 오피스 운영에 들어갔다. 민간 투자를 통해 워케이션 빌리지를 조성하고, 농어촌 빈집과 유휴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워케이션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부터 ‘2022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참여한다. 충남도는 ‘워케이션 충남’ 구축을 위해 충남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은 여행과 레저, 공주·부여·청양·예산·금산·계룡·논산은 힐링과 체험에 초점이 맞춰진다. 프로그램은 내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광역뿐 아니라 기초지자체들 사이에서도 워케이션 수요를 잡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 7~9일 솔향기캠핑장에서 전국 최초로 ‘워케이션 페스티벌’을 열어 주목을 받았고, 동해시는 숙박 플랫폼 기업, 숙박업소 등과 협력해 워케이션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신영선 동해시 관광과장은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관련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다방면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도심항공·수소트램 등 씽씽… 한 걸음 다가온 ‘15분 도시 제주’

    도심항공·수소트램 등 씽씽… 한 걸음 다가온 ‘15분 도시 제주’

    오영훈 제주지사가 민선 8기 공약으로 내세운 ‘15분 도시 제주’가 실현될지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도청에서 15분 도시 제주플랜 워킹그룹 제2차 회의를 열고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과업지시서 추진 내용·실천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에서는 향후 10년간(2024~2033년)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과 3년간(2024~2026년)의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5억원이다. 특히 도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T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 국내 첫 상용화를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지난달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들어간 수소트램이 도입된다면 15분 도시 제주를 한 걸음 더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15분 도시 제주의 개념이 모호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15분 내에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하는데 제주는 여기에 12월부터 소방헬기, 응급헬기를 통해 15분이면 권역응급센터로 날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섬이란 제한된 공간이 명확하고 읍면동 체계가 비교적 잘 정비돼 있어 콤팩트 도시 서울보다 15분 도시 개념이 잘 맞을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모자란 것을 채워 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문화체육시설과 의료시설이 부족한 한경면이나 대정읍에 이를 채워 주면 15분 도시가 완성된다는 얘기다. 오 지사는 “집과 직장은 가까워야 한다”면서 “워케이션을 한경, 성산, 남원, 서귀포에 만들어 주면 해결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사회에서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서울 직장인이 제주에서 재택근무를 하며 일과 휴가를 함께 누리는 생활이 가능해지면서 15분 도시의 초석을 더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또 오 지사는 생명, 안전, 서비스 등을 15분 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면 탄소중립과도 연계된다고 했다. 탄소 없는 섬을 지향하는 제주로선 이보다 좋은 정책이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 주민이 만들어 더 빛나는 ‘제주 마을축제’

    주민이 만들어 더 빛나는 ‘제주 마을축제’

    지난 8일 해군기지 건설로 상처가 아물지 않은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축제가 처음 열렸다. 이날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해군7기동전단 군악대가 오프닝 공연을 하는 등 민군이 어우러져 화합의 장을 만드는 모습이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강정마을 주민들이 다음 세대에 아픔을 넘겨주지 않으려고 치유에 노력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준다”고 밝혔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아닌 마을 주민들이 하나가 돼 주도하는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축제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교래 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은 2019년 첫 행사 때부터 마을 주민들이 준비해 주목받았다. 올해는 21일 오전 11시 10분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나무브로치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미션을 완료한 탐방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상품권(교래페이)을 준다. 교래페이도 마을 주민들이 고안한 것으로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2일 구좌읍 월정리 밭담테마공원에서는 세계자연유산마을 7곳이 준비한 제3회 세계자연유산마을 문화제 ‘일취월장 유산 한마당’이 열린다. 문화제를 통해 세계자연유산마을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유산마을 간 소통·교류하기 위한 장이다. 이 밖에 ▲김녕리 만장문화예술단길트기 공연과 댄스공연 ▲덕천리 난타·댄스공연 ▲성산리 풍물공연 ▲선흘1리 반못예술단의 문화공연 ▲선흘2리 거문오름 풍물단 공연 ▲성산리 초등학생들의 어린이 연극 등이 있다.
  • 4·3유적지 내 모금함 현금을 훔치다니…

    4·3유적지 내 모금함 현금을 훔치다니…

    제주 4·3유적지 내 모금함에 있던 현금 90만원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서귀포시 대정읍 섯알오름 4·3유적지 내 모금함을 파손하고 그 안에 있던 현금 9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18일 오전에는 대정읍 소재 한 사찰 불전함에 있던 현금 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섯알오름 인근 폐쇄회로(CC)TV가 없어 피의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다가 18일 추가 범행을 하면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섯알오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제주 서부지역에 대한 불법적 예비검속이 군경에 의해 자행돼 그 해 8월20일 252명의 제주 도민이 학살된 제주4·3 유적지다. 비행장 근처 동네인 알뜨르에 붙어 있는 오름이다.
  • 오뚜기, 지역 농가와의 ‘맛있는 상생’ 팔 걷었다

    오뚜기, 지역 농가와의 ‘맛있는 상생’ 팔 걷었다

    오뚜기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파른 물가 상승 및 판로 축소, 수요 감소 등으로 난항을 겪는 농가를 위해 ‘윈윈(win-win)’ 모델 구축에 나섰다. 최근 오뚜기는 제주 로컬 맛집 ‘금악똣똣라면’과 협업해 제주 지역 전용 제품인 ‘제주똣똣라면’을 출시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공개된 제주똣똣라면은 얼큰하고 진한 진라면에 금악똣똣라면의 레시피를 더한 제품이다. 제주 서귀포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로 만든 동결건조 마늘블록을 첨가했고,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플레이크와 건조 대파를 넣은 건더기 수프를 별첨했다. 특히 소비자 비선호 부위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양돈업계를 돕고자 돼지 뒷다릿살을 활용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제주 농가의 원료를 사용해 지역 고유의 맛과 특색을 담은 ‘제주담음’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첫 제품으로 ‘제주 흑돼지 카레’와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 2종을 선보였다. 먼저 제주담음 ‘제주 흑돼지 카레’는 제주산 온주감귤과 감귤 농축액을 첨가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냈다. 제주산 흑돼지와 당근, 감자 등을 넣어 식감을 살렸으며, 볶은 양파와 버터로 고소한 풍미를 더 했다.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카레 대비 25% 증량한 파우치 형태로 선보였다.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는 제철에 수확한 제주산 감귤과 한라봉, 하귤만을 사용한 잼이다. 당도를 조절해 상큼한 과육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300g의 넉넉한 용량으로 식빵 기준 약 15회 사용할 수 있으며, 스콘이나 크래커 등에 발라 디저트로 즐기기에 좋다. 지난 7월에는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 ‘제주 메밀 비빔면’도 출시했다. 면은 메밀로 만들어 구수한 풍미를 살렸고, 비빔 양념에는 제주산 감귤 과즙 농축액을 넣어 상큼한 맛을 더 했다. 오뚜기는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국산 다시마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 완도군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고자 지난 2020년 ‘완도산 다시마’를 제품에 활용한 ‘오동통면’을 한정 출시했다. 당시 이 제품은 다시마를 1개에서 2개로 늘려 호응을 얻자 정식 제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다시마를 주원료로 한 ‘다시마식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아미노산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완도산 다시마를 침지·숙성해 만든 100% 발효식초다. 양조식초보다 유리 아미노산 함량이 9배 이상 높으며, 녹차 추출물을 첨가해 맛을 더했다.
  • 마라도 갈치잡이 전복어선 실종자는 아직도…

    마라도 갈치잡이 전복어선 실종자는 아직도…

    마라도 해상 갈치잡이 전복어선 ‘2006만진호’의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19일 서귀포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함정과 선박 32척과 항공기 4대,조명탄 145발을 투하해 사고 해역 주변을 광범위하게 수색했으나 선장 등 실종자 4명을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함정과 선박 33척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하고 잠수가능세력을 동원해 선실 및 기관실 등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해경은 전날 12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을 진행했지만, 선실에 진입하지 못했으며 조타실 수색에서도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2006만진호는 전날 오전 5시 8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A호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 이번엔 대정에 공유오피스… 디지털 노마드들이여, 워케이션 성지 제주로 옵서

    이번엔 대정에 공유오피스… 디지털 노마드들이여, 워케이션 성지 제주로 옵서

    이번엔 서귀포시 대정에 디지털 노마드들을 위한 공유 오피스가 생겨 워케이션 명소로 뜰 지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디지털(Digital) + 유목민(Nomad)의 합성어로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장소에 상관하지 않고 여기저기 이동하며 업무를 보는 이를 일컫는다. 반면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정읍 디지털 노마드 스페이스 구축 사업으로 마련된 공유오피스 ‘스페이스 모노’를 활용해 디지털 노마드에게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스마트 조성 사업(국비와 도비 50% 부담)을 지원받아 구축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근무가 일상화됨에 따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원격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메타버스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인 대정읍은 제주공항과 평화로로 연결돼 교통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며,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주로 마늘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곳이어서 농업 일자리가 부족하고 농산물 판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청년이나 IT 기술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사업 참여기관인 플렉싱크는 대정읍이 다채로운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대정읍 내 다양한 관광업체와 협업을 통해 향후 노마드들이 거주하기 좋은 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좌읍 월정리 ‘질그랭이’ 공유오피스의 경우 개인들이 신청해서 이용하는 곳이라면, 이곳은 기업 대상으로 신청받아 노쇼 문제까지 해결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외 5인 이상의 IT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제주 워크앤롤(https://jejuworknroll.oopy.io/) 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과기부 바우처 예산 지원을 받아 기업당 최대 10명(1인당 50만원 지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머지 추가 비용은 기업(본인 부담)이 부담하게 된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무료다. 이 과기부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내년에는 본 사업을 할 경우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국비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제주에서 4박 5일 머무를 수 있는 ▲호텔급 체류 공간(호텔2곳, 게스트하우스1곳) ▲대정 지역 관광힐링체험 이용권 ▲사무공간(워케이션 오피스) 등이 지원된다. 특히 관광체험은 대정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마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최남단마을관리협동조합과 서귀포시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돌고래 투어’를 비롯해 하모해변 ‘바당요가’, 마을주민이 해설하는 ‘알뜨르 평화의길’, ‘고을성담길’, ‘낭만귤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가 선도적인 디지털 노마드 지역으로 자리잡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선원 4명은 어디에… 마라도 남서쪽 약 6.8㎞ 해상 어선 전복

    선원 4명은 어디에… 마라도 남서쪽 약 6.8㎞ 해상 어선 전복

    해경이 거친 파도를 뚫고 마라도 해상서 수차례 수중 수색을 하고 있지만 실종된 선원 4명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18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선원 4명이 탑승하고 있던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같은 선단에 속해 인근에서 조업중인 어선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오전 5시 8분쯤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A호는 뒤집혀 바닥만 보이는 상태였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A호에 4명(선장·기관장 등 한국인 2명,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 등 외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펴고 있으나 15시간이 넘도록 구조된 인원은 없다. 해경은 뒤집힌 A호 주변 해상을 집중 수색중이며 선내에 고립된 승선원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중 수색을 13회를 진행했으나,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수중 수색으로 조타실을 확인했으나 역시 실종자를 찾지 못했으며, 심한 와류 등으로 선실에는 진입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선체에서 충돌 흔적 등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오는 19일 오전 7시까지 야간 시간대에도 함정·선박 총 32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수색을 진행한다. 해상에서는 표류 예측 결과 등을 고려해 가로·세로 각 36㎞ 구역에서 수색을 벌인다. 항공기 4대는 조명탄 총 140발을 투하해 야간에 광범위하게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기상 여건이 확보되지 않으면 부득이 취소 또는 축소될 수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확인 결과 명부상 A호의 승선원 수는 총 8명이지만 지난 16일 오후 5시5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출항할 당시 승선원 수는 4명에 불과했다. 해경은 A호가 17일 오전 10시43분쯤 마지막으로 어업정보통신국에 위치 통지를 하고, 17일 오후 4시쯤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에 위치가 확인된 게 마지막이다. 이날 해경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승선변경신고를 해야 하지만 출항하면서 신고를 안한 것으로 안다”면서 “승선원 명부에는 8명인데 나건 것은 4명”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갈치조업을 하려고 10시간 이상 정박해서 선점하는것이 통상적이냐는 물음에 “원래 자리를 선점하면 주변 어선들도 저 선박 자리라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이 관례”라면서 “미리 나와 선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일부 어민들도 주변 갈치어장의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출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해경은 인명구조가 우선이어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오영훈 도지사는 서귀포항 서귀포어선주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외국인 선원의 가족이 입국할 수 있도록 비자발급과 체류경비 지원 등 사고수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속보]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4명 탑승”

    [속보]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4명 탑승”

    18일 오전 3시 13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7㎞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29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오전 5시 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보니 A호는 뒤집혀 배 밑바닥이 보이는 상태였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A호에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 올해 제주도 노인학대 신고 626건 중 86건만 학대 판정

    올해 제주도 노인학대 신고 626건 중 86건만 학대 판정

    제주지역 올해 노인학대 신고접수는 모두 626건으로 이 가운데 86건(13.7%)만이 학대로 결정됐고 나머지 86.2%에 해당하는 540건은 일반사례로 판정됐다. 일반사례란 신체·정서적 학대, 방임 등 학대위험 요인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를 일컫는다. 실제 최근 제주 서귀포공립요양원에서 80대 노인의 무릎이 뼈가 보일 정도로 썩어 가는데도 방치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조사에 나선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방임 학대가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학대가 아닌 일반사례로 결정된 것. 요양원 폐쇄회로(CC)TV 영상과 간호일지를 확인한 결과 무릎 치료가 꾸준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호자와 요양원 측 모두 더는 치료가 어렵다는 사실도 인지했다고 봤다. 다만 최근 요양원 측이 노인 상태를 보호자에게 상세하게 알리지 않았다고 보고 개선 조치를 내렸다. 이처럼 제주지역 노인 학대 신고접수가 수백건에 달하지만 대부분 일반사례로 판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접수된 도내 노인 학대 신고는 모두 3256건으로, 이 가운데 학대사례는 697건(21.4%)이며 나머지 2559건(78.5%)이 일반사례로 판정됐다. 연도별로 보면 학대 판정은 2018년 158건(일반사례 449건), 2019년 146건(520건), 2020년 159건(432건) 2021년 148건(618건), 2022년 올해 8월말 기준 86건(540건)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유형별 학대 현황을 보면 총 697명(2403건)이 노인학대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언어 정서학대가 1093건(45.3%)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신체학대 923건(38.4%), 경제적학대 131건(5.4%), 방임학대 90건(3.74%) 순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요양시설 내 노인학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연내에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13일 도는 대책 마련을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노인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학대 발생 시설에 대한 처벌 강화, 노인 인권증진에 노력한 우수시설 대상 인센티브 부여, 사례판정위원회의 신뢰도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설 노인학대 판정시 시설에 대해서는 노인장기요양법과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따라 지정취소하거나 업무정지 6개월을 명할 수 있으며 개인에 대한 처벌의 경우 150만원~5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노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하고, 노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노인학대 발생 최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노인 학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촘촘하고 세심한 제도를 마련해 어르신의 인권이 존중되는 돌봄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 시설내 노인학대가 발생한 시설 23개소 중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8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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