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귀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 안보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비박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매뉴얼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영결식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93
  • ‘제주신화월드 투자’ 양즈후이, 중국 당국에 체포

    ‘제주신화월드 투자’ 양즈후이, 중국 당국에 체포

    금융업계 최대 현금은닉사건 연루 의혹 일각 “시진핑 ‘반부패 사정 운동’ 일환”제주 서귀포시에 개관된 대규모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에 투자한 중국 양즈후이(仰智慧) 란딩(藍鼎)국제개발 회장이 중국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 양 회장이 지난 23일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후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 회장은 2013년 제주도에 란딩제주개발을 설립해 지금까지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를 투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내 250만㎡ 부지에 들어선 제주신화월드는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카지노, 숙박시설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지난 3월 개관했다. 양 회장은 중국 금융업계 사상 최대의 현금 은닉사건인 화룽(華融)자산관리공사 부패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 최대급 자산을 보유한 화룽자산관리공사의 라이샤오민 전 회장 소유의 저택 여러 곳에서 총 2억 7000만 위안(약 440억원)의 현금 다발이 발견됐다. 라이 회장은 이보다 많은 돈을 은닉했거나 해외로 빼돌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으며, 양 회장은 그와 긴밀한 사업 관계를 맺어 왔다. 필리핀 정부도 란딩국제개발이 소유한 카지노의 토지 임대 계약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 회장의 체포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반부패 사정 운동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6년 만에 한반도 관통한 태풍 솔릭, 인명피해는 적어

    6년 만에 한반도 관통한 태풍 솔릭, 인명피해는 적어

    제19호 태풍 솔릭이 24일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솔릭은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당초 강풍과 호우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됐다. 제주·전남 등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적었다. 태풍 대응을 총괄했던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해산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5시 최종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태풍 상황을 점검하고 해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제주에서 1명이 실종되고 고흥과 제주에서 각 1명이 다치는 등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에서 사진을 찍던 일행이 파도에 휩쓸리면서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됐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23일 오후에는 전남 고흥군 주공아파트 담장이 무너지면서 16세 남학생이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기·강원·전남에서 20가구 4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전남 해남 국도 77호선 일부와 완도 지방도 830호선 옹벽 일부가 유실됐고 보성 지방도 845호선 사면이 붕괴됐지만, 모두 복구가 끝났다. 다만 완도에서는 40m 호안도로 보수가 진행 중이다. 제주에서 발생한 정수장 도수관 누수와 하수관 역류 67건도 조치가 완료됐다. 제주에서는 위미항의 공사용 자재가 유실됐고 등대 시설 3곳도 피해를 봤다. 전남 완도와 진도에서는 버스정류장 2곳이 파손됐고 전국에서 가로수 158그루가 넘어졌다. 이밖에 가로등과 신호등도 다수 파손됐다. 민간시설 피해를 살펴보면, 제주에서는 농작물 2916㏊와 비닐하우스 4동이 침수됐다. 제주·전남에서 어선 11척, 양식 시설 6곳도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전남·광주 일대의 주택과 상가, 축사 등 2만 6826호에서 발생한 정전은 복구가 완료됐다. 태풍이 물러나면서 현재 전국의 15개 공항은 모두 정상 운항되고 있다. 여객선은 97개 항로 165척 가운데 15개 항로 21척이 운행을 재개했고, 동해·속초 유람선 4척과 도선 3개 항로 4척을 제외한 유람선과 도선에 대한 통제도 해제됐다. 국립공원은 4개 공원 71개 구간의 통제가 해제됐다. 다만 17개 국립공원 탐방로 534개와 제주 한라산 전 구간(올레길 전체 코스)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태풍이 지나갔지만 산림청은 전국 24시간 산사태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25일부터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하며, 지방자치단체는 31일까지 자체 피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빠져나갔다”며 “재산피해 복구를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반도 지나간 태풍 솔릭…항공기 운항 정상화, 인명 피해 3명

    한반도 지나간 태풍 솔릭…항공기 운항 정상화, 인명 피해 3명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통제가 해제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2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실종 1명, 부상 2명 등 모두 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15개 공항 중 군산과 청주를 제외한 13개 공항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 제주공항은 국제선은 오전 6시 6분 홍콩발 익스프레스 항공, 국내선은 오전 6시 57분 부산발 제주행 항공기를 시작으로 운영이 재개됐다. 다만 여객선은 97개 항로 165척의 발이 묶여있으며, 유람선 248척도 통제 중이다. 국립공원은 21개 전 공원의 모든 탐방로 입장이 통제됐고, 제주 한라산 전 구간과 올레길 전체 코스도 역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전남 고흥 거금대교와 소록대교는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3명으로 집계됐다. 22일에는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에서 사진을 찍던 일행이 파도에 휩쓸리면서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됐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23일 오후에는 전남 고흥군 주공아파트 담장이 무너지면서 16세 남학생이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이재민은 경기·강원·전남에서 일시대피한 20세대 46명으로 집계됐다. 5세대 13명은 태풍이 지나간 이후 집으로 돌아갔다.태풍으로 인해 국도 77호선 절토사면 1곳이 유실됐지만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복구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 밖에도 제주에서는 위미항 방파제 공사자재가 일부 유실됐으며, 전남 완도와 진도에서는 버스승차장이 부서졌다. 제주, 여수, 장흥, 해남에서는 가로수 154그루가 넘어졌고, 가로등 3개, 신호등 97개도 파손돼 일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제주 종합경기장과 서귀포 색달매립장에서는 지붕이 파손되는 사고도 있었다. 제주에서는 농작물 2703㏊, 비닐하우스 4동과 축사 8동, 어선 6척, 넙치양식 시설 3곳도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솔릭은 이날 오전 10시 강릉 남서쪽 20㎞ 부근 육상에 있다가 동해로 빠져나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제주 관광객 4만여명 발 묶여

    제주 관광객 4만여명 발 묶여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타한 23일 제주에서는 실종·부상자가 발생하고 수천 가구가 정전되는가 하면 방파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김포, 제주, 광주 등 전국 대부분의 공항에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고 서해 모든 뱃길도 이틀째 끊겼다.제주에서는 한라산 윗세오름에 746㎜의 폭우가 쏟아졌고 한라산 진달래밭에서는 이날 오전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62m를 기록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초속 30m 안팎의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또 서귀포시 위미항 방파제 보강공사용 시설물 91t이 높은 파도에 유실됐다. 제주시 오라동 제주복합체육관은 강풍으로 지붕 일부가 뜯겨 나갔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는 1982년 도로변에 심어진 야자수 가로수 50여 그루가 강풍을 견디지 못해 부러지는 등 제주 곳곳에서 전봇대가 꺾어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전날부터 총 567편의 여객기가 결항해 출발편 기준 4만 5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다른 지역 공항도 태풍 영향권을 받게 돼 결항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김포에서는 291편의 국내선 여객기 운항이 취소됐고, 인천에서는 오후 7시 기준 19편의 국제선 여객기가 결항했다. 김해 25편, 광주 12편, 청주 11편 등 지방 공항에서도 347편(국내 223, 국제 24)의 운항을 취소했다. 목포, 완도, 통영 등 전국 97개 항로에서 165척의 여객선도 통제됐다. 유람선 등 유·도선은 26개 항로에서 37척의 발이 묶였다. 지리산, 한려해상 등 전국 21개 국립공원 605개 탐방로도 입산이 전면 금지됐고, 제주 한라산은 올레길 전 구간이 통제됐다. 솔릭이 북상하면서 자치단체들은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태풍 진로를 주시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불쑥 느려지고 일찍 우회전한 태풍… 충청·강원 큰 피해 우려

    불쑥 느려지고 일찍 우회전한 태풍… 충청·강원 큰 피해 우려

    태풍 시마론 영향 동쪽 고기압 약해져 시속 4㎞로 떨어지며 빨리 동으로 틀어 수도권은 당초 예상보다 영향 적을 듯 기상청 “경로·강도 예측 힘들어 주의를”6년 만에 한반도 내륙으로 상륙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수도권으로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남부 지방으로 방향을 틀었다. 또 제주 서귀포 서쪽 해상을 거쳐 내륙으로 상륙할 때까지 시속 20~24㎞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3일 낮 12시 기준 시속 4㎞로 이동속도가 확 줄어들었다.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예측불허의 변동성 때문에 예보를 맡은 기상청 관계자들도 “이번 태풍은 정말 어렵다”며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22일 예보까지만 해도 태풍 ‘솔릭’은 서울을 관통해 지나가면서 수도권 일대를 할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23일 솔릭이 전남 목포 인근으로 상륙한 뒤 전북을 가로질러 충남, 충북, 강원지역을 지나갈 것이라고 예보를 변경했다. 이렇게 이동경로가 변하게 된 것은 태풍의 진행속도가 급격하게 느려졌기 때문이다. 태풍의 일반적인 이동속도인 시속 20~24㎞로 북상하던 솔릭이 제주 서귀포 서쪽 바다를 지나 전남 목포 앞바다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성인이 걷는 속도인 시속 4㎞로 급격히 줄었다. 이는 제20호 태풍 ‘시마론’이 빠른 속도로 일본 열도를 가로질러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되자 ‘솔릭’은 자연스럽게 동쪽으로 휘어져 들어갔다. 동쪽으로 우회전하는 힘은 당초 북서 방향으로 진행하던 관성에 브레이크를 걸어 태풍의 속도를 더 떨어뜨렸다.속도가 느려진 태풍이 해상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에너지원인 수증기와 열기를 품어 예상 경로와 강도를 예측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경로 변경과 느려진 속도는 소위 말하는 후지와라 효과 때문이 아니다”라며 “현재 두 태풍 간 거리가 1100㎞ 이상이며 태풍 하층의 바람 흐름을 고려해 볼 때 솔릭과 시마론의 연계성은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가까이 있는 두 태풍 간 상호작용을 말하는 후지와라 효과가 직접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시마론’으로 인해 ‘솔릭’의 진로와 이동속도가 변했기 때문에 ‘준후지와라 효과’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하는 기상학자들도 있다. 24일 새벽 호남에 상륙한 ‘솔릭’은 오전 6시쯤 세종시 일대를 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태풍 중심의 이동경로에 놓인 전북과 충청남북도, 강원지역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반도로 상륙하는 시점에서 ‘솔릭’은 강도는 유지하지만 크기가 작아져 중급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변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속 24㎞의 속도로 이동해 24일 오전에는 약한 소형 태풍으로 변한 뒤 강원도 평창 일대를 지나 오후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해상으로 진입함에 따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위험도는 태풍주의보 수준으로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평균 최대풍속이 초속 14m 이상의 바람이 예상되거나 3시간 강우량이 60㎜,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되는 기상특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태풍 솔릭 피해’ 제주도 키티 근황, 망가진 조형물 모습 포착

    ‘태풍 솔릭 피해’ 제주도 키티 근황, 망가진 조형물 모습 포착

    태풍 솔릭이 지나간 자리에 있던 조형물들의 망가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헬로 키티 박물관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제주도에 태풍 솔릭이 지나가기 전후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앞에 있는 조형물의 사진이 담겼다. 해당 조형물은 태풍 솔릭이 지나간 이후 목이 꺾인 채 망가진 모습으로 있었다. 한편,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3시쯤 제주 서귀포 서북서쪽 110km 부근 해상에서 위치한 후 시속 8km의 느린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서해 섬들을 통과하며 북상한 이후 24일 오전 1시쯤에는 전남 영광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헬로키티 부러지고 야자수 꺾이고…태풍 ‘솔릭’ 강타한 제주 피해 상황

    헬로키티 부러지고 야자수 꺾이고…태풍 ‘솔릭’ 강타한 제주 피해 상황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에 피해가 속출했다. 세찬 비바람에 유명 관광지인 헬로키티 박물관의 외부 조형물이 부서지고 가로수인 야자수가 꺾이고 수천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솔릭이 제주 남서쪽 해상에 접근한 23일 새벽,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 헬로키티아일랜드 박물관의 인형 조형물 머리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90도로 꺾였다. 박물관을 운영하는 제이콥씨앤이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거센 비바람에 23일 오전 5시쯤 외부 헬로키티 조형물의 얼굴 부분이 파손됐다”며 “바닥에 줄로 고정돼 있어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태풍 때문에 지금 크레인을 부를 수 없고 비가 멎으면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현재 정상적으로 관람객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새벽 한때 정전이 됐지만 곧 복구됐고 내부 피해가 없어 정상운영 중”이라고 전했다.이밖에도 태풍이 강타한 제주 일대의 전봇대와 야자수가 부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7시쯤 서귀포 소정방폭포에서 박모(23·여)씨와 이모(31·제주)씨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이씨는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나와 도움을 요청했지만 박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서귀포 위미항 방파제는 높은 파도로 보강공사용 시설물 91t이 유실됐다.제주도내 9620가구가 강한 비바람으로 정전됐다. 이 가운데 2847가구는 복구를 마쳤고 6773가구는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이다. 제주 동화초, 덕수초 등 도내 17개 학교도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동화초는 교실과 급식소에 물이 새고 일부 천장이 파손됐다. 덕수초에서는 태풍에 꺾인 나무가 놀이시설을 덮쳤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감 직권으로 이날 도내 모든 학교에 휴업을 권고했다. 이미 등교한 학생들은 안전하게 귀가조처할 방침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태풍 ‘솔릭’ 속도 느려져…‘시마론’과 결합 가능성은

    태풍 ‘솔릭’ 속도 느려져…‘시마론’과 결합 가능성은

    23일 오전까지 제주도에 영향을 준 뒤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서귀포 서쪽 바다를 지나 북상하다가 자정을 지나 전북 군산 인근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세종과 강원도 강릉 주변을 거쳐 24일 오후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오후 3시 전남 진도 서남서쪽 약 70km 해상을 지나 24일 오전 9시에 서울 동남동동 약 90㎞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강풍 반경은 340㎞이고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이다. 현재 태풍 영향 반경 내에서 가장 바람이 센 곳의 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에 달한다. 달리는 트럭이 전복될 수 있는 수준의 세기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태풍의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려진 데 대해 “전향과 관성력 등에 의한 것인지 혹은 추가 요인이 있는 것인지 파악하고 있다”며 ‘솔릭’이 서울에 가장 가까워지는 예상 시점과 지역도 ‘24일 오전 11시 서울 남동쪽 90㎞’로 수정했다. 정관영 예보정책과장은 “20호 태풍 ‘시마론’이 빠른 속도로 일본 쪽으로 북상 중이다. ‘시마론’이 빨리 올라오면서 동쪽 고기압이 흔들려 ‘솔릭’이 더 일찍 동쪽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두 개의 태풍이 서로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후지와라 효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솔릭’과 ‘시마론’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라는 점에서 국민의 대비가 부족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2일 0시부터 23일 오후 1시까지 제주 사제비에는 971.0㎜, 제주 윗세오름에는 885.5㎜의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앞으로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약해지더라도 여전히 큰 피해를 남길 수 있다. 우리나라가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제주 강타한 태풍 솔릭 북상… 피해 속출 우려 (영상)

    제주 강타한 태풍 솔릭 북상… 피해 속출 우려 (영상)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오후 7시 19분쯤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20대 여성 A씨가 파도에 휩쓸렸다. 일행이던 B씨는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A씨는 실종된 상태다. 해경은 소방대원과 경찰 등 18명을 동원,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 실종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폭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계단으로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솔릭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이틀째 중단 중인 항공길은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대순간풍속이 한라산 진달래밭 초속 62m에 이어 제주시 27.4m, 마라도 33.8m, 고산 3.13m 등이 몰아치면서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제주에서는 위미항 방파제 보강시설물 90여t이 유실됐고, 안덕면 사계리, 대정읍 상모리 등 8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3041가구가 정전을 겪었으며, 이 중 2519가구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바닷길과 곳곳의 도로 모두 점점 통제되고 있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바닷길 7개 항로는 이틀째 운항이 중단 중이며, 국립공원은 무등산과 지리산 등 16개 공원 419개 탐방로 출입이 통제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귀포 서쪽 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 속도로 북상 중이다. 오후 1시 현재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 충청도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솔릭’은 이후 속도를 높여 이날 오후 6시쯤 전남 목포 서남서쪽 80㎞ 부근 해상을 거쳐 자정을 지나 전북 군산 인근으로 상륙한 뒤 24일 오전 6시쯤 군산 북동쪽 60㎞ 부근 육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청주, 강릉 부근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태풍 ‘솔릭’ 시속 4㎞로 북상 중…동쪽으로 경로 바꿀 듯

    태풍 ‘솔릭’ 시속 4㎞로 북상 중…동쪽으로 경로 바꿀 듯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솔릭’이 제주 서귀포 서쪽 바다에서 시속 4㎞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귀포 서쪽 90㎞ 부근 해상에서 사람이 평소 걷는 수준인 시속 4㎞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은 강풍 반경은 320㎞이고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다. 이 태풍으로 인한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에 달한다. 오후 1시 현재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 충청도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솔릭’은 이후 속도를 높여 이날 오후 6시쯤는 전남 목포 서남서쪽 80㎞ 부근 해상을 거쳐 자정을 지나 전북 군산 인근으로 상륙한 뒤 24일 오전 6시쯤 군산 북동쪽 60㎞ 부근 육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청주, 강릉 부근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보령 상륙한 태풍 ‘솔릭’ 속도 느려져…내일 새벽 ‘초긴장’

    보령 상륙한 태풍 ‘솔릭’ 속도 느려져…내일 새벽 ‘초긴장’

    제19호 태풍 ‘솔릭’의 이동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면서 서울 부근을 통과하는 예상 시점이 24일 새벽에서 아침 시간대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직장인의 출근과 학생의 등굣길 대란이 우려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서쪽 90㎞ 부근 해상을 통과해 시속 16㎞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강풍 반경은 340㎞이고,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이다. 한반도에는 이날 자정을 조금 지난 시점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상륙 예상 지역은 충남 보령 인근이다. 서울에 가장 가까이 오는 시점은 24일 오전 7시쯤으로, 서울 남동쪽 60㎞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만 해도 ‘솔릭’은 오전 4시쯤 서울 동남동쪽 2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솔릭’이 북서진에서 북동진으로 전향하는 시점”이라며 “이 과정에서 이동 속도가 느려져 서울에 가까이 오는 시간도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솔릭’은 24일 오후 동해로 빠져나가 25일 오후 6시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약 6년 만이다. ‘솔릭’의 이동 속도가 느려 10시간 넘게 내륙을 강타할 것으로 보여 단단한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제주와 전남,전북,경남,부산,광주 등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돼 있다.이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예비 태풍 특보가 발표된 상태다.현재 태풍 영향 반경 내에서 가장 바람이 센 곳의 풍속은 초속 39m(시속 140㎞)에 달한다. 이는 주행 중인 트럭이 전복될 수 있고 바다가 물거품과 물보라로 가득 차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수준이다. 밤사이 순간 최대 풍속 기록은 한라산 진달래밭 초속 62.0m,서귀포 지귀도 초속 38.6m,서귀포 마라도 초속 36.4m,고산 초속 33.9m,제주공항 초속 33.1m,제주 초속 30.7m,진도 서거차도 초속 30.4m,신안 하태도 초속 29.1m다. 24일까지 육상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40m(시속 108∼144㎞),해안과 산지에는 초속 50m(시속 18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토사 유출,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태풍 ‘솔릭’ 느려지면서 24일 서울 출근·등교 비상 “오전 7시 예상”

    태풍 ‘솔릭’ 느려지면서 24일 서울 출근·등교 비상 “오전 7시 예상”

    제19호 태풍 ‘솔릭’의 이동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느려지면서 서울 부근을 통과할 예상 시점이 24일 새벽에서 아침 시간대로 당겨져 비상이 걸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서쪽 90㎞ 부근 해상을 통과해 시속 16㎞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강풍 반경은 340㎞고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이다. 한반도에는 이날 자정을 조금 지난 시점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상륙 예상 지역은 충남 보령 인근이다. 서울에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시점은 24일 오전 7시쯤으로, 서울 남동쪽 60㎞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만 해도 ‘솔릭’은 시민들의 활동 시간 이전인 오전 4시쯤 서울 동남동쪽 2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솔릭’이 북서진에서 북동진으로 전향하는 시점”이라며 “이 과정에서 이동 속도가 느려져 서울에 가까이 오는 시간도 미뤄졌다”고 설명했다.‘솔릭’은 24일 오후 동해로 빠져나가 25일 오후 6시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약 6년 만이다. ‘솔릭’의 이동 속도가 느려 10시간 넘게 내륙을 강타할 것으로 보여 단단한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태풍 영향 반경 내에서 가장 바람이 센 곳의 풍속은 초속 39m(시속 140㎞)에 달한다. 이는 주행 중인 트럭이 전복될 수 있고 바다가 물거품과 물보라로 가득 차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수준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태풍 ‘솔릭’ 제주도 강타 1명 실종…태풍 영향 곳곳 통제

    태풍 ‘솔릭’ 제주도 강타 1명 실종…태풍 영향 곳곳 통제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강타,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쳤다. 제주도를 거쳐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는 태풍에 전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에서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이 중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되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이들은 사진을 찍다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에서는 위미항 방파제 보강시설물 90여t이 유실됐고, 안덕면 사계리, 대정읍 상모리 등 8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3041가구가 정전을 겪었으며, 이 중 2519가구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곳곳의 도로뿐만 아니라 바닷길, 하늘길 모두 점점 통제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전날 오후 8시부터 탑동해안도로 등 3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여객선은 80개 항로에서 115척이 출항하지 못한 채 항구에 묶였고, 유람선(유선) 248척 중 188척은 운행을 중단했다. 도선은 26개 항로, 37척이 통제되고 있다. 항공기는 9개 공항에서 347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 172편을 비롯해 김포 90편, 김해 25편 등이다. 국립공원은 무등산과 지리산 등 16개 공원 419개 탐방로 출입이 통제됐다.다목적댐 20곳의 저수율은 47.1%다. 현재 모두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정부는 16개 다기능보 중 11개의 보 수문을 개방해 방류 중이다. 23일 오전 6시 현재 전남의 모든 학교를 비롯해 전북과 경남 등에서 1493개 학교가 23일 휴업을 결정했으며 충북에서는 599개 모든 학교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솔릭’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90km 해상에서 북북서진 중이다. 이날 오후 3시 목포 서남서쪽 약 100km 해상을 지나 24일 오전 3시에는 서산 남동쪽 약 30km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제주 윗세오름에 566㎜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제주 137.5㎜, 제주 서귀포 105.4㎜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기상청 “태풍 솔릭과 시마론, ‘후지와라 효과’ 크지 않아”

    기상청 “태풍 솔릭과 시마론, ‘후지와라 효과’ 크지 않아”

    제 19호 태풍 ‘솔릭’이 22일 밤 제주 남쪽 바다에 접근하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솔릭에 이어 북상 중인 제 20호 태풍 ‘시마론’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기상청은 그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일축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1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영향 반경 내에서 가장 바람이 센 곳의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에 달한다. 이 정도면 주행 중인 트럭이 전복될 수 있고, 바다가 물거품과 물보라로 가득 차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제주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있다.한편, 현재 일본 오사카 남동쪽 먼바다에 있는 제20호 태풍 ‘시마론’은 앞으로 일본을 관통해 동해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강남영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예보팀장은 “태풍 두 개가 서로 맞잡고 돌아야 ‘후지와라 효과’라고 부를 수 있다”며 “‘솔릭’과 ‘시마론’이 그렇게 가깝게 붙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지나친 해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기상청은 두 태풍이 상호 작용으로 서로를 끌어당길 가능성은 열어둔 채 이동 경로를 관찰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해 일부 태풍주의보…태풍 ‘솔릭’, 제주부터 영향

    서해 일부 태풍주의보…태풍 ‘솔릭’, 제주부터 영향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풍이 지나가는 광주·전남 지역에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후 2시를 기해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서귀포 남남동쪽 약 310㎞ 해상을 지난 태풍 솔릭은 현재 시속 18㎞ 속도로 서귀포 서쪽 해상을 향해 서북서진하고 있다. 9시 기준 최대풍속 초속 43m(시속 154.8㎞)에 강풍반경 380㎞인 태풍 솔릭은 22일 오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170㎞ 해상까지 진출하고, 23일 오전 9시에는 목포 남서쪽 약 14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이 이날 오후 남해상을 시작으로 24일 오전까지 태풍 영향을 받아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 매우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3일 새벽부터 낮까지 태풍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측했다. 24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50㎜다. 지리산 부근에서는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가 뿌리고 400㎜ 이상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바람도 점차 강해져 23일까지 일부 해안과 산간 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40m(시속 144㎞)를 웃도는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내륙 지역에서도 초속 20~30m(시속 72~108㎞)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관측될 전망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본 북상 중인 태풍 ‘솔릭’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본 북상 중인 태풍 ‘솔릭’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모습이 멀리 우주에서 포착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머물고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리키 아놀드(54)는 자신의 트위터에 태풍 솔릭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솔릭의 모습을 아놀드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그 중심에 태풍의 눈이 선명하게 보인다. 고도 약 350~46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지구를 도는 ISS에서도 태풍 솔릭의 위용이 한 눈에 느껴질 정도다. 또한 21일 NASA의 기상위성이 촬영한 사진에도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까지 올라온 솔릭의 모습이 보다 선명하게 담겨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 태풍 솔릭은 22일 12시 기준 서귀포 남남동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 사이 제주도에 곳에 따라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최대 40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상청은 24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매우 많은 비와 바람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태풍 솔릭 북상중’…거센 파도 너머 화력발전소

    [포토] ‘태풍 솔릭 북상중’…거센 파도 너머 화력발전소

    제주도가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든 22일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파도 뒤로 화순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연합뉴스
  • 태풍 솔릭, 달리는 차 뒤집을 ‘슈퍼 파워’…서쪽으로 치우쳐 내일 수도권 관통할 듯

    태풍 솔릭, 달리는 차 뒤집을 ‘슈퍼 파워’…서쪽으로 치우쳐 내일 수도권 관통할 듯

    ‘17명 사상’ 2010년 곤파스와 경로 비슷2012년 9월 발생한 제16호 태풍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전설의 족장 ‘솔릭’이 무서운 기세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솔릭은 당초 예상 경로보다 서쪽으로 치우쳐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제19호 태풍 ‘솔릭’은 다소 느린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한반도는 폭우보다는 강풍의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솔릭은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40㎞ 해상을 지나 기존 예상과는 달리 전남 해안으로 상륙하지 않고 서해안을 따라 이동하다가 ‘중급’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23일 오후 충남 서해안 지역인 보령과 서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충남 지역을 훑은 뒤 경기 남부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을 관통해 오는 24일 오전 중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24일 새벽에 태풍과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태풍이 서쪽으로 치우치면서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우리나라가 위치해 강수량은 다소 줄겠지만 바람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이 상륙해 지나가는 23~24일에는 전국적으로 초속 24~3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 지역에서는 초속 40m에 가까운 바람이 불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풍속이 초속 40m에 이르면 똑바로 서 있기도 힘들고 대형 차량은 주행 중 뒤집힐 가능성이 있으며 고층 아파트에서는 유리창이 깨질 수도 있는 위력이다. 기상청 예보국 관계자는 “당초 2006년 7월에 발생한 3호 태풍 ‘에위니아’와 비슷한 경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2010년 8월에 발생한 제7호 태풍 ‘곤파스’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태평양고기압이 더 확장할 경우 태풍의 진로는 현재 예상보다 서쪽으로 더 편향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재난정보센터에 따르면 당시 곤파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부상 11명이었고 재산 피해는 1761억원에 달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뉴스 in] 태풍 ‘솔릭’ 오늘 제주 상륙

    [뉴스 in] 태풍 ‘솔릭’ 오늘 제주 상륙

    미크로네시아 전설 속 추장 이름을 딴 제19호 태풍 ‘솔릭’이 22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인근 해상을 지나 23일 전남 목포 서남쪽 해상을 통과한 뒤 남한을 비스듬히 가로질러 24일 강원도 속초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당초 경로보다 서쪽으로 더 이동한 솔릭은 충남, 경기 남부와 동부, 강원도 지역을 관통하게 될 것으로 보여 수도권 지역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 그래픽으로 본 태풍 ‘솔릭’과 ‘시마론’…한반도 향해 북진 중

    그래픽으로 본 태풍 ‘솔릭’과 ‘시마론’…한반도 향해 북진 중

    한반도를 향해 북진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당초 예상보다 서쪽에 치우쳐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에 비는 덜 뿌리겠으나 바람은 한층 세질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21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솔릭이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470㎞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솔릭은 22일 오전 9시쯤 제주 서귀포 남쪽 340㎞에 접근한 뒤 23일 오전 9시 전남 목포 남서쪽 120㎞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을 거쳐 한반도에 상륙할 솔릭은 24일 오전 9시쯤 강원 속초를 통과할 전망이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국장은 “북태평양 고압부가 조금 더 확장하면서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계속 서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솔릭’이 남해안 대신 서해안으로 상륙하면서 강수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바람은 오히려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태풍이 육지를 지나면 마찰 때문에 급격히 약해지지만, 바다를 지나는 시간이 길어지면 마찰이 적어져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하게 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족장을 일컫는다. 한편 제20호 시마론도 솔릭의 뒤를 따라 북진 중이다. 시마론은 한반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9시 기준 괌 북쪽 약 720㎞ 부근 바다 위를 통과한 시마론은 23일 일본 관서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면 독도 동북동쪽 약 410㎞ 부근 해상을 지나 홋카이도로 향할 전망이다. 시마론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생 황소를 뜻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위로